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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김미란 교수팀, 개인정보 유출 막는 ‘안전한 LLM 추론’ 기술 개발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 수학과 김미란 교수 연구팀이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면서도 대규모 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안전하게 추론할 수 있는 새로운 보안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 서비스 확산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모델 운영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연구 성과는 차세대 보안 AI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동형암호(Homomorphic Encryption) 기반 기술은 대규모 행렬 연산의 비효율성과 모델 구조 재학습의 제약으로 실질적 적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김 교수팀은 행렬을 대각선 방향으로 암호화하고 암호문 패킹 기술을 적용하는 혁신적 연산 방식을 개발, 암호화된 상태에서도 효율적인 행렬 연산을 가능하게 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2018년 김 교수팀이 제안해 최고 성능을 인정받았던 기존 동형암호 기반 행렬곱 방식보다 최대 10배 향상된 성능을 달성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팀은 별도의 재학습 과정 없이도 동형암호 환경에서 LLM을 실행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완성했다. 모든 추론 과정은 복호화 없이 서버에서 안전하게 이뤄지며, 실제로 BERT-base 모델 적용 결과 단일 GPU 환경에서 약 10분 내 추론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김미란 교수는 “이번 성과는 동형암호 기반 연산의 속도와 확장성 한계를 극복해 실제 LLM 추론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수행한 동형암호 기반 강화학습 연구가 'Nature Machine Intelligence'에 게재 예정인 만큼, 앞으로도 동형암호의 인공지능 응용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양대 문정호 연구원이 제1저자로, 연세대 유동우 연구원과 미국 휴스턴 UTHealth의 Xiaoqian Jiang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했으며, 김미란 교수가 교신저자를 맡았다. 한국연구재단(NRF),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미국국립보건원(NIH)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논문 'THOR: Secure Transformer Inference with Homomorphic Encryption'은 오는 10월 13일부터 닷새간 열리는 세계 보안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 'ACM CCS 2025'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게임 관련 학과’ 주목하는 수험생, 한국IT전문학교 지원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는 '게임 관련 학과'에 관심을 두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입학 상담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내신·수능 반영이나 실기시험 없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어 많은 수험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아전 관계자는 “게임기획, 게임개발, 게임제작 등에 뜻을 둔 고3 수험생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들도 게임 산업 진출을 목표로 본교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진로 로드맵을 함께 설계하고 있으며, 다양한 진학·취업 상담을 제공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검정고시 합격자들은 게임학과뿐 아니라 컴퓨터공학과, 웹툰학과, 인공지능학과 등 취업 연계성이 높은 학과에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아전 게임학과 학생들은 최근 개최된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4'에 직접 제작한 작품을 출품해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학업 기간 중에는 자신이 만든 게임을 게이머들에게 공개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실전 경험을 쌓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기획학과는 레벨 디자이너 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엔씨소프트·넷마블·넥슨 등 이른바 '3N' 기업을 비롯해 카카오 계열사 엑스엘게임즈, 위메이드 등 다양한 게임사로 진출해 활약하고 있다. 이와 같은 특성화 교육 과정은 게임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게임 산업은 끊임없이 성장하는 분야로, 현장 실습과 산업 연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아전 게임계열은 게임그래픽학과, 게임기획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등을 운영하며,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최정욱 교수팀, 로봇 제어 효율성 혁신하는 ‘SQIL’ 기술 개발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과 최정욱 교수 연구팀이 로봇 조작과 자율주행 등 복잡한 제어 과제를 수행하는 대규모 인공지능 모델의 효율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새로운 학습 기법 'Saliency-Aware Quantized Imitation Learning(SQIL, 주목 기반 양자화 모방학습)'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로봇 팔 조작·자율주행 등 비전-언어-행동(VLA) 모델이 실제 환경에서 빠르고 저전력으로 동작하면서도 높은 정밀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VLA 모델은 시각·언어 정보를 통합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지만, 수십억 개의 파라미터로 인해 연산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이 과도하다는 약점이 있었다. 양자화(Quantization) 기법을 적용하면 효율은 개선되지만, 로봇 조작에서 임무 성공을 좌우하는 특정 상태(mission-critical states)에서 성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최 교수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두 가지 접근을 도입했다. ▲상태 중요도 점수(State Importance Score, SIS)로 로봇 제어 과정에서 임무 성공에 결정적인 상태를 자동 식별하고, ▲양자화-강건 행동 증류(Quantization-Robust Action Distillation, QRD)기업으로 중요 상태에서 양자화 모델이 정밀 모델과 동일한 결정을 내리도록 학습을 강화한 것이다. 실험에서 SQIL은 4비트로 양자화된 로봇 제어 모델(OpenVLA)을 활용, 기존 대비 최대 2.5배 빠른 처리 속도와 2.5배 에너지 절감을 달성하면서도 원본 모델과 동일한 성공률을 보였다. 자율주행 모델(CILRS) 실험에서는 3.7배 속도 향상, 3.1배 에너지 절감과 함께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유지했다. 특히 UR5 로봇과 BridgeData V2 재현한 실험에서도 일관되게 우수한 결과를 확인, 배터리 기반 로봇에도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연구를 주도한 최정욱 교수(사진)는 “이번 연구는 지능형 로봇의 메모리·전력 제약을 극복하며 VLA 모델의 효율과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한 혁신적 성과"라며, “Embodied AI 상용화를 가속할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 혁신연구센터사업,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논문 'Saliency-Aware Quantized Imitation Learning for Efficient Robotic Control'은 오는 10월 19일 세계적 컴퓨터 비전 학회 'ICCV 2025'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한양대 박성민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최정욱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또한 한양대 오윤선 교수팀과 현대자동차 연구팀이 공동 연구진으로 협력, 학계와 산업계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이번 성과는 차세대 로봇 제어와 자율주행 분야의 친환경·고효율 AI 시대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작가컴퍼니와 웹소설 인재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이 웹소설·웹툰 전문 기업 주식회사 작가컴퍼니와 손잡고 차세대 콘텐츠 창작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교육원은 최근 작가컴퍼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작가컴퍼니는 네이버 자회사로, 20여 개 이상의 웹소설·웹툰·전자책 플랫폼과 공급 계약을 맺고 작품을 유통하는 업계 대표 기업이다. '중증외상센터'의 작가 한산이가를 비롯해 다양한 인기 웹소설 작가들이 소속돼 있어 현업과 교육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실제로 작가 계약을 맺고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우수 학생에게는 정식 계약 기회를 부여하고, 전문 웹소설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조은 작가컴퍼니 대표도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과의 협약을 통해 미래 유망한 웹소설·드라마 작가를 발굴·영입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업계와 교육의 긴밀한 협력이 K-콘텐츠 산업 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광운대 부설 정보과학교육원은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을 100% 면접 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신설 전공인 문예창작학 전공과 더불어 디지털아트학, 관광경영학, 체육학(스포츠건강재활), 만화예술, 인공지능, 정보보호, 컴퓨터공학 등 다채로운 학과가 개설돼 있다. 특히 웹소설·문예창작 분야를 찾는 고3 졸업예정자,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수시·수능 4~6등급대 수험생도 안정적으로 도전할 수 있다. 신입학 인·적성 면접전형 및 원서 접수는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홈페이지와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교육원과 업계 간 협력 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웹소설·웹툰 등 K-콘텐츠 창작을 향한 학생들의 꿈이 한층 더 현실에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작업치료과,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아동·청소년 직무 진로 탐방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 작업치료과(학과장 조영석)는 지난 19일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아동·청소년 작업치료 분야의 직무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학생들에게 실무 현장을 직접 경험하게 하고, 작업치료의 다양한 역할과 실천 영역을 깊이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내 장애인 복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작업치료와 감각통합치료를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이날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현장에서 전문가와 질의응답을 나누며, 작업치료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역할을 폭넓게 배웠다. 조영석 학과장은 “작업치료는 개인의 회복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며, “학생들이 이번 탐방을 통해 다학제적 접근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작업치료사가 다른 전문가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학년 유은채 학생은 “그동안 작업치료사는 병원에서만 활동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복지관에서도 봉사활동이나 실습을 하고 싶다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며 “현장 전문가와의 대화가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산대 작업치료과는 이번 탐방을 비롯해 다양한 실습과 체험형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실제 업무 환경을 이해하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이 실무 능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작업치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산대 작업치료과는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소명의식을 겸비한 인재로 자리매김하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호텔관광경영학과, ‘전시컨벤션 산업의 전망과 진로 방향’ 특강 성료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호텔관광경영학과가 지난 17일 '전시컨벤션 산업 전망과 취업진로 방향'을 주제로 한 온라인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전시 산업을 국가 핵심 무역 인프라로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과 수출 기능 고도화를 견인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한숙영, 조미혜 교수가 진행했으며, 전시컨벤션 산업의 미래 전망부터 취업 진로 전략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뤘다. 강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시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글로벌 트렌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무역 전시 분야의 최신 지식을 배우고, 진로 탐색에 큰 영감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사이버대 호텔관광경영학과는 전시·관광·호텔 분야에서 디지털 융합형 무역 전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무역전시 빅데이터 애널리틱스'에서는 전시, 전시시설, 전시서비스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석사급 전문가를 양성한다. '무역전시 디지털마케팅'에서는 B2C·B2B 타깃 맞춤형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기획·개발할 석사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무역전시 인공지능'에서는 전시 산업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 업무 혁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하이브리드 교육 시스템과 정기 세미나, 업계 특강을 통해 산업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며, 학생들이 호텔·관광 업계뿐 아니라 전시컨벤션 산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호텔경영, 식음료서비스, 관광·레저경영 등 특화된 전공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글로벌 서비스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도 이 학과의 강점이다. 세종사이버대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전시컨벤션 산업과 호텔·관광 분야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한층 더 힘을 쏟을 계획이다. 세종사이버대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화가 가속화되는 현장에서, 학생들이 전시·호텔·관광 산업의 리더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복대 항공서비스과, 2025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MOU 체결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가 항공 분야 취업 역량을 한층 높이기 위해 글로벌 항공 취업 전문 교육기관인 크루엘 면접플래너와 취업보장형 산학협력(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실습처 확보를 넘어 입학부터 졸업, 그리고 채용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취업 지원 체계"를 갖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산업체와 연계된 맞춤형 실습, 채용 연계 프로그램,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졸업 후 곧바로 글로벌 항공사에 입사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경복대 항공서비스학과는 현장 중심 교육을 선도하는 대표 학과로 자리 잡았다. 최신 항공기 모형과 첨단 실습 장비, 국내외 항공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체 실무자 특강, 글로벌 항공사 면접 대비 모의면접, 이미지메이킹, 서비스 매너 교육이 더욱 강화돼 학생들은 국제 항공 서비스 현장에서 바로 통할 수 있는 역량을 졸업 전부터 키울 수 있다. 항공서비스학과 졸업생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베이스의 에어아시아에서 2년 7개월간 객실 승무원으로 근무하며 경복대에서 배운 실무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한다. 그는 기숙사에서 한 달 동안 200시간 이상 몰입 외국어 수업, 싱가포르 어학연수, 중국어·일본어 강의 등 학교가 제공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해외 취업의 문을 열었다. 이 졸업생은 “학과 공부를 탄탄히 하고, 학교가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놓치지 않는다면 누구나 국제선 승무원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조언했다. 현재 2025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이 진행 중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면접은 내달 17일에 진행된다. 항공서비스학과는 단 40명만 모집한다. 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다음 팁을 기억하자. △첫인상 : 밝은 미소와 단정한 복장으로 입실하는 순간부터 승무원의 이미지를 보여주자 △목소리와 태도 : 또렷하고 자신감 있는 발성, 바른 자세와 안정된 눈맞춤이 중요하다 △경험 강조 : 단순히 꿈을 말하기보다, 서비스 경험-리더십-외국어 학습 등 자신이 노력한 구체적 사례를 짧고 명확하게 어필하라 △영어 자기소개 : 짧게라도 자연스러운 영어 자기소개를 준비하면 글로벌 역량을 보여줄 수 있다. 경복대 항공서비스학과는 최첨단 실습 환경, 강력한 해외 취업 네트워크를 모두 갖춘, 입학만 해도 취업이 보이는 학과다. 국내외 항공사와 긴밀히 협력하는 든든한 시스템 속에서 졸업과 동시에 세계 하늘을 무대로 활약할 수 있는 승무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서비스경영과-리드에스피, 현장 실무교육 확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서비스경영학과는 협약 산업체 ㈜리드에스피와 함께 산업체 유지-관리 및 현장 점검을 마치고 그 성과를 기반으로 후속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학과 대표 교과목인 '서비스산업 현장실습'과 '고객가치 경영 프로젝트' 수업과 연계해 수업에서 습득한 이론을 산업 현장에서 직접 검증하고 실습 중심 교육의 강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서비스경영학과 교수진과 재학생은 최신 서비스 운영 프로세스, 고객 관리 전략, 경영 효율화 사례를 실무 담당자와 공유하며 AI-ChatGPT 활용 교육과 연계한 현장 실무 역량을 한층 높였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서비스경영학과는 산업체 맞춤형 AI 교육과정과 후속 인턴십 프로그램을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부 대학정보공시(2017~2022, 2024 기준)에 따르면, 경복대 전체 취업률은 평균 80.6%로 전국 취업률 1위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체계적 현장실습과 AI 기반 교과 연계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경복대 서비스경영학과는 2025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며, 총 60명을 선발한다. 모집 요강과 지원 방법은 경복대 입학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특히 2025 경복대 진로-진학 박람회를 통해 서비스 산업 트렌드와 학과 커리큘럼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자가 학과 상담 부스에 방문하면 입시드림포인트(가산점)를 부여받아 수시 지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경복대는 서울 4호선 진접(경복대)역과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수도권 전역을 연결하는 무료통합버스 18대를 운행하고 있다. 또한 쾌적한 기숙사 공간을 구비해 원거리 학생도 안정적으로 학업과 캠퍼스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진접역 인근 왕숙신도시는 카카오가 '유로 디지털허브' 건립을 위한 대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디지털 혁신 허브 도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런 성장 동력은 경복대 학생들의 AI-데이터 기반 산업 연계 및 취업 기회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한국IT전문학교 게임콘텐츠학과, 수시모집 기간 2026학년도 신입생 선발 본격화

서울에 위치한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2026학년도 게임콘텐츠학과 신입생을 수시모집 기간 동안 선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전문대 수시 1차 원서접수는 9월 30일까지이며, 2차 모집은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한아전은 이 기간 고3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통해 맞춤형 지원 전략을 안내하고 있다. 한아전 관계자는 “게임산업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게임·컴퓨터공학 분야의 전문 인력이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며, “게임콘텐츠학과에서는 실습 위주의 수업과 교내 프로젝트 발표회를 통해 현장 실무 능력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VR·AR 기기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한 교육 환경을 제공, 학생들이 수준 높은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대학원 진학 연계도 가능하다. 게임콘텐츠학과는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웹툰·애니메이션 전공과 연계해 메타버스 및 NFT 기반 게임산업 진출을 돕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게임은 앱스토어·스팀 등을 통해 상용화된 사례가 다수이며, 각종 공모전과 대회 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졸업생들은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3N' 대형 게임사는 물론, 카카오 계열사 엑스엘게임즈, 위메이드 등 다양한 기업에서 활약 중이다. 한아전은 게임콘텐츠학과 외에도 정보보안학과, 웹툰학과, 인공지능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IT·디지털콘텐츠 전공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ERICA, 하얼빈공업대학과 ‘4+0 복수학위 프로그램’ 1기 신입생 입학식 성료

한양대학교 ERICA(총장 이기정)는 지난 8월 30일과 9월 4일, 중국의 명문 공과대학 하얼빈공업대학교(심천캠퍼스·위해캠퍼스)와 함께 '4+0 복수학위 프로그램' 제1기 신입생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4+0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중국 교육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중외합작 학부 과정으로, 올해 9월 첫 신입생을 맞이했다. 프로그램은 심천캠퍼스와 위해캠퍼스에서 각각 연 100명 정원으로 운영된다. 복수학위 과정을 통해 한양대 ERICA 전자공학부는 하얼빈공업대 심천캠퍼스의 통신공정전공(通信工程专业)과 연계되고, ERICA 신소재·반도체공학전공은 위해캠퍼스의 스마트소재 및 구조전공(智能材料与结构)과 연계해 글로벌 융합 교육을 제공한다. 입학식은 8월 30일 심천캠퍼스, 9월 4일 위해캠퍼스에서 각각 열렸으며, 한양대 ERICA 백동현 부총장이 두 캠퍼스를 모두 방문해 축사를 전했다. 백 부총장은 “한양대 ERICA와 하얼빈공업대의 4+0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단순한 학위 취득을 넘어, 두 대학의 교육 철학과 문화를 연결하는 다리"라며, “ERICA는 학생들이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학문적 지원과 정서적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1기 신입생들은 중국 대학입학시험(가오카오·高考) 상위 1%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재들로 구성됐다. 양교는 아시아 대표 공과대학으로서 혁신적 교육 협력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래 글로벌 공학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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