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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iM뱅크, 포항시, 경주시, 달서구, 칠곡군, 대구공업대 소식

◇iM뱅크, 'iM금융오픈 2025' 이벤트 벤츠 1등 주인공 시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지난 4월 개최된 KLPGA 정규투어 'iM금융오픈 2025' 개최를 기념해 진행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성료하고, 1등 상품인 벤츠 E-CLASS 수상 고객에게 차량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16만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등 경품인 벤츠 E-CLASS를 차지한 행운의 고객은 iM뱅크 대현점과 거래하는 A고객으로 이날 차량 증정식이 진행됐다.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 1주년 및 iM금융그룹 사명 변경을 기념해 개최된 'iM금융오픈 2025'는 지난달10일부터 나흘간 경북 구미 소재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최됐다. 총상금 10억 원 규모의 본 대회 초대 챔피언은 김민주 선수로 최종 15언더파 273타로 KLPGA 정규투어 95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사명 변경 후 개최되는 공식 대회로 다양한 고객 마케팅을 실시한 iM뱅크는 앱을 통한 입장권 쿠폰 다운로드, 앱을 활용한 스탬프 경품 응모 마케팅 등을 통해 새로운 사명 'iM'을 대대적으로 알리는데 주력했다. 벤츠 등 특별한 상품을 준비한 경품 응모 이벤트는 iM뱅크 앱 로그인 후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응모권을 받고 원하는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방식이다. 특히 스탬프 미션을 달성하면 추가 응모권을 얻어 당첨 확률을 높임으로써 벤츠 E-CLASS와 인기 골프장비 당첨을 위한 고객 참여도를 높였다. 이벤트 실시 결과, 앱 이벤트 응모자는 전 대회 대비 500%의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앱 신규 고객 역시 300%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냈다. 특히 대회 입장권을 iM뱅크 앱 쿠폰함의 디지털입장권으로 무료 배포하는 등 대회를 찾는 고객들에게 앱 접근성을 높이고 지류 입장권 대체를 통한 ESG 활동에도 동참했다는 평이다. 지역에서 올해 처음 개최되는 KLPGA에 대한 골프팬들의 기대치 상승 효과와 함께 다양한 비대면 마케팅을 바탕으로 'iM금융오픈 2025' 대회 기간 갤러리 입장수는 총 1만8천 여명을 기록했다. 특히 사전 이벤트는 2월19일부터 4월13일까지 총 13만 명이 참여했는데, 그중 벤츠 이벤트에 16만 개가 넘는 응모권이 접수되는 등 생활 속 프리미엄 금융 이벤트에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스카티카메론 퍼터, 타이틀리스트 아이언 7개 세트, 부쉬넬 거리측정기 등의 골프 용품도 당첨 고객에게 전달되어 대회 이벤트를 마무리지었다. 황병우 은행장은 “대구 지역에 본사를 둔 국내 유일의 시중은행으로 KLPG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주최한 iM금융오픈 2025의 경기 기간 내내 갤러리들의 수준 높은 참여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행사 기간 중 진행되는 다양한 계열사의 이벤트와 고급 경품 등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했으며 경품 당첨 고객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생활과 금융이 결합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의 삶에 함께하는 iM뱅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 죽도시장 상인 대표들과 간담회…현장 체감형 정책 추진 지역 상권의 현안과 향후 발전 방향 의견 청취 및 상인 격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9일 포항의 대표 전통시장인 죽도시장 상인 대표들을 만나 간담회를 열고, 지역 상권의 현안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죽도시장 상인 대표들은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이강덕 시장에게 꽃을 전달하며, 평소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온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포항 경제의 상징이자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공간인 전통시장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상인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는 죽도시장 번영회, 죽도시장 상가번영회, 죽도어시장 상인회, 죽도수산시장 상인회 대표들이 참석해, 죽도시장 주변 환경 개선, 시설 현대화, 고객 편의시설 확충 등 시장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제안을 쏟아냈다. 상인회 관계자는 “죽도시장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가는 데 노력하겠다"며 “포항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 발굴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제안된 사항들은 시 관련 부서와 함께 검토해 실현 가능한 부분부터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죽도시장을 포함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 현대화, 노후시설 개선,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화재 안전시설 보수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 청렴주니어보드 제4기 2차 리버스멘토링 개최 '직급은 OFF, 소통은 ON'을 주제로 세대 간 청렴문화 확산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서 청렴주니어보드 제4기 제2차 리버스멘토링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공무원과 간부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 간 진솔한 소통과 공감을 통해 청렴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4월 30일에는 송호준 부시장과 청렴주니어보드 1조 및 3조 소속 12명이, 5월 1일에는 김종대 행정안전국장과 2조 및 4조 소속 12명이 각각 참석해 자유롭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자유토크, 질의응답, 청렴 및 조직문화 관련 의견 교환, 미니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요 속의 외침', '줄줄이 말해요' 등 서먹함을 해소하고 소통을 유도하는 게임을 통해 참가자 간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자연스러운 공감의 장이 형성됐다. 자유토크 시간에는 청렴주니어보드가 멘토가 되어 간부 공무원에게 공직사회 내 소통의 문제점과 청년 세대의 애로사항을 공유했으며, 멘티가 된 간부 공무원은 풍부한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과 피드백을 전하며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갔다. 청렴주니어보드 제4기는 재직기간 10년 이하의 7~9급 공무원 2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4월 시장과의 1차 리버스멘토링을 시작으로 청렴시책 아이디어 발굴, 조직문화 개선, 소속 부서 청렴서포터즈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송호준 부시장은 “청렴주니어보드는 경주시의 청렴문화를 이끌어갈 핵심 주체"라며 “이번 리버스멘토링이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달서구, 반려견 놀이터 5월 '펫 피트니스' 프로그램 운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반려견의 체력 증진과 보호자와의 교감을 높이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펫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달서 반려견 놀이터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중에 따라 소형견(7kg 미만), 중형견(7~15kg 미만), 대형견(15kg 이상)으로 구분해 맞춤형 운동을 제공하며, 각 반려견의 바른 자세 유지, 체중 관리, 심혈관 건강, 스트레스 해소 등 종합적인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체급별로 주말 이틀간 진행되며, △소형견 10~11일 △중형견 17~18일 △대형견 24~25일에 각각 운영된다. 모든 수업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반려견 1마리와 보호자 1인이 1팀을 이루어 참여한다. 체급별로 7팀씩 모집하며, 달서구민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달서 반려견 놀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반려동물은 이제 단순한 반려의 개념을 넘어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달서구는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새살림봉사회, 어버이날 맞아 어르신께 따뜻한 한 끼와 사랑 전달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새살림봉사회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칠곡사랑의집'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새살림봉사회 회원 10명은 어르신 약 100명을 위해 정성껏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배식하였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식사를 배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봉사자들은 식사 후 어르신들께'어버이 은혜'노래를 불러드리고, 직접 준비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어버이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어버이날을 맞아 정성과 사랑을 담아 봉사에 나선 새살림봉사회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칠곡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 새살림봉사회는 평소에도 독거노인을 위한 밑반찬 나눔, 불우이웃 돕기, 환경정화 활동, 지역 화합행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달서구 노인종합 복지관 장수사진&리마인드웨딩 봉사활동 펼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공업대학교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이 7일 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 사진 및 리마인드 웨딩 헤어 스타일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학생들과 교수진은 정성껏 헤어 스타일링을 준비했다. 장수 사진 촬영을 앞둔 어르신들은 평소와 다른 멋진 모습이 사진으로 오래 간직되게 해 드렸으며, 리마인드 웨딩에 참여한 부부들은 다시 신랑. 신부가 된 듯 설레는 느낌을 전해 주었다. 장수 사진을 촬영한 어르신은 “이렇게 예쁘게 꾸며주시니 젊은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리마인드 웨딩에 참여한 한 부부는 “오랜만에 웨딩 촬영을 하니 마치 결혼식을 다시 올리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대구공업대학교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표정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며, 어르신들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한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청도군, 울진군, 대구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영남대, 계명대 소식 등

◇청도군보건소, '2025년 학교 금연동아리'운영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8일부터 6월 19일까지 이서고등학교와 금천고등학교에서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금연동아리를 학교별 주1회씩 총 12회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동아리는 청소년기의 이른 흡연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건강변화와 강한 중독성을 지닌 유해물질의 위험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담배의 종류 및 흡연 위해성 등에 대한 흡연 예방 교육을 비롯해'금연 선언식'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흡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실천 중심 활동인 담배꽁초 플로깅, 금연캠페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행 청소년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상담도 진행된다. 남중구 보건소장은“청소년기 올바른 흡연 예방 교육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중요한 계기가 될것이라며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진 왕피천공원, 1일 하루 입장객 7830명.....최다 기록 '갱신' 왕피천 케이블카, 울진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 왕피천공원이 봄철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지나난 5월 5일 어린이날 울진왕피천공원(왕피천 케이블카, 울진아쿠아리움, 곤충여행관, 안전체험관, 놀이시설) 이용객이 7830명(종전 4995명)으로 '2009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이후 1일 최대 이용객을 갱신했다. 피천 케이블카는 어린이날 기념행사 기간 동안 총 3353명의 이용객을 기록하여, 종전 2020년 8월 16일(2884명)보다 469명이 더 증가했다. 이날 어린이들이 케이블카를 타고 왕피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며, 어른들은 어린이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면서 기쁨을 더했다. 울진아쿠아리움 또한, 2888명의 방문객(종전 2175명)이 몰려, 1일 최대 기록을 수립했으며, 어린이들이 아쿠아리움을 통해 다양한 수중 생물들을 직접 만나보고, 해양생태계의 흥미로운 과정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왕피천공원은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맞춰 룰렛 이벤트, 아쿠아리스트와 퀴즈 풀기, 5월 가정의 달 특별 할인 등 각 시설별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제도를 마련하여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와 혜택을 제공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통해 왕피천공원이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도 즐거운 휴식처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왕피천공원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 관광,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맞춤형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관광객들에게 풍성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왕피천공원이 울진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울진군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대구대 창업지원단, 특허법인 지평·이룸아이피티와 업무협약 체결 지식재산권 확보 및 보호를 통한 창업기업 경쟁력 강화 기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7일 특허법인 지평 대구사무소 및 이룸아이피티와 창업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창업기업의 지식재산권 확보 및 보호 △창업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전문 멘토링 및 사후관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창업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대는 2022년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돼 지역 청년 창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연차 및 중간평가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사업 운영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협약기관인 특허법인 지평은 2003년 설립 이후 지식자산관리, IP 진단 및 교육, 기술이전 및 평가 등 다양한 지식재산 서비스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룸아이피티는 특허 분석 및 전략 수립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전문적인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과 창업기업의 지속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IP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2025년 제1차 대구 퍼블린팅 트렌드 세미나 개최 3.3억뷰 작품'두 번 사는 랭커' 사도연 작가...카카페 공모전 수상자 반하라 작가 참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운영 중인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에서는 대구 지역 웹소설 작가 및 플랫폼 종사자와 웹소설에 관심 있는 시민을 위한 '퍼블린팅 트렌드 세미나'를 오는 16일 개최한다. 세미나는 대구 달서구 문화회관길에 위치한 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며, 강연자로는 ㈜스토리튠즈 대표이자 카카오페이지에서 3.3억뷰를 달성한 '두 번 사는 랭커' 사도연 작가와 제1회 카카오페이지 밀리언 소설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반하라 작가가 발표한다. 이번 세미나는 장르별 웹소설 플랫폼 계약 방법을 분석하는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사도연 작가의 “플랫폼에게 선택받는 남성향 웹소설 계약비결"에 대한 주제로 남성향 장르(현대판타지, 무협등) 웹소설의 플랫폼 계약법에 대해 상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이어서 반하라 작가는 '계약부터 론칭까지, 여성향 웹소설 실전 메뉴얼!'이라는 주제로 여성향 장르(로맨스등) 웹소설을 기획 집필할 때 필요한 성공 요소들에 대해 체계적인 비법을 전해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센터 누리집 공고문을 참조해 구글폼 또는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센터에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출판 영역인 웹소설 플랫폼 적응과 성공적인 기획 방법과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센터에서는 향후 출판‧인쇄 분야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올해 2회 추가로 관련 세미나 등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울본부 목공동호회, 지역사회에 직접 제작한 원목가구 나눔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 목공동호회 '금강송공방'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두 달 동안 자체 제작한 공간 맞춤형 3단 수납장을 5월 8일 근남면 노음리 1인 가정에 전달했다. 금강송공방은 작년에도 죽변면과 매화면에 두 차례 원목 가구를 전달했으며,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금강송공방 이준호 회장은 “직접 만든 가구로 지역주민의 일상에 온기를 전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며, 꾸준히 실력을 길러 지역사회에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남대-한국뇌연구원, 뇌과학 기반 협력 위한 업무협약 최외출 총장 “국가 미래 전략분야 선도 계기 될 것"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와 한국뇌연구원이 뇌과학 기반의 공동연구 및 산학연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연구·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 공동 연구과제 수행, 대학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을 주요 협력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양 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G-LAMP(대학기초연구소) 사업 등 전략적 공동 과제를 추진함으로써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학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및 맞춤형 커리큘럼 개발△ 연구 장비 및 실험시설 공동 활용 △정부 R&D 과제 공동 참여 △공동 세미나 및 학술교류 △영남대 내 연구소 및 학과와의 긴밀한 협력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영남대가 추진 중인 G-LAMP 사업과 한국뇌연구원의 전략적 연구 분야가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특히 세계적 수준의 뇌과학 연구 역량을 보유한 한국뇌연구원과 영남대가 협력함으로써,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 기관의 협력이 학문 간 융합과 산‧학‧연 연계를 통한 새로운 연구 생태계 구축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영남대는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 분야를 선도하는 중심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뇌연구원 협약에 이어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제노랩, ㈜제이앤코슈, 가람오브네이쳐 등 지역 대표기업 간의 업무협약도 함께 진행되어, 공동 연구과제 수행 뿐만 아니라 인력교류, 연구장비 및 실험시설 공동 활용과 기술지원까지 포괄하는 산‧학 통합모델 구축의 첫 발을 내딛었다. ◇계명대, 제52회 전국대학태권도대회서 금메달 3개 포함 8개 메달 석권 금메달 3명, 은메달 4명, 동메달 1명 등 총 8개 메달 획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전남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제52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다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했으며, 전국 60개 대학의 남녀 선수단과 임원·심판 등 총 3,150여 명이 참가해 품새, 겨루기, 경연, 격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량을 겨뤘다. 계명대는 정재정 감독과 선수단 30명 등 총 31명이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계명대 태권도부는 겨루기 개인전에서 7명의 결승 진출자를 배출하며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기록했다. 정재정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대통령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태권도학과는 1996년 지방대학 최초로 신설된 학과로, 지역 태권도 저변 확대와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품새 및 겨루기 대회, 계명열린태권제, 계명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 세계대학태권도 페스티벌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승엽(1학년, –54kg급) 선수가'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파견 태권도 국가대표 로 선발된 바 있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 경주시, 영천시, iM금융그룹, 영남이공대, 대구대 소식

◇영천시, 경제 활력과 녹색 기반 정책 언론브리핑 실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 경제환경산업국 언론브리핑'을 개최해 △민생경제 회복 △산업경쟁력 강화 △기후변화대응 등 주요 정책 과제의 추진 현황과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이한진 경제환경산업국장을 비롯한 7개 부서장과 실무자, 20여 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한진 국장은 먼저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5월 한 달간 '영천사랑상품권(카드형에 한함)을 15%로 특별 할인 판매'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고 있음을 안내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또한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동남아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15개사가 인도네시아·베트남의 수출길을 개척하고, 현지 수출 상담과 판로 개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 전환 기반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총사업비 209억원 규모의 '마현산근린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도심 내 녹지축을 확장하고 사계절 여가공간을 조성하고 있으며, △전기차 보급 △친환경보일러 교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등 탄소중립 사업도 확대 추진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폐현수막 리사이클링사업, 산불 대응 체계의 고도화, 산사태 취약지 예방 강화 등 자원순환과 기후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를 위한 환경 정책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창면·금호읍·신녕면·자양면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직결된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최근 준공된 '지능형 IoT부품센터' 활성화 방안도 함께 소개해 산업 생태계 고도화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한진 국장은 “정책의 본질은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정책 설계 및 언론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해부터 국별 언론브리핑을 정례화해 정책의 추진 방향 등을 투명하게 전달하고, 언론과의 유기적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정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황병무 iM금융그룹 회장, 임직원들과 '커피 한 잔의 여유'타운홀 미팅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이 임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스킨십을 위해 함께 커피를 내리며 대화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iM금융그룹은 지주사 직원들과의 소통 증진의 일환으로 iM뱅크 제2본점에서 'COFFEE with CEO'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본 행사는 올해 가장 중요한 경영철학 중 하나로 '소통', '공감', '경청'을 꼽은 황병우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고안해 냈으며, 그동안 임직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방법을 고심해온 만큼 '커피'라는 매개체를 활용해 CEO와 직원 간 거리감을 좁히고자 했다. 특히 이번에는 지주 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팀을 나눠 바리스타 체험을 해 눈길을 끌었다.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커피 프랜차이즈이자 'GCS(글로벌 커피 스쿨)' 인증 교육기관인 '커피 맛을 조금 아는 남자' 아카데미를 통해 드립커피를 직접 내려보고 시음하는 원데이클래스 체험을 하며 자유롭게 소통했다. 황병우 회장은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가까이 다가갈 방법을 고민하다가 많은 사람들이 애정하는 커피를 떠올렸다"라며 “늘 직원들 말에 귀 기울이고 있다는 소통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공감하고 경청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바리스타 체험 이후 진행된 타운홀 미팅 시간에는 사전에 받은 질문을 토대로 CEO와 임직원 간 약 1시간가량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일방적 소통이 아닌 쌍방 소통을 위해 CEO가 질문에 대해 코멘트하면 직원이 화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대구 맛집, 사내 소모임, 세대공감, 소통방식, 지주사 역할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주제로 소통했다. 미팅 중간중간에는 단순히 질의응답 시간만 갖는 게 아닌 질문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실험과 디지털 게임 등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황병우 회장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지주사 직원으로서 계열사를 아우를 수 있는 포용력과 추진력, 임직원들 간 패밀리십을 강조했다. 황병우 회장은 “지주사가 창립된 지 14년이 됐는데, 지주 직원들의 피땀과도 같은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지주 직원들의 역할이 막중한 만큼 서로서로 이해하며 가족과 같은 느낌으로 업무에 충실히 임해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iM금융지주는 지난해 9월에도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마술 공연 등 CEO와 임직원이 함께하는 문화 활동 행사인 'Talk & ART'를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 다 같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간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경주시, APEC 대비 월성 주차장 정비 공사 착공 경주박물관 만찬장 조성 연계… 264면 주차시설로 재정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대비해 경주박물관 동측 월성 주차장 정비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APEC 문화행사의 하나로 계획된 '경주박물관 만찬행사'와 방문객 수용을 위한 기반시설 개선 차원에서 추진된다. 대상 부지는 구황동 672-2번지 일원으로, 기존에는 박물관 방문객과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으로 이용돼 왔다. 총사업비는 25억 원으로, 국비 12억5,000만 원, 도비와 시비가 각각 6억2,500만 원씩 투입된다. 조성 면적은 1만4,095㎡로, 일반 차량 214면, 장애인 차량 8면, 친환경 차량 14면, 대형버스 28면 등 총 264면의 주차 공간이 새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배수로 정비 1,378m, 아스콘 포장 1만1,950㎡, 수목 식재를 비롯해 보안등(23기)과 볼라드등(93기) 등 경관조명 및 차량관제시스템도 설치된다. 시는 지난해 11월 APEC 개최지 선정 이후 연말까지 실시설계와 보존육성지구 내 행위허가를 완료했으며, 올해 3월에는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승인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경주박물관 측과 공사 일정을 조율하고, 주차장 폐쇄에 따른 안내 절차도 마무리했다. 공사는 1단계와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단계는 5월부터 9월까지로, APEC 행사기간 정상차량의 동선을 고려해 주요 정비를 마무리하고, 이후 11월부터 12월까지 마무리 공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정비공사 기간(5~9월) 동안 주차장이 전면 폐쇄됨에 따라 관광객과 대형버스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인근 구황동 707번지에 위치한 황룡사역사문화관 주차장을 대체 주차장으로 안내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정비공사는 APEC이라는 국제행사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 개선과 관광객 편의 향상을 동시에 꾀하는 사업"이라며 “시민들과 관광객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영남이공대, 협성고등학교 재학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실시 다양한 전공 체험 프로그램과 맞춤형 진로 정보를 통해 진로 설계에 도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7일 오후 2시, 협성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협성고등학교 1·2학년 재학생 약 28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공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설계 및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승훈 입학본부장의 대학 소개와 전공, 진로탐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본격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글로벌외식조리과,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사회복지보육과, 스마트융합기계계열, 소프트웨어융합과, 게임애니메이션과, ICT반도체전자계열, 카지노&서베일런스전공, 건축학과 등 총 10개 학과의 실습실에서 각 학과의 특성을 살린 실습 중심의 전공별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은 영남이공대학교의 최신식 실습 기자재를 활용해 전공 분야의 기초 지식과 실무 능력을 체험하며,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진 학과 교수 및 재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대학 생활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실적인 조언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춰 미래사회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진로 교육으로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대구대 산학협력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저출산 극복을 위한 난임 AI 헬스케어 기술 개발 공동연구 및 업무협력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지난 7일 ETRI 대경권 본부 1층 대회의실에서 '가임기 연장 및 난임 조기 예방을 위한 AI 헬스케어 기반 조성' 사업 기획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난임 AI 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업무협력을 목적으로 사업협력 의향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대학교의 DU난임대응센터가 주도하는 글로컬랩(거점형) 사업과 2026학년도 신설 예정인 난임의료산업학과와의 연계를 통해 난임 AI 분야의 연구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가임기 연장 및 난임 조기 예방을 위한 AI 헬스케어 기반 조성 사업 기획 및 세부 실행계획 수립 △저출산 극복을 위한 난임 AI 헬스케어 기술 개발 관련 공동연구 및 업무협력 △ DU난임대응센터 및 난임의료산업학과와의 연구 협력 연계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ETRI는 DU난임대응센터가 경상북도와 함께 추진 중인 글로컬랩(거점형) 사업에도 참여해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됐으며, 양 기관은 2025년부터 3년간 '난임시술 및 일상 데이터 기반 가임력 증진과 임신 성공률 예측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을 주제로 한 학·연 공동연구과제를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구덕본 DU난임대응센터 센터장은 “국내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인 ETRI와 협력해 AI 기반 난임 헬스케어 기술을 고도화하고, 경상북도와의 연계를 통해 DU난임대응센터를 인구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는 난임 의료산업의 거점 기관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류정호 교수 연구팀, 나노 클러스터 기반 다기능 신소재 개발 다강체 소재의 한계를 극복한 나노소재 기술 개발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류정호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반도체와 양자 컴퓨터 개발에 필요한 새로운 다기능 나노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전기와 자성을 서로 바꾸며 조절할 수 있는 소재로, 기존 다강체(전기를 가하면 자성이 바뀌고, 자석을 가까이하면 전기 성질이 변하는 특별한 물질)의 한계를 뛰어넘은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류정호 교수 연구팀은 대표적인 다강체 소재인 BiFeO₃의 박막 안에 Ba(CuNb)O₃라는 물질을 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 크기로 정교하게 배치하여 소재 내부에 미세한 구조 변화를 일으켜 '플렉소일렉트릭 효과(flexoelectric effect)'라는 현상을 유도했고, 전기와 자기의 특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 다강체 소재는 화학 조성에 따라 특성이 결정되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복잡한 화학 조성 변화 없이 '나노 구조 제어'만으로 뛰어난 다기능 특성을 구현함으로써 기존 이론의 한계를 넘어선 세계 최초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나 양자 컴퓨터와 같은 미래 기술에 핵심적으로 활용될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상온에서도 강한 전기-자기 결합 특성을 확인함에 따라, 저전력 고속 구동이 가능한 차세대 메모리 소자, 고감도 센서, 양자 소자 등에 폭넓은 산업적 활용이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영남대학교 류정호 교수 연구실을 중심으로 포항공대 최시영 교수, 인하대학교 정대용 교수 연구팀이 참여한 공동연구 결과다. 서울대학교, KAIST,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일본 오사카대학교, 인도 CSIR 국립물리연구소 등 국내외 연구기관도 협력하여 국제 공동연구 형태로 진행되었다. 연구 성과는 신소재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영향력지수 18.5, 재료과학 분야 상위 4.1%)' 2025년 2월 26일 자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Localized Flexoelectric Effect Around Ba(CuNb) Nano-Clusters in Epitaxial BiFeO₃ Films for Enhancement of Electric and Multiferroic Properties"이며, 제1저자는 영남대학교 송현석 박사과정생과 포항공대 황수윤 박사, 교신저자는 류정호(영남대), 최시영(포항공대), 정대용(인하대) 교수가 맡았다. 류정호 교수는 “나노 구조 제어를 통한 새로운 물성 부여는 기존 반도체 기술을 뛰어넘는 차세대 전자·양자 소자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는 양자 기술을 포함한 미래 산업의 핵심 재료 설계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청도군, 달서구,칠곡군의회,칠곡군,대구환경청 소식 등

◇김하수 청도군수,'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동참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인식개선을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캠페인으로,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김하수 청도군수는 다음 릴레이 주자로 이일상 청도경찰서장을 지목했다. 청도군은 그간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과 청년 유입 프로그램 개발 등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그 결과, 경상북도 주관 '2025년 인구활력 주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9억 1천 4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높은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일‧가정 양립과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출생아 수는 45명으로 '24년 4월(34명)대비 11명이 증가했다. 태어난 아이는 대학과 결혼까지 생애주기에 따라 1인 최대 2억 5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생애주기별 종합 지원정책(△신혼부부 19,200천원, △임신.출산 104,017천원, △영아 52,286천원, △초.중.고 11,328천원, △대학생.청년 70,250천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인구문제는 단순한 통계상의 수치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라며,“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다중이용시설 식품접객업소 위생점검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시민들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업소의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대상은 시민 이용 빈도가 높은 백화점, 대형마트, 예식장, 뷔페, 장례식장 내 식품접객업소이며, 현장 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판매·사용·보관 여부△ 음료 및 생맥주 공급 배관의 위생 관리 상태 △남은 음식 재사용 및 기준 준수 여부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원재료 사용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식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의회, 의원 연구활동 본격 개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칠곡군 저출산 인구감소 대책연구회'와 '칠곡군 재정분석 및 진단연구회'는 지난 2일, 7일 양일에 걸쳐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개시했다. '칠곡군 저출산 인구감소 대책연구회'는 오종열 대표 의원을 비롯해 구정회, 이창훈, 권선호, 오용만 의원으로 구성되며, 칠곡군 인구감소에 대한 자연적 사회적 요인을 분석해 출생률 제고 및 외부인구 유입 활성화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며, '칠곡군 재정분석 및 진단연구회'는 오용만 대표 의원을 포함해 이상승, 심청보, 구정회, 배성도, 김태희 의원으로 구성되며, 칠곡군 세입·세출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재정 누수 분야를 파악하고, 이월 및 불용 사업에 대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 건전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계획이다. 칠곡군의회 의원연구단체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연구 활동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향후 정책 제안 및 의안 발의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은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칠곡군의회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와닿는 실질적인 정책개발의 초석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칠곡군, 제21회 칠곡군민의 날'기념행사 개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제21회'칠곡군민의 날'기념행사를 7일 칠곡향사아트센터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군민 400여명이 운집했다. 군민의 날은 지난 2004년 제정된 '칠곡군민의 날 조례'에 따라 5월 7일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군민들과 출향인 등이 한자리에 모여 결속을 다져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칠곡군민의 날'의 주인공인 지역주민 120여명이 공연을 준비하고 함께 행사에 참여해 군민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군민들의 솜씨자랑으로 꾸며진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자랑스러운 군민상 시상, 비전 퍼포먼스, 칠곡을 대표하는 세 합창단(칠곡평화누리, 아남카라, 달보드레)의 군민의 노래 합창, 30여명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꿈의 무용단 칠곡레인보우'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지난 4월 칠곡군 칠곡군은'럭키칠곡'상표등록을 마쳤다. 비전퍼포먼스에서는 살기좋은 도시를 향한 염원을 담아 군민과 함께'럭키칠곡'을 만들어가겠다는 비전을 보여주었다. 한편, 올해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이수군(64, 지천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교육·문화·체육발전 부문에 재단법인 우산장학문화재단, 사회복지증진 부문에 조경환(84, 칠곡군 노인대학장), 지역경제 발전 및 활성화 부문에 배선봉(66, S.D.Hitec 대표), 환경보전 및 지역사회 안정 부문에 장경희(58, 칠곡군 여성자율방범연합대 부대장), 특별상 부문에 아남카라합창단이 선정되었다. 김재욱 군수는“대경선 개통은 지역경제의 재도약과 관광산업의 발전 등 칠곡의 미래를 여는 중대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며 “숱한 위기를 기회로 바꿔온 우리 군민의 저력과 공동체의 힘으로 칠곡을 희망과 기회의 땅인 럭키칠곡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환경청, '25년 낙동강 녹조 대책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대구.경북 지역민에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녹조 저감과 대응방안을 담은 '25년 녹조 대응 및 관리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5월1주 현재까지 조류경보제 운영지점(강정․고령, 영천댐 등, 6개지점) 모두 100cells/mL이하로 평상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여름철에 무더운 날씨가 많을 것으로 전망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참고로, 지난해 8월에는 경북지역 내 폭염일수가 최장 27일 지속되는 등 기상여건 악화로 '강정․고령'지점에서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최대 144,375cells/mL까지 발생한 사례가 있다. 이에 따라, 대구지방환경청은 총인, 총질소와 같은 오염원 유입 저감 조치로 하.폐수처리시설,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대규모 개발사업장 등 각종 오염원에 대해 4~6월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녹조 관리와 식수원 관리에 하천변 야적퇴비의 관리가 매우 중요한 만큼 장마철에 대비해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통해 하천 유입 우려가 높은 공유지(제방, 도로 등) 야적퇴비에 대해 수거 또는 덮개를 설치하도록 조치하고 안내문 설치 및 책자 배포, 현장교육 등 주민 홍보‧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5월부터는 조류대응 상황실 운영으로 조류 상황 상시 모니터링 및 축사․농경지 밀집지역 등 녹조 우심지역에 주 2회 드론을 활용한 감시활동과 함께 관내 19개소 정수장에 대해 녹조 대응 준비실태도 일제히 점검하고 미흡한 정수장은 기술지원을 통해 녹조 상황 파악과 대응이 보다 발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발생하는 녹조 제거를 위해서 낙동강 본류 구간과 안동.영주댐 등 녹조 발생이 잦은 지점에 녹조제거선.조류차단막.수면포기기 등 녹조저감설비를 집중 운영하고, 필요시 댐‧보 연계 방류를 통해 녹조 저감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체감도 높은 녹조 대책 추진을 위해 수질 전문가 및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조류대책위원회와 댐 유역 수질관리협의체를 운영해 기관간 협력을 강화하여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녹조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한 안동댐과 영주댐 유역은 대구환경청, 수자원공사, 지자체의 협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대책인 댐 주변 하천부지 내 무단경작지 해소, 축분 내 인.질소 유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부숙제 지원, 축분 고체연료화 시범사업 및 영주 '무섬마을'에 대한 조류 모니터링 시행으로 조류경보제 친수구간에 준해 관리할 계획이다. 김진식 대구지방환경청장은 “메일링서비스와 대구환경청 누리집, 물환경정보시스템을 통해 녹조 발생 상황에 대해 주 1회 모니터링 결과를 상시 공유하고 있다"면서, “물관리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낙동강 녹조 발생으로 인한 우려와 피해를 최소화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북도의회, 안동시, 예천군, 청송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안동병원, 아누리 소식

◇지방의회 역량 키우는 경북도의회, 입법 실무 워크숍 열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가 지방의회 입법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을 마련했다. 8일 구미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도의회사무처와 도내 시군의회 소속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알기 쉬운 자치법규 만들기' 등 실무 적용이 가능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참석자들은 자치법규의 실제 입안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최근 3년간 도의회 의원 발의 조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워크숍은 입법 전문성 제고에 대한 도의회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김종수 도의회사무처장은 “지방자치의 핵심인 자치법규에 대한 실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동시, 산불 성금 모금 '제2차 범국민 캠페인' 개최 “전국에서 출발한 희망, 안동에 도착"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7일 시청 전정에서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제2차 범국민 성금 모금 캠페인'을 개최했다. '전국발 안동행! 산불 성금 캠페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은 정성과 희망을 피해 주민들에게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통장 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적십자봉사회 등 7개 단체 60여 명이 참가해 “함께 극복합시다!", “일상을 되찾자!"는 구호를 외치며 시민 참여를 호소했다. 권기창 시장은 “피해 주민들에게 큰 용기와 힘을 주는 범국민적 성금 모금에 적극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성금은 5월 31일까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 계좌(농협 301-0198-0276-81, 안동시 행복금고)를 통해 모금된다. ◇ 안동시, '2025 인문가치대상' 후보자 공모 인문정신 실천 개인·단체에 최고 1500만 원 시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2025 인문가치대상' 후보자를 7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인문가치대상은 인문정신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로, 단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500만 원, 개인에게는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회식에서 열린다. 2021년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2022년 '두봉 주교', 2023년 '이용태 박약회 회장', 2024년 '플라톤아카데미' 등 다양한 수상자가 인문정신 실천의 본보기를 보여왔다. 안동시 관계자는 “인문정신 실천 사례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한국정신문화재단 또는 인문가치포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백신 리더십 확인한 안동…IVI 대표단 대거 방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한민국 백신산업의 중심지인 안동에 국제백신연구소(IVI) 이사회 및 글로벌평의회 대표단이 8일 방문해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IVI는 1997년 설립된 세계 유일의 백신 전문 국제기구로, 2016년부터 안동에 분원을 운영 중이다. 대표단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생산시설과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둘러보며, 백신 생산과 교육 인프라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IVI 제롬 김 사무총장은 “안동은 국제 보건 협력의 핵심 파트너로 성장하고 있다"며, 공공 백신 개발과 글로벌 건강 대응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IVI의 방문은 안동이 백신산업 거점도시임을 재확인하는 계기"라며, 국제 협력 확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 예천군, 어버이날 맞이 '사랑의 카네이션' 1300개 전달 뜨개질로 만든 정성의 꽃, 어르신께 따뜻한 선물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어버이날을 맞아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카네이션 1300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1000개의 카네이션을 손수 제작했으며, '손뜨개 나누미 봉사단'이 만든 300송이의 뜨개 카네이션이 더해졌다. 조애자 이사장은 “바늘과 실로 정성을 담은 손뜨개 꽃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어르신들께 따뜻한 기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카네이션은 대한노인회, 복지시설, 군청 복지과 등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본격 투입…청송군, 농번기 인력난 해소 총력 청송군, 2025년 상반기 라오스·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247명 입국 완료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번기를 맞아 청송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입국한 필리핀 국적 근로자 78명을 포함해, 올해 상반기 총 142명이 청송 관내 농가에 배치됐다. 청송군은 2022년 필리핀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라오스, 베트남 등과도 인력 교류 체계를 구축했으며, 하반기에는 추가 입국도 예정돼 있다. 입국한 근로자들은 사전 교육과 건강검진 등을 마친 후 농가에 투입되며, 최대 8개월간 영농작업을 함께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서울식물원과 멸종위기 침엽수 특별전시 개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서울식물원과 협업해 오는 18일까지 '침엽수호정원' 특별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산지대 침엽수의 멸종 위기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식물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식물원 야외 공간에 조성된 정원에서는 국내 자생 멸종위기 침엽수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식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안동병원, 초고령사회에 맞선 실천…요양병원 분원에 43병상 신규 개소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어버이날을 맞아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지역 현실에 맞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8일, 안동병원은 안동요양병원 분원(구 여성병원)에 입원 병동 43병상을 추가로 개소하며 본격적인 전문재활치료 강화를 선언했다. 이는 지난해 5월 통증센터 외래 진료를 시작한 지 1년 만의 성과다. 경상북도의 노인 인구 비율은 26%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고, 안동시는 65세 이상 인구가 무려 32.2%에 달한다.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이 지역에서, 고령층의 의료 복지 향상은 시급한 과제다. 안동병원은 이에 대한 해답으로 기존 통증센터 건물 2층을 최신식 시설로 리모델링하고, 뇌졸중·파킨슨병 등 대표적 노인성 뇌질환과 정형외과 수술 후 회복을 위한 전문 입원 병동으로 전환했다. 이번 병동은 중추신경계 재활치료와 근골격계 재활치료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특히 골든타임 내 집중 치료를 가능하게 해 환자의 회복 가능성을 극대화한다. 서울대병원 출신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진료에 참여하여 급성 및 만성 통증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뢰를 더한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혈액투석 환자 수는 2009년 대비 146.4% 급증했다. 안동병원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인공신장실 24병상을 추가 운영하며, 신장내과 전문의가 혈액 및 복막투석 치료를 병행하여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안동요양병원은 총 13명의 다양한 진료과 전문의와 4명의 한의사가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24시간 연계 시스템을 마련해 응급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을 완성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고령사회가 빠르게 도래하고 있는 지금, 안동병원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한 치료 환경과 전문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심이 되겠다"며 “존경받아 마땅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아누리, 아이와 엄마의 삶을 바꾸는 공간 솔루션…킨텍스 박람회에서 육아 혁신 선보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 ㈜아누리가 일산 킨텍스에서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코베 베이비페어&유아교육전'에 참가해 육아의 질을 바꾸는 다양한 대표 제품들을 선보인다. '엄마의 마음, 아기의 안전'을 모토로 한 아누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베이비룸, 폴더매트, 시공매트 등 폭넓은 라인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아누리의 '베이비룸'은 넓은 놀이공간과 유연한 확장 구조, 안전한 소재로 엄마들 사이에서 '육아 필수템'으로 자리잡은 제품이다.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공간을 조절할 수 있는 점은 실용성을 높이며, 뛰어난 내구성은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폴더매트는 쿠션감 있는 소재로 충격을 흡수해 층간소음을 줄이는 것은 물론, 아기가 안전하게 뒹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다양한 디자인은 인테리어 효과까지 더해 젊은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여기에 맞춤 시공이 가능한 '시공매트'는 집안 전체를 아이 중심의 안전 공간으로 바꿔주며, 특히 청결성과 유지관리의 용이성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제품 시연과 함께 육아 전문가들의 상담도 이뤄진다. 방문객들은 자녀의 성장 단계에 맞춘 제품 추천과 맞춤형 공간 구성 팁을 얻을 수 있으며, 현장 구매자에겐 특별 할인과 사은품 증정 혜택도 주어진다. 아누리 관계자는 “육아는 단순한 노동이 아닌, 가족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라며 “아누리는 엄마의 부담을 줄이고 아이의 안전과 즐거움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집중해왔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부모님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생활 속 변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엄마 품처럼 포근하게…아누리, '순면 누빔 4종' 신제품으로 육아템 업그레이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아누리는 최근 100% 순면 소재와 세심한 누빔 공정을 접목한 신제품 4종을 출시하며 온라인 육아 커뮤니티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면 뒤집기 방지 쿠션', '유아 바디필로우 쿠션', '러그방석', '역류방지 쿠션' 등은 아기의 안전과 수면의 질을 고려한 디테일한 설계로 '엄마 품 같은 육아템'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각 제품은 부드러운 촉감, 세탁 후에도 형태 유지력, 뛰어난 통기성과 흡수력 등을 갖춰 아기의 쾌적한 수면과 활동에 이상적이다. 순면 뒤집기 방지 쿠션은 수면 중 아기의 돌연사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며, 바디필로우 쿠션은 안정적인 수면 자세 유지를 통해 척추 발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러그방석은 놀이나 낮잠, 독서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며, 역류방지 쿠션은 수유 후 아기의 소화를 돕는 데 최적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은 출시 직후 맘카페, SNS에서 “아기가 너무 잘 잔다", “부드럽고 안전해서 믿고 쓸 수 있다"는 후기가 쏟아지며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아누리 관계자는 “신제품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부모님의 눈높이에 맞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기에게는 최상의 안전을, 엄마에게는 확신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남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사람, 기술, 공동체”… 경북도의 미래를 여는 세 가지 열쇠

◇희망을 품은 효심, 산불 피해를 보듬다… 제53회 경북 어버이날 기념행사 열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8일 도청 동락관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고,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올해 행사는 '다시 피는 희망의 숲, 어버이의 품처럼'을 주제로, 대형 산불 피해를 겪은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지역 어르신들과 고통을 나누는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산불 피해 지역 대표 어르신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공동체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장한 어버이, 유공 공무원 등 2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경북도청 어린이집 원생들의 '어버이 은혜' 합창은 세대 간 화합의 정서를 고조시켰고, 어르신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경북도는 현재 500여 명의 '행복선생님'과 7800명의 '깔끄미사업단'을 통해 경로당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실현 중이며, 올해는 시범적으로 하루 세 끼 식사를 제공하는 '행복밥상' 운영으로 경로당의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경북도, 차세대 담수화 기술 선점… 354억 국비 확보로 미래 물산업 이끈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물 부족 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기술 개발 사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환경부가 주관한 '디지털 담수화 플랜트 농축수 자원화 기술개발 실증사업' 공모에 경북도와 경북연구원, 포스코E&C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어 354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해수 담수화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농축수에 포함된 유가 자원을 회수하는 미래 지향적 기술개발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하루 1000㎥ 규모의 실증 플랜트 구축과 디지털 기반 운전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효율·친환경 담수화 기술을 실현할 예정이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기후 위기 속 물 자원 확보는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이 수처리 기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북의 도전, '출산 대전환'… 150대 과제로 인구위기 돌파구 모색 경북도가 인구절벽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저출생과 전쟁 시즌2' 150대 과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8일 도에 따르면 1분기 진도율은 34%, 예산 집행률은 43.3%로, 98개 과제가 정상 추진 중이다. 만남 주선 프로그램과 혼수비 지원, 난임‧출산 지원, 시간제 보육, 청년 주거 지원 등 6대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칠월칠석 만남의 날' 같은 지역 특화 행사와, 일자리 편의점 운영, 다자녀 가정 지원 확대 등은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정책 실행은 도민 모니터링단, 저출생 정책평가센터, 전문가 그룹 등이 수시로 평가하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 접근과 피드백을 통해 실효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출산 정책은 속도와 체감이 핵심"이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공동체 마을을 조성해 장기적 인구 대응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로컬경제]신용보증기금,iM뱅크, 영천시의회,한울본부 소식 등

◇신용보증기금, 제13기 혁신아이콘 5개 기업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5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제13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제조물류 중심의 AI 자율제조 솔루션 기업 '다임리서치' △브랜드 보호를 위한 올인원 IP 플랫폼 기업 '마크비전코리아' △AI 영상편집기 및 모바일 스캐너 서비스 기업 '보이저엑스' △메모리 반도체 핵심 부품인 고속신호전달칩(RCD) 개발 기업 '원세미콘' △실시간 VFX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콘텐츠 제작 기업 '웨스트월드'이다. 신보는 선정기업에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0.5%) 적용 △협약은행을 통한 추가 보증료(최대 0.4%p) 지원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혁신아이콘에 선정된 마크비전코리아 이인섭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생성형 AI 기반의 IP보호 솔루션으로 전 세계 브랜드의 가치를 지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원세미콘 김창현 대표는 “국내 반도체 팹리스 산업의 가능성과 회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유니콘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웨스트월드 손승현 대표는 “K-콘텐츠의 경계를 넓히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전략적 투자와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도약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보는 앞으로도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혁신을 선도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iM뱅크, 제5기 SNS 홍보단 발대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디지털을 통한 소통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선출해 활동하고 있는 'iM뱅크 SNS 홍보단' 5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iM뱅크 SNS 홍보단' 은 고객 관점에서 더욱 폭넓은 홍보 및 소통을 하고자 2021년 첫 모집을 시작했으며, 창단 당시 '디지털 플레이어'의 이름으로 출범했으나 시중은행 전환 및 사명 변경에 따라 올해부터 'iM뱅크 SNS홍보단'이라는 새롭고 직관적인 명칭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플랫폼과 지역 제한 없이 본인이 운영하는 SNS개인 계정을 통해 본인만의 방식으로 다양하게 iM뱅크를 알리며 다방면의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간 단순 상품, 서비스 홍보에서 더 나아가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선포식, 지역 연고 스포츠단인 삼성라이온즈, 대구FC등과 함께하는 브랜드데이 현장 스케치 외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자의 관점에서 개성있게 선보여 고객 접근성을 넓혀왔다. iM뱅크 SNS홍보단 5기는 약160여명의 응모자들 중에서 경쟁률을 뚫고 최종 멤버 17명이 선발됐다. 연령, 성별, 활동 SNS 분야 등을 고려해 선발한 iM뱅크 SNS홍보단 5기는 최소 연령 40개월에서 최고 연령 48세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1년 홍보단 첫 창단부터 함께해 5년째 홍보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원, 엄마와 함께 활동할 예정인 40개월 어린이 등 전국에서 모집된 다양한 구성원들로 기대를 모은다. iM 뱅크관계자는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대고객 접점 확장을 위해 SNS 채널 개편 및 신규 개설 등을 진행, 다양한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으로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디지털을 통한 대중성 확장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전국 각지의 다양한 고객층으로 구성된 금번 홍보단 활동을 통해 시중은행 전환 1주년에 맞춘 더 넓어진 iM뱅크 확장성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영천시의회, 7일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 개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지난 7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영천시에서 제출한 영천시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 등 총 5건의 시정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금호(경마공원) 역세권 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건에 대해 김상호 의원은 사업 진행과 관련해 신.구도심의 차이가 벌어지지 않도록 전체 도심이 함께 어우러져 개발될 수 있도록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고, 하기태 의원은 공영개발을 통해 영천시가 앞장서서 완벽하게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영천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추진계획 보고에 대해 이영우 의원은 수익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미래지향적으로 사업의 가능성을 면밀히 따져서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하기태 의원과 김상호 의원은 공공성이 있는 사업인 만큼 장기적인 시각으로 여러 가지를 충분하게 검토해서 확실한 의지를 가지고 진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적자 우려, 예산 문제 등 단기적 시각으로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포기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영천시 공영자전거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과 관련해 배수예.김상호.권기한 의원은 조례를 폐지하기보다 자전거 공원을 만들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자전거 탐방로를 이용한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자전거 활용도를 높여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를 수정.보완하는 방법에 대해 검토를 요청했다. 김선태 의장은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우리 시정의 가장 든든한 밑거름이다.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제도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울본부, 제2회 한울열광문화제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예선 접수 진행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다 한울원자력본부는 7월19일, 20일에 개최하는 제2회 한울 열광 문화제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예선 동영상 접수를 오는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주관하는'제2회 한울 열광 문화제'의 일환인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은 중·고등학생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울진군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문화를 선도하고자 기획되었다. 본 대회에서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자유롭게 발산하고,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교류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참가 자격은 전국 중·고등학생 3~10인 댄스팀으로 19일부터30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안무 동영상을 이메일로 보내면 예선 접수가 가능하다. 예선에서 18팀을 선발해 7월 19일 본선,20일 결선 및 개인 배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연 결과에 따라 대상(한울원자력본부장상) 1팀, 금상 2팀, 은상 2팀, 루미에르상(무용 장르 특별상) 1팀, 동상 3팀, 개인 MVP 1명에게 상패와 장학금을 수여할 것이다. 참가신청서 및 자세한 내용은 한울본부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포스터에 표시된 QR코드에 접속 시 확인할 수 있고, 관련 문의는 054-785-2844로 하면 된다. jmson220@ekn.kr

안동시 경동로 일원에 폐유 무단 방치…환경범죄 의심에도 안일한 행정 대응 도마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 경동로 480-17일원에 외부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이는 폐유와 토사가 무단으로 투기된 것으로 드러나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안동시는 사건 발생 이후 일주일이 지나도록 명확한 행정조치 없이 미온적인 대응에 그쳐 '환경범죄 봐주기'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문제가 된 부지는 과거 나무가 심어져 있었던 것으로, 최근 벌채 후 외부에서 유입된 폐유 및 토사가 대량으로 반입돼 무단 방치되고 있다. '폐기물관리법' 제8조(폐기물의 투기 금지)는 누구든지 정당한 절차 없이 폐기물을 토지에 투기하거나 매립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현장의 폐유는 토양오염 및 수질오염 가능성이 크며, '환경범죄 등의 단속 및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제3조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의 환경오염이 확인될 경우 '중대 환경범죄'로 분류돼 처벌 수위가 강화된다. 그러나 안동시는 해당 민원이 제기된 지 1주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토지 소유자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인부에게 자진 처리를 권고하는 수준의 조치만 취했다. 주민들은 이러한 행정 처리에 대해 강한 불신을 표하고 있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김 모 씨(58)는 “현장을 보면 폐유가 자연스럽게 발생한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차량 등을 통해 의도적으로 반입된 것으로 보이는데, 담당 공무원은 적극적으로 행정처분 의지도 보이지 않는다"며 “환경오염을 일으킨 책임자에 대해 형사 고발과 강력한 행정처분이 필요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일부 주민은 “행정이 땅 주인조차 모르고 계도만 하고 있다는 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것 아니냐"며 “향후 환경오염이 확인되면 안동시도 직무유기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안동시 담당 공무원은 “현장 인부에게 폐유와 토사 등 약 12톤에 달하는 폐기물에 대해 처리하라고 통보했고, 현재 자진 처리 계획이 접수된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인부가 실제 책임 당사자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며, 공문이나 고발 등 강제적인 법적 조치가 병행되지 않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환경정책기본법' 제15조는 지방자치단체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개선할 책임을 명시하고 있으며, 지자체장이 직접 나서 오염 방지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직무태만'으로 비판받을 수 있다. 시민사회와 환경단체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함께, 책임자에 대한 고발과 토지 복원 조치, 그리고 안동시의 관리감독 책임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향후 폐기물 성분 조사 및 토양오염 정밀 조사가 병행되지 않을 경우, 환경 피해는 장기화될 수 있으며, 이는 지역 주민 건강권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다. 주민들은 “환경범죄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쉽게 넘겨선 안 된다"며 “관할 행정기관이 즉시 수사기관에 수사의뢰를 하고, 폐기물 반입 경위와 책임자 확인을 통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도, 경북도의회, 안동시, 영주시, 의성군, 봉화군, 청송군, 군위군의회 소식

◇경북도, 농작물·농기계 피해 복구비 대폭 상향…“사과 농가 4배 이상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농업분야 복구 기준 개선안이 전폭 수용되면서, 산불 피해 농가에 대한 재정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가장 큰 변화는 대파대 보조율이 기존 50%에서 100%로 상향된 점이다.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사과, 복숭아, 단감, 배 등 주요 6개 품목에 대해 피해 규모에 따라 지원단가도 두 배 이상 상향 조정됐다. 예컨대, 사과 재배 농가의 경우 1헥타르 피해 시 기존 883만 원에서 3563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4배 이상 증액된 셈이다. 또한 농기계는 보조율이 35%에서 50%로 늘어나고, 지원 기종도 11종에서 38종으로 확대되며, 농업 시설과 설비도 45%까지 지원받는다. 피해 농가의 생계 안정에도 집중해, 과수는 최대 11개월분, 일반작물은 12개월분, 채소 및 가축은 15개월분까지 생계비가 추가로 지급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의 정책 반영으로 피해 농가의 복구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 중심의 재정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 “154만 톤 산불 폐기물, 전액 국비로"…공장도 예외 지원 받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번 산불로 인해 발생한 재난폐기물 154만 톤에 대한 처리비용 1381억 원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경북도는 7일 폐기물 처리를 위해 80여 개 철거업체, 40여 개 운반·처리 업체, 244대의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복구에 나서고 있으며, 5월 1일 기준으로 약 12만 톤의 폐기물이 이미 처리됐다. 가장 피해가 컸던 안동, 영덕, 청송 등 지역에서는 철거율이 45~51%에 달해 빠르게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공장 재난폐기물은 법적으로 국비 지원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경북도의 지속적인 건의 끝에 예외적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이경곤 기후환경국장은 “6월 말까지 주거지역 폐기물 처리를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며 “모든 자원을 동원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북도, 산불 피해지역 납세자, 지방소득세 납부 3개월 유예 5월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의 달이다. 경북도는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창구를 도내 22개 시군에 설치하고 납세자를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지역 납세자 및 사업장은 납부 기한이 오는 9월 1일까지 자동 연장된다. 다만, 신고 기한은 6월 2일까지로 변동이 없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납세자 편의를 위해 모바일 알림 서비스와 카카오톡, 토스, 네이버 등 민간 플랫폼을 통한 맞춤형 안내도 제공된다. 김호진 기획조정실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세정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방세 감면과 납부 유예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 “보수 대선후보 단일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성명 발표 김문수-한덕수 후보에 조속한 결단 촉구… "정권 재창출 위한 하나의 길“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7일 성명서를 통해 보수 대선후보 간의 단일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의원들은 성명에서 “보수 진영이 본선을 앞두고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한 단일대오 형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특히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를 지목하며 “더 늦기 전에 결단해야 한다. 단일화의 시기는 빠를수록 좋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보수세력이 하나로 힘을 모아야만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단일화가 곧 정권 재창출의 핵심 전략임을 재차 강조했다. 성명서에서는 현 정국에 대한 우려도 함께 담겼다. 의원들은 "이재명 세력에 의해 법치가 흔들리고 사법부의 독립이 위협받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며, 민주당의 판사 탄핵 시도는 "국가 근간을 무너뜨리는 반헌법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세력의 집권을 저지하고,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지켜내기 위해 더 이상 머뭇거릴 수 없다"고 말하며, 보수 진영의 신속한 결단과 행동을 촉구했다.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하나로 가는 길만이 정권 재창출과 국가 수호의 유일한 길"이라며, 양 후보 간 조속한 단일화를 거듭 촉구했다. ◇ 안동시, 산불 피해 복구 위해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안동시 '찾아가는 현장소통 간담회' 통해 산불피해 복구 지원 본격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7일 대형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소통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 간담회는 일직면, 남선면 등 6개 면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주택 및 농업시설 복구, 산림 재조성, 생계 및 주거 지원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어린이선비축제 4만 명 몰려 성황리 마무리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5 어린이선비축제'가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선비세상 일대에서 개최돼 4만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과·무과 체험, 전통놀이, 캐릭터 퍼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어린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역 특산물 먹거리와 전통문화 체험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영주는 가족 중심 문화축제로서 입지를 굳혔다. ◇의성군 어린이들, 산불 이재민에게 따뜻한 손길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의성군 애향어린이집 원아들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쿠키를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이 행사는 순수한 나눔 정신을 실천하며 세대 간 공감을 이끌었다. 김주수 군수는 “작은 나눔이 큰 울림이 되어 모두의 치유와 회복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봉화군, 경북도 보건시책사업 우수기관 '우수상' 수상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 보건소는 '제53회 보건의 날'을 맞아 경북도 주관 보건시책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봉화군은 원격협진, 예방접종, 감염병 대응 등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통해 군민 건강 향상에 기여했다. 박현국 군수는 “군민과 함께한 성과로, 앞으로도 신뢰받는 보건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청송군, 산불 피해 주민에 긴급생활지원금 지급…군비로 조속한 생활 안정 지원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난 3월 25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상가 피해자를 대상으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생계에 큰 타격을 입은 피해자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액 군비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청송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거주 중인 주민 가운데 건축물관리대장에 등록된 주택 또는 상가의 소유자 또는 세입자 중 현재 영업이 불가능한 경우에 해당한다. 지원금은 주택 전소 및 반소 피해자와 상가 소유자에게는 500만 원, 세입자에게는 30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추후 추가로 피해 사실이 확인된 경우에도 동일한 기준으로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산불로 청송군에서는 주택 770동이 전소되고 17동이 반소됐으며, 상가 92동이 전소, 35동이 반소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많은 이재민들이 경로당, 모텔, 친척 집 등에서 임시로 생활하고 있는 상황이다. 윤경희 군수는 “삶의 터전을 한순간에 잃은 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과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전했다. ◇군위군의회, 제290회 임시회 개회…추경예산 및 조례안 등 심사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9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영숙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장철식 의원의 '식품접객업 옥외영업에 관한 조례안', 서대식 의원의 '음주운전 예방에 관한 조례안' 등 총 6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과 군위군수가 제출한 '군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2025년도 제2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주요 예산안도 다뤄진다. 7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가 열려 위원장에 홍복순 의원, 간사에 서대식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 예산 4029억9379만원보다 200억4640만원 증액된 4230억4019만원 규모로 편성됐다. 군의회는 예결특위 심사를 거쳐 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시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도 구성돼 2025년 6월에 시행 예정인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수립할 방침이다. 최규종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추경예산 심사에 있어 지역안전 확보와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예산이 충실히 반영되었는지 면밀히 검토해달라"며, “불요불급한 예산이나 과다 편성된 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히 심사해주시고, 의회의 의견이 군정에 적극 반영되어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jw5802@ekn.kr

미래 여는 경북교육청…정주학교·청렴문화·탐구활동·수학 프로젝트로 혁신 가속

◇지역 정착형 학교 실현 위해 '정주학교' 시범 운영 컨설팅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7일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정주학교 시범 운영 컨설팅단 사전 협의회'를 열고, 지역 정주형 학교 모델 정착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정주학교는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신개념 학교로, 도내 9개 초·중·고교에서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 중이다. 이날 회의에는 교육청 각 부서가 추천한 초·중등 교육 전문가 14명이 참여해 컨설팅단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시범학교 운영 계획을 검토하고, 지역사회 협력,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지역 특화 교육 등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5월 말 열릴 연합 워크숍 이후에는 각 학교의 수요에 따라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는 현장 중심 컨설팅도 이어질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정주학교는 지역과 교육이 함께 지속 가능성을 찾는 모델"이라며, “실질적인 현장 지원으로 교육 생태계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기관장이 앞장서는 청렴 캠페인, 자발적 실천 문화로 정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5년째 이어온 '기관장 릴레이 청렴 메시지' 캠페인이 조직 내 자율적인 청렴 문화를 견인하고 있다. 2021년 시작된 이 캠페인은 간부 공무원이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전 직원에게 공유해 청렴 의식을 생활 속에서 체화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5년 5월 현재까지 총 41회가 진행됐으며, 최근에는 감사관이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같은 지속적 노력은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기록하며 외부로부터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는 '청렴도 최우수 기관' 도약을 목표로, 전 직원의 참여를 이끄는 다양한 청렴 시책을 전개할 예정이다. 성치우 감사관은 “청렴은 선택이 아닌 공직자의 기본"이라며,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으로 청렴 문화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과학 교육, 학생 주도 탐구활동으로 미래 인재 양성 박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7일 '제21회 미래 과학자 양성프로그램' 설명회를 열고, 학생 중심 탐구활동을 통한 과학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담당 교사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자기 주도적 연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총 82개 팀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방과후, 주말, 방학 등을 활용해 약 1년간 연구를 수행하며, 초등부터 고등까지 수준에 맞춰 기초 탐구, 자유 탐구, 전공 심화 탐구로 구성된다. 특히 전공 심화 과정은 대학 교수의 자문을 통해 실제 과학 연구와 유사한 고급 탐구 활동이 가능하다. 연구 결과는 12월 열릴 '과제 연구 페스티벌'에서 발표되며, 우수팀에는 교육감 표창과 후속 연구 기회가 주어진다. 임 교육감은 “학생들이 직접 연구 주제를 정하고 실험하며 성장하는 경험은 미래 과학자로서의 자질을 기르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 수학으로 세상 읽는 법, '데이터리터러시 수학프로젝트' 2년째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7일, 도내 초·중·고 30개 팀을 대상으로 '제2회 데이터리터러시 수학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실생활 문제를 수학적으로 분석하고, 데이터를 통해 창의적 해결책을 도출하는 융합형 교육 활동이다. 참가 학생들은 사회문제, 과학현상, 지역 이슈 등 스스로 정한 주제를 탐구하며, 자료 수집부터 분석, 결론 도출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한다. 예를 들어, 한 팀은 'SNS 사용 시간과 행복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주제를 설정해, 통계 도구를 활용한 데이터 시각화와 해석을 시도한다. 프로젝트가 종료되면 성과 발표회와 우수 사례 공유회를 통해 활동 결과가 확산될 예정이며, 경북교육청은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학이 단순 계산을 넘어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며, “학생들이 실생활과 연결된 수학을 통해 미래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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