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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화순군, 담양군, 나주시, 한국도로교통공단전남운전면허시험장 소식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고정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배달·택배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연 매출 1억400만원 미만이고,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배달·택배비 이용 실적이 있는 소상공인이다. 배달·택배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신청을 원칙으로 전용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증빙 자료 확보 유형에 따라 신속 지급과 확인 지급으로 나뉜다. 자세한 문의는 소상공인배달택배비지원 콜센터로 하면 된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은 꼭 신청해 지원받길 바란다"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경영환경 개선사업,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 등 각종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문화관광재단는 '2025 화순 봄꽃 축제 동안 지역 국악인들이 펼치는 소리 한마당인 '화순 봄;꽃소리' 2번째 공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화순 봄;꽃소리'는 지역의 우수한 국악인들과 함께하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화순 출신 국악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20일 화순읍 남산공원 주무대에서 첫 번째 공연이 열렸다. 전라남도 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화순국악진흥회 김향순 이사장,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적벽가) 예능 보유자 윤진철 명창과 제자들이 함께 사철가, 적벽가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윤 명창이 아끼는 다섯 제자가 들려준 '적벽가 중 적벽화전 대목'은 뮤지컬 형식 판소리 '입체창'을 새롭게 선보여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오는 27일 예정된 2번째 공연에는 한국국악협회 화순군지부장 박미정, 해금창악회 예술감독 신현석, 2021 '조선판스타' 우승자인 김산옥 등이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재단 구종천 대표는 “화순을 대표하는 국악인들의 공연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화순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우리 국악의 흥을 새롭게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꽃강길 일원, 봄의 여운 더 오래 감상토록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2025 화순 봄꽃 축제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꽃강길 일원에 전시된 봄축제 관련 주요 전시를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시 연장 결정은 꽃강길 상상정원과 음악분수 주변을 중심으로 축제 동안 설치된 봄꽃 조형물과 토피어리, 초화류 등을 통해 방문객들이 봄의 정취를 조금이라도 더 오래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취해졌다. 운영 기간에는 전시장 내 주요 초화류 전시는 물론 관련 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도 병행한다. 단, 28일은 연장 전시 준비를 위한 정비일로 초화류 교체 보식 및 소규모 시설물, 화분 등을 선별적으로 철수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시가 이뤄지도록 재정비할 예정이다. 류창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전시는 화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봄의 아름다움을 오래 선사하고자 마련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달빛철도 개통 대비 철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 협력으로 3000만 관광객 시대 준비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지난 24일 담양군청 송강정실에서 코레일관광개발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철도를 기반으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 온 코레일관광개발의 운영 역량과 담양군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결합해 지역 상생과 지속 가능한 관광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2030년 개통 예정인 달빛철도에 대비한 철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철도 이용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등이며,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 수요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효성 있는 관광상품 기획과 운영, 국내외 관광 홍보 강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영·호남을 연결하는 달빛철도를 발판 삼아 담양의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 행정력을 보여줄 수 있는 객관적 지표,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지난 24일 정광선 부군수 주재로 2026년('25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국정운영의 능률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지자체 정책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정량지표(77개)와 정성지표(14개)의 총 91개 지표에 대해 평가받게 된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부진 지표에 대한 문제점 분석과 실적 향상 방안을 논의하며, 도내 우수시군 선정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광선 부군수는 “정부합동평가는 시군의 정책수행과 행정역량을 대외적으로 평가받는 것이니만큼 목표 달성을 위해 담당 부서뿐 아니라 전 부서가 책임감을 가지고 실적 향상에 적극 임해달라"고 말했다. 노안면 배 과수원 현장서 농업인 격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윤병태 나주시장이 개화기 이상 저온으로 배꽃 냉해가 발생한 배 농가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며 반복적인 재해 예방 대책을 강구했다고 25일 밝혔다. 윤 시장은 “기후 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는 개인의 책임을 넘는 영역이지만 복구와 재기의 책임은 행정에서 함께 가져야 한다"며 “행정에서 관심을 갖고 재해 예방 대책을 강구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온 피해는 단순한 기상 이변을 넘어 기후변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보다 근본적인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며 “반복적인 기상 이변에 대응하기 위한 과수 재배 환경 개선과 저온 대응 기술, 장치 보급 확대 등 중장기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농가는 영하권 날씨에도 미세 살수장치를 이용한 살포 작업을 통해 미설치 농가 대비 피해량이 약 20%에 그쳐 냉해 예방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시는 배 품질과 안정적인 수확량 확보를 위한 미세살수장치, 열풍방상팬 등 과수 재해 예방시설의 국고 지원 확대, 농업재해대책 규정 및 농업재해보험법 개정 등을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과수(배) 일소피해 회복을 위한 긴급 예비비 투입과 경영안정자금 및 농자재 구매 지원, 농업정책자금 상환 유예 등 배 농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왔으며 올해 저온 피해에 대해서도 신속한 후속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사업에 관내 민간기업 4개 사로 구성된 '新나주상회' 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기업 역량을 활용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로컬브랜드(지역 상표)를 구축하고 골목상권을 육성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민간기업 로컬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지역을 살리는 대표 성공모델로서 '글로컬(Glocal) 상권'을 조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新나주상회는 금남동 일원 상권을 중심으로 △'청년 로컬 예비창업자 육성 프로그램(장인학교)' △'지역 자원을 활용한 앵커스토어 및 공간 조성' △'지역 농산물 등을 활용한 앵커 브랜드 상품 개발' △'로컬 콘텐츠 메이커 스페이스 개발' 등을 추진한다. 1차년도인 올해는 중기부 예산 5억원이 투입되며 내년엔 나주시에서 추가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에 이은 이번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 선정을 통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 기회를 잡았다.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은 나주읍성권 내 역사·문화·예술 자원과 한옥 숙박 체험, 상권 먹거리를 관광객과 연결해줄 '나주 첫 만남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여기에 시가 추진 중인 '원도심 상권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완료되면 창의적인 로컬브랜딩을 접목해 침체했던 원도심 상권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시장은 “상권 육성에 중점을 둔 로컬브랜딩 2개 사업선정을 통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의 기폭제를 확보했다"며 “다양한 민간 주체와의 협력을 통해 나주만의 고유 로컬브랜드를 발굴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글로컬 상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5월 14일 동신대 한방병원 대강당…선착순 150명 모집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2025 나주시 올해의 책에 △행운이 구르는 속도 △달리는 강하다 △카페 네버랜드 △내면소통을 선정하고, '카페 네버랜드' 최난영 작가를 초청해 '한 책 톡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5월 14일 오후 2시 동신대학교 한방병원 대강당 2층에서 개최되며, 나주시 평생학습정보방을 통해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카페 네버랜드 한 책 톡 콘서트는 나주시 관내 도서관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나주시 시립도서관, 동신대학술정보문화원, 전라남도교육청 나주도서관, 남평도서관이 지역민들의 독서 및 문화 진흥을 위해 함께 참여한다. 문학 분야 올해 책으로 선정된 최난영 작가의 '카페 네버랜드'는 노인들이 운영하는 카페 네버랜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룬 소설로, 운영 담당자 연주와 사고뭉치 노인 4인방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서로 간의 단절이 일상화된 요즘의 풍경에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작품이다. 강연 후에는 미니사인회 등을 통해 작가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좋은 책을 다 함께 선정하고, 같이 읽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도서관의 협력을 통해 '문화도시 나주'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 나주시 올해의 책 '한 책 톡 콘서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 업무협약 맺어 장애인 운전면허 업무 지원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은 지난 23일 전남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점심 배식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은 지난 2012년에 전남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 'KoROAD 봉사단' 후원금 전달 및 배식봉사 참여로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KoROAD 봉사단은 교통공단에서 사회공헌활동과 사회적 무관심과 차별 등의 이 사회적 장애에 시달리는 장애인 및 불우한 이웃들에 대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로 임직원들의 임금에서 일부를 기부받아 매년 복지단체들에 지원하고 있다. 전남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상생과 복지 향상 및 자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arksanghui74@ekn.kr

[2025 대선] 이재명 캠프 “서울, 뉴욕급 경제 수도로 만들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서울을 글로벌 경제 수도로 도약시키고 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재명 경선 후보 캠프 윤우덕 정책본부장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에 버금가는 글로벌 경제 수도 서울, 반도체와 첨단 기술·평화 경제의 엔진 경기, 물류와 바이오산업 등 K경제의 관문인 인천으로 '수도권 k이니셔티브'를 만들 것"이라며 이 후보의 수도권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윤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을 뉴욕·런던·파리와 경쟁하는 글로벌 경제 수도로 도약시켜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여의도 금융 허브와 용산 국제업무지구를 하나로 연결해 글로벌 자본가 기업들이 모이는 세계적인 금융 비즈니스 거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어 홍릉·상계는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로, 세운상가·남대문·동대문·성수동은 도심 제조업 밸리로, 구로·금천·테헤란로 양지에는 AI·IT산업 밸리로 재편해 기업 기회와 혁신이 넘치는 산업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를 세계적인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했다. 성남·수원·용인·화성·평택·안성에 조성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연구 개발부터 설계·테스트·생산까지 아우르는 완결형 생태계로 만든다는 포부다. 투자 인센티브와 전력·용수 공급 등 지원을 강화해 이를 조속히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판교·광교·안산·양주·고양 등 테크노밸리는 lT와 바이오 게임, 자율주행, 방위산업 등을 특화하고 각 시군 산업단지와 연결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경기 북부는 국가가 주도한 산업과 SOC 대회 개발을 과감히 추진한다. 접경 지역은 평화 경제특구를 조성해 평화 산업과 녹색 산업을 육성하고 미군 반환 공유지와 주변 지역에는 국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전 신설하는 기업에는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국가 안보 희생에 합당한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 동부는 수도권 규제를 합리적으로 조성해 경제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은 공항과 항만, 배후 도시를 연계한 글로벌 물류 허브로 대도약시키고, 송도·영종도·시흥 일대는 첨단 연구 개발과 생산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바이오 메카 클러스터로 키울 계획이다. 남동·반월·시화 등 노후 산업단지는 한국형 스마트 그린 산단으로 재정비하고 영종도에는 항공산업 특화 단지를 조성해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도권 주요 거점을 '1시간 경제권'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윤 본부장은 “서울·경기·인천은 통합된 하나의 경제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며 “GTX a·b·c 노선은 지연되지 않게 추진하고 수도권 외곽과 강원까지 (노선) 연장도 적극 지원해 GTX 소외 지역을 줄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제55회 지구의날(4월22일)을 맞아 관내 16개 기관-단체-기업과 업무와 일상에서 다회용 컵을 적극 사용하고자 약속하는 캠페인 '다회용컵이라 다행이다'를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민-관 협력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성된 '광명 ESG 액션팀' 소속 광명시,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 이케아 광명점, SK슈가글라이더즈 핸드볼구단, 광명시체육회, 광명도시공사, 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문화재단, 광명시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철산종합사회복지관, 하안종합사회복지관과 한국마사회 광명지사 등 14개 기관-단체 외에도 AK플라자 광명점, 이마트 광명소하점 등 대형 점포 2곳도 참여했다. 참여 기관은 앞으로 일상생활은 물론 회의-행사 등 업무현장에서 텀블러나 광명형 다회용 컵인 '광명 시티컵' 등 다회용 컵을 적극 사용하며, 더 나아가 ESG 경영을 실천하고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직접 공급-관리하는 '광명 시티컵'을 필요로 하는 기관과 단체에 적극 제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는데 힘쓸 방침이다. '광명 시티컵'은 지난 2022년부터 시청,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보급한 다회용 컵으로, 현재 광명시청을 포함한 12개 장소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치돼 있다. 전문 세척 업체가 위생적으로 수거-세척하고 있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4월24일 기준 '광명 시티컵'은 총 37만3460개의 일회용 컵을 대체했으며, 일회용 컵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약 17.93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작년부터는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로 지정된 광명사거리 먹자골목과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내 일부 카페에서 포장 음료를 다회용 컵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회용 컵 사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5일 “탄소중립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뜻을 모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광명시 ESG 정책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연말까지 관내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직장과 일상에서 다회용 컵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홍보와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시민의 자기 계발 기회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대상자를 내달 14일까지 모집한다. 1인당 연간 35만원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및 해당 강좌 교재비를 지원하며, 모집 대상은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47명과 장애인등록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 47명으로 총 294명이다. 청년-노인 등을 대상으로 2차 모집은 노는 6월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4월24일 오전 9시부터 5월14일 오후 6시까지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장애인은 정부24에서 각각 신청해야 한다. 다만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장애인의 경우 장애인증명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군포시 교육체육과에 들러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내달 말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소지하고 있거나 신규로 발급받은 NH농협채움카드에 35만원이 포인트 형태로 충전되며,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곳에서 해당 카드를 사용해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를 결제할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5일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학습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24일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KM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 참석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미래 가치와 투자 환경을 소개하며 본격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날 조찬회에는 전국 주요 기업 대표와 임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부천시는 산업단지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전용 홍보부스를 운영해 입지와 인프라 등 산업단지 강점을 집중 소개했다. 아울러 참석자들과 교류를 넓히며 기업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소통에도 힘을 쏟았다. 부천대장산단은 △반도체 △미래차 △정밀기계 △바이오-헬스 △친환경-기후테크 등 첨단 산업 중심 기업 유치를 목표로 조성 중이다. SK그린테크노캠퍼스, DN솔루션즈 등 주요 기업 입주가 예정돼 있어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교통 인프라 측면에서도 부천대장산단은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대장-홍대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주요 교통망이 예정돼 있어, 향후 4중 역세권을 갖춘 수도권 대표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태균 부천시 전략담당관은 25일 “이번 조찬회는 전국 유수 기업들과 직접 교류하며 부천대장산단 매력을 소개할 수 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홍보 전략을 통해 부천대장산단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전략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수도권 서남부의 신성장 거점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시흥시의회-서울대학교는 24일 시청 시장실에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시민 이용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신영기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설을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활성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시흥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3년간 야외 체육시설 이용 할인, 교육행사 유치, 생활관 활용 등 다양한 연계 방안이 추진된다. 시민은 캠퍼스 내 야구장-축구장-테니스장 등 야외 체육시설을 기존 이용료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캠퍼스 내 컨벤션센터를 활용해 시흥시는 주요 교육 행사를 추진하고 다양한 포럼과 박람회도 적극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대 연수원의 일부 공간은 시흥시 신규 임용 공무원 생활관으로 활용해 청년 공직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지역사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이다. 신영기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지역사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시민이 캠퍼스의 다양한 시설을 더욱 활발히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캠퍼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며, 지역사회와 대학 간 상생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시민의 일상 공간을 무대로 흥겨운 문화 공연을 선보이는 '물길 따라 찾아가는 마을 버스킹'을 내달 3일부터 시작한다. 이날 싱어송라이터 오아와 테너 최용호의 공연과 판타스틱 매직쇼를 선보인다. 이번 버스킹은 거북섬을 시작으로 신천-은행-목감-정왕-오이도-장곡 등 시흥의 대표 명소와 일상 속 생활공간과 가까운 장소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다음 달 버스킹 주요 일정은 △3일 오후 4시 거북섬 마리나 경관브릿지 △4일 오후 2시 신천역 1번 출구 광장 △17일 오후 4시 거북섬 마리나 경관브릿지 △18일 오후 2시 신천역 1번 출구 광장에서 90분가량 진행된다. 이후 추가 일정은 시흥시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각 회차 공연은 음악과 함께 마술-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이 몰입해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공연으로 구성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야외에서 진행되는 공연 특성상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며, 세부 내용과 변동 사항은 시흥문화예술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 관련 기타 사항은 시흥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올해 청년 눈높이에 맞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청년정책 홍보에 다방면으로 활동할 청년정책 서포터스 50명을 24일 위촉했다. 2025년 안양시 청년정책 서포터스 위촉식은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위촉식에서 안양시는 청년정책 서포터스 역할을 세밀하게 안내했다. 청년정책 서포터스는 일자리・주거-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젊은 세대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제안하고,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69개 청년정책에 대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서포터스는 이날 위촉식에 이어 자기 소개-팀장 선출 등 소통 시간을 보냈으며, 안양시는 MBTI를 넣은 개인 명함을 제작 및 전달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서포터스는 8개 팀으로 나뉘어 오는 12월 말까지 활동하며, 활동 우수자는 연말 워크숍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올해 안양시는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특별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청년자율예산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위촉식에서 “취업, 주거 문제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에게 청년정책이 잘 전달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서포터스가 안양시와 청년 간 가교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 제시와 활동이 안양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kkjoo0912@ekn.kr

강원 방문의 해, “봄바람 따라 걷는 길, 횡성과 양구에서 만나는 5월의 축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이 선정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5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횡성군과 양구군에서는 봄의 절정을 맞은 5월 다채로운 지역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횡성군에서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횡성호수길축제'가 개최된다. 아름다운 횡성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축제는 '쉼'을 주제로 한 자연친화적 행사다. 횡성호를 따라 조성된 총 6개 구간의 '횡성 호수길'은 드넓은 호수 풍경과 울창한 숲, 부드러운 흙길이 어우러진 걷기 명소로 손꼽히며, 이번 축제의 주 무대이기도 하다. '오면 감동 걷기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노래자랑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5구간인 '가족길'(9㎞)은 횡성호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는 유일한 회귀형 코스로, '망향의 동산'을 출발점으로 시작해 출발지점으로 되돌아오는 A코스와 원시림이 우거진 오솔길이 이어지는 B코스로 나뉜다. A코스에는 그림 같은 호수에 비친 물그림자를 감상할 수 있는 세 곳의 전망대와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걷는 내내 사진 찍는 재미를 더해주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B코스는 자연 그대로의 정취가 살아있는 은사시나무 군락지와 횡성호 쉼터 전망대를 지나며 환상적인 숲속 산책을 선사한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에는 호수길 5구간과 풍수원 유물전시관의 입장료가 50% 할인된다. 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횡성낭만택시도 20% 할인된 가격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웰리힐리파크'는 최대 77%까지 할인된 특가 프로모션 상품을 5월 18일까지 제공한다. 해당 누리집에서 예약 가능하다. 또한 횡성의 대표 먹거리인 횡성한우, 더덕, 안흥찐빵 등 지역 특산물도 축제 현장에서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100년 역사의 풍수원성당, 국내 최장 길이인 2.4㎞의 횡성루지체험장, 조상들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유물전시관 등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을 명소들도 가까이 있어 축제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깊은 산골의 청정자연을 간직한 양구군에서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양구 곰취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럭키 곰취 프로젝트'를 주제로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풍성하게 준비됐다. 곰취는 '곰이 좋아하는 나물'이라는 뜻을 지닌 봄나물로, 향긋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양구는 전국 최대 곰취 생산지로 해발고도가 높은 서늘한 기후 덕분에 곰취 특유의 향과 품질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곰취는 봄철 입맛을 살리는 것은 물론, 피로회복과 항암 효과, 혈액순환 개선, 기침 및 천식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곰취를 활용한 요리를 직접 맛볼 수 있는 푸드 체험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행사, 3일간 이어지는 화려한 불꽃쇼까지 양구만의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펼쳐진다. 주변 관공지도 빼놓을 수 없다. 양구수목원은 15만 송이 튤립이 장관을 이룬다. 한반도 지형을 닮은 인공습지 한반도섬, 사계절 꽃이 피는 파로호꽃섬, 그리고 세계적 화가 박수근의 예술혼이 담긴 박수근미술관 등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명소들도 함께 둘러보며 더욱 풍성한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강원 방문의 해'를 기념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양구군 역시 곰취축제 현장에서 관광지 입장권 및 기념품을 증정하는 홍보 이벤트와 함께, 시티투어 이용객을 대상으로 관광지 입장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가족, 연인과 함께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로 도달 가능한 횡성과 양구에서 자연과 문화, 맛과 재미가 어우러진 5월의 축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ess003@ekn.kr

[포커스] 고양시 주민자치 4년간 자생력-자율성 ‘쑥쑥’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올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한 지 4년째를 맞이한다. 그동안 고양시는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자치사업을 펼치기 위해 교육, 컨설팅, 예산지원 등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왔다. 주민자치회 자율성이 향상되면서 시민이 지역 맞춤형 사업을 기획 운영하는 등 주민 중심 활동이 더욱 활발해졌다. 작년에는 경기도내 기관이 실시한 공모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사업비를 지원받는 등 모범사례도 잇따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5일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자치사업을 확대하는데 중점 두고 있다"며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이 지역 문제 해결에 자치 역량을 발휘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작년부터 주민자치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보조금 지금 공모 방식을 도입했다. 심사 기준은 △실현 가능성 △지속가능성 △효과성 △지역특화 전략 등을 제시했다. 마을축제도 공모사업으로 전환해 지역별 특성이 반영된 축제를 24개 동에서 개최했다. 특히 능곡동-행주동과 화정1동-화정2동은 인근 지역을 권역화한 통합 축제로 열며 지역 네트워크가 확대됐다. 올해 고양시는 주민 참여를 강화하고 맞춤형 자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총 15.2억원을 보조금으로 투입한다. 동 주민자치회에 1000만원씩 지급하며 작년 말 동 주민총회를 통해 추천된 207개 자치사업을 심사해 우수사업에 보조금 10.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162개 사업에 15.4억원을 지원했다. 일부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센터 수익금, 후원활동 등으로 자체 사업비를 확보해 △박재궁천 꽃길 조성(주교동) △전통 유래 북한산 산신제(효자동) △플랜트 박스 이웃나눔 (삼송1동) △노인 스마트폰 교육(행신1동) △저소득층 흰돌 장학금 지급(백석2동) △농작물 나눔(고봉동) △자매결연지 수해물품 지원(일산3동) 등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고양시는 주민자치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 컨설팅, 인센티브 방안도 마련했다. 주민자치회 위원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주민자치회 이해와 역할, 사업계획, 회계 관리 등 실무 중심 교육과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작년에는 주민자치회 위원과 실무자 760명을 대상으로 연간 7회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도 비슷한 일정으로 체계적인 주민자치회 운영과 투명한 사업비 집행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3월부터 12월까지 고양시 주관 실태 조사를 벌여 제도와 기준 준수 여부, 지방보조사업 수행사항, 회계운영, 주민자치회 위원 면담 등을 통해 개선 사항을 도출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주민편의 추구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실질적인 주민자치회 자립을 위한 활동을 평가해 6개 우수 주민자치회에 대해 포상금 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자치회 자율성을 확대한 결과 자생력 강화로 이어지며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우수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행신2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환경개선과 생태 보존을 위한 '연꽃 부지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강매동 창릉천변 3000㎡ 규모 부지를 연꽃단지로 조성해 주민에게 문화휴게공간을 제공했다. 연꽃을 활용한 '연잎밥 만들기 체험'과 '연꽃 사진 전시회' 등도 열며 주민 참여도 유도했다. 작년 행주동 주민자치회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으로 경기도에너지진흥원이 주최한 '탄소중립마을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비는 텀블러 세척기 구입과 공구대여 사업 등 생활 쓰레기를 줄이고 주민 편의성을 높이는 사업에 활용됐다. kkjoo0912@ekn.kr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 참가로 실무형 교육 강화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유통물류학과가 지난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에 학과 부스로 참가하고, 단체 견학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재학생들의 산업 현장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산업 전시회로, 세종사이버대는 물류업계 종사자와 예비 취업자들을 대상으로 학과의 실무 중심 커리큘럼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유통물류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단체 견학은 최신 물류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학습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는 빠르게 변화하는 물류 환경에 발맞춰 '드론로봇물류' 과목을 올해 처음 개설했으며, 드론배송 전문 기업 및 물류로봇 관련 기업 대표들을 강사진으로 초빙해 실용적이고 현장감 있는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오는 가을학기부터는 물류산업진흥재단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개발한 특별 과목을 정식 개설할 예정이다. 이 과목은 글로벌 대기업 출신 리더들이 강사로 참여해 중소기업 물류 종사자들에게 글로벌 관점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는 이처럼 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 협력을 강화하며, 유통 및 물류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대학 측은 “이번 국제물류산업대전 참가를 통해 학과의 교육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장학 혜택도 마련돼 있다. 입학 관련 자세한 정보는 세종사이버대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로컬뉴스]경북도, 안동시, 영주시, 의성군, 예천군, 경북농협 소식

◇“불탄 들판에도 다시 희망을"...경북도, 종자·묘목 긴급 공급으로 영농 재개 박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산불 피해로 영농 기반을 잃은 농가를 위해 발 빠르게 종자와 묘목을 공급하며 재기의 디딤돌을 놓고 있다. 국립종자원 및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벼, 콩, 참깨 등 8개 작물의 종자 21톤을 무상으로 지원 중이며, 피해 농가의 파종 시기를 고려한 시군 수요조사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고추묘 117만 주와 사과 묘목 35만6천 주도 기부와 협의를 통해 확보되어 5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위기를 이겨내고 정상적인 농사 준비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 녹조와의 전쟁...현장 맞춤형 대책으로 돌파구 찾는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5일 열린 '경북도 녹조 저감 대응 회의'에서 도는 기후 변화와 오염원 증가로 심화되는 녹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군별 맞춤형 대책 마련과 신속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섰다. 비점오염저감사업에 82억 원, 하천 정화에 12억 원,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373억 원 등 예산을 투입하고, 조류 경보제를 시범 확대해 주요 수역의 녹조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강병정 맑은물정책과장은 “녹조 문제는 단기 처방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와 협력이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첨단 기술로 산업 미래 견인…영주서 열린 '트라이볼로지' 학술대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한 '제77회 한국트라이볼로지 춘계 학술대회'가 23일부터 3일간 영주에서 개최됐다. '마찰과 마모를 넘어, 친환경 모빌리티의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전기차용 베어링 기술, 윤활제 기술 등 차세대 산업의 핵심 분야를 논의했다. 행사 기간 중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경북도는 관련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경북이 기술 기반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따뜻한 손길 이어져…경북도 행정동우회·의용소방대, 산불 피해에 온정 나눠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산불 피해 주민과 의용소방대원을 위한 온정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 행정동우회는 퇴직 공무원 120여 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528만 원을 전달하며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또한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의용소방대원 166명을 돕기 위해 8,292만 원의 성금을 경북소방본부에 기탁했다. 김영재 행정동우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희망을 되찾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기부자의 뜻에 맞게 성금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2025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5월 24일 안동에서 개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는 '2025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이 5월 24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열정으로 채운 오늘, 꿈으로 빛날 경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 △랜덤플레이댄스 경연대회 △K-pop 축하공연으로 구성되며, 도내 청소년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축제로 기획됐다. 경연대회 참가 신청은 4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 수상자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된다. K-pop 공연 무대에는 하이키(H1-KEY), 기리보이, 리센느(Lysonne)가 출연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 경북농협, 안동여고서 '행복米밥차' 아침밥 먹기 캠페인 청소년 건강 지키는 따뜻한 한 끼… 쌀 소비 촉진과 식습관 개선 앞장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25일 안동여자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아침 식사 문화 개선과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행복米밥차'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복米밥차'는 농협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밥차 서비스로, 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농협 최진수 본부장을 비롯해 농협안동시지부 이광현 지부장, 안동교육지원청 안중환 교육장, 안동여고 안해벽 교장 등 20여 명이 함께했으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밥과 계란, 햄을 넣은 간편식을 제공하며 아침밥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은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아침 식사의 필요성과 쌀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아침밥은 하루의 에너지를 채우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북농협은 이번 활동을 통해 쌀 소비 확대는 물론, 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영주시, '2025 한국선비문화축제' 5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축제인 '2025 한국선비문화축제'가 5월 3일부터 5일까지 문정둔치 및 선비촌 일원에서 열린다. '선비의 온기, 만남에서 빚어진 향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고유제, 전통 공연, 선비콘서트, 어린이 한복 패션쇼, 전통놀이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선비촌, 소수서원, 선비세상 등에서는 유복 예절, 갓 만들기, 전통 무예 시범 등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축제 전후로 뮤지컬 공연, 백일장, 사진대회 등도 함께 진행되어 문화도시 영주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의성군, 카드형 지역화폐 '사용 후 적립제'로 개편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5월 1일부터 카드형 '의성사랑상품권'의 할인 방식이 기존 선할인제에서 '사용 후 15% 포인트 적립' 방식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지역 소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 방식이 유지되며, 오는 7월부터는 카드형과 지류형 모두 할인율이 10%로 통일될 예정이다. 군은 향후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앱 업데이트를 권장하고 있으며, 인센티브 적립은 월 최대 7만5천원까지 가능하다. 김주수 군수는 “개선된 방식이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예천군 “재난관리기금 0원 편성 보도는 사실 아냐"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재난관리기금 0원 편성'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정정했다. 나라살림연구소의 발표 이후, 연구소 측도 자료 오류를 인정하고 예천군이 재난관리기금을 100% 편성했다고 공식 정정한 바 있다. 예천군은 언론사에 정확한 정보의 반영과 함께, 정정보도나 수정 보도도 검토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정선군, 영월군 소식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올해 마무리해 스마트 행정을 실현한다고 밝혔다. 총 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 해 올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동읍, 남면, 화암면 일대를 대상으로 도로 및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에 대한 정밀 조사 및 탐사, 그리고 위치 및 속성 정보의 전산화를 추진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수집·구축된 자료를 건설, 상하수도, 재난안전 등 관련 실무 부서에 20건 이상을 제공했으며, 이는 굴착 공사 협의 시 관련 부서 간의 정보 공유를 가능하게 하여 작업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과거에는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민원 처리나 공사 과정에서 작업 지연과 시설물 훼손 등의 문제가 자주 발생했었다. 이번 전산화 사업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되었고, 시설물 훼손으로 인한 2차 사고의 위험도 크게 줄었다. 이승환 군 민원과장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군민의 안전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평생학습관과 정선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정선군 지역 내 복지 실무자들의 현장 중심 역량강화 및 평생학습 기반 교육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6개 분과 실무자 대상 역량 강화 교육 지원 △실무자 대상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기획․운영․성과․공유△지역 내 평생학습 지원과 복지 자원의 통합 연계 및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올해 첫 사업으로 '고독사예방활동가교육'을 할 계획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기관 종사자, 실무자를 대상으로 고독사의 심각성 개선 및 예방에 대한 관심과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기기체험, 퇴원 후 돌봄 서비스, 병원 동행 서비스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협약식을 계기로 공동의 노하우가 활용된 의미 있는 발전 방향이 모색되길 바라며, 지역사회 발전에 부합되는 기획을 아낌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직업교육훈련의 일환으로 '온라인 마케터 전문가 창업과정'과 '웰니스 치유 원예사 양성과정' 등 2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총 32명을 대상으로 25일간 100시간 동안 진행한다. '온라인 마케터 전문가 창업과정'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정선군의 관광자원과 지역 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SNS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를 양성한다. '웰니스 치유 원예사 양성과정'은 정선의 치유농업과 웰니스 관광, 농촌체험을 접목한 전문 인력을 길러내는 과정이다. 치유 산업을 활성화하고 관광복지 분야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덕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들이 실질적인 능력을 갖추고, 취업이나 창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일자리 환경에 맞춰 여성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기리고 그의 마지막 발자취가 서린 영월군에서 제58회 단종문화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세계유산 장릉, 동강 둔치, 문화예술회관 등 영월읍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의 슬로건은 '그대에게로 가는 길'이다. 단종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또 한 사람, 국모에서 노비로 전락한 채 남편인 단종을 그리워하며 64년을 홀로 살아낸 정순왕후다. 두 사람의 안타까운 사랑이 오늘에 되살아나, 뒤늦게나마 이뤄지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 첫날에는 단종문화제 대표행사인 정순왕후 선발대회와 개막식, 불꽃놀이, 별별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26일 주요 행사로는 단종제향과 단종국장 재현행사가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가족단위 참여 행사인 '울려라! 깨비역사퀴즈쇼!' '깨비OX퀴즈', '깨비운동회'도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도 무형유산로 지정된 단종문화제의 또 다른 대표행사인 칡줄 행렬과 칡줄다리기 경연대회가 하루 종일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제1회 단종의 미식제'는 영월 특산물을 활용한 창작 궁중음식 경연대회로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미식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월군 관계자는 “단종문화제를 개최해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 자원을 널리 홍보할 것"이라며 “단종의 역사적 의미를 극대화하고 60주년을 대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지난 14일부터 10일간 진행한 삼돌이 귀농·귀촌 체험학교 8기 교육을 종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귀농·귀촌 체험학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군에 전입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지난 2021년부터 추진 중인 교육프로그램이다. 무릉도원면 운학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삼돌이 귀농·귀촌 체험학교는 지금까지 총 8기수가 진행되었으며 그간 180여 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이번 8기는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9박 10일간 총 1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귀촌 창업 성공 사례와 같은 이론교육부터 농기계사업소 견학, 농가 현장 체험까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 졸업생 기수와의 만남과 참가자 간의 지속적인 교류는 실제 전입 이후 귀농귀촌인 커뮤니티 조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엄해순 자원육성과장은 “지속적인 추진으로 귀농귀촌인 간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다양한 교육을 통해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의 농촌 정착을 돕겠다"고 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 여수시, 광양경자청 소식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여수 유치 논리 강화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가 전남도립문학관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는다. 시는 지난 22일(화) 오후 2시 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전남도립문학관 건립 유치 타당성 조사 및 여수문학진흥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용역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도·시의회와 문학회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유치 논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여수의 풍부한 문학 자산과 문화 인프라, 시민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전남도립문학관의 최적 입지로서의 타당성을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순신의 난중일기 등 역사적 문학 유산은 물론 여러 문학 작가를 배출한 문학의 도시이며, 여러 문학 단체 활동과 다양한 문학행사와 축제 등 지역 문학 기반을 지속 확장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앞으로 유치 논리를 더욱 체계화하고, 오는 6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구체화된 유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문학관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 등 후속 절차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남문학관이 여수에 건립되면 지역 문학 진흥과 문화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수가 전남 문학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3월 17일 이번 용역 착수보고회 이후 '지역 문학회 대표 간담회(3월 28일)'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음식, 숙박, 결제 등 내 손안에 원스톱 정보 제공으로 여수 관광 편의성 높여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구축한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이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5' 시상에서 전국 단위 모바일 플랫폼 공공서비스 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밤디불 여수여행(밤바다와 디지털이 만나 불야성을 이루는 여수관광) 프로젝트'에 공모해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4차산업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은 스마트경험과 스마트편의, 스마트서비스, 모빌리티, 통합플랫폼 등 5대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고객 맞춤형 편의 제공을 위한 예약·결제가 가능하다. 올해 4월 기준 약 2만 3천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음식점과 숙박, 특산품, 관광지 정보 제공은 물론, 예약·결제, 위치 기반 편의시설 안내, 스마트 주차장, 짐배송 및 보관 서비스, 다국어 지원(한·영·중)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스마트 주차장 서비스는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가까운 주차장의 실시간 가능 면수를 안내하고, 간편 결제를 통해 출차 지연을 해소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전시·행사 안내 서비스는 여수 전역에서 열리는 문화·예술 행사의 정보를 제공해 시민과 관광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시는 향후 예비 국제회의 지구 선정에 따른 원스톱 마이스(MICE) 신청서비스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섬여행시 간편 결제가 가능한 '섬섬패스'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와 순천시 농축협 임직원들이 지난 23일 여수시청을 방문해 기탁식을 갖고, 고향사랑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24일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두 지역 농축협 임직원 600명이 각각 300명씩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상호 간의 따뜻한 나눔의 뜻이 담겨 있다. 기탁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백희순 농협여수시지부 지부장, 박상근 조합장(여천농협), 김용진 조합장(여수원협), 고석민 상임이사(여수농협), 이영오 상임이사(여수축협), 주철호 농협순천시지부 지부장, 최남휴 조합장(순천농협), 채규선 조합장(순천원협), 김태훈 상임이사(전남낙농농협) 등 15명이 참석했다. 백희순 농협여수시지부 지부장은 “올해도 여수시와 순천시가 함께 고향사랑기부에 나설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두 지역 농·축협 임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며, “기부금은 시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농협 여수시지부를 중심으로 지난 2023년 6월과 2024년 7월에 사천시와 순천시에 각 1000만 원 상호 기부한 바 있으며, NH농협은행 재경여수향우회 임직원들도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를 걸쳐 여수시에 총 88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는 전국 농협 창구를 비롯해 '고향사랑e음', 민간플랫폼 '위기브', 은행 앱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녈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고등학생 23명·대학생 39명에 5,050만원 지급···28년째 총1,594명에 8억 560만원 지급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지역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인재육성의 요람이 되고 있는 재단법인 진남장학회(이사장 박정채)가 제28회 진남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은 23일 오후 3시 여수상공회의소 챔버홀에서 진남장학회 박정채 이사장과 여수교육지원청 백도현 교육장,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 석창교회 김성훈 목사, 극동방송 전남동부 신요섭 지사장, 시·도의원, 장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진남장학회는 지난 1996년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이념을 가진 진남개발 박정채 대표가 장학기금을 출연해 설립,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28년째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어려운 형편과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후학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해 학업 의욕을 북돋아 주고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23명과 대학생 39명으로, 장학금은 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100만 원씩 총 5,050만 원이 전달됐다. 한편, 진남장학회는 지난 1회부터 올해 제28회까지 총 1,594명에게 8억 56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타지역 거주자로 여수관광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4월28일부터 5월2일까지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작년 참여자 99%가 “만족 및 재참여 의사 있다"고 답해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체험형 야간관광 프로그램 '아쿠아리움과 함께하는 한밤의 산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아쿠아리움과 함께하는 한밤의 산책'은 해양기상과학관 및 아쿠아리움 관람, 밤바다를 즐길 수 있는 야간 산책, 숙박 등 여수의 야간 관광 자원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프로그램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총 10회 운영할 예정이며, 이번 모집은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상반기 참여자로 회차별 30명씩 총 120명이다. 참가는 타지역 거주자로 걷기를 좋아하고 여수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비용은 1인당 5만 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16일(금)과 5월 30일(금), 6월 14일(토), 6월 27일(금) 등 4차례 운영될 예정이며, 신청은 '여수엔'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지난해의 경우, 해당 프로그램은 11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돼 114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99%가 '만족 및 재참여 의사 있다'고 답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보였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관광과(☎061-659-3868)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의 뜨거운 관심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 청취 섬 지역 어르신들 목욕서비스 뿐만 아니라 심리․정서적 치유 서비스 제공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23일 여수녹테마루에서 '2025년 여수시 국민정책디자인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시민(정책수요자)과 서비스디자이너, 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올해 6월까지 사례조사와 인터뷰, 아이디어 회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섬 지역 어르신들에게 목욕서비스&의료&식사&카페 체험 등 웰니스 체험을 통해 생활 복지와 정서적 치유가 결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섬에 복지를 잇다 효(孝) 나들이, 행복한 동행"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과제'에 전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서비스 디자이너 김동호 교수는 “고립과 단절로 인한 섬 지역 주민들에게 수요자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할지 분야 전문가와 정책수요자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좋은 성과물이 도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주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참 좋은 과제"라며, “섬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찾아내 여수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혁신적인 복지 서비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고야 지역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4월 24일 일본 나고야에서 지역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투자관심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양경자청은 나고야지역의 잠재투자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광양만권의 투자 환경 및 정주 여건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한일 기업간 사업협력 및 협력사업 발굴, 한일 양국 제조기업과 협력 거점 조성 검토, 광양만권 내 투자 검토 및 협력사 발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O사, Y사, L사 등 3개사와 체결하였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나고야의 우수한 기업들과 이번 기회를 통하여 네크워크를 강화하고 서로 윈윈하는 협력을 지속하겠다."며 “업무협약을 체결한 세 기업이 성공적으로 한국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행정지원을 할 것이다." 고 밝혔다. chadol999@ekn.kr

[경륜] 선발-우수-특선, 등급별 흐름 ‘뚜렷’…읽어라!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륜은 기록이 아닌 순위를 다투는 경기로 선발-우수-특선 3개 등급으로 나뉘어 경주가 열린다. 최근 등급별로 다른 형태 경주가 펼쳐지는 만큼 경주 적중률을 높이려면 이 흐름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예상지 명품경륜 승부사의 이근우 수석은 “최근 경륜은 등급별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흐름을 잘 파악이 필요하다. 선발급은 끌어내는 선수를 주목해야 하고, 우수급은 축 선수가 얼마나 해결사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분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특선급은 최강자가 출전한 경주가 아니라면 선수들 전술적 조합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가장 낮은 등급인 선발급은 선행, 추입, 마크 선수를 조합하는 전략이 우선시 되는데, 이런 흐름이라면 큰 변수는 없다. 하지만 최근 대열을 흩트리는 선수로 인해 이 조합이 자주 깨지는 경우가 목격되고 있다. 특히 선발급은 우수나 특선과 달리 몸싸움으로 자리를 차지하거나 덮고 나가는 형태 경주 전개보다는 끌어내기로 내선을 장악하는 형태가 자주 보인다. 선행전법 선수 바로 앞이나 대열 맨 앞에서 서서히 시속을 끌어올리며 선행전법 선수나 축 선수의 후미를 공략하는 작전인데, 타이밍이 잘 맞아떨어지면 입상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이런 방식으로 우승까지는 아니지만 인기 순위보다 높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눈에 띈다. 김재훈(23기, B2, 창원 성산), 채평주(12기, B3, 부산), 홍석헌(8기, B2, 의정부), 정성훈(12기, B2, 신사) 등이 대표적인 선수다. 따라서 선발급 경주는 인기 순위뿐 아니라 끌어내기에 능한 선수를 주목하는 경주 분석이 필요하다. 우수급은 선발급이나 특선급보다 선수도 많아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이때 경주마다 축으로 평가받는 선수가 있는데, 이런 축 중에서도 자력 승부 능력이 뛰어난 선수를 주목해라. 최근 우수급에서 두각을 보이는 선수들 면면을 보면 모두 선행, 젖히기, 추입 등 모든 전법을 자유자재로 소화해 낸다.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원준오(28기, A1, 동서울), 한탁희(25기, A1, 김포), 김준철(28기, A1, 청주), 임재연(28기, A1, 동서울) 등이 있다. 이들 선수는 작년 하반기 특선급에서 활약하다 강급된 선수여서 우수급에선 결승은 물론 어떤 경주에 출전해도 제 몫을 톡톡히 다하고 있다. 반면 축으로 꼽히는 선수가 선행이나 추입 등 단조로운 전법을 구사하는 경주라면 다른 변수들을 꼼꼼히 따져보는 전략이 필요하다. 특선급은 임채빈(25기, SS, 수성), 정종진(20기, SS, 김포)의 양강 구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인치환(17기, SS, 김포), 황승호(19기, S1, 서울 개인) 등이 최상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들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상황에선 종종 이변이 나오고 있다. 특히 동서울팀 3인방 전원규(23기, SS), 신은섭(18기, S1), 정해민(22기, S1)이 주춤한 틈에 창원 상남팀 쌍두마차 성낙송(21기, S1)과 박진영(24기, S1)이 특선급 결승전에 자주 이름을 올리며 강자 반열에 다시 올랐다. 최강자들이 출전한 경주가 아니라면 입상 후보를 속단하기 어려운 것이다. 선수 간 기량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에선 득점이 높은 선수를 축으로 생각하고, 이를 맹신하기보다는 출전한 선수들 전술적 조합이나 같은 팀 선수가 얼마나 출전했는지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경주를 추리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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