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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 발표...“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 조성하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를 선언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수원 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 구상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오늘은 지난 20여 년간 유휴부지로 방치돼 왔던 수원 월드컵경기장이 도민의 삶이 바뀌는 새로운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날"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로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3대 기회타운은 직장과 집 사이 거리는 줄이고, 출퇴근 시간과 비용은 줄고, 여가와 휴식을 즐길 기회는 늘어난다"며 “아낀 시간과 비용으로 '내 삶이 더 나아지게' 하는 곳이 바로 기회타운"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2030년까지 조성될 '3대 기회타운'은 △수원월드컵경기장, △용인 플랫폼시티, △안양 인덕원 역세권"이라며 “경기도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생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만 테크노밸리...수원월드컵경기장 유휴지 활용 우만테크노밸리는 20여 년간 유휴지로 방치돼 왔던 수원월드컵경기장 유휴지를 활용해 조성된다. 2조 7천억 원을 들여 내년에 착공, 2030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도와 수원시, 월드컵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GH), 수원도시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김 지사는 회견에서 “이곳은 오랫동안 체육시설로 활용되지 못하고 주차장으로만 사용되고 있었으나 부지 인근에 대학과 대학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신분당선과 인덕원-동탄선이 지나는 '월드컵경기장역'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인프라도 매우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무엇보다 “우만 테크노밸리 개발로 1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기존 월드컵경기장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체육시설을 추가 조성해 도내 스포츠 인프라도 확충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특히 “'우만 테크노밸리'에 “훈련에 최적화된 전문체육 공간과 숙소와 식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선수촌이 생기고 날씨 걱정 없이 언제나 즐길 수 있도록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실내 스포츠 시설을 만들겠다"며 “부지의 개발 이익은 월드컵재단의 안정적 수입원이 돼서 경기도 체육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인 플랫폼 시티...8조 2000억 투입 용인 플랫폼시 티는 도와 용인시, GH, 용인도시개발공사가 8조 2천억 원을 투입해 이달 착공, 2030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두 번째 프로젝트인 용인 플랫폼시티에 대해 “경기도 최대 규모의 기회타운이 될 것"이라면서 “'미래형 복합자족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일자리, 상업, 문화, 여가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이어서 “13만 6천 평, 제1판교에 준하는 넓은 부지에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5만 5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면서 “주택 1만 호를 공급해 일터와 삶터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대규모 첨단산업지구는 AI산업 벨트의 한 축을 이루며, AI에 기반한 미래산업의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며 “컨벤션 센터, 호텔 등 MICE 시설과 상업·문화 공간은 경기 남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용인 플랫폼 시티 역시 역세권에 위치에 교통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특장점이 있다. 인근 구성역은 GTX-A와 수인분당선, 2개의 노선이 지나고 경부와 영동고속도로가 지나는 신갈JC 상부지역에 위치합니다. ◇인덕원 역세권...15만㎡ 부지에 테크노밸리 조성 인턱원 역세권 사업은 인덕원 일대 15만㎡ 부지에 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해 청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 주택 511호를 공급한다. 총사업비는 1조 100억원으로 추산되며 GH와 안양시, 안양도시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 올해 말 착공해 2027년 말 준공 예정이다. 김 지사는 “현재 지하철 4호선이 지나는데, 앞으로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GTX-C 노선이 개통되면 '4중 역세권'이 형성된다"며 “4중 교통망의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첨단 기술과 디자인이 적용되는 콤팩트 시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런 뒤 “이곳 초역세권 인프라에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상업·여가 시설이 들어가서 총 5천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인덕원 기회타운'에 대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모델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기회타운 최초로 도입되는 수열에너지와 RE100 아파트는 탄소중립 타운의 선진 사례가 될 것"이라며 “복합환승시설을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의 혁명은 탄소 배출 저감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인덕원 외 모든 기회타운을 도시 전체의 '에너지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후타운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태양광, 소형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갖춰 사용한 에너지의 30%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것"이라며 “단열과 채광을 활용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여 에너지 소비의 40%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로 에너지 빌딩'을 목표로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방안도 제시했다. 김 지사는 “3대 기회타운은 모두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대중교통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복합환승시설을 설치해 생활 속 탄소 배출을 줄이겠다"며 “주거와 생활 자체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RE100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기회타운 조성을 통해 경기도 산업벨트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지사는 “1년 전, 저는 경기도의 5대 산업벨트를 말씀드렸다"면서 “'3대 기회타운'은 5개의 산업벨트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거점"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우만테크노밸리는 경기 남부의 AI지식산업벨트와 경기 북부까지 이어지는 바이오 벨트를 잇는 거점이 되고, 용인플랫폼시티는 반도체 메카 동탄테크노밸리로 이어지면서 AI와 반도체 산업을 하나의 생태계로 만들고, 인덕원 기회타운은 경기 남부의 테크노밸리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핵심 고리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끝으로 “경제 발전과 지역 발전, 지역 개발은 도시와 나라만 성장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면서 “경기도는 '사람 중심'의 투자로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왔다. 경기 기회타운은 '사람 중심 경제'의 집약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생활민원 해결의 새로운 패러다임...‘생활민원 바로처리반’, 군민 삶의 질을 높이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생활민원 서비스인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을 운영하며,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군민들의 호응도 대단하다. 영양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41%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고령화 지역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생활 속 사소한 불편함도 해결하기 어렵다. 그래서 행정의 손길이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지원책이 절실했다. 2019년부터 운영된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적극적인 호응속에 시행 초기 1100여 건이었던 민원처리 실적이 2024년에는 2633건을 기록했다. 군민들은 도움을 요청하는 민원은 어찌보면 자질구레한 생활민원이지만 고령화지역이다보니 어른신들에게는 절실한 민원들이다. 보일러 수리, 변기 수리, 전등 및 문고리 교체, 전동스쿠터 수리, 방충망 교체, 단열 에어캡 부착 등 일상 속 크고 작은 생활 불편을 처리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오지 마을이 많은 영양군의 특성상 등의 자체 해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이 도입된 이후, 이러한 불편들이 신속히 해소되고 있다. 고향을 떠난 자녀들이 부모님의 달라진 생활환경을 보며 안도하는 모습은 서비스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단순한 민원처리 서비스를 넘어,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생활밀착형 복지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세심한 행정을 펼쳐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7명의 인력으로 운영하며, 취약계층 가정의 민원처리에 드는 재료비가 10만 원 이하일 경우 무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전화 한 통이면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만큼 모범적인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jjw5802@ekn.kr

세종사이버대 아동가족학부, ‘한국정신보건미술치료학회와 함께하는 미술치료 자격과정’ 특강 성료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아동가족학부(아동학과‧가족상담복지학과)는 지난 8일, 미술심리상담 분야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미술심리상담사 2급 자격과정 특강1'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미술치료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돕고,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사라 아동가족학부장은 “미술심리상담사는 최근 다양한 기관에서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활용되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전문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학생들의 역량 증진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특강과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강을 진행한 김정은 교수(아동가족학부 겸임교수‧아동발달센터 수석연구원)는 “미술치료는 아동, 성인, 장애인 등 다양한 대상에게 적용될 수 있으며, 그림과 이미지, 구체적인 작업물을 통해 언어 이상의 표현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고 창의성을 발휘하며,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존감을 회복하는 등 치유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상담 기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특강이 학생들이 상담자, 교사 등 다양한 기관에서 아동·청소년·가족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아동학과는 사이버대 최초로 아동발달센터를 설립해 보육 및 상담 현장에 적합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보육교사(2급),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놀이심리재활 영역)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청소년지도사(2급), 직업상담사(2급), 청소년상담사(3급) 국가자격증과 함께 청소년코칭 전문가, 학습클리닉 전문가 등 아동·청소년 관련 다양한 민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취업 및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다양한 특강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로컬뉴스]안동시, 영주시, 예천군, 봉화군, 군위군, 군위군의회 소식 등

◇ 안동시, 청년 미혼남녀 만남 이벤트 '커플예감! 벚꽃엔딩' 참가자 모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청년 미혼남녀를 위한 만남 프로그램 '2025년 커플예감! 벚꽃엔딩' 참가자를 3월 10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4월 5일 안동 벚꽃축제장에서 열리며, △벚꽃축제 탐방 △레크리에이션 △인생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상자는 안동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1986~2000년생 미혼 직장인으로, 남녀 각 15명씩 총 30명을 모집한다. 안동시는 2019년부터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40% 이상의 높은 매칭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벚꽃축제와 연계한 이번 행사가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6월에는 35~45세 연령층을 위한 2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예천군,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청년 창업상인 모집 예천군은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을 추진하며,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상인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로, 주소지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기존 사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업종에는 제한이 없으나,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사업은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청년 상인에게는 창업준비 지원금 2000만 원, 사업 특화 지원금 1260만 원이 제공되며, 2년간 임차료 일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3월 19일까지 예천군청 지역경제과에 방문, 우편,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젊은 창업가들이 전통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난해 성공적으로 창업한 '오늘도과일'처럼 지속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영주시, 맞춤형 입시설명회 개최…최신 입시 전략 제공 영주시는 3월 11일부터 4월 4일까지 관내 5개 인문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2026학년도 맞춤형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아이 희망설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운영된다. 입시 전문가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대입 전략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3월 11일 영광여고 △4월 1일 영광고 △4월 2일 제일고 △4월 4일 영주여고 및 대영고에서 진행되며, 각 학교별로 전문 강사가 배정된다. 영주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의 입시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돕겠다는 방침이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학생들이 최신 입시 정보를 충분히 습득하고,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봉화군, 베트남에 축분유기질비료 수출…동남아 시장 공략 본격화 봉화군은 지난 7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베트남 SITTO그룹과 축분유기질비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봉화군은 분기당 500톤 이상의 비료를 공급하게 되며, 이는 지역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봉화군과 경상북도, 늘푸른(주), SITTO그룹은 협약을 맺고, 경북지역의 축분 처리와 SITTO그룹의 사업 확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베트남에서는 과일 수출 증가에 따라 고품질 유기질 비료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번 계약이 양측 모두에게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축산 농가의 안정적인 사육 환경을 조성하고, 친환경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군위군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 소보면 한우회 정기총회 개최 군위군 소보면 한우협회는 10일, 군위농협 소보지점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제공-군위군 군위군 소보면 한우협회는 10일, 군위농협 소보지점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장, 소보면장, 군위축협 및 소보농협 관계자를 포함한 3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 앞서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에서는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 및 전략작물직불금 신청 절차를 안내했다. 특히,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계 조사료(옥수수) 재배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홍동식 회장은 “자가 조사료 생산을 적극 활용해 사료비 부담을 줄이고, 정부 정책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구축해야 한다"며, “하계 조사료 재배를 통한 벼 재배면적 감축에 회원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위군 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하계 조사료 재배지 확대를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군민의 안전을 위한 실전 교육...군위군의회, 심폐소생술(CPR) 교육 실시 군위군의회는 10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회의실에서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응급처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이번 교육은 위급 상황에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포함한 응급처치 실습을 진행하며, 위기 상황에서의 신속하고 올바른 대처 방법을 익혔다. 최규종 의장은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살리는 첫걸음이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들이 위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위군의회는 지속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jjw5802@ekn.kr

전주형 착한 소비자운동 ‘함께장터’ 첫발!

전주= 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가 시민들의 따뜻한 소비를 이끌고, 현명하고 지속가능한 경제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전주형 착한 소비자 운동인 '함께장터' 프로젝트의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10일 완산구 이동노동자쉼터 일원에서 '노동자 기(氣) 살리기'를 주제로 이동노동자에게 브런치와 음료를 제공하며 사기를 북돋우는 '함께 브런치 START UP!' 행사를 개최했다.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주 함께 장터'는 올해 △골목상권 살리기 △전통시장 활성화 △노동자 응원의 세 가지 분야에서 연말까지 지속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인을 돕기 위한 '착한 소비자운동'과 이동노동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함께장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전주시 청년 스타트업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이동노동자를 응원하기 위해 기부한 성금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기부에 참여한 스타트업 6개사는 △더블유엠어시(대표 김우찬) △연을 담다(대표 임기환) △홍시궁(대표 유진솔) △파이토 리서치(대표 김연준) △디프리(대표 고건우) △바이오드(대표 강민)로, 총 5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이동노동자와 소상공인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전북특별자치도노동권익센터, 전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등 지역 기관 및 단체가 함께 참여해 서금요법과 엄지건강법, 이혈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노무 상담 및 노동 권익 향상을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시는 이동노동자들과 행사 취지를 공유하고, 이동노동자 쉼터 주변 가게를 중심으로 선결제를 통한 '착한 소비자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이동노동자에게는 쿠폰을 제공해 이동 중 언제든지 식음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노동자에게는 안정적인 한 끼 식사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역 기관·단체와 협력해 '함께장터'에 대한 지속적인 기부와 나눔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소상인을 위한 착한 소비자 운동을 통해 △노동자 권익보호 △나눔과 소비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대리운전 기사는 “어려운 시기에 이동노동자를 위해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런 응원사업이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시는 지난 4년간 이동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면서 “특히 올해는 노동자의 사고 예방과 안전에 더욱 집중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jk79@ekn.kr ajk79@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우만 테크노밸리,  첨단산업 융복합 허브로 구축하겠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경기도와 함께 첨단산업 융복합 혁신의 거점이 될 '우만 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우만 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을 발표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우만 테크노밸리를 포함한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김동연 지사는 우만 테크노밸리 등 '경기도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 비전'을 발표했다. 이재준 시장은 브리핑에서 “우만 테크노밸리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의 마지막 조각"이라며 “주변 역세권 개발 등과 결합해 '수원 대전환'을 이끌어가는 한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어 “우만 테크노밸리를 지역개발 혁신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도 “우만 테크노밸리 부지 인근은 대학, 대학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며 “우만 테크노밸리 개발로 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어 “체육시설을 추가로 조성해 스포츠 인프라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와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우만 테크노밸리 사업은 7만㎡ 규모의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첨단산업 융복합 혁신 허브를 구축하는 것으로 올해 12월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203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우만 테크노밸리 주변에는 광교 테크노밸리, 200개 이상의 바이오 기업, 경기대·아주대, 3개 종합병원 등이 있어 산·학·연 연계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전철역에서 우만 테크노밸리, 수원월드컵경기장까지 이어지는 특화 동선 △탄소중립을 고려한 건축계획 수립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우만 테크노밸리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선에 들어설 '수원월드컵경기장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는 차로 5분 거리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탑동이노베이션밸리, R&D사이언스파크, 북수원테크노밸리 등 거점을 연결해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또 관내 대학과 함께하는 50만 평 규모 캠퍼스타운, 100만 평 규모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R&D(연구&개발) 중심의 첨단기업이 들어서는 탑동이노베션밸리는 내달 분양 후 오는 6월 착공할 계획이고 R&D사이언스 파크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하면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올해 말 구역 지정 후 2027년 착공 예정으로 ICT(정보통신), BT(생명공학), NT(나노기술) 등 첨단연구기업과 연구소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북수원테크노밸리는 경기도에서 마스터플랜 용역을 진행 중이며 용역을 마치고 올해말 착공 예정이며 AI(인공지능)에 기반한 IT기업, 반도체, 모빌리티 연구소 등이 입주하 전망이다. sih31@ekn.kr

완도군, 읍면동 현장 행정 평가 6년 연속 수상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청 공직자들이 쪽방이나 여인숙 등에서 거주하는 주거 취약자를 발굴하고 이사비와 임대보증금 등을 지원하거나 악취문제로 주민들의 민원이 잇달아 퇴거위기에 놓인 주민의 주거 환경을 개선한 훈훈한 사연이 알려져 화재다. 군의 도움을 받은 주거취약자는 안정적인 경제활동으로 생계를 꾸릴 수 있게 됐고, 이들은 감사의 편지와 함께 소득 일부분을 기부하는 등 아름다운 이야기로 지역사회를 온기로 불어넣고 있다. 군청 직원과 주거취약자의 아름다운이야기는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4년 현장 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024년 현장 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 우수상, 최우상을 6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2019년 고금면(장려상)을 시작으로 2020년 금일읍(우수상), 2021년 완도읍(우수상), 2022년 고금면(우수상), 2023년 금일읍(최우수상), 2024년 완도읍(최우수상)이 수상했다. 현장 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는 2016년부터 전남도 내 297개의 읍면동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관광시설, 복지, 생활환경 분야 등 행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실시해 오고 있다. 평가는 1차로 각 시군에서 제출한 서류 심사와 2차로 우수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최우상을 수상한 완도읍은 쪽방이나 여인숙 등에서 거주하는 주거 취약자를 위해 주택관리공단 광주전남지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주거 취약자들이 임대주택(완도 LH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도록 이사비와 임대 보증금 등을 지원했다. 또한 악취 발생으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 제기로 퇴거 위기에 놓인 주민을 위해 자원봉사 단체와 연계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 연계 등 사후 관리에도 힘쓴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전라남도 주관 '현장 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 6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우철 군수는 “6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최일선 현장에서 적극 행정을 펼친 읍면 사무소 직원들 덕분이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패트롤] 김포시-부천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교내 초등돌봄시설인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모담초중학교점'개소식을 7일 열고 10일부터 정식 운영을 개시했다. 모담초중학교점은 김포시-교육청-모담초중학교가 협력으로 마련한 돌봄 공간으로, 돌봄 사각지대에서 고민하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자 마련됐다. 특히 교내 위치해 학생이 편리한 동선이 확보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더구나 원어민과 함께하는 실용 회화, 과학, 미술 수업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돌봄 수요가 많은 곳 위치한 만큼 맞벌이 부모의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모담초중학교점은 총 20명 아동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6~12세 초등학생으로 방학-학기 중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김포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돌봄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전은 물론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에는 현재까지 모담초중학교점을 포함해 총 21개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가 운영 중이다. 방과 후 아동 돌봄 수요에 맞춰 김포시는 오는 4월 말 김포반다비점을 개소한다. 6월에는 추가 설치(1곳)를 위한 수요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2025년 제11회 평생학습대상 러닝스타(Learning Stars) 공모전 참가자를 내달 4일까지 접수한다. 부천시 평생학습대상 러닝스타는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시민을 발굴-격려하고 시민의 학습 경험과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부천시평생학습센터에서 매년 주관하며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평생학습으로 향유하는 삶'으로 5개 부문에서 우수사례를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배우는 러닝스타(학습자)를 비롯해 △나누는 러닝스타(평생학습강사) △함께하는 러닝스타(평생학습동아리) △기획하는 러닝스타(기관-단체) △보여주는 러닝스타(개인-팀)이다. 부천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부천시평생학습센터 누리집 공지 사항 또는 부천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내달 4일까지 전자우편(bjm0523@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 작품의 경우 본인 계정 유튜브에 부분 공개로 업로드한 후 공모전 신청서에 링크를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부천시는 내달 말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50만원)과 우수상 5점(각 2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은 오는 5월 열릴 부천시평생학습축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 평생학습 참여를 독려하고, 생활 속 평생학습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세부사항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제24회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정신건강 OX퀴즈'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퀴즈 형식으로 마련돼 시민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편견 해소와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bucheonlove.co.kr) '참여마당-이벤트'에서 매일 새로운 정신건강 주제의 OX 퀴즈에 도전하면 된다. 정답을 댓글로 작성하면 자동으로 참여되며, 정신건강 관련 설명도 함께 제공된다. 이벤트는 5일간 진행되며 매일 75명을 추첨하고 전일 참여자 20명을 추가 선정해 총 395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당첨자 명단은 오는 31일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11일 “따뜻한 봄과 함께 마음 건강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 관련 상담 및 기타 정신건강 사업 관련 문의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e비즈니스 분야 창업 청년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창업스쿨' 참여자를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4월부터 9월까지 총 12회 진행되며, 교육 참여자는 온라인 스토어 개설과 실제 운영을 위한 실전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된다. 교육 내용은 상품 발굴을 비롯해 △사업자 등록 △쇼핑몰 입점 △온라인마케팅 등 창업부터 성장까지 꼭 필요한 핵심 주제로 구성된다. 교육 대상자로 선정되면 마케팅 교육 외에 △경기테크노파크 내 미니 스튜디오 상품 촬영 △우수 제품 온라인 홍보관 '안산e스토어(ansanestore.com)' 입점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모집 인원은 40명이며 e비즈니스 분야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 청년과 창업한지 3년이 넘지 않은 초기 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으로 안산시 거주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물론 안산시 소재 5개 대학(서울예술대학교, 신안산대학교, 안산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재학생도 신청 대상이다. 신청은 3월10일부터 4월9일까지 진행되며, 전자우편(kkamja@gtp.or.kr)으로만 접수한다. 세부사항은 안산시 또는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경기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1일 “이번 청년 창업스쿨은 온라인 창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청년 창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산시는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는 안양시가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기 위해 3월10일부터 4월7일까지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2012, 2017, 2023년 세 차례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된 안양시는 지역사회에 성-연령-장애유형 등으로 불편하거나 차별받는 요소 또는 환경은 없는지 점검하고 건의-개선 사항을 제안하는 시민참여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민참여단 역할을 지속 확대하며 '안양형 여성친화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작년 시민참여단은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선정을 위한 현장 모니터링,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 합동 캠페인 및 점검 등 다양한 사업에 지속 참여했다. 시민참여단은 안양시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올해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다. 희망자는 관심 분야(안전, 경제활동, 돌봄, 지역사회, 성평등인식, 역량개발)와 지원 동기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전자우편(hongys89@korea.kr)으로 제출하거나 안양시 여성가족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내달 11일 이내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1일 “지속 가능한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시민의 주체적인 참여가 필수"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역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참여단 모집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안양시 누리집(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노동인권센터가 오는 14일까지 노동자를 위한 단체 심리상담 프로그램 참여 사업장을 모집한다. 신청은 네이버폼(naver.me/GyYVHUJB)을 통해서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4월~5월 중 실시되며, 상담 인원은 한 회기당 최소 5명부터 최대 20명까지다. 신청 자격은 취약계층 노동자를 고용하는 안양시 소재 사업장이며 1인 자영업자의 단체 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단체 심리상담은 학습지 교사, 요구르트 등 음료판매원, 정수기 등 렌탈 물품 관리, 수도-가스 검침원 등 여성 이동노동자를 고용하는 사업장(특수 고용관계 포함)과 조직 내 소통 강화 특강 2회 참여 사업장이 우선 선정된다. 취약계층 노동자란 △산재 다발 집단(건설업-제조업 노동자,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법-제도 관리 취약집단(자영업자, 특수형태 노동자, 비정규직 및 감정 노동자) △사회적 취약집단(고령-청년-여성-장애인 노동자) 등을 일컫는다. 심리상담 주제는 조직 내 소통 강화를 위한 특강(2회) 또는 힐링 프로그램(1회) 두 가지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조직 내 소통 강화 특강은 2회 참여 사업장이 우선 선정되며,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진단하고 무례하지 않게 욕구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 포함된다. 힐링 프로그램은 나만의 맞춤형 감정 향수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언제 어디서나 공백없는 돌봄을 실천하기 위해 10일부터 '누구나 돌봄 사업'을 시행한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기존 돌봄 공백으로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라면 연령과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관련 서비스로는 △생활돌봄(신체활동-가사 지원) △동행돌봄(병원-일상 동행) △주거안전(소규모 집수리)을 제공한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는 전액 무료, 120~150% 가구는 비용 절반을 지원받으며, 150% 초과 가구는 전액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동 주민센터 방문-유선 접수 또는 '경기민원24(온라인)'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권미연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주변 이웃이 어떤 위기와 돌발상황에서도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누구나 돌봄서비스'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사업을 본격 시행하기에 앞서 6일 주민센터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진행했으며, 7일에는 실제 서비스 제공기관인 비지팅엔젤스, 가온재가방문요양센터, 가가호호노인복지센터, 행복드림플러스), 시니어클럽과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경북교육청 소식

◇ 경북교육청, 학령인구 감소 속 유입 학생 증가…경쟁력 입증 경북도교육청이 발표한 2025학년도 고입 전형 분석 결과, 타 시도에서 경북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1561명으로, 유출된 학생(376명)의 4.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유입 증가는 경북교육청의 선제적 대응과 맞춤형 교육정책의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등 직업계고에서 971명의 유입이 이루어져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일반계고에서도 전국 단위 모집을 통해 유입이 증가하면서 지역 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5년 연속 직업계고 취업률 1위를 기록하는 등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이 배움과 성장의 기회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교육 경쟁력을 높여 학생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직업교육 혁신 지구 운영으로 지역 인재 양성 박차 경북도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25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공모에서 포항시와 공동으로 응모해 광역지구와 기초지구를 동시에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지역산업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포항시는 '이차전지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설정하고, 관련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과 연계한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경북교육청은 직업계고 지원과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지역 정착형 인재 양성을 촉진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업교육이 지역 경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방과후학교 청렴 정책 강화…투명성 높인다 경북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의 운영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방과후학교 청렴도 향상 4대 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전략으로는 △운영 지침 정비 △청렴 문화 조성 △현장 점검 및 컨설팅 강화 △부패 방지 모니터링 등이 포함됐다. 특히, 강사 선정과 계약 과정에서 외부 위원 참여 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고, 학교장의 직계 가족이 관련 계약을 맺는 것을 금지하는 등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가 이뤄졌다. 또한, 방과후학교 강사들에게 청렴 교육을 강화하고, 학부모 대상 청렴 안내를 실시해 운영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투명한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신뢰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교육청, 학교폭력 대응력 강화…'바로지원 365' 연수 진행 경북도교육청은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바로지원 365! 신속대응팀'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대응을 목표로 하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심리 안정화 프로그램, 법적 유의점 등에 대한 실무 교육이 포함됐다. '바로지원 365! 신속대응팀'은 학교에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할 경우 즉시 출동해 피해 학생 보호, 관계 개선, 사안 해결 등을 돕는 역할을 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폭력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 복지 수준 대폭 확대…전국 상위권 지원 경북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의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맞춤형 복지비를 기존 65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인상하고, 특별건강검진비 3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1인당 최대 110만 원의 복지 혜택이 제공되며, 이는 전국 상위권 수준에 해당한다. 또한, 전문심리상담비 100만 원 한도 지원, 직무 관련 소송비 최대 2천만 원 지원, 조리 종사원 특별 근무수당 신설 등 실질적인 처우 개선 정책이 포함됐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지원책을 마련해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복지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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