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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급식소 조리원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조리사랑해 클래쓰' 특화사업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12일 이틀간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관내 어린이급식소 조리원 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편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급·간식 메뉴를 조리원들이 직접 만들어보고 급식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조리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대구 특산물인 사과를 식재료로 활용해 '사과깍두기'와 '사과파이'를 직접 만드는 실습에 참여했다. 익숙한 식재료를 어린이들의 기호와 급식 환경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하는 조리법을 익히고 실제 급식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식재료 활용 방법도 공유했다. 특히 조리 실습뿐 아니라 어린이급식소에서 근무하는 조리원들이 서로 급식 운영 경험과 현장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달서구는 이번 교육이 조리원들의 조리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어린이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균형 잡힌 급·간식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조리원은 “여럿이 함께 소통하며 새로운 조리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어린이들에게 직접 적용해 현장 급식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리원들의 실무 역량이 한층 향상되길 바란다"며 “습득한 노하우를 현장에 잘 적용해 관내 어린이들이 편식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 직원들이 지역 관광지를 직접 발굴하고 영상으로 소개하는 관광 홍보 크리에이터로 나선다. 대구 북구는 직원들의 참신한 시각을 관광 영상 콘텐츠에 접목하기 위해 '북구 관광 홍보 크리에이터'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소속 직원들을 관광 홍보의 주체로 직접 참여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외부 제작자의 시선에서 놓치기 쉬운 관광자원과 지역의 숨은 매력을 직원들이 직접 찾아내고, 이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가장 북구다운' 관광 이야기를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북구는 앞서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관광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 명소 알리기에 나서왔다. 침산공원과 한강공원의 봄 풍경을 담은 '벚꽃 명소'를 비롯해 서리지 수변생태공원을 소개한 '소문의 서리지', 배롱나무꽃으로 눈길을 끄는 '서계서원' 등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북구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직원 참여형 관광 홍보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소속 직원 가운데 10명 안팎을 선발해 크리에이터팀을 꾸릴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콘텐츠 기획과 영상 출연 모델, 촬영·편집 등이다. 선발된 직원들은 지역 관광 현장을 직접 찾아 계절과 관광 흐름에 맞는 명소와 풍경을 발굴하고 이를 숏폼을 비롯한 영상 콘텐츠로 제작한다. 특히 단순한 관광지 소개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직접 경험한 지역의 매력과 현장 분위기를 영상에 담아 친근하고 생동감 있는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에이터팀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직접 기획·제작한 영상은 북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북구는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활용한 이번 사업이 관광 홍보 방식의 다양화뿐 아니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창의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생동감 넘치는 북구만의 관광 홍보 영상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원들의 새로운 시도가 곧 북구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최근 골목형상점가 4곳을 신규 지정하고 상인회 관계자들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지정된 곳은 관문시장 번영회, 관문시장상가번영회, 명덕 중앙대로, 신촌길 서한이다음 골목형상점가 등 4곳이다. 남구는 이들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대표와 임원진을 초청해 지정서를 전달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따른 기대 효과와 향후 지원사업, 각종 상권 활성화 사업 참여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남구와 상인회는 각 상점가가 지역의 특성을 살린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에 준하는 각종 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확대된다. 특히 상점가 내 점포들이 관련 요건을 갖출 경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이용 편의가 높아지고 신규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남구는 이번 신규 지정을 계기로 개별 점포 중심으로 운영되던 골목상권의 조직화를 유도하고 상인들이 공동체를 구성해 상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상인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점가별 여건과 수요를 파악하고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골목형상점가 신규 지정을 통해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골목상권이 하나의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상인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에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책을 펼쳐 골목상권에 다시 활력이 돌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사회적경제조직과 지역자원을 활용해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 수성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6년 전략사업별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 2차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천45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방비를 더해 모두 3천500만원을 투입해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과 연계한 돌봄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략사업별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은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과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수성구는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수성품안(安)에 통합돌봄' 사업과 사회적경제조직을 연계해 민관 협력 기반을 확대한다. '수성품안(安)에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이 기존에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해 연계하는 사업이다. 구는 그동안 행정기관을 중심으로 제공하던 돌봄 서비스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사회적경제조직이 주요 협력 주체로 참여하는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회적경제조직이 보유한 전문성과 지역 내 협력망을 활용해 심리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등 대상자의 생활 여건과 필요에 맞춘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서비스만으로 충족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선정은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라며 “사회적경제조직과 협력해 주민이 체감하는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누구나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수성구형 통합돌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은 지난 18∼19일 부산 오스템임플란트에서 기술사관 참여 교원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6년 디지털 치과산업 교원연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 치과산업의 기술 흐름과 제조공정을 교육 관계자들이 직접 살펴보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실무 역량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교수진을 비롯해 경북공업고등학교와 대구하이텍고등학교, 대구스마트고등학교 등 3개 직업계고 부장교사 등 모두 2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오스템임플란트 기업 투어를 통해 치과산업의 정밀 제조공정과 자동화 설비 등을 견학하고 디지털 생산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최신 기술과 생산 시스템을 살펴본 뒤 이를 대학과 고교 교육과정 및 학생 실무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사업단은 치과기공 분야에 디지털 기술 도입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 역량도 변화하고 있는 만큼 교원의 산업현장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학생들의 실무교육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인공지능(AI)과 스마트 제조 등 신기술 분야의 선도기업과 연계한 교원 연수를 확대하고 산업계의 기술 변화와 인력 수요를 교육과정에 지속해서 반영할 방침이다. 정효경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장(치기공학과 교수)은 “치과기공 분야는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교육 내용과 방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스마트 제조 등 신기술 분야 선도기업과 연계한 교원 연수를 통해 산업 변화를 교육에 반영하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은 직업계 고등학교와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현장 기반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기술사관 사업에 처음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으며, 약 12억원의 국고 지원을 바탕으로 고교·대학·산업체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정서.행동상의 어려움을 겪는 장애학생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행동중재 전문인력 양성과 학교.가정 연계 지원을 확대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특수교사와 학교 관리자, 지원인력,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행동중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사업을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행동중재는 학생의 문제 행동 원인을 파악한 뒤 바람직한 행동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지원을 말한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 정서·행동상의 어려움을 겪는 장애학생이 늘면서 개별 교사의 대응을 넘어 학교와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사업의 핵심은 2026학년도부터 2028학년도까지 추진하는 ' 행동중재전문가 300 양성 사업'이다. 대구교육청은 2028학년도까지 행동중재 분야 전문성을 갖춘 특수교사 3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는 대구지역 전체 특수교사의 약 25%에 해당하는 규모로, 교육청은 전국 최초.최대 수준의 행동중재 전문인력 양성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수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초 미국 국가표준협회(ANSI)가 인정한 국제공인 자격기관인 QABA로부터 연수기관 승인을 받아 교육부 표준 교육과정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전문 연수과정을 마련했다. 상반기 제1기 직무연수에는 교원 240명이 참여해 90%의 이수율을 기록했다. 여름방학 중 진행된 제2기 과정에는 95명이 참여해 전원이 이수했으며 만족도는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가정과 연계한 지원도 강화한다. 교육청은 대상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맘 리더 부모교실'을 운영해 응용행동분석(ABA)에 기반한 긍정적 행동지원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양육기술 등을 교육하고 있다. 1학기에는 학부모 106명이 10주간 총 30시간의 교육과정에 참여했으며 지역사회 자립 현장 방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청 조사 결과 교육과정 만족도는 99.8%, 강사 만족도는 100%로 나타났다. 2학기 부모교실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학부모 98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1학기 수료 학부모를 중심으로 부모 컨설팅단과 모니터단도 구성해 프로그램 개선과 현장 의견 수렴에 활용할 예정이다. 학교 현장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관리자와 지원인력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3월 특수학급 설치학교 교감 326명을 대상으로 관리자 연수를 실시해 학교 차원의 긍정적 행동지원(PBS) 체계와 관리자의 역할 등을 교육했다. 여름방학에는 지원인력 1천140여 명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행동중재 특별 직무연수'를 열어 문제행동 예방과 위기 상황 대응 등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방법을 다뤘다. 대구원을 중심으로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단'도 운영한다. 지원단은 학교 현장의 행동중재 사례에 대한 자문과 학생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공한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하반기에도 특수교사 340명, 지원인력 250명, 학부모 98명을 대상으로 전문 연수를 실시하는 등 2028학년도까지 행동중재전문가 300명 양성을 목표로 지원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행동중재는 교사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학교와 가정,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협력의 과정"이라며 “학교와 학부모를 촘촘하게 연결하는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장애학생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0 13:4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를 대표하는 경승지인 금장대가 천년고도의 역사와 형산강의 수려한 풍광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도심 전망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경주시는 형산강과 북천이 만나는 지점에 자리한 금장대가 탁 트인 조망과 편리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사계절 즐겨 찾는 도심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금장대는 예부터 경주를 대표하는 경승지로 이름을 알렸다. 신라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삼기팔괴(三奇八怪)' 가운데 하나인 '금장낙안(金丈落雁)'의 무대로 알려져 있다. 금장낙안은 주변 경치가 빼어나 날아가던 기러기마저 아름다운 풍광에 이끌려 내려앉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현재의 금장대는 경주시가 역사적 상징성과 옛 경관을 되살리기 위해 추진한 복원사업을 통해 2012년 모습을 갖췄다. 시는 사업비 29억 원을 들여 전통 누각을 복원하고 진입로와 전통 담장, 야간조명,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함께 정비했다. 이를 통해 금장대는 단순한 전망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휴식을 즐기고 관광객들이 경주의 역사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금장대의 가치는 뛰어난 자연경관에만 머물지 않는다. 금장대 아래 절벽에서는 지난 1994년 청동기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암각화가 발견돼 역사·학술적 가치도 인정받고 있다. 암각화에는 동심원과 마름모꼴 등 다양한 기하학적 문양이 새겨져 있어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과 신앙,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천년고도 신라의 역사보다 앞선 선사문화의 흔적까지 한 공간에 공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금장대의 의미를 더한다. 누각에 오르면 형산강과 북천이 합류하는 수려한 풍경과 경주 도심이 한눈에 펼쳐진다.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자연경관과 전통 목조건축의 단아한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면서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봄에는 강변을 따라 피어나는 꽃과 신록을 감상할 수 있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펼쳐진 강과 짙은 녹음이 장관을 이룬다. 가을에는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과 억새가 운치를 더하고, 겨울에는 고즈넉한 누각과 설경이 어우러져 계절마다 색다른 풍광을 선사한다. 해가 진 뒤에는 누각과 전통 담장을 비추는 야간조명이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낮과는 다른 정취를 자아낸다. 형산강 수면에 비친 불빛과 경주 도심의 야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저녁 시간대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금장대는 한국 문학사에서도 의미 있는 공간이다. 경주 출신 소설가 김동리의 대표작 '무녀도'의 배경으로 알려지면서 역사와 자연, 문학이 어우러진 문화공간으로서 상징성을 더하고 있다.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도 뛰어나다. 금장대 인근에는 형산강변 산책로와 북천 자전거길이 이어져 있어 시민들의 산책과 운동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형산강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관광객들이 잠시 쉬어가며 경주 도심과 강변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제격이다. 도심에서 멀지 않은 데다 차량과 도보 접근이 쉬워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연인, 사진 동호인, 자전거 여행객 등 다양한 방문객이 찾고 있다. 유명 사적지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비교적 여유롭게 경주의 풍경과 일상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금장대만의 매력으로 꼽힌다. 경주시는 금장대를 비롯한 지역의 숨은 관광명소와 역사문화 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서은숙 경주시 홍보담당관은 “금장대는 경주의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심 전망 명소"라며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금장대를 비롯해 지역의 우수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관광객이 잘 알려진 문화유산뿐 아니라 경주 곳곳에 자리한 아름다운 명소를 찾아 천년고도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관광 콘텐츠 발굴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생 돌봄 공백 해소와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방학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영천시는 오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방학 틈새돌봄 사업'을 전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맞벌이 가구와 한부모 가족 등 방학 중 돌봄 수요가 높은 가정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업은 이용 시간과 돌봄 형태에 따라 '틈새돌봄'과 '점심돌봄'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틈새돌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아침 간식과 점심, 저녁 식사를 제공해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점심돌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점심과 저녁 식사를 제공해 보호자의 퇴근 시간까지 돌봄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순히 아이를 맡아주는 수준을 넘어 식사와 생활지도를 함께 제공해 방학 기간 규칙적인 생활과 건강한 성장까지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천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다함께돌봄센터 5개소 전부와 큰사랑지역아동센터를 '틈새돌봄' 운영시설로 지정했다. 또 야사지역아동센터와 금호윤성지역아동센터는 '점심돌봄' 운영시설로 지정해 지역별 돌봄 수요에 대응한다. 특히 기존에 돌봄시설을 이용하지 않던 초등학생들도 여름방학 기간에는 신청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시설별 정원 외 인원을 최대 5명까지 추가 수용해 보다 많은 아동에게 돌봄 기회를 제공하고, 이용료도 주당 1만 원 이내로 책정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시는 돌봄서비스와 함께 급식 위생관리와 시설 안전점검, 이용 아동 건강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맞벌이 가정 증가와 핵가족화로 방학 중 돌봄 공백이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 사업은 아이들의 안전한 방학 생활은 물론 부모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여름방학마다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의 양육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돌봄시설 운영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공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의료와 돌봄을 지역사회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체계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대구보건대학교가 지역 의료기관 및 보건의료단체와 손잡고 대구형 통합돌봄 방문 구강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4일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에서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와 '대구형 통합돌봄 방문 구강관리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방문 보건의료 서비스 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통합돌봄 대상자의 구강건강과 신체기능을 함께 관리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이 병원을 직접 찾지 않고도 생활공간에서 필요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방문 진료 수준을 넘어 구강건강 관리와 재활서비스를 연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초고령사회 핵심 과제로 떠오른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나이 들기)'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대구보건대학교는 사업 운영과 전문인력 지원을 맡아 방문 구강관리 서비스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대구광역시는 사업 총괄과 행정 지원을 맡고,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는 방문 구강검진과 치과 진료를 지원한다. 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는 방문 구강관리와 구강보건 교육을 담당하며,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는 방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각 기관이 전문 분야별 역량을 결집해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협력은 고령화 심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의료와 복지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김영준 대구보건대학교 총괄부총장은 “초고령사회에서는 치료 중심 의료보다 예방과 관리,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통합서비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구보건대학교는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으로서 축적한 교육 역량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과 현장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홍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 김영준 대구보건대학교 총괄부총장, 최성욱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위원장, 오미정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장, 장권욱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한편 대구시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기관과 전문 직능단체,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는 민·관 거버넌스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의료계 역시 방문 구강관리와 재활서비스를 연계한 이번 사업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 확산에 기여하는 새로운 통합돌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대상 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 자립 기반 마련에 나선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8월 5일까지 관내 고등학교 대상 학생 76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드림UP 드림RUN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실제 산업현장과 직업 세계를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발견하고, 졸업 이후 자립생활에 필요한 직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교육과정은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직무를 직접 경험하도록 구성했으며, 프로그램 명칭도 학생들의 직업 이해도와 진로 동기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사용하는 직무 명칭을 그대로 반영했다. 올해는 학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방학 기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과정과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구분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5일 과정으로 운영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진로·직업과 체육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전문가(반려견 훈련·베이커리) △보장구 수리기사 △AI 크리에이터 △이미지 컨설턴트 △특수분장사 △생활체육 △수영 등 모두 7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각 분야의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직무 수행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탐색하게 된다. 10일 과정으로 운영되는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은△아로마 조향사 △정리수납 전문가 등 2개 과정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자격 취득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실무 능력을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해당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외부 전문 강사가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기 교육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직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질적인 직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진로교육에 그치지 않고 대상 학생들의 사회성 향상과 자신감 회복, 심리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학 기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또래와의 협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대상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 전문기관을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과 자립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해 졸업 이후 자립 능력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6 11:3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급변하는 물가 환경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가대책위원회 운영체계를 전면 손질한다. 심의 대상과 회의 운영 방식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는 한편, 의사결정 절차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여 물가 안정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경주시는 물가대책위원회의 운영 효율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경주시 물가대책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요금 등 지역 물가 관리 여건이 변화한 점을 반영하고, 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의 핵심은 물가대책위원회의 운영을 보다 유연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데 있다. 우선 지방자치단체가 심의하는 공공요금 등 대상 요금을 현재 행정환경에 맞게 정비해 변화하는 물가 구조를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금까지 조례에 명시됐던 분기별 정기회의 개최 규정을 삭제해 필요할 때마다 위원회를 소집할 수 있도록 했다. 물가 변동이 빈번한 상황에서 정기회의 일정에 얽매이지 않고 긴급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위원회의 의사결정 절차도 개선된다. 기존 조례에는 가부 동수일 경우 의장이 최종 결정권을 행사하도록 규정돼 있었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해당 조항을 삭제했다. 이는 위원회의 합의 중심 의사결정 원칙을 강화하고 심의 과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아울러 위원장의 직무 범위와 직무대행 규정도 보다 명확하게 정비해 위원회 운영의 책임성과 일관성을 높이도록 했다. 경주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물가 안정 정책을 심의하는 위원회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급격한 물가 변동에도 보다 탄력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정안은 오는 27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시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뒤 조례·규칙심의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물가 안정은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행정 과제"라며 “변화하는 물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실효성 있는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해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시정 운영의 방향을 재정비하고 핵심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첫 주요업무보고에 들어갔다. 민생 현안부터 대규모 투자사업까지 부서별 핵심사업을 전면 점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영천시는 6일부터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전 부서를 대상으로 '민선 9기 첫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부서별 주요 현안과 핵심사업의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변화된 행정환경에 맞는 정책 추진 방향과 실행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사업을 비롯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주요 현안사업, 국·도비 확보 대상 사업, 대규모 투자사업 등 각 부서의 핵심 과제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사업 추진 실적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책의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를 함께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점검하고, 시민들이 실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업과 행정 절차 개선 과제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부서 간 칸막이를 줄이고 시너지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복 업무를 최소화하고 정책 추진 속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영천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민선 9기 시정 철학과 비전을 전 부서가 공유하고, 시민 중심의 책임행정을 구현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사업 하나하나를 시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순히 계획에 머무는 행정이 아니라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 남천면 새마을부녀회가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는 '사랑의 수박 나눔'을 펼치며 훈훈한 정을 전했다. 남천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3일 지역 내 20개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시원한 수박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녀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수박을 경로당마다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과 함께 수박을 나누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건강 상태와 생활 불편 사항을 살피고 안부를 묻는 등 정겨운 말벗이 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어르신들은 시원한 수박과 함께 찾아온 부녀회원들의 정성 어린 방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윤선 남천면 새마을부녀회장은 “덥고 습한 날씨에 지친 어르신들께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맛있게 드시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장태향 남천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새마을부녀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주민들과 함께 서로 돕고 배려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천면 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반찬 나눔과 어려운 이웃 돕기, 환경정화 활동, 각종 지역행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보건소가 여름철 모기 활동이 급증하는 7월을 맞아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장마와 무더위로 모기 번식 환경이 조성된 데다 휴가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북구보건소는 지난 6월 국내에서 일본뇌염 경보와 말라리아 주의보가 잇따라 발령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질병관리 당국은 지난 6월 17일 대구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이어 6월 22일에는 말라리아를 옮기는 얼룩날개모기의 밀도가 증가하면서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다. 모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나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 발생 위험이 높다. 특히 캠핑과 등산, 낚시, 야간 산책 등 야외활동이 잦은 휴가철에는 각별한 예방이 요구된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를 통해 감염된다. 감염자의 대부분은 별다른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증상에 그치지만, 일부에서는 고열과 두통, 오한, 구토 등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의식장애와 경련 등 급성 신경계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까지 어린이는 예방접종 일정을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고 보건소는 강조했다. 말라리아는 얼룩날개모기류가 전파하는 감염병이다.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이후 오한과 고열, 발한이 일정한 주기로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국내 발생 지역이 확대되는 추세여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꼽힌다. 북구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소매·긴바지 착용 △노출 부위 모기 기피제 사용 △일몰 후부터 일출 전까지 야외활동 자제 △가정 내 방충망 점검 △화분받침과 물통, 항아리 등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모기에 물린 뒤 고열·오한·두통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집 주변의 고인 물은 모기 유충이 번식하는 대표적인 장소인 만큼 주기적인 제거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7월은 장마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모기 유충 번식이 가장 활발한 시기이고 휴가철로 야외활동도 크게 늘어난다"며 “가정에서는 집 주변 고인 물을 제거해 모기 서식지를 원천 차단하고, 야외에서는 모기 기피제 사용과 긴 옷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재활과학연구소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발달장애인 돌봄 연구로 전국 단위 공모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연구 성과가 정책과 교육 현장으로 확산되며 '연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대학교는 ·재활과학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한 '2026 인문사회 국민체감형 연구성과 공모전' 사회과학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일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2026 제5회 세계인문사회학술대회' 개막식과 함께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논문 수나 학술지 게재 실적 중심의 기존 연구 평가에서 벗어나 최근 5년 이내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 사회문제 해결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한 인문사회 연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대 연구소가 수상한 연구는 'AIoT 기반 발달장애인 24시간 교육·돌봄 지원체계 구축' 사업이다. 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돌봄 시스템을 개발했다. 카메라와 IoT 센서가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AI 시스템 'B-Mon'과 통합 돌봄 플랫폼 'DACARE'를 연계해 24시간 순환형 교육·돌봄 체계를 구축한 것이 핵심이다. 연구진은 수만 건의 행동 영상을 학습시킨 AI 모델을 개발해 여러 교육기관과 돌봄 현장에서 실증을 진행했으며, 도전적 행동 감소와 기능적 의사소통 능력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 성과는 학술적 의미를 넘어 정책과 교육 현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해당 연구는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2년 연속 선정됐으며, 핵심 내용을 담은 교육 콘텐츠는 국가평생학습포털 K-MOOC 정규 강좌로 개설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북도의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추진 근거로 활용되는 등 정책 수립에도 반영됐으며,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과 함께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학연 협력 모델로도 발전하고 있다. 연구소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장애인의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경옥 대구대 ·재활과학연구소장은 “이번 성과는 연구 결과가 논문에 머무르지 않고 발달장애인과 가족, 교강사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으로 연결되는 실천 중심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책임자인 박경옥 교수는 지난 1일 국내 분야 대표 학술단체인 한국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며, AI 시대 의 형평성 강화와 학술·현장 간 협력 확대를 주요 과제로 학회를 이끌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대학과 손잡고 미래 유아교육을 이끌 예비교사 양성 체계 구축에 나섰다.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통합) 추진과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교원양성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교사 양성 방안을 함께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대구지역 11개 대학 유아교육과 학과장을 초청해 '2026 대구유아교육정책 안내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유보통합 추진과 학령인구 감소, 미래교육 환경 변화 등 유아교육을 둘러싼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교육청과 교원양성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예비교사 양성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지역 11개 대학 유아교육과 학과장들이 참석해 2026년 대구 유아교육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유보통합 시대에 필요한 지역 맞춤형 교사 양성 방향과 교육과정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대학과 교육청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예비교사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교육 실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과 교육청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현장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교육실습 내실화와 현장 중심 교육과정 확대,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대구시교육청은 현재 모든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놀이 중심 탐구학습 활성화와 유·초 이음교육 강화, 유아 맞춤형 발달지원 사업, 유보통합 추진,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교원 전문성 향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이 같은 정책이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예비교사 양성과 현장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유아교육의 질은 미래 교사를 어떻게 양성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지역 대학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대구 유아교육 정책과 지역 실정에 적합한 예비교사를 함께 길러내고,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에 걸맞은 미래 유아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06 13:0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지역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를 찾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의지를 밝혔다. 경주시는 주 시장이 지난 1일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완성차 부품 제조업체 ㈜바우를 방문해 기업 현황을 점검하고 투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업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투자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정 지원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선 9기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두겠다는 주 시장의 정책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첫 공식 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방문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박주섭 경제산업국장, 손대기 기업투자지원과장 등 경주시 관계자와 에코플라스틱㈜ 김영석 부회장, 황학기 대표이사, 이무형 상무, ㈜바우 이상민 대표이사, 이상훈 고문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 시장은 기업 운영 현황과 향후 투자 계획을 보고받은 뒤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사출라인과 도장라인 등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생산 공정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또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투자 성공과 상생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식수와 기념표석 제막식에도 참석했다. ㈜바우는 SECO그룹 계열사 가운데 총자산 규모가 가장 큰 에코플라스틱㈜의 자회사로, 지난해 4월 경주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회사는 명계3산업단지 내 4만2천757㎡ 부지에 총사업비 820억 원을 투입해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했다. 투자금액은 건축과 생산설비에 720억 원, 토지 매입에 100억 원이 투입됐으며, 현대차 고급 전기 SUV인 GV90 차종의 범퍼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향후 60여 명의 신규 고용도 계획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주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에코플라스틱과 ㈜바우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고부가가치 자동차 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함께 심은 기념식수가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과 번영의 상징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든든한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하기 좋은 경주를 만드는 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경북 문경시 일원에서 '자원봉사단체 리더 워크숍 및 볼런투어(Voluntour)'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자원봉사단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리더들의 역량을 높여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내 주요 자원봉사단체 리더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과 우수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이어 열린 리더 워크숍에서는 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느낀 보람과 애로사항, 개선 방안 등을 자유롭게 나누며 상호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문경석탄박물관과 에코월드, 문경오미자테마터널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볼런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문화·관광 자원을 체험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자원봉사 활동에 필요한 활력을 다졌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워크숍이 자원봉사단체 간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봉사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라는 소중한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 리더와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는 우리 지역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인 만큼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박권현 제12대 청도군수가 '위대한 청도, 군민과 함께'를 군정 슬로건으로 내걸고 민선 9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식 직후부터 지역 주요 기관과 현장을 잇달아 찾으며 군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행보에 나섰다. 청도군은 민선 9기 군정 비전을 '군민 행복이 청도의 힘입니다'로 정하고 △혁신농업 활력경제 △다시 뛰는 희망미래 △살고 싶은 문화도시△함께하는 행복복지 △군민 중심 열린행정 등 5대 군정 목표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박 군수는 취임 첫날인 지난 1일 군정 운영의 출발을 현장에서 시작하며 '군민 중심 열린행정'을 군정 전반에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첫 일정으로 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를 방문한 박 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노인 복지 향상과 세대를 아우르는 '함께하는 행복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청도경찰서와 청도소방서를 차례로 찾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과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재난·치안 분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또 청도군 환경관리센터를 방문해 폭염과 악천후 속에서도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근무 여건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갔다. 취임 첫날 일정의 마지막으로는 청도향교에서 고유제를 봉행하며 군민의 안녕과 민선 9기의 성공적인 출범,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박권현 군수는 “임기의 첫날을 의전보다 현장에서 시작한 것은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듣고 함께 호흡하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위대한 청도'의 미래를 군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해 고독사 위험군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양식과 냉방용품을 지원하는 등 선제적인 폭염 대응에 나섰다. 남구청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고독사 위험군을 비롯해 독거노인, 주거취약계층 등 저소득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혹서기 물품 지원과 안부 확인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폭염에 취약한 고독사 위험군 240세대에는 영양죽과 햇반 등으로 구성된 '혹서기 보양식 세트'를 지원한다. 물품은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인 '위기가구 전문 사례관리단'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를 함께 살핀다. 올해로 4년째 운영되는 사례관리단은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안부 확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남구는 또 저소득 취약계층 160세대에 선풍기를 긴급 지원하고, 쿨시트와 선스틱 등 여름철 폭염 대응 물품 1만2천 개를 확보해 이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물품은 각 동 맞춤형복지팀과 통·반장 등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폭염 취약 여부와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등 안전 확인도 함께 실시한다. 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주민 누구나 주변의 위기 이웃을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일사천리 모두 여기에' 신고 플랫폼을 적극 홍보하고, 주민 참여형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인 지원을 마련했다"며 “물품 지원과 함께 촘촘한 안부 확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토교통부 부산국토관리청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대구지방환경청, 낙동강홍수통제소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부산국토관리청, 낙동강유역환경청(, 대구지방환경청, 낙동강홍수통제소는 2일 풍수해 예방과 신속한 응급복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재난 예방부터 대응, 복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대응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등 극한기상이 잦아지는 가운데 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재난 대응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낙동강 유역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낙동강홍수통제소는 하천 수위와 강우량, 홍수 예측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해 풍수해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토대로 낙동강유역환경청과 대구지방환경청은 하천 관리 경험과 현장 대응 역량을 활용해 재난 상황을 종합 관리하고 위험 요소를 신속히 파악할 계획이다. 부산국토관리청은 국도 지능형교통체계(ITS)와 연계해 도로 침수와 사면 붕괴, 시설물 피해 등 국도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계기관과 정보를 공유해 교통 통제와 응급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4개 기관은 풍수해 발생 우려가 확인되는 초기 단계부터 공동 상황관리 체계를 가동해 하천 범람과 도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재난이 대형 피해로 확산하는 것을 막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재난 발생 이후에도 기관 간 경계를 두지 않고 복구 인력과 중장비, 수방자재 등을 상호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운영해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이고 피해 복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낙동강 유역 전반의 풍수해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올여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기적인 협력체계 점검을 통해 기관 간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영화학교가 총사업비 50억여 원을 투입한 공간재구조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미래형 환경을 갖춘 학교로 새롭게 출발했다. 대구영화학교는 2일 교내 소리마루(4층)에서 공간재구조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이근용 대구사이버대학교 총장,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한 교육계 및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교육 공간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보수하는 수준을 넘어 청각장애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모든 교실에는 최신형 전자칠판과 함께 교사의 음성을 실시간 문자로 변환해 제공하는 음성 자막 시스템이 설치됐다. 여기에 FM시스템을 연동해 학생들이 보다 선명한 음성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디지털 기반의 학습환경을 구축했다. 강당인 '소리마루'에는 보청기 사용 학생들의 청취를 돕는 히어링루프(Hearing Loop) 존을 설치했으며, 늘봄학교 공간에는 유·초등부 학생들을 위한 바닥 난방시설을 갖췄다. 이와 함께 안전한 체육활동을 위한 옥상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옥상까지 연결되는 엘리베이터 설치, 방송시설 개선을 통한 미디어 교육 환경 구축 등 교육·복지·안전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개교 80주년을 맞아 추진된 이번 사업은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학교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미래형 모델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용석 교장은 “개교 80주년을 맞아 학교가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최고의 교육환경에서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구영화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곳이 청각장애 학생들의 꿈과 가능성을 키우는 배움의 터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스마트한 교육환경에서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02 21:4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