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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재학생·동문·가족 경주서 한자리…온라인 넘어 소통과 추억 공유 다시 ON 수학여행' 주제로 명소 탐방·다채로운 행사 펼쳐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사이버대학교가 전국 재학생과 동문, 가족이 함께하는 가을 축제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최근 경주 일원에서 개최한 '2026 DCU 가을페스티벌-다시 ON 수학여행'이 재학생과 동문,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중심의 학습 환경에서 벗어나 교수와 학생, 동문들이 직접 만나 교류하고 학창 시절의 낭만과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어우러져 사이버대학의 공간적 한계를 넘어 대학 구성원 간 유대감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참가자들은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경주의 주요 명소를 함께 탐방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또 '총장님을 찾아라' 사진 이벤트와 학과별 단체 사진 업로드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친목을 다지고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무엇보다 재학생뿐 아니라 동문과 가족까지 함께 참여하면서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대학 공동체의 결속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평소 온라인 강의실에서만 만나던 교수와 학우들이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학업과 일상을 공유하는 등 행사장 곳곳에서는 웃음과 대화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교수님과 학우들, 가족이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온라인 수업으로만 만나던 동기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고 대학에 대한 자부심도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학생들의 소속감과 대학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대면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대학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도 전국 각지에서 경주까지 찾아준 500여 명의 재학생과 동문,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소통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이 서로 연결되고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사이버대학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11-02 14:0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에 사업장을 둔 ㈜에이스나노켐 이종훈 대표가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을 기념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억원을 내놓았다. 영천시는 13일 렛츠런파크 영천에서 이 대표가 자신이 보유한 경주마 '영천에이스'의 이름으로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금호읍에 있는 에이스나노켐은 반도체 연마제인 콜로이달 실리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반도체 소재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대표에게 영천은 어머니의 고향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지역이다. 그는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경주마를 통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대표와 영천의 장학사업 인연은 2014년 시작됐다. 당시 경주마 영천에이스가 첫 승을 거두자 이 대표는 우승 상금에 사비를 보태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영천에이스'라는 이름에는 어머니의 고향인 영천과 이 대표가 운영하는 에이스나노켐의 회사명이 함께 담겼다. 이번 기탁은 렛츠런파크 영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경주마가 힘차게 달리는 모습처럼 지역 학생들도 자신의 꿈을 향해 도약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마련됐다. 이 대표는 지난해에도 경주마 '석세스백파'의 이름으로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당시 장학금은 마주 최초 300승 달성을 기념해 전달됐다. 이번 장학금을 포함해 이 대표가 지금까지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한 금액은 모두 2억3천만원으로 늘었다. 이 대표는 “영천은 어머니의 고향이어서 늘 특별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영천에이스'의 첫 승을 계기로 시작한 장학금 기탁을 렛츠런파크 영천의 뜻깊은 개장과 함께 다시 이어가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마의 힘찬 기세처럼 학생들도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마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인식을 언급하며 경주마를 매개로 한 사회공헌 활동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마주들이 경주마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좋은 영향을 전한다면 경마가 지닌 또 다른 긍정적인 가치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말을 통한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삼 영천시장학회 이사장은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경주마의 힘찬 기운을 지역 학생들의 꿈과 연결해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준 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한 뜻이 이어질 수 있도록 장학금을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민 8천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뛰고 응원하며 화합을 다졌다. 칠곡군은 지난 12일 칠곡종합운동장에서 군민 8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5회 칠곡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5회를 맞은 군민체육대회는 칠곡군 8개 읍·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웃 간 정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대회는 치열한 순위 경쟁보다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 방식의 종목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낙하산 이어달리기와 비전풍선탑 쌓기, 협동배구, 파크골프 다트 퍼팅 등이 진행됐으며, 참가 선수들이 힘을 모을 때마다 읍·면 응원단의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하늘높이슛과 게이트볼 경기도 열렸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면서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이라는 군민체육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대회는 칠곡전통문화예술단의 풍물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흥겨운 풍물 가락에 이어 8개 읍·면 선수단 입장과 개회식, 레인보우 치어리딩 공연, 종목별 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각 읍·면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나섰으며, 주민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오후에는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읍·면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선보인 노래자랑을 비롯해 행운권 추첨과 초청 가수 은가은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운동장을 찾은 주민들은 체육경기와 공연을 함께 즐기며 가을날의 추억을 쌓았다. 대회는 읍·면별 시상과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칠곡군과 칠곡군체육회는 이번 대회가 주민 건강 증진은 물론 읍·면 간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승호 칠곡군체육회장은 “군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했다"며 “8천여 군민이 한마음으로 함께해 준 덕분에 제65회 군민체육대회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8개 읍·면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뛰고 응원하며 웃는 모습이야말로 군민체육대회의 가장 큰 의미"라며 “이날 나눈 웃음과 정이 칠곡을 더욱 하나로 만드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청년 일자리와 주거, 문화·예술, 교육, 복지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청년친화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달서구는 지난 9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년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제9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달서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2020년 첫 수상을 포함하면 통산 세 번째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최하는 시상제도다. 청년정책과 소통·참여, 청년활동 지원 등 지방자치단체의 청년 친화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달서구는 일자리와 주거·육아, 문화·예술, 교육, 복지·인프라 등 여러 분야에서 청년의 실질적인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취업 준비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거·육아 분야에서는 청년 행복주택 공급과 월세 지원, 출산축하금 지급 등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가정 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청년 플리마켓을 열어 청년 창작자와 소상공인의 활동 기회를 넓히고,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온라인 마케팅과 콘텐츠 기획자 양성과정을 운영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청년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있다. 복지·인프라 분야에서는 청년생활 종합상담과 청년센터 운영, 청년정책네트워크 구성 등을 통해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속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달서구는 올해 '2026년 달서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모두 246억원 규모의 60개 청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사업과 함께 청년들의 미래 경쟁력과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사업도 확대했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청년 AI 역량 강화 교육과 청년 라이프업 예체능, 창업체험 D-팝업스토어 등이다. 청년들이 인공지능 분야의 실무 역량을 쌓고 문화·체육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높이는 한편, 실제 창업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사업을 구성했다. 달서구는 9월 청년의 날을 맞아 '2026년 달서 청년주간'도 운영한다.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건강한 청년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은 현장의 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삶 전반을 세심하게 살피고, 청년이 머물며 꿈을 펼칠 수 있는 '함께하는 행복 달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의 대표 수변 문화축제인 '2026 수성못페스티벌'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수성못 일원에서 열린다. (재)수성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대구시와 수성구가 후원하는 올해 축제에서는 수성못 수변 무대에 맞춰 자체 제작한 창작공연이 처음으로 관객과 만난다. 축제는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을 결합한 공연을 비롯해 청소년 문화행사, 시민 참여 프로그램, 음악불꽃쇼 등으로 꾸며진다. 인근 들안길에서 열리는 K-푸드축제와도 연계해 수성못 일대를 공연과 미식이 어우러지는 축제 공간으로 조성한다. 개막일인 18일에는 수성구 무형유산인 욱수농악 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저녁 상화동산에서 올해 축제의 주제공연인 'K아츠판타지'가 초연된다. K아츠판타지는 국악 관현악을 바탕으로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대금 연주, 정가(正歌), 승무(僧舞) 등 여러 전통·현대 예술 장르를 결합한 창작 작품이다. 전통예술의 고유한 멋과 현대적인 무대 연출을 조화시켜 수성못만의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청소년들이 축제 무대의 중심에 선다. 상화동산에서는 수성구 지역 28개 학교 학생 1천53명이 참여하는 '초·중학교 음악 어울림마당'이 열리고, 수성못을 배경으로 한 사생실기대회도 진행된다. 수상무대에서는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참가 청소년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춤 실력과 개성 넘치는 무대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젊음의 열기를 전달한다. 저녁에는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역 성악가들과 함께 영화음악 등을 들려준다. 청소년 연주자와 전문 성악가가 호흡을 맞춰 가을밤 수성못에 풍성한 선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수성못 인근 들안길에서는 '2026 들안길 K-푸드축제'도 함께 열린다. 방문객들은 공연과 체험뿐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고산농악 공연에 이어 신작 '수상무도회 파(波)'가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에는 대구에서 현대무용과 전통무용, 실용무용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무용인 90여 명이 참여한다. 서로 다른 장르의 무용인들이 경계를 넘어 한 무대에 올라 수성못의 물결을 연상시키는 집단 군무와 다채로운 춤의 향연을 펼친다. 수성못의 밤을 화려하게 밝힐 '음악불꽃쇼'는 올해 두 차례 마련된다. 개막일인 18일과 폐막일인 20일 오후 9시에 각각 진행되며, 수성못 둘레 어느 곳에서나 감상할 수 있다. 사흘간 이어지는 축제의 마지막은 시민과 합창단이 함께 노래하는 '수성행복콘서트'가 장식한다. 시민이 공연의 관람객을 넘어 직접 참여하는 무대를 통해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화합의 분위기를 나눌 예정이다. 수성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수성못을 대표적인 수변 공연예술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K아츠판타지와 수상무도회 파(波)는 앞으로 조성될 수성못 수상공연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일회성 공연에 그치지 않고 수성못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K아츠판타지와 수상무도회 파(波)는 수성못페스티벌에서만 볼 수 있는 창작공연으로, 앞으로 조성될 수성못 수상공연장에도 올릴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 수성못 주변에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주최 측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수성못역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제의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수성못페스티벌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2일 오후 교내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2027학년도 사회복지서비스과 예비 성인학습자 대상 학과 초청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분야 진학을 고민하는 예비 성인학습자들에게 사회복지서비스과의 교육과정과 입학전형, 학과 생활, 졸업 후 진로 등을 안내하고 개인별 여건에 맞는 입시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회복지서비스과 진학에 관심 있는 예비 성인학습자와 대학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학과 학과의 교육환경을 직접 살펴보고 사회복지 분야에서 요구되는 전문지식과 실무역량, 진학 준비 과정 등에 관한 정보를 얻었다. 행사는 이재용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서비스과 소개, 202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안내, 질의응답, 원서 접수, 대학 시설 탐방, 일대일 입시 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이 총장은 “대학 진학은 새로운 배움의 시작인 동시에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다양한 경험과 목표를 가진 성인학습자들이 학업과 진로를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과 맞춤형 학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서비스과는 학과 소개를 통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균형 있게 갖춘 인재 양성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성인학습자들이 그동안 쌓은 직업 경력과 사회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전문성을 갖추고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과정과 학습 지원 체계를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학과의 교육 목표와 수업 운영 방식, 재학생 학습 환경, 졸업 후 진출 분야 등에 관심을 보였다. 이하예진 교수는 “사회복지는 사람과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전문성이 중요한 분야"라며 “학습자들이 이론과 실무를 함께 익히고 자신의 경험을 전문성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안내 시간에는 모집 일정과 전형별 지원 방법, 원서 접수 절차, 지원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을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지원 자격을 비롯해 학과 수업 운영 방식과 교육과정, 대학생활, 진로 준비 등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교수와 입학 관계자에게 직접 질문하며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진학 계획을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대학 시설 탐방과 일대일 입시 상담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천마스퀘어를 비롯한 대학 주요 시설과 학습 공간을 둘러보고 대학생활 환경을 확인했다. 개별 상담에서는 참가자의 학업 여건과 지원 자격, 경력, 진로 계획 등을 고려한 입학전형 및 학업 설계 안내가 이뤄졌다. 영남이공대 사회복지서비스과는 고령사회 진입과 노인복지 수요 증가에 대응해 성인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재직자와 은퇴자 등 제2의 진로를 준비하는 성인학습자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대면수업인 평일반과 야간반, 온라인과 대면수업을 결합한 블렌디드 혼합수업인 금요반과 토요반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마련했다. 또 현장에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사회복지사 2급 국가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13 16:3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가 대만과 홍콩, 중국 등 중화권 개별여행객을 겨냥한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대구공항을 통해 경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관광 콘텐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현지 SNS와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홍보까지 병행해 실제 경주 방문과 체류, 지역 내 소비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경주 동궁원은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오는 12월까지 대구공항을 통해 경주를 방문하는 중화권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라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국관광공사 중국팀 주관으로 대만과 홍콩, 중국 등 중화권 개별여행객을 경주로 유치하고 지역 관광 콘텐츠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체관광 위주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식에서 벗어나 여행 일정과 관광지를 스스로 선택하는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경주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알린다는 데 의미가 있다. 프로모션 참여 방법도 모바일을 활용해 외국인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화권 개별여행객이 할인 신청을 하면 모바일 바우처가 지급되며, 라원 방문 때 현장에서 바우처를 제시하고 인증 절차를 거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주시는 이번 프로모션을 단순한 이용료 할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중화권 관광시장에서 라원의 인지도를 높이는 홍보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라원의 주요 시설과 콘텐츠를 중국어로 소개하고,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의 SNS 채널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활용해 중화권 잠재 관광객에게 경주와 라원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린다. 온라인과 SNS를 통해 여행 목적지를 탐색하고 여행 일정을 직접 구성하는 개별여행객의 특성을 고려해 현지에서 관광정보를 접하는 단계부터 실제 경주 방문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경주로 유입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대구·경북권 외국인 관광 수요를 경주의 관광 콘텐츠와 연결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경주시는 중화권 관광객의 라원 방문이 특정 관광시설 이용에 머무르지 않고 경주의 다른 관광지 방문과 숙박, 음식점 이용, 쇼핑 등으로 이어질 경우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관광 흐름이 유명 관광지를 단체로 둘러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개별 여행객이 자신이 선호하는 장소와 체험 콘텐츠를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경주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알리는 것도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 역시 외국인 개별여행객에게 경주의 관광 선택지를 넓혀주는 동시에 라원을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라원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경주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계기로 중화권 관광객의 경주 체류와 지역 관광 콘텐츠 이용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원은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다양한 이용객을 유치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해오름동맹 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한 할인과 가족·청년 대상 프로모션, 학교 단체 이용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면서 관광객과 지역민의 이용 확대에 나서고 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관광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의 여행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라원을 비롯한 지역 관광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추석을 앞두고 영천의 우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특별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쌀과 배, 포도 등 영천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부터 와인과 전통장류 등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무료배송과 구매쿠폰 등 혜택을 더해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힘을 보탠다. 영천시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별빛촌장터'에서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추석맞이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영천 농특산물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한편 명절 기간 집중되는 농특산물 소비수요를 지역 농가와 업체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품목도 다양하다. 영천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배, 포도 등 신선 농산물을 비롯해 지역 특색을 담은 와인과 전통장류 등 가공식품까지 별빛촌장터에 입점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명절 선물이나 제수용 농산물 구매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격 할인뿐 아니라 무료배송과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구매 상품에 대해 무료배송을 지원하고 품목별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 구매 후 제품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2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5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품목별 할인에 배송비와 쿠폰 혜택까지 더하면서 명절을 앞두고 농특산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별빛촌장터'는 영천지역 농가와 업체가 직접 입점해 지역에서 생산·가공한 농특산물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영천시의 대표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이다.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지역의 농특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농가 입장에서는 오프라인 판매와 지역 내 소비에 의존하던 기존 유통방식에서 벗어나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농특산물 소비에서도 온라인 구매가 일상화되면서 지자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은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유통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영천시는 별빛촌장터의 상품 경쟁력과 소비자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지역 농가와 업체의 안정적인 온라인 판매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추석 특별 할인행사 역시 명절이라는 농특산물 소비 성수기를 활용해 영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한 번의 명절 할인판매에 그치지 않고 구매 고객의 상품 리뷰와 재구매를 통해 영천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와 인지도를 높일 경우 장기적으로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별빛촌장터를 통해 좋은 품질의 상품들을 주위의 소중한 분들에게 전달해 영천시의 대표 농특산물이 전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판로와 소비자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석맞이 특별 할인행사와 판매 상품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천 별빛촌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주민들의 일상 속 배움과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어학부터 예체능, 인문교양, 생활체육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기존 프로그램을 단순 반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학습을 원하는 주민들을 위한 중급과정을 확대하는 한편 직장인들이 퇴근 후 참여할 수 있는 야간강좌와 생활밀착형 프로그램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구 달서구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달서평생학습관 '2026년 4분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규강좌는 어학과 예체능, 인문교양, 생활체육 등 모두 11개 분야 72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민들의 다양한 관심과 학습 수요를 고려한 정규 프로그램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강좌와 계절 특강도 함께 운영한다. 낮 시간대 학습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강좌도 마련해 평생학습의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4분기에는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학습을 원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중급 강좌 2개를 확대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면서 기초과정을 넘어 보다 깊이 있는 학습을 원하는 수강생들이 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건강과 여가를 함께 챙기려는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강좌도 1개 추가했다.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취미와 건강관리, 여가생활까지 평생학습 영역을 확대해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수강 대상도 폭넓다. 달서구민뿐만 아니라 달서구에 소재한 직장에 다니는 직장인과 학생도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 신청은 7일부터 11일까지 과목별 접수 일정에 따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인기 강좌의 경우 신청자가 몰릴 수 있는 만큼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강좌별 접수 일정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자세한 강좌별 접수 일정과 교육 내용은 '달서평생학습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달서구는 평생학습을 특정 연령이나 계층에 국한된 교육이 아닌 주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교육으로 확대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학습 욕구가 다양해지고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프로그램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학습자의 수준과 관심 분야를 고려한 맞춤형 강좌 발굴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이번 4분기 강좌에서 중급과정을 확대하고 직장인을 위한 야간강좌와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것도 이 같은 주민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달서구는 앞으로 수강생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학습 수준과 관심 분야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줄이면서 배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배움이 자기계발에 그치지 않고 취미와 건강, 사회적 교류 등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생활과 밀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행정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삶의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회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 학생들이 국내외 의료기관에서 직접 경험한 현장실습에 전공지식과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접목해 보건의료 현장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단순히 의료기관에서 실습한 경험을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만성질환과 비만,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노인 우울·사회적 고립, 청년 정신건강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보건의료 문제를 데이터에 기반해 분석하면서 예비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실무역량을 점검했다. 영남이공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는 지난 4일 오후 2시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제31회 현장실무세미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현장실무세미나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국내외 의료기관에서 수행한 현장실습 경험을 보건의료 분야의 주요 현안과 연계해 분석하고 연구 결과를 직접 발표하는 보건의료행정과의 대표적인 실무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의료행정과 1·2·3학년 재학생 114명과 보건의료행정학과 전공심화과정 1학년 학생 13명을 비롯해 교직원 등 모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경진대회는 오랜 기간 이어져 온 학과의 현장 중심 교육 노하우를 학생들의 실무역량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의료기관 현장실습을 통해 얻은 경험을 전공지식과 접목하고,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연구 주제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 결과물 작성과 발표 과정을 거치면서 보건의료행정 분야에서 요구되는 자료 분석 능력은 물론 의사소통과 프레젠테이션 역량까지 함께 높이는 것도 경진대회의 목적이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보건의료행정과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10개 팀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병원과 건강검진센터, 대학병원을 비롯해 일본 등 해외 의료기관에서 수행한 현장실습 경험을 토대로 최근 보건의료 현장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사회·건강 문제를 연구 주제로 선정했다. 1부에서는 영남대학교 현장실습 경험과 연계한 '도시·농촌 간 노인의 만성질환 다중이환 건강불평등 결정요인'을 비롯해 산부인과 전문병원 현장실습을 토대로 한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이 수면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이 발표됐다. 척추전문병원 현장실습과 연계한 성인 남녀의 비만 관련 요인 분석과 천주성삼병원 현장실습을 토대로 한 청소년 유산소 신체활동과 체질량지수(BMI)의 관련성, 건강검진센터 실습 경험을 활용한 청소년 건강행태 요인이 고카페인 음료 섭취 빈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연구 결과도 소개됐다. 2부에서도 현대인의 건강과 삶의 질에 밀접한 다양한 연구 결과가 이어졌다. 으뜸병원 현장실습과 연계해 한국 성인의 스트레스 인지 수준이 수면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한편, 일본 의료기관 현장실습 경험을 토대로 노인의 사망 장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연구도 발표됐다. 대구동산병원 현장실습과 연계한 독거·비독거 노인의 우울 및 사회적 고립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제주한라병원 현장실습을 바탕으로 한 청소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 시간과 외로움·학교생활 적응도의 연관성 등도 다뤄졌다. 대학병원 현장실습 경험을 토대로 청년의 수면 상태와 정신건강의 관련성을 분석한 발표까지 이어지면서 노인부터 청소년과 청년에 이르기까지 세대별 주요 건강 문제가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연구 과정에 다양한 AI 도구를 활용하면서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는 새로운 실무교육의 모습을 보여줬다. 학생들은 연구 주제를 구체화하고 방대한 보건의료 관련 자료를 정리하는 과정은 물론 통계·데이터 분석 결과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AI를 활용했다. 눈길을 끈 것은 AI가 만들어낸 결과를 그대로 사용하는 데 머물지 않았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AI를 통해 확보한 정보와 분석 결과의 출처 및 신뢰성을 다시 확인하고, 도출된 결과가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지 검토하는 과정을 거쳤다. AI 활용 능력과 함께 정보의 정확성을 판단하고 결과에 책임을 지는 비판적 사고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이는 의료와 보건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빅데이터와 AI 활용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 필요한 디지털 실무능력을 갖추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대학 측은 기대하고 있다. 발표를 마친 학생들은 심사위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들의 연구를 다시 점검했다. 심사위원들은 연구 설계와 자료 분석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을 짚어주는 한편 의료기관 실무자의 시각에서 요구되는 분석 방법과 현장 대응 능력 등에 대해 구체적인 조언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들의 분석이 실제 의료현장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31년 동안 이어진 현장실무세미나는 졸업생들의 다양한 분야 진출로도 연결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거친 졸업생들은 의료기관을 비롯해 보험회사와 손해사정회사, 보건직 공무원 등 보건의료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국가시험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영남이공대 보건의료행정과는 2024년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과 국가시험 대비 교육을 병행하며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31년 동안 이어진 현장실무세미나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의료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전공지식과 연결하고 이를 다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으로 발전시키는 보건의료행정과의 소중한 교육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교육 인프라와 산업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디지털 헬스케어와 빅데이터 기반 의료서비스 시대를 이끌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보건의료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06 10:3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상수도 기반시설과 미래농업 핵심 사업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나섰다. 경제산업위원회는 지난 28일 제300회 임시회 기간 중 경주시 하수처리장과 탑동정수장, 신농업혁신타운 등 위원회 소관 주요 시설 3곳을 차례로 찾아 시설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서류와 보고 중심의 점검에서 벗어나 주요 시설의 운영 실태와 사업 진행 상황을 위원들이 직접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주요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를 살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위원들은 첫 일정으로 하수처리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하수처리 과정과 시설물 관리 상태, 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면밀히 살폈다.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시설인 만큼 안정적인 처리 체계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도 청취했다. 이어 탑동정수장에서는 정수처리 과정과 수질 관리 현황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위원들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수질검사와 체계적인 시설 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수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 방문지인 신농업혁신타운에서는 현재까지의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운영계획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주 농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신농업혁신타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농업 기반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놓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특히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 개발과 보급, 농업인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는 사업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설 조성 자체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단계마다 면밀한 점검과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경제산업위원회는 이번 현장방문에서 확인한 시설별 운영 상황과 현장 관계자들의 건의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정책 제안 등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주동열 경제산업위원장은 “제10대 경주시의회 개원 이후 경제산업위원회 소관 업무를 조속히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현장방문을 실시했다"며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가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점검과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과 사업을 제대로 점검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직접 찾아 관계자와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지역 노인복지관들과 손잡고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맞춤형 평생교육 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역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강북노인복지관과 함지노인복지관, 서변노인복지관, 강동노인복지관 등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앵커) 사업으로 추진되는 '대학과 함께하는 대구시민 평생학번제 구현'의 하나로 마련됐다. 대학이 보유한 교육 자원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구보건대학교와 각 복지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주민의 교육 수요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생활 밀착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발굴·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서비스를 일상에서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등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자의 연령과 학습 수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하는 데도 힘을 모은다. 대학 중심의 일방적인 교육 제공에서 벗어나 각 복지관이 현장에서 파악한 주민들의 요구와 의견을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반영한다는 점도 이번 협약의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교육 참여자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배움의 성과가 생활 속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양측은 일회성 프로그램 운영에 그치지 않도록 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도 이어간다. 협의체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개선 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새로운 교육 분야를 함께 발굴해 평생학습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이번 협약이 대학의 전문적인 교육 역량과 노인복지관의 현장 네트워크를 결합해 지역 주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옥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대학의 교육 자원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번 협약의 의미"라며 “각 복지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평생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30 16:3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주민들이 가진 지식과 경험,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주민 주도형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나선다. 전문 강사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기존 교육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주민 누구나 자신의 경험과 재능을 바탕으로 '강사'가 되고, 또 다른 주민은 '학습자'가 되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생태계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대구 달서구는 주민 재능기부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달콤한 달서학습달인'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달서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달콤한 달서학습달인'은 일상생활 속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 자신만의 재능을 가진 주민이 직접 강사가 돼 이웃 주민들과 배움을 나누는 주민 참여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주민 개개인이 보유한 다양한 재능을 지역의 평생학습 자원으로 발굴하고 이를 다시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누구나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자발적인 학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사로 참여하기 위한 문턱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을 이끌 '학습달인'은 매월 11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전문적인 강의 경험이나 관련 분야 자격증이 없더라도 자신이 가진 재능과 경험을 다른 주민들과 나누고 싶은 달서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달서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제출서류를 심사해 실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관심을 끌 수 있는 강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평생교육기관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웠던 주민들의 생활 속 지식과 노하우를 새로운 교육 콘텐츠로 발굴하고, 강사로 참여하는 주민에게는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에서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의 첫 문을 여는 9월에는 디지털과 경제, 생활체육 등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모두 7개 강좌가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공지능(AI)을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폰 AI로 쉽게 그리는 우리집 인테리어'를 비롯해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 지식을 다루는 '생활 속 부동산과 세금 이야기', 건강한 노후를 위한 '100세 건강관리법 굿볼메소드' 등이 운영된다.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AI 활용부터 부동산·세금, 건강관리까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교육과정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9월 강좌는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달서평생학습관 러닝랩 등에서 진행된다. 달서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26일부터 달서평생학습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달서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재능기부를 넘어 주민 스스로 새로운 평생학습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이를 다시 이웃과 공유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강사로 참여하는 주민에게는 새로운 사회참여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강생에게는 지역주민이 가진 다양한 재능을 가까운 생활권에서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달서구는 12월까지 프로그램을 이어가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학습달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생활 수요를 반영한 강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평생학습의 주체를 행정과 전문 교육기관에서 주민으로 확대하고 주민이 서로 가르치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하는 지역 평생학습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누구나 자신이 가진 경험과 재능을 바탕으로 배움의 주체가 될 수 있다"며 “주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북구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임대료 부담이 한층 줄어든다. 대구 북구가 구 소유 공유재산을 사용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 감면 기간을 1년 연장하고 납부유예와 연체료 감면까지 시행해 지역 영세사업자의 경영 부담 완화에 나섰다. 대구 북구청은 경기침체에 따른 폐업 증가와 매출 감소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 소유 공유재산 임대료 경감 적용 기간을 2026년 말까지 1년 연장한다고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소상공인 등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적용 기간에 관한 고시' 개정에 따른 것이다. 북구는 당초 지난해 말 종료할 예정이었던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혜택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하고 지난 25일 공유재산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기본법'과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직접 사용하는 북구 소유 공유재산이다. 감면 혜택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부과되는 임대료에 적용된다. 다만 일반유흥주점업과 기타 사행시설 관리·운영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감면 폭도 상당하다. 소상공인이 사용하는 공유재산의 경우 기존 5%였던 임대료 부과 요율을 2.5%로 낮춘다. 이에 따라 기존에 부담해야 할 임대료의 절반인 50%를 감면받게 된다. 중소기업은 기존 5%였던 임대료 부과 요율을 3%로 낮춰 40%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 기준으로 100만원의 임대료를 부담해야 하는 소상공인이라면 감면 적용을 통해 부담액이 50만원 수준으로 낮아지는 셈이다. 중소기업 역시 같은 조건이라면 60만원 수준으로 줄어든다. 임대료 감면과 함께 자금난을 겪고 있는 사업자를 위한 납부 부담 완화책도 마련했다. 당장 임대료를 납부하기 어려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납부 기간을 최대 1년까지 유예할 수 있다. 연체료 역시 50% 감면해 일시적인 자금난이 추가적인 경영 부담으로 이어지는 것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임대료를 납부한 사업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 대상에 해당하면서 임대료를 완납한 경우 감면액만큼 차액을 환급하고, 아직 납부하지 않은 대상자에게는 감면된 금액을 적용한 고지서를 발부할 예정이다. 임대료 감면을 희망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를 준비해 해당 공유재산을 관리하는 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오는 11월 말까지다. 북구는 이번 지원이 공유재산을 활용해 영업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고정비 부담을 직접적으로 낮춰주는 만큼 경기침체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업자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매출이 줄어도 임대료 등 고정비용은 계속 부담해야 하는 영세사업자에게 임대료 감면과 납부유예를 동시에 적용함으로써 실질적인 민생 지원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북구는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경영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불안정한 대외 경제 여건과 장기화된 내수 부진, 구 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번 조치가 벼랑 끝에 선 영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짐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민경제의 충격을 완화하고 민생 안정을 뒷받침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지원책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대구·경북지역 대학생과 산업계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공유하고 지역 산업을 이끌 현장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대학 간 연구성과 공유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학생들이 산업현장 전문가에게 직접 기술적 피드백을 받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확인하면서 대학과 산업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기술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1일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대학생 모빌리티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영남이공대학교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역 내 모빌리티 관련 기술연구회와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이 연구성과와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공유하고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상호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히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에는 영남이공대 기계공학과(스마트융합기계계열 전공심화과정)를 비롯해 영남대학교, 경일대학교, 계명대학교 등 지역 4개 대학 학생들이 참여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 관계자와 모빌리티 관련 기업 인사, 지도교수 등도 함께해 모두 40여 명의 대학생과 전문가들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변화와 발전 방향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이번 교류회는 단순히 대학 간 친목을 다지는 행사가 아닌 학생들이 실제 수행하고 있는 모빌리티 관련 연구와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하고 산업현장 전문가들과 기술적인 의견을 주고받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각 대학 학생들은 모빌리티 기술연구회와 동아리에서 진행해 온 연구활동 및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하며 연구 방향과 기술적 성과를 공유했다. 발표가 끝난 뒤에는 자유로운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경험한 기술적 문제와 해결 과정 등을 공유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비교하면서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모빌리티 관련 기업 인사와 학생들이 직접 대화하는 기술 간담회와 자유토론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배우고 연구한 기술이 실제 자동차·모빌리티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질문하고,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산업계가 요구하는 기술 수준과 직무역량,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기술 동향 등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과과정과 프로젝트에서 익힌 지식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확인하고 앞으로 보완해야 할 역량과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기업 관계자들에게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지역 대학생들의 기술적 관심과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대학과 대학, 학생과 기업 전문가, 교육과 산업현장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면서 지역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대학 간 협력과 산학연계가 필요하다는 데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교류회에 참여한 대학생 연합동아리 학생들은 기술교류회에서 공유한 경험을 실제 경진대회로 이어간다. 학생들은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KSAE 대학생 포뮬러코리아'에 출전해 전국 대학생들과 직접 설계·제작한 차량을 기반으로 기술력과 경쟁력을 겨룰 예정이다. 영남이공대는 기술교류와 산업체 전문가 멘토링, 프로젝트 및 경진대회 참가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높이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현장형 전문인재 양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행사에 참여한 영남이공대 기계공학과 박기현 학생은 “같은 기술적 관심을 가진 타 대학 학생들이 모여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매우 뜻깊었다"며 “특히 현업에 계신 산업체 인사들에게 직접 전문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민규 영남이공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대학생 모빌리티 기술교류회는 지역 대학 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서로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산업현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학과 산업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과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교육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하고 있는 보건의료 교육모델의 해외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필리핀 대학 및 교육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인도네시아 보건부 산하 대학과 손을 잡으면서 'K-보건의료 교육'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동남아시아로 넓혀가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5일 대학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보건부 산하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Ⅱ(Jakarta II Health Polytechnic)와 보건의료 교육과정 협력·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이 교육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고도화하고 있는 보건의료 표준 교육과정과 교육 프로그램을 해외 교육현장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7월 필리핀 리시움 대학교(Lyceum of the Philippines University), 사우스빌 국제학교(Southville International School and Colleges)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면서 글로벌 보건의료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보건의료 분야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기존 교육과정의 개선을 위해 협력한다. 교과목과 강의계획서, 교수학습자료, 디지털 교육콘텐츠를 공동 활용하고 양 기관이 함께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온라인을 활용해 서로 다른 국가의 학생과 교수진이 공동 수업에 참여하는 COIL(Collaborative Online International Learning)과 온라인·오프라인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과 교원 간 교류를 통해 양국 보건의료 교육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는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모은다. 특히 이번 협약은 국내 대학과 해외 교육기관 간 단순한 학생·교수 교류를 넘어 대구보건대와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이 축적한 교육과정과 교수학습자료, 디지털 교육콘텐츠를 해외 교육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내에서 개발한 보건의료 교육모델을 해외 교육기관에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현지 교육환경과 수요를 반영해 공동 개발하고 개선하면서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국제 교육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대구보건대는 이를 통해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성과를 국내에 머물게 하지 않고 해외 대학 및 교육기관과 공유해 보건의료 교육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필리핀에 이어 인도네시아로 협력 대상이 확대되면서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보건의료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이 개발·고도화하고 있는 표준 교육과정과 디지털 콘텐츠가 국가별 교육환경에서 실제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검증하고, 이를 다시 교육과정 개선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대구보건대는 앞으로 국가별 보건의료 인력 양성 환경과 교육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해외 대학과의 공동교육, 학생·교원 교류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의 보건의료 표준 교육과정은 이제 해외 교육현장으로 이어지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각국의 교육환경과 수요에 맞춰 K-보건의료 교육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자원과 어린이 안전교육을 결합한 체험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나섰다. 단순한 관광지 견학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경북의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화재와 지진, 교통사고 등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방법까지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5일 경산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문화관광과 안전교육을 연계한 '어린이 안전문화체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학 기간 상대적으로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에게 경북의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해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아동들은 먼저 지난 4월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라원'을 찾았다. 라원에서는 신라 8괴 설화를 바탕으로 조성된 야외정원을 둘러보고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를 관람하며 신라의 역사와 설화를 기존의 전시·관람 방식과는 다른 형태로 경험했다. 이어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경주 플래시백 계림'을 찾아 첨단 미디어 기술로 재해석된 신라의 역사와 설화를 체험했다. 어린이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단순히 설명으로 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각적·체험적 콘텐츠를 통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공사는 이 같은 문화관광 체험이 어린이들에게 경북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관광자원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관광 체험에 이어 어린이들의 안전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가 아동들은 경주안전체험관으로 이동해 화재와 지진, 교통안전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상황을 직접 체험했다. 실제 재난·사고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배우고, 생활 속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안전수칙과 대처방법을 익혔다. 특히 어린이 안전교육은 단순한 이론이나 설명보다 직접 체험을 통해 행동요령을 익히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위기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관광과 안전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를 하나의 체험과정으로 연결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취지다. 지역 관광자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활용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공사가 보유하거나 지역에서 활용되고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역 아동들의 교육·체험 기회로 연결함으로써 관광의 공공적·사회적 가치를 확대한다는 것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문화 향유 기회 확대가 필요한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공사는 그동안 사랑의 연탄 나눔과 농촌 일손 돕기를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 앞으로는 기존 나눔·봉사활동과 함께 공사의 전문 분야인 문화관광을 접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관광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사회와 실질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아이들이 경북의 문화와 관광을 즐겁게 경험하고 안전의 중요성도 자연스럽게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6 10:2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말복을 맞아 영천지역 가족들이 정성껏 끓인 삼계탕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무더위 속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영천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도담도담 가족봉사단은 최근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복달임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가족봉사단 소속 12가족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각 가정에서 삼계탕을 직접 조리한 뒤 가족별로 취약계층 2가구씩을 찾아 모두 24가구에 보양식을 전달했다. 부모와 자녀들은 삼계탕에 들어갈 재료를 준비하고 음식을 함께 조리하면서 이웃에게 전할 정성을 더했다. 완성된 삼계탕은 대상 가구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포장해 직접 배달했다. 봉사단원들은 음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형편도 세심하게 살폈다.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며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전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부모와 자녀가 봉사의 전 과정에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은 가족과 음식을 준비하고 이웃을 직접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웠다. 어르신들에게는 여름철 원기 회복을 돕는 보양식과 함께 정서적인 위로를 전하고, 참여 가족에게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 봉사에 참여한 조은성 씨 가족은 “가족이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직접 이웃에게 전달하면서 봉사의 의미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한웅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말복을 맞아 도담도담 가족봉사단이 정성껏 끓인 삼계탕으로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고, 지역사회에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가족 단위 봉사활동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녀들이 생활 속에서 봉사의 가치와 이웃사랑을 배우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시간과 마음을 나눠온 칠곡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잠시 일손을 내려놓고 문화생활을 즐기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지역 우수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해 '2026 하반기 우수봉사자 문화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봉사의 가치를 문화 향유의 기회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누적 봉사시간에 따라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된 53명이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활동을 상징하는 배지를 가슴에 달고 서로의 헌신과 나눔을 축하했다. 올해 6월 30일 기준 누적 봉사시간이 2천시간 이상인 봉사자는 12명, 1천시간 이상은 16명, 500시간 이상은 25명으로 집계됐다.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오랜 기간 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온 이들은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정화, 재난복구, 각종 지역행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봉사시간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자신의 일상과 시간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눠온 헌신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문화 Day에서는 우수 봉사자들에게 온전한 쉼과 문화적 여유를 선물하기 위한 영화 관람이 진행됐다. 평소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자신의 시간을 아낌없이 내어준 봉사자들은 이날만큼은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함께 활동해 온 동료들과 봉사 경험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며 유대감을 다지는 자리도 됐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우수 봉사자에 대한 인정과 예우가 기존 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받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격려·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은숙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봉사는 단순한 시간의 숫자가 아니라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소중한 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봉사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그에 걸맞은 존중과 보답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가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통과하며 주민의 일상과 지역 발전을 연결하는 평생교육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남구는 지난 2020년 평생학습도시로 처음 지정된 데 이어 이번 재지정 평가를 통과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지위와 정책 추진 기반을 이어가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최초 지정 이후 일정 기간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평생교육 정책과 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정책 수립과 주민 참여, 사업 성과 관리, 학습 기반 구축 등을 평가해 해당 지역이 평생학습도시로서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과 운영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남구는 2020년 최초 지정 이후 연령이나 계층에 관계없이 주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배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재지정은 그동안 남구가 구축해 온 평생학습 기반과 주민 참여 확대 노력,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정책의 성과와 지속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남구는 '미래 가치를 잇다, 함께 누리는 평생학습도시 남구'를 새로운 비전으로 내걸고 평생학습 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시 활력 증진과 학습 기반 구축, 학습공동체 조성, 일자리 창출을 4대 추진 전략으로 설정했다. 주민의 학습 참여를 확대하는 동시에 배움의 성과가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평생학습을 취미·교양 중심의 단순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머물게 하지 않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회참여,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핵심 정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주민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는 생활밀착형 교육을 제공하고, 새로운 기술과 사회 변화에 관심이 있는 주민에게는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 기회를 마련하는 등 학습 수요를 세분화할 계획이다. 아동·청소년부터 청년, 중장년,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특성과 학습자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도 강화한다. 주민들이 자신의 생활 여건과 관심 분야에 따라 필요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다양성을 높인다. 학습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해 교육과정을 마친 주민들이 배움을 지속하고,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대학 및 관계기관과도 적극적으로 연계한다. 각 기관이 보유한 교육시설과 전문인력,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활용해 지역 전체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남구는 이번 재지정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기존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평생학습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재지정은 지난 2020년 평생학습도시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남구가 구민과 함께 만들어온 평생학습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배움이 개인의 성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변화와 발전으로 이어지는 평생학습도시 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에서 간호사의 꿈을 키운 청년이 육군 간호장교로 임관해 전방 군 의료 현장에서 장병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있다. 주인공은 올해 2월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엄준식 씨다. 엄 씨는 전문사관 40기이자 간호후보생 82기로 육군 간호장교에 임관해 현재 전방지역 수술 중점 군 병원 정형외과 병동에서 근무하고 있다. 엄 씨가 간호사의 길을 선택한 배경에는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봉사와 돌봄의 경험이 자리하고 있다. 부모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다른 사람을 돕는 삶의 가치를 배운 그는 생명을 다루는 전문성을 갖춰 더 큰 헌신을 실천하고자 간호사를 꿈꿨다. 대학을 선택할 때는 실제 의료 현장에 가까운 교육을 받을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살폈다. 간호 업무는 이론적 지식뿐 아니라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실무능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엄 씨는 영남대학교병원과 연계한 임상실습과 체계적인 실무교육을 통해 간호사에게 필요한 전문지식과 현장 감각을 익혔다. 가장 기억에 남는 교육과정으로는 4학년 때 참여한 '통합실습'을 꼽았다. 실제 임상현장과 유사하게 구성된 환경에서 학생들이 역할을 나눠 환자를 간호하고, 예고 없이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시뮬레이션 교육이다. 엄 씨는 팀원들과 환자의 상태를 공유하고 순간적으로 역할을 분담하면서 임상 판단력과 의사소통 능력, 협업 역량을 키웠다. 갑작스러운 환자 상태 변화에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훈련을 반복하며 위기 대처 능력도 높였다. 그는 “예상하지 못한 환자 상태 변화에 맞춰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판단하고 대응해야 했다"며 “긴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실제 군 의료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문 응급간호 교육과정도 간호장교의 꿈을 이루는 밑거름이 됐다.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는 기본소생술(BLS)과 한국전문소생술(KALS), 전문심장소생술(ACLS) 등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엄 씨는 교내에서 응급환자 발생 상황에 대비한 전문지식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익혔다. 이러한 경험은 육군 간호장교 선발 과정에서 자신의 전문성과 준비된 역량을 보여주는 강점이 됐다. 그는 “BLS와 KALS, ACLS 교육을 교내에서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던 점이 큰 도움이 됐다"며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쌓은 것이 간호장교 선발 과정에서도 경쟁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대학의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막연했던 꿈을 구체적인 계획으로 바꾸는 데 힘을 보탰다. 엄 씨는 간호장교 진로 특강에서 현직 간호장교로 근무하는 선배의 경험을 듣고 군 의료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는 자신의 미래를 설계했다. 자기소개서 작성 프로그램에 참여해서는 대학 생활 동안 쌓은 경험과 역량을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익혔다. 간호장교가 되는 과정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한 차례 선발에 도전했다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부족한 부분을 분석해 보완하고 전공지식과 어학, 체력 등 간호장교에게 요구되는 역량을 꾸준히 쌓은 뒤 다시 도전했다. 그 결과 육군 간호장교 임관이라는 결실을 얻었다. 엄 씨는 간호후보생 82기 교육과정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했다. 이후 기초군사훈련과 간호장교 직무교육을 거치면서 전문 의료인이자 군인에게 요구되는 책임감과 임무수행 능력을 갖췄다. 현재는 전방지역 군 병원 정형외과 병동에서 훈련과 작전 중 부상을 입은 장병들을 돌보고 있다. 수술 전후 간호를 비롯해 활력징후 관찰과 감염관리, 통증조절, 재활간호 등을 담당한다. 환자의 회복을 돕는 간호사와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군인이라는 두 역할을 함께 수행하며 장병들이 건강하게 부대로 복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엄 씨는 “간호사로서 환자의 회복을 돕는 동시에 군인으로서 장병들이 건강하게 다시 임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 인증을 받은 4년제 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론교육과 영남대학교병원 연계 임상실습, 시뮬레이션 교육, 전문 응급간호 과정 등을 통해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간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진로특강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학생들이 병원뿐만 아니라 군 의료와 공공보건 등 자신의 적성과 목표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엄 씨는 후배들에게 “취업은 남들과 벌이는 속도 경쟁이 아니라 자신이 정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방향의 문제"라며 “주변과 비교하며 조급해하기보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교육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신만의 역량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어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따뜻한 마음과 국가를 지키는 군인의 책임감은 서로 다른 길이 아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간호장교로서 군 의료 현장에서 장병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재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전공을 바탕으로 대학 생활의 경력개발 계획을 세우고 구체적인 취업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의 체계적인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6학년도 경력개발로드맵 경진대회' 본선 및 결선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인 '빌드업' 프로그램 참여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간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진행됐다. 경력개발로드맵은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 전공 특성을 분석해 희망 직무를 정하고, 취업에 필요한 경험과 역량을 대학 생활 동안 단계적으로 준비하는 계획이다. 대구대는 학생들이 막연하게 진로를 고민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년별로 필요한 전공 공부와 자격증, 대외활동, 현장실습, 취업 준비 등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도록 돕기 위해 이번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캠프 첫날에는 대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운영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청년들이 활용할 수 있는 주요 고용정책을 안내했다. 이어 참가 학생들이 사전에 작성한 경력개발로드맵과 발표자료에 대한 최종 컨설팅을 진행했다. 학생들을 소그룹으로 나눠 희망 진로와 직무 선택의 적절성, 단계별 실행계획, 발표 구성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전문 컨설턴트들은 학생들과 일대일로 소통하며 개인별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고, 목표한 직무에 진출하기 위해 보완해야 할 역량과 경험을 조언했다. 실행 가능성이 부족하거나 구체성이 떨어지는 계획은 학생의 전공과 관심 분야에 맞춰 수정하도록 지원했다. 컨설팅 이후에는 전문 컨설턴트의 심사를 거쳐 경력개발로드맵 우수 작성자 10명을 결선 진출자로 선발했다. 둘째 날 열린 결선에서는 진출 학생 10명이 각각 15분가량 자신의 경력개발로드맵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전공과 연계한 희망 직무에 대한 이해와 대학 생활 중 실천한 역량관리 활동, 앞으로 보완할 경험과 자격, 취업 준비 방향 등을 소개했다. 기존 직업뿐만 아니라 산업과 기술 변화에 따라 등장하는 새로운 직업에 대한 탐색 결과와 구체적인 진출 계획을 발표한 학생들도 눈길을 끌었다. 발표 과정에서는 자신이 희망하는 진로를 선택한 배경과 그동안의 탐색 과정, 목표 달성을 위한 학년별 실행계획 등을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다른 학생들의 발표를 들으며 다양한 직무와 경력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자신의 계획을 보완하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이 대학생활 초기부터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대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캠프에서 작성한 경력개발로드맵이 일회성 계획에 머물지 않도록 학생들의 실행 상황을 점검하고, 진로·취업 상담과 비교과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중호 대구대학교 취업지원팀장은 “주로 저학년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자신의 진로 계획을 한층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의 맞춤형 피드백과 실전 발표 경험이 학생들의 취업 준비 의지를 높이고 계획을 행동으로 옮기는 긍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프로야구 인기에 발맞춰 매일 저축하는 재미에 금리 혜택과 야구 관련 경품을 결합한 이색 단기적금을 선보인다. 31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납입하면 최고 연 8.00%의 금리를 받을 수 있고, 납입 횟수에 따라 프로야구 관련 경품에도 도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iM뱅크는 납입 회차별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단기적금 상품 '야구에 진심이지'를 18일부터 iM뱅크 앱을 통해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야구에 진심이지'는 31일 동안 매일 일정 금액을 납입하는 자유적립식 단기 상품이다. 하루 최소 100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어 목돈 마련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소액으로도 손쉽게 저축을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본금리는 연 3.35%다. 여기에 매일 납입할 때마다 0.1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31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납입할 경우 회차별 우대금리가 누적돼 최고 연 8.0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짧은 기간 매일 일정 금액을 저축하는 습관을 만들면서 납입 횟수가 늘어날수록 금리 혜택도 함께 커지는 구조다. 특히 이번 상품은 최근 높아진 프로야구의 인기를 금융상품에 접목해 야구팬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경품을 마련했다. 일정 횟수 이상 납입한 고객에게는 납입 회차별로 서로 다른 혜택을 제공한다. 20회차까지 납입한 고객에게는 메가커피 쿠폰을 100%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10회차 납입 고객에게는 선수 사인볼, 25회차 납입 고객에게는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증정한다. 31일간 매일 납입해 완주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오승환 선수의 사인 글러브를 제공한다. 납입을 꾸준히 이어갈수록 보다 높은 단계의 야구 관련 경품에 응모할 수 있도록 해 매일 저축하는 과정 자체에 재미를 더했다. 금리만을 앞세운 기존 적금상품에서 벗어나 금융과 스포츠 콘텐츠를 결합해 고객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야구에 진심이지'는 iM뱅크가 고객들의 일상적인 관심사와 금융을 결합해 선보이고 있는 '진심이지' 시리즈의 하나다. iM뱅크는 그동안 매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진심이지' 금융상품을 선보여 왔다. 놀이공원 투어 패키지와 웹툰 관람권 증정 등 금융과 여가·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왔다. 이번에는 야구를 새로운 콘셉트로 선택했다. 야구팬들이 좋아하는 구단 관련 상품과 선수 사인 물품 등을 경품으로 구성해 저축 과정에서 응원과 수집의 재미까지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31일이라는 비교적 짧은 가입 기간과 100원부터 시작할 수 있는 낮은 납입 문턱을 통해 기존 장기 적금이 부담스러운 고객이나 소액으로 저축 습관을 만들려는 고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iM뱅크는 고객이 금융상품을 단순히 가입하고 만기까지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매일 직접 참여하고 혜택을 쌓아가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생활밀착형 금융상품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야구에 진심이지' 적금은 짧은 기간 동안 매일 저축하는 재미와 납입에 따른 금리 혜택, 야구팬을 위한 경품을 함께 담은 상품"이라며 “야구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고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iM뱅크는 앞으로도 고객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재미있고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8 19:1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 16일 경북 칠곡군 지천면. 오랜 가뭄에 바싹 말라가던 들녘 위로 모처럼 반가운 빗줄기가 떨어졌다. 목마른 농경지를 적시는 빗방울이 하나둘 굵어지자 농작물 피해를 걱정하며 하늘만 바라보던 농민들의 얼굴에도 모처럼 안도감이 번졌다. 지천면 달서리 이장 이태기(65) 씨도 빗속으로 나와 논부터 살폈다. 논두렁을 따라 농경지를 둘러보던 이 씨는 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보며 손을 내밀었다. 굵어진 빗줄기가 밀짚모자와 얼굴, 우의를 연신 적셨지만 그의 표정에는 싫은 기색 대신 반가움이 가득했다. 농민들에게 이날 비는 단순한 여름비가 아니었다. 계속된 가뭄으로 농업용수가 부족해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논 마름 피해까지 나타나면서 하루하루 속을 태워야 했던 터라 메마른 땅을 적시는 빗방울 하나하나가 어느 때보다 귀했다. 특히 지천면 일대는 가뭄이 이어지면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칠곡군은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급수차를 긴급 투입, 물이 부족한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등 가뭄 대응에 힘을 쏟아 왔다. 하천수를 활용한 용수 공급에도 나섰다. 군은 이언천에 간이양수장을 설치해 하천수를 농경지로 보내며 당장 필요한 농업용수를 확보했다.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추가 수원 확보와 농업 기반시설 정비도 병행하고 있다. 군은 재난관리기금 2억 원을 투입하고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억 원을 추가 신청했다. 이를 토대로 암반관정 개발과 하천 굴착, 저수지 준설 등을 추진해 농업용수를 추가 확보하고 가뭄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모처럼 내린 비에 농민들이 더욱 반색한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비가 내리기 이틀 전인 지난 14일 지천농협 관계자와 주민들이 지천면 낙화담 정상에 올라 기우제를 지냈기 때문이다. 좀처럼 비 소식이 없자 주민들은 농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모아 하늘에 비를 내려 달라고 기원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틀 뒤 기다리던 비가 실제로 내렸다. 빗줄기를 바라보던 주민들 사이에서는 '기우제가 통한 것 아니냐', '정성이 하늘에 닿은 모양'이라는 농담 섞인 이야기가 오갔다. 가뭄 걱정에 굳어 있던 농촌에도 잠시나마 웃음이 번졌다. 하지만 농민들의 걱정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오랜 가뭄으로 농경지가 메마른 데다 농업용수 부족이 이어져 온 만큼 이번 비가 충분한 해갈로 이어질지는 앞으로의 강수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 농민들은 이번 비가 짧게 그치지 않고 농작물이 다시 힘을 얻을 만큼 충분히 내려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태기 이장은 “농민들에게는 지금 내리는 빗방울 하나하나가 정말 귀하다"며 “비가 충분히 내려 가뭄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가뭄으로 애태우던 농민들에게 이번 비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용수 확보와 가뭄 피해 예방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지난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처음 지정된 이후 꾸준히 학습 기반을 확충해 온 달서구는 3주기 연속 평가인증에 성공하면서 오는 2029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 달서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평생학습도시 평가인증'에서 3주기 연속 평가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평가인증 제도는 전국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추진체계와 사업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지속 운영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에는 전국 5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달서구는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처음 지정된 뒤 주민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평생교육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2020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 3주기 평가에서도 연속 인증을 받으면서 그동안 추진해 온 평생학습 정책의 지속성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평생학습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직과 전문인력 확충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평생학습 전담조직을 확대하고 평생교육사 등 전문인력을 늘려 정책 추진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각종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해 평생학습 사업의 재원 구조를 다변화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지역 평생학습의 거점 역할을 담당할 달서평생학습관을 개관한 것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학습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면서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달서구가 학습자의 다양한 제약 요소를 고려해 구축한 '달서형 학습지원 체계'가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달서구는 개인별 여건이나 환경 때문에 배움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학습 참여의 문턱을 낮추는 데 힘을 쏟았다. 이를 통해 주민 누구나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인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구민의 학습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평생학습의 성과를 개인의 배움에 머물게 하지 않고 지역사회 참여로 확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희망학습마을'을 운영하면서 평생학습 참여자들이 학습을 통해 얻은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여 활동과 적극 연계해 왔다. 주민의 배움이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 인증으로 달서구는 오는 2029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지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됐다. 달서구는 앞으로 기존 평생학습 기반을 더욱 내실화하고 주민의 생애주기와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3주기 연속 평가인증은 그동안 달서구가 쌓아온 평생학습 인프라와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쁨을 누리는 평생학습도시 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사회복지시설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보조금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종사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수성구는 지난 13일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재무·회계 및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관내 노인·장애인·여성·아동복지시설을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 등 90개 시설에서 100여 명의 종사자가 참석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직접 예산과 회계, 보조금 업무 등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대거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성구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시설의 재정 운영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한편, 복잡한 회계 기준과 보조금 집행 절차에 대한 종사자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교육은 단순히 관련 규정과 제도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복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회계 업무 과정에서 실무자들이 혼동하기 쉬운 부분을 짚어보고,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은 부적정 집행이나 부정수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모두 4시간에 걸쳐 △사회복지회계의 기본 원칙 △회계 처리 실무 △보조금 집행 기준 △감사 지적 사례 분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복지시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회계의 기본 원칙에서부터 실제 지출과 증빙 등 회계 처리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 보조금 목적에 맞는 적정 집행 기준 등을 폭넓게 다뤘다. 감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례도 함께 살펴보며 유사 사례가 현장에서 재발하지 않도록 실무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거나 담당자들이 판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시설 종사자들이 관련 규정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수성구는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일선 시설의 투명하고 적정한 재정 운영이 중요하다고 보고, 앞으로도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전문성은 주민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의 질과도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종사자들이 전문성을 높이고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올해 새롭게 도입한 온라인 학습 플랫폼 '온샘배움터'가 학교 현장에서 학생 참여형 수업을 이끄는 디지털 교수·학습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학기 운영 결과 학생과 교사 모두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면서 디지털 기반 개념탐구 수업 확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7일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온샘배움터를 활용한 수업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모두 554개 과정이 운영됐으며 1만237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온샘배움터는 대구시교육청이 2026학년도에 새롭게 도입한 디지털 교수·학습 플랫폼이다. 단순히 온라인으로 학습자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사가 개념기반 탐구수업을 설계하고 학생들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수업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사는 온샘배움터가 제공하는 개념기반 탐구수업 자료를 학생 수준과 학급 특성에 맞춰 재구성해 수업을 설계한다. 학생들은 플랫폼의 디지털 도구와 다양한 학습자료를 활용해 주어진 문제를 스스로 탐구하고, 탐구 과정에서 얻은 결과와 생각을 친구들과 공유한다. 1학기 운영 이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학생과 교사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두드러졌다. 이번 설문에는 교사 554명과 학생 615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의 경우 '자발적인 학습 참여'에 대한 긍정 응답이 97.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학습 내용의 연결성 이해'도 96.2%에 달했으며 '탐구에 대한 호기심 향상' 역시 90.6%의 긍정 응답률을 기록했다. 학생들이 디지털 자료를 단순히 보고 학습하는 수동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탐구 과정에 참여하면서 학습 내용 간 연관성을 이해하고 호기심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연구원은 분석하고 있다. 교사들의 평가도 높았다. 설문에 참여한 교사 가운데 97.5%가 온샘배움터 활용을 통해 블렌디드 수업 실행 능력이 향상됐다고 응답했다. 개념기반 탐구수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응답도 96.9%를 기록했다. 특히 교사들이 수업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95.8%에 달했다.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수업자료를 학급 상황에 맞게 재구성할 수 있어 수업 준비의 효율성과 교사의 수업 설계 역량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다. 실제 수업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도 온샘배움터를 활용한 탐구수업의 장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학생은 “사회과목 시간에 디지털 자료로 친구들과 답을 찾아가며 권력분립의 필요성을 깊이 이해했고, 직접 탐구하니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업을 운영한 한 교사는 “배움터를 활용하면서 탐구 질문 제시부터 개념 형성, 일반화까지 수업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1학기 운영 성과를 토대로 2학기에는 교사 지원을 한층 강화해 블렌디드 개념기반 탐구수업을 학교 현장에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오는 19일에는 '블렌디드 개념기반 탐구수업 설계 워크숍'을 열어 교사들이 온샘배움터를 활용해 실제 수업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어 2학기 동안에는 연구원이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컨설팅'을 운영한다. 플랫폼 활용법을 안내하는 수준을 넘어 학교와 학급 여건에 맞는 수업 설계와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연구원은 디지털 교육의 성패가 플랫폼 자체보다는 이를 수업에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고 교사의 수업 설계 역량 강화와 학생의 능동적인 참여를 중심으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종협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은 “디지털 교육에서는 어떤 플랫폼을 쓰느냐보다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을 어떻게 설계하고 운영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교사 맞춤형 컨설팅과 지원을 이어가 학생 중심의 탐구수업이 학교 현장에 깊이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맨발의 디바'로 불리는 가수 이은미(60)가 경북 동해안의 수중비경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나섰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5일 울릉 죽도에서 열린 '경북 동해안 수중비경 10+1선' 공개식에서 이은미를 '경상북도 동해바다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0여 년의 스쿠버다이빙 경력을 가진 이은미는 국내외 다양한 다이빙 포인트를 경험한 베테랑 다이버다. 특히 울릉도 바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 매년 일정을 조정해 열흘에서 보름가량 울릉도를 찾아 다이빙을 즐기고 있으며, 올해로 4년째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이은미는 “무엇보다 울릉도 바다를 열렬히 사랑하는 다이버로서 정말 큰 영광"이라며 “울릉 바다는 한반도의 웅장한 기상을 한 곳에 응축시켜 놓은 듯한 매력을 가진 곳으로, 그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경북 동해안 수중비경 10+1선'에는 포항 호미반도와 경주 문무대왕릉, 울릉 죽도 등 경북 동해안의 대표적인 수중 명소들이 포함됐다. 이은미는 직접 경험한 울릉도 바다의 가장 큰 매력으로 깨끗한 생태계와 압도적인 수중 경관을 꼽았다. 그는 “바닷속에 들어가면 대륙을 다 품고 있는 듯한 웅장한 기운이 느껴진다"며 “깨끗하게 보존된 생태계는 물론 다른 바다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압도적인 스케일과 확장된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은미가 울릉도 바다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수중 스쿠터로 불리는 DPV(Diver Propulsion Vehicle) 교육을 마친 뒤였다. 첫 탐험지를 고민하던 중 트레이너의 추천으로 울릉도를 찾았고, 죽도에서 관음도 방향으로 수심 45m까지 내려가 처음 마주한 해송(海松) 군락에 매료됐다. 그는 당시 경험에 대해 “라이트를 비추는 순간 신비롭고 영험한 분위기가 느껴졌다"며 “오래된 마을 입구를 지키는 커다란 느티나무나 은행나무처럼 대한민국 전체를 지키는 수호신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전 세계 어디를 다녀봐도 이렇게 해송 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바다는 만나기 어렵다"며 “그 풍경에 완전히 압도돼 이후 매년 울릉도를 찾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은미는 죽도와 관음도를 비롯해 쌍정초 등 울릉도 주변의 다양한 다이빙 포인트를 찾아 수중 경관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 스쿠버다이빙은 그의 음악 활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호흡하는 것과 달리 바닷속에서는 자신의 호흡 소리에 집중하며 일상의 긴장을 내려놓고 새로운 음악적 영감을 얻는다는 것이다. 이은미는 “바닷속에 들어가면 오직 내 호흡 소리만 들리는 완벽한 고독이 찾아온다"며 “우주에 혼자 있는 것 같은 고립감과 자연과 하나가 되는 일체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쁘고 치열한 일상을 정리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 데 다이빙보다 좋은 것은 없다"며 “다이빙은 음악만큼이나 내 삶에서 사랑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은미는 앞으로 명예 홍보대사로서 경북 동해안의 수중비경과 해양생태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일회성 홍보 활동에 머물지 않고 직접 바다를 경험한 다이버의 시각에서 경북 동해안이 가진 매력과 보존 가치를 지속적으로 알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은미는 “학자들의 연구와 학술 심포지엄도 중요하지만 직접 바다에 들어가 자연을 체감하는 경험이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동해 바다는 제주나 해외 유명 다이빙 포인트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전 세계 다이버들의 꿈의 장소"라고 말했다. 이어 “경북문화관광공사와의 이번 인연을 계기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경북 동해바다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7 11:13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우즈베키스탄 카슈카다리야주와 경제·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에 나서면서 중앙아시아와의 협력 외연을 넓히고 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경제사절단이 경주의 원자력산업 현장과 환경기초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산업 현황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면서 기존 우호 교류를 경제와 산업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경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이 카리모프 바흐티요르 이스모일로비치(Karimov Bakhtiyor Ismoilovich) 키탑시 부시장을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카슈카다리야주 경제사절단을 접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경주를 찾은 경제사절단은 카슈카다리야주의 주요 산업 분야 기업인 등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경주시와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양 지역이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를 모색하기 위해 주요 산업·환경시설을 잇달아 방문했다. 경제사절단이 먼저 찾은 곳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였다. 대표단은 월성원자력본부를 둘러보며 경주의 원자력산업 현장과 관련 시설 운영 상황을 살펴봤다. 월성원자력본부를 비롯해 원자력 관련 기관과 산업 기반을 갖춘 도시인 만큼 대표단은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 에너지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경주시 공공하수처리장과 수질연구동을 찾아 하수처리와 수질관리 체계도 살펴봤다. 도시 성장과 산업 발전 과정에서 안정적인 수질관리와 환경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단은 경주시의 공공하수 처리 과정과 수질관리 시스템 등 환경 분야 운영 사례에 관심을 보였다. 산업 현장과 환경기초시설을 둘러본 대표단은 경주시청으로 이동해 주낙영 시장과 환담을 갖고 본격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주시와 카슈카다리야주의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양 지역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경제·산업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단순한 친선 방문을 넘어 양 지역 기업과 산업 현장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교류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새롭게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카슈카다리야주는 우즈베키스탄 남부의 주요 지역 가운데 하나로, 이번 경제사절단 방문은 경주시가 그동안 이어온 우즈베키스탄과의 교류 기반을 경제·산업 분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경주시는 역사문화도시라는 강점과 함께 원자력·에너지 등 지역이 보유한 산업 기반과 환경 분야의 운영 경험을 국제교류 자원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해외 도시와의 교류도 문화와 관광 중심에서 산업과 경제, 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 넓혀 지역 기업과 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이번 방문 역시 경제사절단이 직접 산업 현장을 둘러본 뒤 양 지역 관계자들이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향후 구체적인 교류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방문이 양 지역의 산업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분야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이어온 우즈베키스탄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경제·산업 분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사절단은 산업·경제 분야 일정과 함께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문화도 직접 체험했다. 대표단은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경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명소인 동궁과 월지를 방문해 신라 천년고도의 역사와 문화를 둘러봤다. 경주시는 이번 카슈카다리야주 경제사절단 방문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과의 기존 교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산업과 경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제교류의 폭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대구 달서구가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보양 도시락'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을 챙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자활근로사업과 연계해 취약계층 일자리와 자립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한층 촘촘하게 하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10일부터 관내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주간이용시설 보양 도시락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염이 지속되면서 무더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인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영양이 풍부한 보양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달서구는 관내 장애인주간보호센터 10개소의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설별 6일간 맞춤형 보양 도시락을 제공한다.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충분한 수분과 영양 섭취 등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들의 경우 폭염에 따른 건강 이상에 보다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만큼 달서구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으로 보양식 제공에 나섰다. 이번 사업에서 눈에 띄는 점은 도시락 공급을 지역 내 자활사업과 연계했다는 것이다. 달서구는 지역에서 자활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를 도시락 납품업체로 지정했다. 자활센터가 정성껏 마련한 보양식을 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 공급하도록 해 장애인 복지와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하나의 사업 안에서 연결했다.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취약계층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장애인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면서 자활근로 참여자들에게는 안정적인 일거리를 제공하는 지역 내 복지 선순환의 의미도 담고 있다. 지역에서 마련한 도시락이 다시 지역의 복지시설로 전달되는 구조를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함께 챙기고, 지역공동체 안에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취지다. 달서구는 보양 도시락 지원과 함께 장애인시설의 여름철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각 시설에 폭염안전 기본수칙과 온열질환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고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들이 폭염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특히 무더위가 이어지는 기간에는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별 이용자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폭염 대응수칙을 준수하도록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달서구는 이번 보양 도시락 지원이 단순한 한 끼 식사 제공을 넘어 폭염에 취약한 장애인들의 건강을 살피고 지역사회가 함께 어려움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장애인 복지시설과 지역자활센터를 연계하는 방식의 사업을 통해 복지서비스가 지역 내 일자리와 자립 지원으로 이어지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치기 쉬운 시기에 정성을 담은 보양 도시락이 시설 이용 장애인들의 기력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폭염이 취약계층의 건강과 일상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의 수요를 살피면서 건강과 안전을 함께 챙기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학생들이 전공 분야의 국제적 경험과 글로벌 실무역량을 키우기 위해 호주와 미국, 뉴질랜드로 향한다. 단순한 어학연수나 해외 문화체험을 넘어 해외 교육기관에서 전공과 연계된 교육을 받고 현지의 다양한 교육·문화 환경을 직접 경험하면서 자신의 전공을 국제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미래 진로의 폭을 넓히는 것이 이번 현장학습의 핵심이다. 영남이공대학교국제처는 '2026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을 통해 호주와 미국, 뉴질랜드 등 3개국에 재학생 15명을 파견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은 본격적인 출국에 앞서 지난 13일 오후 2시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이재용 총장과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국 전 간담회를 갖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에는 간호학과를 비롯해 관광서비스계열, 스마트e-자동차과 학생들이 참여한다. 특히 전체 참가자 15명 가운데 간호학과 학생이 13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관광서비스계열과 스마트e-자동차과에서도 각각 1명이 참여해 전공별 특성을 살린 글로벌 교육 기회를 갖는다. 가장 많은 학생이 향하는 곳은 호주다. 간호학과 8명과 관광서비스계열 1명, 스마트e-자동차과 1명 등 모두 10명이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제임스쿡대학교에서 오는15일부터 12월 5일까지 현장학습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약 4개월 동안 현지에 머물며 해외 대학의 교육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전공과 연계된 역량을 키우게 된다. 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해외 교육환경과 연결해 살펴보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전공 실무능력뿐 아니라 의사소통 능력과 문화적 이해 등 글로벌 인재에게 필요한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에는 간호학과 학생 4명이 파견된다. 이 가운데 2명은 라로쉬대학교에서 오는 21일부터 12월 12일까지 현장학습에 참여하고, 나머지 2명은 위트대학교에서 오는 25일부터 12월 11일까지 연수를 진행한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ICL EDUCATION GROUP에도 간호학과 학생 1명이 파견된다. 해당 학생은 오는21일부터 12월 12일까지 현지 교육환경과 문화를 경험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 학생들은 3개국 4개 해외 교육기관에서 각자의 전공과 연계한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된다. 이번 현장학습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간호학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다. 전체 참가자 15명 중 13명이 간호학과 학생으로, 이들은 호주와 미국, 뉴질랜드의 서로 다른 교육환경과 보건의료 문화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의료기술과 보건의료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국가 간 인적 교류가 확대되면서 간호 분야에서도 국제적인 시각과 문화적 이해를 갖춘 전문인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의료 현장의 국제화가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국내 교육과정을 통해 습득한 전공지식에 더해 다른 국가의 보건의료 환경과 교육체계를 직접 경험하는 것은 예비 간호인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의미 있는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에게도 이번 프로그램은 교실에서 배운 전공을 새로운 환경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다. 국가마다 다른 교육방식과 생활문화를 직접 접하고 현지 구성원들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전공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것은 물론 졸업 이후 국내외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관광서비스계열과 스마트e-자동차과 학생들의 참여 역시 의미를 더한다. 관광과 자동차 분야도 글로벌 산업환경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만큼 해외에서 쌓는 교육 경험이 전공 경쟁력과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해외 체류 프로그램이 아닌 전공교육의 외연을 세계로 넓히는 국제화 교육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이 익숙한 국내 교육환경에서 벗어나 다른 국가의 교육방식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 역시 글로벌 현장학습의 중요한 교육적 효과로 꼽힌다. 대학은 그동안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과 전공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해외 현장학습을 비롯한 국제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지난해인 2025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에도 영남이공대학교 재학생 18명이 참여했다. 당시 참가자는 간호학과 15명을 비롯해 물리치료과 1명, i-경영·회계계열 1명, 글로벌베이커리과 1명 등으로 구성돼 해외에서 전공 관련 경험과 글로벌 역량을 쌓았다. 올해도 15명이 해외 현장학습에 나서면서 영남이공대학교의 전공 연계형 글로벌 교육은 계속 이어지게 됐다. 대학은 학생들이 해외 교육기관에서 얻은 경험을 전공 학습과 진로 설계에 연결할 수 있도록 국제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은 학생들이 해외의 다양한 교육환경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면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전공 역량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수를 통해 얻는 경험과 배움이 학생들의 진로와 미래를 더욱 넓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교실에서 익힌 전공지식을 세계의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떠나는 영남이공대 학생 15명의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은 해외 경험 자체를 넘어 전공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미래 진로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VR(가상현실)을 이용해 사람의 몸속을 탐방하고, 응급환자를 평가해 필요한 처치를 해본다. 치기공사의 업무를 경험하고 AI를 활용해 피부 상태도 분석한다. 호텔 셰프가 되어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이어진다. 대구보건대학교가 지역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대학의 특성화된 교육시설을 개방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진로 찾기를 돕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직업이음센터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교내에서 지역 다문화가정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다문화학생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구체적인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고령군가족센터와 성주군가족센터, 대구서구가족센터가 함께 참여해 지역 유관기관과 대학 간 협력의 의미도 더했다. 특히 단순한 직업 소개나 강의 중심의 진로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대학의 실습시설에서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직업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였다. 대구보건대는 보건의료 분야 특성화 대학의 강점을 적극 활용했다. 프로그램은 보건의료를 비롯해 뷰티와 외식 분야까지 모두 7개의 전공·직업체험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관심 분야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먼저 VR을 활용해 인체를 탐방하고 부모님을 위한 맞춤형 테이핑 방법을 배우며 인체 구조와 건강관리 분야를 접했다. 가상현실 기술과 보건의료 교육을 접목한 체험을 통해 평소 교과서나 영상으로 접했던 인체의 구조를 보다 생생하게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간호 분야에서는 실제 직무를 바탕으로 한 체험을 통해 간호사가 의료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봤다. 응급환자 평가와 처치 시뮬레이션에도 직접 참여하면서 위급한 상황에서 환자의 상태를 판단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응급의료 직무를 경험했다. 치기공사 직업체험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치과 보철물 제작 등 치기공 분야의 역할과 업무를 접하면서 평소 쉽게 경험하기 어려웠던 보건의료 전문직의 세계를 살펴봤다. 보건의료 분야뿐 아니라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고려한 체험도 호응을 얻었다. AI 기반 피부 분석과 메이크업 프로그램에서는 첨단기술이 뷰티산업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직접 확인했다. 자신의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관련 분야의 직업과 전공을 알아보면서 뷰티산업의 변화와 진로 가능성을 탐색했다. 외식 분야에서는 '나만의 초코라떼 만들기'와 호텔 셰프 요리 실습 등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식음료와 조리 분야의 실습을 직접 경험하며 관련 직업의 특성과 필요한 역량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의 현장 이해도를 높인 공간은 DHC글로컬러닝센터였다. 학생들은 실제 응급의료 현장을 구현한 첨단 시뮬레이션 교육환경을 둘러보고 의료현장의 업무 과정을 체험했다. 환자가 발생한 순간부터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진단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살펴보면서 의료현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나의 응급상황에 여러 보건의료 직종이 어떻게 참여하고 각 직종이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지를 살펴보면서 보건의료 분야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대구보건대는 이 같은 체험 중심의 진로교육이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는 직업 세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기 진로교육은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뿐 아니라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학생들에게 특정 진로를 제시하기보다 여러 분야를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가족센터들과의 협력도 의미를 더했다. 대학이 보유한 전문적인 교육 인프라와 가족센터의 지역 네트워크를 연계함으로써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진로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대구보건대 직업이음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대학의 전공교육 시설과 전문인력을 활용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영 대구보건대학교 직업이음센터장(학생상담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경험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의 강의실과 실습실에서 간호사와 응급의료인, 치기공사, 뷰티 전문가, 호텔 셰프 등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한 학생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하루의 체험을 넘어 자신의 흥미와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는 진로 탐색의 장이 됐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연구진이 '충격파'를 이용해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핵심 소재의 내부 결함 구조를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새로운 원소를 첨가하거나 고온에서 열처리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순간적인 충격파라는 물리적 자극을 활용해 기능성 세라믹 소재 내부의 결함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한 것으로, 향후 수소연료전지를 비롯해 배터리와 촉매, 반도체 등 다양한 첨단 소재 분야로의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계명대학교는 기계공학과 김익현 교수와 신소재공학과 김준석 교수 공동연구팀이 충격파 유동을 이용해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핵심 소재의 결함 구조를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충격파 유동이 프로톤 전도성 세라믹 내부의 산소 결함(oxygen vacancy)과 결정격자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외부의 동적 자극을 활용해 소재 내부 결함을 조절하는 '비평형 결함공학(non-equilibrium defect engineering)'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 결과는 재료·세라믹 분야 국제학술지 'Ceramics International(세라믹스 인터내셔널)'에 게재됐다. 해당 학술지는 JCR 상위 7.4%, Q1에 해당한다. 논문 제목은 'Shockwave-driven oxygen defect evolution and lattice distortion in BCZYYb proton-conducting ceramics(충격파 기반 BCZYYb 프로톤 전도성 세라믹의 산소 결함 진화 및 격자 왜곡)'이다. 연구 대상인 프로톤 전도성 세라믹은 차세대 수소연료전지로 주목받는 프로톤 세라믹 연료전지(Protonic Ceramic Fuel Cell·PCFC)의 핵심 전해질 소재다. 이 소재 내부에 존재하는 산소 결함은 단순한 구조적 결함이 아니라 수소 이온인 프로톤이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결국 소재 내부에 어떤 형태와 수준으로 산소 결함이 형성되느냐가 연료전지용 소재의 특성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셈이다. 그동안 기능성 세라믹의 산소 결함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다른 원소를 첨가해 소재의 조성을 바꾸는 도핑(doping)이나 높은 온도에서 소재를 처리하는 열처리 방식 등이 주로 활용됐다. 하지만 이 같은 방식은 공정 조건이 복잡하고 소재의 조성 자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결함 제어 기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계명대 연구팀은 이에 착안해 '충격파 유동'이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선택했다. 반복적인 충격파 유동을 소재에 가해 내부에 순간적인 비평형 환경을 만들고, 이 과정에서 산소 결함과 결정구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X선 회절(XRD)과 X선 광전자분광법(XPS)을 비롯해 비표면적(BET), 입도 분석(PSA) 등 다양한 분석기법을 활용해 충격파 처리에 따른 소재 내부의 구조적·화학적 변화를 체계적으로 추적했다. 분석 결과 충격파의 반복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소재 내부의 산소 결함과 Ce3+ 농도가 함께 증가하다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안정화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충격파에 의해 소재 내부에서 결함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동시에 구조적으로 안정화되는 과정이 함께 일어나는 '비평형 현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했다. 충격파가 단순히 소재에 물리적인 충격이나 손상을 주는 데 그치지 않고 기능성 소재의 내부 결함과 결정구조를 조절할 수 있는 하나의 공정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충격파 처리에 따른 분말 특성의 변화도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충격파를 처리한 뒤 분말의 비표면적이 증가하고 입자의 분산성도 향상됐다. 이러한 변화는 수소연료전지용 전해질 소재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보다 균일한 미세구조를 구현하고 공정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열처리나 화학적 조성 변화 중심의 소재 제어 방식에서 벗어나 '동적 기계 자극'만으로 기능성 세라믹의 결함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소재의 기능을 좌우하는 결함을 어떻게 만들고 조절할 것인가는 차세대 에너지 소재 연구에서 중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다. 이번 연구가 충격파를 활용한 비평형 결함 제어의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소재 공정 및 설계 기술로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연구팀은 앞으로 충격파 기반 결함 제어 기술을 수소연료전지 소재에만 한정하지 않고 촉매와 배터리, 반도체 등 다양한 기능성 소재 분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준석 계명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충격파를 단순한 물리적 충격이 아니라 기능성 소재의 결함 구조를 제어하는 공정기술로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며 “수소연료전지를 포함한 다양한 에너지 소재의 성능 향상과 차세대 소재 설계 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익현 계명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기존에는 열처리나 조성 변경이 결함 제어의 주요 방법이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충격파 유동만으로도 비평형 구조 형성과 특성 조절이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충격파 기반 소재 공정을 다양한 기능성 소재 분야로 확장해 새로운 소재 설계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에는 계명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김준석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이재익 연구원, 시바프라카시 파라마시밤(Sivaprakash Paramasivam) 박사, 도달현 교수가 공동연구자로 이름을 올렸다. 기계공학과 김익현 교수는 연구책임자로 연구 전반을 총괄했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사업과 계명대학교 비사연구비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번 성과는 기계공학의 충격파 기술과 신소재공학의 결함 제어 연구를 결합한 융합연구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충격파를 활용한 비평형 소재 공정이 향후 수소에너지뿐 아니라 배터리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기능성 소재 설계 기술로 확장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4 10:33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