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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타이어, 아우디 신형 A6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콘티넨탈타이어는 아우디 신형 A6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아우디는 A6에 적용할 OE 타이어로 고성능 여름용 타이어 '스포츠콘택트 7'과 에너지 효율 중심의 '에코콘택트 6 Q' 두 가지 옵션을 승인했다. '스포츠콘택트 7'은 스포티하고 정밀한 핸들링을 중시하는 운전자를 위해 설계된 고성능 타이어다. 특수 고무 컴파운드와 트레드 패턴을 적용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 안정적인 접지력과 짧은 제동 거리를 제공한다. '에코콘택트 6 Q'는 효율성과 내구성, 정숙한 승차감을 중시하는 운전자를 위해 개발된 타이어다. 특수 컴파운드와 최적화된 트레드 패턴을 통해 회전 저항과 주행 소음을 줄였으며, 에너지 소비를 낮추고 주행 효율을 높인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한국앤컴퍼니, 지난해 영업익 4145억원…전년比 0.9%↓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매출 1조4604억원, 영업이익 414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0.9%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한국 배터리(납축전지)' 사업이 미국 관세 영향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상승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한국 배터리 사업은 납축전지 업계 중 유일하게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어 관세 영향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라인인 AGM 배터리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지속 증가 중이다. 지주사의 지분법 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그룹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공급 증가 및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등으로 미국 관세 영향을 상쇄하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한국 배터리의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와 브랜드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미국 관세 등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에도 그룹 핵심 계열사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유럽 누적 주행거리 2000만km 달성

현대자동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유럽에서 총 누적 주행거리 2000만km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0월 스위스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2024년 6월 누적 주행 거리 1000만km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 1월 주행거리 2000만 km를 넘어서게 됐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냉장 및 냉동밴 △청소차 △후크리프트 컨테이너 △크레인 등 다양한 특장 차량으로 개발돼 스위스,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유럽 5개 국가에서 총 165대를 운행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 수소 상용차 임대 전문기업 등 수소분야 대표 기업들이 총 110여대의 수소전기트럭을 구매해 자국 슈퍼마켓 체인 물류 등에 활용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도 슈퍼마켓 체인 물류에 수소전기트럭을 이용 중이며 △파리 △리옹 △페이 드 라 루아르 △부르고뉴 지역에서 청소차, 후크리프트, 크레인 특장 부문 등에서 쓰이고 있다. 이밖에 스위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에서는 식료품, 음료, 공업 섬유 물류 부문에서 수소전기트럭이 사용되고 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주행 중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탄소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일반 디젤 상용 트럭이 누적 주행거리 2000만km 운행했을 경우와 비교해 약 1만3000톤의 탄소를 줄일 수 있다. 이는 소나무 약 150만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동일하다.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누적 주행거리 2000만km 달성 과정에서 확보한 △주행거리 △수소소비량 △연료전지성능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수소연료전지 기술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북미지역 진출 3년 만인 지난해 12월 누적 주행거리 100만마일(약 160만km)을 달성하기도 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북미 항만 탈탄소화 사업인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와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친환경 물류체계인 HTWO 로지스틱스 솔루션,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 등에서 63대를 운영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위스에서 첫 발을 내딛었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유럽 각 지역 진출에 이어 북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는 등 전세계 파트너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 배출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며 “현대차는 수소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으며 수소 상용차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으로서의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하이브리드가 답’…완성차업계, 신차 불꽃경쟁

완성차 업계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면에 내세우며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장기화되면서 하이브리드가 전동화 전환의 교두보로 주목받고 있어서다. 동시에 고부가가치 차종으로 수익성까지 확보할 수 있어 완성차 업체들의 핵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는 물론 수입차 브랜드들은 올해 하이브리드 중심의 판매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판매 성장세는 매년 가파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집계 결과 국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2020년 12만7996대에서 지난해 41만5921대로 늘어나며 약 4배 가까이 성장했다. 이처럼 하이브리드 성장세에 힘입어 완성차 기업들은 내연기관과 전동화를 아우르는 전략을 통해 변화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출시로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현대자동차는 올해도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는 올해 2분기 준중형 세단 아반떼를 시작으로 3분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 등 인기 차종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잇달아 출시할 예정이다. 두 모델 모두 이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신형 모델에도 하이브리드 적용이 기정사실로 여겨진다. 특히 투싼의 경우 기존 가솔린 모델이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반으로 전환돼 기본 파워트레인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다는 점이다. 그동안 제네시스는 내연기관과 전기차 라인업에 집중해왔으며 전동화 전환의 중간 단계로 평가되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부재했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하이브리드 출시 여부가 꾸준히 관심사로 떠올랐다. 제네시스는 오랜 기술 개발 끝에 올해 하반기 GV80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GV80 하이브리드에는 현대차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P1+P2 병렬 구조'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기존 2.5 가솔린 터보 모델 대비 가속 성능과 장거리 주행 효율이 모두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도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아는 최근 출시한 소형 SUV 셀토스 풀체인지 모델에 최초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번 셀토스 하이브리드에는 실내 V2L 기능 등 전기차에서만 가능했던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르노코리아도 다음달 신차 프로젝트의 두 번째 모델 '필랑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신차 프로젝트 첫 번째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면서 두 번째 신차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의 두번째 모델은 준대형(E세그먼트)급 차급에 쿠페형 디자인을 적용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이다. 필랑트에는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됐던 직병렬 듀얼 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한층 강화돼 적용됐다. KG모빌리티도 지난해 엑티언 하이브리드에 이어 차세대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픽업 모델 신형 무쏘 출시 행사에서 KGM은 “무쏘를 비롯해 다양한 차종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모델 적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준비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완성차 기업들뿐 아니라 수입차 브랜드들도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 국내에 '디 올-뉴 CLA'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준중형 SUV GLB 2세대 신형 모델의 하반기 국내 출시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와 함께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디코리아는 신형 세단 A6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신형 A6는 MHEV 플러스 기술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 역시 푸조 대형 SUV 5008 MHEV 모델을 추가하며 308, 408, 3008, 5008까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완성했다. BYD코리아는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하이브리드 수요를 고려해 자사의 PHEV 기술을 탑재한 'DM-i(Dual Mode-intelligent)' 모델의 연내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아직 공식 차종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가격 경쟁력 역시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수요 정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이브리드가 당분간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을 견인할 핵심 전략으로 자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전기차 캐즘이 길어지는 만큼 하이브리드 시장은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하이브리드는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성능과 연비 측면에서 부담이 크지 않고, 기업 입장에서는 고부가가치 차종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어 최선의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시승기] 푸조 5008 ‘가성비’ 중무장한 패밀리 SUV

푸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일찍부터 우리나라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엄청난 연료 효율성을 뽐내던 2008, 화려한 외모와 경쟁 모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었던 3008 등이 대표적이다. 5008 역시 공간 활용도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새롭게 출시한 '올 뉴 5008'은 이전 푸조 SUV들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디젤 강자' 푸조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해 플래그십 SUV를 만들었다. 10년만에 나온 완전변경 모델 답게 디자인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무엇보다 눈길을 잡는 것은 가격 경쟁력이다. 5008의 국내 판매가는 프랑스 현지 대비 2000만원 가량 저렴하게 책정됐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푸조 마크와 독특한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눈길을 잡는다. 전반적으로 곡선을 잘 활용해 부드러운 인상을 풍긴다. 뒷모습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을 연상시킨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10mm, 전폭 1875mm, 전고 1705mm, 축간 거리 2900mm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길이와 축간 거리가 각각 160mm, 60mm 늘어났다. 전고도 55mm 높아져 강인한 SUV 인상을 풍긴다. 싼타페와 비교하면 길이가 20mm 짧은 대신 축거는 85mm 길다. 폭도 살짝 좁고 높이도 낮지만 구분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외관상 싼타페와 비슷해 보인다. 운전석에 앉으면 깔끔한 프랑스차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전면부 디스플레이가 파노라마식으로 제작됐는데 크기가 작다보니 시각적 완성도가 더 높아진 듯하다. 대부분 기능을 '아이토글'을 활용해 제어할 수 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도 지원한다. 시트가 고급스럽게 느껴졌다. 나파 가죽 시트다. 한국 소비자들의 성향을 반영해 통풍시트, 마사지 기능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넣었다. 2열에 3개 좌석이 들어가는 7인승 구조다. 3열에 50:50 폴딩이 가능한 독립시트를 넣었다. 평소에는 접어서 트렁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348L를 제공한다. 2열과 3열을 접을 경우 적재 공간을 최대 2232L까지 활용할 수 있다. 공간은 충분하다. 키 180cm 성인 남성이 앉았을 때 머리 위 공간이 대부분 넉넉했다.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1.2L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을 품고 있다. 0.9kWh의 작은 배터리도 적용됐다. 마일드 하이브리드지만 전기 모터만으로도 실제 주행이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푸조가 연비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했다. 배터리는 변속기 내부에 통합된 전기 모터가 더해져 정지 상태에서 출발이나 저속 주행 시 엔진에 힘을 보태준다.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145마력이다. 복합 연비는 17인치 기준 13.3km/L를 인증 받았다. 가속에 대한 스트레스는 거의 없었다. 푸조를 타는데 과격한 주행을 하는 이가 거의 없다는 점을 감안한 평가다. 오히려 고속도로를 달릴 때 생각보다 뒷심이 많이 발휘돼 만족스러웠다. 100km/h가 넘어가는 속도에서도 가속페달을 강하게 밟으면 차량이 바로 반응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도 꽤 정교하게 반응한다. 기존 세대 모델들에서는 기대하기 힘들었던 모습을 신형 5008은 보여줬다. 차선 유지 보조 및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이 장착돼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사전에 감지해준다. 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국내 판매 가격은 4890만~5590만원에 책정됐다. 프랑스에서는 6591만~8122만원에 판매 중이다. 독일(7975만~9316만원) 등 다른 국가에서는 더 비싸다. 유로-원 환율을 1700원으로 계산했을 때 숫자다.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수입 SUV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풀이된다. 국산 SUV와도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남들과 다른 차'를 찾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성비로 중무장한 매력적인 SUV다. 달리기 성능이 준수한데다 공간 활용도도 높아서 패밀리 SUV로 사용하기 손색이 없다는 총평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르노코리아, 필랑트 ‘팁스’에 챗GPT 기반 AI 기술 적용

르노코리아는 차량 안내 애플리케이션 '팁스'에 오픈AI의 챗GPT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 르노 필랑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팁스'는 차량 사용 중 발생하는 궁금증을 보다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안내 서비스다. 팁스의 대표 기능인 'AI 내차 도우미'는 OpenAI의 챗GPT에 기반한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궁금해하는 정보를 대화 방식으로 제공한다. 또 디지털 형식의 '차량 사용 설명서' 메뉴를 제공해 차량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자는 △내 차 알아보기 △주행 △편의장치 △멀티미디어 △정비 △차량 정보 등으로 구성된 카테고리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직접 탐색하거나 'AI 내차 도우미'에게 질문해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운행 과정에서 즉각적인 확인이 필요한 정보는 별도의 메뉴를 통해 제공한다. '새소식' 메뉴에서는 차량과 관련된 최신 정보와 주요 안내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경고등' 메뉴에서는 계기판에 표시되는 각종 경고등 정보를 안내해 운전자가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성규 르노코리아 연구소장은 “최근 차량 기능이 고도화되면서 제공되는 정보의 양은 지속적으로 늘어났지만, 실제 운행 과정에서 정보를 찾는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가 많다"며, “르노코리아는 AI에 기반한 기능들을 적극 도입해 고객이 차량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 필랑트에는 '팁스' 외에도 차세대 차량용 AI 에이전트 '에이닷 오토'가 최초로 적용됐다. 에이닷 오토는 단순 명령 수행을 넘어, 음성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코렌스, 지역 대학과 산학협력 강화…지역 인재육성 확대

자동차 부품 기업 코렌스는 부산·경남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 기반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코렌스는 일학습병행(IPP)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며 지역 산업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코렌스는 지난 2023년부터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의 재학 시기부터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훈련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학습근로자를 채용한 뒤 선배 직원의 지도 아래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도제식 현장훈련(OJT)과 사업장 외 교육훈련(Off-JT)을 함께 제공하고, 해당과정에 대한 성과를 평가해 자격 등으로 인정받는 일터 기반 인재양성 제도다. 특히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훈련 과정을 설계해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춘 직무역량 개발이 가능하다. 특히 코렌스는 이 제도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 인재 확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참여자 3명 중 2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코렌스 관계자는 “일학습병행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실제 직무 속에서 체계적으로 축적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인재양성 모델"이라며 “부산·경남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현장 적합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훈련·평가 체계를 고도화해 학습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넥센타이어, 지난해 매출 3조원 돌파…‘사상 최대’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매출액 3조1896억원, 영업이익 1703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 감소했다. 넥센타이어가 매출 3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9년 연간 매출액 2조원을 달성한 이후 6년 만 새 기록을 세웠다. 넥센타이어는 유럽공장 2단계 증설 물량의 안정적인 실적 반영이 외형 성장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품목관세를 비롯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판매 확대를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신차용(OE) 시장에서는 30여 개 글로벌 업체를 대상으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교체용(RE) 부문에서도 지역별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미국의 품목관세 부과 영향은 수익성에 일부 반영됐다. 그러나 통상 정책의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위축 환경에서 지역별 유통 다변화와 고인치 제품 판매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으로 실적 영향을 최소화했다. 넥센타이어는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개발과 생산 부문에서 구축한 성장 기반을 토대로 판매 역량 강화와 질적 성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사상 최초로 매출액 3조원을 넘어서는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전역에서 제품과 유통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한국타이어, 지난해 영업익 1조8425억원…전년比 4.6%↑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21조2022억원, 영업이익 1조8425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5.3%, 4.6%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48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9% 늘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5조4562억원과 1075억원이었다. 타이어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10조3186억 원으로 창사 이래 첫 10조원을 돌파다. 영업이익은 1조6843억원으로 4.4% 감소했다. 4분기 매출액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2조75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485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글로벌 신차용 및 교체용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과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등의 노력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분기부터 한국타이어 자회사로 편입된 열관리 부문 한온시스템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10조88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4.5% 증가한 271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액 2조7025억원, 영업이익 912억원을 기록하며 한국타이어 자회사 편입 이후 지속적인 펀더멘털 개선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2025년 누적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은 47.8%,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전기차 타이어 비중은 27%로 집계됐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부문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미국 테네시공장 및 유럽 헝가리공장 증설 추진을 통해 글로벌 경쟁 우위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고인치 타이어 비중 51%, 전기차 타이어 비중 33% 이상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수입차 1월 판매 2만960대…전년比 37.6%↑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친환경차 호조로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96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7.6%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6270대로 1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5121대), 테슬라(1966대)가 뒤를 이었다. 이어 △렉서스(1464대) △BYD(1347대) △볼보(1037대) △아우디(847대) △포르쉐(702대) △토요타(622대) △미니(567대)가 톱10안에 들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가 1만3949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전기 4430대, 가솔린 2441대, 디젤 140대가 뒤를 이었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00으로 1207대가 판매됐다. 2위와 3위는 각각 BMW 520(1162대), 테슬라 모델 Y(1134대)가 차지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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