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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한 '농촌왕진버스' 운영을 시작하며 찾아가는 의료복지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양·한방 진료부터 운동 처방과 시력검사까지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현장에서 제공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천시는 22일 화남면 다목적회관에서 2026년 농촌왕진버스 사업의 첫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해 병·의원 이용이 쉽지 않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지원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양·한방 진료를 비롯해 근골격계 질환 관리, 운동 처방, 시력검사,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농업인과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구한의대학교 한방병원 의료진은 한방 진료와 건강 상담을 실시했고, 연세대학교 스포츠재활연구소는 주민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1대1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했다. 또 정밀 시력검사를 통해 시력 상태를 점검하고 돋보기가 필요한 주민들에게는 맞춤형 돋보기를 지원하는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의료서비스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평소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다양한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영천시는 농촌왕진버스 사업이 단순한 진료 지원을 넘어 고령 농업인의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 의료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영근 영천농협 조합장은 “의료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온 지역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촌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농촌왕진버스는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농촌지역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올해 첫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남은 권역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업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영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올해 모두 3개 권역에서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화남권역(화남·화북)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신녕권역, 10월 고경권역을 차례로 찾아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변화하는 입시제도와 진학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진로·진학박람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고교·대학 입학 상담부터 대학생 선배들의 전공 멘토링, EBS 대표 강사의 입시 특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왜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칠곡'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급변하는 대학입시 환경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들이 고등학교와 대학 진학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가까운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진학 정보를 얻으려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입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담과 강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고교·대학 입학 상담을 비롯해 1대1 맞춤형 입시·진학 상담, 대학 전공 멘토링, 입시 특별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EBS 영어 대표 강사인 정승익 교사의 특별강의는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강의는 칠곡군과 서울 강남구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추진된 강남구의 '찾아가는 학습법 설명회' 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수도권에서나 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입시 전략과 학습법 강의를 지역 학생들이 가까운 곳에서 들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 처음 도입된 '대학 전공 멘토링'도 눈길을 끌었다. 칠곡군 호이장학회 장학생 출신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의·약학과 인문·사회, 자연·공학, 예체능 등 다양한 전공을 소개하고 자신의 진학 과정과 대학생활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선배들과 직접 대화하며 진로 선택 과정과 대학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에서도 양질의 교육과 진학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입시와 교육 정보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공교육을 기반으로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여 아이 키우기 좋은 칠곡을 만들고, 칠곡의 미래를 이끌 인재인 '칠곡커' 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해외 자매학교 청소년들을 초청해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글로벌 청소년 교류 확대에 나섰다. 지역 학생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달서구는 대구보건고등학교의 해외 친선결연 학교인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제42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병암서원에서 '글로벌 청소년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교류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청소년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 감각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는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하나로 지난 2006년부터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친선결연을 맺은 해외 학교 학생들이 달서구를 방문할 경우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통문화 공간인 병암서원에서 한복을 입고 전통 예절을 배우는 것을 비롯해 대형 윷놀이와 국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 고유의 문화와 역사를 몸소 체험했다. 특히 보고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입고 즐기며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해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대구보건고 학생들과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팀을 이뤄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전통놀이와 문화체험을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단순한 문화 견학을 넘어 국제적 우정을 쌓고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교류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달서구의 따뜻한 환대 속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달서구는 글로벌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대구외국어고등학교와 프랑스 에르네스트 르낭고등학교, 상서고등학교와 태국 퐁사와디기술대학 학생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외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를 무대로 소통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국제화특구에 걸맞게 관내 학교의 해외 교류를 적극 지원하고 청소년들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인지저하자와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인지강화교실을 마무리하며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접목한 도예 활동은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인지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제2·3기 인지강화교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인지강화교실은 인지저하자와 경도인지장애자의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치매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기수별 10명씩 모두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2일부터 7월 16일까지 운영됐다. 제2기는 매주 화요일, 제3기는 매주 목요일 각각 10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마음치유 봄처럼'에 선정돼 추진하는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흙을 직접 만지고 빚어 도자기를 만드는 활동을 통해 손의 소근육을 활용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창작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하며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을 높이는 효과도 얻었다. 특히 마지막 회기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도예 작품을 전시하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노력의 결실을 공유했고 “내 작품이 전시돼 뿌듯했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등의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인지훈련과 문화예술 활동을 접목한 프로그램이 치매 예방은 물론 사회적 교류와 심리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 “인지강화교실은 인지기능 유지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라며 “참여자들이 정성껏 만든 도예 작품은 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남구청 1층 민원실 전시공간에 전시될 예정인 만큼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고등학생들의 수학 학습 격차를 줄이고 공교육 안에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수학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능 출제 범위를 반영한 문제와 해설 강의, 1대1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과 대입 경쟁력 향상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은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학 학습 프로그램인 '수학해서 대학가자'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학Ⅰ과 수학Ⅱ, 미적분, 확률과 통계 등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직결되는 핵심 과목 전 범위를 다루며 학생들이 스스로 실전 감각을 키우고 취약 영역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과목별 10차시 과정으로 운영된다. 각 차시마다 수능과 전국연합학력평가 수준을 반영한 핵심 문제 15문항을 제공하며, 이 가운데 난도가 높은 5문항에 대해서는 30분 안팎의 상세한 해설 강의를 함께 제공해 학생들의 개념 이해와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의 학습 편의성도 높였다. 학습 콘텐츠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으며 격주 단위로 새로운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홀수 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수학Ⅰ과 수학Ⅱ 콘텐츠가, 짝수 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 콘텐츠가 각각 업데이트돼 학생들이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단순한 온라인 강의 제공을 넘어 실시간 학습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카카오톡을 활용한 1대1 질의응답 서비스를 운영해 학생들이 학습 과정에서 생기는 궁금증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AI 수학 디지털 교육자료 튜터링 사이트에 자기주도 학습 결과물을 올린 학생들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해 지속적인 학습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반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학습 속도에 맞춘 수학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대구시교육청의 공교육 지원 정책의 하나로 추진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한 스마트 수학교육을 실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교육 안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깊이 있는 수학 탐구와 자기주도 학습을 적극 지원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2 21:1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내년 한국과 스리랑카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주한 스리랑카대사와 만나 문화·관광 교류와 세계유산도시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국제 문화외교 강화에 나섰다.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지난 16일 시청에서 M. K. 파뜨마 나단(M.K. Pathma Naathan) 주한 스리랑카대사를 접견하고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와 세계유산도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접견은 내년 한·스리랑카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 우호관계를 한층 발전시키고 지방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문화와 관광을 비롯해 세계유산 보존과 활용, 국제 네트워크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양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낙영 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를 찾아주신 M. K. 파뜨마 나단 대사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이 경주시와 스리랑카 간 우호를 더욱 돈독히 하고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는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도시이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도시"라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글로벌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 시장은 또 “한국과 스리랑카는 1977년 수교 이후 경제와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경주시와 스리랑카 캔디시는 양국을 대표하는 고도이자 세계유산도시, 불교문화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OWHC-AP) 네트워크를 통해 캔디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당시에는 불국사와 함께 캔디시에 방역물품과 성금을 지원하며 국제 연대와 우의를 실천했으며, 현재는 우호도시 협정 체결을 추진하는 등 협력 관계를 한층 확대하고 있다. 이번 만남에서는 세계유산도시 간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 관광 활성화, 민간 교류 확대 등 다양한 협력 과제도 함께 논의됐으며, 향후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M. K. 파뜨마 나단 주한 스리랑카대사는 “내년은 한국과 스리랑카 수교 50주년을 맞는 매우 뜻깊은 해"라며 “이번 방문이 양국의 우호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경주시와 스리랑카 지방정부 간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세계유산도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제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문화외교를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세계와 소통하는 국제도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 청통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서예반이 '제4회 경상북도 서도대전'에서 참가자의 절반 이상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영천시 청통면은 주민자치프로그램 서예반이 제4회 경상북도 서도대전에서 장려상 1명, 특선 9명, 입선 1명 등 모두 1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주민들의 꾸준한 문화예술 활동과 평생학습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대부분이 고령의 수강생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청통면 주민자치 서예반은 모두 2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7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회원의 절반 이상이 입상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 문화예술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서예반 최고령 수강생인 93세 회원이 장려상을 수상해 평생학습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며 큰 관심을 모았다. 고령에도 꾸준한 창작 활동과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우수한 작품을 선보이며 나이는 문화예술 활동의 한계가 될 수 없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청통면 서예반은 2023년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개설된 이후 기초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며 회원들의 실력 향상에 힘써왔다. 꾸준한 연습과 작품 활동을 통해 각종 공모전에 도전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종득 강사는 “2023년 서예반 개설 이후 수강생들이 꾸준히 흘린 땀과 노력으로 큰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더욱 즐겁게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은자 청통면장은 “이번 경상북도 서도대전 수상은 청통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배움과 성취를 이어갈 수 있도록 주민자치프로그램 활성화와 평생학습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회 경상북도 서도대전 입상작은 오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전시장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9월 2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본격화하며 미래 신산업 육성과 지역 혁신성장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16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글로벌 혁신특구 비전 공유 간담회'를 열고 특구 추진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관계기관 및 참여기업과 협력체계를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혁신특구의 중장기 비전과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특구 조성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와 전문기관, 기업 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한영희 부군수를 비롯해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이륜자동차제작자협회,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에스디넥스피어㈜, FF캠핑카, 에코브, 유엠모빌리티, 복지프랜드, 젠트로피 등 참여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혁신특구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전략과 핵심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기관별 전문성과 기업의 기술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특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지역의 혁신기술 실증과 사업화, 기업 성장 지원을 통해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지자체와 연구기관,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이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구 비전 실현을 위한 공동결의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칠곡군과 칠곡군의회, 관계기관, 참여기업 대표들은 공동결의 카드에 서명한 뒤 결의보드에 부착하며 글로벌 혁신특구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번 공동결의는 지방자치단체와 의회, 연구기관, 기업이 하나의 목표 아래 협력체계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각 참여기관은 특구 운영 과정에서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술개발과 기업지원, 실증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 혁신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참여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혁신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글로벌 혁신특구는 어느 한 기관이나 기업의 노력만으로 완성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라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 가야 할 미래 성장 프로젝트"라며 “오늘 공동결의를 계기로 참여기관과 기업들이 각자의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혁신특구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고 지역 혁신성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일본뇌염과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에 나섰다. 기온 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모기 개체 수가 늘면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생활 속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달서구는 여름철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민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조기 진단과 대응체계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가 옮기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감염자의 대부분은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발열에 그치지만 일부에서는 뇌염으로 진행돼 의식장애와 경련, 신경학적 후유증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국가예방접종이 본격 시행되기 이전 세대를 중심으로 환자가 증가하면서 과거 예방접종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50세 이상 성인의 감염 사례가 늘고 있어 예방수칙 실천과 예방접종 여부 확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까지 어린이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일본뇌염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접종 대상자는 권장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달서구는 설명했다. 말라리아 역시 국내에서 주로 5월부터 10월 사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모기매개감염병이다. 다만 잠복기가 길어 계절과 관계없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발생 지역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여서 지속적인 경계가 요구된다. 캠핑과 등산, 농작업 등 야외활동 이후 일정한 간격으로 반복되는 발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면 말라리아 감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달서구는 강조했다. 달서구보건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해외유입 모기매개감염병 지역거점 보건소로 지정돼 해외유입 감염병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협력 의료기관인 나사렛종합병원에서는 해외 방문 후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뎅기열 검사를 실시하는 등 해외유입 감염병의 신속한 진단과 대응에도 힘쓰고 있다. 달서구는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소매 상의와 긴바지를 착용하고 모기기피제와 모기퇴치용품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모기의 활동이 왕성한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가정에서는 방충망과 모기장을 활용하는 한편 집 주변의 고인 물을 제거해 모기 서식 환경을 차단하는 것이 효과적인 예방법이라고 안내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모기매개감염병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생활 속 예방수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며 “야외활동이나 해외여행 이후 발열과 오한, 두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와 검사를 받아 달라"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맞춤형 진학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제17회 대구 '가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대구 엑스코(EXCO) 서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 학생과 학부모 등 1만2천여 명이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65개 대학이 참가해 대학별 입학상담을 비롯해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을 모았다. 행사장은 엑스코 서관 1층 전시2홀과 3층 대입특강관 등 총 16개 운영관으로 꾸며졌다. 학생들의 학년과 진로 설계 단계에 맞춘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진로 탐색부터 대입 준비까지 원스톱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큰 관심을 받은 프로그램은 대학 입학사정관과의 1대1 입학상담이었다. 참가 학생들은 희망 대학의 입학사정관에게 전형별 준비 사항과 지원 전략 등을 직접 상담받으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대구진학지도협의회 소속 진학전문 교사들이 진행한 맞춤형 진학상담도 행사 내내 상담 부스가 붐빌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변화하는 대입제도와 학생부 관리, 수시 지원 전략 등 실질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받으며 진학 방향을 구체화했다. 학년별 맞춤형 대입전략 특강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행사 첫날인 17일 엑스코 서관 3층 대입특강관에서는 고교 학년별 입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강연이 이어졌다. 오전에는 고1·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8학년도 대입 사전 전략' 특강이 진행돼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비한 학습과 진로 설계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오후에는 고3 학생을 대상으로 '2027학년도 대입 실전 전략' 특강이 열려 수시 지원과 대학별 전형 준비 요령 등 실질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학년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진학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박람회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19 10:59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여름철 폭염에 따른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안전관리를 중심으로 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경주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2026년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길어지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난달 15일부터 폭염대책기간을 운영 중이며, 폭염경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상황관리와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폭염저감시설과 무더위쉼터 정비도 마무리했다.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187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시민 이용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3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무더위쉼터 208개소에 대해서도 냉방시설과 운영 상태를 점검해 이용 불편을 최소화했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주요 도로와 도심권 6개 노선에 살수차를 투입한다. 도로 복사열을 낮춰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 체감온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다. 취약계층 보호대책도 강화한다. 시는 노숙인 일시보호센터와 위기대응반을 운영하는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안부 확인, 경로당 냉방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 재가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옥외근로자 보호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폭염특보가 내려질 경우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는 한편 온열질환 예방용품을 지급해 산업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농업·축산 분야 지원도 병행한다. 자동분무기와 스프링클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축산 분야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폭염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폭염은 시민 건강과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재난"이라며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12일 김원규 의원(달성군2)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농업인공익수당 지급 조례안'을 심사해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오는 18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위기에 처한 지역 농업·농촌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이 가진 식량의 안정적 공급, 자연환경 보전 및 생태계 유지 등 중대한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대구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중 직전 연도 기본형공익직불금 수령자를 지급 대상으로 규정 △공익수당을 지급하는 시행 구·군에 대한 대구시의 경비 지원 △지급 신청 및 제외·중지·환수 요건에 관한 사항 등이다. 김원규 의원은 “농업인공익수당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농업과 농촌이 수행하는 공익적 기능에 대한 사회적 인정을 제도화하는 것"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임위 가결에 대해 “제8대 대구시의회부터 5년여간 추진해온 집념의 결실"이라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깊이 공감하고 심도 있는 논의와 세밀한 조정을 아끼지 않은 경제환경위원회 위원들의 협치 노력이 더해진 덕분"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처음으로 마련한 청소년 진로·진학 박람회가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천시는 지난 13일 영천체육관 일원에서 '2026 청소년 진로·진학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 이제 시작이야! Dreams Come True'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교육발전특별교부금 지원을 받아 영천에서 처음 개최된 진로·진학 박람회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와 육군3사관학교를 비롯해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경북휴먼테크고 등 지역 대학과 특성화고가 참여해 진학 상담과 입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웹툰 작가와 가상현실(VR) 개발자 체험 등 20여 개의 진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입시 중심 상담을 넘어 진로 탐색과 문화 체험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서는 '청소년 드림 스피커 발표회'가 열려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미래에 대한 비전과 포부를 자신감 있게 전달하며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열린 토크콘서트 '소통왕 말자할매 쇼'에서는 청소년들의 진로와 학업 고민을 함께 나누고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해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야외 광장에 조성된 푸드트럭과 체험형 플리마켓도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영천시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꿈잡기 체험센터'와 '청소년 커뮤니티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하고 경북 청소년 페스티벌을 유치하는 등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꿈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상징으로 자리해온 경주 보문관광단지 50년의 발자취가 한 권의 책으로 정리됐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보문관광단지 개장과 공사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의 후속 기록화 사업으로 공동집필 출판물 '그래도 보문이더라'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래도 보문이더라'는 대한민국 제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의 탄생과 성장 과정, 그리고 보문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기록서다. 관광·건축·조경·호텔 분야 전문가와 시민 등 27명이 필자로 참여해 보문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했다. 보문관광단지는 1979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를 계기로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국제회의와 각종 관광·문화 행사의 중심 무대로 역할을 이어왔으며,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국제관광도시 경주의 상징 공간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26년에는 PATA 행사가 47년 만에 경주에서 다시 열릴 예정이어서 보문관광단지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책에는 보문관광단지 조성 과정과 우리나라 관광산업 태동기의 기록을 비롯해 현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옥으로 사용 중인 육부촌의 건축사적 가치, 경주호텔학교와 경주월드 등 보문을 구성해 온 공간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또 지난해 진행된 '그때 그 보문, 그 시절 경주' 추억 수기 공모전 선정작도 함께 수록해 시민들이 간직해 온 생생한 기억과 향수를 기록으로 남겼다. 공사는 이번 출판물이 단순한 기념서 발간을 넘어 대한민국 관광의 출발점 중 하나였던 보문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포스트(Post)-APEC 시대 보문관광단지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록물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김남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그래도 보문이더라'는 보문관광단지 50년의 시간을 기록하고 다음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공동의 아카이브"라며 “보문을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추억으로, 새로운 세대에게는 경주 관광의 역사와 가치를 전하는 기록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래도 보문이더라'는 전국 주요 온라인 서점과 공공도서관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청소년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 방법을 모색하는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2일 조암중학교 시청각실에서 학부모와 교직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2026 앎과 삶을 잇다! 학부모 아카데미' 제1강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부모가 미처 알지 못했던 청소년들의 심리적 어려움과 시대적 특성을 이해하고 자녀와의 공감과 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말고사를 앞두고 부담감과 외로움을 느끼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연은 청소년 정신건강의학 분야 전문가이자 '사춘기 통역사'로 알려진 김현수 명지병원 교수(성장학교 별 교장)가 맡아 '요즘 아이들 마음고생의 비밀'을 주제로 진행했다. 행사는 사전 접수된 학부모들의 고민과 유튜브 실시간 채팅, 현장 질의를 바탕으로 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최근 청소년들이 겪는 대표적인 심리적 어려움으로 외로움과 부담감, 존재감 결핍을 꼽고 부모가 자녀의 도움 요청 신호를 읽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학교생활과 친구 관계, 성적에 대한 압박 속에서 무기력해지거나 마음의 문을 닫는 청소년들의 심리를 설명하며 부모의 역할과 대화 방법을 제시했다. 아울러 SNS 중심의 관계 형성 과정에서 나타나는 갈등과 상처, 성적 하락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 등을 짚어보고 부모의 적절한 개입과 지켜보기의 중요성도 소개했다. 특히 게임과 스마트폰 사용 문제 등 가정 내 갈등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힘그괜 대화법'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힘들었지', '그렇구나', '괜찮다'의 의미를 담은 이 대화법은 자녀의 감정을 먼저 인정하고 공감하는 소통 방식으로 소개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무기력한 아이에게 잔소리만 했던 모습을 돌아보게 됐다"며 “앞으로는 아이의 마음 신호를 먼저 읽어주고 따뜻하게 공감하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아카데미가 학부모들에게 위로와 소통의 지혜를 얻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자녀의 성장을 든든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이 개발한 학부모 교육 콘텐츠는 유튜브와 카카오톡 채널 '대구학부모교육'을 통해 상시 제공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6-14 09:3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