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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비씨티원, AI 플랫폼 산학협약…혁신인재 양성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비씨티원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혁신을 위해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에이전트와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통합 LLM(large language model, 대형 언어 모델) 인터페이스(META LLM MSP)' 활용에 협력한다. 특히 경복대는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교육-연구-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비씨티원이 개발한 'META LLM MSP'는 GPT-4, Claude, Coder 등 다양한 대형 언어 모델(LLM)을 한 번에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이다. MCP 기술을 적용해 블렌더, 유니티 등 전문 소프트웨어와 AI를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AI가 소프트웨어 작업 맥락을 이해하고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실무 교육과 창의적 프로젝트에서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 경복대와 비씨티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형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공동개발도 추진한다. 교육 및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학교와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AI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외부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AI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박동민 ㈜비씨티원 대표이사는 “상용 AI 서비스는 비용과 데이터 보안에 한계가 있다"며 “경복대만의 자체 데이터로 학습한 언어 모델을 META LLM MSP에 통합해 차별화된 AI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상구 경복대 교수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학생 교육뿐 아니라 지역주민 대상 AI 활용 교육, AI 스타트업 창업 지원, 지역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정부의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정책과 연계해 IT, BT, NT, ST, ET, CT 등 6T 첨단기술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AI 특화 교육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경복대, 경기도 RISE 사업 선정…국-도비 100억 확보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경기도 주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총 100억원 규모 국고와 도비 그리고 남양주시 지원을 받게 됐다. 이로써 경복대는 경기도-남양주시 혁신과 성장, 공유와 협력 거점기관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경복대는 공모사업에 참여해 '지-산-학 협력으로 동반성장하는 지역 AI-DX 플랫폼 구축'을 RISE 사업 비전으로 설정, 제시했다. 비전 달성을 위해 경복대는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 역량을 갖춘 보건복지-뷰티 전문 인재 양성 △지역산업체 애로 기술지도 및 기술혁신 지원을 통한 가치 창출 △KBU(경복대) AI-DX GAIA센터를 통한 지역혁신 파트너십 구축 △창업문화 확산 및 창업 클러스터 조성 △기업 수요 맞춤형 재직자 역량 강화 △외국인 유학생 정주를 위한 투 트랙 프로그램(Two track program) 지원 등 다양한 혁신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지용 경복대 총장은 31일 “이번 RISE 사업 선정은 우리 대학이 그동안 추진해온 지역사회와 공유-협력의 결실이며, RISE 사업을 통해 남양주시 산업 생태계 대전환에 발맞춘 첨단산업과 지역기반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지-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 발표(2023년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경복대는 2024년 취업률 80.6%를 기록하며, 졸업생 2000명 이상을 배출한 전국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AI 도입 및 디지털 트윈 기술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AI 기반 확장현실(XR) 시뮬레이션 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운영 중이며, AI와 XR 기술 융합을 통해 실용적인 기술 교육과 미래 대응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kkjoo0912@ekn.kr

[대학가] 한국공대 경기도 RISE사업 선정, 카이스트 연구팀 獨학술지 최우수 논문상, 성균관대 ‘젊은연극제’ 개막식

한국공학대학교(한국공대, 총장 황수성)가 교육부·경기도 공동 추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한국공대는 향후 5년간 최대 200억 원의 국고·도비 및 시흥시 지원금을 확보하며, 경기도 전략산업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을 주도하는 핵심대학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한국공대는 RISE사업의 핵심 거점으로'DX GAIA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GAIA 센터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무형 융합 교육과 산학 R&D 협력 체계를 동시에 강화하는 종합 혁신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시흥시와 협력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초역량 강화, 중장년 재취업, 미래기술 기초교육 등 생애 전주기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RISE 사업의 또 다른 핵심 축인 재직자 대상 평생직업교육 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산학융합원·기업인재대학과 손잡고 현장 직무 전환 및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황수성 총장은 “한국공대는 DX GAIA 센터를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 화학과 한순규 교수 연구팀이 독일의 저명한 학술출판사 티메(Thieme) 선정 '2024 신렛(Synlett)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30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한 교수 연구팀의 수상 논문은 세계 최초로 자연에서 극소량만 얻을 수 있는 희귀한 천연물인 4α-하이드록시알로세큐리닌과 세큐린진 F를 시중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시작물질에서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광대싸리나무에서 유래하는 세큐리네가 천연물은 뇌의 구조와 기능을 변화시키는 신경가소성을 유도해 알츠하이머, 우울증, 파킨슨병 같은 뇌 질환 치료제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티메는 매년 유기화학 분야 SCI 저널 '신렛'에 출판된 논문 중 최우수 논문 1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신렛 최우수 논문상 역대 수상자로는 유기합성화학 분야의 슈퍼스타인 필 바란(2019년), 나노카본 및 분자기반 재료화학 분야의 개척자인 이타미 켄이치로(2016년) 같은 현재 전세계 유기화학 학계를 이끌고 있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포함돼 있다. 연구수행 시점 기준으로 제1 저자인 박상빈 석박사통합과정 대학원생, 제2·3 저자인 김도영, 양우일 학부생이 공동참여한 수상 논문은 지난 2023년 6월 신렛에 게재됐다. 신렛 최우수 논문상 상금은 3000유로이며, 한순규 교수는 오는 6월 12일 티메의 화학세미나 '티메 케미나(Thieme Cheminar)'를 통해 수상 기념 온라인 강연을 진행한다. 성균관대학교는 한국연극대학 교수협의회(회장 김현희·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교수) 주최, 젊은연극제 집행위원회(위원장 김정근) 주관 '제33회 젊은연극제' 개막식이 오는 6월 1일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연극축제인 젊은연극제는 올해 전국 47개 대학의 총 57편 작품들이 오는 7월 6일까지 서울 대학로 일대 주요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젊은연극제의 홍보대사에는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출신으로 최근 여성국극을 다룬 드라마 '정년이'에서 활약한 배우 신예은이 위촉됐다. 김현희 회장은 “예술교육과 현장이 만나는 실제적인 무대인 젊은연극제에서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것을 공연으로 구현하고, 전국의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연대와 소통, 화합을 이루며 진정한 연극의 의미를 되새기고 예술가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한국IT전문학교, 정보보안학과 등 ‘전망 좋은 학과’ 중심으로 2026학년도 입학 상담

IT특성화 교육기관인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정보보안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전망 좋은 학과'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취업과 직결되는 실무 기반 학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인공지능학과, 정보보안학과, 컴퓨터공학과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이들 전공이 유망 진로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아전은 정보보안학과 대학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과 진로 멘토링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내신이나 수능 성적 반영 없이 100% 면접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며, 이는 다양한 배경의 수험생들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정보보안학과에서는 정규 학기, 심화 학기,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화이트해커 및 정보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작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아전은 직업반 및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도 입학 문호를 넓히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 실습으로 학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컴퓨터공학과 또한 IT전문가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과 함께, 재학생 대상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졸업생은 인서울 캠퍼스에서 학사 과정을 이수한 후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대학원 진학으로도 연계가 가능하다. 학교 측은 “수도권은 물론 지방 거주 수험생들의 입학 상담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복대-차의과학대, 메디컬뷰티산업 트렌드-전망 공유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 전공심화과정 재학생들이 차의과학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메디컬뷰티산업전공에서 지난 22일 주최한 '경복대학교와 함께하는 스페셜 특강'에 참여해 의료뷰티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진로 비전을 체험했다. 이번 특강은 성남 판교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진행됐으며, 의료·뷰티 융합산업의 실질적 미래를 조망했다. 특히 △차의과학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메디컬뷰티산업전공 소개 △2025 글로벌 뷰티 트렌드 △탈모 시장과 두피문신 가능성 △의료뷰티와 만남- 문제성 발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경복대 의료미용학과 졸업 선배와의 만남 등으로 구성돼 현장 중심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3년 체결된 양 대학 간 연계교육 교류 협약에 따른 실질적 협력 사례로, 양 기관은 해당 협약을 통해 교육 및 진로 연계 교류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경복대 의료미용학과 졸업생이 차의과학대학교 대학원 진학 시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특강 현장에는 경복대 의료미용학과 정연선 학과장, 이정은 교수, 송다해 교수를 비롯해 차의과학대 보건의료경영대학원의 황혜주 주임교수, 최성혜 교수가 참석해 양교 간 학술 교류를 더욱 공고히 했다. 또한 경복대 의료미용학과 졸업생이자 현재 차의과학대에 재직 중인 박소현 교수가 직접 특강에 참여해 후배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며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트렌드와 현장 사례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특히 두피문신과 탈모 관리는 단순한 미용이 아닌 의료와 접목된 고부가가치 산업이란 점에서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경복대 의료미용학과는 2026학년도부터 '성형미용 전공'과 '메디컬 스킨케어 전공'이 신설돼 학생이 입학 후 적성에 맞게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능력을 기르는 동시에 학문적 깊이와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과정과 주요 성형외과 및 피부과의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현장실무중심 교육을 강화하며 96.7%의 취업률(대학정보공시 취업률 기준 2023.12.31)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차의과학대 보건의료경영대학원 메디컬뷰티산업 전공은 글로벌 경쟁시대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메디컬뷰티산업을 선도할 학문적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겸비한 전문 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메디컬뷰티산업 분야, 메디컬뷰티코스메틱 분야 등 다양한 융합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정비계열, 김포공항 현장실습 통해 실무역량 강화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아세아항공)의 항공정비계열 공학사 과정 재학생들이 최근 김포공항 내 항공업체에서 진행된 현장실습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학교 측이 30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항공정비 분야 진출을 준비 중인 학생들이 실제 항공기를 직접 관찰하며,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실무에 접목해보는 기회로 마련됐다. 아세아항공은 “운송 항공기의 구조와 계통별 작동 원리를 탐구하고, 다양한 항공기의 외형을 직접 살펴보며 항공기 정비의 중요성을 체감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항공공학사 과정 학생들은 항공정비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며 가졌던 궁금증을 현장 전문가들과의 토의를 통해 해소하고, 한층 깊이 있는 항공정비 지식을 습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현장실습을 학기마다 지속적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실습 역량과 자격증 취득률을 높이겠다"며 “학생 만족도를 높이고 취업 경쟁력을 키우는 항공정비계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세아항공은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최신식 항공정비 실습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B737NG, C172 훈련 기종 교육 2개 부문 동시 인가를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민간항공사, 정부기관, 외국항공사, 항공기 제작업체 등으로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아세아항공은 2·3년제 항공특성화 교육기관으로 항공정비, 스마트안전진단, 항공관광, 항공보안, 국방경찰 등 항공 분야 전공의 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 및 2025학년도 8월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수능과 내신을 반영하지 않고, 자체 적성검사와 면접, 신체검사를 통해 선발하며, 대학 및 전문대 수시·정시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게임개발학과, 고3 수험생 대상 2026학년도 입학상담 진행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게임개발학과 및 게임프로그래밍학과를 중심으로 전국의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한아전은 내신, 수능반영과 실기시험 없이 지원 가능한 특별전형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시 및 정시 외 전형으로 입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한아전 게임계열은 매년 국내 최대 게임 박람회인 '지스타(G-STAR)'에 참가해 재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게임을 출품하고 있다. 전략 시뮬레이션, 액션, TPS(3인칭 슈팅 게임), 액션 RPG(롤플레잉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며 현장 게이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재학생들이 자신이 직접 제작한 게임을 공개하고 게이머들과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은 실무 경험을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며, “게임산업 진출을 꿈꾸는 수험생들의 관심과 지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게임개발학과 및 게임프로그래밍학과는 클라이언트·서버 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실무형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이른바 '3N'으로 불리는 주요 게임기업을 비롯해 엑스엘게임즈, 위메이드 등 국내 대표 게임사에 취업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은 실제 게임회사를 운영하듯 프로젝트 발표와 기획안 제출을 진행하며, 심화 프로젝트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현장 맞춤형 역량을 키우고 있다. 현재 게임계열에는 게임개발학과 외에도 게임기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가 운영 중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대학가] 성균관대-로잔호텔대 MBA 협정, 연세대 이윤재문화예술연구원 개원, 숙명여대 김윤영 석좌교수 ISSMO 회원 선정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비즈니스 스쿨 SKK GSB(Graduate School of Business)이 스위스 로잔호텔경영대학(EHL)과 MBA(경영학 석사) 교환학생 협정을 체결했다. 13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스위스 EHL은 2019년부터 QS 세계대학평가 '호텔·레저 경영'분야에서 세계 1위로 선정된 명문 교육기관이다. 현재 스위스와 싱가포르에 3개 캠퍼스를 두고 전세계 학생 4000명 이상이 학사·석사·경영자 과정에 재학 중이다. 이번 협정 체결로 성균관대는 EHL과 아시아권 첫 번째 MBA 교환학생 교류 대학의 기록도 갖게 됐다. 두 대학은 내년 9월부터 MBA 과정 학생을 각 학교에 교환학생으로 파견해 강의 수강부터 기업 탐방, 공동 프로젝트, 문화 체험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춘원 SKK GSB 원장은“세계 최고의 호텔경영학교인 로잔호텔경영대학과 교환학생 협정을 통해 비즈니스 및 서비스 산업 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지난 23일 신촌캠퍼스에서 '이윤재 현대문화예술연구원'(원장 한준 교수) 개원식을 개최했다. 29일 연세대에 따르면, 이윤재관에 자리잡은 이윤재 현대문화예술연구원은 공연 및 영상예술 분야의 교육과 연구, 학생 활동 지원을 위해 100억 원을 기부한 이윤재 동문(정치외교 67)의 뜻을 담아 설립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윤동섭 총장을 비롯해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윤형섭 명예교수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연구원은 올해 2학기부터 공연·영상 예술 실습 교과목을 정규 교육과정에 대거 개설하며, △총 50개 강좌 △4개 녹음 스튜디오 △12개 실습 강의실 △기타 악기 및 장비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30일 오후 1시 'K-컬처의 과거, 현재,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개원 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향후 연구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윤동섭 총장은 “봉준호 감독, 한강 작가 등 세계적 예술인들을 배출한 연세의 문화예술 전통이 이 연구원을 통해 더욱 확장되길 바라며, 이곳에서 새로운 글로벌 인재들이 자라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 기계시스템학부 김윤영 석좌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세계최적설계학회(ISSMO) 초대 펠로우(석학회원)로 선정됐다. 숙명여대에 따르면, 1991년 설립된 ISSMO는 구조 및 다학제 최적설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단체다. 그동안 펠로우 제도를 두지 않다가 학문적 성숙과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펠로우 제도를 도입해 초대 석학회원 7명을 선정했다. 김 석좌교수는 세계 구조 및 다학제 최적설계 분야에서 혁신적 연구를 선도해 온 석학이다. 강체 메커니즘의 위상 최적화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 성과를 이루고, 아시아 및 세계 최적설계 커뮤니티의 성장을 이끌며 혁신과 학문적 탁월성을 입증해 왔다고 숙명여대는 설명했다. 펠로우 수여식은 지난 22일 일본 고베 세계최적설계학술대회(WCSMO) 공식 행사에서 거행됐다. 김 석좌교수는 “이 영예는 혼자만의 성취가 아니라 함께 연구해 온 많은 공동 연구자와 제자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체기구 설계 기술이 최근 한 스타트업의 창업으로 이어졌다"면서 “이 기술이 국내 기계 및 로봇 산업의 혁신적 도약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외국인 학생 간담회 성료…글로벌 소통 강화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최근 한국어학과에서 외국인 학생을 위한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학과 중앙동아리이자 외국인 학생모임인 '모자이크' 회원들과 함께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윤경원 한국어학과 교수가 직접 진행을 맡아 외국인 학생들의 학교생활 상담과 애로사항 점검,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 전원은 한국어학과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로, 행사에서는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상담과 실질적인 애로사항이 공유됐다. 중국 출신의 한 학생은 “결혼이주민으로서 본국에서 이루지 못한 학업을 세종사이버대를 통해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고, 외국인 학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는 학교 분위기에 큰 만족을 느낀다"고 전했다. 윤 교수는 “과거에는 외국인 재학생이 드물었지만 최근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외국인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학과 차원의 맞춤형 학사 지도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현재 전 세계 50여 개국의 학생들이 한국어 교사로 성장하기 위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온라인 수업뿐만 아니라 학과 내 동아리 활동과 친교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학과는 자체 실습기관인 '한국어교육원'을 통해 이론 교육과 실습을 연계한 원스톱 교육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법무부 공인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과정과 민간자격 '독서논술지도사' 과정을 함께 제공하며, 졸업 후 사회통합프로그램 강사나 사설 교육기관 창업 등 다양한 진로로의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교육부 원격대학 인증 및 역량 진단에서 최우수 등급(A등급)을 획득했으며, 현재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입학과 장학금 등 자세한 정보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연평균 1인당 장학금 수혜액이 200만원으로 5000명 이상 재학중인 사이버대학 중 장학금 수혜율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정비계열, ‘항공 스페이스 챌린지’ 체험 통해 현장감각 높여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아세아항공) 항공정비계열 재학생들이 지난 17일 수원에서 열린 '항공 스페이스 챌린지'에 참여해 다양한 항공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고 학교 측이 29일 밝혔다. 이번 '항공 스페이스 챌린지'는 의장대 시범, 군악대 공연, 전투기 에어쇼, 수송기 탑승 체험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현장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실물 항공기 탑승 기회와 생생한 항공 퍼포먼스는 항공정비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자리 잡았다. 학교 관계자는 “항공기 운용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이번 행사는 항공정비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학생들이 실제 항공 현장을 접하며 항공 직업군에 대한 실질적인 인식을 넓힐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체험이 학생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어 더욱 전문적인 항공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세아항공은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항공정비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국내 항공특성화 교육기관 중 재학생 수 1위를 자랑하며 항공정비 분야 실무 중심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과 함께 항공정비사 2차 실기시험(실작업형) 면제 혜택 등 실질적인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아세아항공은 항공정비, 스마트안전진단, 항공관광, 항공보안, 국방경찰AI 등 다양한 항공 관련 전공을 운영하고 있는 2·3년제 항공특성화 교육기관이다.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수능 및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자체 적성검사와 면접, 신체검사를 통해 선발하고 있다. 입학 원서 접수는 수시·정시 지원과 무관하게 중복 지원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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