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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제기 측 “로비 정황 있다" 주장, 임 의원 측 “사실무근 공작"…법적 대응 착수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이 자신을 둘러싼 입법 로비 의혹을 제기한 육견단체 회원 이모 씨를 경찰에 고발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1일 임 의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허위사실 유포와 공작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며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지역 인터넷 매체는 임 의원과 관련한 입법 로비 의혹을 보도했다. 이후 해당 의혹은 지역사회와 권 일각에서 논란이 됐으며,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언론에서도 관련 내용을 언급하며 공방이 이어졌다. 의혹을 제기한 측은 임 의원이 육 견 업계와 관련된 입법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취지의 주장을 제기했다. 반면 임 의원 측은 이를 전면 부인하며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임 의원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관련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으며, 육견단체 또한 기자회견에서 “임 의원에 대한 입법 로비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임 의원 측은 육견단체 회원 이 씨가 이후 언론 인터뷰와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동일한 주장을 반복하면서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되고 있다고 보고 이날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임 의원실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실관계가 밝혀졌음에도 추가 기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허위 주장이 반복되고 있다"며 “여론을 왜곡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공작과 허위사실 유포에 가담한 자가 누구든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관련 배후에 대해서도 다양한 제보가 접수되고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를 앞두고 근거 없는 의혹을 확산시키는 행위는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사실관계 확인 없이 의혹을 재생산한 언론에 대해서도 언론중재위원회 제소와 민·형사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은 의혹 제기 측과 임 의원 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어 향후 수사기관의 사실관계 확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6-01 23:51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대구 잇단 '이례적 선택'…소신인가, 유불리인가 유권자 질문은 하나 “왜 그 선택인가"… 신뢰 시험대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한 달 사이 세 번의 적 선택. 국민의힘을 떠나 무소속을 선언하고, 다시 더불어민주당 합류를 타진한 나영민 김천시장 예비후보의 행보는 '적 유연성'의 범주를 넘어 '의 기준' 자체를 흔들고 있다. 나 예비후보는 지난 4월 1일 탈당 당시 “정당이 아닌 시민을 선택하겠다"고 했다.공천 권력에서 벗어나 시민 직접 선택을 받겠다는 명분이었다. 그러나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민주당행이 가시화되면서, 이 선언은 스스로를 겨누는 질문으로 되돌아왔다.시민을 선택한다던 가 다시 정당으로 회귀하는 과정에서, 그 선택의 기준은 무엇이었는가. 김천 지역 민심은 엇갈린다. “적 확장"이라는 해석보다 “일관성 결여"라는 평가가 더 많다. 한 시민은 “국민의힘이 안 되면 무소속, 다시 민주당이라면 어떤 기준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고, 또 다른 시민은 “인의 기본은 설명과 책임"이라고 말했다. 반면 “집권 여당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면 전략적 선택일 수 있다"는 실리론도 존재한다. 문제는 선택 그 자체가 아니라, 선택을 설명하는 언어다. 인은 바뀔 수 있다.그러나 바뀌는 이유는 축적돼야 하고, 논리는 일관돼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변화는 곧 불신으로 이어진다. 이 지점에서 최근 대구 권에서 벌어진 또 하나의 장면이 겹쳐진다.보수의 상징적 인물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민주당 소속 김부겸 예비후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거나 지지에 가까운 메시지를 내놓으면서도 강한 비판을 병행한 일이다. 보수 진영의 대표 주자였던 인물이 정반대 진영 후보를 거론하는 이례적 행보는 '적 확장'이라는 해석과 '기준의 혼선'이라는 비판을 동시에 낳았다. 두 사례는 닮아있다.김천과 대구, 공간은 다르지만 질문은 같다.“왜 지금, 왜 그 선택인가." 인의 이동과 발언은 단순한 개인 행보가 아니다. 유권자에게는 곧 적 좌표다.그 좌표가 흔들릴 때, 유권자는 방향을 잃는다.선거는 가능성의 게임이 아니다.가치의 검증 과정이다. 정당은 단순한 간판이 아니라 정책과 철학의 집약체다.그 간판을 바꾸는 일은 곧 적 정체성을 다시 쓰는 일과 같다.짧은 시간 안에 반복되는 선택은 '확장'보다 '가벼움'으로 읽힐 위험이 크다. 물론 현실 에서 '실리'는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중앙정부와의 관계, 예산 확보, 정책 추진력은 지역 행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실리는 명분 위에 설 때만 설득력을 가진다.명분 없는 실리는 결국 기회주의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이번 논란은 김천시장 선거 판세를 흔드는 변수임과 동시에, 더 근본적인 문제를 드러낸다. 인이 자신의 선택을 얼마나 책임 있게 설명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 설명이 얼마나 일관되는가 하는 문제다. 결국 의 핵심은 신뢰다.나영민의 이동도, 홍준표의 발언도 같은 시험대 위에 올라 있다.유권자가 묻고 있는 것은 복잡하지 않다. “그 선택, 믿어도 되는가."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5-04 01:58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