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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협회 “기업지원센터 신설해 현안 해소·K-푸드 수출 지원”

“회원사가 체감할 수 있는 협회, 식품기업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협회, 식품산업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협회가 되겠습니다." 29일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KFIA) 1층 대교육장에서 열린 '박진선 한국식품산업협회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박 협회장은 이 같은 미래 비전을 밝혔다. 박 협회장은 “지난 1년은 협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식품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애로 사항을 가까이에서 듣고, 정책 등에 반영하고자 정부·국회·관계 기관과 접촉을 강화해왔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1년을 맞이하며 박 협회장은 “최근 식품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은 단순한 한 가지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적 범위가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고 국내 식품산업의 현주소를 짚었다. 협회의 자체 조사 결과, 중소식품기업의 주요 현안으로 △부족한 인적 인프라 △애로사항 해결 방법 몰라 방치 △정부 지원사업 활용 등 3가지가 꼽혔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식품산업협회는 오는 10월부터 '식품기업지원센터'을 출범해 현장 애로 해소에 나선다. 식품산업협회에 따르면, 중소식품 업체는 품질안전·수출 등의 업무를 소수 인력이 맡고 있고, 제도가 변경되거나 새로운 요구가 발생할 때 부담이 가중된다. 이러한 환경 등을 고려해 식품기업안전지원센터는 △식품안전 △식품제조·기술·분야 △지원사업 활용 △일반경영 △수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6개 혁신 분야에 대해 일대일 전문가 자문·현장진단·정부 지원사업 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원자재비·물류비 부담, 고유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등 전체 식품산업을 둘러싼 각종 변수들도 잔존하고 있다. 더구나 당장에 올 연말로 시행일이 앞당겨진 '유전자변형식품(GMO) 완전표시제'도 업계의 긴장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이 제도에 따라 GMO 원료가 들어간 간장류·당류·식용유지류 최종 제품은 유전자변형 DNA·단백질이 검출되지 않아도 사용 여부를 의무 표시해야 한다. 제도 조기 시행으로 콩 등 수입산 GMO 원료를 활용해온 식품업체들의 경우, 포장재 교체·원료 수급 등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정용익 한국식품산업협회 상근 부회장은 “(GMO 완전표시제에 대해) 이미 결정된 부분은 산업계도 충실히 발맞춰 나갈 계획이나 당장에 애로는 속도차"라며 “남은 몇 달 간 정부 당국과 조율해 제도가 연착륙 될 수 있도록 계도 등 완화 장치를 마련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 부회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재료 수급에 큰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고 약속했다"며 “정부가 말한 내용을 신뢰하면서 수급 담당 부처에 원활히 진행되도록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국내 식품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협회는 K-푸드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내수 시장을 넘어 수출 경쟁력 강화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박 협회장은 “우리 식품기업에 글로벌 경쟁력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협회도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푸드 인기를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수출국도 더 넓혀야 한다"고 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소비] 매일유업, CJ제일제당, 빙그레, 오리온, KT&G, 교촌치킨, 본도시락

◇ 매일유업 '매일 도파민 충전소' 한양대 축제서 운영 매일유업이 가을 대학 축제 시즌을 맞아 체험형 행사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하며 20대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한다. '매일 도파민 충전소'는 대학 축제 현장에서 매일유업의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민 공간이다. 지난 22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첫 행사를 진행했으며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도 참여한다. 부스에서는 매일유업 공식몰 회원을 대상으로 '캡슐 뽑기'를 진행해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참가자에게는 한정판 '키캡 키링'을 증정한다. 경품으로는 ∆매일두유 99.9 서리태 ∆매일 바이오 제로 스위티자몽 ∆아몬드브리즈 커피 ∆셀렉스 프로핏 딸기초코 ∆셀렉스 밀세라 콜라겐 구미 ∆퓨어틴 초코·커피 쉐이크 ∆피크닉 사과 ∆바리스타룰스 오르조 블랙 등을 마련했다. 최근 출시한 식물성 음료 '어메이징 오트 말차'도 선보인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대학 축제 현장에서 20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매일유업 제품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CJ제일제당 밸런스밀 '저당 도시락' 3종 출시 CJ제일제당의 영양 밸런스 브랜드 밸런스밀이 '저당 도시락' 3종을 출시하며 식사형 제품군을 확대한다. 신제품은 닭가슴살과 통곡물밥을 2칸 용기에 나눠 담은 간편식이다. 숯불치킨과 버터커리, 크레이지핫 등 3가지 맛으로 선보인다. 닭가슴살을 활용해 제품당 단백질을 20g 이상 담았으며 현미와 흑미, 귀리를 넣은 통곡물밥을 사용했다. 저당 조리법도 적용했다.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전자레인지로 약 2분간 조리하면 된다.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을 비롯한 주요 온라인몰과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1월 밸런스밀을 개편한 뒤 고단백·저당 프로틴 쉐이크와 프로틴 바, 고단백 치아바타 등으로 제품군을 넓혀왔다. 이번 도시락 출시로 간식부터 한 끼 식사까지 제품 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28일에는 건강 식단 캠페인 '제일쉽단'의 새 영상도 공개했다. '제일쉽단'은 CJ제일제당이 지난 4월 시작한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으로, 새 영상에서는 캐릭터 '미스터 캥'을 활용해 밸런스밀 저당 도시락을 소개한다. CJ제일제당 밸런스밀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건강과 맛을 함께 고려해 균형 잡힌 식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간식부터 한 끼 식사까지 다양한 영양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빙그레, 멕시코 소리아나에 메로나 입점 빙그레가 멕시코에서 열린 '2026 K-EXPO 멕시코'에 참가하고 오는 11월 현지 유통업체 소리아나에 메로나를 입점시키는 등 중남미 시장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 빙그레는 이달 24~27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26 K-EXPO 멕시코'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K-EXPO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K콘텐츠와 연관 소비재 기업의 동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빙그레는 행사에서 바나나맛우유와 메로나 등 수출 제품을 소개하고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회사에 따르면 행사에는 약 2만5000명이 방문했다. 현지 유통업체와 사업 협의도 진행했다. 오는 11월 멕시코 유통업체 소리아나에 메로나를 입점하기로 했다. 빙그레는 현재 소리아나와 HEB 등에서 바나나맛우유를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붕어싸만코 등 아이스크림 제품의 현지 유통도 추진할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메로나와 바나나맛우유 등에 대한 현지 소비자와 유통업체의 관심을 확인했다"며 “멕시코를 거점으로 중남미 시장 유통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오리온, 해외 제품에 '찍먹·대박' 한글 마케팅 확대 오리온이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 해외에서 판매하는 제품 패키지에 한글을 활용하는 마케팅을 확대한다. 오리온은 지난달 베트남에서 판매하는 네 겹 스낵 '마시타'의 제품명을 국내와 같은 '꼬북칩(Kobukchip)'으로 변경했다. 미국 등에서 판매하는 '붕고(Bungo)'에는 현지 바이어 요청을 반영해 '참붕어빵'이라는 한글 제품명을 함께 표기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해외에서도 알려진 한국어 표현도 패키지에 활용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판매하는 따요(오!감자)에는 '찍먹', 오스타(포카칩) 등에는 '대박'을 넣었다. 맛을 표시할 때도 한글을 활용한다. 중국 랑리거랑(꼬북칩)에는 '콘스프', 베트남 따요에는 '떡볶이', 인도 케이스낵에는 '스파이시'를 각각 한글로 표기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한글과 한국 고유의 맛 등 우리 문화를 제품에 자연스럽게 담아내는 마케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KT&G '2026 TFWA World' 참가…글로벌 면세사업 확대 KT&G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면세박람회 '2026 TFWA World'에 참가해 글로벌 면세시장 확대에 나선다. 'TFWA World'는 세계면세협회(Tax Free World Association)가 개최하는 면세산업 박람회다. KT&G는 최근 5년 연속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KT&G는 행사장에서 '에쎄(ESSE)'와 '레종(RAISON)', '보헴(BOHEM)' 등 주요 브랜드 제품을 선보였다. 회사에 따르면 에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KT&G는 1995년 중국 면세시장에 '88라이트'를 출시하며 글로벌 면세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국내 공항 면세점을 비롯해 세계 약 110개 공항, 179개 면세점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국제공항 면세점에 에쎄 5종을 입점시켰다. KT&G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해외 파트너들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 '교촌1991스쿨' 中 관광객 대상 운영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이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K치킨 조리법을 체험하는 '교촌1991스쿨'을 진행했다. 교촌치킨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교촌치킨 종로1호점에서 중국 관광객 약 3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여행사와 연계한 방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치킨을 직접 만들고 맛보며 교촌치킨의 조리 방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교촌치킨과 한국 치킨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치킨에 붓으로 소스를 바르는 '붓질' 조리법을 체험하고 완성한 제품을 맛봤다. '교촌1991스쿨'은 2023년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시작해 2024년부터 해외 관광객으로 참여 대상을 넓혔다. 한식진흥원과 국내 대학, 여행사 등과 협업해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현재까지 '교촌1991스쿨' 누적 참가자는 1만명을 넘어섰다. 교촌에프앤비는 중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여행사·관련 기관과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 관계자는 “K치킨을 단순히 맛보는 음식에서 직접 만들고 즐기는 경험으로 확대하는 것이 교촌1991스쿨의 특징"이라며 “한국을 찾는 해외 고객들이 교촌치킨의 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본아이에프 본도시락, 가을 나들이 신메뉴 5종 출시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본도시락이 가을 나들이와 소풍 수요를 겨냥한 신메뉴 5종을 출시했다. 대표 메뉴 '크림새우 게살볶음밥'은 대게살을 활용한 게살볶음밥에 레몬크림 마요소스를 곁들인 통새우튀김을 함께 구성했다.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는 사이드 메뉴도 4종 선보였다. 달콤한 양념과 땅콩을 활용한 '오리지널 닭강정', 갈릭 소이소스를 적용한 '허니간장 닭강정', 웨지감자와 해시브라운을 담은 '모둠감자튀김', 순살치킨과 웨지감자·토네이도 소시지로 구성한 '치킨감자소시지'다. 본도시락은 앞서 여름철 '직화 마늘석갈비'와 명절·모임 수요를 겨냥한 '잔칫상' 등을 선보이는 등 계절과 식사 상황에 맞춰 메뉴를 확대하고 있다. 백민선 본아이에프 브랜드기획실장은 “가을 소풍과 피크닉에서 가볍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사 상황에 맞춰 맛과 편의성을 갖춘 본도시락 메뉴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외식] KFC, 스타벅스, 롯데리아, 할리스, 매드포갈릭, 이디야커피, 아웃백

◇ KFC '켚런치' 다음달 12일까지 진행 KFC가 점심 시간대 세트 메뉴 6종을 5900원부터 판매하는 '켚런치' 행사를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켚런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 트위스터와 켄치밥, 징거 버거 등을 활용한 세트 6종을 기존 판매가보다 최대 11% 할인해 5900~8300원에 판매한다. '트위스터 세트'는 5900원이다. 텐더와 버터 갈릭 라이스를 조합한 켄치밥은 '갓양념켄치밥 세트' 6700원, '툼켄치밥 세트' 7700원으로 구성했다. 징거 버거를 활용한 세트도 3종 마련했다. 버거와 감자튀김, 콜라로 구성한 '징거 세트'는 7300원, 베이컨과 양상추·토마토를 더한 '징거BLT 세트'와 해시브라운을 넣은 '징거타워 세트'는 각각 8300원이다. 행사는 에버랜드와 야구장, 인천공항 T1 등 일부 특수 매장을 제외한 전국 KFC 매장과 KFC 앱 '징거벨' 주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백민정 KFC 코리아 CMO는 “점심 시간대 고객들이 트위스터부터 켄치밥, 버거까지 다양한 메뉴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부담 없는 가격으로 KFC 대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스타벅스 '세계 커피의 날' 맞아 디카페인 1+1 행사 스타벅스 코리아가 다음달 1일 '세계 커피의 날'을 맞아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Welcoming Coffee House'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2일까지 매일 오후 2~8시 디카페인 또는 1/2 디카페인 대상 음료를 구매하면 같은 음료 1잔을 추가로 제공한다. 대상은 ∆디카페인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디카페인 카페 라떼 ∆디카페인 바닐라 라떼 ∆디카페인 스타벅스 돌체 라떼 ∆디카페인 카라멜 마키아또 ∆디카페인 플랫 화이트 등 7종이다. 매장에서 직원에게 직접 주문할 때 참여할 수 있다. 세계 커피의 날인 다음달 1일에는 매장별 선착순 27명에게 브루드 커피 톨 사이즈 1잔과 커피니스 스티커를 제공한다.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다음달 7일까지 별도 기획전을 연다. 비아(VIA)와 오리가미(Origami), 홀빈 등을 최대 20% 할인하고 비아·오리가미 묶음 상품은 최대 44% 할인한다. 이상미 스타벅스 코리아 마케팅담당은 “세계 커피의 날을 맞아 다양한 스타벅스 커피 경험을 제안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롯데GRS 롯데리아 '간판대결' 다음달 16일까지 진행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버거 캐릭터 '햄리앙'과 디저트 캐릭터 '떼리앙'을 활용한 '롯데리아 간판대결' 행사를 다음달 16일까지 진행한다. 행사는 롯데리아를 대표하는 버거와 디저트를 각각 캐릭터화해 고객이 응원하는 팀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꾸몄다.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는 햄리앙과 떼리앙의 대결을 다룬 영상을 공개했다. 성우 강수진과 김승준이 캐릭터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롯데잇츠 앱에서는 연계 행사도 진행한다. 3000원 이상 배달 또는 픽업 주문한 뒤 행사 페이지에서 버거팀이나 디저트팀을 선택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스탬프 6개를 모으면 경품 행사에 응모할 수 있으며 '리아 불고기 세트'를 주문하면 스탬프 3개를 지급한다. 버거팀 응모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순금 5돈 골드바를, 디저트팀에는 올리브영·세븐일레븐·배달의민족 5만원 상품권 2매 등을 제공한다. 롯데리아 서울대입구역점과 성신여대점에서는 다음달 30일까지 햄리앙과 떼리앙 조형물도 전시한다. 롯데GRS 롯데리아 관계자는 “롯데리아를 대표하는 버거와 디저트의 매력을 고객에게 유쾌하고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두 캐릭터의 이야기를 즐기며 응원하는 팀을 선택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할리스, 농심 '누룽지팝' 활용 메뉴 4종 출시 할리스가 농심의 스낵 '누룽지팝'을 활용한 협업 메뉴 4종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누룽지팝의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활용한 음료 2종과 음식 2종으로 구성했다. 음료는 '누룽지POP 할리치노'와 '누룽지POP 초코크림라떼'를 선보인다. 누룽지POP 할리치노는 누룽지팝과 우유, 얼음을 함께 갈고 누룽지팝을 토핑으로 올렸다. 누룽지POP 초코크림라떼는 누룽지라떼에 초코크림과 누룽지팝을 더했다. 음식은 '누룽지POP 크로플'과 '누룽지POP 치즈 쌀떡볶이'로 구성했다. 크로플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누룽지 크림, 누룽지팝을 곁들였다. 쌀떡볶이에는 모차렐라 치즈와 누룽지팝을 조합했다. 할리스 관계자는 “농심과 함께 한국 전통 간식인 누룽지의 특징을 색다르게 담아낸 메뉴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한국적인 소재와 문화를 활용한 메뉴와 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매드포갈릭 'T day' 30일 하루 쿠폰 발급 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이 SK텔레콤과 손잡고 T 멤버십 고객에게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T day' 행사를 진행한다. T 멤버십 VIP 고객은 정가 기준 주문금액 10만원 한도에서 최대 5만원까지 50% 할인받을 수 있다. 골드·실버 고객에게는 같은 주문금액 한도에서 최대 3만원까지 30% 할인을 제공한다. 쿠폰은 30일 하루 동안 T 멤버십 앱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점을 제외한 매드포갈릭 전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고 배달 주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매드포갈릭이 발행한 메뉴 쿠폰과는 한 차례 중복 적용할 수 있다. T 멤버십 상시 할인과 다른 제휴 할인, 카드사 포인트 등과는 함께 사용할 수 없다. 윤다예 엠에프지코리아 대표는 “다양한 제휴와 실속 있는 행사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매드포갈릭을 더욱 가깝게 경험할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이디야커피 '커피다이닝 Part.8 SMOKEY' 운영 이디야커피가 서울 논현동 이디야커피랩에서 시즌 한정 프로그램 '커피다이닝 Part.8 SMOKEY'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커피 로스팅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구운 향과 그을린 단맛을 주제로 구성했다. 이디야커피랩의 '페르소나 블렌드'를 에스프레소와 사이폰, 콜드브루 등 서로 다른 방식으로 추출하고 디저트를 곁들인다. 웰컴티 '로스티드 티 하이볼'을 시작으로 에스프레소에 카카오닙스와 번트 허니, 훈연 소금을 더한 '1차 크랙', 사이폰 커피에 브라운버터 솔티드카라멜 크림을 조합한 '스모크드 아이리쉬', 콜드브루에 시나몬과 아마레또 시럽 등을 더한 '아빠 왔다' 등으로 구성했다. 각 음료에는 호지차 미니 까눌레와 넛츠 그리시니, 스모키 크림 바 등을 각각 곁들인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금·토요일 운영한다. 목·금요일은 오후 3시와 7시, 토요일은 오후 1시와 5시에 시작하며 회당 90분간 진행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커피 로스팅에서 출발한 깊은 풍미를 하나의 코스로 풀어낸 프로그램"이라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방식으로 완성한 커피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 다이닝브랜즈그룹 아웃백 “씨즐링 파스타 2종 인기 5위권 진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이달 선보인 '씨즐링 파스타' 2종이 출시 2주 만에 자체 파스타 판매 순위 5위권에 들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씨즐링 치즈밤 볼로네제 파스타'와 '씨즐링 새우 관자 로제 파스타'다. 이달 1일 출시했으며 씨즐링 플레이트를 활용해 기존 파스타와 제공 방식을 차별화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아웃백에 따르면 '씨즐링 치즈밤 볼로네제 파스타'는 출시 2주 만에 '투움바 파스타'와 '스파이시 투움바 파스타'에 이어 자체 파스타 판매 순위 3위에 올랐다. '씨즐링 새우 관자 로제 파스타'도 같은 기간 5위권에 진입했다. 씨즐링 치즈밤 볼로네제 파스타는 볼로네제 소스와 치즈를 조합했다. 씨즐링 새우 관자 로제 파스타는 새우·관자와 로제 소스를 활용했다. 아웃백의 대표 메뉴인 '투움바 파스타'는 2001년 출시됐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누적 판매량은 약 2500만개다. 이후 스파이시 투움바와 트러플 머쉬룸 투움바, 마라 투움바 등으로 파스타 제품군을 확대해왔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아웃백 관계자는 “기존 인기 메뉴에 이어 최근 선보인 씨즐링 파스타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새로운 맛과 콘셉트를 더해 파스타 메뉴의 선택지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한끼] 일화, 농심, 하이트진로, 대상웰라이프, 정식품, 동서식품, 강원심층수

◇ 일화 '부르르 제로콜라 스페셜 에디션' 3종 출시 일화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캐릭터 '택이'와 협업한 '부르르 제로콜라 스페셜 에디션'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만 판매하는 한정 제품이다. 네이버를 상징하는 녹색에서 착안해 깔라만시와 라임, 매실 등 3가지 맛으로 구성했다. 부르르 제로콜라의 탄산감에 각 원료의 특징을 더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패키지에는 맛별 특징을 표현한 '택이' 캐릭터를 적용했다. 각 제품에 서로 다른 표정과 동작의 캐릭터를 넣어 제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4일까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신상위크'에도 참여한다. 행사 기간 제품 구매 고객에게 '부르르 변온컵'을 증정한다. 다음달 1일 오전 11시에는 네이버 기획 라이브 '신상잇쇼'를 통해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일화 F&B사업본부 관계자는 “부르르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캐릭터 '택이'의 만남에 색다른 맛을 더해 보는 재미와 마시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맛과 캐릭터 협업을 통해 새로운 제품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농심, 프랑스 '시알 파리 2026'서 신라면 알린다 농심이 다음달 17~21일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에서 열리는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2026'에 참가해 신라면을 비롯한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시알 파리는 1964년 시작해 2년마다 열리는 글로벌 식품 전문 박람회다. 각국 식품기업과 유통 바이어가 참가해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상담 등을 진행한다. 농심은 신라면의 글로벌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를 주제로 실내외 부스를 운영한다. 박람회장 6홀 한국식품산업협회 선도기업관에 마련하는 실내 부스에서는 '신라면 로제'를 유럽 시장에 처음 공개한다. 신라면을 비롯해 신라면 김치볶음면과 짜파게티, 너구리, 순라면, 건강기능식품 '라이필' 등도 전시하고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에 나선다. 4A홀 앞 외부 광장에서는 '신라면 툼바' 시식 부스를 운영한다. 농심에 따르면 시알 파리 외부 광장에서 현장 조리 방식의 부스가 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면 조리기를 활용해 신라면 툼바를 즉석에서 조리해 제공한다. 파리 도심에서도 신라면을 활용한 K라면 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다음달 16~18일 센강 비르아켐 다리 인근에서 '한강에서 센강까지'를 주제로 '신라면 분식' 팝업을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한강에서 라면 조리기를 이용해 즉석라면을 즐기는 방식을 재현한다. 노르망디와 알자스, 프로방스 등 프랑스 지역 특산물을 신라면 또는 신라면 툼바에 토핑으로 넣어 먹을 수 있도록 구성한다. 조용철 농심 대표이사는 “이번 시알 파리 2026에서는 박람회장 안팎은 물론 파리 센강까지 소비자 접점을 넓혀 전 세계 식품업계 관계자와 소비자들에게 신라면만의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하이트진로 “투자 스타트업 2곳 중기부 팁스 선정" 하이트진로가 투자·지원한 스타트업 쿨베어스와 비전브릿지파트너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팁스(TIPS)'에 선정됐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육성하고 정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하이트진로는 2022년 팁스 운영사로 선정됐다. 친환경 섬유 소재 기술기업 쿨베어스는 지난 4월 팁스 딥테크트랙에 선정됐다. 2023년 8월 하이트진로의 추천을 받아 일반트랙에 선정된 데 이어 두 번째다. 향후 36개월간 최대 1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받아 불가사리와 패각을 재활용한 비건 충전재 개발·상용화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K팝 지식재산권(IP) 기반 글로벌 팬덤 플랫폼 '하이어(Higher)'를 운영하는 비전브릿지파트너스는 지난 6월 팁스 일반트랙에 선정됐다. 향후 24개월간 최대 8억원의 R&D 지원을 받아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컬렉션과 실물 상품, 글로벌 전자상거래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해 온 스타트업들이 팁스에 나란히 선정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변화를 줄 수 있는 혁신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투자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대상웰라이프, 中 화룬강중과 영양제품 공동개발·공급 협력 대상웰라이프가 중국 화룬강중과 중국 시장을 겨냥한 영양제품 공동개발과 현지 유통 확대에 나선다. 대상웰라이프는 지난 14일 중국 난창에서 화룬강중과 중국 시장에 적합한 영양제품 공동 연구·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양사가 맺은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토대로 제품 연구와 공급 분야 협력을 구체화한 것이다. 양사는 대상웰라이프의 영양제품 연구개발 역량과 화룬강중의 현지 사업 기반을 활용해 중국 소비자의 영양 수요에 맞춘 제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화룬강중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중국 내 판매 접점도 확대한다. 기존 역직구 판매와 함께 현재 중국에서 판매하는 뉴케어 균형영양식과 혈당 관리 관련 제품에 암환자용을 비롯한 전문 영양제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대상웰라이프 대표단은 화룬강중의 생산기지와 연구개발센터를 방문해 관련 시설을 살펴봤다. 항저우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과 오프라인 유통 현장도 찾아 중국 소비·유통 환경과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공동 제품 개발과 현지 유통 방안을 구체화하고 중국 시장에 진출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에게 적합한 전문 영양제품을 선보이며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정식품 '2026 간단요리사 미식대전' 영상 공모전 개최 정식품이 한국경제신문과 함께 '간단요리사 담백한 채소육수'를 활용한 숏폼 영상 공모전 '2026 간단요리사 미식대전'을 개최한다. '일상 속 미식 경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간단요리사 담백한 채소육수'를 활용한 한상차림을 1분 이내 숏폼 영상으로 제작해 응모하는 방식이다. '간단요리사 담백한 채소육수'는 대파와 양파, 무, 마늘 등 국산 채소 4종을 우려낸 간편 육수 제품이다. 미역국이나 만둣국 등 다양한 국물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9일부터 오는 11월 3일 오후 5시까지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 등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을 공개한 뒤 주소를 제출하거나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 영상 파일을 직접 올리면 된다. 총상금은 1000만원이다. 대상 1팀에 500만원, 최우수상 1팀에 200만원, 우수상 1팀에 100만원, 장려상 4팀에 각각 50만원을 지급한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11월 19일 발표한다. 정식품 관계자는 “'간단요리사'는 다양한 요리의 바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요리법과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동서식품 '포스트 크리치오 마시멜로' 출시 동서식품이 초코 시리얼에 캐릭터 모양 마시멜로를 더한 신제품 '포스트 크리치오 마시멜로'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세 겹 구조의 초코 시리얼에 고슴도치 셰프 캐릭터 '치오(Cheeoh)'의 표정을 형상화한 분홍색 마시멜로를 넣었다. 기존 포스트 크리치오의 초콜릿 맛과 바삭한 식감에 마시멜로를 더해 맛과 시각적인 재미를 강조했다. 포스트 크리치오는 5가지 곡물과 8가지 비타민을 함유했다. 이번 제품에는 셰프 '치오'가 자신의 표정을 담은 마시멜로를 만들었다는 캐릭터 이야기도 적용했다. 유하영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크리치오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진한 초콜릿 맛에 치오 캐릭터 모양의 마시멜로를 더해 보는 즐거움까지 담았다"며 “앞으로도 맛과 영양에 색다른 재미를 더한 시리얼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강원심층수 '천년동안 김장김치' 다음달 25일까지 예약 대교그룹 강원심층수가 김장철을 앞두고 '천년동안 김장김치' 예약 판매를 다음달 25일까지 진행한다. 2009년 처음 선보인 '천년동안 김장김치'는 매년 김장철에 맞춰 한정 생산하는 계절 상품이다. 강원 영월에서 계약재배한 배추를 사용하며 재배와 절임 과정에 해양심층수를 활용한다. 양념에는 안동 태양초 고춧가루와 남해 마늘, 광천 토굴 새우 육젓 등 국내산 원료를 사용한다. 동해 고성 수심 605m에서 취수한 해양심층수로 만든 소금도 활용한다. 사전예약 제품은 다음달 26일부터 예약 순서에 따라 출고한다. 예약 고객에게 5000원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수량에 따라 최대 7만원 상당의 '천년동안 전통장'을 증정한다. 주문 수량에 맞춰 제품을 생산하며 배송 과정에서는 일회용 아이스팩 대신 얼린 '천년동안' 500㎖ 제품을 사용한다. 포장에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종이 상자를 적용한다. 강원심층수 관계자는 “원재료와 담그는 시기, 신선도가 맛을 좌우하는 만큼 매년 생산 전 과정에 세심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며 “올해도 사전예약 주문량에 맞춰 생산·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궐련형 전자담배 수요 늘자…업계 ‘전환 문턱 낮추기’ 속도전

궐련형 전자담배 수요가 늘면서 관련 업계가 '전환 문턱 낮추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담배 소비 형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심층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국내 성인의 일반담배 흡연율은 17.9%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궐련형 전자담배 현재사용률은 6.3%로 0.3%포인트 증가했다. 전자담배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9년과 비교하면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최근 7년간 90.9% 뛰었다.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이 늘면서 일반담배와는 다른 사용 방식에 대한 편의성도 중요해지고 있다. 별도의 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일반담배와 달리 궐련형 전자담배는 전용 기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스틱 삽입과 예열, 충전, 기기 상태 확인과 관리 등 새로운 사용 과정이 더해진다. 일반담배에 익숙한 성인 흡연자가 궐련형 전자담배를 처음 접할 경우 익숙하지 않은 조작과 관리 과정을 새롭게 익혀야 하는 셈이다. 이 때문에 최근 궐련형 전자담배 기술도 이러한 사용 과정의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품을 사용하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을 줄이고 조작 단계를 간소화하는 한편 사용 후에는 기기 내부를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일반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사이에 존재하는 사용 방식의 차이를 기술을 통해 좁히려는 시도다. BAT로스만스가 최근 선보인 '글로 하이퍼 프로 플러스'(glo Hyper pro+) 역시 이 같은 사용 편의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일반담배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로 전환하는 성인 흡연자가 새롭게 접하게 되는 예열과 기기 조작, 관리 과정을 보다 간편하게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대표적인 기능은 '퀵스타트'다. 글로 하이퍼 프로 플러스는 퀵스타트 기술을 적용해 사용 준비 시간을 10초까지 단축했다. 기존 글로 하이퍼 프로의 스탠다드 모드와 비교해서도 준비 시간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여기에 전용 스틱을 삽입하면 별도의 버튼 조작 없이 가열을 시작하는 '오토스타트'를 적용했다. 빠른 사용 준비에 조작 편의성까지 더해 실제 사용을 시작하기까지 거쳐야 하는 과정과 대기 시간을 함께 줄였다. 짧은 휴식 시간처럼 여유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도 보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BAT로스만스는 기기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도 간소화했다. '이지뷰' 디스플레이를 통해 가열 진행 상태와 사용 모드, 배터리 잔량 등을 기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기기 관리가 필요한 시점을 알려주는 '이지 케어' 기능도 적용했다. 전용 스틱 '네오'에는 기기 내부에 담뱃잎 잔여물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스틱실(StickSeal™)' 기술을 적용했다. 스틱 하단을 밀봉해 가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잔여물이 기기 내부에 남는 것을 방지해 별도의 브러시 청소 없이도 기기 내부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배터리는 약 60분 충전으로 80%까지, 약 90분이면 완전 충전할 수 있다. 분리·교체도 가능하다. 충전부터 장기간 기기 사용까지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한 설계로 분석된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이 확대되면서 제품을 처음 접하는 성인 흡연자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글로 하이퍼 프로 플러스를 통해 일반담배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로 전환하고자 하는 성인 흡연자에게 보다 간편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트렌드] 면사랑 ‘매콤 간편식’, 본푸드서비스 ‘런치테인먼트’, BBQ 관심도 1위

◇ 면사랑, 명절 뒤 매콤한 간편식 주목…3분 짬뽕으로 수요 공략 추석 연휴 이후 전과 갈비찜, 각종 부침류 등 기름진 명절 음식과 대비되는 얼큰하고 매콤한 메뉴가 주목받고 있다. 일상으로 복귀하면서 별도의 재료 준비 없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수요도 겨냥하는 모습이다.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은 냉동면밀키트 '고기짬뽕'과 '해물짬뽕'을 선보이고 있다. 면과 소스, 고명을 한 팩에 담아 별도의 재료 준비 없이 약 3분이면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면사랑에 따르면 두 제품에는 다가수숙성과 연타제면 방식을 적용한 중화면을 사용했다. 면을 삶은 직후 빠르게 냉동해 식감을 유지하고 동봉한 채소와 고명, 짬뽕 소스를 센 불에 볶아 불향을 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기짬뽕'은 불향을 살린 국물에 6가지 채소와 돼지고기를 넣었다. '해물짬뽕'은 돼지고기와 닭 육수를 배합한 국물에 주꾸미·새우·오징어 등 해산물과 양파·배추·부추 등을 더했다. 식품업계에서는 매콤한 국물·직화 간편식 제품군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는 '두툼 한돈 김치찌개'를 판매하고 있다. 사골 육수에 국내산 농산물로 만든 묵은지와 한돈 앞다리살을 넣은 냉동 국물요리다. 해동한 뒤 냄비에 끓이거나 봉지째 끓는 물에 데우는 방식으로 조리할 수 있다. 농협목우촌은 매콤한 양념과 불향을 살린 '직화양념곱창'과 '직화무뼈닭발'을 선보이고 있다. 두 제품은 특제 양념을 입혀 참숯에 직접 구웠다. 직화양념곱창은 곱창의 쫄깃한 식감에 매운 양념을 더했으며 직화무뼈닭발은 뼈를 제거해 먹기 편하도록 만들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명절 연휴 이후에는 평소와 다른 메뉴로 식탁에 변화를 주려는 수요와 함께 일상 복귀에 따른 조리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다"며 “전문점 수준의 중식 짬뽕과 국물 요리도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별도의 재료 준비 없이 한 끼를 구성할 수 있는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본푸드서비스, 구내식당에 '런치테인먼트'…맛집·셰프 협업 확대 고물가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구내식당이 직장인의 점심 대안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단체급식업계가 음식에 미식·재미·참여 경험을 더한 '런치테인먼트'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런치테인먼트'는 점심을 뜻하는 '런치(Lunch)'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결합한 표현이다. 단순히 한 끼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명 맛집이나 셰프와 협업하고 고객 참여형 행사를 운영하는 등 구내식당에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본푸드서비스의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은 외식 브랜드 협업 프로그램 '브랜드 데이'와 유명 셰프가 참여하는 '본셰프데이', 고객 참여형 행사 등을 운영하며 이 같은 흐름에 대응하고 있다. 대표 사례는 2년 연속 미쉐린 빕 구르망에 선정된 '면서울'과의 협업이다. 본우리집밥은 면서울의 대표 메뉴인 '골동면'을 급식 메뉴로 선보이면서 실제 매장에서 사용하는 소스와 조리 방식, 식사법을 구내식당 환경에 구현했다. 면서울 오너셰프인 김도윤 셰프가 직접 배식에 참여해 이용객과 만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한국음식명장 이관복 명장의 '이관복 명장냉면'도 선보이는 등 외식 전문점의 조리법과 메뉴를 단체급식에 접목하고 있다. 이용객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도 강화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수박 무게 맞히기'를 진행했고 본우리집밥의 브랜드 숫자 '365'를 활용한 '3.65초 맞추기' 행사도 마련했다. 계절과 브랜드 특성을 활용해 식사 외에도 점심시간에 즐길 수 있는 요소를 추가한 것이다. 단체급식업계 전반에서도 유사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팔도와 전국 170여개 구내식당에서 '전국 팔도 비빔시장'을 진행했다. 서울식 '삼겹파채 비빔면'과 부산식 '어묵튀김 비빔우동' 등 지역별 메뉴를 제공하고 미니게임과 스크래치 쿠폰 행사 등을 함께 운영했다. 수도권 일부 구내식당에서는 이용객이 직접 조리법을 제안하는 '나만의 팔도비빔면 레시피 콘테스트'도 열었다. 사조푸디스트는 지난 7월 오뚜기와 건강 지향 제품을 급식 환경에 접목한 '팝업키친'을 진행했다. 일부 사업장에서는 현장에서 참치를 직접 손질하는 '참치 해체쇼'를 열어 식사와 함께 볼거리도 제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구내식당은 단순히 고물가 대안으로 한 끼를 해결하는 장소를 넘어 일상에서 새로운 외식 브랜드와 미식을 즐기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콘텐츠로 이용객의 공간 경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단체급식 시장의 새로운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BBQ “8월 치킨 브랜드 관심도 1위"…정보량 2만7613건 제너시스BBQ 그룹이 지난달 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가장 많은 정보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BBQ에 따르면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와 커뮤니티, 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치킨 브랜드 9곳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BBQ 관련 정보량은 총 2만7613건으로 집계됐다. 2위 브랜드의 1만1013건과 비교하면 약 2.5배 수준이다. BBQ 관련 정보량은 조사 대상 9개 브랜드 전체 5만8162건 가운데 47.5%를 차지했다. BBQ는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과 그룹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와 협업한 신제품 '필크런치' 등에 대한 소비자 후기가 온라인 정보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해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평가에서 BBQ는 종합 21위를 기록했다. BBQ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가운데 100위권에 포함된 브랜드는 BBQ가 유일하며 2019년부터 8년 연속 30위권을 유지했다. 해외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BBQ에 따르면 현재 해외 57개국에서 약 8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를 비롯해 중남미와 아시아 등으로 영업망을 넓히고 있다.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 기준 해외 소비자 매출은 2023년 약 3000억원에서 지난해 약 4500억원으로 증가했다. BBQ 관계자는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BBQ만의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K푸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한끼] CJ제일제당, 오뚜기, 아워홈, 이그니스 클룹 ‘자몽피즈’, 요거트월드

◇ CJ제일제당 비비고, 멕시코 K박람회서 K푸드 알려 CJ제일제당 비비고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멕시코시티 WTC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멕시코 K-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K푸드를 알렸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비고 부스는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몄다.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인 K팝 그룹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와 아티스트 테마존을 마련해 K팝과 K푸드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알파드라이브원이 소개하는 한국의 맛을 몸동작으로 표현하는 게임도 운영했다. 김치와 단짠, 매콤달달, 매운맛 등 K푸드를 대표하는 네 가지 맛을 형상화한 동작을 방문객이 직접 따라 하는 방식이다. 비비고 고추장 소스를 곁들인 햇반 시식 행사도 진행했다. 비비고 라면과 K소스, 김스낵 등 제품 견본도 제공했다. CJ제일제당은 멕시코 등 중남미 시장에서 만두와 가공밥, 김치, K소스, 김 등 비비고 제품군을 활용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에 따르면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2020년 4조1297억원에서 지난해 5조9247억원으로 5년간 4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3조62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이상 늘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K박람회에서 K푸드와 비비고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비비고를 통해 멕시코와 남미에서 더욱 다양한 K푸드의 맛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오뚜기 '하루강황 레몬진저샷' 출시 오뚜기가 강황 전문 브랜드 '하루강황'의 음용 제품 '하루강황 레몬진저샷'을 출시했다. 오뚜기에 따르면 신제품은 기존 분말·환 중심이던 하루강황 제품군을 음료 형태로 확대한 제품이다. 인도산 강황과 수용성 커큐민을 사용했으며 1병(50㎖)에 커큐민 60㎎을 담았다. 레몬과 생강에 사과·망고를 더해 강황 특유의 향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 손에 들고 마실 수 있는 소용량 제품으로 휴대와 섭취 편의성도 높였다. 오뚜기는 지난 7일 하루강황을 선보이고 백세강황환과 강황가루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한의학 박사 김소형과 함께 제작한 TV 광고도 공개했다. 이번 레몬진저샷을 추가하며 제품군을 음용 제품까지 넓혔다. 오뚜기 관계자는 “강황을 보다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강황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아워홈 온더고 '진지를 진지하게' 광고 캠페인 공개 아워홈이 배우 윤경호를 모델로 발탁하고 냉동 도시락 브랜드 온더고(ONTHEGO)의 신규 광고 캠페인 '진지를 진지하게'를 공개했다. 아워홈에 따르면 캠페인 문구는 밥의 높임말인 '진지'와 진지한 태도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았다.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냉동 도시락이지만 한 끼 식사로서 맛과 식감, 구성을 갖췄다는 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에 맞춰 제품 포장도 새단장했다. '잘 먹는 사람들은 온더고'라는 문구를 새로 적용해 바쁜 순간에 먹는 간편식을 넘어 일상적으로 찾는 식사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 광고 영상은 '육아편'과 '회의준비편'으로 구성했다. 육아로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부부와 업무에 쫓기는 직장인의 일상을 소재로 배우 윤경호가 온더고 제품을 소개한다. 영상은 28일부터 약 3개월간 TV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에서 공개한다. 온더고는 아워홈이 2019년 선보인 냉동 도시락 브랜드다. 한식과 아시아식, 양식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해왔다. 아워홈에 따르면 올해 지난달 기준 온더고 누적 판매량은 2400만개를 넘어섰으며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에는 브랜드 출시 이후 처음으로 현대홈쇼핑 판매에 나서 제품 6종을 모두 판매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선택하는 식사 브랜드로 이미지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그니스 클룹 '자몽피즈' 출시…오프아워 3종으로 확대 이그니스가 운영하는 음료 브랜드 클룹(CLOOP)이 '오프아워(OFF HOUR)'의 세 번째 제품 '자몽피즈'를 출시했다. 이그니스 클룹에 따르면 오프아워는 지난 5월 '라임브리즈'와 '피치릴렉서' 2종으로 처음 선보였다. 이번에는 자몽의 맛을 활용한 자몽피즈를 추가해 제품군을 3종으로 확대했다. 자몽피즈는 설탕과 열량을 없앤 탄산음료로 식물성 멜라토닌 5㎎과 테아닌 250㎎을 함유했다. 이그니스 클룹은 술을 마시지 않거나 음주량을 줄이면서 취향에 맞는 음료를 찾는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 흐름에 맞춰 오프아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오프아워 2종의 지난달 판매량은 출시 첫 달보다 약 31배 증가했다.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도 넘어섰다. 이그니스 클룹은 오프아워를 저녁 시간대에 즐기는 음료로 육성하고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그니스 클룹 관계자는 “자몽피즈 출시로 소비자의 취향별 선택지를 넓혔다"며 “기존 제품과 함께 다양한 맛의 오프아워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요거트월드, 배민 픽업 주문 최대 3000원 할인 요거트월드가 다음달 4일까지 배달의민족 픽업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요거트월드에 따르면 행사 기간 배달의민족에서 8000원 이상 픽업 주문하면 전 메뉴에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오후 2∼5시에는 3000원을 즉시 할인하며 이외 시간대에도 2000원 할인한다. 요거트아이스크림과 생크림 와플, 커피 등 요거트월드에서 판매하는 메뉴가 대상이다. 요거트월드는 디저트와 간식 수요가 많은 오후 시간대에 할인 폭을 확대해 고객의 매장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배달 주문뿐 아니라 픽업 고객을 늘려 가맹점의 방문 고객과 매출 확대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요거트월드 관계자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맹점에는 실질적인 고객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본사 차원의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도넛집서 식사, 돈카츠집서 한잔…‘실험실’ 된 프랜차이즈 직영점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직영점에 메뉴 구성과 영업시간대, 주문 방식, 주방 운영까지 새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도넛 매장이 샌드위치를 팔고 돈카츠 매장이 저녁에 이자카야로 바뀌고 떡볶이집에서 손님이 소스와 맵기를 고르는 매장은 모두 본사 직영점이다. 직영점에서 먼저 낸 메뉴를 가맹점까지 넓힌 곳도 있고, 직영점 운영 결과를 본 뒤 가맹점 적용을 검토하는 곳도 있다. ◇ 던킨 도넛에 식사 메뉴…bhc 강남역점 낮 매출 비중 2배 던킨은 잠실새내역점을 도넛과 커피로 간식을 파는 매장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한 끼를 파는 매장으로 넓히고 있다. 비알코리아 던킨이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새내역 4번 출구 인근에 연 115㎡, 42석 규모의 이 직영점은 도넛에 치즈·블루베리 머핀과 퀸아망, 샌드위치를 더했고, 조리 과정을 보여주는 오픈 키친과 '예스 올 데이(YES ALL DAY)' 사이니지를 넣었다. 1인 가구와 직장인의 간편한 한 끼 수요를 겨냥한 구성이다. 비알코리아에 따르면 개점 첫날 매출은 기존 신규 직영점 첫날 평균의 2배를 넘었다. 던킨 관계자는 “잠실새내역점은 기존의 대표 도넛을 넘어 바쁜 일상 속에서 든든하고 신선한 한 끼 식사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라인업과 오픈 키친을 선보인 매장"이라고 말했다. 우쿠야 강남본점은 한 매장에서 점심 식사 손님과 저녁 술 손님을 모두 받는다. 제너시스BBQ그룹의 돈카츠·우동 브랜드 우쿠야가 지난 7월13일 서울 강남역 1번 출구 인근 먹자골목에 연 두 번째 직영점으로, 점심에는 돈카츠와 나베, 우동, 소바를 팔고 저녁에는 시그니처 콤보와 돌판 매콤 가라아게 같은 안주에 산토리 하이볼을 붙여 이자카야로 운영한다. 직장인과 대학생, 연인이 몰리는 강남역 상권에서 점심과 저녁 수요를 한 공간에서 함께 겨냥한 구성이다. BBQ 관계자는 “강남역 상권 특성에 맞춰 점심에는 든든한 식사를, 저녁에는 편안한 이자카야 분위기와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프리미엄 매장"이라고 말했다. bhc는 강남역점에서 저녁과 야식에 몰려 있던 치킨 수요를 점심과 오후로 넓히는 '올데이 치킨' 콘셉트를 내세웠다. 지난달 4일 문 연 3층 매장은 층마다 손님과 시간대를 나눠 1층은 포장 주문과 튀김 로봇 '튀봇', 2층은 1인·소모임 손님을 위한 캐주얼 다이닝과 부위·튀김 방식·시즈닝·소스를 고르는 '크리스픽', 3층은 중대형 모임용 치킨 플래터와 국물 떡볶이, 얼큰 어묵탕으로 짰다. bhc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개점 전 “영업시간, 내부 인테리어 등 운영 구조는 직영점과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지난 11일 공개한 8월20~26일 매출 자료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출 비중은 일반 매장의 약 2배였다. bhc 관계자는 “오픈 한 달 만에 점심과 오후 시간대에도 꾸준한 고객 수요를 확보하며 '올데이 치킨'이라는 콘셉트를 실제 매장 성과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소비자 반응과 메뉴 운영 데이터를 확인한 뒤 다른 직영점이나 가맹점으로 넓힐 메뉴를 고를 계획이다. ◇ 올떡 손님이 소스·맵기 선택…보배반점 주방 동선까지 점검 올떡은 손님이 재료를 직접 골라 담는 주문 방식을 앞으로 여는 매장 전부에 적용하기에 앞서 직영점 두 곳에서 먼저 검증하고 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지난달 6일 분식 브랜드 올떡의 잠실새내본점과 중계은행사거리본점을 열면서 손님이 로제·달달·매운·마라 4가지 소스와 즉석·일반 떡볶이, 맵기 1·2단계를 고른 뒤 떡과 면, 어묵, 우삼겹, 대왕오징어 등 40여 가지 재료를 담는 '마이 픽' 방식을 넣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두 직영점에서 리뉴얼한 메뉴와 운영 시스템을 검증하고 고객 반응과 운영 데이터를 축적한다고 밝혔다. 올떡은 2007년 올리브떡볶이로 출발해 3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두 직영점 이후 문을 여는 매장은 모두 마이 픽으로 운영한다. 보배반점은 문정점에서 새 메뉴를 가맹점에 내리기 전에 맛과 함께 조리 난도와 주방 동선까지 본사가 먼저 확인한다. 중식 프랜차이즈 보배반점을 운영하는 보배에프앤비는 지난달 19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직영점을 열고, 기존 가맹점에 없는 메뉴를 팔면서 판매량과 고객 반응에 더해 조리 난도와 소요시간, 주방 효율, 조리 동선, 고객 응대까지 본다. 보배에프앤비는 검증을 거친 메뉴와 운영 방식을 가맹점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 타코부스 직영 선출시 후 32개 매장 확대…BBQ 측정기는 가맹 확대 검토 멕시칸 푸드 브랜드 더타코부스는 오뚜기 타바스코와 협업한 신메뉴를 가맹점을 포함한 전국 매장에 내놓기 전에 직영점에서 먼저 팔았다. '치폴레 싸이 타코 with 타바스코 살사 피칸테'를 지난 2일 일부 직영점에서 팔기 시작했고, 4일부터 12월2일까지 특수몰을 뺀 전국 32개 매장으로 넓혔다. 더타코부스 홈페이지 기준 매장은 압구정 직영점과 을지로·강남역 등 가맹점이 섞여 있어 32개 매장에는 가맹점이 들어간다. 뚜레쥬르는 직영 본점을 신제품 반응을 먼저 확인하는 매장으로 쓴다. CJ푸드빌은 지난 3월 직영 본점에서 '아그작' 케이크를 처음 내놓은 뒤 6월 레몬·멜론 맛을 더했고,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노파티점, 8월 미국 서부 직영점 3곳까지 판매를 넓혔다. CJ푸드빌은 본점에서 검증한 제품을 전국 가맹점 등 브랜드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지난달 말 기준 국내 판매처는 본점과 강남직영점 등 직영 매장이다. BBQ는 튀김유 품질 측정 장비를 직영점에서 먼저 운영하고 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지난달 12일 전국 BBQ 직영점에 센서를 튀김유에 담가 총극성물질 함량을 수치로 재고 블루투스로 점포별 측정 이력을 기록하는 디지털 튀김유 품질 측정기를 넣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직영점에서 현장 활용성과 관리 효과를 살펴본 뒤 결과를 바탕으로 가맹점인 패밀리 매장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올해 직영점에 넣은 메뉴와 운영 방식 가운데 고객 반응과 운영 데이터가 확인된 것부터 신규 매장과 가맹점으로 순차 적용해 나갈 전망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780원 설탕에서 160만 세트 팔린 복합상품까지…추석 선물 61년사

1965년 신세계백화점의 추석 최고 인기 선물은 6㎏ 설탕이었고 값은 780원이었다. 버스 요금이 8원이던 때다. 61년 뒤인 올 추석 이마트에서는 통조림과 식용유를 함께 담은 3만원대 복합세트가 8월6일부터 9월4일까지 한 달 사이 160만 세트 넘게 팔렸다. 그 사이 상자에 담기는 것은 갈비와 참치, 올리브유로 바뀌었다. 2017년부터는 백화점 카탈로그가 가격대별로 구성됐다. ◇ 1978년 갈비 첫 세트, 1984년 참치 30만 세트, 1994년 상품권 재개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제일제당은 1964년부터 설탕을 300g과 375g 단위로 포장해 팔았고, 1965년 추석을 앞두고 캔과 플라스틱 포장의 선물용 설탕을 처음 내놨다. 신세계백화점이 1995년 펴낸 '광복 50년 추석선물 50년'에는 그해 최고 인기 선물 6㎏ 설탕 780원과 함께 라면 50개들이 상자 500원, 세탁비누 30개 1000원이 실려 있다. 백화점업계 기록에 따르면 1970년대에는 조미료 선물세트가 고가 제품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이었고 값은 2000원선이었다. 동서식품 커피세트와 제과회사 종합선물세트도 이 시기 백화점 추석 선물 목록에 올랐다. 신세계백화점 기록으로 카탈로그 품목은 1960년대 100여 종에서 1970년대 1000여 종으로 늘었다. 갈비 선물세트는 1978년 처음 나왔고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까지 추석 선물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리는 품목으로 꼽혔다. 1980년대에는 인삼과 꿀, 영지 같은 건강식품도 선물로 인기를 끌었다. 동원에 따르면 1982년 출시한 동원참치를 담은 첫 참치 선물세트는 1984년 추석에 나와 그해 30만 세트 넘게 팔렸고, 제일제당은 1987년 스팸 국내 생산을 시작했다. 1991년 9월 롯데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가격은 갈비세트(4㎏ 두 상자) 14만4000원이었 동원참치 10캔 세트는 9500원이었다. 아카시아꿀 2.4㎏은 3만2600원, 영지버섯 300g은 5만원이었다. 상품권은 1975년 12월부터 발행이 금지됐다가 1994년 1월 개정된 상품권법에 따라 그해 4월 6일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이 판매를 다시 시작했다. 금액권은 1만·3만·5만·10만원권 네 종류였다. 1996년 9월 신세계백화점이 주부 321명에게 물은 조사에서 상품권은 받고 싶은 추석 선물 34%, 주고 싶은 선물 29%로 양쪽 모두 1위였다. ◇ 이마트 카탈로그 2003년 올리브유, 2005년 와인, 2017년 수입맥주 등장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설, 당시 지역신문 보도를 보면 대구 지역 백화점들은 1만~2만원대 'IMF형' 세트와 예년의 절반 크기로 줄인 미니 선물세트를 내놨다. 1만~2만원대 세트 비중을 30% 이상 늘린 백화점도 있었다. 그해 추석 신세계백화점은 5㎏이던 갈비세트를 3㎏으로 줄였고 백화점과 할인점은 3만~5만원대 선물을 준비했다. 이듬해 추석 백화점 매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롯데백화점 상품권 판매는 270억원에서 605억원으로 늘었다. 이마트가 2002년부터 2017년까지 추석 선물세트 카탈로그를 분석한 결과 올리브유 세트는 2003년, 와인 세트는 2005년, 자체 브랜드 세트는 2009년, 연어캔 세트는 2014년, 수입맥주 세트는 2017년에 처음 등장했다. 한우와 곶감 세트는 이 기간 내내 카탈로그에 있었다. 2016년 9월 28일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뒤 첫 명절인 2017년 설에 신세계백화점은 품목별로 짜던 카탈로그에 처음으로 금액대별 코너를 두고 5만원 미만 세트를 467개 품목으로 35% 늘렸다. 다만 이 법의 선물 한도는 공직자 등에게만 적용된다. 2018년 1월 17일 농축수산물 선물 한도가 10만원으로 오른 뒤 열린 설에 롯데백화점은 1등급 한우 2㎏ 세트를 9만9000원에 내놨다. 신세계백화점은 1.4㎏에 9만9000원, 현대백화점은 1.35㎏에 10만원이었다. 명절 한도는 2022년 설부터 20만원, 2023년 8월 30일부터 30만원이다. 우체국은 1986년 우편주문판매를 시작해 첫해 1000여 건에서 1998년 159만2000여 건으로 늘었고, 카카오는 2010년 12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내놨다. 2020년 추석 직전 나흘(9월21~24일) 카카오톡 선물하기 거래액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4% 늘었다. 이마트가 8월6일부터 9월4일까지 받은 올 추석 선물세트 1차 사전예약에서는 통조림과 식용유를 담은 3만원대 복합세트가 160만 세트를 넘었고 20만원 이상 세트 매출은 지난해 추석 같은 기간보다 91% 늘었다. CJ제일제당은 올 추석 선물세트를 지난 설보다 50종 많은 260종으로 냈고 올해 설 CJ더마켓에서 운영한 신선 선물세트를 '본담'이라는 정식 브랜드로 출시했다. 대상은 1960년대 미원 선물세트를 재현한 틴케이스 2종을 내놨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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