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항 친환경 항만안내선 29일부터 운항 시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오는 29일부터 친환경 항만안내선 운항 개시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2002년부터 평택항 항만안내선 사업을 통해 평택항을 찾는 국내외 고객이 국제여객부두, 컨테이너부두, 자동차부두 등을 포함한 평택항 일원을 해상에서 둘러볼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2년째 투입되는 친환경 항만안내선은 16톤급 규모의 파워보트로 100% 재활용이 가능한 HDPE(고밀도폴리에틸렌) 소재로 제작됐다. 알루미늄 선박 대비 약 32% 연료사용량 절감이 가능하고 연성 및 내충격성이 높아 선체 손상이 적어 사고 위험성 또한 낮은 장점을 갖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2050년 탄소중립 실현 중장기 프로젝트 '스위치(Switch) the 경기'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평택항의 환경친화적 운영을 위한 선도적인 정책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평택항 친환경 항만안내선 운항 개시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향후에도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저탄소 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항만안내선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1회 운항하며 최소 8명에서 최대 21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승선 신청은 운항 5일 전까지 예약 접수해야 한다.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군포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를 위한 임대 주거 지원사업 '과천다움주택' 첫 입주가 오는 26일 이뤄진다고 밝혔다. 과천다움주택 사업은 저출생 대응과 주거 안정 도모를 위해 과천시가 올해 처음 시행하며, 기존 공무원 공용주택을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에게 시세의 절반 가격으로 전세 임대한다. 사업 대상 주택은 2021~2022년 재건축이 완료된 과천위버필드와 과천자이 아파트 25평형 총 6세대로, 입주 이력이 없는 새 아파트다. 과천시는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에 각 3세대씩 총 6세대를 전세로 임대한다. 임대 기간은 기본 2년이며 1회에 한해 2년 연장이 가능하다. 또한 입주 후 자녀를 출산한 경우 자녀 1명당 2년씩 최대 3회, 총 6년까지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임대 보증금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동일 평형 주택 시세의 약 50% 수준인 4억2800만원에서 4억3300만 원이다. 과천시는 올해 1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총 344가구 신청을 받았으며, 서류 검토와 심사 등을 거쳐 3월 말 최종 입주대상자와 예비입주자를 발표했다. 이후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계약을 완료했다. 입주자는 오는 26일 과천위버필드 아파트를 시작으로 6월까지 순차적으로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과천시는 젊은 세대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과 육아를 장려하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과천' 실현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5일 “주거비로 인한 부담을 덜고, 관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과천다움주택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도권 출산-육아 친화도시 1위, 살기 좋은 도시 1위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산업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담하는 2025년 스마트제조 지원사업(클러스터형)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8.5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은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자동화 설비 도입과 데이터 기반의 생산공정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당 최대 4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군포산업진흥원은 올헤 1월부터 '군포도시형소공인연합회'와 공동 협력해 디지털 전환 의지가 강한 소공인업체 20개를 모집했으며 총 4회에 걸친 간담회와 집중 컨설팅을 통해 공모사업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군포산업진흥원은 매년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도전해 관내 소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병직 군포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군포 소공인의 스마트 제조 환경이 구축돼 생산성 향상 및 기업경쟁력이 강화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모사업에 지속 도전해 군포 소공인 디지털 전환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경기 불황으로 위축된 노동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왕동 중앙공원에서 지자체 최대 규모 수준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전국 6개 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화산업단지의 활성화와 관내-외 구직자에게 현장 면접을 통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100여개 기업이 참여해 1대1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약 3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직무를 아우르는 채용 기회를 제공하며, 구직자 선택 폭을 넓힌 대규모 일자리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참여 기업은 경쟁력을 갖춘 우수 기업으로 구성돼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기업홍보관을 운영해 관내-외 참여 기업이 기업 홍보와 직무설명을 진행하며 별도 부스에서 직무 컨설팅과 멘토링도 제공한다. 현장 면접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채용박람회 관련 세부 정보는 시흥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25일 “시흥시는 지역 일자리를 중심으로 전 세대를 위한 일자리 만남 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많은 구직자가 참여해 양질의 일자리와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을 위해 '2025년 전기 이륜차 민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시는 전기 이륜차 60대(일반 42대, 우선 6대, 배달용 12대) 보급을 목표로 총 9600만원 예산을 편성했으며, 차량 1대당 140~300만원 구매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아울러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 이륜차로 대체 구매하면 추가로 30만원 보조금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지원신청일 기준 90일 전부터 시흥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시흥시에 사업장을 둔 기업과 단체로 전기 이륜차 제조-판매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한 뒤 각 영업점을 통해 지원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신청자 중 차량 출고-등록 순서에 따라 보조금 대상자로 선정된다. 선정 후 2개월 이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으면 지원 자격은 자동 취소된다.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과 농업인이 구매할 때도 해당 차량 국비 지원액 중 20%가 추가 지원되며, 배달용으로 구매하면 국비 10%가 추가 지원된다. 다만 이 경우에는 소상공인-취약계층-농업인 추가 지원금과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시흥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흥에 있는 제조업체(본사 기준)의 이륜차 구매 시 지방비 30만원을 별도로 지원한다. 김영구 시흥시 기후에너지과장은 25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기 이륜차 보급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므로 친환경 교통수단 전환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여권 신청 민원인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여권 도움창구(헬프데스크)'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여권 신청 절차에 대한 안내 및 지원 강화를 위해 안양시는 시청 별관1층 종합민원실 안에 여권 도움창구를 별도로 마련하고 청년 인턴을 배치했다. 여권 신청을 위해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은 여권신청서 작성 시 영문 성명 로마자 기재, 사진 규격 확인, 우편 배송 서비스 안내 등 전반적인 여권 신청 절차를 여권 도움창구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최근 해외여행 수요 급증에 따라 여권 신청자 수도 급증하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자, 안양시는 일반적으로 여권 신청 과정 중 영문 성명, 사진 규격 확인 절차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이번 도움창구 운영을 검토해 왔다. “이번 도움창구 운영을 통해 여권 신청 시간이 단축돼 시민이 더욱 효율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달부터는 외교부 여권사무 민원편의 제도 개선으로 병역미필자의 여권 유효기간 제한이 폐지됨에 따라 병역미필자도 일반인과 동일하게 10년 유효기간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여권을 우편으로 받을 때는 신청인 본인만 수령할 수 있었으나 내달부터는 신청인 또는 18세 이상 대리인도 우편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바라산자연휴양림이 이달부터 목공예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목공예체험 프로그램은 바라산자연휴양림 방문객에게 자연 속 힐링 시간을 보내는 동시에 친환경 목공품 제작이란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운영은 4월부터 11월까지 연령별-단체별 25명 이내로 바라산자연휴양림 내 목공체험장에서 전문 목공지도사 지도 아래 진행된다. 참여자는 직접 소도구로 목재를 다듬고 채색하면서 도마, 필통, 책갈피 등 본인만의 다양한 목공품을 만들게 된다. 또한 장애인복지관, 돌봄센터 등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한 '찾아가는 목공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예약 신청은 전화 또는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체험비는 체험 물품에 따라 2000원~5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세부 사항은 바라산자연휴양림 목공체험장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은숙 문화관광과장은 25일 “시민의 산림 복지를 위해 운영하는 목공체험장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목재를 느끼며 목공품 제작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오는 7~8월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주민목공교실'을 운영할 예정으로, 총 6회에 걸쳐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목공예를 통한 탄소중립 문화 확산 등 교육적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영천시의회, iM뱅크,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영남대병원, 디지스트, 영남대, 대구대 소식

◇영천 천연식품, 경북도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기업으로 지정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5일 신녕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천연식품이 '2025년 경북도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기업'으로 선정돼 지정서 및 동판을 전달받았다. 천연식품은 국내 최초로 현미식초를 개발한 업체로, 전통방식의 보리식초를 계승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대한민국 전통식품명인'으로 지정됐다. 또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명문장수기업'에도 경북 최초로 지정되어 영천시를 대표하는 식품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식초를 물에 타 마시는 일본의 '와리' 문화와 잘 맞는 식초음료 PB상품을 생산·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식초음료로 38만달러 가량을 수출했다. 이번 수출 프런티어 기업 선정으로 받은 상사업비 9000만원은 발효식초 숙성탱크 추가 설치에 활용할 예정이며, 앞으로 더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천연식품 임경만 대표는 “이번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기업 지정은 우리 기업이 농식품 수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상북도 및 영천시와 협력해 K-Food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농식품 수출의 선두주자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천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실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45회 임시회 기간인 23일 관내 4개 주요 사업장에 대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행정사무감사 및 집행부 주요업무보고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진 주요 현안사업장을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집행부의 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 추진됐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금호읍 일원의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조성사업단지로, 첨단 농업 인프라 구축 현황과 운영 계획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시설을 임대하는 청년농업인들이 향후 임대기간 종료 후, 사업비 부담으로 자립 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와 관련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최대 현안사업장인 경마공원 조성 사업장을 찾아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발파작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공사 현장 인근의 방치된 빈집 정비를 요청했으며, 나아가 주민들이 염원하는 세수확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집행부와 한국마사회 측에 요청했다. 오후에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신녕면 일원 불법 폐기물 투기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조속한 정비와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우리 시 대표 명소인 보현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해 편의시설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의원들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낮은 이용료도 좋지만, 지역화페 환급 행사 등 각종 아이디어를 통해 관광객들의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상호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단순한 보고에 그치지 않고, 정책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었으며,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바탕으로 앞으로 집행부와 함께 개선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1주년 기념 ....환전 고객 대상 골드바 추첨 증정 이벤트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기념하고 오는 5월 황금연휴에 따른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라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골드바가 쌓이네! - 환전편 –'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iM뱅크는 이번 '환전'편 다음에는 '외화예금·해외송금편'으로 이어지는 골드바 증정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환전(외화 수령)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재환전 혜택도 동시 제공하는데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 현찰 재환전 시 환전 금액의 30%(100만원 상당액 이하)에 대해 100% 환율 우대가 적용된다. iM뱅크는 지난해 은행권 최초로 무료 재환전을 시행한 바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환전 후 1개월 이내에 환전 영수증 및 신분증을 지참하고 iM뱅크 영업점(대구국제공항 출장소 제외)을 방문하면 된다. iM뱅크는 다양한 외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미국 특화 송금 '해외송금 Lite 서비스'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iM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간단한 송금정보만으로 누구나 쉽게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추가적으로 50% 환율우대 또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6월 말까지 해외은행 수수료 등의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단돈 700원으로 송금할 수 있는 '미칠 송금' 이벤트로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매일유업 경산공장,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매일유업 경산공장은 24일 매일유업 경산공장에서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문화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2026년 12월 31일까지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매일유업은 자사 생산제품인 '엔요300'의 포장 박스 등에 안전문화 관련 메시지를 인쇄해 전국 판매점을 통해 유통할 예정이다. 또한, 통근버스 외부에 안전 메시지를 부착하는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이와 같은 협력은 포장재 및 교통수단을 활용한 생활 속 안전문화 홍보로 국민의 안전 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수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손잡고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안전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안전문화가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남대병원·한국혈액암협회, '폐암 바로알기 공개강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은 지난 23일 한국혈액암협회와 공동주관하여 폐암 환우와 가족들을 위해 폐암 바로알기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폐암 환우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혈액암협회와 함께 개최한 이번 공개강좌는 폐암에 관한 치료 과정과 영양관리 방안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폐암 환우 및 가족 90명이 참석했다. 신경철 대구·경북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공개강좌에는 서승연 영양사의 폐암 환우를 위한 영양관리, 이장훈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의 폐암의 수술 치료, 박재현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의 폐암의 방사선 치료, 안준홍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의 폐암의 항암 치료와 다학제 진료를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전문가들이 직접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환우들의 어려움을 공감해 주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영남대학교병원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는 2014년에 개원해 대구·경북 지역의 호흡기질환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폐암에 대한 다학제 진료클리닉을 운영해 각 전공분야별 교수들이 참여해 폐암 환우의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고 있다. 신경철 센터장은 “앞으로도 권역 센터로써 지역민들의 호흡기 건강을 지키기 위해 힘쓰고 특히 폐암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우분들을 위해 센터 의료진은 최선을 다해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영천시, 농산물 가공창업 심화교육 수료식 개최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을 통해 농산물 가공 전문인력 양성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농산물 가공 창업 심화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농산물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기초반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가공기술 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창업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농산물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을 시작으로, 포장재 개발과 온라인 유통 마케팅 등 이론뿐만 아니라 식품박람회 현장학습과 건조·추출가공 실습 등 실무 중심의 전문교육을 통해 식품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수료생에게는 농산물가공센터를 활용해 가공제품을 생산, 판매할 수 있는 시설 사용 신청 자격이 부여되며, 가공품 개발을 위한 시제품 생산 및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발맞춘 가공상품개발, 기술자문, 단계별 교육 추진 등 농가의 가공창업 코칭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청송군 산불피해 복구 성금 540만원 전달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김선태 의장과 경산시의회 안문길 의장은 지난 24일 청송군의회를 방문해 청송군 산불피해 복구 성금 54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피해지역을 제외한 경북 17개 시·군의회 의장이 5개 조로 나눠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시·군 의회를 방문하고 각 54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산불로 인해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에 처하신 이재민 여러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모아진 성금이 이재민분들의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스트 연구진, 세계 최초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베타전지 개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에너지공학과 인수일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방사성 동위원소 전극과 페로브스카이트 흡수층을 직접 연결한 차세대 베타전지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방사성 동위원소인 C-14(이하 '탄소-14') 기반 양자점을 전극에 삽입하고, 페로브스카이트 흡수층의 결정성을 향상시키는 공정을 수행함으로써 전력 출력의 안정성과 에너지 변환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별도의 충전 없이도 장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 우주 탐사, 이식형 의료기기, 군사용 장비 등 장기 전력 자립이 필요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에너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DGIST 인수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베타전지의 실용 가능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한 사례로, 극한 환경용 차세대 전력공급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며 향후 소형화와 기술이전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DGIST의 2024년 창의도전연구(N-HRHR)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Chemical Communications'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영남대 레슬링부, 전국레슬링대회 연속 종합우승 쾌거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레슬링부가 또 한 번 전국 무대에서 단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월 제4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의 종합우승에 이어, 지난 14일 전남 장흥군에서 개최된 '제3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도 단체 종합우승으로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영남대 선수들은 전 체급에 걸쳐 고른 활약을 펼치며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먼저, 74kg급에 출전한 김주영 선수(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92kg급 이유준 선수(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125kg급 하윤호 선수(특수체육교육과 4학년)가 각각 정상에 오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7kg급 신채환 선수(체육학부 4학년), 70kg급 문해민 선수(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그리고 79kg급 유제형 선수(체육학부 3학년)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65kg급 고정연 선수(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86kg급 황동진 선수(체육학부 4학년), 97kg급 구민준 선수(체육학부 3학년)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팀을 이끄는 김익희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선수들의 기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매일 새벽부터 야간까지 직접 훈련을 지도하며 팀 전체의 경기력을 끌어올린 점이 높이 평가됐다. 현직 코치로 활동 중인 한현수 코치는 일반부 자유형 125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하며 지도자이자 현역 선수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김익희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과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해줘서 두 대회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대학 무대 정상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대 최철영 대학원장, 제58대 전국대학원장협의회 회장 선임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일반대학원 최철영 원장이 최근 개최된 전국대학원장협의회 총회에서 제58대 전국대학원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5월 1일부터 1년이다. 전국대학원장협의회는 전국에 있는 154개 대학원의 협의체로서 대학원의 교육과 연구의 발전방안을 협의하고 국내외 대학원 간 교류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1973년 설립된 단체다. 최철영 원장은 “대학원협의회와 정부가 긴밀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활발하게 정보를 교류해서 대학원이 본격적인 AI.디지털 시대에 직면한 교육환경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고등교육기관 지원의 중심을 중앙정부에서 지역정부로 전환하는 RISE(지역혁신대학지원체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6월 3일 등장하게 될 새로운 정부의 고등교육정책에 혁신적인 대학원 지원 및 발전방안이 포함되도록 건의해 대학원 교육이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공무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브런치 교육'을 두 달 동안 시범 운영한 결과,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에 따라 내달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브런치 교육은 브레인(Brain)과 런치(Lunch) 합성어로 '지식이 성장하는 점심시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바쁜 일과 중 참여에 부담이 없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행정-경제-인문학-최신 기술-트렌드 등 다양한 분야 강연으로 전문성과 창의적 사고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지난 3~4월 시범 운영은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자산관리와 나의 상황 점검하기(3월13일) △미술품 감상과 소비의 가치(3월27일) △공무원이 활용하는 생성형 AI (4월10일) △인문학에서 배우는 직장생활 지혜(4월24일)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 운영 후 90명이 참여한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 4.9점(5.0점 만점) 높은 점수를 나타냈고, 참여자 전원이 '동료에게 추천하겠다', '브런치 교육이 정식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특히 '점심시간 효율적 활용', '짧은 시간에 알찬 교육', '색다른 주제의 교육' 등 대다수 긍정적인 의견을 통해 브런치교육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1시간 이내 밀도 있는 교육은 간결하고 핵심적인 정보를 선호하는 최근 콘텐츠 소비 트렌드와 부합해 몰입도와 학습효과가 높다는 평가도 나온다. 고양시는 브런치 교육(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11:50~12:50)의 높은 만족도와 수요에 따라 내달부터 점심시간 이후 교육도 추가 개설(둘째-넷째 목요일 13:20~15:50)한다. 김형기 인적자원과장은 25일 “시범 운영을 통해 직원이 점심시간에도 자발적으로 학습하고자 하는 의지와 교육 효과가 충분히 확인됐다"며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직장 교육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4일 정약용유적지에서 다산차시민아카데미 수강생을 대상으로 현장 답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답사는 정약용 선생의 차 사상과 철학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전통 차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다산 정약용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산차시민아카데미 수강생 25명을 비롯해 남양주시 다산차회 김묘실 회장 등 회원 20여명,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남양주시는 답사를 △여유당에서 차담회 △정약용유적지 관람 △마재마을 및 생태공원 탐방으로 구성해 정약용 삶과 철학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 수강생은 “정약용 선생 사상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시민이 주체가 되어 전통문화를 이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많이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차담회를 통해 수강생과 함께 차를 나누며 정약용 선생의 차 사상과 현대적 계승 방안에 대해 소통하고 시정 철학과 시민 교육 방향성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다산차시민아카데미 수강생 여러분, 그리고 남양주 전통차 보급에 헌신하고 있는 김묘실 다산차회 회장과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하다"며 “또한 본 교육을 성실하게 운영해준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관계자께도 감사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차 한 잔 속에서 정약용 선생 철학을 되새기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도시 남양주로 나아가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며 “다산차시민아카데미의 경험이 시민 삶에 깊이 있는 울림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다산차시민아카데미 교육 과정 중 하나로, 남양주시는 오는 6월26일까지 총 30회 과정으로 다산차시민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전통차예절지도사 자격 취득을 위한 기초 및 심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5월7일부터 7월19일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의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장욱진 특별전 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의 첫 해외 순회전이자, 뉴욕에서 열리는 장욱진 첫 개인전으로 한국 모더니즘 회화를 세계 무대에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다. 장욱진은 김환기-박수근-이중섭-유영국 등과 함께 한국 현대 회화 기틀을 세운 '1세대 모더니스트'로 평가되며 가족과 자연, 일상의 소재를 단순하고도 상징적인 형태로 풀어내며 한국 회화 독창성을 확립했다. 이번 뉴욕 전시에는 (1972), (1959) 등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소장한 대표작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보기 어려운 희귀 작품 40여점이 출품된다. 장욱진 특유의 조형언어와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이들 작품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미학을 아우르며 해외 관람객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전시 하이라이트는 1992년 뉴욕의 예술 출판사 LEC(Limited Editions Club)가 장욱진을 한국 대표 작가로 선정해 출간한 화집 의 실물 공개다. 작가가 생전에 직접 고른 12점 유화를 바탕으로 수작업 판화로 제작된 이 화집은, 장욱진 예술세계를 '시대를 초월한 본질의 방주'로 상징하며 철학적 깊이를 압축하고 있다. 이계영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장은 25일 “이번 전시는 양주시 문화적 자산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이자, 장욱진 화백의 세계적 재조명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10년간 작가를 연구하고 전시해온 미술관 성과가 뉴욕이란 세계 예술 중심지에서 빛을 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뉴욕 전시 관련 세부 정보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뉴욕한국문화원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24일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이혜원 경기도의원, 임성재 한국농어촌공사 양평지사장, 김재권 단월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장, 단월면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월복합문화거점센터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단월복합문화거점센터는 단월면 보룡리 31번지에 연면적 689.6㎡,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문화시설로, 공연과 연극이 가능한 다목적 공연장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건립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인 '단월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단월면 기초생활거점조성은 농촌 주민의 기초생활 수준을 보장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20년 확정된 뒤 주민 의견을 수렴해 문화공연 활동을 위한 강당형 시설 조성으로 결정 나서 단월복합문화거점센터 착공에 이르게 됐다. 김재권 주민위원장은 착공식 환영사를 통해 “주민의 문화공연 활동을 위한 시설 조성 마련에 노력해준 양평군과 한국농어촌공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단월면민 문화활동을 위한 서비스 기능 역할을 하는 지역거점시설 확충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사업에 총사업비 54억원(국비 28억, 군비 24억)을 투입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역개발사업으로 지역역량강화사업과 단월복합문화거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문화재단은 17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2025년 시즌레퍼토리 “양평공감" 3번째 작품인 브러쉬씨어터의 을 선보인다. 폴리팝은 천방지축 주인공 폴리와 폴라의 꿈속 여행을 모티브로 한다. 폴리팝은 프로젝션 맵핑 기술(대상물 표면 위로 영상을 투사하는 영상 기술)을 통해 상상하는 모든 것이 일어날 수 있는 우리의 꿈속을 매력적으로 펼쳐낸다. 집, 사막, 정글 등이 우주로 변신하는 무대를 배경으로 악사들 라이브 연주와 배우들 연기, 마치 한편의 동화책을 보는 듯한 드로잉 영상 등이 어우러지며 시시각각 변하는 꿈속을 여행하는 듯한 체험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폴리팝은 아동-가족 문화 콘텐츠 기업 '브러쉬씨어터'의 대표작으로, 뉴욕 링컨센터 초청작인 에 이은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세종문화회관(2023년), 예술의전당(2024년) 등에서 성황리에 공연한 폴리팝은 어린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가 많아 교육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무엇보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술인 인터랙티브 맵팅을 중심으로 두 주인공과 악사들이 직접 만들어 내는 살아있는 사운드와 통통 튀는 라이브 연주를 통해 전작인 두들팝을 능가하는 유쾌한 가족극으로 관람객 큰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박신선 양평문화재단 이사장은 25일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극으로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폴리팝은 내달 17일 토요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오전 11시, 오후 2시 등 2회 진행되며, 러닝타임은 60분이다. 36개월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가 동반해야 관람할 수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공연인 만큼 좌석이 한정돼 있어 사전 예약을 받는다. 사전 예약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되며, 양평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한국섬유소재연구원 포천분원이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내 1층(104호)에 개소하고 지역 섬유 기업을 위한 현장 기술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섬유산업 기술력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섬유전문연구기관이다. 고감성 니트 제조 기술, 고성능 나노 섬유, 의료 섬유 등 첨단 융복합 섬유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포천분원 개소는 포천시,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협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포천시는 행정-재정적 지원, 테크노파크는 공간 제공 및 기업 정보 공유, 연구원은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포천분원은 '섬유 기업 현장 기술 돌봄이 지원사업' 거점으로, 원사, 편직, 염색가공, 소재 공정 등 다양한 분야 전문인력 7명이 요일별로 상주하며 △현장 애로기술 해결 △시험 분석 및 실증 지원 △신소재 개발 등 밀착형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국섬유소재연구원 포천분원 개소를 계기로 관내 섬유기업의 기반 시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지역 섬유산업의 기술 경쟁력과 부가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상일, 25일 나주시 방문...윤병태 시장과 협력방안 모색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나주시를 방문해 윤병태 나주시장과 나주시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시 대표단과 윤 나주시장과 나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로컬푸드 직매장 내 농산물 판매, 학교급식에 농산물 납품 등 용인시와 나주시 연계 농산물 판촉 협조 등 두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윤 시장의 캐리커처를 새긴 나무 명패와 함께 용인 대표 특산물인 백옥쌀과 증류주, 티스푼, 커피 등을 윤 시장에게 전달했으며 윤 시장은 답례로 이 시장에게 천연염색 넥타이와 멜론, 쌀 등 나주시 농산물을 선물했다. 이후 이 시장은 윤 시장과 함께 금성관과 목사내아 등 나주시 대표 유적을 시찰했다. 이날 윤 시장은 “110만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며 “나주는 한반도 최초의 금동관 출토지역이고 영산강을 중심으로 왕건과 긴밀히 협력해 고려 왕조를 건립했으며 고려 혜종 역시 나주 출신"이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어 “최근 광주전남혁신도시 조성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설립으로 나주를 균형발전의 선도 모델로 만들고자 한다"며 “나주와 용인특례시의 인연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에 대해 “윤병태 시장과 나주시 공직자 여러분이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향처럼 생각하는 나주에 오랜만에 오니 어릴 때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생각날 정도로 좋다“고 화답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나주시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광주전남혁신도시로 계속 발전하고 있는 도시이고 에너지 혁신ㆍ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어서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교류ㆍ협력을 지속해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곧이어 이 시장은 나주시가 국가정원을 목표로 조성 추진 중인 영산강정원을 방문해 영산강르네상스추진단으로부터 조성 현황과 과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추진단과 함께 영산강정원 일대를 둘러봤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끝으로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이동읍 일원에 228만여㎡(약 69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반도체 특화 신도시와 인접한 이동저수지는 경기도에서 가장 큰 저수지"라며 “영산강정원의 조성 과정을 참고하고 콘셉트 등을 배워 이동저수지를 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시를 장애인체육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 하도록 지원 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4일 오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주최로 열리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대회는 가평군과 가평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도내 31개 시·군에서 약 5000명의 선수가 참가해 3일간 열띤 경쟁을 펼친다. 시는 이번 대회에 수영, 게이트볼, 탁구, 축구, 보치아, 역도, 댄스스포츠 등 14개 종목에 247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상일 시장은 개회식 직후 가평체육관에서 열린 댄스스포츠 경기를 참관하고, 경기를 끝낸 선수들을 만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연 용인특례시 장애인댄스스포츠협회장은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안정적으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내주신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하지만 선수들이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비 최신화와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응원과 지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장애인체육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삶에 활력과 희망을 주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장애인 체육에도 과학적 훈련 도입과 장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저녁 선수단과 지도자 100여명이 함께한 만찬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상일 시장은 만찬에서 “땀과 열정을 쏟아 이번 대회를 준비한 선수단과 지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장애를 넘어 도전하는 여러분의 모습에 시민들이 깊은 감동을 느끼고 용기를 얻고 있다. 여러분은 용인시 모두의 자랑이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보여주시길 바라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용인특례시가 장애인 체육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24일 기준으로 금메달 10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11개 등 총 38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체 31개 시·군 중 종합 5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창단해 대회에 첫 출전한 장애인수영팀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주목을 받았다. sih31@ekn.kr

익산시, 5월 황금연휴 맞아 ‘2025 익산서동축제’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가정의 달 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백제 무왕의 역사와 사랑 이야기를 담은 '2025 익산서동축제'가 익산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익산시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중앙체육공원과 서동공원 일원에서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왕의 탄생'을 모티브로 한 '무왕행차 퍼레이드', 참여형 게임 '무왕이 되어라 RPG', 낭만적인 야경을 선사할 '서동별빛정원', 무왕의 꿈을 담은 '무왕의 도장'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첫날인 3일에는 익산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무왕제례'가 봉행되며, 백제 무왕의 행차를 웅장하게 재현한 '무왕행차 퍼레이드'가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공연형 퍼레이드로 구성된 무왕의 서사는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개막식에는 가수 KCM, 박세욱, 박주희, 장영우, 철희 등이 출연하여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4일부터 6일까지 서동공원 일원에서는 백제 문화 체험, 백제 의상 체험, 코끼리 열차, 어린이 마술쇼 및 풍선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지역 대표 브랜드인 다사랑치킨과 세븐브로이의 협업으로 탄생한 치맥,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코아바이오의 콤부차 등 풍성한 먹거리와 편안한 휴식 공간도 제공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서동축제는 익산만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콘텐츠로,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백제 무왕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역사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210여 명 참여, 도심 속 정원 조성 큰 호응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신흥공원 꽃바람정원이 봄의 싱그러움을 전하며 시민들에게 행복을 선사한다. 익산시는 25일 신흥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꽃바람정원 만들기'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꽃바람정원 만들기는 익산시가 추진하는 시민참여형 정원문화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시민들이 정원을 가꾸며 도심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유치원생 등 15팀 21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2000㎡규모의 정원에 멜란포디움, 백일홍, 안젤로니아 등 계절꽃 6종 3만 본을 심으며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이와 함께 마가렛, 메리골드 등 익산시가 조성한 다양한 계절꽃 단지와 사진촬영 장소가 설치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꽃바람정원이 시민들의 일상에 쉼을 선물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원문화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익산을 시민 모두가 함께 가꾸는 아름다운 녹색정원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라산 일원 수국 1만 4천 본 식재… 2027년까지 100ha 규모 경관특화숲 조성 박차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함라산을 사계절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는 숲으로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국립 익산 치유의숲'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함라산 경관특화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올봄 임도변 주요 구간에 수국 1만4000본을 집중 식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국 식재를 통해 초여름에는 푸른 숲길을 따라 다채로운 색상의 수국이 만개하여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수국 꽃길'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계절의 변화를 만끽하며 힐링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라산 경관특화숲 조성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100ha 면적에 걸쳐 추진되는 대규모 산림경관 개선 프로젝트다. 시는 기존 소나무 위주의 단조로운 숲길에 계절별 꽃과 단풍 등 다양한 수종을 도입하여 풍성하고 체험 중심의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단풍나무와 애기동백나무 등을 식재하여 계절감을 더했으며, 올해는 수국 식재를 통해 여름철 아름다움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함라산은 '국립 익산 치유의숲'과 야생차 군락지, 수변 생태공간과 인접해 있어 앞으로 숲과 치유 관광을 융합한 고품격 산림휴양 자원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크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수국 식재는 사계절 꽃피는 숲길 조성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함라산을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치유와 문화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이 25일 이리영등초등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활동 보호 캠페인 '함께 꽃피우는 교육공동체(함꽃체)'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상호 존중 문화 조성을 통해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이리영등초등학교 교문 앞에서는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는 인사와 함께,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참여하여 존중과 배려의 메시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만들어요!! 교육활동 보호'라는 주제로 진행된 캠페인 현장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학생들이 교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학교를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어간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연대와 소통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캠페인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교육공동체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지원 활동을 통해 교권을 보호하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gkje725@ekn.kr

[E-로컬뉴스] 전주시, 전주시립국악단 소식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역사관에서 조선왕조 개국을 도운 공신들이 건립한 한벽당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벽옥한류(碧玉寒流) 한벽당(寒碧堂) 특별전'을 오는 29일부터 7월 20일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벽당은 조선왕조의 개국을 도운 공신(功臣)인 월당(月塘) 최담(崔霮)이 태종(太宗) 4년(1404)에 건립한 별장(別莊)으로 승암산(儈岩山) 기슭인 발산(鉢山)을 깎아서 터를 만들고 세운 누각이다. 특별전에서는 '완산지'와 최담 유허비(崔震遺墟碑)의 비문을 통해 한벽당의 조성 배경과 쓰임을 이해하고, 최남선의 '심춘순례', '풍패집록' 등에 남겨진 한벽당의 모습을 소개했다. 또 한벽당과 요월대 현판, 한벽당 중수기, '심매경' 암각화 이미지 등을 통해 전주 시인묵객들의 사랑을 받은 한벽당의 문화적 가치를 찾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특별전 연계 체험프로그램으로 '창암 이삼만 이야기와 함께 하는 부채 만들기'가 진행된다. 특별전은 전주한옥마을역사관 휴무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임청진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이번 '벽옥한류 한벽당 특별전'을 통해 전주팔경의 하나인 한벽당을 무대로 활동했던 지역 문인과 서예가, 또한 한벽당을 지은 월당 최담 가문과 전주한옥마을 속 한벽당이 이야기를 소개하여 전주한옥마을이 살아 숨 쉬는 역사의 고향임을 방문객과 지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급증하는 포트홀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 16개 정비팀을 운영해 포트홀 정비를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6310여 개소(완산구 3467개소, 덕진구 2843개소)의 포트홀 정비를 완료했고, 현재도 12개 팀(구청별 자체 2, 단가 4)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은 일 평균 40개소의 포트홀을 지속적으로 정비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노후도로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33억 원의 예산으로 도로 재포장 공사도 적극 추진한다. 주요 노선은 △완산구 서원로, 전주천동로, 용리로, 거마평로 등 10개 노선 △덕진구 혁신로, 중동로, 들사평서로, 전주천동로 등 13개 노선으로, 총 23개 노선 중 7개 노선(완산구 고사평3길, 어은터널 교차로, 모악로, 서곡1길, 따박골9길, 전주천동로, 서원로)이 완료되고 잔여 16개 노선도 포장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집중 정비 이후에도 지속적인 예산 확보 노력을 통해 추가 정비 대상 노선을 선정하고, 체계적인 도로관리 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국승철 전주시 건설안전국장은 “도로 파손 및 노후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신속한 포트홀 정비와 선제적인 도로 재포장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립국악단은 오는 5월 2일 오후 7시 전주 남부시장 문화공판장 작당 야외무대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전주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은 클래식, 국악, 합창, 낭독극 등 다양한 장르를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민생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별 기획됐으며, 전통시장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국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꾸며진다. 상인들에게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방문객들에게는 일상에서 만나는 새로운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전통국악에 클래식 요소를 접목한 뉴에이지풍의 '프론티어(양방언 작곡)' △소금의 맑고 청아한 음색이 인상적인 'Morning(김신원 작곡)' △경쾌하고 흥겨운 국악가요 '열두달이 다좋아(김철환 작곡)', '한바탕 전주!(김백찬 작곡)', '축제(이준호 작곡)' 등 다채로운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통시장의 생생한 현장에서 시민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며, 상인 여러분께는 작지만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전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곳곳에서 전주시립예술단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jk79@ekn.kr

[E-로컬뉴스] 충남도의회, 세종시의회, 공주시 소식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의회는 25일 대구 EXCO 일원에서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구형서 의원) 발족식과 함께 센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2027년 천안시에 개장을 앞둔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지역경제와 MICE 산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운영 방안과 주변 여건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발족식에는 연구모임 대표를 맡은 충남도의회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 김도훈 의원(천안6‧국민의힘), 충남도 미래산업과 신필승 과장 등 연구모임 회원, 충남연구원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의 성공적 개관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센터 접근성 강화 및 통행로 연결 등 인프라 개선 △행사 유치에 적합한 시설·환경 조성 △단기·중장기 운영계획 수립 △충남 지역자원과의 연계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대구 EXCO 전시장을 직접 참관하며 국내 주요 컨벤션센터의 성과 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만의 차별화된 활성화 전략을 도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연구모임과 연계해 이번에 착수한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은 센터 주변 여건 개선, 운영계획 수립,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마련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올해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구형서 의원은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충남도 내 MICE 산업의 핵심 인프라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모임과 연구용역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와 미래지향적 센터 운영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전국을 대표하는 전시·컨벤션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상가 공실의 다각적 해법 찾기 위한 연구모임'은 24일 나성동 어반아트리움에서 제2차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진행,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간담회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상가 관계자 의견 청취,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연구용역은 향후 6개월간 세종시의 지역적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창업 및 문화예술 활성화 모델 개발, 제2창업키움센터 조성 기반 마련, 상가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추진 전략 제시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가 관계자들은 “상가 차원에서도 장터 개설 등 자구 노력을 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다"며 “공실 상가 소유자에 대한 재산세 감면 등 실질적인 세제 혜택을 포함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효숙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상가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에 깊이 공감하며 “동별, 대형상가별 특화 방안 모색을 통한 해법을 찾기 위해, 단편적인 접근보다는 실효성 있는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향후 제2창업키움센터 조성과 지역 맞춤형 창업·문화예술 활성화 모델이 구축될 수 있도록 연구모임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첫 번째 지정기부사업으로 '공주시 관내 야구부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정기부사업'은 기부자가 지방자치단체가 사전에 정한 사업 중 원하는 사업을 직접 선택해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기부의 가치를 높이는 방식이다. 시는 이번 첫 지정기부사업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야구부 지원사업을 선정하고, 오는 2026년까지 모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동초등학교, 공주중학교, 공주고등학교 등 지역 학교 야구부로, 야구 장비 및 훈련 환경 개선을 비롯해 △학교 스포츠 경쟁력 강화 △유망 선수 육성 △지역 체육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목표로 한다. 특히, 체계적인 훈련 여건과 특화된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해 인근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전입 인구 유입 등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 접속한 후, '특정사업에 기부하기' 메뉴에서 '공주시 관내 야구부 지원사업'을 검색하여 기부를 진행하면 된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정성스럽게 마련한 답례품도 함께 제공된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야구부 지원사업은 지역 체육 활성화뿐 아니라 교육 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이라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기부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올해부터 농업수입안정보험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자연재해나 병해충,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농작물 수확량이 줄거나 시장 가격이 떨어져 농가의 실제 수입이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한 경우 그 손실분을 보상하는 제도다. 보장 수준에 따라 보험료의 48~60%를 차등 지원한다. 보험 가입 대상은 공주시 관내에서 보험 대상 작물을 재배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개인 또는 법인으로, 최소 1000㎡ 이상 농지를 경작해야 한다. 올해 공주시의 지원 품목은 고구마, 옥수수 등을 포함한 총 9개 품목이다. 보상 대상은 자연재해, 화재, 조수해, 병충해(일부 품목에 한함),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한 수입 감소이며, 해당 연도 수입이 기준 수입(과거 평균 수입)보다 낮을 경우 그 감소분을 전액 보상받을 수 있다. 단, 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재해나 손해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농지 소재지의 지역 농협을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농작물재해보험과 마찬가지로 품목별 가입 기간이 상이하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고구마와 옥수수는 4월부터 6월 사이에 신청해야 한다. 이철원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수입안정보험은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을 지키고 경영의 안정을 도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공주석장리박물관에서 오는 5월 3일 특별기획전 '석기 이력서_가죽을 다루는 도구들'을 개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공주석장리박물관과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전곡선사박물관의 '학술 연계 틈새전'을 확장하고 재구성해 더욱 풍성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의 중심은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가죽을 가공하는 데 사용했던 도구인 '밀개'다. 밀개는 사냥 후 가죽을 다듬고 가공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로, 이번 전시에서는 밀개의 구조와 기능, 사용 흔적 등을 통해 구석기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주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구석기 시대의 생활상과 도구의 실제 용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구석기 문화의 실질적인 면모와 도구 사용의 정교함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 3월 석장리박물관과 전곡선사박물관이 체결한 '전시 및 학술 정보 교류 협약'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동 전시로, 구석기 유적의 보존과 연구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주환경공단 소식

어려운 법률내용 시각화 시민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제작 '광주시 민주시민교육' 유튜브 채널…'계엄과 헌법' 숏폼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헌법재판소가 지난 4일 선고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결정문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어려운 법률 내용을 시각화해 시민 이해를 높이고, 헌정사의 중요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판결문 낭독과 AI 기술을 활용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문의 주요 쟁점 사항을 정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애니메이션에는 △비상계엄 선포 위법성 △국회 내 계엄군·경찰 투입 논란 △선관위 압수수색 위헌성 여부 △탄핵소추안 절차적 흠결과 헌재의 판단 근거 등을 요약해 담았다. 광주시는 앞서 '계엄과 헌법'를 주제로 한 민주시민교육 영상시리즈를 숏폼으로 제작했다. 1편은 선진국의 헌법 수호 제도를 소개하고, 2편은 5·17 계엄과 2024년 12·3계엄의 유사성을 비교·분석해 민주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시민들이 지켜낸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헌재 결정문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며 “민주주의 발전과 시민 헌법 의식 함양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 소통과 참여형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가 사업서 지역주도형으로 전환…평생교육 수강료 등 35만원 지원 1차 저소득층·장애인 5월14일까지, 2차 노인·디지털소외 6월중 모집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 완화와 평생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해 운영했지만, 올해부터는 17개 시·도가 직접 운영하는 지역 주도형 사업으로 전환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평생교육이용권 대상자를 확대했다. 지난해의 경우 저소득층(일반이용권)과 장애인(장애인이용권)을 대상으로 지원했지만, 올해는 노인(노인이용권), 디지털 소외계층(디지털이용권)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광주시는 1차, 2차로 나눠 이용자 모집을 실시한다. 일반이용권 2067명, 장애인이용권 280명, 노인이용권 196명, 디지털이용권 245명 등 총 2788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1인당 연간 35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NH농협(채움)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해야 한다.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교육기관에서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국가와 지자체 협력을 통한 평생교육이용권 운영으로 전 생애에 걸친 평생교육 기회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한규·박선홍·한영길·오정균·임효정 소방관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5일 본부 회의실에서 '광주소방을 빛낸 4월의 우수 소방인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4월 우수 소방인'에는 119특수대응단 송한규 소방위, 북부소방서 박선홍·한영길 소방위, 남부소방서 오정균 소방장, 광산소방서 임효정 소방장이 선정됐다.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탁월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구조, 구급, 생활안전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이 된 소방인들이다. 또 각 분야에서 탁월한 활동을 보여준 소방인들도 선정했다. 구조출동 분야에서는 박선홍 소방위가, 구급출동 분야에서는 한영길 소방위와 임효정 소방장이,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오정균 소방장 등이다. 이들은 2024년 9월~2025년 2월 기준 소방활동 분석 결과, 분야별 최다 현장 출동한 소방관들로, 적극적인 소방활동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 우수 소방인들에게는 광주광역시장 표창과 포상금, 배지가 주어졌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인들이야말로 진정한 지역사회의 영웅이다"며 “앞으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소방인들을 적극 발굴해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돌멩이가 되줄테니' 출품…고등부 산문 부문 교육부장관상 수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금호중앙여자고등학교는 윤태연 학생(3학년)이 지난 3월 1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제45회 전국만해백일장'에서 장원(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만해백일장'은 만해 한용운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문학을 통한 시대 성찰과 창의적 표현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3·1절을 기념해 운영되고 있다. 윤태연 학생은 산문 부문에 출전해 '돌멩이가 되줄테니' 작품으로 장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하늘의 별과 땅의 돌멩이라는 대조적 감각을 통해, 기억되고 싶은 마음과 곁에 남고 싶은 사랑의 방식에 대해 깊이 있게 사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죽음을 앞둔 노인의 시선을 통해 '먼 곳에서 반짝이는 존재(별)'보다는 '가까이서 함께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존재(돌멩이)'로 남고자 하는 바람을 서정적으로 그려냈다. 금호중앙여자고등학교 박영희 교장은 “이번 수상은 문학적 감성과 창의적 표현 역량을 길러온 금호중앙여자고등학교의 교육 성과를 반영하는 사례이다"며 “학생 개개인의 감성, 상상력, 표현력을 존중하는 교육환경 조성과 다양한 문예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제교류 증진 및 글로벌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디지털 교육정보화 정책 협력·공동 프로젝트 등 추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APEC국제교육협력원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교류 증진 및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AI 딥페이크 예방교육 및 디지털 교육정보화 정책 협력 △해외 학교 간 국제교류수업 및 네트워크 확대 △지역 인재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공동 글로벌 교육 프로젝트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 외에도 다양한 국내외 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의 세계 시민의식과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제교육 협력은 필수적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환경공단은 도심에서 접근성이 매우 용이해 가족 단위 캠핑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승촌보 캠핑장'이 봄철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승촌보 캠핑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인근 산책로와 생태습지 총 4000㎡ 규모에 이르는 유채꽃밭을 조성했다. 또한 노후된 목재 데크와 샤워시설을 보수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마련했으며, 오는 5월에는 무더위에 대비해 캠핑장 내 4곳에 안개를 뿌려 기온을 낮추는 '쿨링포그' 시설을 국비로 지원을 받아 설치할 예정이다. 승촌보 캠핑장은 총 53면이 운영 중이며,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평일 1만5000원, 주말 2만 원이며 다자녀 가정은 50%, 광주 시민은 30% 할인 등 다양한 감면 혜택도 제공되고 있다.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캠핑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을 관리해 나가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승촌보 캠핑장을 찾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