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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신평면 중율2리 눈썰매장 개장… 겨울 즐길거리 풍성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 신평면 중율2리가 겨울철 대표 놀이 공간으로 자리잡은 눈썰매장을 개장했다. 이곳은 매년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며, 올해는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와 안전한 시설을 갖춰 많은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눈썰매장은 신평면 중율리 640-1번지에 위치하며, 2월 16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및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따뜻한 어묵, 물떡, 커피, 컵라면 등 다양한 간식이 준비돼 있어 놀이 중 허기를 달랠 수 있다. 또한, 시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빙질 점검을 매일 실시하며 철저한 관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놀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김시찬 면장은 “눈썰매장은 겨울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올해는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로 개선했으니, 가족과 함께 방문해 신평면의 겨울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군 신평면 중율2리 눈썰매장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겨울철 대표 명소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겨울 레저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번 눈썰매장에서 활기찬 겨울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jjw5802@ekn.kr

마음건강 선도와 자살률은 반비례...경북 학생 자살 68% 줄어

경북교육청 학생 마음건강 종합대책(Project HOPE) 모범적 정책 성과 ...교육부 장관상도 받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효과적인 학생 마음건강 종합대책(Project HOPE)의 효과적 수행으로 학생 자살률을 무려 68%나 줄였다. 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 학생 마음건강 종합대책(Project HOPE)을 통해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해 대단한 성과를 이같은 성과는 이뤄냈다. 대책주요내용을 보면 △위기 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 △가정과 협력 프로그램 운영, △정서 안정 프로그램 및 캠페인 활성화 등이 꼽힌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마음 건강은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예방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자살률감소에 특히 주효했던 부분은 전국 최초로 학생 정신건강 전담 부서를 신설 운용이다. 지역 내 22개 교육지원청의 Wee센터, 단위 학교의 Wee클래스, 그리고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소속된 생명사랑센터 간 입체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했다. 그결과 지난 한 해 동안 학생 자살률 68% 감소라는 획기적인 결과를 만들어냈다. 교육부로부터 학교기반 정신건강 증진 부문에서 전국 최초로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선도적 정책의 성과를 공인받았다. 이번 장관 표창은 단순한 정책 수상의 의미를 넘어 학생 정신건강 관리의 국가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북교육청의 노력과 성과가 한국 교육 정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제는 경북교육청의 이같은 선도적 정책이 교육부와 타 시도교육청에서도 주목받으며 학생 정신건강 증진에 있어 전국적 모범 정책 모델을 자리잡았다는 게 중론이다. 경북교육청은 올해는 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완벽한 학생마음교육을 정착을 위해 학생들의 자기조절 능력과 대인관계 능력을 강화하는 사회정서학습(SEL)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관련 다국어 가이드북도 배포, 다문화 가정 학생도 지원하며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예방 중심 활동도 통합 지원하기로 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늘봄학교 안정화를 위한 핵심 인력 55명 추가 선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늘봄학교의 체계적 운영을 뒷받침할 핵심 인력 늘봄지원실장(임기제 교육연구사) 55명을 추가 선발하기 위한 2차 전형을 4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구미시)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늘봄지원실장은 늘봄학교의 기획과 조정 업무를 총괄하며, 학교 내 방과후․돌봄 업무를 포함해 △늘봄지원실 총괄 및 교내 관련 인력 지휘·감독, △기존 교감 및 방과후(돌봄)부장의 업무 통합,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늘봄학교 운영 체계 구축등의 업무를 하게된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학교 현장에서의 전문적 지원을 강화되며 업무 효율성도 높아쳐 교육의 질이 크게 향상 될것으로 여겨진다. 임종식 교육감은 “늘봄지원실장의 전문성을 통해 늘봄학교가 더욱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 과정을 통해 이를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2차 전형에는 총 87명이 지원,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75명이 서술평가와 심층 면접에 참여했다. 최종 선발된 55명을 포함한 총 112명의 늘봄지원실장은 경상북도 내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배치된다. 최종 합격자 1월 10일 발표하며, 근무 기간은 2025년 3월 1일 ~ 2027년 2월 28일 (2년)이고, 직위는 임기제 교육연구사(2년 근무 후 교사 복귀)이고, 늘봄학교의 전문성 강화 및 안정화 기대 된다. 늘봄학교와 늘봄지원실장은 교육 현장의 실질적 요구를 반영한 경북교육청의 혁신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업무의 전문화를 통해 교직원 부담을 줄이고, 학생 및 학부모에게는 더 나은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 등 경북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늘봄학교 안정화를 위한 이번 선발이 지역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나아가 대한민국 교육 혁신의 모범 사례가 될지 주목된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영남이공대, 영남대, 영진사이버대, 계명문화대 소식 등

◇영남이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 이명섭 교수,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표창 수상 과정평가형 및 일학습병행 자격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소프트웨어융합과 이명섭 교수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과정평가형 및 일학습병행 자격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명섭 교수는 영남이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과 교수로 재직하며 2016년부터 일학습병행 국가자격 정보통신 분야 현장 전문가로서 NCS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일학습병행 제도 발전에 기여했다. 일학습병행 교육훈련기준 개발 및 개선에 참여하고, 일학습병행 외부평가 출제 및 검토 외부위원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함을 인정받았다. 특히,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 NCS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IT시스템, SW개발, 빅데이터, 인공지능, IoT 등 여러 IT기술 분야 종목에 대한 교육훈련 기준, 외부평가 문제 등을 높은 수준으로 검토할 수 있는 전문성과 성실성으로 타의 모범이 됐다. 영남이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과 이명섭 교수는 “일학습병행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받고 전문기술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로 진출 할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영남대 강동진 교수, '교육부장관상' 수상 공학교육혁신센터 이끌며 국제적 수준의 공학교육체계 확산에 기여 15년간 대학 평가업무 수행하며 공학교육인증제 정착에 큰 역할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강동진 교수(공학교육혁신센터장, 기계공학부 교수)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을 맡아 공학교육 인증과 혁신 활동을 통해 공학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국제적 수준의 공학교육체계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강동진 교수는 역량디지털배지 발급 체계와 실행 방안을 연구해 2024년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부트캠프 인력양성 사업에 적용해 반도체 분야 디지털배지를 발급하는 등 역량 중심 공학교육 성과체계 도입과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강 교수는 2010년 한국항공대학교 평가단장을 시작으로 2024년 성균관대학교 평가단장까지 15년간 전국 15개 대학의 평가업무를 수행하며 우리나라 공학교육인증제 정착에 큰 역할을 했다. ​ ◇영진사이버대 전연우 교수, 이정우 팀장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사이버대학교는 전연우 노인아동복지계열 교수와 이정우 정보보호팀 팀장이 사이버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전연우 교수는 아동복지 전문가로, 실무 중심의 주문식 교육과정 개발, 차별화된 대면 수업,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등을 통해 원격 교육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미래지향적 차세대 LMS 콘텐츠 개발로 창의적이고 성실한 직무 수행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우 팀장은 IT시스템 개발과 정보보호 관리 분야의 전문가로, 대학의 정보보호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켰다. 그의 노력으로 영진사이버대학교는 5년 연속 교육부 정보보호 수준 진단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도 획득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조방제 총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대학 발전에 헌신한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표창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카리타스 봉사단, 울릉도에서 이웃 사랑 봉사활동 펼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 카리타스 봉사단이 최근 울릉도를 방문해 자신의 전공을 살려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서비스 러닝(Service-Learning) 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계명문화대학교 카리타스 봉사단은 울릉동광교회, 해군 제118조기 경보 전대, 공군 제319 방공 관제 대대 등을 방문해 울릉도 주민 약 180명, 해군 장병 110명, 공군 장병 94명에게 봉사를 실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첫 서비스 러닝 활동으로 진행된 '제1회 카리타스 Domestic Service-Learning'에는 교직원 3명과 학생 17명(간호학과 8명, 네일아트디자인과 3명, 헤어디자인과 6명)이 참여했다. 카리타스 봉사단원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봉사에 앞서 대학에서 봉사단 지도교수인 김향동 교수(간호학과)의 지도와 봉사단원 소속 전공 교수의 협조 아래 봉사를 위한 심화 교육을 받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하나님과 이웃 사랑이라는 '카리타스'의 이름으로 실시되는 첫 번째 국내 서비스 러닝 활동인 만큼 봉사단장 채병관 목사를 통해 그리스도교 정신에 바탕을 둔 봉사 마인드 교육도 받았다. 이들은 울릉도에 도착하자마자 울릉 동광교회(임규찬 담임목사) 성탄 예배 특별 공연에 이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계신 집 등을 방문해 헤어와 네일 케어 그리고 건강 진단 및 교육을 시행했다. 또한 해군 제118조기 경보 전대를 방문해 110명의 장병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 혈압과 혈당 체크, 헤어 커트와 네일 케어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울릉도 최상단 나리 분지에 있는 공군 제319 방공 관제 대대에서는 봉사활동과 함께 부대 강당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에 맞춰 댄스 공연 등을 통해 장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기도 했다. 특히 울릉동광교회의 협조를 통해 이틀간 울릉 주민들을 대상으로 네일 관리 및 헤어 커트, 혈압과 혈당 체크 등 건강관리, 손 마사지, 수제 비무 만들기 등 어르신은 물론이고 부모를 따라온 초등학생 등 모두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성과를 거뒀다. 카리타스 봉사단장인 채병관 목사는 “지금까지 해외봉사를 주요 활동으로 운영되어 온 계명문화대학교 카리타스 봉사단이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국내 서비스 러닝인 '제1회 카리타스 Domestic Service-Learning'을 실시했다"라며, “앞으로 국내 서비스 러닝이 더욱 발전하고 활발해질 수 있도록 큰 관심을 두고 지속하여 도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향동 지도교수는 “이번 봉사 활동은 서비스 러닝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러닝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학문적 성장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카리타스 봉사단 학생 대표인 김유민 학생(20세, 간호학과)은 “각자의 전공을 활용해 울릉도민과 국군 장병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했고,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jmson220@ekn.kr

대구도시개발공사, 새해맞이 청렴 샌드아트 시무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일 공사 대강당에서 170여명의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 및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작년 한해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 목표인 경영평가 최고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무식에서 진행된 청렴 샌드아트 공연에서는 부패방지 문화정착과 청렴마인드 제고를 위해 전형적인 시무식 행사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식의 청렴 시무식을 진행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정명섭 사장은 “적극적이고 투명한 자세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공정한 청렴 조직문화를 통해 청렴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 청렴 실천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청도군, 대구 달서구, 수성구,대구 남구 소식 등

◇김하수 청도군수, 새해 첫 일정으로 어린이시설 방문 “청도 미래의 주역, 꿈과 희망의 메시지 전하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하수 청도군수는 2일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관내 어린이 이용 시설을 방문해 청도의 미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청도군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군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뜻깊고 상징적인 행보로 평가되고 있다. 김 군수는 이날 청도어린이집과 청도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하여 어린이들과 교직원 및 기관 관계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아이들이 마음껏 자기의 꿈과 끼를 펼치며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부모 주도 학습에서 벗어나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목표를 이루며 성장의 발판이 될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청도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I 희망 청도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영유아 보육료 지원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 △청도형 육아복합지원센터 건립 △24시간 어린이 돌봄 시행 등 보육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재육성 장학회 운영(148억 원) △작고 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 △K-U시티 프로젝트 시행 △대구한의대학교와 연계한'글로컬 대학30'등 지역인재 육성 사업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신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유치원 무상급식, 중·고등학생 교복 구입비 지원 등 청도군민으로 태어난 아이가 대학과 결혼까지 1인 최대 2억 3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를 구축해 자녀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청도군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희망인 지역의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기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돌봄 및 교육환경 조성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달서구, 대구시 청소년 선도보호 추진상황 구군 평가 2년 연속'최우수상'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2024년도 대구시 청소년 선도·보호 추진상황 구.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구광역시가 주관해 청소년 안전망 운영, 권익 증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유해 환경 정화 등 5개 주요 분야에서 11개 세부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달서구는 모든 평가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센터 분리 및 전용공간 조성, 건강검진 수검률 향상,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지원,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개최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청소년 유해약물 예방교육, 디지털 과의존 예방 캠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성구, 수성중동병원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위수탁 계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수성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수성중동병원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수성구는 지난해 12월 말로 위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해당 업무를 수탁한 수성중동병원을 수탁기관으로 재선정했다. 수성중동병원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수성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질환관리사업, 정신건강증진사업, 지역사회 정신건강 위기대응사업, 자살예방사업 등 지역사회 정신건강사업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성구보건소 내에 설치된 수성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정신건강증진교육 및 주민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 사회복귀시설,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사회에서 소외될 수 있는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적극 발굴하고 개입하며 정신질환 발병 및 중증화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대구시회, 대구 남구에 이웃돕기 성금 450만원 기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 대구시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450만원을 대구 남구청에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정구 회장은“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싶다."라고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한국전기공사협회 대구시회의 따뜻한 지원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남이공대, 디지스트, 계명대 소식 등

◇영남이공대 보건의료행정과, 국가시험 및 자격시험 합격률 최상위 '주목'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병원행정사, 건강보험사 등 높은 합격률 보이며 우수성 입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가 국가시험 및 자격시험에서 최상위 합격률을 달성하며 보건의료 전문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시행한 제41회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시험에서 영남이공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는 재학생 30명 중 24명이 합격하며 80.0%라는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합격률인 60.0%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또한 보건의료 산업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병원행정사 자격시험과 건강보험사 자격시험에서도 84.2%와 90.3%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 합격률인 76%와 70%를 훨씬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시험에서는 영남이공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 조명근 씨(만 25세)가 230점 만점에 221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응시생 2,268명 중 1등으로 합격하며 전국 수석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와 같은 학생들의 높은 합격률은 영남이공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가 사회 요구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변화에 발맞춰 꾸준히 교육과정과 전공 등을 개편하고 우수한 전문 교수진과 현장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 최신식 실습환경 등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학과에서는 학생들이 각종 시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자격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국가고시 대비 특강과 스터디 그룹을 운영하고 병원행정사, 건강보험심사분석사, 병원코디네이터, 개인정보보호사, 컴퓨터활용능력 등 다양한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무료 특강을 제공한다. 또한, 산업환경의 변화에 따라 EMR 프로그램, SPSS 프로그램, ACCESS 등 컴퓨터를 활용한 보건의료행정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보건임상실습실, 의무기록실습실, 보건코디실습실 등 보건의료행정 실무교육에 특화된 실습 교육환경으로 교육의 질과 학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영남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하는 '카데바 실습'은 전국 4년제 포함 보건의료행정 관련 학과 중 영남이공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에서만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는 인체해부학 실습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이 실습을 통해 모형이 아닌 실제 의학 실습용 카데바를 활용해 임상적 실무능력을 키우게 된다. LINC3.0 사업을 통해 보건의료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정규강의 외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손해사정사, 여성전문병원 직무탐색 등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전문 분야를 경험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 김윤정 학과장은 “체계적인 커리큘럼 개발, 스터디 그룹 운영, 개별 맞춤형 지도 등 학생들의 합격을 위한 학과의 노력과 학업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이 더해져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실습교육과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과 전문성을 고루 갖춘 보건의료행정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는 인성 중심 융·복합 전공실무교육의 3년제 과정을 바탕으로 영남대병원 및 지역병원, 해외(일본, 영어권) 병원과의 협약을 통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영남대 의대 인체해부학 실습 체험 등 현장실무교육을 통해 21세기 세계화, 정보화 사회에 기여하는 우수한 보건의료행정인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 ​◇DGIST 연구팀, 차세대 반도체 나노소재 합성법 개발 ​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에너지공학과 양지웅 교수팀이 반도체 나노결정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핵(씨앗) 단계에서 도핑을 제어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화학과 Stefan Ringe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도핑 원소(도판트)의 종류에 따라 도핑 과정과 위치가 달라지는 원리를 밝혀냈다. 개발된 기술은 디스플레이나 트랜지스터 같은 첨단 전자 소자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디스플레이와 트랜지스터 같은 첨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나노 크기 반도체에 정밀하게 도핑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II-VI 반도체 기반 나노결정은 우수한 광학 및 전기적 특성 덕분에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도핑은 반도체 기술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나노결정처럼 작은 반도체에서는 도핑 효율이 낮은 문제가 있다. 이는 반도체가 성장하는 동안 도판트가 표면에 흡착되면서 내부로 잘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양지웅 교수팀은 나노결정이 성장하기 전 단계인 “나노클러스터" 단계에서 도핑을 유도하는 '핵생성 제어 도핑법'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해 ZnSe 반도체 나노결정에 안정적이고 정밀한 도핑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으며, 도판트 종류에 따라 도핑 과정과 위치가 달라지는 이유도 규명했다. ​기존의 II-VI 반도체 나노결정 도핑 연구는 주로 중금속인 CdSe를 사용했지만, Cd는 환경에 해롭고 안정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 연구는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는 나노결정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실질적인 응용 가능성을 높였다. 이는 디스플레이, 트랜지스터 등 다양한 전자소자에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DGIST 양지웅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나노결정 내 도핑 제어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립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트랜지스터 같은 광전자 소자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정밀한 도핑 제어 기술을 통해 혁신적인 소자를 설계할 새로운 가능성도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사업, 산업통상자원부 한-미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DGIST 센소리움연구소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 '스몰 사이언스(Small Science)'에 2025년 1월 게재됐다. ◇계명대 시각디자인과 EXPO팀, 어도비 커뮤니티 Behance서 베스트 디자인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에서 시작된 대학 연합 UX 디자인 동아리 '엑스포(EXPO)'가 세계적인 디자인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비헨스(Behance)에서 메인과 UI 디자인 베스트 워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UX(사용자 경험) 및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은 사용자가 제품, 서비스, 시스템을 사용할 때 경험하는 모든 과정을 설계하고 개선하는 분야다. UX는 사용자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UI는 사용자가 직접적으로 접하는 인터페이스의 시각적, 기능적 요소를 설계하는 데 중점을 둔다. 두 분야 모두 디자인뿐만 아니라 심리학, 공학, 마케팅 등 다양한 학문이 융합되는 특성을 가진다. 비헨스는 어도비(Adobe)가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전 세계 디자이너들이 작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이다. 특히, 비헨스의 '베스트 디자인 워크'는 해당 작품에 '깃발(Flag)'수여로 그 가치와 인정을 상징한다. '엑스포'는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UI 디자인과 컨퍼런스 포스터 및 패키지 디자인 작업으로 두 차례 베스트 워크에 선정되며 그 명성을 더했다 '엑스포'는 2022년 계명대 시각디자인과에서 출범한 UX 디자인 스터디 그룹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부족한 UX 디자인 인프라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됐다. 현재 계명대 학생 20명과 타 대학 학생 20명, 총 40여 명이 활동 중이다. 동아리는 UX 디자인을 학습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공모전 및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홍익대 세종캠퍼스, 동국대 WISE캠퍼스 등 다양한 대학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동대 UX 디자인 동아리와 협업해 활동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엑스포'는 학문적 연구와 실무 경험을 동시에 갖춘 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시각디자인과 장순규 지도교수는 디자인 활동의 영향을 분석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학생들과 함께 1년간의 활동을 정리해 책으로 출판했다. 또한, 학생들은 1학기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를 비헨스에 업로드하며 그 성과를 세계에 공개하고 있다. 장순규 교수는“'엑스포'는 대구‧경북권 대학 학생들이 UX 디자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비헨스 베스트 워크 선정은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췄음을 증명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엑스포' 윤예원 학생(계명대 시각디자인, 여, 23세)은 “비헨스 베스트 워크 선정은 세계적인 디자인 에이전시도 이루기 어려운 성과"라며, “대구에서도 훌륭한 UX 디자이너가 성장할 수 있음을 증명해 자랑스럽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디자이너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계명대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은 '엑스포'와 같은 활동을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에서 UX 디자이너로 취업하고 있으며,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 육성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영천시, 영천시의회  소식 등

◇주낙영 경주시장, 신년 참배·시무식으로 2025년 공식 업무 시작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지역 발전 다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2일 오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를 열고 새해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배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경주시의장, 시·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경주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며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와 지역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참배를 마친 뒤 경주시는 시청 알천홀에서 시무식을 열고 새해 주요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2025년 첫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주낙영 시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경주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경주를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 시장은 “지난달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그들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참배와 시무식을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APEC 정상회의 준비 등 2025년 주요 과제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 영천시, 2025년 새로운 도약의 원년 창도약진(創道躍進)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가지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충혼탑 참배로 새해 시작을 알렸으며 시무식을 통해 “꿈과 변화를 뜻하는 푸른 뱀의 기운으로 소망하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한다"고 덕담하고, 2025년에도 잘 사는 영천, 살맛 나는 영천 건설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영천시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연장 예비타당성 통과,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 선정, 교육발전특구 지정,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기업투자유치, 경북 첫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선정 등 다방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5년 영천시 신년화두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힘차게 도약하고 발전한다'는 의미의 창도약진(創道躍進)을 제시하고, 도시철도 연장, 대구 군부대 이전 등 현안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영천시의 역량을 발휘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전 공직자와 함께 새해 각오를 다졌다. ◇최기문 영천시장,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경제 도약 모색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5년 을사년의 마음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첫 일정으로 영천시 고경면 용전리 일원에 조성 중인 영천 고경일반산업단지 현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2021년 1월 공사 착공 후 공사 추진 상황점검과 동절기 안전 점검을 위하여 마련됐으며, 이 자리에는 사업시행자, 시공사 관계자 등도 함께했다. 최 시장은 공사관계자로부터 추진현황, 시공계획, 공사장 안전대책 등 설명을 듣고 공사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관리와 공정 준수를 당부했다. 영천 고경일반산업단지는 영천시 고경면 용전리 산27-1번지 일원에 156만㎡(47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일반산업단지로, 현재 1단계(21만평) 공정률 80%로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관련 기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입주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영천시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남북으로 경제자유구역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와 하이테크파크지구를 조성하는 한편, 동서로는 고경일반산업단지와 금호일반산업단지, 대창일반산업단지를 개발해 산업용지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과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 등 기반시설의 확충으로 기업 및 주민들의 접근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국내외 불황에 대비하는 한편, 자연스러운 인구 유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산업전략으로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연구원 등과 협업해 알루미늄 소재산업을 육성하고, IT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영천에 소재한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경북테크노파크 등과 연계해 로봇시스템 구축 등 공장자동화 보급으로 기존산업을 고도화하고 관련 첨단산업을 투자·유치하고자 한다. 그간 영천시의 투자유치 노력으로 지난해,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1만 8천여평 부지에 ㈜화신에서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 케이스 제조설비 공장을 준공했으며, 국내 최대 물류 대기업인 로젠㈜이 3만 8천여평 부지에 영남권 통합물류 터미널을 설치해 올해 1월 1단계 준공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영진, ㈜금창 등과의 협약을 통해 개청 이래 최대 금액인 3조 5천여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5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이끌어냈으며, 특히 첨단산업과 신성장산업 중심의 맞춤형 투자 전략을 통해 대규모 협약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경상북도 투자유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과 투자유치는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민선8기 시정의 핵심 성과"라며, “영천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금호일반산업단지 등 110만평 대규모산업단지 개발로 현재 영천시 산업용지 부족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했다. ◇영천시의회, 충혼탑 참배로 2025년 새해 시작 새해를 맞이한 영천시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2일 마현산 충혼탑을 찾아 헌화 및 참배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참배는 국회의원 및 영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들 그리고 시장 및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에 대한 감사와 최근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였다. 또한 새해를 맞이한 영천시의 발전과 도약을 기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의회가 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참배는 김선태 의장의 화환 헌화 및 분향, 의원들의 국화 헌화 이후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 및 묵념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선태 의장은 “을사년을 맞아 영천시민 모두 보다 발전하는 희망찬 새해가 되길 소망한다."며 “새해에도 시민들의 크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이 행복한 영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jmson220@ekn.kr

황병우 DGB금융 회장 “2025년 ‘하이브리드 뱅킹 그룹’ 로드맵 실현”

을사년 새해 시무식 간소화…그룹 경영전략 제시 “비대면 경쟁력 강화의 원년 삼고 새 옷 입어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을사년(乙巳年)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거센 변화의 파도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그룹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밸류업 과제를 이행하고 하이브리드 뱅킹 그룹을 향한 로드맵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당면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GB금융그룹은 2일 대구 소재 iM뱅크 제2본점에서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힘찬 시작을 다짐하고, 그룹의 경영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시무식을 개최했다. DGB금융그룹은 국가 애도기간인 만큼 시무식을 간소화하고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임직원들의 역량과 열정을 하나로 모아 2025년 경영목표 달성 및 안정적인 시중금융지주 안착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DGB금융그룹은 2025년에도 금융환경이 녹록지 않은 만큼 디지털 혁신과 자본효율성 강화라는 두 축으로 경영전략을 세웠다. 세부목표로는 △디지털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Only 1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으로 변신 △자본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통해 성장 기회를 살리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적극 대응 등을 통해 2025년을 도약의 해로 만들어갈 것을 제시했다. 이날 황병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거센 변화의 파도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 그룹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밸류업 과제를 이행하고, 하이브리드 뱅킹 그룹을 향한 로드맵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당면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뱀이 성장하며 허물을 벗듯이 2025년은 그룹 비대면 경쟁력 강화의 원년으로 삼아 완전히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하이브리드 뱅킹 그룹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고가 필요하며, 새로운 디지털 마케팅을 시작으로 과거에 생각하던 변화의 수준을 뛰어넘어 그룹을 재탄생 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전환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뱀이 사냥할 때처럼 목표에 매진하는 집중력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우리가 실행하는 모든 업무는 수익 창출을 위한 활동인 만큼 일을 할 때 비즈니스 마인드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중심에 놓고 업무를 추진해야 하며, '어떻게 성공할 수 있을지, 언제까지 가능할지'와 같은 생산적인 관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뱀의 민감한 육감처럼 세밀하게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그룹의 생존을 위해 정교함에 기반한 차별화를 반드시 이뤄야 하며, 변화를 민감하게 읽고 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함으로써 우리 조직만의 독특한 색깔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최원목 신보 이사장, “중점정책부문 59조 공급으로 경제 활력 제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을사년 새해를 맞아 2일 대구 본점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열고,올해 지원정책을 밝혔다. 최원목 이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우리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경제 회복의 온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주력산업, 신성장동력 분야 등 중점정책부문에 전년 계획 대비 2조원 증가한 59조원을 공급해 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신보는 고객기업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다양한 정책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산업 전반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부터 혁신성장 기업까지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대표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할 예정이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기업을 위한 우대보증을 도입하고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을 확대해 녹색경제활동 수행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외진출기업을 위해서는 해외 동반진출 보증 분야를 확대하고 해외 판로개척 및 투자유치를 도울 계획이다. 최원목 이사장은 “우리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신보는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믿음직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라며, “2025년에도 고객기업의 도전과 성장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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