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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날씨] 흐리고 비 ....미끄럼짐 사고 주의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3일 월요일인 대구경북지방 날씨는 비또는 눈이 내리겠다.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강하고 습한 무거운 눈이 많이 내리면서 쌓이겠다. 예상적설량은 경북북부 내륙 울릉도 5~20㎝이며, 예상강수량은 대구경북 내륙 북동산지 20~60㎜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포항 4도, 대구 3도, 영천 3도, 울릉도 0도, 경산 2도, 경주 2도, 청송 0도, 안동 2도, 의성 1도, 문경 1도, 영양 0도, 김천 2도, 구미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6도, 포항 6도, 영천 5도, 울릉도 3도, 경산 2도, 경주 4도, 청송 3도, 안동 5도, 의성 4도, 문경 4도, 영양 4도, 김천 5도, 구미 5도를 보이겠다. 대구기상청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으나,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추워지겠으니 건간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삼일절의 기적, 칠곡 무성아파트 192세대 중 188세대 태극기 휘날렸다

빈집 제외 사실상 전 가구 동참...앞으로도 기적 이어갈 것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25년 3월 1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 무성아파트가 태극기 물결로 뒤덮였다. 삼일절을 맞아 전체 가구 중 98%인 188세대가 국기 게양에 동참하며, 빈집을 제외하면 사실상 모든 가구가 함께했다. 이번 국기 게양 운동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그리고 칠곡군이 펼쳐온 '애국가 크게 부르기'와 '태극기 달기 운동'이 더해져 이루어진 성과다. 지난해 개천절, 무성아파트 곳곳에 태극기가 걸렸지만 일부 세대는 동참하지 못했다. “왜 모두 함께하지 못했을까." 김금숙 이장의 아쉬움은 올해 삼일절을 앞두고 작은 결심으로 이어졌다. “이번 삼일절에는 전 가구가 함께 국기를 게양해보자." 이장의 진심은 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2월 23일부터 하루 두 번 방송으로 전해지는 이장의 목소리는 아파트 곳곳에 스며들었다. 엘리베이터마다 붙은 '태극기 달기 캠페인' 포스터는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고, 자연스레 참여로 이어졌다. 태극기가 없는 가구에는 새 국기를 직접 제공했고, 낡은 것은 새 것으로 교체했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은 직접 방문해 함께 깃발을 달아주었다. 그리고 맞이한 삼일절 아침, 무성아파트 곳곳에는 희망과 다짐을 담은 깃발이 힘차게 휘날렸다. 192세대 중 188세대가 참여하며, 빈집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 가구가 태극기를 내건 것이다. 특히 주민들은 각 가정의 베란다뿐만 아니라, 아파트 울타리에도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해 아파트 전체가 태극기로 둘러싸인 장관을 연출했다. 무성아파트가 자리한 이곳은 역사와 일상이 만나는 공간이다. 바로 옆에는 순국선열을 기리는 애국동산과 6·25전쟁 당시 폭파된 왜관철교가 있다. 주민들은 아침마다 칠곡 평화분수와 평화전망대를 따라 걷거나 운동하며, 자연스럽게 호국의 정신과 마주한다. 주민들은 이러한 역사적 환경 속에서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겼고, 그 마음이 이번 국기 게양 운동으로 이어졌다. 김금숙 이장은 “온 마을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뜨거워진다"며 “우리 아파트를 넘어 전국의 모든 아파트에서도 태극기 물결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삼일절, 무성아파트는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후손들의 다짐을 새긴 가장 아름다운 역사 교육의 현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애국심을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경북날씨]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경북산지 폭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일 일요일인 대구경북지방 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우리나라 남동쪽 고기압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남풍 때문에 비가 약하게 내리는 상황이 나타나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공기로 인해 기온이 낮아지면서 경북 북부지방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송6도,문경7도,포항10도,대구10도,의성6도,경주9도,안동7도,상주7도,구미6도,김천6도,청도10도,영천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13도,포항13도,청송10도,의성11도,문경10도,경주12도,안동10도,상주10도,구미11도,김천10도,청도12도,영천11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jmson220@ekn.kr

[포토뉴스] 대구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는 제106주년 3·1절을 맞이해 1일 오전 10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3.1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대구 미래번영과 하나된 대한민국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행사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대구시의 희망찬 미래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은 대구시립무용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선언문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jmson220@ekn.kr

[포토뉴스] 포항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성료…역사적 의의와 애국정신 되새겨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 송라면 대전리 일원에 '대한독립 만세'함성이 울려 퍼졌다. 포항시는 1일 북구 송라면 대전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대전14인 의사 유족회, 보훈단체, 시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포항 지역의 3.1운동 의사들의 숭고한 독립 정신과 호국정신을 기억하고, 민족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jmson220@ekn.kr

[대구경북 날씨] 삼일절  아침 맑고 오후부터 비....... 낮 동안 포근한 날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삼일절이자 토요일인 1일 대구경북지방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바다믜 물결은 동해 0.5~1.5m로 일겠다. 기온은 남쪽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당분간은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겠다. 대기가 다소 정체되면서 먼지가 쌓여 대구경북지역은 최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아침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경주1도,포항5도,대구3도,경산2도,영천1도,청송-3도,의성-3도,영덕4도,안동-1도, 영주0도,봉화-4도,고령1도,성주1도,칠곡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성주16도,대구16도,포항18도,경산6도,영처17도,경주19도,청송17도,의성16도,영덕16도,안동15도,영주15도,봉화14도,고령15도를 보이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의성군, ‘세포배양식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바이오식품 허브로 도약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대한민국 세포배양식품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박형수 의원(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은 28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에서 의성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의성군은 세포배양식품 연구와 생산을 위한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 세포배양식품 연구지원센터, 의성에 둥지 틀다 세포배양식품은 동물의 세포를 실험실에서 배양해 실제 도축 없이 육류, 해산물, 유제품 등을 만드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이번 공모에서 의성군이 선정된 것은 지난 12일 발표평가와 27일 현장심사를 거쳐 확정된 결과다. 총사업비 105억 원(의성군 신청액 145억 원) 중 국비 52억 5천만 원(50%)이 지원되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초과분은 지자체가 부담할 예정이다. 연구지원센터는 의성군 철파리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며, 건축 연면적 2663.35㎡(약 806평),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식품용 세포배양 시스템 장비, 시제품 생산시설, B2B·B2C형 시제품 개발 및 공정개발 지원 공간, 품질관리 및 전문 인력 양성시설 등이 포함된다. ◇ 1500억 원 경제효과, 800명 고용 창출 기대 이번 사업을 통해 2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15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8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의성군이 대한민국 세포배양식품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번 공모 선정의 배경에는 박형수 의원과 의성군, 경북도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다. 농식품부는 당초 2025년도 예산안에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신규사업 1곳만을 계획했으나, 박형수 의원이 '세포배양식품'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식품부와 기획재정부를 설득해 사업을 2개소로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의성군과 함께 경기 과천·강원 춘천의 '맞춤형 식품' 사업도 최종 선정되었다. ◇ 의성, 세포배양산업 중심지로 성장 가속화 의성군은 이미 2023년 4월 30일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으며,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와 '세포배양 배지생산동' 구축을 완료했다. 이러한 인프라와 유리한 환경 덕분에 이번 공모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형수 의원은 “의성군과 경북도, 경북테크노파크가 함께 치밀한 준비로 공모에 성공했다"며 “국회와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력 덕분에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포배양식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의성군이 부지를 확보해 구축하며, 운영은 경북테크노파크가 맡게 된다. 정부의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 정책에 따라 추진된 본 사업은 식물기반식품, 푸드로봇, 푸드업사이클링에 이어 선정된 분야로, 세포배양식품이 미래 식품산업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군의 이번 유치 성공은 국내 세포배양식품 산업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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