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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04년 3분기 생활인구 50만명 돌파... 등록인구의 약 4.9배

6개월 내 재방문율 50.5%로 평균치에 크게 웃돌아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는 2024년 3분기 9월 생활인구가 50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8일밝혔다. 생활인구는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하는 생활유형을 반영하기 위한 새로운 인구개념으로서,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인구와 월 1회.하루 3시간 이상 머문 체류인구를 포함해 산정된다. 통계청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난해 3분기 생활인구 자료에 따르면 영천시의 생활인구는 50만 5,941명으로 등록인구 10만 2,640명의 4.9배에 달했다. 이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15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경북 내에서는 두 번째에 달하는 높은 수치이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6개월 내 재방문율이 50.5%로 인구감소지역 전체 재방문율 35%에 크게 상회할 뿐만 아니라, 체류인구의 카드사용 비중 또한 40%를 넘는 등 방문객의 꾸준한 유입이 지역 활력의 핵심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영천시의 경우 체류일당 평균 체류시간이 11.4시간으로 전체 평균 12시간보다 짧은 데에 비해 체류일수가 긴 점, 재방문율이 높은 점 등을 고려했을 때 통근인구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체류인구의 25%가 경산, 대구, 포항 등 인접도시인 점도 통근형임을 뒷받침하고 있다. 다만 2024년 1분기 33만 8,420명에서 3분기까지 약 17만명의 생활인구가 증가한 것은 통근인구 뿐만 아니라 교통 및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한 방문객 유입이 다방면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방문객 유입요인인 관광의 경우, 보현산댐 출렁다리가 2023년 개통 후 영천의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 잡았고, 인근 보현산자연휴양림과 목재문화체험관 등 보현산 권역을 중심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이 주말마다 북적인다. 그리고 캠핑성지답게 치산관광지, 영천댐공원 등 대표적인 영천 캠핑명소마다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기존 생활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통근인구도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5개 지역에서 363㎥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3조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물류와 자동차 부품산업 등에 500여 명의 인력이 유입될 예정이다. 이는 통근인구는 물론 거주인구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 발굴과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교육부문에 있어서는 이미 지난해 제2의 한민고라 불리는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에 선정되었고,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앞으로 지역에서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저출생 극복을 위해 올해부터 신혼부부를 위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대폭 늘리고, 산후조리비 최대 100만원 지원하는 등 출산양육을 위한 지원책들이 속속 실행을 앞두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에 살지 않더라도 영천을 방문해 활동하는 인구도 지역 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활인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양질의 일자리와 모자람이 없는 정주여건을 만들어 지역민들에게는 만족스러운 도시, 방문객들에게는 다시 오고 싶은 영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칠곡군, 지붕공사 추락사고 예방교육 실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8일 약목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와 협업해 약목면 이장들을 대상으로 지붕공사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지붕공사 중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특히 축사의 경우 소규모, 단기 작업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실정으로, 이에 따른 축사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안전교육 및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교육은 지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 지붕공사 재해사례 △ 지붕공사 시 주요 위험요인 △ 지붕공사 안전 수칙 △지붕공사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등이며, 특히, 사망사고에 대한 사례를 사진과 함께 설명해 지붕공사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도를 높였고,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제공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추후 칠곡군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관내 거주 축산업자를 대상으로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군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계자들이 지붕공사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안전관리 조치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경북지역 산불 피해 성금 전달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8일, 의성에서 시작된 경북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1,800만원의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김재욱 칠곡군수 개인 성금 500만원을 시작으로 칠곡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적극 참여해 1,300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비단 칠곡군청 직원들의 성금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및 단체 등 곳곳에서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이어졌다. 지역업체 ㈜태진 1,000만원, 칠곡상공회의소 500만원, 지역단체 (사)행복한사람들 500만원, 에브리데이 트래킹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미조리 장갑 대표는 코팅장갑 4만장, 소울피트니스 대표는 생수 1만4천병, 왜관산업단지 관리공단에서는 이불, 기저귀 등 생필품을 산불피해 복구 및 구호물품으로 기부했다. 김재욱 군수는 “칠곡군의 작은 도움이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북도와 협력해 최대한 빠르게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문화관광재단, '2025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2년 연속 선정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문화관광재단은 경상북도가 지원하는'2025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고유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만 3~5세 유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사업비 4,000만 원을 지원받아'얼쑤! 향사와 떠나는 전통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얼쑤! 향사와 떠나는 전통여행'은 칠곡 지역의 전통 문화를 국악과 미술을 접목한 유아중심 놀이 활동을 통해 경험하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전통 예술을 접하고 창의적 표현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재단은 오는 5월부터 지역 내 10개 유아기관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칠곡문화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김재욱 재단 이사장은“이번 사업 선정은 지역 아동들에게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2년 연속 선정된 것은 칠곡문화관광재단의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얼쑤! 향사와 떠나는 전통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국악과 미술을 접하며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키우길 바란다 "고 밝혔다. ◇칠곡군, 한마음 치매극복 비대면 걷기 행사 개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치매안심센터는 '워크온'앱을 통해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해 치매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민이면 누구나 사전접수를 한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4일부터28일까지 15일간 총5만보 걷기와 '치매극복' 또는 '치매예방'으로 사행시 짓기 미션 2종을 모두 달성한 300명을 무작위 추첨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칠곡군 보건소장은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매 예방법 실천으로 치매를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 대구도시개발공사,DGIST,영남대, iM뱅크 소식 등

◇대구도시개발공사, 신입사원 13명 공개채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은 지난 4일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공고를 게시하고, 전국단위의 인재모집에 나섰다. 이번 채용은 업무직 7명(일반행정 6명, 전산 1명), 기술직 6명(토목 2명, 도시계획 1명, 건축 1명, 전기 1명, 기계 1명)으로, 총 13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소멸 극복과 우수 인재의 지역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처음으로 전국 단위 공개채용을 시행하며, 이에 따라 채용절차도 일부 변경되었다. 분야별 채용 전형 등 상세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17일부터 24일까지이며, 대구도시개발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이후 5월 17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인성검사 및 면접시험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6월 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 첫 전국 인재 채용시험인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전국의 능력있는 인재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시민행복과 공간혁신을 선도하는 도시개발 전문공기업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채용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https://www.dudc.or.kr) 및 채용 홈페이지 (https://dudc.scou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GIST, 경북 지역 산불화재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8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인해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DGIST 교수, 연구원, 직원을 포함한 전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DGIST는 지역 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기부에 동참했으며, 모금된 성금은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복구 및 긴급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DGIST는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교육·연구기관으로서 향후 산불 예방 및 진압과 관련된 기술 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DGIST는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실천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가고 있다. ◇영남대 로스쿨 4기 동문, 졸업10주년 기념 모교발전기금 쾌척 4기 동문 법조인들 모교·후배 위해 뜻 모아 발전기금 5천 2백여만 원 기탁 법대·로스쿨 재경동창회 동문들도 1천만 원 기탁으로 후배들 응원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 4일, 영남대학교를 졸업한 법조인 30여 명이 모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서보건, 이하 로스쿨)을 2015년에 졸업한 4기 동문들이 졸업 1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한 행사로, 교수 및 재학생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4기 졸업생뿐만 아니라 로스쿨 교수진, 후배 재학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최외출 영남대 총장,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법학 76, 로스쿨 초대 원장), 금태환 전 로스쿨 원장(2대)을 비롯해 이종경 영남대 법조동문회장, 서영득 법대·로스쿨 재경동창회장 및 동문 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자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서보건 로스쿨 원장은 환영사에서 “졸업 10주년을 맞이하는 졸업생들이 모교를 찾아와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마련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이러한 선배들의 관심과 지원이 후배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영남대 로스쿨은 실무능력을 겸비한 훌륭한 법조인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스쿨 4기 졸업생 대표 이태원 변호사는 “졸업한 지 10년이 흘렀지만, 영남대 로스쿨에서 보냈던 시간이 지금의 저희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모교가 지속적으로 높은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법조인을 배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기들이 뜻을 모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교와 후배들을 응원하며 돕겠다"라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로스쿨 4기 동문 여러분의 모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졸업 10주년을 축하드린다. 영남대 로스쿨은 우수한 교육환경과 교수들의 헌신, 그리고 항상 모교를 응원해 주시는 동문들의 관심 속에서 매년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에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소중한 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이는 후배들에게 큰 격려가 될 뿐만 아니라, 로스쿨의 발전과 미래 법조인 양성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입학정원 대비 재학생 검사 임용 시험 합격률 1위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믿는다. 올해도 검사, 변호사 합격률에서 1위의 전통을 잇는다면 총장 개인 자격으로 1천만 원을 로스쿨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겠다고도 약속했다"며 로스쿨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로스쿨 4기 동문들은 5천 2백여만 원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하며 모교와 후배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법대·로스쿨 재경총동창회에서도 1천만 원을 기탁해 후배들에게 응원을 보탰다. 행사에서는 동문들과 교수들이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덕담을 나누고, 후배들에게 조언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되었다. 한편, 영남대학교 로스쿨은 지난해 판사 2명, 검사 6명, 재판연구원 6명 등 총 14명이 합격해 역대 최다 임용 기록을 세웠다. 2023년 신규 검사 임용시험에서도 7명이 합격해 신규 검사 임용시험 합격률 1위(입학정원 대비 재학생 합격자 기준) 달성했다. 또한, 제9회 변호사시험 전국 1위, 제8회 및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전국 2위(각각의 기별 입학 인원 기준)를 기록했고, 2024년 기준 변호사시험 누적 합격률 전국 6위, 누적 석사학위 취득률 전국 3위 등 명문 로스쿨로서의 위상을 유지해 오고 있다. 2023년 제3주기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에서도 로스쿨 운영과 교육의 질에 대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증' 평가를 받은 바 있다. ◇iM뱅크, '야구에 진심이지 적금' 출시 기념 ....2025 프로야구 시즌권 추첨 증정 이벤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기념해 전국 스포츠팬들과의 접점을 늘려 고객을 확장하고자 '야구에 진심이지 적금'을 출시하고, 2025 프로야구 4개 구단별 시즌권, 어센틱 유니폼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8일부터 5월16일까지 선착순 3만명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본 이벤트는 신규·기존 고객 구별없이 iM뱅크 앱을 통해 '야구에 진심이지 적금'에 가입한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야구에 진심이지 적금'은 31일(31회차)동안 iM뱅크 앱을 통해서 직접 이체로 입금을 하며, 기본금리 연 1.35%에 입금할 때마다 연 0.15%p가 적립되어 최다 회차 모두 입금 시 최고 연 6%의 금리가 제공된다. 회차별 납입금액은 100원 이상 5만원 이하로 31일간 적금을 매일 이체 입금하면 된다. 경품으로 제공되는 시즌권은 삼성 라이온즈, KT위즈, SSG랜더스, 키움 히어로즈의 지정석으로 구단별 4인 추첨(1인당 2매) 되며, 4개 구단의 고급 유니폼인 어센틱 유니폼이 구단별 10장, 총 40벌이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또한 삼성 라이온즈파크 스윗박스 초대도 추첨 증정한다. 삼성 라이온즈와 서울· 수도권 3개 구단 경기별로 7명을 추첨해 1인 2매씩 표를 증정하는데 초대 경기는 6월14일 삼성 VS K T, 7월20일 삼성 VS 키움, 7월24일 삼섬VS SSG 경기이다. iM뱅크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국내 프로야구 인기에 부응하고자 스포츠와 금융이 만난 Fun금융 마케팅의 일환으로 '야구에 진심이지 적금'을 출시해 이벤트를 실시하며, 서울·수도권 구단과의 협업 이후 타지역 구단과의 확대 협업도 고려할 예정"이라고 설명하면서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해 출시한 iM뱅크의 '진심이지 적금' 시리즈는 고금리 적금을 시작으로 유튜버 원지, 판다 등과 협업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왔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고객들의 진심이 있는 곳에 희소성이 있는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105억 투입해 ‘청년 행복 도시’ 건설

市, 맞춤형 주거‧일자리‧자산형성 지원… 105억 원 투입 청년센터 '청년고도' 등 소통공간 운영으로 지역 정착 유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총 105억 원 규모의 청년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경주시는 8일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청년기본법, 경주시 청년 기본 조례 등을 근거로 △주거 △일자리 △자산형성 △커뮤니티 공간 등 4개 분야, 23개 세부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경주에 주소를 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분야는 주거 안정 부문으로 사업비 79억 원을 들여 청년 임대주택과 공유주거 공간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신혼부부 월세 지원 등 주거비 부담 완화 사업도 추진한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전입대학생 생활안정금 지원도 포함된다. 청년 일자리 분야에는 18억 원이 배정됐다. 주요 사업은 △'신(新)골든 창업특구' △'청년창업 지원' △'청년일자리 로컬솔루션 프로젝트' 등으로 창업과 취업을 아우른다. 이와 더불어 중소기업과 주력 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일자리도 추진된다. 자산 형성 지원에는 1억5000만 원이 투입된다. '청년근로자 사랑채움'과 '경주형 내일채움공제' 등을 통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청년의 자산 축적을 돕는 구조다. 청년 간 소통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공간 조성도 활발하다. 시는 청년센터 '청년고도(靑年高道)'를 중심으로 '청년 감성상점', '꿈이음 청춘카페' 등 커뮤니티 공간 3곳을 운영 중이며, 관련 예산 6억 원을 편성했다. 정서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화랑마을과 연계한 야외수련 활동, 청년 대상 정신건강 프로그램, 심리상담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경주시는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 원탁회의와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청년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공인중개사무소를 통한 오프라인 홍보와 온라인 플랫폼도 운영중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이 떠나지 않고 머무는 도시가 되려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 운영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대릉원 일원에서 열린 '2025 경주 대릉원돌담길 벚꽃 축제' 기간 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징수과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축제장을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리플릿을 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기부 참여 시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안내했다. 시는 벚꽃 시즌을 맞아 '경주 고향사랑기부제 봄맞이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3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고향사랑e음 온라인 사이트 또는 전국 농협 영업점을 통해 경주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50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강구식 징수과장은 “경주에 고향사랑기부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이 경주 발전의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벚꽃마라톤대회에서 식중독 예방 캠페인 전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5일 개최된 제32회 벚꽃마라톤대회 현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벚꽃마라톤대회에 참여한 국내외 참가자와 관광객들에게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봄나들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식품위생 홍보부스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식중독 예방을 위한 3대 수칙인 '손씻기, 끓여먹기, 익혀먹기'의 실천 방법을 안내하고, 올바른 식품위생관리법과 생활 속 예방법에 대한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특히 행락철 기온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지는 시기를 맞아, 행사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위생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최병길 식품위생산업과장은 “봄철은 기온 변화로 인해 식중독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라며, “시민들께서는 식중독 예방수칙을 꼭 실천해 건강한 나들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시는 위생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mson220@ekn.kr

더불어민주당 산불재난 긴급대응 특위 “불길에 무너진 삶, 이제는 국가가 일으켜야”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산불재난 긴급대응 특별위원회는 8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경북 의성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 대한 정부의 부실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며,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복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병주 위원장을 비롯해 한병도 부위원장, 임호선, 박정현, 신정훈, 조계원 등 다수의 특위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이번 산불은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예고된 인재(人災)"라고 규정하며 “수많은 국민이 삶의 터전을 잃고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다. 국가는 책임 있는 복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326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주택 3987채, 농작물 3785㏊, 축사와 농기계 등 각종 시설 수천여 점이 불에 탔다. 피해 규모는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산림의 공익적 가치 훼손은 약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위는 이번 산불을 야기한 네 가지 조건인 △3~5월의 건조한 시기 △고온·건조한 남서풍 △초당 5m 이상의 강풍 △침엽수림대가 모두 충족된 상황이었다며, 기상청의 강풍 예보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재난경보 시스템을 제대로 작동시키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위험을 알리는 방송도, 명확한 대피 지침도 없었다. 혼란은 예고된 것이었다"는 비판이 나왔다. 또한, 위원회는 산불 진화 역량이 대형화된 재난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대형 진화헬기 및 진화 차량의 도입, 인력 확대와 전문성 강화 등 구조적 개편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복구와 관련해서는 “주거지 전소 가구에 대한 즉각적인 철거 지원과 임시거주시설 제공, 농민의 영농 활동 재개를 위한 모듈러 주택과 공공숙소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동절기 이전 새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예산과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며 행정의 속도와 정밀함을 동시에 주문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예비비 삭감으로 재난 대응이 어려워졌다'는 주장에 대해 “명백한 허위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중앙정부의 가용 재원 4.8조원과 지방정부의 재난기금 등 4.4조원을 합치면 약 9.2조원의 복구 예산이 충분히 확보돼 있다는 설명이다. 김병주 위원장은 “이재민 한 분 한 분이 삶의 자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수단과 역량을 동원하겠다"며 “특별법 제정 여부를 포함해 산불 대응 법체계를 전면적으로 검토하고, 포괄안보 개념을 도입해 대형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안동시, 영주시, 예천군, 의성군, 봉화군, 경북문화관광공사, 대구달서구, iM금융그룹 소식

◇ 안동시, “관광이 곧 기부"…산불 이후 첫 붐업 전략 가동 안동시 관광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 산불로 봄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고 관광 수요가 급감한 안동시가 관광을 통한 경제 회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문화유산 피해가 없었던 점을 강조하며, 여행 자체가 지역에 희망을 전하는 행동이 될 수 있다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호소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2배 확대 △시티투어 및 관광택시 할인 △KTX 연계 유네스코 탐방 프로그램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 △서울 등 수도권 대상 홍보 이벤트 △SNS 인플루언서 초청 캠페인 등 다채로운 붐업 전략을 가동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관광으로 안동을 돕는 것도 하나의 기부"라며 “전통과 자연이 조화로운 안동에서 특별한 여행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주시, “현장이 답이다" 시민 불편 최소화 위한 주요 사업장 전격 점검 영주시는 4월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소상공인 카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영주시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공공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주요 현장을 직접 챙겼다. 이재훈 부시장은 4월 7일부터 이틀간 15개 핵심 사업장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점검은 시정 공백 우려 속에서도 행정 연속성과 책임 행정을 강조하며 추진된 것이다. 특히 시는 도시 발전의 기반이 되는 주요 프로젝트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중심으로 문제 요소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에 주력했다. 점검 대상에는 △역세권 주차타워 △뉴빌리지 사업 △더이음 어울림센터 △인구활력센터 △상망동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농기계 임대 거점센터 신축 △지역활력타운 대상지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이 포함됐다. 이재훈 부시장은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 민원 현황 등을 면밀히 살펴보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현장에서부터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현장 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개선책을 함께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했다. 이 부시장은 “오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사업이 흔들림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더욱 살기 좋은 영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점검은 시장 궐위로 시정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권한대행으로서 이 부시장이 직접 현안을 챙기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을 우선적으로 살펴본 만큼 향후 정책 반영 및 공공서비스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예천군, 법인지방소득세 4월 신고 독려…재난지역엔 납부기한 연장 예천군, 4월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 홍보 예천군은 4월을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및 납부의 달로 정하고, 관내 법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안내에 나섰다. 제공-예천군 예천군은 4월을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및 납부의 달로 정하고, 관내 법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안내에 나섰다. 이번 신고는 2024년 12월 결산 법인이 대상이며, 소득이 없거나 결손이 있는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군은 특히 여러 사업장을 둔 법인의 경우 사업장별로 각각 신고하지 않으면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당부했다.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을 포함한 지역의 중소기업 및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한다. 단, 신고기한은 기존과 동일해 4월 30일까지이며, 필요한 경우 별도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예천군 재무과장은 “피해지역뿐 아니라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법인도 세정지원을 요청하면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며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반드시 기한 내에 신고·납부해 달라"고 말했다. ◇세액공제 2배↑…의성 산불에 쏟아진 '고향사랑' 15억 원 의성 산불에 쏟아진 '고향사랑' 15억 원 의성군이 지난 3월 22일 발생한 대형 산불 이후, 단 2주 만에 고향사랑기부금 15억 원을 돌파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4월 6일 기준으로 모금된 기부금 규모는 지난해 전체 기부액의 세 배를 넘어서며, 재난 앞에 모인 따뜻한 마음이 기적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모금 열풍에는 정부의 세제 지원도 한몫했다. 이달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낼 경우 기존보다 두 배 높은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기존에는 10만 원 초과 기부금에 대해 16.5%만 공제됐지만, 이제는 33%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의성군은 지난 4월 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공식적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법령 시행 전 기부자에게도 소급 적용이 가능하도록 입법예고가 진행 중이다. 적용 기간은 특별재난지역 지정일로부터 3개월간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재난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의성의 회복과 재건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부는 재난 대응의 일환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향후 다른 특별재난지역에도 유사한 세제 혜택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봉화군, 강풍 속 산불 위기 대응 강화…“취약계층 보호 최우선" 봉화군이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고조된 가운데,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촘촘한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군은 지난 7일 재난상황실에서 '강풍 대비 산불방지 관계부서 대책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배진태 부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7~8일 양일간의 기상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5개 부서 9개 팀이 참석해 부서별 역할을 공유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가 클 수 있는 요양병원, 요양원, 산림 인접지역의 재난대피취약자에 대한 보호 대책이 중점적으로 검토됐다. 아울러 군은 대형산불 발생 시를 가정한 긴급연락망 재정비와 상황 발생 시의 대피계획 점검을 통해 주민 대피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배진태 부군수는 “산불은 순간의 방심으로 대형 재난으로 번질 수 있다"며 “특히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촘촘한 대책 마련과 신속 대응 체계 정비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성금 전달 산불 피해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관광 프로그램 준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 2천만 원의 성금을 경북도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금 전달은 재난 극복을 위한 공동체적 책임을 다하고 조직 차원의 지원 및 직원들의 따뜻한 참여로 진정성 있는 위로와 연대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의성·청송·영덕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조속한 생업 복귀와 상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하여 전통시장 등을 적극 이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힘을 보태고자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남일 사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북도민들의 슬픔에 깊이 공감한다"며“공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5기 결혼친화서포터즈단'출범… 결혼문화 확산에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일 초저출생 인구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5기 결혼친화서포터즈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포터즈단은 지난 2월 공개 모집을 통해 지역 주민 4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다양한 결혼장려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결혼친화도시'를 선언한 달서구는, 미혼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고 각종 지역 축제에서 결혼 장려 정책을 홍보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권역별 맞춤형 만남 행사,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대상의 '찾아가는 사업안내단' 운영 등 기존 '잘 만나보세, NEW 새마을운동'의 전국적 확산을 목표로 서포터즈단과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출범식에서는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라는 결혼문화의 긍정적 흐름을 상징하는 '부채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참가자들은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서포터즈단의 활동이 작은 바람을 넘어 전국에 퍼지는 희망의 결혼문화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달서구가 가족의 행복한 가치를 알리는 선도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검도부,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개인전 2·3위 쾌거 명문 검도부의 위상 다시 한번 입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 검도부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경남 거창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개인전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검도연맹 주최, 거창군검도회 주관으로 전국 남녀 실업 22개팀(남 16, 여 6)에서 23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달서구 검도부에서는 김운성 선수(5단부)와 손은기 선수(4단부)가 각각 개인전 2위를, 문민석 선수(5단부)는 3위를 기록하며 검도 명문다운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난 2월 동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 이어 연속 입상한것으로, 꾸준한 기량과 탄탄한 기본기를 입증한 결과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두 대회 연속 우수한 성적을 올린 선수단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더 큰 성과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iM금융그룹, 대구경찰청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업무협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7일 대구경찰청, 지역아동센터 대구지원단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년간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1,600여 건으로, 연평균 500여 건 이상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쳤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DGB사회공헌재단은 대구지역 어린이를 위한 안전 우산 3,000개를 제작해 전달하고, 대구경찰청은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지원해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DGB사회공헌재단은 어린이의 교통안전 문화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대구지역을 시작으로 경북지역 3,000개, 서울지역 4,000개 등 총 1만 개의 안전 우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DGB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정부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는 만큼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 올 때 우산을 뺏지 않고 더 큰 우산을 씌워 주는 기업으로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청도군, 시군합동평가 대비 종합대책 회의 조기 개최

정책 추진력 강화와 우수 성과 달성 총력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김동기 부군수 주재로 시군합동평가 지표 팀장 및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시군합동평가 종합대책 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평가 지표 점검과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시군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한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으며, 올해 추진 방향과 협조사항을 공유했고, 지표별로 전년도 미달성 지표 원인 분석, 향후추진 계획과 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시군합동평가는 경북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행안부 주관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국가 주요시책과 도 역점시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로써 군정 성과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핵심 척도다. 이에 청도군은 민선 8기 주요정책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고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강한 의지와 결연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지난해보다 한 달 앞서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올해 시군합동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 93개와 도 자체 개발 역점시책 8개 등 총 101개 지표(정량 88, 정성 13)로 구성되며, 정량평가는 각 지표별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정성평가는 도 요약서 인용률에 따라 배점이 결정된다. 김동기 청도 부군수는 “정기적인 실적 점검과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을 통해 최고의 행정 역량을 발휘해, 시군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연초부터 부서.읍면에 목표를 부여해 우선구매율 지표에 대응, 정성지표 담당자 교육 등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추진상황 보고회 및 지표담당자 1:1면담 등 실적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청도군, 2025년 정기 위험성평가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한경 조성을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청도군 소속 사업장 48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정기 위험성평가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위험성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각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수립해 실행함으로써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평가는 해당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관리팀, 관리감독자, 안전관리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사업장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에 앞서 청도군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평가담당자인 관리감독자, 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유해·위험요인 분석, 위험성평가표 작성 등의 내용으로 진행 되었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위험성 평가를 통해 사업장 내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도군, 강풍 대비 산불예방 행위제한 행정명령 발령에 따른 계도 활동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기상청 전망(4월 7일 18시에서 8일 12시까지 매우 강한 바람)에 따라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산불 예방 및 계도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강풍은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초대형 산불 당시 기압패턴과 유사해 산불 발생시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어 7일 전 직원 1/2을 리별 책임구역에 23시까지 배치해 취약시간대 소각 행위 및 산불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 및 집중 단속하였다. 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감시진화대 근무시간을 당초 19시에서 21시로 연장 배치하고, 지난 경북 초대형 산불 시 발생한 인명 피해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청도군 산불상황실을 24시간 별도로 운영해 산불 및 재난 발생시 즉각 대처가 가능토록 조치했다. 지난 4월 1일 건조한 기후와 강풍 등으로 산불확산에 취약한 상황을 반영한 '산불예방 행위제한 행정명령'발령에 따라 산불예방을 위해 주요 등산로에 입산 통제 현수막 및 청도군 주요 지역에 산불 관련 처벌 및 과태료 안내 현수막을 설치해 지역 주민 및 청도를 찾는 관광객 등에게 산불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그리고 행정명령을 위반한 사례 11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해 논.밭두렁 소각 및 산림연접지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과거의 산불이 일부 지역에 한정된 재난이었지만 기후 변화 등에 따라, 작은 불씨로 인해 청도군 전역을 삼킬 수 있는 무서운 재난으로 변하고 있으니. 군민들은 사소한 소각 행위가 내 이웃과 가족의 목숨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예전부터 관습적으로 해오던 행동을 바꾸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북교육청 소식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특수학교 환경 개선부터 유아-초등 연계 교육, 타 시도와의 협력, 공무직 인력 운영 체계 개편까지 다양한 교육정책을 통해 현장 중심의 따뜻한 교육 행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상희학교 개선 위해 상주시와 맞손…“통합교육 실현 기반 다진다" 경북교육청은 4월 8일, 상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희학교의 노후 교육시설 개선과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 여건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제도적·행정적 기반 마련을 통해 실질적인 통합교육 환경을 구축하자는 데 두 기관이 뜻을 모은 결과다. 양 기관은 향후 교육과정 개발, 학교 기업 활성화, 행정 지원 등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며, 교육청은 전담 태스크포스(T/F) 구성을 통해 개선안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행복한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포용 교육을 강조했다. ◇유아-초등 '이음학기' 안착 위한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같은 날, 경북교육청은 안동에서 도내 50개 어린이집과 연계 초등학교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음학기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유아가 어린이집에서 초등학교로 원활히 전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교사 간 협력과 교육과정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음학기는 유보통합을 대비한 시범사업으로, 연수에서는 실제 운영사례와 함께 지역사회·학부모 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확산됐다. 임 교육감은 “유아 중심의 안정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대구교육청 교류 본격화…AI·체험·호국사업까지 공동 추진 한편, 경북교육청은 대구교육청과의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제1차 교류증진 실무회의'를 의성에서 개최했다. 양 교육청은 교육체험센터 공동 운영, 평화로·호국길 걷기, SW-AI 수업 나눔, 대구교육시티투어 등 4개 협력사업을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이번 실무회의는 2018년부터 이어진 양 기관의 상생 교류를 지속하는 자리로, 교육현장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육자원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실무적 협의를 심화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대구·경북 교육을 통해 따뜻한 미래교육을 열어갈 것"이라 밝혔다. ◇중장기 교육공무직 인력 운용 계획 수립…“교육 질 향상 위한 기반 구축" 경북교육청은 교육수요 맞춤형 인력 운영을 위해 2025~2029년까지의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수립 중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정책 변화에 따라 효율적 인력 재배치와 신규 직종 확대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늘봄학교 도입에 따른 '늘봄행정실무사', 특수교육 확대에 따른 실무사 증원, 독도교육원 등 특화 교육기관 인력 지원 등도 포함된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8월까지 교육부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교육 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도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인력 운영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지역경제 회복과 초대형 산불 복구, 국제행사 준비에 방점을 찍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4조 2650억 원 규모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기존 예산 대비 7802억 원이 증가한 수치로, 민생경제와 재난 대응, 미래 성장기반 구축에 중점을 뒀다. 도는 경기 침체와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경북버팀금융 지원사업'을 4000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하고, 총 2조 원 규모의 특별금융지원을 시행할 방침이다. 22개 시·군과 경북신용보증재단이 협력해 골목 상권과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벤처펀드,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등 정책금융도 추가 편성해 지역 경제의 체질 개선에 나선다. 경북도는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산불 피해 5개 시·군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방보조 예산 306억 원을 추가로 반영하고, 도 직영사업 및 공모사업 지원에도 속도를 낸다. 도는 향후 정부 추경과 내년도 예산에 5189억 원 규모의 복구사업이 반영되도록 전방위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만찬장 조성, 수송 대책, 야간 경관 조성 등 583억 원의 추가 예산을 배정했다. 확보한 국비 1712억 원과 중앙부처 추진사업 1201억 원 외에도 18개 신규사업 1086억 원을 정부 추경에 건의해 글로벌 행사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경북의 국제적 위상 제고는 물론, 지역 관광 및 MICE 산업 활성화도 함께 꾀한다. 경북도는 저출생 해소를 위해 아이돌봄, 다자녀 가정 지원, 결혼 지원 등 실질적인 예산을 추가 투입했다. '저출생과의 전쟁 시즌2'로 명명된 이번 정책 패키지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4대 문화운동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출산·보육 환경 개선을 통해 인구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경북-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재생의료 분야 손잡다 한편, 경북도는 8일 서울에서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간담회를 갖고 첨단재생의료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유럽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프라운호퍼 IBMT 연구소와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경북도는 미국 WFIRM에 이은 국제 재생의료 협력 네트워크 확장에 본격 착수했다. 프라운호퍼 측은 인공지능 기반 재생의료기술과 세포공학 등 최신 동향을 소개했으며, 경북도는 공동 연구, 인력 양성, 국제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첨단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경북도는 세계적 기관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재생의료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기술 상용화와 정책적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 및 예결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영천시의회,계명대,계명대 동산병원,대구보건대 소식 등

◇영천시의회,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 7일 개최 영천시 행정기구 개편계획 등 11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지난 7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영천시에서 제출한 영천시 행정기구 개편계획 등 11건의 시정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영천시 행정기구 개편계획에 대해 하기태 의원은 체육시설사업소의 헬스장·수영장 운영 업무 이관, 공원관리사업소 녹지 관련 업무,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업무 등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개편해 조직을 운용할 것을 강조했다. 덧붙여 의회에서 심도 있게 다룬 축사악취 문제와 관련해 허가·관리 부서를 일원화해 주민 갈등이 심각한 악취문제를 근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영천시 고경풍력발전 조성사업에 따른 공유림 내 영구시설물 설치 동의에 대해 권기한 의원과 우애자 의원은 사업이 표류되지 않도록 집행부에서 주민들과의 마찰 없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고, 이갑균 의원은 도로와 관련된 문제가 관심이 높았던 만큼 폭이 확장될 수 있도록 확실하게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우로지 별의별미 명품먹거리 조성사업 추진계획과 관련해 이영기 의원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인 만큼 먹거리와 골목상권 활성화사업을 함께 추진해 지원하는 방안을 요청했고, 김상호 의원은 사업계획을 명확히 수립해 시작단계부터 분쟁의 소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권 구축에 힘쓸 것을 강조했으며, 김용문 의원은 조형물 설치도 좋지만 먹거리 개발과 같이 더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예산이 배정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김선태 의장은 “오늘 간담회에서는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안건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었다"며, “오늘 논의된 안건들을 잘 검토하고 조율해 영천시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산불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대응 나서 임시대피소 청소 및 세탁 지원, 긴급구호 성금 3천만 원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계명대학교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임시 대피소 청소와 세탁 지원을 시작으로 긴급구호 성금 3천만 원을 전달하고, 피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진로 체험 프로그램과 대입 전형 컨설팅, 학생자치기구의 성금 모금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계명대는 지난 5일 안동시 임하면 복지회관에서 이동 빨래방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계명대 학생 봉사단과 지역 새마을부녀회가 참여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임시 대피소 청소와 세탁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미얀마 출신 유학생 2명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현재 미얀마도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학생들은 서로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섰다. 사단법인 '계명1%사랑나누기'를 통해 긴급구호 성금 3,000만 원이 피해 지역에 전달됐다. 이 단체는 교직원 봉급 1%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이번에도 피해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아울러, 계명대는 긴급 복구 봉사단을 피해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며, 학생자치기구 차원에서의 성금 모금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계명대 학생상담센터는 심리적 충격을 받은 지역 주민과 학생을 위한 재난 심리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재난 이후 겪을 수 있는 정신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의 일환이다. 산불 피해 지역 고등학생을 위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과 대입 전형 컨설팅도 마련됐다. 계명대는 맞춤형 대입상담과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교육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특별재난지역에 속하는 피해 학생들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산불로 인한 피해가 지역사회에 큰 상처를 남겼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계명1%사랑나누기'를 통해 그간 국내외 재난 피해 지역에 총 6억 8천만 원 이상의 성금을 지원했다. 이번 산불 피해 복구에도 적극 나서며, 이웃돕기와 구호활동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 계명대는 앞으로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재난 극복에 힘쓸 계획이다. ◇계명대 의과대학,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인프라 지원 기관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의 인프라 지원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계명대 의과대학은 경북대 의과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5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3년간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기초 및 중개연구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을 목표로 하며, 학부생부터 박사학위 취득 이후까지 전주기적인 교육과 연구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계명대 의과대학은 이 사업을 통해 국고보조금 15억 4천만 원과 기관부담금 10억 4천만 원 등 총 25억 8천만 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미래 의과학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계명대 의과대학은 이미 경북대와 함께 비수도권 의과대학 중심의 의사과학자 양성 생태계 기반 확대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인프라 지원 기관 선정으로 그 역할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의사과학자 박사후 연구 성장 지원 △글로벌 공동연구 및 연수 프로그램 운영 △지역 기반 연구인프라 고도화 등 다양한 활동이 추진될 예정이다. 백원기 계명대 의과대학장은 “의사과학자 양성은 단순한 연구 인력 확보를 넘어, 지역 의료와 과학기술의 동반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다.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33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성황리에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5일 연마관에서 졸업생과 재학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과의 역사와 전통을 기념하기 위한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92년 대구 지역 전문대학 최초로 개설된 사회복지학과의 33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사회복지사로서의 사명감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졸업생과 재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선후배 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학과의 정체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이어졌다.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지금까지 3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사회 복지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2005년에는 지역 대학 최초로 '사회복지사 선서식'을 도입해 사회복지사로서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강화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또, 성인학습자반과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며 다양한 배경의 학습자들이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조성대 동문회장(영양군청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은 “학과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함께 기념하고,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선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현장에서 단단한 연대와 협력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행사는 학과의 역사를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교수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카네이션 전달식, 선후배 간 진로 경험 공유 등이 진행됐다. 특히, 선배들의 진솔한 현장 경험 공유는 후배들에게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큰 길잡이가 됐다. 이번 홈커밍데이에 참석한 신은소 졸업생(23학번·대불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은 “이제 막 사회복지사의 길을 걷기 시작한 저에게 다양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 중인 여러 선배님들을 직접 만나 뵙고, 현장의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사회복지사로서의 마음가짐을 더욱 굳게 다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현직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배기효 교수는 “이번 홈커밍데이를 통해 선후배 간의 유대감을 확인하고, 사회복지사로서의 숭고한 사명감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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