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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기념일에 ‘탱크데이’ 마케팅한 스타벅스…대표이사 전격 해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에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물의를 빚은 스타벅스코리아의 대표가 전격 경질됐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즉각 사과문을 발표했다. 신세계그룹은 오늘(18일) 발생한 부적절한 마케팅 진행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 대표를 즉시 해임한다고 밝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이날 스타벅스코리아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책임자 및 관계자에게 중징계를 내릴 것을 직접 지시했다. 정용진 회장은 특히 이번 사고가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기념일에 일어난 것에 대해 격노하고 그룹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징계를 주문했다고 신세계그룹은 밝혔다. 손 대표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담당 임원도 책임을 물어 해임키로 했으며, 관련 임직원 모두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용진 회장은 이번 일을 보고받은 즉시 엄정하고 철저한 내부 조사를 지시하는 한편,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해 대표이사 해임이라는 초강수를 빼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손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손 대표는 사과문에서 “오늘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잘못된 표현이 담긴 마케팅으로 깊은 상처를 입으신 5·18 영령과 5월 단체, 광주 시민분들, 그리고 박종철 열사 유가족분들을 비롯해 대한민국 민주화를 앞장섰던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오전 온라인 텀블러 판매 이벤트와 관련된 문구에 엄중한 역사적 의미를 가진 5·18 광주 민주화운동과 연관된 내용이 매우 부적절하게 사용되었음을 인지하고 인지 즉시 행사를 중단했다"며 “해당 콘텐츠가 내부에서 철저하게 검수되지 못해 이러한 물의를 일으킨 점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사고 발생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지만 해임을 면하지 못했다. 이날 오전 10시 스타벅스코리아는 온라인 텀블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5/18 탱크데이'라는 이벤트 제목을 붙였다. 스타벅스 앱을 보면 제목 옆에는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도 표기돼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버디위크 이벤트의 일환으로 '단테', '탱크', '나수' 텀블러 시리즈 등을 앱에 프로모션 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문구가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하이트진로, 올해도 사회복지기관 이동차량 공모 시작…12년간 102대 지원

하이트진로는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이동차량 지원사업'의 올해 공모를 18일부터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사업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올해 지원하는 11대를 포함하면 누적 지원 차량은 총 102대에 달한다. 올해는 경차 10대와 승합차 1대 등 총 11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 경기, 부산, 강원, 대구, 대전, 전북, 제주 지역에 위치한 사회복지기관이다. 하이트진로는 복지기관 밀집도와 후원 사각지대 여부 등을 고려해 매년 대상 지역을 다르게 선정하고 있다. 공모 접수는 6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영상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최종 선정 기관을 발표한다. 해당 사업은 '하이트진로챔피언십' 골프대회 참가 선수들의 상금 기부금이 더해져 운영된다. 차량 기증식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26회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시상식에서 진행되며, 같은 달 말 각 기관에 차량이 전달될 예정이다.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는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 지원을 이어가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공모 당시 경차 품목으로 기아 레이를, 승합차 품목으로 기아 카니발을 지원한 바 있다. 대상 지역의 경우 지난해에는 경남, 충북, 충남, 울산 등이 포함됐으나 올해는 대구, 대전, 전북, 제주 등으로 변경됐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더본코리아, 몽골 울란바토르에 ‘홍콩반점’ 1호점 개점…글로벌 확장 가속

더본코리아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한국식 중화요리 브랜드 '홍콩반점' 1호점을 개점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진출은 2023년 몽골에 진출한 '새마을식당'의 운영 경험과 한국식 중화요리에 대한 현지 관심 확대를 반영해 결정됐다. 인구 밀집도가 높은 최대 소비 상권인 울란바토르는 최근 한류 콘텐츠 영향으로 한국 식문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지난 9일 문을 연 홍콩반점 몽골 1호점은 오픈 직후 주문량이 급증해 서비스 품질 확보를 위해 한시적으로 제한 운영을 할 만큼 호응을 얻었으며, 10일 매출은 전일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홍콩반점 몽골 1호점은 울란바토르 칸울(Khan-Uul) 구의 '시랄라 센터(Seaala Center)' 3층에 입점했다. 현지 운영은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사인 '푸드코프(Food Corp)'가 맡았으며, 주요 식사류 메뉴는 3만투그릭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됐다. 현지 방송 매체들은 이를 최초의 한국식 중화요리 프랜차이즈로 집중 조명했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새마을식당 몽골 5호점이 있는 아유드타워(Ayud tower)에 홍콩반점 2호점 출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 3월 말 기준 전 세계 13개국에서 본가,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빽다방 등 총 154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하반기 빽다방 일본 1호점 오픈 등 글로벌 진출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다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별 시장 특성과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브랜드 글로벌 확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오비맥주, 신규 리큐르 ‘시리우스’ 품목 등록…RTD 시장 재도전

오비맥주가 리큐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오비맥주 광주공장은 지난달 신규 제품 '시리우스(Sirius)'에 대한 품목제조보고를 완료했다. 보고된 원료를 살펴보면 주정과 일반증류주, 정제수로 도수를 맞춘 뒤 과채가공품을 넣어 맛을 낸 형태다. 포장 재질은 알루미늄으로 명시되어 있어 캔 형태의 제품 출시가 유력하다. 액상과당 등 당류가 포함되지 않았으며 '투명하고 고유한 향이 나는 액상 제품'으로 분류돼, 과즙이나 과일향을 첨가한 맑은 리큐르(RTD) 제품일 가능성이 높다. 오비맥주는 앞서 2016년 칵테일 발효주 '믹스테일'을 출시하고 2021년에는 캔 칵테일 '컷워터'를 수입해 RTD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그러나 믹스테일은 단종됐고, 컷워터 역시 현재는 수입을 중단한 상태다. 모기업 AB인베브가 글로벌 시장에서 RTD 부문을 공략하고 있는 만큼, 젊은 층의 선호로 주류업계 내 유일한 성장세를 보이는 RTD 시장에 재차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오비맥주 측은 이번 품목 등록에 대해 구체적인 출시 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연구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제품이나 상표를 사전에 등록해 두는 통상적인 절차 중 하나"라며, “현재 단계에서 실제 제품 출시나 구체적인 사업 방향이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사조푸디스트, 미국감자협회와 ‘글로벌 미식여행’ 메뉴 선보여

사조푸디스트가 미국감자협회(Potatoes USA)와 협업해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세계 각국의 대표 식자재를 활용한 '글로벌 미식여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조푸디스트가 운영하는 30여 개 사업장에서 진행되며, 미국산 러셋(Russet) 감자를 활용한 메뉴 6종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메뉴는 아메리칸 스트릿 포테이토, 생 감자튀김, 베이크드 포테이토, 스매쉬드 포테이토, 김치 카나타스 후라이, 감자 쟌슨빌 버터구이 등이다. 미국감자협회에 따르면 러셋 감자는 미국 감자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품종으로, 전분 함량이 높아 조리 표준화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사조푸디스트는 이번 협업을 통해 구내식당 이용객들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급식 운영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미식여행 테마 이벤트에 대한 이용자들의 호응이 높다"며 “앞으로도 시즌별 글로벌 테마 메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조푸디스트는 지난해 4월 부로 기존 푸디스트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창사 이래 최대치인 1조766억원이다. 올해 1분기 유명 셰프 및 브랜드와 협업해 진행한 '팝업키친' 행사의 경우 당일 전체 평균 식수가 평소 대비 1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불닭홀릭’ 삼양식품, 1분기 역대 최대 실적…“만드는대로 팔렸다”

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에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생산을 크게 늘렸으나 '불닭'을 찾는 글로벌 수요를 모두 채우기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증권가에서도 일제히 예상실적을 상향 조정했다. 15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 7144억원, 영업이익 177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32% 증가했다. 1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분기 최대실적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조한 수요와 생산 능력 증대,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맞물리며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됐다. 영업이익률은 24.8%에 달한다. 특히 해외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585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준공한 경남 밀양2공장의 가동률 상승에 따라 확대된 공급물량이 유럽·미주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뒷받침하며 매출이 대폭 늘었다. 해외법인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유럽에서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77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영국법인 신규 설립과 독일·네덜란드 등 서유럽 주요 시장에서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 입점이 확대된 것이 주효했다. 수출최대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국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850억원, 중국법인은 36% 늘어난 17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러한 해외수출 증가는 여전히 높은 불닭 시리즈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은 결과다. 미국에서는 히스패닉과 아시안 등 불닭 브랜드에 우호적인 소비층을 중심으로 탄탄한 대기 수요가 형성됐다. 1월 일시적인 공급 부족 사태가 빚어질 만큼 수요가 뜨거운 가운데, 월마트 전 점포 입점에 이어 코스트코 등 창고형 대형 할인점 채널로 품목(SKU) 입점을 빠르게 늘리며 주류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유럽에서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불닭 챌린지' 열풍 등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중심의 강력한 팬덤이 형성된 것이 폭발적 성장의 원동력으로 보인다. 이러한 확고한 브랜드 인지도를 무기로 까르푸(Carrefour), 리들(Lidl) 등 현지 대형 마트 매대를 차지하며, 과거 소규모 아시안 마켓 위주에서 벗어나 현지인들의 일상 소비재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는 춘절 물량 소진 이후 3월부터 수출이 전년 대비 40% 이상 반등하는 등 굳건한 시장 지배력을 과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서는 할랄(Halal) 인증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해내고 있으며, 라면을 넘어 고마진 제품군인 '불닭 소스' 등으로 수요가 전이되는 락인 효과까지 톡톡히 누리고 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원가율이 높아 구조적으로 고마진을 내기 어려운 음식료 업종에서 20%를 초과하는 영업이익률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은 불닭 브랜드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여전히 매우 강하다는 방증"이라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삼양식품의 면류 공장 가동률은 일제히 상승했다. 수출 전용 공장인 밀양공장의 가동률은 지난해 말 54.6%에서 올해 1분기 말 82.3%로 27.7%포인트 상승하며 본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 같은기간 익산공장도 87.3%에서 110.9%로 23.6%포인트 상승했고, 원주공장은 75.9%에서 96.7%로 20.8%포인트 상승했다. 1분기에 삼양식품이 생산한 라면은 모두 6억4326만식에 이른다. 장지혜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으로 추정되는 라면 수출 금액은 3월 1억1600만달러로 월 최고치를 경신했고 4월 국내 라면 전체 수출 잠정치는 3월 실적을 넘어섰다"며 “밀양2공장 라인별 2교대 확대와 생산 효율성 개선으로 수요에 적극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도 “올해 4월 라면 수출액이 1억8000만달러로 연초대비 40% 증가하며 성장세가 가속화했다"며 “미국향 수출은 연초 대비 102% 증가, 중국향은 연초대비 91% 증가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수요가 워낙 탄탄하다 보니 공장 가동률이 크게 상승했음에도 생산한 제품의 재고자산은 감소했다. 1분기 말 기준 상품 재고자산은 40억9278만원으로 전년 말 대비 13.4% 감소했다. 여전히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으로 보인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공장 생산량 증가와 판매 가속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이 견조한 수요를 보이며 호실적을 거두자 증권가에서도 일제히 올해 예상 실적을 상향했다. 14일 삼양식품 관련 리포트를 발행한 7개 증권사의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올해 전망으로 매출 3조305억원, 영업이익 7189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전보다 각각 2.6%, 4.1% 상향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호실적을 달성하며 불닭브랜드의 경쟁력과 함께 성장의 지속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올해는 글로벌 경영체계 강화와 생산·판매 인프라 확장에 집중하며 고성장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삼립, ‘프로젝트:H’ 팝업스토어 운영…고단백 통밀 베이글 선공개

삼립은 건강 베이커리 브랜드 '프로젝트:H(Project:H)'의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점 트웰브마켓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기획됐으며, 신제품인 '고단백 통밀 베이글'을 선공개한다. 해당 제품은 해바라기씨, 참깨, 통밀을 사용해 고소한 풍미를 살린 고단백 설계가 특징이다. 오트밀 추출 식이섬유를 함유해 당류 부담을 낮췄으며, 팝업스토어 종료 후에는 온라인 채널과 마트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고단백 통밀 베이글에 전용 스프레드를 조합한 샌드형 베이글 시식과 함께 스프레드 할인 혜택, 인스타그램 팔로우 시 프로틴 두부칩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삼립 관계자는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균형 잡힌 선택 기준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건강 베이커리 제품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H는 '당신의 건강을 위한 프로젝트'라는 슬로건 아래 베이커리와 스낵 등 다양한 제품군을 운영 중인 삼립의 웰니스 전문 브랜드다. 한편 프로젝트:H는 삼립이 지난 2024년 5월 웰니스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론칭한 브랜드로, 미래 식품 연구소가 개발한 고단백·저당 베이커리를 시작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2025년에는 제로 당류 디저트와 저당 스프레드 등으로 카테고리를 넓혔으며, 올해 초에는 비타민 B1, 아연, 엽산 등을 함유한 영양 강화 제품 5종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고도화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오뚜기 ‘롤리폴리 꼬또’, 제주 세화리 소상공인 브랜드 전시 전개

오뚜기는 복합 식문화 공간 '롤리폴리 꼬또'가 제주 세화리 소상공인 브랜드와 협업한 전시를 오는 6월 29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 강남구 소재 롤리폴리 꼬또 내 '큐브' 공간에서 열린다. 제주 세화리 마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소상공인 브랜드 13곳의 이야기를 전시 형태로 기획해 지역 브랜드의 서사를 방문객에게 전달한다. 참여 업체는 카카오패밀리, 알이즈웰, 제주크린푸드 등 식품 브랜드 11곳과 수공예품 및 향수 브랜드 2곳이다. 전시 기간 중에는 공간 내 각 매장에서 협업 메뉴도 판매한다. 'cave'와 'hall', 'le miil' 매장에서는 유채장아찌, 천혜향 청, 바질페스토 드레싱, 고등어, 토마토 스프, 잠봉 등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여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한다. 오뚜기는 전시가 끝난 뒤에도 세화리 현지 매장에서 오뚜기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판매하는 등 F&B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제주 세화리 마을 소상공인 브랜드와 함께 지역의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기획한 프로젝트"라며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해 6월 유기농 토마토 브랜드 그래도팜과 식문화 전시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2월에는 카카오 브랜드 코코하와 협업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전통장 브랜드 죽장연과 협력해 봄 시즌 한정 제품을 재출시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불닭 신화’ 김정수 부회장, 삼양식품 회장 승진…해외 영토 확장 가속

삼양식품이 글로벌 사업 확대와 책임경영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김정수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삼양식품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김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취임 일자는 오는 6월1일이다. 이번 인사는 2021년 부회장 승진 이후 약 5년 만에 이뤄졌다. 최근 해외 매출 비중이 80%를 넘어서는 등 글로벌 시장 비중이 절대적으로 커짐에 따라, 전 세계 사업을 아우르는 통합 리더십을 강화하고 책임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김 회장의 취임을 기점으로 글로벌 경영 체제 전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삼양식품은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수출국을 중심으로 판매 법인과 생산 공장 설립을 지속해왔으며, 현재 건설 중인 중국 자싱공장 외에도 지역별 연락사무소 추가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김 회장은 '불닭' 브랜드를 통해 수요가 공급을 견인하고 이것이 다시 수익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부회장 취임 당시인 2021년 6420억 원이었던 매출은 2025년 2조3517억 원으로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0%에서 22%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경제인협회와 한국무역협회 회장단에 합류해 민간 경제외교 활동에 주력해왔다. 은탑산업훈장과 여성 경영인 최초의 대한민국 경영자 대상 등을 수상하며 산업 경쟁력 제고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승진은 글로벌 시장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김 회장의 리더십 하에 글로벌 사업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불닭볶음면이 출시된 2012년 당시 3258억 원이었던 삼양식품의 매출액은 2025년 2조3518억 원으로 62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억 원에서 5242억 원으로 6797.3% 폭증했다. 이는 출시 13년 만에 연간 이익이 과거 회사 전체 매출 규모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적인 퀀텀 점프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삼성웰스토리, 직장인 건강관리 돕는 여름 건강식 15종 출시

삼성웰스토리는 여름 시즌을 맞아 직장인들의 건강관리를 돕는 건강식 신메뉴 15종을 선보이며 단체급식 헬스케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임직원 건강관리에 집중하는 기업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삼성웰스토리는 고객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영양 코칭과 건강식 제공 솔루션을 운영 중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체중 조절부터 혈당 관리까지 다양한 목적에 맞춘 600여 종의 건강식 영양 설계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신메뉴 15종은 여름철 선호도가 높은 누들류와 보양식을 컨셉으로 개발됐다. 특히 여름 휴가 시즌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한 끼당 단백질 25g 이상을 포함한 '프로틴25' 라인업과 총열량을 500㎉ 이하로 맞춘 '칼로리500' 라인업을 강화했다. 파래 실곤약면과 닭가슴살을 활용한 '초계파래실곤약냉면', 훈제오리와 고사리를 채소와 볶아낸 '오리고사리페스토라이스'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웰스토리는 분기별로 15종의 신메뉴를 지속 개발하며 취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호도가 낮은 메뉴를 최신 트렌드로 교체하고 있다. 아울러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을 낮춘 저포화지방식과 저염식 라인업도 확대 중이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로 올해 1분기 수도권 대형 급식 사업장의 건강식 식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건강한 한 끼 식사는 일상의 건강관리를 돕는 가장 손쉽고도 효과적인 방법이다"라며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다양한 건강식을 제공해 직장인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이 건강관리를 돕는 헬스케어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웰스토리의 지난해 매출액은 3조3281억원, 영업이익은 1533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 하락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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