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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여주시 기업 SOS 현장클리닉 참여기업 21일까지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여주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025년 여주시 기업SOS 현장클리닉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맞춤형으로 해결해 지역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9개 기업을 선정해 전문가 컨설팅 5개사, 설비개선 4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과원에 따르면 전문가 컨설팅은 △경영 일반(산업안전보건, 인사·노무, 세무·회계, ESG 등) △수출·판로(원자재 수급, 해외시장 개척, 마케팅 등) △인증 및 R&D(기술 지원, 특허·인증 취득 등) 분야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제공하고 컨설팅 비용의 100%를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240만원까지 이용 가능하다. 설비 및 현장 개선은 노후 설비 교체, 디지털화, 사업장 환경 정비 등 제조 현장의 물리적 개선을 지원하며 소요 비용의 80%를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8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여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제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기업들의 어려움을 조기에 파악하고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부 전문가와의 매칭과 현장 설비 개선으로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2023년 첫 시행 이후 인사·노무, 무역실무, 중대재해 예방, 디자인, 특허출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6개 기업을 지원해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으며 참여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함께 평택시와 경과원은 이날 '2025년 평택시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평택시 여성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5개사 내외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820만원(총 비용의 70%)을 지원하며 지원자격도 '평택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소재한 여성기업'으로 완화해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기업은 △경영전략(컨설팅, 교육) △제품사업화(제품설계, 디자인, 시제품 제작) △마케팅(국내 전시회 참가, 온라인 마케팅) △근무환경 개선(여성근로자 편의시설 구축) 등 4개 영역에서 기업 상황에 맞게 여러 사업을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28일까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선정 절차는 서류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순으로 진행되며, 선정 기업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과제를 완료한 후 11월 중 지원금을 신청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참여기업 8개사가 56억원 가량의 매출 확대를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평택시 여성기업이 성장을 넘어 경제적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여성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와 여성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로컬경제] 영천시,포항시,울진군,청도군, 한울본부 소식 등

◇영천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설명회 개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2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입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임대형 스마트팜 시설과 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입주예정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은 202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1인당 약 500~600평을 3년간 임대해 실습과 영농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706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28억을 투자해 4ha의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스마트팜 유리온실 7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초 청년농업인을 공개모집해 총 7팀(20명)이 최종 선발되었으며, 오는 5월 입주 예정이다. 입주 설명회에서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절차 및 운영 방식 △스마트팜 시설 현황 △임대료 기준 및 혜택 △풀무원식품(주)과의 MOU내용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또한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스마트팜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시는 풀무원식품㈜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약(MOU)을 통해 입주 청년들이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판로 기회를 제공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임대형 스마트팜이 미래 농업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아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농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서 푸드테크 스마트제조화 전략 모색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푸드테크 산업의 스마트제조화 전략 모색에 나섰다. 시는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글로벌 제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 포항시는 지역 푸드테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스마트제조 및 AI 기술을 접목한 식품산업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산업전에는 세계 22개국 5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2,200여 개 부스가 운영되며 6만여 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 엑스포,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지능형 로보틱스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포항시는 이번 산업전에서 지역 푸드테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포항의 스마트제조 시스템에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자동화 기술과 지능형 로봇을 활용한 식품 가공 및 물류 혁신모델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포항을 대표하는 푸드테크 협동로봇기업인 뉴로메카 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최신 협동로봇 기술과 자동화 시스템을 확인했다. 다양한 스마트공장 자동화 사례를 직접 참관하면서 푸드테크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제조화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전시회 기간 주요 기업 간담회와 CEO 서밋에도 참석해 글로벌 스마트제조 동향을 분석하고, 포항의 푸드테크 발전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푸드테크 산업의 스마트제조화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포항시는 스마트제조 기술과 푸드테크를 융합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목표로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인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기반으로 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산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울진군, 봄 맞이 영농철 농기계 공급업체 순회수리 봉사활동 전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오는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주)대동회사가 주관하는 봄철 영농기 맞이 농업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순회수리 봉사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은 울진농협 경제사업부, 21일은 울진대동대리점에서 진행되며, 정비기술자 2명이 차량 1대를 1개 반으로 편성해 ㈜대동회사에서 생산한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경운기 등을 수리한다. 또한 수리봉사반은 해당 지역 농기계 대리점과 협업해 현장수리가 불가능한 농기계는 마을 및 생산업체로 이동해 수리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될 예정이며, 부품 대금 및 운반비는 농민에게 실비 정산되고, 공임은 무료이며 오일 및 필터 교환 등의 경정비 일부는 무상으로 실시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순회수리 봉사를 통해 농업기계 고장 발생을 최소화하고 농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더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청도군, 2025년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2025년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산업안전보건법'제24조에 따라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사용자 위원과 근로자 위원이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분기마다 정기 회의를 가진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인 김동기 청도 부군수를 포함한 노·사 양측 1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3년간 산업재해 발생 분석 △2025년도 위험성 평가 및 작업환경측정 실시 계획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순회교육 실시 계획 등의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각 보고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안전보건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의결했다. 특히, 청도군은 오는 4월부터 각 사업장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관리감독자의 직무교육을 더욱 강화해 산업재해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김동기 청도 부군수는 “2025년에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각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울본부, 3월 한울다누림무비데이 '하얼빈' 무료 상영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영화'하얼빈'을 오는18일, 19일 양일간 무료 상영한다. 영화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다룬 작품으로 1909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인 안중근, 우덕순, 김상현 등이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일본군과 맞서 투쟁을 펼치는 내용이다. 상영은 18일 19시, 19일 14시, 19시 총 3회로 회당 선착순 300명까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울본부 홍보부(054-785-2941)로 문의하면 된다. 한울본부는 2025년 새롭게 시작한 '한울다누림무비데이'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여 문화생활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강원도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관광 활성화 신규 프로젝트로 '강원 비건 어게인(Gangwon Vegan Again)'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3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춘천, 화천, 양구에서 추진한다. 우선 화천과 양구에서 지역 업체와 함께 비건푸드 및 비건 라이프 교육, 기후변화 인식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화천군힐링센터와 함께 지역 특산물 토마토, 산나물 등을 활용해 전문 셰프가 진행하는'케이(K)-비건 쿠킹클래스' 재배 체험' 등을 준비한다. 양구군에서는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지역 특산물 사과의 낙과 업사이클링 체험을 비롯해 비건 생활용품 제작 체험, 지역 농산물 판매 등 최신 비건 라이프의 동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춘천시에서는 주요 사찰에서 비건테마 연장으로 자연경관과 연계할 수 있는'사찰음식 체험'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단순 관광객 유치가 아닌, 다채로운 로컬 관광 콘텐츠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강원 비건 어게인'을 통해 비건 여행지로서의 잠재력 높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케이(K)-관광 수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최근 5년간 도내 빈집이 1.6배 증가해 지난해 기준 7089동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에 빈집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도 차원의 정비계획을 직접 수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도에 따르면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쇠퇴 및 지방소멸이 가속화됨에 따라 매년 400여동의 빈집을 정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빈집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빈집정비 및 관리는 시장·군수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도시지역과 농어촌지역이 분산 관리되는 구조로 인해 체계적인 제도개선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지자체 및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효성 높은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도는 행정안전부의 빈집정비 국고보조사업과 시·군별 자체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총 사업비 33억3700만원을 투입해 총 443동을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방식은 빈집 철거, 개량, 활용 등 시·군 실정에 맞게 정액 보조 또는 직접 철거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 빈집의 체계적·효율적 관리를 위해 정비계획이 미수립된 시·군의 계획수립을 독려하고, 국내·외 사례조사를 추진해 관심도 증대와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도 차원의 통합적인 빈집정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은 △빈집정비 기본방향 △빈집 실태조사 △철거·활용 계획 △안전관리 계획 등을 포함하며, 빈집 정보 플랫폼을 활용한 거래 활성화 방안도 담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시범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지속적인 시군 관계자 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의 애로사항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단순 철거 중심의 정책에서 탈피해 빈집 활용 중심으로 정비방식을 개편한다. 재생사업과 연계한 리모델링을 통해 저렴한 주택, 주차장, 도시텃밭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도입해 지역 인구 유출 방지를 도모하고 외부 인구 유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순하 도 건축과장은 “빈집은 방치되는 순간 급속히 노후화되는 특성이 있는 만큼, 빈집 거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빈집 정보제공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13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써밋홀에서 '2025년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예비·초기·도약)' 선정기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사업 설명 및 주요 프로그램 안내 및 선정된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된다. 또 우수한 사업성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 대표들이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상호 발전의 기회를 모색한다.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제조업, 지식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등 기술 기반 업종에서 혁신적이고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청년창업가에게 창업자금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균 10.7: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지식서비스 분야 9개사, 의료기기·의약품 분야 9개사, 식료품·농업 분야 7개사, 전자기기·전기기계 분야 3개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40개사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사업화 자금 최대 4500만원을 지원받으며, 창업 교육, 멘토링, 전문 액셀러레이터(AC) 프로그램 등 업력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김만호 도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적극 지원하여 창업생태계를 발전시키겠다"며 “기업의 성과를 높여 경제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경제] 한울본부, 포항시, 계명대 동산병원, 도공 대구경북본부, 안동병원 소식 등

울진=한울원자력본부는 12일 신한울2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에서 원자로건물 내부 방사선감시기 지시값이 증가해 절차에 따라 원자력안전위원회 지역사무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신한울2호기 현장점검 결과, 원자로냉각재펌프 인근 설비에서 누설이 발생하였고 누설부 점검을 위해 10시 30분경 출력감소에 착수, 12시 35분 발전소를 정지했다. 이번 사건으로 외부 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으며, 한울원자력본부는 누설부위 점검을 철저히 해 정비를 수행할 예정이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공공형 택시 호출 서비스 '타보소 택시'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포항역에서 현장 홍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타보소 택시' 회원이 2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며, 연내 5만명 가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포항역 역사 내외부에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방문객들에게 서비스 안내 및 앱 설치를 유도하는 한편 행사 기간 앱을 설치하는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사은품과 포인트를 즉시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홍보 행사에서는 '타보소 택시'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포항사랑상품권은 타보소 앱에 등록해 자동결제가 가능하며, 할인된 금액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행사 현장에서 포항사랑상품권 카드를 즉시 발급하고 앱 등록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포항역에서 대기 중인 택시 운전자를 대상으로 '타보소 택시' 기사 모집도 진행했다. 시는 이를 통해 가맹 택시 수를 확대하고, 배차 성공률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타보소 택시'는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가맹 택시 1100대를 확보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회원 2만명 돌파를 기념해 포인트 적립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포항사랑카드를 활용한 자동결제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프로모션은 지난 2월부터 5월 중순까지 3개월간 운영 후 추가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포항역 홍보를 시작으로 죽도시장, 중앙상가 등 구도심과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현장 홍보를 확대하며 적극적인 가입 유치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최첨단 암 치료 기술인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본격화하며 지난달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양성자 치료기 도입의 필요성과 과정,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양성자 치료는 기존의 X선 방사선 치료와 달리 정상 조직에 미치는 방사선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암세포에만 높은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전달하는 정밀 치료법으로 '꿈의 치료'로 불린다. 다만, 양성자 치료기는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장비이므로 도입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대형 가속기를 이용해 양성자를 생성하고 이를 정밀하게 조준하는 시스템이 필요한 만큼, 설치와 운영을 위한 고도의 기술적 준비가 요구된다. 또한, 치료실·제어실·연구실 등 복합적 공간이 요구되므로 맞춤형 설계와 건축 과정, 방사선 차폐 시설 구축, 정밀 치료를 위한 의료진 교육, 다양한 암종에 대한 치료 정확도 검증, 정부 및 관련 기관의 승인 절차 등의 과정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절차를 철저히 거쳐야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입 준비부터 실제 치료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된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5월 중으로 양성자 치료기 도입 계약을 마무리하고, 2029년 5월부터 본격적인 치료를 시행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와 함께 감면(장애인) 단말기 무상보급 사업을 진행한다. 오는 17일부터 단말기 2670대, 약 2.2억원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등록 장애인으로 통합복지카드 소지자 중 최근 5년 이내 수혜를 받지 않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대구·경북 관내 톨게이트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통합복지카드, 차량등록증, 신분증을 지참하고 톨게이트에 직접 방문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후 택배로 수령한 단말기를 가지고 한국도로공사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위치기반 서비스 신청 또는 지문 등록 후 통합복지카드와 사용하면 된다. 곽현준 대구경북본부장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고속도로 이용 편의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신규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제4기 청송어람'을 운영한다. 행정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개발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청송어람(靑松於籃)'은 순자의 '청출어람'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신규 공무원들이 정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틀을 벗어난 혁신적 사고를 장려하며, 매월 정책개발 워크숍과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를 수행하며, 부처별 공모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연구 결과는 오는 9월 성과보고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인별 업무 과정에서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마이잡(My Job) 아이디어' 프로젝트도 진행해 실무 적용성을 높인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신규 공무원들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군민이 행복한 청송을 만드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문화관광재단이 '2025 공예주간 기획프로그램'과 '미디어아트 협력 전시 기관 공모'에 선정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2025 공예주간 기획프로그램'은 지역 공예작가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청송백자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행사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2500만원을 확보했으며, 전통 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미디어아트 협력 전시 기관 공모' 선정으로 청송 남관미디어아트홀에서 첨단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전시를 선보인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업을 유치하며,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문화예술 공모사업 유치는 지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 유치를 통해 청송을 문화예술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12일 4개 시·군 가족센터 및 안동시 어린이집 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영유아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가족센터 및 어린이집의 공식 건강 주치의로 지정되며,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용 핫라인이 운영된다. 또한, 감염병 예방, 예방접종, 소아 성장 등과 관련된 의료 칼럼이 매월 제공되어 부모 및 교사들이 최신 건강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소아청소년과 외래 및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한 병원 시설을 둘러보며 의료 서비스의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확인했다. 한편, 안동병원은 365일 24시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운영하며, 지역 내 필 jmson220@ekn.kr

인천경제청, 티오케이첨단재료 연구 및 생산시설 증축 준공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티오케이첨단재료 주식회사에서 신검사동 증축에 따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타네이치 노리아키 도쿄오카공업(TOK) 사장, 김기태 티오케이첨단재료 사장 등이 참석했다. 티오케이첨단재료는 2023년 11월에 연면적 4000여㎡ 규모의 신검사동 증설을 시작했다. 반도체 초미세공정에서 적용되고 있는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에 대한 개발 및 검사가 가능한 장비의 추가 도입을 통해 최첨단 기술개발과 제품생산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반도체산업 성장에 따른 고객 수요와 고품질, 신규 제품 개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투자를 진행한 것이다. 티오케이첨단재료는 포토레지스트 글로벌 점유율 톱클래스의 일본 도쿄오카공업(TOK)이 90% 지분을 투자한 반도체 소재 분야 외국인투자기업으로 2013년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에 반도체 첨단재료 연구 및 생산시설을 건립하며 입주했다. 그간 일본 도쿄오카공업(TOK)이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외국계 기업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포토레지스트의 제조공정을 구축하며 국내 반도체 기업에 고객중심 기술개발과 서비스를 발빠르게 제공하여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이루어냈다. 또한 포토레지스트의 안정적 공급망 조성으로 우리나라 반도체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김기태 티오케이첨단재료 대표이사는 “2013년 최초 설립 대비하여 현재 2배 이상의 매출 성과를 달성하게 된 것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 품질을 지향하는 고객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물심양면 지원해 준 결과"라며 “이번 신검사동 준공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하여 최첨단 제품과 최상의 품질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티오케이첨단재료는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이자 독보적인 기술력과 연구개발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는 자랑스러운 기업"이라며 “앞으로 티오케이첨단재료와 같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산업분야 입주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기술혁신과 연구개발 중심의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허브'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 ‘2025 APEC 회의’ 준비 위한 TF 출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2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인천 회의 준비를 위한 TF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단장을 맡는 '2025 APEC 인천 국제회의 추진 TF'는 시 실·국·본부장과 인천관광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며 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발족했다. 인천에서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Third Senior Officials' Meeting) △디지털장관회의 △식량안보장관회의 △여성경제장관회의 △반부패고위급대화 등 4개 분야 장관회의와 10월 △재무장관회의 및 구조개혁 장관회의가 개최된다. 같은 기간 총 200여 개의 제반 회의가 개최되고 APEC 회원국 장관급 인사를 비롯해 각국 대표단 등 5000여 명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위관리회의(SOM)는 APEC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의 주요 의제에 관한 실질적인 협의 및 결정을 이끄는 APEC 핵심 협의체다. 시는 TF 출범 후 열린 첫 회의에서 유관부서와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실국별 주요 추진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논의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구체적인 세부 계획을 마련하고 홍보, 문화·관광, 안전·위생 등 각 분야별로 총력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인천국제공항과 철도망 등 높은 교통 접근성과 송도컨벤시아, 4·5성급 호텔 등 다양한 분야의 컨벤션 기반시설을 활용해 APEC 인천회의를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APEC 인천회의 개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역량 결집을 통해 글로벌 톱텐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2025 남원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한마당 성료

남원=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안상연)와 남원시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서덕교)가 주관한 '2025년 남원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한마당' 행사가 지난 11일 스위트호텔 남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로가 잘 맞는 우리는 남원시 사회적경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뿌리내리기 시작하여 질적 양적 성장을 이룬 남원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서로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관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30여 개소가 참여해 기업 홍보의 시간을 갖고 사회적경제 기업 간 상생 협력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또한 남원 사회적경제의 성과 분석 발표와 더불어 장현미((유)메밀꽃피는항아리 대표) 등이 경영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 간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계를 형성하고 유익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함께 잘 극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좋은 일자리와 공동체 수익 창출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경제인들의 노고가 크다고 생각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이 더 큰 자긍심을 갖고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소멸 위기에 처해있는 지역을 다시 활성화하고 지역 순환 경제에 기여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예비)사회적기업 16개소, 마을기업 12개소, (사회적)협동조합 92개소, 자활기업 6개소 총 126개 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 관련 문의 및 상담은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ajk79@ekn.kr ajk79@ekn.kr

1월 대구.경북실물경제 부진......제조업 생산 수출 감소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 제조업의 생산과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지역경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대구·경북 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1월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1월보다 17.2% 감소했다. 자동차, 섬유 등은 감소로 전환했고, 기계장비, 금속가공 및 전기장비는 감소세 지속됐다. 제조업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14.1% 감소했으며,재고는 0.9% 감소했다. 대구의 기계 장비와 금속가공, 전기 장비 등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자동차와 섬유도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제조업 생산 감소 폭을 키웠다. 대구의 수출도 기계, 화학공업, 수송 장비의 감소 폭이 커지면서 전기 전자와 섬유 등이 감소 전환하면서 감소 폭이 커졌다. 대구·경북의 소비를 제외한 제조업 생산과 출하, 재고, 그리고 투자와 수출입, 취업자 수와 아파트 매매 가격 등 대부분의 경제지표가 감소세를 보였다. 대구·경북 지역의 1월 대형 소매점 판매만 늘었는데, 이는 설 연휴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아파트 매매가는 대구는 지난달보다 0.6% 하락했고 거래도 48.4% 줄었으며,경북도 아파트 매매가가 0.2% 하락했고 거래는 18.5% 감소했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 신용보증기금, iM뱅크, DGB금융그룹, 계명대 동산병원 소식 등

◇신용보증기금, 2025년도 상반기 신입직원 75명 채용 이공계, 법학, 상경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 채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미래금융의 변화를 주도하고 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신입직원 75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금융사무 일반 분야에서 △상경계 30명 △이공계 15명 △법학 5명 △보훈 5명을 선발하며, 금융사무 지역전문 분야에서 △수도권 10명 △충청권 5명 △강원권 5명을 모집한다. 신보는 이번 채용에서 이공계 채용 인원을 전년보다 5명 더 늘리고, 법학 채용단위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금융·법률·기술 등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고,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취업지원대상자를 위한 보훈 채용단위를 별도로 운영하고, 장애인, 자립청년 등에게 가점을 적용해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전 지역(대구·경북) 및 비수도권인재 채용 목표제를 운영해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11일부터 25일 16시까지 신용보증기금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후 △서류전형 △필기전형(4월말) △면접전형(6월말~7월초)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iM뱅크 라임월렛, 2025 iF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NFT지갑 서비스인 'LiMe Wallet'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5 iF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라임월렛'은 2024년 4분기에 출시된 iM뱅크의 NFT 지갑 서비스로 람다256의 블록체인 기술과 iM뱅크의 금융 노하우가 결합된 결과물이다. 이번 수상으로 iM뱅크가 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융합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구현한 결실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iF DESIGN AWARD'는 1953년 독일에서 설립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상으로 창의성과 실용성을 기준으로 전 세계 작품을 심사하는 권위있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2025 iF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한 '라임월렛'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세련된 시각적 디자인, 그리고 고객의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하는 기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는 iM뱅크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고객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감성적이고 실용적인 서비스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iM뱅크가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금융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뜻을 전하면서 “iM뱅크와 람다256의 협업은 블록체인과 금융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업계에 신선한 영감을 불어넣고 있으며, '라임월렛'은 단순한 디지털 도구를 넘어 고객과 iM뱅크가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은행 내부에서 안전하게 관리되는 NFT를 기반으로 설계된 '라임월렛' 서비스는 고객에게 안정성과 신뢰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서비스명 'LiMe'은 'Lean in iM everymore(언제나 iM에 기대다)'와 'Leap with iM everymore(언제나 iM과 함께 도약하다)'라는 뜻을 담아 iM뱅크가 고객과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함께 열어가고자 하는 비전을 상징한다. iM뱅크는 '라임월렛'을 통해 대학생을 위한 학사 관리 서비스 스마트캠퍼스 'iM유니즈'와의 연계를 포함한 다양한 Web3 비즈니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 대학생들은 교육 이력, 자격 증명, 역량 관리 등 대학 생활에서 쌓은 경험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배지로 받아 포트폴리오로 구성할 수 있으며, 취업 준비 과정에서 도움을 받게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라임월렛'의 iF DESIGN AWARD 수상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iM뱅크의 의지가 담긴 결과"라며 “람다256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서비스가 Web3 시대의 문을 여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iM뱅크는 혁신적인 기술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선사하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DGB금융그룹, 지역 청년 위한 'iM청춘 FESTA' 후원 …미래세대 지원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10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에서 청년들을 응원하고 지역에서 더욱 즐거운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iM청춘 FESTA(페스타)'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과 대구광역시 홍준표 시장,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배기철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오는 29일 대구 달서구에 소재한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되는 'iM청춘 페스타'는 오전 11시부터 ESG 관련 청년 사업가들의 전시·체험과 청년들의 청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경험·학습 등 다양한 부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인기 가수의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돼 지역 청년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행사 부스 운영 등 진행의 전반적인 부분을 대구 관내 대학 동아리, 로컬브랜드 기업 등과 연계해 진행하고, 이를 통해 대구의 청년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발전시키는 데 일조함으로써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진정성을 담아 눈길을 끈다.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우리 지역에서 청춘을 함께할 모든 시민을 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응원의 힘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ESG 사업을 적극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iM대학생봉사단' 운영,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개최, 청년 학습권 보장사업 등 미래세대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계명대 동산병원 정은영 교수팀, 세계 최초 소아 단일공 로봇수술로 담관낭종 절제 성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소아외과 정은영 교수 연구팀이 소아 환자에서 단일공 로봇수술(DaVinci SP)을 이용한 담관낭종 절제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이를 SCI 학술지(The International Journal of Medical Robotics Computer Assisted Surgery, Wiley IF=2.5)에 게재하며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소아 단일공 로봇수술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한 사례로, 향후 소아외과에서 로봇수술이 더욱 활성화될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소아 담관낭종 수술을 개복술(Open Surgery)로 시행하고 있다. 복강경 수술 및 다공 로봇수술(Multiport Robotic Surgery)은 서울 대형 병원이나 일부 대학병원에서만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소아외과가 있는 병원에서도 신생아의 모든 질환을 복강경이나 흉강경으로 시행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소아외과는 전국 최초로 소아 총담관낭종 단일공 로봇수술(SP, Single Port)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특히 소아 담관낭종에서 세계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을 성공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단일공 로봇수술은 배꼽 부위에 1개의 작은 절개만 내어 수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출혈 감소, 흉터 최소화, 빠른 회복 등이 장점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소아 환자에서도 단일공 로봇수술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입증했으며, 기존 개복술이나 다공 로봇수술보다 최소 침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정은영 교수는 “계명대 동산병원은 신생아 및 소아 환자에서 복강경·흉강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단일공 로봇수술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소아외과 분야에서 최소 침습적 로봇수술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소아외과는 최근 소아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한 담도폐쇄증(Biliary Atresia) 환자의 수술 또한 세계 최초로 시행하며, 소아 최소 침습 로봇수술의 적용 범위를 더욱 확장해 나가고 있다. 담도폐쇄증은 신생아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간담도계 질환으로 조기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이번 수술은 향후 신생아, 소아환자의 치료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jmson220@ekn.kr

2월 대구 취업자 1.7만 명 감소…고용률 57.1%로 하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 2월 대구와 경북의 고용률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 건설업 등의 취업자가 줄어든 영향이 컸다. 12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고용률은 57.1%로 작년 같은 달보다 0.8%포인트(p) 떨어졌다. 15∼64살 고용률은 64.9%로 지난해보다 0.9%p 하락했다.취업자 수는 119만6천명으로 지난해 2월보다 1만7천명 줄었다. 업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2000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7000명)에서는 취업자가 늘었으나, 제조업(-1만5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2000명), 건설업(-7000명), 농림어업(-3000명)에서는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만 명(4.3%), 일용근로자는 5000명(10.6%) 감소한 반면, 임시근로자는 1만4000명(7.7%)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 중에서는 자영업자(3000명, 1.1%)와 무급가족종사자(2000명, 6.6%)가 증가했다. 실업률은 3.7%로 전년보다 0.3%p 떨어졌다. 실업자 수는 4만6천명으로 작년보다 4천명 줄었다. 같은 달 경북의 고용률은 62.1%로 작년 2월보다 0.2%p 하락했다.15∼64세 고용률은 67.5%로 전년보다 0.2%p 상승했다. 취업자는 141만9천명으로 작년보다 7천명 줄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만7천명), 농림어업(5천명)은 증가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7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3천명), 건설업(-8천명), 제조업(-1천명)은 감소했다. 실업률은 3.2%로 작년보다 0.1%p 상승했다. 실업자는 4만6천명으로 작년보다 1천명 늘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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