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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GH, 정약용공원 조성 ‘맞손’…내년 착공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5일 다산신도시 내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 상부 공간에 입체복합문화공원(정약용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다산지금 공공주택지구 내 정약용도서관과 경춘로 사이에 있는 경의중앙선 철도를 복개해 그 상부와 주변 토지를 공원화하며 길이 594m, 폭 50~80m 규모(약 1만8000평)로 조성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6일 “철도에 의해 단절된 도시 공간을 연결하고 시민이 편안하게 즐기면서 힐링을 누릴 수 있는 정약용공원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남양주시 관문에 위치한 뛰어난 접근성과 다양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도시 가치에 대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는 다산 정약용 선생 생가와 묘소가 있는 정약용 도시로, 사업 구간은 정약용도서관이 위치한 '정약용 벨트'가 시작점이 된다. 이 공간은 정약용 선생의 철학과 가치를 담아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며, 단순한 녹지를 넘어 자연 속에서 문화와 교육,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정약용공원에는 정약용 아카데미를 운영해 시민에게 교육과 학습 기회도 제공하고, 창업 공간을 도입해 청년 창업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실내정원을 포함한 미래형 도시공원을 구축해 시민이 사계절 내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남양주시는 GH와 긴밀히 협력해 정약용공원 조성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입체복합문화공원 실현을 위해 지구계획 변경을 위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 및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내년 착공, 2027년 가을 완공되는 상부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공원은 단순한 녹지를 넘어 휴식, 문화, 교육,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다산 정약용 브랜드를 반영한 미래형 복합문화공원으로 시민이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남양주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도시 품격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높여주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나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과천시는 '고충민원 처리'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끈다. 시민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하고, 고충민원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평가점수가 상승했다. 또한 국민생각함을 통해 시민 소통을 강화하면서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작년 과천시는 민원인과 공무원이 모두 만족하는 '다같이 행복한 민원실'을 운영 기조로 삼았다. △민원실 환경 개선 △통합민원창구 신설 △민원 순번 대기 시스템 도입 등으로 시민 편의를 대폭 강화했으며 △특이민원 대응 교육-훈련 강화 △휴대용 보호장비 추가 확보 등 민원 담당 공무원 안전을 위한 조치도 적극 추진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6일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목표로 모든 부서가 협력해 체계적으로 민원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단순히 등급 향상을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민원행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관련 부서들과 정기적인 회의를 열어 평가 지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원 서비스 질을 더욱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랜 유휴부지를 청년 주거-일자리와 주민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킬 K-혁신타운 사업을 본격화한다. 6일 광명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 구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도시개발사업 조사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광명시-기획재정부-한국자산관리공사가 지난 2022년 체결한 옛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이하 하안동 국유지)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용역은 올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오는 2027년 상반기 내 도시개발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승인 후 같은 해 부지조성 공사 개시를 목표로 추진된다. K-혁신타운 사업은 하안동 740 일원 면적 6만2301㎡ 부지를 개발하며, 한국자산공사가 시행사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광명시는 사업지가 철산-하안권 생활 중심 구역에 위치해 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비롯해 청년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기업 연계 특화 단지 등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지속 협의해 왔다. 이에 따라 해당 부지는 청년 주거-일자리 연계, 공공업무시설-혁신기업 연계 특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될 것이라고 광명시는 설명했다. 특히 청년 창업-주거 공간, 기업 입주 공간이 들어서 청년 주거와 일자리 연계를 기대할 수 있다. 공원-주차장-상가 등 시민 편의 공간도 조성된다. 공원은 주변 광덕산-철망산 근린공원, 도덕산 등 기존 녹지와 연계해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이번 사업은 광명이 창업, 산업, 문화, 휴식을 모두 갖춘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하안동 국유지가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갖춘 복합공간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안동 국유지는 구로공단 배후 지역으로 서울시가 광명시 땅을 매입해 1982년 복지관, 1986년 보람채아파트를 지었으나 구로공단 쇠퇴로 이용자가 줄어 2017년 12월과 2015년 9월 각각 폐쇄해 10년 이상 방치됐다. 광명시는 민선7기부터 핵심 공약으로 이곳을 개발하기 위해 2018년 당시 소유자인 서울시와 협의를 추진했으나 서울시 주택공급 위주 개발에 찬성할 수 없어 견해 차이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2021년 7월 부지 소유권이 기획재정부로 이전되고, 같은 해 12월 기재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개발 대상 사업지로 선정, 2022년 광명시-기획재정부-한국자산관리공사 업무협약 체결, 작년 8월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사업 추진이 현실화됐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25년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공모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노동자 복지 향상과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은 중소기업(제조업), 요양병원, 사회복지시설 노동자가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휴게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1월20일)을 기준으로 △시흥시에 소재하며 △종업원 100인 미만이고 최근 3년간 평균 연매출이 300억원 미만 중소기업(제조업) △1년 이상 영업 중으로 종사자 100인 미만 요양병원 △사회복지-재단-의료 등 비영리법인이 운영하는 종사자 10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이 해당된다. 지원 내용은 △휴게시설을 신설할 경우 최대 1500만원 △기존 시설 개선은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공사비가 최소 300만원 이상이어야 하고, 공사할 때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등 휴게시설 공사에 수반되는 물품에 한해 지원한다. 물품 비용은 공사비 중 50% 이내로 제한된다. 공사 없이 단순 소모품만 구입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보조금의 5~20%에 해당되는 자부담금이 발생하므로 신청할 때 유의해야 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6일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장 노동자의 근무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휴게공간 개선을 적극 지원해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을 원하는 업체나 기관은 10일부터 28일까지 관련 서류를 시흥시 기업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점은 시흥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안산시 청년몰 '소소플래닛 신안-다농'에서 창업할 신규 입점 청년상인을 오는 2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소소플래닛은 '소소한 일상이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이란 의미가 담긴 안산시 청년몰 명칭이다. '신안코아'(상록구 석호로 315)와 '다농마트'(상록구 예술광장로 1) 2곳 40개 점포로 운영되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상인에게 공공임대 형태로 제공된다. 공모 대상은 공고일 기준 39세 이하 청년으로 예비창업자이거나 사업자등록일로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 창업자다. 안산시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전통시장에서 창업 꿈을 키우고자 하는 상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집 점포는 △신안코아 4점포(음식점 및 디저트 1점포, 공방 3점포) △다농마트 6점포(음식점 및 디저트 5점포, 공방 1점포) 등 모두 10곳이다. 다만 현재 청년몰 내에서 판매 중인 상품 및 중복 메뉴는 지원이 불가하다. 입점 상인으로 선정되면 정착비 지원을 비롯해 △역량 강화 교육 △행사 및 이벤트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 △자기 계발 및 영업 지원 △임대료 50% 감면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점을 희망할 경우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오는 21일까지 전자우편(tae7979@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안산시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6일 “안산시 청년몰은 지역 성장의 동력으로서 청년 초기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장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상인과 상생하며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시-도 교육청,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전국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서비스 수준을 항목별로 나눠 평가해 총 5개 평가등급(가~마)을 부여한다. 안양시는 2023년 9월1일부터 2024년 8월31일까지 1년간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운영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서면 평가,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가등급 획득으로 안양시는 2021년 이후 4년 연속 우수등급 이상 성과를 달성하며 민원 서비스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과 지속적인 발전을 입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6일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획득은 시민 중심으로 적극적인 민원 서비스를 개선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인 민원행정 운영과 시민 만족도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영남이공대,계명대,디지스트,계명문화대,대구대 소식 등

◇영남이공대, 2024학년도 취업지원 서비스 스킬업 교직원 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실효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 강화 교육으로 지역 청년 취업률 향상에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울산 타니베이호텔에서 '2024학년도 취업지원 서비스 스킬업 교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영남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실효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 강화 교육으로 교직원들의 취업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지원처, 기업인재육성지원단, 청년-기업취업매칭센터 등 진로설계와 지도, 취업지원, 학생 상담 등을 담당하는 교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취업지원 활동을 위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지도, 취업 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 기법, 통합학생역량개발시스템 고도화 피드백 등의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해 교직원들의 실질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지역 청년 취업률 제고와 일학습병행제 발전을 위한 취업 시장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취업 지원 전략 분석을 통한 학생들의 취업 성공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직원들이 최신 취업 트렌드에 맞는 취업 지원 역량을 강화해 진로를 고민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인의 특성과 희망 진로를 고려한 체계적인 취업 지원 시스템과 우수 기업과의 활발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중심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계명대, 지역 기업 응원하는 이색 인물사진 전시회 열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가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기념하고 응원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7일까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 블랙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계명대와 협력하고 있는 지역 기업(기관)의 대표, 임원, 직원 등 20명의 인물사진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에 참여한 기업(기관)으로는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케이피디, ㈜엔에스디자인, ㈜엔유씨전자 등 총 16곳으로, 이번 전시는 계명대가 지역 기업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힘내라! 우리 기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전시 작품은 모두 계명대 미술대학 사진영상미디어과 학생들이 직접 촬영하고 제작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먼저 각 기업과 협의해 촬영 대상을 선정한 후,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며 촬영 콘셉트를 구상했다. 이후 현장 촬영과 후반 작업을 거쳐 완성된 작품들은 전시를 통해 공개됐다. 작업 과정에서는 교수진과 사진 전문 기업이 멘토로 참여해 기술적 조언을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전시된 작품들은 사실적이면서도 예술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한 인물사진을 넘어, 각 기업인의 개성과 역할을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전시가 종료된 후에는 작품 속 주인공들에게 촬영된 사진이 기념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윤희 미술대학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디자인 기관 및 기업들이 활발하게 경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학생들이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산업을 이해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부 ㈜엔유씨전자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 기업들은 디자인을 통해 꾸준히 경쟁력을 높여왔으며, 대학 및 기관의 디자인 인프라가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산학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DGIST 인수일 교수, 영국 왕립화학회 펠로우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에너지공학과 인수일 교수가 '영국 왕립화학회 펠로우'(Fellow of the Royal Society of Chemistry, 이하 'FRSC')로 선임됐다고 6일 밝혔다. 1841년 설립된 영국 왕립화학회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화학 학술단체로, 과학 발전과 교육, 연구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현재 약 54,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 업적과 학문적 기여가 뛰어난 연구자들에게 엄격한 심사를 거쳐 'FRSC' 자격을 부여한다. 이 타이틀은 연구자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상징하는 영예로운 지위로,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헥(Richard F. Heck), 프랜시스 크릭(Francis Crick) 등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보유하고 있다. 인수일 교수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덴마크 공과대학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를 거쳐 2012년부터 DGIST에서 연구와 교육을 이어왔다. 나노 및 바이오 융합 소재를 기반으로 에너지, 환경, 생의학적 진단 및 치료 등 첨단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며, 해당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는 DGIST 최우수학술상을 비롯해 대한화학회 및 한국공업화학회 등 여러 학술단체에서 다수의 학술상과 공로상을 수상하며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왔다. 인 교수는 “이번 영국 왕립화학회 펠로우 선임은 개인적인 영광일 뿐만 아니라 연구팀과 DGIST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수일 교수의 영국 왕립화학회 펠로우 선임은 그의 연구 성과와 학문적 기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DGIST와 인수일 교수팀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다. DGIST는 이를 발판 삼아 에너지 및 융합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며,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계명문화대,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자 모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대구지역 위탁운영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예비 창업자 모집에 나섰다.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위탁운영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창업 지원 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계명문화대학교는 오는 2월 28일 오후 4시까지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로컬크리에이터 △라이프스타일형 두 가지이며, 신청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공식 홈페이지인 '소상공인24'에서 가능하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끌기 위한 소상공인 창업 지원 사업으로, 최대 4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계명문화대학교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창업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초·심화 교육 및 특화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상담·지도 및 코칭, 피칭데이 개최, 체험점포(범어점) 제공 등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계명문화대학교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운영을 통해 지금까지 60명의 창업자를 성공적으로 배출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경주앙주 디저트'로 라이콘 육성 파이널 피칭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창업 지원 기관으로서의 경쟁력과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 후에도 창업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LINC3.0사업, HiVE사업, LiFE 2.0 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SCOUT 사업,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 오후 4시까지이며, 신청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공식 홈페이지 '소상공인24'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계명문화대학교 신사업창업사관학교(☎ 053-589-7854 / 7646)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대, 수성알파시티에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 개소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식, 현판식, 초청 특강 등 진행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거점인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를 개소했다. 대구대학교 차세대반도체혁신공유대학 사업단 및 반도체부트캠프 사업단, 반도체 전공트랙사업단은 지난 5일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4층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테이프 커팅식과 현판식을 시작으로 김경기 대구대 사업단장의 개회사, 박순진 대구대 총장의 환영사, 신현철 한국반도체공학회 회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또한 주호영 국회의원(대구 수성구갑), 김대권 수성구청장 등이 영상을 통해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이어 대구대학교 반도체 관련 사업 소개 및 교육연구센터 구축 보고 및 센터 투어, 그리고 박영준 라이팩 최고 기술·마케팅책임자(CTMO) 및 공성호 경북대 반도체융합기술연구원 처장의 초청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에 문을 연 대구대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는 대구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4층에 위치해 있으며, 총 822㎡(약 248평)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 내에는 반도체 설계 및 프로그래밍 강의실, 반도체 공정 교육용 XR실습실, 프로젝트 지원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대구대는 이곳에서 반도체 설계 및 공정 관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 기업 재직자 대상 기술력 향상 프로그램, 타 대학 및 유관 기관 연계 교육과정 등을 운영하며, 반도체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대는 지난해 9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박순진 대구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광역시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대구대가 수성알파시티에 반도체 설계·공정 관련 강의 및 교육, 현장 실습, 산학 연구를 위한 교육연구센터를 설립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제2의 판교'를 목표로 조성 중인 대구 수성알파시티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집적된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현재 3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첨단 디지털 산업 혁신 거점으로 발전하고 있다. 김경기 대구대 차세대반도체혁신공유대학 사업단장은 “비수도권 최대 ICT 집적 단지로 발전해 가고 있는 수성알파시티에 반도체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이곳이 지역 반도체 협력 체계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유관 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행정 통합 추진에 발맞춰 지역의 미래 산업 개편에 기여하고자 첨단 산업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 개소를 계기로 반도체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대는 △첨단분야(차세대반도체) 혁신융합대학 사업(교육부, '21~'26년)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교육부-산업부, '22~'24년) △시스템반도체 융합 전문 인력 육성사업(과기부, '21~'26년) △대학 ICT 연구센터 육성 지원사업(과기부, '21~'28년) △첨단산업(반도체 분야)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교육부, '21~'26년) 등 다양한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대구 동구·달서구·남구·북구·서구·수성구 소식 등

◇대구 동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나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신용보증재단, IM뱅크 동구청지점과 손을 잡고 오는 10일부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만족도가 높아 42개 업체가 대출을 신청해 10억 원의 한도가 조기에 소진됐다. 특히, 올해는 2억 원을 증액한 총 12억 원을 지원한다. 대구 동구청은 1억 원을 출연하고 대구신용보증재단은 특례 보증 업무를, IM뱅크 동구청지점은 융자 업무를 맡는다. 지원대상은 동구에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신용등급 1~7등급인 소상공인으로, 최대 3천만원까지 경영안정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고, 대구 동구청은 대출 이자 중 2%를 2년간 지원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사업이 경기침체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환경 부문 대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5일 '2025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환경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달서구가 제작한 '탄소중립게임' 영상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효과적으로 알린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탄소중립게임'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 2의 공개 시점에 맞춰 제작된 패러디 영상으로, 시의성과 재미를 동시에 살리면서도 탄소중립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이 주목받았다. 영상은 달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달서TV'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구민들에게 친숙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달서구는 대구 최초의'그린시티(Green City)'로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뉴미디어를 활용한 친환경 정책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뉴미디어 시대에 맞춰 모든 행정 분야에서 디지털과 영상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달서구의 환경정책을 보다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 2025년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시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자전거 이용 편의 증진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10일부터 11월 말까지 희망교 하단 신천둔치에서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희망교 하단 신천둔치에 고정식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남구 자전거 수리센터는 오는11월까지 토·일·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기술자 1명을 포함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4명이 배치돼 자전거를 점검 및 수리한다. 브레이크 및 핸들 점검, 타이어 공기압, 안장 조절 등 기본적인 정비 및 간단한 수리는 무상으로 제공되며, 부품 교체는 유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부품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지난해 '남구 자전거 수리센터'이용 건수는 약5,000여 건으로 기본적인 정비 및 간단한 부품교체가 가능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 참여자들이 해당 분야의 기술 및 전문성을 습득하여 사업 종료 후에도 자립형 근로자로 살아가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남구 자전거 수리센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남구청 교통과(☎664-3007)로 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자전거 이용 주민의 경제적 비용 절감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수리센터를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면서 “저탄소·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증진은 물론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북구, 2025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2025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가 오는 12일 오후 3시 30분부터 금호강 산격대교 둔치에서 열린다. 북구 문화원이 주최하고, 북구청이 후원하는'2025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가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축제는 축하마당, 체험마당, 달빛마당, 먹거리마당 총 4개 마당으로 구성되어, 달집태우기뿐 아니라 전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축하마당은 오후 3시 30분부터 읍내동 팔공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축제의 흥을 돋우고 관음동 원더풀 난타팀의 난타공연과 성악 중창단의 공연에 이어 국악, 모듬북 공연, 국가무형문화재 외줄타기, 전통무예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후 기원제를 지내고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인 대보름 퍼포먼스 '해동화 공연'과 더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년 대비 규모를 줄인 달집태우기를 한다. 재난, 근심, 걱정을 녹여 없앤다는 뜻의 '해동화 공연'은 액운을 상징하는 불 도깨비와 이를 교화하고 행복을 가져다주는 보름달의 정령이 등장하는 공중 퍼포먼스로 전국 대보름 축제 중 가장 압도적인 규모라 할 수 있다. 체험마당은 '전통문양 팽이만들기', '전통 활쏘기', '건강체험', '내가 만드는 귀밝이술', '연날리기' 등의 무료 체험과 '복주머니&포춘쿠키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더불어 체험마당의 메인 프로그램인 “오! 재밌는 게임"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소개된 전통 놀이를 바탕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사전에 북구 관내 대학교를 대상으로 게릴라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며, 게임 형식으로 진행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의 전통 놀이를 쉽게 체험함으로써 전통 놀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먹거리마당에서는 세시음식(귀밝이술, 부럼, 어묵탕) 2,000명분을 오후3시부터 배부하고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 및 대보름장터(국밥, 떡볶이 등)를 운영한다. 대보름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소원지는 15,000장으로 넉넉히 준비했으며, 소원지 달집 부착 마감 시간은 오후 5시 30분까지다. 또한 지난 연말부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북구청 앞 행복북구 더 빛나길 조형물을 축제장으로 옮겨 달빛마당을 조성하여 늦은 시간까지 관람객들이 포토존과 함께 색다른 추억거리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이연희 북구문화원장은 “한해의 풍요와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축제에 많은 관람객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찾으셔서, 다양하고 새로운 체험도 즐기고, 달집을 보며 소원도 빌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배광식 북구청장은 “어느 때보다 힘든 경제불황 속에서 마음속 크고 작은 근심거리를 달집태우기와 함께 훌훌 털어버리고 바라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대구 서구, 한파 대비 안전점검의 날 홍보캠페인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5일 오후 2시 원대신시장 앞에서 한파 대비 안전 점검의 날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 모니터 봉사단, 안전 보안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겨울철 한파 대비 행동 요령 리플릿 등 각종 홍보물을 구민들에게 배부했다. 한파 대비 행동 요령으로는 수도 동파 예방을 위해 수도꼭지 약하게 틀기, 질식 사고 예방을 위해 텐트 등 내부 공간에서 화로 사용 금지, 수도 계량기함, 수도관 등을 헌 옷 등 보온재로 채워 동파 예방하기, 야외 활동 자제 및 외출 시 주머니에 손 넣지 않기, 도로 살얼음 대비 서행운전 및 안전거리 확보 등이 있다. 성웅경 부구청장은 “최근 한파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파 대비 행동 요령을 숙지해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성구한의사회, 이웃돕기 성금 270만 원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한의사회는 지난 5일 호텔라온제나에서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대구시 수성구청에 성금 270만 원을 전달했다. 수성구한의사회 최재영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한의사회는 2010년부터 매년 성금 270만 원을 기탁하며 꾸준히 후원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성금은 희망수성 천사계좌에 적립된 후 취약계층 주민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주신 수성구한의사회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영천시 소식

◇경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올해 600명 유치...농촌 인력난 해소에'앞장' 올 연말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560명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 입국 예정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농촌 일손 부족을 덜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 근로자 도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캄보디아) 계절근로자 6회, 560명 △공공형 계절근로자 2회, 40명 등으로 지역 농촌 인구감소, 고령화 등에 적극 대응한다. 특히 시는 근로자의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해 결혼이민자 가족‧사촌 이내 친척을 대상으로 유치에 나서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외국인등록 및 마약검사 수수료, 입‧출국 버스 임차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무단이탈 0%, 농가 수요인원 100% 입국, 재입국률 62%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또 농가 수요 만족도 증가에 따라 계절근로자 유치 인원도 2022년 60명(2회), 2023년 205명(3회), 2024년 492명(5회)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5~8개월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고용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110명은 오는 10일, 11일 양일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경주농협이 외국인 근로자와 근로계약(고용)을 체결해 필요 농가에 외국인 근로자를 배치한다. 근로자들은 공동숙소를 이용함에 따라 농가에서는 숙식과 편의시설에 대한 부담을 덜고 단기 고용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각각 20명씩 1차 3월에서 8월까지, 2차 8월에서 12월까지 입국해 거주할 계획이다. 외국인‧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은 체류기간에 따라 지역에 거주하며 토마토, 딸기, 멜론, 부추 등 영농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외국인력 유치 지원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사처장상'을 비롯해 경주시 주관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재 지역 농가에 투입되는 캄보디아 근로자들의 60% 이상이 재입국자로 이미 경주는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다"라며 “앞으로도 계절근로자 운영에 힘써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전립선암 조기검진 지원… 시민 2,700명 대상 본인부담금 지원 市, 경북 유일 전립선암 검진 지원… 2023년부터 3년 연속 시행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초고령사회 진입과 전립선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도 전립선암 검진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립선암 조기 발견과 치료 기회를 제공해 시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립선암 검진 비용 지원 사업'은 경북에서 경주시가 유일하게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경주에 주소를 둔 1957~1967년생 중 홀수년도 출생자다. 지역 의료(검진)기관에서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받으면, 본인부담금 중 1만 5,000원이 지원된다.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는 혈액 내 전립선특이항원 수치를 측정해 전립선암 가능성을 조기에 포착하는 검사다.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염 등의 진단에도 활용될 만큼, 정확하고 간편한 검사 방법이다. 경주시는 올해 전체 대상자 1만 4,000여 명 가운데 약 20%인 2,70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3년과 2024년은 각각 1,532명과 1,726명이 검진을 받았고, 이 중 비정상 수치를 보인 사례는 2023년 96명, 2024년 81명으로 확인됐다. 올해 초 경주시가 자체 조사한 결과, 2023년 6명, 2024년 7명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아 조기 검진이 큰 도움이 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은 국내 65세 이상 남성 암 발생률 1위에 해당하는 질환이다. 반면 국가 암 검진 사업(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간암·폐암)에서 전립선암이 제외되고 있어, 조기 발견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검진 희망자는 지역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054-779-86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립선암 검진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간판개선사업 3월 10일까지 접수....노후 간판 최대 200만원 지원 환경 벽면이용 LED간판으로 교체 지원, 자부담율 30% 이상 필수조건 경주=에너지경제시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오는 17일부터 3월 10일까지 2025년도 주민주도형 간판개선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노후되거나 미관을 해치는 간판을 지역 옥외광고물 가이드 라인에 맞춰 교체할 경우 일부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는 약 27개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친환경 벽면이용 LED간판(입체형)으로 교체시 지원이 이뤄진다. 총 사업비의 30% 이상을 자부담 해야하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신청자와 사업자 등록자(점포주)가 동일해야 신청이 가능하며, 지역에 등록된 광고 업체을 통해 설계‧시공해야 한다. 신청은 사업 신청자 본인이 경주시 도시계획과 도시디자인팀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신청서 및 관련 서류는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직접 다운로드하면 된다. 선정은 1.2차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자에 한해 개별 통보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도시계획과 도시디자인팀(054-779-643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주민주도형 간판개선사업은 지난 2021년 첫 시작돼 2021년 22곳, 2022년 39곳, 2023년 30곳, 2024년 26곳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APEC 정상회의 대비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품격 있는 간판 문화를 조성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2025년 사업체조사' 실시 7일부터 3월 4일까지, 관내 16,201개 사업체 대상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오는 7일부터 3월 4일까지 관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모든 사업체의 규모, 분포, 고용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전국단위 통계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영천시가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관내에서 산업활동 중인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16,201개이며, 조사항목은 대표자,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총 9개 항목이다. 본 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에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 시 전화 또는 인터넷조사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조사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 목적 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져 지역경제 발전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영천시, 호흡기 감염병 유행 대비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강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동절기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하고, 특히 인플루엔자의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호흡기 감염병은 일반적으로 접촉, 비말, 공기로 전파가 이뤄지며 활동량이 크면 바이러스 방출량이 많고, 노출자 호흡량이 클수록 감염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실시간이 긴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활동량이 큰 정신요양시설 등은 호흡기 감염병 공기전파 위험도가 높은 대표적인 감염취약시설이다. 최근 지속적인 한파에 따라 감염취약시설 내 올바른 환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5㎛이상의 비말은 대부분 1~2m에서 가라앉으나, 5㎛이하의 에어로졸은 공기 중 장시간 떠다니며 10m 이상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영천시는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및 개인위생 관리를 홍보하고, 올바른 환기 수칙 교육을 통해 감염병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최근 한파주의보가 지속됨에 따라 동절기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 일상생활 감염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천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확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 소득기준 120%→140% 이하로 확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소득기준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은 관내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의료기관에서 치매로 진단받은 치매환자로, 치매치료약 복용자에게 치매 치료 약제비와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에 대해 월 최대 3만원(연 36만원) 상한 내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만, △보훈의료대상자 및 가족 △의료급여본인부담금상한제 및 보상제 대상자 △긴급복지의료지원 대상자 △장애인의료비지원 대상자는 지원사업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영천시 치매안심센터에 치매환자로, 등록 후 구비서류(신분증, 신청일 직전 1년 이내 상병코드가 기재된 처방전, 통장사본 등)를 제출하면 지원 기준 검토를 거쳐 대상자 선정 여부를 안내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치매 치료관리비 확대 지원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경제적 부담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치료·관리함으로써 치매예방 및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전주시,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 82호 공급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가 도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동력인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만 원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청년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6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세대의 보호와 지원은 미래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자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대한 초석"이라며 “'청년이 곧 전주의 미래'라는 확고한 믿음으로 별처럼 빛나는 전주 청춘들의 희망과 성장을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기존 시세의 40% 수준을 내고 이용했던 청년 매입 임대주택의 임대료를 올해부터 1만 원으로 줄인 '청춘별채'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총 82호(상반기 70호·하반기 12호)가 공급될 예정으로, 원룸·투룸·스리룸 등 주택 형태에 따라 1만 원~3만 원의 임대료만 부담하면 된다. 이는 방 1개당 민간주택 월 평균 임대료(43만 원)의 약 2% 수준에 불과한 1만 원의 임대료가 산정된 것으로, 그동안 주택 형태에 따라 적게는 9만 원~28만 원을 부담해야 했던 청년매입임대주택 입주 청년들의 임대료 납부 부담도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보증금은 50만 원이다. 입주 대상은 전주에 살거나 살기를 원하는 19~39세 무주택 미혼 청년으로, 공공주택 입주자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 기간은 2년이며, 무주택 요건 충족 시 최대 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또, 입주 중 결혼하면 최대 20년까지 살 수 있다. 시는 오는 2월 중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오는 2028년까지 이러한 주택을 총 210호까지 늘린다는 구상이다. '청춘별채'는 이용 편의를 위해 대학교 근처 등 청년들이 주로 사는 지역에 공급되며, 세대별로 세탁기와 냉장고, 에어컨 등이 설치돼 입주 때 겪을 수 있는 이사 부담도 줄어들게 된다. 시는 앞으로 늘려갈 청춘별채에 대해서는 새로 지은 주택 위주로 공급해 청년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또한 시는 '청춘별채'와는 별개로 오는 2026년까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70호를 함께 공급키로 했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청년 1700여 명에게는 최대 1년간 월 20만 원씩 월세를 지원해주고, 신혼부부 등에게는 2000만 원 이내에서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대학과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전주를 떠난 청년이 고향으로 돌아와 지역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또, 취업 준비 청년에게는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청년 활력 수당을 제공해 구직 활동에 전념하도록 지원하고, △연 1회 10만 원 이내의 어학 시험료 지원 △교통비 지원 △면접 정장 무료 대여 등 기존 사업들도 지속 추진된다. 동시에 시는 1300여 명 청년에게 지역 정착 수당을 지원하고, 자립을 준비하는 150명에게는 1000만 원의 정착금을 지원한다. 또 입대하는 청년의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마음이 다친 청년을 돌보기 위한 청년 정신 건강 증진 사업도 추진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는 지방소멸의 위기를 돌파하고 도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원동력인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리며 미래세대의 꿈을 이어갈 수 있는 젊은 전주, 희망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청년들에게 가장 시급한 일자리와 청년들이 정말 원하는 삶의 터전, 청년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토대를 쌓아 어려운 시기에 오히려 청년들이 돌아오고 찾아와 새로운 전주로 도약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ajk79@ekn.kr ajk79@ekn.kr

[기고문]시민과 함께하는 APEC, 경주의 새로운 변화 이끈다!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여덟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는 10월 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미래를 향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현재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상회의장 개보수, 숙박시설 정비, 미디어센터, 만찬장, 전시장 건립 등 기본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경주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대대적인 도로 정비와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경주가 찬란한 역사를 품은 문화도시이자 현대적 관광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는 것을 세계에 널리 알릴 생각입니다. 주회의장인 보문관광단지는 물론 불국사, 경주IC 등 주요 진입로를 포함한 5개 노선에 총 사업비 247억 원을 투입해 도로 포장, 조명 설치, 보행로 및 자전거도로 정비 등 대대적인 정비를 합니다. 특히 보문관광단지는 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음악분수광장, 산책로 정비, 경관조명, 미디어파사드 등 야간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는 주요 진입로를 중심으로 노후 주택과 담장 정비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울산 방면, 포항 방면, 경주IC 방면 등 주요 도로변의 노후된 건축물과 담장을 경주만의 특색있는 디자인을 입혀 도시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노선별 사전 조사를 완료했으며, 주택가 담장 25곳을 포함해 가로변에 역사성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경주시의 이 같은 노력에 대해 너무 외형에만 치우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행사 내용이 더 중요합니다. 하지만 사람을 만났을 때 첫 인상이 중요하듯 도시가 주는 이미지도 중요합니다. 이번 APEC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세계 많은 정상들과 고위급 각료들, 글로벌CEO들과 전세계 언론인들이 경주를 처음 찾게 될 텐데, 그들은 경주라는 창을 통해 대한민국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만큼 경주가 주는 첫인상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사실 행사 자체는 역대 어느 정상회의 보다 더 잘 치를 자신이 있습니다. 올림픽과 월드컵도 성공적으로 치른 대한민국이잖습니까! 비록 경주가 작은 지방도시이지만, 세계NGO총회를 비롯해 150여 차례의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습니다.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은 단순한 행사 개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주의 미래를 바꾸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행사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따뜻한 미소와 친절, 질서와 청결로 글로벌 시민의식을 보여줘야 합니다.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경주시는 매월 네 번째 수요일을 'APEC 클린데이'로 지정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손님맞이 운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APEC 클린데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노후 시설물과 다수 민원 취약지 등을 중점적으로 정비할 계획입니다. 또한 웃는 얼굴로 인사하기, 내 집, 내 점포 앞 치우기, 우리 동네 꽃밭 가꾸기, 집 앞에 꽃 화분 내놓기 등 '시민과 함께하는 APEC 경주 10대 실천과제'를 발굴해 실천해 나갈 예정입니다. 경주는 신라 천년의 수도로서 동아시아 문화와 교류했던 역사적 전통을 지닌 도시입니다. 이제 우리는 그 유산을 계승해 21세기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길목에 서 있습니다.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며, 이를 통해 경주는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APEC 개최를 이루고, 이를 발판 삼아 경주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jmson220@ekn.kr

의정부시의회 의원 4명, 송곳 5분자유발언 ‘눈길’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 김지호-김현주-김현채-최정희 의원은 5일 제3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건 상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의정부시 시정 현안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지적한 뒤 참신하고 예리한 대안을 제언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김지호 의원은 '예비군 훈련장 이전 관련 제언', 김현주 의원은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제언', 김현채 의원은 '2025년 주요 업무 보고에 앞서', 최정희 의원은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출범에 부쳐(우리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작)'을 각각 발표했다. '예비군 훈련장 이전 관련 제언'에서 김지호 의원은 “지난 2024년 9월 의정부시는 예비군 훈련장 부지 선정 시민공론장을 추진해 12월 시민참여단 56명 투표를 통해 자일동으로 예비군 훈련장이 최종 선정됐다"며 “결국 우ㅢ정부시장은 예비군 훈련장 관외 이전 약속을 이행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내용이다. 대표성 없는 시민참여단 투표를 통해 자일동으로 예비군 훈련장이 선정된 점에 관련 행정상 절차적 하자는 없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합니다. 첫째, 시민참여단의 대표성 문제입니다. 시민참여단은 의정부시민 대표가 아니며 대의성을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전체 46만명의 의정부시민을 대표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민참여단 선정 과정도 의정부시민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것이 아닙니다. 단순 집행부에서 임의적으로 선정된 대표단이기 때문에 의정부시민 전체를 대표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대표성 없는 시민참여단의 투표 결과는 행정 절차상 법적 효력이 없으며 자일동 예비군 훈련장 선정도 무효가 되는 것입니다. 원인 행위에 하자가 있기 때문에 결과도 근거가 없으며 결국 법리적으로 자일동 예비군 훈련장 선정 근거는 없다고 판단됩니다. 결론적으로 자일동 주민들은 대표성 없는 시민참여단 결정에 따를 이유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둘째, 의정부시 미래와 중대한 행정적인 결정은 항상 시민참여단 또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는 문제점입니다. 2023년 시민공론장을 통해 장암동 쓰레기 소각장이 자일동으로 이전 결정됐습니다. 2024년 12월 시민참여단 투표를 통해 호원동 예비군 훈련장이 자일동으로 이전 결정됐습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의정부시장의 결정이 부재하기 때문에 자일동으로 혐오시설 및 기피시설이 편중되는 현상이 발생하며 그 피해는 오롯이 자일동 주민 피해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의정부시장 결단이 필요하며 혐오시설 및 기피시설 관련 지역의 안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의정부는 지난 70년간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희생된 도시이며 자일동은 특히 70년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발전조차 하지 못했던 지역입니다. 자일동 220,000㎡ 대규모 지역을 예비군 훈련지로 사용한다는 점은, 첫째, 지역 균형발전 형평성에 저해되며, 둘째, 자일동을 지속적으로 낙후된 지역으로 전락시킨다는 사실입니다. 위와 같은 모든 사실을 바탕으로 국방부에 당부합니다. 현재 의정부시 관내 예비군 훈련장 이전 관련 행정 절차상 하자가 존재한다고 판단돼 자일동 예비군 훈련장 이전 확전이 행정적으로 타당했는지 재검토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2025년 6월에 있을 군사시설 이전 협의는 유보할 것을 강력하게 당부하며 의정부시장께 당부합니다. 행정의 중대 결정 사항을 단순히 시민참여단이나 공론화위원회 결정으로 결과를 도출할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진심 어린 대화를 통해 합리적이고 타당한 결과를 도출할 것을 재차 당부드립니다. 자일동 예비군 훈련장 이전 관련 전면 백지화 및 재검토를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제언'에서 김현주 의원은 이제 반려인과 비반려인 그리고 반려동물이 모두 행복하게 공존을 이루는 것이 사회적인 과제가 됐다며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방안들을 제언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내용이다. 우리 의정부시도 이동형 놀이터가 시민 호응을 얻어 규모는 비록 작지만 고정식 놀이터 두 곳을 의정부가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그러나 현재 계획된 두 곳으로는 부족합니다. 지난 2월3일 경기도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동두천에 조성되는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외에도 파주시, 양주시, 포천시, 가평군을 선정해 시-군별 20억원 규모 사업비를 투자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특화형 여가시설을 조성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려동물 문화 확산은 물론 점점 커지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의 경제적 가치를 고려하면 우리 의정부시도 언젠가는 도입해야 할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의정부시가 시행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과 명예동물보호관 활동은 좋은 출발이나 더욱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정책 발굴이 필요할 것입니다. 최근 몇몇 지자체에서 도입하고 있는 '반려견 순찰대'가 그 예입니다. 이번에 제가 동료의원과 함께 발의한 의정부시 동물보호 조례안은 기존 반려문화와 동물보호 관련 조례를 통합하고 현행화한 것입니다. 이 조례를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며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필요한 체계를 마련하고 일관성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5년 주요 업무 보고에 앞서'를 통해 김현채 의원은 새로운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했던 답답함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명확한 근거와 개념을 갖고 업무에 적극 임해달라 △지속 가능한 복지사업 추진해라 △관리부서 적극 행정과 시스템 변화 주도해라 등 세 가지를 주문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내용이다. 첫째, 명확한 근거와 개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은 2023년 말부터 꾸준히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다변화를 주장했습니다. 집행부 노력 끝에 8월 현재 5종에서 16종으로 확대 운영해 전년 9월부터 12월까지 605건에 지나지 않았던 기부 건이 1416건으로 2배 이상 증가하는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던 긍정적인 사례였습니다. 각 부서에서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보고가 이뤄진다면 의정부시장을 도와 추진하는 사업들이 시민 지지를 얻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낼 것입니다. 둘째, 복지 관련 부서는 지속가능성을 염두한 사업 추진을 부탁드립니다. 2025년에도 경제 상황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국비나 도비, 보조사업 또한 작년보다 감소할 가능성이 큽니다. 복지 현장에 계신 분들 역시 새로운 사업이나 확대 사업에 대해 예산이 끊기면 오히려 더 큰 어려움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규 사업을 시작하기 전 반드시 지속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최악의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셋째, 관리부서는 적극적인 행정과 시스템 변화를 주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가 2024년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전자식 인계인수 철저, 적극행정, 회계 SOP 도입 등은 모두 여러분 변화와 혁신을 촉구하기 위함입니다. 특히 저연차 공무원들이 어려움을 토로하는 이유 중 하나는 비효율적인 관리체계에 있습니다. 법을 준수하며 행정을 추진하려면 명확하고 통일된 근거와 기준이 필수적입니다. 관리부서가 이를 선도적으로 개선하고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출범에 부쳐(우리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작)'에서 최정희 의원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새롭게 출범하는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이 평생학습과 청소년 육성 정책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언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내용이다. 첫째, 의정부도시교육재단 구조는 중복을 최소화하고 각 기능 전문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돼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존 평생학습원과 청소년재단이 각각 축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관련 부서를 통합하면서도 핵심 기능은 유지하는 유연한 구조를 도입해야 합니다. 또한 임직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통해 모든 구성원이 통합 비전을 공유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둘째, 재정 운용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앞으로 운영돼야 할 재단의 기본적인 운영비 등 열악한 공공재정 한계에 다음과 같은 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정부 및 지자체 지원 외에도 민간기업, 사회적기업, 시민 기부 등을 통한 다각적인 재원 확보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사업 성과관리를 철저히 하며 지역사회의 시급한 요구에 따른 우선적 예산 배분과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은 강화해야 합니다. 셋째,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중점 사업은 주민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하고 지역사회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정돼야 합니다. 의정부시민의 생애주기별 학습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선 시민과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과 사업을 개선해 나가야 하고 또한 투명한 경영과 성과 공유를 통해 시민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올해 첫 회기인 제33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13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심사한다. 이후 1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 및 답변을 진행한 뒤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특히 상임위원회 등 의사진행 모든 과정은 의정부시의회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본회의는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kkjoo0912@ekn.kr

전북도, CES 2025서 수출 상담 933만달러 기록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CES 2025에서 도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대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도는 전북 공동관(8개 기업)과 단독관(1개 기업)을 운영하며 기업들의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전북 기업들은 총 197건의 상담과 59건의 협력채널 구축, 총 상담액 933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100만 달러) 대비 9배 이상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주요성과로는 하다가 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농업 정밀 기계 및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MYDITEK과 MOU를 체결하며 해외시장 개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또한 CES 전시장 내에서 진행된 Podcast 인터뷰에 초청돼 기업과 제품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였다. 아이팝은 'EmoTense XR 올인원 수트'로 미국 일간지 USA TODAY가 선정한 'CES 2025 제품 50선'에 이름을 올리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도는 참가 기업의 부스 임차비, 디자인 제작, 항공·숙박비, 통역 및 마케팅 지원 등을 제공했으며, 특히 CES 혁신상 컨설팅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도내 기업 및 기관 간 네트워킹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잠재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 전략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했다. 도는 이번 CES 2025 참가 성과를 바탕으로 CES 2026 참가 계획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바이어 접근성을 높이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스 공간 조성 방안을 개선하고, 전문 통역 지원 확대, 항공·숙박 지원 강화를 추진해 기업들의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신원식 미래첨단산업국장은 “CES 2025를 통해 전북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됐음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국제무대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CES 2026에서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전북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ajk79@ekn.kr ajk79@ekn.kr

극우 유튜버 안정권 5·18광장 집회…강기정 “극우집회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고 지키겠다며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극우 유튜버 안정권 등이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내란 동조, 내란 선동 시위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장 사용을 불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는 제목으로 “극우 유튜버 안정권이 5·18 민주광장에서 내란 동조, 내란 선동 시위를 하겠다고 문의해 왔다"며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모욕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욕하고, 이재명 대표를 비방한 내란 동조자, 그는 반민주주의자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강 시장은 이어 “나치는 홀로코스트 기념 공간에서 집회할 수 없다. 민주시민에게 맞아 죽는다"며 “5·18 민주광장에서 극우 집회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광장 사용을 불허할 것이다"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samwon55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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