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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국도우회도로·천원주택 등 집중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경북 김천)이 김천의 철도·도로·산업기반 확충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2027년도 국비 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송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사무실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김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관련 예산을 증액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김천시 정책간담회에서 지역 현안을 점검한 뒤 사흘 만에 중앙정부를 상대로 국비 활동에 나선 것이다. 송 의원이 가장 먼저 요청한 사업은 교통 인프라 분야다. 남부내륙철도 김천역 선상역사 조기 착공을 위한 예산 10억 원과 양천~대항 국도대체우회도로 착공 예산 200억 원 증액을 요청했다. 양천~대항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총사업비 증가에 따라 현재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 김천~구미 구간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도 건의했다. 광역철도망을 김천까지 연결해 대구·경북권 철도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이동 편의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생활 인프라 분야에서는 정부 예산안 편성과정부터 반영을 추진해 온 황금정수장 신축사업 설계비 15억 원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원안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미래 성장동력 를 위한 산업 인프라 예산도 대거 건의했다. 송 의원은 김천 EMU 차량정비기지 신설 검토를 위한 사전타당성조사비 10억 원을 비롯해 전기차 전환 통합 안전 기술개발 및 튜닝검사 실증 연구개발(R&D) 사업 33억 원,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폐수처리시설 설치 27억 원, 김천하수처리장 증설 실시설계비 16억 원 등의 증액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EMU 차량정비기지 신설 검토는 김천의 철도 교통망을 산업 인프라와 연계해 새로운 성장 기반으로 활용하려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청년 층의 주거 안정과 원 도심 활성화를 위한 예산 에도 나섰다. 송 의원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청년·신혼부부 천원 주택 사전 약정 형 매입임대주택사업'에 60억 원을 추가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송 의원이 이날 증액 또는 반영을 요청한 사업은 교통 망 확충부터 산업단지 기반 시설, 환경·생활 인프라, 청년주택까지 김천의 중장기 성장 기반과 시민 생활에 직접 연결되는 사업들이다. 송언석 의원은 “김천 발전을 완성하기 위해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김천에 꼭 필요한 예산을 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08 06:4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지역 정치권과 내년도 국비 및 주요 현안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칠곡군은 지난 4일 군청에서 정희용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대규모 투자사업의 원활한 추진 방안과 국비 전략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정희용 국회의원, 오용만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북도의원과 칠곡군의원, 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 예산안 심의와 국가계획 수립 과정에 지역 핵심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별 추진 상황과 필요성을 공유하고 국회와 지방정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은 회의에서 교통망 확충과 산업기반 조성, 철도 이용환경 개선, 미래 신산업 육성 등 국가 투자사업 27건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지원과 중앙부처 협의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에는 성주∼대구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개설, 국도 4호선 중앙교사거리 병목지점 개선 등이 포함됐다. 왜관역 노후 역사 개축 조기 착수와 대경선 예비차량 추가 구매 지원, 북삼역 진입도로 개선 등 지역 철도 이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도 주요 현안으로 제시됐다. 군은 또 오평∼덕산 간 리도 204호선 도로 확·포장과 '경북 수요특화 모듈형 LSV 글로벌 혁신규제자유특구' 추진에 대한 지원도 건의했다. 이들 사업은 주민 교통 편의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단지 접근성 개선과 기업 유치, 물류 경쟁력 강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 칠곡군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핵심 사업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각 사업의 추진 상황과 정부 정책 연계성, 국비 가능성 등을 점검하고 예산 심의 단계별 대응 방안과 중앙부처 설득 논리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군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지속적인 협력 필요성에도 뜻을 모았다. 칠곡군은 이날 논의된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수시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경북도 및 중앙부처를 상대로 사업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국회와 중앙정부, 지방정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주요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칠곡군 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필요한 국비 와 국가계획 반영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2일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 대상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꿀벌나라테마공원과 연계한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반복되는 치료와 돌봄으로 인한 일상의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 다양한 체험을 함께 즐기며 정서적 안정을 찾고 가족 간 소통을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꿀벌나라테마공원에서 직접 꿀을 뜨고 꿀비누를 만드는 체험에 참여했다. 가족과 함께 체험 과정을 수행하며 성취감과 즐거움을 나누고 자연스럽게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여가 활동에 그치지 않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일상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 데 필요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칠곡군보건소는 칠곡경찰서와 연계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수칙,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외출하거나 이동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과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생활 중심의 수칙을 안내했다. 치매안심센터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치매 예방활동과 예방수칙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생활 속 예방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왔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20여명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체험활동을 보조하고 어르신들의 이동을 지원하는 한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참여자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살폈다. 칠곡군보건소는 치매 환자뿐 아니라 가족의 돌봄 부담과 정서적 어려움을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지역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자와 연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 환자와 가족을 위한 상담·교육 등 치매안심센터의 각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역사회 치매 인식개선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지원하겠다"며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고독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고독사 예방 거리 캠페인과 '복지위기 알림 앱' 가입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일찍 발견하고 공공·민간 복지서비스로 신속하게 연결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구는 먼저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통장회의 시간을 활용해 복지통장을 대상으로 복지위기 알림 앱 가입을 지원하고 주요 기능과 이용 방법을 교육했다. 지역 주민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복지통장이 일상 속 위기 징후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행정기관에 연결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복지통장은 주민 생활과 지역 사정에 밝아 장기간 모습을 보이지 않거나 우편물과 공과금이 쌓이는 가구,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 등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성구는 복지통장이 복지위기 알림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경우 위기가구 발굴에서 상담,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3일에는 범어1·2·3·4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범어네거리 일대에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시민들에게 고독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위기 상황을 발견했을 때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범어역 대구아트웨이에서는 시민들이 앱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홍보관을 운영했다. 현장을 찾은 주민을 대상으로 앱 가입 절차와 이용 방법을 설명하고 직접 설치와 가입을 지원하는 등 주민 참여를 독려했다. 복지위기 알림 앱은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문제, 돌봄 공백, 사회적 고립 등 복지 위기 상황에 놓인 당사자나 이웃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다. 앱으로 접수된 도움 요청은 관할 행정기관의 상담과 확인 절차를 거쳐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연계된다. 수성구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행정복지센터와 복지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 주민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와 가족·이웃 간 관계 단절 등 사회구조 변화로 고독사 위험이 커지는 만큼, 주민이 주변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위기 징후를 행정기관에 알리는 생활밀착형 보호체계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독사와 복지위기는 행정의 힘만으로 예방하기 어렵고 주변 이웃을 한 번 더 살피는 주민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작은 관심과 따뜻한 안부가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는 만큼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반려식물을 활용해 노쇠와 질병, 장애 등으로 사회적 고립과 우울감을 겪는 통합돌봄 대상자의 정서 회복을 지원한다. 수성구는 지난 3일 구청에서 사단법인 대구도시농업포럼과 '2026년 반려식물 활용 정서지원 사업-수성품안(安)에 초록더하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물 전문가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반려식물을 함께 심고 가꾸면서 자연스럽게 대화와 교감을 나누는 방문형 정서지원 서비스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사회적 관계가 단절돼 외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식물을 매개로 정서적 안정과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구는 오는 12월까지 통합돌봄 대상자 8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히 반려식물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상자별로 세 차례 가정을 방문해 식물의 생육 상태와 대상자의 정서 변화를 지속해서 살필 계획이다. 첫 번째 방문에서는 대상자와 식물 전문가가 함께 반려식물을 심고 물주기와 햇빛 관리 등 기본적인 관리 방법을 익힌다. 식물을 직접 심고 돌보는 과정을 통해 대상자가 새로운 일과와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약 20일 뒤 이뤄지는 두 번째 방문에서는 반려식물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고 관리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해결한다. 이 과정에서 대상자와 대화를 나누며 기분과 생활 상태도 함께 살핀다. 한 달가량 뒤 진행되는 세 번째 방문에서는 식물의 성장 정도와 대상자의 정서 변화를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필요할 경우 다른 복지·건강서비스와의 연계 가능성도 검토해 돌봄 공백을 줄일 방침이다. 협력기관인 대구도시농업포럼은 식물 관련 전문자격을 갖춘 회원 80여명으로 구성된 비영리법인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상자 가정방문과 반려식물 심기, 관리 교육 등 현장 서비스를 담당한다. 수성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정서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 돌봄 필요도 등을 고려한 개인별 지원계획을 세워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 선정 이후에는 대구도시농업포럼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 과정에서 나타난 대상자의 변화를 협력기관과 함께 점검하는 등 민관 협력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반려식물을 돌보는 규칙적인 활동이 정서적 안정과 일상 회복에 도움을 주고, 식물 전문가의 반복 방문이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주민의 안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반려식물을 함께 심고 가꾸는 과정에서 대상자들이 자신의 일상에도 새로운 활력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전문기관을 연계해 돌봄이 필요한 구민의 몸과 마음을 함께 살피는 수성구형 통합돌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6 16:5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K-푸드 콜드체인·공영주차장·럭키칠곡 시네마·스카이파크 등 건의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내년도 신규 전환사업과 지역 핵심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경북도청을 찾아 도비 와 행정 지원을 요청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 28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식품한류산업국과 경제통상국, 문화관광체육국, 공항투자본부 등 사업 관련 부서와 도지사실을 잇따라 찾아 내년도 신규 전환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의 산업·경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사업의 추진 동력을 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사업별 당위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내년도 신규사업이 계획에만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경북도와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안정적인 재원 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군이 이번에 중점 건의한 사업은 △칠곡 K-푸드 콜드체인 물류 클러스터 조성 △인평리 공영주차장 조성 △럭키칠곡 시네마 건립 △스카이파크 관광자원화 사업 등이다. 칠곡 K-푸드 콜드체인 물류 클러스터 조성은 급변하는 식품산업과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칠곡의 물류 경쟁력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군은 지역이 갖춘 교통·물류 기반을 적극 활용해 K-푸드 관련 물류 기능을 강화하고, 향후 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인평리 공영주차장 조성은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군은 주차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주변 지역의 접근성과 이용 환경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럭키칠곡 시네마 건립과 스카이파크 관광자원화 사업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칠곡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육성해 방문객 유입과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칠곡군은 이날 경북도 관계 부서에 개별 사업의 필요성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과 경제 구조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신규 전환사업을 바라봐야 한다는 점을 적극 설명했다.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여건 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신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경북도 차원의 재정·행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북도와 사업별 협의를 더욱 구체화하고,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필요한 재원과 행정 지원을 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도청 방문을 통해 전환사업의 필요성과 지역 현안에 대해 경상북도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갈수록 심화되는 저출생 문제를 지역사회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고 결혼과 출산, 육아에 부담을 주는 사회·문화적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공직사회부터 변화에 나섰다. 칠곡군은 28일 군청에서 김재욱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동참 서약식'을 갖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과 지역사회 인식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은 저출생 문제를 개인이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구조적·문화적 과제로 바라보는 데서 출발했다. 특히 결혼과 출산, 육아 과정에서 개인과 가정이 느끼는 부담을 줄이고 일과 생활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기존의 관행적인 문화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군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각종 출산·양육 지원정책을 확대하는 것과 함께 결혼과 출산, 육아를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과 직장문화의 변화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보고 이번 서약식을 마련했다. 이날 참석한 간부공무원들은 저출생 부담을 덜기 위한 4대 문화운동의 취지와 주요 실천 내용을 공유하고 공직사회가 먼저 실천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결혼·출산·육아로 인해 구성원이 불필요한 부담을 느끼는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데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기로 뜻을 모았다. 칠곡군은 이번 서약식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공직사회 내부의 실질적인 조직문화 변화로 연결하는 한편 이러한 변화가 지역 내 기관·단체와 기업, 주민 등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저출생 극복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특히 저출생 문제가 주거와 일자리, 돌봄, 교육뿐만 아니라 일·생활 균형과 가족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적 변화가 중요하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저출생 문제는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칠곡군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9월 한 달 동안 군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자기혈관 숫자 알기' 확산에 나선다. 칠곡군보건소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군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생활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 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는 것으로, 평소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하게 알고 정기적으로 측정·관리함으로써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질환이 발생한 뒤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혈관 건강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위험요인을 꾸준히 관리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군민들의 자발적인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칠곡군보건소는 캠페인 기간 동안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대학과 사업장, 전통시장, 관공서 등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결과에 따른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심근경색·뇌졸중 조기증상과 올바른 대처법을 알아보는 O/X 퀴즈를 진행해 응급상황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군은 '심뇌혈관질환 9대 예방관리수칙'을 담은 피켓 홍보를 통해 금연과 절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고령층의 건강관리와 질환 예방을 위해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도 병행한다. 주민들의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질환의 위험성과 예방수칙을 알리고 건강관리 실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홍보활동도 펼친다. 군은 홈페이지와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군민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걷기를 통한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 앱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도 3주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생활 속 걷기를 실천하고 꾸준한 신체활동을 건강관리 습관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칠곡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군민들이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는 한편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레드서클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관리 활동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처음에는 요리가 낯설고 어려웠지만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니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가족을 위해 밥상을 차리면서 그동안 식사를 준비해 온 가족의 수고도 새롭게 알게 됐습니다." 은퇴 후 앞치마를 두른 남성들이 요리를 통해 가정에서 새로운 역할을 찾고 가족과 한층 가까워지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가족센터가 60세 이상 은퇴 남성을 대상으로 운영한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 '은빛 밥상'이 지난 27일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은빛 밥상'은 단순히 요리법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넘어 은퇴 이후 달라진 생활환경에 적응하고 가정에서 새로운 역할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소 요리를 접할 기회가 적었던 은퇴 남성들이 직접 가정식을 배우고 가족을 위한 한 끼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가사를 분담하고 가족 간 대화와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프로그램은 1·2기로 나눠 은퇴 남성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두 10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가정식 요리를 하나씩 익혀 나갔다. 식재료를 준비하고 직접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배우는 것은 물론, 가족을 위해 밥상을 차리는 즐거움도 알아갔다. 요리에 서툴렀던 참여자들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자신감을 얻으면서 가정에서도 직접 음식을 만들어 가족과 함께 나누는 등 교육의 효과가 일상생활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한 끼 식사를 직접 준비하는 경험은 오랫동안 가족의 식사를 책임져 온 배우자와 가족의 수고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요리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가족 간 대화가 늘어나면서 '은빛 밥상'이 가족관계를 다시 돌아보는 소통의 장 역할도 톡톡히 했다.지역사회도 힘을 보탰다.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와 소속 단체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요리 실습을 지원했다. 회원들은 참여자들이 조리과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돕고 함께 음식을 만들며 소통해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했다. 참여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요리가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면서 요리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집에서 음식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도 늘었고, 그동안 식사를 준비해 온 가족의 수고도 새롭게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은빛 밥상'이 은퇴 남성들의 자립적인 생활능력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 구성원으로서 새로운 역할을 찾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은퇴 이후 급격하게 달라지는 생활환경 속에서 가족 간 역할과 관계를 새롭게 정립할 수 있도록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세대와 가족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은빛 밥상이 참여자들에게 요리라는 즐거움을 넘어 가족을 위한 마음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은퇴 이후에도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가족과 지역사회를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9 18:46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천년고도의 관광 경쟁력과 K-뷰티 산업을 결합해 세계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수출 거점 구축에 나선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황리단길과 금리단길을 K-뷰티 전시.판매.체험 공간으로 조성하고, 경산의 화장품 연구·생산 인프라와 연계해 관광객 소비를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경주시는 경상북도.경산시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K-뷰티 수출 거점사업'에 지난 21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정책, 민간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해 K-뷰티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에는 경북 경주시·경산시를 비롯해 충북.부산.전북.제주 등 5개 광역단위가 참여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경북과 제주가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경북에는 국비 45억 원을 포함해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66억5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경주와 경산은 각각의 강점을 살린 역할 분담을 통해 '관광.소비.연구.생산.수출'로 이어지는 K-뷰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경주는 세계적인 역사.문화유산과 풍부한 관광자원, 연중 이어지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활용해 K-뷰티 제품을 세계에 알리는 관광·소비 거점 역할을 맡는다. 특히 황리단길과 금리단길을 중심으로 K-뷰티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관광객의 현장 소비를 유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품에 대한 경험과 관심이 해외시장 수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글로벌 홍보 기능도 강화한다. 시는 황리단길과 금리단길 일원에 상시 거점스토어를 구축해 K-뷰티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등 관광객 유동 인구가 많은 공간을 활용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관광과 쇼핑, 제품 체험을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연결해 경주만의 차별화된 K-뷰티 소비 거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경산은 화장품 연구·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업거점 역할을 맡는다. 기업지원 플랫폼과 화장품 특화단지 등을 연계해 제품 개발과 생산,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경주에서 한 외국인 관광객의 제품 수요와 반응이 실제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경주가 관광 현장에서 세계 소비자와 K-뷰티 제품을 연결하는 '쇼케이스' 역할을 한다면, 경산은 연구·개발과 생산을 담당하는 산업 기반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다. 수출을 위한 기업 지원도 강화한다. 관계기관은 제품 개발·생산에서부터 한류 행사 및 지역축제와 연계한 홍보, 해외 바이어·투자자 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인증과 통관, 물류 등의 애로사항 해소에도 나서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이 관광산업과 지역 제조업을 연계하는 새로운 지역경제 성장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객이 경주에서 K-뷰티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제품 인지도 상승과 해외 수요 확대, 지역 기업의 수출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K-뷰티를 결합해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기업의 수출로 이어지는 새로운 성장모델을 만들겠다"며 “경주가 K-뷰티의 글로벌 홍보와 수출을 이끄는 대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가 제300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과 동의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주요 안건 심사에 들어갔다. 경주시의회는 2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31일까지 7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본격적인 안건 상정에 앞서 박종우·최재필·김태수·이경희 의원이 잇따라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민 안전과 수자원 , 농어촌 안전망 구축, 교량 개체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박종우 의원은 '안전한 경주를 위한 적극적인 관리체계 구축'을 주제로 발언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보다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재필 의원은 '경주시의 안정적인 수자원 '를 주제로 최근 가뭄 등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한 안정적인 용수 의 중요성을 제기했다. 김태수 의원은 '농어촌 마을 365일 안전울타리 구축사업'을 주제로 농어촌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이경희 의원은 '경주교 개체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며 관련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이어진 안건 상정에서는 '제300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비롯해 '2026년도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을 심의·청취했다. 시의회는 26일부터 30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하고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안건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할 안건은 조례안 10건과 동의안 3건,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1건 등 모두 14건이다. 각 상임위원회는 소관 안건의 필요성과 적정성 등을 살펴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관련 안건을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이어지고 있는 극심한 가뭄과 폭염에 따른 시민 생활 안정과 농업·지역경제 피해 대응도 이번 임시회의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임활 경주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시민의 일상과 농업, 지역경제 전반에 큰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회와 집행부, 관계기관이 함께 역량을 모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의회는 오는 31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제300회 임시회의 7일간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가을철 벌초와 농작업 시기를 앞두고 예초기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무상점검에 나선다. 칠곡군은 농업인과 주민들의 안전한 예초기 사용을 위해 24일부터 9월 10일까지 지역 8개 읍·면을 순회하며 '가을철 동력예초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추석을 앞둔 벌초와 가을철 농작업 등으로 예초기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장비 고장과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각 읍.면 농협창고와 참외집하장 등 지정된 장소에서 순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현장에서 신청을 받아 예초기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정비를 실시한다. 점검을 희망하는 군민은 읍·면별 순회 일정에 맞춰 동력예초기를 가지고 지정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단순한 기계 정비뿐만 아니라 예초기를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과 장비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해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예초날과 점화플러그 등 자주 교체해야 하는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2만 원을 초과하는 부품이 필요한 경우에는 부품비만 이용자가 부담하면 되고 수리비는 받지 않는다. 칠곡군은 현장 중심의 농기계 점검과 정비를 통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작업 차질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예초기는 벌초와 제초작업 등에 폭넓게 사용되는 농기계지만 고속으로 회전하는 날을 사용하는 장비 특성상 사용자의 부주의나 장비 이상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작업 전 철저한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칠곡군은 매년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안전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동력예초기 1천143대를 점검·정비해 농업인과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은 올해 특별점검에서도 예초기의 주요 부품과 작동 상태 등을 꼼꼼히 살펴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수칙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예초기는 사용이 간편하지만 부주의할 경우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장비인 만큼 사용 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농업인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벌초와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폭염과 가뭄 등 어려운 영농 여건을 이겨내고 올해 첫 벼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본격적인 수확철의 시작을 알렸다. 청도군은 지난 21일 이서면 금촌리 일원에서 (사)한국쌀전업농청도군연합회 주관으로 올해 첫 벼 수확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수확한 벼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우렁이쌀로, 조생종인 '해담쌀' 품종이다. 지난 4월 21일 모내기를 한 뒤 약 120일간 정성스럽게 재배해 첫 수확의 결실을 맺었다. 특히 올해는 장기간 이어진 폭염과 가뭄 등으로 벼 생육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농업인들이 철저한 물 관리와 생육 관리에 힘을 쏟은 결과 안정적인 수확으로 이어졌다. 수확 현장에서는 직접 벼를 베며 올해 작황과 수확 상황을 점검했다. 농업인들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재배관리와 적기 수확 방안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친환경 우렁이농법은 논에 우렁이를 투입해 잡초 발생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제초제 사용을 줄이면서 친환경 쌀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되고 있다. 청도군은 쌀 산업이 지역 농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기후변화로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가 반복되면서 농업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쌀 경쟁력 향상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군은 이번 첫 벼 수확을 시작으로 지역 곳곳에서 본격적인 수확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고품질 청도쌀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가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고품질 쌀을 생산해 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첫 수확을 통해 청도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쌀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국제공동연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 유출과 지식재산권 분쟁, 수출 통제 등 다양한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대학 차원의 연구안보 체계 구축에 나선다. 영남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26년 연구안보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총 12억5천만 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남대는 지역 거점 사립대학으로서 축적한 연구자산과 핵심기술을 체계적으로 보호하는 동시에 글로벌 연구협력의 개방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새로운 연구안보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안보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국제협력이 일상화된 연구환경에서 대학이 기술 유출과 지식재산권 분쟁, 수출 통제, 연구정보 보안 등 각종 위험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8년 12월까지다. 영남대는 한 국비를 바탕으로 대학의 연구 특성과 국제협력 환경에 적합한 연구안보 관리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대학 연구 현장에서는 '연구안보'의 중요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연구안보는 국제공동연구와 글로벌 산학협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 및 연구성과 유출, 보안 취약성, 지식재산권 분쟁 등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바이오, 로봇, 에너지 등 국가전략기술을 중심으로 국가 간 공동연구와 연구인력·기술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개방적인 국제협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핵심 연구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의 비전을 '다차원 위험도 기반 연구안보 통합 거버넌스를 통한 신뢰 기반 국제협력 대학 모델 확립'으로 설정했다. 단순히 보안을 강화하거나 연구활동을 제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연구자가 국제협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법률·보안 지원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연구안보를 연구활동의 제약 요소가 아닌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국제공동연구를 뒷받침하고 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지원 시스템으로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영남대는 RSCC(Research Security Control Center·연구안보컨트롤센터)를 중심으로 제도와 시스템, 법률, 교육을 아우르는 5대 추진 전략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통합 거버넌스 체계 구축 △'연구과제-협력국-협력기관-연구자'를 아우르는 4차원 위험도 기반 국제협력 전주기 관리 △ODA(공적개발원조) 맞춤형 관리체계 구축 △로스쿨과 연계한 폐쇄형 법률·행정 지원체계 마련 △전임교원·대학원생·연구원·행정직원 대상 연구안보 교육 의무화 및 인식 확산 등이다. 특히 국제공동연구를 연구과제뿐만 아니라 협력 대상 국가와 기관, 연구자까지 다차원적으로 분석해 위험도를 관리함으로써 연구 기획부터 수행, 성과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에 대응할 계획이다. 로스쿨과 연계한 법률·행정 지원체계도 주목된다. 국제공동연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과 계약, 규제 등의 문제에 대해 연구자들이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학 내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수와 대학원생, 연구원뿐 아니라 연구행정을 담당하는 직원까지 연구안보 교육을 의무화해 대학 구성원 전체가 연구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지역 거점 사립대학인 영남대가 축적해 온 연구역량과 국제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글로벌 연구환경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이 구축한 국제협력 네트워크와 소중한 연구자산, 연구인력을 보호하는 일은 연구 경쟁력과 국가 경쟁력을 지키는 일"이라며 “전담조직과 제도, 교육, 법률 지원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또 “국경을 넘어 연결되는 지구공동체 시대에 인공지능은 인류의 삶을 혁신할 핵심 도구인 동시에 기술 발전의 속도와 활용 범위에 따라 새로운 안전·안보 위험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며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기술 분야의 연구자산을 보호하고 책임 있는 연구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영남대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국제 배리어프리 문화예술 무대를 마련해 포용적 문화예술 확산에 힘을 보탰다. 대구대학교 RISE사업단 경북치유·돌봄 특성화대학센터와 주식회사 한국파릇하우스는 지난 19일 포항효자아트홀에서 국제 배리어프리 문화예술 공연 'BEYOND:POHANG(비욘드 포항)-경계를 넘어, 모두의 무대로'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외 예술단체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해 배리어프리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무대에는 앙상블코앞, 랜드페스, 쇼타임댄스프로젝트, 보담, 한국파릇하우스 등 국내외 5개 전문 공연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클래식과 국악, 무용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포항지역 장애예술인과 청년예술가들이 세계적인 전문 예술단체와 협업해 무대에 오르면서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일방적인 관람 방식에서 벗어나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공연의 핵심은 무대뿐만 아니라 관람 환경에서도 '장벽 없는 문화예술'을 구현했다는 점이다. 주최 측은 모든 공연에 수어 통역을 제공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리플렛과 음성안내 QR코드, 누구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쉬운말 안내 배너 등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장애 유형이나 정보 접근 방식에 관계없이 관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연을 관람하고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환경을 조성했다. 대구대 학생들도 배리어프리 공연 현장에 힘을 보탰다. 예비 특수교사 18명이 학생 스태프로 참여해 관람객들의 이동을 지원하는 등 전공 역량을 지역사회 현장에서 실천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예술 분야의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도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KIADA)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장애예술 분야의 지속적인 국제 문화교류와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대구대는 이번 공연이 단발성 문화행사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앞으로 지역사회 및 문화예술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배리어프리 문화예술의 일상화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백상수 대구대학교 RISE사업단 경북치유·돌봄 특성화대학센터장은 “이번 'BEYOND:POHANG' 공연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예술로 하나 되는 감동적인 화합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배리어프리 문화예술이 일상 속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5 14:3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108억원 투입 1.35㎞ 왕복 2차로 신설…현재 공정률 85% 화랑마을~상구3리 직접 연결·터널 1곳 조성…오는 10월 정식 준공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석장동과 현곡면 상구리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도로가 추석 전 임시 개통된다. 그동안 동국대와 석장동 일대에서 현곡 상구지역으로 이동하는 주민들이 겪었던 통행 불편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지역 간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현재 공정률 85%를 보이고 있는 '동국대~현곡 상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다음 달 추석 전 임시 개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전체 공사의 정식 준공은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다. 이번 사업은 석장동 화랑마을 앞에서 현곡면 상구3리 마을회관 인근까지 직접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설 도로는 총연장 1.35㎞, 폭 11m의 왕복 2차로 규모다. 차량 통행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고려해 인도를 함께 설치하고, 도로 구간에는 터널 1곳도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108억원으로 도비 13억원과 시비 95억원이 투입된다. 경주시는 동국대와 석장동 일대에서 현곡면 상구 방면을 오가는 차량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권 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4년 7월 공사에 들어갔다. 현재 공사는 전체 공정의 85%까지 진행돼 주요 시설물 설치 등 대부분의 공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남은 공사를 서둘러 마무리해 시민들이 명절 전부터 신설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임시 개통 이후 잔여 공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전체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보상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일부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행정절차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보상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토지 7필지 1536㎡와 지장물 5건에 대해서는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수용재결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는 관련 절차와 잔여 공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체 준공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신설 도로가 개통되면 석장동과 현곡면 상구지역을 오가는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동국대와 화랑마을 등이 위치한 석장동 생활권과 현곡면 상구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축이 마련되면서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높아지고 지역 간 생활권 연계도 강화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이번 도로 개설이 단순한 이동거리 단축을 넘어 지역 간 접근성 향상과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원활한 교통망 를 통해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균형발전을 뒷받침하는 기반시설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남은 공정을 신속히 마무리해 추석 전 시민들이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로 개통으로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줄이고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2027년도 국가예산과 도비 를 위해 여야 정치권과 초당적 공조체제 구축에 나섰다. 대형 SOC와 미래 신산업, 관광·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난해 APEC 정상회의 성과를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연결할 'POST APEC' 사업까지 국비 대상에 올려 정부 예산안 반영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경주시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시청 알천홀에서 여야 정치권과 잇따라 정책간담회를 열고 2027년도 주요 현안사업의 국가예산 반영과 국·도비 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당별 도·시의원과 당 관계자, 주낙영 경주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정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정치권과 행정이 역할을 분담해 대응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경주시가 국·도비 가 필요한 핵심 사업으로 제시한 분야는 하천 정비에서 해양관광, 첨단과학·에너지 산업, 광역 교통·상수도 인프라까지 다양하다. 주요 건의사업에는 '형산강 하천정비사업'과 '경주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 등이 포함됐다. 형산강 하천정비를 통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과 함께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관광산업의 외연을 넓히고,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SMR 제작지원센터 등을 기반으로 경주의 미래 먹거리인 첨단 과학·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교통망과 생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들도 테이블에 올랐다. '울산시계~경주 외동 간 국도 건설'을 비롯해 '북건천IC~산내방면 진입로 개선', '광역 학야정수장 증설사업' 등에 대한 국·도비 방안이 논의됐다. 지역 간 연결성을 높이는 교통망을 확충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기반을 갖춰 시민 정주여건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일회성 국제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으로 연결하기 위한 'POST APEC' 사업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경주시는 APEC 개최를 통해 높아진 도시 브랜드와 국제적 인지도를 활용해 국제회의·문화·관광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경주 APEC 외교문화원 설립'과 '세계경주포럼 개최'다. 시는 APEC 외교문화원을 국제교류와 외교·문화 활동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세계경주포럼을 통해 APEC 이후에도 국내외 주요 인사와 전문가들이 경주를 찾을 수 있는 국제적 교류 기반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후속사업의 국가예산 반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정치권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여야 정치권도 경주의 주요 현안과 APEC 후속사업에 대해서는 정당을 떠나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13일 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강희 경주시의원은 “APEC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경주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정당을 떠나 경주와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의 국가예산 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4일 간담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김석기 국회의원도 “APEC을 계기로 높아진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관광 활성화와 지역 발전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요 사업이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가뭄에 따른 농업 현장의 어려움도 논의됐다. 김 의원은 가뭄 장기화로 농업인들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농업용수 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경주시는 이번 정책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정부 예산 편성 단계별로 대응 강도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중앙부처와 경북도 등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는 한편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 필요한 재원을 최대한 한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도비 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경주의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하다"며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주요 사업이 국가예산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앞으로 2027년도 정부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사업별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중앙부처 및 정치권과 협의를 이어가는 등 주요 현안사업의 국·도비 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젊은 공직자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시정에 담고 세대와 직급의 벽을 낮추기 위한 '거꾸로 소통'에 나섰다. 후배 공무원이 선배 공무원에게 조언하는 '리버스멘토링'을 통해 조직 내부의 작은 불편부터 일하는 방식에 대한 생각까지 공유하며 수평적인 공직문화 만들기에 시동을 걸었다. 경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6~9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렴대표단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장님과 함께하는 청렴대표단 리버스멘토링'을 진행했다. 리버스멘토링은 일반적인 멘토링의 역할을 뒤집은 소통 방식이다. 경험이 많은 선배 직원이 후배를 지도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젊은 직원들이 멘토가 돼 기관장이나 선배 직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조직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특히 젊은 세대의 가치관과 업무 방식, 조직생활에서 느끼는 고민을 관리자가 직접 듣는다는 점에서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좁히고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소통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딱딱한 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라디오 프로그램을 연상시키는 '청렴다방 : 일일DJ 시장님'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직접 일일 DJ로 변신해 직원들이 전한 고민 사연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시장과 직원이라는 직급의 틀에서 벗어나 한 조직에서 함께 일하는 구성원으로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직원들도 평소 조직생활에서 느껴왔던 고민과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업무 방식부터 퇴근 이후 개인시간에 대한 존중, 선·후배 및 세대 간 원활한 의사소통 등 실제 공직생활과 밀접한 주제들이 자연스럽게 테이블에 올랐다. 특히 젊은 공직자들이 조직 내부에서 체감하는 문제와 바라는 변화를 직접 전달하고 시장이 이를 듣고 의견을 나누면서 일방적인 지시나 전달이 아닌 쌍방향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직원들이 시장에게 전한 익명의 '칭찬 쪽지'도 행사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다. 청렴대표단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익명 쪽지를 주 시장에게 전달했다. 쪽지에는 '평소 직원들에게 따뜻하게 인사해 주셔서 감사하다', '청렴방송에서 진짜 라디오 DJ 같으셨다' 등 직원들이 평소 느꼈던 생각과 유쾌한 메시지가 담겼다. 경주시는 리버스멘토링을 단순한 세대 간 소통 행사에 그치지 않고 조직문화 개선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직원 참여형 시책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경주시 청렴대표단은 8~9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렴루키' 12명과 6~7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렴리더' 12명 등 모두 24명으로 꾸려졌다. 비교적 젊은 공직자와 중간 직급 공직자가 함께 참여하도록 구성해 조직 내 다양한 세대와 직급의 의견을 모으고, 이를 실제 청렴정책과 조직문화 개선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은 리버스멘토링을 비롯해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시책 발굴에도 참여한다. 각 부서에서는 청렴서포터즈 역할을 수행하며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청렴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직 내부의 소통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경주시는 젊은 직원들의 새로운 시각과 중간 직급 직원들의 업무 경험이 결합되면 조직 내부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다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공직사회에서도 세대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행정 경쟁력과 시민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직원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7 10:5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미래 성장동력 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특히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산업을 미래 로봇산업으로 전환하고 경산을 피지컬 AI 기반 로봇산업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적극 요청하면서 산업구조 혁신과 국비 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경산시는 조현일 시장이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기획예산처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주요 정부 부처 관계자들과 사전 인터뷰와 면담을 갖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로봇 분야 전환을 비롯한 주요 국가투자예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14일 밝혔다. 이번 중앙부처 방문은 정부의 2027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경산시 핵심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선제적으로 알리고 정부 정책과 지역 발전 전략을 연계해 국비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조 시장은 무엇보다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의 미래 경쟁력 를 위한 산업구조 전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자동차 산업의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기존 자동차부품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하기 위해서는 축적된 제조 기술과 생산 기반을 활용해 로봇 부품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산업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경산은 자동차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제조업 기반과 관련 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기존 산업의 강점을 AI와 로봇 등 첨단산업과 결합할 경우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조 시장은 지난 6월 발표된 '대한민국 3대 메가프로젝트'의 핵심인 피지컬 AI 기반 AI 로봇 생산 거점으로 대경권이 지정된 점을 적극 부각했다. 대한민국 자동차부품 산업벨트의 중심에 있는 경산이 기존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AI 로봇산업과 연계한다면 대경권 피지컬 AI 산업 생태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는 자동차부품기업의 로봇 부품기업 전환을 촉진하고 관련 기술개발과 기업지원 기반을 강화해 기존 자동차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미래 로봇산업이라는 새로운 성장축을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기존 제조기업에는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첨단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경산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경쟁력과 시민 생활에 직결되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비 지원도 주요 건의사항으로 제시됐다. 조 시장은 상림재활산업 특화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비롯해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한 도로 확장 사업 등 지역의 주요 교통 현안에 대해 정부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산업단지와 주요 기업의 물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원활한 교통망 구축이 필수적인 만큼 도로 인프라를 적기에 확충해 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투자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산업단지 진입도로와 광역교통망은 개별 지역의 교통 편의를 넘어 기업 유치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는 점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시민 안전 분야의 국가투자예산 에도 힘을 실었다. 최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해지면서 침수와 각종 자연재해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과 재해예방사업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판단이다. 조 시장은 상습 침수지역과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할 필요성을 정부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관련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경산시는 이번 중앙부처 건의를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정부 예산안 편성과 국회 심의·확정 단계까지 이어지는 전방위적인 국비 활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올해 초부터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를 목표로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해 왔다. 앞으로 정부 예산 편성 진행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면서 사업별 대응 논리를 보강하고 중앙부처와 경북도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과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주요 사업이 정부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래산업 육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 교통 인프라 확충, 재난·재해 예방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국비 전략을 구체화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국비 는 단순히 예산을 더 많이 가져오는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하는 것은 물론 기업과 일자리를 늘리고 시민의 삶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일"이라며 “정부 정책 방향과 지역 현안을 긴밀히 연계해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일부 논바닥이 마르는 등 농업용수 부족 피해가 현실화하자 청도군이 살수차와 소방 펌프차까지 긴급 투입하며 농심 지키기에 나섰다. 특히 벼 생육에 중요한 시기에 용수 부족이 장기화할 경우 농작물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물 공급이 시급한 농경지를 우선 지원하고, 가뭄 상황이 완화될 때까지 긴급 용수 공급을 이어가는 등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청도군은 최근 계속된 무더위와 강수량 부족으로 일부 농경지에서 논바닥이 마르는 등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농업용수 지원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는 가운데 충분한 비까지 내리지 않으면서 지역 농경지의 토양 수분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일부 논에서는 물이 부족해 바닥이 드러나는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벼 생육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가뭄이 지속될 경우 농작물 생육 저하는 물론 수확량과 품질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농업 현장에서는 적기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청도군은 농업용수 부족 상황과 현장별 용수 공급 여건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물 공급이 시급한 지역부터 긴급 지원에 들어갔다. 우선 민간 살수차 6대를 임차해 화양읍 일원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자체적인 용수 가 어렵거나 논 마름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살수차를 집중 투입해 농작물 피해 확산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청도소방서도 가뭄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소방 펌프차 2대를 동원해 청도읍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면서 군과 관계기관이 함께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민간 살수차와 소방 장비를 동시에 활용한 이번 긴급 지원은 가뭄 피해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전에 필요한 용수를 적기에 공급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청도군은 단순히 요청이 들어온 지역에 용수를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 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특히 강수량과 저수율, 농경지 토양 상태 등 가뭄 관련 여건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상황 변화에 따라 용수 지원 지역과 규모 등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긴급 농업용수 공급은 가뭄 상황이 완화될 때까지 지속한다. 폭염과 강수 부족이 이어질 경우 추가적인 피해 발생 가능성에도 대비해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군은 농업인들이 물 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피해 우려 지역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한편 현장에서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데도 힘을 쏟기로 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라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가 반복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단기적인 긴급 용수 공급과 함께 안정적인 농업용수 를 위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급 용수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농업용수 공급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농작물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도군은 가뭄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농업 현장을 면밀히 살피면서 필요한 지역에 신속하게 용수를 공급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직접 마주하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민원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선 공무원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는 한편 실무에 필요한 주요 법령과 민원처리 절차를 사례 중심으로 교육하면서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13일 오전 11시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통·격려 간담회와 민원처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선 행정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민원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민원 담당자의 전문성과 업무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근수 북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인허가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는 민원담당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민원 업무를 처리하면서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고충을 공유하고, 복잡·다양해지고 있는 민원 수요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인허가 업무는 각종 법령과 행정절차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데다 민원인의 이해관계와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담당 공무원의 전문적인 판단과 원활한 소통 능력이 요구되는 분야다. 이에 북구는 현장에서 민원을 직접 담당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행정서비스 개선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삼고, 실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간담회를 진행했다. 단순히 직원들의 고충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민원처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점과 주민 불편 사항을 공유하면서 보다 신속하고 합리적인 민원처리 방안을 모색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이날 참석자들은 민원인의 요구가 다양해지고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 수준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정확한 법령 적용과 신속한 업무처리는 물론 민원인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소통하는 자세도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간담회에 이어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민원 업무를 처리하면서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주요 법령과 처리 절차 등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전달했다. 단순한 법령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와 연계해 담당자들이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북구는 민원 업무의 특성상 담당자의 업무 숙련도와 전문성이 주민 만족도와 행정에 대한 신뢰로 직결되는 만큼 지속적인 직무교육과 직원 간 업무 경험 공유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민원담당 공무원이 주민과 행정기관을 연결하는 첫 접점이라는 점에서 담당 직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 내부의 소통과 지원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 역시 일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가능한 부분부터 개선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이를 보다 나은 대민 행정서비스로 연결하기 위한 취지다. 북구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민원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강화해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와 주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민원담당 공무원은 북구청의 얼굴이자 주민들이 행정을 처음으로 마주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늘 자부심을 가지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살피고 작은 부분부터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며 민원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주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제도권 밖에 놓여 온누리상품권 사용에 제약을 받아온 골목상권을 골목형상점가로 추가 지정하며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특히 실제로는 전통시장과 하나의 상권을 형성하고 있으면서도 법정 시장 구역에 포함되지 않아 온누리상품권 가맹 신청에 어려움을 겪었던 관문시장 인근 점포들이 제도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남구청은 관문시장 인근 구역 2곳을 비롯해 모두 4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추가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구지역 골목형상점가는 기존 8곳에서 총 12곳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관문시장 내 '관문시장 번영회', 관문시장 건너편 '관문시장상가번영회', 물베기 거리 인근 '명덕 중앙대로', 앞산서한이다음과 효성타운 1동 상가를 중심으로 한 '신촌길 서한이다음' 등 모두 4곳이다. 남구는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열어 해당 상권의 여건 등을 검토한 뒤 이들 4개 구역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추가 지정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곳은 관문시장 일대다. 그동안 관문시장과 인접한 일부 점포들은 사실상 시장과 동일한 생활상권을 형성하고 있음에도 법정 시장 구역에 포함되지 않아 온누리상품권 가맹 신청 자체가 제한돼 왔다. 소비자들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전통시장 내 점포에서는 물품을 구매할 수 있지만 인접 점포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상인들의 불편도 이어졌다. 남구는 이번 골목형상점가 추가 지정을 통해 이러한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통시장과 주변 골목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구역은 앞으로 전통시장과 마찬가지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의 소상공인들은 관련 요건과 절차를 거쳐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할 수 있게 돼 새로운 소비 수요 유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점포와 지역이 확대되면서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전통시장과 주변 골목상권을 연계한 소비가 가능해지면서 지역 내 소비가 다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 각종 상권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도 넓어진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추진하는 각종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개별 점포 단위의 지원을 넘어 상권을 중심으로 한 공동 마케팅과 홍보,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특히 경기 침체와 소비 형태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입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 가맹과 상권 활성화 사업 참여가 신규 고객 유입과 상권 경쟁력 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의 골목형상점가가 총 12곳으로 확대된 것도 지역 상권 정책의 외연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통시장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상대적으로 각종 지원정책에서 소외됐던 소규모 골목상권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관문시장 안팎의 상권은 기존 전통시장과의 연계를 통해 소비 유입 효과를 높이고, 명덕 중앙대로와 신촌길 서한이다음 골목형상점가는 인근 주거지역과 생활권을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앞으로도 지역 내 골목상권의 특성과 여건을 살피면서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상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관문시장 일대 온누리상품권 가맹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 동산병원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펼쳐온 심부전 예방과 건강관리 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질환의 원인과 치료법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약물 복용과 운동, 식단 등 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 것이 높은 평가로 이어지면서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대한심부전학회가 주관한 '2026 심부전 주간 시민강좌' 평가에서 전국 1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대한심부전학회는 전국 14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이번 시민강좌를 대상으로 각 기관이 제출한 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강좌 운영 내용과 프로그램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학회는 평가를 통해 모두 3곳의 우수기관을 선정했으며 계명대 동산병원이 이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성과는 전문적인 의학 정보를 일반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심부전 환자는 물론 가족과 일반 시민까지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폭넓게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앞서 지난 3월 31일 병원 시온실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부전, 제대로 알기'를 주제로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강좌에서는 심부전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을 비롯해 심부전 환자를 위한 운동 방법과 생활관리, 심장질환 위험 요인과 조기 관리의 중요성 등 심부전 예방과 치료 과정에서 알아야 할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심부전과 같은 심혈관질환은 환자 스스로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건강관리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생활 속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약물 복용을 비롯해 적절한 운동과 식단 관리 등 일상적인 건강관리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심부전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었다. 전문 의료진이 의학적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심부전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점도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는 데 힘을 보탰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이번 전국 1위 선정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기관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치료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넘어 질환의 예방과 조기 발견,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까지 의료기관의 역할을 확대해 지역 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심혈관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와 위험 요인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절한 시기에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이 전문적인 건강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질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줄이고 예방과 조기 관리의 중요성을 확산하는 데도 힘을 쏟는다. 이번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은 오는 9월 1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HF Seoul 2026'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형섭 계명대 동산병원 심혈관센터장(심장내과 교수)은 “이번 강좌가 지역 주민들에게 심부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일상 속 심장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전국 1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정확하고 유익한 건강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조기 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전문 의료역량과 시민 건강교육을 연계해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역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의 치료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역 금융기관이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iM뱅크가 경산시 소재 아파트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해 3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성금은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아 마련한 사회공헌 재원으로 조성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iM뱅크는 14일 경산시청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방화 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의 치료와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치료와 피해 회복, 안정적인 일상 복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3일 오전 경산시 소재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경산시는 사고 이후 종합대책 상황실을 구성해 피해자 치료와 생활안정 지원 등 사고 수습과 피해 주민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iM뱅크 역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피해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조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피해자들의 치료비와 생계비, 장례비를 비롯해 의료·심리치료와 생활안정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신체적·정신적 피해는 물론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겪고 있는 피해 주민과 유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이번 후원금의 재원이 임직원들의 나눔 참여를 통해 마련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후원금은 iM뱅크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나눔에 보태는 '급여 1% 사랑나눔 성금'으로 조성된 iM사회공헌재단 재원을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 개개인의 작은 나눔이 모여 지역사회에서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진 셈이다. iM뱅크는 이번 지원을 단순한 성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가 위기를 겪을 때 함께 어려움을 나누는 지역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추진했다.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금융기관인 만큼 각종 재난과 재해,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 그동안 iM뱅크는 각종 재난·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 재난 피해 주민에 대한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힘을 쏟아왔다. 이번 경산 방화 사건 피해자 지원 역시 이 같은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이다. 피해자들의 치료와 심리적 회복, 생활안정까지 지원 범위를 폭넓게 마련해 사고 이후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성금이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피해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치료와 조속한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iM뱅크는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는 순간 함께하고 힘을 보태는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M뱅크는 앞으로도 지역에서 재난·재해와 각종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회복을 돕는 한편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4 18:2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일제에 맞서 서울진공작전을 이끌다 순국한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의 구국 정신을 기리는 안내판이 구미 묘소에 세워졌다. 13일 구미시는 지난 12일 왕산 허위 선생 묘소에서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왕산 허위 선생 묘소 안내판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허위 선생의 증손 허윤 씨와 해외 유족 2명, 김장호 구미시장, 김영동 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지역 보훈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안내판 설치는 국가보훈부가 추진하는 '독립유공자 바로봄 사업'의 하나다. 국립묘지가 아닌 곳에 안장된 독립유공자의 산재 묘소 50곳에 위치정보와 공적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가 담긴 안내판을 설치해 국민이 독립유공자의 삶과 희생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왕산 허위 선생은 구미를 대표하는 항일 의병장이다. 을사늑약과 대한제국 군대 해산에 항거해 의병을 일으켰으며, 1908년 전국 의병부대가 연합한 13도 창의군의 군사장으로 서울진공작전을 이끌었다. 이후 일제에 체포된 허위 선생은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했다. 서대문형무소에서 사형이 집행된 첫 독립운동가로 기록돼 있다. 정부는 1962년 허위 선생에게 건국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인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허위 선생 가문에서는 3대에 걸쳐 6명의 독립유공자가 배출돼 한국 독립운동사를 대표하는 항일 명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안내판에는 허위 선생의 독립운동 공적과 묘소 위치정보 등이 담겼다. 방문객은 QR코드를 통해 선생의 생애와 항일운동사를 보다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새롭게 제막된 안내판이 선생의 생애와 숭고한 구국 정신을 모든 방문객에게 온전히 전하는 뜻깊은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왕산 허위 선생의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후손을 더욱 정성껏 예우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의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농촌 관광을 넘어 전통시장 소비로 이어지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상주시가 운영하는 농촌체험시설 '이안느루'(시설장 황은주)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2박 3일 체험 프로그램에 상주 5일장 방문 일정을 포함해 외부 참가자들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했다. 참가자들은 이안느루에서 농촌의 일상과 자연을 체험한 뒤 전통시장을 찾아 상주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제철 먹거리, 생활상품 등을 직접 구매했다. 시장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공간을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단순한 관광이나 시장 견학에 그치지 않고 방문객의 실제 소비로 연결했다는 점이다. 농촌체험객이 지역에 머무는 동안 먹고, 사고, 체험하도록 동선을 설계해 체류형 관광의 경제적 효과를 지역 상권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특히 농촌체험과 전통시장을 연계하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동시에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상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직접 구매한 상주 농산물과 먹거리를 가족과 지인에게 소개할 경우 입소문을 통한 홍보와 재구매, 재방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농촌체험 관광의 성패가 단순 방문객 숫자보다 '지역에서 얼마나 오래 머물고 얼마만큼 소비하느냐'에 달렸다는 점에서 이 같은 프로그램 연계는 지역 관광정책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된다. 상주시는 앞으로 이안느루 체험 프로그램을 전통시장뿐 아니라 지역 농특산물,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농촌체험을 지역사회와 연결하고 참가자들의 소비가 지역 상인들에게 직접 도움이 되도록 전통시장 방문 일정을 마련했다"며 “방문객이 상주에서 머물고, 먹고, 사고, 경험하는 과정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안느루를 농촌체험에만 머무르지 않고 전통시장과 농특산물, 문화·관광자원까지 연결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 가은읍의 밤거리가 '좀비'로 들썩였다.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첫 야시장에 2200여 명이 몰리면서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13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8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가은읍 에코월드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2026 좀비 스트릿 마켓(제1회 가은읍 야시장)'에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220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야시장은 2026년 가은읍 지역특화재생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행정 주도의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지속가능한 지역축제로 키우겠다는 취지다. 특히 에코월드에서 열린 '좀비워터나이트'와 연계해 '좀비'를 야시장의 핵심 콘텐츠로 활용했다. 가은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주최하고 문경시 지역활력과와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했다. 행사장에는 지역 농특산물과 음식,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지역 셀러를 비롯해 '좀비 감염구역'을 콘셉트로 한 체험공간 등 30개가 넘는 부스가 들어섰다. '청소년마을탐사대'가 운영한 '수상한 좀비 실험실'을 비롯해 주민들이 직접 꾸린 좀비사격장과 백신연구소, 응급키트 보급소 등 이색 프로그램에도 방문객이 몰렸다. 특설무대에서는 공연과 이벤트가 이어졌고 참가자들이 좀비 동작을 따라 춤추는 등 행사장 곳곳에서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무엇보다 이번 야시장은 가은읍에 부족했던 '밤에 즐길 거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관광객이 낮 시간 관광을 마치고 떠나는 데 그치지 않고 밤까지 지역에 머물도록 유도하면 음식·숙박·상점 등 지역 상권으로 소비를 확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첫 행사에 2200여 명이 찾으면서 주민 주도형 야시장과 에코월드 관광자원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상품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전국에서 문경 가은의 여름을 즐기기 위해 찾아준 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름'과 '공포' 하면 문경 가은이 떠오를 만큼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임정상 가은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방문객들이 가은에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축제를 선보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윤효근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가은읍에 가장 절실했던 체류형 야간문화 개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주민들의 역량과 지역 콘텐츠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국가를 확대하고 입국 시기도 앞당긴다.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 필요한 인력을 해 농가의 영농 일정에 맞춘 인력 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성주군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2027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2027년부터 계절근로자 도입 국가를 기존 라오스·필리핀·베트남 3개국에서 캄보디아를 추가한 4개국으로 확대한다. 캄보디아와는 지난 7월 노동직업훈련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정 국가에 인력 수급이 편중되는 문제를 줄이고 농가가 선택할 수 있는 국가의 폭을 넓히기 위한 조치다. 근로자 입국 시기도 앞당긴다. 기존 1월 말, 2월 말, 3월 중순이었던 입국 시기를 2026년 12월 말과 2027년 1월 말, 2월 말로 조정한다. 성주지역의 농작업 시기를 고려해 농번기가 본격화하기 전에 계절근로자를 배치함으로써 농가가 필요한 시점에 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 기간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농가당 신청할 수 있는 인원은 최대 2명이다. 다만 신청 인원 모두가 재입국 근로자인 경우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신청 농가의 고용 여건과 숙소 등을 확인한 뒤 법무부 배정과 국가별 근로자 선발, 비자 발급 등의 절차를 거쳐 입국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농가에 배치할 예정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2027년에는 캄보디아를 새롭게 도입하고 입국 시기를 앞당겨 농가가 필요한 때에 인력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며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 기간 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서울 국립극장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음악극 '꿈의 아리아'가 고령을 찾는다. 지역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무료 문화예술 무대다. 고령문화관광재단은 GKL사회공헌재단과의 'GKL 관광 얼라이언스 협력사업'을 통해 오는 9월 19일 오후 4시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GKL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문화탐방-꿈의 아리아'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꿈의 아리아'는 유명 오페라 명곡과 배우들의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갈라 오페라 형식의 음악극이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오페라를 친숙한 해설과 이야기로 풀어 관객의 이해와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공연에서는 오펜바흐의 '호프만의 뱃노래'를 비롯해 베르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비제의 '투우사의 노래', 푸치니의 '무제타의 왈츠'와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오페라 명곡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정희경·한경성, 메조소프라노 정유진, 테너 김은국, 바리톤 김준동, 피아니스트 김미아가 출연한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하는 '공감 토크'도 열린다. 작품과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질의응답과 기념촬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고령군민과 고령지역 직장 근무자를 우대하며 오는 9월 13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 관람객 선정 결과는 9월 14일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한다. 이번 공연은 수도권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넓히는 데 의미가 있다. 문화공연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고령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고령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력사업을 계기로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GKL사회공헌재단은 공기업 GKL의 출연으로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관광·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GKL 관광 얼라이언스(GTA)'에는 고령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한 전국 9개 지역관광 전담기관이 참여해 지역 문화·관광 공익사업 발굴과 공동 홍보, 네트워크 구축 등에 협력하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13 14:23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490억원 규모의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과 주요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속도를 내는 한편 장기화하는 가뭄에 대비해 안정적인 생활용수 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 민원서비스 개선과 위기가구 지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신규 시책도 추진해 주요 현안사업과 민생을 함께 챙긴다는 방침이다. 경주시는 10일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과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주요 사업을 비롯해 가뭄 대응, 민원서비스 개선, 취약계층 지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등 시정 전반의 현안이 폭넓게 다뤄졌다. 특히 사업별 추진 일정과 공정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경주 동해안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총사업비 49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감포읍 나정리 일원에 해양레저지원센터와 사계절레저체험센터, 수상레저체험장 등을 조성해 사계절 해양레저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다음 달 시행계획 승인·고시를 거쳐 오는 10월 공사에 들어가 2028년 말까지 전체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사업이 완료되면 역사·문화유산 중심의 경주 관광이 동해안 해양레저 분야로 한층 확대되고, 감포를 비롯한 동해안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역 교통망 확충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동국대~현곡 상구 도시계획도로는 현재 공정률 85%로, 시는 다음 달 추석 연휴 전 임시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로가 개통되면 현곡면 상구리와 동국대 일대의 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주변 도로의 교통량 분산과 주민 이동 편의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임시개통 전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교통안전시설 등을 면밀하게 점검해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장기간 이어지는 가뭄에 따른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대책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경주시의 주요 상수원인 덕동댐 저수율은 8월 10일 기준 53.9%로 가뭄 '주의' 단계다. 시는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불국취수탑 긴급 준설과 취수원 다변화를 추진하고, 단계별 절수대책을 마련해 시민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강수량과 댐 저수율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상황에 따라 용수 와 절수 대책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안정적인 급수체계를 유지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민 생활과 직접 맞닿아 있는 행정서비스 분야의 새로운 시책도 공유됐다. 시는 오는 11월 2일부터 안강읍과 건천읍, 외동읍, 양남면, 황성동, 동천동, 황오동, 월성동 등 8개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시범운영 과정에서 민원인의 불편 사항과 제도 운영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향후 운영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제도 시행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이용 가능한 민원서비스와 대체 이용 방법 등을 충분히 안내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인 '그냥드림' 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위기가구에 1인당 2만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상담을 통해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구에 대해서는 관련 복지서비스와 연계할 방침이다.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갑작스러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위기에 놓였지만 제도권 복지서비스와 연결되지 않은 가구를 조기에 찾아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현장 중심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의 생활 안정을 돕는 동시에 추가적인 복지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비롯한 부서별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일정이 공유됐으며, 각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경주시는 대규모 투자사업은 계획된 일정에 맞춰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가뭄과 복지, 민원 등 시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분야는 현장 대응력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개별 부서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현안은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정책 효과를 실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세심하게 살피고 주요 사업도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민원 안내 챗봇 '달봇(DalBot)'에 인공지능(AI) 기반 복지상담과 종량제봉투 판매처 안내 기능을 추가하며 생활밀착형 디지털 행정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달서구는 8월부터 공무원이 직접 개발한 '달서 AI 복지도우미 챗봇'과 '종량제봉투·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 판매처 지도'를 달봇에 탑재해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에 따라 주민들은 하나의 챗봇을 통해 복지급여와 지원사업 상담에서부터 가까운 종량제봉투 판매처 검색까지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행정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달서 AI 복지도우미 챗봇'은 복지급여와 각종 지원사업, 신청 자격, 이용 절차 등을 AI가 대화형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기존처럼 여러 메뉴를 차례로 찾아 들어가는 방식이 아니라 주민이 평소 사용하는 문장으로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면 관련 복지정보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달서구는 복잡하고 다양한 복지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원 대상 여부나 신청 절차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부서나 기관에 문의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께 도입된 '종량제봉투·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 판매처 지도'는 관내 판매처 위치를 지도상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생활편의 서비스다. 판매처별 주소와 판매 품목,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 규격 등도 함께 제공해 전입 주민이나 관련 정보를 처음 확인하는 주민도 가까운 판매처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두 서비스는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달서구 민원 안내 챗봇 '달봇'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달봇은 폐기물·재활용을 비롯해 일자리·청년, 주민등록·민원, 출산·육아, 교육·문화, 복지·돌봄, 세무·교통, 보건·위생, 생활·안전 등 9개 분야 220여 종의 생활민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들은 인터넷 주소창에 'dalbot.kr'을 입력하거나 달서구청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달봇 시작하기'를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달서구는 주민 대상 AI 서비스 확대와 함께 공무원이 직접 AI를 활용해 행정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이른바 '실무형 AI 행정'도 병행하고 있다. 직원 AI 연구동아리인 'AIdea Lab'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바이브 코딩 방식으로 구현해 내부 업무지원 플랫폼인 '달서 AI 행정비서' 포털도 구축했다. 현재 포털에서는 직원 결혼 소식 이미지 제작, 정책자료 수집,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작성, QR코드 생성, 초과근무자 급식비 자동 계산 등 다양한 업무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AI와 자동화 기능으로 처리함으로써 직원들의 단순 업무 부담을 줄이고, 주민 응대와 정책 기획 등 보다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들은 외부 용역이나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AI 기술 활용을 통해 자체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달서구는 설명했다. AI 기술을 단순히 민간 솔루션을 도입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발굴하고 구현했다는 것이다. 달서구는 앞으로도 달봇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해서 늘리는 한편, 직원들의 업무를 지원하는 내부 AI 서비스도 함께 확대해 행정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반복·정형 업무를 자동화하고 주민 문의가 많은 분야를 중심으로 AI 서비스를 추가 발굴해 민원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주민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생활 속 행정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달봇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무원이 직접 AI를 활용하는 행정혁신도 확대해 주민이 체감하는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예비 부모들의 건강한 출산과 안정적인 육아 준비를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수성구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행복한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8월과 10월에 각각 3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주 1회씩 출산 전후 건강관리와 신생아 돌봄 등 예비 부모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각 과정 마지막 주에는 배우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임산부 혼자 출산과 육아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부부가 함께 부모 역할을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과정은 출산과 산욕기 건강관리,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과 관리, 신생아에 대한 이해와 상황별 대처법 등 출산 전후 반드시 알아둬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산모의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출산 전후 발생할 수 있는 정서적 변화와 우울증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생아를 돌보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하반기 교육에서는 임신·수유기 산모와 영유아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전문 교육도 추가한다. 수성구는 대구광역시약사회가 추진하는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과 연계해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신과 수유 기간에는 일반적인 상황보다 약물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올바른 약물 복용법과 의약품 사용 시 주의사항, 산모와 아기에게 필요한 안전한 의약품 정보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 수성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임산부에게 출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줄여주는 동시에 배우자가 임신과 출산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출산 이후에도 신생아 돌봄과 산모 건강관리 등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미리 습득함으로써 초보 부모들이 육아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출산준비교실을 통해 임산부와 배우자가 함께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배우고 부모로서의 첫걸음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생애주기와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 육아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예비 부모들이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건강관리와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와 경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우수기업과 인재를 연결하기 위해 공동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구대학교는 경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 5∼6일 이틀간 성주 가야호텔과 지역 기업 현장에서 '2026 지역특화 산업분야 우수 기업탐방 캠프'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산지역 3개 대학 거버넌스가 주관한 이번 캠프에는 3개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30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지역 우수기업의 산업·직무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기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채용 과정에서 필요한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대학 강의실에서 이뤄지는 취업교육에서 벗어나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소통하고 생산 현장을 둘러보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이 지역 산업과 기업의 인재상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캠프 첫날인 5일에는 참가 학생들의 취업 기초역량과 면접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집중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팀빌딩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인사담당자를 사로잡는 인터뷰 스킬' 특강과 최근 채용 트렌드 및 기업 분석 교육 등을 통해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전 노하우를 익혔다. 이어 이차전지 관련 우수기업인 새빛켐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기업의 주요 사업과 직무를 소개하고 채용과 관련한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기업이 실제 채용 과정에서 중요하게 평가하는 역량과 직무별 준비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지역특화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둘째 날인 6일에는 기계·제조업 기업인 대구텍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대구텍의 실제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제품이 생산되는 과정과 기업 현장의 업무 환경을 살펴보고 기계·제조 산업의 직무 특성을 체험했다. 생산라인 견학에 이어 대구텍 HR팀장이 직접 진행하는 채용설명회와 취업특강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실제 기업의 채용 과정과 인재 선발 기준, 면접 준비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 등 취업 준비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현직 인사담당자로부터 들었다. 3개 대학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지역 기업을 단순한 취업 정보 차원이 아닌 실제 근무와 성장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진로 선택지로 이해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했다. 또 기업 현장 견학과 인사담당자 특강, 면접·채용 교육을 연계함으로써 참가 학생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학 간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개별 대학 중심의 취업지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경산지역 대학들이 함께 지역 청년의 취업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대구대와 경일대, 대구가톨릭대는 앞으로도 대학 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지역기업 탐방과 직무교육 등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는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지역 인재를 연결함으로써 지역 청년의 취업과 정착을 돕는 산학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이번 캠프가 참가 학생들이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산지역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와 지역 기업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대구지역 보건교사들의 학교보건 업무 전문성과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교내 나이팅게일하우스 시청각실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위탁한 '2026 대구광역시 보건교사 학교보건업무 전문성 향상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대구시교육청 소속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보건교사 305여명이 참여했다.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보건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고 학생 건강증진은 물론 예기치 않은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의료인 보수교육을 겸한 전문 직무연수로 운영해 학교보건 분야의 최신 정책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지식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영남이공대는 대구시교육청 위탁 연수기관으로 참여해 대학이 보유한 간호·보건 분야 교육 인프라와 전문 인력, 교육시설 등을 활용해 연수 전 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은 나이팅게일하우스 시청각실에서 하루 8시간씩 사흘 동안 진행됐다. 강의 중심의 이론교육에 머물지 않고 학교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보건·응급상황과 건강증진사업 사례 등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연수 참가자들이 일선 교육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과정은 학교보건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유동아 진주내동초등학교 보건교사는 '학교건강증진사업의 효과적 적용'을 주제로 학교 구성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실제 운영 사례와 현장 적용 방안을 소개했다. 학교별 여건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효과적으로 기획·운영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안도 공유하며 보건교사들의 사업 수행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교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전문교육도 진행됐다. 주지희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는 '사례를 통한 소아·청소년의 응급처치'를 주제로 실제 학교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과 이에 따른 대응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학생들의 연령과 상황에 따른 응급처치 방법 등을 익힘으로써 보건교사들이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게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보건교사 스스로의 건강과 지속 가능한 직무 수행을 위한 교육도 마련됐다. 전 대구보건교사회 회장인 이화연 박사는 '학교보건교사들에게 전하는 지속가능한 건강메시지'를 주제로 30년 동안 학교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건교사의 직무 소진을 예방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면서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구수환 사단법인 이태석재단 이사장은 '기록이 바뀐 세상, 사랑이 바꿀 교육'을 주제로 고 이태석 신부의 삶과 교육 철학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을 대하는 교육자의 자세와 생명존중의 가치, 인성교육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며 학교보건의 역할을 건강관리에서 생명존중 교육까지 확장해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대학이 보유한 간호·보건 분야 전문교육 역량과 시설을 지역 학교보건 현장과 공유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영남이공대는 설명했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 건강관리뿐 아니라 각종 응급상황 대응, 감염병 예방, 정신건강, 건강증진사업 등 보건교사가 담당해야 할 역할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선 보건교사들이 변화하는 학교보건 환경과 새로운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전문교육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보건사업 운영 사례와 응급처치, 직무 소진 예방, 생명존중 교육 등을 폭넓게 다루며 보건교사들의 현장 대응력과 전문성 향상을 지원했다. 대학이 보유한 간호·보건 분야 교육 인프라를 지역 교육기관과 적극적으로 공유해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교육 협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최은희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보건교사의 전문성은 학교 교육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수가 보건교사들의 현장 대응력과 학교보건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중심의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쫄깃하게 씹히는 팽이버섯부터 탱글탱글한 조갯살에 바다 향을 품은 백합조개까지. 경북의 산과 바다에서 만날 수 있는 8월 제철 식재료를 미식여행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선보인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8월을 맞아 경북지역 제철 식재료와 음식문화를 소개하는 미식 콘텐츠 'METI(Monthly Eating Travel Initiative)' 8월호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달 주제는 '쫄깃한 식감, 그 즐거움'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팽이버섯 생산단지를 갖춘 청도의 팽이버섯과 포항·영덕·울진 등 경북 동해안에서 만날 수 있는 백합조개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단순히 제철 식재료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과 바다에서 생산되는 경북의 농수산물과 지역 음식문화, 여행을 하나의 콘텐츠로 연결해 '맛으로 떠나는 경북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도는 국내를 대표하는 팽이버섯 산지다. 전국 최대 규모의 팽이버섯 생산단지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 전체 팽이버섯 생산량의 약 25%를 차지한다. 최첨단 현대화·자동화 시설을 기반으로 위생적인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 시장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수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질인증을 받은 청도 팽이버섯은 무농약·친환경 방식으로 재배돼 깨끗한 색감과 신선도, 저장성이 특징이다.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 덕분에 활용할 수 있는 요리도 다양하다. 찌개와 전골, 샤브샤브 등에 넣으면 국물과 어우러진 팽이버섯 특유의 식감을 즐길 수 있고, 팽이버섯전이나 팽이버섯말이 등에서는 한 올 한 올 씹히는 맛이 더욱 두드러진다. 공사는 청도 팽이버섯이 일상적인 식재료를 넘어 지역 농업의 경쟁력과 특색을 보여주는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경북의 산이 팽이버섯을 내놓았다면 동해안에서는 여름 바다의 맛을 품은 백합조개가 제철을 맞는다. 풍부한 감칠맛과 탄력 있는 식감으로 '조개의 여왕'으로 불리는 백합조개는 경북 동해안의 여름철을 대표하는 조개류 가운데 하나다. 포항과 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에서 맛볼 수 있으며 모래 속에서 자라 단단한 조갯살과 맑고 시원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백합조개의 매력은 다양한 조리법에서도 드러난다. 재료 본연의 시원한 맛을 살린 백합조개탕을 비롯해 구이와 칼국수, 봉골레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다. 담백하면서도 깊은 감칠맛과 탱글탱글한 식감이 어우러져 여름철 동해의 풍미를 전한다. 먹는 즐거움뿐 아니라 체험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도 눈길을 끈다. 여름철 경북 동해안 일부 해변에서는 조개잡이 체험과 함께 백합조개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 등이 바다 체험과 미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처럼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 식재료를 관광과 연계해 경북만의 미식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있다. 지역 농수산물의 산지와 특성, 이를 활용한 음식 등을 여행 콘텐츠와 접목함으로써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여행 소재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농수산물 소비와 관광 활성화 효과를 더한다는 구상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은 계절마다 개성 있는 식재료를 만날 수 있는 미식의 보고"라며 “8월 제철 식재료인 청도 팽이버섯과 동해안 백합조개를 통해 경북 미식의 다양한 매력과 제철의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미식여행 METI'는 경북의 제철 식재료와 지역 음식문화를 감성적인 관광 콘텐츠로 재구성해 매월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지역 식재료와 그 속에 담긴 음식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북 관광의 새로운 매력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관련 콘텐츠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경북나드리 공식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0 19:3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 자율방재단이 재난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독립 사무공간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5일 김천시는 시 자율방재단은 지난 4일 옛 농공단지 사무실에서 자율방재단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해 이우청·최병근 경북도의원, 박근혜 김천시의회 부의장과 시의원, 이하식 경상북도 자율방재단연합회장, 홍순용 김천시 자율방재단장과 단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사무실 개소를 축하했다. 김천시 자율방재단은 그동안 지역 내 재난 위험지역 예찰과 재해예방 캠페인, 취약계층 안전 확인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집중호우와 폭설 등 각종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구호와 피해 복구 활동에도 참여하며 민간 방재조직의 역할을 맡아왔다. 그러나 단원들이 상시 적으로 회의를 열고 재난 정보를 공유하거나 대응 방안을 논의할 별도의 공간이 없어 조직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에 문을 연 사무실은 단원들의 소통과 교육, 재난 대응계획 수립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된다. 방재 장비와 물품을 관리하고 재난 발생 시 현장 활동을 지원하는 전진기지 기능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폭염, 폭설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이 잦아지는 상황에서 행정기관과 자율방재단 간 연락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는 사무실 개소를 계기로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위험지역 사전 점검과 취약계층 보호, 재난 예방 홍보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방재단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 사무실이 단원들의 화합과 방재 역량을 높이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순용 김천시 자율방재단장은 “단원들이 염원하던 사무실을 마련하게 돼 책임감이 더욱 커졌다"며 “행정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재난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재난 예방과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가 지역 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대학 진학 설계를 돕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일 구미시에 따르면 센터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연수관에서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구미지역 고등학생 120명이 참여한다. 하루 참가 인원은 60명이다. 멘토링은 대학생 선배들이 자신의 전공과 대학 생활을 소개하고, 대학 진학 준비 과정과 학습 방법 등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루 6개 반을 전공별로 편성하며, 각 반은 전문 강사 1명과 대학생 멘토 1명, 고등학생 10명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희망 전공 분야의 대학생 멘토와 소규모로 만나 전공 선택 과정과 대학생활, 학습 경험을 듣고 진학 준비에 필요한 사항을 질문할 수 있다. 멘토로는 서울 구미학숙 입사생 가운데 선발된 대학생 6명이 참여한다. 이들의 전공은 AI·반도체, 기계공학, 전기공학, 법학, 경영학, 행정학 등이다. 센터는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대학생 멘토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도 실시했다. 한국가이던스 소속 전문 강사가 지난달 27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멘토 링 기법과 고등학생 소통 방법 등을 교육했다. 구미시는 지역 출신 대학생의 경험을 고등학생들과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이 전공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대학생 선배들의 실제 경험이 고등학생들의 전공 탐색과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주도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지역 현안 사업의 정부예산 반영과 국가정책 연계를 위해 중앙부처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5일 성주군에 따르면 전화식 성주군수는 최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면담한 데 이어 예산·농업·지역경제 관련 부처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주요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전 군수는 김태곤 경제예산심의관과의 면담에서 성주군이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편성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서준한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에게는 성주 참외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 현대화와 새활용 농산물 선순환 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설명했다. 성주군은 노후 재배시설을 개선하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농산물을 가공·재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농산물 폐기 문제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전 군수는 김호진 행정안전부 지역경제국장과도 만나 성주 제3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성주형 농촌 기본소득'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소멸 대응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성주 제3 일반산업단지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 기반 확충사업이다. 농촌 기본소득 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내 소비 촉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성주군은 중앙부처의 예산 심의와 정책 수립 일정에 맞춰 사업별 논리를 보완하고,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계속할 방침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지역 현안은 한 번의 설명만으로 해결되기 어렵다"며 “사업의 필요성이 정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때까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찾아가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공무원들의 감사 부담을 줄이고 적극적인 업무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감사원 초청 설명회를 열었다. 5일 고령군은 지난 4일 대가야홀에서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찾아가는 적극행정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직자들이 감사에 대한 우려로 소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관행을 줄이고, 주민을 위한 정책과 현안업무를 능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제도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감사원 적극 행정 총괄담당관실 박원균 부감사관이 맡았다. 박 부감사관은 적극 행정 면책제도와 사전컨설팅 제도, 모범공직자 선발제도, 혁신지원형 감사 운영 등 감사원의 적극 행정 지원제도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적극 행정 면책제도는 공직자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다면 감사상 책임을 면제하거나 감경하는 제도다. 사전컨설팅 제도는 법령이나 지침이 불명확하거나 여러 기관의 이해관계가 얽혀 판단이 어려운 업무에 대해 감사기관의 의견을 사전에 받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날 참석자들은 업무 과정에서 판단이 어려웠던 행정 사례를 질문하고, 제도 적용 가능성과 처리 방향에 대한 실무적인 답변을 들었다. 고령군은 앞으로 사전컨설팅과 적극 행정 면책제도의 활용을 확대해 공무원들이 책임 있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적극 행정 지원제도를 실무에 활용해 공직자의 업무 부담을 낮추고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05 15:02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6년 지역자활센터 간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자활사업 참여자와 자산형성지원사업 대상자 증감률, 자활사업단 매출액 증가 폭 등 3개 분야 6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29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지역자활센터는 자활 참여자 확대와 사업단 운영 성과, 매출 증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750만원도 지원받는다. 김천지역자활센터는 200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자활센터로 지정된 이후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정서적 자립을 지원해 왔다. 현재 카페와 세차, 세탁 등 지역 여건에 맞춘 14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자들에게 근로 기회와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자활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일반산업단지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이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사업단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자활 참여자의 자립을 위해 노력한 종사자들의 헌신과 참여자들의 의지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저소득 주민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하는 복지도시 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안재민 상주시장이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를 위해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하며 국비 전에 나섰다. 안 시장은 지난 28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기획예산처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을 만나 상주시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 예산안 심의가 본격화되는 시기에 맞춰 중앙부처와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핵심 사업을 정부 예산안에 안정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 시장은 먼저 기획예산처 경제예산심의관과의 면담에서 쌀 적정 생산과 식량작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전략작물 산업화 지원사업'과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운영 지원사업'의 지속적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지역 균형발전과 재난·안전 분야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적·재정적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는 교통망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 사업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중부내륙 고속철도 문경~상주~김천 구간 가운데 상주 도심 통과 구간 교량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지천~헌신 구간 신설 △상주 내서 신촌~서원 국도 건설 △국도 25호선 상주~보은 구간 4차로 확장 △청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계획 변경 승인 등이다. 특히 중부내륙 고속철도 상주 구간 교량화 사업은 철도 건설로 인한 도심 단절을 막고 기존 생활권과 교통 흐름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 현안으로, 상주시는 정부와 관계기관을 상대로 사업 반영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상주시가 추진하는 주요 현안은 지역 발전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과 농업 혁신, 교통망 확충 등 정부 정책 방향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중앙부처와 국회의원, 시의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국비를 안정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학홍 문경시장이 문경향교 대성전에서 열린 고유제를 통해 취임 사실을 성현들에게 알리고, 소통과 청렴을 바탕으로 민선 9기 문경시정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문경향교는 29일 오전 대성전에서 김학홍 문경시장의 취임을 알리는 고유제(告由祭)를 봉행했다. 고유제는 중대한 일을 앞두거나 마친 뒤 그 내용을 사당에 알리는 전통 의례다. 예로부터 새로 부임한 고을 수령은 향교를 찾아 성현들에게 부임 사실을 고하고 지역 발전과 선정(善政)을 다짐했다. 이날 고유제에는 이용원 문경향교 전교를 비롯해 향교 장의와 지역 유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김 시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민선 9기 문경시정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의례는 문경시의 새로운 도약과 평안을 기원하는 김 시장의 헌향을 시작으로 문경향교 장의의 제문 낭독, 제례 4배 순으로 진행됐다. 제문에는 김 시장의 취임을 성현들에게 알리고 시민의 화합과 지역 발전,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기원하는 뜻이 담겼다. 이용원 문경향교 전교는 “성현께 김학홍 시장의 취임을 알리고 문경시민의 안녕과 평안을 위한 선정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이용원 전교와 장의 여러분, 참석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성현들의 뜻을 이어받아 소통과 청렴을 바탕으로 더 나은 문경, 힘찬 문경을 만드는 데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참외 접목기술을 체계적으로 전수하고 현장에서 활동할 전문 후계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전담 교육시설을 마련했다. 성주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참외접목교육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들어갔다. 참외 모종 접목은 성주참외의 안정적인 생산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다. 하지만 지역 내 접목 인력의 평균연령이 60대 중후반에 이르면서 숙련인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성주군은 '참외 접목기술 후계인력 양성 교육'을 추진하고, 이론교육과 반복 실습이 가능한 전문 교육공간과 실습시설을 갖춘 참외접목교육센터를 조성했다. 교육센터에서는 매년 100명을 대상으로 참외 육묘와 접목기술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생 가운데 숙련도와 현장 활동 의지가 높은 인원 40명을 매년 정예인력으로 선발해 2030년까지 모두 200명의 접목 후계인력풀을 구축할 계획이다. 성주군은 교육 수료자의 이력과 숙련도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참외농가의 접목 인력 수요와 연계해 교육생들이 실제 영농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참외접목교육센터가 숙련기술을 체계적으로 전수하고 농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양성하는 중심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30 08:3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