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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경북도, 농협중앙회(경북본부) 소식 등

◇ 경북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출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5일 안동시 일직중학교에서는 남안동농협 주관으로 '2025년 농촌 왕진버스'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의료진 60여 명과 지역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농촌 의료지원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주민들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고령화가 심화되는 농촌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북도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0억 44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올해부터 11개 시군(29개소)에서 맞춤형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와 지역 병원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의료 체계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에서 농촌 고령인구 비중은 41.7%로, 전체 인구의 고령인구 비중(16.0%)보다 2.6배 높았다. 또한 2022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의 1인당 연간 진료비는 522만 9000원으로 전년 대비 25만 6000원 증가했다. 이처럼 고령화와 건강관리 비용의 증가로 농촌의 의료 지원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K-푸드 경쟁력 높이는 스마트 제조 혁신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지역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스마트 제조 기반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스마트 생산·제조 공정 기술 도입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고 글로벌 K-푸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경북에는 약 2500개의 식품기업이 운영 중이지만, 스마트 생산·제조시설 도입률은 2.3%로 낮은 수준이다. 특히 10인 미만 사업장의 도입률은 0.8%에 불과해 많은 기업이 전통적인 수작업 방식에 의존하고 있다.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는 높지만 초기 비용 부담과 기술적 지원 부족이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경북도는 식자재 관리, 생산관리, 품질관리 등 분야별 자동화 시스템의 기술 수준을 분석하고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그 결과,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역 특화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지역 식품기업 50개사(기초 40개, 고도화 10개)에 40억 원을 지원해 스마트 공장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이 원활하게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기술 컨설팅, 인증 평가, 정책자금 연계, 마케팅 및 수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푸드테크 기반의 스마트 제조 기술은 K-푸드 산업의 성장을 이끌 핵심 요소"라며 “경북의 식품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 왕진버스와 푸드테크 스마트 제조 사업은 경북도의 농촌 주민과 기업 모두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농협중앙회,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협력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지난 24일 경북도와 농협중앙회가 경북도청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APEC 정상회의 홍보 △K-Food 및 우리 농산물의 글로벌 시장 진출 △시민사회운동 참여 △금융상품 개발 및 쌀 소비 촉진 협력 등이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2월 경북지역본부에 전담 TF를 구성해 경북도 및 APEC 준비위원단과 긴밀히 협력해왔다. 22개 시·군 지부와 151개 농·축협 사무소 외벽에는 성공 기원 현수막이 걸렸으며, 자동화기기(ATM)와 홍보물 등을 활용한 캠페인도 전개했다. 행사장 이동점포 운영과 특화 금융상품도 준비 중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2025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대한민국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도와 농협이 신뢰와 협력을 통해 성공 개최를 이끌어가자"고 말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국가적인 행사의 성공을 위해 경북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국민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농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실무교육과 협약을 통해 경북농협은 농·축협의 재무 건전성 확보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의 협력과 지원에도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채권관리 역량 강화로 건전성 확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지난 21일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대강당에서는 도내 농·축협 채권관리 책임자와 담당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북 농·축협 채권관리 실무교육'이 열렸다. 이번 교육은 농·축협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무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서는 △부실채권 예방과 관리 전략 △부동산 동향과 채권 매각 절차 △법률 분쟁 예방 및 경매 절차 대응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농협 상호금융의 영남권 채권관리 119센터가 참여해 체계적인 연체채권 관리법과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여신관리 365 캠페인' 참여를 통해 부실채권 감축과 경영 안정화를 다짐했다.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이번 교육과 결의를 통해 농·축협의 재무 건전성을 높여 고객과의 신뢰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연체감축 교육과 현장지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북교육청, 안동시, 예천군 소식 등

◇ 경북교육청 디지털 감사로 투명성과 신뢰성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전통적인 감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2025년 디지털 감사 추진 계획'을 시행한다. 이번 디지털 감사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정책의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고 사전 예방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시나리오 기반 디지털 감사 △감사 이력 관리 자동화 △AI 일상감사 2.0 등 세 가지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 기존의 개별 사례 중심 감사에서 벗어나 특정 행위를 시나리오로 설정해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식은 감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감사 이력 관리 자동화를 통해 업무 부담을 줄이고, AI 일상감사 2.0은 지속적인 학습데이터 제공과 결재 과정의 간소화로 편의성과 지능 향상을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 시나리오 설계, 데이터 분석 등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도 운영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감사 체제로 공정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겠다"라며 “세계 표준의 감사 체계를 구축해 청렴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시설 사업 신속 집행으로 교육 환경 개선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상반기 건설비 분야 신속 집행 목표를 설정하고, 10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예산 이월과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학사 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설 공사를 조기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사와 용역의 사전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표준 절차와 예산 편성 방향을 안내하며, 지역업체 활용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시설 사업의 신속한 집행은 교육 환경 개선뿐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으로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노사 협력으로 더 나은 근무 환경 조성경북교육청은 또한 공무원의 근무 여건 개선과 노사 관계 발전을 위해 '2025 노사 합동 연수회 및 실적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경북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임원과 22개 시군 지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회에서는 지방공무원의 복지 향상과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한국고용노동교육원 강사의 특강을 통해 갈등 해결과 상호 이익을 도모하는 소통법이 소개됐다. 이면승 노동조합 위원장은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교육청의 관심을 당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노사 간의 신뢰와 협력이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이처럼 디지털 혁신, 예산 집행 효율화, 그리고 노사 관계 강화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교육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안동시, 엄마까투리, 도심으로 둥지 옮기다! 시즌 6 EBS 첫 방영 안동=에너지경제신문정재우 기자 안동을 대표하는 캐릭터 엄마까투리의 새로운 TV시리즈 시즌 6이 오는 26일 오전 7시 30분 EBS에서 첫 방송된다. 매주 수·목요일 오전 7시 30분에 방영되며, 총 23개의 11분짜리 에피소드가 어린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번 시즌은 숲속을 떠나 도심 마을로 이사한 엄마까투리와 꺼병이 4남매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웃들을 만나고, 유치원 생활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첫 에피소드인 '이사를 가요'를 시작으로 장보기 등 현실적인 일상을 통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꺼병이들이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작은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모습은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마까투리는 지역 아동문학가 故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3D 애니메이션으로, 2016년 시즌 1 방영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안동시는 시즌 6까지 제작비 일부를 지원했으며, 시즌 5까지의 총 지원금 중 약 94%를 회수해 지역 홍보뿐 아니라 시 재정에도 기여하며 지역 문화콘텐츠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즌 6에서는 새로운 배경과 인물이 추가돼 더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엄마까투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예천군,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꿈과 재능을 키운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오는 3월부터 예천군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배움과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소년수련관에서는 △큐브 △탁구 △수영 △기타 △코딩 △과학 수업 등을 통해 창의력과 체력을 동시에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방송스피치 △주짓수 △요가 △연극 △한자 △댄스 등의 활동으로 자기 표현력과 신체 건강을 동시에 증진시킨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할 수 있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 속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예천군, 부모와 함께 만드는 영유아 맞춤형 돌봄 환경조성 위한 간담회 개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5일 오전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공동육아나눔터 0세 특화반 조성을 위한 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관계 공무원과 12개월 미만 자녀를 둔 부모들이 참석해 맞춤형 돌봄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예천군은 호명읍에 위치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의 운영시간을 평일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연장해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는 3호점 개소도 예정돼 있어 더욱 많은 가정이 돌봄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청소년부터 영유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예천군은 앞으로도 세대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jjw5802@ekn.kr

영천 고경면 연립주택서 화재....인명 피해 없어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24일 오후3시쯤 영천시 고경면 단포리의 한 연립주택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18분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27명과 장비 10대를 투입해 20분간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발화세대 일부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1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 있다. jmson220@ekn.kr

대구도시개발공사, ‘2025년 1분기 신속집행 현장 점검회의’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정부 및 지자체의 재정 신속집행 정책에 동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행정안전부 지역경제지원국 주관으로 24일 '2025년 1분기 재정 신속집행 현장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행정안전부 조성환 지역경제지원국장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지방공기업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관련 집행률 제고 방안 논의 및 신속집행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신속집행 관리방안으로 1분기 신속집행 대상액의 34%에 해당하는 342억원의 예산 신속집행 목표액을 설정하고, 사업부서와 유기적 협조 및 주요사업 추진현황 지속 모니터링을 통해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다.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한 집행실적 점검회의를 상시 개최하고, 선금·기성금 적극 지급 노력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 지침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정명섭 사장은 “행정안전부의 정부 시책에 발 맞추어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목표달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예산 신속집행이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도 경기회복의 마중물이 되어 어려운 경제 상황도 조속히 나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대구경북 마지막 강추위…낮부터 기온 점차 올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5일 화요일인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났겠다. 다만 이번 추위만 넘기면 주 중반부터는 차차 봄 날씨가 찾아오겠다. 24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최저기온은 △대구 -4도 △경산 -5도 △청송 -9도 △영양 -7도 △의성 -10도 △예천 -8도 △문경 -6도 △상주 -4도 △경주 -5도 △안동 -6도 △영주 -6도 △영덕 -3도 △포항 -1도 등으로 예보됐다. 최고 기온은 △대구 11도 △경산 11도 △청송 9도 △영양 9도 △의성 10도 △예천 8도 △문경 8도 △상주 9도 △경주 12도 △안동 9도 △영주 8도 △영덕 10도 △포항 11도 등이다. 점차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주 후반엔 대구경북의 낮 기온이 10도를 넘는 등 봄기운이 느껴질 전망이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강·호수·저수지·하천 등 얼음이 녹아 얇아져 깨질 우려가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탓에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사고에 주의해야겠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영천시, 영천시의회, 포항시 소식 등

◇경주시, 10월까지 전문건설업 등록기준 실태조사 실시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등록기준 미달 77곳 업체 대상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불공정한 건설관행을 개선하고 건실한 업체의 공사 수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전문건설업 등록기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국토교통부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업관리시스템(CIS)의 자료 추출에 의해 지역 전문건설업 등록업체 584곳 중 등록기준 미달 77곳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경주시는 먼저 지난 18일 자본금 미달 33곳 업체, 기술인력 미달 34곳 업체, 시설·장비 미달 10곳 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 및 소명자료 안내 제출 공문을 발송했다. 이어 6월까지 결산 재무제표, 기술인력현황표 등의 서류를 제출받아 서면조사와 현장조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또 자료 검토와 현장 조사 후 등록기준 미달로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1차 시정명령 조치를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업체는 소명 절차 등을 거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조치를 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되는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건설산업종합정보시스템에 그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등록기준 부적격 건설사업자가 공사를 수주하는 것은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법 행위다"라며 “부실 업체를 예방하고 건실한 업체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적극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 보건지소 직원대상 스피치 실습 코칭 교육 성료 개인별로 교육 전후 모습 영상 촬영해 비교, 피드백 과정 큰 호응 얻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8일과 21일 양일 간 보건지소 직원 22명을 대상으로 '스피치&프레젠테이션 실습 코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지소 직원들이 주민 대상 보건교육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강의 중심이 아닌 실습·피드백 중심의 참여형 교육 유형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스피치 실력 사전진단을 통한 자신의 문제점 알기 △자신감 향상 및 대중 공포증 해소 방법 △전문가 1:1 피드백을 통한 스피치 코칭 △개인별 현안 업무와 관련된 브리핑 실습 등의 내용으로 펼쳐졌다. 특히, 개인별로 교육 전후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비교하고, 전문가와 동료들의 상호 피드백 과정을 가지는 등 실습 중심의 교육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김주령 산내보건지소 팀장은 “읍면 보건지소 담당자들은 이장회의, 경로당 교육 등 다양한 상황에서 보건교육을 할 기회가 많으나 경험이 부족해 그간 부담이 많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는 데 많은 도움이 많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올해는 읍면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지역 현황에 맞는 다양한 시민 건강증진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해 보건사업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영천시, 제10회 유물 기증식 개최 유물 기증·기탁 운동 진행 속 소중한 기증유물 확보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4일 시장실에서 제10회 유물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첫 기증식의 주인공은 신현돌, 신유환 씨이다. 신현돌 씨는 개인적으로 수집한 근·현대 담배, 담뱃대 등 275점을 기증했다. 특히 담배는 1945년 광복 기념으로 출시된 승리부터 화랑, 파랑새, 최초의 필터 담배 아리랑, 거북선, 솔, 디스 등 우리나라 담배의 역사와 시대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료로 여겨진다. 신유환 씨는 작년 평산신씨 문중 혼복원의 이름으로 기증한 데 이어, 개인적으로 74점의 유물을 추가 기증했다. 기증 유물은 '송계선생문집', '송계선생문집속권', '신녕향안' 등 지역 관련 자료이며, 특히 영천 신녕에서 태어난 평산신씨 문중 선조인 신석구(申錫球)의 가장(家狀, 조상의 행적에 관한 기록)은 과거 기증하였던 신석구의 시권, 교지와 함께 영천 유학자를 조명할 수 있는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은 감사패와 기증증서를 전달하면서 “오늘 자로 유물 기증식이 10회째를 맞이했다"며 “소중하게 간직해 온 유물을 무상으로 기증해주신 두 분께 감사를 드리며, 올해도 작년에 이어 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유물 기증·기탁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유물 기증·기탁 운동은 영천의 소중한 유물을 고향에서 함께 나누자는 취지 아래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유물의 보관·관리에 어려움이 있거나 영천시립박물관 유물 기증·기탁에 관심이 있는 경우 문화예술과 박물관건립추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영천시의회 인구감소 대책 특별위원회, 우수사례 지역 벤치마킹 충남 예산군 예산상설시장 견학을 통한 영천 인구증가 방안 모색​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인구감소 대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인구감소 대책 마련을 위해 충남 예산군의 예산시장과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견학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최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설립한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이 들어서면서 외식업 교육과 창업 지원이 활발해지고, 그에 따라 전국적으로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지역 발전과 인구 증가까지 이어진 예산군을 방문해 우리 시에 맞는 인구 대책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예산시장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이었으나, 지역 경제 침체와 낙후화된 시설로 상권이 무너져 어려움에 처했는데, 최근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예산군이 손을 맞잡고,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건물을 신축한 후 지역주민과 청년상인들을 입점시키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었고, 현재는 하루 평균 1만여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찾아오는 전국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했다. 입점한 가게들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점, 카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청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역시 “예산군을 포함한 시군 단위 자치단체의 전통시장이나 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으로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기한 위원장은 “이번 견학에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예산군의 정책들이 실제로 효과를 내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고, 이를 토대로 의회와 집행부가 손을 맞잡고 우리 시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포항시, 335억원 규모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재원 협약 체결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불안정한 경영환경 속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4일 총 355억 원 규모의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는 △농협은행(5억 원) △하나은행(5억 원) △우리은행(2억 원) △구룡포농협(1억 원) △구룡포수협(1억 원) △포항수협(5000만 원) △오천신협(3000만 원)이 참여해 총 14억8000만 원의 출연금을 조성했다. 포항시와 금융기관은 1:1의 비율로 출연금을 조성해 이번 협약으로 29억6000만 원의 출연금이 조성됐으며,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 규모인 355억 원의 대출 보증서를 발급해 소상공인의 자금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3월 iM뱅크의 추가 출연으로 포항시는 올해 상반기에만 1500억 원의 특례보증재원을 마련해 소상공인의 조기 지원을 추진하며, 하반기에 500억 원의 재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 목표액인 20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1114억 원보다 특례보증재원이 올해 약 2배로 확대되면서 이에 따른 예상 수혜자는 약 8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측된다. 아울러 올해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 규모가 지난해 10배에서 12배로 확대됐으며, 신규 금융기관의 참여로 출연 기관 수도 2배 증가해 더욱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 업무협약에 함께한 수산업·요식·숙박업 관련 소상공인들은 희망동행 특례보증이 자금난 해소의 마중물이 돼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나타내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응원했다. 한편 한편 포항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은 특례 보증 지원 사업으로 일반 대상은 최대 5000만 원, 우대 대상은 최대 1억 원까지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2년 일시 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할 수 있으며, 2년간 3%의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보증 비율 100%, 보증료율 0.8%를 고정 적용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은 출연한 금융기관에서만 대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2월 말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 게시물을 참고하면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희망동행 특례보증 사업은 지역 금융기관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대표적인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자금난을 겪지 않도록 지속가능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복지 발전 위해 지원과 협력 아끼지 않을 것"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제11대 포항시사회복지사협회 신임 회장단을 만나 취임을 축하하고, 지역 사회복지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한상호 제11대 포항시사회복지사협회장 및 임원진과 이원한 제15대 포항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사회복지 현안과 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1995년 설립된 포항시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사 권익 옹호와 처우 개선, 전문성 향상 교육, 정기총회 및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포항시 내 700여 명의 사회복지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상호 협회장은 “민관 협력으로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복지사 간 교류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 개발에 앞장 서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처우 개선과 복지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저녁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제26회 포항시사회복지사협회 정기총회 및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으며, 협회의 비전과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포항시, 추모공원 주민협의체 회의 개최…주민 의견 적극 수렴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4일 구룡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제3회 추모공원 주민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주민협의체 주민대표와 포항시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공원 조성 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추모 공원 조성 사업 추진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시설 배치와 운영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포항시는 추모공원이 단순한 장사시설을 넘어 시민들에게 쉼터이자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사업 추진의 투명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재조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추모공원 건립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북도의회, 청양군 소식 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4일, 학교 안전을 위한 긴급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3월 개학을 앞두고 학교 안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발생한 대전 초등학생 사건을 계기로 등하교 및 돌봄 학교 안전 문제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목표로 했다. 교육위원회 의원들은 경산성암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개학 준비 상황에 대해 현장 보고를 받았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해빙기 시설물 안전 △학교 앞 교통안전 △CCTV 작동 현황 △등하교 안전 체계 등이 포함됐다. 도 교육청과의 합동 점검을 통해 전반적인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박채아 교육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일어난 사고로 마음이 아프다"며 “이번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학교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의원들은 대전 초등학생 사건의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며, 최근 발표된 후속 대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도 교육청의 신속하고 철저한 업무 처리도 촉구했다. 특히, 돌봄 대상인 1·2학년 학생들의 귀가 시스템과 동행 귀가 체계 점검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귀가 대면 인계, 동행 귀가 시의 동선과 인력 배정의 적정성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점검이 진행됐다. 박 위원장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되, 교원이 지나치게 위축되지 않도록 균형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교사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24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국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 신규 및 계속 사업 56건과 총 1231억원 규모의 예산 확보 방안이 논의됐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영양군 공공형골프장 조성사업 △영양 서부지구 뉴:빌리지 사업 △선바위 관광단지 조성사업 △영양 자작나무숲 조성사업 등 21건, 건의액 199억 원이 포함됐다. 또한, 주요 계속 사업으로는 △임업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사업 △영양군 동부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영양군립공원묘원 조성사업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35건으로, 총 건의액은 1032억 원에 달하며 연차적 사업비 확보가 지속적으로 요구된다. 오도창 군수는 “우리 군의 지방재정자립도가 낮고,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예산 확보를 위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영남이공대,디지스트,iM뱅크,영남대,한울본부,대구시교육청 소식 등

◇영남이공대, 2024학년도 아주스틸 일학습병행 학위수여식 성료 일학습병행과정 수료한 졸업생에게 학위증서 전달하고 새로운 시작 응원 ​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1일 오후 6시 호텔금오산 연회장에서 2024학년도 아주스틸 일학습병행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2024학년도 아주스틸 일학습병행 학위수여식은 아주스틸에서 2년간 일과 학업을 성실히 병행해 졸업요건을 충족한 졸업생 22명에게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하고 학문적 성취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 아주스틸 이현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학교 및 기업 관계자, 학위수여 대상자 및 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일학습병행지원센터 김창환 센터장의 개식사로 시작된 학위수여식은 스마트융합기계계열 이재창 계열장의 학사보고, 이재용 총장의 졸업식사, 이현식 대표이사의 축사, 학위 및 상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스마트융합기계계열 김종덕 씨(만 51세)가 22명의 졸업생들을 대표해 전문학사 학위증서를 받았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일학습병행과정을 수료한 노현오 씨(만 38세)와 이봉룡 씨(만 43세)가 우수 졸업자 표창장을 받았다. 영남이공대학교와 아주스틸은 지난 2021년 9월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위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2022년 2월부터 아주스틸 재직자를 대상으로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과정을 운영해왔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일학습병행과정은 실무와 이론을 동시에 익히면서 현장 전문성까지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인 학위과정으로, 2년간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값진 성취를 이뤄낸 졸업생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배움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 ​◇생리학 석학 데니스 노블,디지스트 석좌교수 임용 ​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세계적 생리학자이자 시스템 생물학의 권위자인 데니스 노블 교수를 생명공학 전공 제1호 초빙 석좌교수로 임용됐다고 24일 밝혔다. 노블 교수는 이달부터 DGIST 의생명공학전공에서 생물학 연구와 인재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24일 DGIST에서 '유전자는 생명체의 청사진이 아니다(GENES ARE NOT THE BLUEPRINT FOR LIFE)'를 주제로 열리는 특별 강연에서 학생들과 처음 만나 향후 연구 철학과 비전을 공유한다. 데니스 노블 교수는 1960년대에 세계 최초로 가상 심장(Virtual Heart)을 구현해 현대 심장 전기생리학의 기초를 세운 생리학자이자 시스템 생물학의 선구자이다. 그는 유전자(DNA)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유전자 결정론을 넘어, 생물이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데 필요한 변화를 스스로 만들어낸다는 통합적 관점을 제시하며 생명과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했다. 저서 '생명의 음악(The Music of Life)'으로 생명체를 세포, 조직, 환경 간 상호작용의 결과로 이해해야 한다는 통찰을 전 세계에 알렸다. 최근에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이기적 유전자(Selfish Gene)'의 저자인 하버드대 리처드 도킨스와의 학문적 논쟁에서 유전자 중심주의를 반박하는 자신의 주장을 입증해 학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노블 교수는 생명과학과 철학의 접점에서 새로운 치유 가능성을 모색하며 한국과도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그는 2019년 한국을 방문해 불교 철학과 생명과학의 융합을 논의하며 한국 과학계와의 학문적 교류를 이어갔다. 특히, 한국의 불교적 세계관이 그의 시스템 생물학 연구와 맞닿아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그동안 한국 연구진과 협력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탐색해왔다. 노블 교수는 DGIST 의생명공학전공에서 제1호 초빙 석좌교수로서 차세대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부 및 대학원생 교육에 기여할 예정이다. 그는 DGIST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 철학과 비전을 소개하는 특별 강연을 통해 첫 활동을 시작하며, 시스템 생물학 분야에서 학생들과의 학문적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DGIST 의생명공학전공은 생명과학과 공학을 융합해 의료 및 바이오메디컬 기술을 개발하고, 심혈관 질환, 암, 신경계 질환 등 주요 질병 연구에서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출범했다. 특히, 첫 신입생으로 의사 면허 소지자(MD)가 입학해 연구에 참여하면서 임상과 공학‧과학의 융합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시스템 생물학의 권위자인 노블 교수와 MD 연구자들의 협업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유전자 중심적 접근을 넘어선 새로운 생명과학 연구가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데니스 노블 교수는 시스템 생물학의 선구자로, 그의 연구와 교육 철학은 DGIST가 목표로 하는 글로벌 연구 중심 대학으로의 도약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노블 교수의 풍부한 경험과 통찰이 DGIST의 연구 역량 제고뿐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에도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DGIST는 이번 데니스 노블 교수의 초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세계적 석학들을 적극으로 학교에 초빙해 연구 및 교육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iM뱅크 마스터카드 브랜드 고객,'해외 팁 활용' 10달러 럭키 달러북 추첨 증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마스터카드 브랜드 카드 발급 확대와 이용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마스터카드 브랜드 카드 이용 고객 대상 럭키 달러북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외 결제 네트워크 제공 브랜드인 마스터카드는 지속적인 해외 여행객 증가에 따라 iM뱅크 카드에서도 꾸준히 발급이 증가하고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iM 뱅크 카드의 해외 이용액은 2022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으며 그 중 일본 이용객이 2.7배 증가로 성장했다"라고 설명하면서 “해외 이용액 증가 트렌드를 반영해 럭키 달러북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는 배경을 전했다. iM뱅크 대상 카드 3종의 마스터카드 브랜드 이용자 중 24일부터 3월31일까지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 달러북'을 추첨 증정하며, 이벤트 해당 카드는 iM LIVING 카드, iM UntacT 카드, iM 스카이패스 카드 v2 (Gold) 이다. 'iM LIVING 카드'는 생활요금과 생활쇼핑 영역에 혜택이 집중된 생활 밀착형 특화 할인 카드다. 정기적인 공과금 할인 혜택 및 온라인 쇼핑과 배달앱, 대형마트 등의 생활 밀착형 쇼핑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해 생활요금 최대 2만 6천원, 생활쇼핑 최대 1만원 청구할인이 적용된다. 간편결제와 배달앱, 스트리밍 할인에 주력한 'iM UntacT 카드'는 언택트 라이프의 주요 키워드에 주력한다.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10% 할인 및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웨이브 등 스트리밍 서비스에도 30% 할인이 적용되어 월 최대 3 만5천원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급증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출시된 항공 마일리지 적립 카드인 'iM 스카이패스 v2 카드(Gold)'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및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혜택에 특화된 카드다. 해외여행 증가로 인해 'iM 스카이패스 v2 카드 Gold' 발급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외 가맹점 이용시 1천원 당 최대 2마일리지를 적립해주며, 국내외 1천여개 이상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증정되는 총 10$ 가량의 럭키 달러북은 골프장, 해외여행 팁(tip)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이벤트 종료 후 4월8일 오후 당첨 문자를 통해 개별 안내 예정이며, 럭키 달러북은 3월 말 기준 iM뱅크에 등록된 고객 자택 주소지로 배송된다. 최상수 마케팅그룹장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카드 혜택과 이벤트를 기획해 앞으로도 iM뱅크 카드 이용고객들의 편의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 ◇영남대 독도연구소, 일본 '죽도(竹島)의 날' 비판 학술대회 개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학문적 반박․국제법적 문제점 조명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는 26일 영남대 법학도서관 영상회의실에서 '1905년 독도 편입의 불법성에 관한 학제간 연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일본이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시마네현에 편입했다고 주장한 지 120년이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학문적 반박과 국제법적 검토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박지영 교수(영남대 독도연구소)가 '일본의 독도 편입 과정에 관한 역사적 고찰', 오시진 교수(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식민지주의와 선점 권원의 국제법 법리 검토', 최지현 교수(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가 '1905년 시마네현 고시에 관한 비판론 재검토', 홍성근 박사(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가 ''일본의 독도 영토편입 조치'의 법적 성격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올해는 일본 시마네현이 '죽도의 날'을 지정한 지 20년이 되는 해로, 일본 정부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며 독도 도발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학술대회의 주요 목표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2024년부터 초·중·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에서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로 규정하고,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을 교육하도록 의무화했다. 또한, 일본 외무성은 2008년부터'죽도 문제를 이해하기 위한 10의 포인트'를 다국어로 배포하며 독도에 대한 국제적 여론전을 강화하고 있다.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은 “일본의 독도 왜곡 교육은 동아시아의 협력을 저해하고 미래 세대에 역사적 갈등을 남기는 행위"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1905년 일본의 독도 편입 조치가 국제법적으로 불법이며 역사적으로 허구라는 점이 분명히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독도 연구의 지속적인 활성화와 국제적 협력 강화를 통해 독도가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확인하는 학문적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술대회에 앞서 독도연구소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독도 연구 논문 공모전' 시상식도 열린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채송아, 이정민(영남대학교 대학원) 씨가 최우수상을, 김영근(원광대학교 대학원) 씨가 장려상을 수상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독도 연구의 신진 학자들을 발굴하고 연구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울본부, 울진군 농업인을 위한 농기계 임대료 반값 지원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21일 울진군과 함께 농기계 임대료 반값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진군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조례 개정으로 임대료가 기종별 평균 55% 인상됨에 따라 한울본부는 영세 농업인의 경비 부담 완화를 위해 한수원지원사업비 2억 원을 농기계 임대료 할인에 지원한다.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 임대 시 자동 감면되며 한수원 50%, 정부 25% 지원으로 최대 75%까지 울진군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찾은 유재덕씨는 “농기계 임대료 인상으로 경영 부담이 커질 거 같아 걱정했는데 영세 농가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울본부 덕분에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이세용 본부장은 “농기계 임대료 반값 지원사업이 관내 농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울진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2024. 학생·교원 저자 출판기념회'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4일 오후 2시부터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학생·교원 저자, 학교·출판 관계자, 학부모 등 370여 명과 함께'2025. 학생·교원 저자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과 교원들이 발간한 우수 저작물을 공유하고 글을 쓰고 나누는 즐거운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학생(교원)저자 출판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교원 저자를 양성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488권의 도서 출판을 지원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공모를 통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학생 저자 도서 38편과 교원 저자 도서 2편 등 총 40편의 도서 출판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날 기념회는 저자들이 자신의 도서에 서명을 한 후 교육감에게 직접 전달하고 출판 소감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홍보를 위해 도서 안내 목록집과 포스터를 오는 3월에 학교, 교육행정기관, 공공도서관으로 배부하고, △대구시교육청을 비롯한 8개 산하 기관에서 상설 전시, △10개 공공시립도서관에서 기획 전시, △찾아가는'저자와의 만남'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 출판지원 도서는 2월말부터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도서 판매 수익금은 매년 '대구미래인재육성재단'에 전액 기부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책을 읽고 쓰는 과정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융합적인 역량을 가진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인문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주시,청도군,울진군,칠곡군 소식 등

◇ 영주시, 계약원가심사 통해 7억 8천만 원 예산 절감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지난해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총 7억 8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계약원가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원가 산정과 공법 선택, 설계변경의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하여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재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제도이다. 영주시는 종합 및 전문건설공사 2억 원 이상, 전기·통신·소방 등 기타 공사 5천만 원 이상, 용역 5천만 원 이상, 물품 2천만 원 이상인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원가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총 90건, 943억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심사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불합리한 공종 및 공법 개선, 과다 계상된 물량 및 요율 조정, 노임·품셈 적용 오류 수정 등으로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영주시는 계약원가심사와 병행해 자체적으로 500건의 설계심사를 진행, 심사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발주 부서에서 산출한 공사·용역·물품 내역을 면밀히 검토하고, 거래 실례 가격 조사 및 현장 확인을 통해 적정 원가를 반영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계약 목적물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한용호 하천과장은 “원가 산정과 설계도서의 적정성을 철저히 심사해 비효율적인 공종과 공법을 개선하고, 예산 절감과 함께 부실 시공 예방 및 안전성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경북 유일 2025 농촌돌봄활성화지원 공모사업 선정 청도군 활력 있고 행복한 농촌조성에 앞장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돌봄활성화지원사업은 고령자와 사회적 약자들이 농업 활동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돌봄, 교육, 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청도군은 전국 7개 지자체 중 농촌주민생활공동체 분야에 신규로 선정된 곳이며, 경상북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첫해인 2025년에는 5,000만 원의 지원을 받으며, 이후 평가를 거쳐 최대 5년 동안 총 3억 2,600만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군은 (사)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와 협력해 고령자 돌봄을 위한 영양식 지원, 대형 폐기물 및 세탁 지원 등을 포함하며 다문화 교육, 예체능 교육, 국어·수학·영어 기초 교육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경상북도 최초로 농촌돌봄활성화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에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형 농촌 경제 및 사회 서비스 제공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활기차고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국송별식 및 입국환영식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본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72명을 환송하고, 21일 2025년 상반기 신규 외국인 계절근로자 38명을 맞이하는 입국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국송별식에서는 지난해 10월 입국한 118명의 계절근로자들 중 5개월 동안 근무한 72명이 참석했으며, 고용농가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부족한 일손을 도와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환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근로기간 동안 청도군의 지속적인 근로현장 점검과 고용농가 교육을 통해 단 한 명의 무단이탈자 없이 모두 무사히 근로를 마쳤으며, 성실하게 근무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재입국 추천확인서를 발급해 근로자들 상당수가 하반기에 재입국해 청도군 관내 농가에 다시 한번 일손을 돕게 될 예정이다. 또한, 21일에는 라오스로부터 신규 입국한 38명의 계절근로자를 환영하기 위해 입국환영식을 개최했으며, 공항수송, 통장개설 및 마약검사, 계절근로 교육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고용농가에 최종 배치했다. 근로자 및 고용주 교육에서는 갈등 방지를 위한 근무일지 작성 방법과 올해 변경된 월 임금 산정 기준 및 공제 내용에 대해 안내했으며, 인권침해 예방 교육 및 농작업 교육도 시행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성실히 근로해 준 계절근로자 덕분에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와 인건비 상승 억제에 큰 도움이 됐으며,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가 다음에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와 근로자 모두 만족도가 높아 계절근로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신규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울진군, 축제 관람 특별기차여행 지원.....축제기간 후포역 하루 2편 추가 정차 “동해선 열차타고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여행가요"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개최되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기간에 맞춰 특별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별 기차여행 프로그램은 수도권에서 방문하는 관광객 60명과 강릉․동해에서 방문하는 관광객 90명 등 총 150명에 한 해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각 출발지에서 후포역을 오가는 왕복 열차탑승권과 대게 정식 이용권, 관광지 2개소 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 형태로 구성되었는데 각 4만원을 지원해 1인에 77,700원(수도권 KTX 탑승 시 134,100원)이면 여행이 가능하여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였다. 이외에도 울진대게축제 기간 중 철도를 이용한 관광객의 편의를 고려해 당초 하루 12편(상행 5편, 하행 7편) 후포역에 정차하던 열차가 하루 2편 추가 정차함에 따라 축제가 열리는 시간대 지나가는 모든 열차가 후포역에 정차해 관광객을 실어 나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울진군은 축제 기간 중 후포역과 축제장을 오가는 3km에 셔틀버스를 운영해 열차를 이용한 관광객에 이동을 용의하게 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 1월 1일 동해선 개통 이후 처음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열차를 이용해 방문해 주시기를 기대하고 있다"며“제철 대게처럼 속이 꽉찬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축제를 즐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철도여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강원본부(033-520-246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울진군, 공공심야약국 운영으로 군민 편의 증대 3월 1일부터 공공심야약국 2곳 지정 운영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내달 1일부터 공공심야약국 2곳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 시간 및 공휴일에 의약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불편을 해소하고, 가벼운 증상에도 응급실을 찾아야하는 군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울진군은 공공심야약국운영을 희망하는 약국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약사회의 추천을 거쳐 동산약국(울진읍)과 고려약국(북면) 2곳을 선정했다. 동산약국은 월요일부터 토요일(20시~23시)까지 운영하며, 고려약국은 화·수·목·일요일(22시~익일 1시, 휴게시간 19시~22시)까지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심야 의료 취약 시간대에도 약사와의 복약 상담 및 비대면 상담이 가능해져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군수는“군민 누구나 야간과 휴일에도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칠곡군, 2025년 다자녀가정 농수산물구입지원 사업 시행 ​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2025년 다자녀가정 농수산물구입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다음달 4일부터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칠곡에 주소를 둔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 가정으로 자녀 중 최소 1명은 19세 미만이어야 하며, 자녀 수별 2자녀 5만원, 3자녀 7만원, 4자녀 이상 10만원의 사이소 쇼핑몰 농수산물 구입 쿠폰이 지급된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경북 저출생 극복 통합 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신청시 다자녀 증명서류(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첨부]할 수 있다. 신청 후 10일 이내에 선정 결과가 개별 문자로 통보되며, 선정된 가구는 온라인 쿠폰을 받아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사이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다자녀 가정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자녀 수별 지원 금액을 확대하는 한편, 사이소 쇼핑몰 내 칠곡몰에서도 쿠폰 사용이 가능하도록 연계해 칠곡몰 이용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다자녀 가정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칠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활성화를 위한운영자 간담회 및 맞춤교육 개최 ​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21일 보건진료소 및 보건지소 운영자를 대상으로 예쁜치매쉼터 운영 프로그램의 확대 및 질적 향상을 논의하는 간담회와 미술·신체활동 등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교육을 개최했다.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치매안심센터 접근이 취약한 마을을 선정하여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운영자가 직접 방문해 총 30회기의 건강증진 및 치매예방 수업을 진행하는 인지기능증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감각·회상 활동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구강·영양·결핵예방 등 보건소 연계 건강증진 교육과 소방서 연계를 통한 소방안전교육도 포함된다. 또한, 치매조기검진 사업과 치매예방수칙 안내,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인식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치매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여 참여자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 jmson220@ekn.kr

대구경북 2월 업황BSI, 전월대비 제조업 7.2% 상승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이달 대구·경북의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95.8로 전월에 비해 7.2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전망지수도 96.5로 전월에 비해 4.3p 상승했다. 제조업체는 경영애로 사항으로 내수부진(29.3%). 불확실한 경제상황(16.9%), 인력난·인건비상승(13.1%) 등을 꼽았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52로 전달보다 1p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BSI는 61로 전달에 비해 3p 상승했다. 경영애로 사항으로는 내수부진(26.2%), 불확실한 경제상황(19.0%), 인력난·인건비상승(17.9%) 등 순으로 꼽았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은 것을 뜻한다. 기업경기 조사는 매월 기업경기 동향 파악 및 다음 달 전망을 위해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자료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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