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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소비] 이마트, 신세계까사, 이랜드 뉴발란스, GS25, 롯데백화점

◇ 이마트 '오더픽' 건고추 예약 판매 시작 이마트가 햇 건고추가 나오는 시기에 앞서 이마트앱 '오더픽'을 통해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오더픽은 이마트앱에서 미리 주문한 후 매장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햇 건고추 오더픽 예약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고객의 상품 수령기간은 27일부터 31일까지다. 행사 상품은 경북 영양·청양·안동·봉화와 전북 정읍·고창 등 국내 대표 고추 산지에서 생산한 건고추 6종으로 구성했다. 이마트는 그동안 절임배추와 매실 등 특정 시기에 수요가 집중되는 제철 농산물의 예약 판매를 '오더픽'으로 기획했고 산지와 고객을 연결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아왔다. 이마트 관계자는 “건고추는 김장철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상품이지만 세척과 제분 등의 번거로움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다"며 “전국 유명 산지의 우수한 건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무료 제분 서비스까지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신세계까사, 창립 5주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 실시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창립 5주년을 맞아 대규모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리미엄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는 소파, 다이닝, 침대 등 인기 가구를 중심으로 최대 50% 할인 혜택과 패키지 구매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특히 누적 판매량 45만개를 돌파한 까사미아의 베스트셀러 캄포 소파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이와 함께 '뉴테라모', '바젤', '카르모' 등 대표 가죽 소파와 '포멜로', '보테', '에르네' 등 인기 식탁 세트도 15% 할인 판매한다. 일부 상품은 회원 등급에 따라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라파엘' 등 인기 침대 프레임은 단품 기준 최대 15% 할인된다.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을 함께 구매하는 패키지 고객에게는 최대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자주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매일 다른 인기 상품 5종을 특가에 선보이는 '원데이 특가 릴레이' 행사를 진행한다. 자주 '그레이 고무장갑', '퍼펙트 노라인 원몰드 브라', '소나무 두피 진정 샴푸' 등 생활·패션 카테고리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이번 창립 5주년 행사를 통해 까사미아와 마테라소, 자주의 차별화된 상품과 다양한 혜택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랜드 뉴발란스 '빠른도착' 당일 배송 서비스 도입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 당일 배송 서비스 '빠른도착'을 오는 3일부터 선보인다. 빠른도착은 낮 12시 이전 주문한 상품을 당일(오늘도착)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평일 서울·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도서 산간을 제외한 그 외 지역은 내일도착으로 진행된다. 이번 서비스는 뉴발란스와 도심형 물류 플랫폼 딜리박스중앙과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랜드 뉴발란스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에서 배송 속도가 구매 경험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더욱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당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 GS25 '춘식이 꼬북칩 고구마탕후루맛' 단독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오리온과 손잡고 '춘식이 꼬북칩 고구마탕후루맛'을 오는 6일 단독 출시한다. 꼬북칩은 특유의 바삭한 네 겹 식감과 다양한 맛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오리온 대표 브랜드다. 신제품은 남녀노소 누구나 친숙하게 즐기는 고구마를 메인으로 제작됐다. 탕후루 특유의 바삭하고 달콤한 식감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가격은 1700원이다. GS리테일 GS25 관계자는 “GS25는 판매 데이터와 소비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식품사와 함께 새로운 상품을 기획하는 협업 모델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친숙한 메가 브랜드에 새로운 콘셉트를 더한 차별화 상품을 꾸준히 선보여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SSG닷컴, 여름 클리어런스 돌입 SSG닷컴이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쇼핑 익스프레스' 행사를 열고 여름 클리어런스를 비롯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패션 브랜드 '럭키슈에뜨'는 최대 45% 할인에 추가 20% 혜택을 제공한다. '닥스', '헤지스', '스톤헨지' 등의 잡화를 최대 60% 할인한다. 뷰티 브랜드 '랑콤'은 대표 상품 구매 시 샘플을 본품 용량만큼 추가 증정한다. '코오롱스포츠' 역시즌 외투와 '스메그', '삼성전자' 등 가전, 유아동 상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SSG닷컴은 행사 기간 신세계몰 상품 최대 10% 할인 쿠폰과 신세계백화점몰 상품 8%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7% 청구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여름 시즌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클리어런스 상품을 중심으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롯데백화점 본점, 스트릿 브랜드 '사파리스팟'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이 오는 6일까지 본점 9층 키네틱스테이지에서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사파리스팟(SAFARISPOT)'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사파리스팟은 영화와 일상에서 영감을 받은 특유의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트릿 브랜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본점 단독 선발매 상품까지 대거 선보인다. 특히 키치한 작품으로 유명한 하트퍼프 작가 콜라보 상품 12종을 각 50개 한정으로 단독 판매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유통가 NOW] 롯데마트, 신세계면세점, BGF리테일, 롯데웰푸드

◇ 롯데마트, 베트남 17호점 '박장점' 열어 롯데마트가 베트남 북부 박장시에 현지 17호점 '박장점'을 열었다. 그동안 호치민 등 베트남 남부를 중심으로 점포망을 구축해 온 롯데마트는 북부에서 수도 하노이 내 2개 점포를 운영해 왔다. 이번 출점은 북부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며, 하노이 도심에 머물렀던 출점 범위를 주변 주요 도시까지 넓히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박장은 최근 수년간 전국 최고 수준의 경제성장세를 이어온 베트남의 대표 산업도시다. 매장 입구에는 롯데마트 자체 신선 브랜드 'FRESH 365'를 중심으로 엄선한 신선식품을 전면 배치했다. 벌크 진열이 일반적인 현지 유통매장과 달리 규격화된 포장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지역 소득 수준과 세분화된 고객 수요에 맞춰 프리미엄 라인업도 강화했다. 현지 제철 과일과 함께 한국산 샤인머스캣, 미국산 체리 등 다양한 수입 상품을 운영하고 유기농·친환경 인증 농산물 30여 종과 간편 조각과일, 세척 채소도 판매한다.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는 “박장점은 롯데마트가 축적해 온 그로서리 역량을 기반으로 베트남 신흥 산업도시의 유통 수요에 대응하는 전략적 거점"이라며 “지역 고객의 생활 방식과 소비 수요를 세밀하게 반영한 맞춤형 점포 운영을 통해, 박장시를 대표하는 쇼핑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신세계면세점, 화해와 여름휴가 K-뷰티 제안 신세계면세점이 한국 1위 뷰티 플랫폼 화해와 함께 제작한 '신발견TV - 여름휴가 편'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서 선보였다. '신발견TV'는 중국 고객에게 쇼핑과 여행 정보를 전달하는 신세계면세점의 대표 디지털 콘텐츠 시리즈다. 이번 화해 편은 102번째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신세계면세점은 화해와 함께 총 5편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K-뷰티 브랜드와 면세 쇼핑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콘텐츠는 웨이보, 샤오홍슈, 도우인, 빌리빌리, 위챗 등 누적 팔로워 약 500만명을 보유한 신세계면세점의 중국 주요 SNS 채널을 비롯해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SNS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이 여행 중 꼭 필요한 K-뷰티 제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심사와 최신 K-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우수한 K-뷰티 브랜드와 면세 쇼핑의 매력을 글로벌 고객에게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BGF리테일 PBICK 패키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이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디자인의 혁신성과 완성도,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작은 CU의 마스터 자체브랜드(PB)인 '피빅(PBICK)'에 적용된 상품 통합 패키지 디자인 시스템이다. 피빅은 편의점에서 상품을 계산할 때 들리는 바코드 스캔음인 '삑'에서 착안해 '매일이 즐거워지는 소리'라는 의미를 담아 개발됐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개별 상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넘어 CU PB를 하나의 브랜드 경험으로 구축하려는 방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상품을 선택하는 순간부터 CU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 롯데웰푸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협력기관으로 참여 롯데웰푸드가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공식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롯데웰푸드는 행사 기간 동안 162개국 참가자가 머무는 대표단 라운지에서 '빼빼로', '제크' 등을 비롯한 자사 대표 브랜드들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2단계 확대 등재가 결정된 지난달 25일에는 각국 대표단에 광화문, 일월오봉도 등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빼빼로 랜드마크 에디션' 기프트 세트를 전달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 현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K-스낵과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과의 접점을 넓혀 롯데웰푸드의 글로벌 브랜드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국가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화그룹 3세 승진-김동선] 아워홈 인수·HBM 장비 진입…독자 지주 띄운다

한화그룹 유통·레저·식음료와 기계·반도체 장비를 묶은 신설 지주회사가 8월1일 출범했다. 이 사업들을 총괄해 온 김동선 한화비전 부사장도 같은 날짜로 사장에 올랐다. 한화그룹은 지난 7월 30일 김동관 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을 부회장으로, 김동선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냈다. 3형제가 나란히 한 계단씩 오르면서 직급 간격은 종전대로 유지됐다. ◇ 아워홈 품고 HBM 장비 진입, 2년 만에 달라진 외형 그룹이 밝힌 김동선 신임 사장의 승진 배경은 유통·레저·식음료 부문 확장과 반도체 장비 등 첨단 산업 진출이다. 신설법인에 함께 담긴 두 축 모두 최근 2년 사이 외형이 크게 달라졌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해 5월 특수목적법인 우리집에프앤비를 앞세워 아워홈 지분 50.6%를 약 7500억원에 사들였다. 12월에는 아워홈이 신세계푸드 급식사업부문까지 영업양수했다. 아워홈의 지난해 연결 매출은 2조4497억원이다. 효과는 올해 1분기 숫자로 나타났다. 아워홈의 1분기 연결 매출은 6694억원, 영업이익은 1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7.6%, 86.9% 늘었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달 23일 신용평가 보고서에서 급식사업부문 편입과 외형 성장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를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인수 효과를 제외한 자체 수익성은 하반기 실적에서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 연결 매출 5752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이 2024년 34억원에서 세 배 가까이 늘었고 순손익은 175억원 적자에서 33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부문별로는 백화점이 4730억원으로 제자리였던 반면 식음 부문이 620억원에서 1021억원으로 64.7% 늘어 증가분을 대부분 채웠다. 김 사장이 주도해 온 식음 사업이 외형 성장을 이끈 셈으로, 이번 승진 사유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550.8% 늘었다. 다만 매출은 1261억원으로 2.4% 줄었다. 사회적기업 한화비앤비 청산 등으로 식음 매출이 181억원으로 24.3% 감소한 영향이다. 외형을 키우던 국면에서 수익성 위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장비에서는 신규 시장에 진입했다. 한화세미텍은 지난해 3월 SK하이닉스 품질 검증을 통과해 210억원 규모 고대역폭메모리(HBM)용 TC본더 공급계약을 따냈고, 올해 1월 추가 물량을 수주했다. ◇ 5년간 4조7000억원 집행, 피지컬 AI 내걸어 신설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칭)는 이 사업들을 한데 묶는다. 한화비전·한화세미텍·한화모멘텀·한화로보틱스가 테크 부문에,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이 라이프 부문에 들어간다. ㈜한화 분할신고서 기준 신설회사 자산총계는 8847억원, 부채총계는 248억원이다. 지주 자체는 차입 없이 출발하지만 자회사 차입은 연결에 반영된다. 8월3일 분할등기를 거쳐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한다. 투자 청사진은 ㈜한화가 1월 내놓은 '기업가치제고계획 2026'에 담겼다. 2030년까지 설비투자 2조1000억원, 연구개발 2조원, 인수합병 6000억원 등 4조7000억원을 집행해 연평균 30% 매출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이다. 설비투자에는 명품관 재건축이, 연구개발에는 한화비전의 매출 대비 13% 수준 확대가 들어 있다. 이질적인 사업군을 한 법인에 넣은 배경은 '사람과 기계가 함께하는 피지컬 AI 기업'이라는 비전이다. 한화비전의 영상 인공지능과 한화로보틱스의 조리·물류 로봇을 아워홈 급식 사업장과 호텔·백화점에 먼저 투입하고, 여기서 쌓은 실적을 들고 외부 시장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기업가치제고계획은 테크 계열사가 라이프 계열사 사업장을 시험대로 활용하는 방식을 부문 간 시너지 방안으로 제시했다. ◇ 재건축·잔여지분·지주 규제, 과제는 실행 단계에 당장 과제는 갤러리아 명품관 재건축이다. 기업가치제고계획은 재건축 기간을 2027년부터 2032년까지로 명시했다. 명품관은 갤러리아 매출의 80~90%를 차지하는 백화점 부문의 핵심 점포로, 착공하면 순차 영업 중단이 뒤따른다. NICE신용평가는 3월 리포트에서 재건축이 진행되면 영업 중단에 따른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봤다. 명품관 재건축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해 온 파이브가이즈 운영사 에프지코리아 지분 매각은 1년이 지나도록 본계약에 이르지 못했다. 지난달 사모펀드와 양해각서를 다시 맺어 협상 기한을 늘린 상태다. 아워홈에는 잔여 지분 부담이 남았다. 한국신용평가 보고서를 보면 매도 주주 잔여 지분 8.0%를 1차 거래일로부터 2년 안에 사들여야 한다. 규모는 1187억원이다. 확장 과정의 자금 소요는 인수 주체의 차입 부담으로 남았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지난해 말 연결 총차입금은 1조2388억원이다. 한국신용평가는 3월 리포트에서 아워홈 등 인수 과정의 자금 소요로 차입 부담이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새로 벌인 사업들은 아직 적자 단계에 있다. 한화푸드테크는 지난 2023년 19억원 영업흑자에서 지난해 160억원 영업손실로 돌아섰다. 로봇 조리를 앞세운 파스타X 매장은 지난해 4월 철수했다. 한화세미텍이 속한 한화비전 산업용 장비 부문도 지난해 매출 4600억원에 영업손실 200억원을 냈다. 법적 숙제도 있다. 분할신고서는 신설회사가 자회사 지분율 등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을 분할 직후 채우지 못한다고 적었다. 설립 후 2년 유예기간에 구조 개편과 지분 추가 취득·매각으로 해소하겠다는 것이 회사 계획이다. 지배구조에서도 과제가 남아 있다. 인적분할이라 신설법인 주주 구성은 존속법인과 같다. ㈜한화 최대주주는 지분 22.15%를 쥔 한화에너지이고, 한화에너지는 김동관 수석부회장이 50%를 보유하고 있다. 김 사장의 ㈜한화 지분은 5.38%다. 신설지주 초대 대표이사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를 지낸 김형조 사장이 내정됐다. 김 사장은 한화갤러리아 1분기 보고서에 미래비전총괄 미등기 임원으로 올라 있다. 일각에서는 등기이사에 오르지 않은 채 경영을 총괄하는 구조를 두고 책임과 권한이 어긋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화는 1월 분할 발표 당시 최대주주 간 추가 지분 정리나 교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햄버거에서 돌이···맥도날드 ‘충주찰옥수수버거’ 판매 조기 종료

맥도날드가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 판매를 중단했다. 제품에 돌이 씹힌다는 민원이 연이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전날부터 전국 매장에서 해당 메뉴를 판매하지 않고 있다. 맥도날드는 회사 방침에 따라 동일 신고가 3건 이상 접수될 경우 선제적으로 제품 판매를 중단한다. 현재 원재료를 공급한 농가 및 납품업체와 함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는 맥도날드가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신제품이다. 모짜렐라 치즈 크로켓 속에 찰옥수수 알갱이를 넣어 씹는 재미를 살린 게 특징이다. 지난달 8일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당초 오는 12일까지 판매될 예정이었다. 한국의 맛은 맥도날드가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로컬 소싱 프로젝트다. 품질 좋은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 농가에는 활력을, 고객에게는 새로운 맛을 선사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건강하게 맛있다···간편한 단백질 보충 ‘이그니스 한끼통살’ [먹어보니]

헬시플레저 열풍이 불면서 간편하고 맛있게 단백질을 보충하고 싶어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음료 시장에서는 관련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고 신선·가공식품 분야에서도 단백질 함량을 끌어올린 신상품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이그니스는 이같은 유행에 수혜를 입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랩노쉬, 한끼통살 등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전문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한끼통살은 다양한 라인업과 호불호 없는 맛을 앞세워 '마니아층'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한끼통살의 스테디셀러 '핫양념치킨맛'과 '허니소이'를 시식했다. 포장은 본질에 충실한 모습이다.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제품의 원래 모습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구성했다. '한끼통살', '닭가슴살' 등 제품명을 크게 적었다. 각종 수식어나 맛에 대한 설명 보다 '-18도 냉동보관', '700W 기준 2분 조리' 같은 필수 정보를 더 잘 보이게 기재했다. 조리법은 간단하다. 실온에서 해동 후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된다. 이그니스는 냉장 해동 시 4시간 이내에 섭취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총 내용량은 100g(135kcal)이다. 허니소이 기준 탄수화물 9g, 당류 8g, 지방 1.5g, 콜레스테롤 60mg 등이 들어있다. 2000kcal 기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로 보면 각각 3%, 8%, 3%, 20% 수준이다. 단백질은 38%에 해당하는 21g이 함유됐다. 한끼통살 라인업이 헬시플레저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배경이다. 특제소스와 닭가슴살이 상당히 잘 어우러졌다. 닭가슴살 특유의 퍽퍽함을 달콤한 소스가 보완해주는 개념이다. 그냥 먹기도 좋고 밥반찬으로 먹기도 괜찮다.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다. 우유, 콜라, 맥주 등 다양한 음료와도 궁합이 훌륭할 것으로 예상된다. 핫양념치킨맛의 경우 당류가 6g 들었고 단백질은 19g 포함됐다. 흔히 접하는 양념치킨맛인데 촉촉한 닭가슴살을 찍어먹는 맛이 일품이었다. 무엇인가 많이 찍어 먹는 것을 선호한다면 소스가 다소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다. 한끼통살은 지난 2021년 론칭 이후 작년까지 누적 판매량 1억 5000만개를 기록한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다. 이그니스는 맛을 확장하고 신제품도 계속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양배추로 닭가슴살을 감싼 '한끼통살 닭가슴살 양배추 롤'도 선보였다. 지속할 수 있는 건강한 식단 설루션을 끊임없이 제안해 나간다는 게 업체 측 목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유통가NOW] 롯데웰푸드 꼬깔콘 야장 팝업·밀도 평촌 출점…CJ프레시웨이·동아오츠카·한무컨벤션

◇ 롯데웰푸드, '꼬깔콘 낭만포차' 야장 팝업 롯데웰푸드는 오는 8월19일까지 서울 관악구 샤로수길 인근에서 참여형 팝업스토어 '꼬깔콘 낭만포차'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2030세대의 새 여가 문화로 떠오른 '야장'을 콘셉트로, 1990년대 가맥집 분위기를 연출했다. 운영 시간은 일과를 마친 직장인·대학생을 겨냥해 매일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다. 방문객은 꼬깔콘에 토핑을 더한 매콤 타코·마성 옥수수·버터오징어·쌈장삼겹 안주 중 하나를 고르고, 브랜드 퀴즈와 SNS 인증 등 미션을 수행하면 완성된 안주를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시즌 한정 신제품 '꼬깔콘 야장 시리즈' 4종을 선보였다. 쌈장삼겹살맛과 마성옥수수맛, 워킹타코맛, 버터구이오징어맛으로, 편의점 채널별로 나눠 판매한다. ◇ 밀도, 롯데백화점 평촌점 신규 출점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베이커스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밀도(meal°)'가 롯데백화점 평촌점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2015년 성수동에서 '줄서서 먹는 식빵'으로 입소문을 탄 프리미엄 식빵 브랜드로, 현재 서울·경기 17곳에 매장을 두고 있다. 담백식빵과 리치식빵, 고양식빵 등 대표 식빵을 중심으로 매장에서 직접 구운 빵을 선보인다. 오는 8월 8일까지 1만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매일유업 신제품 '퓨어틴 초코 쉐이크'를 증정한다. 8월 말에는 롯데몰 김포공항점에도 매장을 낼 계획이다. ◇ CJ프레시웨이, 구내식당에 프리미엄 제철 과일 CJ프레시웨이는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 '온브릭스(Onbrix)'와 협업해 구내식당 간편식 코너에서 고품질 제철 과일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식재료와 희소 품종 과일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구내식당 후식에 대한 기대 수준도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지난 7월부터 구내식당에 온브릭스 과일을 공급하고 있다. 간편식 코너에서 조각과일을 운영하고, 시즌에 맞춰 대극천 복숭아와 신비 복숭아, 얼스멜론 등 희소 품종을 파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온브릭스는 이번 협업으로 기업 급식이라는 B2B 채널에 진출하게 됐다. ◇ 동아오츠카, 나랑드사이다·카사베르디 협업 예고 동아오츠카는 제로 사이다 브랜드 나랑드사이다와 이탈리아 비니거 브랜드 카사베르디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 브랜드의 공통 모델인 걸그룹 리센느를 계기로 성사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리센느가 모델인 브랜드 간 협업을 기대하는 반응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나랑드사이다의 청량한 탄산과 카사베르디 비니거의 풍미를 결합해 색다른 음용 경험을 제안한다. 카사베르디 레드와인 비니거는 물이나 탄산수에 희석해 마실 수 있고 사이다와도 어울린다. 양사는 콘텐츠와 SNS 이벤트를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 한무컨벤션, 호텔 다이닝 캐치테이블 할인 한무컨벤션은 운영 호텔의 대표 다이닝을 캐치테이블에 입점시키고 오는 8월 9일까지 최대 25%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철 미식 수요를 겨냥했다. 입점 업장은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서울의 오크 레스토랑 앤 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의 파노라믹 65 그릴 앤 바와 오크 레스토랑, 머큐어 서울 마곡의 모아시스다. 와인 뷔페와 스테이크하우스, 올데이 다이닝 뷔페 등 호텔별 특색을 담은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고객은 캐치테이블 앱·웹에서 예약하고 '뷔페 최저가 보장' 카테고리로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유통가NOW] 스타벅스·BBQ·다이닝브랜즈·굽네치킨·컴포즈, 폭염 지원부터 상생 협약까지

◇ 스타벅스, '스:벅차'로 폭염 취약계층 지원 스타벅스 코리아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아이스 커피와 냉방용품을 전달하는 상생 활동을 벌였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5000만원을 후원해 혹서기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동형 커피 트레일러 '스:벅차'가 지난 30일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을 찾아 냉풍기와 냉감이불을 전달하고 아이스 음료·쿠키 각 250개를 제공했다. 앞서 7월 한 달간 고창 고구마 농가, 중림종합사회복지관, 협력사 물류센터 등을 돌며 커피를 전했다. '스:벅차'는 지난 4월 지구의 날에 처음 공개된 이동형 트레일러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응원이 필요한 곳의 사연을 접수받아 '스:벅차'가 직접 방문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으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 BBQ, 진천선수촌에 치킨 500인분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3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선수와 코칭스태프에게 치킨과 사이드 메뉴 500인분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며 무더위 속 훈련하는 선수단의 원기 회복을 돕기 위한 복날 특식이다. 특식은 순살크래커와 치즈볼, 레몬보이 등 선수·코칭스태프 약 500명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훈련을 마친 뒤 재충전 시간을 가졌다. BBQ 관계자는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에 나서는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 다이닝브랜즈그룹, 보호동물 돌봄 봉사 bhc와 아웃백 등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29일 경기 남양주 동물자유연대에서 임직원이 참여한 보호동물 돌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취약계층·지역사회 중심이던 사회공헌 범위를 동물복지로 넓힌 활동이다. 부서별 자발적 신청으로 모인 본사 임직원 20명이 약 3시간 동안 보호동물 인식개선 교육을 받은 뒤 견사 청소와 동물 용품 정리, 교감 활동 등을 했다. 사료와 치료·용품 구입에 쓰일 후원금 300만원도 전달했다. 회사는 사회공헌 슬로건 '맛마미아'를 기반으로 배식 봉사와 식재료 기부, 대학생 봉사단 운영 등을 이어오고 있다. ◇ 굽네치킨, 남해군과 업무협약 연장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경남 남해군과 업무협약(MOU)을 연장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활성화 협력을 이어간다고 31일 밝혔다. 2022년 첫 협약 이후 2024년 2기 협약, 2025년 연장을 거쳐 4년간 상생 관계를 유지해 왔다. 양측은 남해군 특산물인 남해마늘의 상품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협력해 왔다. 굽네치킨은 2022년 11월 '남해마늘 바사삭'을 선보였고,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뽑은 '최고의 마늘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 농가 기여도 이어지고 있다. '남해마늘 바사삭'에 쓴 남해마늘은 현재까지 누적 약 230톤에 달한다. 지속적인 원재료 구매로 농가에 안정적인 수요처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 컴포즈커피, 배달파트너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15만장 컴포즈커피는 쿠팡이츠서비스와 함께 '2026년 여름 폭염 대응 배달파트너 지원 및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폭염 속 현장을 누비는 배달파트너의 온열질환 예방과 휴식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이다. 쿠팡이 배달파트너에게 무상 제공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 총 15만장을 전국 컴포즈커피 매장에서 쓸 수 있다. 배달파트너는 시원한 음료와 함께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컴포즈커피는 전국 가맹점과 함께 배달파트너를 맞이하는 매장 문화를 조성해 자연스러운 매장 방문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 육우자조금, U-12 축구단에 육우·훈련용품 지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유소년 축구 꿈나무의 성장과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화성 SFC U-12 축구단에 훈련용품과 국내산 소고기 우리육우를 후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경기 화성 화성 SFC를 방문해 전달했다. 훈련용품은 축구공과 등번호 조끼, 리바운드보드, 민첩성 사다리, 골키퍼 장갑, 이동식 풋살 골대 등 6종이다. 성장기 선수들의 단백질 공급과 체력 보강을 위해 구이용 등심도 함께 전했다. 육우자조금은 7월 들어 경북 용운중·경북자연과학고 유도부, 대구 경서중 스포츠클럽 등에도 육우와 스포츠 물품을 지원해 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유통가NOW] 롯데칠성·하이트진로·빙그레·교촌치킨, 펜타포트 쿨링존부터 맥주축제·자전거 대회까지

◇ 롯데칠성음료, 펜타포트서 '2% 쿨링 스테이션' 롯데칠성음료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26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2% 부족할 때 쿨링 스테이션'을 운영한다. 여름 야외 축제 관람객이 공연을 즐기며 수분을 보충하고 쉴 수 있는 체험 부스다. 부스는 시음존·체험존·포토존으로 나뉜다. 시음존에서는 '2% 부족할 때' 복숭아·바이탈 레몬라임·비타 자몽&포멜로 맛 3종 중 하나를 골라 맛볼 수 있고, 체험존에서는 타투 스티커 체험과 SNS 인증 굿즈 이벤트를 연다. 펜타포트는 올해 21회를 맞은 국내 대표 음악 축제로, 지난해 약 15만명이 찾았고 올해는 약 16만명이 예상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가수 한로로를 모델로 발탁해 '2%로 수분 채워지게 될 거야'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하이트진로, 홍천강 맥주축제 후원 하이트진로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강원 홍천군에서 열리는 '2026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로, 8월 5일 전야제 '홍천 군민의 밤'과 6~9일 본행사로 운영된다. 축제 인근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직송한 '갓생산 테라 생맥주'를 올해 처음 선보인다. 신선한 맥주를 찾아 공장을 직접 방문하는 MZ세대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올 상반기 강원공장을 방문한 대학생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 늘었다. 이 밖에 '테라 슬러시 生'과 무알코올 '테라 제로', 출시를 앞둔 '테라 스파클링', '켈리' 등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게 했다. 리얼 축구 게임 등 체험형 이벤트를 갖춘 테라 체험존도 운영한다. ◇ 빙그레, '2026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 접수 빙그레는 8월 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2026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국 성인 남녀 2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빙그레 그란폰도'는 오는 10월 9일 충남 공주시 일대에서 열리는 자전거 대회다. 공주·청양·부여를 잇는 약 113㎞ 그란폰도 코스와 약 106㎞ 메디오폰도 코스로 운영된다. 지난해 첫 대회에 2000명이 참가했다. 빙그레는 재미와 기부를 결합한 '퍼네이션' 활동의 하나로 대회를 연다. 참가비 전액은 참가자 이름으로 개최 지역에 기부된다. 대회일인 10월 9일은 한글날이자 빙그레 창립기념일로, 순우리말 사명을 쓰는 회사에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 교촌치킨, 펜타포트서 '교촌 에너지 스테이션'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26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체험형 부스 '교촌 에너지 스테이션'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폭염 속 관람객의 휴식과 충전을 돕는 냉방 컨테이너형 쿨링 스테이션이다. 교촌치킨앱을 내려받고 회원가입한 관람객이면 입장할 수 있고, 시원한 휴식 공간과 휴대전화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장객에게는 DIY 부채와 스크래치 쿠폰을 주고, SNS 인증 시 생수와 '포테토칩 교촌간장치킨맛'을 리워드로 제공한다. 인천펜타포트는 올해 21회를 맞아 지난해 역대 최다인 16만6000여 명을 동원한 여름 축제다. 교촌은 입장부터 체험·인증·리워드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MZ 고객과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신상] 이디야 콤부차·투썸 하프 카페인 콜드브루·배스킨라빈스 산딸기 연유 출시

◇ 이디야커피, 스틱형 콤부차 4종 리뉴얼 이디야커피는 기존 콤부차를 리뉴얼한 '디 오리지널 콤부차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하며 스틱형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제품 풍미를 끌어올리고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락토올리고당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물에 타 마시는 스틱형이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구성은 레몬라임과 피치베리, 애플소다, 오렌지망고 4종으로, 시트러스부터 열대과일까지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게 했다. 신제품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 ◇ 투썸플레이스, '하프 카페인 콜드브루' 투썸플레이스는 카페인 함량을 절반으로 낮춘 '하프 카페인 콜드브루' 2종을 오는 3일 출시해 콜드브루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반 콜드브루와 디카페인 콜드브루, 하프 카페인 콜드브루로 카페인 옵션을 세분화했다. 에스프레소 음료와 달리 콜드브루는 카페인 옵션을 나눠 운영하는 사례가 드물다는 점을 겨냥했다. 기존 자사 콜드브루보다 카페인을 50% 이상 낮추면서 콜드브루 특유의 풍미와 바디감은 살렸다. 일반 원액과 디카페인 원액을 블렌딩해 균형 잡힌 맛을 냈다. 라인업은 '하프 카페인 콜드브루'와 우유를 더한 '하프 카페인 콜드브루 라떼' 2종이다. 투썸플레이스의 올 상반기 콜드브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었고, 이 중 디카페인 콜드브루가 약 40%를 차지한다. 해가 길어지는 여름철 늦은 시간대 수요를 겨냥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 배스킨라빈스, 8월 이달의 맛 '산딸기가 끌리는 연유' 배스킨라빈스는 8월 이달의 맛으로 '산딸기가 끌리는 연유'를 출시하고 광고 모델로 배우 박지훈을 발탁했다. 여름 별미인 산딸기 빙수를 모티프로 삼아, 산딸기의 새콤달콤한 풍미에 연유의 부드러운 단맛을 더한 제품이다. 붉은 산딸기 소르베와 흰 연유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진 비주얼을 앞세웠다. 설향딸기 베이스와 연유, 냉동 산딸기를 함께 갈아낸 '산딸기 연유 블라스트'도 함께 선보인다. 제품명은 재료인 '연유(練乳)'와 까닭을 뜻하는 '연유(緣由)'를 겹쳐 사극 말투를 연상시키도록 지었다.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화제를 모은 박지훈을 모델로 사극 콘셉트의 여름 캠페인을 전개한다. ◇ 유니레버코리아, 전해질 드링크 '리퀴드아이비' 론칭 유니레버코리아는 전해질 드링크 파우더 믹스 브랜드 '리퀴드아이비(LIQUID I.V.)'를 국내 공식 론칭했다고 31일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한 브랜드로, 유로모니터 집계 기준 2025년 소매판매액 세계 1위를 기록했고 현재 약 15개국에서 팔린다. '마시는 이너웰니스'를 내세워 전해질 음료의 활용 범위를 운동 전후에서 일상 웰니스 루틴으로 넓힌다는 전략이다. 비타민 C·B군과 나트륨·칼륨 등 7가지 비타민·미네랄을 담았고, 스틱형이라 물 500㎖에 1개를 타 마시면 된다. 국내 출시 제품은 레몬라임·패션프룻·스트로베리 레모네이드향 3종이다. 10스틱 제품은 쿠팡과 올리브영 온라인몰, 올리브베러 매장에서, 코스트코에서는 레몬라임향 30스틱 파우치를 판매한다. 론칭을 기념해 8월 1일부터 서울·강원 주요 지역을 도는 '리퀴드아이비 무빙 팝업'도 8일간 운영한다. ◇ 샘표, '저당 장아찌 간장' 출시 샘표는 양조간장의 맛을 살리면서 당은 낮춘 '저당 장아찌 간장'을 출시했다. 손질한 채소에 붓고 2~3일 숙성하면 간장을 따로 끓이고 식히는 과정 없이 장아찌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장아찌 간장(시장점유율 상위 3개 제품 평균)과 비교해 100㎖ 기준 당류는 96%, 열량은 91% 낮췄다. 샘표 양조간장에 레몬과 발효식초, 국산 생강·다시마 등을 더해 감칠맛과 산미, 깔끔한 뒷맛을 냈다. 용량은 800㎖로 오이·무·양파·고추 등 제철 채소를 넉넉히 담그기 좋다. 파우치 형태라 필요한 만큼 쓰고 보관하기 편해 자투리 채소 활용에도 적합하다. 앞서 선보인 '장조림 간장', '게장 간장'을 잇는 붓기만 하면 되는 간장 라인업이다. ◇ 도미노피자, 무신사 협업 '무진장 치킨 박스' 도미노피자는 인기 치킨 사이드디시를 한 박스에 담은 '무진장 치킨 박스'를 31일 출시했다. 패션·뷰티 스토어 무신사와 협업한 제품으로, 무신사의 대표 키워드 '무진장'을 활용해 푸짐한 구성을 앞세웠다. 구성은 웨스턴 핫 윙 8조각과 콘 크런치 치킨 4조각, 스와이시 치킨 윙 3조각이다. 피자와 치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게 했다. 가격은 1만3800원으로 도미노피자 자사앱에서만 판다. 앞서 선보인 올여름 신메뉴 '무진장 슈림프 스테이크 피자'도 같은 '무진장' 콘셉트로, 큼직한 새우와 칼집 스테이크를 올린 제품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타코벨 ‘저녁 주류 1+1’ 통했다…5년 내 40개 직영점 확장

패스트푸드 브랜드 타코벨이 주류를 앞세운 저녁 시간대 공략에 성과를 내면서 국내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프로모션 시행 이후 주류 매출이 2배 이상 늘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으로, KFC코리아는 5년 내 40개 직영 확장을 목표로 잡았다. 국내 타코벨 운영사 KFC코리아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밤 8시 이후 주류 전 품목을 1+1로 제공하는 '애프터 아워'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서울 타코벨 더강남과 마곡나루점, 망원역점 3개 직영점이다. 반응에 따라 기간 연장도 검토한다. ◇ 밤 8시 이후 주류 1+1…“주류 매출 2배 이상" 현재 판매 중인 주류는 프리즈 3종과 하이볼 2종, 버드와이저 생맥주다. 프리즈는 루비 시트러스와 퍼플 블라스트, 히비스커스 애플로 3900원이고 바카디 샷을 추가하면 6900원이다. 하이볼은 크림슨아워와 블루하와이 2종으로 샷이 포함돼 6900원, 생맥주는 4900원이다. 프리즈는 슬러시 형태에 탄산을 더한 제품이다. 한종수 KFC코리아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미국 타코벨 매장 50~60여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이라며 “한국과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탄산이 들어간 프리즈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하이볼 크림슨아워는 히비스커스의 은은한 꽃향에 럼의 단맛이 어우러진다. 시즈닝 비프와 살사가 들어간 매콤한 타코와 함께 즐기기 좋은 구성이다. 주류와 함께 즐기기 좋은 페어링 세트도 선보인다. 치즈 퀘사디아나 크런치 타코 슈프림에 로디드 나쵸를 더한 구성과, 치킨 텐더 8조각에 나쵸칩·치즈 소스를 더한 구성으로 각각 주류 2잔이 포함된다. 성과도 뒤따랐다. 한 CSO는 첫 데이터를 정밀하게 집계하기는 이르다고 전제하면서도 “주류 매출이 2배 이상 올랐다"고 밝혔다. 매장 방문객 중 외국인 비중도 10~20% 수준으로, 새로운 고객층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1 구성은 한 CSO가 직접 제안했다. ◇ 바 갖춘 매장 확대…미국 '칸티나' 모델 적용 하이볼은 3개 매장 중 더강남에서 취급한다. 제조에 별도의 바(Bar) 공간이 필요해서다. 타코벨 더강남은 지난해 문을 연 아시아 최초의 바 콘셉트 플래그십 매장으로, KFC코리아는 향후 출점에서도 바를 갖춘 매장을 오피스 상권과 유통·유흥 상권에 낼 계획이다. 미국 타코벨이 운영하는 주류 특화 라인업 '타코벨 칸티나'를 참고한 구조다. 라스베이거스와 다운타운 로스앤젤레스, 파시피카 등 지역별로 매장 콘셉트를 달리하는 방식이다. 한 CSO는 국내에서도 “홍대에 간다면 조금 더 홍대스럽게 상권에 맞춘 디자인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 “감자튀김 99% 재현"…소스는 글로벌 기준 맞춰 개발 중 KFC코리아는 미국 타코벨의 맛을 충실히 재현하는 데 무게를 뒀다. 대표 사이드메뉴인 멕시칸 프라이와 나쵸 치즈 소스가 대표적이다. 한 CSO는 “제일 하고 싶었던 것이 감자튀김을 한국에서 완벽하게 재현하는 것"이었다며 “거의 99% 동일하게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타코벨의 시그니처 핫소스인 마일드와 핫, 파이어, 디아블로는 글로벌 기준에 맞춰 개발이 진행 중이다. 전 세계 어디서나 같은 맛이 나와야 하는데 나라마다 물과 향신료가 달라 이를 맞추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싱가포르 제품개발팀이 함께 연구에 참여하고 있고, 준비되는 대로 출시할 예정이다. 일부 재료는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췄다. 토마토는 한국 소비자에게 익숙한 국산을 쓰고, 살사 소스는 단짠·단맵 선호를 반영해 맛의 밸런스를 조정했다. ◇ 5년 내 40개 직영점 오픈…KFC 물류망 활용 KFC코리아는 5년 안에 타코벨 매장 40개를 여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전량 직영으로 운영하고 가맹사업은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출점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로드샵 형태로 진행한다.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에 걸쳐 3개 매장을 연 뒤 올해는 계절별 운영 데이터를 축적하는 단계다. 사계절 운영 데이터를 확보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FC코리아가 이미 구축한 인프라도 뒷받침한다. 전국 260여개 KFC 매장을 운영하며 갖춘 물류망 덕에 지역 제약이 크지 않다. 올해 초 양상추 수급 이슈 당시에도 KFC와 공급 파트너를 공유해 물량을 확보하면서 공급 차질을 겪지 않았다. 시장 여건도 우호적으로 보고 있다. 한 CSO는 멕시칸 외식 카테고리가 국내에서 이제 막 태동기라고 진단하며 “멕시칸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굉장히 높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 CSO는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전반에서 멕시칸 카테고리가 탄력을 받고 있고, 지난해부터 아시아권 타코벨 매장도 확장세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 신규 출점 권한은 KFC코리아…얌 승인 거쳐 진행 현재 한국에서 타코벨은 KFC코리아와 캘리스코 두 사업자가 운영한다. KFC코리아가 3개, 캘리스코가 8개로 총 11개다. 캘리스코 매장은 서울 시내 4개와 아울렛 2개, 공항 2개로 구성돼 있고 양사 모두 직영으로 운영한다. KFC코리아는 지난해 4월 타코벨 모기업인 얌브랜드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국내 타코벨 매장 운영권과 신규 매장 출점에 대한 우선권을 확보했고, 기존 매장은 별도 운영 체제로 유지된다. 신규 출점과 매장 확장 권한은 KFC코리아가 갖고, 캘리스코는 기존 매장 운영 권한을 보유한다. 얌브랜드 본사와 KFC코리아 대주주인 오케스트라프라이빗에쿼티가 협의해 정한 구조다. 메뉴는 일부 공통되고 일부는 다르게 운영한다. KFC코리아는 자체 개발한 레시피를 캘리스코 측에 모두 공개했고, 캘리스코가 필요한 메뉴를 선택해 쓰는 방식이다. 다만 재료 공급망이 달라 같은 메뉴라도 맛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출점 시에는 얌브랜드의 승인을 거친다. 한 CSO는 상권이 겹쳐 문제가 될 경우 얌브랜드가 출점을 승인하지 않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한종수 CSO는 “애프터 아워는 저녁 시간대에도 타코벨의 메뉴와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캠페인"이라며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메뉴와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타코벨만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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