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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고양시, 시민과 함께 2040자족도시 설계 ‘돌입’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자족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도시계획을 새롭게 짠다. 경제자유구역 및 1기 신도시 재건축 등 장기 발전 방향을 담아 2040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2035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 실효성 있는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7일 “2040도시기본계획 수립으로 주거 위주 성장으로 도시 자족성이 부족한 고양시가 자족성을 갖출 수 있도록 전략적 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 체계적으로 마련해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 계획 및 이용 법률'에 따라 도시 미래상을 제시하는 시-군 단위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시-군의 기본적 공간구조와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도시관리계획 등 하위계획 수립에 지침이 된다. 고양시는 지난 2021년 12월 '2035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국토종합계획 등 상위계획과 정합성 △계획인구 산정 방식 등 지침 변화 △인구, 토지이용, 광역교통 등 도시 여건 변화 등 각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40년으로 목표연도 변경 필요성이 높아졌다. 고양시는 작년 본예산부터 5차례 예산을 요구한 끝에 올해 1회 추경에 필요 예산 절반을 확보해 '2040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편성된 예산을 바탕으로 고양시는 2040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재착수하는 한편 원활한 계획 수립을 위해 미확보된 예산을 2회 추경에 요청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2040도시기본계획 미래상과 비전을 시민과 함께 수립하기 위해 '고양시 시민계획단' 모집을 시작했고, 시민계획단은 다양한 연령층과 지역을 고려해 약 100여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2040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이 마련되면 하반기에 고양시의회 의견 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후 경기도에 승인을 요청하는 등 남은 행정 절차를 빠르게 추진해 미래 지향적인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되는 기본계획에는 우선 경제자유구역 및 주변 지역 도시공간 계획이 담길 예정이다. 고양시는 자족성 있는 미래도시 도약을 위해 지난 2022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왔다. 4월11일 개발계획 주민 의견 청취를 마치며 지정 신청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노후된 도시를 개선하고 활력있는 도시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일산신도시 재건축을 위한 계획인구도 반영한다. 고양시는 작년 4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일산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올해 3월 경기도에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상위계획인 2040도시기본계획에 인구계획이 반영되면 1기 신도시 재건축이 동력을 얻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외에도 기본계획에는 △역세권TOD도시공간 전략계획 △신도시와 구도심 간 형평성 해소를 위한 도시공간 전략계획 △기타 도시정책 여건 변화에 따른 인구계획 및 시가화 예정용지 재검토 등을 반영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재개발-재건축, 주거환경 개선 등 도시 내 주거지역 정비사업 실행 지침이 되는 '2035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 연내 수립할 예정이다. 지자체장은 주거환경이 불량한 지역을 계획적으로 정비하고 노후-불량건축물 효율적 개량 등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10년 단위로 수립해야 한다. 또한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결과를 기본계획에 반영해야 한다. 이번 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사항 반영, 토지 등 소유자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정비계획 입안을 요청할 경우 운영 방안, 생활권 계획 수립 범위 확대, 용적률 체계 등을 검토한다. 생활권별 주민의 거주환경, 도시정비기본방향, 정비사업 등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고양시는 4월9일부터 주민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기본계획(안) 작성 후 관련 부서 및 기관 협의, 주민 의견, 의회 의견 청취, 고양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절 절차를 이행하고 올해 중 기본계획을 고시할 방침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의왕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고, 피해직원을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정지혜 광명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명시의회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례안'이 지난 5일 열린 운영위원회 제294회 제1차 정례회 운영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에는 의장이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고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시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직장 내 괴롭힘 개념을 단순 포괄 표현을 벗어나 폭언-소문 등 8개 유형으로 규정해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에 중점을 뒀다. 또한 연 1회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사건 신고-구제 절차를 홍보는 몰론 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도 실시하도록 했다. 특히 괴롭힘이 발생하면 적절한 조치를 즉시 이행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광명시의회 누리집 등에 공표하도록 했다. 정지혜 의원은 7일 “이번 조례안은 시의원뿐 아니라 의회 사무국 직원, 청원경찰, 공무직까지 모든 구성원이 평등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상호 존중하는 건전한 직장 문화와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광명시의회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가 지난 5일 제294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19일까지 15일간 열리며 민생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 등 다양한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발의된 조례안 중 의원 발의 조례 및 규칙은 총 23건이다. 또한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2024회계연도 예비비지출 및 결산 승인안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며, 사업 진행 적정성과 예산 운용 실태를 면밀하게 살핀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1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지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다루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시민 대의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 신뢰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6일 일패동 소재 현충탑에서 열린 2025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이날 추념식은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남양주시의회 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남양주시 간부공무원, 보훈‧안보 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의식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추념식에 이어 남양주시의회 의원들은 6.25참전유공자용사탑과 해병대 전첩비로 이동해 대한민국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의 넋을 애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성대 의장은 “나라를 위해 몸 바쳐 싸우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롭고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고 있다"며 “우리 남양주시의회는 이분들의 고귀한 헌신을 깊이 되새기고 순국선열과 보훈 가족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보훈정책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6일 단원구 원곡공원 내 현충탑에서 열린 '2025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을 추모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박태순 의장과 김재국 부의장,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 한명훈 기획행정위원장, 설호영 문화복지위원장, 박은정 도시환경위원장, 현옥순 의회운영부위원장, 김유숙 기획행정부위원장, 유재수 문화복지부위원장, 이지화 도시환경부위원장, 박은경-이진분-최찬규 의원 등 13명 시의원이 참여해 10시 정각 사이렌에 맞춰 묵념하고, 헌화와 분향으로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열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함께 자리한 지역 보훈단체장과 유족 회원, 안산시 및 유관기관 관계자도 식순에 따라 분향하면서 호국 정신을 되새겼다. 이후 추념사와 헌시 낭송, 추모 공연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참석자 400여명이 현충일 노래 제창으로 추념식은 마무리됐다. 박태순 의장은 “6월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 희생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했음을 잊지 않아야 할 시간"이라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희생과 용기를 기억하면서 우리 모두가 하나 돼 평화와 번영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이날 의원들 추념식 참석뿐 아니라 지난 2일 열린 제297회 제1차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서도 현충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기리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6일 오전 10시 현충탑에서 거행된 2025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학기 의장, 김태흥 부의장, 서창수-노선희-한채훈-박현호-박혜숙 의원을 비롯해 의왕시장,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와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낭독, 헌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의왕시의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과 함께 순국선열 넋을 기렸다. 김학기 의장은 추념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며, 그분들의 뜻을 이어받아 의왕 발전과 의왕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과 한채훈 의원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개교 1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 발전과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하는 메시지를 냈다. 김태흥 부의장과 한채훈 의원은 지난 4일 충청북도 충주시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대학본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개교 120주년 기념식에 내빈으로 초청받아 의왕시의회 대표로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번 기념식은 1905년 '철도이원양성소'를 모태로 국내 국립대학 중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120주년을 기념하고, 명문 국립대학으로서 이미지를 높이며 우수한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흥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철도학문 분야에서 독보적 역할을 해오며 대한민국 철도 인재를 양성해 온 의왕캠퍼스 전통과 역사의 상징성이 이어져야 한다"며 “의왕 지역사회 또한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발전과 상생 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고 말했다. 한채훈 의원도 “철도특구인 의왕시와 함께 성장하는 한국교통대학교가 되기를 바란다"며 “교통대와 철도박물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현대로템, 코레일, 중소기업 등과 함께 철도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교통대 의왕캠퍼스 교직원과 학생의 불편 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흥 부의장은 지난 2월 말 의왕시의회 본회의에서 '한국교통대-충북대 통합대학 120년 역사 한국교통대학교 교명 유지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대학 통합 및 교명 변경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들 의견을 수렴하며 가교역할을 적극 수행해 왔다. 한채훈 의원은 한국교통대 의왕캠퍼스가 있는 부곡동을 지역구로 철도특구인 의왕시의 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고, 학생들에게 '수원 방향 부곡체육공원 부곡중학교 버스정류장에 안내전광판을 설치해달라'는 민원을 듣고 의왕시에 협조를 요청해 지난달 22일 설치를 이뤄냈다. 한편 두 의원은 “철도대 명맥을 잇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에서 12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면 더 의미가 있었을 것"이라며 이날 행사가 충주에서 개최된 점에 아쉬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시흥시-의왕시-포천시-하남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6일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아픈 기억을 가슴에 품고 힘들게 살아온 국가유공자와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 투철한 안보 의식과 애국심으로 더욱 자유롭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날 군포시는 한얼공원 내 현충탑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추모하고 헌심을 함양하기 위해 2025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그리고 △용호고등학교 1학년 구건민 학생의 추모 헌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넋을 위로하고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명예를 선양하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추념식은 마련됐다. 추념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각 보훈단체장을 비롯해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군포시의원,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보훈가족 및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6일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아픈 기억을 가슴에 품고 힘들게 살아온 국가유공자와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 투철한 안보 의식과 애국심으로 더욱 자유롭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자"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청량한 바람이 살랑거리는 6일, 시흥시 거북섬 아쿠아펫랜드와 야외 특설무대가 수공예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2025년 제1회 핸드메이드 인 거북섬 페스티벌이 6일 개막한 가운데 거북섬 곳곳이 160여개 핸드메이드 업체가 빚어낸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었다. 천과 가죽, 금속과 나무, 향을 소재로 한 다양한 수공예품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는 수공예 문화의 정수와 예술적 가치를 시민과 나누는 교감의 장이 됐다.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창작물은 저마다 개성과 브랜드 스토리가 담겨 있다. 작가들이 한 땀 한 땀 직접 만든 옷을 입은 모델의 런웨이 공연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시된 공예품을 찬찬히 살펴보는 시민들,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재봉틀 체험 및 조향 체험에 몰입하는 아이들과 가족들까지, 처음 개최된 축제에 시민 호응이 뜨겁게 이어졌다. 6일 오프닝 행사에 참여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정성이 깃든 핸드메이드 진심이 시민에게 잘 전해지길 바란다"며 “작가와 시민이 따뜻하게 교감하는 이번 축제가 수공예 문화의 감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핸드메이드연합회가 주관하고, 더뉴컴퍼니와 아쿠아펫랜드가 주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핸드메이드 산업의 저변 확대와 함께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수공예 장인들 손끝에서 태어난 다양한 창작물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거북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전시와 요가 체험, 버스킹 공연도 마련돼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병택 시장은 6일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조국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깊은 추모와 감사 마음을 전한다. 그 숭고한 헌신은 결코 잊혀서는 안 되며 우리 가슴 속에 길이 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흥시는 논곡동 현충탑에서 조국을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추념식에는 임병택 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10개 보훈단체장, 조정식-문정복 국회의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의원-시흥시의원, 국가유공자와 유족,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순국 영령 넋을 기렸다.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전국에 울린 사이렌에 맞춰 묵념하고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참석자는 경건한 마음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뜻을 되새기며 나라 사랑 의지를 다졌다. 임병택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시흥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과 그 가족이 존중받고 예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6일 입장문을 통해 “CBS 노컷뉴스가 '백운밸리 특혜개발 의혹…김성제 의왕시장 형사 입건'이란 제목으로 제가 백운밸리 개발과 관련해 어떤 잘못이 있는 것처럼 보도했다"며 “백운밸리 개발사업 성과를 폄훼하고 이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저를 음해하려는 행위에 대해선 모든 민형사상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천명했다. 다음은 김성제 시장이 CBS 노컷뉴스가 보도한 기사(2025년 6월6일자) 내용에 대해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 백운밸리 관련 음해성 허위사실, 법적 조치로 엄중 대응할 것- 존경하는 의왕시민 여러분! 의왕시장 김성제입니다. 6일 CBS 노컷뉴스에서 “백운밸리 특혜개발 의혹…김성제 의왕시장 형사 입건"이란 제목으로 제가 백운밸리 개발과 관련해 어떤 잘못이 있는 것처럼 보도한 것에 대해 시민들께 정확한 사실관계를 말씀드리고 바로잡고자 합니다. 이번 백운밸리 개발사업과 관련한 조사는 지난 2023년부터 약 2년이 넘게 진행되어 왔으며, 현재 조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백운밸리 개발과 관련해서 타당한 의혹이 있었다면 벌써 경찰조사를 받았어야 했겠지만, 저는 지금까지 경찰 측으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거나 조사를 받은 적이 전혀 없습니다. 특히, 백운밸리 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지난 2017년부터 경찰, 감사원, 검찰 등을 통해 오랫동안 관계자들이 수 차례 중복 조사를 받아 왔고, 최종적으로 2019년 2월 검찰로부터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현재 수사가 아직 진행 중인 상황이고, 2년이 넘게 수사하면서 거의 마무리되는 이 시점에 이러한 기사가 보도된 것은 백운밸리 개발사업에 대한 의왕시장의 성과를 왜곡-폄하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합리적인 의심이 듭니다. 그동안 백운밸리 개발사업을 통해 우리 시는 공공기여금을 포함하여 약 1조원에 가까운 기반시설 및 주민 편익시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백운커뮤니티센터 건립,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조성, 종합병원 설립,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 의일로2 도로 확장공사, 오전~청계 도로개설공사, 청계IC 수원방향 연결로 개설 공사 등 또한 어제(6월5일)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의 결실을 맺는 등 우리 시를 대표하는 성공적인 개발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백운밸리 개발사업 성과를 폄훼하고 이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저를 음해하려는 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민형사상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의왕시장으로서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의왕시 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이 6.3 대선 일정으로 연기했던 '기업소통 간담회'를 5일 내촌면 소재 ㈜자코모 방문을 시작으로 재개했다. 이날 간담회는 포천시 경제환경국장, 허가담당관, 기업지원과장, 내촌면장, 김순주 마명2리 이장 등 관계자와 ㈜자코모 박재식 회장, 최종금 부사장, 최진교 상무, 여현수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현황 소개, 애로사항 청취, 생산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자코모는 지난 1986년 재경가구산업㈜로 출발해 2005년 주식회사 자코모를 설립한 뒤 '자코모' 상표를 출시해 국내 소파 전문 중견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 금탑산업훈장과 대통령 단체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작년에는 일본 주요 도시에 10개 매장을 열면서 세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박재식 회장은 “내촌면 마명리 제5공장을 중심으로 본사 및 기존 공장 이전, 연구개발(R&D) 센터와 교육시설을 포함한 종합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며 “개발행위 허가 및 지구단위계획 등 관련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백영현 시장은 이에 대해 “㈜자코모 같은 중견기업의 포천 이전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포천시도 현재 진행 중인 ㈜자코모 증설 건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으며,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된 행정 절차를 적극 검토하겠다.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어달라"고 화답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 미사섬K-스타월드유치반대시민대책위(대표 김부성-장윤영-차애숙)는 오는 9일 오후 7시 하남시의회에서 'K-스타월드 개발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하남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시민토론회는 무분별한 개발 문제점은 무엇인가? 미사섬 주민이 말하는 유치 반대 추진 과정 문제점과 과제 선사유적 유물 출토와 문화재 보존 개발이 주변 환경과 생태에 끼치는 영향 미사 주민의 개발에 관한 의견 등 6가지 주제를 다룬다. 미사섬K-스타월드유치반대시민대책위는 7일 앞으로 하남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야 할지에 관한 진지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니, 시민은 많은 관심을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kkjoo0912@ekn.kr

이상일, “피해 주민 입장에서 적극적이고 성의 있는 대책 세워달라” 강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일 서천동 천공기 전도 사고와 관련, 사고 현장에서 피해 주민, 시공사 대표 등 관계자들과 만나 사고 수습과 피해 보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공사와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들에게 “입주민의 입장에서 성의있는 대책을 세우고 충격을 크게 받았을 입주민이 상심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입주민들이 정상생활로 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사고 현장을 신속하게 수습하고 복구, 안전진단, 보상, 이주 지원 등의 문제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피해 주민은 “식사조차 불편한 상황인데 하루빨리 보상과 입주가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호소했고, 이상일 시장은 “사고 수습의 출발은 입주민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며 시가 각별히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공사 대표이사를 불러 “대표님이 피해주민이라는 역지사지의 생각을 하면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시공사의 행동은 회사의 신뢰와 직결되는 만큼 대표이사가 사고현장에 머물면서 복구, 보상, 입주민 생활지원 등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시는 피해주민과 시공사, 국가철도공단과의 소통과 협의를 적극 중재해서 수습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울어진 천공기로 집이 가장 많이 파손된 입주민이 “어제 너무도 큰 충격을 받아서 그 집엔 결코 들어갈 수 없을 것 같다. 세입자인데 이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자 시공사 대표에게 “해당 가구 입주민의 트라우마가 클 수 밖에 없으니 다른 곳으로 이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맞으니 성의있는 조치를 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 고위관계자는 이상일 시장에게 “발주처인 국가철도공단과 시공사가 해당 주민의 이사를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상일 시장에게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시공사가 보상을 잘 하도록 국가철도공단이 책임감을 가지고 나서도록 지시했다"면서 “용인을 지나는 인덕원~동탄 철도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국토교통부가 잘 챙기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현장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과 만나 사고의 신속한 수습과 복구, 피해 보상, 입주민 생활지원 등의 문제에서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자는 뜻을 교환했다. 한편 시가 진행한 피해 입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아이를 둔 세입자, 고령자, 피해가 심한 가구 등이 사고 상황을 증언하며 심리적 충격과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시는 국가철도공단, 시공사, 소방서 등과의 협력체계 가동으로 신속한 수습으로 입주민들이 속히 정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보상도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시는 천공기 제거가 완료되면 해당 아파트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해 구조적 안전성을 확인하고 관련 전문가 자문을 거쳐 후속 보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향후 시공사와 협의해 세입자 및 임대인 보상 문제까지 포함한 공정한 피해 보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피해 주민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는 지난 5일 밤 10시 13분경 공사현장에 있던 무게 70톤, 44m 길이의 천공기가 인근 아파트로 넘어지면서 발생했다. 넘어진 천공기는 현재 아파트 8층 부근부터 15층까지 건물 벽면에 기댄 모습으로 쓰러져 있으며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아파트 주민 총 60세대 156명은 전원 대피해 인근에 마련한 임시거처 등으로 대피했다. 한편 시는 이날 처인구 김량장동 중앙공원 내 현충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추념식을 열었다. 추념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보훈단체, 국가유공자, 시 공직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이 열린 김량장동 현충탑 일대는 6.25 전쟁이 발발한 직후인 1950년 7월 남하하는 인민군을 맞아 국군 제8연대 2대대가 기습작전을 펼쳐 인민군의 남침을 지연시켰던 '김량장 전투'가 펼쳐진 곳이다. 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그분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매년 이곳에서 추념식을 개최해 왔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에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1분 동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이상일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호국영웅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 추념식이 단순한 기억의 자리가 아니라, 호국영웅의 숭고한 뜻을 우리가 물려받아 다시는 이 나라가 침탈당하지 않도록 각오와 대비를 잘 하고, 소중한 대한민국을 더 좋은 나라로 만들겠다고 시민 모두가 다짐하고 실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우리가 서 있는 이곳은 6.25전쟁 당시 국군이 김량장 전투에서 승리하며 국군과 국민의 사기를 드높였던 역사적인 현장"이라며 “제70회 현충일 슬로건이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인 만큼 호국영웅의 혼이 있는 이곳에서 우리의 내일이 더 밝아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러면서 “훌륭한 보훈회관을 건립해서 보훈의 가치를 드높인 용인특례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더욱 더 존중하고, 보훈의 참뜻을 시민들이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SNS, 홈페이지, 현수막 게시 등 '호국보훈의 달'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오는 25일 오전 10시에는 6.25전쟁 제75주년, 정전협정 제72주년 행사가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날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과 함께 지역 내 다문화가족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인 '슬기로운 가족생활' 캠프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여러 다문화 가족의 소통, 가족 간 유대 강화를 돕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몽골,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9개국 출신의 다문화 가족 69명(19가정)이 참여해 7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게 된다. 모현읍 산림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캠프 개회식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서로 다른 배경과 문화를 가진 여러분들이 사랑과 배려로 단란한 가정을 이루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니 참으로 아름답다"며 “여러분은 용인특례시의 소중한 시민"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저도 중앙일보 기자 시절 미국 워싱턴특파원으로 3년 6개월 간 일했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한국으로 오신 여러분들이 잘 정착하기까지 겪었을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다"며 “시가 여러분을 더욱 응원하고 지원할테니 어려움이 있다면 편한 마음으로 시에 연락을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러면서 “사랑이란 너와 나의 마음에 다리를 놓고 따뜻함과 배려를 서로 전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이번 캠프가 서로의 마음에 따뜻함을 전달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친구가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빈다"고 덧붙였다. 이번 캠프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파티시에와 함께 만드는 뚱카롱과 아이싱쿠키 만들기 △다문화 가족의 협동과 화합의 시간이 '무브업! 글로벌 챌린지' △숲 명상과 힐링 체험으로 구성된 '가족 숲 힐링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참여 가족들은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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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6일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구리시는 인창중앙공원 내 현충탑에서 2025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하게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보훈가족과 국가유공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애도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헌시 낭독,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악가 맹연선, 구리시립합창단 공연으로 순국선열 헌신과 숭고한 뜻을 기렸으며, 한국문인협회 구리시지부가 추모 헌시를 낭독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해병대제2사단장, 기관단체장, 제17사단101보병여단장, 주민대표, 청소년 대표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 마산동 소재 현충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서다. 특히 이날 추념식에는 현충일 의미와 순국선열-호국영령 뜻을 잘 가르쳐야 한다는 김병수 김포시장 의지에 따라 청소년과 군 장병 등 미래세대가 대거 참석해 헌화 및 분향에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헌화 배부와 행사 안내, 질서 유지 등 실질적 운영 지원을 맡아 시민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자치기구 소속으로 활동 중인 김포시 중-고등학생이 중심이 되어 준비됐다. 추념식에서 신재천 6.25참전유공자회장의 헌시를 이어 신곡중학교 2학년 이온유 학생이 답시를 낭독하며 순국선열 뜻을 이어받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해병대 제2사단 군악대와 해병대 성악대가 엄숙하고 장엄한 연주로 추념식 시작과 끝을 장식해 추모 열기에 깊은 울림을 더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자유와 평화는 선열의 피와 땀, 눈물 위에 세워졌다"며 “보훈은 우리 모두 사명이자 다음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훈 정책을 지속 확대하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김포시가 걸어가는 길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이 함께 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포시는 보훈회관 개관, 보훈 전담팀 신설, 보훈수당 및 참전명예수당 매년 인상 등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해 왔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단원구 원곡공원 내 위치한 안산시 현충탑에서 거행된 추념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독립-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국회의원, 경기도원-안산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10시 정각, 참석자는 추모를 위한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및 추모 공연과 현충일 노래 제창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공식 행사 이후에는 시민의 헌화와 분향 시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고,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지난 2023년부터 참전유공자 보훈명예 수당을 월 16만원으로 인상하고,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미망인에게 배우자 수당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보훈 정책을 펼치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시청 현충탑 경내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정성호 국회의원,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관내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추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모공연,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며 “순국선열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자유롭고 번영한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분들이 나라사랑 정신으로 국가 발전에 앞장서 주셨듯이, 양주 발전에도 언제나 중심 역할을 해주시길 희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주시는 매년 현충일을 맞아 추념식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정신과 뜻을 계승하고, 보훈 의식을 확산하는데 힘쓰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6일 600여명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자일동 현충탑에서 2025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서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추념 사이렌을 시작으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도사, 추모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으로 순국선열 넋을 기리는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의정부시는 행사에 참석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의정부역 등 5개 장소에서 현충탑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민주주의, 평화와 번영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피와 땀, 눈물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보훈문화 확산과 예우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제75주년 6.25전쟁 행사와 전적지순례 등 다양한 호국보훈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6일 검단산 현충탑에서 열린 2025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호국영령 넋을 가슴 깊이 새기고, 그분들의 숭고한 뜻이 미래 세대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충일 추념식은 오전 10시부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현재 시장과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하남시의원-경기도의원, 9개 보훈단체장과 회원, 지역 기관-단체장, 공무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넋을 기렸다. 이현재 시장은 추념사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이 땅에서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다"며 “갈등과 분열을 넘어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진정한 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한편 하남시는 작년 3월 하남시종합복지타운 내 보훈회관을 신축 개관해 9개 보훈단체에 편의시설을 제공했고, 올해 3월부터 보훈명예수당을 월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인상했다. 아울러 국가를 위해 헌신한 70세 이상 노인에게 연 최대 16만원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추념식 직후 보훈단체 회원과 유가족을 위한 오찬을 마련해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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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6일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보훈 가족에 대한 위로와 존경을 표하며 “오늘의 추모가 과거에 머무르지 않도록 숭고한 희생과 고귀한 뜻을 끝까지 기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고양특례시는 관내 현충공원에서 2025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안보 단체장,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1분간 묵념에 이어 주요 참석자 헌화와 분향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는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6일 열린 제70주년 현충일 추념식에서 “현충일은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다짐하는 날"이라며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선열의 희생을 잊지 않고, 그 분들이 꿈꾼 나라를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과천시는 2025년 제70주년 현충일을 맞아 중앙공원 내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신계용 시장,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박완영 과천시지회장, 각 보훈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조의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이날 추념식에서 육군 대령 탁연호를 포함한 224위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으며, 헌시는 전몰군경 유가족과 청년-청소년 대표가 함께 낭송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과천시는 이날 시 전역에 조기를 게양했으며 앞으로도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 희생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대한민국을 시민과 연대해 모두가 바라는 미래로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현충공원 내 현충탑에서 열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박승원 시장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진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힘은 민주시민 한 사람 한 사람 참여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깊이 느꼈다"며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광명시의 민주적 가치를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명시는 지역 곳곳에서 도시개발을 추진하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개발 자체에만 몰두하지 않고, 개발 너머에 있는 시민 삶을 고민하고 시민과 연대하며 모두가 바라는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TF팀'을 구성하는 등 민생경제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날 추념식은 국가유공자와 시민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참배 등이 진행됐다. 한편 광명시는 국가유공자 예우와 지원을 위해 보훈명예수당, 보훈단체 운영 지원과 문화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매월 10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전액 시비로 지원하고 있으며, 9개 보훈단체 회원 117명을 대상으로 '보훈회원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국가유공자의 경제생활 안정을 보조하고 있다. 또한 전적지 순례와 무궁화동산 조성을 지원하고. 독립유공자의날 행사, 경술국치일 찬 흰죽 먹기 행사, 6.25전쟁 호국영웅 위로 행사, 보훈 회원의 팔순과 구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관내 현충탑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국가유공자 명예가 자랑이 되는 도시, 호국 역사가 자부심이 되는 도시를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추념식은 '헌신과 희생으로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란 의미를 담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의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남양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주요 내빈, 시민 등 500여명이 이날 추념식에 참석했다. 오전 10시 전국에 울리는 현충일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이 진행됐으며 남양주시 교향악단과 남양주시립합창단이 현충일 노래 제창에 함께했다. 특히 병역명문가, 청소년, 청년 대표 등이 추념식에 함께해 미래세대와 보훈 공감으로 내일을 이어가는 보훈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주광덕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청춘을 바친 선열과 그 희생의 무게를 지켜온 유가족께 진심 어린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 남양주는 이석영 선생의 독립운동, 호랑이 유격대의 6.25 유격전, 북한강 지구 전첩비와 한강 도하기념비 등 숭고한 호국 역사를 간직한 보훈의 도시"라고 역설했다. 이어 “선열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뜻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일이 우리 사명이자 책무로, 영웅들께서 지켜낸 모든 것을 우리가 반드시 번영과 도약의 내일로 이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7일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다음 세대에 전해줘야 한다"며 “보훈이 곧 품격이란 마음으로 국가유공자 명예를 높이고 호국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안양시는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안양동 소재 현충탑에서 2025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국가유공자와 유족, 군경단체, 국회의원, 경기도의원-얀양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48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헌정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인덕원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추모 헌시를 낭독해 참석자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줬다. 심상원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안양시지회장은 유족 대표 추모사에서“순국선열 희생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뿌리"라며 “조국을 위한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그 뜻을 계승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앞으로도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고,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 6일 열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나라를 위한 희생은 공동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명예로운 일“이라며 "파주시는 국가유공자를 위한 마땅한 예우와 역할에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파주시는 관내 학령산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2025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경일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보훈단체 회원과 유가족, 경기도의원-파주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 동시 사이렌 취명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경건히 진행됐다. 한편 파주시는 '파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를 개정해 올해부터 연령 기준을 없애 모든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는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에 대한 예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김동연, 천공기 전도 사고 현장 점검...“주민들 안전한 일상복귀에 최선 다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 전도사고가 발생한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11시 반경 현장을 찾은 김동연 지사는 “다행스럽게도 인명피해가 없없다. 사고 수습을 위해서 애써주신 관리사무소, 용인시, 소방대원 여러분과 대피에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최대한 신속한 정밀안전점검을 해서 주민 여러분들께서 안전하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금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넘어진 천공기 해체 작업을 신속하게 완료하는 것"이라며 “8~9시간 정도 걸릴 예정인데 해체 과정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마무리되도록 소방대원과 관계기관에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사고를 낸 시공사 측에는 대피한 주민들의 심정으로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애로사항에 대해 대처방안을 만들도록 당부했다"며 “현장에는 용인시장님 포함해서 경기도와 용인시 실무자들이 상주하면서 사고 수습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5일 있었던 대통령 주재 전국 안전점검회의 소식을 전하면서 “취임 다음 날 바로 안전 점검을 하면서 새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 확보에 가장 최우선을 둔다고 하는 옳은 방향을 제시를 했다"면서 “경기도도 그 방향에 맞춰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최우선에 두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도 안전관리실장 등 관계자들에게 이번 사고와 같은 건설기계의 비작업 상황 안전관리에 대한 규정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침을 수립ㆍ보완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5일 밤 10시 13분경 공사현장에 있던 무게 70톤, 44m 길이의 천공기가 인근 아파트로 넘어지면서 발생했다. 넘어진 천공기는 현재 아파트 8층 부근부터 15층까지 건물 벽면에 기댄 모습으로 쓰러져 있는 상태를 유지 중이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아파트 주민 총 60세대 156명은 전원 대피해 친척 집과 용인시가 인근에 마련한 임시거처 등으로 대피했다. 사고 신고 접수 직후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경기도 사회재난과 안전특별점검단 등이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했다. 도는 먼저 천공기 해체 작업을 진행하고 아파트에 대한 정밀진단을 한 후 주민들의 입주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sih31@ekn.kr

[포커스] 의정부시, 스마트 혁신 ‘씽씽’…미래도시 가치 ‘쑥쑥’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미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자 스마트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속 가능한 디지털 혁신을 통해 시민 중심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부터 자금동 꽃동네 일원에서 '스마트 빌리지' 선도 사업을 본격 추진해 지역 균형발전과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6일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스마트 기술을 더욱 폭넓게 도입해 교통, 안전, 환경 등 전 분야에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도시,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시 미래가치를 높이고 혁신성장을 이끌기 위해 의정부시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마치고 본격 운영 중이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경찰-소방 통신망과 CCTV 통합관제센터의 4000여대 영상장치를 연계해 재난-치안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사건-사고 현장 실시간 영상과 위치정보를 출동 차량과 지휘센터에 제공해 초동 조치와 인명구조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도시안전망 표준서비스를 넘어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 △스마트 하천관리 서비스 △고지대 CCTV 설치 △각종 데이터 수집-연계 기반 의사결정 지원 등 다양한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사패산 정상 등 고지대에도 고화질 CCTV를 설치해 원거리 도시 관제와 상황대응능력을 한층 높였다. 아울러 국민안전처 국가재난관리 시스템, 공공데이터, 생활안전지도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연계해 도시 운영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교통, 복지, 도시재생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단일 플랫폼으로 방범, 방재 등 정보 자원을 통합 관리하고, 비용 절감과 효율성 극대화를 이끌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의정부시는 유기적인 스마트도시 구현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노후 건축물과 붕괴 위험 지역의 안전 관리를 위해 '스마트 IoT(사물인터넷) 위험시설물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48개 노후 공공건축물과 교량 등에 센서를 집중 적용해 관리 중이며, 작년 12건의 현장대응 성과를 거두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행자 중심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사고 다발 이면도로(15곳)와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16곳)에도 '스마트 IoT 보행로'를 설치해 보행자와 운전자 안전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 시스템은 센서와 전자식 표출 매체로 등하교 알리미, 우회전 알리미, 교행터널 알리미 등을 통해 차량 및 보행자 등 이동 객체를 감지, 실시간 경고를 제공해 차량 속도 저감과 사고 예방 효과를 높였다. 의정부시는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AI와 IoT를 결합한 '119 다매체 신고체계'를 건축물 노후도가 높고 생활 인프라가 취약한 가능동 흥선행복마을과 유동인구가 많은 의정부역 지하도상가에 도입, 운영 중이다.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지점에 설치된 불꽃파장-연기-영상 감지 센서가 화재 발생 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스마트 도시안전망 서비스'와 연동돼 소방청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로 자동 신고되는 방식으로 24시간 가동돼 화재 대응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있다. 해당 신고 서비스는 통화 외에도 문자-앱-영상통화로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가능동 일대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고자 'AI 다기능 스마트 미러'를 도입했다. 이는 인력 중심 단속‧계도 행정에서 벗어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예방 중심 전국 최초 사례다. 스마트 미러는 AI 기반 행위 감지 기술로 무단투기 행위가 발생하면 계도 음성을 송출하고,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여줘 무단투기를 심리적으로 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런 기술을 통해 의정부시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2023년부터 의정부시는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사업 일환으로 하천, 도로, 상권 등 주요 인프라에 'IoT 기반 안전게이트'와 'AI 다목적 스마트폴'을 도입-운영 중이다. IoT 기반 스마트안전게이트는 기후 변화로 인한 급작스러운 집중호우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중랑천 산책로 전 구간(약 5km, 총 80곳)에 설치됐다. AI 다목적 스마트폴(32곳)은 방범 CCTV-비상벨, 디지털 미디어보드, 미세먼지 측정, 스마트 로고젝터, 공공와이파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 구도심 주요 상권인 의정부역 지하도상가와 제일시장 주변에는 '반응형 미디어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상점 정보를 비롯해 시정 소식, 행사, 축제 등 행정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공개형 스마트 매체로, 지역 소통에 창구호서 기능한다. 작년 상반기에는 현장 조사를 통해 530개 상점 정보를 수집-반영했다. 디지털 매체를 접하기 어려운 시민에게도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시민 참여와 소통을 촉진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자금동 꽃동네 일원에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조성하기 위한 국비 7억2800만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스마트 서비스를 도입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자금동 꽃동네(금오동 282번지 일원)는 고령화와 정주 공간 노후화 문제를 겪고 있어, 의정부시는 △체감-참여형 생활공간 활성화 △약자를 포용하는 걷고 싶은 마을 조성 △공간 친화 디지털 거점 마련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주요 방범 취약지와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는 AI 영상 센서와 미디어보드 등 서비스가 융합된 '다목적 AI 폴'을 구축해 범죄와 환경문제를 개선할 계획이다. 노후 주택 밀집 및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자금동 주민센터와 인근 노변 주차장을 활용한 스마트 주차장을 조성한다. 공영 주차 정보 플랫폼과 현장 안내 게시기를 연계해 실시간 주차 정보를 제공하고,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소방청 다매체 119 신고 서비스와도 연동할 예정이다. 교통사고가 잦은 마을 진출입로와 어린이보호구역에는 AI 영상 센서를 설치해 '스마트 횡단보도와 IoT 보행로'를 마련,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경고한다. kkjoo0912@ekn.kr

유정복, “대한민국이 구태정치 벗어나 새로운 정치시대를 열어나가길 소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6일 “21대 대선은 그렇게 끝났다"며 “대한민국이 구태정치를 벗어나 새로운 정치시대를 열어나가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전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정치권이 향해야 할 길에 대한 자신의 뜻"을 여과 없이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계엄, 탄핵, 내란극복이라는 정권교체 프레임 앞에 괴물 독재정권을 막겠다는 주장이 속절없이 무너졌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정치권력을 잘못 사용하면 국민은 선거를 통해 준엄한 심판을 한다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된 역사의 경험법칙이 됐다"고 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이제 대한민국은 어디로 갈 것인가?"라고 반문하면서 “거대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권력까지 갖게 돼 무한책임의 정치세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특히 “새 정부와 여당이 진정 나라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극단적으로 찢긴 국민의 상처를 봉합하는 『대한민국 대통합』의 정치를 해야 한다"면서 “'권력놀음'이 아닌 '민생'을 돌보고 『미래』만을 생각하는 정책 실현에 올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심판은 항상 정부 여당이 받는 몫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소수 야당으로 전락한 국민의힘은 처절한 자기반성과 쇄신만이 다시 설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위기의 상황에서도 자신의 정치입지 강화나 차기 권력을 염두에 두며 자기 정치에 급급해서는 안된다는 교훈도 얻은 만큼 이제 진정한 애당애국의 마음으로 당 화합과 쇄신에 동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이제 상식과 정의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야당으로 재탄생해야 한다"며 “저도 시장으로서 그리고 정치인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새롭게 혁신하겠다"고 역설했다. sih31@ekn.kr

김동연, “선열의 뜻 이어 민주주의·평화 더 크게 지키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민주주의와 평화를 더 크게 지키고 그 위에 새롭게 문을 여는 대한민국의 재건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제70회 현충일 추도사'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도는 선열들의 뜻을 이어 민주주의와 평화를 더 크게 지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이틀 전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켜냈다"며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다시 한번 나라를 바로 세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풍전등화 같았던 나라의 앞날을 외면하지 않고 우리 국민이 담대하게 행동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굳건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도는 정성과 진심을 다한 보훈으로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지난해 전국 최초로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독립 유공자뿐만이 아니라 참전용사와 민주화운동 유공자, 특수임무 유공자까지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신 한 분 한 분의 희생과 공로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존경하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1,420만 경기도민 여러분, 경건한 마음으로 일흔 번째 현충일을 맞이합니다.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키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을 다해 위로를 전합니다. 전우와 나라를 위해 스러져 간 무명용사들의 넋을 기리며 고개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을사늑약 120년, 광복 80년, 그리고 분단 80년, 국권 침탈과 동족상잔, 독재정치로 얼룩진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는 유난히 험난했습니다. 하지만 그 엄동설한 속에서도 꿋꿋하게 눈길을 헤쳐 나간 선열들이 계셨습니다. 시련이 컸던 만큼 나라와 후손을 위했던 선열들의 헌신은 깊고 진했습니다. 그들께서 남기고 가신 발자국은 더 깊고 선명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발자국은 희미해지지만 그럴수록 우리는 그 헌신을 부단히 기억하고 보존해야 합니다. 오늘을 지키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희망과 용기의 원천으로 삼아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도민 여러분, 이틀 전,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켜냈습니다.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다시 한번 나라를 바로 세웠습니다. 풍전등화 같았던 나라의 앞날을 외면하지 않고 우리 국민이 담대하게 행동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굳건한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라를 위한 오늘의 실천이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는 믿음, 마땅히 존중받고 예우받으리라는 믿음입니다. 경기도는 정성과 진심을 다한 보훈으로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그리고 작년과 올해, 호우와 폭설 등 재난 복구에 투입된 1,021명의 군 장병을 대상으로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했습니다. 참전유공자들의 자긍심도 높여드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습니다. 참전명예수당을 재작년 53% 늘렸고, 올해는 50% 더 늘렸습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하나 되도록 '경기도 독립기념관'을 세우고, '경기도 독립유공자 80인'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독립 유공자뿐만이 아닙니다. 참전용사와 민주화운동 유공자, 특수임무 유공자까지, 경기도는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신 한 분 한 분의 희생과 공로를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남겨진 유족들의 아픔도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도민 여러분, 애국은 외로운 길이 아닙니다. 함께 가는 길입니다. 애국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는 끈입니다. 경기도는 선열들의 뜻을 이어 민주주의와 평화를 더 크게 지키겠습니다. 그 위에 새롭게 문을 여는 대한민국의 재건에 앞장서겠습니다. 흩어진 국민의 마음을 모으고 합치는 단단한 매듭이 되겠습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여러분께서 써내려 온 대한민국의 역사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마음속 용기의 원천입니다. 1420만 경기도민을 대표해 고개 숙여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영령들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6월 6일 경기도지사 김동연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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