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E-로컬뉴스] 담양군, 담양군의회 소식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17일부터 18일까지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다솜이'를 치매 고위험군 가구 23곳에 설치 완료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담양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예방 및 돌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며, 다솜이를 통해 치매 고위험군 가구에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솜이는 음성 명령을 인식해 간단한 대화와 치매 환자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지원함으로써, 환자와 가족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다. 또한, 실시간으로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효율적인 돌봄이 가능해져, 치매 예방 및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돌봄 로봇 60대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비대면 상담 및 가정방문 모니터링(4회), 매주 3회 치매 예방 체조 및 건강 관련 동영상 송출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고위험군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솜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치매 예방과 관리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3월 1일~ 31일 온라인 신청, 4월 1일~30일 읍·면 사무소 방문 신청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접수를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임업직불제는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임산물 생산업에 종사하고, 연간 임산물 판매 금액 120만 원 이상 등 임업에 실제 종사하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는 임업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임업직불금 신청 기간을 1개월 앞당기고 신청 기간은 1개월 연장해 운영한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임업-in 통합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산지 소재지를 담당하는 읍·면 사무소에 방문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임업직불금 신청이 완료되면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지급 대상자로 확정한 후 소득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및 지자체의 누리집, 임업경영체 업무지원포털 '임업-in' 등에서 공고문, 사업시행지침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산림청에서는 연중 임업직불제 전화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담양군 산림정원과와 읍·면사무소 산업계에서도 자세한 안내와 자료를 받을 수 있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작년에는 임업인 118명에게 3억2600만 원이 지급됐다"며, “올해는 임업직불금 신청 기간이 늘어난 만큼 자격요건과 구비서류를 갖춰 기간 내 신청해 혜택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심의회 개최, 시행계획 심의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지역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하고 4대 전략목표, 15개 사업 시행계획을 심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담양군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지난해 기준 35.6%로 2014년 이미 초고령사회(고령인구 비중 20% 이상)로 진입한 상태다. 담양군은 '모두가 행복한 녹색 명품도시, 담양'을 비전으로 한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에 생활인구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핵심 인재 양성, 지역공동체 조성 등 4대 전략목표, 15개 사업을 담았다. 기본계획을 토대로 올해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으로 확정된 11개 계속 및 신규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269억 원(기금 77억 원, 국비 13.1억 원, 지방비 24.2억 원, 민자 15.5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지역활력타운 조성(45억4100만 원) △담양삼만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170억 원) △공공임대주택(22억 원)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10억 원) △창업형 영농시설 지원(12억5000만 원) △신규 농업인 기초 영농기술교육(3000만 원) △재배실습기회 제공(3억2000만 원)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체류 지원(2억5000만 원) 등이다. 담양군은 2025년도 인구감소지역대응시행계획(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번 심의회를 통해 시행계획을 확정했으며, 이를 중심으로 인구 감소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인구 감소는 담양의 미래를 위해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한 사업 발굴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전략으로 모두가 행복한 녹색 명품 도시 담양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이 결핵발병 고위험군인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19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결핵은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주요 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등이 있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어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2023년 결핵환자 수 1만9540명 중 65세 이상 노인층은 1만1309명(57.9%)으로 노인층의 결핵 발생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의 협조를 받아 검진 차량을 통한 흉부 엑스선 촬영 후 실시간 판독해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추가로 객담 검사를 진행한다. 검진 결과에 따라 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복약 및 치료 관리,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여 완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검진에서는 대상자 673명 중 유소견자 46명을 추가로 검사해 전원 음성으로 확인했다. 군은 19일부터 20일까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와 경로당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진행하고, 연중 검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결핵은 면역력이 약한 노인층에서 쉽게 발병할 수 있어 정기적인 결핵 검진이 중요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소에서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으니 결핵 예방을 위해 꼭 방문해서 검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건강행태, 만성질환 이환 부문 전국 대비 좋은 수준 지표 보여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지역민의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지역단위 건강정책 주요 보건 통계로 활용되는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담양군민 895명(499가구)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 수준 등 17개 영역 172개 문항을 조사했다.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행태 부문 지표는 △월간 음주율 52.1%(전국 평균 58.3%)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40.1%(전국 평균 26.6%) △건강생활실천율 37.4%(전국 평균 36.2%)로 각각 나타나 전국보다 좋은 수준으로 파악됐다. 또한 △혈압수치 인지율 67.7%(전국 평균 61.2%) △혈당수치 인지율 41.8%(전국 평균 28.2%)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71.0%(전국 평균 59.2%)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64.7%(전국 평균 49.7%) 등 만성질환 이환 부문 지표도 전국 대비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다만, △스트레스 인지율 22.2%(전국 평균 23.7%)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으나 △우울감 경험률 3.4%(전국 평균 6.2%)로 정신 건강 수준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해 군민 건강 증진과 건강행태 개선 등 군민이 공감하고 필요로 하는 보건사업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오는 5월부터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추진한다. 정책 수립 및 시행에 주체적으로 참여…정책 실효성·청소년 권익 증진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최근 담빛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제16기 청소년 참여기구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9일 전했다. 청소년 참여기구는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정책 수립 및 시행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게 함으로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소년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김은희 참여위원장(담양여중 3) 외 청소년 참여기구 위원 17명이 위촉됐다. 위촉된 청소년 참여기구 위원들은 1년간 청소년 관련 정책을 제안하거나, 청소년 시설 모니터링 및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자문과 평가, 프로그램 기획, 청소년 행사 운영 등 지역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담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자신들을 위한 정책에 의견을 내고 참여함으로써 진짜 청소년이 원하는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다"서 “군정에 청소년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지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의회(의장 정철원)는 19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올해 첫 회기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부서별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함께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를 심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담양군 담양호권 관광지의 입장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안건 총 3건이 가결됐다. 지난해 12월 발표 이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에 대한 철회 촉구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되며 담양군의회 의원 전원이 농가 소득감소와 지역경제 악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담양군의회는 촉구건의문에서 국민적 합의가 부족한 일방적인 정책추진의 문제점, 식량 자급 기반이 축소되어 국가식량안보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점을 들어 '즉각 철회'의 입장을 표명했다. 임시회 폐회 후 정철원 의장은 “회기동안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님들과 일년 살림을 준비하는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성실히 준비해주신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벼 재배 면적 조정제에 대해서는 군민의 엄중한 민심을 분명히 정부에 전달해 철회를 관철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243개 지자체 중 군 단위 5위... 지역물가 안정을 통한 경제 활성화 노력 인정받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지난 18일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지방물가·소비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은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운영된 지역경제의 성과를 공표된 공식 통계 등 정량 지표를 중심으로 8개 부문별로 평가하고 발표한다. 이번 평가에서 고흥군은 대외적인 물가 상승 압박에도 불구하고 상·하수도 요금 및 쓰레기봉투 요금 등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소비자 보호 조례 등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아 지방물가·소비자 부문에서 높은 순위에 기록했다. 특히, 전국 243개 지자체 중 군 단위 평가에서 5위를 기록하며, 고흥군의 경제정책이 전국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고흥군은 ▲생필품·농수산물 가격 모니터링 강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이벤트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운영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 확대 ▲물가 안정 릴레이 캠페인 등을 통해 군민의 체감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교통비 일부 환급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이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군민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예산을 투입해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K-패스)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K-패스는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사업으로, 월 15회 이상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환급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환급 비율은 일반 이용자는 20%, 청년층(만 19세~34세) 30%,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53%를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다자녀 가구는 자녀가 2명 이상이고, 그중 1명 이상이 18세 이하일 경우 다자녀 가구로 분류된다. 자녀가 2명인 다자녀 가구는 30%, 3명 이상이면 50%의 환급 비율을 적용받는다. 환급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고흥군으로 되어있어야 하며, 군내버스와 지하철을 비롯해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전국의 대중교통이 포함된다. 다만, 시외(고속)버스, KTX, SRT, 공항버스 등 별도의 발권이 필요한 교통수단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K-패스를 이용하려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언제든지 가까운 은행이나 카드사를 통해 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 앱 또는 K-패스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이용 금액의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다. 군민 감동 행정으로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 기록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매년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등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하는 제도다. 고흥군은 평가 군 평균 점수 74.27점보다 높은 82점을 획득해, 가~마 등급 가운데'나' 등급(상위 30%)을 받았다. 특히, 민원 만족도 항목에서 지난해 '다' 등급에서 최고 등급인'가' 등급으로 상승해, 민원 서비스에 대한 군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는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 이번 평가 결과는 고흥군이 역대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달성한 최고 등급으로, 적극적인 민원 행정 개선 노력과 친절한 민원 서비스 제공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이 밖에도 고흥군은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행정안전부 장관표창 수상)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우수등급 ▲2024 지적재조사사업 우수기관 선정(국토부장관 표창 수상) ▲2024년 주소정책 우수기관 선정(행정안전부 장관표창 수상) 등 다양한 민원행정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스마트한 일상,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더 간편하게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4일부터 관내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 및 출장소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개인 휴대전화에 주민등록증을 내장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 효력으로 온오프라인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은 행정안전부의 전국 발급 단계적 확대 기간을 거쳐 오는 3월 28일부터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읍․면․동사무소 어디에서나 발급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QR코드 촬영을 통한 발급과 IC(집적회로) 주민등록증 직접 발급 두 가지 방식이 있다. 발급을 위해서는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해야 한다. QR코드 촬영을 통한 발급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 발급용 QR코드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비용은 무료이다. 단,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경우 읍․면사무소를 다시 방문해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IC 주민등록증은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으로 신청 후 2주 후 수령 가능하다. IC 주민등록증의 발급 수수료는 1만 원이며, 휴대전화에 연결(태깅)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수 있고 휴대전화 교체 시에도 해당 방법으로 본인이 직접 발급이 가능하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 지난 18일 보성읍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대장 임영서)가 동절기 복지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시작한 봉사에는 보성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기성) 직원 및 복지기동대 회원 10여 명이 주거환경 개선 대상자로 선정된 4가구를 방문해 각 가구의 특성에 맞는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했다. 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에서 생활 폐기물 처리와 주방 싱크대 교체 작업을 실시했으며, 장애인 가정에서는 오래된 장판과 벽지를 교체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활동은 지역사회 내 소외된 가정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기성 보성읍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위기를 겪는 가구가 있거나 주변에 작은 불편 상황이 있으면 언제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읍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는 2024년에는 주거환경개선 19가구를 지원했으며, 주거환경개선 외에 생활안정금 지원 등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겨울의 끝자락, 봄을 기다리는 꽃길 속으로의 여행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에 있는 초암정원의 애기동백(산다화)이 만개하여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초암정원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명소로, 겨울이면 붉게 만개한 애기동백이 정원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chadol999@ekn.kr

장용채 목포해양대 교수, 대한토목학회 광주·전남지회장 취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제27대 대한토목학회 광주·전남지회장에 장용채 국립목포해양대학교 해양건설공학과 교수가 19일 선임됐다. 신임 장용채 지회장은 “토목구조대와 학술지원, 건설산업기술 연찬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전남지회를 발전시키고 회원 간 화합과 건설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토목공학의 발전과 토목기술자의 지위 향상, 토목 사업에 대한 상호 간 기술협조를 통해 학회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대학 교수들을 중심으로 지역에 재난이 닥쳤을 때 문제 해결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형태인 '119 토목구조대'의 활동을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며 “화합의 장, 생산적인 교류, 후학 향성을 통해 지회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용채 지회장은 지난 1994~1999년 한국도로공사 도로연구소 지반연구실장(수석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국내 고속도로 건설 연구에 매진했다. 이후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서 대학원장·교무처장·도서관장 등을 역임하며 연구 활동 및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한편 대한토목학회 광주·전남지회는 지난 1976년 대한토목학회 호남지회로 창립한 이후 광주·전남지역 토목기술발전과 학술교류를 목표로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대한토목학회는 국내 과학기술 부문 최대 학술단체로, 토목공학 발전과 토목 기술자 지위향상, 토목기술 연구 및 지도 등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전국 회원 수는 3만 명이다. 광주·전남지회 회원 수는 모두 1500명이다. ans7200@ekn.kr

완주군, 로컬푸드 인증수수료 50% 인하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완주군이 올해 1월부터 완주로컬푸드 인증수수료를 8만 7,000원에서 4만 3,500원으로 50% 인하했다. 인증수수료는 완주로컬푸드 인증을 받는 데 소요되는 비용으로 '완주군농업기술센터 분석 의뢰에 관한 조례'에 의한다. 완주군 로컬푸드 인증을 받은 농업인은 인증을 사용하는 2년 동안 출하 전 단계에서 모든 작물에 대해 무료로 분석을 의뢰할 수 있다. 관내 농업인 중 완주로컬푸드 인증을 받지 않고 잔류농약 분석을 의뢰하는 경우에도 기존 분석수수료의 50% 할인된 8만 7,000원이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완주로컬푸드 인증 비용이 인하된 만큼 더 많은 농업인이 로컬푸드 인증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인증을 받지 않은 농업인도 출하 전 잔류농약이 의심된다면 분석을 받고 안전한 농산물만을 출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ajk79@ekn.kr ajk79@ekn.kr

전주시,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 실시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가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해빙기 재해위험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시는 기온이 상승하는 해빙기를 맞아 재난취약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2일까지 '해빙기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철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시설물 붕괴와 균열, 전도, 낙석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시기다. 이에 따라 시는 급경사지와 사면, 저수지, 문화재, 건설 현장 등 전주지역 해빙기 취약 시설물 229개소와 포트홀 발생 지역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급경사지 81개소 △사면 및 저수지 124개소 △문화재 19개소 △건설 현장 5개소 등으로, 시는 시설별 특성에 맞춰 안전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급경사지와 사면에 대해서는 상·하부 지반침하 및 균열 여부를 확인하고, 저수지는 제방 균열과 누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또, 문화재 주변 시설은 균열 및 붕괴 여부와 방재설비 가동 상태를 점검하며, 건설 현장은 지하층 흙막이 및 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포트홀 발생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수 공사를 통해 차량 및 보행자 안전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해빙기 안전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1차로 각 시설 관리부서에서 예비 점검을 실시한 후, 위험시설물에 대해서는 건축·토목·전기·소방 등 관련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추가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보강 조치를 하고, 위험성이 높은 시설물은 응급조치 후 정밀 점검 및 안전진단을 거쳐 보수·보강 등 별도의 조치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지반 약화로 인해 시설물 피해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주변 시설물의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등을 활용해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ajk79@ekn.kr ajk79@ekn.kr

금호평생교육관, 2025년도 상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금호평생교육관이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성인문해교실'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평생교육프로그램'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2개 분야 총 30강좌가 운영된다. 인문교양교육 분야는 △스마트폰 활용 △영어회화 초·중급 △컴퓨터 기초 등 12강좌, 문화예술교육 분야는 △바이올린 △캘리그라피 △라인댄스 △우쿨렐레 △요가 등 18강좌로 구성됐다. 모든 강좌는 주 1회씩 총 16회 진행되며, 수강료는 5만원이다. 단, 장애인 등 수강료 감면대상자는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1인 1강좌에 한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인문해교실'은 비문해·저학력 성인 등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해 △한글 초급 △한글 중급 △영어 기초 등 총 3강좌로 구성됐다. 모든 강좌는 주 1회씩 총 16회 과정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수강 신청은 금호평생교육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한 후 온라인 접수하거나, 운영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평생교육프로그램'은 온라인 2월 18~21일, 방문 3월 5~8일까지이며, '성인문해교실'은 온라인 2월 25~28일, 방문 3월 12~15일까지이다. samwon5599@ekn.kr

전남교육청, 사립학교 인사관리 공정‧신뢰성 높인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17~18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과 전라남도교육연수원에서 '사립학교 교직원 인사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사립학교 인사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인사업무 담당자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인사관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요 프로그램은 △청렴 정책 안내 △사립학교 교직원 인사 제도 및 최신 동향 △인사 공정성 강화를 위한 실천 방안 △사립학교 인사정책 현장 안착을 위한 전략 등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사립학교 인사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인사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사립학교 교직원 인사업무 담당자들에게 인사업무에 필요한 실무 지식과 함께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 소통 역량을 키워주는 등 사립학교와 교육청 간 원활한 협력을 기대한다. 서영옥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정책을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고, 교육공동체가 신뢰하는 인사관리 체계를 확립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사립학교 인사정책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정책이 현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전북교육청, ‘70억 절감’ 계약심사 사례집 발간

전주=에너지경제 송종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사례를 통한 계약심사'를 발간, 본청 각 부서를 비롯해 지역교육청, 직속기관에 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책자는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계약심사 제도의 개념을 상세히 소개하고, 계약 담당자의 업무 역량 향상 지원을 위해 제작됐다. 계약심사는 원가계산의 적정성을 심사해 교육재정의 건전성 및 효율성을 확보하는 제도로,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3월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중 4번째로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계약심사 대상은 도교육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공립유치원 및 학교에서 발주하는 사업으로 추정금액 5억원(종합공사가 아닌 공사는 3억원) 이상의 공사, 7000만원 이상의 용역, 2000만원 이상의 물품 계약 등이 해당된다. 책자에는 지난해 3월 1일부터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의 공사 251건, 용역 103건, 물품 206건 등 총 560건을 심사한 결과를 업무 담당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수록했다. 전북교육청은 행정적 낭비와 시행착오를 줄이는 사전 예방 중심의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지난해 70억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했다. 다양한 심사 사례와 견적 등을 현장과 공유해 반복되는 설계의 오류 개선 및 시공 품질을 향상하고, 사전적 감사활동을 상시 추진해 예산 절감을 이뤄낸 것이다. 이와 함께 전북교육청 올해 계약심사에는 사전 자체점검표를 도입하고, 예산절감과 더불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초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계약심사제도 시행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을 유도하고, 전북교육의 청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ressjb@ekn.kr

[E-로컬뉴스] 보성군, 고흥군 소식

2025년부터 스마트 행정 혁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이 2025년부터 '종이 없는 간부회의'를 전면 도입하며,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행정 혁신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2024년 상반기 보성군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종이 없는 회의 및 용역 보고로 탄소중립 실천」에서 출발해, 2025년 신규 시책 「종이 없는 간부회의」로 본격 추진됐다. 보성군은 기존의 종이 문서 기반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태블릿 PC를 활용한 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회의 자료를 전자적으로 공유·검토한다. 이를 통해 연간 수천 장에 달하는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인쇄 및 문서 보관 비용 절감 등 행정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보성군은 창의적인 제안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인 행정 혁신을 이뤄가고 있다."며 “이번 종이 없는 간부회의 도입으로 탄소배출 저감과 행정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협업으로 업무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향후 간부회의뿐만 아니라, 회의와 보고 체계에도 디지털 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스마트 행정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군민과 직원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한발 앞선 소통, 두발 빠른 행정'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10개 읍·면 순회 마치고, 주민 의견은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7일부터 시작된 '2025년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지역개발사업 건의 위주였던 읍면 순방 방식을 탈피해 지난 2023년부터 지역주민들과 소득 창출, 관광 활성화, 인구 유입 등 읍면마다 특화된 지역발전 주제를 선정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등의 토론회 방식으로 군민들을 만나고 있다. 올해는 ▲민선 8기 군정 운영방향 설명 ▲2023~2024년 주민숙원사업 추진 현황 ▲2025년 주민숙원사업 건의 및 답변 ▲읍면장의 지역 비전 발표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읍·면장이 발표한 지역 비전은 공영민 군수가 직접 토론회를 주재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의견 청취와 실현 가능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활발한 토론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지속적으로 관리되어 군정 운영 방향과 읍면별 맞춤형 발전 전략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일 점암면을 시작으로 14일 동일면까지 10개 읍면에 대한 지역발전 토론회를 마치고, 오는 2월 28일에는 고흥읍과 두원면에서 토론회를 이어갈 계획이며, 과역·남양·동강·대서면은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고흥군의회 의원 재선거(나 선거구) 이후 별도로 개최될 예정이다. '위기브'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계약 체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 편의성 제고 및 기부 활성화 도모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4일, 사회적 기업 ㈜공감만세(대표 고두환)가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wegive)'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위기브'는 기부자가 손쉽게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기부금 접수 및 답례품 선택, 기금사업 홍보, 다양한 기부 이벤트를 통해 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인 위기브와의 계약을 통해 다양한 기부 창구를 제공해 기부자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민간 플랫폼의 노하우를 군의 모금 활동에 접목해 기부금 모금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위기브 운영사인 공감만세 관계자는 “위기브는 2024년 모금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 최적화된 플랫폼임이 이미 입증됐다"며, “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부서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홍보와 모금으로 지역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2025년 주요사업 공유, 봉사자 간 소통과 협력으로 온기나눔 확산 다짐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춘자)는 지난 17일 군청 우주홀에서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주요 사업과 신규 시책, 전남도 공모사업, 전국 생활체전 등 자원봉사에 대한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자원봉사 단체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연중 특색있고 효율적인 자원봉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올해 자원봉사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각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현재 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45개 단체 4,356명이며, 포털 가입자는 18,931명이다. 고흥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활동 지원 ▲자원봉사자 교육 ▲자원봉사 마일리지제 운영 ▲우수 자원봉사자증 발급 ▲우수봉사자 간병비 지원 등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봉사 가치 향상, 우수봉사자 인정 보상 제도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chadol999@ekn.kr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으로, 일상이 행복한 전주” 전주시  대중교통국 신년브리핑

전주= 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가 올해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 구축과 대중교통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 18일 신년 브리핑에서 전주시 대중교통국은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으로, 일상이 행복한 전주'를 비전으로 △시민편의를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및 효율적 관리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및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고객 감동을 위한 차량 행정민원 서비스 향상 등 5대 전략을 발표했다. 시는 기린대로(여의광장~한옥마을, 9.5km) 구간에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도입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 BRT는 오는 2026년 10월 개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전주역사 개선사업도 속도를 내 올해 연말까지 선상연결통로 및 후면 주차장 공사를 완료하고, 2026년 말까지 전면광장 및 기존 역사 리모델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바우처택시(50대)를 새롭게 도입하고, 콜택시·임차택시 증차를 통해 이용자 대기시간을 단축한다. 또한 전주·완주 지간선제 3단계 개편(봉동·용진 방면)을 추진해 시내버스 배차시간을 단축하고, 노선을 신설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인다. 택시호출 시스템 '전주사랑콜'과 K-패스 지원 사업도 확대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인다. 도심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9개소(3004면)를 신규 조성한다. 노외주차장(3개소, 112면), 스마트 노상주차장(3개소, 296면), 대규모 주차타워(3개소, 2596면)을 마련하고, 부설주차장 개방 및 유휴 부지를 활용한 주차공간 확충 사업도 병행한다. 장기주차 차량으로 회전율이 낮아진 무료 공영주차장은 유료화를 추진해 주차 효율성을 높이고, 불법주정차 통합 플랫폼을 운영해 지능형 단속 및 민원처리를 일원화한다. 올해 친환경 대중교통 구축을 위해 수소버스 65대, 전기버스 8대 등 총 73대를 확대 도입한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 자전거 보험, 전기자전거 구매 지원을 추진하고, 자전거도로 정비 및 공영자전거 대여소도 확대한다.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이용 문화를 조성하고, 방치 킥보드 문제 해결을 위해 어르신 일자리사업과 연계한 킥보드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장비, 옐로카펫 설치, 통학로 개설, 미끄럼방지 포장 등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해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실시간 교통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호 최적화 및 교통흐름 개선을 추진하고, 도로 전광판 등 교통신호 시설물 성능을 향상시켜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책임보험 및 정기검사 의무사항 관리를 철저히 하고, 차량 등록 민원 서비스 향상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올해는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공사착공, 전주역사 개선사업 가속화,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 등 전주시 대중교통의 획기적인 변화를 준비하는 해"라며 “시민중심의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으로, 일상이 행복한 전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jk79@ekn.kr ajk79@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