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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 ‘2025 외국인근로자 한국어교육’ 설명회 성료… 600여 명 참여로 큰 호응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는 외국인 근로자의 원활한 한국 사회 적응과 직무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외국인근로자 한국어교육'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서정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지난 4월 6일, 13일, 27일 3일에 걸쳐 총 6회 진행되었으며, 경기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약 6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와 외국인근로자 직업교육훈련 위탁기관인 서정대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훈련 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교육 단계 배정을 위한 한국어능력 테스트가 실시되었으며, 이어 교육 신청 절차가 이어졌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실무 현장에서 한국어 활용이 필수적인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교육훈련 대상자는 한국 내 합법 체류 외국인 근로자(E9, H2 비자 소지자)로, 한국어 초급·중급 과정과 함께 TOPIK 2단계 준비 과정 등으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한국어능력 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수준에 적합한 과정에 배정된다. 모든 교육은 교육비와 교재비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단 최근 3년간 외국인 근로자 직업훈련 중도탈락 3회 이상 이력이 있거나 교육 종료일 기준 잔여 취업활동 기간이 1개월 미만인 경우, 한국어 교육 필요성이 낮은 중국 국적 동포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육은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서정대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일요일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정대 재한외국인교육훈련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용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번 한국어교육훈련을 통해 업무 현장에서의 소통 능력과 직무 역량을 높이고, 나아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내적 감정의 표상’ 양대원 기획초대전 개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은 30일부터 5월 18일까지 인간 존재와 현대 사회를 주제로 한 독창적인 작업 세계로 주목받는 양대원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내적 감정의 표상'이라는 주제로 작품의 한 축을 구성하는 페르소나 '동글인'을 통해 인간 이면의 근원적 감정에 집중한 작품 30여점이 선보인다. 양대원 작가는 독특한 재료와 기법, 그리고 상징적인 캐릭터 '동글인'을 통해 인간 내면의 감정과 사회적 메시지를 회화적으로 표현해 왔다. 눈물, 어항, 계단 등 다양한 상징적 오브제를 통해 구축된 작가의 조형 언어는 관람자에게 묵직한 사유를 전달하며, 특히 전통 재료인 한지와 토분을 이용해 캔버스를 제작한 뒤 인두로 선을 그어 화면에 흔적을 남기는 특색 있는 작업 방식은 상처와 치유, 기억과 흔적이라는 주제를 물성 자체로 구현한다. 기하학적 구성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형태를 배열하는 작가의 화면은 질서와 혼돈, 구속과 자유 사이의 긴장감을 통해 고유한 시각적 리듬을 형성하며, 독창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미감을 자아낸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작품을 구성하는 다양한 상징적 오브제들은 상처 입은 인간 존재의 고독과 연민을 섬세하게 포착하고 있다"며 “작품 속 페르소나인 '동글인'과 함께 존재의 상처를 따뜻하게 마주하고 관람자가 내면을 성찰하며 타인과 공감하는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국제 산업전 현장견학 통해 비파괴검사 전문가로 한 걸음 더…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아세아항공) 스마트안전진단계열은 지난 1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국제 용접·절단 및 판금 레이저 설비 산업전'을 방문해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에게 최신 비파괴검사 기술의 흐름을 소개하고, 첨단 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학습 의욕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첨단 비파괴검사 장비를 직접 체험하고,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측은 “첨단 장비에 대한 이해는 물론,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AI 기반 검사 장비는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장에 참여한 스마트안전진단계열 김모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비파괴검사 전문가라는 꿈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세아항공은 비파괴검사 전문학사 과정을 운영하며, 졸업생들은 한전KPS,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서울교통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진단 전문가로 활약 중이다. 한편 아세아항공은 2026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수시 및 정시 외 100% 면접전형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원서 접수는 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북교육청, 학교폭력-진로진학-교육공간-IB교육-장애학생 관련 교육정책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 진로진학 컨설팅, 특수교육 공간 혁신, IB 교육 모델 정착, 행동중재 전문가 양성, 학도병 기록물 보존 등 다양한 교육정책을 통해 따뜻하고 미래지향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교폭력 ZERO 챌린지, 학생 참여형 예방활동 전개 경북교육청은 5월 한 달간 도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폭력 ZERO 챌린지'를 추진한다. 학교폭력 예방 댄스 챌린지와 주먹 대신 주먹밥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폭력 예방에 나서도록 유도하며, 수업과 일상 속 실천 중심의 활동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으로 학생 미래 설계 지원 5월부터 7월 초까지 도내 43개 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컨설팅'이 진행된다. 경북진학지원단 소속 진학 전문 교사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1:1 상담을 제공하며, 진로와 진학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고품질 프로그램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수교육 공간 혁신, 장애 학생 위한 유연한 배움터 조성 '2025학년도 특수학교(급) 공간 혁신 및 환경 개선 사업'에는 16억 5천만 원이 투입돼 37개교 47학급이 선정됐다. 교실 노후도, 이동 편의성, 통합교육 가능성 등을 고려해 다양한 맞춤형 학습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일반 학교 특수학급까지 포함한 유연한 구조 개편이 눈에 띈다. ▲IB 교육 확산… 경북형 모델 구축 본격화 경북교육청은 '경북형 IB 교육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팀 'I be Lab' 5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초·중·고 각 IB 단계별 모델 개발과 함께 관리자 중심의 리더스랩 연구도 병행된다. 교육청은 교사의 IB 전문성 강화를 위한 워크숍 'I be Here'를 열고, 지역 맞춤형 IB 교육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행동중재 전문가 양성, 장애학생 지원 체계 강화 학교 현장의 장애학생 도전 행동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동중재전문가 양성 과정'도 실시된다. 도내 유·초·중등 교사 25명을 대상으로 총 270시간의 전문 교육이 진행되며, 이수자는 2026년부터 행동중재지원단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학도병 기록물 수집 및 콘텐츠화…평화·역사의 가치 전파 5월부터는 '경북 학도병 기록물 수집 및 콘텐츠화 사업'도 추진된다. 6·25 전쟁 참전 학도병들의 구술과 기록을 수집해 책 출간, 박물관 전시, 사이버 콘텐츠로 제작한다. 오는 6월 14일에는 영덕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에서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도 열린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과 권리를 지키기 위한 실천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감과 존중, 미래 역량 중심의 따뜻한 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한국IT전문학교,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서울 수험생들의 관심 집중​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는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재수생, N수생 등을 대상으로 하며, 인서울에서 학업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고3 수험생, 재수생·N수생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인서울에서 학업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취업이 연계되는 본교 '취업 잘되는 학과'들에 지원하며 학위취득과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아전 웹툰학과는 고3 졸업예정자,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비실기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웹툰학과는 웹툰 작가, 웹툰 PD, 스토리 작가, 캐릭터 디자이너 등 웹툰 및 그래픽디자인, 애니메이션 분야의 실무형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컴퓨터공학과는 졸업인증제·책임교수제 등 제도를 마련하여 학생 관리를 진행하며, 취업 지원센터에서는 취업과 관련한 정보 제공 및 이력서 작성, 면접 컨설팅 등 학생별 맞춤 진로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보보안학과에서는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화이트해커, 정보보안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화이트해커는 변화하는 사이버테러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프로젝트 실습 추구로 사이버해킹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학과는 학생들이 졸업 후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지난해 기준 한아전 게임학과 졸업생들은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게임업계에서 대표적인 기업으로 불리는 3N 취업과 카카오 계열사 엑스엘게임즈, 넷마블, 위메이드 등 다수의 게임사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한아전은 인공지능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도 운영 중이며, 학생들은 해당 분야에서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 캄보디아 출신 유학생 ‘수푼록 학생의 꿈을 향한 도전 이야기’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소프트웨어공학과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글로벌 교육 공간이다. 그중 캄보디아 출신 수푼록 학생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IT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수푼록 학생이 세종사이버대를 선택한 이유, 학업 과정에서의 도전과 성장, 그리고 앞으로의 진로 계획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꿈을 향한 도전' 세종사이버대에서 이루다 어릴 적부터 컴퓨터와 기술에 남다른 관심을 가졌던 수푼록 학생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한국으로 건너왔다. 그는 “어릴 때부터 프로그램을 만들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이 즐거웠다"며, “지금은 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세종사이버대에서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세종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 때문이었다. 그는 “여러 사이버대 중에서 장학금 지원, 외국인 멘토링 프로그램, AI튜터 제공 등 학생 지원이 체계적이라는 점에서 신뢰가 생겼다"며 “실제 수업 방식과 지원 시스템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고된 도전 직장 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수푼록 학생은 “오후 9시까지 근무를 마치고 나면 매우 피곤했지만, 시간을 철저히 관리하며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해냈다"고 회상했다. 그는 “주말을 활용해 강의를 복습하며 자기관리 능력을 키웠고, 이러한 과정이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소프트웨어공학과 수업을 통해 자신감과 열정 키워… 프로그래밍에 대한 흥미와 열정으로 소프트웨어공학과에 진학한 수푼록 학생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수업을 통해 실질적인 자신감을 얻었다. 그는 “직접 코딩하고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과정이 너무 즐거워 더욱 열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다"며 “이 길을 계속 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전하는 조언 수푼록 학생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따뜻한 조언도 전했다. “처음에는 한국어 강의와 전문 용어가 어려웠지만, 교수님들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점차 익숙해졌다"며 “특히 한국어를 미리 공부하면 강의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사이버대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매우 좋은 선택지이며, 학위 취득 후 영주권 취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추천의 말을 덧붙였다. 캄보디아의 디지털 미래에 기여하고 싶어 졸업 후에는 캄보디아로 돌아가 IT 분야에서 활약하고자 하는 수푼록 학생의 꿈은 확고하다. 그는 “현재 캄보디아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세종사이버대에서 배운 소프트웨어 개발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현지 기업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IT 교육을 통해 후배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도전은 두려워할 것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수푼록 학생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어가 어렵고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지만, 진심으로 배우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며 “나도 계속 도전하고 있으니, 여러분도 함께 도전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 관계자는 “소프트웨어공학과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각자의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성장하는 곳"이라며 “수푼록 학생의 이야기가 많은 유학생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외국인 학생에게는 졸업 시까지 50% 수업료 감면 혜택이 부여되며, 군인, 교원장학, 국가장학 등 다양한 장학 제도도 마련돼 있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MBC연합캠프, 2025 여름방학 미국 LA·샌디에이고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MBC연합캠프가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미국 서부 지역인 로스앤젤레스(LA)와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되는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7월 3~4주간의 일정으로, 현지 명문 사립학교에서의 수업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영어 실력 향상과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MBC연합캠프는 MBC방송사가 후원하고 주식회사 해외교육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약 3만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가진 해외 연수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캠프 관계자는 “현지 우수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오랜 경험을 가진 진행 팀이 현지에서 학생들을 관리한다"며, “해외 영어캠프를 진행하는 데 있어 자녀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고 밝혔다.​ 또한 “MBC연합캠프는 '자녀안심 영어캠프'를 모토로, 안전한 치안과 우수한 학군에 위치한 명문 학교에서 캠프를 진행하며, 현지 경찰청의 검증을 받은 홈스테이와 훈련된 전문 인솔 교사진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LA STEAM 썸머 캠프 LA 여름방학 캠프는 STEAM 썸머 캠프로 기독교 사립학교인 인디펜던스 크리스천 스쿨(Independence Christian School)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ESL 영어 수업과 함께 현지 미국 학생들과 함께하는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샌디에이고 정규 수업 캠프 샌디에이고 캠프는 1987년에 설립된 미국 정통 사립학교인 갈보리 크리스천 아카데미(Calvary Christian Academy)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미국 현지 학생들과 함께 100% 정규 수업에 참여하며, 미국 교육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LA 캠프 참가자들은 IT의 도시 실리콘밸리, 스탠포드대, UC버클리를 현지 재학생 멘토와 함께 투어하는 3박 4일간의 샌프란시스코 수학여행에 참여한다. 샌디에이고 캠프 참가자들은 미국의 랜드마크인 그랜드캐년과 라스베가스를 방문하는 투어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주말 문화 탐방과 2박 3일간의 여행은 학생들에게 캠프 기간 동안 긴장감을 해소해줄 뿐만 아니라, 캠프를 마친 이후에도 오랫동안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현지 홈스테이 통한 문화 체험 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현지 미국인 가정에 홈스테이하며, 미국식 가정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영어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키울 수 있다.​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되는 MBC연합캠프 현재 MBC연합캠프는 미국 동부(버지니아, 메릴랜드), 캐나다, 영국·유럽, 뉴질랜드,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필리핀, 제주 등 10개 국가, 24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해당 국가의 학교에서 열리는 ESL 프로그램이나 정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지속적인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귀국 후 학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수학 특별 수업도 함께 진행한다.​ MBC연합캠프는 각 국가별 캠프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지난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MBC연합캠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와 신청은 MBC연합캠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亞 지역발전 기여 최우수대학에 선정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 Times Higher Education(THE) 주관 '더 아시아 어워즈(THE Asia Awards) 2025'에서 지역발전 기여 우수대학 부문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29일 한양대에 따르면, 더 아시아 어워즈는 아시아 고등교육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리더십과 전략 △산학협력 △교육혁신 △국제화 △지역사회 기여 등 주요 분야를 종합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 22~24일 마카오과학기술대학교(MUST)에서 열린 '더 아시아 서밋(THE Asia Summit) 2025' 행사에서 아시아 16개국 80개 대학이 총 10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한양대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 지역발전 기여 우수대학 부문에 싱가포르국립대(NUS), 난양공대(NTU), 홍콩중문대, 대만국립대, 히로시마대 등 아시아 유수 대학들이 후보에 올라 시상의 권위를 더했다고 한양대는 설명했다. 올해 수상과 관련, 한양대는 경기도 안산시와 인천 송도 에리카(ERICA)캠퍼스가 함께 추진 중인 '로봇시티 안산'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사회 연계 산업 전환과 첨단 인재 양성의 실질적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것으로 풀이했다. 한양대 애리카캠퍼스는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존 제조업 기반 산업 구조를 인공지능(AI) 및 지능형 로봇 중심의 첨단 신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로봇시티 안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산업체·연구소·지자체와 협력해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로봇 AI 통합 클러스터(RAITIC) 구축 △총 4772명의 교육생 배출(SHared-AI-Robotics 교육) △로봇직업교육센터 조성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왔다. 아울러 에리카 캠퍼스는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총 25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실무형 로봇 교육 인프라를 안산 지역에 조성하고, 총 5720명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기정 총장은 “이번 수상은 지자체·산업계·학계가 함께 만들어낸 상생형 혁신모델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한양대는 'The Best for a Better World'라는 대학의 미션 아래 교육과 연구의 역량을 지역 혁신과 실질적으로 연결해 왔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경북교육청, 참여·회복·현장 중심 교육으로 미래 대비 나선다

◇경북교육청, 학부모 '삶 성취' 인증제 전국 첫 도입…교육 주체로 세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학부모의 자율적 교육 참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전국 최초의 시범제도를 오는 5월부터 본격 도입한다. '학부모 도전! 삶 성취 교육감 인증제'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실천 가능한 교육 참여 활동을 수행한 학부모에게 성취 수준에 따라 교육감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도는 △학교 참여 △자녀 교육 △가정-학교 소통 △부모-자녀 관계 등 네 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학교 설명회 참석, 교육정책 제안, 가족 캠프 참여, 자녀와의 추억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적 역량을 인정받게 된다. 성취도에 따라 금·은·동장 인증서가 주어지며, 11월에는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경북교육청은 이 제도를 통해 학부모가 교육 주체로서 자리를 잡고, 학교와의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스카우트연맹, 산불 피해 학생에 1천만 원 성금 전달 경북교육청과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학생들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9일 경북교육청에서 성금 1천만 원 전달식을 열고, 피해 학생 지원에 나섰다. 이번 기부금은 스카우트연맹 소속 청소년과 지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졌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청소년의 연대 정신이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립유치원 교사 공백 '즉시 대응'…경북교육청, 대체인력풀 가동 경북교육청이 사립유치원 교사들의 일시적 결원을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단기대체교사 인력풀'을 신설해 운영에 들어간다. 인력풀은 유치원 교사 2급 정교사 이상의 자격을 갖춘 미취업 교원을 대상으로 구성된다. 사립유치원은 해당 풀에서 직접 인력을 선발할 수 있으며, 교육청은 예산 범위 내에서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는 수업 결손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유치원 교사들의 복지 향상과 경력 단절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 교육감은 “유아교육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 민원 개선 위한 '발굴단' 첫 출항…현장 불편 해소 박차 경북교육청이 2025년 민원서비스 혁신을 위한 '개선과제 발굴단'을 새롭게 출범시키며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열린 위촉식에는 민간인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총 27명의 위원이 참여했다. 발굴단은 지역 교육현장의 불편 사항을 직접 발굴하고 개선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올해는 권역별 순회 협의를 통해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전년도에는 30건의 과제가 발굴돼 절반이 넘는 15건이 실제 정책에 반영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수요자의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해 불편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복대 ‘경기북부 스타트업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 체결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지난 24일 남양주캠퍼스에서 '경기북부 스타트업 네트워크(G-SUN)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복대 산학협력단이 주최했으며 경기북부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기반 창업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협약식에는 경복대 창업보육센터, RISE 사업단을 비롯해 △남양주시청년창업센터 △여성창업플랫폼 남양주시 꿈마루 △킹고스프링(엑셀러레이터) △스케일업벤처스(VC) △동국대학교BMC창업보육센터 △차의과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지능형제조융합연구조합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북부센터 △스마트제조혁신협회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정기적인 미팅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창업자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지역 스타트업 성장과 발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복대는 학내 창업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업 지원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아울러 경기북부 전반에 걸친 창업 문화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함도훈 경복대 산학협력단장은 29일 “이번 협약 체결은 단순한 기관 간 협약을 넘어 경기북부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 산업체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복대는 창업지원 역량을 더욱 강화해 학생과 지역 창업가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경복대는 앞으로도 산학협력 및 창업 지원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란 비전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대학정보공시(2023년 12월31일 기준)에서 취업률 80.6%를 기록하며 졸업생 2000명 이상을 배출한 전국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높은 취업률 비결로 경복대는 실무 중심 교육과 학생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꼽았다. 특히 최신식 기숙사와 무료 통학버스를 운영하며 학생 편의를 강화했다. 아울러 글로벌 학습 경험을 위해 해외 현장학습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제화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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