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 20억 원 돌파…경북 1위 달성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만에 총 20억 3천만 원을 모금하며 경상북도 내 누적 모금액 1위를 기록했다. ▲출향인들의 애정과 적극적인 행정이 만든 성과 2023년 첫해 9억 7700만 원을 모금한 데 이어, 2024년에는 7.8% 증가한 10억 5300만 원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시행 초기부터 월평균 8천만 원이라는 높은 모금액을 기록한 배경에는 출향인들의 깊은 애정과 예천군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다. 특히, 각 지역 예천군민회와 '명예 예천인'으로 불리는 출향인 2세들의 꾸준한 기부가 큰 역할을 했다. 올해도 이러한 기부 행렬이 이어져 2월 중순 기준 모금 건수 960건, 모금액 1억 4천만 원을 돌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예천군은 올해도 기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출향인들과의 유대 강화를 비롯해 맞춤형 정책과 답례품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첫 기금사업, '예천군 원어민 영어교실' 성공적 운영 예천군은 모금된 기금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으로 '예천군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했다.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호명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 이 사업에는 약 1억 원이 투입됐으며, 미취학 아동부터 성인까지 총 181명이 원어민과 직접 소통하며 영어 능력을 향상시킬 기회를 얻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영어 교육을 넘어 학습 동기 부여와 자신감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예천군이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는 데 기여했다. ▲'행복 예천' 위한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추진 예천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예천'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기금사업으로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출산 후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정책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기금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전국 1위 도전…“기부자들의 마음을 담은 내실 있는 정책 펼칠 것"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 발전을 위해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전국 1위를 목표로 더욱 의미 있는 기금사업을 발굴하고,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이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 한도가 기존보다 확대되어 1인당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가능해졌다. 기부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를 받고,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세액 공제와 기부금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플랫폼 또는 관내 NH농협은행 창구에서 할 수 있다. 예천군이 모범적인 기부제 운영을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동시에 실현하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할 수 있는 최적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jjw5802@ekn.kr

APEC 2025 SOM1, ‘K-뷰티’와의 만남은...대박입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주 APEC과 'K-뷰티의 만남'은? 대박입니다 2025년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야외 전시장에서 운영 중인 'K-뷰티존'이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회의장 옆에 마련된 이곳에는 K-뷰티, 한복, 한국 전통차를 보고 즐기기 위한 인파로 회의가 시작된 지난 24일부터 인파가 몰려 북적거렸다. 뷰티메이컵쇼, 전통 공연, 한복패션쇼 등 K-Culture를 알리는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며 20개국 회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핫플에이스가 됐다. 최신 뷰티 트렌드와 첨단 기술이 결합된 체험형 프로그램이 이목을 사로잡으며, 한국 뷰티 산업의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 각인시키고 있다. 대구한의대 K-뷰티디자인과 교수와 외국어에 능통한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선 이곳에는 지난 26일에만도 2000여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경북도가 주관하고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상북도화장품산업협회, 대구한의대학교가 협력한 이곳 K-뷰티존은 도내 33개 기업이 참여해 200여 종의 뷰티 제품과 디바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스킨케어·메이크업 제품뿐만 아니라 피부 탄력기, 갈바닉, 진동 클렌저 등 첨단 뷰티 디바이스까지 전시되어, 최신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방문객들은 △뷰티 디바이스 체험 △퍼스널 컬러 진단 △나만의 향수 만들기 등 맞춤형 체험장을 기징 믾이 찾고 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자연을 담은 아름다움', 'K-트렌드' 등을 주제로 한 메이크업 쇼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되는데 이곳을 인기도 대단하다. APEC 해외 대표단 관계자는 “K-뷰티 제품의 품질이 뛰어나며, 최신 뷰티 디바이스를 직접 체험해보니 한국 뷰티 산업이 얼마나 앞서 있는지 실감했다"고 전했다. 대구한의대 K-뷰티비즈니스학부 이선미 교수는 “한국의 화장품뿐 아니라 뷰티산업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며 “행사 기간 방문객들에게 한국을 세계에 알린다는 열정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번 APEC 2025 KOREA를 계기로 K-뷰티 산업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와 수출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지원, 해외 마케팅, 에코뷰티 활성화 등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SOM1 회의를 통해 K-뷰티의 혁신성을 세계에 알리고, 대표단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대구·경북날씨] 낮과 밤 기온차 크고 대기 건조....화재 주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7일 목요일인 대구경북지방 날씨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엔 쌀쌀하겠으나 남서쭉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부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0.5~2.0m로 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10도, 청송-8도,영양-4도,안동-7,영주-4도,봉화-8도,영주-4도,안동-7도,상주-5도,문경-5도,경주-5도,포항1도,대구-4도,구미-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양14도,청송14도,의성15도,안동15도,영주13도,봉화12도,영주13도,안동15도,상주16도,문경14도,경주17도,포항16도,대구16도,구미16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대구시, 경북 대학가, 경주시, 영천시, 포항시 소식 등

◇대구 남구, QR코드로 간편하게 복지 궁금증 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 및 관련 제도의 주요 정보를 QR코드를 활용해 제공하는 비대면 정보제공 사업으로 'QR코드로 보는 꼭 알아야 하는 복지제도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안내문과 각종통지서에 QR코드를 삽입하고, 남구 홈체이지 및 홍보배너를 통해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QR코드를 통해 대상자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QR코드 기반 복지정보 제공 사업을 통해 복지대상자들이 보다 쉽게 필요한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 동구, 2025년 공모사업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지난 25일 국·시비 발굴을 통한 민선8기 주요사업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5년 공모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2025년 정부 예산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부서별 역점적으로 추진할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추진계획과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올해 신규 공모사업은 △'혁신도시 진입 공간 공공디자인 개선사업' △'스마트 가로등 설치사업'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등 지역 현안에 맞는 23개 사업을 발굴했으며, 체계적인 검토와 부서별 분석을 통해 본격적인 국.시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어려운 지방재정 현실에 가시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국.시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공모사업 도전을 통해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 2025년 '청소년 요술램프통장'사업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취약계층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요술램프통장'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금 지원을 통해 미래를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요술램프통장은 청소년이 매월 3·5·10만 원 중 선택해 저축하면, 후원금 5만 원이 매칭돼 월 8만~15만 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년간 적립 후, 만기 시 소원을 적은 손 편지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금을 지급한다. 사업은 금속노조대구지부의 후원금으로 운영되며, iM뱅크와 협력해 진행된다. 달서구는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총 773명의 청소년에게 꿈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가족여행, 파티셰 자격증 학원비, 온라인 학습용 컴퓨터 구입 등 다양한 소원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었다. 50명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은 3월 4일까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대구북구학교밖지원센터, 지역 대학생과 함께하는 검정고시 멘토링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북구학교밖지원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7일까지 지역 대학생과 함께하는 검정고시 멘토링을 실시한다. 이번 검정고시 멘토링은 한국장학재단 청소년교육지원사업 및 인근 대학교 교육봉사자들을 활용한 사업으로,학업을 중단한 관내 청소년들에게 기초학습 능력 및 검정고시, 수능 등 맞춤형 학습 지원을 제공한다. 대구 북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에서는 △검정고시 대비반 및 수능모의고사 지원 △1:1 학습 보조 멘토링 운영 △진로진학 상담 및 직업역량 강화 교육 △학교밖청소년 건강 검진 △급식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 오늘의 청소년이 내일의 북구를 만든다 "며 “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 속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자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힘쓰겠다 "고 전했다. ◇대구 수성구, '2024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 장관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상(장려상)을 처음으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규제혁신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우수, 장려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광역 6개, 기초 54개(시 18개, 군 19개, 구 17개) 지자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성구는 기업과 주민을 위해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 및 추진하며, 등록규제를 일제 정비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민생경제가 어려울수록 생활 속 작은 변화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25일 오전 11시 천마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간호학과에 입학한 주연준 학생이 신입생들을 대표해 입학 선서문을 낭독하며 성실하고 모범적인 태도로 학업과 대학생활에 충실히 임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제57대 총학생회 클로버, 대의원회 대표들이 준비한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 등을 통해 신입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영남이공대학교는 국내 기업으로부터 가장 많은 취업 추천을 받는 대학으로 대기업과 중견기업 취업률이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라며 “미래를 결정하는 대학 진학을 영남이공대학교로 선택한 것을 감사하며 이곳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희망하는 기업에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대구대, 2025학년도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선정 경산=에너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발표한 '2025학년도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이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고, 국제개발협력과 ODA(공적개발원조)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대는 올해 1학기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교과목을, 2학기 '글로벌 이슈와 국제개발협력: 현장에서의 도전과 혁신'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 또한 국제개발협력과 ODA 분야에 대한 해외 현장활동 경험을 쌓기 위해 올해 7월 탄자니아 키캄보니 지역에 대구대 교수와 학생으로 구성된 탐방단을 파견해 현장참여형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홍석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대구대는 산학협력단 내 국제개발협력연구센터를 통해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나라 국제개발협력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첨단바이오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성과발표회 성료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첨단바이오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단의 2024년 1차년도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영남대는 교육부의 첨단바이오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되어 교육부와 경상북도에서 5년간 75억 원을 지원받아 첨단바이오산업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24일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열린 발표회에서는 김지회 사업단장(의생명공학과 교수)의 환영사와 이기동 교육혁신부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사업 성과 보고 △몰입형 프로그램 수료자 발표 △참여기업-부트캠프 연계 프로그램 수료자 발표 △현장실습 참여자 발표 △우수 수료자 시상 등 지난 1년간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 참여자들의 경험과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영남대 첨단바이오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단은 향후에도 바이오산업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지회 사업단장은 “앞으로도 바이오산업에 필요한 실무 교육을 강화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혁신적 장학제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박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14일 학위수여식에서 KMCU 통합마일리지 장학금과 KMCU-CAP 인증제 장학금으로 총 1억원 지급하고 우수 학생들에게는 KMCU-CAP 인증서를 수여했다. KMCU-CAP 인증서를 받은 학생 수가 지난해 17명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87명으로 급증하며, 학생들이 학점 외에도 자기주도적 성장과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교과 외 활동을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KMCU 통합마일리지 장학제도는 올해 총 866명의 학생에게 혜택을 제공해 대학 내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율을 높였다. 이번 계명문화대학교의 장학제도 운영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적인 지원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박승호 총장은 “우리 대학은 학생들이 학업 이외의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학 제도를 마련해왔다"며, “KMCU 마일리지 제도와 KMCU-CAP 인증제는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도전하고 성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줌으로써 미래 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주시, 차별화된 정책 마련으로 인구감소 위기 극복 '안간힘'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지방소멸 및 인구 위기를 맞아 차별화된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시장을 주재로 관련 부서장과 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인구정책 실무추진 T/F팀 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지역 인구 현황과 분야별 인구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굴 보고, 저출생 위기 극복 관련 신규 시책 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주관 부서에서 출생·육아부터 고령노후·인구변화 대응 등 생애 전주기를 5개 분야로 나눠 주요 인구정책을 설명했다. 이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내년도 투자사업 제출 건에 대해 서로 머리를 맞댔다. 시는 정주인구 증가 및 생활인구 확대, 국가-지자체 간 연계 사업 등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주요 투자 방향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선정해 오는 6월 투자계획서를 제출, 11월 배정기금을 받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결혼·청년 지원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 △일·가정 양립 여건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송호준 부시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지자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국가적인 과제이다"라며 “오늘 실무회의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을 토대로 창의적인 정책안을 발굴해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노후 상수도계량기 교체 사업에 '가속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7억5600만원을 들여 동천동을 포함한 1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내구연한이 경과 된 노후 계량기를 순차적으로 교체한다. 사업량은 5000여 개 정도다. 이 사업은 관련법에 따라 상수도의 원활한 급수와 정확한 수도사용량 검침으로 노후로 인한 고장을 예방하고, 수도경영의 효율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노후 수도계량기는 내구연한(50㎜ 이하는 8년, 80㎜ 이상은 6년)이 경과 한 계량기를 말하며, 노후된 계량기는 물 사용량 측정 오차를 비롯해 누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시는 내구연한이 경과 되지 않더라도 사용량 검침이 어렵거나 고장난 수도계량기 등의 민원 접수 건도 교체할 계획이다. 또 계량기 교체 시 수용가의 누수 여부 확인과 보호통 등 급수설비도 같이 점검해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방침이다. 한편 수도계량기의 파손, 누수, 동파 시에는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상수도과로 연락하면 된다. ◇영천시, 공공심야약국 2곳 지정 운영...심야시간 의약품 구매·복약지도 가능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보건소는 심야시간대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의료 취약 시간대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약사로부터 전문적인 복약 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 및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 공공심야약국은 2곳으로, 지정된 약국은 △굿모닝약국(월~수) △예약국(목~금)이며,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요일제로 운영된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공공심야약국 운영으로 시민들의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공공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천시, 2025년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26일 영천공설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정부 및 영천시의 각종 지원 시책들을 홍보해 소상공인들의 매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50여 명의 소상공인 및 시장 상인들이 참석해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경청했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주센터 △경북신용보증재단 영천지점 △컨설팅업체 넥사 등의 기관에서는 소상공인 및 시장 상인들에게 상세한 설명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 막바지에는 내달 6일 발표하는 대구 군부대 이전 최종 이전지 선정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 3곳 중 하나인 영천이 군친화적 도시, 군인자녀 맞춤형 우수한 교육 기반, 지리적 여건 등 이전의 최적지임을 공감하며 소상공인들도 모두 뜻을 모아 영천이 최종 선정지가 될 때까지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해양수산부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공모에 도전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산업도시에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메카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26일 시청 드림스타트실에서 '글로벌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포항' 실현을 위한 실무추진단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해양레저 관광 기능이 집적된 지역에 민간투자와 연계한 재정 지원으로 해양레저 관광 중심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신규 민간투자 8000억 원에 국비 1000억 원, 지방비 1000억 원이 매칭돼 총 2000억 원이 재정 지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올해 6월 중으로 전국 2곳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다. 시는 이를 활용해 도심 내 영일만관광특구를 중심으로 해양레저, 관광, 마이스 산업이 융합된 랜드마크형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40년까지 1조 원의 예산을 투입해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건립, 영일만대교, 영일대 및 환호공원 특급호텔 유치 등 대규모 재정·민간투자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서핑, 요트, 크루즈 등 다양한 해양레저 스포츠와 관광 기능을 결합해 차별화된 이색 회의 장소(유니크 베뉴)를 개발하고, 민간투자 및 우수 인적 자원이 집중되는 '1000만 관광객 시대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포항시, '달리는 국민신문고'로 시민과의 소통 강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6일 국민권익위원회의 주관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전 및 현장 접수된 100여 건에 대한 포항시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이 상담됐으며, △산업농림환경 △재정세무 △교통도로 △각종 생활 불편 사항 등 시민들의 민원 사항을 현장에 배치된 전문 조사관과 포항시 공무원들이 신속하게 처리하며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시민들이 살기 좋은 포항을 만들어 나가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정복순 안동시의원, 후계농·청년농 지원 중단 사태에 강력 대응…“정책 개선 시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옥동)은 제255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후계농·청년농 자금지원 중단 사태와 관련해 정부 정책 변화로 인한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안동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정 의원은 “2025년 상반기에 청년·후계농업인 지원사업을 추진하려 했던 41명 중 단 4명만이 선정되고 37명이 탈락한 사태를 언급하며, 이에 대한 피해 사례를 지역 국회의원실에 긴급히 전달하는 등 복구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 정책 변화로 피해가 예상될 때,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며, 여야를 초월한 협력과 신속한 의회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는 단순히 중앙정부의 정책을 전달하는 역할을 넘어,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창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부 정책이 변화할 경우, 안동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청년농업인의 정착률 문제도 짚었다. 최근 5년간 정착지원사업 수혜자의 정착률은 88.8%로 전국 평균 91.4%에 미치지 못하지만, 안동시 전체 청년농업인의 정착률은 75.4%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중간 지원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를 위해 사전 교육, 상담, 컨설팅, 사후 모니터링 등을 강화해 정책 수용성과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40대 농업인의 이탈률이 33.43%를 넘어선 현실을 지적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지원 연령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등 청장년 농업인까지 포괄하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복순 의원은 “안동은 도농복합도시로, 청년농 육성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농민이란 직업은 단순히 농사를 짓는 순간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자리 잡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년농업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이야말로 후계농·청년농 육성 지원 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손광영 의원, 안동 산업용 헴프 특구 성과 부진 지적…“구조적 문제 해결 시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이 26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경북-안동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운영 실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사업 구조 전반의 재검토와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특구에서 생산된 CBD 아이솔레이트는 총 61.95kg으로, 연간 100kg 생산을 목표로 했던 당초 계획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성과 부진을 지적했다. 또한, 사업 예산이 당초 380억 원에서 464억 원 이상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일관성 없는 생산 목표 설정 △부적절한 사업자 선정 △명확한 성과 지표 부재 등을 문제로 꼽으며, 사업 운영의 근본적인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손 의원은 “특구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손 의원은 특구 운영성과 보고서에서 발표한 경제적 파급 효과에 대한 신뢰성도 문제 삼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구 사업이 약 8889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6952명의 취업 유발 효과를 창출했다고 분석됐으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검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객관적인 검증 없이 부풀려진 경제 효과 수치는 특구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 평가를 왜곡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CBD 원료의약품의 해외 수출이 전무한 점도 중요한 문제로 언급됐다. 손 의원은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시설 없이 수출을 계획한 것 자체가 사업 운영의 구조적 실패를 의미한다"며 “GMP 시설이 없는 상황에서 해외 시장 진출을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안동이 산업용 헴프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명확한 성과 목표 설정 △GMP 시설 구축 지원 △경제적 효과 검증 강화 △사업자 관리 체계 개선 등의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안동이 단순한 실증 실험지에 그칠 것이 아니라, 산업용 헴프의 실질적인 거점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특구 사업이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개선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이재갑 의원 발의, 안동시 디지털성범죄 예방·피해 지원 체계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255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2024년 10월 개정된 성폭력 관련 3법(성폭력처벌법, 청소년보호법, 성폭력방지법)의 후속 조치로,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제정됐다.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종합 대책 조례안은 디지털성범죄의 근본적인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실시 피해자 상담, 긴급보호, 영상 삭제 지원, 법률·의료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 △교육지원청, 의료기관, 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 확립 △피해자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관계자 교육 강화 등이 명시됐다. 이러한 조치는 단순한 처벌을 넘어 예방과 사후 보호까지 포괄하는 종합 대책으로, 피해자의 신속한 회복과 사회적 재적응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딥페이크 범죄 증가…안동도 예외 아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한 딥페이크(Deep-fake) 범죄가 급증하면서 디지털성범죄의 양상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 2024년 8월 기준, 전국 580여 개 학교에서 딥페이크 범죄 피해가 보고되었으며, 경북 지역에서도 11개 학교가 피해 사례로 집계됐다. 안동 역시 이 같은 위협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조례는 청소년 대상 예방교육 및 시민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확대해 디지털성범죄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이재갑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특히 청소년들이 이러한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교육과 인식 개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편리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새로운 범죄 수단으로 악용되는 현실 속에서, 안동시의 이번 조례 제정은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E-로컬경제]iM뱅크, 안전보건공단대구광역본부,대구지방환경청,신용보증기금 소식 등

◇iM뱅크, 은행권 최초 우편 발송 업무 자동화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경북지방우정청과 협업해 은행권 최초 우편 발송 업무 자동화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금번 업무는 iM뱅크 지점 직원 업무 경감 및 신속한 고객 안내를 위해 우체국과 우편 발송 업무 효율화 논의를 거쳐 진행되었으며, 지속 증가하는 우편 발송 업무를 자동화해 전자우편인 'e-그린우편' 기관 연계 서비스로 전환한 것이 주 내용이다. 기존에는 직원들이 직접 우편물을 인쇄한 후 발송까지 관리했지만 금번 실시되는 'e-그린우편' 기관 연계 서비스를 이용, 해당 우편 정보를 상호 연계(Server To Server) 접수하면 우체국에서 우편물 제작에서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iM뱅크는 금번 우편 발송 업무 자동화를 위해 내부 직원용 우편접수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는 등 우체국과 협업해 연계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iM뱅크와 우체국 사이 전용회선 구축을 통해 별도 수작업과 우체국 방문 없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고객 발송 우편물을 접수 및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iM뱅크 관계자는 “최근 금융 환경의 변화로 고객 접점이 확대되고 법·제도적 요건이 강화되고 있는바, 지난해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 이후 채권관리 프로세스가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되면서 고객 안내를 위한 우편 발송 업무가 증가한 상황"이라고 설명하면서 “이에 따라 직원 업무 경감 및 신속한 고객 안내를 위해서 우체국과 우편 발송 업무 효율화를 위한 논의를 통해 'e-그린우편' 기관 연계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다"는 배경을 밝혔다. 특히 이번 'e-그린우편 기관 연계 서비스' 도입은 iM뱅크가 내부적으로 운영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 TFT의 주요 성과 중 하나로 눈길을 끈다. iM뱅크는 지난해부터 업무절차 간소화, 비효율 업무구조 개선, 디지털 자동화 업무 발굴 등을 주요 과제로 '업무 프로세스 혁신 TFT'를 운영해왔다. 이번 우체국 'e-그린우편' 기관 연계 서비스 도입도 직원 업무 경감의 하나로 전행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어 신속하게 추진한 결과 은행권 최초로 도입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업무 프로세스 혁신으로 직원들의 업무량 경감뿐 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이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디지털 은행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안전보건공단대구광역본부, 대구경북 사고사망 증가추세 반전을 위한 특별대책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안전보건공단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26일 대구지역의 사고사망 증가추세 반전을 위한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달성군 구지 국가산업단지 및 논공단지에서 합동 현장점검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주관으로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 대구지역 내 안전관리 전문기관, 안전관리자 협의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최근 건설현장 추락사고 및 화재․붕괴 등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대형 사고 등이 발생하고, 특히 대구경북지역에서 제조.기타업 사고사망자가 전년 대비 급증함에 따라 이러한 상황을 타개할 특별대책으로 결의대회 및 합동점검을 진행해 연초 사업장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자 했다.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는 사업장의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 미조치 개선을 위한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2부는 논공단지 및 구지 국가산업단지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4대금지 캠페인 등 필수적인 안전수칙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결의대회 및 현장점검에 앞서,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는 사고사망을 줄이는 또 다른 특별대책으로 관내 건설업 사고사망 급증 추세(지붕, 철골 공사 추락사고)에 따라 노동청-지자체-민간재해예방기관-공단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매주 순회패트롤 등을 실시하는 적색경보 분류지역(Red Zone) 선정, 기관장 참여 및 가용인력이 전원 투입되는 전사적 현장점검의 날을 계획 ․ 운영중에 있다.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장은 “전년 대비 사고사망재해가 급증함에 따라 지금이야말로 대구경북지역의 산재예방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하며, “3월까지 재해예방 집중주간을 운영하여 대구경북의 안전문화 기틀을 세우는 터닝포인트로 삼겠다"라고 전했다. ◇대구지방환경청, 오래된 토양안심주유소 집중 점검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대구․경북 91개소 토양안심주유소 중 지정일로부터 10년 이상 경과한 주유소 10개소를 집중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토양안심주유소란 유류 저장시설에 이중벽탱크, 이중배관, 흘림․넘침 방지시설을 설치해 유류의 누․유출을 방지하고, 누출시 감지장치를 통해 신속하게 확인해 토양오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주유소이다. 주유소 토양오염은 땅속 유류저장탱크나 배관의 부식 등에 의한 기름 누출로 발생하며, 토양에 흡수된 유류는 지하수 오염 등 광범위한 환경피해와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어 사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환경청에서는 탱크부·주유기 내 누유 여부, 누유 감지장치 정상 작동, 장비의 부식․마모 방치 여부 등 시설물 적정관리 여부를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환경청 관계자는 “인간과 자연의 생명 토대인 우리 땅을 잘 보전하기 위해 시설물 점검과 관리에 사업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와 감사업무 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지난 25일 한국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감사역량 강화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내부감사 업무의 실질적 역량을 강화하고 반부패·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상호 특화업무 및 공통업무를 통한 교차감사 지원△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를 위한 상호지원 및 정보교류 △ 반부패 및 청렴 우수정책 공유 △ 감사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정보 및 전문인력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민좌홍 신보 상임감사는 “양 기관은 각각 중소기업과 주택 수요자를 대상으로 신용보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감사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며 “신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감사역량을 한 차원 더 높여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칠곡군,청도군, 울진군 소식 등

◇칠곡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역량강화교육 실시 ​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21일'제2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수성여성클럽 이은진 강사를 초빙해'여성과 지역사회가 함께 행복해지는 여성친화도시'라는 주제로 수성구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 우수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활성화와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군민참여단이 제안한 의견을 바탕으로 여성친화 안전마을 조성, 성인지 통계 구축, 양성평등 콘텐츠 제작 등 2025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모두가 함께하는 양성평등 행복도시 칠곡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청도군, '2024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우수기관 선정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혁신 성과, 주민체감 민생중심 대표 과제, 국민 체감도 평가 등 4개 항목, 11개 세부 지표를 종합 심사해 우수·보통·미흡 3단계로 등급을 나누고, 우수기관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청도군은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디지털 기술활용 서비스개선 △데이터인공지능 기반 과학적 행정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과제 발굴 △국민체감도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민선 8기 들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김하수 청도군수의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평생학습행복도시,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농업대전환의 '미래 3대 비전'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다. 그에 따라 생활인구가 주민등록인구의 8배를 초과하는 34만 명을 기록하며, 경북도 내 1위, 전국 7위(2024년 상반기 기준)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국최초 지역전문학과인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개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만(萬)원임대주택' △경로당 영상비상벨 설치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스템 구축 △품앗이 공동육아 '촘촘돌봄프로젝트'△재정건전화를 위한 우량공모사업 위주의 공모신청을 통한 역대 최대 예산확보 등 다양한 혁신 정책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이기도 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전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지역 발전을 위해 공감하고 협력하며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정책을 발굴해 군민들이 변화된 행정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선전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도군은 지난해 출산율 저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해 마을공동육아 자생단체의 성공 사례인 '깡촌시골의 반란! 청도 삼삼오오 프로젝트'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3관왕', '지방자치콘텐츠 교육·청년 분야 대상' 등을 수상하며 군의 혁신 행정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청도군보건소,'2025년 보건시책 추진 직원 워크숍'개최 ​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청도군 보건소는 지난 25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남중구 보건소장을 비롯해 직원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요 보건시책 설명 및 의견수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보건사업의 방향성과 구체적인 추진 과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2025년은 청도군의 보건의료서비스를 한 단계 발전시킬 중요한 해"라며, “군민에게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 강화와 지역사회 맞춤형 건강증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6년에 이전 신축될 보건소는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의 총 연면적 7,742㎡ 규모로 최신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2027년에는 청도읍에 건강생활 지원센터도 개소돼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축 및 지역보건기관 기능 전환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 의료 취약지 주민들을 위해 원격협진 사업과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확대 운영해 의료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저소득층을 위한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300만 원까지 지원하며,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2025년부터 기준이 확대‧완화돼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건강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발굴에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모기 매개 감염병 방제를 위해 9개 읍면에 해충 포충기 50여 대를 설치하고,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맞춤형 방역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경북형 감염병 예방학교와 이동결핵검진을 통해 군민에게 예방교육과 건강 검진을 제공하며, 감염병 예방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저출생 문제 해결과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 산모·신생아 출생지원사업 등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청도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청도군은 기존의 70세 이상에서 2025년 1월부터 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해 군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했다. 군민 모두가 이와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화, 문자 등 홍보 활동 또한 강화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급변하는 보건의료 패러다임에 발맞춰 전국 최고의 명품 보건소 이전 신축과 더불어 지역의 건강 문제를 꼼꼼히 체크해 군민 건강 수준을 한층 더 증진시키는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통해 행복한 100세 시대 청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군,'제5회 현정화와 함께하는 울진대게 전국 오픈 탁구대회'개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전국 탁구 동호인들의 상호친목을 도모하고 우애를 증진하기 위한'제5회 현정화와 함께하는 울진대게 전국 오픈 탁구대회'를 오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울진군민체육관 및 울진국민체육센터 다목적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더백커스가 주최하고, 울진군체육회, 울진군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개인단식, 복식, 단체전으로 나뉘어 총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좁은 면적과 작은 공만으로도 뛰어난 운동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한 탁구는 최근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가져다주는 스포츠 종목으로 성장했으며, 박진감 있는 경기를 통해 감동을 주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크게 이바지한 종목 중 하나이다. 특히, 최고의 탁구레전드인 한국마사회 탁구단 현정화 감독의 이름을 걸고 올해 5번째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202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와 함께 이벤트를 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탁구 동메달리스트인 한국마사회 소속 서효원 선수와 지역민·관광객들이 탁구경기를 하는 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울진군의 스포츠 산업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동해선의 개통으로 이동 편의성이 보완되어 올해는 전국에서 울진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경기장 시설정비, 위생업소 점검 등으로 선수들이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초미세먼지가 가장 낮아 맑은 공기와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운동하기 좋은 체육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스포츠 르네상스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울진군,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3월~10월까지 울진, 평해, 온정정수장 기술진단 실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정수장 기술진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수도법 제74조는 수도시설에 대한 기술진단을 5년마다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기술진단은 울진, 평해, 온정정수장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울진군은 환경부의 정수장 기술진단 매뉴얼에 따라 각 정수장의 운영 현황과 정수처리시설의 공정별․시설별 기능진단 및 기능저하 요인을 분석한다. 또한, 기술진단을 통해 수도시설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진단결과에 따라 개선대책을 도출해 적용할 계획이다. 권재목 맑은물사업소장은“이번 기술진단 등을 통해 정수장 시설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군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군, 100세 어르신 장수축하금 100만원 지급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올해 100세(1925년생)가 되신 어르신 17명에게 공경의 뜻을 담아 100만원의 장수축하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100세 이상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생애 한 번만 지급된다. 장 수축하금은 100세 생일이 속하는 달에 읍·면사무소에서 가정방문 하여 축하를 전하고 신청서를 받아, 다음 달 본인 명의의 계좌로 지급된다. 울진군은 2023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25명의 어르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수축하금을 받게 된 한 어르신은 “울진에서 평생을 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고, 그 덕분에 오늘날까지 건강하게 살아올 수 있었다"며“울진군에서 이렇게 큰 축하금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나의 100년을 기념할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되었다"라며 지역 사회의 따뜻한 배려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장수와 안녕을 기원하는 경로 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장수축하금 사업을 도입했다"며“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독자기고] 겨울철 화재의 주요원인 전기화재, 경각심을 가지자

경산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이성곤 최근 화재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에는 특히 전기화재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소방서에서 전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조치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2024년 소방청 화재 통계에 따르면, 총 37,614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그 중 50%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나타났다. 이 통계는 우리 사회에서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특히 부주의를 제외한 발화 요인 중 가장 많이 발생한 것은 28%로 전기화재이며, 이는 과거에도 지속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해왔다. 이러한 전기화재는 주로 절연 열화, 트래킹, 입착 손상, 층간 단락, 미확인 단락 등으로 발생하며, 이들 원인은 대부분 아크(스파크)에 의해 촉발된다. 전기화재의 위험성을 간과해서는 안 되며, 이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 또한,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함께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전기 안전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크 차단기의 보급이 필수적이다. 2022년부터 아크 차단기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으며, 이는 전기화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아크 차단기는 전기 회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크를 감지하여 즉시 전원을 차단함으로써 화재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전기화재 예방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각 개인이 전기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화재를 줄이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작은 관심을 더하고 더 큰 안전작은 관을 바라볼 수 있듯,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