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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롯데하이마트, 샘표, 버거킹, 웅진식품, 스타필드 [똑똑한소비]

◇ BBQ, 필크런치 출시 기념 '오픈런' 이벤트 BBQ가 '필크런치' 출시를 기념해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BBQ앱 전용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선착순 1000명에게 필크런치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BBQ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내려받은 뒤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고 주문과 결제를 완료하면 된다. BBQ 관계자는 “필크런치 출시를 기념해 고객들이 매일 새로운 기대감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오픈런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메뉴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연계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 롯데하이마트 '갤럭시 Z8 시리즈' 사전 계약 구매 혜택 제공 롯데하이마트가 다음달 3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Z8 시리즈'(폴드8, 폴드8 울트라, 플립8) 사전 계약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사전 예약 구매 고객들에게 엘포인트(L.POINT)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제휴카드 할인에 중고폰 현금 보상까지 출고가 대비 최대 140만원대 혜택을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갤럭시 신제품을 기다려온 분들을 위해 롯데하이마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사전 예약 구매를 통해 갤럭시 신제품을 좋은 혜택에, 가장 빨리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샘표, H 마트와 함께하는 美 소비자 대상 온라인 쿠킹클래스 확대 샘표가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와 함께 미국 소비자 대상 온라인 쿠킹클래스를 확대한다. 지난 5월 미국 동부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처음 시도했던 'Cook Korean Live'가 호응을 얻으면서 다음달부터는 미국 서부 지역까지 참여 대상을 넓히기로 했다. 정기 프로그램은 격월(짝수 달 첫째주 일요일)로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H 마트 매장과 홈페이지, 글로벌 샘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재료와 레시피를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다. 샘표 관계자는 “뉴욕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들과 소통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소비자들이 가정에서도 K-푸드를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요리해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버거킹 '올데이스낵' 경쟁력 강화 버거킹이 가성비 스낵 플랫폼 '올데이스낵(All Day Snack)'의 새로운 메뉴 3종을 선보였다. '올데이스낵'은 하루 종일 다양한 스낵 메뉴를 1000원에서 3000원 사이의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스낵 라인업이다. 올데이스낵은 출시 1주년을 맞아 프리미엄화된 신제품을 내놓으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은 고객 선호도와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메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인기 메뉴는 유지하는 한편 프리미엄 디저트 '애플 파이 로얄'과 여름 시즌 한정 메뉴 '킹플로트 소다', '킹플로트 메론'을 새롭게 추가했다. 버거킹 관계자는 “올데이스낵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버거킹의 대표 스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올여름 더욱 폭넓은 소비자들에게 가성비로 만나는 버거킹의 프리미엄 디저트 및 스낵 경험을 다채롭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웅진식품 '자연은 더말린' AI 숏폼 영상 공모전 개최 웅진식품이 신제품 '생차'에 이어 '자연은 더말린'을 주제로 한 인공지능(AI) 숏폼 영상 공모전을 다음달 23일까지 개최한다. 참가자는 AI를 활용해 '자연은 더말린'의 브랜드 매력을 담은 30초 이내의 숏폼 영상을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주제는 '과일의 상큼함은 그대로인데 0kcal라고?!'다. 대학생을 비롯해 크리에이터, 프리랜서, 디자인 및 콘텐츠업계 종사자 등 AI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은 다음달 28일 발표된다. 대상인 '말린에푹빠졌상' 100만원을 비롯해 '상큼바이럴상' 70만원, '아이디어뱅크상' 30만원 등 총 3편을 선정한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생차 AI 숏필름 공모전에 이어 소비자들이 다양한 브랜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자연은 더말린'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제로 칼로리와 상큼한 과즙이라는 '자연은 더말린'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AI 콘텐츠로 자유롭고 재미있게 표현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스타필드, 하루 종일 즐기는 '여름방학 아지트'로 변신 스타필드가 아이들을 사로잡을 놀 거리를 총집합해 '여름방학 필수 아지트'로 변신한다.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종이로 만든 신비로운 바닷속 풍경이 펼쳐진다. 오는 26일까지 종이접기 유튜버 '기미로(김영웅)' 작가와 함께 아쿠아리움을 테마로 한 '종이접기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수원 별마당 도서관에서는 주말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줄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25일 오후 3시에는 태권도 시범단 '에어킥'이 품새와 격파, 힘찬 발차기가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펼친다. 26일 오후 3시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응원단 '스타티스'와 광운대학교 응원단 '비마'가 박진감 넘치는 치어리딩 무대를 선보인다. 스타필드 하남은 오는 26일까지 '코리아보드게임즈 써머 컬렉션' 팝업을 열어 보드게임 팬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약 200종의 보드게임과 완구를 선보이며 보드게임은 전 품목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스타필드 고양과 하남에서는 '제6회 벌룬 페스티벌'도 열린다. ◇ 설빙, 여름 시즌 메뉴 7종 대상 4000원 할인 쿠폰 제공 설빙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여름 시즌 메뉴 7종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설빙은 공식 앱을 통해 선착순 1만명에게 4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쿠폰은 오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할인 대상 품목은 △순수요거꿀자몽설빙 △벌집꿀수박설빙 △벌집꿀메론설빙 △수박화채설빙 △과일화채설빙 △밀크팥메론설빙 △요거치즈메론설빙 등이다. 설빙 관계자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객들이 설빙의 다양한 여름 메뉴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과일과 벌집꿀 등 다채로운 재료를 활용한 여름 신메뉴를 취향에 따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콜라·만두 이어 라면도···가공식품 가격 ‘줄인상’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많이 접하는 가공식품 가격이 연이어 오르고 있다. 고환율·고유가 여파로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자 식품 기업들이 이를 제품가에 반영하고 있는 흐름이다. 농심, 코카콜라, CJ제일제당, 사조, 오뚜기, 롯데칠성음료 등이 일제히 출고가 인상을 결정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이 다음달 1일부로 주요 용기라면과 스낵·음료 제품의 출고가격을 각각 평균 6.0%, 5.5%, 7.7% 인상한다고 이날 밝혔다. 대상 품목은 육개장사발면·신라면컵 등 용기면 18개, 새우깡·꿀꽈배기 포함 스낵 23개, 카프리썬·웰치스 음료 2개 브랜드다. 농심이 라면 가격을 조정한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5개월만이다. 봉지라면 품목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농심 관계자는 “국제 정세 속 장기간 지속된 고환율·고유가 여파로 포장재 등 자재가격이 급등하고 이로 인해 누적된 원가부담이 심화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내부적으로 원가절감과 경영효율화를 추진하며 감내해왔지만 최근 들어 국내 수익성 악화와 협력사 납품가 인상 등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편의점에서 사 먹는 콜라 가격도 오른다. 코카콜라음료는 다음달 1일부터 편의점에 공급하는 코카콜라와 스프라이트, 환타 등 52개 품목의 출고가를 100∼300원 상향한다고 최근 선언했다. 평균 인상률은 7.2%다. 코카콜라가 출고가를 조정하는 것은 2024년 9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코카콜라음료 측은 “중동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 알루미늄과 포장재 등 원부자재 가격 인상으로 원가 부담이 커졌다"고 했다. CJ제일제당 역시 햇반, 만두, 생선구이 등 총 8개 카테고리 27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8% 올리기로 했다. 품목별 인상률은 햇반 12%, 만두 4.6%, 생선구이 8.4% 등이다. 대형마트의 경우 이달 30일부터, 편의점은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그동안 최대한 감내해왔으나 주요 원·부재료비 상승이 지속되면서 원가 부담이 커져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사조그룹도 다음달부터 통조림, 장류, 식용 유지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일제히 상향하기로 했다. 참치캔이 10%, 꽁치·고등어 등이 20% 정도 비싸질 전망이다. 오뚜기 역시 최근 카레, 당면, 케첩, 후추 등 제품군의 29개 품목 출고가를 올렸다. 평균 인상률은 후추류 17.0%, 당면류 10.0%, 카레류와 케첩류는 각각 6.1%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26일부터 칠성사이다를 비롯한 12개 브랜드 44개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했다. 2024년 6월 이후 약 2년 만의 조정이다. 하림은 최근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핫바와 닭가슴살 등 냉장 가공식품 가격을 100∼300원 올렸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영수증에 괴담 찍었더니 490만뷰…메가MGC커피 여름 신메뉴 흥행

영수증 한 줄이 100만개를 팔았다. 메가MGC커피가 여름 납량 콘셉트로 내놓은 신메뉴 6종이 SNS 확산에 힘입어 2주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메가MGC커피는 지난 9일 선보인 여름 신메뉴 6종이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메가MGC커피는 흥행 배경으로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문 이색 바이럴 마케팅을 꼽았다. 신메뉴 콘셉트를 '오싹오싹 엠지씨네 여름밤'으로 잡고, 키오스크 영수증에 나폴리탄 괴담 문구를 찍어내는 기획을 붙였다. 문구는 “붉은 스무디의 흔적을 남기지 마십시오", “치즈가 늘어날 때 뒤를 돌아보지 마십시오" 같은 식이다. 신메뉴의 특징에 오싹함을 얹은 괴담풍 표현이다. 반응은 SNS로 번졌다.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인증샷을 올리면서 X(구 트위터)의 한 게시물은 리트윗 1만9000회, 조회수 490만뷰를 기록했다. 매장 내 주문번호가 뜨는 DID 화면에도 오싹한 영상을 내보내며 매장 자체를 미디어로 썼다. 판매는 음료부터 디저트까지 전 메뉴에서 고르게 늘었다. 여름 제철 과일을 쓴 '복숭아 퐁당 요거트 스무디'와 춘천시와의 지역 상생으로 만든 '멋쟁이 토마토 스무디'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디저트 신메뉴 '와앙 핫 치즈스틱 & 딥'도 리뷰를 타고 호응을 얻었다. 치즈가 길게 늘어나는 장면을 담은 리뷰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됐고, 인기 콘텐츠는 190만뷰를 넘겼다. 올해 여름 신메뉴는 연이어 성적을 냈다. 지난 4월 말 내놓은 팥빙과 수박음료 시리즈 등 9종이 먼저 흥행했고, 두 번째 라인업인 이번 6종이 뒤를 이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이번 여름 신메뉴 흥행은 차별화된 제품력은 물론, '여름 납량'이라는 콘셉트의 스토리텔링이 고객들의 자발적인 바이럴과 만나 시너지를 발휘했기 때문"이라며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음료 한 잔을 넘어 브랜드가 제공하는 신선하고 특별한 '경험'을 소비하고 싶어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메가MGC커피는 앞으로도 참신한 기획과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과 깊이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메가MGC커피는 복날을 겨냥해 올해 봄 화제를 모은 '엠지씨네 양념 컵치킨'을 다시 내놓는다. 100% 닭다리살 순살 치킨에 매콤달콤한 양념과 떡을 더한 제품이다. 여름 시즌 음료와 세트로 사면 300원을 깎아준다. 판매는 복날 한정으로 중복 시즌인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말복 시즌인 8월13일부터 17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한편 이번 신메뉴 6종은 지난 9일 'K-납량특집'을 콘셉트로 출시됐다. 구성은 음료 4종과 푸드 2종으로 △복숭아 퐁당 요거트 스무디 △멋쟁이 토마토 스무디 △초당옥수수 프라페 △포도녹차 젤리 크러쉬 △치즈케이크 딸기요거트 크레페 △와앙 핫 치즈스틱 & 딥이다. 앞서 지난 4월 말 출시한 여름 신메뉴 9종은 지난 8일 기준 누적 판매량이 1200만잔에 육박했다. 이 가운데 '꿀수박주스'는 전년 대비 38% 늘어난 275만잔, '팥빙 젤라또 파르페'와 '말차 젤라또 팥빙 파르페'는 합쳐 420만잔이 팔렸다. 신메뉴 6종 출시를 기념한 세트 메뉴 할인 프로모션은 오는 24일부터 8월17일까지 진행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파파존스, 매일유업 셀렉스, 교촌치킨, 샤브올데이 [똑똑한소비]

◇ 파파존스 '아이브 홀로그램 포토카드 증정' 프로모션 한국파파존스가 전속모델 아이브(IVE)의 모습이 담긴 한정판 홀로그램 포토카드 증정 프로모션을 9월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모든 피자에 적용되는 할인 혜택과 한정판 굿즈를 함께 마련해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일상 속 고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드리고자 기획됐다. 주문은 파파존스 공식 온라인 채널, 콜센터, 매장 방문 및 전화 주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8000원의 할인 혜택과 함께 아이브 홀로그램 포토카드 1세트를 증정한다. 할인은 피자 사이즈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파파존스를 찾는 고객들에게 맛은 물론 특별한 즐거움까지 전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과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매일유업 '셀렉스 썬화이버 당솔브' SNS 이벤트 진행 매일유업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셀렉스 썬화이버 당솔브'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셀렉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펼쳐진다. 이벤트 게시물에 소개된 셀렉스 썬화이버 당솔브의 특장점을 확인한 뒤, 제품을 경험하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 가운데 10명을 선정해 경품으로 '셀렉스 썬화이버 당솔브'의 신제품 '애사비'와 '보리차' 맛 2종을 증정한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4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식이섬유인 '구아검가수분해물(Sunfiber®)'이 주원료로 100% 들어간 건강기능식품이다. 매일유업 셀렉스 관계자는 “식이섬유의 필요성은 알지만 꾸준히 챙기기 어렵다는 소비자가 많다"며 “썬화이버는 원활한 배변활동과 식후 혈당 상승 억제 등 기능성 뿐만 아니라 무색, 무취, 무맛에 온도에도 영향을 받지 않아 커피와 밥 등 평소 식단에 곁들여 다양하게 섭취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 교촌치킨, 외국인 관광객 대상 '교촌1991스쿨' 운영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초복을 맞아 외국인 관광객 대상 체험 프로그램 '교촌1991스쿨'을 진행했다. 교촌은 지난 15일 초복을 맞아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교촌1991스쿨'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13개국 출신의 외국인 관광객 24명에게 복날 치킨으로 몸을 보하는 한국 특유의 보양 문화를 소개하고 자신이 만든 치킨 사진을 SNS에 공유하는 이벤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교촌의 브랜드 히스토리와 글로벌 매장 현황을 청취한 후 '살살후라이드'를 직접 만들고 다양한 소스를 곁들이며 교촌 특유의 섬세한 조리 방식을 체험했다. '교촌1991스쿨'은 교촌의 대표 조리 체험 프로그램이다. 2023년 국내 고객을 시작으로 2024년 해외 관광객까지 참여 대상을 꾸준히 넓혀왔다. 올해 1월부터는 교촌에프앤비 오산 교육원에서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치킨과 한식진흥원의 이번 협업은 K-치킨이 한식의 중요한 한 축으로 세계인에게 다가가는 뜻깊은 기회"라며 “교촌의 브랜드 철학과 차별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국내외 교촌 매장을 다시 찾도록 유도하고 K-치킨 미식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 샤브올데이, 여름 보양 신메뉴 라인업 선봬 샤브샤브 뷔페 샤브올데이가 장어와 전복, 생 멜론을 앞세운 풍성한 여름 신메뉴 라인업을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장어다. 통영 앞바다에서 통발로 잡아 올린 자연산 장어로, 쫄깃한 육질과 풍부한 영양이 특징이다. '통영 자연산 장어구이'와 '통영 자연산 장어덮밥(DIY)' 두 가지로 선보인다. 완도산 전복을 올린 '완도산 전복 톳 비빔밥(DIY)'도 추가했다. 이밖에 강원도 로컬 레시피를 살린 '강원도식 들기름 막국수(DIY)', '로제 마라샹궈', '갈릭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 등도 새롭게 출시된다. 신메뉴는 지난 2일 샤브올데이 서울오금점을 시작으로 16일 부산해운대·부산수영점에서 먼저 선보였다. 오는 30일부터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 샤브올데이 관계자는 “통영의 청정바다, 완도의 갯바위, 곡성의 들녘을 고객의 식탁에 옮겨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철 특산물과 지역 상품 증정, 여행 패키지 등 산지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이어가며, 샤브올데이만의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테팔, 맥도날드, 아워홈, 연세유업, 반올림피자, 팀홀튼 [똑똑한신상]

◇ 테팔 '이지프라이 원적외선 에어프라이어 라이트' 출시 테팔이 '이지프라이 원적외선 에어프라이어 라이트'를 출시했다. 원적외선 히팅 시스템을 적용하고 조리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이지프라이 원적외선 에어프라이어 라이트'는 열풍 조리 방식에 파장이 긴 원적외선의 깊은 열 침투력을 더해 식재료 중심부까지 열을 고르게 전달하는 게 특징이다. 바스켓과 그릴 플레이트의 구조가 내부 360도 열풍 순환을 도와 재료를 균일하게 익혀준다. 전면에는 투명 윈도우를 넣고 조리 중에는 내부 조명이 켜져 바스켓을 열지 않고도 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테팔 관계자는 “가정에서도 건강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에어프라이어 역시 조리 방식의 차별화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원적외선 히팅 시스템으로 재료 속까지 고르게 열을 전달하는 '이지프라이 원적외선 에어프라이어 라이트'가 집밥을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려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조리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맥도날드 '한국의 맛 충주씨 옥수수 클릭커 팩' 선봬 맥도날드가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 메뉴의 100만개 판매 돌파를 기념하며 한정판 굿즈가 포함된 '한국의 맛 충주씨 옥수수 클릭커 팩'을 선보였다. '한국의 맛 충주씨 옥수수 클릭커 팩'은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 세트와 충주시 마스코트 '충주씨'를 활용한 한정판 '한국의 맛 충주씨 옥수수 클릭커' 굿즈로 구성됐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한국의 맛' 프로젝트 신메뉴인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에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충주시와 함께 특별한 한정판 굿즈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메뉴는 물론 다양하고 즐거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아워홈 '야노시호의 매콤 닭갈비 마제소바' 공개 아워홈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우승 메뉴인 '야노시호의 매콤 닭갈비 마제소바'를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편스토랑에서는 모델 야노시호가 선보인 '매콤 닭갈비 마제소바'가 우승을 차지했다. 정통 일식 마제소바에 한국식 닭갈비를 접목한 레시피의 음식이다. 아워홈 특제 마제소스로 날계란 없이도 감칠맛을 낸 게 특징이다. 여기에 은은한 불향을 더했다. 부추와 가쓰오부시, 볶음 참깨, 알록달록한 계란 지단 등을 부재료로 넣었다. 아워홈 관계자는 “야노시호의 매콤 닭갈비 마제소바는 정통 일식 마제소바의 깊은 풍미와 한국인이 선호하는 매콤한 닭갈비를 조화롭게 담아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편스토랑 우승 메뉴를 간편식은 물론 외식과 단체급식까지 다양한 형태로 선보여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아워홈의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연세유업, 시원하게 즐기는 여름 디저트 2종 출시 연세유업이 여름 디저트 신제품 '연세우유 전용목장 요거트 크림'과 '연세우유 아이스멜론크림떡'을 출시했다. '연세우유 전용목장 요거트 크림'은 우유 함량 48%의 파인트 아이스크림이다. 용량은 474mL다. '연세우유 아이스멜론크림떡'은 '아이스 크림떡' 시리즈에 여름 제철 과일인 멜론맛을 접목한 제품이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 디저트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기존 인기 디저트 라인업의 플레이버를 확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절성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했다. ◇ 피자앤컴퍼니 '반올림피자' 복날 한정 '기운올림 고창 풍천장어 피자' 선봬 피자앤컴퍼니의 반올림피자가 복날 시즌을 맞아 '기운올림 고창 풍천장어 피자'를 중복인 25일 선보여 말복인 다음달 14일까지 판매한다. 반올림피자는 최근 삼계탕 등 전통적인 보양식 대신 새로운 메뉴와 경험을 찾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신메뉴를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고창 풍천장어와 칠리새우에 반올림피자만의 특제소스를 더한 게 특징이다. 제품은 반올림피자 서초·사당방배직영점 2곳에서 배달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레귤러 사이즈 단일 메뉴로 판매된다. 피자앤컴퍼니 관계자는 “복날 대표 보양 식재료인 고창 풍천장어를 반올림피자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색다른 메뉴를 선보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계절 식재료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시즌 메뉴를 통해 반올림피자만의 차별화된 메뉴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팀홀튼 '웰니스 스무디' 출시 캐나디안 커피 하우스 팀홀튼(Tim Hortons)이 과일과 요거트를 활용한 '웰니스 스무디' 3종을 출시했다. 건강을 챙기면서도 맛있는 음료를 즐기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춰 나온 제품이다. '웰니스 스무디'는 우유와 생요거트를 베이스로 과일을 블렌딩하고 그릭요거트를 더해 한 잔에 과일의 상큼함과 요거트의 부드러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팀홀튼은 캐나다의 가정집에서 맛보는 홈메이드 방식을 지향하는 만큼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카페와 달리 생요거트를 베이스로 한 것이 특징이다. '아사이 퍼플 부스터', '피치 코랄 리프레시', '애플 그린 밸런스'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아이스 전용으로 운영되며 모두 라지(L) 사이즈로 제공된다. 가격은 각 7800원이다. 팀홀튼 관계자는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음료 역시 맛뿐만 아니라 경험과 만족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추세"라며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일상 속에서 가볍게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메뉴로 이번 웰니스 메뉴를 선보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공항 라운지 이용객 48% 늘었다…풀무원푸드앤컬처 컨세션 21.8% 성장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상반기 실적을 공개했다.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객 증가에 힘입어 컨세션 매출이 21.8% 늘었고, 하반기에는 김포공항 라운지 운영과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다.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올해 상반기 위탁급식과 컨세션 사업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5%, 21.8%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상반기 신규 수주한 영업점은 39개다. 전국 500여개 영업점을 발판으로 기업과 군 급식은 물론 공항과 휴게소, 리조트, 골프장, 외식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핵심 축인 위탁급식에서는 34개 영업점을 새로 따내며 하루 평균 26만5000식을 공급하게 됐다. 최근 카카오판교아지트를 수주해 판교 IT기업 급식 시장에 발을 넓혔고, 래미안 블레스티지를 시작으로 강남권 프리미엄 조식 아파트 서비스에 진출하며 웰니스 채널을 4곳으로 늘렸다. 성장을 이끈 것은 고객 생애주기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전략이다. 어린이집과 학교에서는 성장기 아동·청소년을 위한 균형 잡힌 급식을, 직장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구내식당을 운영한다. 아파트 커뮤니티와 실버타운에서는 입주민과 시니어 특성에 맞춘 식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급식 분야에서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 전국 14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육군보병학교를 새로 수주했다. 앞서 민간위탁급식 업체 평가에서 공군 제3훈련비행단 최우수상과 육군 39사단 신병교육대대 우수상을 받았다. 장병 선호를 반영한 선택형·복수 메뉴와 계절 특식도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 협업과 식단 고도화도 진행 중이다. '곤트란쉐리에' 베이커리 등과 손잡고 월별 컬래버레이션 메뉴를 내놓고 있다. 2025년 연 '지속가능식생활 식단 경진대회'로는 현장에 적용할 메뉴풀을 확보했다. 컨세션 사업은 해외여행 수요 회복과 여가·레저 활동 증가에 힘입어 21.8% 성장했다. 인천국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47.9% 늘어난 것이 매출을 끌어올렸다. 최근에는 서울한양CC를 비롯한 골프장 식음사업을 여럿 따냈고, 김포공항 라운지 운영권도 확보해 오는 9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지역 식재료를 쓴 로코노미(Loconomy) 메뉴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늘리고 있다. 부산엑스더스카이 전망대는 미식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 AI 기반 운영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맞춤형 큐레이션 모바일 플랫폼 '원더풀'과 잔반을 줄이는 'AI 식수 예측 시스템', 고객 리뷰 분석 시스템 'AIRS' 등을 현장에 적용했다. 이런 성과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7회 연속 받았고 올해 8회 연속 인증에 도전한다.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올 하반기 북미 지역 한국 기업 사업장을 시작으로 현지 대학과 국제학교 등으로 사업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9월 칼국수 면 요리 전문 외식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위탁급식을 기반으로 축적한 역량을 군 급식, 공항, 컨세션, 휴게소, 외식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운영 혁신과 건강한 식문화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하반기에도 위탁급식을 핵심 성장축으로 삼아 전 사업 영역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포공항 라운지 개장과 신규 외식 브랜드 론칭, 해외 진출로 사업 포트폴리오도 계속 넓혀갈 계획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대상·롯데GRS·hy,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대상과 롯데GRS, hy, 롯데칠성음료, CJ프레시웨이가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 제품 패키지와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지털 콘텐츠, 매장 공간까지 수상 영역이 고르게 나뉘었다. 국내 식품업계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잇따라 본상을 받았다. 대상이 본상 2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롯데GRS와 hy, 롯데칠성음료, CJ프레시웨이가 각각 제품 패키지와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지털 콘텐츠, 매장 공간 디자인으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독일에서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한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분류된다. 시상 부문은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로 나뉘며, 심사에서는 완성도와 창의성, 혁신성, 기능성, 심미성, 지속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다. 이번에 수상한 5개사 가운데 CJ프레시웨이를 제외한 4개사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CJ프레시웨이는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 대상, 청정원 디지털 시스템·본된장으로 2관왕 대상은 청정원 'K-푸드 디지털 디자인 시스템'과 청정원 순창 '본된장' 디자인으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각각 수상해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K-푸드 디지털 디자인 시스템'은 온라인 영역에서 나온 대상의 첫 본상 수상작이다. 오프라인 중심이던 디자인 역량을 디지털 콘텐츠까지 넓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K-푸드 디지털 디자인 시스템'은 전통 한식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온라인에서도 통일된 미감을 전달하도록 구축한 콘텐츠 디자인 체계다. 'Less, But Better'를 방향성으로 잡고 한식 고유의 색채와 여백을 반영해 1000건이 넘는 한식 사진·영상을 일관된 색감과 구도로 제작했다. 800여 개 상세페이지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분리한 구조로 리뉴얼해 제작 과정을 간소화했고, 제품 정보는 OCR(광학문자인식) 환경에 유리하게 구성해 검색 편의성을 높였다. AI 검색 환경에 대응한 GEO(생성형 엔진 최적화) 마케팅 기반을 마련한 점, 생성형 AI를 활용한 쇼츠 영상으로 기존 디자인 자산의 활용 범위를 넓힌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청정원 순창 '본된장'은 한자 '본(本)'의 직선적 형태를 살려 절제된 패키지를 구현했다. 라벨을 최소화하고 투명 용기를 적용해 소비자가 제품의 색과 질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상단 캡에는 된장의 실제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넣었다. 권현태 대상 브랜드그룹장은 “3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대상만의 브랜드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정체성은 물론, K-푸드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을 지속 선보여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GRS, 젤라또 브랜드 '젤씨네'로 3년 연속 롯데GRS는 젤라또 브랜드 '젤씨네(GELCCINE)'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젤씨네는 컨세션 사업 과정에서 매장 개편과 공간 구성을 통해 개발된 브랜드로, 현재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잇츠 월드'와 인천공항 T2 엔제리너스 복합 매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브랜드명은 젤라또의 'GEL'에 한국식 호칭 '씨(cci)'를 붙여 만들었다. 젤라또를 디저트가 아니라 먹고 즐기며 공유하는 '놀이'의 경험으로 규정하고, K-컬처 특유의 친근한 정서를 이름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디자인은 젤라또의 거칠고 덩어리진 질감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잡았다. 매끄러운 이미지의 기존 아이스크림 브랜드와 차별화하기 위해 볼드하고 비정형적인 로고타입을 썼고, 스쿱과 토핑의 리듬감을 담은 시그니처 그래픽을 공간과 패키지 전반에 연결했다. 롯데GRS의 레드닷 본상 수상은 2024년 엔제리너스·쇼콜라팔레트, 2025년 롯데리아에 이어 3년째다. 롯데GRS 관계자는 “젤씨네는 먹고, 즐기고, 공유하는 경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한 브랜드다"라며 “앞으로도 감각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결합해 고객들에게 롯데GRS만의 독창적인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hy, '엠프로' 패키지 외캡 없애 플라스틱 105톤 절감 hy는 마이크로바이옴 브랜드 '엠프로(MPRO)'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를 패키지에 구현한 점이 평가받았다. 한글 제품명을 전면에 배치해 인지도를 높였고, 기능 정보와 적용 균주는 구분해 표기했다. 이중제형 설계의 핵심인 정제 그래픽을 앞세워 '고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라는 성격을 드러냈다. 친환경 설계도 가점 요인으로 작용했다. hy는 지난해 용기 리뉴얼에서 기존 엠프로 제품에 쓰던 4g짜리 외캡을 없애고 용기를 경량화했다. 품질 안정성은 유지하면서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105톤 이상 줄였다. 권민정 hy 디자인1팀장은 “이번 수상은 단순히 외형을 바꾼 것이 아니라 제품의 기능성과 지속가능성, 브랜드 철학을 함께 담아낸 결과다"며 “앞으로도 제품 경쟁력은 물론 소비자 경험과 환경까지 고려한 브랜드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상작인 엠프로는 정제와 액상을 결합한 이중제형 프로바이오틱스로,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제형이다. 대표 제품 '엠프로 면역'에는 hy가 독자 개발한 면역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HY7017'이 적용됐다. HY7017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체적용시험에서 NK세포 활성 증가와 주요 면역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엠프로는 2019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약 3억개를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 초경량 용기로 수상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일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의 초경량 용기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품질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 편의성을 높인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아이시스는 '환경을 위해 사라지는 중'을 콘셉트로 불필요한 요소를 걷어낸 제품이다. 500㎖ 페트병 중량을 기존 11.6g에서 9.4g으로 18.9% 줄였고, 교차형 립(rib) 구조를 넣어 얇은 두께에서도 하중과 충격이 분산되도록 설계했다. 곡선형 디자인으로 그립감을 확보했고, 사용 후에는 쉽게 구겨 버릴 수 있어 재활용에 유리하다. 라벨 없이도 형태만으로 브랜드를 알아볼 수 있게 한 점도 특징이다. ◇CJ프레시웨이 인천공항 푸드코트 '고메브릿지', 디자인 콘셉트 부문 수상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5일 인천공항에서 운영하는 푸드코트 '고메브릿지'가 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을 받았다. 한국과 세계를 잇는 관문이라는 인천공항의 상징성을 한국 전통의 '창(窓)'으로 풀어낸 공간 디자인이 주목받았다. 고메브릿지는 인천공항 내 △T1 동편점 △T2 중앙동편점 △T2 동편점 △탑승동 4개 매장으로 운영된다. T1 동편점은 '과거를 향한 창', T2 중앙동편점과 T2 동편점은 '세계를 향한 창', 탑승동은 '미래를 향한 창'을 각각 주제로 삼았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현장] 투썸플레이스 원두 공장, 커피 로스팅·디저트 생산 한번에

충북 음성에 있는 투썸플레이스 '어썸 페어링 플랜트(APP)'. 지난 21일 기자가 방문한 이곳은 전국 투썸 매장으로 전달되는 고품질 원두 생산을 전담한다. 이날 커피 생산라인에선 생두 투입·정선·로스팅·포장·출고 등 전 공정에 적용된 자동화 설비와 함께, 이를 통제하는 8명의 전문 인력들이 쉴 새 없이 움직이며 눈길을 끌었다. APP의 원두 생산 과정을 살펴보면, 우선 브라질·콜롬비아·에티오피아·과테말라·파푸아뉴기니 총 5개의 국가에서 들여온 원두가 부산 생두 창고에 보관된다. 생두백의 경우, 비닐 소재의 '그레인 프로' 포장재를 활용해 습기·병충 등에 따른 품질 변질 우려를 방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80개의 후크가 달린 로봇으로 60~70kg 중량의 마대자루를 들어 올려 생두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자동화했다. 이후 원두를 깨끗이 처리하는 정선 과정을 거친다. 총 4단계로 이뤄진 이 과정은 풍력 선별기 세퍼레이터로 가벼운 먼지나 분진 등을 선별한 뒤, 석발기·금속검출기·생두 색채선별기를 통해 혹시 모를 이물까지 걸러준다. 곽경동 투썸플레이스 커피생산팀 과장은 “정선된 원두는 총 20칸으로 이뤄진 사일로라는 설비로 자동 이송되며, 보관 용량 한도는 총 40t“이라며 "설비 아래에 있는 저울로 로스팅 시 자동으로 산지별 원두의 배합비 등을 계량해 로스터기로 보내준다“고 설명했다. 핵심인 로스팅 단계 전 일종의 열원을 공급하는 버너실에서는 최대 700도의 열을 발생시킨다. 이날 현장에서는 120kg의 로스터기 두 대가 가동되고 있었다. APP의 하루 최대 로스팅 한도는 10t 수준으로, 현재는 7~8t 정도 로스팅을 진행하고 있다. 곽 과장은 “로스팅기로 자동 이송된 생두는 15분 정도 로스팅을 거치며, 제트버킷이라 불리는 이동 시스템을 통해 원두 사일로로 보낸다"며 “이 시스템은 비용이 많이 들지만 (로스팅 후) 공기 방식으로 원두를 옮길 때 깨질 위험을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스팅된 원두들은 충진실로 넘어가 포장되는데, 비전검사기·엑스레이 검별기 등으로 인쇄 상태·포장 손상 여부는 물론 이물 여부까지 꼼꼼하게 검사 받는다. 문제가 생긴 상품은 자동으로 제외된다. 로봇 라인에서는 4대의 로봇이 유기적으로 협업을 이어가고 있었다. 분당 50~60개씩 들어오는 원두 제품은 델타 로봇을 통해 박스에 자동 입수되고, 팔레타이저가 기준 중량을 충족한 박스에 한해 팔레트에 자동 적재하는 방식이다. ◇ 전 공정 자동화로 근무 인력 10명만으로 가동 2022년 7월 문을 연 APP는 전체 규모만 1만9300㎡(약 6000평) 수준으로,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중 처음으로 커피 로스팅·디저트 생산 체제를 한 데 모은 곳이다. 이날 공장 가동 후 처음으로 투썸이 APP를 대외적으로 공개한 이유는 1740개 점포로 재빨리 원두를 공급할 수 있는 설비 역량을 소개하기 위함이었다. 김정훈 투썸플레이스 커피생산팀 팀장은 “APP 설립 전인 2016년 원두 생산량은 1100t이었는데 지난해에는 1900t으로 73% 정도 올랐다"며 “현재는 연간 2600t의 생산 설비를 갖췄으며 매장 수요가 늘어나더라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생산 환경에 대해 김 팀장은 핵심 경쟁력으로 생산 편차를 줄이는 전 공정 자동화 시스템 등을 거론했다. 특히, 주요 생산 설비의 경우 공정 간 연계성을 고려해 이탈리아 브람바티사 제품을 동일하게 적용함으로써 운영 안정성을 높였다. 다만, 김 팀장은 “최종적으로 사람의 전문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자동화 설비와 함께 운영 효율성을 높일 커피 전문 인력에 대한 중요성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현재 APP에는 총 10명의 커피 전문 인력이 근무 중"이라며 “이 가운데 2명은 커피 평가 자격증인 큐그레이더를 보유하고 있고, 이 밖에 바리스타, 로스팅 마스터, 브루잉 자격 등을 갖춘 인재들이 커피·로스팅 품질을 점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동화 설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려면 엔지니어팀도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투썸은 APP에서 공급되는 고품질 원두를 활용해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곁들이는 '페어링 경험'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에스프레소 음료류의 인기가 꾸준함에 따라 하반기 신규 플레이버 음료도 준비 중이다. 앞서 투썸은 상반기 동안 생크림을 활용한 아메라카노·라떼류, 밀크티와 디카페인을 합친 밀샷추 5종을 내놓기도 했다. 투썸은 로스팅 강도·산미·바디감 등을 기준으로 고객의 원두 선택지를 '블랙그라운드'·'아로마노트'·'디카페인'로 삼원화해 운영 중이다. 이들 원두를 활용한 에스프레소 커피류의 올 상반기(1~6월) 하루 평균 판매량만 약 24만 잔에 이른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해 아메리카노 판매량은 4900만 잔으로 가장 많은 호응을 받았고, 다음으로 카페 라떼·바닐라 라떼 순이었다. 김수종 투썸플레이스 상품마케팅 커피음료팀장은 “고객들은 뻔한 커피를 선호하지 않는다며" “자체적으로 본인 취향을 찾아서 맞춤 제작해 마시는 문화가 깊이 들어와 있고, 시장에서도 이 같은 트렌드가 퍼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 수요도 지속 올라가는 중으로, 현재 저카페인·디카페인 상품 공급량도 상승 추세"라며 “이 같은 부분을 반영한 신제품을 준비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협동조합이 만드는 샴페인…‘니콜라스 푀이야트’ 시음해보니

프랑스를 대표하는 샴페인 브랜드 '니콜라스 푀이야트'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시음회를 가졌다. 신세계L&B는 프랑스 샴페인 브랜드 니콜라스 푀이야트의 기욤 로피앙 수석 와인메이커 방한에 맞춰 21일 서울 서초구에서 미디어 대상 샴페인 시음회를 열었다. 이날 기자가 참석한 시음회에는 '리저브 익스클루시브 브뤼'와 '밀레짐 블랑 드 블랑 2019', '팔므 도르 브뤼 2009' 등 세 종류의 샴페인이 시음대에 올랐다. 세 제품 모두 호텔과 레스토랑 등 업소용으로 공급되는 '온트레이드' 라인업이다. 온트레이드는 구매한 자리에서 바로 마시는 시장이고, 마트나 편의점에서 사서 다른 곳에서 마시는 시장은 '오프트레이드'로 구분한다. ◇ 샹파뉴 포도 재배자 협동조합이 만드는 샴페인 니콜라스 푀이야트는 샹파뉴의 다른 대형 브랜드와 지배구조가 다르다. 1976년 파리 출신 사업가 니콜라 푀이야트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시작한 브랜드로, 1986년 샹파뉴 포도 재배자 조직인 '상트르 비니콜(Centre Vinicole de la Champagne)'에 넘어갔다. 2021년 12월에는 상트르 비니콜과 카스텔노를 생산하는 협동조합 'CRVC'가 합병해 협동조합 연합 '테루아 에 비뉴롱 드 샹파뉴(TEVC)'가 출범했고, 니콜라스 푀이야트는 이 연합의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니콜라스 푀이야트를 떠받치는 재배자는 약 5000명이다. 샹파뉴 재배자 3명 중 1명꼴이고, 이들이 조합원으로서 브랜드 지분과 의결권을 갖는다. 로피앙 수석 와인메이커는 재배자로부터 포도를 사들여 자기 브랜드로 샴페인을 만드는 생산자인 '네고시앙'과의 차이를 이 지점에서 설명했다. 샹파뉴 대형 브랜드 상당수가 네고시앙 방식이다. 로피앙 수석 와인메이커는 “네고시앙은 포도가 좋으면 사고 좋지 않으면 사지 않을 뿐, 재배자가 밭을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책임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수확기에 포도 품질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1년 내내 재배자와 함께 품질을 만들어간다"고 밝혔다. 조합 소속 기술자들이 가지치기와 병충해 관리, 수확 시기를 상시 자문하고 사업 승계까지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재배 면적은 샹파뉴 전역 약 2500헥타르다. 샹파뉴에서는 포도밭이 속한 마을 단위 구획을 '크뤼'라고 부르고 300곳이 넘는다. 이 가운데 최상위 등급인 그랑 크뤼가 17곳, 그다음 등급인 프리미에 크뤼가 42곳이다. 니콜라스 푀이야트는 그랑 크뤼 11곳과 프리미에 크뤼 32곳에서 포도를 받는다. 시음 첫 잔은 파란 라벨의 리저브 익스클루시브 브뤼였다. 샹파뉴 3대 포도 품종인 뫼니에와 피노누아, 샤르도네를 각각 40%와 40%, 20%로 섞었다. 여러 해에 수확한 원액을 섞어 만드는 논빈티지 제품으로, 한 잔에 200개가 넘는 크뤼가 들어간다. 샹파뉴 전체 크뤼의 3분의 2가 넘는 숫자다. 그해 쓰지 않고 보관해둔 원액인 리저브 와인 비중은 45%다. 효모와 함께 두는 숙성 기간은 3~4년으로, 잔당이 적은 당도 등급인 브뤼 논빈티지의 법정 최소 숙성 기간 15개월의 두 배를 넘긴다. 공식 시음 노트는 배와 살구, 복숭아 같은 노란 과일에 은은한 시트러스 톤을 꼽는다. 직접 시음해 보니 향은 옅은 편이었고 살구와 꽃 향이 하나의 향처럼 났다. 향보다 신맛이 먼저, 그리고 강하게 들어왔다. 신맛이 지나간 자리에는 살구 향이 길게 남았고 중간에는 자몽을 연상시키는 옅은 떫은맛이 있었다. 청량감을 강조하는 하우스 설명처럼 탄산감도 있었다. 이 제품은 유통 채널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니콜라스 푀이야트는 10여년 전부터 온트레이드와 오프트레이드 라인업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마트와 편의점용으로 내놓는 '그랑 리저브'는 숙성을 2~3년으로 짧게 가져가고 뫼니에 비중을 높여 구입 직후 과실미가 바로 드러나도록 양조한다. 가격대도 온트레이드 제품보다 낮다. 회사 측은 샹파뉴에서 채널별로 라인업을 나눠 운영하는 곳은 자사뿐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잔인 밀레짐 블랑 드 블랑 2019는 샤르도네 100%다. 코트 데 블랑과 세잔, 몽귀 등 백악질 토양 산지에서 포도를 골랐고 2020년 병입해 5~6년 숙성을 거쳤다. 공식 노트는 연한 금빛과 실버 톤, 신선함과 민티함, 배와 살구의 단 향, 핑크 자몽을 연상시키는 시트러스 피니시를 든다. 색은 앞선 리저브 익스클루시브보다 옅었고 꽃 향이 지배적이었다. 산미는 앞 잔보다 상대적으로 덜 느껴졌다. 중간부터 끝까지 옅은 떫은맛이 이어졌다. 로피앙 수석 와인메이커가 이 샴페인의 특징으로 설명한 백악질에서 오는 분필 같은 질감과 미네랄리티, 짭짤함인 것으로 보인다. 굴과 가리비 등 해산물과의 페어링을 권한 제품이다. 마지막은 최상위 프레스티지 퀴베(제품)인 팔므 도르 브뤼 2009였다. 작황이 좋은 해에만 생산해 2009년은 일곱 번째 빈티지다. 포도는 100% 백악질 토양에서 나오고 피노누아 50%와 샤르도네 50%로 구성된다. 이 중 5%는 남쪽 몽귀 산 샤르도네다. 로피앙 수석 와인메이커는 개성이 강한 그랑 크뤼 피노누아와 샤르도네를 중재하는 역할이라는 뜻에서 몽귀를 “외교관"이라고 표현했다. 셀러 숙성은 최소 10년이다. 공식 노트는 잘 익은 복숭아와 배, 말린 무화과, 허니, 구운 브리오슈를 든다. 시음에서는 개별 풍미를 짚어내기 어려울 만큼 복합적이었다. 산미는 있었지만 조심스럽게 들어왔고, 아주 옅은 떫은맛이 끝까지 이어졌다. 마지막에는 호두나 아몬드가 입안에 남았을 때와 비슷한 고소한 향이 올라왔다. 세 잔 가운데 탄산이 혀를 때리는 날카로움이 가장 적었다. 로피앙 수석 와인메이커는 세 제품 모두에 해당하는 특징으로 버블의 섬세함을 꼽으면서 “긴 셀러 숙성 동안 와인이 효모 찌꺼기와 상호작용하면서 버블이 다듬어진다"고 설명했다. ◇ 니콜라스 푀이야트도 피할 수 없는 '지구 기후 변화' 기후 변화는 이날 설명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로피앙 수석 와인메이커는 “30년 전에는 9월 말이나 10월 초에 수확했지만 지금은 8월 말에서 9월 초에 수확하고, 올해는 폭염으로 일부 지역에서 8월 중순에 시작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프랑스가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를 지나고 있고 올해들어서도 네 번째 폭염 기간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서리 피해로 수확 잠재량의 40% 가까이가 사라졌다고도 했다. 대응책으로는 △포도송이가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잎을 솎고 가지 높이를 조절하는 재배 방식 조정 △당도와 산도의 균형이 맞는 시점을 골라내는 수확 시기 관리 △사과산을 남기기 위해 일부 배치에서 젖산 발효를 차단하는 양조 방식을 들었다. 신선함이 좋은 원액을 미리 골라 보관하는 리저브 와인 운용도 더운 해의 균형을 맞추는 수단으로 꼽았다. 그는 리저브 와인을 “보험"이라고 표현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니콜라스 푀이야트는 2012년부터 프랑스인이 가장 선호하는 샴페인 브랜드 1위, 세계 3위에 올라 있다. 로피앙 수석 와인메이커는 한국 시장에 대해 “소비자 수준이 높아지고 있고 더 섬세한 퀴베를 찾는 열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흠잡을 데 없는 품질과 일관성을 제공하면서도 접근하기 쉬운 브랜드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브랜드 철학에 대해서는 “샴페인은 특별한 제품이지만 특별한 날에만 마시는 술이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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