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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MHC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4건 입니다.

삼성에피스홀딩스와 셀트리온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성장전략을 구체화했다. 주력사업인 바이오시밀러의 견조한 성장을 지렛대 삼아 차세대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에서 자사 주요 사업전략과 연구개발(R&D)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는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지난해 11월 삼성바이오로직스로부터 분할돼 공식 출범한 이후 처음 국제 무대에서 중장기 사업 계획을 밝힌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사장은 JPMHC 현장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사의 핵심 기반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신약 개발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세계 40여개국에서 판매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사업 수익을 기반으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발굴·개발을 가속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장남인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도 지난 13일 JPMHC 메인트랙 발표를 통해 “셀트리온은 신약 개발 기업으로 새로운 성장단계에 진입했다"며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통해 확보한 안정적 현금 흐름과 그간 축적해온 항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을 본격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두 기업의 미래 전략은 탄탄한 바이오시밀러 성장세를 캐시카우 삼아 장기간 지속적인 R&D 자금 투입이 필요한 신약 개발에 본격 나서는 메커니즘이 핵심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이는 오는 2030년까지 이어지는 최대 4000억달러(약 589조7000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특허절벽'(특허 만료로 인한 오리지널 의약품의 매출 급감 현상)을 염두에 둔 전략으로 분석된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제약바이오시장에서 연 10억달러(1조50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 70개를 포함해 200여개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된다. 이 기간 특허 만료에 따라 2000억~4000억달러 규모의 오리지널 의약품 매출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량의 바이오시밀러가 시장에 풀리며 특허 만료 오리지널 의약품의 시장점유율을 흡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삼성에피스홀딩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는 2030년까지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총 20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시기를 전후로 특허 만료를 앞둔 △키트루다 △듀피젠트 △트렘피아 △탈츠 △엔허투 △엔티비오 △오크레부스 등 7종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의 바이오시밀러는 이미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셀트리온은 현재 11개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오는 2038년까지 총 41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키트루다·오크레부스 등을 중심으로 현재 개발을 진행중인만큼, 향후 셀트리온도 블록버스터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넓혀나갈 전망이다. 글로벌 빅파마는 일반적으로 블록버스터(연매출 10억달러 이상 의약품)를 다수 보유하고 연간 조단위 R&D 투자를 지출하는 제약사를 지칭하는 말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약의 개발·허가·생산·판매를 자립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빅파마의 존재는 제약바이오 강국을 가늠하는 척도 중 하나다. 우리나라는 아직 글로벌 빅파마로 불리는 기업이 없는 상태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2026-01-19 09:03 박주성 기자 wn107@ekn.kr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에서 K-에스테틱 대표 주자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진출 2년 차인 올해부터 직판과 파트너십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판매 모델을 도입해 성공적인 미국 사업 안착을 도모하고,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의료 미용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휴젤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서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 발표 기업으로 참가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심포지엄인 JPMHC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산업 동향과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는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판매와 전략적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2028년까지 연매출 9000억 원 달성을 기대한다"며 “특히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미국 시장에서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휴젤은 지난 202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뒤 현지 유통 파트너사 베네브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미국 판매를 개시했다. 올해는 기존 파트너사 유통과 직접 판매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판매'에 돌입한다.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려 안정적인 매출과 점유율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전략이다. 궁극적으로 미국 내 시장점유율은 오는 2028년 10%, 2030년 14%를 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매출 9000억원 목표는 연평균 성장률(CAGR) 25% 수준으로, 매출 성장과 동시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율은 50%로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휴젤은 톡신, HA필러 등 기존 주력 제품들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집중한다. 특히 기술 도입과 제품 공동 판매 등 전략적인 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스킨부스터 중심 시장 수요에 대응하며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에스테틱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는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전환을 추진하고, 포트폴리오 개편 등 사업적 성과를 통해 공격적인 매출 확장에 나설 것"이라며 “무엇보다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 유지 등 건전한 재무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2026-01-16 14:02 박주성 기자 wn107@ekn.kr

글로벌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가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가운데, 현지 생산시설을 확보한 국내 기업들이 잠재 파트너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의약품 관세 추진과 생물보안법 발효 여파로 현지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하면서 일찌감치 현지 생산시설을 인수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물론 최근 나란히 현지 생산시설을 확보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CDMO 수주에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JPMHC 2026 행사 2일차인 지난 13일 메인트랙 발표를 통해 CDMO 사업 진출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이혁재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은 지난해 말 인수를 마무리한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을 글로벌 종합 CDMO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사업 역량을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셀트리온은 현재 6만6000ℓ 수준의 원료의약품(DS) 생산역량을 보유한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을 오는 2028년까지 9만9000ℓ로, 2030년까지는 총 13만2000ℓ 규모로 단계적 증설에 나설 방침이다. 당장 올해부터 수익 창출이 가능한 위탁생산(CMO) 사업 역량을 지속 확장함으로써 수주 매력도를 끌어올리고, CDMO 진출을 본격화하기까지 사업 연속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일라이릴리와 4억7300만달러(약 70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CMO 사업을 본격 가동했다. 이에 더해, 완제의약품(DP) 생산시설 구축을 통해 현지 '엔드투엔드' 공급망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 수석부사장은 “미국 생산시설을 북미 시장에 공급하는 셀트리온 제품뿐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의 제품을 위탁생산해 수익을 창출하는 핵심 생산 허브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JPMHC 발표를 통해 CDMO 사업 계획을 공개하며 수주 경쟁력을 과시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발표에서 △생산능력 증강·다각화 △위탁연구개발생산(CDRMO)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확장 △글로벌 거점 확대 등 '3대축 확장'에 기반한 올해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인천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 내 6공장 건설을, 미국 현지에서는 지난해 말 확보한 메릴랜드주 록빌 생산시설의 추가 확장 가능성을 시사하며 국내외 멀티사이트 생산 체계에 기반한 글로벌 '초격차' 생산능력을 유지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사 최적화 생산체계 '엑셀런스'를 국내외 생산시설에 적용해 공정·품질 일관성을 보장하는 한편,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현실을 가상 공간에 재현하는 기술) 등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지능형 제조 환경을 구축하고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할 방침도 세웠다. 이 밖에 '삼성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임상시험수탁(CRO) 서비스 등 위탁개발(CDO)과, 여기에 CMO까지 망라한 CDRMO 역량을 강화해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주기에서 '엔드 투 엔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각자대표이사로 승진한 롯데그룹 오너 3세 신유열 대표가 직접 JPMHC에 참가해 비즈니스 미팅에 주력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행사장 현장에서 일본 라쿠텐메디칼과 올해 첫 글로벌 CMO 수주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계약을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라쿠텐메디칼의 두경부암 치료제를 자사 미국 생산시설인 '시러큐스 바이오캠퍼스'에서 생산할 계획인만큼, 올해 출범 5년차를 맞은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3년 인수한 현지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본격적으로 글로벌 CDMO 경쟁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최근 항체-약물접합체(ADC) 생산시설을 본격 가동한 시러큐스 바이오캠퍼스와 오는 8월 준공을 앞둔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 등 '듀얼 사이트'에 기반한 글로벌 생산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ADC CDMO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 계약으로 양사는 임상 단계부터 상업화까지 이어지는 공급망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며 “단일클론항체(mAb) 및 ADC 제조 협력을 위한 중장기적 파트너십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진 만큼, 이를 발판 삼아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2026-01-15 18:54 박주성 기자 wn107@ekn.kr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새해 벽두부터 글로벌 무대에서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전에 나선다. 미국 생물보안법 발효로 미국 CDMO 시장 재편이 가시화된만큼 적극적인 수주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가 오는 12~15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JPMHC는 지난해 말 최종 발효된 미국 생물보안법의 영향으로 미국 시장 내에서 중국 바이오기업 퇴출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현지 생산시설을 확보한 국내 주요 CDMO 기업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치열한 수주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으로 공식 발효된 미국 생물보안법은 외국 적대세력(주로 중국 바이오기업)의 미국 내 계약 체결 또는 보조금 지급 등을 금지하는 내용으로, 올해 구체적인 적용 대상 기업 선정 및 관련 규정 개정 등을 거쳐 내년 이후 본격적인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CDMO 시장(지난해 기준 약 78억달러)은 스위스 론자 등 글로벌 CDMO 기업들의 각축장으로, 중국 최대 CDMO 기업인 우시바이오로직스의 경우 미국 CDMO 시장의 10%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유럽 등의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기업의 최고 경영진들은 잠재 파트너를 물색하기 위해 JPMHC 참가 계획을 알리며 수주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행사 메인트랙 발표 기업에 선정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일 존 림 대표가 직접 연사로 나서 자사 CDMO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78만5000ℓ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인 '생산능력(캐파)'과 항체-약물접합체(ADC)·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서비스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미국 메릴랜드주 소재 '글로벌 거점' 등 '3대 축' 전략이 핵심 주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인수한 6만ℓ 규모의 미국 메릴랜드 공장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글로벌 확장 전략도 이날 발표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발표 외에도 잠재 투자·고객과의 미팅을 적극 마련해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도 이번 JPMHC에서 메인트랙 발표에 나선다. 그동안의 JPMHC와 달리 서정진 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대표가 단독으로 발표를 진행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셀트리온이 지난해 말 인수를 최종 확정한 미국 뉴저지주 생산시설 기반의 CDMO 사업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2일 일라이릴리와 체결한 미국 뉴저지 생산시설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인수 완료와 동시에 즉각적 증설 절차에 돌입해 기존 6만6000ℓ 규모의 생산 능력을 총 13만2000ℓ까지 확대한다는 게 셀트리온의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인수 후 릴리와의 즉각적인 위탁생산(CMO) 계약을 통해 미국 뉴저지 공장은 올해 유의미한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며 “증설 절차에도 돌입해 생산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신사업인 CDMO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박제임스 각자대표와 국내외 실무진 등이 JPMHC에 참석해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대표이사로 승진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도 행사장에 직접 방문해 CDMO 수주전에 뛰어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23년 미국 뉴욕주에 있는 브리스톨마이어스퀴브(BMS)의 생산공장을 인수해 본격 가동하고 있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완공을 목표로 인천 송도 바이오캠퍼스 내 12만ℓ 규모 1공장 건립도 진행중이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2026-01-06 15:44 박주성 기자 wn107@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