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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나·양선우, 플로르 방송제작사 신년 화보에서 밝은 에너지 전해…

플로르, 2025 새해 맞아 복주머니 콘셉트로 희망 가득한 화보 공개 어린이 모델 캐스팅 및 콘텐츠 제작사인 플로르 방송제작사가 2025년 새해를 맞아 특별한 신년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키즈 모델 송해나, 양선우과 함께 진행됐으며, '2025 FLOR HAPPY NEW YEAR'를 주제로 복주머니를 활용한 촬영을 통해 새해 소망과 밝은 기운을 담아냈다. 송해나 키즈 모델은 블랙핑크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세련된 패션으로 화보에 등장했다. 블랙 톤의 기본 의상 위에 분홍 니트 조끼와 레이스 치마를 매치해 사랑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알록달록한 부츠와 니트 스타일링을 더해 개성을 한층 부각시켰다. 촬영 현장에서 송해나는 특유의 눈웃음과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현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으며, 복주머니를 들고 활기차게 포즈를 취하며 신년의 기쁨과 희망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짓는 장난기 어린 미소는 보는 이들에게 밝고 경쾌한 감성을 전달했다. 양선우 키즈 모델은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니트 스타일링으로 화보에 참여했다. 복주머니의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하늘색 니트 상의에 편안한 하의를 매치해 자연스럽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복주머니를 손에 들기보다는 바지에 매달아 자연스러운 연출을 선보이며 개성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촬영 중 양선우는 머리 위에 손을 올리며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어 귀엽고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고, 순수한 매력이 돋보이는 포즈로 새해에 대한 설렘을 표현했다. 플로르 방송제작사 관계자는 “양선우 모델의 맑고 순수한 에너지가 화보 전반에 따뜻함을 더했다"고 전했다. 키즈 콘텐츠의 중심, 플로르 방송제작사의 2025년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송해나는 트렌디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 양선우는 내추럴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각각의 개성을 화보에 잘 녹여냈다"며 “두 모델의 조화가 신년 화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복주머니를 활용한 콘셉트는 '복이 가득한 새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화사하고 산뜻한 연출로 새해의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 시리즈를 제작한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현재 시즌 11까지 제작, 시즌 9까지 방영된 바 있다. 해당 콘텐츠는 유튜브를 비롯해 유치원 등 교육 기관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4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플로르 방송제작사 홈페이지를 통해 모델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으며,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에서 활동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키즈 콘텐츠를 선보이며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밝은 모습을 전달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 ‘위스키 증류소’ 견학 통해 실무 역량 강화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유통물류학과는 지난 3월 20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기원 위스키 증류소'를 방문해 생산 및 유통 분야 실무 역량을 높이는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현장 견학에서 유통물류학과 학생들은 위스키의 생산 공정을 직접 보고 듣는 한편, 해당 브랜드의 스토리를 체험했다. 또, 국내 위스키 산업의 제조, 유통, 그리고 브랜드 구축 과정을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이론 중심의 학문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을 체험하며 실무 감각을 익히는 기회가 됐다. 백소라 유통물류학과 교수는 “학과의 전문성을 널리 알리고, 재학 중인 학생들이 다양한 실무 경험을 통해 지속적인 학습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며 이번 견학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한 유정규 유통물류학과 학생 대표는 “학우들이 책에서만 접했던 유통과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히 준비한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색다른 경험을 통해 학과의 연대감을 높이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는 유통과 물류를 융합한 전문 학과로, 생산부터 유통 전반을 아우르는 체계적이고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드론 물류, 로봇물류, 물류부동산, AI 기반 유통물류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과목을 새롭게 개설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물류관리사 자격증 대비 특강, 유통물류 관련 전시회 단체 견학, 현장 견학 실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최근 전국 사이버대학을 대상으로 한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90점 이상)을 획득하며 교육 품질과 시스템 운영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빅데이터과, 2026학년도 예비 신입생 100% 면접전형으로 선발

한국IT전문학교 빅데이터과가 2026학년도 예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우선선발 전형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형은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은 물론, 고교 졸업자, 대학 자퇴생, 검정고시 합격생 등 다양한 지원 자격을 갖춘 이들에게 열려 있다. 이번 우선선발 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내신이나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전공 교수와의 1:1 면접전형과 전공 기초 지식을 평가하는 '잠재능력검사'를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입시 성적보다 전공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지닌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학교 측은 지원자에게 온라인 전공기초 선행학습 프로그램도 제공하여 입학 전부터 빅데이터에 대한 기초 개념을 미리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국IT전문학교 관계자는 “수능이나 내신 성적에 구애받지 않고, 학생의 전공 적성과 잠재력을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100% 면접전형 방식은 학생들의 동기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에 관심을 가진 수험생들의 지원이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IT전문학교 빅데이터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빅데이터·AI·사물인터넷(IoT)·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은 물론, 대학원 진학이나 학사편입 등 진로 확장도 가능하다. 한편, 한국IT전문학교는 빅데이터과 외에도 컴퓨터공학과, 정보보안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 다양한 미래지향적 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시·정시 외 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해 이중 등록이나 중복 지원에 대한 부담 없이 안전하게 지원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돈워리with퍼니맨’과 함께하는 고고다이노 댄스 챌리지, 과천에서 열린다!

키아나엔터테인먼트와 모꼬지가 손잡고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오프라인 댄스 이벤트를 선보인다. 어린이 인기 TV 프로그램 '돈워리with퍼니맨'과 애니메이션 '고고다이노'가 함께 제작한 댄스 콘텐츠를 직접 즐길 수 있는 가 오는 3월 30일, 고고다이노 EX 키즈카페 과천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SNS 인스타그램 릴스 챌린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먼저 시작됐으며, 오프라인 무대에서는 인기 캐릭터 '퍼니맨'과 '렉스'가 직접 등장해 어린이들과 함께 춤을 추며 특별한 시간을 만든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눠 1시간씩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대에 올라 렉스와 함께 신나는 댄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TV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퍼니맨'이 현장 진행자로 나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퍼니맨과 렉스는 무대에서 댄스 시범을 선보이고, 참가 방법을 안내하며 어린이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춤추는 모습은 보호자가 직접 촬영해 SNS에 업로드하면 럭키드로우 응모권이 주어지며, 각 부 행사 마지막에는 퍼니맨이 직접 행운의 추첨을 진행한다. 고고자이언트, 고고다이노 인형, 변신 사운드 완구 등 푸짐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 키아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큰 호응을 얻은 '돈워리with퍼니맨'과 '고고다이노'의 만남을 오프라인에서도 그대로 이어가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과 직접 만나고 함께 춤추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봄, 고고다이노 EX 키즈카페 과천점에서 퍼니맨과 렉스와 함께 잊지 못할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고고다이노 댄스 챌린지는 단순한 댄스 이벤트를 넘어, 어린이들에게 놀이와 추억, 그리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이상일 “4104번 광역버스, 4월 1일 정식 개통...서농동서 서울역환승센터까지 운행”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1일 기흥구 서천지구에서 서울역 버스환승센터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4104번이 내달 1일부터 정식 개통해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경희대학교 차고지를 방문해 운행을 앞둔 4104번 버스를 점검하고 버스 운행을 담당하는 KD운송그룹 관계자, 버스 운행 기사들을 만나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사전점검에는 4104번 광역버스가 정차하는 기흥구 서농동과 기흥동, 보라동, 상갈동, 신갈동 주민 대표들도 참석해 서울로 진입할 수 있는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기흥구 서농동에서 출발해 서울남산3호터널을 지나 서울시청과 서울역 버스환승센터까지 운행하는 4104번 광역버스는 기흥동과 보라동, 상갈동, 신갈동을 경유해 기흥구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104번 광역버스는 10대의 버스가 평일 기준 20분(출퇴근 시간대)에서 40분 간격으로 하루 40회 운행하며 새롭게 마련한 버스에는 버스 안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기, 안전한 운행에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AI) 카메라도 장착됐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로 출근하거나 이동하는 기흥구 서농동과 보라동, 상갈동, 신갈동, 기흥동 주민을 위한 4104번 버스 노선 신설과 조속한 운행을 위해 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긴밀한 협의를 했다"며 “지난해 6월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로 하여금 신규노선으로 확정하도록 했고 이후 신속하게 버스 10대를 확보해 운행을 예상보다 빨리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는 대중교통과 철도, 도로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분당선 기흥역~오산대역 연장사업도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많은 기업들이 용인에 입주하거나 입주 준비를 하고 있고 인구도 늘고 있는 만큼 대중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는 일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흥구 기흥동과 서농동 주민들은 서울역 방면으로 향하기 위해 수원시나 화성시까지 이동해야 했지만 4104번 버스 정식 개통으로 주거지 인근에서도 편리하게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됐다. 아울러 기흥구 보라동과 상갈동, 신갈동 주민들 역시 서울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를 폭넓게 이용할 수 있어 출근과 퇴근길 대중교통 편의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4104번 버스는 평일 10대를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20분에서 40분이며 휴일에는 버스운행이 다소 감소해 토요일에는 7대,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6대가 노선에 투입된다. 주요 정차지는 △서농동 서천마을센트럴파크, 서천마을 2단지 △기흥동 고매사거리, 기흥초, 공세복합단지 △보라동 보라중학교, 삼성아파트 △상갈동 상갈역, 상갈중학교 △신갈동 상미마을, 신갈오거리 등이다. 시는 기흥구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고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0년부터 4104번 광역버스 노선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안했고, 지난해 광역버스 준공영제 신규노선으로 선정돼 개통이 결정됐다. sih31@ekn.kr

이상일, 경남아너스빌 입주예정자 중도금 대출 연장 관련 청주 내수농협 공문의 문제점 확인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용인 경남아너스빌디센트아파트' 중도금 대출 기한 연장 문제와 관련해 대주단(청주 내수농협 외 33개 단위농협)이 시에 보낸 공문 내용이 타당한 지 검증한 결과 일부 문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1일 농협중앙회에 공문을 보내 시의 아파트 사용승인과 관계없이 입주 예정자들의 중도금 대출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주택법'에 따른 시의 사용승인 절차와 무관한 금융기관의 대출 기한 연장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해서 입주 예정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였다. 이 시장은 이어 “시의 사용승인은 '주택법' 등 법적 요건을 충족할 때 가능한 사항으로 청주 내수농협이 대출 연장을 위해 시의 사용승인이 완료돼야 가능하다고 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시의 입장을 전달하며 “시의 사용승인 여부와 상관없이 대주단의 중도금 대출 연장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만약 중도금 대출 은행이나 경남기업이 시의 사용검사 처리를 압박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대출연장 문제 등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단위농협을 지원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농협중앙회에 협조를 요청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8일 공문을 통해 “중도금 대출 기한 연기는 차주(수분양자)의 신청과 연대보증인(경남기업)의 동의하에 대출 취급 농축협에서 결정하는 것"이라고 회신했다. 다만 중앙회는 중도금 대출 연기 이행을 강제할 실질적 권한이 없다고 했다. 이 시장은 특히 “청주 내수농협이 대출만기 연장 조건으로 시의 주택행정 고유 영역인 사용승인 여부를 기한까지 정해 회신해 달라고 시에 요구해 오해와 혼란을 초래했고 시에 업무처리를 강요한다는 느낌을 줬다"며 “이는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청주 내수농협은 용인특례시에 보낸 도를 넘는 내용의 공문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다시는 시의 업무와 관련해 쓸데없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차주의 신청과 경남기업의 동의만으로 대출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농협중앙회의 공문으로 확인된 만큼 경남기업은 부실시공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입주 예정자들의 대출 기한 연장에 동의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 105만 시민의 노력과 헌신이 만들어낸 위대한 도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21일 신텍스에서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화성특례시 출범 이후 처음 맞이하는 시민의 날로 시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고기동 차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정훈 위원장, 최경식 남원시장, 중국 옌청시 정부 옌옌 부비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시 출범을 축하하는 시민들 약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에서 “화성특례시는 105만 시민의 노력과 헌신이 만들어낸 위대한 도시"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완성하는 '내 삶의 완성, 화성특례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또한 “세계적인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일터·삶터·쉼터조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념식은 국립경찰교향악단의 클래식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시민헌장 낭독 △특례시 출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화성특례시 출범 기념 영상 및 남산서울타워 점등식 영상 상영 △정명근 시장의 기념사와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빛나는 별빛 화성'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특례시의 밝은 미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하공연으로는 뮤지컬 '애니'의 대표곡 'Tomorrow', '맘마미아' 메들리, 성악가 이남현의 'You Raise Me Up'이 무대에 올랐으며 참석자들은 '조용필의 꿈'과 영화 '국가대표' OST 'Butterfly'를 함께 부르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특례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희망과 도전의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념식 이후 이날 오후 7시에는 동탄여울공원에서 특례시민의 날 축하콘서트가 열려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자우림, 이무진, 안치환, 여행스케치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화성특례시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sih31@ekn.kr

이상일, “GH로부터 받을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438억 규모 전부 공공시설에 재투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1일 광교 신도시 개발 이익금 산정과 관련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상대로 수원시와 공동으로 참여한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로 인해 2021년 이후 이어온 개발 이익금 정산 분쟁이 드디어 일단락됐다. 시에 따르면 이 분쟁은 개발이익금 산정 방법을 두고 시와 수원시, GH 간의 이견이 발생하면서 시작됐으며 광교택지개발사업에 참여한 시와 GH, 경기도, 수원시는 개발이익금 정산 기준에 이견을 보이다 2023년 4월 이견 해결을 위해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 결과를 따르기로 합의했다. 2023년 10월 GH가 '개발이익금 지급채무 부존재 확인 등' 건으로 중재를 신청했다. 쟁점은 GH가 그동안 받은 집행 수수료에 발생한 법인세를 개발이익금에서 차감해야 하고 개발 이익금 산정할 때 '개발이익환수법'을 적용해 개발기간 동안 상승한 지가변동분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 타당한 지 여부였다. 시와 수원시는 GH가 받은 수수료에 대한 법인세까지 개발이익금으로 납부하는 것은 옳지 않고 이 같은 주장이 공동시행자 간 합의가 되지 않은 사항임을 강조하며 반대해 왔다. 대한상사중재원은 17개월간의 심리를 거쳐 지난 13일 GH의 두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지난 20년간 이어온 이 사업은 GH가 주도적으로 진행했고 나머지 공동시행자가 이에 대한 대가로 수수료 4800억원을 지급했으며 이 수수료에 대한 법인세가 1600억원 가량 발생했는데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 판정에 따라 이 법인세는 GH가 부담해야 한다. 또 개발이익환수법을 적용해 개발기간 동안 상승한 지가변동분 역시 개발이익금 산정에 반영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시는 잔여 개발이익금 약 3648억원 가운데 시 지분인 12%(수원시 88%)에 대한 개발이익금 약 438억원(추정치)을 정산받을 수 있게 됐다. 광교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지난해 12월 31일 최종 준공됐으며 현재 사업 정산만을 남겨놓고 있으며 최종 정산은 공동시행자 간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시는 최종 정산받은 개발 이익금을 지역 내 필요한 공공시설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중재 판정은 광교 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투명한 사업 정산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승소로 보전한 개발이익금 정산분은 지역 내 공공시설에 재투자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상사중재원은 1966년에 설립된 상설 법정 중재 기관으로 국내외 상거래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분쟁을 중재·조정·알선하는 역할을 한다. sih31@ekn.kr

김동연, 소상공인·도매시장 등 연속 민생행보...애로사항 청취하고 지원 약속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1일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속적인 소상공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이틀째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은 김동연 지사는 “상인들의 제일 애로사항이 저온저장고가 필요하다고 들었는데 상반기 중에 도비로 저온저장고를 바로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이곳 시장을 이용하는 많은 고객들의 불편을 덜어드려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0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원시내 소상공인을 깜짝 방문해 고충을 듣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대책을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NH농협은행이 상인들로부터 구입한 5억원 상당의 야채와 청과 150톤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전달식도 열렸다. 기부물품은 경기광역푸드뱅크에 지정기탁돼 도내 취약계층 1만50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전달식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 귀한 행사를 하게 되어서 마음이 기쁘다. 농협은행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농협에서)큰 돈을 쾌척해주셔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물건을 구입해 도내 시군푸드뱅크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게 돼 일석이조, 일석삼조인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도 푸드뱅크는 기부받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도내 저소득층에 무상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한 해 708억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해 5년 연속 전국 1위의 실적을 올린 바 있으며 푸드뱅크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sih31@ekn.kr

[포커스] 의정부시, 도시숲 조성 박차…“걷기좋은거리 토대”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 작년 7월 전국 최초로 '걷고싶은도시국'을 신설한 뒤 걷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올해는 같은 연장선상에서 '의정부럽(Love) 도시숲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숲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녹지 확충을 넘어 도시숲을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혁신하고, 도심 속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녹색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일상에서 시민이 쾌적하고 풍요로운 녹지복지를 누리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1일 “도시숲은 단순한 녹지가 아니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체계적인 예산 운영과 단계별 사업 추진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부럽(Love) 도시숲' 변화를 실현해 지속 가능한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프로젝트 골자인 '2025년 체계적인 도시숲 조성 사업'을 통해 도시 전역의 녹지를 연결하고 디자인을 강화해 도시 가치를 높여 시민 중심 민원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한 단계별 녹지-가로수 유지관리 △시민 이용률, 경관성, 상징성, 민원 사항 등을 고려한 중점 관리구역 지정 △생활권 중심 도시숲 정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시 모니터링 △임목 폐기물 자원화 등을 추진한다. 이런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녹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로 도약할 방침이다. 도시 내 녹지 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고자 주요 녹지대를 3개 권역으로 나누고, 총 27만㎡ 규모의 녹지 공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가로변 녹지대는 연 3회 잔디를 깎고, 연 1회 관목을 전정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도시 가치를 높인다. 아울러 녹지대 내 벤치, 보행로, 쉼터, 배수시설 등을 개선해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보행환경 개선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가로수 조성에도 힘쓴다. 가로수 건강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령이 오래된 나무가 있는 구간을 정비하고, 뿌리 돌출로 인한 보도블록 및 경계석 들뜸 현상, 낙엽으로 인한 민원 발생, 고사목 가지 낙하로 인한 안전사고 등을 방지할 계획이다. 4~5월에는 생육기 이전 가지치기 및 노후가지를 제거하고, 9~10월에는 태풍 및 폭설에 대비한 안전 점검과 가지 정비를 진행해 보행안전을 강화한다. 특히 의정부시 경계 구간과 주요 보행로의 생울타리를 정비해 도시 이미지를 대폭 개선한다. 의정부시 진입 관문에 가로수와 녹지대를 조성하고 시설물을 정비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주요 도로변 생울타리 구간은 체계적인 관리로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 개나리 수형을 조절하고 생울타리를 가꾸는 한편, 칡넝쿨 제거 등을 지속 추진해 도시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송산수변공원과 민락천스포츠파크를 연계해 민락천 주변 녹지대와 쉼터를 정비한다. 수목을 정리하고 휴식 공간을 마련해 시민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단순한 녹지를 넘어 황톳길, 산책로, 정원형 녹지, 휴게 공간, 운동 공간 등 시민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을 조성해 이용률을 높인다. 기존 획일적인 잔디밭과 철쭉 중심 녹지대에서 벗어나 시민 맞춤형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심 도로 상징성을 강화하고자 가로수 수종을 다양화하고, 정비 구간 연결성을 고려해 가로 경관을 개선한다. 주택 재개발 및 건설사업과 연계해 특화 수종과 경관 기법을 도입해 더욱 세련되고 차별화된 도시경관 특화 거리를 조성한다. 도심 내 가로수 건강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가로수 노후화와 환경 요인으로 인한 위험을 대비해 정기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도로 및 구역별 맞춤형 가로수길 개선 사업을 추진해 도시 미관을 향상할 계획이다. 가로경관 개선과 보행 안전 강화로 시민은 더욱 쾌적한 도심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외에도 도시숲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임목 부산물을 단순 폐기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자원화해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이는 예산 절감 효과를 높이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시는 작년 10월 친환경 재생에너지 기업과 협약을 맺고 임목 폐기물을 목재칩으로 가공해 발전용 원료로 활용하는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간 수천만 원의 처리비를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도 기대된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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