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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업노조 급성장에 삼성전자 노사 임단협 ‘안갯속’

삼성전자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공회전하고 있다. 3개 노조를 대표하기 위해 복수단체가 꾸린 공동교섭단이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내부 주도권 다툼을 벌이는 양상을 빚고 있다. 핵심 쟁점인 성과급 산정 방식을 두고 노사간 견해 차이도 큰 상태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는 19일 '임금교섭 정상화를 위한 공동교섭단 재구성 요청' 공문을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과 삼성전자노동조합(동행)에 각각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특정노조가 전체 직원의 과반을 넘지 못하는 상황 탓에 노조들이 힘을 합쳐 공동교섭단을 꾸려 회사와 협상한다. 초기업노조는 공문에서 “실질적 교섭 진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며, 현재 공동교섭단 구조는 조합원 규모에 비례한 대표성과 책임이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섭력 확보 및 쟁의까지 고려 시 조직 규모에 비례한 합리적인 재조정이 필요하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형식적 유지가 아니라 실질적 교섭력을 갖춘 구조 재정비"라고 강조했다. 초기업노조는 이날 회사에도 '임금교섭 관련 부당노동행위 의혹 제기 및 경영진 공식 입장 요청' 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 '기네스 보상안'이 노조 교섭력을 약화시키거나 조직을 분열시키기 위해 경영진 차원에서 기획된 것 아니냐고 지적하며 사측 공식 입장을 물었다. 기네스 보상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 성과급 지급액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 기존 보상 체계의 개편안이다. 업계는 초기업노조의 이같은 행보가 올해 임단협에서 주도권을 가져가기 위한 물밑작업이라고 본다. 삼성전자 노사 임단협 협상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초기업노조가 지난 13일 교섭 중단을 선언하면서다. 다만 이는 공동교섭단의 일치된 입장이 아니다. 전삼노와 동행 등 나머지 노조는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 전삼노는 초기업노조의 교섭 중단에 대해 “목표와 방향성에는 공감하지만 결렬 시기라는 공동교섭단의 중대 의사결정 과정에서 이탈이 발생한 것은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전삼노는 교섭대표노조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성과급 투명화와 상한폐지를 위한 교섭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초기업노조가 이날 공동교섭단 재구성을 요청했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사실상 '노-노 기싸움'에 노사 대화가 멈췄다는 해석이 가능해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처음 노조가 설립됐으나 그동안 복수 노조 체제로 단일 과반 노조는 없었다. 원래 가장 큰 목소리를 냈던 노조는 전삼노였다. 창사 이래 첫 파업 등을 주도한 곳도 전삼노다. 최근에는 성과급 불만과 전삼노 내부 논란 등이 발생하며 초기업노조로 조합원들이 대거 몰렸다. 19일 현재 전삼노 조합원 수는 2만1707명이다. 초기업노조는 18일 기준 6만5802명으로 집계됐다. 초기업노조는 과반노조 기준선을 6만2500명으로 주장하며 '근로자 대표지위' 확보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업계는 초기업노조가 '노-노 기싸움'에서 이기면 더욱 강경한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 조직이 다른 노조와 비교해 원래 강성 성향을 보여온 데다 성과급 관련 불만이 많은 직원들이 모여 사측에 반감을 계속 공유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초기업노조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는 '삼성전자 vs 하이닉스 임금·복리후생 비교 확인하기'라는 제목의 비공개 글이 게시돼 있다. 노조 공동교섭단은 이미 협상 결렬 시 쟁의행위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이르면 다음달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파업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사측 입장도 난감하다. 공동교섭단은 연봉의 50%인 성과급 상한을 폐지하고 초과이익성과급(OPI) 책정 방식을 지표경제적부가가치(EVA) 대신 영업이익의 20%로 바꾸자고 요구하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의 성과급 제안은 사실상 수용 불가능한 것이라는 게 재계 중론이다. 대화 상대가 공동교섭단에서 초기업노조로 바뀌면 반도체 등 주요 사업장에서 '줄파업'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 사측은 현행 성과급 배분체계를 투명하게 손보자고 제안하고 있다. 지금은 영업이익에서 세금과 주주배당 및 채권이자, 설비투자 등을 빼고 남는 몫을 성과급으로 배분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00조원을 넘을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노조의 요구대로라면 직원 성과급으로만 20조원 이상을 쓸 수도 있다는 뜻이다. 1인당 성과급만 1억5300만원가량에 이르는 셈이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직원 1인당 연간 평균 보수는 지난해 1억6000만원에 근접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등기임원을 제외한 미등기임원과 부장급 이하 일반 직원만 합산한 수치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삼성전자의 매출액 대비 직원 인건비 비중은 최근 1년 새 0.5%포인트 이상 상승해 10%에 근접했다. 2015년(8.8%)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에어로케이항공, 청주-타이중 노선 성공적 취항…대만 하늘길 확장 가속

에어로케이항공은 대만 노선 확대 전략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대만 하늘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에어로케이는 최근 설 연휴 기간 대만 현지 여행사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청주–타이중' 부정기 노선을 성공적으로 운항했다고 밝혔다. 인구 약 290만명 규모의 대만 제2도시 타이중의 현지 수요를 청주공항으로 유치하는 데 성과를 거두며, 향후 정기편 개설을 위한 세부 검토에 착수했다. 이번 타이중 취항은 단순 노선 확대가 아니라, 단거리 고수요 시장인 대만에 운항 역량을 집중하고 타이베이를 넘어 주요 거점 도시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전략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청주공항 중심 국제노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로케이의 대만 시장 공략 성과는 운항 실적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2023년 9월 첫 취항한 청주–타이베이 노선은 현재 하루 2회 운항으로 확대됐으며, 운항 3년 차에 접어들며 충청권 여행객은 물론 대만 현지 관광객 사이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타이베이 노선 탑승객의 약 15%가 대만 현지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청주공항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와 충청·경기·전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에어로케이는 청주–타이베이, 청주–타이중을 비롯해 청주–펑후, 인천–가오슝 노선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 인천–화롄 노선도 활발히 운항 중이다. 이를 통해 대만 내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대만은 한국과 심리적·물리적 거리가 가까워 재방문율이 높은 시장"이라며, “타이베이를 넘어 타이중·화롄 등 대만의 다양한 매력을 연결하는 노선 다변화 전략을 통해 청주공항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이번 타이중 취항 성과를 계기로 현지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대만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제주항공 “댕냥이도 명절∙휴가 같이 떠나요”

제주항공의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이 명절 연휴 등이 있는 월에 평균 대비 최대 26%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 수가 1만8200여명이며, 설과 추석 등 명절 연휴와 8월 여름 휴가철에는 월평균 1500여 명에 비해 최대 26.6% 증가한 1900여명이라고 1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설 명절 연휴가 있는 이번 2월도 평균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9일 현재 2월 반려동물 동반 예약자수는 2000여명이며, 명절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14일 하루 이용객이 120명을 넘었다. 제주항공은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생각하는 펫팸족(Pet+Family)이 성장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명절과 휴가 등을 보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항공은 기내동반 탑승 반려동물을 6마리, 무게는 운송 용기(케이지)를 포함해 9㎏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전용 좌석이 지정돼 있다.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 요금은 국내선은 2만5000원, 국제선은 이용 구간에 따라 7~10만원이다. 명절 연휴 등 성수기에는 평소보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이 많아 항공권 예약과 함께 반려동물 운송을 신청하는 것이 좋다. 항공권 구매 시 신청을 못했을 경우에는 국내선은 탑승 24시간 전까지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국제선은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외여행에 반려동물을 동반할 경우에는 국가별로 규정이 상이해 필요 서류 및 예방접종 기간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림축산검역본부 홈페이지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제작한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 안내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펫 멤버십을 이용하면 반려동물의 연간 동반 탑승이 무제한이고, 위탁 수하물 5㎏ 추가 등 댕냥이를 위해 부담은 낮으면서 꼭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IEA 핵심광물 공급망 세션서 공동의장 맡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국제에너지기구(IEA) 각료이사회 세션에서 공동 의장을 맡으며 핵심 광물의 국제적 공급망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9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최 회장은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EA 각료이사회의 '핵심광물 공급망' 세션에서 팀 호지슨 캐나다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과 함께 공동의장을 맡았다. 2년 주기로 열리는 IEA 각료이사회는 올해 '에너지 안보, 경제성 및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개최됐다. 최 회장은 2024년에 이어 국내 기업인 중 유일하게 2회 연속 IEA 각료이사회에 초청됐다. 그는 개회사를 통해 에너지 안보와 국가 안보 보장 차원에서 중요한 핵심광물의 공급 구조가 특정 국가에 집중된 점을 해소하기 위해 국제적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공급망 다변화와 회복탄력성, 혁신, 국제 협력 등을 중심으로 투자 촉진 방안과 정부·산업계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참가자들은 수출 통제 확대와 공급 차질 가능성에 대비해 비축을 늘리고 비상 대응 역량을 키우자는 데 뜻을 모았다. IEA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공급 교란에 대응하고 비축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핵심광물 안보 프로그램(CMSP)'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IEA가 CMSP 확장을 통해 핵심 국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일부 국가에 편중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이끄는 국제기구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한국과 고려아연은 향후 이어질 지속적 대화와 실질적 협력을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한화오션, 加 온타리오 조선소·모호크대와 협력 체계 구축

한화오션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온타리오조선소(Ontario Shipyards)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온타리오조선소와 모호크대학(Mohawk College) 등 3자 간 전략적 협력 의향서(LOI)도 주고 받았다.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조선소에 △설계·엔지니어링 자문 △생산 계획 수립·공정 관리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스마트 조선소 기반 첨단 공정 등 선진 조선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온타리오 주(州)의 대형 선박 건조 역량을 단계적으로 재건하고 캐나다의 장기적인 해군 산업 기반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을 포함한 향후 캐나다 해군 사업 대응을 염두에 두고 협력을 추진한다.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조선소가 올해부터 건조하게 될 선박들의 설계 등 건조 준비 단계부터 기술 지원을 제공하며 이를 차세대 조선 역량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호크대학을 포함한 3자 간 전략적 협력을 통해 온타리오조선소 내에 '조선 인력양성 허브'를 구축한다. 향후 10~15년 동안 진행될 조선소 확장·현대화 계획과 연계해 용접, 제작, 해양기계, 전기, 로보틱스, 비파괴검사 등 조선 관련 핵심 숙련 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세 기관은 △온타리오조선소 내 통합형 교육 캠퍼스 구축 △산업 주도형 고급 교육 프로그램 개발 △조선소 생산·확장 계획과 연계한 인력양성 체계 확립 △가상현실·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을 활용한 응용 연구 과제 공동 발굴 등을 해 나간다. 향후 CPSP 사업을 수주하는 경우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주 내 조선 전문 교육∙훈련센터 설립 가능성을 포함한 전략적 투자와 현지 업체와의 산업 협력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대호 지역의 방산 조선 분야의 중심지로 육성해 캐나다 첨단 해양 제조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숀 파둘로(Shaun Padulo) 온타리오조선소 대표는 “온타리오조선소는 온타리오주에서 대형 조선 역량을 재건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화오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조선 전문성과 검증된 생산 시스템을 도입해 조선 역량 재건과 고품질 일자리 창출, 온타리오 및 캐나다 해양·방산 산업 기반 강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오늘 맺은 두 개의 약속은 한화오션과 온타리오조선소의 미래이자, 캐나다와 대한민국 간 우정을 더욱 깊게 해주는 계기"라며 “CPSP를 포함한 캐나다 해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인천공항, 설 연휴 일 평균 23만명 이용…역대 성수기 최다 기록 달성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이번 설 연휴 기간 역대 성수기 중 최다인 일평균 23만1000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가운데, 관계기관 특별합동대책 시행 등을 통해 평소와 다름없는 안정적인 대국민 공항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 기간(2월 13~18일) 총 여객은 138만6057명, 일평균 여객은 23만1010명으로 일 평균 기준으로 역대 명절(설, 추석) 최다기록과 역대 성수기(설, 추석, 동·하계 성수기) 최다기록을 각각 경신했다. 일일 여객실적의 경우 13일 24만2188명을 기록해 기존 최다실적인 올해 1월 4일의 23만 9704명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다음날인 14일에는 이보다 증가한 24만7104명을 기록하면서 하루 전 경신한 역대 최고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다. 2001년 3월 29일 인천공항 개항 이후 일일 여객이 24만명을 상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설 연휴 기간 항공기 운항은 총 7419편, 일 평균 1237편을 기록했고 13일 운항편은 1284편을 기록해 인천공항 개항 이후 역대 최다 운항실적을 경신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여객 및 항공기 운항실적 모두 역대최다 기록을 경신했음에도 인천공항은 아시아나항공 이전 효과를 바탕으로 오랫동안 설 연휴 극성수기를 대비해 온 정부 등 공항 상주기관의 노력에 힘 입어 평소와 다름없는 안정적이고 정상적인 공항운영을 지속했다. 이학재 인천공항 사장은 “이번 설 연휴는 아시아나항공 이전 이후 처음 맞는 성수기로 출국장별 분담률이 50:50으로 균형을 이뤄 출국장 혼잡이 완화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법무부, 세관, 검역소 등 정부기관의 지원, 공사를 포함한 자회사, 항공사, 조업사 등 9만4000여 공항 상주직원의 노력, 대중교통‧스마트 서비스 이용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극 성수기에도 공항 터미널 및 주차장 이용이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휴기간 공사는 관계기관 협조 하에 △출국장 조기 운영 △전담 안내인력 배치 △이지드랍 등 공항 외 수속 서비스 확대 △24시간 운영매장 확대 및 여객편의시설 신규 오픈 △24시간 제설 상황실 가동 △공항 내 임시 주차장 확보 등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친 특별대책 시행을 통해 공항혼잡을 완화하고 여객편의를 제고했다. 이학재 사장은 “올 설 연휴 역대최다 여객에도 평소와 다름없는 안정적인 공항운영을 가능케 한 정부의 지원, 공항상주직원의 노고,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설 연휴 공항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대국민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넷마블, 방치형 RPG 신작 ‘스톤에이지 키우기’ 3월 3일 정식 출시

넷마블은 모바일 방치형 RPG 신작 '스톤에이지 키우기'를 오는 3월 3일 전 세계(중국, 베트남 등 일부 국가 제외)에 정식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톤에이지' 지식재산권(IP)의 최신작 '스톤에이지 키우기'는 '펫 포획'과 '펫 탑승' 등 원작 핵심 콘텐츠를 최신 모바일 게임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하고, 간편하고 직관적인 게임 시스템을 통해 성장·경쟁·협력의 재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원작 '스톤에이지'는 전 세계 2억명이 즐긴 넷마블의 스테디셀러 IP로, 공룡을 포함한 다양한 펫을 포획하고 육성하는 개성 있는 게임 시스템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조작 방식을 통해 국내는 물론 중국·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은바 있다. 넷마블은 이번 정식 출시에 앞서 일부 지역에서 소프트 론칭을 진행했으며,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 완성도를 높여왔다. '스톤에이지 키우기' 이용자들은 최대 6명의 조련사와 18개의 펫을 조합해 24개에 달하는 초대규모 덱을 구성해 나만의 전략을 펼칠 수 있다. △모가로스 △베르가 △얀기로 등 원작 인기 펫들은 본연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귀여운 모습으로 재등장해 수집욕을 자극한다. 수많은 펫들이 동시 출전하는 대규모 레이드 콘텐츠 '강림전', 서버 최강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천공의 탑', 실시간으로 상대방 수확물을 노리는 '양식장', 부족원들과 힘을 모아 침공을 막아내는 '메카펫 사냥' 등 다양한 경쟁 및 협력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한편 넷마블은 '스톤에이지 키우기'의 정식 출시에 앞서 글로벌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출시 전까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등록 참여 시 탑승펫 '카키'를, 휴대폰 사전등록 보상으로는 주요 재화가 포함된 '부족 환영 꾸러미'를 지급한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톤에이지 키우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한온시스템, 신입사원 환영 행사 개최

한온시스템은 신입사원 환영 행사 '2026 프로액티브 리더스 웰커밍 데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하반기 인턴십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정규직으로 전환된 신입사원 54명의 입사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한온시스템 이수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9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연결과 성장'을 키워드로 기획됐다. 행사는 이수일 대표이사와 신입사원 간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세션인 'CEO와의 대화'로 시작됐다. 이어 경영진의 환영사와 함께 인턴십 기간 동안 성과를 낸 우수 3개 팀의 사례를 공유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이수일 대표이사는 “나 역시도 열정 넘치던 신입사원 시절이 있었기에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을 더욱 응원하고 싶다"며 “치열한 과정을 거쳐 당당히 한온시스템의 가족이 된 만큼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말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SK이노, 베트남서 LNG발전 사업자 선정…“LNG 밸류체인 모델 수출”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에 건설 예정인 총사업비 약 23억달러(한화 3조3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됐다.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그룹(PVN) 산하 발전 전문 회사 PV파워, 베트남 기업 NASU와 결성한 컨소시엄이 응에안성 정부가 추진하는 '뀐랍 LNG 발전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하노이 남쪽 220km 지점인 응에안성 뀐랍 지역에 △1500메가와트(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 △25만㎥급 LNG 터미널 △전용 항만을 동시에 짓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다. SK이노베이션, PV파워, NASU 컨소시엄은 2027년 착공 후 2030년 터미널과 발전소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했다. SK이노베이션은 현지 발전 사업 이해도가 높은 파트너와 협업해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SK가 보유한 LNG 발전 사업 경험과 북미·호주 가스전 등 글로벌 LNG 밸류체인 역량을 더해 최적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뀐랍 LNG 발전 사업은 2024년 최초 입찰을 통해 한국과 일본, 카타르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이어 올해 1월 예비 심사 통과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SK는 뀐랍 LNG 터미널 구축 후 인근지역 발전소 등에 가스를 공급하는 허브 터미널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뀐랍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 사례가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완성한 LNG 밸류체인 성공 모델을 해외 시장에 그대로 이식한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 SK의 글로벌 LNG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베트남 터미널로 LNG를 운송하고 이를 발전소 연료로 사용하는 사업 모델을 제시해 연료 수급 안정성과 글로벌 시황 변동 대응성 모두 확보했다는 것이다. 지난 4년간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정부와 공동 연구 등을 통해 베트남 산업화와 탄소중립 달성을 동시에 뒷받침하는 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 석탄·수력 중심 전원 구조를 갖고 있는 베트남은 최근 급격한 산업화와 인구 증가로 고질적인 전력 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지만, 환경오염과 기후이상 등으로 석탄·수력을 통한 전력 확충을 단기간에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우선 LNG로 전력 공급을 충당하고, 장기적으로는 무탄소 전원으로 전환을 추진하는 대안을 내놨다. 시급한 전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면서 산업화를 촉진하는 단계적 해결책을 고안했다는 것이 SK이노베이션의 설명이다. 아울러 LNG 발전소 인근에 SK그룹이 보유한 AI·반도체 등 사업 역량을 통한 고부가 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모델을 함께 제시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2월 베트남을 방문해 또 럼 서기장과 면담하며 베트남의 경제성장과 안정적 에너지 공급에 기여할 전략을 고도화한 '에너지-산업 클러스터(SEIC)'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LNG 발전소 인근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물류 허브 등 고부가가치 산업 발전을 지원해 고용 확대·인재 양성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8월에는 방한한 또 럼 서기장에게 SEIC 추진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이후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가 수시로 베트남을 방문해 부총리 및 산업무역부 장관과 만나 SEIC 상세 이행 계획과 SK그룹과 베트남의 동반성장 의지 등을 설명했다. 향후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선정을 교두보로 삼아 검증된 사업 모델을 베트남 전역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중북부 외 거점 지역을 통해 가스 발전 및 LNG 터미널 사업 기회를 추가로 발굴해 SEIC 모델 구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연간 600만톤 수준인 글로벌 LNG 포트폴리오를 2030년까지 1000만톤 규모로 키워 글로벌 메이저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사업자 선정은 SK의 독보적인 LNG 밸류체인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쾌거"라며 “응에안성 정부와 협력해 베트남 전력난 해소와 지역 경제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쿠쿠 ‘리네이처 제트스타일러 글램 드라이기’ 출시

쿠쿠는 뷰티 디바이스 신제품 '리네이처 제트스타일러 글램 드라이기'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쿠쿠에 따르면 신제품은 드라이와 스타일링 기능을 결합한 올인원 구조로 제작됐다. 무게는 약 250g이다. 웨이브, 스트레이트, 볼륨, 빠른 건조 등 4가지 스타일링 노즐이 적용됐다. 열이 모발에 직접 닿는 것을 최소화해 손상을 방지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쿠쿠는 2021년 액정표시장치(LED) 마스크 출시를 시작으로 헤어드라이어, 헤어 아이론, 스킨케어 디바이스까지 뷰티 관련 제품군을 넓혀왔다. 쿠쿠 관계자는 “리네이처는 다양한 뷰티 니즈를 충족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헤어·스킨케어 전 영역을 아우르는 우수한 제품으로 홈 뷰티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입지를 탄탄하게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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