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무원이 프리미엄 간식 라인업을 확대하며 국산 콩 활용에 속도를 낸다. 대기업은 국산콩을 사용하라는 정부의 지침을 따르는 한편, 신시장을 개척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식품이 국산콩 중 가장 높은 등급의 '특등급 국산콩'을 활용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특등급 국산콩으로 만든 콩물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두유와 스낵을 잇달아 선보이며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 중이다. 앞서 풀무원은 지난 2023년부터 특등급 국산콩을 두부와 콩나물에 사용하기 시작했다. 당시 풀무원은 특등급 국산콩 사용을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으로 전년대비 판매량이 15% 증가했다. 지난해 출시한 콩물 제품은 출시 한 달여 만인 7월 중순에 누적 판매량 50만 병을 넘겼고, 여름 성수기 이후에도 꾸준히 판매돼 지난해 12월 기준 100만 병을 넘겼다. 올해도 풀무원은 여름철에 맞춰 콩물 제품 확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추가로 신제품 출시까지 앞두고 있다. 최근 출시한 '특등급 국산콩 두유'는 특등급 국산콩에서 식이섬유를 함유한 콩비지를 걸러내지 않고 통째로 갈아 원액 두유를 96.37% 함유한 프리미엄 전두유 제품이다. 콩을 갈 때 필요로 하는 수분 외에 후첨으로 물을 넣는 절차를 생략해 맛이 더 진한 것이 특징이다. '특등급 국산콩 두부칩'은 특등급 국산콩 100%로 만든 풀무원 순두부를 통째로 넣고 반죽한 다음, 오븐에 세 번 구워낸 두부스낵 제품이다. 풀무원 측은 “오랫동안 두부 등 콩 가공에 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는 점을 고려해 특등급 국산콩을 활용한 제품군을 넓히는 전략을 수립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두유와 두부칩을 통해 특등급 국산콩의 영역을 더 키워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풀무원의 전략은 특등급 국산콩 제품을 히트 상품으로 키워 매출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려는 행보로 읽힌다. 고급 식재료와 유기농, 건강 등은 식품업계의 큰 트렌드 중 하나다. 또 대기업의 국산 콩 사용을 장려하는 정부 지침과도 맞아떨어진다. 정부는 식량 안보 강화를 위해 국산 콩 생산 확대를 추진하고 대기업의 국산 콩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윤명랑 풀무원식품 글로벌마케팅총괄본부 본부장은 “풀무원 브랜드가 지닌 경쟁력과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해 성공을 거둔 '특등급 국산콩물'과 이번 신제품 '특등급 국산콩 두유', '특등급 국산콩 두부칩' 등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좋은 원료를 활용한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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