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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안동시-영주시

◇ 경북 국립의대 안동 유치 확정…45년 의료 숙원 풀고 새 출발 -국립경국대 의대 정원 40명 배정·2030년 첫 신입생 목표…지역 의료격차 해소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북부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국립의과대학 신설이 마침내 현실화되면서 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국립경국대학교를 경북지역 의과대학 신설 대학으로 선정하고 입학정원 40명을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1981년 대구와 경북이 분리된 이후 경북에 국립의과대학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45년 만에 지역 의료인력 양성의 새로운 기반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이번 성과는 단기간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10년 넘게 의대 설립 필요성을 제기하고 시민과 대학, 지방자치단체, 정치권이 힘을 모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립의대 유치 논의는 2013년 국립안동대학교가 의과대학 신설 연구위원회를 구성하면서 구체화됐다. 이후 의료인력 부족과 상급 의료기관 부재,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 증가 등이 의대 설립의 주요 근거로 제시됐다. 2022년부터는 안동시가 국립의대 유치를 주요 현안으로 추진했고, 2023년에는 안동시와 시의회, 국립안동대학교가 공동협력 선언식을 열며 유치 활동이 본격화됐다. 같은 해 시민 2500여 명이 참여한 범시민 궐기대회가 열렸으며, 서명운동에는 2만 6천여 명이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의 요구가 확산됐다. 2024년에는 경북도가 의과대학 신설계획을 정부에 제출하고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한 건의 활동을 강화했다. 올해 들어서는 의대 설립 실행전략 마련과 정부 협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됐으며, 경북도는 국립경국대학교를 후보 대학으로 추천하고 지난 8월 20일 관련 추진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추진체계를 마련해 2030년 첫 신입생 입학을 목표로 의대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의과대학 신설이 곧바로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교육병원 설립과 임상교육 기반 확보, 전문의 수련체계 구축, 졸업생의 지역 정착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특히 경북 북부지역의 응급·중증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서는 의대 설립 이후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의료인력이 지역에 머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립의대 유치라는 첫 관문을 넘어 실제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환경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앞으로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 안동 출신 호국영웅 이일영 공군 중위 추념…숭고한 희생정신 기려 -도산면 이일영 공원서 유가족·보훈단체 등 150여 명 참석…나라사랑 글짓기대회 시상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6·25전쟁 당시 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안동 출신 호국영웅 이일영 공군 중위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을 개최했다. 안동시는 지난 6일 도산면 이일영 공원에서 유가족과 보훈단체, 공군 관계자, 기관·단체장 및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일영 공군 중위 추념식을 열었다. 안동시와 대한민국 공군전우회가 공동 주최하고 호국영웅이일영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고인의 공적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미래세대에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일영 중위는 6·25전쟁 당시 공군 조종사로 참전해 적진 정찰과 정보 수집을 수행하며 낙동강 방어선 사수에 기여했다. 이후 전투기 조종사로서 적 보급로 차단과 진지 공격 등 총 44차례의 작전에 출격했으며, 1952년 1월 9일 강원도 회양 일대에서 작전 수행 중 적의 대공포에 피격돼 24세의 젊은 나이로 전사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려 1계급 특진과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했다. 이날 추념식은 국민의례와 조총 발사,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시 낭독, 추모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2026년 이일영 공군 중위 추모 나라사랑 글짓기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려 수상 학생들을 격려했다. 중·고등부 대상 수상자인 안호연 학생은 수상작 '봄 그리고 녹음'을 직접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안동시는 고인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도산면 동부리에 이일영 공원을 조성하고 공원 앞 700m 구간을 시 제1호 명예도로인 '호국영웅 이일영로'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일영 공군 중위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미래세대에 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호국영웅들의 헌신을 널리 알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 영주복지박람회 2000여 명 참여…시민과 함께 복지의 가치 나눠 -34개 기관·단체 참여해 상담·체험 프로그램 운영…민관 협력 복지서비스 확대-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영주시는 지난 7일 영주시노인복지관 앞 광장에서 열린 '2026 영주복지박람회'가 시민과 사회복지시설·단체 관계자 등 20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함께 만드는 복지, 행복한 영주'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지역의 사회복지 관련 34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상담과 홍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장애공감 체험과 수어 배우기, 청소년 마음챙김 상담, 정신건강 및 치매 관련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세대별 복지 수요를 폭넓게 다뤘다. 통합돌봄 서비스 안내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일자리·진로상담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개회식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복지 현장에서 헌신해 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밖에도 복지골든벨과 문화공연, 플리마켓 등 시민 참여형 행사가 이어지며 복지를 보다 친숙하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영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복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해 시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복지는 행정뿐 아니라 복지기관과 사회단체, 기업, 시민이 함께할 때 더욱 촘촘해질 수 있다"며 “시민 누구나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주365시장, KTX 연계 관광상품 운영…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 기대 -소백산·부석사·무섬마을 관광과 시장 장보기 결합…11월까지 10회 진행-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365시장이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선보이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영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KTX로 5지는 영주 시간여행 투어'를 11월까지 총 10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5)지게 좋은 영주'를 주제로 자연과 역사, 문화자원을 둘러보는 관광 일정에 전통시장 장보기와 먹거리 체험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관광객들은 소백산과 부석사, 무섬마을 등 영주의 대표 명소를 방문한 뒤 영주365시장에서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영주365시장 해설사가 관광버스에 동행해 지역 관광지에 얽힌 역사와 문화, 숨은 이야기 등을 소개하며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지난 3일에는 대구 관문상가시장 상인회 소속 40명이 첫 투어에 참여해 영주의 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직접 체험했다. 영주365시장은 이번 관광상품이 관광객의 방문을 시장 소비로 연결하고, 전통시장에 새로운 고객을 유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광객의 다양한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테마별 탐방 코스를 발굴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영주365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관계자는 “영주의 아름다운 관광명소와 전통시장의 정겨운 매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이번 투어의 강점"이라며 “관광객의 발길이 시장 소비와 재방문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북도

◇ 경북도청신도시 가을길 달린 2600여 명…마라톤으로 건강과 화합 다져 -도청 이전 10주년 기념 마라톤대회 성황…전국 동호인·지역주민 함께 달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청신도시가 전국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들의 힘찬 발걸음으로 활기를 띠었다. 경상북도는 8일 도청 천년숲 일원에서 전국 마라톤 동호인 2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6 경북도청신도시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청 이전 10주년을 기념하고 신도시의 쾌적한 정주환경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알리는 한편, 생활체육 활성화와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하프코스 469명, 10㎞코스 1223명, 5㎞코스 927명 등 총 2619명이 참가해 각자의 체력과 목표에 맞춰 가을 도심을 달렸다. 특히 신도시 주민 792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호명읍 주민 612명과 풍천면 주민 180명이 가족, 직장 동료 등과 함께 달리며 이웃 간 화합을 다졌다. 지역별로는 경북에서 2019명, 대구에서 457명이 참가했으며 경기와 경남, 충북,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도 동호인들이 찾아왔다. 경북도는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경찰과 모범운전자, 경북육상연맹 관계자 등을 주요 구간에 배치하고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해 참가자 안전과 교통 불편 최소화에 힘썼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청 이전 10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신도시를 찾아주신 마라톤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건강과 화합을 다지고 경북도청신도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도, 새마을운동 53년 만에 첫 대통령 기관표창…세계화 성과 인정 -해외 16개국 90개 시범마을 조성·글로벌 인재 306명 양성…미래형 새마을운동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새마을운동 세계화와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처음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 새마을운동 유공 정부포상'에서 새마을운동 추진 53년 만에 첫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경북이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을 계승하면서 국제개발협력과 미래인재 양성, 주민 중심 공동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경북도는 새마을재단과 함께 해외 16개국 90개 마을에 시범마을을 조성하고, 스리랑카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국가변혁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새마을운동의 국제적 확산에 힘써 왔다. 또한 영남대학교 새마을전문대학원 학위과정을 지원해 49개국 306명의 글로벌리더를 양성하고, 새마을지도자 대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지도자 2694명을 배출했다. 지역에서는 '살기 좋은 경북 만들기' 691개소와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150가구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었다. 경북도는 앞으로 청년 참여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제3세대 새마을운동을 추진해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공동체 발전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은 새마을지도자와 관계기관, 250만 도민이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며 “새마을운동 종주도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청년과 AI가 함께하는 새로운 새마을운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6·10만세운동 100주년 독립페어 성료…독립정신 미래세대에 잇다 -안동서 3일간 역사·문화·AI 융합 프로그램 운영…청소년 참여형 보훈문화 확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세대에 나라사랑 정신을 전하기 위한 특별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경북도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10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독립페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926의 함성, 2026의 동행: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달하는 복합 보훈문화 박람회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비보이 공연 '춤으로 쓰는 독립일기'를 시작으로 독립운동 AI 영화 상영, 청소년 UCC 콘테스트 시상식, 기념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국제학술포럼에는 한국과 베트남, 인도의 역사학자들이 참여해 1920년대 국제적 반제국주의 운동과 6·10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했다. 이어 역사 강사 최태성의 특별강연과 카이스트 AI 연구원 허성범의 청소년 토크쇼가 열려 역사와 미래사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우민호 감독의 영화 '하얼빈' 상영과 이다혜 영화평론가가 함께하는 영화 콘서트가 마련돼 독립운동의 의미를 문화예술의 시각에서 되짚었다. 이 밖에도 독립운동 퀴즈대회와 특별전시, 체험 부스, 스탬프투어 등이 운영돼 청소년과 도민들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 독립의 뿌리가 깊게 서린 안동에서 100주년 독립페어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행사가 도민과 청소년들이 호국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고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도,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어우러진 '배리어프리 낙 축제' 개최 -안동 탈춤공원서 41개 기관·단체 참여…체험과 문화공연으로 장애 인식 개선-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를 즐기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차별 없는 지역사회 조성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7일 안동 탈춤공원 일원에서 '차별 없이 함께 가는 길'을 주제로 '배리어프리 낙(樂) 축제'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내 장애인 관련 기관과 단체 41곳이 참여해 장애 체험과 보조기기 체험, 장애인 생산품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축제는 대북과 장구 연주, 합창 등 개막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퍼포먼스를 통해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오후에는 온앤오프 가요제와 초청가수 공연, 통합 레크리에이션, 장애인식개선 사생대회 등이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메타버스 체험관 '상상누림터'에서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공예 체험과 포토존, 스탬프투어 등도 운영됐다. 김건우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축제는 배리어프리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어우러지고 함께 성장하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소방본부, 특별사법경찰 수사 전문성 강화…법률 전문가 자문체계 구축 -형사사법체계 변화 대응 자문위원 위촉…18~20일 소방 수사 실무교육 실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소방본부가 변화하는 형사사법 환경에 대응하고 소방 관련 범죄에 대한 수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법률 전문가 자문체계를 구축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6일 작전회의실에서 변호사와 법학 교수, 수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특별사법경찰 자문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 위촉은 소방 관련 법령 위반 사건에 대한 법 집행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복잡한 수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문위원들은 소방사범 수사 과정의 법률 검토와 수사 방향 자문, 중대 사건에 대한 법리 분석, 피의자 인권보호 절차 점검 등의 역할을 맡는다. 소방본부는 이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경북소방학교에서 도내 소방서 특별사법경찰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형사소송법과 형사사법 절차, 주요 소방사범 수사 사례, 관련 판례 등을 중심으로 현장 실무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소방대원 폭행과 소방시설 불법 방치 등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법행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성호선 경북소방본부장은 “형사사법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방 수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야 한다"며 “전문가 자문과 실무교육을 강화해 공정한 법 집행과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주 참외 농가 김미정 씨, 국내 첫 여성 참외 농업마이스터 선정 -스마트농업·온라인 유통 혁신 성과 인정…참외 산업 미래 이끌 전문농업인 주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성주에서 참외 농사를 짓는 김미정 씨가 국내 최초로 참외 분야 여성 농업마이스터에 선정되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 씨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제7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에서 최종 합격해 참외 분야 여성 최초의 농업마이스터라는 영예를 안았다. 농업마이스터는 품목별 전문 재배기술과 경영능력, 현장 지도 역량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 올해 시험에는 전국에서 193명이 응시했으며 필기시험과 역량평가, 현장심사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31명이 최종 선정됐다. 합격률은 16.1%다. 김 씨는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가 운영하는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참외 과정을 이수하고, 참외 수경재배 실증과 인공지능 영농관리 시스템 '참외톡톡', 스마트 양액관리 등 첨단 재배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왔다. 또한 자체 브랜드 '토댁'을 운영하며 온라인 직거래와 라이브커머스를 활성화하는 등 생산과 유통을 연계한 새로운 농업경영 모델을 구축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농촌진흥청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 최우수상과 경북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스마트경영사례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씨는 청년농업인과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과 디지털 유통 경험을 공유하며 후계농업인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미정 농업마이스터는 “새로운 기술에 도전하고 현장에서 실증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재배기술과 디지털 유통 경험을 공유해 참외 산업 발전과 후계농업인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찬용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장은 “국내 최초 여성 참외 농업마이스터 배출은 경북 참외 산업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우수한 농업기술이 지역 농가에 확산될 수 있도록 현장 실증과 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미래에셋증권, 고객 및 임직원 정보 유출…3만9천명 규모

금융권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에서 고객과 임직원 약 3만90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계좌번호에 이어 임직원과 퇴직자, 외주직원의 성명과 연락처, 암호화된 비밀번호 등도 외부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4일 회사 모바일웹의 휴대폰 인증 로그인 서비스에 외부의 비정상적인 접근이 발생해 고객 약 38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정보는 미래에셋증권에 개설된 계좌번호다. 회사는 예금주명 등 다른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5일에는 사내 그룹웨어(mi-global)에 대한 외부 공격으로 임직원 개인정보 유출 사고도 발생했다. 유출 대상은 퇴직자와 외주직원을 포함해 약 3만5255명이다. 유출 항목은 성명, 사번,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 암호화된 비밀번호 등이다. 구체적인 유출 항목은 대상자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고객과 임직원에게 각각 사과문을 내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회사는 각 사고를 인지한 뒤 해당 서비스와 서버의 네트워크 연결을 차단해 추가 접근을 막은 상태다. 현재는 그룹웨어와 관련 모바일 서비스의 외부 연결을 차단한 상태에서 취약점을 점검하고 있다. 외부에서 접속할 수 있는 사내 시스템 전반으로 점검 범위도 확대했다. 회사는 유출된 정보를 악용한 피싱과 스미싱 가능성에 주의를 당부했다. 고객에게는 회사를 사칭한 전화와 문자, 이메일에 유의하고 비밀번호와 OTP, 문자 인증번호 등을 알려주지 말라고 안내했다. 임직원에게도 동료나 회사를 사칭한 의심스러운 메시지의 링크를 누르거나 첨부파일을 실행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과 임직원의 피해 신고 및 문의를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하고 있다. 아울러 회사는 손해배상 청구, 법정손해배상 청구, 분쟁조정 신청 등 고객 및 임직원의 피해구제 및 권리 행사 방법도 안내했다. 회사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유출 범위를 신속히 확인하고,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과 필요한 보호조치를 안내하겠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보완하고 접근통제와 이상행위 탐지 체계를 점검·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영광서 전국 어르신 2천명 건강축제 성료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국 어르신 2,000여 명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에 모여 건강과 화합을 다진 전국노인건강대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광군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영광스포티움과 한빛원자력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3회 전국노인건강대축제'가 전국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대한노인회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와 영광군지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전국에서 2,0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게이트볼과 파크골프 등 5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지역을 넘어 서로 응원하며 친목과 우정을 나눴다. 이번 축제는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개최지인 영광군 선수단의 성과도 눈길을 끌었다. 게이트볼 종목에서 영광군지회는 남자부 우승과 여자부 공동 3위를 기록하며 단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파크골프 여자 개인전에서는 김경희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영광군지회 분회대회에서도 법성면분회가 우승, 염산면분회가 준우승, 백수읍분회가 3위를 차지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기량을 과시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평생 가족과 자녀들을 위해 살아오신 어르신들이 이제는 자신의 건강과 즐거움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 어르신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을 다지고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을 나누는 장으로 마무리됐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나주시, 재선충병 확산 차단 총력…맞춤형 방제 강화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나주시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피해지역별 맞춤형 방제와 주요 산림자원 보호에 나선다. 나주시는 지난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김현준 전남대학교 산림자원학과 교수, 박상춘 영암국유림관리소장 등 산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회의'를 열고 올해 방제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방제사업의 성과를 살펴보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기존 방제방식을 개선하는 한편, 2027년 집중방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국가 차원의 집중관리 지역인 국가선단지를 중심으로 방제 우선순위를 정하고 감염목 발생 규모와 현장 여건에 따른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광산구와 인접한 국가선단지 일대의 산림 예찰을 강화하고 감염목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지역을 우선 방제해 인접 산림으로의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인접 지방자치단체와 감염목 발생 정보를 공유하고 예찰과 방제 일정을 조율하는 공동 대응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피해지역별 방제 방식도 차별화한다. 감염목이 집중된 지역은 일정 구역의 소나무를 함께 제거하는 소구역 모두베기와 수종전환 방제를 검토하고, 감염목이 산발적으로 발생한 곳은 개별 감염목을 신속히 제거한 뒤 주변 산림에 대한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하반기 피해 집중지역 4ha의 방제 대상목을 제거하고, 노안지구 소나무림 37ha에는 예방나무 주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 2월까지는 보호수 등 보존 가치가 높은 주요 소나무에도 예방나무 주사를 실시해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도로변과 주택가 주변의 감염목 제거에도 집중한다. 특히 재선충병으로 고사한 나무가 쓰러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 통행이 잦은 지역과 주거지 인근 위험목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2027년 방제계획에 반영하고, 감염목 발생 현황과 피해 분포, 현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집중방제 대상지와 구역별 작업 범위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방제의 성과는 얼마나 많은 감염목을 제거했는지가 아니라 피해가 주변 산림으로 확산하는 것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았는지로 판단해야 한다"며 “국가선단지를 중심으로 피해지역별 특성에 맞는 방제 전략을 마련하고, 작업이 끝난 지역도 꼼꼼하게 살펴 추가 방제가 필요한 곳은 적기에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무안군-담양군-고흥군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무안군이 오케스트라 연주와 오페라, 뮤지컬을 결합한 스토리텔링 음악회로 군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무대를 선보인다. 무안군은 오는 12일 오후 7시 20분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 '내 사랑을 받아주세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6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무안군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공연은 사랑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기승전결에 따라 풀어내고, 각 장면에 어울리는 음악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객들은 하나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클래식과 오페라, 뮤지컬의 매력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주요 연주곡은 영화 '미녀와 야수' 메들리를 비롯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All I Ask of You',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으로 구성된다. 무대는 2003년 창단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맡으며, 지휘와 해설은 박상현이 담당한다. 뮤지컬 '파리넬리'와 '투란도트' 등에 출연한 배우 박소연을 비롯해 바리톤 뉴몽웨이, 테너 박지민, 베이스 최웅조 등 실력파 성악가들도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특히 군대에서 함께한 세 친구가 한 여성을 두고 사랑을 펼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매력의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일반 1만 원, 무안군민은 70% 할인된 3,000원이다. 예매와 공연 문의는 승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오페라, 뮤지컬이 어우러져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담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이소 모바일 상품권을 내건 두 번째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4일까지 '가을맞이 다이소 모바일 상품권 증정' 2차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한 1차 이벤트에 이어 마련됐으며, 더 많은 기부자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참여 방법은 행사 기간 고향사랑e음을 통해 담양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된다. 기부자 가운데 선착순 300명에게 다이소 모바일 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하며, 별도의 중복 행사 참여는 허용되지 않는다. 앞서 진행된 1차 행사에서도 10만 원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동일한 혜택을 제공했으며, 이번 2차 행사까지 포함하면 총 6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모금된 기부금은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활용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1차 행사에 보내주신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에도 많은 분이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의 보람과 혜택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와 참여 행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흥군은 6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군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직원 건강의 날 및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지부, 공공연대노동조합 고흥지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군정 발전을 위해 힘써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구성원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직원들이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함께 즐기며 재충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세대를 아우르는 레트로 공연과 직원 장기자랑이 추억과 웃음을 나누는 무대로 호응을 얻었으며, 초청가수 공연과 경품 추첨도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장 외부에는 푸드트럭을 운영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사전 행사로 배구와 단체줄넘기, 단체줄다리기 등을 진행해 직원들이 함께 어울리며 협동심과 화합을 다졌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바쁜 업무와 각종 현안에 적극 대응하며 군정 발전을 위해 애써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만큼은 업무 부담을 내려놓고 동료들과 웃고 즐기며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은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직원들이 즐겁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과 사기 진작, 복지 향상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근무 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복지 시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서남권 1천명 집결…국립의대 선정 규탄 확산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 서남권 주민들이 국립의대 신설 대상지 선정 결과에 반발하며 공정성 논란 해소와 서남권 국립의대·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5일 오후 6시 30분 목포 평화광장에서는 목포를 비롯해 해남·영암·무안·신안 등 서남권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부 불공정 의대 선정 규탄 및 서남권 국립의대·대학병원 설립 촉구 제10차 시민총궐기대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교육부가 국립의대 신설 대상지로 순천대학교를 최종 선정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두 달 넘게 이어진 주민들의 요구에도 심사자료 공개와 독립적 검증, 목포대를 포함한 재심사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교육부 발표가 통합특별시의 주장을 되풀이했을 뿐 목포대학교의 소명과 의견 청취는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며,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절차적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주민들은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교육부의 '추천을 반려할 수준의 하자가 없다'는 답변만으로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고 볼 수 없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 심사 과정의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관계자들의 정치적·행정적 책임을 요구하며 민형배 시장과 최교진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원이·박지원·서삼석 국회의원에게도 서남권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에 대한 대통령의 확답을 받아내라고 요구했다. 비대위와 서남권 주민들은 이번 사안을 단순한 지역 간 경쟁이 아닌 주민 생명권과 직결된 문제로 규정하며, 특정 대학에 대한 특혜가 아니라 국가정책 목적에 부합하는 공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사자료 공개와 선정 과정의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경북도의회

◇ 정용채 경북도의원, “산불 피해 주민 일상 회복이 최우선"…보상 사각지대 해소 촉구 -경북행복재단 운영 논란·농촌 소규모학교 존립 문제도 제기…도지사·교육감에 책임 있는 대책 요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정용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북 북부지역 초대형 산불 피해 보상 문제를 비롯해 경북행복재단 운영 논란과 농촌 소규모학교 존립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6일 열린 제367회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을 상대로 도민의 삶과 직결된 3대 현안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먼저 지난해 3월 발생한 경북 북부지역 초대형 산불과 관련해 소상공인 대출 거절, 임차인 지원 배제, 시·군별 농막 지원금 차이 등 피해 보상의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실질적인 피해 산정과 생계비 선제 지원, 특별보증 도입, 피해기업 생산품 우선구매 등의 대책을 요구하며 도지사가 직접 참여하는 범도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특히 “이재민에게 필요한 것은 리조트나 골프장 개발보다 생존과 일상 회복"이라며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행복재단 연구원 사망사건과 관련해 대표이사의 직장 내 괴롭힘 및 부적절한 업무 처리 의혹을 제기하며 직위해제와 특별감사, 유가족에 대한 공식 사과 등을 요구했다. 관련 의혹과 책임 소재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의 조사 및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김천 증산초등학교의 분교장 개편 사례를 언급하며 학령초과자의 학생 수 산정기준을 재검토하고 농촌 소규모학교를 유지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법령과 절차만 앞세워 현장의 어려움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도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을 살리는 책임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도희재 경북도의원, 학교 체육관 개방·계절근로자 관리·참외 수출 확대 촉구 -도정질문서 예산 효율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 주문…'K-멜론' 수출 전략 제안-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도희재 의원(성주, 기획경제위원회)이 학교 체육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성주 참외를 세계시장에 진출시킬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도 의원은 6일 제367회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도민 생활과 농가 소득에 직결되는 3대 현안을 제시했다. 먼저 최근 5년간 경북지역에 건립된 체육관 54곳에 총 6,420억 원이 투입됐으며, 이 가운데 64.8%를 시·군이 부담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학교 체육관의 활용도가 낮은 상황에서 별도 공공체육시설을 신축하는 것은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학교 체육시설 개방지원 확대와 체육단체 위탁관리 표준계약서 도입을 제안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문제와 관련해서는 최근 3년간 무단이탈자가 501명에 이르고, 올해 9월 말까지 182명이 이탈했다고 밝혔다. 도 의원은 계절근로자 이탈이 농가의 인력난을 심화시키고 다음 해 배정 인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전담조직 신설과 자체 예산 확보, 송출지역 검증 강화 등을 주문했다. 또한 전국 참외 생산량의 88%를 차지하는 성주의 생산 경쟁력에 비해 수출 규모는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지적하며 참외를 'K-멜론'이라는 공동 브랜드로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수출 전략품목 지정과 저온유통 지원, 검역체계 개선, 수출통합조직 육성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 의원은 “이미 가진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행정이 먼저 해결해야 한다"며 “제안한 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조례와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정윤태 경북도의원, “울릉의 미래 위한 실질적 지원 절실"…어업·교통·폐교 활용 대책 요구 -어획량 급감에 따른 어업구조 전환 촉구…여객선 운임 국비 확보·공공자산 활용 강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정윤태 의원(국민의힘, 울릉)이 울릉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어업구조 전환과 여객선 운임지원 확대, 폐교재산 활용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경북도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6일 열린 제367회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울릉군이 직면한 산업·교통·지역자산 활용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먼저 경북도가 2030년까지 5600억 원을 투입하는 어업대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울릉군의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핵심사업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북 전체 오징어 어획량이 2010년 대비 2023년 약 96% 감소한 상황에서 울릉군의 새로운 소득어종 개발과 대체 어업모델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가공·유통시설 확충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울릉형 어업대전환 종합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여객선 운임지원 문제도 제기했다. 지방비 부담이 2024년 50억 원에서 2026년 66억 원으로 늘었으며, 내년에는 76억 원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고보조율 상향과 국가계획 재반영, 유류비 지원 현실화 등을 통해 울릉군과 경북도의 재정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울릉서중학교 폐교 부지 활용 문제를 언급하며 교육적 필요성과 지역사회의 공익적 수요를 고려한 폐교재산 관리체계 개선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울릉군의 미래를 막연한 약속에 맡겨서는 안 된다"며 “어업인의 생계와 주민 이동권, 공공자산 활용까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예산으로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고립·은둔 위기학생 조기발견 위한 지원체계 마련 나서 -위기학생 회복지원체계 연구회 중간보고회…학교·지역사회 연계 대응방안 모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가 사회적 고립과 은둔 위험에 놓인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학교생활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 연구에 나섰다.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위기학생 회복지원체계 연구회'는 6일 도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학교 내 고립·은둔 위기학생의 조기발견 및 회복지원체계 구축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청소년의 사회적 고립과 은둔 문제가 교육·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방 및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이보영 ㈜나로정책연구원 대표는 고립·은둔 위기학생의 유형과 발생 요인, 경북 지역별 현황, 국내외 지원정책 사례 등을 발표했다. 특히 교사 서면 인터뷰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나타나는 위험 신호와 지원 과정의 어려움을 분석하고, 조기발견을 위한 체크리스트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정한석 연구회 대표의원은 “고립과 은둔은 대인관계 어려움과 학업 스트레스, 정서적 불안 등이 복합적으로 누적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학교의 조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담과 치유, 사후관리까지 연계하는 통합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연구 결과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구회는 정한석 의원을 비롯한 6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년 1월까지 연구를 마무리하고 관련 조례 제·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 노성환 경북도의원, 서울평화문화대상 농업발전 광역의정대상 수상 -스마트 축산·농업인 지원·농촌환경 개선 입법 성과 인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노성환 의원(국민의힘, 고령)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농업발전 광역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노 의원은 6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26 서울평화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농업발전 부문 광역의정대상을 받았다. 서울매일·서울일보·도민일보·시사통신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의 공로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 의원은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을 거쳐 현재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입법에 반영해 왔다. 대표적으로 '경상북도 가업승계 농업인 육성 지원 조례', '경상북도 스마트 축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경상북도 폐농약 수거 및 처리 지원 등에 관한 조례' 등을 발의하며 농업인 지원과 미래 농업 기반 마련에 힘썼다. 또한 스마트팜 교육 확대와 농작물재해보험 보상 개선, 벼 재배면적 감축에 따른 농가 소득 보전 등 현장 중심의 농정 과제 해결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최근에는 다문화가족 영유아 자녀의 언어교육 지원을 위한 조례를 대표발의하는 등 복지 분야로 의정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노성환 의원은 “농업 현장의 절실한 목소리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일수 경북도의원, 서울평화문화대상 산업증진 광역의정대상 수상 -반도체·피지컬 AI 산업 육성 앞장…지역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 공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김일수 행정보건복지위원장(국민의힘, 구미)이 지역 미래산업 육성과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증진 광역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김 위원장은 6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26 서울평화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산업증진 부문 광역의정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반도체산업 육성과 미래 신산업 기반 구축, 도민 안전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과 입법활동 등이 평가받은 결과다. 김 위원장은 '경상북도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지역 반도체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다. 또한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를 피지컬 AI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반도체 특화단지에 대한 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산업 분야뿐 아니라 도민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입법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경상북도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와 '경상북도 장애인연금 및 장애인활동지원 비용부담에 관한 조례' 등을 발의하며 안전관리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김일수 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과 안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경북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의성군-영양군-영덕군-영풍 석포제련소

◇ 의성에 머문 청년예술가들, 지역의 일상을 작품으로 담아내다 -안계미술관서 12월 4일까지 결과전시회…청년예술가 9명 작품 20여 점 선보여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청년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발견하고 주민들과 예술로 소통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의성군은 지난 4일부터 12월 4일까지 안계미술관에서 '청년예술가 의성 살아보기' 결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8월부터 의성군과 의성군 청년센터가 추진한 청년예술가 지역 체류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청년예술가 4명과 외부 청년예술가 5명 등 총 9명은 10주 동안 의성농촌효테마공원에 머물며 지역의 풍경과 주민들의 일상을 창작활동에 담아냈다. 특히 지역 곳곳에서 주민참여형 예술워크숍을 18차례 운영하며 주민들과 교류하고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간·기억·관계'를 주제로 제작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청년예술가들의 활동이 농촌지역에 새로운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영양군, 민선 9기 일자리 청사진 마련…청년부터 어르신까지 맞춤형 지원 -2027~2030년 4대 전략·43개 세부사업 검토…지역 특성 살린 일자리 창출 추진-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지역의 인구구조와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 고용정책 수립에 나섰다. 영양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일자리목표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지역 일자리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실질적인 고용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 수행기관인 산업경제발전연구원은 영양군의 인구 및 산업구조, 고용동향, 일자리 수요조사 결과 등을 분석하고 지역 노동시장의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소득 든든! 일자리 탄탄! 군민 삶에 영양 가득한 활력 넘치는 영양'을 비전으로 청정에너지와 지역순환경제, 농업혁신과 생태관광, 청년 정착, 돌봄복지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9개 실천과제와 43개 세부사업을 논의했다. 농어촌 기본소득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창업과 정주 지원, 고령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확대 방안도 검토됐다. 영양군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별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일자리는 군민의 안정적인 생활과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영양의 특성과 강점을 살려 모든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영덕군, 고향사랑기부하면 치킨에 대게까지…특별 이벤트 눈길 -9~22일 10만 원 이상 기부자 전원 치킨 쿠폰…추첨 5명에 영덕대게 증정-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이 연말정산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특산품과 경품을 결합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영덕군은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기부했닭! 대게받자!'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덕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참여자 전원에게 2만 원 상당의 치킨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고, 이 가운데 5명을 추첨해 영덕대게를 추가로 증정한다. 참여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영덕군이 아닌 국민으로, 이벤트 기간 고향사랑e음이나 민간 플랫폼 위기브·삼쩜삼을 통해 기부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된다. 치킨 모바일 쿠폰은 오는 30일 개별 문자로 발송되며, 추첨 당첨자에게는 12월 중 영덕대게가 전달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되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주민복리 증진에 활용되고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업인에게도 도움이 된다"며 “세액공제와 답례품, 특별 경품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영풍 석포제련소, '석포마을 공모전' 개최…사진과 영상에 지역의 내일 담는다 -12월 4일까지 포토5행시·동영상 작품 모집…총상금 800만 원 규모-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경북 봉화군 석포면의 자연과 사람, 일상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문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6일 '2026 제5회 석포마을 공모전'을 오는 12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년 시작된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5회째를 맞았으며, 기존 운영사인 리온픽쳐스와 석포청년회가 공동 주관해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교류를 확대한다. 공모 분야는 '포토5행시'와 '동영상' 등 2개 부문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포토5행시는 석포마을의 풍경이나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석·포·의·내·일'을 시제로 창작한 5행시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해당 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 활용이 금지된다. 동영상 부문은 석포마을의 자연과 사람, 일상을 주제로 제작한 1분 이상 5분 이내의 MP4 영상을 대상으로 한다. AI 도구를 사용한 경우에는 활용 범위를 명시해야 한다. 석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거주지와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문별 1인 1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다. 총상금은 800만 원으로 대상 20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등 총 22명 또는 팀에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12월 28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2027년 2월 열릴 예정이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석포마을이 지닌 따뜻한 이야기와 정겨운 일상이 사진과 글, 영상으로 아름답게 기록되길 바란다"며 “석포를 아끼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의 자세한 접수 방법과 제출 서식은 영풍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2년 공백 끝에 신임 경찰청장 김종철 차장 내정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로 김종철(56·경찰간부후보 45기) 경찰청 차장이 내정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약 2년간 이어져 온 경찰 수장 공백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제25대 경찰청장 후보자로 김종철 현 경찰청장 직무대행(치안정감)을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1997년 제45기 경찰간부후보생으로 경찰에 입문했다. 서울 서초경찰서장과 부산경찰청 자치경찰부장 등을 지냈으며, 청와대 국정상황실에서도 근무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는 국정기획위원회에 파견돼 활동했다. 이후 대구경찰청 공공안전부장(2022년 5월)을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대전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을 맡았다. 2023년 11월에는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교통부장으로 이동했으며, 2024년 8월 충남경찰청 공공안전부장, 2025년 3월 강원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을 차례로 역임했다. 지난해 9월 경남경찰청장에 취임한 뒤 올해 8월 치안정감 승진 대상자로 내정됐고, 9월 경찰청 차장에 임명됐다. 이후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맡아 약 2개월 동안 경찰 조직을 이끌었다. 김 후보자는 정보 분야를 비롯해 생활안전·교통·공공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보직을 거친 현장·정책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직무대행으로 재임하며 형사사법체계 개편에 따른 현장 대응과 경찰 개혁 과제를 추진해 온 만큼 조직 운영의 연속성을 이어갈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경찰은 2024년 12월 12일 조지호 전 경찰청장의 직무가 정지된 이후 정식 수장 없이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해 왔다. 이호영·유재성 전 경찰청 차장에 이어 김 후보자까지 모두 세 명이 차례로 직무대행을 맡았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도 후임 청장 인선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경찰 조직의 장기간 수장 공백이 이어졌다. 경찰청장 임명 절차는 국가경찰위원회 동의와 행정안전부 장관의 임명 제청으로 시작된다.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국무총리의 제청을 통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경찰청장의 임기는 2년이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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