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똑똑한유통] 빙그레 타임스퀘어 한글 광고·CJ프레시웨이 식봄 AI 가격비교…에비스·메가MGC커피·더벤티·네스프레소

◇ 빙그레, 광고 전체를 한글로 구성…한글날 '한글에서 갓 따옴' 문구 빙그레가 한글날을 맞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냉장주스 '따옴'의 한글 광고를 띄운다. 광고는 현지시간 8~9일 이틀간 나간다. 따옴은 순우리말 브랜드로 '2026년 아름다운 우리말 상표 선정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빙그레는 이 수상을 계기로 우리말의 가치와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려 광고 전체를 한글로 짰다. 한글날 당일인 9일에는 따옴 슬로건 '자연에서 갓 따옴'을 활용한 '자연에서 갓 따옴, 한글에서 갓 따옴' 문구를 내건다. 빙그레 관계자는 “한글날을 맞아 전 세계 관광객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따옴'의 한글 광고를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빙그레 브랜드만의 가치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 고유의 맛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CJ프레시웨이 식봄, 같은 조건 상품 자동으로 묶어 비교…구매자 83% 최저가 선택 마켓보로가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의 AI 가격비교 대상 상품을 20만여 개로 늘렸다. 지난 5월 도입한 이 기능은 중량·포장 단위 등 조건이 같은 상품을 묶어 판매자별 가격을 보여준다. 식봄은 판매자별 상품 정보를 상품명·브랜드·용량·중량·규격·식품 유형 기준으로 분석해 같은 조건의 상품끼리 자동으로 묶는다. 상품명에서 브랜드·카테고리·원산지 정보를 뽑아 분류하는 AI 검색도 적용했다. 앱이나 모바일 웹에서 상품을 검색한 뒤 '가격비교 상품 보기'를 누르면 고객 지역 기준 판매자별 가격이 나온다. 최종 가격에는 보유 쿠폰과 할인 혜택이 반영되고 비교 대상 중 최저가 상품도 표시된다. 5~9월 가격비교 기능으로 구매한 고객의 83%는 비교 대상 가운데 최종 가격이 가장 낮은 상품을 골랐다. ◇ 에비스, 국내 첫 두 가지 푸어링 생맥주 코스 선봬…NFC 키링 콘텐츠 마련 에비스가 더현대 서울에서 와인웍스와 협업한 팝업 매장 '에비스 더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와인·다이닝·커뮤니티를 결합한 와인웍스 공간에 에비스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프리미엄 이미지를 입혀 맥주와 미식,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기도록 꾸몄다. 메뉴는 두 가지 코스로 구성했다. 에비스가 국내에 처음 도입한 두 가지 푸어링 방식의 생맥주에 와인웍스가 제안한 안주를 짝지었다. 에비스 로고 모양으로 만든 NFC 키링을 활용한 브랜드 콘텐츠와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팝업 매장 정보 플랫폼 '팝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문을 연 팝업 매장은 2130개로 1년 전 1470개보다 44.9% 늘었다. ◇ 메가MGC커피, 한옥 모티브 86석 플래그십 꾸며…연내 프놈펜 5곳 출점 메가MGC커피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현지 1호점 '코피치점'을 열었다. 지난 7일 문을 연 매장은 주거·오피스·상업·F&B 시설이 모인 복합 개발 지역 코피치(다이아몬드 아일랜드)에 자리 잡았다. 코피치점은 부지 면적 약 845㎡(약 255.6평), 86석 규모의 1층 단독 플래그십 매장이다. 외관은 한옥을 모티브로 디자인했고 내부에는 캄보디아 전통 직조 문화와 현지 소재에서 따온 요소를 넣어 오래 머무는 공간으로 꾸몄다. 메가MGC커피는 현지 파트너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툴톰퐁 등 프놈펜 주요 상권으로 매장을 늘려 연내 5곳을 낼 계획이다. 해외 매장은 2024년 5월 몽골 울란바토르 1호점을 시작으로 몽골 12곳, 캄보디아 1곳 등 13곳이 됐다. ◇ 더벤티, 8월 런콥 이어 두 번째 러닝 이벤트…수강권 200매 추첨 더벤티가 러닝 클래스 운영사 '리플레이'와 손잡고 2차 러닝 프로모션을 연다.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다. 지난 8월 러닝 전문 기업 '런콥'과 진행한 1차 러닝 클래스 이벤트의 호응을 이어가는 행사다. 매장이나 앱에서 지정 음료를 주문할 때 메뉴 옵션의 이벤트 참여를 선택해 결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지정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에이드 5종, 스파클링 3종, 제로티 3종이다. 경품은 러닝 클래스 4회 수강권 20매와 1회 수강권 180매, 러닝캡·러닝삭스 같은 용품, 아메리카노 쿠폰, 텀블러 등이고 당첨자는 추첨으로 정한다. 더벤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관심사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네스프레소, '버츄오 클라우드 월드' 콘셉트 라운지 꾸며…현장 한정 커피 2종 네스프레소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스폰서로 영화의전당 두레광장에서 커피 라운지를 운영한다. 기간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다. 네스프레소는 예술성과 최고의 경험을 추구하는 영화의 세계가 자사 브랜드 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보고 영화제에 참여했다. 라운지는 라테 거품과 버츄오 크레마에서 영감을 받은 '버츄오 클라우드 월드' 콘셉트로 꾸몄고 영화제 현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 레시피 커피 2종과 포토 부스 등 관람객 대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더블콘 게스트 라운지 안 커피 라운지와 벡스코 ACFM 카페테리아에서는 영화 산업 관계자들에게 커피를 낸다. ◇ 나라셀라, 칠레 현지서 블렌딩 협의…프렌치 오크 16개월 숙성 나라셀라가 칠레 와이너리 몬테스, 롯데마트·슈퍼와 공동 기획한 전용 와인 '몬테스 제타 카버네 소비뇽'을 선보인다. 가격은 3만원대이고 롯데마트·롯데슈퍼·보틀벙커에서만 판다. 나라셀라와 롯데마트·슈퍼 실무진이 칠레 몬테스 와이너리를 찾아 수석 와인메이커 아우렐리오 몬테스 주니어와 테이스팅·블렌딩을 협의했고 한국 소비자 취향을 반영했다. 포도는 콜차구아 밸리 마르치구에 이스테이트에서 길렀다. 카버네 소비뇽 85%에 시라 10%, 카르메네르 5%를 섞어 프렌치 오크통에서 16개월 숙성했다. 자두·체리·말린 무화과 같은 과실 향에 블랙페퍼·다크 초콜릿·가죽·모카 향이 겹치는 풀바디 와인이다. 붉은 육류와 볼로네제 파스타, 샤퀴테리, 치즈와 어울리고 권장 음용 온도는 16~18℃다. ◇ 쿠차라, 'K-MEX' 주요 메뉴 그대로 운영…18일까지 오픈 기념 증정 보나비가 운영하는 멕시칸 캐주얼 브랜드 쿠차라가 현대백화점 목동점 지하 2층 본관 식품관에 매장을 연다. 매장에는 리뉴얼한 BI와 새 슬로건 'EVERYDAY CUCHARA'를 반영했다. 슬로건에는 멕시칸 푸드를 일상 속 한 끼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브랜드 방향을 담았다. 메뉴는 한국적인 맛을 접목한 'K-MEX' 부리또·부리또볼·타코·샐러드 등 일반 매장 주요 메뉴를 그대로 판다. 주문은 쿠차라 앱과 키오스크, 대면으로 받는다. 오픈 기념으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만5000원 이상 주문하면 '치즈스틱(오리지널)'을, 3만원 이상 주문하면 '나쵸&살사&과카몰레'를 준다. 쿠차라는 10월 말 현대아울렛 동대문점도 추가로 열 예정이다. ◇ 헥토헬스케어, 10일 오전 10시 선착순 증정…'DSF' 기반 성장 단계별 제품군 헥토헬스케어가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를 통해 임산부의 날을 맞아 예비맘 1000명에게 선물을 준다. 대상은 드시모네몰 회원인 예비맘이고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선물은 행사 당일 공개하고 드시모네몰 홈페이지에서 미리 알림을 설정하면 참여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의 달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의 의미를 담아 10월10일로 정한 기념일이다. 드시모네는 3~12개월용 '베이비 스텝1'부터 3~13세용 '키즈 프리미엄'까지 성장 단계별 제품을 갖췄다. 핵심 원료는 이탈리아 클라우디오 드시모네 교수가 개발한 8종 균주 배합 'DSF(드시모네 포뮬러)'로 2009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장 면역을 조절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개별인정받았다. ◇ MLB키즈, 유로피안 덕 숏다운 3종 소개…FOIL 코팅·코듀라 립스탑 소재 F&F가 전개하는 MLB키즈가 'PLAY THE CITY'를 주제로 한 키즈 숏다운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는 도시 곳곳을 누비면서 하루의 미션을 하나씩 마치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았다. '스트릿 걸즈 리본포인트 유로피안 덕 숏다운'은 워싱감과 은은한 광택이 도는 소재에 봉제선을 따라 잡히는 셔링과 팔뚝 장식 리본을 더했다. '스트릿 걸즈 프리즘 유로피안 덕 숏다운'은 FOIL 코팅으로 진주 펄 느낌을 낸 소재에 퍼프 실루엣을 조합했고 네크라인 안쪽 벨보아 원단과 등판 발열 안감으로 보온성을 높였다. '아웃도어 모디파이드 글로시 유로피안 덕 숏다운'에는 코듀라 원사 나노 립스탑 소재와 커브 절개·퀼팅선이 만나는 스퀘어 퀼팅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은 전국 MLB키즈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도미노피자, 12일부터 피자값 4.4% 인상…5년 만에 가격 조정

도미노피자는 오는 12일부터 피자 가격을 4.4% 올린다고 8일 밝혔다. L 사이즈는 1500원, M 사이즈는 1000원씩 비싸진다. 피자 가격 조정은 2022년 이후 5년 만이다. 회사 측은 그간 정부 물가 안정 기조에 맞춰 늘어난 비용을 본사가 떠안아 왔지만, 최근 대내외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본사와 가맹점 부담이 함께 불어났다고 설명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신상] 스킨1004, 쿠쿠, 창고43, 롯데칠성음료, 풀무원다논

◇ 스킨1004 '하이드로겔 마스크' 2종 출시…피부 진정·수분 관리 강화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가 독자 원료를 활용한 하이드로겔 마스크 2종을 이달 9일 국내외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 신제품은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테카 카페인 쿨링 겔 마스크'와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히알루-테카 펩타이드 바운스 겔 마스크'다. 마다가스카르 병풀을 기반으로 개발한 독자 원료를 적용해 피부 고민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스킨1004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하이드로겔 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점에 주목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98%에 달하는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글로벌 홈케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카페인 쿨링 겔 마스크는 독자 성분인 '센텔라 테카'와 병풀 유래 PDRN을 함유해 피부 진정과 쿨링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31g의 얇은 하이드로겔을 적용했으며 사용 목적에 따라 30분간 집중 진정 또는 1시간 보습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카페인 1%(1만ppm)와 에르고스테롤, 수용성 콜라겐도 배합했다. 볼과 광대, 이마, 눈가, 입가, 턱선 등 주요 부위의 탄력 관리를 고려했으며,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24시간 수분 유지와 피부 장벽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히알루-테카 펩타이드 바운스 겔 마스크는 히알루론산과 테카를 결합한 독자 성분 '히알루-테카'를 적용했다. 36g의 고보습 마스크로 1000억개의 마이크로 액티브 입자를 함유했다. 콜라겐추출물과 레티날, 보툴리눔 펩타이드, 9종 펩타이드 등을 배합해 피부 탄력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PHA와 글루타티온, 나이아신아마이드도 넣어 피부 결·톤·광채를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두 제품 모두 얼굴 굴곡에 맞춰 조절할 수 있는 구조를 적용해 피부 밀착력을 높였다. 전항일 크레이버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마다가스카르 병풀을 기반으로 축적해 온 원료 연구 역량을 다양한 피부 고민에 맞춘 제품으로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독자 원료 연구와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스킨케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쿠쿠 '자연기화식 가습기' 출시…4L 수조로 최대 32시간 사용 쿠쿠가 가을철 실내 습도 관리를 위한 4L 대용량 '자연기화식 가습기'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물을 가열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증발시켜 공기 중에 수분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뜨거운 증기로 인한 화상 위험을 줄이고 가습기 주변이 축축하게 젖는 현상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했다. 쿠쿠는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과 위생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별도의 가습 첨가물 없이 물의 자연 증발 원리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4L 대용량 수조를 탑재해 물을 한 번 보충하면 최대 32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가습 강도는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실내 공간과 사용 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섬유 필터는 세탁기를 이용해 세척할 수 있으며, 사용 후 필터에 남은 습기를 말려주는 '필터 건조 모드'도 적용했다. 쿠쿠 관계자는 “실내 습도 관리가 중요해지는 계절을 맞아 가습 성능뿐 아니라 위생과 안전성, 관리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을 선보였다"며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창고43 '셰프 맡김 차림' 출시…조서형 셰프와 한우 메뉴 개발 다이닝브랜즈그룹의 한우 전문 브랜드 창고43이 조서형 셰프와 협업한 시즌 특별 메뉴를 이달 19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 조서형 셰프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장사천재 조사장'으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창고43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사계절 3미(맛·풍류·아름다움)'에 조 셰프의 한식 조리 방식을 접목해 새로운 한우 메뉴를 개발했다. 대표 메뉴는 '셰프 맡김 차림'과 '셰프 한우 셀렉션' 2종이다. 셰프 맡김 차림은 한우와 제철 식재료를 코스로 즐기는 상품이다. 고소한 육전에 표고와 더덕을 곁들인 '반달육전과 표고더덕무침', 육회에 꼬막과 보리를 더한 '보리꼬막 한입 육회'로 식사를 시작한다. 이어 특안심과 설화등심, 토시살, 업진양념구이 등 한우 구이 4종을 제공한다. 구운 마와 돼지감자장아찌, 들기름묵은지된장지짐, 고추채미나리장아찌 등 부위별로 어울리는 곁들임 음식도 함께 구성했다. 식사 마지막에는 동치미 육수와 오그락지를 활용한 '오그락지 동치미 국수', 태극당 찹쌀 모나카를 활용한 후식을 제공한다. 셰프 한우 셀렉션은 특안심과 설화등심, 설화살치, 토시살 등 한우 4종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메뉴다. 모둠 채소 구이와 보리꼬막 한입 육회도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주꾸미와 오징어, 가리비 등을 넣은 '얼큰 해물라면'과 '메이커스 마크 하이볼', '오미자 하이볼' 등 후식·주류 메뉴도 새롭게 선보인다. 창고43은 원부자재 비용 부담을 이유로 이달 19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도 조정한다. 설화등심을 비롯한 일부 구이와 점심·후식 메뉴가 대상이며 평균 인상률은 약 4%다. 고병환 다이닝브랜즈그룹 창고43 본부장은 “창고43의 한우에 조서형 셰프의 한식 감각을 더해 익숙한 한우를 보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제철 식재료와 새로운 조합으로 한우 미식 경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칠성음료 '캪틴큐' 11년 만에 재출시…한정판 1만2000세트 판매 롯데칠성음료가 1980~1990년대 대중적인 양주로 인기를 끌었던 '캪틴큐'를 11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 캪틴큐는 1980년 출시된 주류 브랜드다. 당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알려졌으며 출시 1년 만에 1000만병이 판매됐다. 1985년에는 휴대가 편리한 180㎖ 용량 제품도 선보였다. 2015년 단종된 이후에도 영상 콘텐츠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롯데칠성음료는 과거 인기 제품을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 소비 흐름에 맞춰 캪틴큐를 재출시하기로 했다. 새로운 캪틴큐는 캐리비안 럼 원액을 사용한 제품이다. 버번 캐스크에서 1차 숙성한 뒤 PX 셰리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해 달콤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구현했다. 용량은 360㎖, 알코올 도수는 35도다. 제품 디자인은 과거 캪틴큐의 병 모양과 짙은 녹색을 유지했다. 기존 소비자에게는 향수를, 젊은 소비자에게는 복고풍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재출시를 기념한 한정판 '캪틴큐 보물상자'도 판매한다. 총 1만2000세트로 제품 2병과 스테인리스 전용잔, 기념주화로 구성했다. 이 가운데 1980세트에는 1.5돈 상당의 순은 기념주화를 넣었다. 나머지 세트에는 모형 주화가 들어 있다. 한정판은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오랜 기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캪틴큐를 다시 선보이게 돼 의미가 크다"며 “캪틴큐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부터 기억하는 소비자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떠먹는 요거트' 4종 개선…당류 최대 47% 줄여 풀무원다논이 발효유 브랜드 액티비아의 떠먹는 요거트 과일맛 제품 4종을 개선해 선보였다. 대상 제품은 '액티비아 컵 80g' 딸기·복숭아 2종과 '액티비아 컵 150g' 딸기·사과 2종이다. 특히 액티비아 컵 사과 150g은 한 컵당 당류 함량을 기존 17g에서 9g으로 약 47% 낮췄다. 이번 개선으로 액티비아의 떠먹는 요거트 전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한 농후발효유 당류 평균값보다 당 함량이 20% 이상 낮은 수준을 갖추게 됐다. 앞서 지난 4월 개선한 '액티비아 컵 플레인' 역시 식약처 농후발효유 당류 평균값보다 당 함량을 약 30% 낮춘 제품이다. 제품 포장도 새롭게 바꿨다. 영양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프로바이오틱스 함량과 당류, 저지방 설계, 과일별 특징 등을 전면에 표기했다. 액티비아 컵 80g 제품에는 프로바이오틱스 1일 섭취기준량인 1억 CFU 대비 300배 수준의 균을 함유했다. 150g 제품에는 500억 CFU를 담았다. 풀무원다논은 2016년 마시는 요거트의 당 함량을 약 25% 줄인 것을 시작으로 당 저감 제품을 확대해 왔다. 올해 4월에는 '액티비아 컵 플레인 80g', 5월에는 '액티비아 프로바이오틱 스무디'의 당류를 각각 기존 제품 대비 약 30%, 최대 38% 줄였다. 무지방 마시는 요거트 '액티비아UP'도 당류를 낮춰 개선했다. 이 밖에도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지방과 유당 함량을 0%로 설계한 '더블제로 액티비아', 400g 대용량 설탕 무첨가 제품 '액티비아 컵 화이트 플레인' 등을 선보이며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김동진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팀장은 “소비자들이 요거트를 구매할 때 영양성분까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만큼 당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제품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과일맛 제품 개선을 통해 맛과 영양을 함께 고려한 액티비아 요거트를 다양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소비] 일동후디스, bhc, 오뚜기, 동서식품, KT&G, 써모스, 코스메카코리아

◇ 일동후디스 '두근두근 D-DAY' 행사…예비 부모 30명에 선물 일동후디스가 이달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예비 부모를 위한 '두근두근 D-DAY'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출산을 앞둔 부모들이 아기를 기다리는 마음을 나누고 건강한 출산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14일까지 일동후디스 트루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행사 게시물에 출산 예정일까지 남은 날짜와 아기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또는 지키고 싶은 약속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일동후디스는 참가자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두근두근 아기맞이 축하박스'를 증정한다. 선물은 '후디스산양 뉴본 시그니처', '트루맘 초유밀플러스', 엄마를 위한 '장앤프로바이오틱스', 아빠를 위한 '아미노포텐' 등으로 구성했다. 대표 제품인 후디스산양은 뉴질랜드에서 자연 방목한 산양의 원유를 활용한 유아식이다. 일동후디스는 동물건강복지 인증을 받은 원유를 사용하고 소화와 흡수를 고려한 '젠틀앤소프트(Gentle&Soft)' 제조 공법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아기를 기다리는 설렘을 예비 엄마들과 공유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출산 전까지 건강과 영양 관리에 힘쓰고 건강한 아기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bhc '콰삭모짜킹' 출시 2주 만에 20만개 판매 임박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신메뉴 '콰삭모짜킹'의 초기 판매 호조에 힘입어 판매 채널 확대에 나선다. bhc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출시한 콰삭모짜킹은 약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개 돌파를 앞두고 있다. 전체 메뉴 판매량 기준 상위 5위권에도 진입했다. 콰삭모짜킹은 bhc가 샘킴 셰프와 협업해 개발한 치킨 메뉴다. 바삭한 튀김옷 안에 모차렐라 치즈를 넣어 겉과 속의 식감을 차별화했다. 튀김옷에는 감자와 쌀, 옥수수를 조합한 크럼블 반죽을 적용했다. 여기에 샘킴 셰프의 조리 방식을 반영한 '아라비아따딥'과 '그린올리브딥' 등 소스 2종을 함께 제공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치킨 속 치즈를 길게 늘리는 모습을 담은 먹방 영상과 짧은 영상, 시식 후기 등이 확산하고 있다. 연예인들의 제품 인증 게시물도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콰삭모짜킹은 bhc 자체 앱과 쿠팡이츠 등 일부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bhc는 오는 22일부터 전국 매장의 모든 판매 채널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bhc 관계자는 “콰삭모짜킹은 소비자들이 직접 촬영하고 공유하고 싶은 특징을 갖춘 메뉴"라며 “SNS에서의 관심이 실제 판매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맛과 재미를 갖춘 신메뉴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오뚜기,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외국인 유학생 공개채용 오뚜기가 2026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이달 7일부터 15일까지다. 오뚜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대졸 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영업, 기업 간 거래(B2B) 영업, B2B 마케팅, 홍보영양, 마케팅, 영업지원, 글로벌영업,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생산기술, 품질관리, 품질보증, 연구개발(R&D), 구매, 재경 등이다. 외국인 유학생은 글로벌영업 직무에서 별도로 모집한다. 공통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또는 대학원 졸업자와 2027년 2월 졸업예정자다. 직무별 세부 지원 요건은 채용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졸 신입사원은 서류전형과 인성·직무능력검사, 1차 실무면접 및 심층인성검사, 2차 임원면접 등을 거쳐 선발한다. 외국인 유학생은 서류전형과 두 차례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오는 12월 입사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식품·음식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동서식품 '동서커피클래식' 개최…전주 초등학교에 악기 4000만원 지원 동서식품이 전북 전주에서 무료 클래식 공연을 개최하고 지역 초등학교에 악기와 음향장비를 지원했다. 동서식품은 이달 7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제16회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한 데 이어 8일 전주원동초등학교에서 '제19회 맥심 사랑의 향기' 악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동서커피클래식은 동서식품이 2008년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해 온 무료 클래식 공연이다. 올해 공연에는 지휘자 이병욱이 이끄는 광주시립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박종해, 소프라노 강혜정, 크로스오버 그룹 라비던스가 참여했다. 박종해와 광주시립교향악단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협연을 비롯해 성악과 크로스오버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는 약 1000명의 관객이 참석했으며 동서커피클래식의 누적 관람객은 약 2만1000명으로 늘었다. 동서식품은 다음 날 전주원동초등학교를 찾아 유소년 오케스트라 지원사업인 맥심 사랑의 향기를 진행했다. 전주원동초등학교는 전교생이 악기를 배우는 문화예술교육 특화 학교다. 학교 오케스트라인 '원키즈오케스트라'는 교내외 공연을 이어왔으나 기존 악기와 음향장비가 노후화돼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동서식품은 원키즈오케스트라에 첼로와 팀파니 등 총 4000만원 상당의 악기 및 음향장비를 기증했다. 전날 공연에 참여한 박종해와 광주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은 학생들을 위한 재능기부 수업도 진행했다. 박종해는 음악가로서의 경험을 소개하고 독주를 선보였으며 학생들과 함께 합주 무대에도 참여했다. 김광수 동서식품 사장은 “이번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를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함께하는 삶의 향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KT&G 상상마당 '플레이 데이' 개최…목재놀이·예술 체험 마련 KT&G 상상마당이 강원 춘천에서 목재놀이와 예술 체험을 결합한 체험형 팝업스토어 '플레이 데이(Play Day)'를 운영한다. 행사는 오는 12월 27일까지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강원 지역 예술창작 교육체험 전문기업인 큰그림협동조합이 주최했다. 방문객들은 목재 놀이 도구를 활용한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별도 비용 없이 상시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실크스크린 제작과 목재를 깎아 작품을 만드는 우드카빙 등 예술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세부 운영 시간과 참가 신청 방법은 KT&G 상상마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일반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2005년 온라인 상상마당을 시작으로 현재 홍대·논산·춘천·대치·부산 등 5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성길 KT&G 문화공헌부 파트장은 “목재를 활용한 이색 콘텐츠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대중과 문화예술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 써모스 '럭키 아일랜드' 팝업 운영…텀블러 30%·주방용품 최대 60% 할인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가 스타필드 수원과 고양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 '써모스 럭키 아일랜드'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써모스는 이달 8일부터 18일까지 스타필드 수원 타워 아트리움에서 첫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고메 아트리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작은 행운을 발견하고 모아 나만의 행운을 완성하는 과정을 주제로 기획했다. 방문객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써모스 제품의 특징과 사용 편의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팝업스토어는 네잎클로버와 자연 풍경을 활용한 '행운의 섬'으로 꾸몄다. 방문객은 돋보기로 숨겨진 캐릭터와 메시지를 찾는 '행운의 오솔길', 낚시 놀이를 통해 초경량 텀블러를 체험하는 '행운의 연못', 사진을 촬영하는 '행운 오두막', 제품을 살펴보는 '행운의 상점'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각 체험을 마치면 '행운 도감'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어린이부터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 판매 행사도 진행한다. 써모스 인기 텀블러와 이나피스퀘어 협업 신제품은 30% 할인하고 주방용품은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텀블러 구매 고객에게는 원하는 문구를 새기는 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착순 사은품 증정 행사도 마련했다. 써모스코리아 관계자는 “써모스가 오랜 시간 지켜온 '온도를 지킨다'는 가치를 '행운을 지킨다'는 콘셉트로 재해석했다"며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써모스 제품과 기술력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 코스메카코리아, 국내 첫 ISO 37002 검증 도입…내부신고 관리체계 강화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내부신고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제표준인 ISO 37002 검증을 도입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달 6일 'ISO 37002 내부신고 경영시스템' 검증 수여식을 열고 관련 검증서를 전달받았다. 회사 측은 국내 최초 도입 사례라고 설명했다. ISO 37002는 조직 내 부정행위나 법규·윤리 위반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처리하는 과정에 적용하는 국제 가이드라인이다. 신고 접수부터 평가와 조사, 신고자 보호,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의 관리 기준을 제시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검증을 계기로 기존 제도를 점검하고 '내부제보 관리' 특칙을 마련했다. 신고 접수와 평가, 조사, 보호조치, 사건 종결 및 사후관리 절차를 구체화했다. 신고 가능 대상도 확대했다. 기존 임직원뿐 아니라 고객과 협력회사, 공급업체, 계약자, 자문·컨설턴트 등 외부 이해관계자도 제보할 수 있도록 했다. 신고는 '메카 사이버신문고'와 담당 부서 이메일·전화, 서면, 방문·면담 등 다양한 경로로 접수한다. 실명뿐 아니라 익명 신고도 허용하며 최소 1개 이상의 신고 채널을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접수된 제보는 내용의 구체성과 증거 유무, 긴급성, 사업 및 평판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분류한다. 조사 과정에서는 공정성을 확보하고 신고 대상자에게 소명 기회도 부여한다. 신고자 보호도 강화했다. 신고자의 신원과 제보 내용은 업무상 필요한 최소 범위에서만 공유하고, 신고를 이유로 한 해고와 전보, 인사상 차별 등 불이익을 금지했다. 불이익이 발생하면 원상회복 등 보호조치를 시행하도록 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신고 건수와 처리 기간, 보호조치 이행 현황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제도와 교육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기존에 도입한 ISO 37001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 37301 준법경영시스템,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CP)와도 연계해 운영한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검증 도입으로 제보 접수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기반을 갖췄다"며 “임직원과 이해관계자가 안심하고 제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부정·비윤리 행위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신상] 매드포갈릭, 생활맥주, 더본코리아 빽다방, 피자헛, N서울타워 ‘한쿡’, 연세유업

◇ 매드포갈릭, 1만원대 '매드 런치 박스' 3종 출시 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이 파스타와 스테이크 등을 도시락으로 구성한 '매드 런치 박스' 3종을 출시했다. 매드포갈릭은 매장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기업 고객을 겨냥해 기존 대표 메뉴를 도시락 형태로 재구성했다. 사내 회의와 업무상 점심 모임, 각종 행사 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은 '클래식 라구 파스타 박스'(1만4900원), '크리스피 치킨 스테이크 박스'(1만7900원), '머시룸 함박 스테이크 박스'(1만9900원) 등이다. 파스타와 샐러드를 기본으로 메뉴에 따라 치킨 또는 함박 스테이크 등을 곁들였다. 모든 도시락은 주문이 들어오면 조리를 시작하는 방식으로 제공한다. 매드포갈릭의 식전빵인 '매드깜빠뉴'와 갈릭버터, 생수 300㎖도 기본 구성에 포함된다. 매드 런치 박스는 도곡점과 수원컨벤션센터점, 예술의전당점 등에서 처음 판매한 뒤 롯데캐슬잠실점과 여의도점, 강남삼성타운점 등으로 확대해 현재 13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30개 이상 단체 주문은 최소 1~3일 전, 배달 주문은 최소 하루 전 예약해야 한다. 윤다예 엠에프지코리아 대표는 “매장을 찾기 어려운 직장인들도 매드포갈릭의 메뉴를 1만원대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상에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 생활맥주, '모둠 건어물·버터 조개술찜' 신메뉴 선봬 데일리비어가 운영하는 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가 가을철을 맞아 안주 신메뉴 2종을 출시했다. 생활맥주는 이달 7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모둠 건어물'과 '버터 조개술찜' 판매를 시작했다.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벼운 건어물 메뉴와 따뜻한 국물 요리를 추가해 안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모둠 건어물'은 참쥐포와 편노가리, 아귀채 등 건어물 3종으로 구성했다. 한 접시에서 서로 다른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버터 조개술찜'은 바지락과 백합을 주재료로 버터와 다진 마늘을 넣어 조리한 메뉴다. 라면 사리도 함께 제공해 조개 국물과 곁들여 먹을 수 있다. 생활맥주는 전국 약 2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양조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선선해진 날씨에 맞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건어물과 따뜻한 조개술찜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안주 메뉴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더본코리아 빽다방, '호지차라떼' 등 가을 음료 3종 출시 더본코리아의 커피 전문점 빽다방이 볶은 찻잎을 활용한 '호지차라떼'를 비롯해 가을철 음료 신메뉴 3종을 선보인다. 빽다방은 최근 말차에 이어 볶은 찻잎으로 만든 호지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반영해 신제품을 개발했다. '호지차라떼'는 볶은 찻잎 특유의 고소한 향에 우유를 더한 음료다. 차의 풍미를 살리면서 쌉싸름한 맛을 줄이고 은은한 단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함께 선보이는 '우리쌀라떼'는 쌀의 담백한 맛을 강조했으며 '토피넛라떼'는 견과류의 고소함과 캐러멜의 단맛을 조합했다. 빽다방은 지난달 202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인 엄보람 바리스타와 협업한 '챔피언스 블랙벨벳 라떼'를 출시한 데 이어 차와 쌀, 견과류 등을 활용한 음료로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신제품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빽다방과 빽다방 빵연구소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빽다방 관계자는 “호지차를 처음 접하는 고객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라떼로 재해석했다"며 “우리쌀라떼와 토피넛라떼 등 다양한 맛의 음료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 피자헛, 피자와 떡 결합한 '피자설기' 출시…가격 3900원 한국피자헛이 국내산 쌀로 만든 설기와 피자 토핑을 결합한 신메뉴 '피자헛 피자설기'를 출시했다. 피자헛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독특한 떡과 디저트를 찾아다니는 '떡지순례'가 관심을 끄는 점에 주목했다. 설기 위에 피자 토핑을 올리는 방식으로 기존 피자와 차별화한 메뉴를 개발했다. '피자헛 피자설기'는 국내산 멥쌀과 우유로 만든 설기를 두 겹으로 쌓고 그 위에 피자 소스와 치즈, 페퍼로니 등을 올린 제품이다. 토핑에는 토마토소스와 레프리노사의 자연치즈, 발효 페퍼로니를 사용했다. 고다와 프로볼로네, 모차렐라 등 치즈 3종을 조합해 피자 특유의 맛을 구현했다. 한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는 컵 형태로 제작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3900원이다. 신제품은 이달 8일부터 전국 피자헛 매장과 공식 온라인 채널,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등 주요 배달 플랫폼에서 판매한다. 한국피자헛 관계자는 “피자와 설기의 이색적인 조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개발한 메뉴"라며 “새로운 맛을 발견하고 공유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 CJ푸드빌 N서울타워 '한쿡', 쌀 누룩 숙성 한우 코스 선봬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 한식당 '한쿡'이 전통 발효 방식에서 착안한 쌀 누룩 숙성 한우 그릴 코스를 선보였다. 한쿡은 우리 쌀로 만든 누룩을 활용해 한우 채끝과 꽃등심을 숙성한 뒤 참숯에 구워 제공한다. 누룩 숙성으로 한우의 풍미를 더하고 참숯 특유의 향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대표 메뉴인 '남산 한우 그릴 코스'는 1인 12만5000원이다. 계절죽과 수삼샐러드, 육회, 해산물 냉채 등 전채요리에 이어 산나물 화전이 제공된다. 주요리로는 누룩 숙성 채끝 또는 꽃등심을 선택할 수 있다. 한우구이를 먹은 뒤에는 솥밥과 냉면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 전통 다과를 활용한 '보석 다과상'으로 식사를 마무리한다. '스페셜 한우 그릴 코스'는 1인 15만원으로 완도산 활전복 버터구이와 송로버섯을 추가했다. 식사 메뉴로는 문어솥밥 또는 냉면을 제공한다. 한쿡은 남산 N서울타워에서 서울 전경을 바라보며 한우구이와 한식 코스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이다. CJ푸드빌은 이번 신메뉴를 통해 국내 고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한국의 발효 식문화와 한우 요리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한국적인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누룩 숙성 방식을 한우 그릴 코스에 적용했다"며 “남산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풍경과 함께 특별한 식사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연세유업, 공주시와 손잡고 '공주의 밤' 디저트 2종 출시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충남 공주시와 협업해 지역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디저트 2종을 출시한다. 연세유업은 공주시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연세우유 공주의 밤 생크림빵'과 '연세우유 공주의 밤 롤케익'을 개발했다. 연세유업 디저트 제품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한 첫 사례다. 공주는 전국 밤 생산량의 약 17%를 차지하는 주요 산지로, 연간 약 7000t의 밤을 생산하고 있다. 연세유업은 지역 특산물의 소비 확대와 홍보를 위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공주의 밤' 시리즈는 공주시가 추진하는 '공주 페스티벌'에서 착안했다. 지명인 공주와 동화 속 공주를 연결해 왕관 등 장식 요소를 제품 포장에 적용했다. '연세우유 공주의 밤 생크림빵'은 밤 생크림과 밤 커스터드를 함께 넣은 제품이다. 포장 안에는 '공주들을 위한 카드'를 주제로 제작한 그림 카드 25종 가운데 1종을 무작위로 담았다. '연세우유 공주의 밤 롤케익'은 초콜릿 시트에 밤 크림을 넣어 초콜릿과 밤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생크림빵은 이달 8일부터, 롤케익은 오는 20일부터 전국 CU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연세유업은 이달 11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신제품 기대평을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CU 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익숙한 디저트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매력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재료와 소비 흐름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외식] 파파존스, 롯데리아, 풀무원푸드앤컬쳐, 파리바게뜨, 이디야커피, BBQ

◇ 파파존스, 자라섬재즈페스티벌 15년 연속 공식 후원 한국파파존스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 가평 자라섬 일대에서 열리는 '제23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파파존스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15년 연속 해당 축제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도 피자 제조 설비를 갖춘 이동식 차량 '매직카'를 현장에 배치해 공연 관람객에게 피자와 디저트를 판매한다. 대표 메뉴인 '존스 페이버릿'과 코카-콜라 500㎖로 구성한 세트는 3만원에 판매한다. 이탈리안 소시지와 페퍼로니, 6종의 치즈를 사용한 존스 페이버릿 외에 초콜릿 디저트 '더블 초코칩 브라우니'도 선보인다. 파파존스는 축제에 앞서 지난달 공식 온라인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입장권 증정 행사도 진행했다. 이달 3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보문 나이트런 with 월리'에도 협찬사로 참여해 매직카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을 15년째 후원하며 관람객과 직접 만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축제와 행사에서 고객들이 파파존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롯데GRS 롯데리아, 국가고객만족도 패스트푸드 부문 16년 연속 1위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2026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패스트푸드 부문 1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하는 NCSI는 소비자가 직접 경험한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 가치 등을 평가해 고객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롯데리아는 대표 메뉴 확대와 고객 경험 개선,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기존 '리아 새우'와 '리아 불고기'를 변형한 신제품 '리아 두툼새우'와 '리아 불고기 레드'를 선보였다. 롯데GRS에 따르면 두 제품은 출시 2주 만에 합산 누적 판매량 150만개를 넘어섰다. 다른 브랜드와의 협업도 확대했다. 유니클로와 함께 고객이 제작한 디자인을 상품화하는 'UTme!'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음식점 '온정돈까스'와 협업해 매운맛을 강조한 '디지게 매운 돈까스'를 출시했다. 디지털 서비스 개선에도 나섰다. 통합 애플리케이션 '롯데잇츠'의 화면 구성과 주문·결제 절차를 개편하고 모바일·웹 접근성 인증을 획득했다. 고령층과 장애인 등 디지털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롯데GRS 관계자는 “앞으로도 롯데리아의 오랜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메뉴와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풀무원푸드앤컬처 '자연은 맛있다 칼국수' 파주 1호점 개장 풀무원푸드앤컬처가 경기 파주 스타필드 운정에 칼국수 전문 브랜드 '자연은 맛있다 칼국수' 1호점을 열었다. 이번 브랜드는 기존 면 요리 브랜드 '자연은 맛있다'를 칼국수 전문점으로 확장한 것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풀무원이 30년간 축적한 생면 제조 기술과 다양한 육수를 결합해 메뉴를 개발했다. 대표 메뉴는 '사계 닭칼국수', '남해 멸치 칼국수', '부추밭 황태 칼국수', '오이소박이 비빔 칼국수' 등 4종이다. 닭과 멸치, 황태 등 친숙한 식재료를 활용하고 메뉴별 육수 특성에 맞춰 면을 구성했다. 생면에는 풀무원의 제면 기술과 일본 면 장인의 수제자인 조병주 장인의 제조 방식을 접목했다. 일부 메뉴에는 치자를 활용한 생면을 사용해 육수와 면의 조화를 강조했다. 1호점은 스타필드 운정 1층에 약 98㎡ 규모로 조성했다. 4인용 테이블 10개를 포함해 총 50석을 갖췄으며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어린이용 닭죽과 칼국수도 마련했다. 개장 후 일주일 동안 대표 메뉴 할인과 음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 메뉴 주문 고객에게는 색칠 놀이 도구를 제공하고 별도 참여 행사를 완료한 고객에게 무료 식사권도 지급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앞서 이달 2일 같은 쇼핑몰에 솥밥 전문 브랜드 '찬장'도 개장했다. 칼국수와 솥밥을 중심으로 외식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풀무원의 생면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중적인 칼국수에 다양한 육수와 식재료를 접목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식재료와 조리법을 활용해 메뉴 경쟁력을 높이고 일상에서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외식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파리바게뜨, 한글 브랜드 '파란라벨'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 파리바게뜨가 한글 브랜드명과 한국적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을 앞세워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 사례는 건강 베이커리 브랜드 '파란라벨'이다. 지난해 출시한 파란라벨은 국내 누적 판매량 3400만개를 넘어섰다. 지난 2월 싱가포르 파라곤점에서 해외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최근 싱가포르 전 매장으로 취급 점포를 확대했다. 파리바게뜨는 현지에서도 '파란라벨'이라는 한글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한국에서 개발한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건강과 맛을 고려한 제품을 소개한다는 전략이다. 브랜드 비전인 'K파바'도 추진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상미당 설립 80주년을 맞아 해당 비전을 공개하고 토종효모빵과 고추장 불고기 샌드위치 등 한국적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을 확대해왔다. 한국어 인사말 '안녕'을 활용한 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올해 추석에는 '안녕 K파바'를 주제로 한 선물세트를 선보였으며 서예·캘리그래피 작가 김소영과 협업해 훈민정음과 전통 매듭 문양을 포장에 적용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안녕(ANNYEONG)' 캠페인을 통해 한국식 빵과 식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한글은 단순한 브랜드 표기를 넘어 한국 문화와 감성을 전달하는 상징"이라며 “파란라벨과 K파바 등 한글을 활용한 브랜드와 캠페인을 통해 해외 고객에게 파리바게뜨만의 가치를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 이디야커피, 한글날 맞아 앱·매장서 우리말 캠페인 이디야커피가 이달 9일 한글날을 맞아 모바일 앱과 매장,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우리말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했다. 이디야커피는 국내에서 출발한 커피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고객들이 일상에서 한글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달 31일까지 모바일 멤버십 앱 '이디야멤버스'의 아이콘과 로고를 한글로 변경한다. 음료 크기와 온도 구분 등 평소 외국어로 표기하던 항목도 우리말로 바꾼다.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는 한글날 기념 종이컵과 컵홀더를 도입하고 관련 홍보물을 비치한다. 고객 참여 행사도 열린다.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우리말 작명소'를 운영한다. 고객이 좋아하는 이디야커피 음료에 어울리는 우리말 이름을 지어 댓글로 응모하는 방식이다. 참여 고객 가운데 '세종대왕상' 3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을, '집현전학자상' 5명에게 1만원권을 지급한다. '훈민정음상' 20명에게는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제공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고객들이 매장과 앱 등 일상적인 공간에서 한글의 가치와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의 의미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BBQ, 한글날 황금올리브치킨 4000원 할인…방문 포장 5000원 혜택 제너시스BBQ그룹이 한글날 연휴를 맞아 자사 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치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BBQ는 이달 9일 정기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드데이'를 통해 BBQ앱에서 '황금올리브치킨'과 '핫황금올리브치킨'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블랙프라이드데이는 매주 금요일 진행하는 자사 앱 전용 행사다.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과 매운맛을 강조한 핫황금올리브치킨을 할인 판매한다. 방문 포장 고객을 위한 행사도 운영한다. BBQ는 이달 말까지 BBQ앱에서 방문 포장으로 주문하는 고객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픽업 올데이 할인'을 진행한다. BBQ에 따르면 지난달 픽업 올데이 행사 참여율은 전달보다 101% 증가했다. BBQ는 자사 앱을 활용한 주문과 방문 포장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관련 할인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한글날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연휴에 고객들이 BBQ 치킨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사 앱 이용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한끼] CJ제일제당, 오뚜기, 서울장수, 삼성웰스토리, 동원F&B, 남양유업, 삼립

◇ CJ제일제당, CJ더마켓서 가을맞이 최대 75% 할인 CJ제일제당이 이달 15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에서 월간 할인 행사 '더마켓 세일 페스타(더세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철 식생활과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식품을 최대 75% 할인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찬 바람 불면 생각나는 따뜻한 한 끼', '집에서 즐기는 미식 한 상' 등 주제별로 제품을 구성해 고객들이 필요한 상품을 쉽게 선택하도록 했다. '햇반 윤기가득쌀밥', '비비고 왕교자', '비비고 썰은배추김치' 등 주요 제품은 최대 4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CJ더마켓에서 4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3000원씩 장보기 적립금을 지급한다. 이달 15일 오전 11시에는 자체 쇼핑 방송 '냠냠 LIVE'를 열고 가을 캠핑에 어울리는 식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지난 6일 공개한 CJ더마켓 공식 마스코트의 이름을 정하는 투표 행사도 이달 20일까지 진행한다. 투표에 참여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신청자에게 한정판 기념품을 제공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고객의 생활방식과 취향에 맞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구성과 혜택을 통해 쇼핑 경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오뚜기, 국가고객만족도 라면 부문 4년 연속 1위 오뚜기가 한국생산성본부의 '2026년 3분기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라면 제조 부문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가고객만족도는 소비자가 직접 경험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산출하는 지표다. 올해 라면 부문 조사는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 등 5개 도시에서 최근 한 달 이내 라면을 구매하고 주 1회 이상 섭취한 16세 이상 60세 미만 소비자 11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뚜기는 이번 조사에서 79점을 받아 업종 평균인 78점을 웃돌았다. 고객 기대수준과 인지품질은 각각 80점, 인지가치는 76점을 기록했다. 인지가치는 지난해보다 1.3% 상승했으며 고객 충성도도 61점으로 업종 평균보다 1점 높았다. 오뚜기는 '진라면', '열라면', '컵누들' 등을 중심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진라면 약간매운맛을 용기면과 컵면으로 선보였으며 출시 30주년을 맞은 열라면은 '로열라면'과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 협업 제품을 내놨다. 컵누들도 당 함량을 줄인 로제맛과 매콤찜닭맛 등을 추가했다. 황성만 오뚜기 사장은 “고객들의 신뢰와 성원 덕분에 4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했다"며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고객 만족 경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장수 “수출용 과일 막걸리 누적 판매 50만병 돌파" 서울장수가 이달 9일 한글날을 앞두고 우리말 제품명을 활용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서울장수는 수출 제품에도 '장수' 한글 로고를 사용하고 '막걸리(Makgeolli)', '월매(Walmae)' 등의 이름을 현지 언어로 번역하지 않고 발음 그대로 표기하고 있다. 한국 전통주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해외 소비자에게 친숙한 맛과 제품 형태를 개발하는 전략이다. 대표적인 수출 제품은 '월매 복숭아'와 '월매 청포도'다. 장기 보관이 가능한 살균 막걸리 '월매'에 과일 풍미를 더한 제품으로, 서울장수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두 제품의 합산 누적 판매량이 50만병을 넘어섰다. 생막걸리의 해외 유통을 위한 제품 개발도 이어가고 있다. 수출용 '장수 120'은 기존 '장수 90'보다 소비기한을 늘려 120일로 설정했다. 고흥산 유자 과즙을 활용한 '달빛유자'와 찐 밤을 갈아 만든 마론소스를 넣은 '달밤장수' 등도 해외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서울장수는 해외 대형마트에서 김치전과 막걸리를 함께 제공하는 시음 행사를 운영하는 등 한국식 음주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현재 25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연간 약 400만병 규모의 수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우리말 이름을 유지하는 것이 한국 술의 정체성을 알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막걸리뿐 아니라 제품명에 담긴 우리말의 의미와 아름다움도 해외 소비자에게 널리 전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웰스토리, 그리스 브랜드와 지중해식 급식 메뉴 개발 삼성웰스토리가 그리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야이야앤프렌즈'와 손잡고 지중해 식문화를 접목한 구내식당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이야이야앤프렌즈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슈퍼이야이야'의 피타 샌드위치에서 착안했다. 삼성웰스토리는 구내식당 운영 환경에 맞춰 조리법을 개발하고 올리브유를 활용한 메뉴를 구성했다. 대표 메뉴는 불고기·치킨·새우 피타 샌드위치 3종이다. 삼성웰스토리와 이야이야앤프렌즈가 공동 개발한 피타브레드에 각각의 재료를 채우고 마녀수프를 곁들였다. 피타브레드는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더해 만들었다. 간편식 코너에서는 피타브레드와 올리브유 스틱 세트, 올리브라구떡볶이를 판매하고 카페에서는 생토마토올리브주스를 제공한다. 구내식당에는 협업 제품을 소개하는 별도 공간도 마련했다. 그리스에 있는 이야이야앤프렌즈 본사가 샌드위치 포장재와 음료컵, 전시 공간 디자인에 참여했으며 일부 상품에는 온라인 구매 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적용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건강식에 고객의 취향과 식문화 흐름을 접목해 새로운 식사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구내식당에서 즐길 수 있는 건강식 메뉴를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 동원F&B, 카카오프렌즈 달리기 행사서 참치·즉석밥 증정 동원F&B가 이달 10일 경기 성남시 탄천 일대에서 열리는 '카카오프렌즈 런 2026'에 공식 협력사로 참여한다. 동원F&B는 '잘 달렸다면, 잘 채워야 하니까'를 주제로 행사장에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동원참치'와 한식 가정간편식 브랜드 '양반'의 제품을 소개한다.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동원참치 모양의 보조배터리와 열쇠고리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달리기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단백질 30g을 함유한 '동원참치 프로틴30'과 첨가물을 넣지 않은 즉석밥 '양반 100밥 현미밥'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프렌즈 런은 기록 경쟁보다 참가자들이 함께 달리는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행사다. 올해는 '함께 뛰는 순간, 모두가 프렌즈'를 주제로 5㎞와 10㎞ 코스를 운영한다. 동원F&B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동원참치와 양반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건강한 식생활의 가치를 접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에서 소비자와 만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남양유업, 임산부의 날 맞아 출산 예정 100가정 지원 남양유업이 이달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출산을 앞둔 가정에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서프라이즈 베이비' 캠페인을 이달 19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추첨을 통해 출산 예정 가정 100곳에 '첫 100일 키트'를 제공하는 행사다. 참여 신청이 100건을 넘으면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를 통해 미혼모와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임산부 100명에게도 같은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물품은 지난 7월 출시한 '유기농 산양 첫 100일 분유'를 비롯해 산모용 피부관리 크림과 샴푸, 신생아 초점책, 방수패드, 수유 무드등, 온습도계 등 10종으로 구성했다. 참여 희망자는 임신 확인이나 태아 성별 공개, 만삭 사진·영상 등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뒤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당첨자는 이달 28일 발표한다. 키트 수령 후기를 작성한 참여자 가운데 35명을 추가 선정해 분유 20캔과 소형 골드바, 기저귀 가방 등을 증정한다. 남양유업은 이와 별도로 소비자 구매와 연계해 한부모가정에 분유를 지원하는 '동행데이' 캠페인도 운영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출산을 앞둔 가정을 응원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참여가 취약계층 임산부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기획했다"며 “임신과 출산, 육아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삼립, 김치호빵 등 4종 프랑스 식품박람회 혁신제품 선정 삼립이 개발한 식품 4종이 프랑스 국제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2026(SIAL Paris 2026)'의 '시알 이노베이션 셀렉션'에 선정됐다. 선정 제품은 '김치호빵', '약밥 부리또', '조청스프레드', '마요딥' 등이다. 한국 전통 식재료와 발효 기술을 활용하고 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김치호빵은 삼립의 대표 제품인 호빵에 김치 발효 기술을 접목했다. 샌드위치 제조 과정에서 남는 식빵 테두리를 발효·당화한 감주 발효물을 반죽에 사용하고 속재료에는 김치를 넣었다. 약밥 부리또는 대추와 밤, 잣 등을 활용한 전통 약밥을 부리또 형태로 재구성한 제품이다. 쌀 도정 과정에서 나오는 싸래기쌀을 활용했으며 밀가루 대신 쌀가루와 찹쌀로 연잎 또띠아와 약밥을 만들어 글루텐을 함유하지 않도록 설계했다. 조청스프레드는 오리지널과 계피맛 2종으로, 설탕을 별도로 첨가하지 않고 곡물의 단맛을 활용했다. 밀 제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밀기울도 원료로 사용했다. 마요딥은 달걀노른자를 사용하지 않은 식물성 마요네즈를 바탕으로 김과 김치의 풍미를 더한 소스다. 김마요와 김치마요 두 가지로 구성했다. 특히 약밥 부리또는 선정 제품 가운데 일부를 대상으로 전문가 시식과 제품 소개를 진행하는 '시알 테이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삼립은 이번에 선정된 제품들의 해외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삼립 관계자는 “한국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식품 부산물의 재활용 가능성을 해외에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이번에 선정된 제품들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현장] 부드바르, 아시아 첫 협업은 서울브루어리…다크 라거 ‘서울 메이트’ 출시

“부드바르가 국영 기업이다 보니 아무 브루어리와 협업하지는 않는 것 같다. 전 세계 세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여서 더 영광이라고 생각하면서 만들었다." 이수용 서울브루어리 대표는 7일 서울 성동구 서울브루어리 성수에서 열린 '서울 메이트 체코 다크 라거(Seoul Mates)'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 메이트는 체코 국영 양조장 부드바르(Budvar)와 서울브루어리가 함께 개발한 다크 라거로, 이날부터 CU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부드바르의 '글로벌 로컬 브루어리 협업 캠페인'은 체코 전통 라거 양조 방식에 협업 양조장이 속한 지역의 재료와 아이디어를 더해 맥주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부드바르가 아시아 양조장과 손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간담회가 열린 7일 부드바르가 1895년 체코 남부 체스케부데요비체에서 문을 연 지 131주년 되는 창립일이기도 했다. 부드바르는 지난 2023년 9월 덴마크 양조장 미켈러와 'Year of the Lager'를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2024년 7월 미국 보스턴의 새뮤얼 아담스와 협업 맥주를 선보였다. 라딤 자노벡 부드바르 글로벌 앰배서더는 “한국은 훌륭한 맥주 시장이고 사람들이 맥주를 좋아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싶어 한다"며 “우리는 늘 와서 어떻게 하라고 알려주는 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함께 배우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서울브루어리는 2018년 서울 합정동에서 출발해 지금까지 250종 넘는 맥주를 만들었고, 2023년 성수동에 수직형 양조장을 열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유럽의 한 맥주 페스티벌에서 부드바르 측을 처음 만났고, 이후 여러 페스티벌에서 교류하면서 협업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제품명은 두 양조장이 서로의 '소울메이트'가 됐다는 뜻을 서울과 엮어 지었다. 서울 메이트는 부드바르 효모를 쓰고 체코 전통 당화 방식인 디콕션 매싱으로 만들었다. 디콕션 매싱은 맥아와 물을 섞은 뒤 일부를 덜어 끓였다가 다시 섞는 과정을 되풀이하는 방식이다. 이 대표는 이 과정에서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 비스킷·토스트·빵 껍질 같은 고소한 풍미가 살아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국내산 백미와 흑미를 전체 곡물의 30% 이상 넣었다. 알코올 도수는 4.7%이고 500㎖ 캔과 생맥주 두 가지로 나온다. 이 대표는 “한국산 쌀은 유럽산 맥아보다 가격이 훨씬 높다. 백미도 맥아의 두 배, 흑미는 네 배 정도 비싸다"며 “말 그대로 맥주를 만들기 위해 비싼 밥 짓는 쌀을 쓴 것"이라고 말했다. 흑미를 넣자는 구상은 서울브루어리에서 나왔다. 자노벡 앰배서더는 “흑미는 제이슨(이 대표의 영어 이름)의 아이디어였다"며 “쌀로 맥주를 빚는 서울브루어리의 전문성에 의지했다"고 말했다. 쌀은 몰트용 분쇄기에 넣을 수 없어 방앗간을 찾아 따로 빻아야 했고, 흑미는 백미보다 단단해 분쇄와 끓이는 과정이 더 까다로웠다. 쌀을 먼저 1시간 넘게 끓인 뒤 맥아를 넣어 당화하고, 다시 일부를 덜어 끓이는 디콕션까지 거쳐야 한다. 이 대표는 “큰 시설에서 맥주를 만들 때 어려움을 굉장히 많이 겪었다"며 “영점을 조정하는 데도 시간을 많이 쏟았다"고 말했다. 자노벡 앰배서더는 “쌀이 드라이한 피니시와 꽃 같은 풍미를 주고 다크 비어 특유의 로스팅 풍미가 있어 무거운 음식도 잘 받쳐준다"며 “이 맥주에는 고추장 삼겹살을 고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족발과 바삭하게 부친 감자전·김치전을 꼽았다. 간담회 뒤에는 자노벡 앰배서더가 체코식 푸어링을 직접 시연했다. 체코식 푸어링은 거품을 먼저 따른 뒤 그 아래로 맥주를 채워 거품 높이를 손가락 세 개 정도로 맞추는 방식이다. 자노벡 앰배서더는 “거품은 맥주를 산화로부터 지켜주고 질감도 전달한다"며 “거품을 만들면 맥주 속 이산화탄소가 줄어 음식과 더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캔은 20만개를 생산했다. 대형 유통 채널에서는 CU에 이어 롯데마트가 다음 주부터 판매하고, 다른 채널과도 입점을 협의하고 있다. 생맥주는 크래프트 맥주 펍과 레스토랑에 공급한다. 출시를 기념해 9일부터 31일까지 서울브루어리 성수를 비롯한 서울 업장에서 게스트 탭핑과 한정 굿즈 증정 행사도 연다. 두 양조장은 다음 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미켈러 베이징 크래프트 맥주 페스티벌에 함께 참가해 서울 메이트를 해외에 처음 소개한다. 내년 1월에는 체코 프라하의 크래프트 맥주 페스티벌 '윈터 어페어'에 초청받았다. 이 대표는 “체코 현지에 가서 한국에서 만든 체코 라거를 역으로 소개하고 돌아올 예정"이라며 “한국적인 재료와 체코 방식으로 만든, 두 문화가 만난 맥주가 한국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하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현장] 삼양식품, 짜장라면 ‘최저가·프리미엄’ 투트랙…“짜르르로 매출 순증”

“저가 제품뿐 아니라 짜르르를 통해 봉지라면 프리미엄 라인까지, 중저가와 프리미엄을 함께 가져가는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을 펴고 있다.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혀 취향에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상하고 있다." 김희정 삼양식품 상품본부 팀장은 7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열린 우지 짜장라면 '짜르르' 미디어 시식회에서 짜르르를 기존 짜장라면보다 높은 가격대에 내놓은 배경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삼양식품은 짜장라면 가운데 최저가 제품인 '짜짜로니'에 프리미엄 제품 짜르르를 더해 저가부터 프리미엄까지 짜장라면 라인업을 갖췄다. 짜르르는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주도해 지난해 11월 '삼양1963'으로 36년 만에 되살린 우지 유탕면을 짜장라면으로 넓힌 제품이다. 김 회장 취임 한 달 만인 지난 7월 출시돼 10월5일까지 자사 매출 기준 1000만식 팔렸다. 김 회장은 이날 행사 말미 예고 없이 현장을 찾았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짜르르 출시로 인한 자기잠식은 없었고 짜짜로니도 닐슨 기준 지난해 누계 매출 대비 올해 5%가량 신장했다"며 “짜르르 매출이 온전히 순증 효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짜르르 가격 책정에 대해 “제품 가격은 특정 원료 하나를 넣었다고 매겨지지 않고 제조 공정과 제품 사양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책정한다"며 “짜르르도 두툼한 우지면과 자체 개발한 액상스프, 비프 다이스 후레이크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격을 정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저가 라인인 삼양라면 오리지널은 얼마 전 오히려 단가를 내려 운영하고 있다"며 “짜짜로니도 짜장라면 가운데 최저가 제품으로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 첫 삼양라면 방식 되살린 김정수 회장…“진정한 짜장면 맛 재현" 김 회장은 이날 시식이 진행되던 행사 말미에 현장을 깜짝방문해 인삿말을 전했다. 김 회장은 “계속 먹어보고 업그레이드하면서도 '이건 정말 빨리 내서 소비자들께 진정한 짜장면의 맛을 라면으로 재현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며 “속에서 '짜르르' 하고 내려가는 느낌이 아주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삼양1963의 '1963'은 삼양라면이 처음 나온 해다. 우지로 면을 튀기는 방식을 당시 부회장이던 김 회장이 주도해 36년 만에 되살렸다. 김 회장은 지난해 11월 삼양1963 출시 때도 직접 제품을 소개했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삼양1963은 지난 8월까지 누적 2000만개 팔리고 매출 278억원을 올렸다. 김 팀장은 “삼양식품은 국내 최초로 라면을 출시한 원조 기업으로, 그 시절 우지 라면의 깊고 고소한 맛을 그리워하는 소비자가 많다"며 “이 자산을 활용해 우지 라인업을 계속 넓혀 삼양만의 브랜드 자산으로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짜르르는 삼양식품 우지 라인업의 세 번째 제품이다. 봉지 국물라면 삼양1963, 지난 5월 출시한 컵라면 '삼양1963 큰컵 우지파개장'에 이어 짜장라면까지 갖췄다. 채혜영 삼양식품 상품본부장은 “삼양은 우지 라면에 진심이다"며 “삼양1963을 낸 뒤 '컵라면은 언제 나오느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고, 우지파개장으로 봉지라면이 대응하기 어려웠던 편의점과 아웃도어에서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 이병훈 연구소장 “짜장라면 기준 다시 세우자"…숯불·연탄 불향까지 비교 이병훈 삼양식품 연구소장은 “짜장라면의 기준을 다시 세워보자는 마음으로 짜르르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전국 짜장 맛집 100여곳을 직접 찾아 볶음향과 향미, 농도를 분석하고 1년 반 동안 450회 넘는 배합 실험을 거쳐 액상소스를 완성했다. 이 소장은 “분말스프는 건조 공정에서 휘발성 향미 성분이 날아가 향미 구현에 한계가 있고, 면에 섞을 때 뭉쳐 잘 달라붙지 않는다"며 “맛집 짜장의 깊은 풍미를 온전히 담아내려면 결론은 액상뿐이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볶음향을 살리려고 웍에서 재료를 볶을 때 퍼지는 향을 연구하고 숯불·짚불·연탄 등 불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불향과 훈연향까지 비교했다. 면에 우지를 썼다. 이 소장은 “우지는 가열할수록 소고기 특유의 고소한 향과 숙성 치즈를 닮은 발효향, 불에 구운 듯한 로스팅 풍미가 차례로 피어난다"며 “향이 넓지 않은 팜유와 우지의 차이"라고 말했다. 전자코로 향을 측정한 결과 짜르르 유탕면은 기존 팜유 유탕면과 통계적으로 뚜렷하게 구분됐다는 게 연구소 설명이다. 면 굵기도 키웠다. 박갑용 삼양식품 연구소 스프개발팀장은 “기존 짜짜로니로는 쫄깃한 식감을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짜르르는 짜짜로니보다 면을 굵게 하고 타피오카와 감자 전분 등을 배합해 완성했다"고 말했다. 후레이크는 일반 라면의 2~3g보다 많은 5g을 넣었다. 사각형 소고기 다이스와 원형 조미 콩단백 두 가지로, 이 소장은 후레이크 모양을 삼양라운드스퀘어 심볼에 맞춰 설계했다고 소개했다. 조리법은 면수를 버리지 않는 방식이다. 이 소장은 “조리법까지 설계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박 팀장은 “물을 버리지 않다 보니 면이 빨리 퍼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었다"며 “일반 라면은 물 500ml를 넣지만 짜르르는 400ml를 넣고 5분30초 끓인 뒤 불을 끄고 액상스프를 넣어 비비면 된다"고 말했다. ◇ 삼양식품, 짜르르 연내 매출 100억원 목표…수출국 확대 순차 검토 채 본부장은 “짜르르가 짜장라면 시장점유율 2위로 단숨에 올라섰다"며 “7월 출시하면서 연내 매출 100억원 이상과 점유율 2위를 목표로 잡았는데 거의 다 달성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채 본부장은 출시 초기 공급 부족에 대해 “온라인 사전예약으로 먼저 선보인 뒤 전 채널로 넓혔는데 소비자 반응과 유통사 초도 발주량이 크게 늘면서 초기 공급 가능 수량을 넘어섰다"며 “지금은 수요 예측을 통해 유통사와 온라인 모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우지 라인업의 후속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김 팀장은 “우지 제품은 짬뽕이나 볶음면 등 여러 맛을 제형에 따라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며 “순차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국가별 우지 규제를 확인해 수출이 가능한 국가부터 우지 제품을 내보내고 있다. 삼양1963은 미국 H마트, 일본 세븐일레븐 등에서 판매 중이다. 김 팀장은 “규제와 연구개발이 가능한 선에서 추가 국가 확대를 검토해 순차적으로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짜장 용기면에 대해 “짜장라면 시장은 봉지면이 80%, 용기면이 20%를 차지한다"며 “올해 용기면 출시 계획은 없지만 소비자 수요가 파악되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짜장소스 별도 판매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은 없지만 수요가 있다면 파우치 형태 등으로 확장해 운영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