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전북교육청 “난치병 학생 치료비 500만원 지원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5년에도 난치병 학생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을 신설하고, 1형 당뇨 학생을 포함한 46명에게 8400만원을 지원했다. 당초 본인부담 진료비의 급여 일부본인부담금을 제외한 90%를 지원하기로 계획했으나 급여 일부본인부담금이 치료비의 대부분인 사례가 많아 지원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반영, 급여 일부본인부담금을 제외하지 않고 본인부담 진료비의 90%를 지원했다. 올해도 같은 방식으로 난치병 학생 치료비를 지원한다. 도내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에 재학(유예․휴학) 중인 학생 가운데 1형당뇨, 암, 심혈관․뇌혈관 질환, 보건복지부 지정 희귀질환, 중증난치질환자 산정 특례 대상 질환을 앓는 난치병 학생이 지원 대상이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부담한 치료비를 지원하며, 지원 신청 및 지급은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1인당 500만 원까지다. 서거석 교육감은 “치료비 지원을 통해 난치병 학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ressjb@ekn.kr

[E-로컬뉴스] 화순군 소식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를 받아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기초 시·군·구 등 6개 기관유형별로 구분해 이뤄졌으며, 화순군은 307개 기관 중 전국 상위 10%에 해당하는 '가' 등급을 받았다. 평가 항목은 △민원행정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고충민원 △민원 만족도 등 5개 분야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지고, 평가 분야별 점수를 합산해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기관 평가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매년 진행된다. 화순군은 민원 담당 공무원과 간담회 등의 대내 활동과 다양한 소통 채널을 이용해 군민의 민원을 해결하려 노력한 △기관장의 민원 행정 성과 △외국인·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 △신속한 민원 처리 상황 확인 점검 등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민신문고 평가 분야와 △체계적인 민원제도 운영 △찾아가는 인허가 안내 서비스 제공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행안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김순승 행복민원과장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지역 내 민간체육시설 49개소에 대해 정기 안전 점검을 오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뤄지며, 인공암벽장·수영장·썰매장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당구장·골프연습장 등 소규모 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사업자가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건물 내외부 파손 및 균열 △건물 주변 시설물 안전 상태 △화재 관련 경보시설, 소화설비 등 정상 작동 여부 △체육시설법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보수·보완토록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용 제한 조치 후, 외부 전문가의 정밀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현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체육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관리를 통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안전한 어린이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놀이시설을 관리하는 주체가 자체 점검(2월 중)을 진행하고, 관리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점검반을 구성, 3월 초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도시공원 △어린이집 △주택단지 등에 설치된 어린이놀이시설 71개소로 행정안전부가 관리하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시설물 안전 관리 실태 및 의무이행 사항을 확인·점검하게 된다.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 보완 또는 일정 기한을 두고 개선이나, 안전 검사를 받도록 조치하는 등 행정지도를 통해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조영균 주민안전과장은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비전에 맞게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세밀한 안전 관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2025년 표준지(3790필지)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1.49%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0.2%에서 올해는 1.49%로 상승했으며, 전남 평균 1.32%보다는 높고 전국 평균 2.93%보다는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조사·평가해 토지 소유자 및 시·군의 의견을 청취한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시한다. 이 자료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거나 감정평가법인 등에서 개별적으로 토지를 평가하는 데 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 기간은 2025년 1월 24일부터 2월 24일까지이다. 김순승 행복민원과장은 “표준지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으신 분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서 '인터넷 이의신청' 항목에 의견을 기재해 등록하거나, 이의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국토교통부에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오메가3 400개 지역내 취약계층 전달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하이메디칼에서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오메가3 영양제 400개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하이메디칼은 화순읍 소재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판매기업으로 2016년부터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영양제와 의약품을, 2020년에는 손소독제, 마스크 등 코로나19 예방 물품 기부로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주민 건강관리에 많은 보탬을 주고 있다. ㈜하이메디칼 강대순 대표는 “필수 영양소는 꼭 채워줘야 하지만 영양제를 본인이 구매해서 섭취하기는 어렵다"며 “군민 모두를 우리 기업에서 챙겨주지는 못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바램으로 나눔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자신의 것을 나누고자 하는 것은 힘든 결심이 필요하다. 그런 힘든 결심을 하신 강대순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모두가 행복한 화순군이 되도록 적극적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에서 현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이하 화순생활개선회)는 변화를 주도하고 소통과 상생으로 행복한 농업·농촌을 실현하며, 농업⬝농촌 문화교류를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농촌여성지도자 양성에 힘쓰는 단체이다.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을 한 화순생활개선회는 “2024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에서 대표 먹거리로 자리한 들순이 국화빵 판매 수익금을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기부했다. 화순생활개선회 김점순 회장은 “화순생활개선회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연결고리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우리 지역을 굳건히 지키는 여성 농업인으로서 지역내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지 도움의 손길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상생과 소통으로 행복한 화순군을 만들어가는 화순생활개선회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모두가 행복한 화순군이 되도록 적극적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년 사업 계획 수립 및 쌀 기탁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과학 영농 선도와 지역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농업인 7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한국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 연시총회 및 영농 교육'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연시총회에서는 2025년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농촌지도자회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2024년도 우수회 및 우수회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우수회는 청풍면이 대상(1개 회), 동면·도곡·춘양 3개 면회가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2024년도 우수회원으로는 김영숙(청풍)·민종식(춘양)·오신탁(백아) 회원 3명이 선정돼 군수상을 받았다. 특히, 한국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는 '2024년 우수사례 경진 부문에서 농촌진흥청장상(장려상)을 수상, 이날 전수식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서 한국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57포의 쌀을 기부, 화순자애원·햇살요양원·햇살주간보호센터 등 지역 복지시설에 따스한 온기를 전달했다. 한국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는 14개 회, 808명으로 구성된 농업인 학습단체로 각종 시범 영농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주도하는 핵심 농민단체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정찬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위해 폐농약병 줍기, 쌀 기탁 등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며, “올해는 회원 간 협력을 강화하고 농업 관련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자"고 포부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선진 영농 기술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올해도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화순군 농업 발전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식생활 지원과 지속 가능한 농산물 소비 기반 확충을 위해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영유아·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 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로 1인 가구 월 4만 원, 4인 가구 월 10만 원씩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올해 10개월(3월~12월)간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지원받게 된다. 바우처 이용 가구는 발급받은 바우처 카드를 사용해 농협 하나로 마트 등 지정된 오프라인 사용처 또는 온라인 몰을 통해 국산 채소·과일·육류·잡곡 등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정확한 사용처는 2월 말 확정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가구는 2월 17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ARS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진환 농촌활력과장은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양질의 농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망 확충 기반을 마련하고, 농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중장년층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신중년 희망 일자리 장려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내 중장년 미취업자에게 중소기업 수습 기회를 제공해 취업을 장려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5년에는 3개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은 화순군에 위치하면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명 이상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이며, 만 46세 이상 만 69세 이하 신규 채용 중장년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 내용은 월 80만 원으로 기업에 50만 원, 채용된 신중년층에게 30만 원이 각각 지원되며, 최대 10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개인은 오는 2월 14일까지 방문, 우편,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중장년층이 중소기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고, 기업 또한 필요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화순군 지역경제과 일자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초수급자 등 연간조사계획 및 취약계층 보장 결정 심의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2025년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해 취약계층 보호에 대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생활보장위원회에서는△2025년 복지대상자 통합조사계획 보고 △2024년 생활보장소위원회 심의·의결 건 보고 △2025년 자활지원계획 보고 △2025년 자활근로 참여 기간 만료일 도래자 연장승인 등 4개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구복규 위원장은 “화순군 인구의 6%가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를 지원받고 있는데, 생활보장위원회가 온기 나눔에 앞장서 가족관계 해체 등의 사유로 실질적인 생계 곤란 세대가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받고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의 등대 역할을 맡아주시길 부탁한다"며, “2025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 기준이 전년 대비 6.42%(4인 가구) 상향됨에 따라 주변의 위기가구를 더욱 촘촘하게 발굴·지원해 모두가 행복한 화순군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화순군 생활보장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근거를 두고 군수를 위원장으로 부군수, 외부 위촉직 위원 4명, 당연직 위원 5명으로 구성돼 있다. 본 위원회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대상자 통합 조사 계획 및 자활 지원 계획, 가족관계 해체 등으로 부양가족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실제 생활이 어려운 세대의 보호 결정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2024년에는 25세대 31명에 대해 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 급여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 정나은 선수가 '2025 대한배드민턴협회 우수선수 수상자로 선정, 복싱 임애지 선수는 '2025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수상한다고 6일 밝혔다. 정나은(화순군청) 선수는 지난해 열린 파리올림픽에서 혼합복식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용대-이효정 선수의 금메달 이후 무려 16년 만에 배드민턴의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복식 동메달을 따내는 등 각종 국내·외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편 임애지(화순군청) 선수는 파리올림픽에서 여자 –54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복싱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선사해 대한민국 복싱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한국 여자복싱 역사상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쾌거를 이루며, 국내 여자복싱의 발전 가능성을 증명하는 중요한 성과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체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2025 대한배드민턴협회 우수선수 시상식은 오늘 7일 오후 12시 서울올림픽파크텔 4층 아테네홀에서 개최되며, 제7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개최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우수선수까지 선정돼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소식

강기정 시장 주재 '수출 유관기관 트럼프 관세정책 긴급회의' 자동차·가전 등 수출산업 선제 대응·기업 지원 방안 등 논의 정부 추경에 R&D·제조공정혁신 예산 반영 기업경쟁력 강화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와 수출 유관기관들이 긴급회의를 열어 '트럼프 관세정책'에 맞서 지역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는 5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 주재로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대응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광주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전남KOTRA지원단,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금융감독원 광주지원, 광주산학융합원 등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긴급회의 개최는 '트럼프 관세전쟁'에 대한 지역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강 시장의 신속대응 지시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말부터 운영해 온 '가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한 지 하루 만에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따른 관세정책이 강경한 방향으로 급격히 선회함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주요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트럼프 2기 관세정책 기조 및 자동차·가전 분야의 수출 둔화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집중토론 했다. 또 국내 완성차기업 대응전략을 살펴보고,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을 대상으로 한 트럼프 2기 관세정책이 현재까지 구체화되지 않아 실제로 겪는 어려움은 없지만 대외환경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들은 지역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협력기업이 대부분인 만큼 정부 추경 시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예산 확보 △블루오션 공략이 가능하고, 기업 자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특화제품 개발 등의 예산 확보가 당장에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충격완화 정책이 될 수 있다고 봤다. 광주시는 이날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지원단을 구성해 지역 산업 중에서 대미수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전 및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수출산업 전반에 대한 선제 대응·종합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지원단에서는 지역 대기업과 협력업체 방문 등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관세부과, 환율변동 등에 따른 수출애로 해소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위기가 올 때 반드시 기회도 같이 오리라 믿는다"며 “트럼프 2.0 방향에 대한 지역산업 구성원 모두의 면밀한 고민을 통해 자동차와 가전 산업을 중심으로 우리 수출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녀 1인당 월 23만원…학용품비 지원 초등학생까지 확대 청소년한부모 2세 이상 자녀양육비 인상 월 37만원 지원 한부모복지시설 6곳 운영·임대주택 확보·가사서비스 제공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촘촘하고 안전한 가족복지망 구축을 위해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자녀 양육비를 인상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광주시는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올해 1월부터 한부모가족(기준 중위소득 63% 이하)의 아동양육비 지원금을 기존 자녀 1인당 월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인상한다. 또 학용품비 지원 대상을 기존 중·고등학생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하고 자녀 1인당 연 9만3000원을 지원한다. 대상자 선정 과정 등을 거쳐 학용품비는 7월 이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청소년 한부모가족(24세 이하,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의 경우 2세 이상 자녀에 대한 아동 양육비를 자녀 1인당 월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인상하며, 2세 미만 자녀의 경우 기존과 동일한 월 4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특히 한부모가족의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자동차 재산 기준이 기존 500만원 미만에서 1000만원 미만으로 완화된다. 이에 따라 차량을 보유한 한부모가족의 복지급여 수급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한부모가족의 자립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도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엔젤하우스, 광주클로버, 우리집 등 한부모복지시설 6곳을 운영하며, 입주한 한부모가족에게 출산 지원, 주거와 자립 준비, 아이돌봄 서비스, 심리치료 지원 및 퇴소 시 자립정착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광주도시공사와 협약을 통해 올해 추가된 1호를 포함 임대주택 45호를 확보, 한부모가족이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임차보증금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한부모가족 100여 세대에게 가사서비스를 지원하고, 설·추석 명절에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300여 세대에게 1세대당 10만원의 위문금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설에는 시청 공무원과 7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 기부로 모은 2100만원의 성금을 통해 210세대의 한부모가족을 추가 지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아이키움플랫폼에서 확인하거나 광주시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한부모가족이 광주에서 경제적 자립과 자녀의 건강한 양육을 통해 행복한 가정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0만원씩 5개월 지원서 1개월 늘려…취·창업 성공수당 지급도 상·하반기 분할서 통합 모집으로 변경…10⁓28일 1500명 모집 취창업준비형·역량강화형·기업탐방형 등 구직 프로그램 다양화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가 미취업청년들의 구직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채용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구직청년들의 의욕이 꺾이지 않도록 구직활동비를 확대하고 프로그램도 다양화 한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과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광주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을 강화해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취업준비기간 장기화에 따른 구직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구직활동비 지급을 확대한다. 지난해 1인당 월 50만원씩 5개월 간 총 250만원을 지원하던 구직활동비를 올해에는 6개월 간 총 30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기간을 1개월 늘려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 구직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독려하고자 사업 참여 중 취업을 하거나 창업에 성공하면 취‧창업 성공수당을 50만원 지원한다. 다만, 구직활동비와 취·창업 성공수당을 포함해 1인당 최대 300만원을 초과할 수는 없다. 구직역량강화 프로그램도 다양화한다. 취업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로 설정 및 구직계획에 도움이 되는 취·창업준비형, 역량강화형, 기업탐방형 등 새롭게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구직활동 지원사업 확대와 함께 모집방식을 기존 상·하반기 두차례 모집에서 2월 통합모집으로 변경했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9~39세 미취업청년 1500명이며,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단, 최종학력(가장 마지막에 다닌 학교 기준) 졸업자(중퇴자·제적자·수료자 포함)이며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로 구직활동 의지가 있어야 한다. 재학생·휴학생·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광주청년통합플랫폼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광주시는 신청자의 가구소득, 미취업 기간, 구직활동 계획을 평가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 발표는 3월 중 광주청년통합플랫폼 누리집 '마이페이지' 또는 개별 통보되는 문자메시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인원 미달 시 추후 별도 모집공고가 시행되며, 추가모집은 4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지원대상자는 온라인 예비교육 이수와 청년구직활동수당 지급을 위한 클린카드 발급 절차 등을 이행하면 된다. 구직활동비는 오는 4월부터 지급된다.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청년구직활동수당이 단순히 수당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개인 맞춤형 구직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8년부터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약 7600명에게 174억원을 지원했다. 지역 중소제조업체 업체당 3억원…2월17일⁓3월10일까지 접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소수출기업에 30억원 규모의 수출진흥자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만들기 위한 광주시 경제정책의 하나로, 이를 통해 지역 중소수출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융자 지원 대상은 광주에 본사·사업장이 있는 중소제조업체로, 최근 1년 이내 수출실적이 있거나 2024년 이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등 수출 관련 사업에 참여한 업체다. 단 2023년과 2024년에 지원받은 업체는 제한된다. 융자 대상 사업은 해외시장 개척 활동과 전시회 참가, 해외규격 인증 획득, 디자인 개발, 자기상표 등록 등 수출 관련 사업이다. 자금은 업체당 3억원을 지원하며, 2년 거치 일시상환(변동금리) 조건이다. 수출진흥자금 융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융자를 받을 때 2.12%(매출액 또는 영업이익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은 1.62%)의 변동금리 적용을 받는다. 오는 17일부터 3월10일까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기금융자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광주시는 중소 수출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수출 촉진을 위해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368개 업체에 수출진흥자금 692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홍나순 창업진흥과장은 “국내외 불확실성에 대해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수출기업에 저리의 자금 융자지원이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의 중소수출기업이 급변하는 국제통상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수출지원사업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42회 칠석고싸움놀이축제 7~9일 고싸움놀이테마파크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로 열려 전통문화 재현·볼거리 제공 한해의 풍요·안녕 기원…'고-퍼레이드'로 축제 대미 장식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대표적 향토축제로 자리잡은 '칠석고싸움놀이축제'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7~9일 사흘간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7일부터 9일까지 남구 고싸움놀이테마파크 일원에서 '제42회 칠석고싸움놀이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무형문화유산 공개행사로 진행되는 칠석고싸움놀이는 민속놀이인 고싸움놀이를 축제화한 정월대보름축제이다. 잊혀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재현하면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칠석고싸움놀이는 삼한시대부터 남구 칠석 옻돌마을에서 전승돼 온 정월대보름 대표적인 세시민속놀이다. 1969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 향토민속놀이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며 1970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고싸움은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볏짚으로 고를 만들어 '서부 고'와 '동부 고'로 나누고 흥겨운 농악소리에 맞춰 참가자들이 대동단결의 힘으로 두 개의 고를 맞부딪혀 우뚝 용솟음치며 고싸움의 장관을 연출하는 집단놀이이다. 칠석고싸움놀이축제는 민속놀이인 대보름오징어게임을 시작으로 옻돌 고누 겨루기, 도깨비불 만들기, 새끼꼬기 대회,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을 풍성하게 수놓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 '고-퍼레이드'와 '고싸움놀이 시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또 참석자 모두가 하나되는 강강술래 대동한마당, 창작마당극과 마당굿, 사물놀이와 국가무형유산공연인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평택농악 등 흥겨운 전통문화 한마당이 펼쳐진다. 대보름음식체험, 연날리기, 지게매기 등 체험행사 및 줄패장의상체험, 군밤부럼체험, 대보름복쌈만들기, 달집소원달기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칠석고싸움놀이는 세대에서 세대로 전승되며 조상들의 대동단결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민속놀이"라며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乙巳年) 정월대보름을 맞아 광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무형문화유산을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6월 '광산농악놀이', 10월 영혼을 극락왕생으로 전도하는 불교의식인 '광주영산재', 11월 북구 용전동 일대에서 옛 선조들의 가을걷이 들소리를 재현한 '용전들노래' 등 무형문화유산 공개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라이즈체계 구축 등 174억·늘봄학교 연계 43억 추가 지원 '광주다움 통합돌봄' 허브대학·실증스튜디오 운영 등 담겨 지역경제·사회·대학교육 등 현황분석해 프로젝트·과제 도출 지역·대학혁신 방향성 제시·문화예술관광도시 활성화 연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지역혁신 실증스튜디오 운영 등이 담긴 '광주 라이즈 기본계획'이 교육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 국비 216억75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광주시는 이를 계기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혁신 기회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교육부의 '전국 17개 광역시·도 라이즈(RISE, 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해 지역과 대학이 처한 공동위기를 극복,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체계) 기본계획 및 체계 구축·운영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2개 영역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 따라 광주시는 '라이즈(RISE) 기본계획' 분야 최우수 100억원, '체계 구축·운영' 분야 최우수 73억7500만원 등 173억7500만원의 국비를 추가 지원받게 됐다. 또 라이즈 연계 늘봄학교 지원 우수 지자체로도 선정돼 국비 43억원을 지원받아 총 216억7500만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 '광주 라이즈 기본계획'은 '지역-대학 함께 업(UP), 교육혁신 기회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교육·산업·문화·복지·정주를 연계하는 라이즈(RISE) 허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공동체 가치 생성 △지역산업 맞춤형 정주인재 육성 △기업성장 산학연 컨베이어 구축 △알파(Α)~오메가(Ω) 직업평생 교육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 라이즈 기본계획'은 지역의 경제·사회·산업·대학교육 등에 대한 현황분석을 통해 문제점과 시사점을 찾아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와 단위과제를 적절하게 도출하고 지역과 대학의 혁신 방향성을 적절히 제시, 호평을 받았다. 또 지역 문화·관광 기반시설과 현황분석을 통해 대표 관광브랜드의 개발 필요성을 진단했을 뿐만 아니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특수 기반시설을 활용한 문화예술관광도시 활성화 단위과제와 연계한 점 등 차별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광주시가 제시한 5업(UP) 프로젝트와 16개 단위과제는 사업 구성과 내용이 내실 있게 기획, 범부처·초광역 단위에서 협업·연계해 동반상승효과 창출을 도모한 것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거버넌스 체계 구축·운영'과 관련, 광주시는 그동안 라이즈 기본계획 수립 초기부터 대학 등 지·산·학·연이 함께 참여해 수십 차례에 걸친 회의와 의견수렴 과정 등 수평적 의사결정체계를 적절하게 구축했다. 특히 라이즈 관련 거버넌스 이해 관계자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강기정 시장이 10여개 대학을 직접 찾아 대학생과 소통의 기회를 갖고, 공동위원장(광주광역시장, 전남대 총장)을 포함한 20명의 광주시라이즈위원회 구성 및 운영, 광주·전남 초광역 협력회의, 프로젝트별 분과위원회를 통한 협업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광주 라이즈사업은 기본계획(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2025년 시행계획을 수립한 후 2월 초 광주라이즈위원회의 심의·의결을 얻어 시행할 계획이다. 2월 사업참여 기관 모집 공고에 이어 3월 대학별 사업계획서 평가와 선정, 4월 사업 확정 및 사업기관과 협약 체결, 이후 대학 주도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다움통합돌봄을 연계한 돌봄 전문인력, 실증 등 창업기업 지원, 문화예술 전문인재 양성 등 광주만의 3가지 특장점을 반영한 라이즈(RISE) 사업 계획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광주는 지산학 협력을 통해 뿌리부터 튼튼한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시키고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 광주AI집적단지 방문…강 시장 면담·AI기업 현장간담회 광주시, AI 2단계 차질없는 추진 위해 '예타 면제·추경 편성' 요청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설립 제안…유 장관, 기업 애로사항 청취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6일 “정부의 한박자 빠른 투자를 통해 글로벌 AI 기술격차를 단축해야 한다"며 “광주 AI 2단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조속히 확정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AI집적단지를 방문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광주는 비수도권 최초로 인공지능(AI) 초기 생태계 기반이 조성된 곳이다. AI 1단계 후속사업인 2단계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속한 예타 면제와 추경 편성을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유 장관에게 “광주의 경우 AI 1단계 사업을 통해 '인프라-기술개발-실증-상용화'가 가능한 AI산업 생태계를 완성했다"며 “기반시설을 기업이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AI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컴퓨팅 자원(GPU)과 초대형드라이빙시뮬레이터와 같은 실증장비 등을 기업이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설립도 제안했다. 광주는 국내 유일 국가AI데이터센터가 있는 만큼 AI 주도권 경쟁에 나설 채비를 마친 상태다. 초거대AI를 위해서는 10만장 이상 GPU가 집적된 대규모 국가데이터센터가 필요하다. 광주는 국내 'H100'의 절반을 보유하고 있고, 국가AI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이 있으며, 촘촘한 AI 인재양성 사다리를 갖춘 최적지로 꼽힌다. 이에 대해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급변하는 AI 시대에 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국가적 역량이 결집돼야 하고 지역사회에도 인공지능의 잠재력이 적극 활용돼야 한다"며 “AI기업이 지역에서도 좋은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AI 연구개발 인프라를 지원하고, 인공지능이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어 “광주시가 AI 1단계 사업을 통해 구축한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광주 AI가 지역혁신의 대표적 선도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오전 광주 첨단3지구에 위치한 광주AI집적단지에 방문해 광주AI데이터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등 AI 1단계 사업의 성과를 확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AI 집적단지'의 선도모델인 '광주AI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확인하고, 간담회를 통해 광주지역 AI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역과 함께 국가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장관은 AI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광주지역 AI기업들과 현장 간담회도 가졌다. 지역에서 창업해 글로벌 진출까지 성공한 2025 CES 혁신상 수상 기업을 비롯해 광주지역 7개 우수 AI 벤처·창업 기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AI집적단지의 AI 인프라와 다양한 AI기업 지원을 통한 지역산업과 AI 융합 성공사례, 혁신 제품서비스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정책제안 등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광주AI집적단지 조성사업(AI 1단계 사업)은 2019년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예타 면제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다. 데이터, 기술, 인력, 실증환경 등 AI개발에 필요한 핵심 자원을 한 곳에 집약해 AI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1단계 사업을 통해 국내 유일 최대 규모(88.5PF)의 국가AI데이터센터와 초대형 드라이빙시뮬레이터 등 77종의 AI 실증장비가 구축됐다. 국가AI데이터센터는 AI에 필수적인 고성능 AI가속기를 구축한 것으로, 2023년 10월 개소했다. 창업·벤처기업 등이 AI 연구개발 및 제품·서비스 개발 등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컴퓨팅 자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실제 이같은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들에게 1946개 과제의 AI 컴퓨팅 자원(GPU)을 제공, AI 제품과 서비스를 지원했다. 광주시는 AI 1단계 사업을 통해 구축한 다양한 AI 기술과 서비스 등 AI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AI 기업들이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AX실증밸리 조성사업(AI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예타 면제를 신청했고, 국무회의 안건 상정을 위해 재정당국과 협의 중이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강당에서 지역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사립유치원급식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립유치원 급식과 관련된 기본계획과 주요 정책 방향을 안내하고, 급식 관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전문 강사가 원아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소 위생관리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질 높은 급식을 위해 올해 친환경 농산물 등 우수식재료비를 포함한 식품비 단가를 지난해보다 100원 인상(3260원)하고, 원아수별 구간에 따라 차등 지원되는 운영비를 포함한 급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 사립유치원 운영자는 “설명회를 통해 축산물 이력제와 같은 낯선 제도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됐다"며 “보관해야 하는 급식 관련 서류 등 유치원 급식을 운영하면서 가졌던 의문점들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유치원 급식은 우리 아이들의 평생 건강의 기틀이 된다"며 “안전한 급식을 위해 유치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양질의 급식이 안전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은 아동복지시설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희망키움 글로벌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복지시설 학생의 진로활동을 지원하고 자립 역량을 키워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6일부터 13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영국, 프랑스 등 2개 국가에서 문화교류와 현장 학습을 진행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견문을 넓힐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쿠킹클래스 체험 △'햄릿에서 해리포터까지' 인문학 체험 △박물관 견학 등 문화·예술 체험 △옥스퍼드 대학 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앞서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은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시설당 1명의 아동을 추천 받아 참가자를 선발했다. 한 참여 학생은 “평소 유럽에 가는 것을 꿈꿔왔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넓은 세계를 경험하며 진로를 설계해볼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미래를 꿈꾸며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금호평생교육관은 광주시교육청 산하 5개 공공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이용자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PC·스마트폰·태블릿으로 신간 도서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시교육청 통합도서관 누리집에 가입한 후 광주시민임을 전자 인증해야 한다. 가입이 이뤄지면 교보문고와 부커스 등 2개의 플랫폼에서 20만여 종 이상의 도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출은 1인당 월 최대 30권, 15일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금호평생교육관 누리집 또는 문헌정보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호평생교육관 선계룡 관장은 “시민들이 다양한 환경과 공간에서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전자책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며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이 유치원 등과 연계해 '기관 연계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를 대상으로 독서교육을 진행해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도서관 체험교실'과 '찾아가는 키즈 동화' 등 2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참여 유치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도서관 체험교실은 유아들이 도서관 현장 체험과 독서를 통해 책과 도서관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서관 이용법 △도서관 예절 교육 △동화구연 △독후 표현 나누기 등을 진행한다. 유치원별 학급 단위로 총 40개 학급을 모집한 후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 운영한다. 찾아가는 키즈 동화는 전문 강사가 유치원으로 찾아가 4주간 △영어 구연동화 읽기 △영어 노래 부르기 △퀴즈 맞추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상반기(4~5월) 2개, 하반기(9~11월) 3개 등 총 5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유치원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누리집 독서마당 게시판 또는 '도서관 체험교실'·'찾아가는 키즈 동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정은남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도서관을 접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독서 문화 풍토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6일 광주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하는 학교보건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보건 업무 담당자 연수 및 학생 건강증진 기본 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 감염병 예방 관리', '아나필락시스 쇼크 대처방법' 등 연수와 올해 학교건강증진기본방향 정책 설명, 학교 내 감염병 발생 대응 모의 훈련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 각 학교에서 추진해야 할 학생건강증진사업을 소개했다. 올해 학생건강증진사업은 보건교육의 질 관리, 건강생활 실천 확산, 예방중심 건강 관리를 골자로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교별 학생건강증진 프로그램, 초등학교 6학년 대상 척추측만증 진단 검사, 신체활동 부족 및 영양 불균형에 기인한 비만과 알레르기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보건교육 내실화를 위해 17차시 이상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학교 보건 지원강사, 보건교과연구회 및 흡연예방교육 교사 동아리 등도 운영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학교보건업무 담당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마약류 예방교육 등 보건교육과 개학 후 학교 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E-로컬경제]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유럽, 동남아, 일본 등 신규 항로 증가... 선복량 늘어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금년 2월부터 글로벌 해운동맹 제미나이(Gemini)의 신규 서비스인 AS5(Asian Shuttle 5)가 광양항에 기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광양항을 출발해 말레이시아 탄중펠레파스에서 환적한 뒤 전 세계 주요 항만으로 연결되며, 광양항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미나이 해운동맹은 세계 2위 선사 머스크(Maersk)와 5위 선사 하팍로이드(Hapag-Lloyd)가 새롭게 구성한 연합체로, 전 세계 선복량*의 21.6%를 차지하는 거대 해운동맹이다. * 선복량은 화물을 적치할 수 있는 선박 내의 모든 공간을 말한다. 한편, 세계 1위 선사 MSC는 단독으로 광양항 기항 서비스를 개설한다. 공사가 MSC의 스위스 본사에 직접 방문해 유치한 유럽 정기선 알바트로스(Albatros) 서비스는 오는 2월 말부터 운영되며, 2만TEU급 초대형 선박이 영국 펠릭스토우, 폴란드 그단스크, 독일 브레머하펜 등 북유럽 주요 항만으로 직기항한다. 독일 선사 하팍로이드는 기존 서비스의 선복을 구매해 한국-일본 노선을 확대한다. 하팍로이드가 참가하는 Nine Province Feeder (NPF) 서비스는 세계 3위 선사 CMA-CGM의 아시아 역내 자회사 CNC 선사가 운영하며, 광양-일본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항로다. 또한, CNC 선사는 같은 방식으로 동남아 항로를 확장하며, New Korea Thailand (NKT) 서비스에 참여한다. 이 노선은 고려해운, 남성해운, 천경해운이 공동 운영하며, 홍콩, 태국 람차방, 베트남 호치민 시 등 동남아 주요 항만을 경유해 매주 광양항에 입항한다. 공사는 지난해 글로벌 선사를 집중 유치하는 '발로 뛰는 영업'을 통해 북미, 유럽, 중남미 등 다양한 신규 항로를 개설하고, 200만 TEU에 달하는 물동량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선사와 기업(화주사)를 연결하는 선화주 매칭데이와 같은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항로 확대와 화물 증가의 선순환을 이루었다. 최근 해운동맹 재편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MSC, 머스크, CMA-CGM 등 세계 Top 3 선사들의 광양항 이용이 증가하는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공사는 올해도 신규 선사 유치 및 신규 항로 개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오는 2월 20일, 공사 사옥 2층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광양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7.8% 증가하며 국내 4개 항만공사 중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0만TEU 달성 경과보고, 우수 고객 감사패 전달식 등이 진행된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광양항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수출입 1위 관문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적극 추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 사장 박성현)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하 혈액원, 원장 김동수)이 범국민 헌혈운동 확산 및 자발적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생명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직원 사랑의 헌혈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공사와 혈액원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정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자발적 헌혈문화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생명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사의 노력을 인정받아 혈액사업유공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서, 6일 공사 사옥에서 2025년도 제1차 노사합동 사랑의 헌혈행사를 개최하였으며, 동절기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공사 임직원 및 자회사·입주기업 임직원이 헌혈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김동수 원장은 “매 분기마다 공사에서 임직원 및 유관기관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여 혈액 수급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성현 사장은 추운 날씨에도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적극적으로 헌혈행사에 참여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 헌혈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2025년에도 매 분기별로 광양시 소재 본사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여, 혈액 부족 문제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과 참여를 높이고, 따뜻한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오는 안전하고 쾌적한 박람회장 구현에 앞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YGPA)는 시민과 관광객,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재난 및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재난 및 안전관리계획은 박성현 사장의 강력한 안전경영 의지에 따라 박람회장 장⸱단점, 외부환경이 반영된 이른바 맞춤 전략이 가미된 종합 안전계획이다. 본 계획에는 여수박람회장 “Triple-ZERO(3개 분야 무재해)" 유지라는 목표를 위해 △시민재해 “ZERO", △건설현장 재해 “ZERO", △산업재해 “ZERO" 라는 3가지 전략방향을 선정하고, 9개의 세부과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오는 안전하고 쾌적한 여수박람회장을 구현할 예정이다. '시민재해 ZERO'의 세부내용으로는 정기⸱수시 점검을 통해 공중이용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능형 CCTV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사각지대 해소, 재난훈련을 통한 재난역량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특히 올해를 시민재해 역량강화의 원년으로 삼고 매뉴얼과 가이드 등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건설현장 재해 ZERO'의 전략은 소규모 건설업체에 대한 지원프로그램 운영이 핵심이다. 모든 공사에 산업안전보건비와 재해예방기술지도를 지원하고, 안전인증물품을 무상 대여하는 등 건설현장 안전강화 계획이 수립되었다. '산업재해 ZERO'의 세부내용으로는 안전보건협의체를 활용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노하우 전수를 통한 자회사 안전보건관리체계 지원,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25년도 재난 및 안전관리 계획에 따라 3월부터 해빙기 특별안전점검을 시작으로 박람회장 안전경영을 향한 첫 발걸음을 뗀다. 박성현 사장은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이다"라며 “철저한 안전관리로 모두가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박람회장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매주 수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여권 업무 운영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평일 근무와 학업 등으로 여권 발급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기존 '야간 여권 민원실' 운영 시간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던 '야간 여권 민원실'을 전남 최초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시청 종합민원실 내 여권 전담 10번 창구에서 일반여권 신청 및 수령이 가능하다. 여권 신청을 위해서는 신분증,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기존여권(유효기간이 남아있는 경우), 발급수수료 등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미성년자(만 18세 미만)의 경우 법정대리인(친권자)이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운영 시간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여권 업무를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인중개사 5명 위촉, 무료 상담 서비스 제공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4일 전세 사기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 공인중개사로 구성된 '주거안심매니저'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주거안심매니저는 지역상황을 잘 알고 전문 지식이 풍부한 공인중개사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순천시지회의 추천을 받아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월세계약상담, 주거지 탐색지원, 집보기 동행, 지원 정책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주거안심매니저는 오는 19일 순천대학교를 시작으로, 28일 청암대학교에서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대학생 및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 창구'를 운영하여, 주택 임대차 계약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순천시 토지정보과(061-749-5870)로 사전 예약 문의를 하면 된다. 디지털헬스케어 비대면 건강관리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참여자 230명 모집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공공형 건강관리서비스인 '2025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오는 3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스마트기기와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기관 전문가(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가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모집대상은 건강위험요인(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을 가진 만 19세 이상 순천시민 또는 순천시 소재 직장인으로 단, 해당 질환을 진단받은 자나 치료를 위한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총 230명(연향 115, 신대 115)으로 연향건강생활지원센터(061-749-4260) 또는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061-749-3640)로 전화 접수 가능하다. 모집인원 초과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3월중 건강검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며, 참여자에게는 블루투스 연동 디바이스를 무료 제공하고 24주 동안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10개소에 AI 푸드스캐너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물 쓰레기 감량과 잔반 없는 친환경 음식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며, 어린이들에게 환경문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AI 푸드스캐너는 배식 전후 식판을 촬영하여 잔반량을 데이터화하는 기술로,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에서는 식자재 소비량을 예측하고, 불필요한 음식물 생산을 줄여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식생활 관련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여, 적정량의 음식을 배식하고 섭취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1,518대 구매 보조금 163억 원 지원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기후변화 대응 및 204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신청접수를 오는 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사업비 163억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1,518대에 대한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1차 보급 공고에서는 808대(승용 673대, 화물 135대)를 우선 지원한다. 보조금은 차종별 차등 지원으로 전기승용차는 최대 1,19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13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연속하여 순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관내 개인사업자, 법인, 기관 등이다. 신청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잔여 물량을 확인한 후 전기자동차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판매지점 및 대리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기후에너지과(061-749-652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총 3,875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하였으며,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광양경자청, 청소년 대상 홍보관 견학 프로그램 운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자청)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GFEZ 홍보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양경자청은 광양만권(여수·순천·광양·하동)의 투자환경과 개발 현황을 알리고, 지역 기업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청사 내 종합 홍보관(광양시 광양읍 인덕로 1100, 3층)을 운영 중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미래 인재인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경제 발전과 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경차청은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관 견학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월 13일까지 방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청소년 홍보관 견학은 학생들에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개발 현황과 주요 산업, 입주 기업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내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입주 기업 소개 및 일자리 현황 등을 포함한 맞춤형 설명이 제공되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여수, 순천, 광양, 하동 인근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서 20여 차례 홍보관을 견학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광양경자청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여수시 소식

민선 8기 들어 공공체육시설 등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사업 역점적 추진 시 체육회도 아낌없는 지원으로 미래 체육 꿈나무 육성 등 힘 보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가 시 체육회(회장 명경식)와 함께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체육꿈나무 육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로 시는 민선 8기 들어 웅천·돌산·소라면 죽림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율촌 파크골프장 확장, 진남롤러경기장 전천후시설 설치 등 5개 생활밀착형 공공체육시설 확충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와 함께, 율촌 파크골프장과 진남롤러경기장 등 다양한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힘썼다.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로는 가장 먼저 웅천동 1865-1번지 이순신공원 내에 웅천국민체육센터가 다음 달 들어선다. 국비 4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09억 원을 들였으며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을 갖추고 있다. 시민들이 하반기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돌산 생활SOC 복합 국민체육센터'는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돌산읍 우두리 1117-5번지 일원에 건립 중이다. 국비 4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7억이 투입,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갖추게 된다.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신규 택지개발지구에도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준비 중이다.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죽림1 도시개발지구 근린공원 내(소라면 죽림리 770-9번지 일원)에 소라면 죽림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내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생활–전문 공공체육시설 확충사업 시는 또, 국가대표 등 전문체육인의 훈련환경 개선과 전국대회 유치를 위한 전문 체육시설 개선 및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2025년 지방체육시설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진남롤러경기장 트랙 개보수 및 전천후시설 설치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도비 25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 파크골프 수요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율촌 파크골프장 확장사업'을 추진, 올해 안에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재능 있는 엘리트 선수 지원으로 미래 체육 꿈나무 육성 시와 시 체육회는 체육 인프라와 함께 엘리트 체육인 육성을 위해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기준 관내 24개교, 14개 종목 209명의 학생에게 훈련비 및 운동용품 구입비를 지원했으며, 28명의 지도자에게는 매월 지도수당을 지급했다. 특히, '2024년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강다현 선수 등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 선수에 대해서도 학교 운동부와 동일한 조건으로 훈련비 등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체육회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재능 우수 청소년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지역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않고 있다. 시는 또, 학교 운동부 해체 및 선수 감소 등에 따른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도원초등학교 요트 학교운동부와 무선중학교, 여수정보고등학교의 유도 학교운동부가 해체됐으나, 시가 이들 17명의 꿈나무 선수들을 지정 스포츠클럽인 (사)여수공공스포츠클럽이 흡수 운영토록 주선하는 등 가교 역할을 했다. 특히, 지난해 전라남도 최초 거점형 학교 스포츠클럽인 여문초등학교 '여수롤러클럽'의 창단을 도왔고, 올해에는 '여수 중등부 유소년 축구 클럽' 창단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문 체육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체육활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관련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공공체육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언니' 정혜영 씨, 유튜버 부문 특별상…숨은 먹거리 소개로 여수 홍보 기여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가 지난 5일 '2025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은 (사)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 시상으로, 기초지자체의 비전을 담아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정책, 축제, 관광 등 7개 부문에 15개 지자체가 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유튜버 부문, 홍보대사 부문 등 9개 부문에서도 시상이 이뤄졌다. 여수시가 출품한 'WITH US, WITH YEOSU(위드 어스, 위드 여수)'는 오동도와 향일암, 예술랜드, 수산시장, 이순신광장, 하멜등대 등 여수를 대표하는 관광지를 찾은 세 여행객의 이야기다. 드론을 활용해 여수의 자연과 문화유산, 해양 레저스포츠, 야간경관을 광각에 담아 몰입도를 높였으며, 베트남어로 번역해 해외 마이스(MICE) 산업 유치에 기여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 유튜버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여수언니' 정혜영 씨도 눈길을 끌었다. '여수언니' 정혜영 씨는 구독자 60만 이상을 보유한 먹방(먹는 방송) 채널 운영자로, 여수에 거주하면서 '여수 맛 지도편' 4편을 제작하며 현지인 맛집을 홍보해 왔다. 대다수 콘텐츠에 여수의 숨은 먹거리를 소개해 지역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지난 2014년부터 누리 소통망(SNS) 7개 채널에서 '힐링여수야'를 통해 관광정책을 다각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견인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약 1,200만 명의 관광객 수를 기록했으며, 2년 주기로 평가하는 '지역관광발전지수' 3회 연속 1등급, '한국관광 100선' 5회 연속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18세 이상 전남 지역 외 거주자 대상…섬 체험활동을 개인 SNS에 게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섬 살이 체험으로 섬박람회 홍보대사 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행된 이번 사업은 섬의 역사와 문화, 생활, 음식 등을 통해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와 섬 관광 활성화에 목적을 둔다. 참가자는 섬에서 생활하며 느낀 점을 사진 자료와 함께 1일 1건 이상 개인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게시해야 하며, 결과서 제출 시 1박당 5만 원의 숙박비와 1일당 3만 원의 활동 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전남 지역 외 거주자로, 2~4인이 모여 팀을 구성해야 하며 SNS 팔로워·구독자 수가 높은 인플루언서는 우대한다. 시는 선정 기준에 따라 심사한 후 2월 말 참가자를 확정하고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섬박람회지원과 섬미래정책팀(☎061-659-3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주민들과의 진정성 있는 교류를 통해 섬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효과도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보성군, 고흥군 소식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임산부·난임부부·영유아 가정에 건강한 먹거리 공급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임산부, 난임부부,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동시에, 미래세대의 건강 증진과 출산·양육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보성군에 거주하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임신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자,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 양육 가정(6세 이하, 생후 72개월 미만)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기한은 난임부부와 영유아 가정은 오는 2월 28일까지며, 임산부 가정은 오는 4월 4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임산부 자격 검증 시스템(에코이몰) 온라인 신청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자격 검토 후 최종 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남도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친환경인증을 받은 신선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 연간 48만원(자부담9.6만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상품을 월 4회(연 16회) 이내, 기호에 따라 개별상품이나 완성형 꾸러미를 주문해 가정으로 배송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과 인구소멸 위기 대응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청 누리집 또는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8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신청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이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업 소상공인의 경영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요금 3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관내 영세 음식점 소상공인에게 30만 원씩 지급되며 전기·가스·수도 등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공공요금 비용을 지원해 소상공인 경영 비용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16일 이전 보성군에 사업장을 등록·유지하고 있는 연매출액 1억 400만 원 미만인 음식점업 소상공인(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이며, 일반유흥주점과 무도유흥주점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대상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사업장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사업자등록증과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건강보험 사업장 가입자별 부과내역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공공요금 지원사업이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생산량 20% 자율 감축과 김 채취선 격일제 운영 등 가격 안정 노력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이 물김 가격 하락에 따른 수급 안정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월 31일 공영민 군수는 물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고흥군수협(수협장 이홍재) 위판장(구암항, 발포항)을 방문했다. 이날 고흥군에서 생산되는 김은 1포(120kg)당 최고가격 86,900원(△119%), 최저가격 40,000원(△97%)으로 위판됐다. 이는 전년 대비 최고가격 △103,000원, 최저가격 △38,900원이 하락한 수치다. 공영민 군수는 “물김 생산량과 가격 등 시장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김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고흥지회(회장 이형모)도 가격 안정을 위해 자체적으로 생산량을 20% 감축하고, 김 채취선을 격일제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난 4일 고흥군청에서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과장 주재로 김 산업 협의체 물김 분과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는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소, 해양경찰청, 어업관리단, 고흥군수협, 한국김산업연합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불법 김 양식 합동단속 ▲수급 안정사업 발굴 ▲계약생산 시범사업 도입 등이 논의됐다. 한국김산업연합회는 오는 10일부터 물김 생산 자체 감축을 위해 불법 시설물을 자진 철거 하기로 했다. 월 임대료 20만 원, 24개월간 지급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시행 중인'청년 디딤돌 주거안정 지원사업'의 대상자 자격요건을 완화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디딤돌 주거안정 지원사업'은 고흥군에 3개월 이상 거주한 18세 이상 49세 이하 무주택 청년들에게 월 임대료를 최대 20만 원씩 24개월 지원 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고흥군에 정착한 청년들의 초기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거주 기준을 6개월 이상에서 3개월 이상으로, 월세 보증금을 2천만 원 이하에서 5천만 원 이하로 자격요건을 완화하며 지원 폭을 확대했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으로 고흥군에 3개월 이상 거주한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으로,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며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이면 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관련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흥군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청년부부 내 집 마련 대출이자 지원,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민 참여형 민원행정서비스 평가로 친절·청렴 브랜드화 제고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군민이 감동하는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과 고흥군 친절·청렴의 브랜드 확립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군민참여 민원체험 평가단 1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군민참여 민원체험 평가단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군 본청 및 읍·면사무소를 민원인으로 방문해 맞이 태도, 상담 태도 등 부서별 민원서비스를 평가하게 된다. 군정에 관심과 애정이 있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군청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민원체험 평가활동을 통해 고흥군 친절·청렴 브랜드 제고에 기여 할 수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평가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군민은 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군민참여 민원체험 평가단 활동신청서'를 작성한 후,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군 종합민원실에 우편 또는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군정 활동, 공공기관 근무 경력 등을 기준으로 서류 심사를 거쳐 우선 선발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종합민원실 민원행정팀(061-830-5894)으로 문의하면 된다.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 역량 강화 및 소통의 장 마련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5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지역 내 복지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2025년 복지업무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고흥군 산하 읍·면사무소와 관련 부서의 복지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2025년 달라지는 복지시책 안내 및 신규 시책 공유 등 변화하는 복지환경 속에서 현장 실무자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군 관계자는 “복지업무 담당자들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군민들에게 더 신속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워크숍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복지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최신 정책 흐름을 파악하고, 더욱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chadol999@ekn.kr

전주시,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 82호 공급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가 도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동력인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만 원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청년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6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세대의 보호와 지원은 미래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자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대한 초석"이라며 “'청년이 곧 전주의 미래'라는 확고한 믿음으로 별처럼 빛나는 전주 청춘들의 희망과 성장을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기존 시세의 40% 수준을 내고 이용했던 청년 매입 임대주택의 임대료를 올해부터 1만 원으로 줄인 '청춘별채'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총 82호(상반기 70호·하반기 12호)가 공급될 예정으로, 원룸·투룸·스리룸 등 주택 형태에 따라 1만 원~3만 원의 임대료만 부담하면 된다. 이는 방 1개당 민간주택 월 평균 임대료(43만 원)의 약 2% 수준에 불과한 1만 원의 임대료가 산정된 것으로, 그동안 주택 형태에 따라 적게는 9만 원~28만 원을 부담해야 했던 청년매입임대주택 입주 청년들의 임대료 납부 부담도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보증금은 50만 원이다. 입주 대상은 전주에 살거나 살기를 원하는 19~39세 무주택 미혼 청년으로, 공공주택 입주자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 기간은 2년이며, 무주택 요건 충족 시 최대 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또, 입주 중 결혼하면 최대 20년까지 살 수 있다. 시는 오는 2월 중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오는 2028년까지 이러한 주택을 총 210호까지 늘린다는 구상이다. '청춘별채'는 이용 편의를 위해 대학교 근처 등 청년들이 주로 사는 지역에 공급되며, 세대별로 세탁기와 냉장고, 에어컨 등이 설치돼 입주 때 겪을 수 있는 이사 부담도 줄어들게 된다. 시는 앞으로 늘려갈 청춘별채에 대해서는 새로 지은 주택 위주로 공급해 청년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또한 시는 '청춘별채'와는 별개로 오는 2026년까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70호를 함께 공급키로 했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청년 1700여 명에게는 최대 1년간 월 20만 원씩 월세를 지원해주고, 신혼부부 등에게는 2000만 원 이내에서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대학과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전주를 떠난 청년이 고향으로 돌아와 지역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또, 취업 준비 청년에게는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청년 활력 수당을 제공해 구직 활동에 전념하도록 지원하고, △연 1회 10만 원 이내의 어학 시험료 지원 △교통비 지원 △면접 정장 무료 대여 등 기존 사업들도 지속 추진된다. 동시에 시는 1300여 명 청년에게 지역 정착 수당을 지원하고, 자립을 준비하는 150명에게는 1000만 원의 정착금을 지원한다. 또 입대하는 청년의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마음이 다친 청년을 돌보기 위한 청년 정신 건강 증진 사업도 추진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는 지방소멸의 위기를 돌파하고 도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원동력인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리며 미래세대의 꿈을 이어갈 수 있는 젊은 전주, 희망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청년들에게 가장 시급한 일자리와 청년들이 정말 원하는 삶의 터전, 청년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토대를 쌓아 어려운 시기에 오히려 청년들이 돌아오고 찾아와 새로운 전주로 도약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ajk79@ekn.kr ajk79@ekn.kr

전북도, CES 2025서 수출 상담 933만달러 기록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CES 2025에서 도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대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도는 전북 공동관(8개 기업)과 단독관(1개 기업)을 운영하며 기업들의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전북 기업들은 총 197건의 상담과 59건의 협력채널 구축, 총 상담액 933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100만 달러) 대비 9배 이상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주요성과로는 하다가 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농업 정밀 기계 및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MYDITEK과 MOU를 체결하며 해외시장 개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또한 CES 전시장 내에서 진행된 Podcast 인터뷰에 초청돼 기업과 제품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였다. 아이팝은 'EmoTense XR 올인원 수트'로 미국 일간지 USA TODAY가 선정한 'CES 2025 제품 50선'에 이름을 올리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도는 참가 기업의 부스 임차비, 디자인 제작, 항공·숙박비, 통역 및 마케팅 지원 등을 제공했으며, 특히 CES 혁신상 컨설팅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도내 기업 및 기관 간 네트워킹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잠재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 전략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했다. 도는 이번 CES 2025 참가 성과를 바탕으로 CES 2026 참가 계획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바이어 접근성을 높이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스 공간 조성 방안을 개선하고, 전문 통역 지원 확대, 항공·숙박 지원 강화를 추진해 기업들의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신원식 미래첨단산업국장은 “CES 2025를 통해 전북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됐음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국제무대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CES 2026에서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전북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ajk79@ekn.kr ajk79@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