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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35건 입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온라인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www.kicox.or.kr)를 전면 개편하고 공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UI)와 경험(UX) 혁신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서비스 중심 구조'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경영공시 접근성 강화와 모바일 환경 최적화를 완벽히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정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기존 홈페이지에서는 산업단지 통계나 경영공시 등 주요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최대 7회의 클릭이 필요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3회 이내의 클릭만으로 원하는 정보에 도달할 수 있도록 경로를 대폭 단축했다. 또한 경영공시와 통합공시 항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원클릭 바로가기' 페이지를 구축해 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한층 높였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서비스도 눈에 띈다.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요약 서비스를 도입해 산단공이 발간하는 방대한 양의 연구보고서와 주요 정보를 국민이 보다 쉽고 빠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첫 화면을 기존 텍스트 중심에서 이미지와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포털형 구조로 전환해 시인성을 높였으며, 검색 기능과 기기별 접근성을 강화한 '반응형 웹' 기술을 통해 PC와 모바일 등 어떤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대국민 소통 채널의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기능을 고도화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투명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2026-02-25 15:32 박주성 기자 wn107@ekn.kr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가 오는 26일 정체를 드러낸다. 현재까지 삼성전자와 시장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확인된 갤럭시 S26은 인공지능(AI)을 사용자 경험 혁신과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경쟁사와 수요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6일 오전 3시(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6(Samsung's Galaxy Unpacked 2026)'을 열고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한다. 앞서 공개된 초대장에는 '다음 AI폰은 당신의 삶을 더 쉽게 만든다(The Next AI Phone Makes Your Life Easier)'는 문구가 담겼다. 갤럭시 S26의 핵심 키워드가 'AI'임을 분명히 천명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 기기에 탑재된 구글의 AI 에이전트 '제미나이'에 이어, 새로운 AI 에이전트 '퍼플렉시티(Perplexity)'를 추가로 도입한다. 제미나이가 영상 요약과 같은 창의적·생산적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다면, 퍼플렉시티는 논문 분석이나 팩트 체크 등 심층 정보 검색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S26 사용자는 측면 버튼을 누르거나 “헤이 플렉스(Hey Flex)"라는 음성 명령으로 퍼플렉시티를 간편하게 호출할 수 있다. 특히 퍼플렉시티는 삼성 노트, 갤러리, 리마인더 등 다양한 앱과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예를 들어, “이달 26일 오전 3시에 갤럭시 언팩 2026 시청 일정을 리마인더에 등록해줘"라고 말하면 앱을 직접 켜지 않고도 즉시 작업이 완료된다. 이는 개별 앱을 실행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사용자의 모든 작업을 매개하는 'AI 중심 인터페이스'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카메라 기능 역시 AI 중심으로 고도화된다. 갤럭시 S26 시리즈에 탑재된 AI는 촬영부터 편집, 공유까지의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창작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을 전환하거나 복잡한 편집 도구를 찾지 않아도 이미지와 영상을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고된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에는 삼성전자가 처음 선보이는 '사생활 보호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술은 하드웨어 수준에서 시야각을 제어해 측면에서 화면을 볼 경우 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이나 카페 등 공공장소에서의 정보 노출 우려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충전 성능도 개선된다. 기존 45W를 넘어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빠른 60W 고속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사양 AI 기능 사용이 확대되는 환경에 대응해 사용 편의성을 끌어올리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이번 언팩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함께 무선 이어폰 신작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공개될 예정이다. 디자인은 전작의 블레이드 라이트 LED 요소가 빠지고, 기둥(스템) 부분이 삼각형 구조에서 보다 평평한 형태로 바뀌는 등 변화가 감지된다. 길이 역시 다소 짧아졌으며, 충전 케이스는 이전 세대와 유사한 정사각형 디자인으로 회귀한다. AI 기능도 한층 강화된다. 실시간 AI 통번역 기능에는 지연 시간을 크게 줄인 '초저지연 모드'가 적용돼 실제 대화에 가까운 속도로 소통이 가능해진다. 능동형 소음 차단(ANC) 역시 주변 환경을 지능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차단 수준을 자동 조절하는 방식으로 진화했다. 이번 갤럭시 S26은 단순한 성능 개선을 넘어 AI를 중심에 둔 사용자 경험 재설계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드웨어 경쟁을 넘어 'AI 사용 경험'이 스마트폰 차별화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지 주목된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2026-02-23 16:27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삼성전자가 중국 브랜드가 장악한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의 판도를 뒤집기 위해 '보안'과 '사후관리서비스(AS)'에 승부수를 띄운 신제품을 내놓았다. 사용자 관련 개인정보의 해킹 우려를 차단하는 보안 기술과 전국 단위 서비스 인프라를 앞세워 로봇청소기 국내 1위에 오르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11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단순한 하드웨어 사양 경쟁을 넘어 일부 중국 제품 사용 과정에서 제기돼 온 사생활 보호 불안과 서비스 접근성 한계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보안과 AS 인프라의 차별성에 초점을 맞춘 이유는 국내 가전기업의 안방 로봇청소기 시장 장악력 열세 상황과 맞물려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의 2025년 상반기 추적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로봇청소기 글로벌 브랜드 로보락은 한국시장 점유율 50%를 넘어서며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중국산 로봇청소기의 보안침해 우려와 AS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삼성이 이번에 '안심하고 쓸 수 있고, AS에 강한 가전'이라는 마케팅 전략으로 신제품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중국 로봇청소기의 약점을 극복한 차별성을 삼성 로봇청소기의 장점으로 삼아 중국산 독주체제에 균열을 내겠다는 전략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보안 강화다. 신제품에는 삼성전자의 보안 플랫폼 '녹스(Knox)' 체계가 적용됐다. 새롭게 탑재된 '녹스 매트릭스'는 스마트폰이나 가전 등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들이 서로의 보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협을 감지해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녹스 볼트'는 비밀번호·인증번호·암호화 키 등 민감 정보를 별도의 하드웨어 보안 칩에 저장해 외부 침입으로부터 보호한다. 촬영 데이터 보호도 강화했다. 로봇청소기가 인식한 이미지와 영상 데이터는 기기 내에서 암호화되며, 서버가 공격받거나 사용자 계정이 탈취되더라도 정보 유출을 막는 '종단 간 암호화(E2EE)' 기술이 적용됐다. 보안 경쟁력은 외부 인증으로도 확인됐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즈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IoT 보안인증에서도 최고 수준인 '스탠다드플러스'를 취득했다. 문종승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개발팀장(부사장)은 “보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스마트폰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도화한 녹스 보안 체계를 적용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설치와 AS 서비스도 대폭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전국 117개 서비스센터에 로봇청소기 전문 인력을 배치해 업계 최대 규모의 AS망을 구축했다. 구매부터 설치, 제품 관리, 사후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가전 구독 서비스 'AI 구독클럽'을 통해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으며, 삼성전자 로지텍의 공식 가구 리폼 전문 협력사와 설치 전문 협력사가 주거 환경에 맞춘 설치를 지원한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설치부터 AS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새로운 경쟁의 장"이라며 “제품을 판매하고 끝나는 구조가 아니라 시스템 전반을 바꾸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성능도 한층 진화했다. 신제품은 기존 대비 최대 2배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했으며, 최대 10W 출력으로 미세먼지와 머리카락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집 안 벽면과 모서리까지 세밀하게 청소하는 '팝 아웃 콤보' 기능도 새롭게 적용됐다. '팝 아웃 물걸레'가 벽면에 밀착해 물걸레질을 수행하고, '팝 아웃 사이드 브러시'가 구석 먼지를 꼼꼼히 흡입한다. 최대 45㎜ 높이의 단일 문턱을 넘을 수 있는 '이지패스 휠'을 적용해 매트나 문지방이 있는 공간에서도 원활한 주행이 가능하다. 인공지능(AI) 기반 사물·공간 인식 기능도 고도화됐다. 적·녹·청(RGB) 카메라 센서와 적외선(IR) 발광다이오드(LED)를 통해 물처럼 투명한 액체까지 감지해 회피하거나 집중 청소할 수 있다. 위생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스팀 청정스테이션'은 100℃ 스팀으로 물걸레 표면 세균을 99.999% 살균하고 냄새를 제거한다. 물걸레 세척판의 오염물을 자동으로 제거하는 '셀프 클리닝 세척판'을 새롭게 적용했으며, 자동 급수 및 오수 배수관 연결이 가능한 자동 급배수 모델도 갖췄다. 삼성은 보안과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능까지 끌어올린 이번 신제품을 통해 중국 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임 부사장은 “중국 업체들의 로봇청소기가 빠르게 발전하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신제품은 핵심 청소 성능을 강화한 동시에 강력한 보안 체계로 고객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K-로봇청소기'"라고 말했다. 이어 “1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스포크 AI 스팀'은 울트라, 플러스, 일반형 3개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울트라와 플러스 모델은 3월 3일부터, 일반형은 4월부터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1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네이버 온라인 매장에서 울트라 모델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2026-02-11 13:37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인공지능(AI) 고도화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산업의 수익성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미국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조정을 받았지만 국내 투자자들은 이를 오히려 매수 기회로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실적 부담과 기대 조정에 따른 하락을 구조적 둔화가 아닌 성장 국면의 조정으로 해석하며 반도체와 AI, 빅테크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이다. 9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5일까지 서학개미 순매수 상위 종목은 반도체와 AI, 빅테크를 중심으로 뚜렷하게 몰렸다. 특히 현물 주식보다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지며 변동성을 전제로 한 공격적인 매매 성향이 확인됐다. 미국 기술주가 실적 발표 이후 고점 부담과 AI 투자 비용 증가 우려로 급락한 직후, 저점 매수에 나선 모습이다. 순매수 1위는 반도체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로, 순매수 규모는 8억7222만달러(1조2785억원)에 달했다. 기술주 전반의 조정 속에서도 반도체 업황 회복과 AI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를 레버리지 상품을 통해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AI와 빅테크 핵심 종목들도 순매수 상위권에 대거 포함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순매수 2위(3억2505만달러·4765억원)를 기록했고, 플래시 메모리 기반 저장장치 기업인 샌디스크가 3위(3억2240만달러·3431억원), 구글 모회사 알파벳 A주가 4위(2억3407만달러·3428억원)에 올랐다. 메모리 반도체 대표주인 마이크론은 5위(1억9606만달러·2874억원), AMD는 7위(1억5310만달러·2244억원)로 집계됐다. 알파벳 C주 역시 9위(1억1342만달러·1662억원)에 오르며 동일 기업에 대한 클래스별 분산 매수도 나타났다. 전기차와 AI 소프트웨어 종목에 대한 매수도 이어졌다. 테슬라는 6위(1억9599만달러·2873억원)를 기록하며 기술주 매수의 한 축을 형성했고, 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도 8위(1억2854만달러·1884억원)에 오르며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주가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중장기 성장 기대를 유지한 투자자들이 저점 매수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개별 종목뿐 아니라 미국 증시 전반에 대한 베팅도 강화됐다. 나스닥100 ETF는 10위(1억0123만달러·1483억원), S&P500 ETF는 11위(9124만달러·1337억원)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상승 레버리지 상품과 함께 반도체 베어 3배 ETF에도 1176만달러(172억원)가 유입되며, 상승 기대와 단기 조정 가능성에 동시에 대비하는 양방향 전략이 병행되는 모습이다. 서학개미 특유의 레버리지 선호가 3주 연속 재확인됐다. 서학개미들이 이들 종목을 집중적으로 매수한 배경에는 최근 기술주 급락이 단기 실적 우려와 기대 조정에 따른 과도한 하락이라는 인식이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AI 고도화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산업의 수익성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매도세가 확산됐지만, 이를 AI 산업의 구조적 둔화보다는 성장 국면에서 나타난 조정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등은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단기적으로는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장기 성장성에는 변화가 없다는 판단이 매수세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샌디스크와 마이크론 등 반도체·저장장치 기업 역시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중장기 수요 증가가 뚜렷하다는 점에서 저점 매수 대상이 됐다.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급등했다가 기술주 전반의 조정과 함께 급락하자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된 구간으로 인식되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의 경우 전기차 판매 둔화와 단기 실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율주행과 로봇 등 AI 기반 미래 사업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면서 변동성 국면에서 매수 기회로 활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주 변동성이 커진 국면에서 방어적 자산에 대한 수요도 함께 확인됐다. 기술주 외 자산 중에서는 은 현물 ETF가 순매수 6위(4억583만달러·5949억원)에 오르며 상위권을 차지했고, 은 2배 레버리지 ETF에도 2714만달러(397억원)가 유입됐다. 금 역시 현물 ETF(1872만달러·274억원)와 금광주 3배 레버리지 상품(1633만달러·239억원)으로 자금이 분산됐다. AI와 반도체 중심의 매수 흐름은 우주·에너지·원전 등 인프라 테마로도 확산됐다. △위성통신 기업 AST 스페이스모바일(2241만달러·328억원) △우주 인프라 기업 레드와이어(1987만달러·291억원) △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1824만달러·267억원) △소형모듈원전(SMR) 관련 뉴스케일파워(1699만달러·249억원)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포함됐다. 태양광 설비 기업 넥스트래커(1542만달러·226억원) 역시 매수 대상에 오르며 AI 투자 확대에 따른 전력·에너지 수요 증가 기대가 반영됐다. 자산운용업계에서는 이번 서학개미 매수 흐름을 전형적인 조정장 대응 전략으로 보고 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최근 기술주 조정은 AI 산업의 구조적 훼손이라기보다는 고도화 과정에서 나타난 비용 부담과 기대 조정 성격이 강하다"며 “국내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보다 AI·반도체의 중장기 성장성을 (믿고) 투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2026-02-09 15:05 윤수현 기자 ysh@ekn.kr

오아시스마켓이 오프라인 전 매장에 최첨단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무인결제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 9일 오아시스마켓에 따르면, AI 무인계산기의 신형 모델인 '루트 미니(Route Mini)'를 출시하고, 이를 오프라인 전 매장에 순차적으로 확대 도입한다. 이 모델은 지난해 9월 강남점에 첫 선보인 '루트 100(Route 100)' 대비 크기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인식률과 처리 속도를 2배 이상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피지컬 AI 기술이 적용된 루트 미니는 상품을 올려놓는 AI가 약 0.2초 만에 품목을 인식하고, 상품 인식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이 한 번에 이뤄진다. 이번 확대 도입은 루트 100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고객 이용 데이터와 고객 만족도를 토대로 이뤄졌다. 루트 100을 적용한 강남점의 경우, 앱과 연동된 무인 자동결제 이용 비중이 전체 결제 건수의 40% 가량을 차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루트 시리즈는 모델 크기에 따라 '루트 미니'와 '루트 100·200·300'으로 나뉘며, 매장별 규모에 따라 적용 모델이 결정된다. 오아시스마켓은 설 연휴 직후 루트 미니를 배치하기로 한 상왕십리역점을 시작으로 AI 무인계산 시스템을 순차 도입한다. 이로써 연내 모든 오프라인 매장을 기술과 커머스가 결합된 첨단 쇼핑 공간으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루트100을 활용한 강남 매장 운영 경험을 통해 고객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이용의 편의성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오아시스마켓은 단순한 유통 기업을 넘어,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한 리테일 테크 기업으로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쇼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2026-02-09 13:46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김천시, 'AI 전환'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13개 기관 참여 협약 체결…산업·행정·의료 전반 AI 활용 및 융합인재 양성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지역사회 전반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AI 선도 도시'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3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경북보건대학교에서 '지역사회 AI 전환 및 AI 활용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체제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김천시를 비롯해 경북보건대학교, 한국전력기술,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지역 의료기관과 기업 등 총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산업·의료·행정 전반에서 AI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데이터 협력과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AI 융합인재 및 시민 대상 교육, 연구개발(R&D)과 기술 지원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실증형 프로젝트와 현장 연계 교육을 통해 '배우고-일하고-정착하는' 인재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산·학·연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역량을 키워 지역 산업과 공공서비스의 혁신을 이끄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기술을 단순히 도입하는 것을 넘어, 이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키워나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AI 교육과 인재 양성을 중심으로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지역구 도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주요 현안 사업 공유·예산 확보 공조…광역 협력 강화 모색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는 3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지역구 도의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천시 핵심 현안의 진행 경과를 설명하고, 향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확보와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천시에서는 국·소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각 부서별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도 차원의 협력 필요 사항을 집중 건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국·소별 현안 사업 보고를 시작으로 사전 행정 절차 이행 여부, 재원 조달 및 예산확보 전략, 사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일부 중·대형 사업의 경우 광역 단위 조정과 도비 지원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도의원들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김천시 관계자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광역 단위인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의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도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구 도의원들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에도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통해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감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앙부처와 경상북도, 관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재원 확보와 행정 절차를 동시에 풀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천시의회, 제257회 임시회 중 현장 점검 감천 제방 붕괴 위험·통합보건타운 시민 불편 선제 대응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의회가 제257회 임시회 회기 중 주요 현안 사업장을 직접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3일 김천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이날 관내 두 곳을 방문해 자연재해 위험과 공공시설 이용 불편 요소를 집중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감천 변 일대의 하상 유실로 인한 제방 붕괴 우려를 확인하는 한편, 오는 4월 준공을 앞둔 통합보건타운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조마면 장암리에서 배시내 감포교까지 제방도로를 따라 이동하며 하상 유실 구간을 면밀히 살폈다. 특히 유실이 심각한 장암교 인근을 포함한 일부 취약 지점을 지적하며, 재해 예방을 위한 고정보 설치 등 구조적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관련 부서와 향후 조치 방향을 놓고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오후에는 평화동에 조성 중인 김천 통합보건타운을 찾아 공사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주차 공간 부족 문제와 진입로 협소에 따른 교통 불편을 중점적으로 짚으며, 이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최우선에 둔 개선 방안을 주문했다. 나영민 의장은 “주요 사업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집행부의 일반적인 답변이 아니라, 개별 현장에 맞춘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하며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년 성주 참외 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농협장 간담회 개최 생산 확대·소비 위축 이중 압박 속 가격 안정·유통 전략 모색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인 성주군이 2026년 성주 참외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성주군은 지난 2일 군청 문화강좌 실에서 농협중앙회와 지역 농협장, 성주 조합 공동사업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성주 참외 산업 발전을 위한 농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주군수를 비롯해 NH농협 성주군지부장, 지역 농협장, 성주 조합 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15명이 참석해 2025년 성주 참외 생산 현황을 점검하고, 2026년 참외 산업 전반의 위험 요인과 대응 전략을 집 중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성주 참외 생산량은 18만 6000여 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조수입은 6000억 원을 넘어 3년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재배 면적 확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입에 따른 생산량 증가, 장 기화된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이 맞물리면서 가격 변동성과 수급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간담회에서는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 가능성 △유통 구조 개선 △공동 선별·출하 체계 강화 △가격 안정 장치 마련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특히 농협과 행정 간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지역농협과의 소통을 통해 참외 산업 전반을 냉정하게 진단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농협 및 생산자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참외가격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성주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2-04 02:21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크레이씨(CRAiSEE) 현대차 주가가 단기간 큰 폭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증권가의 평가는 오히려 강화되는 모습이다. 단기 실적 부진과 글로벌 변동성에도 목표주가는 잇따라 상향 조정되고 있다. 전통 완성차 업종에 적용되던 평가 기준을 그대로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목표주가 상향의 주요 배경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가 기준 현대차 주가는 지난달 한 달간 약 70%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5.3% 하락 마감한 주가를 반영한 수치다. 주가가 한 달 만에 70% 가까이 폭등한 것은 현대차 상장 역사상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기록적인 수치다. 현대차 주가는 지난달 29일 4분기 실적이 발표된 이후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4분기 실적 부진에 더해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겹치며 단기 부담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6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영업이익은 1조6953억원으로 39.9% 감소했다. 영업이익률(OPM)은 3.6%로 떨어지며 시장 컨센서스(약 2조6000억원)를 크게 하회했다. 그럼에도 증권가의 판단은 목표주가 상향으로 이어졌다. 단기 실적 부담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고, 평가의 중심축은 중장기 구조 변화로 이동하고 있다는 판단이 잇따른다. 실제로 실적 발표 이후에도 다수의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시각 차이를 분명히 했다. 가장 공격적인 상향 조정을 단행한 곳은 KB증권이다. KB증권은 지난달 21일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종전 31만원(2025년 10월30일)에서 80만원으로 158% 상향했다. 다만 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이전에 제시된 조정이다. 당시 시장에서는 이미 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상당 부분 형성돼 있었다. 하지만 KB증권은 단기 실적 부담보다 중장기 사업 구조 변화에 주목했다. KB증권은 목표주가 산정 과정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를 현대차 생산성 혁신의 핵심 요인으로 반영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간접 지분 가치를 약 35조원으로 평가하고, 기존 자동차 사업 가치를 69조원으로 산정했다. 여기에 휴머노이드를 활용한 자율주행 파운드리 사업의 확장 가능성을 추가 가치로 반영하며 약 60조원의 잠재 가치를 제시했다. 이를 종합할 경우 현대차의 적정 시가총액은 약 164조원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김지윤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현대차는 생산성 혁신 기반의 자율주행 파운드리 완성 단계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며 “구글 제미나이 로보틱스 AI와 전략적 협업을 통한 두뇌 확보, 현대차그룹의 방대한 공장 데이터, 경영진의 빠른 의사결정 구조 및 양산 역량 등을 고려할 때, 이와 같은 강점을 가진 업체는 피지컬 AI 시장에서 현대차그룹과 테슬라뿐"이라고 설명했다. DS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DS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종전 50만원(2026년 1월8일)에서 80만원으로 60% 상향 조정했다. DS투자증권은 4분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을 관세와 일회성 비용으로 분리해 해석했다. 비용 요인을 제외할 경우 본업의 수익성이 훼손됐다고 보기 어렵고, 실적은 저점을 통과하는 과정이라는 평가다. DS투자증권은 실적 저점 통과 이후의 가시성에도 주목했다. 회사가 제시한 2026년 가이던스에 따르면 글로벌 도매판매는 416만대로 전년 대비 0.5% 증가하고, 매출액 성장률은 1~2%, 영업이익률(OPM)은 6.3~7.3% 수준이 제시됐다. 관세 부담은 순차적으로 반영되지만, 기존 재고 소진 효과를 감안하면 15% 관세율이 본격 적용되더라도 전년 수준인 4조1000억원 안팎으로 관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관세 부담의 약 60%는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DS투자증권은 인센티브 증가는 불가피하다고 보면서도, 미국과 하이브리드차(HEV)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수익성 방어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올해 투자 계획은 17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5개년 장기 투자 계획(총 77조원) 가운데 2026~2027년에 투자가 집중되는 구조다. DS투자증권은 이 같은 투자 확대가 2028년 휴머노이드 양산 준비와 2027년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상용화 준비 등 중장기 사업 전환을 위한 단계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다른 증권사들 역시 유사한 시각을 공유한다. 현대차의 단기 실적 변동성보다 사업 구조 변화에 더 높은 비중을 두는 흐름이다. 전통적인 완성차 업체에 적용돼 왔던 평가 기준보다는, 글로벌 상위 주문자위탁생산(OEM)과의 비교나 중장기 수익 구조를 반영한 잣대를 적용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특히 증권가가 공통적으로 짚는 부분은 할인 논리의 변화다. 과거 현대차 주가에는 전통 제조업과 경기 민감 업종, 관세 리스크라는 복합적인 디스카운트가 동시에 적용돼 왔다. 증권사들은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이 이미 해소 국면에 진입했다고 본다. 관세와 비용 부담은 일시적 요인으로 분류되고, 본업의 경쟁력과 생산성 개선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마건우 흥국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레거시 산업에서 미래 산업으로 전환하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아틀라스(Atlas)'의 메타플랜트 투입과 SDV 페이스카(Pace Car)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로보틱스와 자율주행을 모두 아우르는 '피지컬 AI' 기업으로의 포지셔닝 전환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2026-02-03 11:20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구미시, AI 비전위원회 출범…'글로벌 AI 제조 데이터 시티' 시동 산·연·공 전문가 28명 위촉…제조 AX·데이터 자산화·생태계 구축 4대 전략 제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인공지능(AI)을 축으로 한 산업 전환에 본격 착수했다. 30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미시 AI 비전위원회'를 출범하고, '글로벌 AI 제조 데이터 시티, 구미' 실현을 위한 정책 로드맵 논의에 나섰다. 산업계·연구기관·공공부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구미형 AI 전략과 실행 과제를 구체화하는 자리였다. 이번 위원회는 정부 AI 정책과의 연계, 지역 산업 특성 반영,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구성됐다. 국책 연구기관과 글로벌 AI 공급기업(데이터센터·솔루션), AI 수요기업(지역 주력 제조업체), 지역 연구기관 임직원 등 28명이 위촉됐다. 향후 세부분과 포럼을 정례화해 정책 논의를 상시화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중·장기 AI 비전 및 전략 자문 △구미형 인공지능 산업 발전방안 도출 △AI 기술 동향 공유 △신규 사업 발굴 등 구미 AI 정책 전반을 이끄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글로벌 AX 대응…제조역량과 데이터센터 결합 회의에서는 글로벌 AX(AI Transformation)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4대 핵심 전략이 제시됐다. 구미가 보유한 반도체·방산 등 첨단 제조역량에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결합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핵심 과제는 △AX 실증단지 조성으로 국가산단 AI 대전환 △구미형 제조 AX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제조 AI 학습데이터 축적을 통한 산업 데이터 거점화 △인재 양성·R&D·창업을 아우르는 AI 혁신 생태계 구축이다. 데이터센터 유치·국책사업으로 실행력 확보 구미시는 전략의 실행력을 수치와 성과로 뒷받침했다. 올해 1월 삼성SDS와 60MW급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건립 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퀀텀일레븐 컨소시엄과 1.3GW급 첨단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조성 MOU를 맺고 단계적 추진에 들어갔다. 산업 AI 분야 국책사업 성과도 이어졌다. △지능 온디바이스 망연동 시험 플랫폼 △AI 팩토리 시스템 △산업 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사업 등에 잇따라 선정되며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의 동력을 확보했다. 조직 체계도 선제적으로 정비했다. 지난 13일 AI 혁신 TF(정책·산업·인프라·인재 4개 실무반)를 출범했고, 지난해 말에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을 전주기로 지원하는 AI 첨단 디지털 클러스터 원스톱 지원단을 가동해 인·허가부터 전력·용수까지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다시 구미의 시간" 산·학·연·관 전문가들은 제조 데이터를 자산화해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AI 전환 모델을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다. 구미시는 위원회 논의를 반영해 조만간 AI 비전 선포식을 열고 시민에게 구체적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1970년대 국가 경제의 심장 역할을 했던 구미가 이제는 AI라는 새로운 엔진으로 재도약할 시점"이라며 “글로벌 파트너와 지역 기업과 함께 청년 인재와 첨단 기업이 모이는 글로벌 제조 AI 데이터 시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장애인체육회, 2026년 첫 이사회·총회 열고 본격 행보 사업계획·예산 승인…임원 선임 등 6개 안건 의결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장애인체육회가 2026년 첫 이사회 및 총회를 열고 장애인 체육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새해 일정에 착수했다. 김천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9일 김천시청 3층 회의실에서 2026년 1차 이사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회장인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해 여상규 상임부회장과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일부 규정 개정 △임원 선임 등 총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와 함께 ㈜휴비스 김기인 대표가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김천시 장애인 체육의 구심점 역할을 맡을 김천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8월 창립총회를 거쳐 공식 설립됐으며, 12월부터 사무국이 본격 가동되면서 장애인 체육 정책과 현장 지원을 연계할 기반을 갖췄다. 배낙호 회장은 “이사회에서 나누는 경험과 지혜가 김천시 장애인 체육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월 말,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대외에 알릴 예정이다. ◇상주교육지원청, 신규 공무원 성장 돕는 '후견인제' 가동 멘토–멘티 결연식·공문서 작성 교육으로 현장 역량 강화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교육지원청이 신규 공무원의 조직 적응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섰다. 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지방공무원 후견인제(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규 공무원이 조직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전문성을 갖춘 공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결연식에는 조직 내 신뢰와 경험을 갖춘 선배 공무원 13명과 신규 공무원 13명이 참여해 1대 1 멘토링 체계를 구축했다. 멘토들은 향후 업무 노하우 전수와 현장 중심 조언을 통해 신규 공무원의 실무 적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결연식에 이어서는 공문서 작성 역량 강화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은 '한 장으로 끝내는 공문서 작성법', '무조건 통과하는 공문서 작성법'의 저자로 공문서 교육을 활발히 진행 중인 이무하 강사가 맡았다. 강의는 공문서 작성의 기본 원칙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신규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종현 교육장은 “후견인제를 통해 신규 공무원이 자신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전문성과 책임감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상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후 견인 제 운영과 직무 역량 교육을 연계해 신규 공무원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조직 전반의 행정 품질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4도 3촌' 실험, 성주에서 통했다 성주군 체류형 작은 정원, 19세대 모집에 100여 명 몰려…경쟁률 5대 1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겨냥한 성주군의 '체류형 정원' 정책이 높은 관심 속에 첫 성과를 냈다. 성주군이 추진한 '체류형 작은 정원' 입주자 모집에 100여 명이 몰리며, 지방 정주를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는 '4도3촌' 모델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30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성주군 체류형 작은 정원' 입주 신청 접수 결과, 총 19세대 모집에 100여 명이 지원해 약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신청자 분석 결과, 지역별로는 인근 대구 거주자가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7%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30%로 뒤를 이었다. 본격적인 귀농·귀촌 이전 단계에서 체류를 통해 지역 적응 가능성을 타진하려는 중·장년층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성주군 관계자는 “완전한 이주에는 부담을 느끼지만, 농촌 생활을 경험해 보고자 하는 도시민에게 현실적인 대안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성주군 체류형 작은 정원'은 경북 형 작은 정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일원에 조성된 체류형 정원 단지다. 체류 시설과 개인 텃밭, 개인 정원을 갖춘 총 19세대로 구성됐으며, 입주자는 최대 2년간 거주할 수 있다. 해당 지역은 사과 등 과수 재배가 활발한 성주군 대표 농업지역으로, 수확철 농작업 보조 등 단기·계절형 일자리를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인근에는 가야산 국립공원과 성주호, 포천계곡 등 주요 관광자원이 위치해 있으며, 대구·김천 등 인접 도시와의 접근성도 뛰어나 생활·여가·체험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된다. 성주군은 전입 인센티브와 귀농·귀촌 지원, 취업 연계 정책을 연계해 체류형 거주가 실제 정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활 기반 지원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입주자와 예비 입주자를 포함해 100여 명 규모의 '관계인구'를 확보하고, '4도 3촌'을 넘어 실질적인 정착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한편, '성주군 체류형 작은 정원'의 첫 입주자 및 예비 입주자를 선정하는 공개 추첨은 오는 2월 4일 오후 2시 현장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주군 도시계획과 농촌 활력 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1-30 08:28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오픈AI(OpenAI)의 부상은 글로벌 자본시장의 투자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았다. 2023년 챗GPT 공개 이후 생성형 인공지능(AI)은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핵심 투자 테마로 자리 잡았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증시와 국내 자본시장 모두에서 대규모 자금 이동을 만들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서는 AI 관련 자금이 개별 빅테크 주식과 테마 ETF를 통해 빠르게 유입됐다. 2023년 이후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기업 주가가 급등하면서 관련 ETF의 순자산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대표적인 AI 인프라 수혜 ETF인 VanEck Semiconductor ETF의 순자산은 2023년 초 100억달러(14조원) 안팎에서 빠르게 늘어나 2025년 말 기준 400억달러(57조원) 내외까지 확대됐다. 같은 기간 iShares Semiconductor ETF(SOXX) 역시 순자산이 150억달러(약 21조원) 안팎으로 증가했다.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연산·메모리 수요 증가 기대가 커지면서 AI 인프라의 핵심인 반도체 섹터로 대규모 자금이 집중된 결과다. AI 테마 ETF로 범위를 넓히면 자금 규모는 더 커진다. Global X Robotics & Artificial Intelligence(BOTZ)는 2023년 이후 순자산이 빠르게 증가해 현재 34억달러(약 4조8490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iShares Robotics and Artificial Intelligence ETF(IRBO) 역시 20억달러(약 2조8524억원) 안팎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ETF뿐 아니라 개별 종목으로 유입된 자금도 막대하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AI 핵심 종목에는 2023~2025년 동안 수백억달러 단위의 순매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시장에서는 추정하고 있다. AI 투자는 소프트웨어와 반도체에 그치지 않았다. 데이터센터 증설과 함께 전력·냉각·네트워크 인프라로 자금이 확산됐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2024~2025년 AI 관련 데이터센터 구축과 설비 확충에만 연간 수천억달러 규모의 자본지출(CAPEX)을 집행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흐름은 전력·유틸리티 관련 기업과 ETF에도 반영됐다. AI 전력 수요 증가 기대가 커지면서 미국 증시에서는 전력·원자력·인프라 관련 종목으로 자금이 이동했고 일부 전력·유틸리티 ETF 역시 순자산도 빠르게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미국과 달리 ETF를 통한 AI 투자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국내 상장 AI 테마 ETF 전체 순자산 규모는 약 11조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초 4조원대에서 1년여 만에 세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린 상품은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다.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 기대를 반영해 전력기기·변압기·송배전 설비 기업을 담은 이 ETF의 순자산은 1조원을 넘어 국내 AI 관련 ETF 가운데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신규 상장 상품도 빠르게 자금을 끌어모았다. RISE AI전력인프라 ETF는 2025년 하반기 상장 이후 불과 몇 달 만에 700~800억원대 순자산을 형성했다. AI 확산이 전력 수요 증가로 직결된다는 인식이 투자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SOL AI반도체소부장 ETF 역시 지난해 초 2200억원 수준에서 올해 5212억원을 돌파하며 반도체 소부장 중심의 AI 투자 수요를 흡수했다. 글로벌 시장에도 자금이 투입됐다. KODEX 미국AI반도체TOP3플러스 ETF는 상장 2주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고,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에는 1.5조원이 투입됐다. 여기에 SOL 한국AI소프트웨어 ETF(약 200억원), KODEX 코리아 소버린AI ETF(약 1000억원) 등 AI 소프트웨어와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들에도 개인 자금 유입이 이어졌다. AI 투자 열기가 정점에 달하면서 2025년 하반기에는 'AI 버블론'도 확산됐다. 미국과 한국 모두 일부 AI 관련 종목과 ETF에서 단기 과열 신호가 나타났고, 변동성도 확대됐다. 다만 시장은 급격한 붕괴보다는 선별적 조정을 택했다. AI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실제로 개선되기 시작했고, 데이터센터와 전력 설비 등 실물 수요가 확인되면서 버블 우려는 빠르게 약화됐다. 결과적으로 AI 버블론은 붕괴가 아닌 기대 수준의 재조정 국면을 거치며 진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2026년을 AI 투자의 확장 국면이 아닌 검증의 해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투자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자본시장은 이제 단순한 투자 규모 확대보다 실제 매출 성장과 가동률, 공급망 병목 해소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가 2026년 설비투자(CapEx)를 520억~560억 달러로 제시한 것도 AI 수요가 중장기 흐름임을 반영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다만 신규 팹 건설과 양산까지는 수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공급 과잉보다는 기존 설비의 생산성 개선과 첨단 공정 전환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AI 수요를 둘러싼 버블 우려와 반도체 피크 논란이 제기되고 있지만,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AI 투자를 멈추거나 늦출 생각이 없다"며 “여전히 AI와 반도체에 대한 갈증이 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TSMC의 대규모 설비투자는 외형 확장을 위한 베팅이라기보다, 향후 수년간 이어질 AI 수요를 전제로 한 준비 단계"라며 “2026년 이후 AI 투자는 기대 확장이 아니라 실제 수요와 실적으로 검증받는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2026-01-29 14:19 윤수현 기자 ysh@ekn.kr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지난 28일 해외점포장들과 2026년 신년 화상회의를 열고, 글로벌 수익성 강화와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경영관리, 원리원칙에 입각한 업무수행 등 3대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은행의 글로벌 사업은 올해를 '손익중심 경영 정착의 원년'으로 삼았다. 기존의 채널확장·자산성장 위주의 외형 확대에서 벗어나 위험조정 수익성과 자본 효율성을 중시하는 포트폴리오 관리로 전환하고, 각 해외점포별 특화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를 구축한다. AX 기반 해외점포 손익·리스크·고객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경영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의사결정 속도와 정밀도를 끌어올리고, 점포별 성과와 과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본점은 인력과 자원을 적재적소에 지원한다. 이날 화상회의에서는 원리원칙에 입각해 업무를 수행하며 금융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무사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현을 다짐했다. 단기 실적이 아닌 장기적인 건전성과 신뢰를 우선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현지 규제와 글로벌 스탠다드를 모두 충족하는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정착한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7월 영국 런던에 해외 지점을 개설했고 미국, 영국, 호주, 중국, 베트남, 인도, 캄보디아, 미얀마 8개국에서 11개 해외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강태영 행장은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에도 글로벌 고객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해외점포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본점과 해외점포가 원팀으로 원리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 인공지능(AI)데이터부문은 같은 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업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Agentic AI Bank'로 본격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기존의 단순한 사업계획 공유를 넘어 AI가 고객들의 금융일상에 자연스레 스며들 수 있는 Agentic AI Bank를 만들겠다는 강력한 추진 의지를 담았다. 참석자들은 올해 핵심 아젠다 추진 계획과 함께 AI Agent First 전략을 중심으로 금융서비스 혁신 방향은 논의했다. 또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AI기본법, STO법제화 등 규제 동향과 AI 트렌드 강연을 진행하며 임직원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김주식 농협은행 부행장은 “고객을 미소짓게 하고 고객과 동반 성장을 실현하는 농협은행을 만들기 위해 전사적 AX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2026-01-29 11:16 송두리 기자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