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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건설교육원, BIM 실습과정 집체교육 신규 개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건설교육원은 건설기술인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BIM 실습과정(입문자 대상)'을 신규 개설하고 수강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토교통부가 적극 추진 중인 '스마트 건설기술의 건설산업 활용 확대 정책'에 부응해여 건설기술인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현업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체험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해 수강생 모집을 시작했다. 집체교육은 내년 1월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총 35시간) 경복대 건설교육원(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경복대로 425)에서 진행되며, 모집 기간은 내년 1월9일까지로 선착순 20명 내외로 모집한다. 교육 과정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입문자를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Revit 모델링 실습 △Civil 3D를 활용한 지형-단지계획 △Navisworks 간섭검토 등 단계별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BIM 기본 개념부터 해외 건설현장의 실제 적용 사례까지 폭넓게 다루며, 수료하면 건설정책역량강화 전문교육 2점이 인정된다. 박상윤 건설교육원장은 “BIM은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건설 전환을 이끄는 핵심기술로서 이번 실습과정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 중심으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건설기술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VR 안전체험교육, 스마트건설 심화과정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비는 1인당 50만원(교재-중식 포함)이며 수강 신청은 경복대 건설교육원 누리집(cetc.or.kr)에서 가능하다. 한편 경복대 건설교육원은 작년 국토교통부 주관 건설기술인 종합교육기관으로 재지정돼 건설드론 온라인 콘텐츠 운영 등 스마트건설 분야의 선도 교육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22년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교육생 대중교통 이용 접근성도 대폭 개선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KX엔터테인먼트, 경복대 공연예술과 대상 오디션 진행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는 류수영-이다해-신성우-트루디 등이 소속된 KX엔터테인먼트 김태형 이사를 초청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인배우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학생들 잠재력과 실무 역량을 검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태형 이사는 다수 영화 및 드라마 캐스팅을 총괄한 현직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로, 이번 오디션을 통해 경복대 공연예술학과 학생들 연기력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실제 경험과 수업 내용을 연결하는 이런 기회가 중요하다. 이번 오디션처럼 교육자와 산업체 인사가 함께할 때 교육 시너지를 불러일으킨다"며 “경복대 학생들의 연기에 대한 진정성과 열정이 돋보였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실력 있는 신인을 발굴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경복대 공연예술학과는 학생들에게 데뷔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중심형 교육' 강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오디션에 참여한 학생들은 김태형 이사의 직접적인 감독 아래 각자 개성과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세심한 피드백을 받으며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경험했다. 카메라 앞에서 감정 표현, 시선 처리, 동작 등 연기 노하우는 물론 오디션 합격 전략 등도 사사했다. 이번 오디션을 마련한 박종원 교수는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이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 큰 장점"이라며 “이번 오디션을 계기로 더 많은 문화예술계 전문가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공연예술학과는 연극, 뮤지컬, 매체(카메라 연기) 관련 다양한 커리큘럼이 있으며 4년제 과정까지 졸업 시 문화예술교육사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최대 4년간 매주 1회 1시간씩 진행되는 연기와 노래 '전공 실기(1:1 개인 레슨)' 수업은 경복대 공연예술학과만이 보유한 전국 유일 커리큘럼으로 학생들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전국 항공기능대회서 대상·금상 등 우수 성적 달성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정비계열 재학생들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린 '제9회 전국 항공기능대회'에서 대상과 금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학교 측이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주최,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여러 기관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 행사로, 참가자들은 'Premium Section과 Medium Section' 두 분야에서 다양한 항공정비 과제를 수행하며 실력을 겨뤘다. 특히,Premium Section 개인전 우수자에게는 2028년 일본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Premium 및 Medium Section 개인전 입상자 전원에게는 항공기능사 자격이 부여된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교내 AMO(항공정비 동아리) 활동을 통해 꾸준한 방과 후 훈련을 이어오며 대회를 준비했다. 항공정비계열 장성희 학부장의 지도 아래 학생들은 실제 항공정비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습을 반복하며 경쟁력을 다졌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수상 내역을 살펴보면 Medium Section 대학부 대상: 김재원 재학생, Medium Section 금상: 김하율 재학생, Medium Section 개인전 5위: 정재학 재학생, Medium Section 개인전 6위: 황민수 재학생 등 다수의 입상자가 배출됐다. 학교 측은 “항공정비계열 학생들이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실습 중심 교육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항공기능대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의 전문 역량과 자격 취득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동아리 활동 활성화와 현장 중심 교육환경 구축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정비 기술을 익히고, 항공업계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가받은 2·3년제 항공특성화 교육기관으로, 항공정비, 스마트안전진단, 항공보안, 국방경찰AI 등 미래 유망 직업군과 연계된 다양한 전공 과정을 운영 중이다.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및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자체적인 면접과 신체검사를 통해 학생의 적성과 잠재력을 평가하여 선발한다. 타 대학, 전문대학의 수시·정시 지원이나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중복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입학 원서 접수는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방문해 현장 원서 접수도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평생교육원 온라인’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 학점은행제 경영학·심리학 11월 개강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은 경영학, 심리학 학사학위 취득 전문 교육기관으로 2025년 11월 개강반 학습자를 모집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11월에 개강하는 과정은 경영학, 심리학, 교양과목 등이며, 경영학사와 심리학사를 취득할 수 있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은 PC나 모바일 등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받을 수 있는 온라인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직장인들도 출퇴근시간에 모바일(스마트폰, 태블릿pc 등) 환경을 이용해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고 주부, 프리랜서 등도 개개인의 일정에 맞춰 학습할 수 있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 관계자는 “경영학·심리학을 찾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다"며 “자유롭게 시간 할애를 하고 사이버평생교육원에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이버대, 직장인대학 대안으로 스마트폰으로 학습이 가능해 직장인, 주부, 자영업자 등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격미래교육원에 재학 중인 이모씨(35)는 “직장을 다녀 오프라인 수업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 온라인 학사 학위과정에 참여하고 있다"며 “심리학사를 취득한 후 인서울에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에서 수료 시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학습자들은 재학 중 중앙대학교 학교 도서관 및 전자 도서관 등 교내 편의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중앙대학교 부설 병원도 할인 혜택을 받으며 이용할 수 있으며 학점은행제 학자금 대출 진행도 가능하다. 11월 개강반 학습자 모집에 대한 안내는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 영상고교위탁교육, AI 영상제작·편집 과정 운영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미디어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AI를 활용한 영상제작·편집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영상고교위탁교육과정을 비롯해, 국내 고교위탁교육기관 중 미디어콘텐츠 분야 최다 위탁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미디어 특화 전문교육기관이다. AI 영상편집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색 보정, 장면 전환 등 영상 편집 과정을 자동화해 다양한 효과를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영상 편집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초보자도 손쉽게 고품질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4차 산업 선도 인력 양성기관으로, 다양한 AI 영상편집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 교육을 통해 4차 산업 시대에 경쟁력 있는 미디어콘텐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 현장과 실무 현장 간의 격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 영상고등학교 위탁교육과정은 'DMZ평화생명 영상축제 공모전', '세계일보 UCC 공모전', '인천교육청 주관 유튜브 쇼츠 영상공모전' 등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우수한 교육성과를 입증했다. 학교 측은 “2024학년도 수료생 기준 취업률과 진학률 100%를 달성하며 영상콘텐츠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영상고3위탁교육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 게임그래픽디자인, 게임프로그래밍, 건축설계디자인, 3D프린터, 뷰티미용(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바버링) 등 다양한 고등학교 위탁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일반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고3위탁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 접수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챗GPT로 만든 세계 첫 AI 아이돌 ‘더 비건스’의 이솔, K-팝에 도전

비건 AI무비의 인공지능 프로젝트 '인간의 숨'에서 세계 최초의 AI 여배우 캐릭터 이솔(Leesol)이 등장했다. '이솔'은 순우리말 '이슬'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새벽의 숨결처럼 세상에서 가장 먼저 깨어나는 존재를 의미한다. 현원 감독은 “챗GPT로 만든 세계 첫 AI 아이돌 이솔은 비건무비가 선보이는 첫 번째 공식 캐릭터이자, 예술과 조화를 상징하는 존재"라며 “이름처럼 순수함과 빛을 담아내며 자연, 생명, 예술을 존중하는 비건무비의 철학을 대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솔은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라 인간과 같은 감정과 서사를 표현한다. 사랑과 감동, 희망과 치유를 영화와 음악을 통해 관객과 교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 감독은 또한 “비건AI무비의 철학은 명확하다"며 “공익광고 '사랑의 온도'와 뮤직비디오, 장편영화 '몽환만리', '게임워즈' 등을 포함해 AI 신기술과 AI 배우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09년부터 SF 우주인, 게임워즈, 몽환만리, 고스트사무라이 등 AI와 사이언스픽션을 결합한 작품을 제작하며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해왔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AI 영화 제작의 가능성을 확신한 그는 한국 최초의 AI 영화사 비건AI무비를 설립해 차별화된 창작 방식을 실험 중이다. 현재 세종사이버대 애니메이션학과 4학년에 재학 중으로, 전 과목에서 A학점을 받을 만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학문적 기반도 다지고 있다. 현 감독은 배우와 AI 여배우 '이솔'을 중심으로 한 장편영화 '챗피티러브(ChatPT Love)'를 준비 중이며, 이 작품을 통해 AI와 인간의 감정 교류를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AI 아이돌 그룹 '더 비건스(The Vegans)'는 이솔(메인보컬·배우), 라온(기쁨·래퍼), 가온(세상의 중심·DJ), 다온(좋은 날·댄서), 아린(맑고 순수함·댄서)으로 구성됐다. 현 감독은 “AI 여배우 이솔은 더 비건스를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라며 “이솔을 비롯한 라온, 가온, 아린, 다온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APEC 정상회의 앞둔 경북, 세계 속의 품격을 다듬다

안전·관광·교육 전 분야 준비 완료, 세계무대 향한 자신감 드러내 ◇이철우 지사, 윤호중 행안부 장관과 APEC 주요시설 안전 점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오는 27일 개막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막바지 안전 점검에 나섰다. 16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경주 현장을 찾아 회의장과 주요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최종 점검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교통·의료·경호 등 전 분야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 보완 과제를 논의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서는 경상북도의 종합 안전대책을 비롯해 응급의료 체계, 교통·수송 대책, 화재 예방, 테러 대응 등 세부 계획이 논의됐다. 이철우 지사는 “백 가지 준비가 완벽해도 안전이 흔들리면 모든 노력이 무의미하다"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단 한 건의 사고도 없는 완벽한 행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호중 장관도 “경주는 천년 고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인 만큼, 이번 회의가 대한민국의 품격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앞서 지난 8월, 12개 유관기관과 합동회의를 열어 공동점검반을 꾸리고 안전 점검 항목을 세분화했으며, 행사 전까지 전 분야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북도, '완벽한 기차여행 경주' 특별열차 운행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29일 '완벽한 기차여행 경주' 관광전용열차를 특별 운행한다. 이번 열차는 동해선 개통으로 한층 가까워진 동해안 관광의 매력을 살리고, 경북과 강원, 부산, 울산 등 4개 시도가 공동 기획한 '완벽한 기차여행' 시리즈의 후속편으로 운영된다. 열차는 강원 동해에서 출발해 삼척을 거쳐 서경주역까지 왕복 운행하며, 경주 대릉원·첨성대·동궁과 월지·국립경주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하루 만에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차내에서는 코레일이 운영하는 음악카페, 지역 특산물 전시존, 포토존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있으며, 70~80년대 기차여행 감성을 살린 이동식 카트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관광열차는 APEC 개최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경주를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기차여행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상권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 APEC과 함께 가을 축제로 세계를 맞이하다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내 전역에서 다채로운 가을축제를 열어 세계 각국에서 방문하는 손님을 맞이한다. 경주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들은 지역의 문화·자연·산업을 아우르며,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준비되고 있다. 영천 보현산 별빛축제(10.17~19)는 '영천의 별빛 아래, 토성의 고리를 찾아'를 주제로 천문과학 체험과 별빛 공연이 열린다. 청도반시축제(10.17~19)는 청도의 대표 과일 반시를 주제로, 감 잡기 체험과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결합해 웃음과 체험을 동시에 선사한다. 풍기인삼축제(10.18~26)는 인삼경매, 인삼 깎기 대회, 전통 공연 등으로 꾸며지고, 문경사과축제(10.18~26)는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를 테마로 펼쳐진다. 이 외에도 김천김밥축제(10.24~25), 포항불빛축제(10.29), 청송사과축제(10.29~11.2), 영덕H웰니스페스타(10.30~11.2), 예천활축제(10.31~11.2), 구미라면축제(11.7~11.9), 울진죽변항수산물축제(11.7~11.9) 등이 이어진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의 축제는 도민이 만들어가는 따뜻한 만남의 장이자,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의 창구"라며 “APEC을 계기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세계인이 경북의 매력과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교육청, '나의 질문 수업 성장기 Vol.8' 원고 공모 경북교육청은 교사의 수업 경험을 공유하고 학생 주도형 수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나의 질문 수업 성장기 Vol.8 톡톡! 수업 이야기' 원고 공모를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매년 이어온 교사 실천사례집 시리즈로, 올해는 '질문 중심의 학생 주도형 수업'을 주제로 한다. 공모 대상은 도내 초등교사로, 학생이 만든 질문을 중심으로 진행한 수업 사례나 학교 단위 질문 축제, 탐구 기반 프로젝트 수업, 교사공동체 운영 경험 등을 주제로 원고를 제출할 수 있다. 선정된 원고는 사례집으로 엮어 내년 2월 각 학교에 배부되며, PDF 자료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의 수업 이야기는 또 다른 교사의 영감이 된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학생 중심 수업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래형 초등 교육과정, 경북이 바꾸는 교실의 풍경 경북도교육청은 학교 자율성과 학생 주도성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초등 교육 혁신을 통해 뚜렷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학생생성교육과정, 공동교육과정, 성장지원평가, IB 후보학교 운영 등이 현장에 안착하며 '학교 중심·학생 중심·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했다. 특히 학생이 스스로 학습 주제를 정해 탐구하는 '학생생성교육과정'은 교실을 배움의 주체가 살아 있는 공간으로 바꾸어 놓았다. 도농이음교실과 공동교육과정은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협력적 학습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질문이 넘치는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사고력과 탐구능력을 키우고, 성장지원평가를 통해 학습 과정 중심의 피드백 체계를 완성했다. 초등 IB 후보학교는 국제적 탐구학습 모델을 적용해 글로벌 시민교육으로 발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교실은 이제 학생이 스스로 묻고 탐구하며 배우는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며 “모든 학생이 성공적으로 배우는 세계 교육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세종사이버대 경찰학과, 교정 분야 최고 전문가 금용명 소장 초청 특강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경찰학과가 교정 분야의 권위자인 금용명 교도소연구소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세종사이버대 경찰학과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3시 세종대 율곡관에서 금용명 교도소연구소장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 금용명 소장은 '교정시설과 인권: 수용자의 권리는 어디까지 보장되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교정행정과 인권의 균형, 수용자의 권리보장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30년 교정 현장 경험과 연구 활동을 겸비한 최고 전문가 금용명 소장은 서울시립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주오대학교 법학연구과에서 법학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30여 년간 전국 10개 교도소에서 교정공무원으로 근무하며 공주교도소장, 안동교도소장, 법무부 교정본부 미래정책팀장 등을 역임한 교정 분야의 산증인이다. 퇴직 후에는 국내 유일의 '교도소연구소'를 설립해 우리나라 교정의 역사, 행형정책, 교도소 건축 등 교정 분야 전반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교정학', '전근대 한국의 감옥과 행형', '일본행형법', '조선형무소사진첩' 등이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교도소 내 물품 반입 문제, 수용자 간 서열 다툼과 폭력 사건, 범죄 감염, 과밀 수용,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정행정 등 교정시설 운영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다루며,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세종사이버대 경찰학과는 범죄의 원인과 대책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사회안전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사이버대학 최초로 '교정공무원 과정'을 개설해 교정공무원을 희망하는 학생과 재직자 모두에게 전문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경찰학과 재학생은 물론 교정행정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청강이 가능하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경찰학과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입학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 직장인 대상 ‘학사학위 무료 맞춤 학습 설계’ 실시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학사학위 무료 맞춤 학습 설계' 상담을 진행하며 진로 로드맵을 함께 설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부설기관인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은 경영학과 심리학 분야의 학사학위 취득 전문 교육기관으로, 현재 11월 개강반 신입생 및 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이번 개강 과정은 ▲경영학 ▲심리학 ▲교양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료 시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경영학사 또는 심리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100% 온라인 수업만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며 “고교 졸업자, 대학 중퇴자, 직장인 등 자기계발과 승진 준비를 원하는 학습자들이 학점은행제를 통해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늦게라도 다시 공부를 시작해 학사학위를 취득하거나 학사편입·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려는 성인을 위해 '직장인 학사학위 무료 맞춤 학습 설계'를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며,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 등 개인의 일정에 맞춰 학습할 수 있다. 수강생들은 중앙대 도서관과 전자도서관 등 교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중앙대학교 부설 병원 이용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에서 이수하면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정식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학사학위 취득 과정, 장학 혜택, 수강신청 등 세부 안내는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공연축제콘텐츠과, ‘2025 오산 클린&그린 페스티벌’ 개최

오산대학교 공연축제콘텐츠과(학과장 이완복)는 오는 10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오산대 정문 앞 오산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2025 오산 클린&그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0회 캡스톤디자인 작품으로 준비된 학과 대표 축제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 첫 개최 당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친환경 문화축제로, '지구를 지키는 재활용 습관, 웃음 가득한 세상'을 주제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재활용 게임 놀이터'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모티브로 구성돼, 흥미로운 게임을 통해 재활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총 7개의 체험형 게임이 운영되어 참여자들이 놀이와 환경교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현장에는 12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돼 △분리수거 챌린지 △멸종위기 동물 캐릭터 슈링클즈 키링 만들기 △양말목 공예 △종이박스 창작공작소 △씨글라스 목걸이 만들기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창의적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재활용 아트 전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구성됐다. 무대 프로그램에서는 환경 인식 확산을 위한 '도전! 환경 골든벨', 그리고 전국 청소년이 참여하는 '제7회 오산대학교 총장배 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우리들의 콘서트'에서는 사단법인 한국대중문화예술인협회가 준비한 트롯 공연, 전자바이올린 연주, 마술쇼, 벌룬 퍼포먼스,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져 지역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완복 공연축제콘텐츠과 학과장은 “이번 오산 클린&그린 페스티벌은 환경의 가치를 쉽고 즐겁게 전달하는 생활 속 친환경 축제로 기획됐다"며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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