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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서울고법 원외재판부’ 의정부 내 설치 청신호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북부 도민의 숙원사업인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설치에 파란불이 켜졌다. 경기도는 의정부 법조타운 내 지방법원 신축을 위한 설계 예산 19억원이 지난 9일 국무회의를 통해 최종 반영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부예산 반영은 법조타운 조성 시기를 4년 이상 앞당기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사법부는 법원 신축을 위한 본격적인 설계를 내년 하반기 착수할 계획이다. 경기북부 도민은 고등법원 재판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까지 왕복 3~4시간을 이동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서울고법 원외재판부 유치를 핵심 도정 과제로 삼고 오랜 기간 노력해 왔으나 후보지 적합성과 인프라 문제로 난항을 겪어 왔다. 분위기가 반전된 배경은 8월6일 경기도 주관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의정부 법조타운 조기 조성을 통한 원외재판부 신설 방향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부터다. 이후 11월18일 경기도-법원행정처-법무부-의정부시 간 MOU(업무협약)를 체결하며 동력을 확보했다. 특히 2026년 예산 확보를 위해 이재강 국회의원 등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이 더해지며 예산 반영이란 결실을 보게 됐다. 10일 부지조성에 들어간 의정부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는 의정부시 고산동 일원에 51만4513.6㎡, 1만227명, 433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주요 법조시설이 집적화돼 경기북부 도민의 사법 접근성 극대화는 물론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상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국회와 경기도, 법원행정처, 법무부, 의정부시가 함께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협력해 얻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사업 추진 골든타임을 확보한 만큼, 관계기관과 적극 소통해 경기북부 도민께 '원스톱 법률 서비스'를 빨리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최민호 세종시장, 올해 마지막 ‘1박2일’ 주민 소통…“행정수도 비전 흔들림 없이”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올해 마지막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에서 주민들과 직접 마주 앉아 생활 현안부터 행정수도 비전까지 공유하며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19∼20일 반곡동에서 열린 21번째 주민 소통 행사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은 최 시장과 주민들이 일상과 밀접한 현안부터 시정 전반까지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1박2일을 통해 나타난 대표적인 성과로는 장군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금벽정 복원 설치 위치 변경이 꼽힌다. 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금강과 창벽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설치 위치를 조정했고, 금벽정 복원 사업을 완료했다. 부강면에서는 주민 요청에 따라 430번 버스 차량 5대를 전면 교체하는 등 교통 편의 개선도 이뤄졌다. 최 시장은 이번 마지막 일정에서 집현동 행복누림터 공사 현장을 점검한 뒤 개청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추진해 주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후 수루배마을1단지 카페에서 열린 주민 50여 명과의 대화에서는 반곡중학교 맞은편 저류지 인근 경관 개선, 반곡동 행복누림터 하자 문제 등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관계 부서에 해결 노력을 주문했다. 특히 정부의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전략인 '5극 3특'과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와 관련한 질문에 세종시의 역할과 방향을 설명했다. 최 시장은 “5극 3특에 세종시가 포함되지 않은 이유는 세종시는 행정수도 그 자체의 역할이 있기 때문"이라며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들어오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걸리더라도 행정수도에 역행하지 않도록 후손이 진정한 행정수도에 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하철은 인구 150만 명 이상 도시에서 추진이 가능해 그동안 국가철도망을 지하화해 시민들이 이를 도시철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주장해 왔다"며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는 그 구상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시정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함께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주민과의 대화 이후에는 수루배마을3단지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하고, 이튿날 수루배마을8단지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만남을 가진 뒤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는 새해에도 나성동을 시작으로 매월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을 이어가며 시민 불편 사항과 지역 발전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할 계획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경북도청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도시첨단산단 산업시설용지 23필지 신규 공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조치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분야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한다. 공급 대상 업종은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첨단제조업과 연구개발·과학기술, 영상·창작, 정보통신서비스 등 지식문화산업이다. 산업 구조 고도화와 기술 기반 기업 집적을 통해 신도시 내 산업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분양가는 조성원가(3.3㎡당 약 104만 원) 대비 약 37% 인하된 3.3㎡당 65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는 감정평가금액(3.3㎡당 약 75만 원)을 기준으로 추가 할인까지 반영한 금액이다. 필지 면적은 최소 2775㎡에서 최대 13407㎡까지 다양하며, 공급가격은 5억5500만 원에서 26억1400만 원 수준이다. 건축기준은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400% 이하로 설정됐고, 최고층수는 필지 여건에 따라 5~7층 이하다. 도시형공장과 연구시설, 업무시설, 창고시설 등 다양한 산업·업무 용도의 건축이 가능해 기업 수요에 맞춘 유연한 개발이 가능하다. 특히 입주기업이 사업 개시 이후 예천군의 부지 매입비 지원(약 20%)을 받을 경우, 실질적인 토지 매입 단가는 3.3㎡당 50만 원 전후까지 낮아져 초기 투자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를 위해 공사와 예천군은 할인 분양과 분양가 지원을 병행 추진하기로 협의하고,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 조례'개정을 포함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분양 신청은 2026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접수한다. 이후 예천군의 입주 심사를 거쳐 입주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예천군 호명읍 일원에 14만6129㎡ 규모로 조성되는 도심형 산업단지다. 중앙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영덕고속도로와 인접해 광역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주거·교육·생활 인프라가 가까워 근로자 정주 여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분양공고는 경상북도개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사 판매고객처또는 예천군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공주 ‘신(新) 충청감영 공주로’, 국가유산청 우수사업 뽑혔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시가 추진한 국가유산 활용사업 '신(新) 충청감영 공주로'가 국가유산청이 주최한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향교·서원 문화유산 ▲생생 국가유산 ▲국가유산 야행 ▲전통 산사 문화유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공주시의 '신(新) 충청감영 공주로'는 이 가운데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 분야에서 전국 132개 사업 중 최상위 7개 사업에 포함되며 우수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은 공주시 웅진동 332-7번지에 위치한 충청남도 지정 국가유산 선화당과 포정사 문루를 무대로 진행된다. 그동안 일반에 개방되지 않았던 선화당의 문을 열어, 시민과 방문객이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문화유산 교육을 중심으로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주가 지닌 충청감영 문화유산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 '신(新) 충청감영 공주로'는 공주시가 주최하고 문화기획단체 온닮(대표 은진현)이 운영을 맡아 2023년부터 추진 중이다.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포정사 문루에 올라' ▲'농상성 발명으로 빛나다' ▲'충청관찰사와 조운제도' 등 프로그램을 총 9차례 진행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선화당은 조선 후기 충청도 관찰사가 공무를 수행하던 핵심 공간으로, 도내 행정 업무는 물론 군사·조세·송사·향옥 등 사법 기능까지 담당하던 곳이다. 현재의 건물은 1833년(순조 33) 다시 지은 것으로, 1992년 현 웅진동으로 이전·복원됐다. 선화당 야외에는 공주 충청감영 측우기 복제품도 설치돼 있다. 원형은 국보로 지정돼 현재 서울 기상청에 보관 중이며, 조선시대 측우기 가운데 원형이 온전히 남아 있는 사례는 공주 충청감영 측우기가 유일하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우수사업 선정은 공주시 국가유산이 지닌 가치와 이를 활용한 사업 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국제역량·농업혁신·환경정책까지…경북 시군, 분야별 경쟁력 동시 강화

◇안동시, 공무원 통역지원단 해외연수로 국제행사 대응력 제고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12월 10일부터 18일까지 6박 9일간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 일원에서 '공무원 통역지원단 국외연수'를 진행하며 국제행사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연수에는 통역지원단 소속 공무원을 포함해 총 24명이 참여했다. 안동시 공무원 통역지원단은 2022년 외국어에 능통한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출범해 현재 54명이 활동 중이며, 국제회의와 자매도시 교류, 해외 방문단 응대 등 다양한 현장에서 실무를 맡고 있다. 이번 연수는 통역 역량을 넘어 국제행사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단은 시드니와 멜버른의 국제컨벤션센터를 방문해 대규모 국제행사 운영 방식과 시설 관리 노하우를 살폈고, 친환경 정원도시 정책과 수변공간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사례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특히 통역지원단은 팀별 필드워크를 통해 현지 기관 방문, 관계자 인터뷰, 현장 분석을 병행하며 실전형 외국어 활용 능력과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아울러 시드니공과대학 지방자치연구소와 마리비뇽 시청을 방문해 '2025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참여에 대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주호주 대한민국 대사관 멜버른 분관 총영사 접견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호주사무소 실무 협의를 통해 국제 네트워크 확대 기반도 다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무원 통역 인력의 체계적 육성은 국제행사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연수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예정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 안동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부석태 콩 산업화로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지난 22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도 부석태 콩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 평가보고회'를 열고, 지역 특산 콩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석태 재배 농가로 구성된 작목반 대표와 가공·유통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시범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해당 사업은 콩 재배부터 가공, 유통까지 전 과정을 연계하는 융복합 모델로,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2025년 시범사업에는 158농가가 참여한 부석태 연구회와 두부마을 등 6개 가공 경영체, 영주농협·안정농협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생산자 조직화가 이뤄졌고, 두부·두유·청국장 등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로 부가가치 창출 성과도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 판매 확대와 전국 단위 유통망 진출을 통해 부석태 콩 가공제품의 시장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지역 특산물을 넘어 전국 재래콩 브랜드로 성장할 가능성도 확인됐다. 영주시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핵심 농정 전략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예천군, 환경 전 분야 성과로 경북환경대상 최우수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경상북도 주관 '2025년 경북환경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환경정책 전반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경북환경대상은 기후환경정책, 환경관리, 맑은물정책, 정부합동평가 지표 등 4개 분야를 종합 평가해 수여된다. 예천군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군민 맞춤형 교육 확대, '클린예천 만들기' 정책 추진, 취수원 관리 및 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 등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예천군 관계자는 “군민과 함께 추진해 온 환경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기후위기 대응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 실행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사과 스마트농업으로 디지털 전환 가속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농촌진흥청 주관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 시범사업에 선정돼 2026년부터 2년간 총 40억 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사과 재배 30ha 규모의 스마트과원을 조성해 기상재해 조기경보, 스마트 관수, 무인 해충 예찰, 자동화 로봇, 스마트 벌 사육 시설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노동력 투입을 30% 이상 절감하고 생산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농업인이 체감하는 스마트농업 모델을 완성해 의성 사과 산업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 여성단체 활성화 성과로 기관·단체상 수상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2025년 경북여성단체 사업평가회에서 여성단체 활성화 지원 부문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 역시 우수활동단체 우수상과 여성단체 공로상을 동시에 받으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봉화군은 여성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과 양성평등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지역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에 힘써 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여성단체가 지역 발전의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교육 교류에서 제도 혁신까지…경북 교육·의정 현장의 변화 가시화

◇경북도교육청, 고려인 동포 학생 초청 교류사업, “다시 오고 싶다"는 응답 이어져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추진한 '고려인 동포 학생 초청 교류사업'이 참가 학생들로부터 매우 높은 만족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은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운영한 해당 교류사업에 대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가 학생 대부분이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만족' 이상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후손 고등학생 21명으로,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의 협조 아래 프로그램 구성과 일정, 교육·문화 체험, 운영 지원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조사 결과, 학생들은 경북 지역 방문 경험 자체에 대해 높은 점수를 매겼으며, 특히 학교와 교육기관 탐방, 지역 문화 체험, 한국 유학 정보 제공 프로그램이 인상 깊었다고 응답했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책이 아닌 현장에서 이해할 수 있었다", “교육 제도를 직접 보며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하게 됐다"는 소감도 다수 확인됐다. 이번 교류가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진로 인식 변화로 이어졌다는 점도 주목된다. 상당수 학생이 한국 유학에 대한 관심이 이전보다 커졌다고 응답했으며, 일부는 대학 진학을 현실적인 선택지로 검토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결과를 재외동포 청소년 대상 교육 교류의 실질적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시기 온라인 독도 전문가 강연으로 시작해 현재는 중국·일본·대만·베트남·말레이시아 등 인근 국가 한국학교를 대상으로 한 대면 교류로 확대 운영 중이다. 교육청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깊이와 연속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류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자신의 뿌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교육을 매개로 한 국제교류와 동포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첫 공립 대안학교, '웹툰'으로 새로운 배움의 길 연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학업 중단 예방과 교육 선택권 확대를 목표로 경북 최초 공립 대안학교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개교 목표 시점은 2029년 3월이다. (가칭)한국웹툰고등학교는 안동시 구 영호초등학교 부지에 기숙형 대안학교로 조성되며, 6학급 9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학업 지속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뿐 아니라 대안적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웹툰을 중심으로 한 창작·창업 특화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교 설립을 위한 행정 절차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일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부지가 확정됐으며, 15일에는 경상북도대안학교설립운영위원회에서 교육과정과 학력 인정, 평가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교육청은 이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설립 계획을 보완한 뒤, 2026년 제1차 교육재정투자심사에 최종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립 대안학교 설립은 학업 중단을 예방하는 동시에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자신의 속도와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선택지를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교육청, '경북형 웍스 AI', 현장 주도로 확산…2026년 전면 확대 시동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시범 도입한 '가칭 경북형 웍스 AI'가 현장에서 빠르게 안착하며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교육청은 내년 1월부터 도내 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 학교까지 시범 운영을 넓힐 계획이다. 지난 12월 1일 본청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별도 의무 없이도 2주 만에 직원 절반 이상이 자발적으로 가입하며 활용이 확산됐다.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반복 행정 업무 전반에서 실질적인 업무 경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시스템의 강점은 최신 유료 기반 생성형 AI 모델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하고, 교육 행정 흐름에 맞춘 업무 지원 기능을 구현했다는 점이다. 단순 대화형 AI를 넘어 공문 작성, 가정통신문 표현 검토, 보고서 초안 작성 등 현장 업무에 밀착된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직원 개개인이 자주 사용하는 프롬프트와 기능을 정리해 '나만의 AI 비서'처럼 활용하는 방식이 확산되며, 업무 방식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교육청은 사용자 참여형 명칭 공모를 통해 가칭 명칭을 공식화하고, 우수 활용 사례 발굴도 병행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형 웍스 AI는 기술 도입을 넘어 교육 현장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업무 부담은 줄이고 교육의 질은 높이는 미래형 교육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욱 경북도의원, 현안을 정책으로 끌어올린 '검증형 의정' 평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박창욱 부위원장(봉화·국민의힘)이 2025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의 활동을 인정받아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박 부위원장은 봉화군을 비롯한 경북 북부 지역의 현안을 단순 민원 차원이 아닌 도정 전반의 정책 과제로 정리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풍 석포제련소 문제를 환경 논란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 고용과 경제, 안전이 얽힌 구조적 문제로 제기하며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 점이 주목됐다. 이와 함께 교통 취약지역 이동권, 농어촌 교육 여건 악화, 반복되는 농업 정책 구조 문제 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예산과 정책 우선순위 재정립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박 부위원장은 “지역 현실을 외면한 정책은 결국 또 다른 소멸로 이어진다"며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정영길 경북도의원, '현장에서 작동하는 제도'로 우수의정대상 수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정영길 경북도의원이 수상했다. 정 의원은 성주 농촌 현장에서 반복되던 불합리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어민수당 지급 기준을 현실에 맞게 개선하고, 과채류 농업 육성 조례와 재해 피해 농산물 판로 지원 조례를 통해 농가 소득 안정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 대표적 성과다. 또한 임차농 지원의 제도적 한계를 공론화하고, 예산 심사 과정에서도 관행보다 근거를 중시하며 실효성을 따져 왔다. 정 의원은 “이번 수상은 현장의 목소리를 더 정확히 제도에 담아내라는 책임"이라며 “끝까지 점검하고 보완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저출생 대응부터 농업·이민·교육 혁신까지…경북도, 인구·산업·교육 구조 전환 가속화

◇2025년 경북도 '저출생과의 전쟁', 돌봄·출산 정책 현장 호응 확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선포한 '저출생과 전쟁'이 정책 실험 단계를 넘어 국가 인구정책의 방향을 흔들고 있다. 지난해 지자체 차원의 선언으로 출발한 경북도의 저출생 대응 전략은 정부의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으로 이어졌고, 올해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에서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이 회원국 공동 의제로 채택되며 국제적 공감대까지 확장됐다. 경북도는 2025년을 저출생 극복의 분기점으로 설정하고, 돌봄·출산·일‧생활균형·교육·청소년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정책을 본격 가동했다. 실행 과제는 기존 100대에서 150대로 확대했고, 관련 예산도 36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배 늘렸다. 정책 속도와 체감도를 동시에 높이는 '시즌2 전략'을 통해 현장 중심의 속도전을 펼친 것이 특징이다. 그 결과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 혼인 건수 증가, 합계출산율 반등 등 긍정적인 신호가 잇따르고 있으며, 특히 돌봄과 난임, 다자녀 정책 분야에서 도민 체감 만족도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공동체 돌봄의 확장…'K보듬 6000' 경북형 돌봄 모델 안착 경북 저출생 정책의 중심에는 공동체 돌봄 모델인 'K보듬 6000'이 있다. 아파트 1층 등 생활권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영유아와 초등학생에게 평일·주말·공휴일 구분 없는 무료 돌봄을 제공하는 이 정책은 시행 초기부터 현장의 반응이 빠르게 나타났다. 2024년 7월 사업 시행 이후 이용 아동 수는 같은 해 하반기 2만2700명에서 2025년 10월 기준 12만9168명으로 급증했다. 현재 12개 시·군, 66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경북도는 전 시·군 확대를 목표로 단계적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아파트 1층 0세 특화반'도 주목받고 있다. 출산 직후 돌봄 부담이 집중되는 시기에 전담 간호사가 상주해 영아 건강관리와 육아 상담, 틈새 돌봄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예천·구미·안동 3곳에서 운영 중이다. 부모 만족도가 높아 추가 확대가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초등 방학 돌봄터,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장난감도서관 확충 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 정책도 병행됐다.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정기 이용 아동은 1만2200명으로 전년 대비 12.7% 증가했고, 아이돌보미도 2900명으로 10%가량 늘었다. 도내 장난감도서관은 28개소로 확대되며 지역 육아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난임·다자녀 지원 전국 최고 수준으로…출산 장벽 낮춘다 경북도는 출산을 희망하는 부부를 위한 난임 지원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소득·연령 제한 폐지에 이어, 2025년에는 난임 시술 지원 횟수 제한을 정부와 협의해 전면 폐지했다. 사실상 무제한 지원 체계가 구축된 셈이다. 특히 난임 진단자의 35% 이상이 남성이라는 점에 주목해 전국 최초로 남성 난임 시술비 지원(최대 100만 원)을 도입했다. 그 결과 도내 난임 시술 지원 건수는 2024년 7,273건에서 2025년 3분기 기준 8655건으로 증가했고, 2025년 한 해 동안 1418쌍의 난임 부부가 임신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자녀 가정 지원도 폭을 넓혔다. 농수산물 구매 쿠폰, 이사비, 가족 진료비 지원 등을 통해 11월 말 기준 6만여 가구가 혜택을 받았으며, 2026년부터는 다자녀 가정 주택 구입 시 연 최대 480만 원의 금융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일‧생활균형과 교육·청소년 정책까지 저출생 대응 전방위 확장 경북도는 출산 이후의 삶까지 정책 범위를 넓혔다. '경북 일자리 편의점', 초등부모 10시 출근제, 일‧생활균형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경력단절 예방과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확산에 힘썼다. 그 결과 도내 가족친화 인증기업은 311개소로 늘었다.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통해 15개 시·군에서 돌봄·인성교육·진로 지원 등 맞춤형 교육 정책을 운영 중이며, 성과평가에서 다수 시·군이 우수 사례로 선정돼 특별교부금 40억 원을 확보했다. 청소년 분야에서도 쉼터 운영, 학교 밖 청소년 학습·취업 지원, 수련시설 확충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올해 열린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는 전국에서 6만4천여 명이 참여하며 정책 성과를 입증했다. ◇경북도, 농업예산 1조 1334억 원…농업대전환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6년도 농축산유통 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2.15% 늘어난 1조1334억 원으로 편성하며 농업 구조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농업소득을 두 배로, 농업대전환 확산'을 목표로 소득·경영 안전망, 식량자급, 청년농 육성, 스마트·친환경 농업, 농촌 정주 여건 개선까지 전방위 투자가 이뤄진다. 공익직불제와 농어민수당, 재해·안전 보험을 통해 농가 경영 안전망을 강화하고, 공동영농 모델 확산과 전략작물 직불제 확대를 통해 식량안보 기반도 다진다.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과 농촌 보금자리 조성,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은 미래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축으로 꼽힌다. ◇경북도, 지역 기반 이민정책, 대통령상 수상…인구 대응 또 다른 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 인구 전략은 이민정책으로도 확장됐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 기반 이민정책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인구 감소 대응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역특화형 비자와 광역형 비자 제도를 통해 외국인 인재 유치 기반을 구축하고, 외국인 전담 조직과 해외 인재 유치 거점을 운영하며 유입-정착-사회통합으로 이어지는 정책 체계를 완성해 가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 AI 기술로 전환되는 마케팅 패러다임 대응…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최근 온라인 SNS 마케팅 시장에서는 사회적 이슈를 유머러스하게 재해석해 광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온·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이 확장되면서 SNS를 활용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활동도 더욱 활발해지는 추세다. 특히 최근 전개되는 브랜드 광고 캠페인은 단순한 상품 홍보를 넘어 스토리텔링 중심의 콘텐츠 마케팅으로 진화하며 소비자 참여를 이끌고 있다. 이러한 캠페인은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른 바이럴 확산은 물론 실제 구매와 거래 증대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온라인마케팅학과는 온라인과 AI 기술 중심으로 전환되는 마케팅 환경에 대응하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마케팅 특화 학과로 주목받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는 온라인 마케터에게 요구되는 마케팅 프로젝트 기획력, 데이터 분석 역량, 플랫폼 이해도, AI 협업 능력 강화를 교육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온라인 커머스(1인 셀러) 및 온라인 광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 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학과는 AI 기반 마케팅 전략, 데이터 분석, 콘텐츠 제작, UX 리서치, 그로스 마케팅 등 현장 밀착형 교과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빅데이터 분석, SQLD, 검색광고마케터, 구글 애널리틱스, AI-POT(AI 프롬프트 활용 능력)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임명서 온라인마케팅학과 학과장은 “전문가 과정을 기반으로 온라인 마케터에게 꼭 필요한 핵심 역량을 반영한 차별화된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 최초로 AI 마케팅 실무 활용 기술을 접목한 교육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 회사, 온라인 광고 회사, 기업·공공기관의 광고 부서, 라이브 커머스 기업, 벤처기업의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전공·복수전공 제도 및 연계 대학원 진학 과정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 교육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AI 기반 온라인 마케팅 자동화, 광고 제작, 온라인 캠페인 관리, 고객 여정 관리 및 UX까지 아우르는 AI 협업 마케팅 교육과정도 운영 중이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1차 원서 접수는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15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입학생과 재학생에게는 폭넓은 장학 혜택도 제공된다. 입학생은 직장인, 전업주부, 만학도, 특성화 인재, IT 인재 장학 등을 통해 1년 연속 학기 수업료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체 재학생 2만894명 중 약 86%가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지급액은 약 200만 원으로 국내 주요 사이버대학 가운데 최고 수준의 장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입학 및 장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제14회 자랑스러운 한양공대인 상’에 손장열 교수·신동우 회장 선정

한양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황희준 교수)은 지난 18일 교내에서 '제14회 자랑스러운 한양공대인 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손장열 한양대 건축공학부 명예교수와 신동우 ㈜나노 회장을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한양공대인 상'은 국가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나눔과 사회공헌을 통해 사랑을 실천한 공과대학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01년 제정된 이후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을 대표하는 동문상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손장열 명예교수는 1965년 한양대 건축공학과에 입학해 동 학과를 졸업한 뒤, 수십 년간 연구와 교육에 헌신하며 대한민국 건축공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크게 기여해 온 건축공학자다. 1980년 한양대에 부임해 2010년 정년까지 건축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건축 구조·환경·설비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뒀고, 이를 통해 국가 건설 산업의 안전성과 지속 가능성 제고에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 대한건축학회 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에는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돼 국내 건축학계를 대표하는 석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특히 수많은 제자를 학계와 산업계, 공공기관의 핵심 인재로 길러내며 '우리나라 건축공학 전반의 저변을 넓힌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신동우 회장은 1979년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에 입학한 이후 학계와 산업계를 아우르는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소재·환경 산업 발전과 모교 발전에 기여해 온 기업가이자 교육자다. 경상대학교 나노·신소재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던 중 1999년 질소산화물 저감용 탈질 촉매 전문기업 ㈜나노를 창업해, 학문과 산업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나노는 탈질 촉매 및 필터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며 국내 주요 발전소와 제철소, 석유화학사, 소각장 등에 필수 촉매를 공급해 왔다. 이를 통해 대기오염 저감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신 회장은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을 비롯해 대통령상(2006), 철탑산업훈장(2015), 대통령 표창(2023) 등 다수의 국가 포상을 수훈했다. 또한 한양대 특임교수·특훈교수·대우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산학협력을 이끌었고, 장학금 기부와 백남학술정보관 '신동우 Faculty Lounge' 조성을 통해 모교의 교육·연구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 왔다. 한양대 공과대학은 “손장열 명예교수와 신동우 회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이룬 성과를 사회와 모교에 환원하며, 한양의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몸소 실천해 온 동문"이라며 “두 분의 발자취가 후배들에게 도전과 나눔의 기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양대 공과대학은 앞으로도 공학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국가와 인류 사회에 기여한 동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격려하며 '자랑스러운 한양공대인 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부동산경매중개학과와 세무·회계·금융학과, 실전형 재테크 교육 강화…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결혼을 앞둔 20~30대 커플들이 주말마다 투자 가치가 높은 신혼집을 찾기 위해 부동산 스터디와 임장에 나서는 모습이 익숙해지고 있다. 스터디 전후로 인근 지역을 직접 둘러보며 부동산 중개업자를 만나고, 실거주와 투자를 동시에 고려한 주거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최근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을 둔 청년층 역시 퇴근 이후나 주말 시간을 활용해 발품을 팔며 투자 매물을 찾고 있다. 경매 입문부터 임대차보호법, 실제 낙찰 사례까지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 중심 학습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부동산경매중개학과 관계자는 “최근에는 젊은 층은 물론 은퇴한 중·장년층까지 경매 준비 방법, 우량 경매 물건 발굴, 실전 투자 분석, 경매와 세금·절세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부동산경매중개학과 입학이나 스터디 모임을 통해 체계적인 부동산 재테크 학업을 시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입문자부터 노후 대비 자산 취득을 희망하는 수요자, 은퇴한 금융권 실무자, 청년·사회초년생·예비 신혼부부까지 다양한 계층이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부동산경매중개학과는 부동산, 경·공매, 자산관리, 도시계획, 건축, 건설 등 부동산 전반을 아우르는 경·공매 중개 특화 학과다. 학과에서는 총 8개의 체계적인 경매중개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부동산경매, 민사집행법 실무, 경매소송 실무, 경매와 부실채권(NPL) 투자 실무, 채권집행·보전 및 채권관리 실무, AI를 활용한 부동산 투자 분석, 경매 사례 및 권리분석, 부동산중개계약 실무 등을 교육한다. 또한 실시간 라이브 보충수업과 각종 세미나를 유튜브를 통해 전국 및 해외에 실시간 생중계하며, 경·공매중개 최고전문가, 부동산권리분석사, 금융채권관리전문가, 부동산법무행정전문가, 공인중개사 창업경영실무 전문가 등 5개 세분화된 전문가 과정과 이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세종대 부동산 관련 대학원과의 석·박사 연계 시스템(교수 추천제)도 운영해, 졸업과 동시에 복수 학위와 전문가 이수증, 산학연계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한편, 금융시장에서는 MZ세대의 유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쉬운 금융 투자 접근성'과 '높은 이용 편의성'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금융 서비스와 콘텐츠가 늘어나면서, 2030세대를 미래 핵심 고객으로 선점하려는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세종사이버대 세무·회계·금융학과는 기업 정보를 생산하는 회계 전공, 회계 정보를 기반으로 세금을 계산하는 세무 전공, 이를 종합해 투자 결정을 내리는 금융 전공을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세무·회계·금융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국내 유일 학과로, 국제적 학술 역량과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교수진과 금융업계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업정보 공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학과는 학습자 수요에 맞춰 ▲재무제표 생산·분석 및 회계정보 활용 역량을 키우는 '회계정보 활용 전문가 과정' ▲세금 신고, 세무 계획, 세무 상담 중심의 '세무실무 전문가 과정' ▲투자 및 재테크 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자산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며,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공인회계사·세무사 등 국제적 학술 능력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교수진과 함께 주식시장, 핀테크 등 금융 현장 전문가, 주식 서적 베스트셀러 저자의 직강도 진행된다. 세종사이버대 부동산경매중개학과와 세무·회계·금융학과는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1차 원서 접수는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15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올해 재학생 2만894명 중 86%가 장학금 혜택을 받았으며,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지급액은 200만 원으로 국내 주요 사이버대학(재학생 5000명 이상) 가운데 최고 수준의 장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6학년도 입학 장학으로는 직장인, 전업주부, 만학도, 특성화 인재, IT 인재, 배움터 장학(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 재직자) 등을 통해 1년 연속 학기 등록금 30% 감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학, 등록금 및 장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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