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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수확한 식재료로 차린 ‘35첩 반상’…농가레스토랑 ‘장성한상’ 5일 개장

“자연의 건강함이 한상 가득"…장성 식재료 사용한 '한식뷔페' 장성군, 정기 잔류농약검사와 교육…식재료 품질·안정성 확보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농부들이 이른 아침 수확한 각종 농특산물로 조리한 고급 한식 요리 '35첩 반상'을 점심 시간에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장성군은 오는 5일부터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에서 농가레스토랑 '장성한상'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청정 장성산 식재료로 만든 한식 요리 '장성한상'은 35종 안팎의 풍성한 음식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고급 '한식뷔페'다. 장성한상은 '한 끼의 밥상', '정을 담은 장성의 한상'이라는 의미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점심시간에만 운영한다. 음식에 쓰이는 식재료는 첨단직매장 약정농가들이 이른 아침 수확해 공급한다. 신선함은 물론, 재료 본연의 깊은 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장성군은 식재료 공급 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잔류농약검사를 진행한다. 저염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염도를 조절하고 좋은 식재료를 아낌없이 듬뿍 사용해 가족, 모임 등 특별한 날에 찾을 수 있도록 기울인 노력 또한 각별하다. 이처럼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고려한 장성한상의 식재료 품질과 안정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 뿐만 아니라 '장성한상'에서만 맛볼 수 있는 흑임자치킨 등 특별메뉴와 계절에 따라 마련되는 제철 메뉴도 기대를 모은다. '과일카페존'에선 장성산 과일로 만든 주스와 커피, 음료, 간식 등 차 한잔과 함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테이블도 별도로 마련돼 있으며 '쿠킹클래스'와 교육장은 농가 교육과 고객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한다. 가격은 성인 1만5000원, 학생 1만원, 미취학아동 6000원이다. 36개월 미만의 영유아는 이용료를 받지 않는다. 매장 규모는 총 1026㎡로 △한식뷔페존(zone)△과일카페존△쿠킹클래스 △교육장 등이 들어서 있다. '한식뷔페존'은 2인석 30테이블, 4인석 56테이블, 단체석 26테이블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는 물론 단체 예약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 장성군은 오는 19일,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3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정식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음식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는 것은 물론, 농가 경영 안정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농가레스토랑 '장성한상'이 건강한 외식 문화를 선도하는 우수 로컬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산구, 서구 소식

5일부터 4일간 예술극장·5·18광장·김대중센터 등서 개최 스트리트댄스·공연·전시 등 도심 곳곳서 젊은 문화 향연 국내외 댄서 1290명 1대1 배틀 등 문화도시 광주 열기 고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 김대중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광주 대표 여름 축제 '2025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스트리트컬처는 거리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젊은 세대의 문화로, 패션·음악·예술·스포츠를 통해 자유롭게 개성과 생각을 표현하는 창의적인 생활양식을 뜻한다. 이번 축제는 △세계적 스트리트댄서들이 참여하는 댄스 경연 '배틀라인업10' △글로벌 컨벤션 행사 '렛츠플로피 3.0' △디제잉 공연, 길거리 농구, 플리마켓 등 시민참여형 광장 문화행사로 구성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배틀라인업10'은 5일부터 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국내외 스트리트 댄서 1290명이 참가해 힙합·왁킹·팝핑·락킹·오픈스타일 등 5개 종목에서 1대1 배틀로 박진감 넘치는 경쟁을 펼친다. 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는 400여명의 아동·청소년이 참가해 2대 2 팀전 형식으로 댄스 경쟁을 벌이는 '키즈&유스 배틀'이 펼쳐진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5·18민주광장에서는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39개 댄스팀의 팀 퍼포먼스 경연이 이어진다. 1대1 배틀 심사위원으로는 프랑스 힙합의 대부 조셉고, 미국 비보이써밋 우승자 주니어부갈루, 프랑스 저스트데봇 락킹 우승자 피락 등이 참여하며, 사회는 MC 두락이 맡는다. 팀 퍼포먼스 경연 심사에는 기린, 윙, 호진, 아카넨 등 유명 스트릿댄서들이 참여해 축하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는 '렛츠플로피 3.0'은 6~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밴드 글렌체크, 싱어송라이터 윤마치, 죠지 등 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브랜드 전시, 패션·푸드 콘텐츠, 주제별 토크 세션이 함께 진행된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여름 대표축제"라며 “젊은 세대의 감성과 열정이 광주 도심을 물들이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0일까지 접수…7월부터 6개월간 월 50만원 지원 청년 구직 위한 역량강화·기업탐방 프로그램도 운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에 참여할 3차 지원자 300명을 10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광주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안정적인 사회 진입과 자립을 돕기 위한 광주시 대표 청년정책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약 7600명의 청년에게 실질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 1~2차 사업을 통해 1234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39세의 최종학력(가장 마지막에 다닌 학교를 기준으로 하는 학력) 졸업(중퇴·제적·수료 포함)자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 구직활동 의지가 있는 미취업 청년이다. 단, 현재 재학 중이거나 휴학, 졸업예정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7월부터 6개월간 월 50만원씩 최대 300만원의 구직활동이 지급된다. 또한 진로설정, 구직계획 수립, 현장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취·창업준비형 △역량강화형 △기업탐방형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신청은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는 신청자의 가구소득, 미취업 기간, 구직활동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6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광주청년통합플랫폼 마이페이지나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된다. 최종 선정자는 온라인 예비교육 이수 및 클린카드 발급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수당을 지원받게 된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청년구직활동수당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개인별 맞춤형 구직활동을 돕는 실효성 있는 사업"이라며 “더 많은 청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3일 수완문화체육센터…유공자 표창·사진전 등 다채 시청·광주공원노인복지관 '노인 인식개선 사진전' 개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13일 수완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문화공연 △지역사회 관계기관 홍보캠페인 △유공자 표창 △노인인권옹호 선포식 등으로 구성되며, 어르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과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는 노인인권 증진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 등 10명에게 시장상이 수여되며, 노인학대 예방에 힘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에게는 광주경찰청장의 감사장이 전달된다. 광주시는 노인학대 사전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04년부터 노인보호전문기관을, 2011년부터 학대피해노인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피해 노인에게는 △상담 △복지 △법률 △의료 △보호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매년 200회 이상 노인 인권 교육과 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오는 11일까지 시청 1층 시민숲에서, 18일부터 30일까지는 광주공원노인복지관에서 '노인 인식 개선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시민 공모전 수상작을 포함해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어르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과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광주가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촘촘한 돌봄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동부교육지원청 등 참여 학교 주변 쓰레기 줍기 등 자율 환경교육활동 실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이하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오는 5~8일 광주지역 모든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을 대상으로 '2025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환경교육주간'은 모든 국민의 환경보전 의지를 고취하고, 학생들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가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학교 주변 쓰레기 줍기 캠페인 △퀴즈로 알아보는 생태전환교육 △우리 학교 환경(텃밭, 쓰레기장 등) 둘러보기 △생태전환교육 기본과정 직무연수 운영 △AI를 이용한 환경교육주간 노래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퀴즈로 알아보는 생태전환교육'은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 지난해 직접 개발해 각급 학교에서 활용하고 있는 교재인 '지속가능한 지구, 빛고을 생활', '알아두면 쓸모있는 청소년 ESG' 등을 바탕으로 문항을 구성했다. 각 학교는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누리집에 탑재된 문항들을 활용해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4회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좋다! 배우고 즐기고 나눌 수 있어서'라는 슬로건 아래 청사 인근 통행로 쓰레기 줍기 △청내 '미소카페'에 기후위기 및 생태 관련 독서 도서 비치 및 환경 관련 독서 활동 △자원순환마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직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활동(계단 이용, 소등 실천, 일회용품 줄이기 등)을 장려하고, 청사 내 자원순환마루(폐건전지·우유팩 수거, 나눔 활동)를 운영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연중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올해 환경교육주간에는 모든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이 쓰레기 줍기 등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우리 학생들이 기후 위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사례, 소극행정 사례 등 소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직장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봉사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교육청 적극행정 담당자인 권성택 주무관이 '찾아가는 적극행정 교육'을 주제로 적극행정의 개념, 우수사례와 소극행정 사례를 등을 설명하며 참석자의 이해를 도왔다. 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찾아가는 적극행정 실천으로, 교육 수요자로부터 신뢰를 받는 동부교육지원청이 되겠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화재 대응 대책 회의 개최…피해 주민 신속 보상 등 논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2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대응 대책과 관련해 각계 대표들을 만나 금호타이어 화재 대응 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화재로 인한 피해 주민 신속 보상 △고용위기지역 정부 지정을 위한 연대 △금호타이어 정상화를 위한 대책 △생산·소비 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보호 등을 논의했다.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집계된 금호타이어 화재 관련 주민 피해 건수는 1만 9183건(1만 2274명)으로 인적 피해(1만1658건), 물적 피해(5677건), 기타(1848건)로 집계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화재 진압도 초기에 초동 진화를 어떻게 잘하느냐가 관건"이라며 “민생경제 역시 초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화재로 인한 해결책은 금호타이어 대주주인 더블스타가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며 “투명하고 철저한 조사와 노동자의 고용보장, 주민들의 생활안정 보장 등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지역경제 상생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과 관련해 노동자와 주민들의 의견도 이어졌다. 황경순 금호타이어 노동조합 위원장은 “주민들이나 노동자들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조직이나 단체를 만들어주면 좋겠다"며 “이번 회의가 일회성이 끝나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더블스타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이전·폐쇄·재건 3가지 안에 대한 공식입장을 빠르게 결정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금호타이어의 입장이 밝혀지지 않아 주민들과 노동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박원철 광산구 어룡동 주민자치회장은 “지역사회가 어떻게 협력하고 마무리할 건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상황이 불투명하다보니 고용 안정성과 피해보상이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공유되고 더블스타의 입장이 빨리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피해가 더욱 확산하기 전에 금호타이어의 대주주인 더블스타가 직접 나서서 문제에 대한 입장과 태도를 명확하게 가지길 바란다"며 “이번 회의도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국가기술자격증 540종 등 지원 분야 확대…방문·전자우편 접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미취업 청년들의 자기 계발과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직청년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산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19∼39세까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시험 응시료, 수강료를 1인당 연 1회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국가기술자격증 540종을 추가하는 등 지난해보다 지원 분야를 대폭 확대했다. 광산구는 △국가기술자격증 540종 △어학시험 16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운전면허 시험 등 청년들이 실제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자격 취득에 대해 폭넓은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4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총 300명 규모(국가기술·어학·한국사 100명, 운전면허 200명)로 선착순 모집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한다. 신청 방법은 광산구 시민경제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 또는 시민경제과 청년활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난해보다 지원 분야를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청년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7∼8일 이틀간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 야외 학공원에서 열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 사회적경제연합회는 7∼8일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 야외 학공원에서 '2025 광산구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사회적경제 조직 간 연대 및 화합 도모와 사회적 경제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20개 사회적 경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하게 준비됐다. 판매 공간은 △공예품 △애견 간식 △농산물 등을 판매하고, 체험 공간은 △MBTI 향수 만들기 △전통 자개 노리개 만들기 △다육식물 화분 꾸미기 등이 구성됐다. 판매·체험 공간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김수진 바이올리니스트의 전자바이올린 연주, 전자음악단 가락의 EDM 공연도 마련돼 볼거리가 가득하다. 여향구 광산구 사회적경제연합회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사회적 경제가 많이 위축된 상태"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6월 5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막 올라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올해 첫 시행되는 '국악의 날'을 맞아 오는 5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퓨전 국악 공연 '팔방미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세종대왕이 지은 악곡 '여민락'이 최초 기록된 날(1447년 음력 6월5일)을 따라 매해 6월5일을 '국악의 날'로 지정했다.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김영훈 등 8명으로 구성된 '팔방미악'팀이 경기민요 '풍년가'를 인용한 새로운 가락의 '풍년가'와 현대 사회를 풍자한 '놀부가', 피아노와 대금이 조화를 이루는 '새타령', 5·18 민주광장에서 영감을 받은 '분화구' 등 국악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무료이고, 입장권은 네이버 '빛고을국악전수관' 페이지에서 사전예매 가능하다. 또한 공연 당일에는 오후 6시부터 공연장 안내대에서 현장 구매도 할 수 있으며, 공연은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가야금 체험 등 방문객들이 직접 국악을 접하며 K-컬처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어 7일에는 빛고을국악전수관 전시실과 연계한 추리 탐험 프로그램인 '빛고을 국악탐험대'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현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이 국악의 사회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창작 국악 활성화와 광주형 국악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국악에 대한 대중적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광주 서구 문화예술과 빛고을국악전수관으로 하면 된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전남도, 함평군, 장성군, 영광군 소식

제30회 바다의 날 맞아 5월 해양환경 인식 개선·정화활동 선박·화물차 투입해 섬 주변 해역 등 사각지대 집중 정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라남도는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여수, 고흥, 강진, 완도 등 연안 시군에서 민간단체와 함께 해양쓰레기 100여 톤을 수거하고, 해양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정화 활동에는 수산업경영인, 해양구조단, 새마을회 등 7개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 공무원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선박 25척과 화물차 10대를 투입해 평소 접근이 어려운 섬 주변 해역과 수중 등 해양쓰레기 사각지대를 집중 정비했다.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남연합회는 여수 화태도, 송도, 개도 등 10개 섬 인근 해역에서 선박 20척과 화물차 6대를 동원해 약 7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은 완도 신지면과 강진 마량면 해역에서 100여 명이 참여해 폐어망 등 수중 쓰레기 약 3톤을 수거하며 수중 생태계 보전에 힘을 보탰다. 전남새마을회도 150여 명이 해안도로와 해변 일대에서 약 5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환경 정화에 기여했다. 또한 전일엔컬스, 서남해환경센터, 녹색전국연합 여수지부, 섬·바다 생태환경협회 등 비영리단체는 회원과 어촌계, 지역주민, 공무원 등 500여 명과 함께 약 2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정화 캠페인을 펼쳤다. 전남도는 매년 민간단체의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8개 단체에 총 1억 6천만 원을 지원해 해양쓰레기 수거, 수중정화, 해양교육, 캠페인 등을 추진 중이다. 해양쓰레기 관리 기반을 강화하고 상시 깨끗한 해안 조성을 위해 396억 원을 투입해 정화 사업, 바다환경지킴이 운영, 육상·선상 집하장 설치,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 등 해양쓰레기 저감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박근식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이번 정화활동은 민간단체가 주도하고 도민이 함께한 모범적 민관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민주주의 회복·발전위해 헌신한 도민 예우 매월 6만원 65세 이상 민주화운동 관련자…생계지원비 중복 불가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라남도는 민주화운동명예수당 신청·접수를 6월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민주화운동명예수당을 통해 그동안 생계지원비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던 민주화운동 관련자에게도 소득에 관계없이 매월 6만 원씩 지급해 보다 폭넓은 예우가 가능해졌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65세 이상으로 전남에 거주하는 민주화운동 관련자다. 생계지원비와 중복 지급은 불가하다. 전남 민주화운동 관련자는 총 433명이며, 이 중 65세 이상 민주화운동 관련자는 160여 명이다. 전남도는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현수막, 포스터, 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추진하고 7월 15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분증과 민주화운동 관련자 증서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수당은 신청하는 달부터 매월 말일 지급된다. 심재명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민주화운동명예수당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용기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상징"이라며 “늦었지만 꼭 필요한 예우인 만큼 대상자들께서 빠짐없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끈끈이 트랩 등 5억원 규모…5일까지 시군서 수요조사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라남도는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후로 토마토뿔나방,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 해충의 출현 밀도가 해마다 늘어남에 따라 과수, 시설원예작물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충포획기 지원사업 추가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해충포획기 지원은 해충을 유인해 포획하고 해충 밀도를 낮추는 방제 효과를 통해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농가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4월 여수를 비롯한 17개 시군에 총사업비 5억 원 규모로 노지 387ha, 시설 3100여 동을 방제할 수 있는 해충포획 끈끈이 트랩을 1차로 지원했다.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동일 규모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채소, 과수, 화훼 등 도내 원예작물 재배 농업인으로, 농협 조합원은 보조 70%, 자부담 30%다. 비조합원은 보조 50%다. 추가 수요조사 기간은 오는 6월 5일까지며,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관할 시군에 문의하면 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해충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며 “수요조사를 통해 보다 많은 농가가 해충을 조기에 방제해 피해를 줄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서 무농약·무비료 등 친환경 재배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라남도는 6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순천 외서면에서 산마늘을 생산하는 임업후계자 강창원 씨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강창원 씨는 2012년부터 약 10ha 면적에 음나무, 녹차 등 다양한 작물을 꾸준히 재배하고 있으며, 2022년 산림복합경영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무농약·무비료 방식의 친환경 산마늘 재배를 본격 시작했다. 현재 산마늘을 포함한 임산물 전반에서 연간 약 7000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올해 산마늘 생산량도 1톤에 달해 2024년 전남 전체 산마늘 생산량(3.6톤)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 산마늘 산업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산마늘은 흔히 '명이나물'이라고도 불린다. 특유의 마늘 향과 아삭한 식감, 풍부한 섬유질로 고기나 생선과 잘 어울리는 고급 쌈 채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항균·항암 작용, 피로회복이나 소화 기능 촉진 등 건강 기능성이 뛰어난 웰빙 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강창원 씨는 전남 임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 임산물을 더욱 홍보해 소비자가 신선한 임산물을 안전하게 섭취하도록 상품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임업인들에게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니과일 사랑애(愛)드림·구석구석 클린클린 등 정기 방문·생활지원 나서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민간업체와 협약을 맺고 고독사 고위험군의 정기적인 방문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체 문화를 실현한다고 3일 밝혔다. 고독사는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사회적 고립 상태에서 발생하는 사망 사고로, 최근 복지 사각지대를 드러내는 주요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함평읍은 고독사 위험 가구를 발굴하고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 지역 업체와 협력해 지역 내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주 1회 정기 방문하고 반찬과 과일 등 먹거리 전달, 말벗 등 정서적 돌봄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명절 등 주요 시기에는 대청소와 방역 서비스 등 생활환경 개선도 병행해 심신 건강을 함께 돌볼 방침이다. 정화자 함평읍장은 “동참해 주신 키즈테이블 나민선 대표, 희희낙락 카페 유가희 대표, 사회적기업 ㈜영수환경 유성현 대표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정서적·생활적 지원이 결합된 촘촘한 돌봄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수 700여 명, 함평파크골프장에서 선의의 경기 펼쳐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제16회 함평천지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함평파크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출전한 선수 580명을 포함 약 700여 명이 참가해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동호인 간 교류하는 친목의 장이 됐다. 남녀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된 경기는 인천, 경기, 대전, 전북, 광주,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균등하게 조를 이뤄 총 36홀을 2일간 샷건(36홀 전홀에서 동시 티업) 방식과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남자 일반부 1위는 배쌍오(목포) 선수가 차지했으며, 2위 김순곤(목포), 3위 심안만(목포) 선수가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김양미(목포) 선수가 1위를, 안영옥(목포)·이행순(함평)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대회는 호남 최초 공인 구장 함평파크골프장이 전국 파크골프 중심지로 자리잡아가는 상징적인 대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과 함께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귀농농업창업자금' 3억, '주택구입자금' 7500만…20일까지 신청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귀농농업창업자금 및 주택구입지원사업(융자)' 신청을 이달 20일까지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농협 자금을 활용해 신용·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시중금리와 대출금리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받는 이차보전사업이다. 귀농농업창업자금은 농지 구입과 하우스·축사 신축 등에 쓸 수 있으며, 가구당 최대 3억 원을 연이자 2%,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융자해 준다. 주택구입자금은 주택 구입과 신축, 증개축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가구당 최대 7500만 원을 창업자금대출과 같은 조건으로 지원한다. 대상은 △65세(1959년 1월 1일 이후 출생) 이하 세대주 또는 세대원 중 1인 △농촌 외 지역(도시지역) 1년 이상 거주 △장성군 전입 5년 이내의 귀농인이다. 농업인이 아닌 사람도 1년 이상 장성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5년 이내에 영농 경험이 없으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안에 장성 전입이 예정되어 있고, 1년 이상 농촌 외 지역에 거주한 이력이 있다면 전입 전에도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단, 자금 신청은 전입 이후에만 할 수 있으며 융자도 올해 안에 실행해야 한다. 신청은 이달 20일까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귀농경영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관련 지침과 신청서 서식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3자 대인·대물 피해 최대 3000만 원 보장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를 사용하는 등록장애인·고령주민 등을 대상으로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별도의 절차 없이 가입되며, 타 지역으로 전출하면 자동 해지된다. 기간은 2026년 5월 31일까지며,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제3자에게 대인·대물 피해를 입혔을 경우, 사고당 최대 3000만 원 한도로 보장해 준다. 본인부담금은 보장금액의 0.1%인 최대 3만 원이다.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해야 하며, 청구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전동보조기기를 운전한 당사자(피보험자)의 신체 상해나 전동보조기기 손해는 보상받을 수 없다. 장성군은 2023년 6월부터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해 왔다. 보험금 청구 및 절차에 대한 문의는 휠체어코리아닷컴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가입 지원이 장애인과 고령 주민의 이동권 향상과 사고 발생에 따른 심리적·경제적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씨름왕대회, 초·중·고등부 유지환, 김주성, 정학철 각각 1위 대통령배 전남선발대회 남자 7개 부분 여자 3개 부분 열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2025 영광법성포단오제 씨름왕대회'와 '대통령배 2025 전국씨름왕 전라남도선발대회'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영광법성포단오제전수교육관 앞 씨름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영광군 학생 및 읍·면 100여 명의 선수들이 단오제 씨름대회에, 그리고 전남 22개 시·군 500여 명의 선수들이 대통령배 전남선발대회에 참가해, 씨름의 전통을 이어가며 열정을 한껏 드러냈다. 5월 30일은 영광군 학생개인전이 펼쳐져 △초등부(남) 1위-유지환 △중등부(남) 1위-김주성 △고등부(남) 1위-정학철 △여자부 1위-장여은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5월 31일은 영광군 읍면대항전, 대통령배 예선전이 치러졌으며 읍·면대항전 경기 결과 △1위-영광읍 △2위-묘량면 △공동3위-백수읍, 법성면이 기록했다. 6월 1일(일)은 대통령배 결승전은 남자 7개 부문, 여자 3개 부문에서 경기가 펼쳐졌고, 영광군 선수는 △중등부(김주성), 대학부(박경빈), 여자 60kg이하(김수아)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종합우승은 △1위-영광군 △2위-고흥군 △3위-구례군이 차지했고 모범선수단은 완도군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음식점 위생점검 병행으로 안전한 축제 환경 조성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린 법성포단오제 행사장에서 법성포굴비거리·식중독 예방 홍보 부스 운영과 함께 여름철 식중독 예방 캠페인 및 현장 음식점 위생점검을 병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법성포굴비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맞아 위생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으며, 식중독 비상상황 근무를 통해 식중독 예방 활동에 힘썼다.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법성포굴비거리 식당 안내 △식중독 예방 수칙 안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방문객에게는 법성포굴비거리 맛지도, 식중독 예방 리플릿, 홍보물품 등을 배부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축제기간 중 행사장 인근 음식점 및 먹거리 부스를 대상으로 현장 위생점검을 실시하였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자재 보관 상태 △조리시설 청결 △종사자 개인위생 △소비기한 관리 등이었다. 영광군 관계자는“법성포 단오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굴비의 맛과 지역문화를 체험하면서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축제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ans7200@ekn.kr

21대 대선 오후 6시 투표율 76.1%…80% 돌파 가능할까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오후 6시 기준 76.1%로 잠정 집계됐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3376만8137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번 선거는 오후 8시까지 치러지는 만큼 현재 추이로 볼때 최종 투표율이 20대 대선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 오후 5시 기준 투표율 73.9%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오후 5시 기준 73.9%로 집계됐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3280만5621명이 오후 5시까지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달 29∼30일 1542만3607명이 참여한 사전투표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의 투표율이 합산됐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율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34.74%를 기록했다. 이날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73.6%), 2017년 19대 대선 때의 동시간대 투표율(70.1%)보다 각각 0.3%포인트(p), 3.8%p 높다. 사전투표 합산 투표율이 역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로 나타남에 따라 최종 투표율이 80%를 돌파할지 관심이 쏠린다. 투표율이 80%선을 웃돌았던 적은 1999년 15대 대선(80.7%)이 마지막이었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20대 대선과 투표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모습이다. 사전투표가 합산됐던 오후 1시 기준 21대 대선과 20대 대선의 투표율은 각각 62.1%, 61.3%로 격차는 0.8%p에 달했다. 오후 2시에는 격차가 0.7%p로 좁혀지더니 3시, 4시엔 각각 0.6%p, 0.4%p로 더욱 줄었다. 사전투표 포함해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80.7%)이였고 광주(80.1%), 전북(79.0%)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70.1%)였고 충남(70.8%), 부산·충북(71.9%) 등이 그 다음으로 낮았다. 부동층이 밀집한 수도권은 서울 투표율이 74.1%였고, 경기는 73.9%, 인천은 72.3%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가 매시간 정각께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전국에서 10분 전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한다.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오후 8시 이후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하는 만큼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는 대부분 오후 8시 30∼40분께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하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투표 안했는데 했다니”…선거 관련 신고 서울에서 81건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3일 시작된 이후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3시까지 서울에서 선거 관련 112 신고가 81건으로 집계됐다고 서울 경찰은 밝혔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2분께 영등포구 서울당중초등학교 투표소에선 70대 여성이 인적 사항을 확인하던 중 '이미 투표한 것으로 돼 있다'고 안내받고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관할지역 내에서 이 여성과 동명이인이 발견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동명이인이 투표했는지 등을 조회하고 범죄 여부를 확인한 후 필요시 고발할 예정이다. 관악구 인헌초등학교 투표소에서도 “투표한 적이 없는데 투표 명부에 사인이 돼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선관위에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오후 2시 18분께 성북구 한 투표소에선 “인적 사항을 확인한 후 투표용지를 출력·배부하지 않고 미리 출력·날인한 투표지를 나눠주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강서구, 동작구 등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신고 6건이 접수됐다. 선관위는 '100매 이내 범위 안에서 투표용지에 미리 날인해놓고 교부할 수 있다'는 공직선거법 조항을 근거로 적법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날 앞서 서초구 원명초등학교 투표소 입구에는 '대통령 김문수'라고 적힌 빨간 풍선이 설치되는 소동도 벌어졌다. 선거사무원들은 풍선을 발견한 직후 철거하고 서초구 선관위에 사안을 보고했다. 풍선은 붉은 옷차림의 시민들이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초구 선관위는 이들의 인적 사항을 파악한 상태며 자체 조사 후 수사기관에 고발할지 정할 방침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21대 대선 오후 4시 투표율 71.5%…지난 대선과 격차 좁혀져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오후 4시 기준 71.5%로 집계됐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3173만4725명이 오후 4시까지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달 29∼30일 1542만3607명이 참여한 사전투표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의 투표율이 합산됐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율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34.74%를 기록했다. 이날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71.1%), 2017년 19대 대선 때의 동시간대 투표율(67.1%)보다 각각 0.4%포인트(p),4.4%p 높다. 사전투표 합산 투표율이 역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로 나타남에 따라 최종 투표율이 80%를 돌파할지 관심이 쏠린다. 투표율이 80%선을 웃돌았던 적은 1999년 15대 대선(80.7%)이 마지막이었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20대 대선과 투표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모습이다. 사전투표가 합산됐던 오후 1시 기준 21대 대선과 20대 대선의 투표율은 각각 62.1%, 61.3%로 격차는 0.8%p에 달했다. 오후 2시에는 격차가 0.7%p로 좁혀지더니 3시, 4시엔 각각 0.6%p, 0.4%p로 더욱 줄었다. 사전투표 포함해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79.3%)이였고 광주(78.3%), 전북(77.5%)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68.1%)였고 충남(68.7%), 부산(69.0%) 등이 그 다음으로 낮았다. 부동층이 밀집한 수도권은 서울 투표율이 71.5%였고, 경기는 71.4%, 인천은 69.8%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가 매시간 정각께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전국에서 10분 전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한다.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오후 8시 이후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하는 만큼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는 대부분 오후 8시 30∼40분께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하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지방소멸 막기위한 안동·예천의 노력…청년은 붙잡고, 아이는 키운다

◇안동시, 대학생 학업장려금 효과로 2년 연속 인구 증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추진 중인 '관내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6월 2일, 본격 시행 이후 인구가 2년 연속 증가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관내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사업'은 2024년부터 안동대, 안동과학대, 가톨릭상지대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 학년당 1회 100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해왔으며, 2025년부터는 장려금과 120만 원 상당의 안동사랑모바일상품권 중 선택이 가능해져 학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이 사업의 도입 이후 2024년 3월부터 5월까지 안동시 인구는 843명 늘어나며, 2016년 경북도청 이전 이후 최대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2025년 5월 말 기준 인구는 153,859명으로, 2월 말 대비 1306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18~22세 청년층의 유입이 뚜렷해, 용상동(789명), 중구동(137명), 서후면(84명) 지역의 인구가 증가했다. 시는 단기적 재정 지원을 넘어, 주거·교통·문화 복지 등 청년 맞춤형 정책을 병행해 청년 정착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같은 기간 출생자 236명, 사망자 820명으로 자연감소 인구가 584명에 달해, 시는 출산·양육 지원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학업장려금 지원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청년층 유입과 지역 활력 회복에 실질적 기여를 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안동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영유아 창의문화센터 여름학기 프로그램 운영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6월 1일부터 영유아 창의문화센터 여름학기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 중이다. 이번 여름학기에는 200여 명이 참여하며, 예천읍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와 복합커뮤니티센터 두 곳에서 진행된다. 영유아 창의문화센터는 4월 봄학기 162명, 45월 원데이클래스 230여 명의 참여로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여름학기에는 전보다 2개 강좌가 늘어난 14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6~7월 두 달 동안 운영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신체발달을 위한 △무럭무럭 쑥쑥!, △꼬물꼬물 신체놀이, △브레인짐, 바른 자세 교정을 위한 △지젤발레, △스완발레, △오로라발레, 오감발달을 위한 △엄마랑 쪼물딱, 소근육과 뇌발달을 돕는 △리코젬 블록, △리코젬 플레이 등이 있다. 참여 학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질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양육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며, “저출생 문제 극복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창의문화센터는 12월까지 가을, 겨울학기 정규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며, 매월 마지막 주에 원데이클래스도 정기적으로 운영해 체험의 폭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jjw5802@ekn.kr

“생전 마지막 될 수도”…121세 최고령 할머니도 투표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전국 곳곳에서 100살을 넘긴 고령의 유권자들도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충북 옥천의 최고령 주민인 이용금(121·청산면 삼방리) 할머니는 이날 오전 9시께 딸의 부축을 받아 청산면다목적회관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다. 그는 “생전 마지막 대통령 선거가 될 수도 있어 투표에 참여했다"며 “훌륭한 사람이 대통령으로 뽑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민등록상 1904년생인 이 할머니는 서류 착오로 인해 실제보다 나이가 15살가량 부풀려진 것으로 전해졌지만 100살은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딸 설윤자(75)씨는 “일제강점기 때 어머니 호적이 잘못 등재됐지만, 바로 잡지 않고 살았다"며 “정확한 출생 연도는 알 수 없지만 100세는 족히 넘으셨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전 7시 30분 충주시 살미면 세성초등학교 투표소에선 102세 서병국(1923년생) 할아버지가 투표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서 할아버지가 가족의 부축을 받아 투표소 안으로 들어서자 다른 유권자들은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끝까지 투표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에서는 동구지역 유권자 중 최고령자인 김정자(109)씨가 이날 오전 9시께 계림1동 제2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김씨가 1915년생임을 확인한 선거사무원은 깜짝 놀라며 “아름답다"고 말했다. 김 씨는 투표를 마친 뒤 “꼭 찍어준 사람이 당선되길 바란다"고 했다. 광주 남구 진월동에서도 백삼봉(104)씨가 며느리와 손녀, 증손녀와 함께 투표에 참여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21대 대선 오후 3시 투표율 68.7%…투표자 수 3000만명 돌파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오후 3시 기준 68.7%로 집계되면서 동시간대 기준 역대 최고 투표율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3050만4825명이 오후 3시까지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달 29∼30일 1542만3607명이 참여한 사전투표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의 투표율이 합산됐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율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34.74%를 기록했다. 이날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68.1%), 2017년 19대 대선 때의 동시간대 투표율(63.7%)보다 각각 0.6%포인트(p), 5.0%p 높다. 사전투표 합산 투표율이 역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로 나타남에 따라 최종 투표율이 80%를 돌파할지 관심이 쏠린다. 투표율이 80%선을 웃돌았던 적은 1999년 15대 대선(80.7%)이 마지막이었다. 사전투표 포함해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77.8%)이였고 광주(76.3%), 전북(75.8%)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부산(65.8%)이였고 제주(65.9%), 충남(66.2%) 등이 그 다음으로 낮았다. 부동층이 밀집한 수도권은 서울 투표율이 68.4%였고, 경기는 68.5%, 인천은 67.0%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가 매시간 정각께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전국에서 10분 전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한다.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오후 8시 이후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하는 만큼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는 대부분 오후 8시 30∼40분께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하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로컬뉴스] 화순군, 담양군, 나주시, 나주소방서 소식

구복규 화순군수, 만원 임대주택 주거환경 사전점검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추첨 대상자 및 추첨일이 5월 30일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2025년 추첨 대상자로 선정된 인원은 총 439명이다. 청년 Ⅰ형이 22명, Ⅱ형이 376명 총 398명이고, 신혼부부가 41명이다. 추첨은 오는 21일 화순군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적벽실)에서 개최한다. 신혼부부와 청년 Ⅰ·Ⅱ로 나눠 진행되고 신혼부부는 동호수 추첨을, 청년형은 입주 선정 여부와 동호수 추첨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본인 추첨을 원칙으로 하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경우 위임받은 대리인의 대리 추첨도 가능하다. 추첨 대상자 및 추첨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에 진행하는 만원 임대주택 지원공급이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직접 추첨 방식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입주자를 선정하기 위함이기에 추첨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복규 화순군수는 곧 입주할 청년들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만원 임대주택'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해 마감 상태와 설비 작동 여부, 안전 사항 등 주택 내부공사의 사전점검을 진행하면서, ㈜부영주택 관계자에게 “입주민 편에서 세밀하게 살피고, 안전하면서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철원 군수 “공직자부터 변화 이끌어 달라" 당부 보훈대상자 표창과 전국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 수상자 시상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2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공직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정례조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조회에서는 6·25 전쟁 무공훈장 전수식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모범 보훈대상자와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제44회 전국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 수상자 시상이 진행됐다. 정철원 군수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각종 건설 현장과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에 집중해 달라"며,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와 재난 대응 요령 홍보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경제 회복과 관련해서는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공직자부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 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며, “특정 업체에 편중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역업체를 고루 이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고 제안했다.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마을로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군민의 작은 의견 하나까지 귀 기울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준비를 주문했다. 아울러 민원 응대와 처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항상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내 일, 네 일이 아닌 '우리 일'이라는 공동체 의식과 유연한 협력을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군수는 “공직자에게 자율성과 책임을 부여하고, 능력과 성과로 평가받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군정에 대한 지속적인 열정과 실천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조회는 국외 선진지 산업시찰 결과 보고에 이어 '행운의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대나무축제·선거근무 등에서 직원 사기 진작과 노사 문화 개선에 기여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지난 2일 정철원 담양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정 군수는 담양군공무원노동조합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직원들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에 힘써왔으며, 정당한 노조 활동을 보장하고, 일상적 소통, 대나무축제 기간 자율 참여 보장 등 근무 환경 개선에도 앞장섰다. 또한, 대나무축제와 선거근무로 지친 직원들을 위해 특별휴가를 시행하고, 직접 운전 출퇴근, 의전 간소화 등 실질적인 조직문화 개선에도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정철원 군수는 “전국시군구연맹에서 주신 감사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직자들이 행복해야 군민의 삶도 더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소통하고 공감하는 군정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정확한 데이터 확보…광역버스 혼선 방지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행한 교통 정책 이용 방식을 오는 7월부터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현금 이용 시 버스 이용 데이터 확보에 한계가 있고 광역버스(997번, 998번, 999번, 160번, 161번)의 현금 미수용에 따른 혼선 발생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카드만 적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7월부터는 어린이, 청소년 전용 교통카드를 이용해 버스에 탑승할 수 있으며 카드는 가까운 편의점 등에서 구입 및 충전할 수 있다. '청소년 100원 버스'는 나주시에 주소를 둔 만 6세부터 18세 이하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관내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시내, 마을, 급행, 순환, 콜버스)를 1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적용한 민선8기 교통복지 정책이다. 시는 지난해 3월 정책 시행 이후 청소년과 어린이 대중교통 이용률이 전년 대비 23%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및 대중교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소년 100원 버스 정책 시행 이후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동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되고 대중교통 이용이 활발해졌다"며 “이번 이용 방식 변경이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 나주 청소년 100원 버스' 정책에 대한 세부 사항은 나주시청 누리집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각급 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소방서는 최근 지역내 피난약자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360° 로드뷰 기반 도상훈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훈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 평면도 중심의 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입체적이고 현실감 있는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건물 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각 시설의 △주요 진입로 △소방차 부서 위치 △피난·소화설비 △수신기 연결송수관 등 핵심 요소를 360° 영상으로 촬영해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나주소방서는 앞으로도 관내 주요 시설을 중심으로 360° 영상 데이터베이스를 지속 확대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훈련체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신향식 서장은 “360° 이미지를 활용한 훈련을 통해 현장대원의 실제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보다 실질적인 훈련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parksanghui7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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