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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학과 주목하는 수험생, 한국IT전문학교 지원 이어져…

게임 관련 전공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로 집중되고 있다. 한아전은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며, 특히 게임기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등 게임 관련 학과들에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한아전의 신입생 선발은 내신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진행되며, 게임 산업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게임기획학과는 레벨 디자이너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게임프로그래밍학과는 게임프로그래머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게임그래픽학과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실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팀 프로젝트 학기를 통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게임개발학과를 졸업 후 신입 게임개발자로 취업한 학생들은 클라이언트·서버 프로그래밍, 게임아트, 게임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한아전은 이들이 실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산업 밀착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아전 게임학과 재학생들은 최신 VR·AR 기기를 활용한 수업과 더불어 매년 글로벌 인디 게임 제작 경진대회(GIGDC), 국제게임전시회(G-STAR) 등 국내외 주요 게임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실력을 검증받고 있다. 학교 측은 게임 관련 전공 외에도 소프트웨어 및 IT 분야로의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을 위해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웹툰학과, 인공지능학과 등 '취업률 높은 학과'를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한아전 관계자는 “졸업 후 4년제 학사학위 취득도 가능해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산업 현장 취업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한 실용적 교육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실무에 강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주성훈 키즈 모델, 플로르와 함께한 활기찬 2025 봄 화보 공개

어린이 모델 캐스팅 전문 기업이자 키즈 콘텐츠 제작사인 플로르 방송 제작사가 2025년 봄을 맞아 키즈 모델 주성훈과 함께한 특별한 화보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화보는 '2025 FLOR NEW SEMESTER'를 주제로, 새싹이 움트고 꽃이 피어나는 봄날처럼 아이들의 새 학기가 희망차고 활기차게 시작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제작됐다. 따뜻한 봄날의 정서를 가득 담아낸 이번 화보는 플로르 키즈 모델이 함께 어우러져 밝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과 설렘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상큼한 잘생김, 주성훈 모델 주성훈 모델은 상큼한 미소와 또렷한 이목구비로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촬영 현장에서는 블루 톤 교복 재킷과 체크무늬 바지를 매치한 단정한 교복 스타일로 등장해 '교복 코디의 정석'을 보여줬으며, 덮은 머리 헤어 스타일링은 한층 성숙하고 남자다운 매력을 더했다. 우산을 들고 구름 위에 앉아 있는 듯한 콘셉트 컷에서는 주성훈 모델 특유의 순수하고 밝은 에너지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 관계자는 주성훈 모델은 뛰어난 표현력과 밝은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며 트렌디한 새 학기 화보를 완성해냈다며 이번 화보를 통해 키즈 모델로서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했다. 어린이 콘텐츠 제작 전문 플로르 방송 제작사,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에서 활약 한편,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대표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을 비롯해 다양한 키즈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현재 시즌 13까지 제작 완료된 '당근과 캐롯'은 시즌 1~9가 오는 6월 9일부터 캐리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시즌 10은 6월 13일부터 애니원TV에서 새롭게 방송을 시작한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어린이 모델 캐스팅 및 콘텐츠 제작을 통해 아이들의 순수하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으며, 4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키즈 모델 오디션을 운영 중이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이번 봄 화보는 새 학기를 맞이한 아이들의 설렘과 희망을 표현한 기획으로, 앞으로도 키즈 모델들과 함께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밝은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키즈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 사퇴…리더십 교체 둘러싼 내홍 지속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3 조기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비상대책위원들도 자리를 내려놓는 등 국민의힘 지도부 교체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그러나 비대위 체제 유지 등 향후 당의 행보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권 원내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에게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리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제는 정말 중도와 보수가 화합하고, 쇄신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각자의 위치에서 고민해야 할 때"라고 발언했다. 이번 대선의 패배 원인으로 당 안팎에서 불거진 갈등 구도와 부족했던 외연 확장이 지목된 만큼 개선 방안을 제시한 셈이다. 특히 “나라의 명운이 걸린 선거에서조차 뒷짐을 지는 행태, 분열을 보인 부분, 내부 권력 투쟁을 위해, 국민의힘을 음해하는 민주당의 논리를 칼처럼 휘두르고, 오히려 그들의 칭찬을 훈장처럼 여기는 자해적인 정치에 대해 실망을 넘어 분노하는 국민과 당원들이 많다"고 꼬집었다.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서울시청광장 피날레 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는 연설을 한 것과 달리 정작 전국 유세현장에 나타난 국민의힘 의원·당협위원장이 적었던 점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철수·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지지를 호소했지만, 지하철역을 비롯한 공공장소에서 선거운동원을 찾기 어려웠던 것도 당 차원에서 협조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 당론을 모으지 못한 책임을 친한(한동훈 전 대표)계로 돌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그간 친한계가 지도부 총 사퇴를 촉구해왔고, 이날 임이자·최형두·최보윤·김상훈 비대위원이 사의를 표명했음에도 공세를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친한계의 대표격인 조경태 의원은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도부 사퇴 선언과 함께 원내대표를 뽑는 선거 일정을 검토해야 한다"며 “7~8월 안에 전당대회를 치르는 것이 우리 당을 살리는 길"이라고 피력했다. 한지아 의원도 새 원내대표 체제에서 전당대회가 열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반대측에서는 권 원내대표를 비롯한 정치인들이 빠르게 거취를 정하는 등 당의 화합을 위한 행보를 보였다는 명분을 앞세워 당권 유지에 나설 수 있다. 유력주자로 꼽히는 인물 중 김 후보와 한 전 대표를 제외하면 주류 진영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요소다. 이들은 비대위 체제를 유지하면서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것이 '순리'라는 입장이다. 전당대회를 준비할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김 비대위원장도 의총 이후 기자들을 만나 “사의를 표명한 적 없다"며 “개혁할 부분이 굉장히 많다는 부분을 계속 말씀드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비상계엄과 일명 '강제 후보교체'에 반대하면서 당내외 혼란도 막으려고 했던 만큼 상대적으로 정치적 책임을 물을 부분이 적다는 점도 언급된다. 민주당이 △내란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 등 '3대 특검법'과 검사징계법을 빠르게 통과시키고 압박하는 상황에서 '내부총질'할 여력이 없다는 점도 이같은 목소리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차기 당권을 둘러싼 진영간 '줄다리기'가 표면화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황태순 시사평론가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친한계를 중심으로 전선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이재명 정부 출범] 李 취임 이틀째 첫 국무회의 주재…오전 ‘경제’-오후 ‘안전’ 행보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틀째인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오후에는 안전치안점검회의를 연달아 주재하며 본격적인 국정 운영에 돌입했다.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경제'와 '안전'임을 드러내는 행보로 해석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했다. 이 대통령은 차량에서 내린 직후 청사로 들어가면서도 “예예, 전데요" “언제 다시 시작한다고요?"라며 분주하게 전화통화를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오후 7시 30분 취임 첫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태스크포스(TF) 회의를 소집해 오후 9시50분까지 경기·민생의 문제점과 대응책을 논의했다. 집무를 마친 뒤 인천 계양구 사저로 복귀하지 않고 대통령실이 마련한 안가(안전가옥)에서 묵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위원과 배석자 전원이 자리한 국무회의실에 남색 정장에 적갈색 줄무늬 넥타이를 착용한 차림으로 입장했다. 푸른색은 더불어민주당, 붉은색은 국민의힘의 상징색으로 통합 의지를 드러낸 행보로 해석된다. 국무회의에는 이 대통령이 첫날 임명을 단행한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과 함께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국무위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웃으며) 좀 어색하죠?"라고 운을 뗐다. 이에 다소 얼어붙은 분위기가 풀어지자 “우리 좀 웃으면서 합시다"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들 매우 어색할 수도 있고 그러긴 하지만, 우리 국민에게 위임 받은 일을 하는 거니까 어쨌든 공직에 있는 그 기간만큼은 각자 해야 될 최선을 다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과거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내각을 '내란 공범'으로 지목한 바 있으나, 이 대통령은 경제 회복 등 시급한 현안에 신속히 대응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전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 대통령과 통화하며 국무위원 전원 사임 의사를 전달했으나 이 대통령은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사표만 수리하고 나머지는 반려했다. 이 대통령은 “저로서도 아직 체제 정비가 명확하게 되기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그 시간 동안도 우리 국민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고생을 하신다"며 “저는 최대한 그 시간을 줄이고 싶다"고 말했다. 첫 국무회의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3시간 넘게 이어졌다. 회의가 길어지면서 이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위원들은 '김밥 한 줄'과 '물 한 잔'으로 간단히 끼니를 해결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국무위원들과 국정 철학을 공유하며 대선 기간 제시한 공약 관련 사안에 대한 검토와 업무 현황 파악을 지시했다. 이외에도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방안을 비롯해 시급한 경제 현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오후 2시부터는 지방정부를 포함한 실무 책임자급 안전치안점검회의를 열어 국가 안전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 대통령은 녹색이 아닌 기존 노란색 민방위복 차림을 선택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2005년 도입된 노란색 민방위복을 녹색으로 교체하며 세금 낭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주문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이재명 정부 출범]‘3특검법·검사징계법’ 국회 본회의 통과...野 속수무책

'내란·김건희·채상병' 등 3대 특검법이 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반대 투표를 당론으로 정했던 국민의힘은 이날 법안 표결 전 본회의장을 떠났다.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 국회(임시회) 본회의에서 가장 먼저 표결에 부쳐진 '검사징계법'은 찬성 185명, 반대 17명으로 가결됐다. 검사징계법 개정안은 검찰총장 외에 법무부 장관도 검사에 대한 징계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내란 특검법을 비롯한 3대 특검법도 모두 찬성 194명, 반대 3명 기권 1명으로 가결돼 국회 문턱을 넘었다. 내란 특검법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내란·외환유치 행위 등 의혹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김건희 특검법은 이미 발의된 명태균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합쳐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을 모두 수사 대상으로 삼는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 2023년 당시 실종자 수색 작전 중 발생한 해병대원의 사망사건의 경위와 정부 고위관계자의 수사 방해 의혹을 중심으로 수사한다. 앞서 윤석열 정부 당시 세 차례 거부권 행사와 폐기를 겪었다. 본회의 개의에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해당 법안들에 대해 반대 표결에 나설 것을 당론으로 정했었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상정한 4개 법안에 대해 우리 당은 당론 반대하기로 의견이 채택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표결 전 본회의장을 떠나는 것으로 법안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출했다. 이날 검사 징계법 표결에 앞서 반대토론에 나선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 법안들은 이재명 정부의 첫 약속인 통합과 거리가 멀다"며 “이번 검사징계법 개정안은 보복 법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을 수사한 사람을 징계하고, 청문회를 열어 망신주고 탄핵해서 일을 못하게 하는 것은 일종의 사법테러"라고 비판했다. 주 의원이 반대 토론 발언을 마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장을 떠났고 민주당 의원석에선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과 함께 고성이 터져나왔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찬성 토론에서 “국민의힘을 보면 내란은 계속 옹호하면서 기승전 이재명만 이야기하고 있다"며 “그래서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이번 대선에서 외면받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지금 이 시대의 대한민국 정치의 지향점은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잘못한 사람이 잇으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처벌받는 상식이 이루어지는 세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서울시, 발주 공사서 ‘주계약자 직접 시공’ 의무 폐지

서울시가 앞으로 시가 발주하는 건설공사에 대해 여러 업체가 공동 계약을 맺을 경우 주계약자가 관련 공정을 반드시 직접 시공해야 하는 의무 규정을 폐지하고, 컨소시엄 중심의 협력 구조로 전환에 나섰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일 '서울특별시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개정해 예규로 발령했다. 이로써 주계약자 관리 방식에 따른 공동계약 시, 주계약자가 해당 공종을 모두 직접 시공해야 한다는 조항이 삭제됐다. 서울특별시 공사계약 특수조건은 2002년 제정된 서울시 예규로, 시가 발주하는 건설공사의 계약 체결 시 반드시 첨부되는 문서이며 계약문서로서 법적 효력을 갖는다. 이번 개정은 시가 올해 초 발표한 '규제철폐안 13호(건설공사 50% 직접 시공 의무화 방안 폐지)'의 후속 조치다. 시는 입찰 참여 방식의 유연성을 높이고, 종합건설사와 전문건설사 간 컨소시엄을 활성화해 상호 협력 기반의 책임 시공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월 직접 시공 의무화 방안을 폐지하고, 행정안전부 예규에 따라 입찰 단계에서 직접 시공 비율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 이번 특수조건 개정은 이러한 정책 기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내용이다. 개정된 특수조건이 적용되면 앞으로 서울시가 발주하는 건설공사에서 주계약자는 자신이 맡은 공정에 대해 직접 시공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주계약자 관리 방식의 공동계약 구조에 보다 유연성을 부여하는 조치로, 실제 건설업계의 협업 체계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원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이번 특수조건 개정을 통해 종합건설사와 전문건설사 간의 본연의 역할에 따른 컨소시엄이 확대되고, 책임 시공이 활성화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걷어내고, 건설산업의 혁신과 협력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예술치료학과, XR 기반 특강 성료…“심리치료의 미래를 경험하다”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상담심리학과와 예술치료학과는 최근 '상담과 심리치료의 미래와 확장현실(XR)의 활용가능성'을 주제로 특강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이 상담 및 심리치료 분야에 미칠 변화와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XR 기술의 선도 기업인 더블미(DoubleMe)와의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진행되었며, 기술 기반 상담 콘텐츠의 실질적 응용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부는 최근 더블미와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번 특강에 앞서 학생들이 더블미의 XR 체험공간 '더 케이브(The Cave)'에서 확장현실 기반 명상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높은 몰입감 속에서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색다른 치유의 시간이었다"며 체험 소감을 전했다. 특강을 진행한 더블미 김은후 이사는 “상담자와 내담자가 시공간을 초월해 만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앞으로 XR을 활용한 심리치료 콘텐츠와 플랫폼 개발은 물론, 세종사이버대 졸업생들의 진로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윤정 상담심리학부 학부장은 “세종사이버대는 XR 기술뿐 아니라 AI 기반 학습 시스템, 메타버스 상담실 '메타포레스트' 운영 등을 통해 미래형 교육환경을 선도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전문 상담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와 치유 중심의 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학력 보유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모집 요강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연평균 1인당 장학금 수혜액 200만원으로 장학금 수혜율 전국 1위(재학생 5,000명 이상 사이버대 기준)를 기록하며 학생 친화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 시즌 1~9 전편 캐리TV 방영 확정

국내 대표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이 다시 안방을 찾아온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오는 6월 9일(월)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즌 1부터 9까지의 전편이 캐리TV를 통해 방영된다고 밝혔다. '당근과 캐롯'은 밝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영어 감각을 동시에 키워주는 콘텐츠로, 누적 시즌 9까지 방영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영어 프로그램이다. 캐릭터 중심의 에피소드 구성과 반복적인 영어 표현, 일상 속 자연스러운 영어 상황극을 통해 아이들이 쉽게 몰입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이번 캐리TV 채널의 전 시즌 편성은 기존 팬층은 물론, 처음 프로그램을 접하는 시청자들에게도 더 넓은 시청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풍부해진 캐릭터, 다양해진 주제, 감동적인 스토리 전개가 더해지며 '당근과 캐롯'은 부모들 사이에서도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캐리TV 측은 “전 시즌 편성 결정은 장기간 시청자들에게 깊은 사랑을 받아온 결과"라고 전했다. '당근과 캐롯'은 방송 외에도 영어캠프,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콘텐츠 IP로 확장 중이며, 교육성과 재미를 겸비한 프로그램으로서의 영향력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한편, 어린이 모델 캐스팅과 콘텐츠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키즈 엔터테인먼트 기업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당근과 캐롯'을 시즌 13까지 제작 완료했으며, 현재도 지속적인 콘텐츠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 4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라면 플로르 방송 제작사 홈페이지를 통해 키즈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으며, 방송 출연, 화보 촬영 등 다양한 활동 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이재명 정부 출범]‘국민주권정부’로 부른다…별칭 17년 만에 부활

이재명 대통령의 새 정부 명칭이 '국민주권정부'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이 지속해서 강조해온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는 의미가 담겼다. 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새 정부의 명칭은 '국민주권정부'로 확정됐다. 다만 정부 명칭을 설명하는 자리를 따로 마련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2008년 노무현 정부 임기 종료 후 처음으로 정부 별칭이 부활하게 된다. 역대 정권을 살펴보면 김영삼(YS) 정부는 '문민정부', 김대중(DJ) 정부는 '국민의 정부', 노무현 정부는 '참여정부'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그러다 그 이후 이명박 정부부터 박근혜 정부, 문재인 정부는 모두 대통령의 이름을 따 정부의 명칭을 불렀을 뿐, 다른 별칭은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국민주권정부는 이 대통령이 강조해왔던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대통령 취임 선서에서 “총칼로 국민 주권을 빼앗는 내란은 이제 다시는 재발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 주권 의지가 일상적으로 국정에 반영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전날 오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첫 인선을 발표하면서 “저는 오늘 국민에 대한 충직함과 책임, 실력을 갖춘 인사들과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대선 전에도 새 정부가 들어서면 이름을 '국민주권정부'로 짓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대선 선거운동 기간이었던 지난달 15일 전남 광양 유세에서 “최초의 민주 정부는 '국민의 정부'(김대중 정부)라고 부르고, '참여정부'(노무현 정부)가 그다음이었다"며 “다음 정부의 이름을 어떻게 지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그 정부의 상징은 국민주권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주권정부"라고 말했다. 이는 시민들의 국민 주권 정신으로 12·3 비상계엄 내란 상황을 이겨내고 조기대선에서 정권을 교체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는 동시에 민주 정부의 정통성을 계승하겠다는 의지가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윤동 기자 dong01@ekn.kr

[패트롤] 광명시-남양주시-안양시-양평군-하남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새빛근린공원(100m), 소하근린공원(100m), 한내근린공원(200m) 등 도심 3곳에 총 400m 규모의 '맨발 걷기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 대화'와 '시장에게 바란다' 등 소통 창구에서 제안된 시민 요구를 적극 반영한 조치다. 이달부터 광명시는 사업비 총 2억7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8월 개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맨발 걷기는 황토나 흙길을 맨발로 걸으며 심신 이완과 혈액순환을 돕는 운동으로, 최근 명상과 자연 치유에 관심 있는 시민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추가 조성하는 산책로는 기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다. 새빛근린공원은 기존 보행매트를 걷어내고 순환형 맨발 걷기 산책로로 재조성한다. 소하근린공원은 사용하지 않던 지압보도를 철거한 뒤 흙을 새롭게 깔아 걷기 좋은 흙길로 정비하고, 한내근린공원은 기존 제방 산책로 일부를 정비해 맨발 걷기와 일반 산책이 함께 이용이 가능한 구조로 개선한다. 또한 새빛근린공원과 소하근린공원 맨발걷기 산책로 인근에 세족장과 신발장 등 편의시설도 마련해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부터 광명시는 맨발 걷기 길을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8곳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했다. 소하동에 거주하는 윤모씨는 “맨발로 흙길을 걷고 나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발바닥으로 땅을 느끼니까 몸이 훨씬 가벼워진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심 가까운 생활권 공원에 조성한 맨발 걷기 산책로가 시민 일상 속 활력을 높이고, 건강한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한 여가 공간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광명시가 운영하는 맨발 길은 구름산산림욕장을 비롯해 △도덕산 우람회체력단련장 △서독산 호봉골 △현충근린공원 △왕재산근린공원 △가림2어린이공원 △철망산근린공원 △도덕산 야생화단지 △너부대근린공원 △도덕산근린공원 △왕재산근린공원 △광덕산근린공원 △철망산근린공원 △덕안근린공원 △일직수변공원 △한내근린공원 △광명시민체육관 △안양천 등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하반기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남양주시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이나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상반기 사업에 이은 추가 물량으로 보다 많은 시민에게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보급 대상은 △전기승용차 1311대 △전기화물차 329대이며, 보조금 규모는 전기승용차는 최대 933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05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희망자는 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통해 전기차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신청 서류를 해당 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대리점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 접수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김운탁 기후에너지과장은 5일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이 보다 쉽게 친환경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이 대기질 개선과 기후위기 대응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nyj.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남양주시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안전한 일터 조성에 힘쓰고 있는 소규모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2025년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공모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안양시는 서류 심사(산업재해 발생현황-노동안전보건 관리현황), 현장 심사(안전관리 계획수립-소방 안전시설 설치 등)를 통해 산업안전보건에 힘쓴 기업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기업은 지난달 26일 기준 상시 근로자 수 50인 미만 사업장 중 세금 및 과태료를 접수 마감일까지 완납한 기업이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2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이자 차액 지원, 안양시 기업지원 시책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을 부여하며, 우수기업 인증서 및 인증패도 수여한다.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공모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안양시 누리집(anyang.go.kr) 고시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5일 “이번 사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재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기업을 널리 알리고 산업현장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관내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부터 상시근로자 수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되고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서종면 주민의 오랜 숙원이던 서종~잠실 간 광역버스를 오는 20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그동안 서종면 주민은 서울로 출퇴근하거나 통학하기 위해 여러 차례 버스 또는 전철을 환승하거나, 상습 정체 구간인 양수리를 자가용으로 지나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서종~잠실 간 광역버스 운행은 주민의 지속적인 요구와 관심 속에 추진됐으며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 양평군은 개통되는 광역버스 노선에 45인승 친환경 천연가스 버스 3대를 투입해 하루 왕복 15회 운행할 예정이다. 광역버스는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종점을 출발해 서종중학교 정류장과 문호 4리(소구니) 정류장을 경유한 뒤 서울 잠실 광역환승센터에서 회차한다. 오전 6시 첫차부터 오후 10시50분 문호리 종점 도착까지 운행 시간표는 현재 최종 조율 중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5일 “서종면 주민의 교통 부담 감소는 물론 서종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개통을 위해 협조해 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 국회의원 및 도-군의원에게 감사하며, 무엇보다도 불편을 참고 기다려준 서종면 주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종~잠실 간 광역버스 노선번호는 2301번으로, 오는 20일 오전 6시 문호리 종점에서 첫 운행을 시작하며, 같은 날 오후 1시30분에는 개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공공예산에서 기후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교육'을 지난달 30일 실시했다.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는 예산사업이 온실가스 배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을 조정하거나 강화함으로써 정책 수립 단계부터 기후위기 대응을 체계화하는 제도다. 이번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교육은 관리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직급과 업무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오전 교육에선 배보람 녹색전환연구소 팀장이 팀장급 이상 관리자를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을 위한 기초자치단체 노력과 방향 △탄소중립 핵심 과제 △탄소중립을 위한 도시정책 △양평군 탄소중립 고찰 등이다. 오후 교육에선 김성미 한국환경공단 탄소예산지원부 과장이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도입 현황과 작성법을 설명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예산이 수반되는 모든 행정이 곧 기후행동 출발점이란 인식 아래 각 부서가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고려해 사업을 설계하는 실질적인 의지가 필요하다"며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9.2% 감축하겠다는 우리 군의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 2023년 3월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했으며, 현재 2025년 본예산 및 1회 추가경정예산을 대상으로 한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도입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청년 시각에서 실효성 높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참여형 워크숍 '하남시가 묻고, 청년이 답하다– May I Help Youth?'를 운영한다. 이번 워크숍은 총 16억원 규모로 편성된 주민참여예산 중 1억원의 청년참여예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과정으로, 청년이 직접 정책을 기획-제안하고 숙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남시는 하남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 20명을 모집해 오는 12일과 26일 오후 7시30분부터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1차 워크숍은 그동안 추진된 하남시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조별 토의를 통해 신규 정책을 발굴한다. 이어 2차 워크숍에선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와 함께 실제 제안서를 작성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청년 메이트(청년명예시장-정책특보단) 중심에서 일반 청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온라인 오픈 채팅방과 오프라인 간담회를 연계해 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워크숍을 통해 접수된 제안서는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청년정책위원회(위원 21명)에서 우선순위를 심의-결정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하남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 눈높이에서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에 참여함으로써, 청년이 정책 수혜자가 아닌 설계자가 되는 구조를 정착시키고자 한다"며 “이번 워크숍이 청년 문제를 청년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워크숍 '하남시가 묻고, 청년이 답하다– May I Help Youth?'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하남시 청년일자리과 전자우편(tazozoa@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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