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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경제] 광양시, 광양제철소, 광양경자청 소식

정인화 광양시장, 광양제철소 방문…트럼프 행정부 철강 관세 대응 논의 초격차 기술 개발·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 건의 등 위기 극복 방안 모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14일 정인화 시장이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를 방문해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의 철강 관세정책 강화에 따른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정인화 시장과 고재윤 광양제철소장 등 관계자들은 철강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모색했다. 특히, 철강 제품의 초격차 경쟁력 유지 방안과 기업지원책 마련에 논의의 초점을 맞췄다. 정인화 시장은 “철강산업은 광양을 넘어 국가 경제의 핵심축"이라며, “변화하는 글로벌 무역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대미 통상 대응, 철강 제품 초격차 기술 개발 지원, 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 건의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정 시장은 지난 13일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 관세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대한민국 철강산업을 대표하는 도시인 광양시, 포항시, 당진시 3개 시가 함께하는 긴급 대책 화상회의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강덕 포항시장, 오성환 당진시장과 함께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대정부·국회 공동건의문을 채택했고, 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이 함께하는 국회 토론회를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철소 현업 관련 안전분야 14개 과정 제공…제철소와 협력사, 외주사 관계자 모두에 개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증진 관련 과목 신설…“안전문화 확산은 물론 직원들의 건강까지 세심히 살필 것"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2025 안전문화체험관 정규 교육과정'을 지난 14일부터 시작했다. 안전문화체험관은 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한 실질적인 체험을 병행하여 직원들의 안전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교육관이다. 안전문화체험관은 제철소 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관계자, 외주사 직원들도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매년 안전문화체험관에서 직원들과 그룹사, 협력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역시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과정의 스타트를 끊으며 더욱 안전한 제철소 만들기에 나선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교육과정에서 ▲고소 작업 ▲중량물 취급 ▲소방 안전 ▲심폐소생술 ▲교통 안전교육 등 현업에서 다루고 있는 안전 분야 위주로 14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관 내부에 비치된 다양한 안전 장비와 자료를 활용해 직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진행하며 재난 발생 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올해 교육과정부터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 관련 과목을 신설해 직원들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과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관리방안은 물론 식습관 개선, 운동방법, 금연 노하우 등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자기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직원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현장의 니즈를 반영하고 실제 업무와 일치한 실습형 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도 병행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전문강사단이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즉시 실무에 적용 가능한 안전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올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안전문화체험관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안전문화 확산은 물론 직원들의 건강까지 세심하게 살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광양만권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만드는 데 공동 노력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2월 14일 지역산업육성 전문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본부(본부장 차현록)를 방문하여 주요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연구시설을 둘러보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광양만권의 전략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발전시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차세대 이차전지(고용량 리튬) ▲그린가공공정(초정밀가공) ▲모빌리티(동력부품·경량소재) ▲신재생에너지(탠덤태양전지·지열) ▲나노·광융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광양만권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전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차현록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본부장은 “지역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과 기술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광양경자청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광양만권은 전남 경제의 핵심 거점 지역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 디지털 종합 행정 플랫폼…시민 맞춤형 복지·행정서비스 제공 2월 시범 운영 후 개선사항 반영…2026년까지 기능 고도화 추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모바일 앱 'MY 광양'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및 용역사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해 앱의 주요 기능을 시연하고, 시범 운영 및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모바일 앱 'MY 광양'은 광양시의 다양한 행정서비스와 생활 편의 기능을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디지털 종합 행정 플랫폼이다. 이는 광양시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생애복지플랫폼의 완성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정부 및 지자체 차원에서 여러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지만, 광양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과감한 혁신을 추진했다. 특히, 원스톱 개념을 도입해 시민 편의성을 대폭 향상하고, 행정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모바일 앱 주요기능은 ▲개인별 맞춤형 정보제공 ▲복지정책 검색(370개) ▲각종 행정서비스 신청 ▲디지털광양시민증 발급 ▲1:1 민원상담 채팅 ▲시설·강좌 통합 예약 ▲생활정보 안내 ▲설문조사 ▲생활민원 신청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모바일 앱은 단순한 디지털 행정 플랫폼이 아니라, 시민 중심의 생애복지 서비스를 포괄하는 스마트 행정 시스템"이라며 “맞춤형 디지털 행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모든 시민이 '평생 살고 싶은 도시'를 실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1월부터 모바일 앱 'MY 광양' 개발을 본격 추진했으며, 기능 수요조사, 관계 부서 워크숍, 개발업체 선정 및 착수 등의 절차를 거쳤다. 이후 분석·설계 및 개발 환경 구축, 기능 개발 및 테스트를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시스템 간 데이터 연동 및 통합 로그인 작업을 마쳤다. 향후 일정으로는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공무원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한 후, 피드백을 반영해 최적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3월 'MY 광양' 앱이 시민들에게 정식 공개되며, 광양시는 앱 정식 운영 이후에도 2026년까지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 및 서비스 확장을 추진해 보다 완성도 높은 스마트 행정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MY 광양' 앱 출시를 통해 광양이 스마트 행정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화순군 소식

작년 대비 예산 105% 증액, 교통비 20만 원·1회 한정·선착순 지급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게 교통비 20만 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고령자 운전면허증 반납 인센티브 지원 사업 예산을 지난해 대비 105% 증액, 총 260명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 고령자에게 교통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교통비 지원 대상자는 1955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로 현재 화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고령 운전자이다. 모든 운전면허를 취소한 운전자에게 최초 1회 교통비 20만 원을 지원하며, 운전면허 일부취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운전이 불가하며, 필요시 운전면허를 재취득해야 한다. 사업 신청 기간은 12월 19일까지이며,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화순경찰서에 신청하면 된다. 해당 사업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예산 소진 즉시 올해 사업은 종료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화순군청 건설교통실 대중교통팀에 문의하면 된다. 생육 재생기에 효과적인 관리 방법과 파종 요령 소개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맥류와 동계 조사료를 재배하는 농가를 위주로 생육 재생기에 적용하면 효과적인 관리 방법과 봄 파종 요령을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배수로 및 습해 관리를 해야 한다. 맥류는 과습에 약하다. 특히, 배수로를 깊게 내고 배수구와의 연결을 확인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한다. 물이 차면 산소 부족으로 노랗게 변하고 심하면 죽게 된다. 둘째, 웃거름을 생육 재생기 시작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주어야 한다. 화순의 생육 재생기는 2월 상중순이다. 일 평균 0℃ 이상의 영상 기온이 3일 이상 지속되면 생육 재생기로 판단한다. 특히 맥류는 보통 10kg/10a 정도 주는데 생육 상태가 약하면 두 번에 나누어 주는 것도 좋다. 이탈리안라이래스는 22kg 정도가 적당하다. 셋째, 눌러주기를 해주면 뿌리와 흙이 서로 밀착되어 서리와 가뭄에 대한 저항력이 증대되고 양수분의 흡수력이 좋아진다. 작년 겨울, 유독 날씨가 좋지 않은 탓에 맥류 파종을 전혀 하지 못하거나 콩 재배가 늘어나면서 콩 수확 지연 등 작업 중복으로 파종이 너무 늦어져 월동 생육이 불량할 경우 봄 파종을 적극 고려해 볼 수 있다. 봄 파종은 2월 중하순까지 하는데 땅이 녹는 2월 상순에 일찍 파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파종 작업이 수월하도록 미리 물을 잘 빼놓고 후작물을 고려하여 조생종, 춘파성 품종을 선택한다. 파종량은 30% 정도 증량하고 비료는 전량 밑거름으로 준다. 스피커, 우드펜, 생활 가구 등 창의적 목공예 체험 기회 제공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군민들의 창의적 문화 활동을 증진하고 목공예 분야의 저변 확대를 위해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연령별 맞춤형 체험 기회를 제공해 목공예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품 만들기와 DIY 가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보육시설과 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수업을 진행해 더욱 많은 이들이 목재 문화를 접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재료비와 체험료는 자부담으로 품목별로 상이하고, 그 외 교육비는 무료다. 성인 프로그램은 평소 다룰 일이 없는 목재를 활용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2월부터 12월까지 목재문화체험장 또는 산림과에 접수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산림과 산림소득팀으로 문의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근로자 및 사업담당자 200명 대상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지난 12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공공일자리 참여 근로자와 사업담당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일자리사업 근로자와 사업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대한산업안전협회 광주지역본부의 고영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했다. 교육은 △작업 내용별 주요 유해·위험 요인 △각종 사고사례 및 예방 대책 △보호구 종류 및 필요성 △온열질환 예방 및 각종 유의 사항 등을 중심으로 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과 산업재해 예방에 중점을 두었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안전교육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에 최선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15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장관감염증 발생이 증가하면서 취약 시설과 영유아 관련 시설의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병원급(210개소)의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작년 11월 1주부터 지속 증가해 1월 4주 기준으로는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의 발생률을 보였다. 노로바이러스는 늦가을부터 이듬해 초봄까지 영유아를 중심으로 유행하며, 오염된 음식물·물을 섭취하거나, 환자 접촉이 주된 감염원으로 밝혀졌다. 감염 시는 잠복기를 거쳐 12∼48시간 이내에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오한·발열·복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대부분 2∼3일이 지나면 호전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0세~6세)에서의 환자 발생률이 53.8%를 차지하는 양상을 보여 영유아 관련 시설에서의 감염 주의가 각별히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칼·도마는 소독하여 사용, 생선·고기·채소별로 도마 분리 사용 등) △배변 후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아프면 집에서 쉬기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보건소는 관내 의료기관과 신고 연락 체계를 재정비하고, 24시간 비상 연락망 유지, 신속한 대응을 위해 2인 이상 위장관 증상(구토·설사·오심·복통 등) 환자 발생 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토록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불용물품 재활용과 기관 간 협업 통한 장애인복지 증진 기대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지난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에서 불용물품 휠체어 13대를 전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에서 추진하는 보조기기 대여사업이 2024년 12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불용 처리된 휠체어를 화순군에 무상 양도한 것으로, 불용물품 재활용에 따른 ESG 경영 실천과 기관 간 협업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허선심 사회복지과장과 양윤영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물품 전달의 배경 설명과 협업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휠체어를 전달해 준 양윤영 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휠체어는 올해 준공을 앞둔 세대연대복합센터 내 장애인복지관에 비치, 기증의 참뜻을 살려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14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행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내달 27일까지는 주민등록지 관할 주민센터에서만 신청할 수 있으며, 28일부터는 전국 모든 주민센터와 정부24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발급 대상은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주민으로, IC주민등록증과 QR코드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자는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해야 한다. '큐알(QR)코드 발급' 방식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QR코드를 촬영하여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비용은 무료이다. 단, 이 경우에는 휴대전화를 바꾸거나 앱 삭제 시 주민센터를 다시 방문해야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직접회로(IC) 주민등록증 발급' 방식은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발급 후 휴대전화 뒷면에 IC주민등록증을 접촉하여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재발급할 수 있다. 발급 비용은 IC칩(5000원)과 실물 주민등록증 재발급(5000원) 총 1만 원이며, 단 17세가 되어 주민등록증을 최초 발급받을 자는 전액 무료이다. IC 주민등록증 발급 경우 휴대전화를 바꾸는 때에도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직접 재발급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행정기관, 금융기관, 병원 등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담양군, 담양군의회, 함평군 소식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농한기를 맞아 오지마을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를 위해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에 나섰다고 15일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농기계 수리점이 멀어 수리가 어려운 오지마을을 방문해 소형농기계를 수리하고, 영농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농기계 사용 방법과 사후 관리 요령 등의 안전교육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순회 수리 봉사는 가사문학면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이틀간 34대의 농기계(예취기, 엔진 톱, 동력분무기 등)를 수리·정비하고, 62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통해 오지마을에 거주하는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순회 수리 봉사를 추진해 농업인의 농기계 사용 애로사항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도 문화예술가' 문화, 군민 일상 속으로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오는 19일까지 '2025년 읍면문화교실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군민 15인 이상으로 구성된 문화예술활동 희망 단체로, 문화예술 동아리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직접 경비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총 22개 예술 동아리에 개소당 약 2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했다. 신청 및 자세한 사업 안내는 사업 대상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예술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군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지역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문화교실 외에도 다양한 예술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지난 14일 군청 명옥헌원림실에서 '2025년도 인구·청년 지원사업 읍면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12개 읍면 인구·청년 지원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2025년도 인구·청년 지원사업 내용과 협조사항 △행복e음 시스템 입력 및 처리 절차 △자주 접수되는 민원 사례 안내 및 질의응답 등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담양군은 올해 12억2400만 원을 투입,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 환경 대응 맞춤형 인구·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사업은 △출생기본수당 지원사업 △군부대 주거비 지원사업 △전입세대 담양 곳간 꾸러미 지원사업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지원사업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등이다. 또한 군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아이들이 살기 좋은 담양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과 청소년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에서부터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까지 이어지는 생애 주기별 맞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지난 13일 이병노 담양군수가 선거운동원들의 변호사를 대리 선임해 준 혐의로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 확정 판결에 따라 정철원 담양군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걱정과 불안을 느끼고 계실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의원들은 군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혼란이 가중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5일 밝혔다. 담양군의회는 전날 의회 중회의실에서 '담양군수 궐위 및 군수 권한 대행 체제 전환에 따른 입장표명'을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2월 13일 대법원 확정판결에 따라 군수과 궐위되고, 부군수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군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군의회의 입장을 표명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를 위해 “민선 8기 군정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지원할 것이며, 집행부와 의회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불안과 걱정을 덜어드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의장은 또 “담양군의회는 5만 군민 여러분을 위한 대의기관으로서 의회의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며,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공동책임자로서 적극 협조하고 지원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농어촌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마을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을리더 예비지구 교육(씨앗반)을 지난 13일 엄다면 오선박주권역 다목적센터에서 실시했다. 마을리더 양성교육은 '2025년 함평군 시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의 장기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마을공동체를 주도적으로 이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7개 읍·면에서 주민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농촌지역개발과 마을지도자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하며 마을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강평년 목포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 7명을 초빙해 △마을만들기 사업의 이해 △지역발전과 지역리더의 역할 △거점시설의 사후관리 활성화 방안 △농촌개발여건 변화와 지역개발사업 추진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함평군은 이번 예비지구 교육에 이어 2월 중 진행지구(새싹반), 완료지구(열매반) 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하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마을 리더를 육성할 계획이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지난 13일 함평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분기 정기회의가 개최됐다고 15일 밝혔다.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함평읍 공무원과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기관으로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발굴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 △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 등 민간 중심의 지역복지 실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2025년 협의체 위원을 새로 위촉하며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서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올해 추진 사업 선정,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적극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369 행복보따리 △오늘, 마음을 담다 △기운찬 한 끼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Cool한 여름나기! △따스한 겨울나기!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행구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올 한해도 협의체 위원들과 합심해 여러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함평읍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화자 함평읍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에 힘써주시는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함평읍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복지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미래 식량 안보 확보와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13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논콩 다수확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은 쌀 과잉생산 문제 해소와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전략작물 확대를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정형진 농촌지도사가 직접 교육을 진행하며 논콩 재배의 핵심기술과 현장 노하우를 전수했다. 농업인들은 교육을 통해 종자 선택부터 파종, 병해충 관리, 수확에 이르기까지 논콩 재배의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재배 교육을 비롯해 배수 관리, 시비 기술, 잡초방제 등 안정적인 논콩 생산을 위한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배웠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의 논콩 재배 기술력을 높이고 우리 지역 콩 재배 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기업들의 정규직 고용 촉진과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이달말까지 '2025년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정규직 일자리 취업 촉진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 등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과 청년근로자는 4년간 최대 2000만원(기업 500만원, 청년 1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함평군에 소재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5명 이상 300명 미만인 중소기업이며, 전남도 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입사 1~4년 차(2022~2025년 입사) 정규직 청년 근로자가 근속하고 있어야 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이며 함평군 농어촌공동체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 및 제외 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물품 기부가 줄을 이으며 '나산365 나눔창구'를 가득 메웠다고 15일 밝혔다. 나산면 월봉2리 주민 이삼용씨는 지난 13일 식용유, 세탁세제 등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나산365 나눔창고'에 기부했다. 앞서, 경서·현대환경테크·나산면 생활개선회 등 나산면 주민과 지역 업체가 라면, 화장지 등 각종 생필품을 기부하며 나눔창구를 채웠다. '나산365 나눔창구'는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경기침체와 고물가 시대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나산면은 기부받은 물품을 창구에 비치하고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이 구비된 물품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석 나산면장은 “나눔창구를 온정으로 가득 채워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 2025년 정기총회가 15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 추진 결과 및 결산 보고 △2025년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변경 의결권 위임 등 상정 안건이 상정됐으며 대의원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또한 생활 여건 개선, 건강 증진 등 복지 수준 향상과 경로당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조용무 지회장은 “읍·면 분회 경로당 활성화를 중심으로 노인 복리 증진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함평군과 대한노인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항상 협조해 주시는 분회장님과 경로당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버팀목이 돼 주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군에서도 복지 향상과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나주소방서 소식

중위소득 32% 이하 생계급여 가구 대상, 2월 17일부터 읍·면·동 신청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오는 17일부터 생계급여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농식품 바우처는 생활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문제 해소와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체계 구축을 목표로 올해부터 가구원 수에 따라 매월 바우처 카드에 농식품 구입 비용(국비 50%·도비 15%·시비 35%)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중위소득 32% 이하) 수급가구 중 임산부와 영유아, 만18세 이하 아동을 포함한 가구이다. 단, 중복수혜 방지를 위해 생계급여 가구원 중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보장시설 수급자,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 등은 제외된다. 지원금은 3월부터 12월까지 1인 가구는 월 4만원,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구매 가능 품목은 국내산 과일, 채소, 흰 우유, 육류, 잡곡, 두부류이며 바우처 카드 사용 매장은 로컬푸드직매장, 농협하나로마트 등으로 이달 중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방문 신청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하며 궁금한 사항은 나주시 농식품산업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웃거름 적기 주기, 병해충 방제 등 사전 예방 철저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겨울철 대설, 한파 이후 월동작물의 생육재생기를 대비한 관리요령을 농가에 안내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생육재생기는 월동 후 생육이 다시 왕성하게 시작되는 때로 봄철 웃거름을 주는 시기 기준이 되기도 한다. 나주지역 동계작물 생육재생기는 2월 상순~중순 이내이다. 마늘과 양파는 생육재생기를 기점으로 얼었던 땅이 풀리면 곧바로 시비해야 한다. 맥류의 경우 웃거름은 생육재생기 판단 직후 10일 이내 시비하는 것이 좋다. 월동작물 생육재생기엔 시비 관리와 병해충 방제가 한해 농사의 생육을 좌우한다. 특히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솟구쳐 올라온 뿌리와 포기는 땅을 잘 눌러주거나 흙 덮기로 피해를 사전 예방해야 한다. 양파 노균병과 맥류 붉은곰팡이병은 습해 방지를 위한 배수로 정비와 조기 잡초 제거, 적용약제 살포 등을 통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육재생기 서릿발 피해 예방과 제때 웃거름 주기, 습해방지 등 세심한 관리가 한해 수확량을 결정한다"며 “현장기술지원단 구성에 따른 적기 기술 지도와 농업 현장 애로사항 해결 등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노인복지관 및 중부노인복지관에서 체력 측정 및 건강 검사 실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보건소는 나주시노인복지관과 중부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근력 강화와 낙상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모집을 통한 어르신 82명 대상으로 이달 4일부터 12월 30일까지 주 2회, 1시간 근력 강화 운동을 진행하며 나주시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해 전문 건강운동관리사가 직접 지도를 맡는다. 프로그램에서는 의자 및 스트레칭 밴드를 활용한 근력 및 지구력 운동, 유연성 및 균형 감각 향상 운동, 낙상 예방 생활 수칙 교육 등이 진행된다. 특히 프로그램 종료 후 근기능(상지·하지), 심폐 지구력,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점검해 운동 전후에 따른 건강 개선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또 나주시는 낙상 예방을 주요 목표로 삼고 이번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근력 강화와 낙상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공모로 51명 선발, 산불 예방 캠페인·초동 진화·불법 소각 단속 강화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선발해 최근 발대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발대식에서는 진화 기초지식, 안전사고 예방, GPS 단말기 사용법, 산불 초기 진화 및 고립 시 응급조치법 등을 교육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했다. 이들은 11명씩 2개 조로 나뉘어 무단 소각 단속, 인화물질 사전 제거, 산불 초동 진화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나머지 29명은 읍면 산불진화대로 배치돼 예방을 위한 현장 순찰 및 감시를 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시는 산불 취약지역 254개소에 대해 담당 공무원 지정 책임관리제를 운영한다. 이 기간동안 금성산, 덕룡산 등 10개 산, 총 16개소, 약 6000ha의 산림에 대한 입산을 통제하고 7개 구간(27.5km)의 등산로도 폐쇄조치된다. 아울러 유사시 나주시·화순군·영암군에서 공동 운영하는 산불진화헬기를 활용해 신속한 현장 출동 및 진화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산불 예방 현수막 21개소 설치와 취약 마을 171곳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서약서를 제출하고 등산로 및 전통시장 캠페인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복수 시 관광문화녹지국장은 “봄철엔 영농폐기물 등 화재 발생 위험성이 커 산림 인접 지역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산림 보호와 시민의 생명, 재산을 지키기 위한 산불 예방 활동에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빛가람·봉황옥산텃밭, 총 260구획 제공…봉황옥산텃밭 1년 6개월 시범운영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공영텃밭의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시민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분양은 오는 20일부터 3월 6일까지 나주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나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분양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거주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총 260구획이 마련된다. 1구획당 면적은 약 9.9㎡(3평) 내외이며 연간 이용료는 5만 원이다. 분양지는 빛가람공원텃밭 200구획과 봉황옥산텃밭 60구획이다. 특히 봉황옥산텃밭은 지난해 빛가람공원텃밭의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분양 기간 연장에 대한 시민들의 요청이 반영되어 1년 6개월 동안 시범 운영된다. 시범 운영 기간은 오는 2026년 9월 27일까지이며 분양 대상자는 3월 13일에 선정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까지 운영되던 빛가람공원 제2텃밭과 제3텃밭은 경관 훼손과 민원 발생 등의 이유로 운영을 종료하게 됐다. 해당 부지는 공원 본래의 기능을 회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복원될 예정이다. 공영텃밭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 도시원예팀으로 하면 된다.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 행사 열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 다시면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12일 전통 민속 신앙을 계승하고 지역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백룡산 산신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몇 년간 중단됐던 이 행사는 백룡산의 새로운 유휴부지 테마공원 조성사업 착공을 앞두고 지역 주민과 기관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그 의미를 더했다. 백룡산은 예로부터 영험한 기운이 서린 명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산신제는 조상 대대로 이어져 온 자연 숭배 사상에 뿌리를 둔 전통 의식이다. 올해 산신제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성심껏 마련된 제물을 올리며 지역의 평안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했다. 이날 도·시의원 및 다시면 지역원로와 기관사회단체,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떡국을 나누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으로 주택화재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 효과가 크지만, 부주의할 경우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특히 연통 내부에 타르(그을음)가 쌓이면 불이 붙기 쉬우며, 불티가 주변 가연물에 착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일러와 연통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보일러 주변에 장작·종이 등 가연성 물질을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연료는 한 번에 과도하게 넣지 말고, 불이 완전히 꺼진 후 추가하며, 휘발유·등유 같은 가연성 액체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 연통은 건물 벽과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고 불연재(내화재)로 보호해야 하며, 강풍 시 불티가 날릴 수 있어 주변 환경 점검이 필요하다. 보일러실과 주택에는 소화기를 비치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화재 발생 시 신속히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 또한 취침 전이나 외출 시에는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고, 보일러실과 실내 환기를 철저히 해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택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정기적인 점검을 생활화하여 화재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ns7200@ekn.kr

전남 함평군, 2025년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 농가 소득 안정 기대

“면적직불금 단가 5% 인상… 11월부터 순차 지급" 전남 함평군이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접수한다. 올해부터 면적직불금 단가가 평균 5% 인상되면서 농업인들의 지원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공익직불금 신청은 비대면(2월 28일까지)과 방문(3월~4월 30일) 방식으로 나뉘며, 비대면 신청 대상자는 사전 검증을 거쳐 개별 안내를 받는다. 함평군은 15일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 방식은 스마트폰·전화 등 비대면 신청과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으로 나뉜다. 비대면 신청 대상자는 기존 등록 정보가 변경되지 않은 농업인이며, 방문 신청 대상자는 신규 신청자, 관외 경작자,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등이 포함된다. 공익직불금은 농가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증진을 위해 지급되는 보조금이다.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되며,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올해부터 면적직불금 지급 단가가 기존 1ha당 100만205만 원에서 136만215만 원으로 평균 5% 인상된다. 이는 농업인들의 소득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소농직불금은 농지 면적이 0.5ha 이하인 소규모 농가에 연간 130만 원을 지급하며, 그 외 농업인은 면적에 따라 지급 단가가 차등 적용된다. 직불금 신청이 완료되면 5~6월 중 등록증이 발급되며, 이후 5~9월 준수사항 이행 점검을 거쳐 10월 지급 대상과 지급액이 확정된다. 직불금은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함평군은 공익직불금을 감액 없이 전액 수령하기 위해 농업인 준수사항 이행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공익직불금 수령 대상자는 17개 항목의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하며, 군은 이를 위해 교육 및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면적직불금 단가 인상으로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상 농업인들은 기한 내 반드시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해남군의회 소식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이 2월 14일부터 지역내 14개 읍면사무소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은 지난해 말부터 시범 운영 중으로, 전남으로 시작으로 다음달 14일까지 3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전국으로 확대된다. 14일부터 발급되는 1단계 지역은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전남, 전북, 경남, 경북, 제주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의 국민이 희망하는 경우에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춰 온·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편리성을 강화했다. 또한 지문인식 불가 등으로 신원확인이 어려웠던 주민들의 신원 확인도 간편하게 가능해 질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은 QR코드를 통한 발급과 IC 주민등록증을 통한 발급이 있다. QR코드를 통한 발급은 실물 플라스틱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주민센터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QR코드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신청 즉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IC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또는 재발급 신청 시 IC칩 내장을 선택해 신청하여 받을 수 있는 실물 주민등록증이며 칩 비용 50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은 2월 14일부터 3월 27일까지는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서만 가능하며 3월 28일부터는 전국 행정복지센터 어디에서나 신청·발급이 가능해진다. 군 관계자는“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으로 군민들의 행정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3월 6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료관람 18일부터 예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국립부산국악원 공연을 3월 6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8년 개원한 국립부산국악원은 영남권의 특성을 살린 공연과 교육, 연구사업을 통해 전통공연예술을 계승해 나가고 있는 기관으로, '국악을 국민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순회공연을 갖고 있다. 는 동해안 지역의 오구굿에서 볼수 있는 '문굿'과 고삿소리인 '비나리' 사물놀이 '삼도농악가락' 장구춤, 판굿 등을 국립부산국악원 20여명의 단원들이 최고의 기량으로 선보인다. 영남 지역의 전통 의식과 민속 예술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전통 의례와 춤, 음악을 중심으로 관객들에게 전통문화의 깊이와 생동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예매는 2월 18일(화) 오후 2시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를 통해 예매(1인 4매)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온라인 예매와 더불어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관의 공연을 통해 전통 춤과 음악의 조화로운 흐름 속에서 공동체의 화합과 활기를 느끼고,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및 일반안건 처리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14일 제342회 임시회 중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13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행정자치위원회 소관으로 해남군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민찬혁 의원), 해남군 위생해충 등 구제방안에 관한 조례안, 해남군 출생기본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안, 해남군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해남군 황산청소년문화의집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5건을 원안가결 했다. 농수산경제위원회 소관으로는 해남군 4에이치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성옥 의원), 해남군 농업 소득보전 지원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해남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원안 가결, 해남군 물가안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수정가결 했다. 아울러 2025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원안가결했다.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액에서 140억여원 증가한 9113억여원을 원안가결했다. 해남군의회 전체 의원은 농업 혁신과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근본적인 농업 정책 전환을 촉구했으며, 안전한 교통수단 확보 및 미래 교통 환경 조성에 대비하고자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및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채택을 통해 정부와 국회에 조속한 법률안 제정을 건의했다. 이성옥 의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지원책 등이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의정활동이 군민의 뜻과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17일부터는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21일 제342회 임시회를 최종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의회는 제342회 임시회에서 이성옥 군의회 의장이 대표발의한'해남군 4에이치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심의·의결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의·의결된 조례는 '한국4에이치활동 지원법'에 따라 해남군의 4에이치활동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농촌 지역사회의 청년 리더를 양성하고, 미래세대를 육성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농촌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4에이치활동 지원계획 수립, 지원사업 추진, 4에이치활동 단체의 결산보고 등 4에이치활동 전반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성옥 의장은 “조례 제정에 앞서 관련 부서와 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열띤 토론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마련된 만큼 농촌융복합산업으로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전문 영농 인재를 양성하고, 농촌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어 “농촌 청년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농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민찬혁 농수산경제위원장 대표발의, 안전한 교통수단 위해 업체 관리 감독 책임 강화해야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14일 제342회 해남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민찬혁 농수산경제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및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전기를 동력으로 하여 근거리 이동이 가능한 1인용 이동 수단인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PM)의 개발·보급이 활성화되면서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PM과 관련된 법체계의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이용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는데 제약으로 작용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이 집계한 2023년 PM 사고는 총 2389건으로 2018년 대비 약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5년간 사망자 수는 120명으로 집계되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PM과 관련한 현행 법령은 △도로교통법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등이 있다. 2021년 5월 13일 시행한 개정 도로교통법을 보면, 개인형 이동장치는 만 16세 이상, 제2종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보유자만 운전할 수 있도록 명시되어 있다. 법률 개정 전 주의 사항에 그쳤던 △안전모 미착용 △동승자 탑승 △보도 주행 △야간등화 장치 작동 불이행 등에는 2~10만원 범칙금이, 어린이가 운전하면 보호자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이 같은 부분적인 법률 규정은, 증가하는 PM 수요에 따라 비례하는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사후 처리하는 데 한계를 보인다. 더구나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수 있는 시대에 비대면 교통수단으로써 상용될 수 있도록 단독 법률의 제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2023년 5월 12일 양향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및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안 등 여·야 의원이 발의한 법률안은 임기 만료 자동 폐기 혹은 해당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 여·야 의원들의 법률안 주요 내용은 △PM 인프라 구축·관리 등 종합계획 수립 △PM 도로의 지정 및 노선 지정·고시 △거치 구역의 지정·운영 및 금지·제한 △대여사업자 및 제조·판매업자 등의 보험 가입 의무 부과 등을 담고 있어 법률 제정을 통한 PM의 체계적 운영방안을 담고 있다. 민찬혁 농수산경제위원장은 해남군 청소년 안전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치던 중 “현재 PM을 이용하는 군민의 대다수가 중·고등학생으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PM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에 대한 군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민찬혁 위원장은 “PM 관련 자치법규는 군민의 안전과 관련된 자치사무로 제정할 수 있지만, 주민의 권리 제한 또는 의무 부과에 관한 사항이나 벌칙을 정할 때는 법률의 위임이 있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행 법률은 PM 대여사업과 관련된 규정이 없고, PM의 관리 및 안전 책임을 업체에 부과하는 조항을 법률에서 규정해야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거듭나고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다"라면서 법 제정 촉구의 취지를 강조했다. 한편, 해남군수가 제출한 '해남군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안'이 2월 10일 군 홈페이지에 입법예고 중이다. 박상정 의원, 벼 재배면적 조정제 즉각 철회 및 농민 자율성 존중하는 정책 수립 촉구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의회는 박상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안'이 해남군의회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전국의 벼 재배면적을 작년 대비 8만ha를 줄여 연간 쌀 생산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41만 8000 톤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을 발표했다. 해당 정책은 기본직불금을 받는 벼 농가들에게 일정 재배면적 감축을 의무화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공공비축미 배정과 각종 지원사업에서 제약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감축 방식으로 제시된 타작물 재배, 휴경, 농지 전용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나 지침 없이 농가 자율에 맡기고 있어 농민과 지자체의 혼란을 초래하고, 벼 재배면적 감축 과정에 수반되는 비용과 판로 확보 등 모든 위험 요소를 농민들에게 전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상정 의원은 “쌀 공급 과잉 문제는 국내 생산량의 문제가 아니라 수입쌀 증가와 소비 감소 등 복합적인 원인에서 비롯된 만큼 근본적 해결에 대한 고민은 외면한 채 단순히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는 것은 전형적인 행정 편의주의적 접근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전체 가구의 약 1/4 이상이 벼농사에 종사하며 총 1만9727ha의 벼 재배를 통해 연간 2200억 이상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해남군의 특성을 고려해야한다"며 “2184ha의 벼 재배면적을 강압적이고 일방적인 방식으로 감축한다면 매년 약 2백억원 이상의 소득 감소가 예상돼 우리 지역 경제와 농민들의 삶은 크게 위축될 것이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벼 재배면적 조정제 즉각 철회 및 농민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하며 △농민과 협의를 바탕으로 한 쌀 소비 촉진과 효율적인 수급 관리를 위한 종합 대책 수립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쌀 산업 발전 방안 마련을 촉구 건의문 내용에 담아 앞으로도 농민들의 생존권 보호와 지속 가능한 농업 정책 마련을 위해 농민들과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은둔형 외톨이 문제' 사회 전체가 관심가져야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민찬혁 의원이 발의한 '해남군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제342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은둔형 외톨이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은둔형 외톨이는 사회·경제·문화적으로 다양한 사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정 기간 이상을 자신만의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사회적 관계 단절로 사회활동이 현저히 곤란한 사람을 말하는데, 최근 청년층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에서 은둔형 외톨이가 늘어나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지원위원회 구성, 은둔형 외톨이 발굴 및 자립을 위한 교육 등 지원사업,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주민의 자원활동 지원에 관한 규정 등을 주로 담고 있다. 민찬혁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법적 정의가 명확하지 않고 정확한 실태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게 현실이다"면서, “은둔형 외톨이 문제는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책 마련에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조례안이 우리 주변의 은둔형 외톨이들에게 다시 세상과 연결될 용기와 희망을 주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E-로컬경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광양상공회의소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투자와 협력 확대 기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駐광주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하여 구징치(顧景奇) 총영사와 만나 중국과 광양만권 간 경제, 무역 및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8일 구징치 총영사의 광양경자청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구충곤 청장은 올해 광양경자청의 2025년도 대중국 투자유치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고, 특히 오는 3월 24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중국국제에너지저장 전시포럼 및 한중ESS포럼에 참석할 계획을 밝혔다. 이 포럼에서는 ESS 분야의 한중 협력 모델을 제안하고, 광양만권을 글로벌 ESS 제조 수출 기지 홍보와 투자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총영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구징치 총영사는 ESS 분야가 한중 양국이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에 공동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임을 강조하며, 해당 분야의 기업 교류와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영사관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앞으로 광주총영사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이차전지와 ESS 분야 외에도 광양만권과 중국기업간 투자ㆍ무역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신규채용 기업에 720만원, 제조업 청년에 480만원 별도 지급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 기숙사 연 임차료 80% 지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가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인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과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먼저, 고용노동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사업주와 근로자를 지원하여 청년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고용 활성화 사업으로, 일정조건 충족(6개월 이상 고용 유지 등)시 기업에 신규채용 1인당 720만원(월60만원x12개월)을 지원한다. 또한 제조업 및 빈일자리 업종의 경우 480만원(18개월 후 240만원, 24개월 후 240만원)을 청년에게 별도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은 광양시 소재 산업단지 등의 근무환경을 개선하여 청년 등의 취업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사업으로, 일정요건 충족시 근로자 1인당 연간 임차료 80%(최대 월 30만원)의 기숙사 임차료를 기업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광일 회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산과 내수 회복 지연으로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지원 사업들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보기를 기대하며, 다양한 정부지원사업 발굴과 지원금의 신속한 집행으로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스마트팜, 고흥 미래농업 성장 이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2일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세계적인 온실 복합환경제어프로그램 기업인 네덜란드 프리바의 현장 전문가를 초청해,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의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스마트팜사업소 관계자와 청년 농업인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네덜란드 원예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시설원예 시니어 컨설턴트(Marcel Koole)가 직접 청년들과 소통하며 네덜란드 스마트팜의 트렌드, 환경제어 프로그램 센서 등의 활용법, 인공지능을 통한 스마트농업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특강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강에 참석한 김건호 청년 농업인은 “스마트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흥군 첨단 농수축산 스마트팜밸리의 시작점인 시설원예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33ha), 스마트 원예단지(11ha),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20ha) 등 총 64ha 규모의 사업을 유치하며 비약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관내 53개 마을 방문, 계약·법령·민원절차 등 무료 상담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3일 풍양면 양리마을에서 2025년'찾아가는 우리마을 행정사' 활동을 올해 처음으로 개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우리마을 행정사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고흥군의 민원행정 특수시책으로, 소외되기 쉬운 농어촌의 실정을 감안해 마을로 찾아가 계약·법령·민원 절차 등을 무료로 상담해 주는 맞춤형 서비스다.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진정·건의, 계약, 협약·청구 등 서류 작성과 법령·제도·절차 등 상담을 무료로 제공해 특히, 고령자·기초생활 수급자·다문화가정 등 민원 취약계층에 인기가 높다. 지난해에는 총 18회 운영해 1,141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도 어깨동무봉사단 활동과 연계해 관내 53개 마을을 대상으로 연간 16회 운영할 계획이다.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군청 종합민원실 또는 해당 읍·면에 신청한 후, 지정된 날짜에 마을에서 무료로 행정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농특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관광·체험 서비스 등 6개 분야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2일 2025년 보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농특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생활용품, 관광·체험 서비스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되며, 보성군 특산물의 홍보 효과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에 참여하려는 업체는 보성군에 사업장이 위치하고, 해당 품목을 생산, 제조, 배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또한, 통신판매업 신고를 마친 업체만 신청할 수 있으며, 한 업체는 최대 2개 품목을 제안할 수 있다. 기존 공급업체는 이미 제공 중인 품목을 제외한 1개 품목을 추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보성군청 인구정책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성군은 2023년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만에 누적 모금액 7억 2,000만 원을 달성했으며, 답례품으로는 녹돈, 키위, 꼬막, 제암산자연휴양림 숙박 할인권, 율포해수녹차센터 이용권 등 92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받는 제도이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https://www.ilovegohyang.go.kr) 또는 농협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며, 올해부터 기부 한도액이 최대 2,000만 원으로 상향됐다. 모금된 기부금은 보성군 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육성, 문화·예술·보건 분야,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 복리 증진 등의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 포장 관리로 자급률 향상 목표, 비료 시용과 잡초 방제 강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겨울 동안 생장이 멈췄던 맥류가 생육재생기를 맞이함에 따라 알맞은 비료 시용과 습해 방지 등 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에게 철저한 포장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맥류가 생육재생기 단계에 접어들면, 10일 이내에 웃거름을 10a당 요소 9~12kg을 1회 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사질토와 같이 작황이 불량한 토양은 요소를 5kg씩 20일 간격으로 나누어 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새끼치기와 뿌리 활력을 증진시켜 이삭당 알 수가 많아지고 등숙립 비율이 증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기온 상승에 따라 냉이 등 광엽잡초가 발생할 수 있는 포장에서는 벤타존 액제 또는 둑새풀 전용 치벤설푸론메칠을 살포해 잡초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겨울철 내린 비로 인해 논에 물이 고일 수 있는 포장은 연약한 뿌리가 습해를 받지 않도록 토양 진압과 배수로 정비가 필요하다. 만약 습해 피해로 황화현상이 나타나면, 요소 2%액(400g / 물 20L)을 2~3회 뿌려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소식

광양·포항·당진, 긴급 대책 영상회의 개최… 정부·여야 공동건의문 채택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대한민국 철강산업을 대표하는 지방자치단체인 광양시, 포항시, 당진시가 2월 13일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미국의 철강 관세 정책 변화와 중국의 저가 철강 공세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10일(현지 시간) 발표한 철강·알루미늄 수입 물량에 대한 25% 보편관세 부과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소집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집권 1기 때 쿼터제를 통해 관세부과 예외를 적용했던 국가들과의 합의를 오는 3월 12일 자로 폐기하고, 모든 철강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령을 발표한 바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오성환 당진시장은 철강업이 지역 경제의 핵심 산업인만큼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 보편관세 부과가 국내 철강산업 및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철강산업 보호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 요청 ▲국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건의 ▲공동건의문 채택을 통한 협력 체계 구축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3개 도시 시장은 회의를 통해 '대 여․야․정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기로 합의했으며, 그 주요 내용으로 ▲관세 문제 해결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미 대응 전략 마련 ▲철강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긴급 금융지원과 세제 혜택 등 정책적 배려와 함께 초격차 기술개발 등 장기적인 지원 방안 마련 ▲3개 도시 철강산업단지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과 추경예산편성 촉구 등이 포함됐다. 또한, 향후 자치단체 간 공동 대응과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철강산업은 우리 지역 경제의 핵심 기반으로, 이번 관세 정책 변화에 따라 지역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포항시, 당진시와 함께 정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강력한 공동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정 시장은 3개 도시 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이 함께하는 국회 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국회 차원의 논의를 통해 정부와 정치권이 보다 적극적으로 철강산업 보호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구하자는 취지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과 오성환 당진시장도 공감을 표시하며, 향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체험형 전시·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숲의 가치 전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전남 동부권을 대표하는 산림문화 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 광양시는 2월 13일 백운산 산림박물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치고, 14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주순선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기관장,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박물관 개관을 축하했다. 백운산 산림박물관은 숲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현재 백운산에서 수집한 식물 574종 중 시기와 희귀도를 고려해 20종의 표본이 전시 중이며, 향후 백운산 사진 공모전, 숲 보호 포스터 그리기 대회, 제3전시실 내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개발·운영될 예정이다. 산림박물관에는 스토리텔링 기반의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있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산림 생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제1전시실 '숲은 사라져요'에서는 숲의 공익적 기능을 소개하며, 멸종위기종 네임카드 제공, 자전거 타기 체험 등으로 숲 보존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제2전시실 '숲은 소중해요'에서는 계절별 백운산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나뭇잎 화석 그리기, 들꽃 정보 키오스크, 디지털 클라이밍, VR 체험 등을 운영한다. 제3전시실 '숲과 함께해요'는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힐링 공간으로 조성돼, 방문객들이 백운산의 자연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은 개관 후 연중 운영하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이다. 운영시간은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로,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백운산 산림박물관은 향후 전남 동부권의 산림문화와 산림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양시는 박물관 개관을 계기로 백운산 일대를 친환경 관광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며, 산림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교육 및 연구 기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산림관광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2월 17일부터 3월 16일까지 신규가입회원 200명 추첨, 상품 증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의 일자리 종합 플랫폼인 '굿잡광양'에서 다가올 봄을 맞아 신규가입회원 대상 '굿잡광양 가입해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16일까지 진행되며,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개인회원은 '굿잡광양' 누리집(https://job.gwangyang.go.kr)에서 회원가입 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개인회원은 네이버나 카카오톡 간편가입을 통해 더욱 쉬운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9일(수) 누리집 공지사항과 개별 문자를 통해 발표되며,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모바일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관련 궁금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 및 문의(1:1문의)' 또는 광양시 청년일자리과 산업인력팀(061-797-199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굿잡광양'은 민간‧공공일자리 정보를 비롯한 각종 일자리 사업 및 기업지원 시책, 취‧창업 정보 등을 제공하는 광양시 일자리 종합 포털로 지난해 9월부터 정식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 명인의 전통예술 공연, 5월 29일 백운아트홀에서 개최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청년 예술인 참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역 전통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한 무형유산 특화공연 '2025년 굿GOOD보러가자' 대상지로 광양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굿GOOD보러가자'는 옴니버스 형식의 전통예술 지역 순회공연으로, 2004년부터 20여 년간 총 121회 진행된 국가유산진흥원의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하며,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높은 경쟁률을 통과한 지역에서 공연이 열린다. 오는 5월 29일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펼쳐질 굿보러가자는 지난 2017년 광양 공연 이후 8년 만에 개최된다.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광양 공연은 '인간문화재'로 불리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는 물론, 지역 무형유산 전승자, 청년 예술인과 함께 지역과 세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무대로 시민들에게 완성도 높은 문화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국가유산진흥원과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광양시의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국가유산진흥원이 공연기획·연출·운영 총괄, 출연자 섭외 등을 진행하며, 광양시에서는 공연홍보, 공연장 대관, 음향 및 조명 지원 등을 담당해 공연을 공동으로 준비한다. 광양 공연의 세부 출연진 정보는 오는 4월 중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 유치를 통해 광양시민들에게 전통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광양시민이 전통예술 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여수시 소식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주말 나들이 계획 고민하는 이들에겐 희소식 어른부터 아이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수 대표 관광지만 한데 모아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최근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간절기를 맞은 가운데, 여수시가 이에 영향받지 않는 여행지를 추천해 눈길이다. 주말 나들이 계획을 세워놓고도 갑작스러운 한파와 폭설 등 최근의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고민 중인 이들에겐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가 추천한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겨울철 실내 관광지를 알아본다. ■ 여수만의 이색 관광지 '여수예술랜드' 이곳은 리조트와 카페, 조각공원, 액티비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 모아 놓은 복합놀이터다. 실내 공간인 3D뮤지엄에서는 날씨와 관계없이 '국내 최대 테마형 트릭아트'와 '미디어 터널'을 즐길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안성맞춤이다. 실외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조각공원도 있어 특별한 문화적 산책을 제공하며, 특히 '마이더스의 손' 조형물은 이색적인 포토 스폿으로 세대를 불문하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예술랜드 내에 새롭게 설치된 국내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가 오는 28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25일부터 27일까지 임시 운행한다. 해발 150m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스릴과 특별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 전라좌수영의 본영 '진남관'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이 있는 관광객이라면 꼭 들러야 할 필수 코스다. 진남관은 국보 제304호로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 본영으로 사용했던 곳이다. 올해 재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보수 정비가 추진 중인 가운데, 이를 관광객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바로 옆에는 '임란유물 전시관'이 있어, 임진왜란 때의 해전 상황과 이순신 장군의 유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도보로 5분 거리에는 이순신 광장과 거북선이 자리하고 있다. ■ 대표 실내 관광지들이 자리한 '여수 엑스포해양공원' 이곳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이후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곳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 뮤지엄'과 국내 2위 규모의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등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 콘텐츠가 풍부하다. 작년 12월에는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이 개관해 다양한 체험형 과학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 종포해양공원 안에는 '하멜전시관' 하멜전시관은 네덜란드 상인 하멜이 머물렀던 역사를 기록해 놓은 곳으로 '네덜란드가 기증한 하멜보고서 모사본' 등 다양한 역사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하멜의 일대기와 조선의 국정 운영 등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다. 인근에는 하멜등대와 해상케이블카, 거북선대교, 낭만포차 등 여수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많아 여수밤바다의 정취와 제철 맞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날씨와 상관없이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역사와 문화, 과학 등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만 모았다"며, “온 가족이 함께 떠나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각자의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여수에서 좋은 추억들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수도 시설 안정망 구축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노력 인정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13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2025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둔다. 이번 행사는 국회환경포럼, 워터저널, (사)한국환경학술연합회,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포럼으로, 저탄소·녹색성장의 기조에 맞춰 물 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지자체를 선정,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사업비 648억 원을 투입,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으로 둔덕정수장은 1일 9만 2,000톤, 학용정수장은 1일 4만 2,000톤 규모의 정수 시스템을 갖추며 안전하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사업비 514억 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대적 관망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상수도 관리 효율성 제고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는 전국 최초로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 중인 '소규모 마을하수도 사업'을 완공해 1일 1,730톤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시설 20개소를 확충한다. 한편,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마이스(MICE) 행사로 물종합기술연찬회를 유치했다. 2025년 9월과 2026년 9월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회 개최될 예정이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섬 지역 주민의 위생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공중목욕장을 신축하고 지난 12일 정기명 시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묘도동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2021년 전남도 공모사업을 통해 도비 2억 1,000만 원을 확보, 총사업비 9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66㎡ 규모의 공중목욕장 건립을 추진했다. 특히 노약자, 장애인 등 주 이용층을 고려한 설계·시공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획득했으며, 목욕탕·탈의실·매표소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묘도동 주민 이 모 씨는 “누가 도와주지 않으면 시내에 있는 목욕탕에 가기 어려웠는데 집이랑 가까운 곳에 생기니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겠다"며 기쁜 소회를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묘도동 공중목욕장 준공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욕구 충족을 위한 사업을 고민하고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KCC 여천공장(공장장 한상만)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12일 여수시에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여수시는 전달받은 성금을 저소득 가정 지원 사업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고루 배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CC 여천공장 한상만 공장장은 “이번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CC 여천공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섬 주민 지원, 경로당 안마의자 기증 등에 약 3억 원을 후원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1억 8천만 원을 기탁했다.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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