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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포천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7일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발생한 폭탄 오발사고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피해 주민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철저한 사고 수습을 당부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힘, 동두천2)을 비롯, 안계일(국힘, 성남7), 강웅철(국힘, 용인8), 이영희(국힘, 용인1) 위원과 함께 포천 지역구인 김성남, 윤충식 도의원이 동행했다. 지난 6일 한미연합훈련 중 전투기 사격 훈련 과정에서 발생한 오발사고로 인해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일대 민가에 포탄이 떨어지며 17명이 중경상을 입고 성당, 주택, 농업시설 등이 심각하게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에 도착한 의원들은 포천소방서장으로부터 구조구급 활동 및 사고 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피해 지역을 직접 점검한데 이어 도 안전관리실과 피해 복구 대책 및 피해 주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백영현 포천시장과 피해수습과 복구를 위해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사항을 논의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 임상오 위원장은 “이번 사고로 인해 큰 충격과 피해를 입은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신속한 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피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또한 “이번 사고가 단순한 실수로 끝나서는 안 된다.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훈련 과정의 안전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정부 및 군 당국과 협력하여 안전 대책을 보완해야 한다"면서 “조속한 피해수습과 복구를 위해 포천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경기도는 사고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사고 수습이 완전히 이루어질 때까지 상황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상자 치료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한 재난심리회복 지원을 시행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1:1 매칭 지원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sih31@ekn.kr

김보라 시장 “안성은 축산도시, 분뇨 악취 감소 노력 계속할 것”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7일 “안성시는 축산도시로 규모면에서 전국 축산의 3%를 차지하고, 기술면에서도 아주 뛰어나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축산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글에서 “그러나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있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주민갈등의 주원인인 냄새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냄새저감사업을 통해 2022년에 비해 양돈농가는 30% 정도의 냄새가 줄어들었다"고 그동안의 성과를 설명했다. 김 시장은 또 “어떻게 줄었는지 알 수 있냐구요?"라면서 “모든 양돈농가에 냄새 주원인 암모니아 농도 측정시스템을 설치해 농가와 안성시가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고 했다. 김 시장은 아울러 “작년부터는 축산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기 위한 저탄소 사료를 개발하고 올해부터는 저탄소 축산인증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며 “그 뿐 아니라 축분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어제 청정결의대회에는 안성시 축산단체와 축협에서 참여해 사람, 가축, 환경이 상생하는 축산경영을 다짐했다"면서 “3월은 경작이 시작되기 전 퇴비를 밭에 내어놓는 계절로 농가와 안성시는 충분한 부숙과 철저한 관리로 냄새를 줄이는데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그래도 조금씩 나는 냄새는 땅을 살리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냄새"라면서 “3월 보름 정도 기간 동안만이라도 참아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시와 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비봉관에서 축산농가 방역교육 및 청정축산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축산농가가 스스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축산농가 150여 곳이 참석해 청정축산을 실현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윤세영 축산단체협의회장은 축산농가 대표로 '안성시, 청정(Clean)축산 실현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한 후 김보라 시장에게 전달, 이를 통해 축산 냄새 저감과 친환경축산 실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윤 회장은 이 자리에서 “축산농가가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시민들도 축산 냄새에 대한 인식을 바꿔주길 바란다"며 “축산 냄새는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는 과정의 일부이며, 자연에서 발생하는 냄새로 이해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중요한 약속"이라며 “결의문에서 다짐한 내용이 현장에서 실천될 때, 안성시는 사람과 가축,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청정축산도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축산농가에서는 완전히 부숙된 퇴비를 살포해 시민들이 논밭의 퇴비냄새를 자연스러운 농경활동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sih31@ekn.kr

유정복, “尹 대통령 구속취소는 법치주의의 정상화...사법정의 신뢰 계기 돼야”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는 법치주의의 정상화"라며 환영의 견해를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뜻을 언급하면서 “국민이 다시 사법정의를 신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사법부의 권력이 정파에 의해 무리한 법적 해석과 정치적 고려에 영향을 받고, 헌법심판이 논란 속에서 이루어진다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단언했다. 유 시장은 이어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나라"라면서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은 이러한 법치주의의 기본 원칙이 다시금 바로 서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확언했다. 유 시장은 특히 “탄핵심판 과정에서 헌정질서 훼손의 논란이 있었다"며 “그 과정에서 드러난 부실의 문제들은 대한민국 법치주의에 대한 깊은 우려를 불러일으켰다"고 그간의 상황을 설명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법은 특정세력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되며, 오직 공정과 정의의 원칙 위에서 작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이번 결정이 대한민국 법치주의의 정상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근간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상태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이 낸 구속취소 청구를 받아들였다. 법원은 윤 대통령의 구속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기소됐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통상 구속 기간을 날로 계산해왔고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로 인해 수사서류가 법원에 있었던 기간만큼 구속기간이 연장되는 것도 날로 계산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는데 법원은 이 사건에서 날이 아닌 시간으로 계산하는 게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구속 기간을 날로 계산해온 종래 산정방식이 타당하지 않다는 취지다. 재판부는 “늘어나는 구속 기간을 날로 계산할 경우 가령 1일 오후 2시에 수사서류를 법원에 접수하고 2일 오후 1시에 검찰청에 반환하면 법원에 수사서류가 있었던 시간이 23시간인 경우에도 2일(48시간)만큼 구속기간이 늘어나는 불합리가 발생한다:고 부연했다. sih31@ekn.kr

영천시, 공원과 등산로 13곳 친환경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가동

야외활동 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사용 당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보건소는 관내 주요 공원 및 등산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가동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자연숲 메타세쿼이아 길, 영천댐공원 등 공원 및 등산로 13개소에 설치됐다. 해충기피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털진드기에 의한 쯔쯔가무시증, 말라리아 등 각종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분사기 중앙의 작동 버튼을 누르고 손잡이를 당겨 누르면 약 10초간 약품이 분사한 번 분사하면 약 4∼5시간 동안 해충 기피 효과가 있다. 주의사항은 분사 시 약 10∼20㎝ 정도 거리를 두고, 얼굴이나 상처 부위는 피해 피부나 겉옷에 가볍게 분사해 사용해야 한다. 해충기피제 사용으로 참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털진드기에 의한 쯔쯔가무시증, 얼룩날개모기에 의한 말라리아 등 각종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야외 활동 시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등 벌레 물림 예방을 위해 근처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또는 휴대용 기피제를 사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전주시, 완주군의회 소식 등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는 오는 5월 9일부터 13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정원산업 육성과 시민들의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의 정원, 우리의 도시, 우리의 내일'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박람회는 △식물·재료·도구·장비·예술 등 다양한 소재들이 참가하는 '정원산업전' △정원 작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정원 조성' △정원 해설투어 △뉴욕식물원 출신 가드너의 '정원조성 시연' △우리집 정원 스토리 토크쇼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정원문화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정원백화점'을 콘셉트로 쇼핑과 전시, 휴식·놀이가 공존하는 박람회장이 조성된다. 정원산업전에서 소비자와 생산자의 직거래가 펼쳐지고, 전문·시민 작가정원에 정원해설사가 배치되는 등 시민과 관람객에게 휴식, 힐링, 교육을 함께 제공하게 된다. 특히 시는 박람회 방문객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동선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부스 배치를 중정형에서 일자형 구조로 변경하고 대형 파빌리온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더운 날씨와 넓은 공간에서 열리는 만큼 곳곳에 꽃잠캠크닉과 산림치유존, 원예치유존 등 쉼터를 다양하게 마련해 관람객이 온종일 박람회장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B2B, B2C 거래를 위해 조경업체와 정원작가, 지자체 대상으로 산업전 현장을 투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고, 사전에 규모 있는 업체를 중심으로 신청을 받아 거래가 성사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박람회 기간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스탬프투어 △정원소재 경매 △나만의 미니꽃다발 △정원사 인생컷 △천연퇴비 △허브차 시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전주 수목원 가는 정원길이 개통되어 올해는 전주수목원 탐방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전체 참여자의 50%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오는 4월부터 박람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는 전주시가 정원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정원산업체와 전주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정원문화 확산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정원산업의 발전을 넘어 지속가능한 정원문화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군=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완주군의회는 6일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와 함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농업용수 공급, 농업기반시설 유지·보수, 농촌 개발사업 등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가뭄과 기후변화로 인한 물 관리 대책과 효율적인 농업용수 공급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영농 환경 변화에 따른 농업용수 관리 방안과 농업인 지원 확대 등의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유의식 의장은 “농업은 완주군의 근간이며,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며 “농어촌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완주군의회는 앞으로도 농어촌공사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농업인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ajk79@ekn.kr

[포커스] 고양시, 공유재산 관리 ‘박차’…미래자산 기반 확보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로 활용 가치를 한층 높이고 적절하게 사용-운용되도록 정비 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관 '공유재산 총조사'에서 발견된 공적장부 간 불일치 오류자료를 바로잡기 위해 고양시는 공유재산 일제 정비에 들어가 신뢰도 높은 데이터로 구축하는 중이다.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누락 재산 742필지를 발굴하고 토지 분할-합병에 따른 437필지를 등기촉탁 하는 등 5004필지를 정비했다. 3월부터 고양시는 공유재산 대상 전수 실태조사를 벌여 무단 점유를 해소하고 적법한 사용 허가 기반을 마련해 세수 증대와 재정 건전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7일 “공유재산을 적극 관리해 재산관리에 한 치의 누수도 없도록 하겠다"며 “공유재산은 시민 재산인 만큼 철저히 관리해 고양 발전을 위한 미래 자산으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작년 7월부터 정확한 공유재산 데이터를 구축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공유재산 일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7개월 동안 일제 정비로 발견된 주요 오류 사항으로는 공적장부 미존재를 비롯해 △공적장부 간 소유자 불일치 △면적-지목 등 표시 사항 불일치 △공유재산 대장상 취득-처분 등록 누락 등이 있다.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오류자료를 바탕으로 토지 4554필지와 건물 1288건 등 5842건이 대상이며 1월 말까지 총 5004필지 약 85.7%를 정비 완료했다. 주요 실적으로는 △미등재 누락 재산 발굴 742필지 △토지 분할-합병 등에 따른 등기촉탁 437필지 △권리 보전을 위한 소유권 보존 및 말소등기 63필지 △소유자-지목-면적 불일치 사항 정비 3762필지 등이다. 일제 정비는 올해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공유재산 일제 정비는 행정자료인 공유재산 대장과 토지대장-건축물대장을 대조하는 기존 한계를 벗어나 대법원 관할 등기부등본도 비교 대상에 포함시켜 소유권 확인 정확도를 개선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정확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소유권 행사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수 공적장부를 교차 확인하는 등 철저한 관리와 정기적인 일제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누수 없는 관리-활용을 위해 공유재산을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47개 부서 대상 재산관리 교육방안 시행도 검토 중이다. 직무교육을 통해 자주 발생하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재산관리를 도모한다. 고양시는 올해 3월부터 공유재산 2만여 필지에 대해 전수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무단 점유가 발생하기 쉬운 토지부터 중점적으로 정밀 조사할 방침이다. 법정동별로 토지대장, 등기부등본, 항공사진 등으로 기초자료를 확인하고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무단 점유가 확인된 토지에 대해 변상금 징수, 사용 허가 등 적법한 후속 행정절차를 이행한다. 2024년 기준으로 고양시 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 징수는 1200여 건, 약 57.6억원이며 무단 점유로 인한 변상금 부과는 90여 건, 약 1.6억원이다. 올해 공유재산 통합 실태조사를 통해 고양시는 공유재산의 적법한 사용 허가-대부를 적극 추진하고 무단 점유를 해소해 사용료-대부료-변상금을 부과하는 등 철저한 공유재산 관리로 세외수입 확대도 도모한다. 또한 조사 결과 미활용 행정재산에 대해 적극적인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유휴 일반재산은 효율성 높은 재산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마의 9시간 45분”…법원, 尹 구속 취소 이유는?(종합)

법원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다. 구속 기한이 만료된 상태에서 기소됐고, 수사 주체·절차 등에도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곧바로 석방된 것은 아니다. 검찰이 7일 이내 항고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은 석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여당은 “당연하다"고 환영하며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도 기각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야당은 검찰의 즉시 항고를 촉구하며 반발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는 7일 윤 대통령 측이 청구한 구속 취소 신청을 인용했다. 윤 대통령이 구속 기한이 만료된 상태에서 위법하게 기소됐다고 판단한 것이다. 법원에 따르면 형사소송법은 피의자의 구속기간은 10일이며 법원 허가를 통해 1차례 10일 연장해 최대 20일이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수사관계 서류 등이 법원에 접수된 시기는 구속기간에 산입되지 않는다. 즉, 그만큼 구속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나는 것이다. 문제는 이 기간을 날짜 수로 계산하느냐, 시간으로 계산하느냐를 두고 검찰과 재판부의 의견이 달랐다. 검찰은 이렇게 늘어나는 기간을 통상 '일수' 단위로 계산해왔다. 또 체포적부심사 역시 영장실질심사와 마찬가지로 소요 시간을 구속기간에 포함하지 않는다고 봤다. 이에 따라 1월 15일 오전 10시 33분 체포된 윤 대통령의 구속기간 만료 시기는 1월 27일이란 게 검찰 입장이었다. 그러나 법원은 윤 대통령 측의 주장대로 시간 단위로 계산해야 하며, 이 경우 구속 기한이 그 전에 만료됐다고 봤다. 즉 윤 대통령의 구속기한은 1월 26일 오전 9시7분까지였는데, 검찰은 이날 오후 6시52분에 기소해 9시간 45분이 초과됐다는 것이다. 또 체포적부심사를 위해 수사 관계 서류 등이 법원에 있었던 기간을 구속 기간에 산입하지 않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구속기간에 불산입해야 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이 구속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기소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을 내렸다. 수사 주체와 절차에도 문제가 있다고 봤다. 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범위에 내란죄가 포함돼 있지 않고 공수처와 검찰은 서로 독립된 수사기관인데 아무런 법률상 근거 없이 형소법이 정한 구속기간을 서로 협의해 나눠 사용했고, 그 과정에서 신병 인치 절차도 거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만 윤 대통령이 바로 석방되는 것은 아니다. 사건을 기소한 서울중앙지검 검사는 형사소송법 97조 4항과 405조에 의해서 7일내 즉시 항고를 할 수 있는데, 즉시항고를 포기하거나 기간 내 항고를 않을 때에는 윤 대통령이 석방될 수 있다. 여당은 이날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소식에 즉각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은 “대한민국 법치와 사법 정의가 살아있음을 확인한 중요한 순간"이라며 “법원이 법리와 양심에 따라 현명한 결정을 내린 것에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법원이 늦었지만, 상식적인 판단을 내렸다"며 “법원이 공수처의 위법 부당한 체포영장 및 구속 영장 집행에 대해 잘못했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즉시 항고를 촉구하면서 강력히 반발했다. 윤 대통령이 석방되자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대응 방안 강구에 나섰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법“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석방이 웬 말이냐"며 “검찰은 즉시 고해야 한다"면서 “이번 법원 결정(구속취소 판결)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 심판과는 전혀 무관하다.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로컬뉴스] 안동시, 군위군, 예천군, 대구·경북 공무직 노조 연합회, 청송군, 영주시, 영양군 소식 등

군위·예천·안동·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6일 군위전통시장 상인회 신임 회장단과의 면담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상경 신임 상인회장은 군위군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김진열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전통시장 공모사업 및 관련 지원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 및 상인들의 애로사항 해소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오 회장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제안이 오갔다"며 “앞으로도 상인회와 군위군이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열 군수 역시 “상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천군 용문면 소재 착한농부의 증류주 '밀담'이 7일 열린 '2025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증류주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특산주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청정 예천에서 생산된 단수수를 발효·증류해 만든 '밀담'은 원료의 품질을 극대화해 깊은 풍미를 구현한 점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착한농부는 2017년부터 오미자, 복분자, 사과 등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증류주로 7회에 걸쳐 대상을 수상했다. 구우성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품질 높은 지역특산주를 개발해 예천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K-미식벨트' 전통주 부문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K-미식벨트'는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로, 올해는 △전통주 △인삼 △김치 등 3개 부문이 운영된다. 안동시는 '품격 있는 소주부터 트렌디한 맥주까지'라는 콘셉트로 전통주와 지역문화를 결합한 여행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주 테마 관광열차 운행 △팸투어 △굿즈 제작 △SNS 이벤트 등 마케팅을 전개하며, 전통주를 중심으로 지역 소비와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통주를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 상품 개발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청 테니스팀이 '2025 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대회'에서 여자복식 우승을 비롯해 다수의 입상자를 배출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김은채·한형주 조는 여자복식 부문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남자단식에서는 강구건이 준우승, 추석현이 3위를 기록했다. 또한, 강구건·한형주 조와 이영석(안동시청)·류하영(부산시체육회) 조는 혼합복식 부문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권용식 감독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안동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 덕분에 선수단이 한층 성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시청 테니스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 1, 은 1, 동 3개를 기록하며 2025 시즌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경북은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특산주의 경쟁력 강화, 전통주 기반의 관광사업, 그리고 스포츠 분야에서의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 경제 전반에서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경북자치단체공무직노동조합연합회는 6일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경북 지역 8개 시·군 공무직노조 임원과 조합원 20여 명이 참석해 각 지자체별 활동 보고 및 연합회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연합회는 대구·경북 지역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실천 릴레이 운동'을 봉화군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며, 공직 사회의 투명성과 신뢰 강화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송진용 연합회 의장은 “청정지역 봉화에서 의미 있는 청렴 실천 운동을 시작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연합회의 발전과 조합원 권익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종국 봉화군공무직노조 위원장도 “회원 단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2025년 재난안전 및 교통정책 분야 4대 핵심전략을 수립하고, 군민의 안전과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45개 농촌지도사업을 확정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송군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상, 함께 누리는 편리한 교통복지'를 목표로 △안전 사각지대 대응력 강화 △자연재난 대응 △중대재해 예방 △교통환경 개선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또 청송군은 2025년 농촌지도사업 6개 분야, 45개 사업을 확정하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청손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농촌지원 분야(18개 사업)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지원 △농가형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현대화 시범 등과 기술지원 분야(27개 사업) △GAP 명품사과 재배단지 조성 △노지채소 가뭄 대비 자동관수·관비장치 시범 도입 등을 추진한다. 청송군은 재난·교통안전 강화와 농업기술 혁신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활력 있는 지역경제' 실현을 위해 '영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하고,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2027년 준공 예정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해 총 12개의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기업의 투자 기준을 기존 20억원에서 10억원으로, 신규 상시 고용 기준을 20명에서 10명으로 완화해 기업의 부담을 줄였다. 또한, 고용보조금 지원 대상을 기존 내국인 근로자에서 모든 근로자로 확대해 지원 요건을 유연하게 조정했다. 특히,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지원 기준을 전국 최저 수준인 500억 원 이상 투자 또는 신규 상시 고용인원 100명 이상으로 완화했다. 물류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 근거도 신설하고, 다자녀 근로자 지원 기준을 기존 세 자녀에서 두 자녀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투자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차별화된 투자유치 환경을 조성해 지역 경제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활력 있는 지역 경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지난 6일 영양로타리클럽과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영양로타리클럽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군민 중 49세(1976년생)~59세(1966년생)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영양군은 접종 대상자 선정 및 신청 접수,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지정을 담당하며, 영양로타리클럽은 사업비 확보 및 자원 제공을 맡는다. 오도창 군수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민의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세종사이버대 전기전자공학과, ‘전기 자격증과 AI 활용 학습 방안’ 특강 및 개강 모임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전기전자공학과가 오는 3월 15일, 2025학년도 봄학기 '전기 자격증과 AI를 활용한 학습 방안' 특강과 개강 모임을 교내 무방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전기기사 대비 및 AI 활용 학습법 특강 이번 특강은 두 개의 주요 세션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전기기사 자격증 대비 회로이론 특강'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AI 활용 학습 방안'을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회로이론은 전기기사 자격증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 중 하나로 꼽히며, 이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급격히 발전하는 AI 기술을 학습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소개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보다 효율적인 학습 방법을 익히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과 교수진이 함께하는 개강 모임 특강 이후 진행되는 개강 모임에서는 교수진 소개, 신입생과 재학생 간 교류, 개인별 커리어 설계 등이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신입생들은 학과의 커리큘럼과 교수진에 대해 이해하고, 재학생들은 전공 분야에서의 성장과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기회를 갖게 된다. 산학연 전문가 양성을 위한 특화 교육과정 세종사이버대 전기전자공학과는 전기, 전자, 반도체, 통신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전공자와 전공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 전자기사, 정보통신기사, 반도체설계산업기사 등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한 로드맵과 연계된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2025년에는 △반도체공정개론 △메카트로닉스 △정보보호의 이해 △사이버보안의 미래 등 전기전자공학의 핵심 과목을 개설하여 최신 기술 트렌드에 맞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기설비기술 △전기응용 및 전기공사재료 등 전기 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화된 교과목도 운영 중이다. 세종사이버대는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가상실습실을 활용해 회로설계 및 CAD 실습을 제공하며,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자격증 특강과 동아리 모임을 통한 학습 지원을 확대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발전에 맞춰 AI 반도체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개설해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전기전자공학과 학생들은 반도체, AI, 정보보호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실용적인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스마트 교육 환경 세종사이버대는 100% 모바일 및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강의, 시험, 특강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LIVE 강의실을 운영해 실시간 학습 환경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1년에 4학기 제도를 운영하여 신입생은 3년, 편입생은 1.5년 만에 졸업이 가능하다. 졸업 후에도 연간 2과목까지 청강할 수 있는 평생교육 서비스도 제공해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기전자공학의 최신 트렌드와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이번 개강 특강 및 모임은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가족 코미디의 귀환! 연극 <가족같네>, 3월 대학로에서 막 올린다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꽃 피는 3월, 대학로에 유쾌한 가족 코미디가 찾아온다. 극단 '뱃속의 나비'가 선보이는 2025년 정기공연 연극 가 오는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연극 는 2023년 '대한민국가족연극제 The 집'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연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2025년 공연은 더욱 새롭고 깊어진 이야기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지붕 아래, 두 가족의 유쾌한 동거 이야기 는 한 아버지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어머니를 둔 형제와 남매가 한 집에서 함께 생활하며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을 다룬다. 각자의 사연을 품은 인물들이 서로 부딪히고 이해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창작진은 제작 '극단 뱃속의 나비', 작가 변상일, 연출 선명주, 기획 최유림, 조명 오충룡, 무대감독 이용헌, 의상·소품 이소연, 티켓 복소이, 진행 손지인이 참여했다. 출연진으로는 박예원 역의 임동우, 박예찬 역의 이치호·이현균, 박예일 역의 변상일, 박예림 역의 최현영·양정인 배우가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재미있는 할인 혜택으로 더 즐겁게! 공연 예매는 플레이티켓에서 단독으로 오픈되었으며,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이름에 '예' 글자가 들어간 관객에게 제공되는 'Yeah 할인', 2G 핸드폰을 가져오면 할인되는 '사이버펑크 할인' 등 독특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복지카드 및 국가유공자카드 소지자에게는 최대 60%까지 할인되는 복지 할인도 적용된다. 오는 3월, 대학로에서 다시 돌아오는 연극 . 따뜻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이 작품이 또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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