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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의회-의왕시의회-포천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21일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고양파주지부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노동 현안과 노동 존중 가치 확산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건설기계 덤프서북지회, 쿠팡일산지회, 킨텍스 고양시지부, 고양시체육회 등 고양파주지부 산하 여러 단위노조 대표가 참석해 각 부문 현안을 공유하며 노동자 목소리가 지역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고양시의회 관심과 역할을 요청했다. 김운남 의장은 이에 대해 “노동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사회의 근간이며, 각 노조가 제시한 안건이 관련 부서와 협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아울러 고양시의회 차원에서도 노동 존중의 가치를 정책 전반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양시의회와 노동계가 지역 현안을 두고 직접 의견을 나누고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 운영에 연결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가 됐다. 김운남 의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노동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20일 제4차 회의를 열고 김성제 의왕시장 비서의 사이버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법원의 최종 판단 전까지 중단 없이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김성제 시장은 7월24일 의왕시의회가 재의결한 '의왕시장 비서 사이버 여론조작 관련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에 반발하며 지난 6일 대법원에 재의결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지방의회의 행정사무조사 의결 자체와 직접 다투는 전례 없는 조치로 지역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법원 판단이 나올 때까지 특위 조사 권한과 자료 제출 요구, 증인 출석 요구는 모두 법적으로 유효하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에 따라 특위는 내달 8일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관련 공무원 및 관계자를 증인으로 출석시켜 본격적인 진상 규명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박현호 특위 위원장은 22일 “시민 세금이 들어가는 소송 비용까지 남용하며 시의회의 행정사무조사를 막으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행정사무조사는 지방자치법에 근거한 의회의 고유권한"이라며 “소송은 소송대로 진행되겠지만, 의회는 시민을 대신해 진실을 규명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연구모임'은 20일 '의왕시 온실가스 발생 현황 및 플라스틱 규제 동향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의왕 특성을 반영한 온실가스 저감 방안과 플라스틱 규제 방안 등 실질적 정책 방안을 마련하고자 진행된다. 중간보고는 지난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했으며, 김태흥 대표의원, 서창수 의원 등 연구모임 의원과 용역사 관계자들이 중간보고회에 참석했다. 중간보고회는 의왕시 지역 현황 분석과 탄소중립 추진 현황 검토, 지역 환경요인 분석, 플라스틱 감소를 위한 사례 등을 발표했다. 의왕 온실가스 배출 특성은 건물(56.74%)과 수송(36.71%) 부문에서 집중되고, 교통과 물류 기능이 핵심인 도시 특성상 석유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왕시 전체면적의 약 84%가 자연녹지지역이지만 제한적 개발이 허용되고 주거-상업지역이 혼재돼 있으며, 전체 면적의 약 56%가 임야이지만 실제 탄소흡수 기능은 토지 피복상태와 산림의 건강도에 따라 달라진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향후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 등은 건축물 에너지 수요 증가를 초래하며 인구 24만을 예측하는 만큼 인구 급증 요인이 존재하므로 이를 위한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용역사 측은 이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의왕시 교통-주거-녹지 특성을 반영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 마련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저감 대책 연계 방안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및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위한 실천 방안 마련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환경교육 필요성 및 타 지자체 사례 벤치마킹 등을 제안했다. 서창수 의원은 의왕 월암 나들목(IC) 인근 고속도로 유휴부지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설치 사업을 언급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이 검토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태흥 대표의원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의왕시만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정책과 순환경제 전환 필요성을 확인했다"며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정책 마련과 조례 제-개정 등 정책 제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온실가스 발생 현황 및 플라스틱 규제 동향 연구용역 결과는 오는 10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가 3월6일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해 국방부에 3월26일 전달한 요구문 검토 결과와 구체적인 조치 내용을 이달 22일까지 회신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국방부가 과연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에 포천시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천시의회 의원들은 3월26일 국방부에 들러 △피해 지역 주민 이주대책 및 생계 지원 △특별법 제정 △사격장 안전관리 강화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승진 과학화훈련장 운영 중단 등 요구사항을 국방부에 전달했다. 이후 국방부의 책임 있는 대응과 실질적인 조치가 미흡하다고 판단해 포천시의회는 국방부에 전달한 요구문 검토 및 조치 결과를 이달 22일까지 회신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임종훈 의장은 “국방부가 이번 사안을 단순한 사고로 치부하지 말고 주민 불안과 고통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포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권익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하남시 역사의 정체성을 찾아서'는 21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최훈종 대표의원을 비롯해 부대표 박선미, 임희도-강성삼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연구 진행 경과와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사)한국산업경제연구소는 △역사 문화유산 관련 국내외 우수사례 분석 △하남시 역사 문화유산 활용 정책사업 및 전략과제 도출 △하남시 역사-문화 홍보마케팅 강화사업 실행계획(5개년 제안)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날 책임연구원 김장원 박사는 “하남시는 선사시대부터 조선,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도시이지만 미사-감일-위례 등 신도시 개발이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고유 지명과 역사적 흔적이 소실될 위기 등 도시 전환기에 놓여 있다"며 “이런 시점에 역사-문화유산은 단순한 보존 대상이 아니라 시민 참여와 문화자원으로 연계돼 지속가능한 공공자산으로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진 보고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문화유산 보존-활용 정책과 도시정책의 유기적 통합 필요성 및 현재 '보호'에만 머물러 있어 '활용'까지 확대하는 '하남시 향토유적 보호 조례' 전면 개정 필요성 등 다양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특히 의원들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하남시 문화유산을 단순히 보존 대상으로 한정하지 않고 지역 정체성 확립과 문화자원으로서 활용 가능성을 함께 고려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최훈종 대표의원은 “현재 급성장하는 하남 특성을 감안해 하남인과 하남의 역사적 정체성을 규명하고 문화역사 관련 정책 수립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탄탄한 용역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역사의 정체성을 찾아서'는 하남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활용을 위해 최근 부여-공주 벤치마킹, 연구용역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구용역 결과는 연구단체 활동 결과 보고 및 정책 제안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말많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은행엔 부담, 증권엔 기회”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많이 쓰이면 은행업은 수익이 악화하고, 증권업은 신규 사업 확대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쓰임새가 명확하지 않아 스테이블코인 확산을 위해서 실질적 유인 설계가 중요하다는 분석도 뒤따랐다. 22일 나이스신용평가는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쟁점과 신용평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활성화하는 것을 전제로 은행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 은행은 전통적으로 예금을 받고 대출을 내주는 예대마진을 중심으로 수익을 창출하는데, 스테이블코인의 준비금이 늘어날수록 은행 예금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발행액의 100%에 해당하는 준비금을 안전자산으로 보유해야 한다. 이 준비금은 은행 예금과 구분되어 은행이 대출에 활용할 수 없다. 발행자의 운용 지시에 따라 단기 국채, 중앙은행 예치금 등으로만 운용된다. 이런 상황에서 은행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자가 아닌 준비금 수탁기관으로 머무를 경우 스테이블코인의 사용 확산에 따라 기존 예금 기반이 줄어들 수 있다는 의미다. 은행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로 나서더라도, 이자 수익 감소는 피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준비금은 안전성과 환금성을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운용수익이 대출을 통한 이자수익보다 낮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정현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대출 여력 축소는 이자수익 감소로 이어지며 특히 규모의 경제 확보가 중요한 은행업 특성상, 예금 유치를 위해 더 높은 금리를 제시할 유인이 발생할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조달비용 상승, 수익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증권업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토큰증권(STO) 발행과 유통 과정에서 결제·정산 수단으로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나이스신용평가는 내다봤다. 증권업의 전통적인 수익모델인 위탁매매·기업금융(IB)·자기매매 등과 스테이블코인의 직접 관련성은 낮지만, 토큰증권과 같은 신규 사업영역 확대 및 수익기반 다변화 측면에서 기회 요인이라는 의미다. 토큰증권은 부동산, 미술작품 등 실물자산이나 비상장 지분 등 다양한 비정형 자산을 블록체인 상에서 소액 단위로 거래·유통할 수 있도록 만든 디지털 증권이다. 스테이블코인은 토큰증권 거래에서 디지털 현금처럼 쓰일 수 있다. 증권사는 향후 토큰증권 발행 주관, 유통 플랫폼 제공, 디지털 자산 관리 등 여러 영역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연계한 서비스를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거래와 디지털 자산 투자 목적으로 쓰이지만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실생활 결제, 송금 등 제도권 내 지급 인프라 수단으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원화는 국제 결제통화가 아니기 때문에 투자 목적으로 보유할 수요가 적고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국내 시장에서 주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기축통화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가상자산 거래, 국가 간 송긍 및 결제 등 이점이 있다. 주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대부분은 USDT(테더)와 USDC(서클)가 차지하고 있다. 전체 스테이블코인 거래의 약 90%가 가상자산 거래 및 투자에 활용되고 있다. 반면, 국내는 이미 간편결제와 카드결제가 보편화되어 있어 결제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해도 기존 시스템 대비 체감 우위를 확보하기 어렵다. 이정현 연구원은 “국내 스테이블코인의 제도적 안착과 실질적 확산을 위해서는 경제적 유인, 사용자 편의성, 사용처 확대 등 실용적 요건이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원전株 ‘굴욕 계약’ 논란 딛고 반등…“美 원전 정책 모멘텀 여전”

정부가 미국 웨스팅하우스(WEC)와 불공정 원전 계약을 맺었다는 내용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큰 폭의 조정을 받았던 원전주가 전일 반등에 성공했다. 이미 지난 1월 알려진 내용의 재확인 성격이 강해 기초체력(펀더멘털) 변화는 제한적이라는 증권가 진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오히려 핵심 스코프(공급 범위)가 재확인됐고, 해외 협력 확대로 수주·정비 매출 확대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7.14% 급등한 6만1500원에 마감했다. 같은 날 한전KPS(7.69%), 한전기술(15.29%), 우진엔텍(4.63%) 등 원전주 전반이 강세였다. 앞서 이들 종목은 18일 이른바 '굴욕 계약' 논란이 알려진 뒤 3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3거래일간 12% 하락했고, 한전KPS(-8.5%), 한전기술(-11%), 우진엔텍(-11%) 모두 낙폭이 컸다. 연초부터 이어진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다. 원전주는 올해 초반부터 △글로벌 원전 산업 부활 기대 △국내 기업의 해외 수주 성과 △전력 수요 증가와 정책 변화가 맞물리며 강세를 보였다. 미국 등 주요국이 원전 확대 정책을 내놓는 가운데,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50년까지 원전 용량을 4배로 늘리겠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국내에선 한전기술이 체코 두코바니 5·6호기(약 26조원)를 최종 수주하며 관련주의 기대감을 키웠다. 이런 가운데 시장에 충격을 준 핵심 쟁점은 한전·한수원과 WEC 간 협정의 구체 내용이다.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원전 1기당 1억7500만달러(약 2400억원)의 기술사용료를 지급하고, 1기당 6억5000만달러(약 9000억원) 규모의 기자재(MMIS, NSS 등)를 WEC에서 조달하며, 연료 공급권 보장과 SMR 수출 시 WEC의 기술 검증을 받는 조건이 포함됐다. 협정 유효기간은 50년으로 전해졌다. 이에 투자자들은 '스코프 축소'와 '로열티 부담' 가능성에 민감하게 반응했으나, 증권가는 “상세 내용이 재확인됐을 뿐 새로운 악재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증권가는 이번 논란을 새 이슈가 아닌 지난 1월 내용의 재확인으로 본다. 단기 심리는 흔들렸지만 기본 가정과 밸류에이션은 변함없고, 주기기·시공·프로젝트 관리 등 국내 핵심 공급 범위도 유지된다는 평가다. 아울러 글로벌 원전 르네상스와 파트너십 확장을 감안하면 중장기 물량 증대 여지가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KB증권은 협정 공개로 단기 심리가 흔들렸지만 국내 밸류체인 펀더멘털 변화는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일부 품목이 WEC 공급으로 겹칠 수 있어도 원자로·증기발생기 등 주기기와 시공 역량은 국내 주력사의 스코프가 유지된다는 분석이다. KB증권은 정부 주도의 '팀코리아'를 넘어 해외 기술사와 국내 제작·건설사가 직접 맞손을 잡는 '비욘드 팀코리아' 모델 확산에 주목할 것을 추천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보도가 지난 1월 알려진 내용의 재확인에 가깝다며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웨스팅하우스가 2017년 파산 전후 대형 프로젝트에서 비용·지연 리스크를 드러낸 만큼 EPC(설계·조달·시공) 경쟁력에는 의문이 남지만, 미국의 원전 확대 기조와 정책 모멘텀이 존재해 수요 측면의 추세는 유효하다는 평가다. NH투자증권은 2030년까지 한전·한수원 12기, 웨스팅하우스 18기 가정을 유지하고 있으며, 해외 원전 가치는 목표주가 산정에 반영하지 않아 이번 이슈가 밸류에이션을 흔들 요인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이번 보도가 1월에 알려진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평가했다. 다만 i-SMR의 기술 자립이 확인되지 않으면 로열티 부담이 생길 수 있고, 원자력공급국그룹(NSG) 지침·한미 원자력협정·미국 수출통제법(Part 810) 때문에 미국 에너지부(DOE)의 허가나 사전통보 절차를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대신증권은 한국 원전 건설 때보다 해외 수출이 수익성이 낮아졌지만, 프로젝트 수주 때마다 미국의 제재 가능성이 낮아져 제3국 수출 확대 및 미국 원전 시장 진출도 가능해진 점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의 주요 원전 민간기업들은 국내외 성공적인 원전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WEC를 비롯한 해외 SMR 설계 기업들과 직접 협력관계를 체결하고 있어 한국형 원전 외의 파이프라인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업들에 이번 협정이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스타필드, ‘엔터테인먼트 패스’ 확대 운영…최대 36% 할인

스타필드가 인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한곳에 모은 '엔터테인먼트 패스'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 5월 스타필드 하남에서 단독으로 선보였던 이 패스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다채로운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 고양·안성·수원점까지 운영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이 패스는 오는 31일까지 여행·여가 플랫폼 '놀(NOL)'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구매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구매 당일부로 다음 달 30일까지다. 이 패스는 요일과 연령 구분 없이 점포별로 대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2종 패키지를 최대 36%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패키지는 전 세대가 취향따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워터파크와 찜질스파로 힐링을 선사하는 도심 속 복합 휴양 공간 '아쿠아필드' △짜릿한 액티비티로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어른들의 놀이터 '스몹' △플레이타임중앙의 프리미엄 키즈 테마파크 '챔피언더블랙벨트·챔피언1250X' 중 2종으로 구성했다. 스타필드 관계자는 “스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 쾌적한 실내에서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패스를 기획해 색다른 원데이 트립으로 쇼핑 이상의 경험을 선사한다"며 “예매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은 결제 금액의 10%를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특징주] 씨어스테크놀로지, 중장기 고성장 전망에 ↑

웨어러블 의료기기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22일 장초반 강세다. 지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중장기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4분 현재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6.97% 오른 4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80억원으로 전년 대비 799.5% 늘었고,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했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는 매출액 120억원(전년 동기 대비 637.3% 증가),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으로도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며 “이번 흑자 전환은 단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중장기 고성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경기관광공사, 아시아-오세아니아 멤브레인 컨퍼런스 유치 성공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027년에 개최되는 제16차 '아시아-오세아니아 멤브레인 컨퍼런스(AMS16)' 유치에 최종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유치 성공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5차 AMS(Asia-Oceania Membrane Society) 학회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였던 인도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 이뤄졌다. 경기도는 멤브레인(여과막)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연구진과 기업, 첨단산업 인프라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 수원컨벤션센터의 우수한 마이스(MICE) 인프라와 숙박·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해 AMS 이사회 회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유치는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막학회, 수원컨벤션센터가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 준비 단계부터 현지 발표까지 긴밀히 협력해 이룬 성과다. 2027년 열리게 될 제16차 회의는 같은해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전 세계 25개국에서 석학 및 산업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년마다 열리는 AMS 학회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멤브레인 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로 전 세계 학계·산업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을 교류하는 장이다. 국제컨벤션협회(ICCA), 국제회의협회(UIA)에도 등재돼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유치는 경기도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MICE 중심지로 도약하는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대회 기간 학술행사와 함께 기업 전시회, 산업 시찰,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북, 글로벌 투자·산림재해 대응·국제 교류·청년정책 성과로 미래 비전 강화

◇지멘스헬시니어스㈜, 포항에 초음파 의료기기 생산 대규모 증액 투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포항시는 21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세계적인 의료기기 선도기업인 지멘스헬시니어스㈜와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 생산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이명균 지멘스헬시니어스㈜ 한국법인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기회에 힘을 보탰다. 지멘스헬시니어스㈜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약 210억 원(1500만 달러)을 투입해 포항테크노파크 내 9800㎡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 생산라인을 확장한다.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연간 생산능력은 50만 대에서 100만 대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나고, 400명 이상이 새롭게 고용되어 지역 고용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포항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배터리, 바이오, 첨단소재 산업과 더불어 의료기기 산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첨단 의료기기 산업 기반 확장은 지역 내 전문 인력 양성과 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로 이어지며,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총력…민·관 협력 강화 경북도는 22일 도청 화백당에서 '2025 경상북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림청, 도내 21개 시군, 산림조합, 국립공원공단, 한국전력,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 기관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해 공동 방제 체계 강화를 논의했다. 도는 고위험 지역을 대상으로 헬기, 드론, 지상 예찰을 병행하는 3중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며, 확보된 정보를 토대로 하반기 방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지난 9개월간 경북은 소나무 137만 본을 방제해 전국 방제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 전국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경북도는 예산을 전년 대비 두 배로 확보하고, 민·관 공동 총력 대응 결의대회 개최, 집단발생지 수종 전환, 국유림영림단 참여, 현장특임관 운영 등을 통해 방제 품질을 한층 강화해 왔다. 아울러 오는 9월까지 방제전략 수립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교차 점검을 통해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 주요 구간을 '소나무재선충병 제로존'으로 관리해 국제 행사 안전성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조현애 산림자원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단순 병충해가 아닌 산림 생태계와 산촌 경제를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 NEAR 사무국 방문 지노비예프 게오르기 주한 러시아 대사가 20일 포항에 위치한 동북아지방정부연합(NEAR) 사무국을 방문해 임병진 사무총장과 한-러 지방정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일정에는 두드니크 옥사나 주부산 러시아 총영사도 함께했다. 임 사무총장은 러시아 회원정부와의 교류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온 러시아 외교 당국에 감사를 표하고, 내년 러시아에서 예정된 NEAR 고위급실무위원회 및 세계청년축제 관련 행사 등을 소개하며 적극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포항 영일신항만이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음을 강조하며, 러시아 측의 관심을 당부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북극항로 개발은 러시아뿐만 아니라 동북아 전체에 전략적 의미가 크다"며 “포항 영일신항만이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APEC 정상회의가 한-러 관계 회복의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동시, 청년 행정인턴 정책아이디어 발표회 안동시는 21일 시청 청백실에서 행정인턴 정책아이디어 발표회를 열고, 여름방학 동안 시정 현장에서 활동한 청년 인턴들의 경험과 제안을 공유했다. 이번 인턴십에는 20명의 대학생과 청년이 참여했으며, 4개 팀으로 나눠 △청년 로컬 Dream 공제 △낙동강 러닝로드 조성 △청년 취업 사진 촬영 지원 △시민 금융 안심정책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참여자들은 짧은 기간이지만 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시정에 기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여러분의 창의적인 발상이 시정 발전에 큰 힘이 된다"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전을 응원했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행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청년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예천군, 전국 8도 로컬푸드 박람회 참가 예천군은 21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8도 로컬푸드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농산물 가공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행사에는 전국 8도의 대표 농축수산물 200여 종이 전시돼 각 지역의 특산품을 홍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예천군은 △동결건조 '40초 큐브된장국' △홍산마늘 간식 'ON:누룽' △샐러드용 누룽지 플레이크 등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가공제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회룡포참기름, 시골잔대 등 지역 농가와 업체들도 함께 참여해 예천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현장에서는 SNS 이벤트와 직접 시식 행사가 진행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들은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예천군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과 브랜드 신뢰도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결혼정보회사 듀오 “5만2000여명 성혼 통해 혼인 선순환 구조 실현”

국내 대표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금까지 누적 5만2198명의 성혼을 이뤄내며 혼인 선순환 구조 실현에나서고 있다고 22일 전했다. 올해 들어 출생아 수가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초저출산 시대에 반전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민간 결혼중개 시장의 대표 주자인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성혼 실적과 혼인 기여도가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7월 23일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5월 출생아 수는 2만30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41명(3.8%) 증가했다. 이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최고치이며, 증가율 역시 2011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누적 출생아 수는 1~5월 기준 10만604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하며 1981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듀오 측에 따르면 최근에는 신규 가입자 수와 성혼 건수가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30대 결혼 적령기층의 수요 확대가 눈에 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변화가 정부의 주거·보육 지원책과 맞물려 혼인→출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간의 안정적인 매칭 서비스 역시 출산율 회복의 조력자로 주목받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관계자는 “혼인율이 높아질수록 출산율 회복 가능성도 커지는 만큼, 안정적인 만남을 통해 결혼을 지원하는 결혼정보회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정부 정책과 민간 매칭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때 초저출산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 방안이 도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듀오는 평균 경력 10년 이상의 커플매니저들이 맞춤형 컨설팅과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제공하며, 신뢰도 높은 중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결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결혼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3년만에 韓 찾은 빌 게이츠 “아동사망 80% 줄이기, 한국 역할 기대”

방한 중인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 빌 게이츠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 이사장이 21일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및 정재계 인사들을 잇따라 면담하고 글로벌 보건협력 방안과 한국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게이츠 이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이 대통령과 면담하고 “앞으로 20년 동안 아동 사망자 수를 지금보다 80% 줄여 연간 200만명 이하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게이츠 이사장은 “이 분야에서 한국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그 첫번째가 한국의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한국 바이오 사이언스 제품들은 경이로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를 비롯해 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유바이오로직스, SD바이오센서 등을 언급하며 특히 코로나 백신과 진단기기 등이 좋은 역할을 했다고 높게 평가했다. 게이츠재단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3년부터 장티푸스와 소아장염 등 다수의 백신 개발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2년 상용화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은 게이츠재단과 SK바이오사이언스의 협업 사례로 꼽힌다. 또한 게이츠 이사장은 “지정학적 변화에 더해 인공지능(AI) 등 기술적인 변화도 있었다"며 “한국으로서는 전략을 다시 점검하며 '솔루션 개발' 분야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큰 기회"라고 밝혀 AI 분야에서의 협업 의지도 내비쳤다. 이밖에 게이츠 이사장과 이 대통령은 소형모듈원자로(SMR), 미래산업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어 게이츠 이사장은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김민석 총리와 오찬 회동을 갖고 게이츠재단 한국사무소 개소, 개발도상국 바이오 인력 양성, 글로벌 보건기구에 대한 한국의 기여 확대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저녁에는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만찬을 가졌다. 최 회장을 비롯해 SK그룹 최고위층이 게이츠 이사장의 방한을 환영하며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이츠 이사장은 최 회장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과 협력을 이어온 백신 분야는 물론 자신의 관심이 높은 기후위기와 관련해 폭넓은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SK그룹은 2022년 게이츠 이사장이 설립한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에 약 3000억 원을 투자한 만큼 SMR 건설에 대한 논의도 진전을 이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이 서울 여의도에서 트레버 먼델 게이츠재단 글로벌헬스 부문 회장을 만나 글로벌 보건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22년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상용화 성공을 기념해 방한한 지 3년 만에 SK바이오사이언스 핵심 관계자들과 회동을 가진 셈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미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넥스트 팬데믹 대비 백신 개발을 포함한 차세대 예방 의약품 연구개발 과제를 중심으로 게이츠재단과 확장된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E-로컬뉴스]평창군 소식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평창군 청렴협의체 제2차 회의를 열고, 부패 방지를 위한 개선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심재국 군수 주재로 주요 간부 공무원과 평창군 도민감사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상반기 청렴 시책 추진 현황 공유, 부패 취약 분야 도출 결과 설명, 개선 과제 심층 논의 순으로 이어졌다. 주요 개선 과제로 이날 도출된 부패 취약 분야 개선 과제에는 직급별 맞춤형 갑질 예방 교육, 기관 내·외부 갑질 행위 신고·제보 창구 다양화, 갑질 제로를 위한 대응 매뉴얼 제작 등이 포함됐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선제 대응은 조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확보하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청렴협의체를 통해 다채로운 부패 방지 시책을 논의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평창군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개선 과제에 대해 지속적인 이행 점검 체계를 마련해 청렴도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평창군은 미래세대에 스마트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한 '2025 스마트농업 인재육성 교육'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21일 평창읍 지역아동센터와 22일 계촌초등학교에서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스마트농업 및 미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체험을 통해 농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촌초등학교 학생 19명과 평창읍 지역아동센터 아동 20명 등 총 39명이 참여했으며, 교육은 총 4회 과정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농업용 드론 활용 교육 △유용 미생물 이해와 활용 △스마트팜 체험 학습 △토양 분석 및 감자 수확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농업의 과학적 원리와 농산물 생산 과정을 몸소 체험하며 농업의 미래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 실시한 이번 사업은 평창형 교육발전특구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특히 스마트팜 교육장의 일부를 인재육성관으로 리모델링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적용해 큰 호응을 얻었다. 원광식 평창군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아이들에게 농업을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닌 미래 산업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맞춤형 농업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농업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미탄면의 관문인 미탄중학교 방음벽이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주제로 한 벽화로 새롭게 변신하며 지역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여 년 전 조성된 벽화가 노후화되며 미관상 지적이 이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길이 108m, 높이 3m 규모의 방음벽에는 샤스타데이지와 별빛 야경이 형상화돼 청옥산 육백마지기의 풍광을 표현했다. 미탄중학교 방음벽은 면사무소 입구에 위치해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찾는 차량이 반드시 지나치는 길목으로, 사실상 지역 이미지를 대표하는 관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표면이 고르지 못한 방음벽 특성상 도색과 기존 도색 제거가 쉽지 않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벽화 작업은 평창미술인협회장인 양순영 작가(진부면 출신)가 맡았다. 기존 도색 제거, 프라이머 도포, 바탕칠, 벽화 작업, 코팅에 이르는 5단계 공정을 거쳐 작품의 내구성을 강화했다. 양 작가는 2021년 평창문화예술회관 언덕길 8개 읍·면 벽화 조성 사업에도 참여한 바 있어 지역 예술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주민들은 “낡고 칙칙하던 방음벽이 환하고 아름답게 바뀌어 동네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특히 야간에도 감상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 설치를 요청하고 있으며, 미탄면은 이를 반영해 주야간 모두 벽화를 즐길 수 있는 경관조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탄면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주민과 기관·단체장 3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작품 감상 시간을 갖고,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화합을 강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정희 미탄면장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청옥산 산악 관광 허브 구축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옥산 육백마지기와 함께 지역의 새로운 관광 문화자원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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