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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고교 무상교육’ 축소…교육감 선거 “국가책임 vs 복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교육감 선거에서 '고교 무상교육' 예산과 교육복지 확대 공약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전국 58명의 교육감 후보 상당수는 고교 무상교육과 교육복지 확대 관련 공약을 전면에 내걸며 학부모와 청년층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재정 당국이 고교 무상교육 국비 지원을 단계적으로 축소한 뒤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책 경쟁을 넘어 '지방 교육재정 방어'를 위한 후보들의 역량 시험대로 번지는 양상이다. 26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고교 무상교육이 최대 화두가 된 배경에는 정부의 예산 기조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지난달 30일 '2027년 예산편성지침'을 통해 교육교부금 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해당 방안에는 고교 무상교육에 대한 국비 지원 사업 규모를 단계적으로 감축한 뒤 폐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고교 무상교육은 입학금, 수업료, 교과서비, 학교운영지원비 등을 전액 지원하는 제도로 2021년 전면 시행됐다. 현재는 정부와 시·도교육청이 각각 47.5%, 지방자치단체가 5%를 부담하는 구조다. 다만 지난해 법 개정으로 국비 지원 비율은 기존 '47.5%'에서 '47.5% 이하'로 조정됐다. 올해 정부 지원 비율은 30%(5785억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정부는 내년 지원 비율을 추가로 낮춘 뒤 국회 협의를 거쳐 2027년 예정대로 사업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비 지원이 완전히 중단될 경우, 전국 시·도교육청이 떠안아야 할 재정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교육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러한 갈등은 6·3 지방선거 국면과 맞물려 각 후보들의 핵심 공약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후보들은 정부의 국비 축소 움직임에 대응하는 방식에서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일부 후보는 국가 책임 강화를 전면에 내세우는 반면, 다른 후보들은 교통비·교육 바우처·운전면허 취득비 지원 등 생활 밀착형 복지 공약으로 학부모 표심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수도권 후보들을 보면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만 3~5세 유아교육 완전 무상화'와 '초·중·고 학생 교통비 지원' 등을 약속했다. 윤호상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초등학교 영어교육 시작 시기를 현행 3학년에서 1학년으로 앞당기는 공약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서울 지역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영어학원 의존도가 높은 현실을 고려할 때 공교육 확대를 통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교육청이 우수 학원을 지정해 비용 부담을 낮추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학부모의 사교육비 일부를 지원하는 '공립형 학원' 구상도 내놨다.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임태희 후보는 지난해 고3 학생 12만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운전면허 취득비를 지원한 데 이어, 중3~고3 학생 독감 예방접종비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안민석 후보는 중학교 1학년 학생에게 100만원의 펀드 자금을 지급한 뒤 6년간 위탁 운용해 졸업 시 수익금과 함께 돌려주는 '씨앗 교육펀드'를 공약했다. 특히 최근 교육감 선거에서는 단순 무상교육 유지 요구를 넘어 AI 바우처·교통비·교육수당·사회진출 지원금 등 현금성·바우처형 공약 경쟁이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교육복지 범위가 학교 안을 넘어 생활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부 청사가 위치한 세종·충청권에서는 정부의 예산 축소 기조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국가 책임 강화'를 강조하는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후보는 최근 “교육은 선택이 아닌 기본권"이라며 “고등학교 교육까지 국가가 책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교 무상교육을 법정 제도로 전환해 항구적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성수 세종시교육감 후보는 '무상 AI 시대'를 선언하며 스마트기기 구매 바우처와 인공지능(AI) 모델 구독 바우처 지급, 지역별 AI 학습센터 및 공공 스마트 스터디카페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접근성 격차 해소를 출발점으로 삼은 구상이다. 충북에서는 김진균 후보가 중학교 1학년 학생에게 100만원 규모의 'AI 부트캠프 펀드'를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김성근 후보는 교복·학용품 구매 등 입학 관련 비용 지원 차원에서 초·중·고 신입생 모두에게 입학준비금 3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영남권 후보들은 상대적으로 넓은 농산어촌 지역 특성을 반영해 이동권 보장과 사회 진출 지원 등 생활 밀착형 복지를 강조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는 고3 학생의 사회 진출과 진로 준비를 돕기 위한 공약으로 '고3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용기 후보는 고3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 사회진출지원금 100만원을 바우처 형태로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경남에서는 권순기 후보가 학생 1인당 연간 50만원을 지급하는 '에듀-케어(Edu-CARE) 통합형 바우처'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유아부터 고교생까지 필요한 교육 서비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준식 후보는 '국가 책임 교육복지'를 내세우며 방과 후 학교 활동비 전액 지원과 아동·청소년 무상버스 도입, '1000원의 행복 석식' 제공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영기 후보는 중·고교생에게 월 10만원 규모의 성장 바우처를 단계적으로 지급하는 학생교육기본수당 도입을 공약했다. 오인태 후보는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에게 연간 30만원 상당의 '꿈&끼 바우처'를 지원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이 외에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선거 후보를 보면 김대중 후보는 학생교육수당 확대와 교복비·체험학습비·방과 후 학습비 등까지 무상화하는 교육 전면 무상화를 제시했다. 이정선 후보는 중학교 1학년 입학 때부터 고교 3학년 졸업까지 최대 1000만원의 '우리 아이 1000 드림 펀드'를 운영해 학생들의 꿈이 형편에 따라 달라지지 않고 사회 진출을 할 수 있게 돕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장관호 후보는 고3까지 연 120만원의 기본교육수당을 지급하고 학교 밖 안전사고까지 보장하며 고교 졸업 시 진학·창업 지원금을 받는 씨앗보험 도입을 약속했다. 강원 지역은 농산어촌과 소외 지역 비중이 높은 만큼 국비 축소 시 타격이 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후보들은 지방교육재정 방어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강삼영 강원교육감 후보는 교육감협의회와 연대해 국고 지원 비율을 법으로 명확히 의무화하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현숙 후보는 “국가 지원 축소는 교육격차 확대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상시적 예산 편성 체계 전환 필요성을 주장했다. 신경호 후보는 지역별 교육 인프라 지수를 반영한 예산 배분 기준 마련과 고교 무상교육 법적 근거 강화, 지역소멸 위기 지역 대상 특별 교육교부금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광익 후보 역시 “국비 지원 축소는 결국 지역 간 교육격차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부에 최소한의 국비 지원 유지 필요성을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상상 속 마법학교에서 배우는 생활 과학… ‘비바마법학교’ 신규 코너 ‘우피박사 과학수업’ 눈길

플로르방송제작사가 선보이는 어린이 과학 콘텐츠 '비바마법학교'가 새 코너 '우피박사 과학수업'을 통해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비바마법학교'는 마법학교라는 판타지 설정에 실제 과학 개념을 접목한 어린이 프로그램이다. 새롭게 공개된 '우피박사 과학수업'에서는 750년 동안 연구를 이어온 우파루파 출신 과학자 '우피박사'가 등장해 자연 현상과 다양한 과학 이야기를 어린이 시청자들의 시선에서 설명한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보다 아이들의 질문과 호기심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왜 그런가요?", “이것도 마법인가요?" 같은 궁금증에서 출발해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려운 전문 용어 대신 친숙한 표현과 사례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첫 수업에서는 '꿀벌과 꽃가루'를 주제로 생태계 속 꿀벌의 역할을 다뤘다. 우피박사는 꽃가루를 옮기는 과정과 함께 꿀벌이 과일과 채소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설명하며 생태계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또 여왕벌의 역할과 벌들의 의사소통 방식, 줄무늬의 의미, 벌침을 피하는 방법 등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내용을 질문 형식으로 풀어내며 참여형 수업 분위기를 만들었다. 플로르키즈 관계자는 “'우피박사 과학수업'은 아이들이 과학을 단순 암기 과목이 아닌 생활 속 호기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기존 코너가 궁금증을 끌어내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 코너는 그 호기심을 실제 과학 개념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이 신기함을 느끼는 순간을 질문으로 확장해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우피박사 캐릭터를 통해 과학을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이야기처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캐릭터의 개성과 시각 자료를 함께 활용해 어린이들에게는 흥미로운 과학 시간으로, 보호자들에게는 교육적인 콘텐츠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바마법학교'는 오는 6월부터 캐리TV와 웨이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향후 시즌2에서는 보다 다양한 과학 주제를 다룰 계획이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외국인 재학생 한국 정착 경험 공유 특강 진행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한국어학과가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정착 경험을 공유하는 특강을 마련하며 재학생과 졸업생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홈커밍데이' 행사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6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한국어학과 재학생과 졸업생 5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근황을 나누고 친목을 다졌다. 이날 강연에는 스리랑카 출신 차민다 씨가 연사로 초청됐다. 차민다 씨는 세종사이버대학한국어학과 재학생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법무부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단 멘토와 서울시 문화다양성 전문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나의 한국 정착기'를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는 한국에 오게 된 배경과 정착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 이를 극복해 온 경험들이 소개됐다. 차민다 씨는 한국 생활 속에서 자영업과 방송 활동, 한국어 교사 등 다양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 왔다며, 그 과정에서 한국어 능력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박수연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교수는 “매년 다양한 특강을 이어오고 있지만, 이번에는 외국인 유학생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들려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회 대표 이윤미 씨는 “앞으로 한국어교사로 활동하며 만나게 될 외국인 학습자들이 한국에서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교육부 원격대학 인증과 역량 진단에서 우수한 평가(A등급)를 받았으며, 한국어학과에서는 한국어교원 자격 과정과 다문화사회전문가 과정, 독서논술지도사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오는 6월부터 2026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춘 경우 수능 응시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모집은 6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차 모집은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실시된다. 세종사이버대는 올해 재학생 2만894명 가운데 다수가 장학 혜택을 받았으며, 학생 1인당 평균 장학 지원 규모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경복대, AI 심리케어 플랫폼 실증사업 선정…복지현장 DX 선도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 산학협력단은 ㈜정션메드 주관 '생애주기별 심리케어 지원을 위한 발화데이터 기반 다채널 AI 플랫폼 개발 및 실증사업'에 핵심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청년, 중장년, 고령자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심리케어를 위해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실제 복지 및 돌봄 현장에서 그 효용성 검증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과제에는 주관기관인 ㈜정션메드를 비롯해 ㈜에임랩, 경복대 산학협력단, ㈔돌봄과미래가 컨소시엄을 구성, 참여한다. 경복대 산학협력단장은 25일 “이번 사업은 AI 기술 단순 개발에 그치지 않고 복지와 심리케어 현장에 적용해 신뢰성을 검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학의 보건복지 특성화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돌봄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3개 채널 연계한 'AI 코어' 구축= 이번 사업은 △마음로그 앱 △상담 키오스크 △케어원-케어콜 등 3가지 서비스 채널을 공통 AI 코어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 발화(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서 상태를 분석해 위험 신호를 조기에 감지한다. 아울러 상담 기록과 보고서 작성을 자동화해 현장 인력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 경복대 임상-현장 검증 '중추 역할'= 경복대는 이번 사업에서 리빙랩(Living Lab) 운영과 임상 검증을 주도한다. 주요 역할은 표준 심리척도 기반 타당도 및 신뢰도 검증을 비롯해 △AI 분석 결과와 전문가 판단의 일치 여부 분석 △실제 사용자 및 현장 전문가의 서비스 만족도 및 수용성 평가 △AI 도입에 따른 업무시간 단축 및 인건비 절감 효과 측정이다. 특히 경복대는 보유한 보건-복지-상담 분야 전문 인프라와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AI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안전하고 신뢰도 있게 작동할 수 있는 실증 기반 상용화 모델을 마련한다. ◆ 1000명-3000건 이상 대규모 실증= 이번 과제는 향후 약 15개 실증기관과 협력해 1000명 이상 참여자를 확보하고, 3000건 이상 고품질 실증 데이터를 수집한다. 경복대는 이 과정에서 데이터 수집 정확도를 높이고 개인정보 보호 및 윤리적 관리체계를 철저히 구축해 실증 사업 완성도를 높인다. 한편 경복대는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AI 기반 학생 상담, 지역사회 심리케어, 고령자 맞춤형 돌봄 지원 등 다양한 분야로 DX(디지털 전환) 교육 혁신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SGA인천, 플레이엑스포 2026 참가… e스포츠 체험형 부스로 관람객 맞아

SGA서울게임아카데미(대표이사 성시찬)가 운영하는 e스포츠 프로구단 SGA인천이 '플레이엑스포(PlayX4) 2026' 참가 첫날 일정을 마무리하며 관람객들과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플레이엑스포는 게임 산업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 e스포츠 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게임 전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SGA인천은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프로구단 운영 방식과 e스포츠 산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프로게이머 육성 과정과 팀 운영 구조를 소개하는 안내 프로그램과 함께 게이밍 장비 체험, e스포츠 진로 상담 등이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실제 프로팀 환경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관련 분야에 대한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SGA인천 측은 행사 첫날부터 학생과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졌으며, 프로게이머 진로와 e스포츠 산업 전반에 대한 상담 문의도 활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e스포츠에 관심 있는 청소년층의 참여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SGA인천은 현재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레인보우식스 시즈,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동 중인 프로게임단이다. 실전 중심의 선수 육성과 팀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운영됐다. 독일 게이밍 기어 브랜드 체리(CHERRY)와 협업한 장비 체험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실제 e스포츠 환경과 유사한 플레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SGA인천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첫날부터 부스를 방문했다"며 “프로구단과 e스포츠 산업에 대한 관심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하며 관람객들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오산대, AI반도체 학생 대상 취업역량 강화캠프 운영

오산대학교(총장 황홍규)가 재학생들의 취업 준비 역량 향상을 위한 실무형 취업캠프를 마련했다. 오산대학교 신산업특화사업단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서해마루 유스호스텔에서 AI반도체계열 1·2학년과 마이크로디그리 참여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취업역량강화캠프'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변화하는 채용 환경과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교 측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역량에 맞춘 취업 준비 과정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캠프에서는 직장 내 기본 예절과 비즈니스 매너,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조직 적응력 향상 교육 등이 진행됐다. 또 학생들이 실제 면접 상황을 경험할 수 있도록 모의면접 프로그램도 운영됐으며, NCS 기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 컨설팅도 함께 이뤄졌다. 학교 측은 이번 교육이 단순 이론 전달보다 실전 활용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고 전했다. 참가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오산대에 따르면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과 '만족' 응답 비율이 전체의 90% 수준을 기록했으며,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도 높게 나타났다. 또 상당수 학생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참가 학생들은 “모의면접을 통해 실제 면접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었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사들의 조언이 도움이 됐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손석금 오산대 신산업특화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보완할 부분을 점검하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패트롤] 오산시-이천시-평택시-화성시

5월 26일부터 6월 14일까지 접수…초3~고2 아동 대상 정책 제안 활동 전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가 아동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헌법이 보장하는 아동 참여권을 확대하기 위해 '제10기 오산시 아동의회' 의원을 공개 모집한다. 오산시 아동의회는 아동들이 지역사회의 정당한 구성원으로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 첫 보폭을 뗀 이래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도시의 대표적인 아동 참여기구다. 이번에 선발되는 제10기 아동의원들은 아동 관련 시책 및 예산에 대한 정책 제안, 시정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아동이 주도하는 지역 축제 기획 및 운영, 아동 권리 옹호와 증진을 위한 가로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2009년생부터 2017년생까지의 아동이다. 학령기로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까지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6월 14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아동은 오산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 구비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청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오산시 아동복지과는 아동의회가 아동들이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민주주의 교육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산시 행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이 많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관내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전을 당부했다. 중동 정세 불안 대응 및 기업 금융 부담 완화…업체당 최대 5억 원 융자 지원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 장기화와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금융 지원책을 대폭 강화한다. 시는 기업들의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자 「2026년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지원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이 시와 협약을 맺은 시중 은행을 통해 운전자금이나 시설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이천시가 대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대표적인 이차보전 조치다. 시는 대외 불확실성 증대로 기업들의 고정비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기존 2.0%였던 이자 지원율을 2.3%로 상향 조정해 실질적인 금융비용 절감을 유도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이천시에 본사나 공장 등 사업장을 두고 제조업 및 지식기반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최대 5억 원으로 설정됐다. 자금 용도에 따라 기업 운영에 필요한 운전자금은 최대 3억 원, 공장 증설 등 설비 투자를 위한 시설자금은 최대 5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 상환 기간은 총 3년이며 기업 편의에 따라 거치 분할 상환이나 만기 일시 상환 등 다양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자금 지원은 오는 6월 1일부터 개시되며 준비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특별경영자금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최근 2개년도 재무제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하나은행 등 관내 협약 은행 창구에 접수하면 된다. 이천시는 이번 금융 지원 확대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위축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투자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3월 예방 조례 제정 후 첫 회의 개최…공인중개사 자정 운동 및 지도·점검 강화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날로 지능화되는 전세사기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행정력과 민간의 전문성을 결합한 상시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평택시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협의회는 평택시가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3월 「평택시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를 공포한 이후, 4월에 위원 위촉을 마치고 열린 첫 공식 회의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내 공인중개사들의 불법 중개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합동 지도·점검 계획과 민간 차원의 자정 노력을 촉진하는 실효성 있는 방안들이 집중적으로 검토됐다. 특히 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안전전세 길목지킴 운동'의 활성화 대책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 운동은 공인중개사가 스스로 투명한 중개 행위를 약속하고 전세사기 의심 매물을 모니터링하는 자율 참여 프로그램이다. 현재 평택시 관내 등록된 1,859개 공인중개사 사무소 중 약 52%에 해당하는 962개소가 동참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의회 가동을 기점으로 참여 업소를 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평택시는 최근 고덕국제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도시 확장과 신규 주택 공급 확대로 인해 인구 이동과 전월세 거래가 경기도 내에서 매우 활발한 지역이다. 그만큼 전세사기 예방이 시민 재산권 보호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평택시 관계자는 전세사기 근절을 위해서는 단속뿐만 아니라 부동산 업계의 자정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안심하고 집을 구할 수 있는 부동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6월 23일 스마트폰 및 게임 중독 예방 강연… 5월 26일부터 QR코드로 선착순 접수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디지털 미디어 사용 습관을 기르고 디지털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택보건소는 오는 6월 23일 '도담도담 교육-게임 과몰입 탈출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영유아기부터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로 인해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온라인 게임 몰입, 불법 사이버 도박 등 정신건강 위해 요인이 급증함에 따라 마련됐다. 시는 아이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부모와 교사들에게 올바른 훈육법을 제시해 중독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겠다는 복안이다.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강연은 미디어 중독 상담 전문가인 마음상담교육센터 박찬원 소장이 강단에 선다. 교육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게임하는 자녀와 티키타카'를 주제로 청소년기 게임 문화에 대한 이해와 가정 내 갈등 조율법, 부모 양육 태도 검사(PAT) 활용법을 다룬다. 이어 2부에서는 '게임 과몰입 아이 지도와 스트레스 타파'라는 주제로 실전 대처 매뉴얼과 지도자의 심리적 소진을 막는 힐링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교육은 평택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와 청소년기 자녀를 둔 학부모, 미디어 중독 예방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홍보 포스터에 인쇄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으며,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평택보건소는 청소년 정신건강이 건강한 사회의 척도인 만큼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성진 권한대행, 이앙기 직접 조종…농촌 고령화 및 인력부족 해소할 해법 제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특례시가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에 첨단 디지털 영농 기술을 접목하며 미래형 스마트 농업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장안면 독정리 일원에서 농업인 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장치 활용 모내기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농촌의 가파른 인구 감소로 인한 현장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첨단 기계화를 통해 극복하고, 자율주행 농기계의 기술적 완성도를 농가에 직접 증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화성시의 핵심 농정 과제인 대표 브랜드 쌀 '수향미'의 철저한 품질 관리 현황 보고와 노동력 절감형 벼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최신 이앙기 시연이었다. 윤성진 화성시장 권한대행은 직접 자율주행 이앙기에 탑승해 별도의 핸들 조작 없이 모판의 모가 논에 정밀하게 심어지는 과정을 직접 시연하며 기술을 검증했다. 현장에는 자율주행 이앙기 외에도 농가에 보급 중인 자율주행 이식 키트, 농업용 방제 드론, 토양의 성분을 실시간 분석하는 토양 스캐너 등 다양한 첨단 농기계가 함께 전시되어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화성시는 지난 2023년부터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농기계 활용 기술 보급 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이번 시연회를 기점으로 디지털 장비 보급 예산을 확대해 스마트 농업 생태계를 공고히 다질 방침이다. 윤성진 권한대행은 “첨단 영농 기술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핵심 열쇠"라며, “농가 소득 증대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스마트 기술 보급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나래울복지관 '온(溫)라운지' 점검…시, 연말까지 공유냉장고 등 38개소로 확대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특례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생계 위기 가구를 돕기 위한 민관 협력 먹거리 지원 사업인 '그냥드림'이 보건복지부 국가 본사업으로 공식 전환됨에 따라, 지난 21일 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제도권 밖 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현장 중심 복지 체계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현수엽 제1차관은 복지관 지하 1층에 구축된 그냥드림 사업장을 구석구석 둘러보며 기부 물품의 수급 현황과 배분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어 현장에서 먹거리 지원을 받기 위해 방문한 이용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복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등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현 차관은 화성시가 그냥드림 공간을 딱딱한 관공서 느낌이 아닌 편안한 카페 형태의 '온(溫)라운지'로 조성해 위기 가구가 심리적 부담 없이 따뜻한 분위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낙인 효과 없이 생계 위기 직면자들이 적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운영을 당부했다. '화성형 그냥드림'은 복지관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복지시설 및 행정복지센터 내에 거점형 공유냉장고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식재료와 생필품을 기부하면 굶주림 위험이 있는 이웃이 무상으로 가져가는 구조다. 윤성진 화성시장 권한대행은 현재 25개소인 운영 공간을 올해 연말까지 38개소로 전격 확대해 먹거리 취약계층 보호와 사각지대 발굴에 행정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플로르방송제작사 ‘비바마법학교’, 참여형 과학 콘텐츠로 어린이 시청자 공략

플로르방송제작사가 참여형 어린이 과학 프로그램 '비바마법학교'를 통해 새로운 형식의 사이언스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는 6월 8일 캐리TV와 웨이브에서 첫 공개되는 '비바마법학교'는 어린이들이 이야기 속 마법학교 학생이 되어 실험과 미션, 문제 해결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플로르방송제작사가 기존 콘텐츠 '당근과 캐롯'에 이어 선보이는 참여형 키즈 콘텐츠로, 과학 개념을 놀이와 모험 요소에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주요 코너인 '전설의 마법항아리'는 회차별 핵심 과학 개념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장치로 활용된다. 아이들이 마법 주문을 외우면 항아리에서 단서가 등장하고, 이를 통해 당일 학습할 과학 주제가 자연스럽게 공개되는 방식이다. 제작진은 어려운 과학 용어나 원리를 단순 암기식으로 전달하기보다, 왜 배우는지와 생활 속에서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친숙한 표현으로 풀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전설의 마법항아리'는 단순 설명 코너를 넘어 이야기와 학습을 연결하는 역할도 맡는다. 영상 속에서 제기된 궁금증을 항아리가 단서 형태로 제시하고, 이후 우피박사의 실험 수업과 탐구 장면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과학을 직접 탐험하고 발견하는 경험처럼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플로르키즈 관계자는 “비바마법학교는 실험과 스토리텔링, 미션 요소를 함께 결합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과학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제작된 프로그램"이라며 “전설의 마법항아리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 개념을 아이들의 언어로 쉽게 풀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한호전 호텔제과제빵계열, ‘베이커리 테크 세미나’ 개최…실무형 인재 양성 강화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호텔제과제빵계열이 미래 베이커리 산업 흐름과 현장 실무 기술을 공유하는 전문 세미나를 열었다. 한호전은 최근 'Bakery Tech Frontier 2026 : 미래를 굽다'를 주제로 하이테크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제과·제빵 시장에서 요구되는 제품 개발 역량과 현장 기술을 학생들과 업계 종사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측은 예비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최신 베이커리 산업 동향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진로 방향을 탐색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세미나는 정지현 기능장이 직접 진행했다. 정 기능장은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소비 트렌드와 제품별 제조 공정, 재료 특성, 완성도 높은 제품 구현을 위한 기술 요소 등을 소개했다. 특히 단순 조리 시연에 그치지 않고 재료 선택 이유와 반죽 상태 판단법, 굽기 전후 질감 변화와 향미 조절 방법 등 실무 교육 과정에서 활용되는 심화 내용을 중심으로 강연이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초코바게트와 레몬크림 소금빵, 에그타르트, 올리브 치즈 소금빵 등 최근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제품들이 시연됐다. 초코바게트는 바삭한 식감과 초콜릿 풍미를 살린 제품으로 소개됐으며, 기본 제빵 기술과 응용 메뉴 개발 과정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정 기능장은 발효 상태와 성형 과정, 초콜릿 재료 배합 방식에 따라 제품의 풍미와 식감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호전 관계자는 “학생들이 현장 전문가의 기술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변화하는 베이커리 산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제품 개발 능력과 전문 기술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호전은 호텔제과제빵계열을 비롯해 호텔외식조리계열, 호텔관광식음료계열 등에서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학생 선발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수능 위주가 아닌 적성검사와 면접 중심 방식으로 운영된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오산대 작업치료과,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임상 현장 학습 진행

오산대학교 작업치료과(학과장 조영석)가 신입생들의 전공 이해를 돕기 위해 아동 재활 분야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오산대 작업치료과는 지난 15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직무 탐방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업치료 전공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게 실제 임상 환경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진출 가능한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병원 내 재활 치료 시설과 치료 환경을 둘러보며 아동·청소년 대상 작업치료가 진행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또 의료 현장에서 적용되는 전문 치료 시스템과 다양한 치료 사례를 접하며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 기관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적기에 체계적인 치료를 받아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내 대표적인 통합형 어린이 재활 전문 의료기관이다. 조영석 학과장은 “신입생들이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전공에 대한 목표와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임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아름 교수도 “학생들이 실제 의료 현장을 체험하며 작업치료 분야의 역할과 중요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현재 오산대 작업치료과는 실습과 체험 중심 교육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학과 측은 향후에도 보건의료계가 요구하는 실무 능력과 경쟁력을 고루 갖춘 전문가를 키워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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