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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동남아 시장 개척 본격화…1,000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 체결 예정 김 생산 농가 지원 위해 김 수출 확대에 중점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역 농수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공영민 군수를 단장으로 한 동남아 수출개척단을 구성하고,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을 방문해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 기간 동안 총 1,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현지에서 판촉 행사와 바이어 미팅을 진행해 고흥군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번 수출개척단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김 수출 확대에 중점을 두고, 대형 유통업체와 협력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에게 직접 고흥산 김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먼저, 인도네시아에서는 대형 유통업체인 자바슈퍼푸드(Java Super food) 와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인도네시아 지방정부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태국에서는 지두방 아시아와 100만 달러 규모의 입점 협약을 체결하고, 방콕 파라다이스 몰(Paradise Mall)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고흥 김 사은품 행사를 열예정이다. 더불어 태국의 대표적인 김 스낵 업체인 TMK와 200만 달러 규모의 김 수출협약을 체결해 태국 시장에서 고흥 김의 인지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베트남에서는 동양농수산과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과 함께, 고흥 쌀 20톤의 베트남 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쌀 생산 대국인 베트남에 고흥 쌀을 수출하는 것은 그만큼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한, 한인 마트 '원마켓(Onemarket)'에서는 김밥 시식 행사를 열어 현지 소비자들이 고흥산 김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단순한 수출 계약 체결에 그치지 않고, 현지 네트워크 구축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베트남 방문 일정 중 호남 출신 경제인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남아 시장 내 안정적인 수출망을 구축하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는 것이 목표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국제 시장 맞춤형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농수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 육상양식 산업화, 종자 개발 등 세계화 선도 도모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전남도, 대상(주), 지역 양식시설 하나수산과 함께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 및 정부 국책과제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영민 군수와 전남도지사를 대신해 박영채 해양수산국장, 대상(주) Seaweed CIC 김준규 대표, 하나수산 정한민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흥군, 전남도, 대상(주), 하나수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김 관련 기술 개발, 지역 연고 사업기획 및 발굴 등 기업과 지역간의 동반성장을 통해 김 육상양식의 세계화 선도 및 지역 활력 촉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2023년 친환경 김 육상양식 기반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김 육상양식 산업화 성공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대상(주) 및 하나수산과 함께 육상에서 물김 엽체가 시판할 수 있는 크기인 40~50cm까지 성장한 결과, 1차 시범 양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공모'에 하나수산이 사업자로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상(주)와 협력해 2차 시범사업에서는 육상 김 양식의 산업화를 선도하기 위해 양식시설 규모를 확대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 5월 중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고흥군은 전남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대상(주), 하나수산의 첨단 기술력, 고흥군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결합해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고흥의 김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고흥군 문화도시센터, 2025년 공모사업 2개 분야 선정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전남도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주민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지역 문화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 문화갑계, 구석구석 문화배달 아트바캉스 등 고흥군만의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7일 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한 공모사업 결과 발표에 따르면,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과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지원사업 등 2개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지역의 문화자원인'목일신' 선생을 재해석한 연극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전문 강사진과 함께 오는 5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문화예술교육사를 문화 현장에 배치해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4월 중 공개 채용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사를 선발한 후'고흥 꿈꾸는예술터'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성왕벚나무터널에서 시작하는 설레는 봄날!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보성군립백민미술관 일원에서'제12회 보성벚꽃축제'와'제21회 문덕면민의 날' 행사를 통합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보성벚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조연옥)와 문덕면민회(회장 조연옥)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보성왕벚나무터널을 배경으로 봄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5.5km에 달하는 보성왕벚나무터널은 주암호의 빼어난 경관과 벚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행사장 곳곳에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명소(포토존)도 마련된다. 축제 주무대에서는 풍물놀이, 국악, 라인댄스 등 지역 예술인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쇼, 노래자랑,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 일대에서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특히 지역 생산자가 직접 운영하는 특산품 판매장과 동호인들의 목공예 전시가 마련되며, '보성 문화600사업'으로 진행된 '인생 한 컷' 사진전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과 추억을 엿볼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캐릭터 퍼포먼스, 추억의 달고나 뽑기, 풍선아트 등도 마련됐다. 또한, 보성군 SNS 캐릭터 BS삼총사와 인기 캐릭터가 함께하는 이벤트가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관광객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행사장 입구 주차장에서 차량을 통제하며,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방문객들은 주차장에서 왕벚나무터널을 따라 약 25분간 도보 이동할 수 있으며, 행사장 도착 시 보성 특산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행사장 내에서는 보성 녹차 무료 시음 행사가 진행되며, 5월 2일부터 6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세계자연유산 갯벌에서 만나는 사계절 생태 여행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끝없이 펼쳐진 갈대밭 사이를 따라 걸으며 자연의 신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 보성 벌교 갯벌탐방로가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보성 벌교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이 탐방로는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며 방문객을 맞이한다. 보성 벌교 갯벌탐방로는 총길이 2.3km로, 벌교생태공원 앞에 자리하고 있다. 탐방로는 나무 길로 조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으며 갯벌과 갈대밭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무렵 붉게 물든 석양과 반짝이는 물결, 그리고 갈대의 모습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한다. 벌교 갯벌은 꼬막, 짱뚱어, 칠게 등 다양한 해양 생물과 흑두루미, 갈대, 칠면초 등 갯벌 생태계를 이루는 동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어 생태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보성군 관계자는 “벌교 갯벌탐방로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더욱 풍요로운 생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년 보성군 임신육아교실로 건강한 출산과 양육 환경 조성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이 '2025년 임신육아교실'을 운영하며, 임신·출산·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출산 및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임신육아 챌린지'는 3월 12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이번 챌린지 프로그램으로는 △애착인형 만들기 △가방만들기 △공기정화 이끼볼 만들기 △요리교실 레시피로, 요리교실 레시피에는 보성군 특산품과 제철 음식 밀키트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필수 영양교육 과정도 제공되며, 모든 참가자는 이를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보성군에 거주하는 임신부 및 72개월 미만의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보성군 홈페이지 배너를 이용하거나 보건소를 방문해 직접 신청할 수 있고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챌린지는 온라인 플랫폼 '보성군 임신육아 챌린지' 밴드를 활용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연중 최소 3개 이상(최대 5개)의 챌린지를 가족과 함께 수행하고 밴드에 인증하면 된다. 군은 매년 임신부와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임신과 육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정서적 지원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임신육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대면 교육에서 벗어나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직장인과 신생아를 양육하는 가정, 원거리 거주자 등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인해 참여가 어려웠던 대상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우는 미래 인재 육성 지원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4일 보성군청에서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이 보성군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인재 장학금' 3,000만 원을 보성군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문천오 보성군장학재단 이사장, 김영락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 송진오 호반장학재단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999년 설립된 호반장학재단은 장학사업과 학술 연구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 간 교육 불평등 해소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호반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성실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과 호반장학재단은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에게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호반장학재단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기탁해 주신 뜻을 잊지 않고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adol999@ekn.kr

경기도, 올 상반기 정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20일 소규모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참여할 사업 대상지를 내달 17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시재생사업'은 인구 유출과 건물 노후화로 활력을 잃은 소규모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을 신속히 공급하고 도시경관 개선, 골목 활성화, 주거약자 지원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도시재생법상 쇠퇴지역으로 인구 및 사업체 감소, 노후 건축물 증가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권장 면적은 약 5만㎡ 내외로 사업기간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4년이고 사업비는 1곳당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최대 8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 10곳 내외의 신규 사업지를 선정할 예정으로 시군이 공모를 신청하면 도에서 사전검토를 거친 후 중앙 평가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8월 말 최종 선정이 이뤄진다. 도는 공모 접수에 앞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참여 예정지역을 대상으로 75명의 도시재생 자문단의 전문가를 통해 현장 컨설팅을 집중 지원해 시군 사업계획안의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노후한 저층 주거지 정비를 통해 도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대상지 발굴과 컨설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더 많은 지역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올해까지 전국 최다인 71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여기에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등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더해 91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추진하며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사업이다. sih31@ekn.kr

경기도, 개방형 소통공간인 광교융합타운 광장 ‘경기도담뜰’ 준공식 22일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0일 경기융합타운에 조성된 광장 '경기도담뜰' 준공을 맞아 오는 22일 도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준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도민을 위한 개방형 소통 공간의 탄생을 기념하는 자리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담뜰은 명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도민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곳은 경기도청·도의회,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경기본부 등 경기융합타운 주요 기관들을 연결하는 중심축이자, 광교중앙역과 광교버스환승센터를 연결하는 주요 보행 통로 역할을 한다. 광장 면적은 1만1226㎡ 규모로 지상 1층과 지하 1층이 관람석으로 연결돼 있으며 광장 내에는 17개 보행몰 상가가 조성됐고 음식점 등 주민 편의를 위한 시설이 공모 절차를 거쳐 입점할 예정이다. 경기도담뜰은 도민과 기업,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간으로써 경기도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어 갈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수원 지역구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부교육감,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한국은행경기본부장, 경기도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기회기자단, 청소년·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경기도 일자리매치업 프로그램 참가자 등 다양한 도민들도 함께하며 입주기관 대표들과 준공식 핸드프린팅 세리머니를 진행한다. 준공식에 앞서 경기청년 예술인 그룹 'K-SORI(케이 소리)'와 '셀위브라스'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김상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경기도담뜰'은 단순한 광장이 아니라 경기도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도민과 함께 소통과 협력의 철학을 바탕으로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어 나갈 활력의 공간이 되도록 조성하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와 커뮤니티 활동이 이루어져 도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융합타운은 2016년 착공해 2022년 1월 경기도의회, 5월 경기도청이 차례로 입주했다. 현재 공사 중인 경기도서관은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12월 말 경기정원이 조성되면 경기융합타운이 완성된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FC, 시민 위한 훌륭한 구단으로 성장시키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19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용인 시민프로축구단(가칭 용인FC) 창단 준비 회의를 열어 구단 창단에 필요한 각종 절차와 준비사항을 공유하고 프로축구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추진전략을 논의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일 시장, 류광열 제1부시장, 황준기 제2부시장, 시청 실·국장, 박성균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 최희학 용인시축구센터 상임이사,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박성균 사무국장의 (가칭) 용인FC 창단 절차 등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질의·응답과 부서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박 국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시가 약 3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다른 곳에 비해 빠른 속도로 프로축구 창단을 발표해 주셨다"며 “기획도 잘 됐고, 프로 축구 연맹 가입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법인화 문제와 유소년 축구 유스팀이 이미 갖춰져 있어서 연맹 가입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국장은 구단 창단 준비 로드맵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 프로리그 성공적 정착을 위한 구단 운영 전략 등을 각종 사례를 소개하며 시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용인FC를 시민을 위한 훌륭한 구단으로 성장시킬 토대를 올해 꼭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시와 호흡을 맞춰 구단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훌륭한 리더를 찾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시가 다방면으로 지혜를 모을 방침"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액션플랜에 따라 구단 창단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앞으로 선수단을 구성하고 구단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소위 말하는 낙하산 인사 시도나 외부의 부적절한 입김 등을 철저히 차단해서 장래성이 밝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구단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 공직자들도 역량을 모아주시고 시민들의 좋은 의견도 잘 수렴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는 내달 중 창단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구단 창단에 필요한 일들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sih31@ekn.kr

성신여대, ‘기술보호 전문인력 지원’ 3년연속 선정

성신여자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지원하는 '기술보호 운영인력 전문화 지원사업(석박사과정)'에 3년 연속 선정됐다. '기술보호 운영인력 전문화 지원사업'은 국가핵심기술과 산업기술 보유기관의 보안담당자의 산업보안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보안 기획, 관리 등에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갖춘 국내 대학원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5개 대학이 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국내 여자대학으로는 성신여대가 유일하다. 성신여대는 3년 연속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서 기술보호 분야 교육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석사과정만 지원하는 사업에서 박사과정까지 지원이 확대될 예정이다. 1년간 약 1억 500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융합보안학공학과 산업보안전공 석·박사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신여대는 고도화되는 첨단산업 기술 침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기술 보호 법·정책, 기술, 보안경영 등 융합형 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학제적 교육과정 및 기술 보호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핵심기술 및 산업기술을 보유한 다수의 기업과 협력을 통해 기술 보호 실무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보안 역량을 강화한다. 이번 사업의 책임을 맡은 홍준호 융합보안공학과 교수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와 국가 간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된다"며 “우리나라의 첨단 기술을 유출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기술 유출 사고 대응을 위한 기술보호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 미래 산업 육성·보호를 위해 융합적 역량을 배양한 석박사 기술보호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패트롤] 광명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연천군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가 19일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27건 조례안 및 일반안과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를 거친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해 불요불급한 예산 2억4000만원을 조정했다. 이로써 광명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1조 2771억2394만으로 기정예산 대비 10.05% 증가한 규모다 이지석 의장은 “이번 회기동안 애써준 동료의원님과 바쁜 업무에도 성실히 임해준 집행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추경예산이 시기적절하게 집행돼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가 의원연구회를 잇따라 발족하며 의정활동 강화에 적극 나섰다. 최근 광명시의회는 'AI 기반 교통신호 체계 구축 연구회'와 '광명시 자립준비 청년 정책 연구회'를 발족했다. AI 기반 교통신호 체계 구축 연구회는 안성환 대표의원을 비롯해 현충열-이형덕-김정미-정영식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연구회는 오는 11월까지 자료수집-실태조사, 전문가 간담회, 우수 사례 벤치마킹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진행한다. 연구용역을 통해 관련 전문가 및 연구원들과 협력해 AI 교통신호 체계 구축에 대한 효과 분석과 정책 반영 및 제도화하기 위한 조례 제-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성환 대표의원은 19일 “인공지능기본법이 내년 1월 시행을 앞두면서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이와 관련된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본 연구회 연구활동을 통해 AI 기반 교통신호체계가 광명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 도입 및 제도화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자립준비 청년 정책 연구회'는 이재한 대표의원을 비롯해 구본신-김종오-설진서-정지혜 의원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연구회는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지원 정책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발족됐다. 이재한 대표의원은 “다양한 정책 및 지원 방안을 연구하고자 본 연구단체를 제안하게 됐다"며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19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상공업 종사자 노고를 격려하고 상공회의소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조성대 의장과 한송연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홍균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각 기관-경제단체장, 기업 CEO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에서 '트럼프와 스테블코인 그리고 결제 시스템'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열었으며, 이어 2부에서 제52회 상공의날, 제17회 상공대상 기념 행사로 표창 시상식이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성장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이홍균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우리 남양주시의회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개정, 규제 완화, 기업 맞춤형 정책 등을 통해 관내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0년간 이어진 규제로 시민과 여기 계신 기업인 모두가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을 묵과할 수 없어, 의장 취임 이후 한강법 폐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팔당 상수원 관리 지역 규제로 인한 우리 남양주시의 지가 손실액은 2023년 12월 기준으로 217조원 수준이나 그에 반해 주민지원사업비는 피해액의 0.75%에 불과한 735억원 남짓"이라고 지적했다. 조성대 의장은 “올해는 경기연합대책위원회 남양주시 공동대표이자 경기동부권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상수원보호구역을 비롯한 불합리한 중첩 규제를 강력히 규탄하고, 경기동부권 7개 시군의회와 공동으로 대응협의체를 구성해 남양주시민 재산권과 행복추구권을 보장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소소한 연구모임(소상공인 소득증대 위한 연구모임, 대표의원 현옥순)'이 19일 제1차 간담회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고 연구활동 시작을 알렸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한 민생경제 안정화 방안 마련이 연구 목표인 소소한 연구모임에는 현옥순 의원을 중심으로 설호영-이진분-최찬규 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구모임은 지난달 안산시의회 연구활동 운영 심의위원회의 연구단체 등록심의를 통과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모임 소속 4명 의원과 안산시 소상공인지원과장,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사업지원팀장이 참석해 최근 경제 불안정성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앞으로 연구 방향을 정립했다. 특히 안산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도출이 이번 연구모임 목적이라고 강조하면서 국내외 상권 활성화 우수 사례를 조사해 소상공인과 지역 소비자의 상생 방안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구체적으로 파악해 안산 상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현옥순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안산경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안산 실정에 맞는 정책을 도출해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소한 연구모임 활동 기간은 오는 10월까지이며 △간담회 및 토론회 △안산상권 현황 및 문제점 진단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안산경제 성장과 맞춤형 상권 활성화 지원 정책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윤재구 연천군의회 의원은 18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기도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이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윤재구 의원은 상당한 규모 예산이 투입된 전곡선사박물관이 연천경제 활성화와 문화적 가치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 방향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곡선사박물관이 연천에 실질적인 이바지를 할 수 있도록 세 가지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로 박물관 내부에 외식업 입점 및 카페 공간의 편의시설 확충이다. 특히 방문객이 몰리는 연천 구석기 축제 기간 중 부족했던 편의공간 문제를 해소할 수 있고 방문객 만족도 또한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 박물관 카페 공간을 청년 창업가를 위한 팝업스토어 및 전시-체험 공간으로 활용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연천청년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역동적인 문화 공간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물관과 카페의 야간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다. 전철 개통으로 수도권 방문객 접근이 용이해지고 머무는 시간도 길어져 운영시간을 연장해 야간 전시와 같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늦은 시간까지 방문하는 관광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윤재구 의원은 “세 가지 활용 방안은 연천 문화와 관광을 활성화하고, 박물관을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지역경제와 창업, 문화 활동 중심지로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292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양희 연천군의회 의원은 18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립연천현충원 주변 인프라 조성을 위한 제시'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박양희 의원은 국립연천현충원이 연천군 핵심 현안사업 중 하나로, 이에 따른 인프라 구축 시 단순한 개발이 아닌 명확한 방향성을 갖고 조성해야 한다며 주변 인프라 조성에 있어 네 가지 주요 방향성을 제시했다. 첫 번째로, 다양한 상권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지역 먹거리촌과 특산물 판매장 등 다양한 상권을 조성하고 지역 상인회와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면 국립연천현충원은 앞으로 연천경제 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 연천 주요 관광 자원과 연계다. 현충원 인근 관광 자원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콘텐츠를 개발해 방문객이 연천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연천 관광산업이 활성화된다면 궁극적으로 지역경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로, 접경지역 특성을 살린 역사 교육 인프라 구축이다. 연천은 분단 현실을 체감할 수 있는 지역이기에 국립연천현충원 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면 호국보훈 정신을 상징하는 역사적 중심지로 재조명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네 번째로, 주민이 실제 필요로 하는 시설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한 개발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조성 방향이라며 주민 공론화 과정을 거친 개발계획 수립을 제안했다. 박양희 의원은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주민 화합을 이루고 역사 교육의 장을 마련하며, 연천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등 우리 지역 발전의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전략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제292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 (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영철 연천군의회 의원은 18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 집행률 향상 및 결산 잉여금 최소화를 위한 개선 방안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박영철 의원은 최근 5년간 연천군 세입-세출 결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년 상당한 규모의 잉여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평균적으로 매년 전체 예산의 21.7%에 달하는 비율로, 이는 지방재정 운영의 기본 원칙인 균형재정에 부합하지 않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잉여금 발생 주요 원인으로 세입 과대 추계, 계획과 다른 예산 집행, 그리고 불가피한 경제 변화 등을 꼽으며, 이에 따라 세입-세출 비효율적인 운영과 제공돼야 할 행정 서비스 부재와 같은 문제점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박영철 의원은 먼저 예산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잉여금 최소화 연구모임'을 구성 후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실무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둘째, 전문적인 재정 진단과 분석을 통해 순세계잉여금 활용 방안을 효율적으로 마련해 불필요한 예비비와 불용액 발생을 최소화하고, 본예산 및 추경예산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셋째, 결산 잉여금 및 재정 안정화 기금 운영이 우수한 타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연천군 재정 운영에 맞는 실질적인 방안을 도입할 것을 제언했다. 넷째, 세입 추계를 더욱 정확하게 분석하고, 예산 편성 시 불필요한 예비비와 불용액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다섯째, 이런 개선 사항을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박영철 의원은 “소극적인 예산 편성이나 긴축 재정 집행은 지역경제 발전에 역기능을 일으킬 수 있으며 민생과 복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며 한정된 예산의 효율적인 재원 분배를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제292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은 18일 열린 제292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합리적 산지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 발전 전략 마련'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박운서 의원은 연천군이 직면한 지역소멸 위기에 대해 언급하며 이를 해결하려면 연천 발전을 가로막는 요소들을 개선하고 신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운서 의원은 향후 수도권 거주자가 인구감소 지역으로 이주할 경우 임업용 산지 내 주택 건축을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될 예정이라며, 이런 정책 변화에 연천군이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완화된 산지 규제를 통해 추진할 수 있는 정책 방안으로 먼저 산림 관광산업 활성화로 산림욕장, 트레킹 코스, 생태 체험장 등 친환경 산림 관광지를 조성하고 산림 치유 프로그램 및 체험형 관광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둘째, 완화된 산지에 스마트 농업단지를 조성하고 임산물 가공 및 특화 산업을 육성하는 스마트 농업 및 산림 복합 산업 육성이다.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연천 내 가공 산업을 연계해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산지를 활용한 특산물 재배단지와 임산물 가공 산업을 육성해 연천농업 또는 다양한 체험과 연계시킨 지역 특화 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특히 완화된 규제가 무분별한 개발로 이어지지 않아야 한다며 친환경 개발 원칙을 준수하고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92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이재준, “수원시가 나이불문하고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를 향해 늘 앞장서겠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9일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를 향해 수원특례시가 늘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수원의 오백서른세번째 경로당이 인계동에 문을 열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2023년 입주를 시작한 센트럴아이파크자이 제1경로당이 그 주인공"이라면서 “경로당 없이 지내시던 어르신들이 늘 마음에 걸렸는데 드디어 개소식을 열었으며 넓은 마음으로 기다려주신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길었던 기다림의 시간만큼 쾌적한 시설이 어르신들을 맞다"며 “무려 74평의 공간을 오롯이 품은 건 계단이 없어 더욱 편리한 1층 건물"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공용 공간 외에 할머님 방과 할아버님 방에도 화장실이 꾸며졌다"며 “거실과 주방도 널찍하게 빠져 있어 어르신들이 다 같이 모이시기에 불편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최근 우리시는 경기도 최초로 WHO '고령친화도시'에 세번째 재인증을 받았다"며 “6대 영역, 16개 과제가 그 대상으로 그 중 2개의 과제가 경로당 운영과 관련된 인증"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533개의 경로당이 가장 편한 마음으로 찾으실 수 있는 든든한 쉼터가 돼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에경 영상] 정명근, “화성특례시 출범 후 처음으로 ‘화성특례시민의 날’ 맞아...다양한 행사 개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19일 “다가오는 금요일은 화성특례시 출범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화성특례시민의 날'"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정 시장은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 궁금해 하시는 화성특례시민 주간의 주요 내용과 동탄여울공원에서 진행되는 '화성특례시 출범 축하 시민의 날 콘서트'에 대해 영상으로 자세히 설명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부터 유튜브 채널명을 '화성특례시장 정명근'으로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앞으로 시정소식부터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더욱 친근하게 유튜브에서 전해드릴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구독과 좋아요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오는 21일 저녁 6시30분 동탄여울공원에서 '특례시민의 날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올해 특례시 출범을 기념하고 특례시민으로서 맞이하는 첫 시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2400석 규모의 무료 좌석이 마련돼 있으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퓨전국악그룹 화음 △팝페라팀 원스아트 △클래식기타 연주자 장하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윤성 △나태주 △여행스케치 △안치환 △이무진 △자우림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약 3시간 동안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시는 콘서트가 열릴 동탄여울공원에 특설무대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며 안전한 행사운영을 위해 철저한 교통 및 안전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정명근 시장은 “특례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고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뜻깊은 자리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화성특례시의 출범을 축하하고 다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같은 SNS를 통해 “오늘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주역인 상공인 여러분의 노고를 기리는 제52회 상공의 날"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어 “우리 화성은 3대 미래전략산업인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업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만큼 그 의미가 더 뜻 깊다"고 언급했다. 정 시장은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인프라 확충, 인재양성 등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화성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임태희, “최고가 되려면 최고에게 배워야...경기공유학교에 최고가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9일 “최고가 되려면 최고에게 배워야 한다"면서 “단순 높은 자리가 아닌 최선을 다해 경지에 오른 사람들, 대한민국 숙련기술인분들"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공유학교의 장점을 알렸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공교육 제2섹터인 경기공유학교에서는 숙련기술인 분들이, 때론 대한민국 명장님들이 선생님이 되곤 한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경기공유학교에서는) 자율주행·로봇·드론·디지털아트부터 전통적인 K-Skill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맞춤형 교육한다"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최고가 되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최고를 만나 살아있는 경험을 흡수하고 내 걸로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경기공유학교 학생들은 국가 공인을 받은 각 지역 '고수'들에게 일을 대하는 자세,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태도를 배우며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공유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독특한 교육플랫폼으로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플랫폼은 지역자원과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며 초·중·고 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공지능(AI), 로봇, 융합과학, 인문·사회, 문화·예술, 진로탐색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방과 후, 주말, 방학 중에 운영된다.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sih31@ekn.kr

임채호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국회 행안위에 제도개선 건의서 전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전국 최대 지방의회인 경기도의회가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임채호 경기도의회사무처장은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광희 의원을 방문,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내용이 담겨있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 건의서에는 △의회사무처 직급상향 및 중간직제 신설 △지방의회 전문위원 정수 확대 △지방의회 자체 감사권 확보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의회 정책지원관 정수 확대 및 지방의회의원 공제회 설립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지방의정연구원 설립을 위한 지방연구원법 개정 등에 대한 내용으로 건의한 제도개선 사항에는 경기도의회는 물론 전국 지방의회 공통 분야 총 7개 과제를 담고 있다. 도의회는 지방의회가 조직, 예산, 감사권 등이 없는 인사권 독립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점을 지적하며 지방의회도 지방자치단체와 같은 권한과 의무를 갖도록 하는 것이 자치역량 강화와 자치분권 실현, 나아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임채호 사무처장은 이날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지방의회로서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1410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전국민들이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에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많은 관심 가져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광희 국회의원은 “경기도의회에서 건의한 제도개선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바이다"며 “지방의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해 10월에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찾아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한 적이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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