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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김천시-상주시-상주시의회-문경시-고령군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전국 최대 포도 주산지 가운데 하나인 김천시가 '경북 도립 포도연구소'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일 김천시는 지난 1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경상북도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경북 도립 포도연구소 김천 유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최병근 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과 이우청 건설소방위원장, 조용진·공승희 도의원을 비롯해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김천시는 이날 급변하는 포도 소비시장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품종 개발에서 재배기술, 유통까지 포도산업 전반을 담당할 도 단위 전문 연구기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북이 전국적인 포도 주산지임에도 포도산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정책을 뒷받침할 도 단위 전담기관이 없다는 점을 문제로 들었다. 최근 포도산업이 직면한 구조적인 문제도 제시했다. 샤인머스켓 재배가 급격히 확대되면서 전국적인 과잉생산과 가격 하락이 발생하고 있고,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과 일소 피해 등으로 포도 품질 관리에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김천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생·중생·만생종 신품종을 개발해 출하시기를 분산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재배기술과 농가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체계적으로 연구·보급할 기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립 포도연구소가 설립될 경우 단순한 재배기술 연구기관을 넘어 품종 육성과 스마트농업, 병해충 대응, 저장·유통, 수출 등 포도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연구개발(R&D)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게 김천시의 구상이다. 김천시는 연구소의 입지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대규모 포도 생산농가와 재배단지가 집적돼 있어 연구 결과를 곧바로 농가 현장에 적용하고 실증할 수 있고, 기존 농업 연구·지도 인프라와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을 유치 논리로 내세우고 있다. 경북도의회 차원의 지원 필요성도 제기됐다. 최병근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은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도립 포도연구소 설립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공론화해 왔다"며 “도지사의 정책적 결단을 이끌어내기 위해 도의회와 김천시, 시민사회가 하나가 돼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앞으로 경북도의회와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연구소 설립 필요성과 김천 유치의 타당성을 경북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도립 포도연구소 유치는 김천 포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포도산업을 스마트 R&D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도의회와 긴밀히 소통해 연구소 유치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전국 중·고등학교 농구 유망주들이 상주에 모여 10일간 열전을 펼친다. 2일 상주시는 2일부터 11일까지 상주실내체육관 신관·구관과 상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56회 추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상주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중고등학교농구연맹이 주최하고 상주시농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농구 80개 팀, 선수 95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2일부터 7일까지 예선전을 치른 뒤 8~9일 결선과 준결승, 10~11일 결승전 순으로 진행된다. 각 팀은 학교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향한 경쟁을 펼치며, 전국 중·고교 농구 유망주들의 기량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상주시는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과 지도자, 대회 관계자 등이 10일간 상주에 머무는 만큼 숙박업소와 음식점, 편의시설 등 지역 상권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체류형 스포츠 방문객을 늘리고, 이를 지역 소비로 연결한다는 게 상주시의 구상이다. 시는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과 체육단체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경기장과 편의시설 점검, 참가 선수 안전관리 등 대회 준비에 나섰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전국의 농구 유망주들이 상주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대회 유치와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스포츠 메가시티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의회가 제241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주요 사업 현장 점검에 나섰다. 상주시의회는 2일 공공산후조리원과 청년내일플러스센터, 우수 외국인재 단기숙소, 어린이정원 조성사업 등 상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장 4곳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과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서류 중심의 행정사무감사에서 벗어나 사업 현장의 문제점을 직접 확인하고 감사와 안건 심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각 사업장에서 관계자로부터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 시설 운영계획,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 등을 살폈다. 특히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와 예산 낭비 요인은 없는지, 준공 이후 시설을 어떻게 운영·관리할 것인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설별 운영 활성화 방안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공공산후조리원 등 시민 생활과 직접 맞닿은 시설의 경우 사업을 완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률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사후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점검의 무게가 실렸다. 청년과 외국인 인재 지원시설 역시 당초 사업 목적에 맞는 수요 확보와 지속 가능한 운영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다. 상주시의회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확인한 사항을 제241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와 각종 안건 심사에 활용할 방침이다. 사업 계획 단계부터 시행과 준공,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대한 의회의 점검을 강화해 불필요한 재정 지출을 막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안창수 상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의 진행 상황과 추진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사업 계획부터 시행, 준공과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경상북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4년 연속 입상한 것을 기념해 금상 수상 작품을 시청사에 심었다. 2일 문경시는 지난 1일 김학홍 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상북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금상을 받은 백단심계 '별이' 등 무궁화 2주를 시청사 내에 기념식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경북도내 시·군과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이 가꾼 무궁화 분화 141점이 출품됐다. 외부 전문가들은 수형의 균형미와 개화·생육 상태, 작품성, 관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문경시는 백단심계 '별이'를 비롯해 모두 7점을 출품해 금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문경시는 2023년과 2024년 금상, 2025년 은상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입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문경시는 이를 무궁화 재배 기술과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시청사에 식재한 무궁화는 시민들이 나라꽃을 일상에서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상징 공간으로 활용된다. 문경시는 그동안 지역 내 무궁화 가로수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녹지경관 조성과 나라꽃의 가치 확산에 힘써왔다. 앞으로도 공공청사와 생활권 주변을 중심으로 무궁화 식재와 관리사업을 확대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무궁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기념식수는 무궁화 품평회 금상 수상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나라꽃 무궁화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식재를 통해 '무궁화 도시 문경'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지난 1일 지병으로 별세한 고(故) 이남철 고령군수의 장례가 '고령군장'으로 엄수된다. 2일 고령군은 '고령군 군장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고 이남철 군수의 장례를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고령군장으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정광호 부군수와 나영완 고령군의회 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고령군장례추진위원회를 긴급 구성하고 유족과 협의를 거쳐 장례 절차를 확정했다. 빈소는 고령대가야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3일 오전 8시이며, 같은 날 오전 8시30분부터 고령군청 광장에서 영결식이 거행된다. 영결식을 마친 뒤 고인은 합천추모공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고령군장은 현직 군수나 군 의회 의장이 재임 중 별세했을 경우 군민의 뜻을 모아 고인을 공식적으로 예우하기 위한 장례 절차다. 고령군은 군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남겼거나 군민의 추앙을 받는 인물, 고령군 소속 공무원이 공무로 사망한 경우 등에 장례를 경건하고 엄숙하게 치를 수 있도록 2022년 '고령군 군장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고 이남철 군수는 41년 동안 고령군청 공직자로 근무하며 지역 행정 현장을 지켰다. 오랜 공직생활을 마친 뒤 2022년 민선 8기 고령군수로 취임해 군정을 이끌었으며, 이후 재선에 성공해 민선 9기까지 군수직을 수행했다. 고인은 공직자와 군수로 재임하는 동안 지역 현장을 중심으로 군민과 소통하며 고령군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에 힘써왔다. 현직 군수의 별세에 따라 고령군은 장례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군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행정체계 유지에도 나설 방침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정식 장례 절차가 마련된 만큼 고인의 마지막 길을 경건하게 예우하고 모든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 16조 투자유치 넘어 ‘공항 경제도시’로 간다

민선 8기 국책사업 6개 유치…1140여개 기업 투자 이끌어 민선 9기 한 달 만에 1조원 투자…삼성 19조 투자계획도 호재 동구미역·구미~군위 고속도로 가시화…산업 성장 골목경제로 확산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민선 8기에서 구축한 첨단산업 기반을 토대로 민선 9기 들어 대규모 투자유치와 광역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체·방산을 중심으로 한 산업구조 전환에 이어 성장 효과를 골목상권과 민생경제까지 확산시키는 데 정책의 무게를 싣고 있다. 2일 구미시는 민선 8기 4년 동안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굵직한 국책사업 6개를 잇달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1,140여개 기업에서 누적 16조원이 넘는 투자를 끌어냈고 1만 2,346명의 고용을 창출했다는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 민선 9기 들어서도 투자 움직임은 이어지고 있다. 출범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자화전자와 AGC화인테크노, 오뚜기, 월덱스 등 반도체·K-푸드 분야 4개 기업에서 약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여기에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19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내놓으면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미래산업 전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구미시는 '첨단산업혁신 TF'를 구성해 미래산업 육성과 기업 투자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부가 대경권 핵심 성장엔진으로 제시한 AI로봇·반도체 소재부품·이차전지·미래모빌리티 등 4개 분야가 구미의 기존 주력산업과 맞물린다는 점도 산업 경쟁력 강화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산업 성장과 함께 광역교통망 구축도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올해 대구경북 광역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동구미역 신설이 가시화됐다. 앞서 지난해에는 구미~군위 고속도로가 예타를 통과했다.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구미에는 120년 만에 새로운 철도 인프라가 들어서고,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55년 만에 구축되는 새로운 고속도로 축이 된다. 도로와 철도망이 완성되면 구미에서 대구경북신공항까지 이동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구미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여기에 김천~구미~신공항 연결철도와 KTX 구미역 정차까지 추진해 국가산업단지와 신공항을 연결하는 입체적인 광역교통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산업과 교통 인프라 확대에 따른 변화는 경제지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구미세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구미 수출은 213억8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6.1% 증가했다. 고용률은 64.0%로 전년보다 2.7%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 수도 약 1만2000명 증가해 경북에서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고 구미시는 밝혔다. 골목경제에서도 일부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지역경제동향' 7월호에 따르면 구도심인 구미역 상권 공실률은 2025년 4분기 26.5%에서 올해 1분기 24.4%로 2.1%포인트 낮아졌다. 지역 카드 소비실적도 2024년 약 3960억원에서 지난해 약 4172억원으로 5.4% 증가했다. 구미시는 이제 대기업 투자와 수출 증가 등 산업 분야 성과를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 시민 생활경제로 확산시키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경기살리기위원회'와 '골목상권지원단'을 본격 가동하고 기업·산업과 골목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지난 7월 22일에는 '시장환경개선 TF'를 구성해 전통시장 환경 개선에도 착수했다.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과 구미사랑상품권 발행 등 소비 진작책도 병행하고 있다. 구미시의 다음 과제는 대규모 투자와 산업 성장의 성과를 시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와 소득, 소비 증가로 얼마나 연결하느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매년 국책사업 유치로 시작된 변화가 대규모 투자와 도로·철도망 예타 통과로 이어지며 구미가 공항 중심 경제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며 “구미식 혁신정책의 성과가 41만 시민의 일상과 골목 상권 구석구석까지 활력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포항시-영주시-군위군-청송군-영양군 청소년참여위원회-의성교육청

◇포항시,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 시상…수상작 8편 선정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는 2일 시청에서 '2026년 포항시 양성평등 문화 확산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3회째인 공모전은 가정·학교·직장 내 성별 고정관념 개선과 함께 일하고 돌보는 문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포스터와 카드뉴스, 웹툰 등 총 61편이 접수됐다. 시는 심사를 거쳐 성인부와 청소년부에서 각각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 등 모두 8팀을 선정했다. 성인부 최우수상은 가사와 육아를 함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카드뉴스 '반반 말고, 같이'가, 청소년부 최우수상은 양성평등의 가치를 표현한 포스터 '꿈을 향한 같은 한 걸음'이 차지했다. 수상작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오는 4일까지 시청 2층 솔라갤러리에서 전시되며, 향후 다양한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배용수 포항시 부시장은 “수상작의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널리 전해져 건강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시, 생성형 AI 활용 민원 대응 역량 강화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2일 시청 강당에서 민원담당 직원 11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민원응대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민원 대응과 행정업무에 활용해 업무 효율과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민원 답변문 작성과 공감형 답변 구성, 대화형 AI 활용, 보고서 초안 작성, 회의 내용 요약 등 실무 중심의 활용 방법을 다뤘다. 특히 개인정보와 민감정보 입력 금지, 공공기관 정보보안 수칙 등 생성형 AI 사용 시 지켜야 할 안전 원칙도 함께 교육했다. 시는 AI를 공직자의 판단을 대신하는 수단이 아닌 반복 업무를 줄이는 보조도구로 활용하고, 절감된 시간을 시민 소통과 민원 해결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보다 친절하고 세심한 행정서비스로 시민에게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위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성평등 실천 다짐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지난 1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2026년 군위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를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여성단체 회원, 기관·단체장, 군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군위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사랑의 바자회를 비롯해 여성인권상담, 구인·구직, 가족지원 프로그램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진흥 유공자 표창과 성평등 실천 퍼포먼스, 공연에 이어 '양성평등 실현으로 즐거운 군위생활'을 주제로 한 특강이 마련됐다. 김현숙 군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성평등의 가치가 주민들의 일상에 깊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송 황금사과기 파크골프대회 성료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난 1일 청송읍 송생리 청송파크골프장에서 '제3회 청송 황금사과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청송군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지역 23개 클럽에서 5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경기 결과 약수클럽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산소클럽이 준우승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동호인 간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회가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 화합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군 청소년참여위원회, 경북 정책제안대회 '대상'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2026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안동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본선에서 경상북도지사상인 대상과 함께 청소년 현장투표로 선정하는 '경북 청소년이 직접 뽑은 청소년 정책'에도 이름을 올리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도내 12개 시·군 청소년참여기구가 참가했다. 영양군은 '경북 유스 컬처 통장'을 제안했다. 청소년이 수련시설 이용과 봉사활동, 자치기구 활동 등에 참여하면 실물 통장에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정책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청소년들이 지역 문제를 스스로 찾아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이 뜻깊다"며 “청소년들이 지역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성 학생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서 잇단 수상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지역 학생들이 제4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8일 발표된 대회 결과 비안초와 의성초 학생들의 작품이 특상과 장려상을, 지도교사가 지도논문상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상은 비안초 5학년 조수현 학생의 '비상등과 함께 깜빡! 승하차 반경을 미리 알려주는 Safety Zone'이 차지했다. 차량 비상등 작동 시 바닥에 안전 반경을 표시해 승하차 사고를 예방하도록 한 발명품이다. 의성초 6학년 안윤서 학생은 의자에 걸어 둔 옷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만든 '미끄러지지 마! 착붙 옷 클립'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비안초 장민우 교사는 학생 지도 성과를 인정받아 지도논문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종도 의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이 생활 속 불편을 과학적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농업 경쟁력 높이고 교육·문화 혁신은 속도전

◇여성농업인 2천여 명 김천 집결…경북 농업 미래 다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여성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농촌 발전과 화합을 다짐했다. 경북도는 2일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실내테니스장에서 '한여농이 심은 농업, 경북을 여는 미래!'를 주제로 제13회 한국여성농업인 경상북도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한국여성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배낙호 김천시장, 도내 22개 시군 여성농업인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농업인 시상과 비전선포식, 체육행사, 회원 화합한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건강상담소와 지역 농특산물 전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1997년 창립한 한국여성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는 현재 22개 시군에서 1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농업인 권익 향상과 후계농 육성, 지역사회 봉사 등에 힘쓰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어려운 농업 여건에서도 농촌을 지켜온 여성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농업 발전과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을 이끄는 주역이 돼 달라"고 말했다. ◇경북도, 추석 앞두고 샤인머스캣 출하 분산·품질관리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추석을 앞두고 샤인머스캣 출하 집중에 따른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품질관리와 출하 시기 조절에 나선다. 경북도는 2일 도청에서 김천·영천·상주·경산 등 주요 산지 시군과 생산농가, 농협, 산지유통센터(APC)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샤인머스캣 출하·유통 대책회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미숙과 조기 출하를 줄이고 당도 16브릭스 이상, 송이 크기 400~1,000g 등 품질 기준을 준수하기로 했다. 농협과 APC도 입고 단계에서 품질 검사를 강화해 저품위 상품의 시장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출하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저온저장 등을 활용하고 대형 유통업체와 온라인, 직거래, 수출 등 판로도 다변화한다. 경북도는 장기적으로 포도 신품종 보급과 품종 갱신, 통합 수발주 확대, 수출시장 다변화에도 나선다. 올해 포도 수출 목표는 1만t, 8천만 달러로 상반기까지 2천71t, 1천600만 달러를 수출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가와 농협, 유통 현장이 힘을 모아 고품질 샤인머스캣의 안정적인 출하 체계를 구축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립국악단 제10대 상임지휘자에 이정필 위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지난 1일 경북도립국악단 제10대 상임지휘자로 이정필 지휘자를 위촉했다. 이 신임 지휘자는 국립국악고와 부산대에서 대금을 전공하고 중앙대에서 지휘 석사, 부산대 대학원에서 예술경영 박사학위를 받았다.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국립부산국악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등을 거쳤으며 2019년 6월부터 2022년 1월까지 경북도립국악단 제8대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이후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로 활동했다. 경북도는 이 지휘자를 중심으로 신라·가야·유교문화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대표 공연을 개발하고 국악관현악과 무용, 사물, 민요를 결합한 공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시군 순회공연과 학교·복지시설 등을 찾아가는 공연, 주요 관광지를 활용한 '경북 풍류마당' 상설공연 등을 추진하고 대구시립예술단과의 교류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정필 지휘자는 “경북의 소리와 춤이 도민의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레퍼토리와 관객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서·논술형 중심 '학생평가 대전환'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지식과 정답 중심의 학생평가에서 벗어나 사고력과 탐구력, 문제해결력을 평가하는 '경북형 학생평가 대전환'을 추진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9월부터 정책 추진에 들어가 2027학년도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학교 현장에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핵심은 서·논술형 평가를 확대해 학생의 사고 과정과 학습 성장을 확인하고 평가 결과를 다시 수업과 피드백에 반영하는 것이다. 적용 대상은 2028년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2029년 초·중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하고 고등학교는 2030년부터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평가 기준과 교과별 표준 루브릭, 평가 도구를 개발하고 공동채점과 전문채점 체계를 도입한다. AI를 활용한 문항·루브릭 제작과 채점, 맞춤형 피드백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학생 성장에 대한 최종 판단은 교사가 담당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평가의 변화가 수업의 변화로, 수업의 변화가 학생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경북형 학생평가 대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교대 안동부설초, IB PYP 월드스쿨 공식 인증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학교가 국제바칼로레아(IB) PYP 월드스쿨로 공식 인증받았다. 경북교육청은 2일 안동부설초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IB 월드스쿨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국제바칼로레아 본부의 기준을 충족한 데 따른 것으로, 학교는 학생 중심·탐구 중심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행사는 현판 제막식과 학생 오케스트라·합창 공연, 인증 선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1~6학년 IB PYP 공개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의견을 나누는 수업 현장을 공개했다. 경북교육청은 안동부설초의 IB 운영 경험과 수업 사례를 도내 학교와 공유해 학생 주도형 수업과 평가 혁신을 확산할 계획이다. 김정기 교장은 “공식 인증은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이라고 밝혔으며, 임종식 교육감은 “우수한 수업 실천과 IB 교육 성과가 경북 학교 현장으로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22개 교육지원청 찾아가 시설정보망 실무교육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오는 23일까지 도내 22개 교육지원청과 소속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시설통합정보망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시설통합정보망은 학교 등 교육시설의 안전과 유지관리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관련 정보가 대국민 포털 '우리학교365'를 통해 공개되면서 정확한 시설정보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담당자의 시스템 활용 능력을 높이고 정확한 시설정보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현장 방문 방식으로 마련됐다. 특히 저연차 공무원과 도서·원거리 지역 근무자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서는 시설현황 데이터 입력과 건축물대장 대조, 시설사업 및 시설행정지원 기능 등 실제 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다룬다. 경북교육청은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시설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담당자의 업무 부담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정확한 시설정보 관리는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지키는 기본"이라며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해 시설행정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달서구-대구북구-수성구-대구남구-대구보건대-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일 오후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서로를 향한 존중, 함께 여는 평등 달서'를 주제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지역사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팬플루트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와 양성평등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달서구 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이 직접 기획하고 무대에 올린 인형극 '하늘을 난 독립운동가, 권기옥'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인형극은 한국 최초의 여성 비행사이자 독립운동가로 알려진 권기옥의 삶과 도전 정신을 조명했다. 당시 사회의 성별에 따른 제약과 차별을 이겨내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권기옥의 일대기를 인형극으로 풀어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이 작품 기획과 준비는 물론 출연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역 주민이 양성평등의 가치를 일방적으로 전달받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문화 콘텐츠를 만들고 공연에 참여함으로써 양성평등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주민 주도형 행사로 진행됐다. 달서구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주민들이 일상에서 양성평등의 가치를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행사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양성평등 정책을 발굴하는 '맘 톡(talk) 콘서트'를 비롯해 남성의 육아 참여와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아빠 육아스쿨', 여성 리더와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숲속 아뜰리에' 등이다. 가족이 함께 매듭공예 작품을 만드는 '마음을 엮어 너에게 전하는 소리'도 마련해 세대와 성별을 넘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달서구는 이번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계기로 가정과 일터, 지역사회에서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을 개선하고 모두에게 공정한 참여 기회가 보장되는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또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교육·문화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양성평등은 특정 성별만의 권리가 아니라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보편적 가치"라며 “달서구가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고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구청장이 23개 행정동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별 현안을 살피는 현장 소통 행정을 추진한다. 대구 북구청은 이근수 북구청장이 오는 3일 태전1동을 시작으로 관내 23개 행정동을 하루 1개 동씩 순차적으로 방문하는 '이바구데이'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바구데이는 구청장이 동 행정의 최일선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마주 앉아 생활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기관이 주민들의 방문이나 민원 제기를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구청장이 직접 골목과 사업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현장 중심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바구데이'라는 명칭은 '이야기'를 뜻하는 경상도 방언인 '이바구'에서 따왔다. 주민의 목소리를 귀 이(耳)로 경청하고 공감을 바탕으로 해결의 답을 구(求)한다는 의미와 함께, 구청장이 직접 걸어서 골목골목을 누비며 주민들을 만나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북구청은 설명했다. 각 동 방문 일정은 오전 현장 순시와 오후 주민 간담회로 나눠 진행된다. 이 구청장은 오전에는 지역 내 주요 사업장과 민원 발생 지역,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 등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동별 주요 현안과 숙원사업, 생활 불편 사항 등에 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 북구청은 도로와 교통, 주차, 환경, 안전, 복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은 관련 부서가 검토하도록 하고 처리 결과와 추진 상황도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비교적 간단한 정비나 현장 조치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예산 확보나 관계기관 협의, 별도의 행정 절차가 필요한 사안은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검토해 중장기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여러 부서가 관련된 복합 민원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고, 당장 추진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도 검토 결과와 향후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북구청은 이번 행사가 동별 여건과 주민 수요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현장과 행정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23개 동에서 수렴한 의견을 향후 정책과 예산 편성 과정에 활용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주민들과 가까이에서 마주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싶었다"며 “이바구데이를 통해 동별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공공부문의 친환경 소비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 성과를 인정받아 녹색제품 구매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성구는 지난달 25일 대구시가 실시한 환경 분야 공공녹색제품 구매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구지역 9개 구·군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구매 실적과 구매율, 친환경 소비 촉진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녹색제품 구매를 통한 자원순환 활성화와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실천 성과 등도 주요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평가 결과 수성구는 전체 구매액 40억여원 가운데 27억여원을 녹색제품 구매에 사용해 68%의 구매율을 기록했다. 이는 대구지역 9개 구·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수성구는 단순한 사무용품 구매에 그치지 않고 건설공사 설계 단계부터 녹색건설자재를 반영하는 등 공공사업 전반에 친환경 구매 원칙을 적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종 건축·토목공사에 친환경 인증 자재가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 단계에서부터 구매 가능 품목을 검토하고, 건물 관리와 청소 등에 필요한 물품도 녹색제품을 우선 구매해 왔다. 부서별로 녹색제품 구매 실적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구매 가능한 품목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공공기관의 친환경 소비를 일상적인 행정 업무에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녹색제품은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폐기하는 전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 투입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우선 구매는 친환경 제품의 시장 확대와 기업의 녹색 생산을 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성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각종 공사와 물품 구매 과정에서 녹색제품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직원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구매 실적 관리도 강화해 공공부문 친환경 소비 확산을 이끌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모든 부서가 친환경 행정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녹색제품 구매를 확대해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달 29일 남구청년센터에서 지역 청년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청년캠퍼스 2기 개강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청년캠퍼스는 지역 청년들이 일상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 취향과 관심사를 공유하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일회성 만남에서 벗어나 문화와 취미 활동을 함께 경험하며 서로를 충분히 알아갈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2기에는 금요일반 16명과 토요일반 17명 등 모두 33명의 청년이 선발됐다. 개강식은 두 반의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와인을 매개로 참여자 간 대화와 교류를 유도하는 와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와인을 시음한 뒤 자신이 느낀 향과 맛을 이야기하고, 평소 좋아하는 취미와 관심사, 일상 등에 관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정해진 시간마다 대화 상대를 바꾸는 일반적인 만남 프로그램과 달리 하나의 경험을 함께한 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이야기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구는 이러한 프로그램 구성이 참여자들의 긴장과 부담을 낮추고 공통의 경험과 취향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고 적극적인 교류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청년캠퍼스는 지난해 1·2기에 모두 54명이 참여해 7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1기에서도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된 만남이 실제 인연으로 이어지는 등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남구는 앞선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와 참여 청년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 2기 과정을 마련했다. 남구청년센터는 청년캠퍼스와 함께 직장인 청년들이 취미·문화생활을 매개로 교류할 수 있는 '문화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화·취미 프로그램뿐 아니라 결혼 준비 과정과 관련된 강좌 등을 마련해 청년들이 결혼과 새로운 관계 형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도 청년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청년 간 교류 기회를 넓히고, 건강한 관계 형성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구는 청년캠퍼스가 청년들의 새로운 만남을 돕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한 청년들이 서로 연결돼 생활 정보를 나누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지역 관계망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청년들이 서로 만나고 교류하며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 역시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영역"이라며 “청년들이 남구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좋은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새로운 사회활동과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지역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신중년 이미지 브랜딩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6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대구 북구 지역 신중년과 액티브 시니어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진행됐다. 전체 교육 과정은 모두 10차례, 20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북구청이 추진하는 '평생교육기관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교육은 신중년층이 자신의 강점과 이미지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혀 취업과 재취업, 사회공헌활동 등 새로운 도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은 퍼스널컬러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찾고, 개인의 특성과 목적에 맞는 이미지 연출법을 배웠다. 또 이미지메이킹과 패션·메이크업 교육을 통해 외적인 인상을 관리하는 방법을 익혔으며, 스피치와 커뮤니케이션 수업에서는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명확하고 자신감 있게 전달하는 능력을 키웠다.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일상과 구직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ChatGPT를 이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교육도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자신의 경력과 장점,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정리한 뒤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기소개서의 구성과 표현을 다듬는 과정을 경험했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프로그램이 옷차림이나 화장 등 외적 이미지 관리에만 머무르지 않고 의사소통 능력과 디지털 기술 활용까지 연계해 참여자들이 자신만의 브랜딩 방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도록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은퇴 이후 새로운 일자리나 사회활동을 모색하는 신중년에게 자신감을 높이고 변화한 사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제공하는 데 의미를 뒀다.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연령과 생애 단계별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발굴해 취업 역량 강화와 자기 계발, 사회 참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희옥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이번 교육이 신중년 참여자들에게 자신을 새롭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교육을 통해 얻은 자신감이 사회활동과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의 생애주기에 맞춘 평생교육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일 오후 루가관 7층 대강당에서 의과대학 교육시설인 루가관 증축 축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증축은 의과대학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증축 공사를 통해 루가관 2층 로비를 새롭게 단장하고 의학교육에 필요한 강의실과 CBT(컴퓨터 기반 시험)실 등을 조성했다. CBT실은 컴퓨터를 활용한 각종 평가와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의학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학습 편의성과 교육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의료원은 새롭게 마련한 강의·평가 시설이 이론교육과 학습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의과대학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축복식은 신홍식 루가 의료원장의 주례로 진행됐다. 김윤영 병원장과 김지언 의과대학장을 비롯해 의료원과 대학 교직원, 학생들이 참석해 새 교육공간의 완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공사 개요와 시설 소개를 시작으로 축사, 축복식,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의과대학의 발전과 학생들의 성장을 기원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이번 증축으로 학생들의 학습 편의가 향상되는 것은 물론, 교육과 평가를 위한 공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미래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할 교육 역량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시설을 단순한 학습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전문지식과 임상 역량, 의료인으로서의 올바른 인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지언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장은 “공사 기간 불편을 함께 견뎌 준 교직원과 학생,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건물은 벽과 기둥으로 지어지지만 대학은 사람으로 지어지는 만큼, 학생들이 새로운 공간에서 역량 있는 의료인으로 성장하고 의과대학의 사명을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앞으로도 의과대학 교육 인프라를 지속해서 개선하고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의료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료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이라는 의료원의 설립 이념을 충실히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문경시, 삼성라이온즈파크서 농특산물·가을축제 홍보

김학홍 시장 등번호 '9번' 달고 시구 사과 3000개·오미자 음료 2000개 나눠주며 관광객 유치전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프로야구장을 무대로 지역 농특산물과 가을축제 홍보에 나섰다. 문경시는 지난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문경시의 날' 행사를 열고 문경감홍사과와 문경오미자, 문경약돌한우 등 대표 농특산물과 가을철 주요 축제를 전국 야구팬들에게 알렸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가을 관광철을 앞두고 문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문경오미자축제와 문경약돌한우축제, 문경사과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로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학홍 문경시장은 직접 시구자로 등번호 '9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시구하며 야구팬들에게 문경 방문을 알렸다. 문경시는 등번호 9번에 민선 9기 새로운 도약에 대한 의지와 함께 삼성 라이온즈의 KBO리그 통산 9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경기장 밖에서는 대규모 시식·시음 행사도 이어졌다. 문경시는 삼성라이온즈파크 출입구 광장에 특별 홍보부스 2개 동을 운영하며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문경사과 3000개와 문경오미자 파우치 음료 2000개를 나눠줬다. 단순한 홍보물 배포를 넘어 야구팬들이 문경 농산물을 직접 맛보도록 해 지역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기 중에는 야구장 대형 전광판과 방송을 통해 '2026 문경오미자축제' 등 주요 가을축제 홍보영상도 송출했다. 문경시는 프로야구의 대중성을 활용해 현장 관람객뿐 아니라 중계방송을 접하는 전국 야구팬들에게 문경을 농특산물 생산지이자 가을 여행지로 알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문경에서는 9월부터 오미자와 약돌한우, 사과를 테마로 한 축제가 잇따라 열리는 만큼 이번 홍보를 관광객 유치와 농특산물 소비 확대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문경의 명품 농특산물과 풍성한 가을축제를 알리게 돼 뜻깊다"며 “이번 홍보가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올가을 많은 관광객이 문경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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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통합돌봄 문턱 낮춘다…9월부터 중증 장애인 지원 확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노인 중심으로 운영해 온 의료·요양 통합돌봄의 지원 범위를 장애인까지 넓힌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에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 장애인도 개인별 상황에 맞는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9월부터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 대상에 65세 미만의 지체·뇌병변 심한 장애인을 포함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령층의 재가생활 지원에 무게를 뒀던 기존 사업을 확대해 연령과 관계없이 돌봄 필요도가 높은 시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가사 지원과 식사 배달을 비롯한 일상생활 서비스부터 방문진료, 주거환경 개선까지 개인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거환경 개선에는 문턱 제거와 안전손잡이 설치 등 장애인의 가정 내 이동과 안전을 돕는 사업이 포함된다. 특히 신청자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판정조사와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개인별 지원계획을 마련한다. 그동안 분야별로 각각 제공되던 복지·의료·생활지원 서비스를 하나의 체계 안에서 연결해 중증 장애인에게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를 통해 장애인이 익숙한 지역과 가정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돌봄 공백을 줄이는 지역 중심 복지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통합돌봄 대상 확대는 모든 시민이 자신이 살아온 지역사회에서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변화"라며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 가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장애인이나 보호자는 9월 1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예천문화관광재단, 지방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가등급'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문화관광재단이 기관 운영의 효율성과 문화관광 사업 성과를 인정받으며 지방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재단은 '2026년도 지방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평가는 조직·인사관리와 재무관리, 사회적 책임, 주요 사업 추진 성과, 고객만족도 등 기관 경영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평가 항목 대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얻으며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체계적인 경영관리를 기반으로 예천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축제를 운영하고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주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군민 체감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온 점도 성과로 꼽혔다. 재단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경영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역 특성을 살린 문화관광 사업 발굴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안병윤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노력과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문화관광 분야에서 맡은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군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의성위천파크골프장 정식 개장…108홀 규모 '파크골프 명소' 시동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 서부권에 총 108홀 규모의 대형 파크골프장이 문을 열면서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을 끌어들이는 새로운 생활체육 거점으로의 도약을 시작했다. 의성군은 9월 1일 위천 수변 일원에 조성한 '의성위천파크골프장' 개장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을 기념해 '제4회 의성군수기 파크골프대회'도 함께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유철 의성군수를 비롯해 의성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경상북도 및 의성군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선수,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은 사업 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기념사와 축사, 떡 케이크 절단, 테이프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 내빈들은 시타를 통해 골프장의 안전한 운영과 발전을 기원했다. 의성위천파크골프장은 위천 주변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안계면 용기리 일원의 안계구장 54홀과 단북면 노연리 일원의 단북구장 54홀을 합쳐 모두 108홀을 갖췄다. 전체 면적은 약 14만㎡, 4만3천 평 규모다. 넓은 코스와 함께 대형 주차장, 화장실, 휴게시설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도 마련됐다. 군은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 각지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찾을 수 있는 생활체육 시설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108홀의 대규모 경기장을 활용한 전국 단위 대회 유치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외지 선수와 동호인 방문이 늘어날 경우 숙박과 음식점 등 의성 서부권 골목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개장과 함께 열린 제4회 의성군수기 파크골프대회에는 의성군파크골프협회 소속 동호인 57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화합을 다졌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군민과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기다려 온 의성위천파크골프장을 정식 개장하게 돼 뜻깊다"며 “고령화 시대에 맞춰 생활체육 기반을 꾸준히 확대하고 의성이 전국적인 파크골프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구장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봉화신협 맞손…지방보조금 전용계좌 이용 편의 높인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지방보조사업자의 금융기관 선택 폭을 넓히고 보조금 집행의 편의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체계를 확대한다. 봉화군은 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봉화신협과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의 '지방보조금 관리기준' 개정으로 전용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금융기관의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추진됐다. 기존 특정 금융기관 중심에서 지역 금융기관까지 참여 범위를 넓히면서 지방보조사업자들의 금융서비스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보조사업자는 사업의 성격이나 개인 여건 등을 고려해 이용하기 편리한 금융기관을 선택하고 지방보조금 전용계좌와 전용카드를 개설·관리할 수 있다. 특히 금융기관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읍·면 지역 보조사업자는 가까운 지역 금융기관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계좌와 카드 개설 및 관리 과정에서 발생했던 불편과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봉화군은 앞서 지난 3월 새마을금고와 관련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봉화신협과의 협약은 전용계좌 취급 금융기관 확대를 위한 두 번째 협력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전용계좌 및 전용카드 개설부터 보조금 집행·관리까지 실무 협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지방보조금 관리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보조사업자들이 전용계좌를 이용하면서 겪는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구미시-김천시-김천교육지원청-상주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기업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접수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기업지원 창구를 확대했다. 1일 구미시는 기업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애로사항을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기업애로 신청'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기업애로 접수창구를 찾기 어렵거나 방문·전화·팩스 등에 의존해야 해 기업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미시청 홈페이지와 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시스템, 카카오톡 '구미시 기업애로톡' 채널에 기업애로 신청 메뉴를 마련했다. 접수 분야는 기업 일반민원과 전문상담, 기업규제 등 3개 분야다. 기업들은 별도의 방문 없이 온라인을 통해 경영상 어려움이나 행정 관련 문의, 각종 규제 개선사항 등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내용은 사안에 따라 구미시 담당 부서나 관계기관에 연계해 처리하게 된다. 이번 개편은 기업이 행정기관을 직접 찾는 데 따른 시간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기업 민원 가운데 여러 부서나 관계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도 접수 단계부터 관련 부서와 연계해 처리함으로써 대응 속도를 높인다는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 구미시는 앞으로 접수된 기업애로 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처리 결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기업들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업 유치뿐 아니라 기존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사후관리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만큼, 이번 온라인 창구 확대가 실제 기업 민원 해결로 얼마나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업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애로사항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접수창구를 확대했다"며 “기업의 목소리에 신속히 대응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지역 기업의 인력난과 구직자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한 현장 채용행사를 연다. 1일 김천시는 오는 9일 오후 2시 김천상공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김천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김천상공회의소와 경북경영자총협회, 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김천시취업지원센터와 지역 대학 등 유관기관이 협력한다. 이날 현장에는 김천지역 기업 9곳이 참여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1대1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구직자는 기업 채용 담당자와 직접 만나 채용 조건과 직무 내용 등을 상담하고 현장에서 취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김천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채용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면접과 채용으로 이어지는 현장 중심 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유관기관별 취업 컨설팅과 노동법률 상담을 비롯해 뷰티 이미지메이킹, 증명사진 촬영, 취업타로 등의 체험·지원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 기업과 구직자 간 정보 부족으로 발생하는 '일자리 미스매칭'을 줄이는 것도 이번 행사의 주요 목표다. 특히 청년 구직자들이 기업 담당자와 직접 만나 근무 조건과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취업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천시는 행사 이후에도 취업지원센터와 고용 관련 기관을 통해 구직자와 지역 기업 간 연계를 이어가고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교육지원청은 1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제41대 권성미 교육장 취임식을 열었다. 권성미 교육장은 1988년 구룡포종합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해 29년간 학교 현장에서 근무했다. 이후 김천교육지원청과 경상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를 거쳐 금천고등학교 교감, 성주교육지원청 과장, 경상북도교육청 교육복지과 장학관, 경북외국어고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다. 학교 현장과 교육행정을 두루 경험한 권 교육장은 취임식에서 학생 중심 교육과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강조했다. 권 교육장은 “처음 김천에 부임할 때의 초심을 잊지 않고 김천지역 모든 학생을 아우르는 마음가짐으로 '우리 모두 함께 행복한 김천교육, 신뢰받는 김천교육'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교육지원청이 단순한 행정기관을 넘어 학교 현장의 든든한 지원자가 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권 교육장은 “어려움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지원청,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믿고 의논할 수 있는 지원청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는 학교가 각종 교육 현안과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행정적 지원뿐 아니라 실질적인 상담과 협력을 제공하는 현장 밀착형 교육행정을 펼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권 교육장은 앞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이를 바탕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행정 구현에 나설 계획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 중화농협 공선출하회가 전국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생산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1일 상주시는 지난달 28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관한 '제12회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중화농협 공선출하회가 생산부문 금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포장 단계까지 농약과 중금속, 유해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제도다. 이번 경진대회는 GAP 인증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생산자와 단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생산부문에는 전국 11개 단체가 신청해 대상 1곳, 금상 1곳, 은상 1곳, 동상 2곳 등 모두 5개 단체가 수상했다. 중화농협 공선출하회는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GAP 인증 농산물'을 주제로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생산단계부터 공동선별·출하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개별 농가 단위의 품질관리에 머무르지 않고 공동선별과 출하 과정까지 관리 체계를 갖춰 상주 농산물의 신뢰도와 상품성을 높였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혔다. 상주시는 경북에서도 GAP 인증 농가와 면적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올해 6월 말 기준 상주시의 GAP 인증은 4985호, 인증면적은 5368㏊에 달한다. 모두 경북에서 가장 큰 규모다. 시는 GAP 인증 확대를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인증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을 지원하는 등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GAP 인증 확대가 농산물의 안전성을 넘어 수출 경쟁력과 농가소득 향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인과 농협, 행정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GAP 인증과 안전농산물 생산 기반을 더욱 확대해 상주 농산물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구미시의회-성주군의회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의회 전희정 의원이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반복되는 출퇴근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AI 기반 스마트 교통신호 체계를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 의원은 제299회 구미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 1 차 본 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가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 혁신클러스터 지정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지만, 산단 근로자와 시민들은 매일 아침저녁 도로 위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며 “교통체계도 첨단산업도시에 걸맞게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구미지역 출퇴근 교통정체의 주요 원인으로 '고정식 신호 운영'을 꼽았다. 교통량이 집중되는 주도로에는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는데도 차량 통행이 적은 이면도로와 일부 좌회전 차로에 정해진 시간만큼 신호가 배정되면서 주도로 직진 차량의 대기시간이 길어진다는 것이다. 전 의원은 “교통량은 시시각각 변하지만 신호등은 정해진 시간에 따라 반복적으로 작동하는 과거 방식에 머물러 있다"며 “실시간 교통흐름을 반영하지 못하는 경직된 신호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규모 도로 확장이나 신설에 의존하는 기존 교통대책의 한계도 언급했다. 전 의원은 “도로를 새로 만들거나 넓히는 사업은 수백억원의 예산과 수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대안으로 AI 가변신호와 감응신호 시스템을 제시했다. AI 가변신호는 카메라 등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량을 분석한 뒤 차량이 몰리는 차로의 신호시간을 탄력적으로 늘리는 방식이다. 감응신호는 차량이 실제로 대기할 때 필요한 신호를 부여해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는 시스템이다. 기존 도로망을 크게 바꾸지 않고도 교통흐름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게 전 의원의 설명이다. 타지역 사례도 제시했다. 전 의원은 부산시의 실시간 신호제어시스템 도입 사례를 언급하며 차량 평균속도가 약 2.25㎞/h 증가하고 지체시간이 약 10%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를 토대로 2027년까지 약 20곳으로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IT·전자 도시를 지향하는 구미에서 도로 신호체계가 수동적이고 비효율적인 방식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구미시가 준비 중인 온디바이스 AI 기반 교통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사업 확대를 주문했다. 전 의원은 현재 추진 중인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 및 확산사업'을 구미 국가산단 주요 출퇴근 정체구간에 집중적으로 적용하고, 효과가 확인될 경우 구미 전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첨단 기술을 일부 구간에 설치하는 보여주기식 시범사업으로 끝내서는 안 된다"며 “산단 근로자와 시민이 실제로 교통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대상과 범위를 적극적으로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도로의 혈관을 유연하게 뚫어주는 지능형 신호체계야말로 시민과 근로자들이 가장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라며 “매일 반복되는 출퇴근 정체를 줄이는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회 배재억 의원이 낙동강을 사이에 둔 성주군과 칠곡군의 불합리한 행정구역 문제를 지적하며 경계 조정과 함께 농업지원·농산물 표시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1일 배 의원은 제301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제도가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생활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지역 발전을 막는 규제가 될 수 있다"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배 의원이 지적한 곳은 성주군 선남면 용신리 일대다. 이 지역에는 1980년대 초 낙동강 제방공사 과정에서 칠곡군 왜관읍 금남리 일부 토지가 낙동강을 넘어 성주군 쪽 들녘에 자리 잡게 됐다. 행정구역상 칠곡군에 속하지만 도로 이용과 농업활동 등 실제 생활권은 사실상 성주군에 연결돼 있다는 것이다. 배 의원에 따르면 성주군 선남면 용신리 들녘에 위치한 칠곡군 관할 토지는 약 87만3000㎡다. 대부분은 하천부지이며 이 가운데 농지는 약 19만2000㎡, 5만8000평가량이다. 문제는 행정구역과 실제 영농생활권이 달라 농민들이 각종 지원과 행정처리 과정에서 불편을 겪는다는 점이다. 배 의원은 한 농가의 사례도 소개했다. 같은 참외하우스 안에서도 일부는 성주군 땅, 일부는 칠곡군 땅에 걸쳐 있어 동일한 방식으로 참외를 생산하면서도 성주참외 포장재를 사용하지 못하고 원산지 표시 문제로 과태료까지 부과받았다는 것이다. 그는 “농업은 행정구역 경계를 따라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며 “한 농업인이 인접 지역 농지를 함께 경작하면서 같은 품종과 재배기술을 적용하고 동일한 선별·유통체계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특히 성주·칠곡 경계지역은 실질적인 생산과 유통체계가 성주군에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에도 농지의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농업지원과 농산물 표시·유통 과정에서 제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주군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십수 년간 칠곡군과 행정구역 조정 협의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칠곡군은 관할 면적 감소가 보통교부세 산정 등 재정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협의가 장기간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는 게 배 의원의 설명이다. 배 의원은 단순히 해당 토지를 성주군으로 편입하는 방식만 고집해서는 해결이 어렵다고 봤다. 그는 경계지역의 국유지·공유지와 하천 주변 유휴지를 조사해 양 지방자치단체가 수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경계 조정안을 마련하고, 필요할 경우 칠곡군의 관할 면적 감소를 보완할 수 있는 대체지역을 제시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실제 관할구역 변경은 지방자치법에 따른 경계변경 절차를 밟되, 양 지방자치단체가 합의할 수 있는 협상안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다. 원산지 표시와 지리적 표시제도에 대해서도 보완 필요성을 제기했다. 배 의원은 소비자의 알 권리와 성주참외 브랜드 보호를 위해 원산지 표시제도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제하면서도 “실제 영농생활권과 생산·품질관리 체계가 동일한 경계지역에 대해서는 현장의 현실을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 가능성을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계지역 농업인들이 겪는 농업지원과 농산물 표시·유통상의 불편을 면밀히 파악해 현행 제도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은 관계기관과 중앙부처에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지역의 현실을 제도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제도가 지역의 현실과 주민 생활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안동병원-안동시의회-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안동병원, 군·경찰과 의료협력 확대…지역 공공의료 안전망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군 의료기관과 경찰 조직을 잇는 협력망을 구축하며 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역할 강화에 나섰다. 안동병원은 1일 국군대구병원 및 경상북도경찰청 공무원직장협의회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지원 역량 강화와 공공부문 종사자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군대구병원과 체결한 협약은 지역 보건의료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고 군 의료체계 발전을 함께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두 기관은 앞으로 의료기관 간 교류를 비롯해 군 의료지원 역량 향상, 전시·재난 등 국가 비상상황 발생 시 의료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의료기술과 병원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육·훈련 및 관련 정보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안동병원은 이날 경상북도경찰청 공무원직장협의회와도 소속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경북경찰청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검진 과정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필요한 상담과 진료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연계 지원에 나선다.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안동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 의료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넓히는 한편 경찰공무원 등 공공부문 종사자에 대한 건강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각 기관이 가진 특성과 필요에 맞춰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역 보건의료 발전과 의료지원 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의회 제268회 임시회 폐회…환경특위 출범·'헴프밸리' 제안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처리하고 석포제련소와 낙동강 상류 환경오염 문제에 대응할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제268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안동시의회는 1일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동의안 등을 의결하고 9일간의 회기를 마쳤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중동발 3고(高) 현상과 폭염·집중호우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시민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심사했으며, 일반회계에서 총 28억7천만원을 삭감했다. 본회의에서는 '선성현문화단지 독서기반 지역활성화사업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 등 8건을 원안 가결하고, '안동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특히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석포제련소와 낙동강 상류 환경오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석포제련소 및 낙동강 상류 환경오염대책 특별위원회'도 구성했다. 특위는 손광영 위원장과 김정림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호석·김경도·권기윤·남준호·허승규 의원 등 7명으로 꾸려졌다. 특위는 앞으로 석포제련소 주변과 낙동강 상류의 환경오염 실태를 점검하고 안동댐을 포함한 상류 수계의 중금속 오염과 퇴적물 문제를 살펴볼 계획이다. 오염지역 정화와 생태복원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경상북도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 및 제도 개선에도 나설 방침이다. 손광영 위원장은 “시민 안전과 낙동강의 미래를 최우선에 두고 환경오염 실태를 폭넓게 점검하겠다"며 “오염원 관리와 정화, 생태복원,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동포와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헴프클러스터, 안동 바이오산업단지를 연계한 '안동 헴프밸리' 조성도 제안했다. 손 의원은 산업용 헴프의 재배부터 가공·연구개발, 제품 생산, 유통·수출까지 지역에서 연결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안동이 축적해 온 실증 경험을 본격적인 산업화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안동 헴프밸리 조성 종합 5개년 계획'을 마련하고 산업용 헴프를 안동의 전략산업으로 지정하는 한편 헴프클러스터 기능 확대와 관련 기업·연구기관 유치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안동 바이오산업단지를 백신과 헴프바이오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거점으로 육성하고 경상북도와 협력해 국가사업으로 확대할 필요성도 제시했다. 손 의원은 “안동포와 규제자유특구, 헴프클러스터, 바이오산업단지를 하나로 연결해 역사를 산업으로, 실증을 기업으로, 기업을 일자리로 이어가는 산업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반부패·청렴 실천 강화…이해충돌 예방 교육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이해충돌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직문화 강화에 나섰다.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서약식과 공직자 이해충돌방지 교육을 실시하고 예방 중심의 부패방지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와 이해충돌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청렴 서약을 통해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하기로 다짐했다. 또 직위를 이용한 권한 남용과 이권 개입·알선·청탁을 하지 않고 금품·향응 수수와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배제하는 등 청렴 의무를 실천하기로 했다. 이어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을 중심으로 실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 상황과 대응 방법을 다루는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사적 이해관계 신고·회피를 비롯해 직무관련자와의 거래 신고, 직무 관련 외부활동 제한, 가족 채용과 수의계약 제한, 공공물품의 사적 사용 및 직무상 비밀 이용 금지 등 주요 행위기준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이해충돌 발생 이후 처벌보다 사전에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차단하는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적 이해관계가 확인될 경우 신고 후 직무 일시중지나 대리자 지정, 전보, 직무 재배정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절차도 사례를 중심으로 공유했다. 연구원은 앞으로 임직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이해충돌 가능성을 스스로 점검하고 판단이 어려운 경우 담당부서에 상담하거나 신고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상담과 신고, 후속 조치 결과도 체계적으로 관리해 부패 예방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인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 “이번 서약과 교육이 임직원 모두에게 청렴의 가치를 다시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공익을 우선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부패방지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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