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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평생교육원, 수시 강좌 확대…야간강좌 늘려 시민 학습 기회 넓힌다 25개 강좌 수강생 모집…직장인 참여 고려해 야간·오후 강좌 강화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평생교육원이 시민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수시 강좌를 대폭 늘리고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11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 평생교육원이 2026년 평생교육 활성화와 수요자 맞춤형 교육 강화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수시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시 강좌는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해 총 25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직장인과 낮 시간대 교육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오후 및 야간 강좌 비중을 이전보다 확대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평생교육원은 이를 통해 낮 시간대 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시민들도 퇴근 이후 일 상속에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신규 참여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정원의 30%를 신규 수강생 우선 모집으로 운영한다. 기존 수강생 중심으로 운영되는 문제를 완화하고, 보 다 많은 시민이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교육 기간은 4월 6일부터 6월 26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김천시평생교육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강좌별 세부 일정과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인수 김천시평생교육원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반영해 강좌를 확대하고 참여 기회를 넓혔다"며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이 평생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결혼 비용 2100만원 시대…구미시, '구미형 결혼 지원' 본격 가동 공공예식장·스몰웨딩 지원부터 혼수비·주거까지…청년 결혼 부담 낮춘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결혼 비용이 급등하면서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경북 구미시가 결혼 준비부터 신혼 초기 정착, 주거 안정까지 이어지는 '구미형 결혼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11일 구미시에 따르면 결혼 비용이 가파르게 상승하자 결혼 준비 단계부터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구미시는 지난해 구미역 영 스퀘어 1층에 '웨딩테마라운지'를 조성하고, 올해 1월 24일부터 스몰웨딩 상담소 운영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2025년 경북 저 출생 대응 시군 맞춤형 공모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과도한 예식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결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라운지에는 이벤트홀(메인홀)과 스튜디오가 조성돼 있으며 공공예식장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행사 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시설 이용료는 공간별 시간당 1만 원이다. 구미시는 하객 100인 이하 소규모 예식을 계획하는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지원 사업'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예비부부 1쌍당 예식 관련 부대 비용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며, 6월까지 신청자를 모집해 총 8쌍을 선발할 계획이다. 결혼 이후 신혼 초기 정착을 위한 지원 정책도 병행한다. '청년 근로자 결혼장려금 지원' 사업을 통해 2025년 이후 혼인신고를 한 구미 거주·근로 청년 400가구에 카드형 구미 사랑 상품권 10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경제적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20대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정책도 마련됐다. '20대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 사업은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모두 20대이고 혼인신고 후 1년 이내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총 84가구에 혼수 마련 비용 100만 원을 지원한다. 구미시는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은 임차보증금 5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2억 원까지 융자 이자를 연 최대 5.5% 범위에서 지원한다. 다만 부부 모두 구미시에 거주해야 한다. 또한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 사업은 임차보증금 5000만 원 이하, 월세 8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부부 합산 연 소득 6,000만 원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소득 구간에 따라 월 최대 30만 원을 2년간 지원한다. 일부 사업은 중복 지원이 제한될 수 있으며, 세부 요건은 구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결혼 부담을 줄이는 일은 행정의 역할"이라며 “청년과 신혼부부가 구미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통합아동 돌봄센터 개소…'초등·영유아·아픈 아이 돌봄 한곳에서' 폐원 어린이집 리모델링 해 통합 돌봄 거점 구축…총사업비 17억 투입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는 지난 10일 지역 아동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성한 '상주시 통합아동 돌봄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 통합아동 돌봄센터는 폐원한 어린이집을 리모델링 해 조성한 시설로, 총사업비 17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연 면적 411.36㎡ 규모로 마련됐다. 돌봄센터는 층별로 기능을 나눠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통합 돌봄 거점시설로 운영된다. 1층에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 2층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0세 특화 공동육아 나눔터', 3층 긴급 돌봄 지원을 위한 '아픈 아이·아이 돌봄 지원센터'가 있다. 이를 통해 초등돌봄부터 영유아 돌봄, 긴급 돌봄까지 맞춤형 통합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상주시는 지난해 9월 위·수탁 기관을 선정하고 12월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이후 올해 1월 직원 채용과 임시 개소, 2월 이용 아동 모집과 시범운영을 거쳐 이번에 정식 개소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통합아동 돌봄센터는 초등돌봄부터 영유아 돌봄, 아픈 아이 돌봄까지 한 곳에서 제공하는 지역 돌봄 거점시설"이라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상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감, 상주서 '소통 대길 톡'…교육 놓고 교육 가족과 현장 대화 진로 교육·학교 공간 재구조화·사립유치원 무상교육 등 지역 교육 논의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지역 교육 을 논의하기 위한 교육공동체 소통 행사가 마련됐다. 11일 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대회의실에서 상주 관내 교(원)장 대표와 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 학부모회장 협의회, 녹색어머니회 등 교육 가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교육감과 함께하는 '소통대길 톡'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주교육의 주요 정책과 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현장 중심 교육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2026 상주 교육 주요 업무 보고가 진행된 뒤 교육감과 교육 가족이 직접 의견을 나누는 대화 시간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학생 진로 교육 내실화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 추진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정책 등 지역 교육 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참석자들은 상주 교육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김종현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장의 다양한 제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킬레스건 부상 딛고…문경시청 엄예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재발탁 재활 끝 화려한 복귀…김형준·박상민도 추가 선발, 문경시청 3년 연속 국가대표 배출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청 소프트테니스단의 엄예진 선수가 부상과 긴 재활을 이겨내고 2026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에 다시 발탁되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11일 문경시에 따르면 엄예진 선수는 지난 7일 전남 순천에서 열린 '2026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일반부 개인 복식에 출전해 파트너 김한설(iM뱅크) 선수와 호흡을 맞춰 뛰어난 경기력을 펼치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국가대표 발탁은 부상 극복이라는 의미를 더한다. 엄예진 선수는 지난해 4월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일반부 개인 복식에서 2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지만, 같은 해 5월 열린 대회 도중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이후 수술을 받으며 국가대표 자격은 후보 선수에게 넘어갔다. 하지만 엄 선수는 수술 이후 재활 훈련에 집중하며 포기하지 않는 의지로 다시 코트에 복귀했고, 이번 선발전 우승으로 극적인 국가대표 재발탁에 성공했다. 문경시청 소프트테니스단의 선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남자일반부 개인 복식에 출전한 김형준·박상민 선수는 대회에서 4위를 기록했지만 경기력을 인정받아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의 추가 선발을 통해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문경시청 소프트테니스단은 3년 연속 남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며 전국 실업팀 가운데서도 탄탄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부상이라는 큰 시련을 이겨내고 국가대표로 선발된 엄예진 선수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박수를 보낸다"며 “김형준·박상민 선수 역시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가대표의 영예를 안은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주 용암면 선송리 '청춘사진관·찾아가는 빨래방' 운영 어르신에 웃음 선물학창 시절 교실 재현 사진 촬영 체험…겨우내 묵은 이불 세탁 지원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 용암면에서 어르신들에게 추억과 생활 편의를 동시에 제공하는 '청춘사진관 & 찾아가는 빨래방' 행사가 열렸다. 11일 성주군에 따르면 관내 용암면 선송리 칠선 경로당에서 '청춘사진관'과 '별 고을 찾아가는 빨래방'을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성주군자원봉사센터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온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용암면 선송리를 찾아 진행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청춘사진관에서는 학창 시절 교실 분위기를 재현한 공간에서 어르신들이 교복과 소품을 활용해 사진을 촬영하며 젊은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진행된 '별 고을 찾아가는 빨래방'에서는 겨우내 사용한 이불과 세탁이 어려운 대형 빨랫감을 세탁해 주는 봉사 활동이 펼쳐졌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봄을 맞을 수 있도록 생활 편의를 제공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사진이 남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늘 어르신들이 사진을 찍는 순간 자체가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성주군자원봉사센터와 재능기부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령군, 고령광장 회전교차로 경관 개선…'세계유산도시 고령' 도시브랜드 강화 대가야 역사문양 적용 조형물 설치…높이 2m 이하로 안전·개방감 고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대가야읍 관문인 고령광장 회전교차로에 경관조형물을 설치하고 교차로 환경을 정비해 도시 이미지 개선에 나섰다. 11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대가야읍 고령 광장 회전교차로 경관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세계유산도시 고령' 글자 조형물을 새롭게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경관시설물은 고령의 도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상징 조형물로, 기단부에는 대가야읍 주산성에서 출토된 넝쿨무늬 전돌 문양을 적용했다. 이 문양은 대가야읍 헌문교차로 교각 조형물에도 활용되고 있어 도시 전반에 통일된 경관 디자인을 형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가야 역사문화 자산을 도시 경관에 반영하고 '세계유산도시 고령'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형물은 설계 단계부터 도시 미관과 교통 안전을 동시에 고려해 제작됐다. 특히 회전교차로 특성상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시각적 개방감을 유지하기 위해 조형물 높이를 2m 이하로 제한했으며,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조명을 설치해 주·야간 모두 상징적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고령군은 이번 경관 개선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와 관광 이미지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광장은 대가야읍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상징적 장소"라며 “교차로 정비를 통해 군민에게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방문객에게는 역사 도시로서 정돈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 고유의 역사적 서사를 담은 경관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11 16:22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저 출생 대응부터 핵심 인프라까지…도 차원의 행정·재정 지원 요청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는 4일 배낙호 시장과 지역 도의원, 시 관계자들이 경상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주요 사업에 대한 건의와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김천시는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저 출생과의 전쟁'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사업을 비롯해,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핵심 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정책 연계와 지역 맞춤형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천시와 경상북도가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주체로 함께 성장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시는 도정 방향과 지역 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함께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상북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주요 중앙부처와 국회를 잇달아 방문하며 지역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발빠 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방과 중앙을 잇는 다층적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2-05 08:34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시 고립 가구 돌봄 '밥톡', 생명 지켰다 “아파" 한마디에 멈춘 위기…정기 안부 확인이 구조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의 사회적 고립 가구 돌봄 사업 현장에서 건넨 이 한마디가 생명을 살렸다. 평소와 다름없는 정기 안부 확인이 위급 상황을 감지하는 결정적 신호가 됐다.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사회적 고립 가구 밀키트 지원사업 '밥톡(Talk)'은 '밥 한 끼'와 '대화(Talk)'를 결합한 돌봄 프로그램이다. 행복기동대가 대상 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밀키트를 전달하고,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생활 변화와 정서 상태를 살피는 방식으로 사회적 단절을 예방한다. 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20일 강동권 원룸 밀집 지역에 거주하는 사업 대상자에 대한 정기 안부 확인 과정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담당 사회복지사는 연락이 닿지 않자 가정을 직접 방문했고, 문 앞에서 대화를 시도하던 중 대상자의 말투가 평소와 달리 어눌하다는 점을 감지했다. 대상자가 “아파"라는 말을 반복하자 즉시 위급 상황으로 판단해 119에 신고하고, 구조 지연을 막기 위해 내부 진입을 시도하며 현장 대응에 나섰다. 대상자는 자택 화장실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친 상태로 발견됐다. 강직성 척추염으로 신체가 경직돼 스스로 움직일 수 없었으며, 가족과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된 상태여서 장시간 방치될 경우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대상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황은채 구미시 사회복지국장은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현장 방문이 아니었다면 위급 상황을 놓칠 수 있었던 사례"라며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지속적이고 현장 중심의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365일 24시간 위기 징후를 감지하고 즉시 출동이 가능한 '스마트 돌봄 통합관제·출동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가족과 이웃이 일상적으로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생활안전 플랫폼 '구미함께 살피미 앱'을 통해 고립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 관리하는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천시의회, 경북 남부권 시·군의회 협력 논의 1월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 개최…공동 대응 모색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의회는 지난 23일 김천시에서 경북 남부지역 8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1월 경북 남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를 개최하고, 지역 간 상생 협력과 공동 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월례회는 경북 남부권 시·군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을 공유하고, 지방의회 차원의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농촌 인력난 해소, 대형 국책사업 추진, 산림 피해 대응 등 지역 전반의 주요 과제가 폭넓게 다뤄졌다. 주요 안건으로는 인력난이 심각한 농촌 현실을 반영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관리 규정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 의장들은 현행 제도의 운영상 한계와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 건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 신공항의 조속한 추진과 편입지역 주민 대책 마련, 경북 남부권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재선충 피해목 처리 및 관리 대책도 주요 논의 안건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개별 지자체 차원의 대응을 넘어, 권역 단위의 협력과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경북 남부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군의회 간 정례적인 소통과 협력 체계 강화가 중요하다는 점에도 공감했다. 지역 에 대한 공동 대응은 물론,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를 위해 협의회 차원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할 필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방의회 간 소통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월례회가 각 지역의 경험과 과제를 공유하고, 경북 남부권의 공동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남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권역 공통 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지방의회의 정책 역량과 협력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성주군, 2026년 문화예술진흥 공모사업 추진…2월 3일까지 접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문화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6년 문화예술진흥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공연과 전시,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생활 속 문화 확산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26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군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성주군에 소재지를 두고 문화예술 활동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법인 및 단체다. 지원 분야는 △공연 △전시 △참여·체험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으로, 전통시장과 마을회관 등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 활동이 주요 내용이다. 군은 이를 통해 특정 시설에 국한되지 않은 '생활권 문화예술'을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성주군은 그동안 문화예술진흥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기획·운영 역량을 높이고, 주민 밀착형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특히 전통시장과 마을 단위 공간에서 운영된 소규모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군민 참여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참여형·체험형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 군민 체감도가 높은 문화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순 관람형 프로그램을 넘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 회복과 문화 저변 확대를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공모 신청 기간은 2026년 1월 20일부터 2월 3일까지이며, 신청 단체는 성주군 문화예술과를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공모 세부 내용과 신청 서식은 성주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문화예술이 특정 계층이나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군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군민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2 일반산단, 외국인 근로자 사회통합 '정공법' 사회통합프로그램 5단계 개강…전국 최초 산업단지 운영기관 주목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 사회 통합을 위한 현장형 교육 모델이 산업단지에서 본격 가동됐다. 고령 2 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지난 1월 25일 고령 2 일반산업단지 근로자 종합복지관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사회통합프로그램 5단계 교육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외국인근로자들의 높은 학습 의지로 선발 경쟁이 치열하게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교육은 공단이 지난해 법무부로부터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 운영하는 최종 단계 과정이다. 강사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진행되며, 산업단지 관리 주체가 직접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전국 최초 사례다. 교육은 연간 3학기로 운영되며, 이번 1학기에는 최종 단계인 5단계 과정에 외국인 근로자 22명이 선발됐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총 6시간 동안 한국어와 한국사회 이해 교육이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평일 근무 여건을 고려해 주말에 수업을 편성한 점이 현장 호응을 이끌었다. 공단은 원거리 거주 외국인을 위해 비대면 화상 사회통합프로그램 3·4단계 과정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산업단지 근로자뿐 아니라 경산시, 달성군, 대구 등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들까지 참여하면서 교육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이민자가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적응하는 데 필요한 언어 능력과 기본 소양을 체계적으로 함양하는 국가 정책 교육이다. 공단은 지난해 3단계 과정을 운영해 수강생 116명 중 85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며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압둘 씨(파키스탄·㈜삼정특수고무)는 “평일에는 야간 잔업으로 수업을 듣기 어렵지만, 일요일 수업은 시간적 여유가 있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다"며 “장기체류 비자를 받아 안정적인 일자리를 유지하고 한국에서 계속 생활하고 싶다"고 말했다. 백준기 이사장은 “산업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전국 최초"라며 “2월에는 한국어 능력 시험 대비 기초반 수업도 추가 개강해 외국인 근로자의 취업 안정과 장기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령 2 일반산업단지 근로자 종합복지관은 외국인 근로자 한글 교실을 비롯해 헬스장, 탁구장 운영, 근로자·지역주민 대상 음악회와 색소폰 교실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근로 환경 개선과 고용 안정에 힘쓰고 있다. 산업 현장에서 시작된 사회통합 교육이 외국인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1-26 11:3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