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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청도군,한울본부,포항시,iM뱅크, 경북문화관광공사  소식 등

청도군 풍각면 주민자치위원회, 영남 산불 피해 지역 100만원 기탁 주민들 기부 행렬 이어져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풍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발생한 영남지역 대규모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8일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특별 기부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일동 100만원과 상이네 분식 박미예 25만원, 수월리 최현구 30만원, 송서리 최종환 10만원, 현리리 하영순 10만원, 현리리 박덕연 10만원, 흑석리 김부동 20만원을 기탁하여 총 205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따스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종환 주민자치위원 위원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영남지역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 적은 금액일지라도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탁의 의미를 밝혔다. 윤재희 풍각면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성금이 산불피해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한울본부, 울진군 아동에 '꿈을 키우는 건강키트' 지원 98명의 아동에게 건강한 성장을 위한 생활용품 전달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9일 창립 24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꿈을 키우는 건강키트'를 울진군 아동 98명에게 전달했다.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업해 마련한 키트는 기능성베개, 위생용품, 비타민, 유산균 등이다. 초록우산 경북본부 박정숙 본부장은 “한울본부와 함께 지역 아동에게 뜻깊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며, 작은 부분까지 항상 세심하게 생각해 주는 한울본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울본부 이세용 본부장은 “아이들의 활기찬 미래를 위해 마련한 건강키트가 일상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아동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희망 동행 2,000억 재원 조성 목표 순항…지역 경제 활력 기대 9일 iM뱅크와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iM뱅크와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기반을 더욱 확충해 나간다. 시는 9일 이강덕 포항시장,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조성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iM뱅크는 올해 출연금 50억 원 중 이번 협약에서 45억 원을 협약했으며, 포항시는 이에 맞춰 동일한 금액을 매칭 출연키로 하면서 양 기관은 총 100억 원의 출연금을 공동 조성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이 출연금의 12배를 보증해 올해 상반기에만 약 1,500억 원의 자금조달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특례보증사업 재원이 대폭 확대되면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골목상권 회복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여기에 앞서 7개 금융기관이 올해 초 출연한 14억 8천만 원과 포항시의 매칭 출연을 더한 29억 6천만 원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확보된 출연금은 총 129억 6천만 원에 이른다. 시는 하반기에도 5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재원을 추가로 확보해 연내 총 2,000억 원 규모의 재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례보증재원 금융지원의 대상은 포항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일반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 청년 창업자와 다자녀 소상공인은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상환 방식은 △2년 만기 일시상환 △2년 거치 후 3년간 원금 균등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포항시는 2년간 연 3% 이내의 이자 지원과 우대금리 적용 등 다양한 혜택으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초 협약 시 구룡포 수산업, APEC 정상회의 대비 숙박업 소상공인 지원에 이어 냉천교 재해복구지역, 철강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청림동 지역 소상공인을 우대 지원하며 보다 폭넓고 세밀한 민생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포항시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정책으로, 우리 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민생 금융지원의 성과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M뱅크– 포항시 - 경북신용보증재단,'포항시 희망동행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9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및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포항시 희망동행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협약은 경기침체 및 물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포항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iM뱅크와 포항시는 포항시 소재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보증재원을 각 50억원 한도로 경북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할 예정이다. iM뱅크와 포항시는 우선 30억원씩 60억원을 출연해 약 720억원 규모의 지역 상생 보증재원을 조성하며, 남은 20억원은 하반기 중 한도소진 시 추가 출연할 예정이다. 대출 대상은 포항시 관내 소재한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 신청할 수 있으며, 창업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39세 이하의 청년창업자 또는 2명 이상 다자녀 소상공인의 경우 1억원까지 우대 신청할 수 있다. 이용 고객에게 2년간 매년 3%p의 포항시 이자 지원이 적용되며,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연 0.8% 고정 보증료율 적용,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대출금액 전액보증 등의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신청은 가까운 경북신용보증재단 또는 iM뱅크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증심사 후 보증승인이 나면 포항시 관내 iM뱅크 지정 영업점에 방문하여 대출약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힘쓰고 있는 iM뱅크는 지난 2024년에도 포항시, 구미시 등과 민관협력 1대1 매칭출연을 통해 1,100억원 규모의 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최근 iM뱅크(아이엠뱅크)는 민관협력 지역상생사업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고 있으며, 올해로 2년째를 맞는 포항시 매칭 출연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포항공대,관광 데이터 협력 활용 맞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9일 공사 중회의실에서 포항공대 사회문화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와 관광분야 데이터 연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데이터 공유를 통해 경북의 신규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김남일 사장과 배영 소장 등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사 문화관광 관련 기획·홍보·마케팅 업무 및 연구소 연구활동 공동협력 △관광데이터 분석기법 연구 및 기술 정보 교류 △양 기관 보유 데이터(공공데이터, 빅데이터 등) 연계 및 공유를 통한 경북 관광 활성화 도모 등이 포함되며 양 기관의 우수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공유키로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양 기관은 경상북도의 신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과 지역관광 활성화 연구 수행을 위한 데이터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전망이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경북 관광 데이터 체계를 꾸려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문화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는 사회문제 해결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과 기술 개발을 위해 2020년 2월 출범한 포항공과대학 부설연구소로 각종 소셜데이터 및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사회 연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jmson220@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군포시의회-파주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9일 고양종합운동장 다목적회의실에서 생활체육종목단체와 소통 간담회를 열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획행정위원회 공소자 위원장 및 위원(김수진-김영식-엄성은-이종덕-이철조-정민경)을 비롯해 집행부 체육정책과, 고양도시관리공사(체육문화 1-2처), 고양시체육회, 생활체육종목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공소자 기획행정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는 종목단체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 자리는 의견을 모으는 자리이며, 제기된 내용은 충분히 정리해 향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종목단체들은 △전용 구장 등 체육시설 확충 △야간 조명-바람막이 등 환경 개선 △우수선수 육성 및 국제교류 지원 확대 △주차장-화장실-대기실 등 편의시설 보완 등을 건의했다. 이어 의원들 발언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철조 의원은 “생활체육 종목단체 회장님들께서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제한된 환경 안에서도 개선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경 의원은 “제한된 예산과 공간을 공정하게 배분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현장 목소리를 꼼꼼히 챙기고, 진행 상황도 지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엄성은 의원은 “올해부터 종목별 대회 현장에 더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관련 부서가 밝힌 계획이 실효성 있게 이행되는지도 계속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의원은 “탁구, 요트, 사격, 볼링 등 다양한 단체에서 요청한 시설 확충과 예산 확보를 위해 고양시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덕 의원은 “현장을 직접 찾아야 문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며 “고양시의회와 고양시가 협력해 소외되는 종목이나 동호인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공소자 위원장은 “오늘 나온 의견은 위원장이 혼자 판단하지 않고,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과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종목단체들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생활체육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집행부 체육정책과-고양시체육회 등과 협의해 개선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필요할 경우 관련 조례 정비 등 후속 조치도 이어갈 계획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9일 고양꽃전시관 2층 플라워컨퍼런스룸에서 제1차 정례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날 정례회에선 올해 운영 방향과 연구 주제,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으며, 연구 결과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활용 방안과 성과 도출 방향도 모색했다. 이어 2025년 고양국제꽃박람회 추진 및 준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안희용 고양국제꽃박람회재단 운영본부장과 주요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의견을 나누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탐색했다. 조현숙 도시브랜드연구회 회장은 “고양의 특색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도시 브랜드 전략과 정책 제안을 발굴해, 도시경쟁력 제고는 물론 고양시민 공감을 이끌고 외부에서도 매력적으로 인식될 수 있는 도시 이미지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연구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고양의 유-무형 브랜드 자산을 기반으로 도시브랜드 방향성과 전략을 모색하고, 고양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는 의원연구단체다. 올해로 7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회장 조현숙 의원과 부회장 김미경 의원을 비롯해 김해련-문재호-송규근-신인선-임홍열-정민경 의원이 참여해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의회는 8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박상현 의원이 제기한 시의회 운영 불공정성 주장에 대해 '억지'라고 9일 평가했다. 아울러 5분 자유발언 내용이 사실관계가 왜곡됐으며, 주장 근거도 이중잣대가 적용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9일 군포시의회에 따르면, 박상현 의원이 문제 삼은 의원연구단체 심사위원 구성 인원은 제9대 군포시의회 출범 이후 현재까지 동일하다. 이 체제에서 박상현 의원은 2023년과 2024년 2회 연속으로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신청해 승인을 받았다. 게다가 2023년에는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에서 4건의 대상 중 박상현 의원이 신청한 연구용역을 포함해 3건이 승인됐다. 다만 박상현 의원과 같은 정당의 의원이 대표로 신청한 연구용역은 미승인됐다. 군포시의회는 당시 박상현 의원은 심사 결과에 대해 어떤 문제도 제기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연구단체 활동 미승인 결과에 대해 불복하며 심사위원 구성에 이의 제기는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관련 절차 전반이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2011년 제정)'를 준수해 진행됐으며, 이 조례가 2024년 3월과 12월 두 차례 개정될 당시 박상현 의원은 별도 의견 표명 없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또한 올해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 결과 활동 승인을 받은 4개 단체 중 1개 연구모임은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등록돼 있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연구모임만 승인한 것처럼 발언한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고 군포시의회는 밝혔다. 아울러 의원 징계 소송 관련 변호사 선임에 군포시의회 예산이 집행된 부분은 원인 제공 당사자가 적법한 대응을 문제라고 지적한 뜻밖의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제275회 임시회(2024년 6월)에서 징계 의결된 박상현 의원이 징계 취소 소송을 '군포시의회'를 대상으로 제기했기에, 기관 차원에서 예산을 투입한 법적 대응은 합당한 절차라고 군포시의회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귀근 의장은 “입법기관인 시의회는 모든 의정활동, 행정 절차를 추진할 때 관련 법령이나 규정을 더 철저히 준수한다"며 의회 운영 편향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박상현 의원이 별도 문제라고 발언한 의원 징계 사항 공개 등 행정안전부의 '지방의회 의정활동 정보공개 세부 지침'에 따른 행정 절차 이행 만료 기간은 오는 5월30일까지다. 군포시의회는 누리집 내 관련 게시판 신설 등 작업을 이미 진행 중이며, 늦어도 5월 초까지 관련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신성 파주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금연지도원 운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9일 제255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상위 법령 개정에 맞춰 관련 규정을 개정하지 않아 발생한 상위 법령과 조례 규정 불합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파주시 금연지도원 운영 지원 조례」제1조 중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제16조의4'를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제16조의5'로 변경해 근거 법령과 조례 규정이 일치하도록 했다. 박신성 의원은 “상위법령을 근거로 제정된 조례에서 법령 불합치가 발생할 경우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 파주시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조례를 적극 찾아내 고치고, 파주시민에게 필요한 조례 제정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윤희정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을 9일 제255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파주시 청소년이 균등하게 문화예술을 창작하고 체험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기회를 제공받도록 지원하고, 문화예술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함으로써 청소년 성장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기본목표 및 파주시장 책무를 명시하고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계획수립 및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하며 △구체적인 지원사업과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윤희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청소년기는 창의력과 감수성이 활발하게 자라나는 시기로, 문화예술을 접하고 표현하는 경험은 삶에 깊이를 더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파주 청소년이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진아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기부문화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9일 제255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기부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성숙하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해 기부 본래 가치가 공익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기부문화 활성화 시책을 비롯해 △기부자 관리 △예우 및 지원 △기부문화 활성화 위원회 설치 등을 담고 있다. 이진아 의원은 “기부는 사회 구성원 간 연대감과 사회 전반 신뢰성을 증진할 수 있다"며 “기부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해 다양한 방식의 기부를 장려하고 보다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은 하남시 가구산업협동조합(이사장 양귀술)과 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가구산업 상생과 발전을 위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희도 의원을 비롯해 하남시 가구산업협동조합 양귀술 이사장, 김은기 부회장, 임철순 사무총장, 하남시 회계과장-투자유치과장-지역경제과장 등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임철순 사무총장은 “조합에 대한 무조건적인 특혜나 지원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다"며 “다만 조합을 비롯한 지역업체들이 공정하게 하남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최소한 기회, 공정한 경쟁의 장을 열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남시와 조합 또는 지역 가구업체 간 정기적인 간담회 자리가 마련돼 지역업체의 사업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임희도 의원은 “세계 최대의 가구 기업인 이케아가 하남시 바로 옆에 들어서게 되면서, 지역 가구업체가 큰 위기를 맞이한 상황"이라며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자립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려면 '소상공인지원센터', '기업지원센터'와 같은 기관이 반드시 설립돼야 하고, 앞으로 설립될 공공건축물 담당 부서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보겠다"고 제안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시흥시-안양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9일 백석별관 20층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인공지능(AI) 기술은 행정 혁신 핵심"이라며 “도시 전반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시민 삶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고양AI특례시'을 실현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려면 고령자에게 단순한 생계형 일자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역할을 부여해야 한다"며 “영화 인턴처럼 퇴직 후에도 사회와 연결돼 자기 경험을 살릴 수 있는 모델이 우리 고양에서도 실현될 수 있도록 방안을 적극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분야별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수 센터가 예산지원에만 의존하는 실정에 대해 이동환 시장은 “고양종합운동장을 보면 과거에는 수익이 저조했지만 공연 유치로 작년 27억원, 올해는70억원 수준까지 수익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위탁기관이 고양시만의 자립 운영체제를 마련할 수 있도록 깊이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동환 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최종 선정과 관련해 “이번 선정은 국제회의도시로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성과로 마이스(MICE)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와 전략적 실행에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국비 2억6000만원과 도비 1억3000만원 등 5억2천만원을 확보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는 AI혁신TF팀 신설을 비롯해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고독사 위험군 안전 확인 모니터링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AI 기반 보도 정비 설계 추진 계획과 현황을 점검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릴레이 캠페인'에 7일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사업' 일환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지방자치단체 등 전체 구성원이 서로 권리를 존중하고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온라인상에서 전개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캠페인에서 “교육공동체 간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는 태도는 건강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구리시도 교육공동체의 주요 일원으로서 권리와 책임을 균형 있게 존중하는 학교문화 형성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경현 시장은 상호존중 문화를 조성하려면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구리시의회 김용현-김한슬-이경희 의원을 지목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9일부터 상반기 전기이륜차 보급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둔 16세 이상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총 80대 전기이륜차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남양주시는 전기이륜차 1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폐지 후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면 별도 30만원 △취약계층-소상공인-농업인에게는 국비 지원액의 20%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하면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전기이륜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대리점을 통해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대리점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시스템(ev.or.kr)에 지원 서류를 등록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부터 기존 우편 제출 방식을 전자 제출 방식으로 바꿔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조금 지급 처리 기간을 단축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김운탁 기후에너지과장은 10일 “행정 혁신을 통해 시민이 더욱 쉽게 전기이륜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이륜차 보급 지원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남양주시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시-(사)한국인테리어협회-남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9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2월 남양주시는 경기도 주관 일자리 창출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돼 취업 연계에 강점을 가진 2개 기관과 협력해 직업훈련 품질과 취업 연계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날 협약식은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박남국 한국인테리어협회장, 임은희 남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소개 및 추진 방향 발표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박남국 회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전국 24개 회원사와 다수 협력사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남양주시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은희 센터장은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식품 제조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강점과 전문성을 살려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달라"며 “남양주시는 시민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공모에 선정된 2개 사업에 총 9400만원의 도비를 확보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실내 건축 시공 인력과 식품안전관리 여성 사무원 등 40명을 양성하는 취업 연계형 직업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는 사업 총괄운영과 예산지원, 실적관리 및 지도점검을 담당하며, 한국인테리어협회는 훈련생 현장 실습과 취업처 발굴-연계를, 남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참여자 모집-선발과 취업처 연계 등 사업 전반을 각각 맡는다. 직업훈련 참여자 모집은 4월 중순부터 진행하며,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거나. 남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관내 관광명소와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2025 동두천 시티투어'를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이번 투어는 '체험형 투어'와 '문화역사 투어' 두 가지로 구성돼 관광객에게 동두천 매력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직접 보고 만들며 즐기는 '체험형 시티투어'는 목공 체험, 전통시장 탐방, 숲속 산책로 걷기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별앤숲 상상공작소, 동두천 중앙시장, 자연휴양림 등을 방문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6900원이다. 향토 유산의 숨결을 따라가는 '문화역사 투어'는 동두천의 주요 관광지를 전문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소요산, 어유소 장군 사당 등 역사적 명소를 새롭게 마주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동두천 시티투어는 서울 시청역, 종합운동장역, 동두천역 등에서 출발하며, 최소 20명 이상 신청 시 운영된다. 신청은 로망스투어 공식 누리집(romancetour.co.kr)를 통해 가능하다. 김경수 체육관광과장은 10일 “이번 시티투어는 관광지 간 연계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방문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시도"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 코스로 많은 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9일 장현다목적체육관 및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들 시설 건립에는 총 439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시흥시의원, 경기도의원, 체육단체장 및 연성동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기공식은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에 이어 안전한 시공을 기원하는 공사업체 선서식, 기공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장현다목적체육관 건립은 장현지구 등 택지지구 내 체육 여건을 확충하고 시민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며 건강 증진을 목표로 추진됐다. 같은 사업부지 내 건립되는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및 장애인 스포츠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해 장애인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후 국비 지원으로 건립이 추진됐다. 두 시설은 연면적 약 1만2503.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장현 다목적체육관은 다목적체육관(1층), 전용 배드민턴장(2층) 등 체육시설과 관중석(3층), 샤워실, 탈의실, 지상-지하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25미터(m) 3레인 규모의 수중운동실(1층), 체육관(1층), 운동처방실(2층), 게이트볼장(2층) 등이 조성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현다목적체육관 및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하는 체육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흥시는 시민의 더욱 건강한 삶을 위한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8일 육군 제52사단과 '생활체육시설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8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이우헌 제52사단장, 안규선 독수리여단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안양시는 만안구 박달2동 독수리여단 연병장에 주민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축구장, 육상트랙 및 부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체육시설 조성 비용을 부담하고, 제52사단은 장소 제공 및 시민 개방을 추진한다. 축구장 등 생활체육시설 조성 비용으로 안양시는 약 19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국-도비 보조금으로 예산을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독수리여단 연병장 활용을 위한 이번 협약을 통해 가용토지가 부족한 안양시에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조성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안양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1억40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대호)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경북에 도움을 전하기 위해 3월28일부터 4월4일까지 일주일간 구호 물품(물티슈, 컵라면, 세탁세제 등)을 접수했다.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시민 32명, 30개 단체, 13개 기업은 총 1억4000만원 상당 후원 물품을 자원봉사센터에 접수했다. 모집된 물품 중 방진 마스크는 청송군에 전달했으며, 나머지 구호 물품은 의성군에 전달해 이재민 일상 회복과 생계 해결을 도왔다. 최대호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안양시장)은 10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께 깊은 위로를 보낸다"며 “시민과 단체, 기업이 한마음으로 전한 정성이 이재민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3월 대구·경북 고용률 작년보다 상승....도소매·제조업은 감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동북지방통계청이 9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취업자 수는 122만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000명 증가했고, 경북은 146만4000명으로 2만명 늘었났다. 대구.경북지역 모두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취업자가 크게 늘었으나, 제조업에서는 대구가 8000명, 경북이 2000명 감소했다. 전기·운수·통신·금융업(9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4000명)이 증가했다. 제조업(-8000명), 농림어업(-1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1000명)은 감소했다. 실업률은 2.8%로 지난해보다 1.7%p 하락했다. 실업자 수는 3만5000명으로 작년보다 2만2000명 줄었다. 같은 달 경북의 고용률은 64.1%로 작년 3월보다 0.9%p 상승했다.15∼64살 고용률은 68.7%로 전년보다 1.1%p 높아졌다. 취업자 수는 146만4000명으로 작년 3월보다 2만명 증가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5만2000명), 농림어업(9000명)에서 증가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3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2000명), 건설업(-5000명), 제조업(-2000명)은 감소했다. 실업률은 2.7%를 나타냈다. 실업자 수도 4만1000명으로 작년과 동일했다 jmson220@ekn.kr

이철우 경북도지사, 21대 대선 출마 선언…“새로운 박정희 되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9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지사는 기존 정치권의 한계를 지적하며 “새 인물이 감동적인 역전승을 이끌어야 이재명을 이길 수 있다"며 자신이 “국민이 기다려온 새로운 카드"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정원 20년, 국회의원 10년, 도지사 7년의 이력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정치적 의리를 지켜왔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대통령 임기 3년 단축 △분권형 헌법개정 △국가 대전환 정책 추진 등을 제시했다. 특히 고속 성장 기반을 닦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미래 60년을 설계할 10대 국가 대전환 프로젝트"라고 약속했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한미일 안보·경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북핵 대응을 위해 핵무장 포함 모든 옵션 검토 방침을 밝혔다. 교육 개혁으로는 △교육부 해체와 지역 특화 교육 △사교육비 상한제 도입 △과학기술인 처우 개선 및 노벨상 수상자 배출 등을 제시했다. 최근 영남권 산불과 관련해선 “산을 돈 되는 자산으로 만들겠다"며 과학기술 기반의 재창조형 복구 방안을 내놓았다. 이 지사는 '이철우로 이재명을 이긴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성씨 '이(李)'를 활용한 사자성어 '이이제이(以李制李)'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jjw5802@ekn.kr

완주군의회, 조례정비 및 특례발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완주군의회 조례정비 및 특례발굴 연구회는 8일 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조례정비 및 특례 발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과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시·군·구 특례제도' 도입 등 변화된 지방자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새로운 정책 수요에 발맞춰 완주군만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성중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조례정비 작업은 우리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여정의 시작"이라며 “비록 쉽지 않은 과제지만, 공직자 및 전문가 여러분의 열정과 전문성이 모인다면 반드시 훌륭한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착수보고회에는 성중기 의원을 비롯해 서남용, 이경애, 이주갑, 유이수 의원과 완주군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과업의 추진 방향, 세부 일정, 주요 과제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연구용역은 착수일로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완주군 조례 분야별 현황 및 특징 분석 △특례제도의 사례 분석 및 적용 현황 분석 △완주군 맞춤형 특례 발굴 및 적용방안 도출 등을 주요 과업으로 포함하고 있다. 완주군의회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방의회의 입법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군민 중심의 정책 설계가 가능하도록 자치입법 기반을 정비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행정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성중기 의원은 “행정의 애로사항 해소와 주민 편의성 제고를 위한 단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민원 처리 절차 간소화와 불필요한 규제 완화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특례 조항 마련을 통해 고용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청년 창업 인프라 확충 등 구체적 과제를 조례에 녹여내겠다"며 “4차 산업혁명, 인구 감소, 기후위기, 디지털 전환 등 미래 변화에 대응 가능한 조례 설계를 통해 장기적인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ajk79@ekn.kr

[E-로컬뉴스] 경북도개발공사, 담양농협, 군위군, 한국수력원자력 소식 등

◇경상북도개발공사, 산불피해 복구 총력 지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북부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전남 담양농협이 각각 복구 지원과 영농 자재 기부에 나서며 지역사회 재건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안동, 의성, 영양, 청송, 영덕 등지로 확산된 초대형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다양한 복구 및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산불로 주택과 산림, 농가시설이 큰 피해를 입었고, 이재민 발생과 생계 기반 상실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공사는 지난 3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5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임직원 자발적 모금으로도 복구 지원에 참여했다. 또한, 단발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긴급복구반을 구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 사회공헌활동의 목표를 '일상으로의 신속한 회복 지원'으로 설정하고, 주택 개보수 및 '영호남 행복 동행하우스'와 같은 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피해지역 중심으로 집중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위한 저금리 금융상품 지원 및 상생펀드 확대도 추진 중이다. 공사는 “피해 기업들이 경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회복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형 화재 재난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과 노후 주택 등 화재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한 '화재 예방 캠페인'도 강화된다. 안전 점검 확대와 화재 예방 교육, 방재 물품 지원 등을 통해 추가 피해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재혁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담양농협, 경북 산불피해 농가에 영농자재 지원 전남 담양농협도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150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를 기부했다. 전달된 자재는 삽 2000개, 호미 2000개로,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지역 농축협에 전달됐다. 김범진 조합장은 “화재로 농기구조차 부족한 피해 농가의 소식을 듣고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영농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별도의 전달식도 사양하며 실질적인 지원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북농협 최진수 본부장은 “멀리 전남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북농협 역시 피해 지역 농업인들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 특별 거리모금으로 4700만원 모아…이웃사랑 실천 군위·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따뜻한 움직임이 군위군에서 시작됐다. 군위군은 지난 8일, '사랑의 열매 군위 나눔봉사단'과 함께 특별 거리모금 행사를 개최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온정을 모았다. 이날 거리모금에는 일반 주민은 물론 사회단체, 기업체 등 다양한 주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470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번 모금은 군위읍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10일에는 의흥면 전통시장에서도 계속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모아진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의회,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천만 원 전달 서울시의회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 지원 성금전달 서울시의회는 9일 경상북도의회를 찾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하며 깊은 위로를 전했다. 제공-경북도의회 서울시의회는 9일 경상북도의회를 찾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하며 깊은 위로를 전했다. 이번 성금은 서울시가 지난 3일 긴급 임시회를 열고 지역교류협력기금 50억 원을 증액 편성한 가운데, 영남지역에 4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한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은 “서울시의회의 따뜻한 손길에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도의회도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영양군에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 원 전달 한국수력원자력은 영양군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 성금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액 영양군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주거 환경 복구와 생계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에 활용된다. 지난 3월 22일부터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안동, 청송을 거쳐 3월 25일 영양에 이르러 총 6080ha의 산림이 소실되고 7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큰 피해를 남겼다. 최일경 한국수력원자력 건설사업본부장은 “피해 현장을 직접 둘러본 만큼 주민들의 아픔이 더 크게 다가왔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영양군 재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한수원의 지원은 큰 용기와 위로가 될 것이며,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정부과천청사 유휴지(6대지)에서 '2025년 어린이안전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과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한다. 2025어린이안전축제는 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기르고, 조기에 올바른 안전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기간 동안 현장에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재난 예방 안전 체험, 킥보드-자전거 등 생활안전 교육, VR 체험 등 20여개 체험 부스가 설치돼 어린이가 놀이처럼 즐기며 안전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뻥튀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미니 자이로드롭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마련돼 축제 재미를 더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과천시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구독하고 간단한 설문을 완료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과천시는 축제 기간에는 매달 운영 중인 '4월 안전점검의날'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시민안전보험 안내 리플릿을 배부하며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2025어린이안전축제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방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우천 시 강우량에 따라 취소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9일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안전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동시에 부모와 함께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대응 요령까지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공직자가 최근 전국에 걸쳐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1431만원을 모았다. 광명시는 9일 시청에서 산불 피해복구 지원 성금 전달식을 열고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광명시 공직자 819명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아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성금 전달식에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싶어 직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는 '산불 지역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사업지원' 일환으로 오는 20일까지 시민 대상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문화재단은 2025년 민간 문화공간 활성화 사업 '생기발랄 문화의집'에 참여할 공간을 오는 17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광명시 소재 문화공간 운영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공모에 선정되면 △대관비 △기획 프로그램 운영 △운영자 역량 강화 및 네트워크 모임 △공간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된다. 생기발랄 문화의집은 지난 2020년부터 민간 문화공간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해 왔다. 올해는 공간 운영자들 간 네트워크 형성과 협력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시민 문화활동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생기발랄 문화의집 공모와 관련 세부 사항은 광명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지영선 ㈜세계산전 대표이사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부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지영선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로 받은 150만원 상당의 오정농협 쌀을 불우이웃에게 다시 기부할 예정으로 나눔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충북 옥천군 출신인 지영선 대표이사는 대학 시절 부천시 소사동에 거주하며 부천시와 인연을 맺었다. 경인 CADO 제8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부천시 충청향우회 부회장과 부천FC1995 이사로 활동하며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에 힘쓰고 있다. 승강기와 주차기 제작-설치-유지보수 전문업체인 ㈜세계산전을 운영하는 지영선 대표이사는 고향사람기부금 전달식에서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를 주거래은행으로 이용하던 중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됐다"며 “제2의 고향인 부천에 대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부를 결심했는데, 제1호 고액기부자가 돼 매우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에 대해 “지영선 대표의 부천을 향한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 많은 분의 동참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8일 인명피해 우려 지역인 정왕동 지하차도와 방산동 빗물배수펌프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자연 재난에 대한 사전 예방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진행됐다. 임병택 시장은 이날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와 재해위험 방지 대책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뒀다. 임병택 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난 대비를 당부한다"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상시 점검과 함께 신속한 자연 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흥시는 행정안전부 자연재난 사전 대비 추진 지침에 따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전인 내달 14일까지 소관 부서별 시설물 점검을 추진하고, 미흡 사항에 대해선 즉시 보완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흥형 자연재난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구호물품 비축 등 피해 수습 체계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을 추진해 자연 재난 사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은 8일 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재단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흥시청소년재단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이 협력해 진행됐으며 헌혈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명 나누기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헌혈에 참여한 시흥시청소년재단 직원은 “이번 캠페인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며 “작은 헌혈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다"고 말했다.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 힘을 보태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경영 가치를 적극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특별법'에 따라 수립한 '2035년 안양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경기도 승인을 거쳐 8일 고시함으로써 평촌신도시 정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평촌신도시 정비 기본방향 △기반시설-교통-이주대책-부동산가격 안정화 등 부문별 계획 △연차별 정비 물량 등 단계별 추진계획 등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방향과 전략이 담겼다. 아울러 도시공간 재구조화를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와 통합 정비 기반의 정주 환경개선을 목표로, 건축물 밀도계획과 구역별 특별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반도 함께 제시됐다. 안양시는 이번 정비기본계획을 통해 노후화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도시기능과 경관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교통체계 개편과 녹지공간 확보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주민 삶의 질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안양시는 선도지구 외 정비 대상 구역의 물량 선정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및 다른 1기 신도시 지자체들과 협의 중이며, 향후 구체적인 추진 방안 마련 후 관련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2035년 안양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은 안양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9일 “이번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에 따라 평촌신도시 정비가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1기 신도시 정비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부곡IC입구 교차로(오봉로, 덕영대로, 총 1.3km) 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자동 살수 노즐을 통한 '클린로드' 시스템을 가동해 미세먼지 줄이기에 본격 나섰다. 김병규 상하수과장은 9일 “클린로드 작동 시에는 도로 노면이 젖어있어 운전자의 감속 및 안전운전이 필요하니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클린로드는 의왕화물터미널(ICD) 인근 도로의 중차량 운행으로 인한 비산먼지 문제를 해소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해 가동되며, 왕송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깨끗하게 정수된 재이용수를 활용한다. 이달부터 본격 가동된 의왕시 클린로드는 봄(3~4월)과 가을(10~11월) 매일 아침 6시에 이뤄지며, 고농도 미세먼지에 의한 저감조치 및 여름철 폭염주의보 발효 시에 추가 살포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클린로드 시스템을 통해 비산먼지 저감효과 뿐 아니라 하천으로 버려지는 처리수를 재이용해 친환경적으로 수자원을 활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산구 소식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 지원…10∼30일 접수 구직프로그램 제공…취·창업 성공 때 성공수당 지급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2025년 광주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 2차 참여자 830명을 10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과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사회 진입을 돕고 자립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지원자를 5월 최종 선정한 후 6월부터 선정된 구직청년에게 6개월간 50만원씩 최대 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취업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로 설정 및 구직계획에 도움이 되는 취·창업준비형, 역량강화형, 기업탐방형 등 새롭게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구직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독려하기 위해 사업 참여 중 취업을 하거나 창업에 성공하면 취·창업 성공수당을 50만원 지원한다. 다만, 구직활동비와 취·창업 성공수당을 포함해 1인당 최대 300만원을 초과할 수는 없다.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9~39세의 최종학력(가장 마지막에 다닌 학교를 기준으로 하는 학력) 졸업(중퇴·제적·수료)자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 구직활동 의지가 있는 미취업 청년이다. 단, 재학생·휴학생·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원 신청자의 가구 소득, 미취업 기간, 구직활동계획을 평가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5월중 광주청년통합플랫폼 마이페이지 또는 문자 메시지로 개별 통보한다. 최종 대상자는 온라인 예비교육 이수와 청년구직활동수당 지급을 위한 클린카드 발급 절차 등을 이행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약 7600명을 지원했으며, 올해 1차 지원사업에 670명이 참여하고 있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청년구직활동수당이 단순히 수당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개인 맞춤형 구직활동 지원으로 청년들이 취업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단독주택 포함…자부담 30%→20%로 최소 9만원 설치 가능 매월 900L 냉장고 1대분 전기사용 45㎾h 절약…월 8000원 절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설치 희망 세대에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은 '2045 탄소중립 전환사회' 실현을 목표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지난 2015년부터 추진 중이다. 광주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007세대에 미니태양광 설치(30억원)를 지원했다. 올해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의 경우 예년과 달리 지원대상은 물론 인센티브를 확대, 추진한다. 기존에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원됐지만 올해부터는 단독주택도 신청 가능하다. 자부담도 기존 30%에서 20%로 경감됐다. 또, 기존 설치세대에 추가설치도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도 확대됐다. 미니태양광(390~445W) 1개소 설치비는 84만~95만원으로, 광주시가 80%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즉, 신청가구는 20%(16만8000원~19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단지 내 다수 세대가 참여할 경우 세대당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 8~9%(6만8000원~9만원)의 자부담만으로도 설치할 수 있다. 현재 일반 4인가구 기준 월평균 전기사용량은 약 307㎾h(6만90원)로,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월 45㎾h 내외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900L 냉장고 1대 전기소비량(약 46kwh/월)을 생산할 수 있는 정도로, 월 8000원을 절감하는 셈이다.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광주시 누리집 '2025년 광주시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 참여세대 모집공고'를 통해 광주시가 선정한 전문 참여(시공)업체 보급제품과 자부담 금액 등을 확인한 후 업체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단독주택의 경우 기존 또는 신축주택의 소유자나 소유예정자여야 한다. 공동주택은 건축법상 공동주택으로 관리사무소 등 관리주체의 설치 동의를 받고, 발코니 및 경비실 옥상에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는 우수한 일조권 장소를 보유한 시민이어야 한다. 차종별 140만⁓300만원 차등 지원…배출가스 저감 효과 올해부터 배달용 구매 시 지방보조금 10% 추가 지원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가스 저감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2억4000만원을 투입,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전기이륜차 지원계획 물량은 130대로 상반기에 100대를, 하반기에 3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100대 가운데 취약계층·소상공인·다자녀 가구 등에 10대, 배달 목적 구매자에게 20대를 우선 배정한다.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 1대1 매칭으로, 전기이륜차의 규모·유형·성능에 따라 최대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또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사용폐지·폐차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한 경우 보조금 최대 지원액 범위 내에서 3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장애인·차상위 이하 계층), 농업인은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상업용 전기이륜차 이용자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배달용으로 구매할 경우 지방보조금 10%를 추가 지원한다. 즉, 국비 지원액의 10% 지원에 더해 지방비 10%를 추가 지원받는 것이다. 단,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과 농업인이 배달목적으로 구매하더라도 중복 추가 지원은 받을 수 없다. 신청 자격은 광주시에 90일 이상 연속으로 주민등록이 된 시민으로 원동기 및 2종 소형 면허를 취득했거나 광주지역 사업장이 있는 법인 및 단체 등이다. 개인 1대, 개인사업자 5대, 법인 및 단체는 사업계획서 및 확약서 제출 시 예산의 범위 내 대수 제한이 없다. 신청 기간은 상반기는 오는 6월30일 오후 6시까지, 하반기는 오는 7월부터 12월3일 오후 6시까지다. 예산 소진 땐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매자가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자격부여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출고·신고가 가능한 경우 제작·수입사에서 구매 지원신청서를 작성, 환경부 무공해차 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매 관련 상담과 보조금 지원 신청은 가까운 전기이륜차 제작·수입사 대리점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시민은 8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지키지 않을 경우 운행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전기이륜차 확충을 통해 온실가스 및 소음 저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차량 구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전기이륜차 충전불편 해소를 위해 KS표준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도 확충한다. 오는 10월 중 17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기존 3시간 이상 소요되던 충전 시간이 1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탁수영장 30곳 지정…11월까지 2~5학년 학생 대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초등학생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생존수영은 학생들이 자기보호와 타인 구조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6학년 이론, 3·4학년은 실기 등으로 진행된다. 또 2·5학년은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다. 실기에 참여하는 2~5학년 학생은 광주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등 총 30개 위탁수영장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발달단계와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안전한 실기교육이 진행되도록 모든 위탁수영장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사전점검을 실시했으며, 교육 기간에도 정기 점검을 진행한다. 이 밖에 학생 운송비 지원, 초등교원 전문성 강화 연수 등을 실시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수상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키우고 예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진행하겠다"며 “안전한 교육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통·공감데이' 행사…민주시민교육·사학정책팀 업무 고충 청취 이정선 교육감, '신속·친절 응대' 선연택·주진웅 장학사 등 2명 시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9일 본청 북카페에서 '공감·소통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정선 교육감은 1분기 '민원 베스트'로 선정된 선연택 장학사와 주진웅 장학사 등 2명에 대해 상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이어 민주시민교육팀, 사학정책팀 등 2개 팀 소속 직원 10명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민원업무 고충을 청취했다. 또 직원들은 서로의 민원 처리 사례를 공유하며 보완점을 모색했다. '민원 베스트' 상을 받은 세계민주시민교육과 선연택 장학사, 미래교육기획과 주진웅 장학사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발생한 수백여 건의 민원을 모두 친절하게 응대하며 신속 처리했다. 선 장학사는 이 기간 학교 축제와 관련해 접수된 200여 건의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했다. 주 장학사는 사립학교 관련 민원에 대해 꼼꼼하게 처리해 민원인 만족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선연택 장학사는 “민원업무가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어려움이 많지만, 학생, 학부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민원에 대해 적극 대응해주길 바란다"며 “악성·반복 민원으로 민원 담당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전 8시∼오후 8시까지…4월 시범운영 후 5월 시행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민생경제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CCTV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광산구는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의 단속을 완화해 주민의 야간 주차 불편을 줄이고 상점가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시간을 조정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광주송정역 인근 CCTV를 제외한 광산구 전역의 일반구역에 적용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CCTV는 기존처럼 오전 8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6대 주정차 절대금지구역인 △버스정류소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 △인도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은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광산구는 지난 1일부터 CCTV 단속 시간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범운영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조치는 주민과 상인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민생 경제 활성화 정책"이라며 “교통질서를 유지하면서 지역 경제에 숨통을 틔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불법주정차 발생을 줄이기 위해 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 운영, 현수막 게첨 등 다양한 홍보활동과 예방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육급여 수급가구 2755세대 대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취약계층 주거급여 대상자 발굴지원 확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비 부담이 큰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확한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거급여 선정 기준은 신청 가구 소득과 재산을 반영해 월 소득인정액(4인 기준 292만6931원)을 기준으로 기준 중위 소득 48% 이하다. 광산구는 주거급여와 선정 기준이 유사한 교육 급여 2755세대 데이터를 전수 조사해 주거급여 대상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세대에게 우편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신속한 조사를 통해 주거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가적인 사회보장급여를 연계해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확한 대상자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ans7200@ekn.kr

강원도, 中샤오홍수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실시…한류·예술관광지 알린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 '샤오홍수(小红书)'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팸투어를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 9일 도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 주관으로 기획됐으며, 20대부터 50대까지의 여성층을 주요 타깃으로 한 '로컬 예술여행' 콘셉트로 구성됐다. 샤오홍수 여성 인플루언서 3명(총 팔로워 약 16만5000명)이 강원을 방문해 예술 및 한류 콘텐츠 중심의 관광지를 체험하고, 이를 중국 현지에 콘텐츠로 소개할 예정이다. 샤오홍수는 사용자 중 여성 비율이 75%에 달하며, 특히 여성 경제력이 강화되는 중국 내 트렌드와 맞물려 여성 관광객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는 상황이다. 샤오홍수가 여행 정보 탐색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이번 팸투어는 강원관광의 중국 내 효과적인 홍보 플랫폼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팸투어 일정에는 △원주 뮤지엄 산 △한지테마파크 △강릉 하슬라 아트월드 △주문진 도깨비 촬영지 △BTS 버스정류장 △속초 아바이마을 △양양 낙산사 등 강원을 대표하는 예술 및 한류 관광명소가 다양하게 포함됐다. 이는 중국 여행객이 선호하는 이색 명소, 포토존, 전통문화, 한류 콘텐츠 등을 모두 반영한 구성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는 샤오홍수와의 협업을 통해 강원의 매력을 중화권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향후 중화권 대상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양양국제공항 입국수요 증대 및 국제선 정기노선 재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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