오는 25~26일,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참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지역의 사회적기업을 전국에 알리며, 판로 확대와 사회적 가치 확산에 나선다. 익산시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각지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경제 박람회다. 지난해 열린 제1회 행사에는 25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6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시는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박람회 참여와 홍보 채널을 통해 사회적가치 확산에 힘쓰며,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유은미 익산시청년일자리과장은 “이번 참여는 익산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소중한 기회"라며 "기업들의 판로 확대와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2025중앙동 치맥 페스티벌', “익산 도심 뜨겁게 달군다" 오는 29~30일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열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시원한 맥주, 뜨거운 치킨, 그리고 음악과 열정이 어우러진 여름밤의 축제가 익산 도심을 뜨겁게 달군다. 익산시는 '2025중앙동 치맥 페스티벌'이 오는 29~30일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익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닭 하면 떠오르는 도시, 익산'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중앙동 치킨로드와 문화예술의 거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하림, 다사랑, 세븐브로이, 이리맥주 등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브랜드가 총출동하고, 치킨로드 상인과 문화예술의 거리 소상공인도 힘을 보탠다. 총11개 먹거리 점포와 이동식 야시장 매대, 장터가 운영돼 다양한 닭 요리와 지역 맥주를 맛보며 축제의 진수를 즐길 수 있다. 축제 첫날인 오는 29일에는 개막식과 건배 제의를 시작으로 전자음악(EDM)파티 등 화려한 축하 공연이 이어져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양일간 펼쳐지는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흥겨움 속으로 이끈다. 축제 현장에서는 다이로움 빠른응답(QR)결제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10%를 추가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가 열리고, 룰렛 돌리기와 무대 경품 행사도 진행돼 즐길거리를 더한다. 또한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응급의료부스와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교통통제와 임시주차장 확보 등 편의 대책도 준비했다. 전영수 익산시소상공인과장은 “중앙동 치맥 페스티벌은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한여름의 열기를 만끽하며 즐겁게 어울릴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을지연습, 국가 비상대비훈련으로 지난 18일 시작해 오는 21일까지 진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위기 상황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역량을 강화한다. 익산시는 20일 오후 2시부터 시 전역에서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진행했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대비훈련으로 지난 18일 시작해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훈련에는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직제편성, 민방위 대피, 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 실제훈련 등이 포함된다. 시는 지난 2년간 집중호우 피해에 의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을지연습에서 제외돼 3년 만에 훈련을 진행하는 만큼,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비상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내실 있는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이번 민방위 훈련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점검하기 위해 실전형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습 상황을 가정해 오후 2시 공습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신동119안전센터에서 시청까지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이 이뤄졌다. 롯데마트 익산점을 비롯한 시 전역에서 민·관·경·소방 합동 대피 훈련이 동시에 전개됐다. 각 현장에서는 사전 교육을 받은 민방위 유도요원들이 훈련 참가자들을 안전하게 대피소로 안내했다. 대피소에서는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 교육이 병행돼 훈련효과를 높였다. 익산시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1일 진행되는 대테러 대응 훈련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훈련으로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정복 익산시시민안전과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재난과 위기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폭염 속 노인일자리 참여자 안전 지키기 나서 최재용 부시장,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찾아 현장 점검 점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익산시가 어르신들의 일터 안전 지키기에 나섰다. 익산시는 폭염 속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안전을 살피기 위해 20일 최재용 부시장 주재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자 지역 고령층의 복지·여가 활동 장소인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은 △공익활동 1700명 △역량활용형 282명 △취업알선형 210명 등 총2192명이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혹서기 안전관리 지침 준수 여부,참여자 휴게공간 확보, 온열질환 예방 물품 지원 현황, 근무 여건 개선 필요사항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특히 하루 평균 1200명이 이용하는 지역 대표 복지시설인 만큼, 시설 안전관리 상황도 세심하게 살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청취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적 보완책과 지원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최재용 익산시부시장은 “폭염 속 어르신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원광대 WON+PBL센터, 호남권역 대학혁신 성과포럼서 교육혁신 모델 발표 'WON+PBL,현재와 미래' 주제로 특화 교육모델 성과·비전 공유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 WON+PBL센터는 2025대학혁신지원사업 호남권역 성과포럼 및 워크숍에 참석해 원광대 특화 교육혁신 모델 'WON+PBL'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호남권역 대학혁신지원사업 참여 17개 대학이 모여 △교육과정 개편 사례 △학생지원체계 개선 △지역 연계 모델 등을 공유하고, 향후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원광대는 최유진 연구교수가 'WON+PBL,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 지역사회 연계 문제해결 중심 PBL과 서비스러닝이 결합된 통합형 교육모델로 WON+PBL의 성과와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IC-PBL과 서비스러닝 융합을 통한 실천형 교육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연계 사회적 가치 창출 △탐구형(EX)–확장형(MX)–창의형(CR)–혁신형(TR)으로 이어지는 4단계 학문 체계 △교수자 동기를 반영한 운영·지원 체계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WON+PBL이 '원더피비엘(Wonder PBL)'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학생들이 강의실을 넘어 사회 문제 해결과 가치 창출의 장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학습 세계를 여는 모델이라는 점도 강조했으며,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원광대만의 정체성을 반영한 차별화 전략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발표는 WON+PBL센터가 올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후 권역 전체를 대상으로 성과를 공유한 첫 공식 무대로, 센터는 비교과 프로그램 'WON+PBL챌린지: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문제해결 역량과 실무능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 교육혁신 선도대학인 서울여대SI교육센터, 한양대ERICA IC-PBL센터와 협약을 앞두고 있어 권역을 넘어 전국 단위 교육혁신 네트워크로 확산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완범WON+PBL센터장은 “포럼을 통해 원광대만의 정체성을 담은 교육혁신 모델을 실행하고 있다는 점을 권역 내 대학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시대적 요청에 응답하면서도 통합 원광대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WON+PBL을 통해 지속적인 실행과 확산으로 교육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소방서, 민방위 훈련 연계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실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소방서는 20일 오후2시부터 20분간 전국적으로 동시에실시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5년 을지연습 및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실제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긴급차량 양보의식 변화 유도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소방차, 경찰차, 익산시청 불법 주·정차 단속차량 등 9대를 동원해 약2.5km구간을 주행하며 사이렌 및 안내방송을 통해 소방차 출동 상황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실제 소방차가 주행하면서 주변 차량이 양보운전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평일 낮 시간대에 진행돼 실제 출동 상황에 준하는 실효성을 높였다. 또, 북부시장에서 길 터주기 방법에 대해 적극 홍보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캠페인을 실시해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의식 정착에 힘썼다. 최명식 익산소방서대응예방과장은 “화재와 각종 재난 현장에서 한순간의 지체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전국 동시 길 터주기 훈련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방서는 실제 상황에 대비한 실전형 훈련을 지속 추진해 안전한 익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