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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팬카페 ‘우주총동원’, 데뷔 5주년 맞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

가수 정동원의 팬들이 그의 데뷔 5주년을 기념해 온정을 베풀었다. 18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정동원의 팬카페 '우주총동원'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적십자 희망성금 1218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재난예방 활동, 긴급 구호활동, 위기가정 긴급지원, 취약계층 결연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를 위해 사용된다. 이번 선행은 정동원의 데뷔 5주년을 맞아 팬카페 회원들의 자발적인 릴레이 참여로 진행됐다. 팬카페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로 좋아하는 가수의 선한 영향력을 함께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함께하는 정동원 팬카페가 되겠다"고 전했다. 정동원은 지난 11월 장민호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발탁돼 활동하며 2025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 홍보 포스터 촬영 등을 재능기부로 동참한 바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아이유, 美 빌보드 선정 ‘넘버 원 한국 아티스트’...“대체 불가”

가수 아이유가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한국 최고의 아티스트 영광을 안았다. 18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빌보드가 국가별 대표 아티스트를 꼽는 '글로벌 넘버 원 아티스트 시리즈'(Global No. 1 Artist Series)에서 한국 대표 '넘버 원 한국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빌보드는 선정 이유에 대해 “아이유는 대체될 수 없다"며 “인기 높은 아이돌, 음악을 잘하는 아티스트, 연기를 잘하는 배우, 방송과 예능을 매끄럽게 진행하는 호스트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은 많지만 이 모든 일을 동시에 해내는 사람은 아이유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악인 아이유에 대한 K팝 팬덤과 한국 음악 팬들의 사랑은 절대적이다"며 “그의 인기는 세대를 아우른다. 이는 그의 음악적 성과와 공연에서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고 덧붙였다. 또 빌보드는 “아이유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입성한 최초의 여자 가수이자 국내 대형 스타디움에서 모두 공연한 최초의 여자 가수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고도 높이 평가했다. 아이유는 “글로벌, 빌보드, 넘버 원, 이런 수식어가 어색하면서도 영광스럽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한 해 최고의 성과를 낸 아이유는 내년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공개한다. 또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가제)을 준비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다가오는 연말, 함께 보기 좋은 공연 3선… 로맨스부터 휴먼코미디까지

연말을 맞아 거리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반짝이며 공연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기업 문화회식이나 학교 현장체험학습 등 단체 관람 문화가 확산되면서 친구, 가족, 동료와 함께 공연을 즐기는 관객이 늘고 있다. 추운 겨울,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연말 추천 공연 3선을 소개한다. ■ 친구와 함께 즐기기 좋은 로맨틱 코미디 연극 '운빨로맨스' 대학로를 대표하는 로맨틱 코미디 연극 '운빨로맨스'는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모든 불운이 자신 탓이라고 믿는 운명론자 '점보늬'와 운명은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고 믿는 호랑이띠 '제택후'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다. 이 작품은 로맨스뿐만 아니라 웃음과 감동, 그리고 'NEVER GIVE UP'이라는 삶의 메시지를 담아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초연 당시 최단기간 15만 관객을 돌파한 이래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연말에는 서울 대학로 컬쳐씨어터뿐만 아니라 대전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소극장에서도 공연된다. 관객 참여형 이벤트로 '이벤트 맛집'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친구나 연인과 함께 보기 좋은 대표 연극으로 자리매김했다. ■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휴먼 코미디 연극 '보물찾기' 지난 11월 7일 대학로 올림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 '보물찾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연극이다. 이 작품은 충청도의 한 농촌을 배경으로 어머니의 유산을 두고 티격태격하는 현실 남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남매는 유산을 둘러싼 갈등을 겪으며 가족의 소중함과 진정한 행복을 깨닫게 된다. 특히 네이티브 충청도 사투리가 더해진 구수한 대사와 시골의 따뜻한 정서가 관객들에게 건강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추운 연말, 부담 없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이 연극은 인터파크티켓, 네이버예약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두의 뮤지컬 '어른동생' 스테디셀러 뮤지컬 '어른동생'이 오는 12월 성남 바른아트센터에서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이 작품은 한국출판문화상 대상 수상작 를 원작으로, 쉽고 신나는 멜로디와 따뜻한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대학로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모두의 뮤지컬'로 불린 '어른동생'은 어른과 아이의 경계에서 함께 공감하고 생각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이 작품은 네이버예약, 인터파크티켓, 예스24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내년 2월 23일까지 공연이 이어진다. 올해 연말,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따뜻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이 가득한 이 공연 3선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솔로지옥 4’ 내년 1월14일 공개 확정 “가장 핫한 시즌”

넷플릭스 인기 연애 예능 '솔로지옥'이 내년 시즌4로 돌아온다. 17일 넷플릭스는 내년 1월14일 '솔로지옥 4'를 공개한다고 밝히며 연출자 김재원 PD의 인터뷰를 통해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김재원 PD는 ​“그 어떤 시즌보다도 핫한 시즌"이라며 “특히 천국도의 밤들이 굉장히 강렬했다. 시즌4 출연자들이 얼마나 솔직하고 과감하며 꾸밈없이 매력적인지를 느끼실 수 있다. 덕분에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한 단계 진화한 시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솔로지옥'은 '지옥도'라는 외딴 섬에서 남여 출연자들이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담는다. 서로 지목한 상대가 동일할 경우 '천국도'로 이동해 호화 데이트를 즐긴다. 2021년 첫 시즌을 시작했으며, 넷플릭스 한국 예능 시리즈 중 최초로 네 번째 시즌을 맞았다. 김 PD는 “시즌4까지 온 김에 시즌10까지 살아남아 국내 최장수 데이팅 프로그램을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지드래곤, 김태호 PD와 음악예능 ‘굿데이’로 손잡다...내년 MBC 방송

가수 지드래곤이 김태호 PD와 만나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7일 MBC는 “김 PD의 새 예능프로그램 '굿 데이'(Good Day)를 내년 상반기 중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굿 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으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리얼리티 형식으로 풀어낸다. 지드래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인 만큼 평소 지드래곤과 친분이 깊은 인물들이 출연한다. 정형돈, 데프콘, 조세호, 코드 쿤스트 등이 음악 여정을 펼친다. 지드래곤은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형들과 웃으며 노래하던 추억이 지금도 좋은 날로 기억된다"며 “어쩌면 모두가 원하고 있을 그날을 위해 판을 벌여보면 어떨까하는 질문에서 시작된 여정"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 무대인사 회차 전석 매진

가수 정동원이 극장에서도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17일 소속사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CGV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된 정동원의 콘서트 실황 영화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 무대인사 포함 회차 티켓이 모두 팔렸다. 소속사 관계자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많은 관객들의 접속이 이어지며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동원은 개봉일인 18일부터 CGV용산아이파크몰을 시작으로 영등포와 왕십리에서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무대인사는 18일, 21일, 22일, 24일, 25일까지 총 5일간 일별로 4회 진행된다. 정동원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서트 실황 영화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는 정동원의 지난 3년간의 콘서트 무대 하이라이트를 담고 있다. 선명한 스크린과 풍성한 사운드로 현장감을 그대로 담아 올해 연말 콘서트를 기다렸던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개봉 1주차에 관람객들에게 필름마크를 선착순 특전으로 증정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고등학생 하니 모습은?...만화 ‘달려라 하니’, 내년 첫 극장판 공개

1980~1990년대 어린이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만화 '달려라 하니'가 40년 만에 처음으로 극장에 걸린다. 배급사 뉴(NEW)는 16일 “애니메이션 영화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를 내년 중 개봉한다"며 “'달려라 하니'의 탄생 40주년을 맞아 제작됐다"고 밝혔다. 첫 극장판은 기존 만화와 TV 애니메이션에서 다뤄지지 않은 오리지널 스토리가 담긴다. 고등학생이 된 육상선수 하니와 그의 라이벌 나애리의 대결이 펼쳐진다. 연출은 애니메이션제작사 플레이칸의 허정수 감독이 맡았다. '달려라 하니'는 이진주 작가가 만화잡지 '보물섬'에서 1985년 1월호부터 1987년 6월호까지 총 30화로 연재했으며, 1988년 TV 애니메이션으로 공개됐다. 주인공인 하니가 어머니를 여의고 홀로 옥탑방에서 생활하며 중학교에 입학 후 홍두깨 선생을 만나 육상 선수의 꿈을 키운다는 이야기다. 당시 주제가, 성우도 큰 주목을 받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레인보우 출신 김재경, 지난 여름 비연예인과 결혼 뒤늦게 알려져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김재경이 지난 여름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김재경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지난 여름 직계 가족이 참석한 자리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며 “김재경의 배우자는 비연예인으로, 비연예인인 배우자를 존중해 식은 비공개로 진행했다"고 알렸다. 이어 “앞으로도 김재경은 배우로서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 김재경에게 축하와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재경도 이날 자신의 SNS에 뒤늦은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새 챕터도 언제나처럼 씩씩하고 재미나게, 그리고 담백하게 써 내려가보고 싶은 저의 마음을 응원해주시길 바라요"라며 “새로운 작품으로도 하루 빨리 좋은 소식 전할 수 있도록 힘내볼게요"라고 썼다. 1988년생인 김재경은 2009년 레인보우 멤버로 데뷔해 활동하다 2016년 그룹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초면에 사랑합니다' '악마판사'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에 출연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배우 이엘, 내년 ‘꽃의 비밀’ 통해 7년 만 연극 복귀

배우 이엘이 7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다. 16일 소속사 와이원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엘은 내년 2월8일 서울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막을 올리는 연극 '꽃의 비밀'에 캐스팅됐다. 2018년 '아마데우스' 이후 7년 만에 연극 출연이다. 연극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북서부의 작은 마을 빌라페로사를 배경으로, 축구에 빠져 집안일을 소홀히 하던 가부장적 남편들이 하루아침에 사고로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때 아내들이 보험금을 타기 위해 하루 동안 모두를 속여야 하는 황당무계한 소동을 유쾌하게 풀어낸 코미디극이다. 극중 이엘은 '술고래' 자스민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유머와 수위 높은 농담을 맛깔나게 소화하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공개에 앞서 이엘은 내년 1월4일 첫 방송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 드라마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우주정거장 배경의 스페이스 오피스물로, 이엘은 우주와 지구를 잇는 MCC 지상관제선터를 관리하고 지휘하는 강 치프를 연기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시니어모델 장필녀 단장, “런웨이 경험이 내 인생의 큰 선물이 됐다”

국내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베이비붐 세대들이 은퇴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새로운 시니어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자기 계발과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젊은 세대 못지않은 에너지로 무대와 런웨이에서 자신의 열정을 발산하고 있다. 시니어모델 장필녀 단장은 60대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활발히 활동하며 꿈을 펼치고 있다. 그녀는 “꿈을 펼치기엔 결코 늦은 나이는 없다"며 시니어 세대의 도전과 열정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무대 위에서는 세련된 워킹과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니어 톱모델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30년 국악 예술에서 시니어모델로 변신 장필녀 단장은 2005년 큰소리예술단을 창단해 국악예술단장으로 활동하며 난타, 고고장구,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이어왔다. 학교와 여성회관, 주민센터, 복지관 등에서 국악 강사로 활동하며 30년간 전통 예술 분야에 헌신해온 그녀는 최근 시니어모델로 제2의 인생을 열었다. 2년 전 국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워킹반과 자격증 과정을 마친 뒤 시니어모델로 데뷔한 그녀는 2023 전국시니어유니버스선발대회에서 진(眞)을 차지하며 시니어모델로서 입지를 다졌다. 현재는 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에 재학 중이며, 졸업을 앞두고 있다. 장 씨는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하와이 교민 초청 공연에서 모델팀과 함께 멋진 무대를 선보이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또한 백석예술대에서 국악을 전공하며 전통 예술 분야에서의 깊은 경험을 쌓아왔다. 런웨이는 내 인생의 큰 선물! 장필녀 단장은 “무료했던 내 인생이 시니어모델을 시작하며 활짝 빛나고 있다"며 “매일이 행복하다"고 전했다. 그녀는 런웨이 경험이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으며, 자신감을 키우고 시니어로서의 새로운 목표를 이룰 수 있게 해준 소중한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현재 장 씨는 평택시 평교 시니어모델 연합회 2대 회장으로 취임해 시니어모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시니어 세대의 아름다움과 열정을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장필녀 단장은 “런웨이에서의 경험은 내게 인생의 선물과도 같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니어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멋진 롤모델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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