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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 치매 어르신 권익 보호·주거 이전·복지서비스 연계 돌봄 공백 사전 예측한 선제 대응…보건복지부 평가서 최고상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제적 착취 위험에 놓인 독거 치매 어르신을 보호하고 새로운 주거지와 복지서비스까지 연결한 김천시의 치매공공후견 사례가 전국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4일 김천시는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한 '2026년 치매공공후견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김천시치매안심센터가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치매공공후견사업은 의사결정 능력이 떨어진 치매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공공후견인이 재산관리와 의료·복지서비스 이용, 각종 행정절차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주목받은 것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홀로 생활하던 한 치매 어르신의 사례다. 해당 어르신은 일상생활을 스스로 관리하기 어려운 데다 경제적 착취 위험에도 노출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천시치매안심센터는 공공후견을 통해 어르신의 권익 보호에 나서는 한편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주거 이전을 지원했다. 필요한 복지서비스도 함께 연계했다. 단순히 후견인을 지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거와 경제, 복지 등 생활 전반의 위험 요인을 살펴 지원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특히 돌봄 공백이 실제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위기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후 수습 중심이 아니라 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대응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적극행정 사례로 인정받은 셈이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 치매공공후견 현장에서 이뤄진 성과를 발굴해 공유하고 제도의 활용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치매환자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가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치매 친화도시 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04 15:33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나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한 '2026년 김사공시 연구단'에서 7개 우수 연구단을 선정했다. 26일 김천시는 지난 24일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개 팀, 우수 1개 팀, 장려 2개 팀, 노력 3개 팀 등 모두 7개 연구단을 우수 연구단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김사공시 연구단'은 '김천을 사랑하는 공무원 시책 연구단'의 줄임말로, 공무원들이 소속 부서에 관계없이 4~6명씩 팀을 구성해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신규 시책을 발굴하는 김천시 자체 정책연구 제도다. 올해는 모두 24개 연구단이 구성돼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아이디어 발굴과 현장 방문, 벤치마킹 등을 진행했다. 김천시는 자체 검토를 거쳐 이 가운데 16개 연구단을 최종 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종 심사는 김천시 정책연구용역 심의위원회가 맡았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정책의 실효성과 시정 적용 가능성 등을 검토해 최종 7개 팀을 우수 연구단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천기록공방' 연구팀은 '신규공무원 적응력 향상'을 주제로 신규 공무원들이 업무와 지역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책을 제안했다. 연구 과정에서 신규 공무원을 위한 생활 가이드북도 시범 제작했다. 우수 연구단으로 선정된 '웨딩브릿지' 팀은 '청년결혼장려시책'을 연구해 혼인한 청년에게 매칭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청실홍실통장'을 제안했다. 시는 청년층의 결혼 비용 부담을 낮추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영농부산물 순환체계 구축 △김천형 천원주택 모델 시행 △김천시 문화유산 활용 홍보 등 시민 생활과 지역 현안을 반영한 정책 제안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천시는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정책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선정된 우수 연구팀에 해외연수와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공직자들이 부서의 경계를 넘어 직접 현장에 나서 새로운 시책을 고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협업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지역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을 앞세워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26일 구미시는 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2026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미가 키움! 구미(口味)가 당김!'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농가와 식품업체 40곳이 참여해 구미지역 농·축산물과 G-푸드 등 142개 품목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행사에서는 구미 대표 축산물인 '구미한우'를 최대 29% 할인 판매한다. 냉동김밥과 구슬떡볶이 등 지역 대표 G-푸드 10개 업체도 제품별로 최대 5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미 출신 개그맨 이선민이 진행하는 '농특산물 깜짝 경매'에서는 일부 농산물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지역 농식품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수출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해외 바이어 초청 농식품 수출상담회'에는 미국·캐나다·일본·멕시코·과테말라·말레이시아 등 6개국 바이어와 구미지역 30개 업체가 참여해 일대일 무역 상담을 진행한다. 구미시는 이를 통해 지역 농식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체험·홍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구미 자체 브랜드인 '구미밀가리' 홍보관에서는 밀싹 포트 만들기와 밀 수확 전통 체험을 운영한다.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기부 이벤트를 비롯해 구미 관광 퀴즈 룰렛, 귀농·귀촌 상담, 구미시 캐릭터 '토미' 굿즈 증정, 영수증·SNS 인증 이벤트 등 방문객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구미시는 행사에 앞서 구미팜과 연계한 온라인 사전 판매와 행사사무국을 통한 전화 주문도 진행해 수도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서울의 중심에서 열리는 이번 로컬푸드 페스타가 구미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농가에는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소비자들에게는 건강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해 구미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 새마을지도자 1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공동체 발전과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상주시 새마을회는 25일 상주시 실내체육관 신관에서 '2026 상주시 새마을지도자 하계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재민 상주시장과 안창수 상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남녀 새마을지도자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련대회는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을 위해 봉사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하고, 24개 읍면동과 직·공장, 문고, 교통 등 3개 단체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조직 역량을 재충전하고 '살맛나는 행복상주' 공동체 조성에 새마을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식전 행사에서는 건전한 관광문화 조성을 위한 새마을 관광운동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어 이순남 함창읍 덕통1리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우수 새마을지도자 5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본행사에서는 24개 읍면동 대항 화합한마당 체육대회와 장기자랑 등이 이어지며 회원 간 친목과 단결을 다졌다. 이정희 상주시 새마을회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마을가족들의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화합과 통합을 이루고 '다함께 잘사는 공동체, 행복한 상주'를 만드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이번 수련대회가 회원 상호 간 친목과 단결을 더욱 굳건히 하고,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건전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일본의 대표 온라인 여행사인 라쿠텐 트래블과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26일 문경시는 지난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라쿠텐 트래블 한국지사 서태석 지사장과 만나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최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서 지사장이 제안한 '지방 관광 확대' 방안을 문경지역 관광정책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 지사장은 당시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지방으로 돌리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보다 적극적으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실질적인 유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제시했다. 문경시는 민선 9기 주요 공약인 '머무는 글로벌 관광지' 조성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정부의 외래 관광객 3000만 명 유치 정책과 연계해 해외 관광객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문경새재를 비롯한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외국인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수도권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경북지역으로 유입시키는 관광 거점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문경은 수도권과 비교적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KTX 개통, 문경새재 등 주요 관광지를 잇는 무료 시내버스 운영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개별 자유여행객(FIT)의 대중교통 접근성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문경시는 앞으로 라쿠텐 트래블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디지털 마케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면담에서 △외국인 맞춤형 지역 관광상품 개발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한 해외 현지 마케팅 △지역 관광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문경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해외 관광시장에서 문경의 인지도를 높이고 실제 관광객 방문과 체류로 이어질 수 있는 상품과 마케팅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문경이 가진 문화·자연 콘텐츠와 라쿠텐 트래블의 글로벌 플랫폼이 시너지를 낸다면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문경으로 끌어들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유치 정책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전화식 성주군수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주거 안정과 농가 숙소 부담 완화를 위해 농촌체류형 쉼터를 계절근로자 임시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성주군은 전화식 군수가 26일 안동에서 열린 민선 9기 첫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주거안정 확보를 위한 농지법 개정'을 건의사항으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경북지역 22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전 군수는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업 생산을 유지하는 핵심 인력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강화된 숙소 기준으로 농가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성주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농작업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이동식 컨테이너 형태의 숙소 활용이 어려워지면서 농가들이 별도의 숙소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 군수는 가설건축물 신고와 도로 접도, 소방시설 설치 등 일정한 안전기준을 충족하는 농촌체류형 쉼터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숙소로는 사용할 수 없는 현행 제도에 현실과의 괴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숙소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의 경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이 제한될 수 있어 농번기 인력난과 인건비 부담 증가, 농가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이에 성주군은 '농지법 시행규칙' 제3조의2에 단서 조항을 신설해 법무부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업인에 한해 근로계약 기간 동안 농촌체류형 쉼터를 임시숙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부 부처별 제도 개선도 함께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는 농촌체류형 쉼터를 계절근로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을, 고용노동부에는 외국인근로자 숙소 운영기준에 농촌체류형 쉼터를 포함하는 방안을 각각 건의했다. 법무부에는 농촌체류형 쉼터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적법한 체류지로 등록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성주군은 제도가 개선될 경우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안전하고 적법한 숙소를 제공해 주거환경과 인권을 보호하는 동시에 농가의 숙소 확보 부담과 농번기 인력난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무허가 컨테이너나 창고 등을 숙소로 활용하는 문제를 줄이고 적법한 시설로 전환하도록 유도해 농촌 현장의 법적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현장의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인 숙소 기준보다는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농가에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도적 대안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안은 법령 개정을 통해서라도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교육지원청이 오는 9월 1일자로 임용되는 신규교사 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교직 생활의 첫 출발을 격려했다. 26일 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신규교사 7명을 대상으로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교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교사들을 축하하고, 교사로서의 책임과 사명감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임명장 수여와 화환 전달에 이어 교사 선서, 교육장 격려사, 신규교사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교사들은 임명장을 받은 뒤 교사 선서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교육자로서 책임과 사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모태화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직 생활의 첫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교직 생활을 하다 보면 힘들고 어려운 순간도 있겠지만 혼자 고민하지 말고 동료 교사와 교감·교장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며 함께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학생과 함께 성장하며 교육 현장에서 보람을 찾고 지역 교육 발전에도 힘을 보태주길 기대한다"며 신규교사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26 22:38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표 농산물인 샤인머스캣의 품질 관리에 고삐를 죈다. 전국적인 재배 면적 증가로 공급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무리한 조기 출하보다 당도와 숙도를 갖춘 고품질 상품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25일 김천시는 샤인머스캣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적정 착과량 준수와 적기 수확, 품질 기준에 따른 선별·출하 지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샤인머스캣 재배 면적과 생산량이 늘면서 시장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추석 성수기를 겨냥한 미숙과와 저 당도 상품의 조기 출하가 반복될 경우 소비자 신뢰 하락과 가격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김천시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생산량 확대보다 품질 경쟁력 확보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김천은 전국 최대 포도 주 산지 가운데 하나로 2006년 포도 산업 특구 지정에 이어 2010년 지리적 표시 제 등록 등을 통해 포도 주 산지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샤인머스캣 역시 김천을 대표하는 주요 농산물로 성장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했다. 하지만 생산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과거처럼 지역 명성 만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맛과 당도, 숙도 등 실제 품질이 소비자의 재 구매를 좌우하는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김천시는 우선 추석 대목을 겨냥한 무리한 조기 수확을 막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충분히 익지 않은 포도나 당도가 낮은 상품의 출하를 자제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고품질 규격 품을 중심으로 시장에 공급하도록 농가에 지도할 방침이다. 농협과 유통 법인의 역할도 강화한다. 수매와 선별 과정에서 당도와 품질 기준을 철저히 적용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품질이 떨어지는 상품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최대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읍·면·동을 통한 농가 홍보와 이·통장 회의, 농가 교육 등을 활용해 적정 착과와 수확 시기, 선별 기준 등 고품질 생산 수칙도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시는 이번 추석을 김천 샤인머스캣의 품질 경쟁력을 다시 전국 소비자에게 각인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농가와 농협, 유통법인이 생산부터 출하까지 공동으로 품질을 관리해 '김천 샤인머스캣은 믿고 먹을 수 있다'는 브랜드 신뢰를 지키겠다는 것이다. 박갑순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샤인머스캣은 이제 단순히 많이 생산하는 것보다 소비자가 다시 찾을 수 있는 품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충분히 익은 고품질 포도를 적기에 수확하고 농협과 유통법인에서도 철저한 선별을 통해 우수한 상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천 샤인머스캣의 명성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결국 품질"이라며 “생산 농가와 함께 품질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향상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동시에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 간부 공무원들이 18m 높이의 어드벤처 시설에 직접 올라 민선 9기 현장 행정의 각오를 다졌다. 25일 구미시에 따르면 김장호 시장과 부시장,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 30여 명은 이날 오전 구미에코랜드 일원에서 '민선 9기, 현장 속으로' 시책의 하나로 에코랜드 어드벤처 트리타워를 직접 체험하고 개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오는 9월 유료 개장을 앞둔 에코랜드 어드벤처 트리타워에는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됐다. 높이 18m 규모의 시설에는 번지점프를 비롯해 64개의 모험형 놀이 코스가 설치됐다. 이날 간부들은 정장 대신 안전장비인 하네스를 착용하고 트리타워에 올라 각종 체험시설을 직접 이용했다. 고공 코스와 번지점프 등에 도전하며 신규 시설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이용자 입장에서 확인했다. 구미시는 이번 현장 행사를 단순한 시설 점검에서 벗어나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조직 내 도전과 혁신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설 개장 전 안전 점검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시범운영 과정에서 접수된 이용객 불편 사항의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시설과 동선, 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 특히 구미시민에게 이용료 50%를 할인하는 요금 정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적용될 수 있도록 운영 준비 상황도 살폈다. 현장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는 기존 구미에코랜드 산림휴양시설과 새로 조성된 어드벤처 시설의 연계 방안도 논의됐다. 구미에코랜드는 2017년 개장 이후 관련 산림 인프라 구축 등에 총 20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는 기존 숲 체험·휴양 기능에 모험 레저시설을 더해 에코랜드를 지역을 대표하는 체류형 산림휴양·레저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18m 상공에서 뛰어내릴 때 보여준 용기와 도전 정신으로 민선 9기 주요 현안도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구미시민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는 대표 레저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세 번째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25일 상주시는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음성군 일원에서 열린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음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과 충청북도사이클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남녀 15세 이하부와 18세 이하부, 일반부 선수들이 참가해 5일간 경쟁을 펼쳤다. 상주시청은 트랙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조선영이 독주경기 1위에 올랐고 이애정·장수지·김민정·오채원·박예빈·함지희가 출전한 단체추발에서도 정상에 섰다. 박예빈은 1Lap(S/S)에서 1위를 차지했고 김민정은 스크래치 1위, 장수지는 포인트 경기 1위를 기록했다. 김민정은 개인추발에서 2위를 추가했고 조선영·장수지·김민정·이다은·박예빈이 출전한 단체스프린트에서도 준우승을 거뒀다. 개인상도 상주시청의 몫이었다. 전제효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박예빈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으면서 종합우승과 함께 감독·선수 부문 최고상을 휩쓸었다. 이번 성적은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올 시즌 이어온 상승세의 연장선이다. 상주시청은 올해 3·1절 기념 도로사이클대회와 2026 창녕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제43회 대통령기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잇따라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제64회 경상북도 도민체전에서는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이후 2026 KBS 양양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한 데 이어 8·15 경축 2026 양양 국제 및 전국사이클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번 음성 대회까지 더하면 올 시즌 주요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 3회, 종합준우승 3회​를 기록한 셈이다. 특히 도로와 트랙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특정 종목이나 일부 선수에게 의존하기보다 단거리와 중장거리, 개인·단체 종목에서 고른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상주시는 이 같은 성적이 선수 개개인의 경기력뿐 아니라 지도력과 팀워크가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올 시즌 전국 주요 대회마다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종합우승 역시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전제효 감독을 비롯한 지도자들의 노력, 선수단의 팀워크가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 무대에서 상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청 사이클팀은 남은 전국대회에서도 정상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의 가을밤을 트로트 선율로 물들일 '제4회 문경트롯가요제'가 다음 달 5일 영강체육공원에서 열린다. 25일 문경시는 오는 9월 5일 오후 6시 30분 영강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제4회 문경트롯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요제에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대상과 금상, 은상, 인기상, 장려상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올해는 가요제의 경제적 효과를 지역 상권으로 확산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전체 시상금의 약 40%를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수상자들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한다. 특히 대상 상금 3000만원 가운데 1000만원을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단순히 공연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가요제에서 발생한 소비 효과가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관람객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총 30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축하공연에는 문경시 홍보대사인 박서진을 비롯해 김희재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가요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에는 불꽃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음악과 어우러진 불꽃이 영강체육공원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트로트 경연과 인기 가수 공연, 경품 행사에 지역화폐 활용까지 결합해 문경트롯가요제를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경연과 축하공연은 물론 30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와 불꽃 퍼포먼스까지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시상금 일부를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만큼 가요제의 열기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26 06:5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의 여름 밤이 포도 축제 트로트 열기로 달아오른다. 김천시는 오는 14일 오후 7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제4회 신바람 행복 콘서트'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6 김천포도축제 개막 첫날 열리는 대표 문화행사다. 시민과 관광객에게 축제의 흥을 더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가수 김용빈을 비롯해 신승태, 설하윤, 채윤 등이 올라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사회는 김천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박영진이 맡는다. 관람료는 무료다. 별도의 입장권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김천시는 원활한 행사 진행과 교통 혼잡 최소화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콘서트와 함께 막을 올리는 '2026 김천포도축제'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김천의 대표 농산물인 포도에만 머물지 않고 복숭아와 자두까지 품는다.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과일을 한자리에서 선보여 농가 판로를 넓히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김천 과일의 경쟁력을 알린다는 구상이다. 축제장에는 농산물 판매 장터를 비롯해 플리마켓, 버스킹 등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천시는 신바람 행복 콘서트를 시작으로 먹거리와 공연, 농산물 판매를 결합해 올해 포도 축제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관광객 유입을 동시에 이끄는 여름 대표 축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수확을 앞둔 상주지역 배 농가가 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 10일 상주시는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지난 8일 안재민 시장이 공검면과 사벌국면의 배 재배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집중호우에 이어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배 낙과 등 과수 피해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출하를 앞둔 시점에서 낙과 피해가 발생할 경우 농가의 경제적 손실이 커질 수 있어 선제적인 현장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안 시장은 이날 공검면과 사벌국면의 배 과수원을 차례로 찾아 낙과 여부와 과수원 관리 상태 등을 살폈다. 농가 관계자들과 만나 최근 기상 상황에 따른 어려움과 피해 우려, 농업 현장의 건의사항도 들었다. 상주시는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읍·면·동과 농업 관련 부서 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실제 피해가 확인될 경우 신속한 현장조사를 거쳐 복구와 농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상주는 배를 비롯한 과수 재배 비중이 높은 지역인 만큼 수확기를 앞둔 집중호우와 돌풍은 농가 소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단순 낙과뿐 아니라 가지 파손과 침수, 병해 발생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향후 기상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수확을 앞둔 시기에 강풍으로 낙과 피해가 발생하면 농가가 입는 어려움이 매우 크다"며 “현장 상황을 세심하게 살펴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농가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사와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지역 청년들의 문화 생활 격차를 줄이기 위해 '청년문화예술패스' 추가 발급에 나선다. 성주군은 10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2006~2007년 출생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문화예술패스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된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공연과 전시, 영화, 도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문화시설과 콘텐츠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지역 청년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는 데 의미가 있다. 다만 2025년 청년문화예술패스 포인트를 사용한 사람과 올해 패스를 발급받았지만 지난 7월 31일까지 전액 사용하지 않아 지원금이 회수된 경우에는 추가 발급을 신청할 수 없다. 추가 발급받은 지원금은 발급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도 폭넓다. 공연·전시는 티켓링크와 멜론티켓, NOL티켓, YES24 티켓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영화는 메가박스·CGV·롯데시네마, 도서는 서점ON과 YES24 도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성주군은 이번 추가 발급이 지역 청년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공연·영화·독서 등 다양한 문화 경험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청년들이 이번 추가 발급을 통해 보다 풍성한 문화생활을 누리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도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간 문화 인프라 격차가 청년들의 문화 경험 차이로 이어지는 현실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가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농촌 지역 청년의 '문화 접근권'을 넓히는 정책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경북도가 실시한 안전점검 평가에서 군부 최고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0일 고령군에 따르면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6년도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특히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역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두 달간 진행됐다. 고령군은 이 기간 전기·건축·소방 분야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 내 안전취약시설 103곳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시설 가운데 9건은 보수·보강을 완료했다.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확인된 위험 요인을 실제 개선으로 연결한 것이다. 경북도 평가에서는 점검 담당자 교육 등 사전 준비와 민간 안전문화단체 참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결과 고령군은 도내 군부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고령군은 기관표창과 포상금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집중안전점검은 사고가 발생한 뒤 수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내 제거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정책이다. 특히 건축물과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취약시설에 대해서는 행정기관과 민간 전문가의 합동 점검이 실제 사고 예방으로 이어지는지가 중요하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365일 행복하고 안전한 고령'을 목표로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정광호 전 경상북도 바이오생명산업과장이 제36대 고령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취임식은 생략했다. 대신 간부 공무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군정 현안과 민생현장 챙기기에 들어갔다. 10일 고령군에 따르면 정 신임 부군수는 이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정 부군수는 앞으로 지역 유관기관을 방문하고 읍·면을 순회하며 지역 현안을 파악할 예정이다. 최근 기상 여건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가뭄 현장도 직접 찾아 농업·민생 상황을 살피기로 했다. 취임 직후부터 현장 행보에 나선 것은 군정 현안을 서둘러 파악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 부군수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령군에서 부군수라는 중책을 맡아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민의 삶이 있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남철 군수를 보좌해 고령군의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읍·면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발전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김천 출신인 정 부군수는 1996년 안동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경상북도 에너지정책과와 물산업과, 환동해지역본부 총무민원실, 맑은물정책과 등을 거쳐 바이오생명산업과장을 지냈다. 특히 에너지와 물산업, 바이오 등 미래 산업 분야의 행정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령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정 부군수가 경북도에서 쌓은 행정 경험과 네트워크를 지역 현안 해결과 국·도비 사업 발굴에 어떻게 접목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10 16:20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학생들의 진로·진학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 상담 거점을 마련했다. 20일 김천시는 지난 17일 율곡도서관 2층 율곡 홀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진학 상담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운남중학교 학생들의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가, 매직트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소식에 이어 권오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자녀 성장 중심 진로·진학 설계 로드맵'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권 교수는 성적과 대학 진학만을 앞세우기보다 자녀의 적성과 잠재력, 성장 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로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부모가 자녀의 선택을 돕는 과정에서 맡아야 할 역할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김천시 진학 상담센터는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를 반영한 맞춤형 진학 상담을 제공한다. 급변하는 대입제도와 전형 정보를 분석해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불안을 줄이고, 다양한 진학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진학 상담 센터를 지역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입시 전략 수립을 돕는 교육지원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간 교육정보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도 넓혀갈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진학 상담센터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받는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도심 공원 물놀이장을 7곳, 9개 시설로 확대 운영한다. 멀리 피서를 떠나지 않고도 생활권 가까이에서 가족 단위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20일 구미시는 지난달 20일 산동물빛공원 등 4곳의 물놀이 시설 5개를 우선 개장한 데 이어 오는 21일부터 형곡공원과 오태중앙어린이공원, 다봉공원 등 3곳을 추가로 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미지역 공원 물놀이장은 모두 7곳, 9개 시설로 늘어난다. 운영 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용객 휴식과 시설 관리를 위해 40분간 가동한 뒤 20분간 멈추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에는 시설 점검과 안전관리 요원 휴무 등을 위해 문을 닫는다. 시는 각 시설에 안전관리 요원 2명을 상시 배치한다. 매일 한 차례 청소와 용수 교체를 실시하고,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진행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여는 형곡공원과 오태중앙어린이공원, 다봉공원 물놀이장은 주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기존 물놀이 시설에 대한 높은 이용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지난해 산동물빛공원과 구평공원 등 기존 공원 물놀이장에는 시민 4만3,000여 명이 찾았다. 구미시는 초등학교 여름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 하순 신규 시설 개장 행사를 열고 이용 안내와 안전 수칙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멀리 피서를 떠나지 않아도 집 가까운 공원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시설과 수질 관리에 만 전을 기하겠다"며 “가족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피서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물놀이장 확대를 가족 친화 도시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을 강화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안재민 상주시장이 폭염 속에서도 공공 장사시설을 지키는 승천원 근무자들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20일 상주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지난 16일 상주시 화장시설인 승천원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시설 운영과 근무환경에 관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무더운 날씨에도 고인의 마지막 길을 정성껏 배웅하고 유가족을 지원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 시장은 화장시설 운영 과정에서 직원들이 겪는 어려움과 안전관리 문제, 복지 향상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폭염 속 근무에 따른 건강과 안전 문제도 살피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승천원은 시민에게 필수적인 공공 장사시설이다. 직원들은 화장시설 운영과 설비 관리, 유가족 안내 등을 맡아 고인을 존엄하게 보내고 유가족이 편안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안 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의 노력이 있기에 안정적인 장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나은 근무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유가족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 장사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시설 운영과 종사자 복지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2027년 세계정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제정구연맹, 대한정구협회와 공식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20일 문경시는 지난 19일 문경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제64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개회식에서 국제정구연맹(ISTF), 대한정구협회와 '2027 제18회 문경 세계정구선수권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대회 준비와 운영, 국제 홍보, 참가국 및 선수단 지원 등 대회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조직적인 역할 분담과 상시 협의 체계를 통해 세계대회 준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제18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는 2027년 9월 문경 국제정구장에서 11일간 열릴 예정이다. 35개국 선수와 임원 등 4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정구계 최고 권위의 대회다. 문경은 정구 실업팀을 운영하며 유망주 육성과 국가대표 선수 배출에 힘써왔다. 국제 규격을 갖춘 문경 국제정구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 제9회 아시아정구선수권대회와 다수의 전국대회를 개최한 경험도 갖췄다. 문경시는 이 같은 인프라와 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진행뿐 아니라 숙박과 교통, 관광, 자원봉사, 의료지원 등 종합적인 준비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세계대회를 스포츠 행사에 그치지 않고 문경의 관광자원과 지역 문화를 알리는 국제 축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의 지역 체류를 확대해 숙박·외식·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정구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국제정구연맹과 대한정구협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인이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를 통해 문경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스포츠·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장애를 예술적 개성과 창의성으로 풀어낸 서은혜 작가의 작품세계가 성주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20일 성주군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성주군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서은혜 작가 기획전 '은혜씨 작가님입니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 작가의 대표 캐리커처와 창작 작품을 통해 장애 예술인의 가능성을 알리고, 예술을 매개로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 2층에는 캐리커처를 비롯한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작가의 상상력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조형물과 관람객이 작품의 분위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념 촬영용 포토존도 설치된다.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람객은 전시 관람 후 2층 로비에서 드로잉과 채색 등 3가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입장 마감은 오후 4시30분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성주군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장애를 예술 활동의 제약이 아닌 독창적인 시선과 표현의 원천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이번 전시는 장애를 넘어 예술로 소통하는 서은혜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열정을 만나는 자리"라며 “작품에 담긴 웃음과 희망,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의 농촌교육·치유농장 두 곳이 경상북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나란히 받았다. 농촌 자원을 교육과 치유 콘텐츠로 확장한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20일 고령군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6 농촌교육·치유 홍보 페스타 우수농장 프로그램 발표 경진대회'에서 캠프힐올되다농장과 화려한오늘 농장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교육농장과 치유농장의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공유하고, 농촌 자원이 가진 교육적·치유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지역 농장 운영자들은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의 창의성과 현장 운영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발표하며 경쟁을 벌였다. 총 9개 농가가 참가한 가운데 이윤현 대표의 캠프힐올되다농장이 최우수상을, 서혜정 대표의 화려한오늘 농장이 우수상을 받았다. 두 농장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농촌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참여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유 콘텐츠를 선보였다.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구축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농촌 자원을 학교 교육과 연계해 체험과 학습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치유농업은 농업 활동과 자연환경을 활용해 참여자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회복을 돕는 데 초점을 둔다. 고령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농촌교육·치유농장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관광·교육·복지를 연계한 농촌 체험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수상은 농장 운영자들이 현장에서 꾸준히 쌓아온 노력과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농촌교육과 치유농업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배움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20 17:03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본격적인 햇자두 출하 철을 맞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판촉 행사에 나섰다. 19일 김천시는 지난 16일 오전 한국전력기술 1층 로비에서 '2026년 한국전력기술 연계 김천 자두 홍보·판촉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천시와 김천 자두연합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국전력기술 임직원들에게 지역 대표 농산물인 김천 자두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제철을 맞은 포모사 품종의 김천 자두 시식회가 진행됐다. 농가 직거래 방식으로 시중 가격보다 약 30%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현장 구매와 함께 택배 주문도 접수했다. 한국전력기술 임직원들은 직접 자두를 맛본 뒤 구매와 주문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천시는 이번 행사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뿐 아니라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농업인이 실질적으로 협력하는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상명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년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행사에 참여해 준 한국전력기술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공공기관과 농업인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협력사업으로 자리 잡은 만큼 김천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과 농가 경영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천 자두연합회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확기에 김천시와 공공기관이 판촉 기회를 마련해 준 것이 농가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시민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에 무료 생리대 지급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9일 구미시는 여성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생리용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청과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체육시설, 복지시설 등 공공시설 30곳에 수동지급기 74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평등 가족부가 추진하는 '공공 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의 하나다. 구미시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시범사업 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비 2억8,000만 원을 확보했다. 사업비는 지급기 설치와 생리용품 구입에 전액 투입된다. 공공시설을 이용하다 갑작스럽게 생리용품이 필요한 시민은 별도의 비용 없이 지급기를 이용할 수 있다. 설치된 수동지급기는 전기 연결이 필요 없어 설치와 유지관리가 쉽다. 구미시는 휠체어 이용자 등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급기의 높이와 위치 등 접근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생리용품을 개인의 부담으로만 남겨두지 않고, 필요한 순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홍경화 구미시 가족정책과장은 “생리용품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품"이라며 “갑작스럽게 필요한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시설 안에 안내표지와 홍보물을 비치해 지급기 위치와 이용 방법을 알릴 계획이다. 오는 8월에는 공공시설 20곳에 자동지급기 35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수동·자동지급기 설치가 완료되면 구미지역 공공시설에는 모두 109대의 공공 생리대 지급기가 운영된다. 시는 이용 실적과 생리용품 공급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품절이나 관리 공백을 예방할 방침이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주민 주도의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자살 예방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생명 존중 행사를 열었다. 19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시보건소는 지난 16일 오전 산북면 내화리 새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산북면 생명 존중 안심마을 주민참여형 행사'를 개최했다. 문경시보건소와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마음건강 체험과 건강증진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주민들은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에 관한 정보를 접하고 자신의 마음 상태와 건강을 점검했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소개하는 시간과 주민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다짐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행사 후에는 내화리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온기 나눔 행복 밥상'을 함께했다. 주민들은 삼계탕을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이웃 간 유대와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이동욱 문경시 부시장은 “생명 존중은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기울이고 안부를 묻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주민이 주도하는 돌봄 문화가 산북면을 넘어 문경 전역에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2024년부터 산북면을 포함한 5개 읍·면·동을 생명 존중 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보건의료와 복지, 지역사회 기관이 협력해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보다 590억 원 늘어난 7,27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고유가 피해 지원과 지역화폐 발행, 산업단지 조성 등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재원을 집중했다. 19일 성주군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성주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추경안은 본예산보다 8.84% 증가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10억 원 늘어 8.67%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36억 원, 기금은 44억 원 각각 확대됐다. 추경 재원은 세외수입 59억 원과 지방교부세 153억 원, 국·도비 보조금 및 보전 수입 289억 원 등을 통해 마련했다. 군은 반환금 등 법정 경비를 제외한 가용 재원을 민생과 지역경제 분야에 우선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사업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으로 71억6,000만 원이 편성됐다. 성주3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는 31억 원, 성주사랑 상품권 하반기 발행 보전금에는 14억4,000만 원이 반영됐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금 5억 원과 전통시장 육성사업 2억 원도 포함됐다. 외식 업소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우수 식재료 지원에는 2,000만 원을 배정했다. 농·축산업 분야에는 시설원예 현대화사업 30억3,000만 원과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시설 보급사업 5억3,000만 원이 편성됐다. 개 식용 종식 지원사업에도 8억 원이 반영됐다. 재난 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한 예산도 늘렸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에 5억 원, 풍수해 안전망 사업에 2억 원, 여름철 우기에 대비한 하수관로 준설공사에 1억7,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이달 20일부터 열리는 제300회 성주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2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지역 자원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도시재생사업을 올해 상반기 적극 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19일 고령군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낸 9건을 '2026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었다. 군정 조정위원회를 거쳐 본선에 오른 9개 사례의 발표와 직원 심사를 진행했다. 최우수상은 도시과 도시 재생팀의 이성호·김지원 주무관이 받았다. 지역 고유 자원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지역특화 재생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지역 경제실 교통 행정팀의 이웅희·김세영 주무관과 관광진흥과 관광개발팀의 김상준 주무관이 선정됐다. 교통 행정팀은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대구시 버스조합과 지속적으로 협상해 대구 노선 재개통 협의를 이끌어 냈다. 관광개발팀은 '대가야 빛의 숲'을 조성해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장려상은 시설사업소 휴양시설팀, 인구정책실 농촌개발팀,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 주민복지과 장애인복지팀이 받았다. 축산정책과 가축 방역팀과 농업정책과 원예 특작 팀은 입상 사례로 선정됐다. 고령군은 군민 체감도와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와 난이도, 발표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실무 심사와 공적 공개검증, 군정 조정위원회, 경진대회, 적극 행정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과 특별승급, 포상 휴가, 군수 표창, 상시 학습 인정, 시상금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적극 행정의 출발점과 최종 목적은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군민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20 08:21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신청 기준 3,000만 원서 2,000만 원으로 완화…수출기업에는 가점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유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물류비 부담이 커진 구미지역 중소 제조기업에 국내 운송비 일부가 지원된다. 12일 구미시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원활한 기업활동을 돕기 위해 '2026년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구미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 제조기업이다. 지난해 국내 유통 과정에서 지출한 물류비의 10%를 기업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지원 문턱을 낮췄다. 신청 요건인 연간 물류비 사용액 기준을 기존 3000만원 이상에서 2000만원 이상으로 완화했다. 물류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영세·소규모 제조기업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원 기업을 선정할 때는 기존 사업에서 지원받지 못한 기업에 가점을 준다. 미국과 중동 14개국을 대상으로 직접 또는 간접 수출하는 기업에도 가점을 부여한다. 구미시는 국제 정세 불안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운송비 부담이 커진 데다 인건비와 각종 유통비용까지 오르면서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이 악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대기업과 달리 자체 물류망이나 대량 운송 체계를 갖추기 어려운 중소 제조기업은 물류비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도 쉽지 않아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시는 이번 사업이 기업의 비용 부담을 직접 줄이는 동시에 생산과 판매, 납품 활동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지원 조건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물류비 상승으로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지원사업이 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 도개 마을 돌봄 터가 4,000만 원 상당의 11인 승 승합차를 지원받는다. 대중교통이 부족한 농촌지역 아동들의 안전한 귀가와 돌봄서비스 운영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2일 구미시는 도개마을 돌봄 터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6년 차량 지원사업' 최종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개마을 돌봄 터는 지난 3월 '안전한 귀가 지도' 분야에 공모를 신청한 뒤 서면 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지난 7일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도개면에 있는 도개마을 돌봄 터는 지역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농촌 형 다 함께 돌봄센터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교육·문화 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돌봄 공백을 메우고 있다. 그동안 가장 큰 어려움은 열악한 교통 여건이었다. 아동들의 등·하원과 귀가 지원에 제약이 있었고, 급식과 간식 운반, 외부 체험 프로그램 운영, 종사자 업무 지원에도 불편이 뒤따랐다. 이번 차량 지원으로 아동들의 귀가 안전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농번기와 방학 기간 돌봄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정기돌봄뿐 아니라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한 긴급·일시 돌봄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농촌지역은 학교와 주거지가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고 대중교통 배 차 간격도 길어 보호자의 차량 지원 없이는 돌봄 시설 이용이 쉽지 않다. 전용 차량 확보가 단순한 이동 편의 개선을 넘어 돌봄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구미시는 현재 경북에서 가장 많은 20곳의 다 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9곳은 365일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K보듬 6000' 사업으로 운영된다. 센터 수와 K보듬 6000 운영 규모 모두 도내 최대다. 시는 권역 별 10분 생활권을 기준으로 돌봄 망을 구축해 맞벌이 가정과 한 부모 가정,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산동읍에 다 함께 돌봄센터 2곳을 추가로 설치한다. 기존 도량마을 돌봄 터에는 K보듬 6000 기능을 확대 적용해 야간과 주말, 긴급·일시 돌봄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권역별 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아이들이 필요한 때 언제든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돌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서비스 품질도 높여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구미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우수공무원 15명 선정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시민 편익과 시정발전에 기여한 '2026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15명을 선정해 10일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지역 활력과 김현아 주무관이 받았다. 김 주무관은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국비 300억 원을 확보해 지역 발전과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상에는 교육지원과 이정원 주무관과 유통축산과 양현규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 주무관은 교육 발전 특구 지정을 이끌어 국비 44억 원을 확보하고 지역 교육혁신 기반을 마련했다. 양 주무관은 지역 6개 농협의 통합을 바탕으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공모사업을 유치해 국·도비 65억 원을 확보했다. 문경시는 부서 추천을 받은 42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정책의 창의성과 적극성, 시민 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행정 서비스 개선과 예산 절감, 국·도비 확보, 시민 불편 해소 등에서 성과를 낸 공무원 3명은 장려상을, 9명은 노력 상을 각각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표창장과 포상금, 특별휴가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문경시는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부터 우수공무원 선발을 연 1회에서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했다. 연간 선발 인원도 총 30명으로 늘렸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적극 행정은 시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고민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공직자의 자세에서 시작된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더 나은 문경, 힘찬 문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6 명품 대구 경북 박람회'에 참가해 대가야의 역사·문화와 지역 농 특산품을 알린다. 12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는 '고령의 맛과 멋'을 주제로 문화·관광자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홍보부스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지산동고분군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마련됐다. 관람객들이 고령의 대표 관광지를 친숙하게 접하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가야 복식 체험과 가야금 체험도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대가야 시대의 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전통 악기인 가야금을 연주하며 고령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고령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품과 지역 특화상품도 전시한다. 고령군은 박람회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품질과 경쟁력을 알리고 관광과 농특산품 소비가 연계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에는 룰렛 이벤트를 열어 참가자에게 고령군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명품 대구 경북 박람회는 대구·경북 지역의 문화·관광 콘텐츠와 특산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행사다. 고령군은 체험과 전시를 결합한 홍보를 통해 대가야의 역사성과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령의 맛과 멋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람객이 고령의 역사와 문화, 우수 농 특산품을 보고 즐기며 지역의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7-12 11:30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