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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예결위원장·유상범 간사·허영 의원 잇달아 면담…핵심사업 83억 원 증액 건의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영재 홍천군수는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를 앞두고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지역 핵심사업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되살리기 위해 여야 국회의원들을 잇달아 만나며 예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홍천군에 따르면 신영재 군수는 2일 국회를 방문해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국회의원들과 면담하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주요 현안과 공약사업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고,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추가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다. 신 군수는 먼저 이광재 예결위원장을 만나 지역 핵심사업의 시급성과 추진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유상범 예결위 간사와 허영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예산 반영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중점 건의한 사업은 국도 56호선 군업~장평 도로 개량사업 5억 원, 항체산업 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 50억 원, 친환경에너지타운 액비화 시설 신설사업 28억 원 등 3개 사업으로, 건의액은 총 83억 원이다. 모두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홍천군이 국비 확보에 주력하는 핵심사업이다. 홍천군은 이들 사업이 지역의 오랜 현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만큼 국회 심의 단계에서 예산을 확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예산안 확정 이후 국회 심의가 사실상 추가 국비 확보의 주요 기회인 만큼 관계 부처와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신영재 군수는 “정부예산 확보는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군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국회 예산 심사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국회 예산안 심의 일정에 맞춰 관계 기관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주요 사업의 국비 반영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정부예산안에 담기지 못한 홍천의 핵심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얼마나 반영될 수 있을지가 이번 국비 확보 행보의 성과를 가늠할 관건이 될 전망이다. 집단민원 해결·환경 개선·미래산업 육성 성과 인정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최우수에는 환경과 조상위 가축분뇨관리팀장, 우수에는 경제진흥과 김장훈 에너지팀장, 장려에는 미래성장추진단 장은진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조상위 팀장은 축사 이전명령에 따른 보상사업을 마무리하고 가축 사육 금지 조치 등을 통해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과 집단민원 해소에 기여했다. 김장훈 팀장은 환경과 대기환경팀장 재직 당시 농기계 폐오일 무상 수거체계를 권역별로 구축해 농촌 환경오염 예방과 농가 편익 증진에 힘썼다. 장은진 주무관은 홍천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보상협의회 운영과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국가항체클러스터 2단계 사업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등에 기여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군민의 입장에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자은돌봄터 '자두(JA,DO) 놀이터'…목공·도예 작품 전시부터 우쿨렐레·리코더·피아노 공연까지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아이들에게는 오래도록 간직할 유년의 추억을, 어른들에게는 잠시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의 행복을 되돌려준 작은 무대가 홍천의 가을을 물들였다. 홍천군 두촌면에 위치한 홍천군다함께돌봄센터 자은돌봄터는 지난 10월 30일 홍천읍 포켓정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자두(JA,DO) 놀이터'를 개최했다. 홍천군도시재생지원센터가 조성한 포켓정원은 이날 아이들의 작품 전시장인 동시에 작은 공연장으로 변신했다. 거창한 무대 장치나 화려한 공연 대신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연습한 작품과 연주가 공간을 채웠다. 아이들은 그동안 돌봄터에서 배우고 익힌 목공·도예 작품을 선보였다. 작은 손으로 완성한 작품마다 저마다의 개성과 정성이 담겼고, 전시 공간은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보여주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어 우쿨렐레와 리코더, 피아노 연주가 펼쳐졌다. 아이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악은 주민들과 나누는 특별한 선물이 됐다. 평소 익숙한 마을 공간에서 아이들의 배움이 공연으로 이어지며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작품 발표회를 넘어 아이들과 주민이 일상의 공간에서 만나고 소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작품과 연주를 이웃들에게 선보이는 특별한 경험이 됐고, 주민들에게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계기가 됐다. 자은돌봄터 관계자는 “놀아보아야 알게 되는 어린 시절의 추억처럼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 웃고 즐긴 오늘이 오래도록 기억되는 마을의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공간과 자원을 활용해 아이들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만든 작은 작품과 서툴지만 정성 어린 연주가 모인 이날의 무대는 크지 않았지만, 세대를 잇고 마을에 활기를 더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남았다. 루지체험장·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거주지와 관계없이 할인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늦가을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11월 한 달간 주요 관광지 이용료를 50% 할인한다. 할인 대상은 횡성루지체험장과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로, 거주지와 관계없이 방문객 누구나 이용료의 절반을 할인받을 수 있다. 횡성루지체험장에서는 자연 속에서 루지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에서는 지역 대표 먹거리인 안흥찐빵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군은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횡성 관광 500만 시대' 실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은정 횡성군 문화관광과장은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위소방대원 41명 참여…전기차 충전소 화재 대응·대피훈련 실시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횡성숲체원은 2일 가을철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자위소방대원 41명이 참여해 전기차 충전소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초기 진화부터 이용객 대피, 응급처치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지휘반은 상황실 운영과 유관기관 지원 요청을, 진압반은 소화설비 가동과 초기 진화를 맡았다. 대피유도반과 구조구급반은 이용객 대피 및 환자 응급처치·후송 훈련을 진행했다. 또 산불수막타워 3개, 등짐펌프 14개, 이동식 동력펌프 1대 등 진화 장비의 작동 상태를 점검했다. 노희부 원장은 “건조기 산불 발생에 대비해 지속적인 훈련과 유관기관 협력으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산불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11-03 08:26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6 원주만두축제' 개막 첫날인 23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시민들이 몰리면서 원주천 일대가 활기를 띠었다. 만두를 맛보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문화의거리와 전통시장 일대에도 축제 분위기가 확산됐다. 올해 축제는 '시장에서 한 판, 즐거울 만두!'를 슬로건으로 25일까지 사흘간 원주천과 문화의거리,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 원일로를 중심으로 운영하던 축제장을 원주천으로 옮겨 도로 통제에 따른 불편을 줄이고 하천을 활용한 새로운 축제 공간을 조성했다. 원주천에는 만두 판매업체 16곳이 참여해 다양한 만두를 선보였다. 문화의거리에는 세계 각국의 만두를 맛볼 수 있는 글로벌 만두존이 마련돼 6개 업체가 참여했다. 개막 첫날 원주천과 도심을 연결하는 통로는 행사장을 오가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좁은 통로에 양방향 보행자가 몰리면서 혼잡한 모습을 보였고, 행사장에 들어가기 위해 길게 줄을 서는 상황도 벌어졌다. 만두 판매 부스마다 음식을 주문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키오스크와 테이블에 비치된 QR코드를 활용한 주문 방식으로 편의성은 높아졌지만, 음식을 받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은 여전했다. 가격과 양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다. 만두 한 개에 1000원 안팎이라는 가격은 언뜻 저렴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크기가 작은 만두를 여러 개 구매하다 보면 지출이 적지 않다. 다양한 종류의 만두를 맛보는 것이 축제의 즐거움인 만큼 가격뿐 아니라 양과 품질에 대한 만족도도 중요하다. 기존 원일로 중심의 축제에서는 음식을 기다리거나 행사장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주변 상점과 전통시장을 자연스럽게 방문할 수 있었다. 반면 올해는 축제의 중심 공간이 원주천으로 이동하면서 대기시간에 주변 상가를 둘러보기가 쉽지 않은 구조다. 문화의거리와 중앙동 전통시장도 축제 공간에 포함됐지만, 원주천을 찾은 방문객들이 실제 도심 상권으로 얼마나 이동하고 소비하는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이날 오후 열린 개막식은 의전과 공식 행사를 간소화하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무게를 뒀다. 개막 행사의 관심은 원주천 위에서 펼쳐진 낙화 행사에 집중됐다. 불꽃이 하천 위로 쏟아지며 밤하늘과 수면을 밝히자 시민들의 시선이 한곳에 모였다. 물 위로 떨어지는 불꽃이 만들어낸 야경은 만두축제의 첫날 밤을 장식하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축제장에서는 전통시장 탐방단과 구매 영수증 리워드, 스탬프 프로그램 등 원도심 상권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도 운영된다. 만두를 맛보는 데 그치지 않고 문화의거리와 중앙동 전통시장으로 발길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이러한 프로그램이 실제 상권 매출 증가로 이어질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축제 방문객 수가 늘어나는 것과 주변 상인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효과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원주천 행사장과 도심을 연결하는 통로의 혼잡을 줄이는 한편,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전통시장과 주변 상점을 찾도록 보행 동선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한편 원도심의 역사문화 공간인 강원감영에서는 국화 등 가을꽃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전시회는 11월 1일까지 이어진다. 24일부터 25일까지는 원주국제걷기대회도 열려 만두축제와 함께 가을 주말 원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40만 명 이상이 찾은 원주만두축제는 올해 행사장 이전을 통해 변화를 시도했다. 개막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관심을 끌었지만, 축제 공간을 옮긴 데 따른 장단점도 함께 드러났다. 원주천이라는 새로운 공간이 축제의 볼거리를 넓혔다면, 원도심 상권과의 연결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다. 방문객들이 만두를 먹고 돌아가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 상점과 전통시장에서 소비하도록 만드는 것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이는 관건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10-23 23:09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에서 의료기기 기업의 수출 상담과 국내 판로 개척, 인력 채용이 한꺼번에 진행됐다. 147개 기업·기관이 참가한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에 국내외 바이어 140여 명이 찾았고, 지역 의료기기기업 15곳은 별도의 채용행사를 열어 현장에서 구직자를 만났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제22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6)'를 개최했다. 올해 GMES에는 국내외 147개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약 140명의 국내외 바이어도 초청돼 기업별 제품과 기술을 살펴보고 수출·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해외 판로 개척은 사전 온라인 상담과 현장 1대1 수출상담을 연계했다. 전시회가 끝난 뒤에도 기업과 바이어 간 후속 상담을 이어간다. 내수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병·의원 의료진과 구매담당자, 병원 납품 대리점, 의료기기 유통업체 관계자도 초청했다. 참가기업들은 이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구매·유통 상담에 나선다. 재난과 의료취약지역에 투입할 수 있는 이동형 병원도 눈길을 끈다. 행사장에는 이동형 병원 차량 4대가 전시됐다. 감염병이나 대형 재난 등 긴급 상황에서 진료와 치료는 물론 수술실과 중환자실까지 운영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갖췄다. 평상시에는 의료취약지역 순회진료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의료기기 RA 포럼과 지역 바이오 카라반, 수출플러스 간담회도 열린다. 인허가·규제 대응과 수출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논의한다. GMES와 연계해 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원주 의료기기기업과 함께하는 구인구직 해피데이'가 열린다. 인성메디칼 등 15개 기업이 현장면접에 참여했다. 구직자들은 기업별 채용조건을 확인한 뒤 인사담당자와 직접 상담하거나 면접을 본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 특강을 비롯해 증명사진 촬영, 적성검사 등 구직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영성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장은 “기업과 바이어 간 상담이 실제 계약과 판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MES 2026은 강원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KOTRA 강원지원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주관하며 4일까지 열린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09-04 07:27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로봇 전문인력 양성의 중심축을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한 제조혁신 인재 육성 거점으로 확대한다. 구미시는 지난 27일 산동읍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경상북도와 지역 대학,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AI교육혁신센터' 현판식을 열었다. 기존 '로봇직업혁신센터'의 명칭을 바꾸고 교육 영역을 AI·로봇 융합 분야까지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제조 현장에서 생성형 AI와 AI 비전, 자율제조, 피지컬 AI(Physical AI) 등 신기술 활용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이에 대응할 전문인력 확보가 중요해진 데 따른 조치다. 산동읍 첨단기업1로에 있는 센터는 2022년 산업통상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경상북도, 구미시의 지원으로 문을 열었다. 연면적 3449㎡ 규모로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 자율이동로봇(AMR) 시스템 등 로봇 121대와 소프트웨어 15식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전문인력 양성 시설이라는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 그동안 성과도 쌓였다. 센터 구축 이후 재직자 직업훈련과 청년 전문인력 양성, 직업계고 학생 교육, 기업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모두 4423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교육도 산업현장 중심으로 이뤄졌다. 로봇을 직접 운용하는 오퍼레이터부터 로봇 기반 생산라인을 기획·설계하는 코디네이터까지 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센터는 산업용·휴머노이드 로봇과 PLC 제어, 3D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반 AI·로봇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는 기존 로봇 교육에 AI 특화 공동훈련센터와 산업전문인력 AI 역량강화 사업 등을 연계해 AI·로봇 융합 및 첨단 제조기술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센터를 지역 제조업의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 확산을 지원하는 핵심 기반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전자·반도체 등 제조업이 밀집한 구미 산업현장에 AI와 로봇을 다룰 수 있는 전문인력을 공급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공정 혁신으로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AI와 로봇의 융합이 제조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를 현장에서 활용할 전문인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센터가 지역기업에 필요한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고 제조 AX 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치매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도인지장애 단계부터 두뇌와 신체를 함께 관리하는 김천시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 12주간의 일정을 마쳤다. 28일 김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7일 '치매예방 골든타임, 브라보(BRABO) 인지강화 프로그램'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브라보 프로그램은 두뇌를 뜻하는 'Brain'과 신체를 뜻하는 'Body'를 결합한 인지·신체 복합 프로그램이다.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MCI) 진단자의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 진행 위험을 줄이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중앙치매센터가 개발한 표준교재를 활용했다. 단순한 기억력 훈련에 그치지 않고 전문 인지훈련과 체계적인 신체활동을 함께 실시한 것이 특징이다. 12주간의 프로그램은 자기관리와 사회생활, 가정생활 등 세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매 회기에는 인지훈련과 신체활동을 결합한 '뇌·몸운동'도 운영해 참여자들이 머리를 쓰는 활동과 몸을 움직이는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이를 통해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인지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7일 수료식에서는 전 과정을 마친 참여자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교육기간을 돌아보는 송사와 답사, 축하공연, 활동 영상 상영 등도 이어졌다. 참여자 박모씨는 “매주 센터에 나와 교육을 받고 사람들을 만나 함께 몸을 움직이다 보니 일상에 활력이 생겼다"며 “집에서도 배운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치매안심센터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인 예방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인지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천시보건소 치매센터 관계자는 “두뇌와 신체를 함께 활용하는 복합 활동이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악화를 예방하고 자신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치매 고위험군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인지 건강관리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 등 보훈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28일 상주시는 민선 9기 공약에 따라 지난 27일부터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각각 월 5만원씩 인상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되는 보훈명예수당은 기존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오른다.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도 월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된다. 이번 조치로 상주지역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 유가족 등 194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참전유공자 배우자에 대한 지원 폭도 넓어진다. 지난 3월 17일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참전유공자 배우자도 국가유공자 등록이 가능해지면서 기존 월 7만원의 복지수당을 받던 사망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는 국가유공자 자격을 취득한 뒤 보훈명예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다만 기존 복지수당과 월 15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은 중복해서 받을 수 없어 본인에게 유리한 수당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명예수당은 매월 20일 지급된다. 기존 수급자에게는 오는 9월 수당을 지급할 때 8월분 인상 차액을 합산해 지급할 예정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 강화는 지방자치단체의 당연한 책무"라며 “보훈대상자와 유가족이 자긍심을 높이고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보훈수당 지원과 함께 상주화령장전투 전승기념행사와 보훈가족 어울림 한마당 등을 추진하고 있다. 보훈회관 건립과 충혼탑 재건립 사업도 진행하며 지역 보훈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 궁도인들이 문경에 모여 전통 활쏘기 실력을 겨룬다. 28일 문경시에 따르면 '제10회 문경시장기 경북 궁도대회'가 오는 9월 5일 문경새재정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문경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궁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북지역 궁도인들의 기량을 겨루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한다. 개인전은 노년부와 장년부, 여자부로 구분한다. 대회는 3순 기록경기로 치러지며 동점자가 나올 경우 선다시수순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집중력과 활쏘기 기량을 겨루게 된다. 궁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무예 가운데 하나다. 바른 자세로 활시위를 당기는 과정에서 신체 균형과 근력을 기를 수 있고, 호흡과 집중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생활체육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문경은 문경새재를 중심으로 옛 선비들의 발자취와 전통문화가 남아 있는 역사문화도시다. 예와 절제를 중시하는 궁도의 특성과 문경의 역사적 이미지가 어우러져 전통 스포츠 대회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궁도가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한 스포츠로 다가갈 수 있도록 대회 운영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이번 대회를 단순한 생활체육 행사를 넘어 스포츠 관광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외지 선수와 관계자들의 방문을 지역 관광과 소비로 이어지도록 해 스포츠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반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참가 선수들이 그동안 수련한 결실을 맺고 궁도인 간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스포츠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넘어 문경의 관광과 문화,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힘이 될 수 있도록 스포츠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궁도를 비롯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전문체육 육성을 병행하고 각종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나 만나기 쉬운 조선백자 명품들이 경북 성주를 찾는다. 백자 달항아리를 비롯해 보물로 지정된 백자 병과 이건희 컬렉션 등이 한자리에서 공개된다. 성주군은 국립중앙박물관·국립대구박물관과 함께 다음 달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에서 2026 국보순회전 '조선백자, 순백의 아름다움에 빠지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보순회전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국보·보물급 문화유산을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전시다. 이번 성주 전시에서는 조선백자를 대표하는 작품 7점이 관람객을 맞는다. 둥글고 넉넉한 형태로 조선백자 특유의 미감을 보여주는 백자 달항아리를 비롯해 보물로 지정된 백자 병, '천·지·현·황' 글자가 새겨진 명문 백자 등이 전시된다.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국가에 기증한 이건희 컬렉션의 백자 대접도 포함됐다. 화려한 장식을 절제하고 순백의 색과 형태 자체에 아름다움을 담아낸 조선백자의 특징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성주군은 전시 기간 도자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전문 강좌도 운영한다. '흙과 불이 빚어낸 기록, 도자기 이야기'를 주제로 한 전시 연계 강좌는 9월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월요일 모두 세 차례 열린다. 윤성용 전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을 비롯해 강경남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 임진아 학예연구사가 강사로 나선다. 국보순회전의 의미와 공립박물관의 역할부터 한국 도자사의 흐름, 조선백자의 미술사적 가치까지 소개할 예정이다. 강좌는 회당 일반인 50명가량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하며 강좌별로 개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을 통해 받는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지역 주민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국보·보물급 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조선백자가 지닌 절제된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을 지역의 문화유산을 배우고 향유하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9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개막식은 9월 2일 오후 2시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에서 열린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지산동고분군과 대가야의 역사·문화 자원을 묶은 1박2일 체류형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관광객이 스쳐 지나가는 여행에서 벗어나 지역에서 숙박하고 먹고 체험하는 '머무는 관광'을 확대하려는 취지다. 고령군은 오는 9월부터 '고도(古都)에서 만나는 세계유산과 가야문화' 관광상품을 모두 15차례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 '2026년 경북 대표 관광상품 개발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며 고령군이 사업을 맡고 고령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한다. 여행의 중심은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과 대가야 고도다. 단순히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역사·문화와 체험, 먹거리, 숙박을 하나의 일정으로 연결했다. 관광객들은 가야금 연주를 직접 체험하고 대가야박물관과 왕릉전시관을 관람한다. 이어 지산동고분군 왕릉길을 걸으며 대가야의 역사와 고분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지역 고유의 생활문화도 일정에 담았다. 개실마을에서는 농촌체험을 하고 대가야생활촌과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 전통시장 등을 둘러본다. 특히 올해는 '밤 관광'을 강화했다. 대가야수목원과 음악분수 야간관람을 새로 포함해 낮에는 세계유산과 대가야 문화를 둘러보고 저녁에는 고령의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관광객의 지역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전략이다. 대가야 전통시장도 주요 코스다. 장날에는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시장을 둘러보며 지역 먹거리를 맛보거나 장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지역 체험마을과 숙박시설을 연계해 관광객 소비가 지역 상권과 주민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고령군은 세계유산 등 문화유산에 체험과 야간관광, 전통시장 등을 결합하면서 기존 관광지 중심 여행을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과 대가야 고도를 비롯한 고령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한 번의 여행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야간관광까지 연계해 고령에서 보다 오래 머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일상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령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관광지를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고령을 찾을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했다. 고령군은 9월부터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한 대가야 역사·문화와 전통시장, 지역 체험을 연계한 또 다른 관광상품 '대가야에 가야해!'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대구 달성군과 경북 고령군을 직접 잇는 새로운 광역교통망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28일 고령군은 달성군 논공읍에서 고령군 다산면을 거쳐 달성군 하빈면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 건설사업이 기획예산처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업 규모는 총연장 7.6㎞, 왕복 2차로다. 총사업비는 1564억원으로 계획됐다. 도로가 완공되면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상대적으로 단절돼 있던 대구와 고령 사이에 새로운 교통축이 만들어진다. 고령 다산면과 대구 달성군을 직접 연결하면서 국도 30호선 등 기존 도로망과의 연계성도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출퇴근을 비롯한 생활권 이동뿐 아니라 산업·물류 측면에서도 효과가 클 것으로 고령군은 기대하고 있다. 다산면을 비롯한 고령지역 산업단지와 대구 달성군 산업단지 사이의 이동 시간이 줄어들면 기업 물류비 절감과 수송 효율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다. 사업에는 옥포지구 및 문양역과 고령을 연결하는 교량 2곳도 포함됐다. 이들 교량이 건설되면 낙동강으로 나뉜 대구 서남부권과 고령 사이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6~2030년)' 반영을 위한 핵심 절차를 넘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다만 예타 통과가 곧바로 착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향후 국가계획 최종 반영과 설계 등 후속 행정절차가 남아 있다. 고령군은 국토교통부와 경상북도, 대구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국지도 67호선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최종 반영되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국지도 67호선 건설은 대구와 고령을 직접 연결해 지역 간 교통 단절을 해소하고 산업·생활권을 확대하는 핵심 숙원사업"이라며 “대구·경북 광역교통망 확충과 고령의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28 14:28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성과를 발판으로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협력 확대에 나선다. 경주시는 11일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가 경주시청을 방문해 주낙영 경주시장과 면담하고 'Post-APEC' 시대를 맞아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인 경주와 올해 개최도시인 중국 선전시가 정상회의 개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문화·관광과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양측은 이날 경주와 선전이 각각 2025년과 2026년 APEC 개최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두 도시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지난 1일 선전시 대표단의 경주 방문을 계기로 형성된 교류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APEC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후속 협력사업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앞서 선전시 대표단은 경주를 찾아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 경험을 공유받고 국제회의 개최를 비롯해 문화·관광 분야에서 두 도시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준비하고 개최하는 과정에서 쌓은 국제회의 운영 경험과 도시 인프라 활용 방안 등을 선전시와 공유함으로써 APEC 개최도시 간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개최 경험 공유를 넘어 APEC을 매개로 구축된 국제적 네트워크와 도시 브랜드를 향후 교류 자산으로 활용하는 데도 무게를 두고 있다. 이날 주 시장과 천 총영사의 면담에서도 APEC을 연결고리로 한 양 도시의 교류를 문화·관광뿐 아니라 경제, 청소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로 넓혀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가는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경주가 보유한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국제행사 개최 경험, 선전의 경제·산업 경쟁력 등을 토대로 상호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교류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천 총영사는 2022년 부임 이후 여러 차례 경주를 찾으며 경주시와 꾸준한 교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23년에는 경주에서 열린 동아시아 문화도시 인플루언서 투어에도 참가하는 등 경주와 중국 간 문화교류에도 관심을 보여왔다. 천 총영사는 “중국도 경주의 성공적인 APEC 개최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Post-APEC 협력을 계기로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와 한·중 우호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와 선전은 각각 2025년과 2026년 APEC 개최도시라는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며 “APEC 개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기반을 한층 넓히는 한편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확보한 국제적 네트워크와 도시 브랜드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동력으로 연결하는 후속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선전시를 비롯한 중국 지방정부와 문화·관광, 경제, 청소년, 스포츠 등 분야별 교류사업을 발굴해 APEC 개최 효과를 국제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시민과 가장 가까운 행정 현장에서 일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민원 서비스 개선과 보다 나은 근무환경 조성에 나섰다. 경산시는 지난 10일 경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시장과 함께하는 민원공무원 공감·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각종 민원을 직접 접수·처리하며 시민과 대면하는 일선 공무원들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듣고 이를 민원 행정과 조직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정기관을 찾는 시민이 처음 마주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의 근무 여건이 행정서비스의 품질과 시민 만족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간담회에는 경산지역 읍면동 민원 담당 공무원 15명과 분야별 민원 처리 우수공무원 9명 등 모두 24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산시는 시민 중심의 민원 행정을 실천하고 적극적인 업무 처리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분야별 민원 처리 우수공무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조현일 시장과 참석자들은 민원 업무를 수행하면서 겪는 각종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놓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정해진 형식에 얽매이기보다는 일선 공무원들이 평소 업무 과정에서 느꼈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직접 전달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공감·소통의 자리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다양한 현장 의견을 검토해 향후 민원 행정 개선과 직원 근무환경 조성 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민원 업무는 각종 증명서 발급에서부터 생활과 밀접한 행정 절차와 상담까지 시민의 일상과 직접 맞닿아 있는 행정 분야다. 민원 담당자의 전문성과 친절도, 신속한 업무 처리가 지방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와 만족도를 좌우하는 주요 요소로 꼽힌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시민에게 보다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일선 직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고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의 첫인상을 만들어가는 민원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직원들과 함께 소통해 더욱 신뢰받는 민원 행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민원 담당 공무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동시에 현장 중심의 민원 처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의 품질과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결혼을 준비하거나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부부에게 30만원 상당의 결혼축하금을 지원한다. 대구 달서구는 청년부부의 안정적인 출발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정한 거주 요건을 갖춘 청년부부가 혼인신고를 하면 3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으로, 결혼 초기 각종 비용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을 기준으로 부부 모두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부부다. 혼인신고 이후 달서구에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해야 하며 결혼축하금을 지급받는 시점까지 해당 거주 요건을 유지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혼인신고일로부터 12개월 이내다. 지원 대상 부부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나 달서구청 가족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달서구는 제출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토대로 연령과 혼인신고일, 거주기간 등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신청일을 기준으로 다음 달 이내에 온누리상품권 30만원을 지급한다. 특히 현금 대신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축하금을 지급함으로써 청년부부 지원과 함께 지역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달서구는 결혼축하금뿐만 아니라 결혼 준비 단계에서부터 신혼생활에 이르기까지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결혼친화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공공개방 결혼식장을 이용하는 예비부부 등을 위한 예식물품 무료 대여사업과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결혼친화적인 지역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지역 내 협약기관과 연계한 결혼 관련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웨딩홀 사용료 할인을 비롯해 결혼 예복 할인, 신혼여행 계약 할인, 웨딩영상 할인, 청도 프로방스 입장료 할인 등 결혼 준비와 여가·관광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민간기관과의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다만 각 사업과 협약기관별로 지원 대상과 할인 폭, 이용 조건 등이 다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달서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달서구는 청년층이 결혼 과정에서 느끼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것과 함께 결혼 이후에도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공부문의 직접 지원과 지역 민간기관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연계해 예비부부와 신혼부부가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결혼친화 환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결혼축하금이 새로운 출발을 앞둔 청년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결혼친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소년들의 전자담배와 유해약물 노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구지역 학생 흡연율이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은 예방교육에서 전문상담, 금연 지원과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학생 건강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흡연 예방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대구지역 학생 흡연율은 2024년 3.1%로 전국 평균 4.5%보다 1.4%포인트 낮아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2025년에도 대구 학생 흡연율은 3.1%를 기록해 전국 평균 4.1%를 1.0%포인트 밑돌며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단순한 일회성 교육에서 벗어나 예방부터 상담과 치유, 사후관리까지 연결하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우선 지역 모든 학교 467개교를 흡연·유해약물 예방학교로 지정해 학교별 여건과 학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427개교는 기본형, 40개교는 심화형 예방학교로 운영한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흡연과 전자담배, 유해약물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금연지원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예방교육'도 전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에만 111개교 학생 4만2천여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는 약 150개교 3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실제 흡연 경험이 있거나 유해약물 사용이 우려되는 학생에 대해서는 처벌보다는 상담과 치유에 무게를 둔 지원에 나선다. 학생금연상담센터를 통해 전문상담과 금연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와 가정, 전문기관이 함께 학생의 금연 과정을 돕는 방식이다. 지난해에는 학생 515명이 상담에 참여해 약 21%의 금연 성공률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상반기까지 336명이 상담을 받는 등 학생별 상황에 맞춘 금연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과 온·오프라인 금연캠페인도 상시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 관련 프로그램에는 약 4천400명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도 약 2천5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생을 단순한 교육 대상이 아닌 흡연 예방활동의 주체로 끌어들이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시교육청은 6개 학교에서 흡연 예방 뮤지컬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공연을 기획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무대에 올리는 방식으로 흡연과 유해약물의 위험성을 또래의 눈높이에서 전달한다. 활동이 우수한 동아리는 다른 학교를 직접 찾아가 공연하면서 학생들이 흡연 예방 메시지를 또래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맡는다. 예방 콘텐츠 공모전과 지역사회 금연캠페인 등 학생 참여 프로그램도 병행해 청소년 스스로 흡연과 유해약물 문제를 고민하고 예방 문화를 확산하도록 하고 있다. 학부모들도 학교 밖 예방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학부모 60명으로 구성된 '학생 흡연예방 학부모 모니터단'은 지난 4월 경구중학교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학교 주변과 지역사회에서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니터단은 등·하굣길 금연 캠페인을 비롯해 청소년 대상 담배 판매 금지 안내를 위한 판매업소 방문, 상습 흡연구역 모니터링 등을 통해 학교 밖에서도 청소년 흡연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전자담배 등 새로운 형태의 흡연 제품과 유해약물에 대한 청소년의 접근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학교 교육만으로 대응하기보다 가정과 전문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예방·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또 흡연 경험 학생에 대해서도 징계나 처벌 위주의 접근보다 상담과 치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전자담배와 유해약물은 학생의 건강과 미래를 위협하는 문제"라며 “처벌보다 예방과 상담·치유에 중심을 두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원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가을 관광철을 앞두고 단체여행객 유치와 지역 관광소비 확대를 위해 버스 임차비를 최대 8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을 찾는 단체여행객의 도내 관광지 방문을 확대하고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등의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버스타고 경북관광'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버스타고 경북관광'은 기관·단체·여행사 등이 모집한 30명 이상의 단체여행객이 경북지역 관광지와 축제장, 전통시장 등을 방문할 경우 버스 임차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경북의 대표적인 단체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관광객 유치와 함께 여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숙박·음식·관광지 입장 등의 소비를 지역경제로 연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에도 기관·단체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해 단체여행객의 경북 방문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운영 결과를 토대로 보다 많은 기관과 단체, 여행사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일부 지원 기준을 손질했다. 기관·단체·여행사는 1회에 한해 버스 1대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 한정된 예산으로 다양한 단체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단체여행객이 특정 관광지만 둘러보고 돌아가는 이른바 '단일 관광지 방문'에 그치지 않도록 경북지역 관광지 2곳 이상 방문 조건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경북지역 곳곳으로 넓히고 관광지뿐만 아니라 음식점과 전통시장, 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 이용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지원 대상은 기관·단체·여행사가 모집한 30명 이상의 단체여행객이다. 지원받기 위해서는 여행 기간 중 경북지역에서 숙박비와 식비, 관광지 입장료 등으로 모두 30만원 이상을 소비해야 한다. 출발 전에는 참여자 전원이 여행자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버스 임차비 지원액은 출발지역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경북·대구권에서 출발하는 단체에는 최대 60만원,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출발 단체에는 최대 80만원을 지원한다. 그 밖의 지역에서 출발하면 최대 70만원 범위에서 실제 버스 임차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하반기 사업 대상 여행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지원 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네이버폼을 통해 받는다. 특히 출발지를 기준으로 경북지역과 경북 외 지역의 접수창구를 구분해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지역별로 배정된 사업예산이 소진되면 접수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여행을 마친 기관·단체·여행사는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의 지원금 신청서를 작성한 뒤 숙박비·식비·입장료 등 관련 증빙자료와 함께 우편으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세부적인 지원 요건과 신청 절차, 제출 서류 등은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사업이 단체관광객 유치 자체에 그치지 않고 관광객의 체류와 이동 범위를 넓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단체관광 수요가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경북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둘러보면서 전통시장과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함께 이용하도록 유도해 관광 소비의 지역 내 확산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는 “상반기 운영 결과를 토대로 보다 다양한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기준을 정비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단체여행객이 경북 곳곳의 관광지를 방문하고 지역에서의 소비로 이어져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와 대구 우리들병원이 임직원 건강과 금융복지를 서로 지원하고 지역 소재 기업·기관 간 동반성장을 확대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iM뱅크는 지난 10일 오후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대구 우리들병원과 '임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시간 창구나 사무공간에서 앉아서 근무하고 컴퓨터를 사용하는 은행 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iM뱅크 임직원들의 척추·관절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한편 양 기관이 보유한 의료·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상호 임직원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금융기관과 의료기관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임직원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iM뱅크 임직원과 가족들은 대구 우리들병원에서 의료서비스와 관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구 우리들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으로 척추·관절 분야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7년 설립됐으며 우리들병원은 국내를 비롯해 두바이와 아부다비 등에도 네트워크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iM뱅크는 대구 우리들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병원 임직원들이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담 대출상담을 지원하고, 수요에 맞춘 금융세미나 등을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금융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이 은행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은행은 병원 임직원에게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호 협력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iM뱅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임직원 건강관리와 복지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은행 업무 특성상 장시간 같은 자세로 근무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원이 많은 만큼 척추와 관절 등 근골격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문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예방과 건강관리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iM뱅크는 사내 금연 캠페인과 혈관 건강관리 캠페인 등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건·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은행은 임직원의 건강과 근무 만족도가 고객 서비스 품질과도 연결된다고 보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의 다양한 기업·기관과 협력해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공유하고 임직원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상생 협력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장시간 앉아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은행업 특성을 고려해 척추 분야 전문성을 갖춘 대구 우리들병원과 협업을 통해 임직원 건강 복지를 확대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내 금연 캠페인과 혈관 건강관리 캠페인 등 다양한 보건복지를 추진하고 있다"며 “건강한 임직원들의 응대가 고객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다양한 지역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활성화와 동반성장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1 15:53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며 국제유가와 시장금리가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샌디스크와 웨스턴디지털의 급락도 반도체 투자심리를 눌렀다. 다만 국내 증시는 전날 급락으로 미국 반도체주 약세를 상당 부분 선반영한 데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6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5.08포인트(0.05%) 내린 2만6348.35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64.02포인트(0.85%) 하락해 5만3885.10에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59포인트(0.17%) 내린 7709.96을 기록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 움직임이 다시 부각되면서 협상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에 최근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반등했고 투자심리도 위축됐다. 이란과 오만은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항로를 확정하기 위한 별도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란 파르스통신에 따르면 이란 의회는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조건을 부과하는 예비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이란이 일부 선박에만 통항을 허용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ICE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3.8% 오른 배럴당 82.4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8% 상승한 77.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기업 실적 발표에 대한 냉랭한 반응도 증시에 하방 압력을 더했다. 최근 분기 실적을 발표한 메모리 반도체 업체 샌디스크는 실적 전망이 시장 예상에 못 미치면서 6.80% 큰 폭으로 하락했다. 웨스턴디지털도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웃돌았지만, 다음 분기 전망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13.03%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두 회사의 실적 전망뿐 아니라 매출 성장 방식에도 주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두 회사 모두 견조한 수요를 확인했지만 시장의 기대는 그보다 높았다"며 “매출 증가가 출하량 확대보다 가격 상승에 의존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7년 하반기 이후 공급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 출하량은 늘어나겠지만 가격은 하락해 매출 성장세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반도체주 전반도 약세를 보였다. 마이크론은 1.31% 하락했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4.97% 떨어졌다.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도 0.10% 소폭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1.88포인트(4.58%) 내린 6296.38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 2893억원, 1214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3조 3367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2.08포인트(0.26%) 오른 801.67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63억원, 161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2481억원을 팔아치웠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호르무즈 해협 불확실성 재부각과 7월 미국 고용 지표를 둘러싼 경계심리에도 미국 반도체주 약세가 선반영된 데다,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한 연구원은 “지수 급락에도 상승 업종 수가 더 많았다는 점은 시장 내부에서 업종별 순환매와 수익률 분산이 진행되고 있으며, 반도체 조정이 증시 전반의 투매로 확산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최근 코스피 약세를 회복 경로의 종료로 해석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7일 정규장 개장을 앞둔 프리마켓에서도 상승 종목이 우세하다. 오전 8시16분 기준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각각 0.26%, 0.65% 오르고 있다. 삼성전기와 SK스퀘어, 효성중공업도 각각 2.27%, 0.61%, 2.91% 상승 중이다. 포스코퓨처엠은 6일 국내 유력 배터리 업체와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장기 공급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15.11% 급등하고 있다. 정원선 인턴기자

2026-08-07 08:33 정원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