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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김천시·JNTC 21일 투자협약 체결 2027~2030년 김천1산단에 TGV 생산공장 구축 AI·HPC 차세대 반도체 핵심소재…첨단산업 전환 신호탄 자동차·전자부품 중심 김천, AI·반도체 소재 생태계로 확장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에 인공지능(AI) 시대 차세대 반도체 핵심소재로 주목받는 'TGV 유리기판' 생산기지가 들어선다. 투자 규모는 3470억원, 신규 고용은 430여 명이다. 자동차·전자부품과 소재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김천의 제조업 지형이 AI·반도체 첨단소재 산업으로 확장되는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김천시는 21일 오전 김천시청 강당에서 경상북도, ㈜제이앤티씨(JNTC)와 TGV 유리기판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JNTC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약 3470억원을 투자해 TGV 유리기판 생산공장을 구축한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43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상욱 JNTC 회장을 비롯해 송언석 국회의원, 오세길 김천시의회 의장, 안용우 김천상공회의소 회장과 도·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AI 반도체 성능 높이는 '유리기판'…김천서 생산 이번 투자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TGV(Through Glass Via)' 기술이다. TGV 유리기판은 유리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전기적 신호가 통하도록 하는 첨단 패키징용 기판이다. AI와 고성능컴퓨팅(HPC)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반도체의 연산능력과 데이터 처리량이 크게 늘어나자 차세대 고성능 반도체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성능 경쟁이 칩 자체의 미세화뿐 아니라 여러 반도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패키징하느냐로 확대되면서 고성능 기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JNTC는 이런 시장 변화에 맞춰 기존 커버글라스와 커넥터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AI·반도체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김천 공장이 그 생산거점 가운데 하나가 되는 셈이다. '3D 커버글라스' 기술 반도체로 확장 1996년 설립된 JNTC는 커넥터 사업을 시작으로 모바일과 차량용 커버글라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온 정밀소재·부품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3D 커버글라스를 개발했고 차량용 일체형 3D 커버글라스 등 고난도 유리 가공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회사는 기존 사업 과정에서 확보한 유리 가공과 레이저 정밀가공 기술, 대량 생산 노하우를 TGV 유리기판으로 옮기고 있다. 이번 김천 투자는 단순히 생산시설 하나를 추가하는 차원을 넘어 JNTC의 사업구조를 커버글라스·커넥터에서 AI·반도체 첨단소재로 넓히는 신사업 전환의 성격을 갖는다. 회사는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우선 생산기반을 구축한 뒤 글로벌 AI·반도체 시장 성장과 수요에 맞춰 생산라인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3470억원·430명…김천 산업지도 바뀌나 김천시에도 이번 투자의 의미는 작지 않다. 김천은 그동안 자동차부품과 전자부품, 소재 등 전통 제조업을 중심으로 산업 기반을 키워왔다. 여기에 TGV 유리기판 생산시설이 들어오면서 AI·반도체와 연결되는 첨단소재 산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확보할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3470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는 생산시설 건설과 장비 도입을 넘어 협력업체와 관련 소재·부품 기업의 추가 유입 가능성도 높일 수 있다. 430여 명의 직접 고용도 지역경제에는 적지 않은 규모다. 김천시는 향후 TGV 유리기판을 중심으로 연관 기업이 집적될 경우 산업단지의 업종 고도화뿐 아니라 청년층이 선호하는 첨단 제조업 일자리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자동차·전자부품 제조 기반에 AI·반도체 소재 산업을 결합해 산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것이 김천시의 과제다. 공장 건설·인허가부터 전력·용수까지 지원 관건은 투자협약을 실제 공장 가동으로 얼마나 빠르게 연결하느냐다. 김천시는 JNTC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공장 입주와 건설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절차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대규모 첨단산업 시설 운영에 필수적인 전력과 용수, 폐수처리 등 기반시설 문제에도 경북도와 함께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기업이 생산시설을 조기에 구축하고 계획된 투자를 실행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와 산업 인프라를 동시에 뒷받침하겠다는 것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TGV 유리기판 사업의 생산거점으로 김천을 선택한 JNTC의 투자가 계획대로 추진되고 지역의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함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첨단기업을 적극 유치해 김천의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욱 JNTC 회장은 “이번 투자협약은 당사의 중장기 신성장동력인 TGV 유리기판 사업이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화 궤도에 올랐음을 의미한다"며 “기술과 품질,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중심의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첨단소재 선도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김천 지역사회와도 상생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부품 도시' 넘어 AI 반도체 소재 거점 노린다 이번 투자의 성패는 3470억원이라는 투자금액 자체보다 김천에 새로운 첨단산업 생태계를 만들어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AI 반도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후공정과 첨단 패키징, 기판·소재 분야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김천에 TGV 유리기판 생산라인이 안착하고 연관 소재·장비·부품 기업까지 뒤따라 들어올 경우 지역 제조업의 체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 김천이 기존 자동차·전자부품 생산도시를 넘어 AI·반도체 첨단소재 생산거점으로 산업지도를 넓히는 첫 시험대가 시작된 셈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21 16:50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창사 국제교류 포럼 참가 비즈니스 매칭·제품정보 공유·해외 판로 개척 협력 전자부품·식품 등 경북 우수제품 중국 시장에 선보여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 여성기업들이 중국 후난성 시장 진출과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섰다. 19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서 열린 '2026 후난성 국제자매도시 교류협력 포럼'에 참가해 현지 여성기업인들과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후난성 정부와 후난성 상무청 등이 국제자매도시 간 경제·무역 협력과 기업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투자설명회와 기업 매칭 상담, 우수제품 전시, 산업 교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북지회는 행사 기간 후난성 공상연합 여성기업가상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여성기업 간 상호 교류와 기업·제품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비즈니스 매칭, 해외 판로 개척, 전시회와 경제교류 행사 공동 참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단순한 친선 교류를 넘어 양 지역 여성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실제 거래와 해외시장 진출로 연결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북 여성기업들의 제품도 중국 현지에 소개됐다. 쓰리에스씨㈜는 RFID 태그 등 전자부품을 선보였고, 마루베이커리는 호두먹빵과 호두오일김, 호두오일 등을 전시했다. 쿡앤랩은 오징어채와 오징어다리 등 건어물 제품을 소개하며 중국 기업 및 현지 관계자들과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남영남 경북지회장은 구미 지역 농식품 브랜드인 '구미밀가리' 회원 자격으로 구미산 밀을 활용한 제품과 지역 특화 식품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개별 기업 제품뿐 아니라 구미 지역 식품산업과 로컬 브랜드를 중국 현지에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경북지회는 이번 MOU를 계기로 후난성 여성기업들과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가면서 경북지역 여성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과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경북 우수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현지 전시·상담 행사와 연계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영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은 “이번 후난성 방문은 경북 여성경제인의 기술과 제품을 중국 현지에 알리고 여성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제품의 해외 홍보와 판로 개척을 확대해 여성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제교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19 10:3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한·중 뷰티·헬스 산업 대회 참가 6개 회원사 제품·기술 선보여…현지 판로 개척 나서 한·중 여성기업 교류 공로 '우수 조직 상'도 수상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 여성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K뷰티·헬스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섰다. 16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길림성에서 열린 '2026 한·중 뷰티·헬스 산업 대회'에 참가해 경북 여성기업 제품을 알리고 현지 여성 경제인들과 협력 기반을 넓혔다고 밝혔다. 경북지회는 행사 기간 우수제품 전시관을 운영했다. 쓰리에스씨㈜와 청연그린㈜, 청안랩, 라사, 하킴코스메틱, 지인숨터·아로마코스메딕스연구소 등 6개 회원사가 참여해 화장품과 뷰티·헬스 관련 제품, 기술을 중국 현지 기업인과 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단순한 제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현지 기업과의 교류와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경북지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기업 및 관계자들과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경북 여성기업 제품의 현지 유통과 해외 판로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중 여성경제인 간 협력도 한 단계 넓혔다. 경북지회는 15일 중국 길림성 여성기업가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여성경제인 간 인적 교류와 산업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과 중국 여성기업의 협력사업 발굴 및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북지회는 이번 행사에서 한·중 여성기업 간 교류 확대와 뷰티·헬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조직상'도 받았다. 남영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경북 여성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중국 시장에 알리고 양국 여성경제인 간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MOU를 계기로 한·중 여성경제인 간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회원사들이 해외 판로를 개척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경북 여성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경북지회는 국내시장에 머물러 있는 지역 여성기업들이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경제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앞으로도 국내외 경제단체와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회원사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판로 확보를 위한 국제교류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16 14:46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메리츠증권이 신규 금융 플랫폼 'MOUM(모음)'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투자정보와 글로벌 커뮤니티, AI 서비스를 결합한 플랫폼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는 “MOUM이 추구하는 것은 단순 주식 매매 앱이 아닌 플랫폼 위에서 투자자가 함께 숨 쉬는 투자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에서 MOUM 론칭 행사를 열고 차별화 전략과 주요 특징을 설명했다. 이날부터 MOUM으로 국내와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의 온라인 전용 종합 투자계좌 Super365를 연결하면 정회원으로 전환돼 주식 매매는 물론 보유종목 관련 정보와 AI 분석 등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그인 없이도 주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소셜 로그인을 하면 준회원으로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은 언어와 지역 장벽을 넘어 국내외 투자자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투자 커뮤니티라는 점을 MOUM의 차별점으로 꼽았다. 이를 위해 MOUM 자체 커뮤니티에 미국 투자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글로벌 핀테크 기업 위불(Webull)의 커뮤니티를 연동했다. 플랫폼 개발을 주도한 이노비즈(Inno Biz)본부장 이장욱 전무는 “MOUM은 기존 증권사의 통상적인 트레이딩 앱을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했다. AI기능을 하나 추가하는 수준이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차세대 개방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방향이다"라고 말했다. 금융 특화 AI를 활용해 투자정보 서비스도 강화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메리츠증권 고객은 계좌를 연결하면 보유·관심 종목과 관련된 뉴스와 커뮤니티 게시글, 알림 등 여러 곳에 흩어진 투자 정보를 AI 분석과 함께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 실적과 뉴스, 리포트 핵심 내용은 증권 특화 AI가 정리하고, 추가로 궁금한 내용은 AI 채팅으로 물어볼 수 있다. MOUM 플랫폼 개발은 지난해 1월 신설된 이노비즈 본부가 맡았다. 약 45명 규모로,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IT 기업 출신 인력이 중심이 됐다. 이노비즈 본부장은 네이버파이낸셜에서 증권을 총괄한 이장욱 전무다. MOUM은 이날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로 출시했다. 11월부터 국내주식 신용대출과 미국주식 소수점 거래, 주식 모으기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6-09-01 15:54 최태현 기자 cth@ekn.kr

외국인 투자기업 재투자 사례…경북도·구미시 행정 지원 약속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AGC 화인테크노 한국㈜이 구미공장의 기존 LCD 글라스 생산라인을 차세대 디스플레이 글라스 라인으로 전환하는 대규모 설비 투자에 나선다. 구미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AGC 화인테크노 한국㈜의 설비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미즈노 준이치(水野潤一) AGC 화인테크노 한국 대표이사,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LCD 글라스 생산라인을 대형 OLED 라인으로 전환 가능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글라스 생산 체계로 개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AGC화인테크노한국은 이를 통해 성장세가 이어지는 대형 OLED 시장의 고부가가치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디스플레이 공급망에서 핵심 소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재투자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지역 내 설비 고도화 사례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투자 유치 과정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행정 지원,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맞춤형 협조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는 이번 설비 전환 투자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첨단 기술 고도화와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향후 설비 전환과 가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AGC 화인테크노 한국은 2004년 구미에 자리 잡은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이 회사는 2010년부터 'AGC와 함께하는 그림책 잔치'를 비롯해 사랑의 헌혈, 김치 나누기, 하천 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모기업인 AGC 그룹은 1907년 설립된 일본 유리·소재 기업으로, 건축자재와 자동차용 유리, 전자부품, 화학 관련 소재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유리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자·에너지 분야 핵심 소재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04년 구미에 자리 잡은 AGC 화인테크노 한국은 구미국가산업단지와 성장의 발걸음을 함께해 온 외국인 투자기업"이라며 “이번 대규모 투자가 대한민국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 발판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상생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09 14:48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 모암지구가 국토교통부의 2026년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 3일 김천시에 따르면 감호지구와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이어 모암지구까지 사업 대상지로 확정되면서 김천시의 원도심 재생 사업도 연속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생활 기반 시설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2024년부터 도입한 도시재생사업 유형이다. 연립·다세대주택, 노후 단독주택 등이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정주 여건 개선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모암지구는 노후 단독주택과 협소한 골목길이 밀집한 지역이다. 생활 편의시설도 부족해 주민 불편이 이어져 왔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맞물리면서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천시는 이 같은 지역 여건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이후 사업 필요성, 실현 가능성, 주민 참여도, 지자체 추진 의지 등을 놓고 서면 평가와 현장실사,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모암지구 일원 17만4,000㎡다.총사업비는 185억 원으로, 이 가운데 국비 101억 원이 포함된다.사업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경북에서는 같은 유형의 사업으로 김천과 포항이 선정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모암지구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은 시민과 행정이 소통하고 함께 노력해 이룬 결과"라며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 원도심의 활력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감호지구와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모암지구 사업까지 확보하면서 국비 공모 기반의 도시재생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시는 앞으로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원도심 도시환경 개선과 정주 여건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자화전자㈜가 5,0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첨단 카메라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이번 투자로 2029년까지 400명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구미시는 지난 3일 구미시청에서 경상북도, 자화전자와 첨단기술 기반 광학계 구동·제어 제품 생산시설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김찬용 자화전자 대표이사와 경제단체장,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성공적인 투자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협약에 따라 자화전자는 구미 국가1 산업단지 남구미로 29 일원에 총 5,000억 원을 투자한다. 회사는 이곳에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첨단 광학계 구동·제어 제품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2029년까지 40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자화전자는 스마트폰 카메라 핵심 부품인 자동초점(AF), 광학식 손 떨림 보정(OIS), 폴디드 줌(Folded Zoom) 등 카메라 액추에이터 분야 선도기업으로 꼽힌다. 인공지능(AI) 기능 확대와 고성능 카메라 경쟁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프리미엄 모델용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구미와의 인연도 이어지고 있다.자화전자는 2021년 구미 국가 1 산업단지에 2,500억 원을 투자해 8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2025년에도 2,5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와 200여 명의 신규 채용을 추진하며 구미를 핵심 생산거점으로 육성해 왔다. 이번 투자까지 포함하면 자화전자의 구미 투자 규모는 약 1조 원, 고용 창출 규모는 1,400명 이상에 이른다. 구미시는 이를 지속적인 생산시설 투자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지역 제조업 기반을 강화하는 대표적 동반성장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시는 이번 투자가 직접고용뿐 아니라 협력업체와 지역 소상공인 등 연관 산업 전반에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인재 정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자화전자의 대규모 투자는 구미가 대한민국 대표 첨단 전자·부품 산업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민선 9기 첫 협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구미가 글로벌 전자부품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안재민 상주시장이 민선 9기 첫 결재 문서로 'K-푸드 산업화 거점 조성 추진방침'에 서명했다. 상주를 대한민국 대표 농식품 산업도시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장마철을 맞아 재난·안전 대책 점검 회의도 직접 주재하며 시민 안전 챙기기에도 나섰다. 상주시는 3일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안재민 시장이 제1호 결재 문서로 'K-푸드 산업화 거점 조성 추진방침'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첫 결재는 상주시를 대한민국 대표 농식품 산업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민선 9기 핵심 공약이다. 지역 농산물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수출까지 연계하는 K-푸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비 사업과 민간투자를 통해 상주를 국가 농식품 산업의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안 시장은 시민 안전 점검에도 나섰다. 지난 2일 재난 안전 상황실에서 민선 9기 첫 재난·안전 분야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여름철 자연 재난 대응체계를 살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연 재난 대응, 인명피해 우려 지역 관리, 폭염 취약계층 보호, 24시간 상황관리체계 운영, 관계 기관 협조체계 등이 집 중 점검됐다. 상주시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과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민선 9기 첫 결재에는 상주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미래산업 육성과 시민의 생명·안전을 시정의 양대 축으로 삼아 현장 중심의 책임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경찰관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정신병적 증상에 대한 이해와 자살위험 신호 조기 인지, 위기 개입 방법 등을 교육해 고위험군에 대한 초기 대응과 관계기관 연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고령군은 지난 3일 7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고령경찰서 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정신병적 증상에 대한 이해와 위기 개입 방법, 자살에 대한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서 최일선 대응을 맡는 경찰관들이 현장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초기 개입 능력을 높이고, 필요할 경우 보건·복지 등 관계기관과 적절히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서는 정신병적 증상에 대한 기본 이해를 바탕으로 환각, 망상, 사고의 혼란 등 현장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주요 증상을 살폈다. 또 위기 상황에서의 의사소통 방법과 대응 원칙, 자·타해 위험이 의심되는 경우의 안전 확보 방안, 대상자 평가, 관계기관 연계 절차 등 실무 중심의 내용도 다뤘다. 자살에 대한 이해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자살위험 신호를 조기에 인지하는 방법과 고위험군을 처음 접촉할 때 유의할 점, 위기개입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화기법, 자살예방 자원 연계 방안 등이 안내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교육을 구성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고령군은 경찰관들이 대상자의 안전과 인권을 함께 고려하면서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고령군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위기상황에서는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경찰관의 초기 판단과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정신병적 증상과 자살위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의회가 제10대 의회의 새로운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대표 슬로건을 시민 공모로 선정한다. 구미시의회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구미시의회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10대 의회 개원에 맞춰 시민이 기대하는 의회의 역할과 방향을 슬로건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제10대 구미시의회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슬로건'이다. 시민과의 소통, 신뢰받는 의정, 미래 비전, 지역 발전 등 구미시의회가 지향해야 할 가치를 창의적이고 함축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구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자는 띄어쓰기를 포함해 25자 안팎의 슬로건과 그 의미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우편, 방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대표성, 창의성, 공감성, 전달성, 활용성 등 5개 기준에 따라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2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만 원, 장려상 2명에게는 각 5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슬로건은 향후 구미시의회 공식 슬로건으로 채택돼 홈페이지와 홍보물, 각종 공식 문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구미시의회는 이번 공모전이 단순한 문구 선정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의회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의정 가치를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은 “슬로건은 구미시의회의 비전과 철학을 가장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얼굴"이라며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앞으로의 구미시의회를 대표하는 이름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회가 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고 4년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성주군의회는 지난 3일 기존 슬로건을 유지하며 예산 절감과 실용 의정을 앞세우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성주군의회는 지난 본회의장에서 전화식 성주군수와 각급 기관단체장, 의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성주군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개원식에 앞서 진행된 의장단 선거에서는 김종식 의원이 전반기 의장으로, 장익봉 의원이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이날 개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의원 선서, 부의장의 의원윤리강령 낭독, 의장의 개원사, 군수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10대 성주군의회 의원들은 군민의 권익 신장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하며 새 의정활동의 각오를 다졌다. 김종식 신임 의장은 개원사에서 “막중한 책무를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개인의 영광에 앞서 무거운 사명감을 느끼며, 의회의 위상을 바르게 정립하고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의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제10대 성주군의회가 지향할 4대 의정 가치도 제시했다. 민생 체감 입법 의회, 참여형 열린 의정, 생산적 견제와 합리적 연대를 통한 균형 있는 협치, 청렴을 바탕으로 한 신뢰받는 책임 의회 등이다. 성주군의회는 제9대 의회 슬로건인 '소통하는 의정, 실천하는 의회'를 제10대 의회에서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슬로건 교체에 따른 홍보물과 시설물 정비 비용을 줄이고, 예산 절감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의회 측은 “슬로건은 새로 만드는 것보다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외형적 변화보다 내실 있는 실용 의정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성주군의회는 오는 7월 7일 제299회 임시회를 열고 부서별 군정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05 05:25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