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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 정의선의 경영 철학…현대차그룹, 로보틱스로 산업안전 혁신 추진

현대자동차그룹이 로보틱스 기술을 통해 산업안전과 작업 효율을 높이는 미래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는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정의선 회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된 행보다. 2일 현대자동차그룹은 로보틱스랩을 통해 단순한 생산성 향상을 넘어 사람 중심의 기술로 작업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의선 회장도 “로봇을 현실 속 동반자로 구현하고 모빌리티의 경계를 확장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인간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이러한 비전은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안전보건 전시회 A+A에서 더욱 뚜렷하게 드러났다. A+A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글로벌 산업안전보건 전시회로 산업안전·보건·의료 서비스·보호장비 등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교류하는 장이다. 지난해 11월 독일에서 열린 A+A 전시에서 로보틱스랩은 웨어러블 로봇 '엑스블 숄더'를 글로벌 무대에 최초로 공개했다. 웨어러블 로봇 브랜드 엑스블의 대표 제품인 엑스블 숄더는 어깨 근력을 보조하는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과 효율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무게는 1.9kg에 불과하며 20초 내 착·탈 가능, 충전 불필요 등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고성능 차량에 쓰이는 탄소 복합 소재를 적용해 경량성과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설계로 작업 효율을 높이고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기여한다. 또 지난해 국내에서 '웨어러블 로봇 테크데이'를 개최하고 엑스블 숄더 최초 공개와 함께 사업화 계획을 발표했던 현대차그룹은 이번 글로벌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람을 중심에 둔 로보틱스 혁신을 실현하고 인간과 기술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산업을 넘어 건설·조선·항공·농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웨어러블 로봇을 확산할 예정이다.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업 고객 대상 데이터 기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한다. 구매 희망 기업에는 모션센서를 활용한 작업 분석과 인체모델 동역학 기반 평가를 제공해 웨어러블 로봇 도입 효과를 수치화하는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대한항공, 현대트랜시스, 현대로템 등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엑스블 숄더가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로보틱스랩은 엑스블 숄더를 시작으로 허리 보조 로봇 엑스블 웨이스트, 의료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 등 제품군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안전 솔루션을 선보여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착용 로봇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제품군 개발과 보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인류에 보다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진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시승기]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진짜 매력은 ‘파워’

국내 신차 시장 대세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넓은 공간을 지녔는데 승차감까지 좋다는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SUV 중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모델은 하이브리드차다. 디젤차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연료 효율성이 높다는 장점이 부각되며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싼타페는 현대자동차의 대표 SUV다. 2025년 1~11월 기준 내수에서만 5만4378대가 팔렸다. 현대차 차량 중 싼타페보다 많이 팔린 차는 아반떼(6만7099대), 그랜저(5만3678대), 팰리세이드(5만5291대) 뿐이다. 국내에서 팔린 싼타페의 파워트레인을 살펴보면 얘기가 또 달라진다. 2025년 1~11월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4만390대 출고됐다. 한국에서 팔리는 싼타페의 74% 가량은 하이브리드 모델이라는 뜻이다.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인기 차종답게 연료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 2WD 18인치 기준 공인복합연비는 15.5km/L를 인증받았다. 도심에서는 14.9~16.3km/L, 고속도로에서 13.8~14.6km/L의 효율을 보여준다. 실제 주행 시 이보다 뛰어난 연비를 기대할 수 있었다. 도심에서 나름대로 흐름이 원활한 구간을 80km 가량 달렸을 때 실연비가 16.5km/L까지 올라갔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답답한 구간에서도 효율성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았다.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진짜 매력은 달리기 성능이었다. 1.6 터보엔진에 하이브리드를 조합해 제원상으로는 시스템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37.4kg·m의 힘을 발휘한다. 엔진만 놓고 보면 180마력, 27.0kg·m의 동력성능을 보여준다. 2.5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0kg·m의 힘을 낸다. 숫자만 보면 크게 미치지 못하지만 실제 주행해보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재적소에 개입해 그 격차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일상적인 주행에서 초반 가속감은 다소 떨어진다고 느낄 수 있지만 엔진 회전수를 올렸을 때는 전혀 부족하지 않았다. 대신 과격한 운전을 계속했을 때는 연비가 크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10km 가량 도심 구간에서 급가속·감속을 계속하며 운전하자 실연비가 10~11km/L까지 내려갔다. 정상적인 주행 시에는 승차감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현대차 측은 상품성 개선을 위해 신형 싼타페 차체 강성을 보강하고 차량 실내 바닥 카페트에 흡음 패드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이라이드(E-Ride)'와 '이핸들링(E-Handling)' 기술을 탑재해 전동화 모터 기반의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고 소개했다. 이라이드는 과속 방지턱과 같은 둔턱 통과 시 차량이 운동 방향과 반대 방향의 관성력을 발생하도록 모터를 제어해 쏠림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핸들링은 모터의 가감속으로 전후륜의 하중을 조절해 조향 시작 시 주행 민첩성을, 조향 복원 시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켜 준다. 디자인을 두고는 여전히 호불호가 갈리는 듯하다. 남성적인 정통 SUV 이미지가 강조됐는데 '강인하다'이라는 평가와 '너무 파격적이다'는 의견이 공존하고 있다. 싼타페 외관의 가장 큰 특징은 현대차 엠블럼을 아이코닉한 형상으로 재해석한 'H 라이트'다. 라이트는 H 모티브의 전면 범퍼 디자인, 섬세함을 살린 그릴 패턴과 조화를 이루며 시각적인 완성도를 올린다. 차량 제원상 크기는 전장 4830mm, 전폭 1900mm, 전고 1720mm, 축거 2815mm다.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해 길이가 45mm 길어지고 축거가 50mm 멀어진 게 눈에 띈다. 전고도 35mm 높아져 실내 공간이 확실히 넓어졌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725L를 제공한다. 편의 사양도 만족스러웠다. 1열 운전석과 동승석에는 릴렉션 컴포트 시트와 다리 지지대를 장착했다.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시트 등받이와 쿠션 각도 조절로 무중력 자세를 만들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6인승 모델 2열의 경우 전동 리클라이닝 독립 시트를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다. 전동식 폴드 앤 다이브 기능(자동 접이식 하향 시트)을 비롯해 쿠션 각도 조절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브랜드 차량 최초로 양방향 멀티 콘솔을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빌트인 캠 2 △지문 인증 시스템 △디지털 키 2 △발레 모드 △어드밴스드 후석승객알림(ROA) 시스템 △USB C타입 충전기(최대 27W) 등도 기본 적용됐다. 높은 연비를 발휘하지만 달리기 능력 또한 전혀 떨어지지 않는 차다. 직접 운전해보면 효율성보다 오히려 '예상보다 뛰어난' 가속감에 놀라게 된다.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4031만~4764만원이다(개별소비세 5% 기준). 여헌우 기자 yes@ekn.kr

글로벌 전기차 속도 조절…K-배터리 ‘새해도 불투명’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의 전기차 전환 속도 조절로 내년 국내 배터리 업계의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 역시 전기차 전략 수정에 나서면서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전환 속도 조절 기조에 맞춰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국내 배터리 기업들과의 공급 계약을 해지하는 등 협력 구조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17일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 체결한 약 9조6000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공급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했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26일 미국 배터리팩 제조업체 FBPS와 체결한 3조9217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FBPS는 독일 프로이덴베르크 그룹 계열사로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서 배터리팩 조립을 위한 기가팩토리를 운영해왔다. FBPS는 당초 LG에너지솔루션의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 모듈을 팩으로 조립해 북미 대형 버스와 전기트럭 등 상용차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전기차 업황 악화로 배터리 사업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LG에너지솔루션은 불과 열흘 만에 약 13조6000억원 규모의 계약이 연이어 해지됐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연간 매출(25조6200억원)의 절반을 넘는 수준이다. SK온 역시 지난달 11일 포드와의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의 운영 구조를 재편했다. 테네시 공장은 SK온이, 켄터키 1·2공장은 포드가 각각 운영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기존 합작 체제가 해체됐다. 이처럼 국내 배터리 기업들과 완성차 업체들 간 계약 해지가 잇따르는 배경에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한 전기차 관련 정책 기조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을 전면 폐지한 데 이어 12월 초에 제조사 평균 연비(CAFE) 목표를 완화하는 등 전기차 전환을 유도하던 정책 동력이 급격히 약화됐다. 유럽연합(EU) 역시 오는 2035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던 '내연기관차 판매 전면 금지' 정책 기조에서 한발 물러섰다. EU 집행위원회는 2035년 이후에도 내연기관차 생산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향의 법 개정안을 추진한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투자 및 생산 계획을 재조정하고 있다. 최근 포드는 미국 내 전기차 보조금 폐지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에 따라 대형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등 일부 전기차 모델의 생산을 취소하고 하이브리드 및 내연기관 차량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제너럴모터스(GM)도 2035년까지 전 차종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사실상 철회했다. GM은 기존 전기차 모델은 유지하되 대규모 증설은 중단하고 향후 하이브리드 모델과 대형 트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처럼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속도 조절 기조가 이어지면서 배터리 업계 전반에 추가적인 계약 해지 등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게다가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전기차 전환 속도 조절과 함께 중국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내년 시장 전망이 더욱 어두워지고 있다. 시장 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합산 점유율은 16%로 4년 전 대비 사실상 반토막 수준으로 급감했다. 반면에 CATL과 BYD 등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은 55%에 달하며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전망이 악화되자 국내 기업들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으로 눈을 돌려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ESS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예기치 못한 전력 수급 불안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ESS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는 물론 재생에너지 확대, 전력망 안정화 등 미래 산업 전반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의 급증으로 ESS 시장은 중장기적으로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ESS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185기가와트시(GWh)에서 2035년에는 약 1232GWh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비(非)중국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 삼성SDI도 올해 말까지 미국에서 연간 30GWh 규모의 ESS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SK온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SKBA) 공장 일부 생산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하는 등 시장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배터리 기업들도 타격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다만 배터리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ESS, 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다른 분야로 확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 대상 ‘병오년 첫 출근길 이벤트’ 진행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26년 새해 첫 출근일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격려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온 그룹 고유 기업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아울러 지난해 수고한 임직원들에게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힘찬 기운을 불어넣고 첫 출근길에 임직원 간 새해 인사를 나누며 격려와 긍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그룹 본사 사옥인 판교 테크노플렉스와 하이테크 연구소 대전 테크노돔, 한국타이어 대전·금산·전주 공장을 비롯해 한국프리시전웍스, 한국엔지니어링웍스, 모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사업장에서 동시에 열렸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날 출근하는 임직원들에게 사내 커뮤니케이션 캐릭터인 '이노(INNO)·베이(VEI)·션(SEAN)'이 그려진 엽서와 붉은색 포춘쿠키를 전달했다. 엽서에는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것 다 이루세요'라는 응원 문구를 담았다. 오윤정 프로액티브컬처 팀장은 “지난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새해 첫 출근길에 나눈 격려의 마음이 올 한 해 긍정적인 에너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중고차 새해 3대 공략 포인트 ‘소비 양극화·고객 세대교체·친환경’

2026년 국내 중고자동차 시장에서 '소비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친환경차 보급이 늘면서 관련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세대 교체 물량이 본격 유입돼 베스트셀링 카 목록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내년 중고차 전망을 'HORSE'로 제시했다. △'High & Low'(중고차 소비 양극화 시대) △'Ongoing Green'(친환경 모델 중심 전환) △'Reliability First'(품질보증 서비스 장기 가입자 증가) △'Switching Generation'(젊어진 소비층) △'Era of Next Models'(세대교체 물량 본격 유입) 등이다. 새해 중고차 시장에서는 '싼 차만 찾거나 비싼 차만 찾는' 소비 양극화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데이터를 봐도 연식 1~5년 차 모델 거래는 전년 대비 13.5% 감소했다. 반면 6~10년차와 11~15년차 모델은 같은 기간 거래가 각각 3.7%, 12% 늘어나며 수요가 확대됐다. 경차는 저렴한 가격과 세컨드카나 생애 첫차로 부담이 적어 수요층을 꾸준히 유지 중이다. 경차의 경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15% 내외의 안정적 거래 점유율을 유지했다. 판매 순위에서도 기아 더 뉴 레이가 전체 2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현대 캐스퍼가 5위에 오르며 새롭게 판매 TOP10 순위에 진입했다. 저가 경차 수요가 이어지는 동시에 3000만원 이상 중고차 및 대형차 수요 역시 증가했다. 올해 대형차 점유율은 17.4%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브랜드의 점유율도 2023년 3.5%에서 올해 5.8%까지 꾸준히 늘어나며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선호가 확대되고 있다. 친환경 모델 중심 전환에 대한 기대감도 조성된다. 새해에는 친환경 차량이 중고차 시장의 확실한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차의 판매 점유율은 2022년 4.7%에서 매년 꾸준히 성장해 2025년에는 10.1%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 판매 점유율을 기록했다. 디젤 차량 점유율은 같은 기간 21.2%에서 15.6%로 떨어졌다. 완성차 업체들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신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향후 중고차 시장에서도 친환경 모델의 비중은 더욱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품질보증 서비스 장기 가입자는 더 많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케이카의 경우 품질보증 연장 서비스 '케이카 워런티'를 제공 중이다. 해당 서비스 선택 비율은 지난 2022년 44%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25년에는 58.1%까지 늘었다. 특히 12~24개월 장기 보증 상품 선택 비중은 2022년 12.7%에서 매년 증가해 2025년 기준 35.4%에 달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품질보증 서비스가 중고차 구매의 '기본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고차 소비층도 계속 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카의 2025년 데이터를 보면 60대의 고객 비중은 전년 대비 23.3% 감소한 반면 첫차 수요가 몰리는 20대 고객 비중은 16.9% 증가했다.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60대는 기존 차량을 유지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비용 절감형 소비를 선택하는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신차 가격 급등과 높은 할부 이자 부담으로 인해 20대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중고차 구매를 선택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중고차 시장에도 신형 모델을 중심으로 한 '세대 교체' 수요가 빠르게 유입되며 변화가 기대된다. 2025년 상황을 보면 경차 부문에서 더 뉴 스파크와 기아 올 뉴 모닝이 판매 TOP10에서 제외된 반면 현대차 캐스퍼가 전년 대비 11계단 상승해 5위에 오르며 새로운 대세 모델로 자리 잡았다. 중고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현대차 아반떼는 AD 모델이 3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요를 이어가는 동시에 CN7 모델 역시 거래량이 늘며 7위에 진입했다. 기아 카니발 또한 더 뉴 카니발이 TOP10에서 빠지고 4세대 모델이 9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며 세대 교체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업계는 붉은 말의 해 중고차 수출 시장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5년 1∼11월 중고차 수출액은 84억달러(약 12조4000억원)로 작년 동기(46억달러) 대비 82.6% 급등했다. 같은 기간 중고차를 포함한 전체 자동차 수출은 647억달러에서 660억달러로 2.0%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전체 차 수출에서 중고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7.1%에서 12.7%로 올라갔다. 2025년 1~10월 기준 우리나라의 중고차 수출 상위국은 키르기스스탄(26억2360만달러), 러시아(9억980만달러), 카자흐스탄(6억6460만달러), 아랍에미리트(3억3720만달러), 튀르키예(2억6400만달러) 등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포르쉐코리아, 연말 맞아 아동복지 기관에 1억3000만원 기부

포르쉐코리아는 연말을 맞아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과 난치병 아동의 소원 성취를 지원하는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총 1억3000만원을 기부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양 기관에 각각 6500만원씩 전달했다. 성금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과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아들을 위해 쓰인다. 포르쉐코리아는 초록우산,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함께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이번 기부가 연말연시를 보내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34년 연속 무분규’…넥센타이어,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

넥센타이어는 2025년 '노사문화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노사문화대상은 1996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 수여하는 국내 노사관계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도 최근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사례발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넥센타이어는 노사가 서로를 동반자로 인식하며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의 확산과 러-우 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노사는 탄력적 공장 운영, 경영상황을 고려한 임금협상 등을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며 안정적인 사업을 이어왔다. 이러한 신뢰와 협력의 문화는 34년 연속 무분규라는 독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또 정기적인 경영현황 설명회를 통해 투명한 정보 공유와 소통을 강화하며 정보 비대칭을 최소화하고 본 교섭 외에 상시 실무교섭 체계를 활용해 갈등 요인을 사전에 해소해왔다. 교섭 외 사안은 노사협의회를 통해 합리적으로 조율하며 건강한 교섭 문화를 정착시켰다.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사 협력 역시 주요 평가 요소로 꼽혔다. 사내 제안제도와 분임조 활동 활성화를 통해 현장의 의견이 경영에 반영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 만족도 조사를 정례화하고,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하는 등 근로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노사가 한 뿌리라는 철학 아래 서로 믿고 협력해 온 수십 년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재 육성과 노동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며 건전한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KGM 픽업 신차 무쏘, 새해 실적 반등 헤트라이트 밝힌다

KG모빌리티(KGM)가 내년에 신형 픽업트럭 '무쏘'를 앞세워 반전을 모색한다. 올해 판매 부진을 겪은 만큼 무쏘 새 모델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침체된 판매 흐름을 반전시켜 '픽업 명가(名家) 계보'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KG모빌리티는 31일 신형 픽업트럭 무쏘를 공개하고 “내년 1월 중 가격 공개 및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형 픽업트럭 무쏘는 국내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트럭(SUT) '무쏘 스포츠(2002)'의 헤리티지를 계승해 선보이는 오리지널 스타일 픽업이다. 특히, 디젤과 가솔린 두 가지 타입의 파워트레인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디젤 2.2 LET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돼 최고 출력 202마력, 최대 토크 45.0㎏∙m의 힘을 발휘한다. 가솔린 2.0 터보 엔진은 아이신 8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해 최고 출력 217마력, 최대 토크 38.7㎏∙m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비즈니스와 레저 등 활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롱데크'와 '스탠다드 데크' 두 가지 타입으로 운영된다. 롱데크는 길이 1610㎜, 폭 1570㎜, 높이 570㎜의 적재 공간을 확보해 1262L(VDA 기준)에 달하는 적재 용량으로 비즈니스 및 대량 적재 등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도 활용성을 극대화한다. 스탠다드 데크는 길이 1300㎜, 폭 157㎜, 높이 570㎜로 설계돼 1011L(VDA 기준)의 여유로운 적재 공간으로 레저와 일상 주행에 적합한 실용성을 갖췄다. 스탠다드 데크는 5링크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돼 최대 400㎏ 적재 가능하며 롱데크의 적재 중량은 파워 리프 서스펜션 적용 시 최대 700㎏, 5링크 서스펜션 적용 시 최대 500㎏다. KG모빌리티는 올해 선보인 전기 픽업 무쏘EV에 이어 내연기관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전기차부터 내연기관까지 아우르는 픽업 풀라인업 구성을 마치게 됐다. 이를 통해 상용 수요는 물론 레저·개인 소비자까지 폭넓게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최근 국내 픽업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KG모빌리티에는 판매 확대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11월 기간 국내에 신규 등록된 픽업 대수는 2만3495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 대수(1만3475대)보다 68.4% 크게 증가한 수치다. KG모빌리티는 무쏘에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추가할 가능성을 열어두며 지속적으로 소비자 선택 폭 확대와 시장 점유율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원익 KG모빌리티 상품전략실 책임은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다양한 파워트레인에 대해 현재 검토 중"이라며 “조만간 포트폴리오를 공개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G모빌리티는 국내에서 픽업 강자라는 타이틀을 얻을 정도로 꾸준한 입지를 다져왔다. KG모빌리티의 역대 픽업 계보는 2002년 출시된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액티언 스포츠(2006) △코란도 스포츠(2012) △렉스턴 스포츠&칸(2018) 그리고 내년 출시 예정인 신형 무쏘까지 이어진다. 지난 24년간 KG모빌리티는 픽업 불모지로 평가받던 국내 시장에서 누적 판매 50만대에 육박하며 픽업 문화를 개척해 왔다. 하지만, KG모빌리티는 잇단 신차 출시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주력 모델의 노후화와 제한적인 라인업 등이 한 몫 하며 판매 반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평가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집계에서 올해 1~11월 KG모빌리티의 국내 판매량은 3만693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4411대)보다 16.8% 감소했다. 따라서, KG모빌리티가 과거 국내 픽업 시장을 주도했던 무쏘의 이름을 다시 꺼내 든 만큼 신형 모델이 실적 회복과 브랜드 재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무쏘 공개 행사에서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우리가 가장 잘하는 것은 픽업"이라며 “경쟁사 대비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픽업 명가의 계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완성차업계도 올해 픽업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는 배경으로 기아의 타스만과 KG모빌리티의 무쏘EV 등 신차 출시 효과가 주효했다고 분석한다. 여기에 내년에는 신형 무쏘와 함께 한국GM이 수입·판매하는 GMC '하머 EV'와 '캐니언'도 국내 출시될 예정으로 국내 픽업 시장은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KG모빌리티, 신형 픽업 ‘무쏘’ 최초 공개…내년 1월 판매 돌입

KG모빌리티(KGM)는 신형 픽업 '무쏘'를 최초로 공개하고 내년 1월 본격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신형 '무쏘'는 국내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트럭(SUT)인 '무쏘 스포츠(2002)'의 헤리티지를 계승해 선보이는 오리지널 스타일 픽업이다. '무쏘'는 △전면 디자인 △파워트레인 △데크 △서스펜션 등 주요 사양에 대한 멀티 라인업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활용 목적에 따라 맞춤 선택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굵직한 DRL 라인과 키네틱 라이팅 블록으로 이루어진 수평형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했다. 스퀘어 타입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은 정통 오프로드 픽업 이미지를 부각하며 입체적인 헤드램프가 전면의 강인한 인상을 돋보이게 한다. 측면부는 프론트와 리어 펜더를 따라 이어지는 역동적인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으로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휠 아치 가니쉬는 산 정상을 형상화한 리플렉터를 적용해 KG모빌리티 픽업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연출했다. 후면부는 대형 KG모빌리티 레터링이 새겨진 테일게이트 가니쉬와 유니크한 풀 LED 리어 콤비램프를 통해 웅장하고 대담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리어 범퍼 하단에는 코너 스텝을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KG모빌리티는 도심형 이미지를 강조한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운영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랜드 스타일은 전용 전면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LED 안개등을 적용해 보다 웅장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디자인은 직관적이고 안정적인 조작이 가능하도록 픽업 운전자의 동작 편의성과 조작 용이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KG모빌리티 링크 내비게이션은 다양한 주행 정보를 높은 시인성으로 전달하며 전자식 변속 레버(SBW)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를 적용해 센터 콘솔의 공간 활용성과 조작 효율성을 함께 높였다. LCD 다이얼 타입의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은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해 사용 편의성을 향상한다. 여기에 △스웨이드 퀼팅 소재의 IP 패널 △트리코트 소재의 신규 선바이저(슬라이딩 기능 포함) △엠비언트 라이트가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완성했다. 외장 색상은 △스모크 토프 △그랜드 화이트 △샌드스톤 베이지 △아마조니아 그린 △마블 그레이 △울트라 마린 △스페이스 블랙 등 7종이며 내장 색상은 △브라운 △블랙 중 선택할 수 있다. 무쏘는 디젤과 가솔린 두 가지 타입의 파워트레인을 운영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한다. 디젤 2.2 LET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돼 최고 출력 202마력, 최대 토크 45.0kg∙m의 힘을 발휘한다. 가솔린 2.0 터보 엔진은 아이신 8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해 최고 출력 217마력, 최대 토크 38.7kg∙m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오프로드 주행 환경을 고려한 △사륜구동(4WD) 시스템 △험로 탈출을 돕는 차동 기어 잠금장치(LD)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CSV) 기능을 탑재했다. 최대 3.0톤의 견인 능력을 갖췄으며 견인 시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이 활성화돼 안정성을 높인다. 데크는 비즈니스와 레저 등 활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롱데크'와 '스탠다드 데크' 두 가지 타입으로 운영된다. 롱데크는 길이 1610mm, 폭 1570mm, 높이 570mm의 적재 공간을 확보해 1,262L(VDA 기준)에 달하는 적재 용량으로 비즈니스 및 대량 적재 등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스탠다드 데크는 길이 1300mm, 폭 1570mm, 높이 570mm로 1011L(VDA 기준)의 적재 공간을 갖춰 일상 주행과 레저 활동에 적합한 실용성을 갖췄다. 스탠다드 데크는 5링크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돼 최대 400kg 적재 가능하며 롱데크의 적재 중량은 파워 리프 서스펜션 적용 시 최대 700kg, 5링크 서스펜션 적용 시 최대 500kg이다. 테일게이트에는 전자식 스위치를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사용감을 향상했으며 신규 LED 데크 램프는 야간이나 악천후에서도 적재물 확인이 용이하도록 설계했다. 데크 상하부에 배치된 8개의 후크는 적재물 고정과 결박 편의성을 강화한다. 아울러 △데크탑(하드탑, 쿠페탑) △롤바 △슬라이딩 베드 △고정식 사이드스텝 △오프로드 사이드스텝 △도어 로워 가니쉬 등 데크 활용성을 높이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운영해 취향과 용도에 맞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한국타이어 후원 美 ‘투모로우 골프 리그 시즌2’ 성공적 개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미국 시뮬레이션 골프 리그 '투모로우 골프 리그(TGL)' 시즌 2 개막전이 2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소피 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30일 한국타이어는 TGL 최초 '오피셜 타이어 파트너'이자 '파운딩 파트너'로 개막전 전광판과 TV 광고, 경기 중계 화면 등을 통해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을 노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전은 디펜딩 챔피언 '애틀랜타 드라이브 GC'와 '뉴욕 골프 클럽' 간의 시즌 1 파이널 시리즈 리턴 매치로 진행됐다. 파이널 시리즈에서 '애틀랜타 드라이브 GC'에 두 차례 연속 역전승을 허용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뉴욕 골프 클럽'이 설욕전에 나서며 미국 현지를 비롯한 글로벌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경기에서 '애틀랜타 드라이브 GC'는 '빌리 호셸', '코레이 코너스', '크리스 고터럽', '뉴욕 골프 클럽'은 '매트 피츠패트릭', '잰더 쇼플리', '캐머런 영'을 앞세워 경기에 나섰다. 치열한 접전 끝에 '애틀랜타 드라이브 GC'가 '뉴욕 골프 클럽'을 합산 스코어 6:4로 누르고 시즌 2 첫 승리를 신고했다. 트리플팀 세션에서 3:1로 앞서던 '애틀랜타 드라이브 GC'는 싱글팀 세션에서 4:4까지 따라 잡혔으나 마지막 열다섯 번째 홀에서 '빌리 호셸'이 약 11미터 이글 퍼트에 성공해 역전승을 거뒀다. TGL 시즌 2의 2∙3라운드 경기는 내년 1월 2일(현지시간) '보스턴 커먼 골프'와 '로스엔젤레스 골프 클럽', 6일 '더 베이 골프 클럽'과 '애틀랜타 드라이브 GC' 간의 맞대결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롭 윌리엄스 한국타이어 북미본부장은 “TGL 시즌 2의 출범은 파트너십과 리그 모두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테크놀로지 혁신을 지향하는 두 브랜드의 방향성이 맞닿은 만큼 차별화된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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