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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의원,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와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간사인 정희용 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지난 4일, 같은 상임위 소속 박덕흠·서천호 의원 및 박덕흠·이양수·김선교·정희용·서천호·김상욱 의원실 보좌진들과 함께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회 회관에서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이하 한종협)소속 단체장들과 주요 농정현안을 논의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종협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4-H중앙본부,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등 6개 종합농업인단체의 연대체다. 이번 간담회는 한종협 상임대표인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전병설 한국4-H중앙본부 회장, 김향숙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이 참석해 농업계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정 의원은 “농정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서는 직접 찾아가서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 라며 “앞으로 농업·수산업 단체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를 정례화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입법적·정책적 대안 마련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최흥식 한종협 상임대표는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러한 자리를 마련한 것은 여당이 농업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한다" 라며 “앞으로 한종협은 의원들과 함께 농업과 농촌 발전의 길을 걷겠다"고 화답했다. 한종협은 △저율관세 활용 농산물 수급정책 개선△ 정부발행 상품권 농촌 사용처 현실화 △농업부문 조세감면 일몰기한 연장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 안정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확보 △사료구매자금 지원 규모 확대 등 6대 농정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현장에서는△농업 예산 부족분 대책마련, △청년 농업인 육성 예산 확보, △청년농업인들을 육성하고 지원해나가기 위한 '한국 4-H활동 지원법' 개정, △농업예산의 지속적 확충, △여성농업인 겸업 관련 제도정비의 필요성 등 건의사항을 의원들에게 전달했다 건의사항을 전달받은 정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님들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이인선의원,업종별 칸막이 제거로 중소기업.중소기업 취업자 세액감면 확대추진

조세특례제한법(중소기업 기살리기 법) 대표발의 특별세액감면 대상 모든 중소기업으로 전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인선 의원(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을)은 지난 5일,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취업자의 세액감면을 대폭 확대하는'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현행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세액감면 규정은 열거된 업종을 경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정하고 있으며, 총 48개 업종에 대해 소득세 또는 법인세를, 그리고 총 23개의 업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취업자의 소득세를 감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내수경기 침체로 중소기업의 매출액이 감소하는 가운데, 인건비 상승, 근로시간 단축, 원자재 가격상승에 이어, 미국 등 주요국가의 정치적 변화와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이인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세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특별세액감면 대상 업종의 칸막이를 없애 모든 업종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업종별 제한이 있던 중소기업 취업자의 소득세 감면 대상은 모든 중소기업법상 모든 중소기업으로 규정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인선 의원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전체기업의 99%로 전체 기업종사자의 81%를 차지하고 있다."며, “중소기업기본법상 모든 업종으로 조세혜택의 대상으로 해 업종별 형평성을 제고하고, 사업을 시작하는 스타트업을 비롯해 새롭게 출현하게 될 업종들에 대해서도 혜택이 적용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독자기고] 하회마을 관광객은 남포홍교 건너고 싶다.

김휘태 전 안동시 풍천면장 굽이도는 남쪽 포구에 석양이 비치면 섶다리 건너는 나그네도 붉게 물들어 낭만을 드리우는 하회 9곡 16경의 남포홍교를 다시 건너보고 싶다는 관광객들이 많다는 소문이다. 2019년 5월 앤드루 왕자 방문을 계기로 옥연정사와 만송정으로 섶다리를 놓아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관광객이 30%나 늘어나는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의성 필 하외도'에 남포홍교가 그려진 고증을 바탕으로 부용대 앞에 놓아서 산태극 수태극의 천기를 호흡하며 800년의 유구한 연화부수형 하회마을을 내려다보면서 임진왜란의 장엄한 역사 파노라마에 전율하는 6차원적 입체관광을 완성하였다. 하회마을에서 쳐다만 보던 징비록 현장을 건너가 보고 부용대에 올라가 한 폭에 담아냈다. 강물 위의 관광객들은 wonderful 환호하였다. 부용대의 옥연정사, 겸암정사, 화천서원을 순환하여 체류시간도 1시간 늘어나 지역상권 소비촉진 효과도 거두었다. 향후 병산서원까지 순환관광이 이루어지면 최소한 1박 2일의 체류관광이 완성되고, 도청신도시를 중심으로 가일, 소산, 오미, 서미로 2박 3일 순환관광코스도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다만, 두 번의 섶다리 유실을 극복하는 365일 잠수교나, 봄, 가을, 겨울에 전통 섶다리를 축제형식으로 자체적으로 설치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이웃 무섬마을과 같은 잠수교나 청송, 영월 등에서 옛날대로 갈수기에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가설하는 사례를 참고하여 축제형식으로 발전시키는 것도 상당히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 2019년과 2020년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파일을 튼튼하게 박아서 외형은 전통식으로 반영구적 잠수교를 설치하거나, 갈수기에 축제 행사로 옛날식 가설교를 설치하도록 충분히 연구ㆍ검토하여 다시는 실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병행하여 도선이나 부교 등도 검토하여 어떤 식으로든 강은 건너야 입체적 순환관광이 완성될 수 있다. 참고로 남포홍교 섶다리 예산은 관광객 증가만으로도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 2019년 지역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한 달간 2만 5천 명이나 증가하여 연간 20~30만 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시 하회마을 100만을 뛰어넘어 안동관광 1천만을 달성하기 위하여, 예산ㆍ감사ㆍ안전 문제해결 역량을 확실하게 갖추어야 한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하회마을은 관광인프라 구축이 부족했다고 본다.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고 엄청난 홍보와 대규모의 탈춤 행사는 잘해왔지만, 외부 대형주차장 조성과 부용대와 병산서원 순환관광을 위한 외연 확장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특히,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에서 하회권역 관광단지화 같은 기획ㆍ전략이 부재했다는 것이 아쉽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외연 확장에 대한 하회마을 내부 의견도 여러 가지 혼재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상가 이전 같은 개인적인 상권 문제와 외부 주차장, 부용대, 병산서원 등으로 확장하여 입장하는 경우, 매표소 추가설치ㆍ운영 등에 대하여, 아직까지 정책적인 사업계획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해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당장, 부용대 섶다리부터 놓게 되면 화천서원 주차장에서 제2 매표소를 운영하여 하회마을 입장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러니까 부용대 섶다리로 무상입장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지난번 섶다리 관광객 증가를 보면 매표소 추가운영비도 충분하다는 계산이다. 향후 점차적으로 광덕주차장과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할 수 있다. 이제 하회마을은 탈춤과 병산서원 등 3대 세계문화유산을 동시에 보유한 대규모 관광단지가 되었다. 남포홍교로 부용대를 연결하고 병산서원도 한데 묶어서 순환관광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외부에 30만 m2(10만평) 주차장을 조성하고 도청신도시를 체류거점으로 주변관광지까지 연계하는 세계역사문화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 jjw5802@ekn.kr

예천군,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 실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2월 7일부터 22일까지(16일간) 관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시 및 미 서부 지역에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진행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국제교류에는 대창고(3명), 예천여고(3명), 경북일고(5명) 등 예천군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1명이 참가하며, 학생들은 현지 고등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생활하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국 사후아로 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 참여 △홈스테이를 통한 현지 문화 체험 △미 서부 문화탐방(그랜드캐니언, 라스베가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이 포함된다. 특히, UCLA(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와 스탠퍼드 대학교 캠퍼스 투어가 예정돼 있어 학생들은 재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글로벌 교육 환경을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대표적인 출향 기업인 H마트 방문 견학을 통해 해외에서 활약하는 출향 기업인의 성공 사례를 배우는 기회도 갖게 된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제교류는 예천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향후 미국 투손시 교육청과 협력하여 참가인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포항시, iM뱅크, 영남대의료원 소식 등

◇포항시,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이강덕 시장, 8기 기후 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기후위기 대응·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에 경북 최초로 가입하며 환경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시는 6일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열린 '2025년 기후 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이하 기에협)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신규로 협의회에 가입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박승원 광명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등 10개 지방자치단체장과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최재철 (재)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해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장이 '한국 기초지자체의 기후대응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실시한 후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과 임원 선출건 등을 의결했다. 기에협은 기후변화와 에너지정책에 대한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Bottom-up 방식의 변화를 추구하는 지방행정 협의회로 현재 기초지자체 29개가 소속돼 있으며, 이날 8기 기에협 회장으로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선출됐다. 경상북도에서는 포항시가 최초로 이날 협의회에 가입했으며, 이강덕 포항시장은 8기 기에협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환경네트워크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공동 연구와 제도 개선 △신재생에너지 확대 사업 발굴 △기후위기 대응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협의회에 속한 지방자치단체와 공동 대응 및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기후 위기 문제 해결의 지속성을 위해 지방 정부 주도하에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정책을 스스로 개발하고 역할을 해야될 때"라며 “지역별 기후대응기금 확산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며,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포항 명품 딸기, 신선농산물 수출 품목으로 육성! 올해 첫 수출 상차식 인도네시아 507㎏, 홍콩 140㎏, 수출길 오르는 포항 명품 딸기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6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소재의 흥해농협 딸기 선별장에서 인도네시아와 홍콩으로 떠나는 딸기 첫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고 알렸다. 지난해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해외바이어를 초청하고 수출상담회를 실시하는 등 포항시의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포항에서 난 딸기가 신선 농산물로서 처음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르는 딸기는 총 647㎏으로 인도네시아 507㎏, 홍콩 140㎏이 항공 운송되며, 오는 4월까지 인도네시아, 홍콩을 포함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UAE 등 10톤 이상의 딸기가 세계 각지로 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수출 전략 품목으로 딸기를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나선 포항시는 지난해 경상북도 딸기 수출 전문 생산단지로 선정되며 수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 선별장 설치, 기존 내수 위주 품종인 설향에서 수출용 품종인 금실, 알타킹 등으로의 품종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는 딸기는 공동 출하 공동 선별로 수출 물량확보와 재배 기술 향상으로 품질 고급화를 이룬 결과 드디어 수출길 확보의 성과를 거뒀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포항 딸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해외 마케팅 강화와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수출 기반 조성으로 포항시 신선농산물 수출의 대표 품목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인플루엔자 유행 정점 지났지만 지속 주의 당부 인플루엔자 유행 정점 이후 2주간 감소 추세…예방 수칙 준수 당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인플루엔자 유행의 정점이 지났지만 여전히 전국보다 높은 환자 수를 유지하고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6일 당부했다. 포항시 인플루엔자(독감) 4주 차(1월 19~25일) 의원급 표본감시(3개소) 결과 외래환자 1000명 당 의사 환자가 47.0명으로 유행 정점(126.6명)을 지나 2주 연속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국(36.5명)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병원급 의료기관(3개소)의 인플루엔자 입원 환자 수도 4주 차에 35명으로 전주(18명) 대비 2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통상적으로 인플루엔자는 봄철까지 유행하므로 △기침할 때는 휴지·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외출 전·후 손씻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받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항체 형성 기간을 고려해 가급적 빠른 시일내로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기간에는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검사 없이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독감 유행 정점 이후 감소하는 추세이나 최근 한파 등으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예방수칙을 각별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iM뱅크, '저출생 위기 극복 릴레이 챌린지' 참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저출생 위기 극복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6일 밝혔다. '저출생 위기 극복 릴레이 챌린지'는 기업이 앞장서서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기업 주요 인사들이 챌린지 표어를 들고 촬영한 인증 사진과 메시지를 홈페이지나 SNS 채널에 게시해 널리 알리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춰 삶의 질을 높여 저출생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은 본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가족친화 기업문화 개선에 더욱 노력하는 한편, 릴레이 취지를 널리 알려 사회적 분위기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iM뱅크의 다양한 소식을 알리는 유튜브 채널 'iM방송'에 챌린지 취지를 알리는 숏츠를 게시해 챌린지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가족친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iM뱅크는 일하는 부모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자녀돌봄 10시 출근제' 시행, 직장 어린이집 운영을 비롯해 휴가 사용 촉진, 저녁 있는 삶을 위한 'PC오프제' 시행 등으로 워라밸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2022년 재인증받은 '가족친화 기업 인증'에 이어 2023년 여가친화기업 문체부 장관상, 2024년 건강친화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의 대외 수상으로 인정받았으며, 2025년 새해에도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앞장서는 기업으로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형성한다는 목표다. ◇영남대의료원, KOICA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 라오스 동계 국제보건세미나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의료원은 지난달 15일부터 5일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 일환으로 동계 국제보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영남대학교의료원 교수진과 국제개발·보건 전문가 과정 대학원생들이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민국, 중국 등의 국가로부터 공적개발원조(ODA)를 지원받아 건설된 라오스 중앙병원(마호솟 병원, 국립 아동병원, 공안부 병원)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국가별 원조 유형의 특성과 협력국의 보건의료 체계, 일반 수혜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그리고 양국 간 국제보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라오스 중앙병원들을 차례로 방문한 후, 한국국제협력단(KOICA) 경찰병원 역량강화사업,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공안부 현대식병원 건립사업 등 대한민국의 ODA 프로젝트 추진 성과와 현안을 현지 전문가들과 공유했다. 또한 라오스의 보건의료 환경을 직접 체험해 개발협력의 실질적 과제와 개도국의 보건의료환경 개선 및 건강증진을 위한 대안을 모색했다. 세미나 총괄 책임자인 영남대의료원 국제보건의료협력처 황태윤 처장은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ODA 사례연구를 넘어 유무상 국제보건 프로젝트의 실제 사례와 현안을 이해하고, 개발협력 현장에서 실천 역량을 강화한 귀중한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와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개발·보건 전문가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jmson220@ekn.kr

경북도교육청, 2025학년도 특수학급 68개 신증설 발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 기회 보장과 학습권 확대를 위해 2025학년도에 도내 특수학교와 유·초·중·고등학교에 특수학급 68개를 신설 및 증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수학급 설치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근거하며, 올해는 유치원 3학급, 초등학교 30학급, 중학교 16학급, 고등학교 12학급, 특수학교 7학급을 포함해 신설 및 증설될 예정이다. 감축되는 12학급을 제외하면, 이는 작년 대비 56개의 특수학급이 증가하는 것으로, 작년 최대 증가 폭을 넘는 수치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라며,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신설과 증설은 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뿐만 아니라 특수교사들의 교수 여건 개선에도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학생과 특수교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의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지난 5년간 매년 5% 정도 증가해왔으며, 올해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지난해 6241명에서 350여 명이 증가한 6600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특수학급 확충은 필수적인 상황이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학급설치 기준을 초과하는 과밀학급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으나, 이번 특수학급 신증설로 과밀학급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신증설되는 특수학급에 대해 교실당 5000만 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하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 유형과 특성에 맞는 교육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통풍, 환기, 방음 등을 고려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특수학급의 원활한 신설을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 및 배치 매뉴얼을 발간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했다. 유휴 교실을 확보하기 위한 예산도 추가 지원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주시의회,영천시의회 소식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 지방의회 독립을 위한 선언문 낭독 2025년도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 참석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이 지난 5일 청주에서 열린 2025년도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지방의회의 완전한 독립을 위한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전국 226개 시·군·자치구 의장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의 2024년의 업무추진실적 및 2025년 업무보고를 위해 개최됐으며, 식전 행사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이동협 의장은 지방의회의 완전한 분리를 위해 △의회 사무기구 조직권 부여, △'지방자치법'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개정, △'지방의회법'제정을 골자로 하는 '청주 선언문'을 대표로 낭독했다. 이동협 의장은 “지방의회는 헌법 제118조 및 지방자치법 등에 따라 독립적인 의결기관으로 규정되어 있음에도 아직까지 많은 권한이 중앙정치와 집행부에 종속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면서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의 자율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천시의회, 인구감소대책 특별위원회 소통 간담회 개최 집행부 소관 부서장들과 인구감소 극복 방안 논의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인구감소대책 특별위원회는 5일 집행부 소관 부서장들과 인구감소 문제 극복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천시 인구감소 문제를 의회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구성된 인구대책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현행 집행부 인구 정책을 중심으로 의원들과 집행부 부서장들간의 심도 높은 질의 및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김상호 의원은 인구 관련 정부 정책 기조가 기존의 거주인구 중심에서 생활인구 중심으로 변화되므로, 이에 맞는 정책 추진을 당부하였는데, 구체적으로 외국인 비자 발급 시 이들이 오랜 기간 정주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주기를 집행부에 요청했다. 그 밖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학습동아리 교육방식,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관련 산모 지원 방식의 다변화 등을 제안했다. 그리고 배수예 의원은 영천시 청소년꿈잡(JOB)기 체험센터 건립과 관련, 영천경마공원 등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된 관광명소를 조성해 타 시군의 청소년들도 찾아올 수 있는 시설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영우 의원은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근로자 기숙사 설치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권기한 위원장은 활발한 출장을 통해 타 지역 인구정책 우수사례를 살펴볼 것을 제안하면서,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공모사업 추진에서 벗어나 우리 지역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회의를 마무리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북도의회 소식

◇ 경북도의회, 저출생·지방소멸 극복 및 독도수호 등 주요 현안 논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저출생·지방소멸 극복특별위원회, 2025년도 업무보고 청취 경상북도의회 저출생지방소멸극복특별위원회는 5일 관련 부서로부터 2025년도 저출생 및 지방소멸 대응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질의·토론을 진행했다. 위원들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실효적 해결책을 모색하며, 집행부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형식 위원장(예천) 은 “양육 부담을 줄이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핵심"이라며 “경북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독도수호특별위원회, 2025년 업무보고 및 대응방안 논의 경상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는 같은 날 해양수산국 및 독도재단으로부터 2025년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독도 영유권 강화 방안을 점검했다. 연규식 위원장(포항) 은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과 방위백서 내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독도 수호 의지 강화를 당부했다. ◇ 경북도의회 경상북도 전통발효식품 활성화 방안 연구회, 중간보고회 개최 경북도의회 '경상북도 전통발효식품 활성화 방안 연구회' 는 5일 도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전통발효식품 산업 발전 방향과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박민규 연구위원(경북연구원) 은 국내외 발효식품 시장 동향 및 경북 발효식품 산업 현황을 분석하며, “경상북도의 전통발효식품을 지역 정체성과 문화적 자산으로 부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활성화 방안으로 '경상북도 김치체험학교' 설립·인증, 영천(보현산) 지역 중심의 발효식품 6차 산업화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회에는 이춘우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일수, 김진엽, 김창혁, 윤철남, 이충원 의원 등 6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5월 초 최종 연구 결과 발표 후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 경북도의회, 정책지원 담당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정책지원 담당공무원 35명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의원의 의정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기획됐다. 6일 첫날 교육에서는 ChatGPT 등 AI를 활용한 자료 수집 및 작성 실습을 통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학습했다. 이어 김종수 사무처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책지원 담당공무원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7일 둘째 날 교육에서는 MBTI 성격 유형 검사를 활용한 조직 내 갈등관리 및 효율적인 팀 빌딩 방안에 대해 심층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김선희 정책지원담당관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정책지원 담당공무원의 업무 방향성, 직무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하우 및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정책지원관은 의원의 씽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하므로 지속적인 역량 계발이 필수적"이라며, “도의원의 정책 개발과 입법 지원을 통해 도민들의 민생 회복과 미래 교육 환경 조성을 돕는 정책지원관 교육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책지원 전문인력 제도는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시행에 따라 도입됐으며, 경상북도의회는 의원 정수의 1/2인 30명을 채용해 의정자료 수집, 조사, 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칠곡군, 청도군, 울진군, 봉화군 소식 등

◇김재욱 칠곡군수“지역상품권 가맹점 제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연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사업체의 지역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제한한 지 2년이 지났다. 대형마트, 주유소 등에서 상품권 사용이 제한되면서 초기에는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점차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를 통해 지역상품권 운영 정책의 방향과 성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지역상품권 가맹점 제한 조치 이후 지역 경제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 2023년부터 연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사업체의 가맹점 등록을 제한하면서 일부 불편함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분석 결과, 대형마트나 주유소에서 사용되던 상품권이 이제는 동네 음식점이나 학원, 전통시장 등으로 많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4년 상품권 사용 비율을 보면 일반음식점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교육서비스 업종에서도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제한 조치로 인해 상품권 판매량이 감소했다는 지적도 있는데? “일시적으로 판매량이 줄어든 측면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상품권이 어디에 사용되느냐다. 단순히 판매량이 많다고 해서 지역 경제에 이로운 것은 아니다. 대형 유통업체에서 상품권을 대량 사용하는 구조였다면, 지역 내 소비 활성화 효과가 크지 않았을 것이다. 현재는 상품권이 지역 상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상품권 판매량도 점차 회복되며, 가맹점 제한 조치 이전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해 1월 지역상품권 판매량은 40억 원이었으나, 올해 1월에는 41억 원으로 증가하며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정책을 어떻게 운영할 계획은? 지역상품권 운영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통해 부담을 줄이고 있으며,'칠곡행복-론'특례보증을 통해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경선 개통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 대경선 개통으로 칠곡군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더 많은 방문객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비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 마지막으로 김군수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면서“ 군민 여러분께서도 지역 상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신다면, 칠곡 경제가 더욱 건강하고 활력 있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군, 2025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안전관리계획 심의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5일 김동기 청도부군수 주재로 '2025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안전관리계획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에는 청도경찰서, 청도소방서, KT경산지점 청도지사, 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청도지사, 농협은행 및 청도군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 위원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질서 대책, 음식점 위생점검, 보건구호 조치 등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안전관리계획' 전반에 걸쳐 면밀한 심의를 진행함으로써 안전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년도와 달리 이번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은 격년제로 열리는 '도주줄당기기' 행사도 병행해 진행됨에 따라 볼거리가 더욱 풍부해진 만큼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바 안전사고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다방면에 걸쳐 심의 및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군은 이날 위원들이 제시한 심의의견을 안전관리계획에 적극 반영하여 안전한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 개최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동기 청도부군수는 “이번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는 전국 최대규모의 달집태우기 행사뿐만 아니라 격년마다 열리는 도주줄당기기 행사가 함께 개최되는 만큼 한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행사장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이 안전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울진군,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 시행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음식물쓰레기의 발생량을 줄이고 군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1차)을 오는 2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울진군에 주소를 둔 군민은 가정용 40만원, 사업용 70만원 한도 내 구매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2023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보조사업은 현재까지 304개소 군민이 112백만원의 혜택을 받았으며, 2025년도 군비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약 180개소의 관내 가정 또는 사업장에서 감량기를 구매할 수 있는 보조사업을 시행 중이다. 음식물쓰레기를 자체 처리할 의무가 있는 음식물류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므로 군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울진군청 환경위생과(054-789-6132)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감량기 설치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음식물쓰레기 배출장소의 악취·해충 등을 저감시켜 주민불편을 줄이는 계기가 되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군, 어르신 무료 스케일링 지원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어르신 무료 스케일링지원을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치주질환 발생이 많은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스케일링 시술을 시행함으로써 잇몸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대상자는 울진군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노인이며, 1년에 한 번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스케일링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 지참 후 관내 협약병원을 방문하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협약병원은 총 10개소로 울진읍은 분당미치과의원, 민치과의원, 제일치과의원, 만세치과의원이고, 북면·죽변면 후포면은 각 2개소로 연세중앙치과의원, 현대치과의원, 죽변미소치과의원, 연세백치과의원, 우리치과의원, 혜민치과의원이다. 정대교 울진군보건소장은“구강건강을 위해 무료 스케일링 지원사업을 적극 이용하고 올바른 구강관리를 통해 치주질환을 예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보건소 방문보건팀(☎789-5042)으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울진군,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최근 울진읍 연지3리 및 매화면 오산1리, 오산2리, 오산3리 각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자원수탈을 목적으로 낡고 오래된 과거 측량기술로 만들어진 아날로그방식 종이 지적도가 현재까지 이어져 오면서 지적도상 경계와 실제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점을 바로 잡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사업지구별 주민설명회에서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의 추진 목적과 배경, 절차, 기대효과, 주민 협조사항 등을 설명했으며, 참석한 주민들은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적재조사에 대한 궁금증 등 질의회신의 시간도 가졌다.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은 2개 지구 울진읍 연지3리(대나리), 매화면 오산(1리, 2리, 3리)리 일원 923필지, 38만7천㎡를 대상으로 하며, 토지소유자 총수의 2/3이상과 토지면적의 2/3이상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경상북도에 지적재조사지구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25년 울진군 지적재조사 주민설명회'를 유튜브에 업로드하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에게 사업내용을 알리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정확한 토지경계의 확정으로 경계분쟁 해결 등 국토의 효율적 관리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 배진태 봉화부군수,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현장 점검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배진태 봉화부군수는 지난 5일 봉성면 창평리에서 진행 중인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 현장 사무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동절기 공사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민선 8기 박현국 군수의 농업 분야 공약사업인 '봉화형 스마트팜 기반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은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농업인의 스마트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스마트 농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봉화군의 농업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3년 2월 경북도로부터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후, 봉성면 창평리에 부지를 확정하고 농업생산 기반정비 시행계획 승인 등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지난해 10월 기반 조성 공사를 착공했으며,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236억 원이 투입되는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는 5.3ha 부지에 ICT 융복합 스마트온실 2동(3.63ha 규모)이 조성되며, 지원센터와 자원재생시설 등의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배진태 부군수는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군의 핵심 농업 시책인 만큼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남이공대,계명대,디지스트,계명문화대,대구대 소식 등

◇영남이공대, 2024학년도 취업지원 서비스 스킬업 교직원 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실효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 강화 교육으로 지역 청년 취업률 향상에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울산 타니베이호텔에서 '2024학년도 취업지원 서비스 스킬업 교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영남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실효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 강화 교육으로 교직원들의 취업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지원처, 기업인재육성지원단, 청년-기업취업매칭센터 등 진로설계와 지도, 취업지원, 학생 상담 등을 담당하는 교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취업지원 활동을 위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지도, 취업 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 기법, 통합학생역량개발시스템 고도화 피드백 등의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해 교직원들의 실질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지역 청년 취업률 제고와 일학습병행제 발전을 위한 취업 시장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취업 지원 전략 분석을 통한 학생들의 취업 성공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직원들이 최신 취업 트렌드에 맞는 취업 지원 역량을 강화해 진로를 고민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인의 특성과 희망 진로를 고려한 체계적인 취업 지원 시스템과 우수 기업과의 활발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중심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계명대, 지역 기업 응원하는 이색 인물사진 전시회 열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가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기념하고 응원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7일까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 블랙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계명대와 협력하고 있는 지역 기업(기관)의 대표, 임원, 직원 등 20명의 인물사진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에 참여한 기업(기관)으로는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케이피디, ㈜엔에스디자인, ㈜엔유씨전자 등 총 16곳으로, 이번 전시는 계명대가 지역 기업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힘내라! 우리 기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전시 작품은 모두 계명대 미술대학 사진영상미디어과 학생들이 직접 촬영하고 제작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먼저 각 기업과 협의해 촬영 대상을 선정한 후,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며 촬영 콘셉트를 구상했다. 이후 현장 촬영과 후반 작업을 거쳐 완성된 작품들은 전시를 통해 공개됐다. 작업 과정에서는 교수진과 사진 전문 기업이 멘토로 참여해 기술적 조언을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전시된 작품들은 사실적이면서도 예술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한 인물사진을 넘어, 각 기업인의 개성과 역할을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전시가 종료된 후에는 작품 속 주인공들에게 촬영된 사진이 기념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윤희 미술대학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디자인 기관 및 기업들이 활발하게 경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학생들이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산업을 이해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부 ㈜엔유씨전자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 기업들은 디자인을 통해 꾸준히 경쟁력을 높여왔으며, 대학 및 기관의 디자인 인프라가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산학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DGIST 인수일 교수, 영국 왕립화학회 펠로우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에너지공학과 인수일 교수가 '영국 왕립화학회 펠로우'(Fellow of the Royal Society of Chemistry, 이하 'FRSC')로 선임됐다고 6일 밝혔다. 1841년 설립된 영국 왕립화학회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화학 학술단체로, 과학 발전과 교육, 연구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현재 약 54,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 업적과 학문적 기여가 뛰어난 연구자들에게 엄격한 심사를 거쳐 'FRSC' 자격을 부여한다. 이 타이틀은 연구자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상징하는 영예로운 지위로,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헥(Richard F. Heck), 프랜시스 크릭(Francis Crick) 등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보유하고 있다. 인수일 교수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덴마크 공과대학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를 거쳐 2012년부터 DGIST에서 연구와 교육을 이어왔다. 나노 및 바이오 융합 소재를 기반으로 에너지, 환경, 생의학적 진단 및 치료 등 첨단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며, 해당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는 DGIST 최우수학술상을 비롯해 대한화학회 및 한국공업화학회 등 여러 학술단체에서 다수의 학술상과 공로상을 수상하며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왔다. 인 교수는 “이번 영국 왕립화학회 펠로우 선임은 개인적인 영광일 뿐만 아니라 연구팀과 DGIST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수일 교수의 영국 왕립화학회 펠로우 선임은 그의 연구 성과와 학문적 기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DGIST와 인수일 교수팀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다. DGIST는 이를 발판 삼아 에너지 및 융합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며,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계명문화대,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자 모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대구지역 위탁운영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예비 창업자 모집에 나섰다.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위탁운영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창업 지원 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계명문화대학교는 오는 2월 28일 오후 4시까지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로컬크리에이터 △라이프스타일형 두 가지이며, 신청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공식 홈페이지인 '소상공인24'에서 가능하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끌기 위한 소상공인 창업 지원 사업으로, 최대 4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계명문화대학교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창업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초·심화 교육 및 특화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상담·지도 및 코칭, 피칭데이 개최, 체험점포(범어점) 제공 등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계명문화대학교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운영을 통해 지금까지 60명의 창업자를 성공적으로 배출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경주앙주 디저트'로 라이콘 육성 파이널 피칭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창업 지원 기관으로서의 경쟁력과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 후에도 창업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LINC3.0사업, HiVE사업, LiFE 2.0 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SCOUT 사업,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 오후 4시까지이며, 신청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공식 홈페이지 '소상공인24'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계명문화대학교 신사업창업사관학교(☎ 053-589-7854 / 7646)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대, 수성알파시티에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 개소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식, 현판식, 초청 특강 등 진행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거점인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를 개소했다. 대구대학교 차세대반도체혁신공유대학 사업단 및 반도체부트캠프 사업단, 반도체 전공트랙사업단은 지난 5일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4층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테이프 커팅식과 현판식을 시작으로 김경기 대구대 사업단장의 개회사, 박순진 대구대 총장의 환영사, 신현철 한국반도체공학회 회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또한 주호영 국회의원(대구 수성구갑), 김대권 수성구청장 등이 영상을 통해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이어 대구대학교 반도체 관련 사업 소개 및 교육연구센터 구축 보고 및 센터 투어, 그리고 박영준 라이팩 최고 기술·마케팅책임자(CTMO) 및 공성호 경북대 반도체융합기술연구원 처장의 초청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에 문을 연 대구대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는 대구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4층에 위치해 있으며, 총 822㎡(약 248평)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 내에는 반도체 설계 및 프로그래밍 강의실, 반도체 공정 교육용 XR실습실, 프로젝트 지원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대구대는 이곳에서 반도체 설계 및 공정 관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 기업 재직자 대상 기술력 향상 프로그램, 타 대학 및 유관 기관 연계 교육과정 등을 운영하며, 반도체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대는 지난해 9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박순진 대구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광역시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대구대가 수성알파시티에 반도체 설계·공정 관련 강의 및 교육, 현장 실습, 산학 연구를 위한 교육연구센터를 설립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제2의 판교'를 목표로 조성 중인 대구 수성알파시티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집적된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현재 3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첨단 디지털 산업 혁신 거점으로 발전하고 있다. 김경기 대구대 차세대반도체혁신공유대학 사업단장은 “비수도권 최대 ICT 집적 단지로 발전해 가고 있는 수성알파시티에 반도체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이곳이 지역 반도체 협력 체계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유관 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행정 통합 추진에 발맞춰 지역의 미래 산업 개편에 기여하고자 첨단 산업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 개소를 계기로 반도체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대는 △첨단분야(차세대반도체) 혁신융합대학 사업(교육부, '21~'26년)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교육부-산업부, '22~'24년) △시스템반도체 융합 전문 인력 육성사업(과기부, '21~'26년) △대학 ICT 연구센터 육성 지원사업(과기부, '21~'28년) △첨단산업(반도체 분야)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교육부, '21~'26년) 등 다양한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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