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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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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광명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06 13:49

◆ 과천시, 2024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전년비 1계단↑

과천시 민원실 전경

▲과천시 민원실 전경.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나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과천시는 '고충민원 처리'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끈다. 시민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하고, 고충민원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평가점수가 상승했다.


또한 국민생각함을 통해 시민 소통을 강화하면서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작년 과천시는 민원인과 공무원이 모두 만족하는 '다같이 행복한 민원실'을 운영 기조로 삼았다. △민원실 환경 개선 △통합민원창구 신설 △민원 순번 대기 시스템 도입 등으로 시민 편의를 대폭 강화했으며 △특이민원 대응 교육-훈련 강화 △휴대용 보호장비 추가 확보 등 민원 담당 공무원 안전을 위한 조치도 적극 추진했다.




과천시 민원실 내부

▲과천시 민원실 내부. 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은 6일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목표로 모든 부서가 협력해 체계적으로 민원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단순히 등급 향상을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민원행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관련 부서들과 정기적인 회의를 열어 평가 지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원 서비스 질을 더욱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 광명시, K-혁신타운 조성 본격화…하안동 국유지 활용

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랜 유휴부지를 청년 주거-일자리와 주민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킬 K-혁신타운 사업을 본격화한다.


6일 광명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 구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도시개발사업 조사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광명시-기획재정부-한국자산관리공사가 지난 2022년 체결한 옛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이하 하안동 국유지)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용역은 올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오는 2027년 상반기 내 도시개발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승인 후 같은 해 부지조성 공사 개시를 목표로 추진된다.


K-혁신타운 사업은 하안동 740 일원 면적 6만2301㎡ 부지를 개발하며, 한국자산공사가 시행사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광명시는 사업지가 철산-하안권 생활 중심 구역에 위치해 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비롯해 청년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기업 연계 특화 단지 등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지속 협의해 왔다.


이에 따라 해당 부지는 청년 주거-일자리 연계, 공공업무시설-혁신기업 연계 특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될 것이라고 광명시는 설명했다.


광명시 하안동 K-혁신타운 조성 사업 대상지(6만2301㎡) 전경- 초록색 옥상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빨간색 지붕 보람채아파트

▲광명시 하안동 K-혁신타운 조성 사업 대상지(6만2301㎡) 전경- 초록색 옥상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빨간색 지붕 보람채아파트. 제공=광명시

특히 청년 창업-주거 공간, 기업 입주 공간이 들어서 청년 주거와 일자리 연계를 기대할 수 있다. 공원-주차장-상가 등 시민 편의 공간도 조성된다.


공원은 주변 광덕산-철망산 근린공원, 도덕산 등 기존 녹지와 연계해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이번 사업은 광명이 창업, 산업, 문화, 휴식을 모두 갖춘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하안동 국유지가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갖춘 복합공간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안동 국유지는 구로공단 배후 지역으로 서울시가 광명시 땅을 매입해 1982년 복지관, 1986년 보람채아파트를 지었으나 구로공단 쇠퇴로 이용자가 줄어 2017년 12월과 2015년 9월 각각 폐쇄해 10년 이상 방치됐다.


광명시는 민선7기부터 핵심 공약으로 이곳을 개발하기 위해 2018년 당시 소유자인 서울시와 협의를 추진했으나 서울시 주택공급 위주 개발에 찬성할 수 없어 견해 차이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2021년 7월 부지 소유권이 기획재정부로 이전되고, 같은 해 12월 기재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개발 대상 사업지로 선정, 2022년 광명시-기획재정부-한국자산관리공사 업무협약 체결, 작년 8월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사업 추진이 현실화됐다.


◆ 시흥시,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최대 1500만원 지원

k-시흥시 복지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복지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25년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공모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노동자 복지 향상과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은 중소기업(제조업), 요양병원, 사회복지시설 노동자가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휴게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1월20일)을 기준으로 △시흥시에 소재하며 △종업원 100인 미만이고 최근 3년간 평균 연매출이 300억원 미만 중소기업(제조업) △1년 이상 영업 중으로 종사자 100인 미만 요양병원 △사회복지-재단-의료 등 비영리법인이 운영하는 종사자 10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이 해당된다.


지원 내용은 △휴게시설을 신설할 경우 최대 1500만원 △기존 시설 개선은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공사비가 최소 300만원 이상이어야 하고, 공사할 때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등 휴게시설 공사에 수반되는 물품에 한해 지원한다.


물품 비용은 공사비 중 50% 이내로 제한된다. 공사 없이 단순 소모품만 구입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보조금의 5~20%에 해당되는 자부담금이 발생하므로 신청할 때 유의해야 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6일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장 노동자의 근무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휴게공간 개선을 적극 지원해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을 원하는 업체나 기관은 10일부터 28일까지 관련 서류를 시흥시 기업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점은 시흥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산시, 청년몰'소소플래닛'입점상인 공모…마감 21일

안산시 청년몰 '소소플래닛' 입점 상인 공모 포스터

▲안산시 청년몰 '소소플래닛' 입점 상인 공모 포스터.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안산시 청년몰 '소소플래닛 신안-다농'에서 창업할 신규 입점 청년상인을 오는 2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소소플래닛은 '소소한 일상이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이란 의미가 담긴 안산시 청년몰 명칭이다. '신안코아'(상록구 석호로 315)와 '다농마트'(상록구 예술광장로 1) 2곳 40개 점포로 운영되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상인에게 공공임대 형태로 제공된다.


공모 대상은 공고일 기준 39세 이하 청년으로 예비창업자이거나 사업자등록일로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 창업자다. 안산시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전통시장에서 창업 꿈을 키우고자 하는 상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집 점포는 △신안코아 4점포(음식점 및 디저트 1점포, 공방 3점포) △다농마트 6점포(음식점 및 디저트 5점포, 공방 1점포) 등 모두 10곳이다. 다만 현재 청년몰 내에서 판매 중인 상품 및 중복 메뉴는 지원이 불가하다.


입점 상인으로 선정되면 정착비 지원을 비롯해 △역량 강화 교육 △행사 및 이벤트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 △자기 계발 및 영업 지원 △임대료 50% 감면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점을 희망할 경우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오는 21일까지 전자우편(tae7979@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안산시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6일 “안산시 청년몰은 지역 성장의 동력으로서 청년 초기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장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상인과 상생하며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양시, 행안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획득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시-도 교육청,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전국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서비스 수준을 항목별로 나눠 평가해 총 5개 평가등급(가~마)을 부여한다.


안양시는 2023년 9월1일부터 2024년 8월31일까지 1년간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운영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서면 평가,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가등급 획득으로 안양시는 2021년 이후 4년 연속 우수등급 이상 성과를 달성하며 민원 서비스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과 지속적인 발전을 입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6일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획득은 시민 중심으로 적극적인 민원 서비스를 개선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인 민원행정 운영과 시민 만족도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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