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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3건 입니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 주가가 21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이 무기개발 입찰 과정에 방사청 직원에게 수억원대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 LIG D&A에 2년간 입찰 참가 제한을 제한하는 제재를 내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11분 현재 LIG D&A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56%(7만3500원) 내린 4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전날 방위사업계약심의위원회를 열고 LIG D&A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제한 2년 처분을 심의·의결했다. 계약심의위는 방위사업청 개청 이후 최대 규모 뇌물 액수, 장기간에 걸친 계획적 부정행위, 뇌물 및 원가 부정행위가 국가 안보와 방위산업 전반에 미치는 악영향 등을 고려해 최고 수준의 제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가계약법 시행규칙은 2억원 이상 뇌물을 준 경우 입찰참가자격 제한기준을 최대 2년으로 정하고 있다. 이에 LIG D&A는 향후 2년 동안 국내 공공기관 입찰에서 배제된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6-10-21 09:18 최태현 기자 cth@ekn.kr

올해 3분기 국내 주요 방산 기업의 주가 흐름이 크게 엇갈렸다. 올해 상반기 미국·이란 전쟁이 발발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며 국내 방산 기업의 수주 잔고가 늘어났지만, 시장은 과거 실적보다 신규 수주에 더 주목하는 분위기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1.21% 상승한 반면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은 각각 5.15%, 35.49% 하락했다. 동 기간 KRX K-AI 방산TOP5+ 지수가 8.48% 하락한 점에 비추어 볼 때,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비교적 선방했으나 현대로템은 그러지 못한 셈이다. 각 사의 올해 3분기 실적 전망치는 나쁘지 않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올해 3분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7조7009억원과 1조239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7%, 44.7% 증가한 수치다. 동 기간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의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2498억원과 1074억원이었다. 양 수치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9% 이상 증가했다. 현대로템의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 역시 1조8270억원과 28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3.5씩 증가했다. 수익률을 가른 핵심은 신규 수주였다. 신규 수주는 회사의 향후 성장성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주가에도 언젠가 소진될 수주 잔고보다는 신규 수주 기대감이 우선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미국과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견조한 수주 파이프라인을 보유해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 육군의 차세대 자주포 사업에서 시제품 공급자로 선정됐다. 올해 들어서는 스페인과 K9 자주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지상 무기체계 공급을 확대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는 사우디형 K9A1 자주포와 타이곤 차륜형 장갑차를 포함한 지상무기 현대화 사업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개발비 집행 증가와 상반기 대비 부정적인 환율 효과로 올해 3분기 수익성 개선 폭이 제한됐을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글로벌 방공 미사일 수요 증가로 미사일 공급 부족이 심화하며 수주 기대감이 살아있는 상황이다. 키움증권은 미국·이란 전쟁 중 미국이 방공 재고를 약 50% 소진한데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2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분석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동 지역 내 방공 미사일 소요는 4000발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중동 주요 무기체계인 미국의 패트리엇 미사일 공급이 부족해진 상황에서 천궁 I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가격협상력에서 LIG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가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관측 역시 주가 하단을 받친 것으로 보인다.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는 상황이니만큼, 각국이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에 웃돈을 주고라도 무기체계를 인도받길 원할 것이란 설명이다. 주가 낙폭이 두드려졌던 현대로템은 올해 수주가 기대됐던 페루, 이라크 사업 지연으로 상반기 방산 부문의 수주 성과가 저조했다는 평가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현대로템과 페루 정부는 지난해 체결된 K2 전차 54대 계약의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페루 내 정치적 혼란으로 수주가 지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라크와도 K2 전차 수출이 논의 중이지만, 중동 정세 악화 등으로 속도가 늦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3분기 치솟은 환율 역시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현대로템 AD&RH(구 디펜스솔루션) 부문 매출의 약 80%가 수출인 상황에서 원화 강세 흐름이 이어지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현대로템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KB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2만5000원으로 낮췄고, 키움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기존 29만5000원에서 24만원으로 내려잡았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수주가 지연되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내려갈 수 있다"며 “기존 EPS에 올해 이라크와 페루 신규 수주가 반영됐던 상황에서 해당 수주가 비게 되며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2026-10-01 14:44 김태환 기자 kth@ekn.kr

LIG 공장·원평2동 재개발 지역 하도급 확대 요청 원평2동 착공 전 상생협약 체결 추진…대형 민간공사 '지역 수주' 넓힌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대형 민간 건설현장의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대형 건설사를 직접 찾아 상생협력에 나섰다. 1일 구미시는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를 방문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신해 구미시 도시건설국장과 김재훈 GS건설 조달기획부문 상무, 양측 관계자, 대한전문건설협회 구미시운영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논의의 초점은 GS건설이 구미에서 추진하고 있는 LIG D&A 공장 신축공사와 원평2동 재개발사업에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얼마나 확대할 수 있느냐에 맞춰졌다. 구미시는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뿐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한 건설자재와 지역 인력·장비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LIG D&A 공장 신축공사 기반조성 과정에서 지역업체 참여 비율이 약 50%에 이른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앞으로 진행될 공정에서도 지역업체의 수주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평2동 재개발사업에도 지역업체 참여를 적극 반영해 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GS건설 측도 구미시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정책 취지에 공감하고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를 포함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원평2동 재개발사업 착공에 앞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상생협약(MOU)을 체결하는 데도 뜻을 모았다. 구미시가 대형 건설사와의 접촉을 확대하는 것은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지역업체의 일감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규모 공사가 지역에서 진행되더라도 실제 하도급과 자재·장비 계약이 외지 업체에 집중될 경우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판단도 작용했다. 시는 이에 따라 100억원 이상 대형 민간공사 현장에 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보내 지역업체 활용과 상생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관급·민간 대형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업체를 알리는 이른바 '홍보 세일즈'도 벌이고 있다. 올해 8월까지 36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모두 46차례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제도적 지원책도 강화하고 있다. 구미시는 '구미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지역업체 참여율을 고려한 민간건축물 사용승인 제도 개선, 구미시 품질점검단 탄력 운영 등을 통해 지역업체의 공사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역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맺을 경우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수수료를 지원하고, 지역 건설업체의 공종과 실적 등을 담은 '지역건설산업체 총람'을 제작해 대형 시공사에 제공하는 등 수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원책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단순한 협조 요청을 넘어 실제 하도급 금액과 자재·장비 사용액 등 지역업체 참여 실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는 지역업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일자리와 소비를 늘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과제"라며 “대형 건설사와 지역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01 15:32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