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기간 ~

조성사업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4건 입니다.

26일 문경읍 행정복지센터서 첫 개최…주요 현안 5차례 시민 의견 수렴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 단산모노레일·가은 관광테마열차·도시가스·문경관광공사도 토론대 오른다 문경시가 민선9기 주요 현안 사업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정책릴레이 토론회를 시작한다. 첫 의제는 지역 관광정책의 핵심 현안 가운데 하나인 '문경새재 케이블카 '이다. 24일 문경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30분 문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선9기 정책릴레이 시민토론회'를 처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현장 중심의 공감·소통 행정을 강조하는 민선9기 시정 기조에 따라 마련됐다. 시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요 현안의 추진 과정과 쟁점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직접 의견을 듣겠다는 취지다. 첫 토론회에서는 '문경새재 케이블카 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주제로 사업 추진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토론에 앞서 담당 부서가 케이블카 사업의 주요 내용과 현재까지 진행 상황을 설명한다. 이어 패널들이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뒤 참석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민선9기 출범 이후 지역의 주요 현안을 놓고 시민 의견을 직접 듣는 첫 공식 토론 자리라는 점에서 향후 문경시의 정책 결정 방식에도 관심이 쏠린다. 문경시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관광·생활 인프라와 공공기관 운영 등 시민 관심이 높은 현안을 연이어 공론의 장에 올릴 계획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민선9기 출범 이후 현장에서 소중한 시민의 의견을 듣는 첫 번째 자리"라며 “주요 시정은 시민 중심의 안전과 편익을 확보하고 절차적 투명성을 통해 정당성을 갖추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책릴레이 시민토론회는 모두 5차례 이어진다. 2차 토론회는 9월 3일 오후 2시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문경 단산모노레일'을 주제로 열린다. 이어 9월 8일 오후 3시30분 가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은 관광테마열차', 9월 17일 오후 2시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도시가스 보급', 9월 22일 오후 4시 점촌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문경관광공사'를 각각 주제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문경시가 이번 연속 토론회를 통해 주요 사업의 추진 명분과 시민 공감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가 민선9기 소통 행정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24 16:36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국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국립김천숲체원 을 두고 주민 설득과 공감대 형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민과 국민이 가까운 곳에서 산림휴양과 치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국가 산림복지시설인 만큼, 진입도로 확충과 주변 생활환경 변화 등 주민 우려를 얼마나 충실히 해소하느냐가 사업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18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 산림과는 지난 14일 국립김천숲체원 조성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우려를 듣고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현장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숲체원 조성에 우려를 나타낸 주민과 구성면 인근 마을 주민, 김천시 산림과와 구성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립칠곡숲체원과 지난해 문을 연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을 차례로 찾았다. 실제 운영 중인 산림휴양·치유시설을 둘러보며 시설 규모와 운영 방식, 지역 주민과의 상생 사례 등을 살펴봤다. 치유장비와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직접 체험했다. 주민들이 유사 시설의 운영 현장을 직접 확인하도록 해 숲체원의 기능과 사업 목적에 대한 이해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김천시 구성면 상거리 일원에 들어설 국립김천숲체원은 산림청이 국비를 투입해 국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산림휴양과 치유·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국가 산림복지시설이다. 김천시는 숲체원이 들어서면 시민들의 산림복지 접근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외지 방문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시설 유치 효과와 별개로 진입도로와 주민 수용성 문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풀어야 할 과제다. 숲체원이 본격 운영되면 이용객 차량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도로 여건과 교통 불편, 주변 마을의 생활환경 변화 등을 우려하는 주민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현장간담회가 마련된 것도 이 때문이다. 행정기관이 사업 필요성을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이미 운영 중인 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장단점을 따져본 뒤 의견을 제시하도록 한 것이다. 현장에서는 숲체원 조성이 실제 지역 주민에게 어떤 혜택으로 돌아올지와 지역 일자리 및 상권 연계 방안, 진입도로 개선 필요성 등을 놓고 의견이 오갔다. 시는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역 상생 사례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국립김천숲체원 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비로 국가 산림복지시설을 유치하는 것은 지역에는 새로운 기회다. 그러나 시설을 짓는 것만으로 사업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구성면 상거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진입도로 개선과 생활 불편 해소, 지역 상생 방안까지 함께 마련해야 '국립김천숲체원'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환영받는 지역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거대 플랫폼의 높은 중개 수수료가 자영업자의 부담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구미시가 공공배달앱과 지역 콜택시를 앞세워 '지역 안에서 돈이 도는 플랫폼 경제' 구축에 나섰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시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7월 말 기준 가맹점 3950곳, 회원 5만7875명을 확보했다. 누적 매출액은 386억원, 누적 주문 건수는 150만건을 넘어섰다. 구미시는 이를 경북지역 공공배달 플랫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실적으로 보고 있다. 성장의 핵심은 낮은 비용 구조다. 2021년 서비스를 시작한 먹깨비의 중개 수수료는 1.5%다. 가입비와 광고료도 받지 않는다. 구미시는 평균 주문금액 2만5000원을 기준으로 할 때 민간 배달앱보다 주문 한 건당 평균 4187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적도 상승세다. 올해 1~7월 먹깨비 매출은 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했다. 주문 건수 역시 33만건으로 42% 늘었다. 단순히 수수료를 낮추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화폐와 연결한 점도 특징이다. 먹깨비에서 구미사랑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소비 자금이 외부 대형 플랫폼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 상권 안에서 다시 돌도록 설계했다.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민간 배달앱보다 먹깨비 판매 가격이 높은 경우 소비자가 앱을 통해 신고하면 3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최저가 보장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 유인을 위한 할인정책도 병행한다. 신규 가입자에게 3000원을 할인하고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3000원 정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앞으로 지역 축제와 연계한 할인 이벤트도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 플랫폼 실험은 택시 분야로도 확장됐다. 지난 7월 1일 출범한 통합 브랜드 콜택시 '구미토미콜'​은 대형 모빌리티 플랫폼보다 낮은 회비와 호출 수수료 없는 운영방식을 내세웠다. 택시기사의 플랫폼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호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역자금의 외부 유출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앱뿐 아니라 전화 호출도 가능하도록 했다. 스마트폰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결제 방식도 넓혔다. 기존에는 지류형 구미사랑상품권 사용에 그쳤지만 현재는 개인·법인을 포함한 구미지역 모든 택시에서 카드형 구미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다. 구미시는 이 같은 플랫폼 정책을 지역 소비촉진 정책과 결합하고 있다. 올해 구미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1682억원이다. 외지 관광객이 지역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숙박비에 따라 2000~6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돌려주는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구미시는 경북도내 최초로 도입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파크골프와 골목상권을 묶는 시도도 눈에 띈다. 관내 소비 영수증 5만원 이상을 제시하면 파크골프장 입장권을 대신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상권 이용과 파크골프를 결합한 '1박2일 패키지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다. 결국 구미시 정책의 방향은 하나로 모인다. 배달·택시·지역화폐·관광을 각각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지역 소비 생태계로 묶어 외부 플랫폼으로 빠져나가던 수수료와 소비를 지역에 남기겠다는 전략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민선 9기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지원을 중심으로 한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골목경제까지 확산하기 위해 '지역경기살리기위원회'와 '골목상권지원단'을 구성해 체감형 지원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미시는 구미사랑상품권과 먹깨비, 구미토미콜 등 각종 모바일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미시 앱포털'도 운영하고 있다. 대형 플랫폼의 편리함을 공공 플랫폼이 얼마나 따라잡을 수 있느냐가 앞으로의 관건이다. 다만 낮은 수수료에 지역화폐와 관광·상권 정책까지 결합한 구미의 실험은 '플랫폼 비용을 지역경제 안에 남기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기업 유치 과정에서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주민 수용성을 함께 따지는 '지역 상생 원칙'​을 강화한다. 대형 유통시설 입점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을 지역 관광 소비로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18일 문경시는 김학홍 시장 주재로 주간 영상 회의를 열고 기업 유치와 지역 상생, 소상공인 지원, 관광 활성화 등 주요 현안을 종합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가장 강조된 것은 기업 유치의 원칙이다. 시는 신기동 폐기물 처리 업체 디케이의 사업계획서 승인 자진 철회 건과 관련해 지역경제 효과가 분명하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은 주민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유치하되, 경제적 효과가 불분명하거나 주민 반대가 큰 사업은 보다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단순한 투자 규모나 기업 유치 건수보다 지역사회에 실제로 어떤 이익을 가져오는지를 따지겠다는 의미다. 기업 유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갈등까지 고려해 경제성과 공공성, 주민 수용성을 함께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홈플러스 재개장에 따른 지역 소상공인 대책도 주문됐다. 특히 대형마트 내부에 입점한 점포주 역시 문경지역에서 생업을 이어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라는 점을 감안해 이들의 안정적인 영업을 돕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와 문경찻사발축제 등 지역 관광자원의 연계 효과를 극대화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 등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지역 축제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예고했다. 문경시는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기존의 정형화된 축제 개막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새로운 무대 연출을 도입하는 등 개막식 전반을 혁신해 지역 축제의 품격과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시민 응대 방식도 다시 점검했다. 시민 문의와 건의 사항은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하고, 민원 과정에서 친절한 응대를 강화해 행정 서비스에 대한 시민 체감 도를 높이도록 주문했다. 이번 회의는 기업 유치부터 관광, 골목 상권, 축제, 민원 서비스까지 시민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현안을 '지역에 실제로 어떤 효과를 남길 것인가'라는 기준에서 점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앞으로도 시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행정 결정 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 많이 유치하는 것보다 어떤 기업을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하다. 문경시가 제시한 '지역 경제 효과와 주민 수용성'이라는 원칙이 실제 투자 심사와 갈등 조정 과정에서 얼마나 일관되게 적용될지가 향후 기업 유치 정책의 신뢰도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가야산의 청정 자연과 캠핑을 결합한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로 여름 관광객 잡기에 나섰다. 단순히 캠핑장을 이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낮부터 밤까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을 결합하면서 가야산 일대를 '머무는 관광지'로 확장하는 시도다. 18일 성주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가야산오토캠핑장에서 '캠핑 관광 1번지 성주, 밤마다 가야산 힐링 플러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야산오토캠핑장 사이트를 예약한 캠핑객들이 숙박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피서객 맞춤형으로 기획됐다. 낮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을 겨냥한 체험 프로그램이 집중됐다. 네일아트와 참외 가랜드 만들기를 즐기는 '창의놀이터'를 비롯해 고무줄놀이와 투호놀이를 체험하는 '레트로놀이터', 목공 보드게임을 즐기는 '에코놀이터' 등이 운영됐다. 성주의 대표 특산물인 참외도 관광 콘텐츠로 활용했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달콤향긋 참외청 체험'​을 마련해 지역 농특산물과 관광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한여름 더위를 겨냥한 물총대전이었다. '물총의병 훈련'에 이어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는 본격 물총대전이 펼쳐지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레트로 가족사진관'과 타이머·경품 이벤트, 대형 풍선을 활용한 'BIG 벌룬쇼' 등 캠핑 무대 프로그램도 더해졌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캠핑장 자체를 관광 콘텐츠로 만들었다'는 데 있다. 관광객이 낮에 관광지를 둘러본 뒤 숙박만 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숙박 장소에서도 체험과 공연, 지역 특산물 콘텐츠를 연속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야산이라는 자연 자원에 캠핑과 가족 체험, 야간 프로그램을 결합하면서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주변 관광과 소비로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도 보여줬다. 성주군은 여름 행사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가을까지 이어간다.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할로윈을 주제로 한 2차 행사를 열어 계절에 맞는 체험과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가야산을 찾은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웃고 쉬어가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주만의 특색 있는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야산의 경쟁력은 수려한 자연환경에 있지만 관광객이 오래 머물게 하려면 볼거리 이상의 콘텐츠가 필요하다. 성주군이 캠핑과 야간관광을 결합한 이번 실험을 계절별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킬 경우 가야산 관광을 '당일 방문형'에서 '체류형'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18 13:44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관분수·제올라이트 풀장에 38억 원 투입…예산 우선순위·혈세 논란 확산 관광 활성화 명분에도 경제성·운영계획 '깜깜이'…주민들 “생활밀착 사업부터 챙겨야" 주민 의견수렴·사후 운영대책 도마 위…'관광명소' 될까 '혈세 먹는 하마' 될까 ​ 경북 청도군이 총사업비 38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송전지 산책로 이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관광 활성화라는 기대와 달리 사업의 타당성, 예산 우선순위, 경제성, 주민 공감대 등을 둘러싼 논란도 커지고 있다.본지는 3회에 걸쳐 △38억 원 사업의 필요성과 군민 여론 △경관분수·제올라이트 풀장의 경제성과 관광효과 △준공 이후 유지관리와 행정의 책임을 차례로 짚어본다. 군민의 세금으로 추진되는 공공사업이 지역 발전에 어떤 가치를 남길 수 있을지 함께 살펴본다.<편집자주> ​ 글싣는순서 상 : 38억 원 들인 송전지 산책로…관광명물인가, 혈세 먹는 하마인가 중:관광 활성화인가 보여주기 행정인가…경관분수·제올라이트 풀장 경제성 해부 하 : 준공이 끝이 아니다…누가 운영비를 책임질 것인가 ​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화양읍 범곡리 636번지에 있는 송전지 일원에 추진 중인 산책로 이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지만 사업 타당성을 둘러싼 논란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총사업비 38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산책로와 함께 경관분수, 제올라이트 풀장, 휴게공간 등을 조성하는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군은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지만 지역사회에서는 “관광개발이라는 명분만 있을 뿐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경제성과 필요성은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역경제 침체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막대한 예산이 경관시설 조성에 집중된 것을 두고 행정의 우선순위가 잘못됐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지금 필요한 것은 분수가 아니라 생활 인프라" 주민들이 가장 크게 문제 삼는 것은 예산의 우선순위다. 농촌지역은 배수시설과 농로, 노후 도로 정비 등 생활 기반시설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가 반복되면서 재난 예방시설 확충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군은 관광객 유치를 명분으로 수십억 원을 들여 경관시설 조성에 나서면서 “군민이 체감하는 사업은 뒤로 밀리고 있다"는 불만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청도읍 주민 김 모(67) 씨는 “관광객이 많이 오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분수와 인공 풀장이 관광객을 끌어오는 핵심 시설인지 의문"이라며 “38억 원이면 농촌 배수시설과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훨씬 많이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 활성화 명분…경제성 검증은 충분했나 청도군은 송전지를 지역 대표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사업 추진의 핵심 근거가 되는 경제성 분석과 수요 예측이 충분히 공개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관광객 증가 규모와 지역경제 파급효과, 투자 대비 편익 등 객관적인 자료가 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관광 활성화'라는 기대만으로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전국적으로 추진된 관광시설 가운데 이용객 감소와 운영난으로 애물단지가 된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도 우려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준공 이후…운영비는 누가 감당하나 전문가들은 공공 관광시설은 건설보다 운영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경관분수는 전기료와 용수비, 기계 유지관리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제올라이트 풀장 역시 수질관리와 안전관리, 시설 보수에 상당한 예산이 필요하다. 그러나 준공 이후 유지관리 계획과 재원 확보 방안은 군민들에게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송전리 주민 안 모(58) 씨는 “시설은 몇 달이면 만들 수 있지만 운영은 수십 년 동안 이어진다"며 “처음에는 화려해 보여도 이용객이 줄면 결국 관리비는 군민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것 아니냐. 또 하나의 혈세 먹는 시설이 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38억 원 사업, 주민 의견은 얼마나 반영됐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이 충분했는지도 논란이다. 일부 주민들은 공사가 상당 부분 진행된 뒤에야 사업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고 주장한다. 38억 원 규모의 사업이라면 초기 단계부터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충분히 설명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역 시민사회 관계자는 “관광개발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과정에서 군민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과 소통이 부족했다는 것이 핵심"이라며 “행정의 신뢰는 사업 규모가 아니라 투명한 절차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38억 원의 무게…이제는 행정이 답할 차례 송전지 산책로 은 단순한 관광개발을 넘어 청도군의 예산 운용과 행정 철학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되고 있다. 군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화려한 시설이 아니다. 왜 지금 이 사업이 필요한지, 38억 원의 투자로 어떤 효과를 기대하는지, 준공 이후 운영비는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와 책임 있는 설명이다. 38억 원은 행정의 예산이 아니라 군민이 낸 세금이다. 그만큼 사업의 필요성과 경제성, 사후 운영계획은 더욱 엄격한 검증을 받아야 한다. 청도군이 군민의 의문에 설득력 있는 답을 내놓지 못한다면 송전지 산책로는 지역 관광의 명소보다 또 하나의 예산 논란 사업으로 기억될 가능성이 크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18 19:06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산업단지 근로자의 복지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편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외동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가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외동2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의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이다. 국비 27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8억원을 투입해 외동산업단지 내 시유지에 연면적 1천436㎡,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 1층에는 공동세탁소와 북카페, 커뮤니티실, 사무실이 들어서고, 2층에는 대회의실과 소회의실, 체력단련실 등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지·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외동산업단지는 1994년 경주지역 최초의 민간 산업단지로 조성된 이후 30여 년간 지역 제조업 성장과 산업경제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생산시설 중심으로 개발되면서 근로자를 위한 문화·복지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경주시는 복합문화센터를 통해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문화·체육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인근 주민과 시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산업단지의 정주여건 개선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건축물 준공 이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과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비롯해 운영 조례 제정, 민간위탁 동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 1월부터 시설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5월 완료된 외동산업단지 아름다운 거리 과 연계해 산업단지 환경 개선 효과를 높이고, 근로와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산업단지 조성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외동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생산 중심의 산업단지에 문화와 복지 기능을 더하는 열린 소통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가 일하기 좋고 청년들이 찾는 활력 있는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과 복지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83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인구 감소와 주거환경 노후화로 활력을 잃은 소규모 주거지를 대상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10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경북에서는 공모를 신청한 5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칠곡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칠곡군은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국토부 마중물 사업비 83억원을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기초생활거점 과 마을만들기 사업, 지방비 및 민간재원을 연계해 총사업비 142억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약목면 복성리 일원이다. 이 지역은 지속적인 인구 유출과 고령화, 노후주택 증가로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온 곳으로, 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공동체 활성화가 시급한 지역으로 꼽혀 왔다. 칠곡군은 'Good Life와 Green Hub를 잇는 Go Together 복성리'를 비전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편의시설 확충, 주민 참여 확대, 관계부처 협업을 연계한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 기초생활거점 , 마을만들기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되면 노후주택 71호를 정비하고 1천150m 구간의 골목길을 새롭게 단장한다. 스마트 보안등 30곳과 CCTV 5곳을 설치해 생활안전을 강화하고, 25면 규모의 친환경 그린주차장을 조성해 부족한 주차공간도 확충한다. 또 칠곡가시나길과 연계한 생활활력 산책길을 조성해 주민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마을 경관을 정비해 생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민 교류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기반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365 인생활력 허브센터'와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초세대 놀이터를 설치한다.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주민 제안사업과 공동체 프로그램도 운영해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육성할 방침이다. 칠곡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 공동체 회복이 함께 이뤄지는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부 부처 연계사업을 통한 재원 확보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사업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주민들과 함께 오랜 시간 준비한 계획이 정부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져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약목면 복성리가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대구 달서구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지역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업무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중소기업 재직자 생성형 AI 실무교육'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일 AI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에서 1차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생성형 AI는 보고서와 기획서 작성, 문서 요약, 데이터 분석, 엑셀 활용,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 기업 업무 전반에서 활용 범위가 확대되며 생산성과 업무 효율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달서구는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부터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법, 업무 상황별 AI 활용 전략, 보고서·기획서 작성, 오피스 및 엑셀 활용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교육은 개인별 실습과 다양한 업무 사례를 병행해 참가자들이 교육 내용을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은 오는 8월까지 모두 4차례 진행된다. 2차 교육은 7월 16일, 3차 교육은 8월 12일, 4차 교육은 8월 2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AI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달서구 달서대로88길 47) 2층 교육실에서 열린다. 회차별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성서산업단지 입주기업 재직자는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달서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AI 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생성형 AI는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이 AI를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느린우체통'이 상반기에 국내외 7천500여 통의 엽서를 발송하며 경주를 대표하는 감성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올해 상반기 느린우체통을 통해 국내 7천264통, 해외 246통 등 모두 7천510통의 엽서를 전국과 세계 각지로 발송했다고 5일 밝혔다. 느린우체통은 관광객이 여행지에서 직접 작성한 엽서를 일정 기간 보관한 뒤 원하는 시기에 발송해 주는 서비스다. 여행의 추억을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되새기고 가족이나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문관광단지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이용 현황을 보면 국내 발송은 경상권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경기·인천과 서울, 충청권이 뒤를 이었다. 전라권과 강원권, 제주지역에서도 이용이 이어져 전국적인 관광 수요를 확인했다. 해외 발송도 아시아를 비롯해 북미와 유럽, 중동, 남미까지 폭넓게 이뤄졌다. 대만과 미국, 싱가포르를 비롯해 페루, 프랑스, 독일, 튀르키예, 이스라엘 등 세계 각국으로 엽서가 발송되면서 경주 관광의 국제적 인지도를 보여줬다. 공사는 이 같은 이용 현황이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의 범위가 전국은 물론 해외까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경주가 국내 대표 관광도시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했다. 관광객들의 참여도 꾸준하다. 지난 5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보문호반광장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엽서 쓰기 체험에 적극 참여해 여행의 추억을 기록하고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올해 느린우체통 엽서 디자인도 새롭게 단장했다. 실사 사진을 활용한 엽서에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경주의 상징조형물 '탄생'을 비롯해 금관총 금관,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 대한민국 관광역사공원, 동궁과 월지 등 경주의 대표 관광명소를 담았다. 이와 함께 보문호와 경주타워, 황룡원 중도타워를 일러스트로 표현한 디자인 엽서도 제작해 관광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14년 처음 운영을 시작해 올해 12년째를 맞은 보문관광단지 느린우체통은 디지털 소통이 일상화된 시대에 '기다림'이라는 아날로그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콘텐츠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느린우체통은 단순히 엽서를 보내는 서비스를 넘어 여행의 추억을 저장했다가 다시 꺼내보는 감성 콘텐츠"라며 “전국은 물론 해외 각지로 전달되는 엽서가 소중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경주 여행의 여운을 전하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감성과 체험을 접목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027학년도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지역 예체능 계열 학생들의 대입 경쟁력을 높이고 공교육 기반의 신뢰도 높은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4일부터 '2027학년도 대입 예체능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지역 고등학교 전 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국의 예체능 입시 전문 교사들이 참여해 계열별 최신 입시 동향과 전형별 준비 전략, 대학 및 학과 정보, 실제 합격 사례 등을 소개한다. 올해 설명회는 학생들의 진로와 수요를 반영해 체육·미술·음악 등 계열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체육 계열 설명회는 지난4일 대구상원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수시와 정시 전형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체육 실기 종목 체험, 학생 맞춤형 진학 상담도 함께 진행해 수험생들의 실질적인 준비를 지원했다. 미술 계열 설명회는 오는13일 대구예담학교 예담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최근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중심으로 비실기 전형의 합격 사례와 준비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음악 계열 설명회는 오는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클래식과 실용음악 분야로 나눠 전공별 입시 변화와 대학별 전형 특징, 효과적인 지원 전략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은 계열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입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예체능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변화하는 대학 입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진학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는 고등학교 전 학년 학생들에게 공교육 차원의 신뢰도 높은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예체능 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진학과 학업 계획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05 17:44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