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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폐쇄회로TV 통합관제센터 ‘맹활약’...시민 지킴이 역할 ‘톡톡’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가 도시 전역에 설치된 1만2000여대의 폐쇄회로(CC)TV를 통해 사고와 범죄 등 긴급 상황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든든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나다. 시는 12일 지난해 동안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으로 범죄와 위험 상황을 관제해 42건의 범죄자 검거와 320회의 긴급 출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관제센터는 실시간으로 도시 곳곳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이상 상황 발생 시 경찰과 소방당국에 즉시 통보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관제센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안전을 수호하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8월 2일 새벽 1시경, 분당구의 한 어린이 공원에서 20대 남성이 자해를 시도하는 장면을 관제요원이 포착해 즉시 112에 신고했고 신속한 구조로 생명을 구했다. 같은 해 10월 9일에도 새벽 1시경 30대 남성이 식칼로 자해를 시도하는 모습을 발견한 관제센터는 경찰의 빠른 출동과 설득을 통해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지난 4월 24일, 5월 28일, 12월 7일에는 경찰서 실종팀으로부터 인상착의 정보를 전달받아 치매 노인과 아동 2명을 신속하게 찾아 가족에게 인계했다. 또한 음주 상태로 비틀거리며 차량을 운전하는 장면을 포착해 12명의 음주운전 피의자 검거에 기여했으며 폭행 장면을 실시간으로 관제해 7건의 폭력 사건 피의자 검거를 지원했다. 이에따라 시는 관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비상벨 시스템 운영과 인공지능(AI)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관제 시스템 도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폐쇄회로(CC)TV 기둥마다 설치된 비상벨은 긴급 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로 즉시 알림을 전송하며 해당 위치의 영상이 실시간으로 확인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지난해 5월 1일, 6월 22일, 10월 24일에는 골목길에서 주취자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비상벨을 통해 접수돼고 관제센터는 즉시 112에 연결해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시는 인공지능(AI)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관제 시스템 확대 운영에 힘쓰고 있다. 지능형 시스템의 경우 관제원이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하지 않더라도 이상 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이벤트가 생성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지난해 8월 19일과 26일에는 주취자가 길에 쓰러져 있거나 노인이 넘어져 일어나지 못한 상황을 지능형 시스템이 탐지해 경찰차와 구급차가 신속히 출동하여 이송 조치를 완료했다. 시는 올해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제원의 교육을 강화하여 모니터링 능력을 향상시키고 범죄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관제 우선순위를 설정해 관제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로부터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6억 원을 활용해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현재 20%에서 30%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폐쇄회로(CC)TV 설치가 어려운 영장산과 불곡산 산책로 등에는 개인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한 관제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 도입과 인프라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개회식 11일 열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내 최대의 장애인 동계스포츠 축제인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회식이 11일 오후 강릉 라카이샌드 파인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 이후 올림픽 유산을 활용하기 위해 도가 향후 5년간 전국동계체전과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을 단독 개최하기로 결정한 후 처음 열리는 대회다. 개회식에는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장,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등 주요 인사와 선수 및 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도 전역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총 7개 종목(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쇼트트랙)에 총 1135명(선수 525명, 임원 및 관계자 610명)이 참가한다. 도에서는 전 종목에 59명의 선수가 출전해 준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도청 아이스하키팀은 10일 충남팀과의 첫 경기에서 10대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대회 16연패 도전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도는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장애인동계체전을 동계체전보다 먼저 개최한다.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하고,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수당과 도지사기 장애인대회 상금을 신설했다. 더불어 오는 6월 홍천에서 '제4회 전국 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ess003@ekn.kr

강원도 AI 주도 ‘곤충 스마트팩토리팜’ 가시화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농산물원종장은 현재인공지능 곤충계측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자동사료급이 플랫폼 및 곤충사료 제형화 기술 개발을 진행 중있다. 강원도곤충산업센터와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가 공동 연구 중인 '산업곤충의 품종육성 및 스마트 대량생산 체계 구축' 과제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곤충계측 시스템 시연 및 점검을 진행했다. 농산물원종장곤충산업센터가 수행하는 '산업곤충의 품종육성 및 스마트 대량생산 체계 구축' 연구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5년간(2021~2025년) 총 11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농업생물부는 산업곤충 고품질 우수종충 선발 및 품종선별마커를 개발 중이며 곤충산업센터는 유망 산업곤충의 종별 대량생산을 위한 스마트팩토리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스마트곤충 대량생산 체계는 도와 춘천시가 추진하는 '곤충산업 거점단지 구축사업'의 곤충 스마트팩토리팜 운영에 활용할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팜 시스템은 연간 최대 1000톤 이상 생산되는 곤충 대량생산 과정의 최적화와 균일한 출하 품질 관리를 담당하며 해당 과정은인공지능(AI)이 주도하게 된다. 팩토리 팜의 빅데이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딥러닝 학습 과정을 통해 곤충 질병 예측 및 수요 맞춤형 생산 모델을 정밀하게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향후 거점단지 플랫폼을 활용한 곤충 디지털 육종 및 인공지능(AI) 곤충 사육 비서 등의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곤충산업 거점단지는 곤충 스마트팩토리팜 대량생산 기술,인공지능 관제기술, 친환경 산업소재화 기술 등이 적용되는 대규모 산업 프로젝트다.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방혜선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장은 “이인공지능 곤충계측 플랫폼은 딥러닝 학습 기능을 갖추고 있어 팩토리팜에서도 정확하고 효율적인 작업 프로세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춘천시 곤충산업 거점단지가 곤충산업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에서도 관련 기술 고도화 연구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곤충산업센터와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폴리텍대학, 캄보디아와 한국형 직업기술교육 협약 체결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은 11일 캄보디아 국립폴리텍대학(NPIC), 글로벌투게더와 한국형 직업기술교육(K-TVET) 추진을 위한 삼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캄보디아 청년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직업기술교육체계를 구축하고, K-TVET를 통해 우수한 숙련 외국인력을 양성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 체결로 세 기관은 △글로벌캠퍼스 등 공동직업기술교육 체계 구축 △공동직업기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교직원 및 학생 교류 활동 △기타 교육과 연구에서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서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캄보디아 국립폴리텍대학은 우리 정부의 원조로 설립된 캄보디아 노동부 산하 기술대학이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협약 체결로 한국형 직업기술교육의 해외전파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해외 기술인재를 양성해 국내 노동인구 절벽 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글로벌 협력체계를 확대하는 기틀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텍대학은 2025학년도 학위 과정에 외국인 전형을 확대하는 동시에 외국인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육과 이주배경 구직자를 위한 특화 직업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흥 3기 신도시가 미래 모빌리티 허브 도시로 도약에 시동이 걸렸다. 광명시와 시흥시는 2023년 11월 국토교통부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3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광명시흥신도시를 미래 모빌리티 수단과 도시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이동 혁신 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1월 광명시는 국토부-시흥시와 협약을 맺고 4월부터 사업수행자인 현대자동차그룹과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세워진 최종 계획을 연내 광명시흥신도시 지구단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할 계획이다. 사업은 크게 △로보택시, 로보셔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등 모빌리티 서비스 △미래형 공간 인프라와 도로 등 모빌리티 인프라를 구축을 골자로 한다. 우선 신도시 내부나 인근지역으로 이동을 원하는 이용자를 자율주행 택시와 셔틀이 이동시켜 주는 로보택시와 로보셔틀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캠핑카, 팝업스토어 등 비정기적으로 필요한 차량을 필요에 따라 대여할 수 있는 특수목적 차량 대여 서비스, 로봇이 식음료를 배달하는 로봇 배송 서비스도 포함한다. 도심항공모빌리티 서비스가 구축되면 작은 항공기를 타고 강남과 인천공항 등 외부 광역거점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미래형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도 조성한다. 다양한 유형의 모빌리티 수단을 수용하고 연계할 수 있는 미래형 환승센터를 지어 환승 공간, 승하차 공간, 배터리 교환 공간, 항공기 정비 시설, 물류 자동화 시스템, 수직 이-착륙 비행장인 버티포트(Vertiport) 등을 마련한다. 도로는 자율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성된다. 큐알(QR) 표지판, 스마트 가로등 등을 설치해 도면 설치물들을 자율주행 차량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택시나 셔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전용 환승-대기 공간인 플렉스 존(Flex Zone)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관제를 지원하는 디지털 교통운영 시스템 개발도 계획에 포함된다. 차량과 도로에 설치된 각종 설치물이 정보를 교환해 교통상황을 파악하고 모빌리티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단순한 교통 혁신을 넘어 도시공간과 이동 수단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초연결 스마트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며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도시를 조성해 시민 모두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이달 1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2025년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농번기를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이미 허가를 받은 토지와 건축물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자 진행된다. 주요 단속 내용은 △건축물 불법 신-증축 △토지 불법 형질변경 △농업용 비닐하우스 주거 및 창고 사용을 위한 불법 신축 등이다. 단속 업무를 수행할 때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할 수 있도록 군포시는 불법행위 주요 발생 지역에 단속 안내 현수막 게시 및 안내문 배부 등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군포시는 경미한 불법행위는 계도를 통해 자진 원상 복구하도록 계도하고, 상습적이거나 영리 목적 불법행위에 대해선 관계 법령에 따라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통해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1일 “개발제한구역은 자연환경 보호와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보존해야 하는 지역이라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해 개발제한구역 훼손을 막고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 민원콜센터가 작년 누적 상담 건수 194만 건을 돌파하면서 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11일 김포시에 따르면, 민원콜센터 누적 상담 건수는 지난 2018년 12월 개소 이후 점차 증가하면서 작년 190만건을 돌파했다. 민원콜센터는 행정 분야는 물론 교통-생활정보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5명 상담사를 배치돼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운영된다. 또한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화상담에 이어 문자상담 서비스도 실시하는 등 시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담 채널 확장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포시는 민원콜센터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더욱 나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기관인 ㈜KTis에 운영을 위탁하고 있다 상담사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민원에 응대할 수 있도록 상담 매뉴얼을 수시로 현행화하고, 민원 응대교육과 친절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작년 실시한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94.8%가 상담 내용에 만족한다고 답해, 민원콜센터가 양질의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김포시는 올해 8월경 시민 편의를 위해 24시간 민원 응대가 가능한 챗봇 시스템을 도입해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민원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챗봇은 채팅과 로봇 합성어로 사람을 대신해 질문에 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다. 이연화 민원여권과장은 11일 “민원콜센터가 앞으로도 더욱 친절하고 신속-정확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기반 최신 서비스를 도입해 민원해결사 창구로도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일자리-기업-소상공인-산업단지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꾀한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11일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2025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청년 인재 부족 해소를 위해 '시흥형 일-학습 병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50명에게 기업 훈련-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졸업 후에는 일-학습 병행을 돕는다. 또한 5년간 30억원을 투입, 600명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시흥시-경기도가 2억4600만원을 지원하는 '미래기술학교' 운영으로 60명의 미래 기술 전문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 지원도 도모한다. 작년 개소한 '신중년 내일지원센터'를 통해 5060세대 이직-전직-재취업을 지원하고, 정부 '시니어 인턴십'과 7개 특화 교육과정을 활용해 3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흥시가 직접 운영 중인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새일여성 인턴제'를 통해 91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6개 직업교육 과정으로 12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경력단절여성을 적극 응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매출 활로를 확보하기 위해 전통시장 등에서 시루 사용 시 추가 할인 지원 및 시흥형 판촉행사인 '흥해라 흥세일' 추진을 계획하고 있으며, 상권활성화센터를 통한 상권별 맞춤형 사업 추진, 빈 점포 해소를 위한 골목상권 특화거리 조성에 노력한다. 소규모 점포 시설개선 지원금은 기존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해 올해 50개 점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전통시장 중심 지원 정책에서 소외됐던 골목상권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과 밀집 기준을 대폭 완화해 각종 정부 공모사업 지원, 온누리상품권 취급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와 동일한 지원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에는 업체당 3억원씩 총 600억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재해 업체에 5억원을 확대 지원해 자금 부담을 해소한다. 담보력, 신용 부족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은 기업당 최대 3억원씩 총 170억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부도 및 연쇄 도산 방지를 위해 1억원 규모의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도 강화한다. 올해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해 기업의 제품 품질 향상 및 개발비용 절감 등을 지원하고, 상반기에 착공하는 플라스틱 디지털 전환지원센터도 연내 완공할 계획이다.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하는 디지털 스마트공장 종합 지원사업으로 16개 제조기업에 첨단기술 자동화 설비 구축도 지원한다. 시흥시는 시화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기반 시설물 확충과 유지관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공단2대로 준공을 시작으로 공단1대로, 정왕천로, 소공원 3개소 등에 대해 오는 2027년까지 도로 정비, 교통 개선 등을 추진하며 근로자 출퇴근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산단 환경을 조성한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2025년 민생 안정과 경제위기 극복이 최우선 과제"라며 “시민과 소상공인, 기업 목소리를 듣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과감하고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립성호박물관은 오는 25일부터 성호학당 교육 참가자 50명을 모집한다. 성호학당은 2004년부터 성호박물관에서 운영된 서당 별칭으로 명심보감-대학-논어 등 고전 원문 강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 모집 대상은 입문과정인 '맹자강독'과 연구과정인 '주역강독'이다. 강좌별 25명을 공모하고, 내달 3일부터 12월 말까지 학기제로 운영된다. 맹자강독은 이승용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교수가 진행하며. 성균관대학교 주역대전 편찬 수석연구원을 역임한 김병애 교수가 주역 강독을 담당할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개강 당일 참여 원서와 함께 수강료를 지불하면 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의 경우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안산시 성호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1일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이 한문 문장 독해력을 강화하고 철학과 문학과 역사 등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전의 지혜를 만나고 문화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와 대림대-성결대-안양대-연성대 등 관내 4개 대학은 11일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RISE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대학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 지원의 행-재정적 권한을 광역지자체에 위임해 지역발전을 추진하는 것으로, 경기도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최대호 안양시장, 황운광 대림대 총장, 김상식 성결대 총장, 장광수 안양대 총장, 권민희 연성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RISE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과 대학 간 업무 협의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선제적 대처 기반을 확보하는데 상호 협력한다. 특히 각 대학은 이달 예정된 경기도 RISE 공모사업에 참여해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호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이 처한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관내 대학들이 올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주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정선군-필리핀 바왕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협약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필리핀 바왕시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상반기부터 필리핀 근로자 40여명이 정선군의 농업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승준 군수, 마틴 바왕 시장을 비롯해 이창우 부군수 등 5명의 정선군 대표단과 필리핀 리치카를로 바르나체아 시의원을 포함한 관계자 10명이 함께 했다. 정선군과 바왕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농촌지역의 원활한 계절근로자 수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법무부의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에 따라 필리핀 계절근로자의 송출, 근로조건 준수, 국내 체류관리 및 이탈 방지 등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검토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선군은 지난해 90개 농가에 498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정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라오스와 필리핀에서 총 66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3차례에 걸쳐 125개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경북도의회, 안동시 의회 소식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의 예산·결산 심의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는 예산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11일 첫 회의를 열었다. 이번 위원회는 '경상북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도의원과 예산 관련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경북도 및 교육청의 주요 정책에 대한 △재정 분석 지원 △예산·기금 관련 조례안의 비용 추계 △예산·결산 심의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2024년 12월에 구성된 제2기 예산정책자문위원회는 이형식(예천), 정경민(비례) 도의원을 비롯해 국회 출신 입법예산 전문가, 지방재정 전문가 등 총 5명의 민간 전문가로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형식 도의원이 위원장, 박정원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경상북도와 교육청의 재정 건전성 강화 및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의회 예산·결산 심사 기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자문위원들의 역할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의견도 교환되었다. 이형식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예산·결산 심사 기능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만큼, 예산정책자문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적극 활용해 의회의 예산안 심사 기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농촌사랑연구회'는 11일 안동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농촌활성화를 위한 마을호텔 개발방안 연구'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농촌 및 도시 지역의 유휴 자원을 활용한 마을호텔 개발을 통해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 수행기관의 중간보고 발표와 참석 의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마을호텔'은 마을 내 유휴 공간을 숙박시설로 활용하고 지역 문화와 결합한 체류형 관광 모델로, 국내외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안동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참석한 의원들은 “마을호텔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 주민 참여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운영 방식이 필수적"이라며, 법적·행정적 절차 및 지원 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창현 연구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마을호텔의 성공적인 운영 모델을 분석하고, 안동시 실정에 맞는 정책적 지원 방향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농촌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사랑연구회' 회원들은 2025년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영천시의회 소식

◇ 행정문화복지위원회,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 실시 대구 군부대 이전 영천 유치, 마지막까지 최선 다해주길 당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는 11일 소관 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실시했다. 이날은 정책기획실, 홍보전산실, 청렴감사실, 평생학습관 순으로 업무 보고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날 주요 관심사는 지난 1월 21일 영천시가 상주, 군위와 함께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된 사항이었다. 특히, 정책기획실의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영천 유치 추진 상황에 대해 위원들의 높은 관심과 질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영천시의 공용화기 사격장 후보지 주민들의 여론이 중요함을 거듭 강조했으며, 대구 군부대 최종 이전지 선정까지 전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다른 후보지와 달리 대구에서 영천시의 홍보 광고를 접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영천시도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것을 주문했다. 한편,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 산업건설위원회, 제243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 시작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와 조례안 등 안건 처리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1일 회의를 개의해 금년도 첫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오는 17일까지 실시될 위원회 활동기간 동안 집행부의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2건의 조례안을 심사한다. 활동 첫날에는 일자리노사과를 비롯한 4개 부서로부터 금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의원들의 심도 높은 정책제언들이 이어졌고, 1건의 조례안을 심사했다. 먼저, 이갑균 의원은 중대재해예방 컨설팅 지원사업 및 K-U시티 정주환경 조성사업 관련 지원대상을 최대한 늘릴 수 있는 방안마련을 강조했으며, 해외무역사절단 관련 기업체 선정에서도 형평성을 고려해 여러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부서에서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김종욱 의원은 공장인·허가 실무종합심의회를 대면방식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운영을 해주기를 요청했으며, 생활폐기물 포항 에너지화시설 반입 추진 관련 차후 문제 발생에 대비해 제3의 반입장소도 검토해 보기를 당부했으며, 영천공설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 주차비 무료추진을 제안했다. 이영우 의원은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폐현수막 리사이클링 사업 및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설치사업의 확대를 요청햇다. 마지막으로, 김상호 위원장은 K-U시티 정주환경 조성사업 관련 기숙사에 공실이 발생할 경우 다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주기를 당부했고, 축산악취 실태조사 대상 지역을 현재 계획하는 지역보다 확대해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미취업청년들의 구직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외에 수강료 등을 추가 지원하고자 개정한 '영천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됐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장성군, 화순군, 함평균 소식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오는 4월 18~21일 장성군 최초로 열리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남면문화센터에서 전라남도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전남체전 시군 체육관계자 회의는 손점식 도 체육회 사무처장, 오미경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 과장, 곽영호 장성부군수, 윤시석 장성군체육회장을 비롯해 도 종목단체 및 시군 체육회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주요 참석자 인사말씀으로 시작해 개최지 준비상황 보고, 제64회 전남체전 참가요강 및 신청방법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장성 방문의 해'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역상가 이용 챌린지'도 함께 추진했다. 전남체전 조직위원장 김한종 장성군수는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경쟁을 넘어 스포츠로 하나 되는 화합의 체전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11개 읍면구간 주자 120명… 18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오는 4월에 열리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화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전체 성화봉송 구간 가운데 11개 읍면 봉송 구간을 달릴 주자 120명을 공개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10세 이상 70세 이하 신체 건강한 사람으로, 맡은 구간을 완주할 수 있어야 한다. 장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장성 소재 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오는 18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주자를 구성할 계획이다. 모집인원 초과 시에는 읍면별로 내부 협의를 거쳐 선정한다. 체전 성화는 대회 개최 전인 4월 17일 백암산 국기단에서 채화한다. 주주자와 부주자 각 1명, 호위주자 8명으로 구성된 주자봉송단이 11개 읍면 봉송구간과 이색 봉송구간을 돌아 황룡강 정원무대에 성화를 안치하게 된다. 개회식 당일 황룡강 정원무대의 성화를 공설운동장 '옐로우시티스타디움'까지 옮기는 출정주자는 장성군체육회와 장성군장애인체육회의 추천을 받아 구성하며, 학생 주자 구성도 검토하고 있다. 스타디움 성화대에 불을 붙이는 최종주자는 장성의 위상을 드높인 체육인 출신 주자를 구상 중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양대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주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군 출신 인플루언서…2018년 러시아월드컵 MBC 해설위원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2025 장성 방문의 해' 홍보대사에 구독자 281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감스트'를 위촉한다고 11일 전했다. 장성군 출신인 감스트(본명 김인직)는 2013년부터 스포츠 게임, 먹방(음식 먹으며 방송) 등의 콘텐츠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으며, 다수의 방송 출연 경력도 갖고 있다. 2018년에는 러시아월드컵 MBC 해설위원으로 참여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활동명 '감스트'는 노르웨이 축구선수 모르텐 감스트 페데르센의 이름에서 착안했다. 장성군은 이달 20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장성 방문의 해' 선포식에 감스트를 초대해 정식으로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한종 군수는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성 출신 유튜버 감스트가 '장성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돼 뜻깊다"면서 “2025년이 '1000만 장성 관광시대'를 여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 방문의 해'는 장성 최초로 개최되는 제64회 전남체전(4월 18~21일),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4월 30일~5월 2일)에 발맞춰 기획된 관광 프로젝트다.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관광택시 운영, 스탬프 투어, 버스킹 등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가 연중 운영된다. 양대체전과 길동무 꽃길축제, 황룡강 가을꽃축제 기간인 4·5·10월은 '장성 방문의 달'로 정하고 '영수증 이벤트' 등 지역상권 활성화 행사를 마련한다. 공식 표어(슬로건)는 '다시 찾는 장성, 2025 설렘의 해'다. 장성군은 오는 3월 무렵 '장성 방문의 해'에 관한 정보가 총망라되어 있는 공식 누리집을 개설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올치그로우' 방문…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방안 의견 교환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4-H연합회는 지난 7일 부산광역시 6차산업 현장을 찾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원들이 방문한 곳은 거제해맞이역에 위치한 스마트팜 '올치그로우'였다. '올치그로우'는 스마트팜에서 수확한 바질 등의 야채를 샐러드와 샌드위치로 만들어 판매하는 매장이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경제적 자립교육도 병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6차산업 선진지 견학을 마친 회원들은 안정적인 농촌 생활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세훈 장성군4-H연합회 회장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청년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무사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이양·백아·춘양면과 12일 도암·동면에서 각각 저녁 시간대에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는 관내 5개 면에서 진행되며, 개최 장소는 △춘양면-우봉마을회관 광장 △이양면-이양면 복지회관 광장 △백아면-화순온천 주차장 △도암면-도암면 복지회관 광장 △동면–동면주민건강센터이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시작해 기념식, 풍년기원제, 전통 민속놀이 등을 현지 여건에 맞추어 진행한다. 대보름 행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달집 점화는 11일 △이양면(18시 30분) △백아면(19시) △춘양면(20시)과 12일 △도암면(18시 30분) △동면(생략)으로 예정됐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고 풍년을 빌며, 한해의 액운을 물리쳐 희망과 행복이 활활 피어오르는 을사년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오는 12일부터 4월 4일까지 과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월동 병해충 방제 기술지원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월동 병해충은 가지와 나무껍질 틈에 남아 있다가 봄철 기온이 상승하면 급격히 증가하는데, 동계방제는 겨울철에 미리 병해충의 밀도를 낮춰 초기 발생을 차단하는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복숭아의 경우 기계유유제는 개화 전 2월 중하순에 살포하며 깍지벌레 등에 살충 효과가 있다. 수세가 약한 나무에는 살포하지 않는다. 석회유황합제는 3월 초중순경, 꽃피기 전 15~20일이 적기로 잎오갈병, 잿빛무늬병, 진딧물, 응애 등 병해충에 효과적이다. 다만, 시설하우스의 비닐이나 파이프를 부식시킬 수 있어 주의하여 살포한다. 석회보르도액은 광범위한 병원균에 효과가 있는 살균제로 3월 말~4월 초 개화 직전이 방제 적기며, 건조한 상태에서 막을 형성해 효과가 나타나므로 비 오기 직전이나 직후에 살포를 피하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동계방제는 병해충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농가에서는 적기 방제를 철저히 진행해 건강한 과수 생산을 위한 기초를 다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화순 출신 농협 임직원 11명이 3년 연속 화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재헌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상무 △고성신 NH농협생명 부사장 △조영주 NH농협손해보험 IT 지원부장 △류종필 농협은행 전남본부장 △최우영 화순군지부장 △오인성 나주혁신도시금융센터장 △황창주 한국농어촌공사지점장 등 7명이 동행했다. 화순 출신 농협 임직원들의 고향 화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기 위한 3년 연속 기부는 화순군에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 이래 처음 있는 귀감 사례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를 이어온 농협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3년 연속 기부를 이어가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해 주신 것은 화순군민들에게 너무나 큰 의미가 있다. 화순군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마을세무사와 납세자보호관, 지방세 담당자가 합동으로 '찾아가는 통합세무상담실'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나드리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날 상담은 상속세와 증여세 중 어떤 방법이 나을지 평소에 세금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문의로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화순군은 마을세무사 3명을 읍·면별 담당 마을세무사로 지정하고, 군민이 원하는 장소에서 국세 전문 상담뿐만 아니라, 지방세 불복 청구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는 세무행정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구현진 재무과장은 “올해는 더 많은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봄꽃 축제 행사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찾아가는 통합세무상담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위해 주변에도 널리 전파할 것"을 강조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농촌 지역 발전과 지역인적자원 육성 등을 위해 '행2025년 함평형 시군역략강화사업이 이달부터 행복함평농어촌활성화지원센터'와 협력해 본격 추진된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함평형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주민 주도형 마을 발전을 목표로 중심지활성화·기초거점 조성·취약지역 개선·마을만들기 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된 시설의 운영 및 활성화, 마을 단위 공동체 활동 등을 지원한다. 역량강화사업은 △행복함평 마을학교 운영 △'함께 함평' 어울림 한마당 및 성과공유회 개최 △사후관리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주민수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마을발전 지역역량강화 컨설팅 등 총 38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함평군은 지역 인적 자원을 육성하고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완료지구를 활성화해 주민 주도형 마을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촌협약 중간지원조직인 '행복함평농어촌활성화지원센터'가 전담해 사업을 수행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2025년 함평형 시군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행복한 함평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농업유통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은 지방자치제 30주년을 맞아 더불어민주당(민주연구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단체장이 이끄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감소 △기후 위기 대응 △자치행정 등 8대 정책 부문에서 우수한 행정역량을 발휘해 성과를 낸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지자체간 협력 강화와 정책 혁신을 도모했다. 함평군은 시상식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 주요 산업인 농산업 분야에서 생산-유통 체계 전반을 혁신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 영예를 안았다. 함평군은 '함평형 푸드플랜'을 착실히 이행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 체계를 구축해왔으며, 'K-HC 함평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을 구성해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 판로 기반을 확장해왔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10일 보건소 감염병관리센터에서 발 마사지 교육 수료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발 마사지 교육은 주민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발 마사지 방법과 효과 등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됐다. 함평군민을 대상으로 지난 12월부터 총 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교육생 23명이 수료했다. 교육생들은 지난달 22일 함평읍 소재 경로당 두 곳을 방문해 직접 배운 기술로 어르신들에게 발 마사지를 해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함평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발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질병을 예방해 지역 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발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사업과 연계해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2025년도 함평군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 교육모집 기한을 기존 12일에서 이달 26일까지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입교생들에게 숙소, 교육장, 시설하우스, 개별 텃밭 등 다양한 농업 관련 시설을 제공한다. 지원센터는 함평군 학교면에 있다. 또한,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농업 이론 및 실습 교육, 농촌 생활 체험 등 귀농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생들은 보증금 100만원과 월 15만~20만원의 교육비를 납부해야 한다. 단, 입교 후 주소지 이전 여부 및 전월 교육 이수 시간 등에 따라 최대 50%까지 교육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최근 1년 이상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만 70세 이하 도시민 총 21세대를(원룸형 12세대, 단독형 9세대) 모집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에게 농업과 농촌생활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함평에서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ans7200@ekn.kr

“‘가장 혼란스런 시기’ 자립준비청년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해야”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자립준비청년이 전남 지역에서 바르게 자립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의 부모 역할과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 전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8)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수당 및 정착금 사용 등 경제교육이 부족해 사기 등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 건강한 독립까지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 이상이 되거나 대학 진학 후 자립하는 청년으로 보호 종료 후 5년 동안 자립수당, 자립준비 정착금 등 자립준비에 필요한 지원을 받는다. 김 의원은 지난 6일 제387회 임시회 여성가족정책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청년들이 보호에서 벗어나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가 가장 혼란스럽고 힘든 시기가 될 것 같다"며 “어려울 때 우리 청년들의 손을 잡아주고 부족하더라도 지자체가 부모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자립준비청년의 진솔한 이야기가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종사자 및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유미자 여성가족정책관은 “삼성전자가 건립과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 50억을 기부해 전남아동복지협회에서 위탁받아 운영했으나 올해부터 전남자립지원전담기관 희망디딤돌전남센터 2개소를 기부채납 형식으로 소유권을 이전 받아 운영하게 된다"며 “앞으로 도비로 운영되는 만큼 자립준비청년이 사회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남도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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