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서유미 교수, ‘2025 통영시 문학상 김용익소설문학상’ 수상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문예창작학과 서유미 교수가 최근 열린 '2025 통영시 문학상' 시상식에서 '김용익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통영시는 청마 유치환 시인을 기리며 ▲청마문학상 ▲김춘수시문학상 ▲김상옥시조문학상 ▲김용익소설문학상 등 4개 부문을 제정해 매년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을 선정하고 있다. 서 교수는 2007년 장편소설 '판타스틱 개미지옥'으로 문학수첩 작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장편소설 '당신의 몬스터', '끝의 시작' '틈' '홀딩, 턴' '우리가 잃어버린 것'과 에세이 '한 몸의 시간' 소설집 '당분간 인간' '모두가 헤어지는 하루''이 밤은 괜찮아, 내일은 모르겠지만' '보내는 마음' 등 다수의 소설집·에세이를 펴내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인정받아왔다. 이번 수상작인 소설집 '밤이 영원할 것처럼'은 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해 슬픔과 고난 속에서도 지속되는 인간다움을 사실적으로 드러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2023년 김승옥문학상 수상작 '토요일 아침의 로건'이 함께 수록돼 있어 문학적 가치가 더욱 높다는 평가다. 박진아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학과장(방송작가)은 “데뷔작부터 수상 경력을 이어온 서유미 교수가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 대표 소설가로서 입지를 굳혔다"며 “재학생들에게도 큰 자부심과 영감을 주는 성과"라고 전했다.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는 국내 대학 중 '최고의 창작기지'를 표방하며, 현직 시인·소설가·방송작가·웹소설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온라인 강의뿐 아니라 실시간 창작 클래스, 1:1 글쓰기 코칭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장르를 찾고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과 관계자는 “창작활동에 헌신하는 교수진 덕분에 개설 2년 만에 신춘문예 등단 작가를 배출했고, 매년 1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문학상을 수상하거나 브런치 작가로 데뷔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학과의 교육 비전과 성과를 더욱 확실히 보여주는 계기"라고 말했다. 박진아 학과장은 “사랑과 열정으로 학생들을 지도해온 서유미 교수의 김용익소설문학상 수상은 학교와 학생 모두의 영예"라며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는 앞으로도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작가를 양성하는 산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고졸 검정고시 합격생, 대학 진학의 새로운 길 찾다!

매년 고졸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인정받고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수능 준비의 부담과 제한적인 수시 전형 때문에 진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따라 내신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 전형으로 선발하는 서울권 전문 교육기관들이 주목받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검정고시 합격생은 수시·정시 지원이 가능하지만 전형의 제약과 준비 기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며 “정규 대입 전형 외에도 잠재력과 의지를 중심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교육기관을 찾아보는 것이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 소재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검정고시 합격생을 포함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진행하며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1993년 개교 이후 국토교통부 정식 인가를 받은 항공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항공정비·스마트안전진단·항공보안·국방경찰 등 다양한 학위 과정을 운영하며 다수의 항공 전문 인력을 배출해 왔다. 학교 관계자는 “본교는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며 “타 대학의 수시·정시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추가 지원이 가능해 수험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400여 개 이상의 우수 기업 및 국내외 대학과 산학협약을 맺고 있으며, 평균 70~80%에 달하는 실습 비율을 통해 졸업 후 곧바로 실전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며 “학생들은 자격증 취득 지원, 인턴십, 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2년제 전문학사 과정과 4년제 학위 과정을 모두 운영하고 있으며, 2026학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는 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학교박물관, ‘한양뮤지엄아카데미 15기’ 개강

한양대학교박물관(관장 안신원)은 오는 9월 18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한양뮤지엄아카데미 15기 '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대한제국을 단순히 조선 말기의 연장으로 보는 기존 시각을 넘어, 근대국가를 지향한 문화적 기획과 성과를 새롭게 조명한다. 대한제국은 '문화'를 매개로 국가적 이상을 구체화하고자 했으며, 도시·건축·공예·사진 등 다채로운 문화 영역에서 근대국가의 비전을 구현해왔다. 강좌는 이러한 문화적 흔적을 따라가며, 당시 대한제국이 꿈꾸었던 근대의 모습을 다층적 시각에서 탐구할 예정이다. 총 9강으로 구성된 이번 아카데미는 한양대학교박물관 2층 강성희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실시간 온라인(ZOOM)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특히 4강에서는 덕수궁과 정동 일대 현장 답사를 진행해, 대한제국의 공간적 기억과 근대문화의 자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한양대학교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수강료는 3만 원이며, 한양대 구성원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성대, ‘2025 스타트업 페어 GOINGUP’ 성료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이정훈) 성북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지난 8월 20일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열린 '2025 스타트업 페어 GOINGUP–제3차 중장년 Tech·IP 창업 클럽 연합교류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서울·경기·강원 3개 권역의 16개 창업 지원기관이 참여해 시제품 전시, IR 피칭대회, 전문가 컨설팅 등 중장년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각 기관의 입주 및 졸업기업이 직접 시제품을 전시하며 관계자와 참관객으로부터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아울러 IR 피칭대회, 창업 지원기관 사업설명회, 전문가 컨설팅 등이 진행되었으며, 참여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한성대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성북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 '라엔코'(대표 진선희)가 민감성 피부·암 환자를 위한 피부케어 크림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또한 수면테크 스타트업 '슬리피'(대표 서정화)는 IR 피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창업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성북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창업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시제품 제작,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IR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중장년 창업자의 지속 성장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신현덕 성북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장은 “이번 교류회는 기관 간 협력을 넘어 중장년 창업자 간 시너지를 만들어낸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창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교육부 주관 ‘AI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운영 대학 선정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 인공지능(AI) 분야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운영 대학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연합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현재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항공·우주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추진 중이며, 올해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로 확대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32개 대학이 지원했으며, 최종 3개교만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한양대는 향후 5년간 매년 약 14억 2,500만 원, 총 71억 원 규모의 교육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전임 교원 확충과 실습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현대엔지비·솔트룩스·드위치 등 주요 기업과 협력해 수준별 집중 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직무 분석, 교과목 개발 및 운영, 현장실습 확대에 직접 참여하며, 학생들은 실제 산업 현장과 연계된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특히,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마이크로디그리 인증이 부여돼, 향후 취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양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의 현장 밀착형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 협력을 강화해 미래 첨단산업 발전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양대는 지난해에도 같은 사업에서 서울캠퍼스가 반도체 분야, ERICA캠퍼스가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운영 대학으로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매년 약 45억 원, 5년간 총 225억 원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양 캠퍼스 모두 기업과 협력해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국가 핵심 산업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웹툰학과, 웹툰작가 양성… ‘수험생·학부모 집중 상담’

2026학년도 대학 수시 전형 원서 접수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 웹툰학과가 비실기 전형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웹툰학과는 ▲웹툰 작가 ▲웹툰 PD ▲스토리 작가 ▲캐릭터 디자이너 등 웹툰·애니메이션·그래픽디자인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한아전 관계자는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집중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고3 수험생,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 등을 대상으로 잠재능력평가와 면접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웹툰산업의 성장에 따라 관련 학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졸업생들은 네이버·카카오페이지·투믹스 등 주요 플랫폼에서 작품을 연재하고 있으며, 특히 네이버 웹툰을 통해 정식 작가도 배출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시각디자인학과 역시 비실기 전형으로 고3 수험생, 고교 졸업자, 대학 자퇴생, 검정고시 합격생 등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애니메이션학과는 기초 미술부터 출판만화, 웹툰, 2D·3D 애니메이션, 일러스트·콘셉트 아트까지 세분화된 전문 과정을 운영한다. 일러스트레이터학과 역시 비실기 전형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아전은 재학생들이 디지털 이미지 응용, 편집 디자인, 영상 제작 등 실무 중심 수업을 통해 현장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게임학과와 인공지능학과 등 다양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토픽교육센터, 평생교육이용권 운영기관 선정

주식회사 한국토픽교육센터 토픽코리아(TOPIK KOREA)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평생교육바우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토픽교육센터는 한국어교원3급 과정을 바우처 대상자에게 정식으로 제공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교육 취약계층에 연간 일정 금액의 바우처를 지급해 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누구나 경제적 부담없이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으며, 평생학습사회 구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토픽교육센터는 다년간 한국어 교육과 교재 제작, 온라인 강좌 운영 경험을 축적해온 전문 기관이다. 특히 이번 사업 참여를 계기로 더 많은 학습자들에게 최신 교육 콘텐츠와 편리한 온라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며, 전문 한국어 교원 양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센터가 운영하는 한국어교원3급 과정은 단순한 자격증 취득을 넘어 실제 교육 현장에 필요한 ▲교수법 ▲학습자 이해 ▲평가 역량 등을 고루 다룰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업은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최신 강의 영상과 교재 자료가 꾸준히 업데이트돼 학습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한국토픽교육센터 관계자는 “학습자들은 과정을 통해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가며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자신 있게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며 “이번 평생교육이용권 운영기관 선정을 통해 더 많은 학습자들이 전문성을 키우고, 한국어 교육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 기회의 격차를 줄이고, 평생학습 사회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복대, 2026 전문대학 박람회 ‘시드 배정 대학’ 선정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오는 19일과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2층 THE PLATZ에서 ㈜유웨이어플라이 주최-주관으로 열릴 '2026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입학정보 박람회'에 시드 배정 대학으로 선정돼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문대학 입시에 관심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각 대학 입학 전형 및 진로 정보를 직접 상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2007년생 황금돼지띠 학생이 고3 수험생이라 출산율이 예년보다 약 10% 높아 치열한 수험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58개 전문대학교가 참여한다. 경복대는 상담 수요가 많은 대학에만 주어지는 '시드(seed) 대학' 8개 대학 중 하나로 선정됐다. 송윤신 경복대 입학홍보처장(치위생학과 교수)은 4일 “이번 시드배정 대학 선정은 경복대의 교육 품질과 브랜드 위상을 입증한 것"이라며 “박람회 현장에서 수험생이 경복대의 차별화된 교육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복대는 이번 박람회에서 입학 전형 설명을 비롯해 △학과별 교육과정 안내 △장학제도 소개 △졸업 후 진로 및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한다. 특히 수험생 개개인의 진로와 관심에 맞춘 맞춤형 상담도 현장 부스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부 주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미래성장산업선도형 사업에 선정된 경복대는 남양주시와 협력해 첨단기술 분야 인재 육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약 100억원 규모 국비 지원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경복대는 학생 중심 실무교육을 바탕으로 6년 연속 수도권 대학 중 취업률 1위(졸업생 2000명 이상), 전국 취업률 3년 연속 1위 등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AI 기반 XR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 및 디지털트윈연구원을 출범해 미래 기술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2026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은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며, 세부 사항은 경복대 입학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세계지식포럼 with APEC 경북 개막…글로벌 비전·교육 혁신·복지 성과, 지역발전 전략 총망라

◇ 경북도, 추석 특별자금 800억 원…중소기업 자금난 완화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내수 부진과 통상 리스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총 800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8일~19일이며, 대출 취급은행과 조건을 사전 협의한 뒤 경상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 온라인, 또는 기업 소재지 시·군청 방문·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융자 추천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의 서류심사 후 9월 10일부터 시·군으로 통보되며, 추천 기업의 대출 실행은 추석 연휴 전인 9월 30일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자금은 이차보전(도에서 대출금리 4%·1년 지원)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업별 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3억 원, 다만 경북 프라이드기업·향토뿌리기업·실라리안 등 도 지정 32종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추천 가능하다. 세부 지원 기준·취급은행·제출서류는 경북도 누리집, 시·군 홈페이지, (재)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고금리·미국 관세 인상 등 복합 요인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에 실질적 숨통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 수요 맞춤형 정책 보완을 예고했다. ◇9.9~9.11 '세계지식포럼 2025 with APEC 경북'…서울·경주 동시 개최 경북도는 매일경제신문사와 함께 9일~11일 서울과 경주에서 '세계지식포럼 2025 with APEC 경북'을 연다. 주제는 '다 함께 잘사는 세상, 미래공동체 경북'으로, APEC 2025 KOREA를 50여 일 앞두고 글로벌 경제·산업 의제와 경북의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경주 세션(10~11일)은 도민 무료 개방되며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된다. 첫째 날(9.9, 서울) 특별대담 △이철우 도지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前 총리-'APEC이 주도하는 포용적 성장', △APEC 특별포럼 세계경제 질서와 APEC 발전방안-존 미어샤이머(시카고대), 로빈 니블렛(前 채텀하우스), △뉴 오딧세이: 대전환기의 지도와 규칙-제러드 다이아몬드(UCLA), 제임스 로빈슨(시카고대), △메인 디너 '경북 경주 APEC 나이트'-세계지식포럼 연사, 재외공관장, 기업 CEO 등 참석 했다. 둘째 날(9.10, 경주) 반도체 △크리스 밀러(Chip War 저자), 로빈 니블렛-공급망·지정학 파장 진단, △미래모빌리티 헤르베르트 디스(前 폭스바겐), 마틴 에버하드(테슬라 공동창업자)-기술·산업생태계 전망, △첨단재생의료: 앤서니 아탈라(웨이크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장)-경북 협력 모델 논의, △Insight Talk 좌장 양금희 경제부지사, 크리스 밀러·헤르베르트 디스·박성진(포스코)·송경창(경북경제진흥원)·차인혁(광주과기원)-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경북 첨단산업의 미래 등을 논의 한다. 셋째 날(9.11, 경주) △AI 윤리·사회변화 토비 월시(UNSW), 박유현(DQ연구소), △SMR(소형모듈원전) 벤저민 레인키(X-energy), 하창훈(두산에너빌리티), 김용수(한수원)-지방 거점 생태계·상용화 과제, 양자컴퓨팅: 김정상(아이온큐 창업자, 듀크대)-현황과 전망 등 이다. 이철우 지사는 “88올림픽·2002월드컵처럼 APEC을 계기로 세계가 경북을 주목할 것"이라며 포럼 성과를 APEC 이후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 9일 트뤼도 前 총리와 특별 대담 9일 서울신라호텔 세계지식포럼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前 총리가 'APEC이 주도하는 세계질서'를 주제로 일대일 대담을 갖는다. 트뤼도 전 총리는 2015년 취임 이후 2025년 3월까지 집권하며 중산층 감세·부유층 증세, 젠더 균형 내각, 기후변화 대응, 대마 합법화, 이민 확대 정책을 추진했다. 경북도는 외국인 광역비자제도, 경북형 초청 장학제도(이공계 유학생 유치),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등에서 캐나다와 정책 공통분모를 갖고 있어 협력 확대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같은 날 저녁, 도는 세계지식포럼 연사·국내외 경제인과 함께 'APEC 나이트'를 주최한다. ◇경북도, 'K보듬 6000' 중앙정책 반영…전국 확산 본격화 경북도의 온종일 공동체 돌봄 모델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이 여성가족부 정책에 공식 반영되며 전국 확산의 디딤돌을 놓았다. 여가부는 2026년부터 공동육아나눔터 야간·주말 연장 운영을 도입한다. 현재 K보듬 6000은 13개 시·군 78개 시설에서 평일 07:30~24:00, 주말·공휴일 09:00~18:00 무료 운영 중이다. 이용자 수는 2024년 하반기 2만2700명 → 2025년 상반기 5만6920명으로 급증했다. 프로그램은 안전 귀가 서비스(자율방범대·의용소방대 연계), 비상벨·CCTV 설치, 무료 급식·친환경 간식, 돌봄교사 전문교육 등으로 고도화했다. 우수 돌봄교사 156명 신규 채용도 이뤄졌다. 도는 보건복지부·교육부와 협력해 다함께돌봄센터·지역아동센터·어린이집 등으로 모델을 확산하고, 2026년까지 22개 전 시·군 확대를 추진한다. ◇ 경북교육청, 교육부 '자기주도 학습센터' 6곳 선정 경북도교육청은 교육부 공모에서 신청한 6곳 전부 선정됐다. 학교 안(2) 포항 오천고, 구미 도개고, 학교 밖(4) 안동 자기주도학습센터, 영주 경북전문대 하이브센터, 예천 청소년수련관, 울릉교육지원청이 선정됐다. 센터는 12월부터 순차 개소하며, 개별열람실·모둠학습공간·휴게실 등을 갖추고 학습 코디네이터가 EBS 연계 학습관리를 제공한다. 대학생 화상 튜터링으로 교과 질의응답·상담도 지원한다. 학교 안 센터는 재학생·인근 중고생, 학교 밖 센터는 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자체 기준에 따라 운영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이 스스로 배우는 모델을 확산해 미래형 인재 육성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2025 IB 학교 라운드테이블' 개최 3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IB 후보학교 3교(구미원당초, 대구교대안동부설초, 동산여중)와 관심학교 7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해 학교 경영·수업·평가 혁신을 논의했다. 라운드테이블은 △학교 운영 철학과 IB 교육 철학 연계 △운영 사례·적용 전략 △학교 간 네트워크 강화 △관리자·담당자·교원 관점의 현장 지원 방안 등을 다뤘다. 교육청은 결과를 바탕으로 교원 역량 연수 확대, 맞춤 컨설팅, 경북형 IB 성장 로드맵 체계화를 추진한다. ◇ 경북도교육청 행복교육지원과, 조직 소통 강화…현장 지원력 제고 경북교육청 행복교육지원과는 '우리들의 행복한 만남'을 열어 지난 1일자 인사로 꾸려진 새 조직의 업무 공유·협업 체계를 정비했다. 각 담당은 교육복지·국제문화·특수교육·평생교육 등 핵심 과제를 소개하고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이용희 과장은 “기본과 원칙, 책임 있는 수행, 합리적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현장 지원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교육감은 전입자 환영사에서 “지금 있는 자리를 빛내 달라"고 당부했다. ◇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 '서울시 성평등상' 최우수상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가 '제22회 서울시 성평등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경력보유여성 직무교육 '엄마 기자단', 예비 부모·양육자 교육 'K클래스' 운영과 성평등 돌봄 문화 확산 공로를 인정받았다. 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서울여성대회'에서는 대상(이지현 EBS PD), 최우수상(이금재 대표·'마을에서 젠더를 마주하다'), 우수상(원음방송·우혜림·전무영) 등이 시상됐다. 이금재 대표는 “누구나 커리어와 삶을 온전히 펼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한양대, 일반대학원 우주공학과 개설 기념 심포지엄 성료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차세대 우주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과 연구 거점 마련을 위해 일반대학원 우주공학과를 신설하고, 이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지난 8월 26일 ERICA 학생복지관 4층 Faculty Lounge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양대 일반대학원 우주공학과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는 우주 산업에서 실용·융합형 전문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올해 초 신설됐다. 다학제적 강점을 토대로 첨단 우주기술 개발과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하며, 미래 우주 분야의 교육·연구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기관, 연구소,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산학연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한양대의 독창적인 우주공학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백동현 ERICA 부총장, 최승철 우주항공청 문화인력양성과장, 유창경 한국항공우주학회장, 한영민 한국추진공학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이상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국내 우주 산업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민간 우주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관계자들도 무대에 올랐다. 이준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사업부장, 조영훈 대한항공 미래기술개발센터 우주팀 위원, 신동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초청 강연자로 참여해 각 기업의 기술 개발 현황과 협력 가능성을 공유하며 산업계와 학계의 시너지를 강조했다. 백동현 ERICA 부총장은 “기술과 인재, 산업이 만나는 구조를 ERICA가 주도적으로 설계해 간다는 점에서 향후 큰 파급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양대는 산학연 협력 기반의 실용 연구와 창업 생태계를 적극 조성해 국내 우주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행사 후에는 우주공학과 교수진이 직접 연구실을 소개하는 랩 투어와 포스터 세션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우주공학과의 실제 연구성과를 확인하고, 전공 주임 류근 교수와 최영진 ERICA 공학대학장과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며 활발한 교류의 장을 이어갔다. 한편, 한양대 일반대학원 우주공학과는 내년 석사·박사·석박사통합과정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있다. 한양대는 이번 개설을 발판 삼아 융합적 연구와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우주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와 기술을 배출하는 교육·연구 허브로 도약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