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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며 국제유가와 시장금리가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샌디스크와 웨스턴디지털의 급락도 반도체 투자심리를 눌렀다. 다만 국내 증시는 전날 급락으로 미국 반도체주 약세를 상당 부분 선반영한 데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6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5.08포인트(0.05%) 내린 2만6348.35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64.02포인트(0.85%) 하락해 5만3885.10에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59포인트(0.17%) 내린 7709.96을 기록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 움직임이 다시 부각되면서 협상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에 최근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반등했고 투자심리도 위축됐다. 이란과 오만은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항로를 확정하기 위한 별도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란 파르스통신에 따르면 이란 의회는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조건을 부과하는 예비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이란이 일부 선박에만 통항을 허용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ICE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3.8% 오른 배럴당 82.4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8% 상승한 77.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기업 실적 발표에 대한 냉랭한 반응도 증시에 하방 압력을 더했다. 최근 분기 실적을 발표한 메모리 반도체 업체 샌디스크는 실적 전망이 시장 예상에 못 미치면서 6.80% 큰 폭으로 하락했다. 웨스턴디지털도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웃돌았지만, 다음 분기 전망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13.03%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두 회사의 실적 전망뿐 아니라 매출 성장 방식에도 주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두 회사 모두 견조한 수요를 확인했지만 시장의 기대는 그보다 높았다"며 “매출 증가가 출하량 확대보다 가격 상승에 의존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7년 하반기 이후 공급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 출하량은 늘어나겠지만 가격은 하락해 매출 성장세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반도체주 전반도 약세를 보였다. 마이크론은 1.31% 하락했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4.97% 떨어졌다.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도 0.10% 소폭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1.88포인트(4.58%) 내린 6296.38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 2893억원, 1214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3조 3367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2.08포인트(0.26%) 오른 801.67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63억원, 161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2481억원을 팔아치웠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호르무즈 해협 불확실성 재부각과 7월 미국 고용 지표를 둘러싼 경계심리에도 미국 반도체주 약세가 선반영된 데다,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한 연구원은 “지수 급락에도 상승 업종 수가 더 많았다는 점은 시장 내부에서 업종별 순환매와 수익률 분산이 진행되고 있으며, 반도체 조정이 증시 전반의 투매로 확산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최근 코스피 약세를 회복 경로의 종료로 해석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7일 정규장 개장을 앞둔 프리마켓에서도 상승 종목이 우세하다. 오전 8시16분 기준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각각 0.26%, 0.65% 오르고 있다. 삼성전기와 SK스퀘어, 효성중공업도 각각 2.27%, 0.61%, 2.91% 상승 중이다. 포스코퓨처엠은 6일 국내 유력 배터리 업체와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장기 공급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15.11% 급등하고 있다. 정원선 인턴기자

2026-08-07 08:33 정원선 인턴기자

미국과 이란의 긴장 완화 기대에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공지능(AI) 관련주와 반도체주도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국내 프리마켓에서도 주요 종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5일 증시의 추가 상승 기대가 커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7.47포인트(1.70%) 오른 5만4085.88에 마감했으며, S&P500지수는 136.02포인트(1.78%) 상승해 7736.52를 기록했다. 두 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전장보다 671.1포인트(2.58%) 오른 2만6584.99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이란의 합의 기대에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함께 내리며 투자심리도 개선됐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CNBC에 출연해 이르면 이날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긴장 완화를 위한 합의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ICE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79.36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5.3% 하락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7% 내린 배럴당 75.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기업들의 호실적과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팔란티어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29.45% 급등했다. 팔란티어는 현지시간 3일 매출이 19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93%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도체주도 일제히 강세다. 샌디스크와 인텔은 10.84% 급등했다. 마이크론은 7.62%, 브로드컴은 6.61%, 엔비디아는 2.56% 상승했다. AMD는 2분기 매출이 115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가는 정규장에서 7% 급등했지만,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9.11%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간외 주가가 9% 하락한 배경에는 실적 자체보다 향후 기대치 부담과 AI 투자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은 이미 AI 데이터센터 성장 기대를 상당 부분 선반영했다"며 “AMD가 강한 성장 전망을 제시했지만, 구체적인 AI GPU 매출 규모와 2027년 수익성 개선 속도에 대한 가시성이 부족하다고 평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는 반도체를 넘어 관련 산업으로 확산했다. 건설장비 업체 캐터필러는 AI 데이터센터 건설 수요가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고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하면서 5.60%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1.50포인트(1.62%) 오른 6358.95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818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16억원, 5385억원을 팔아치웠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43.37포인트(5.88%) 오른 780.72에 마감했다. 기관 투자자가 543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87억원, 2775억원을 팔아치웠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가 유가 급락, 금리 하락 등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 속 마이크론 등 반도체 중심의 미국 증시 신고가 경신, 코스피200 야간선물 강세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한 연구원은 “현재 주식시장은 전반적인 위험선호심리가 개선되는 과정에서 이전처럼 쏠림 현상이 심화하기보다는 업종 간 온기가 확산하고 있다"며 “지금은 특정 업종이나 시장만 독주하는 것이 아니라, 수익률이 분산되면서 지수 회복을 만들어내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5일 정규장 개장을 앞둔 프리마켓에의 대다수 종목이 강세다. 오전 8시17분 기준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각각 5.96%, 4.97% ​급등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도 5.66% 상승 중이다. 삼성전기는 10.71%, SK스퀘어는 7.64%, LG이노텍은 12.95%, 두산에너빌리티는 4.79% ​오르는 등 주요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원선 인턴기자

2026-08-05 08:37 정원선 인턴기자

미국과 이란의 긴장 완화 기대에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하락한 데다 주요 빅테크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가 살아나면서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전날 하락한 코스피도 과매도 인식과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프리마켓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8월 첫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미국과 이란의 긴장 완화 기대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40.04포인트(2.12%) 오른 2만5913.89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693.38포인트(1.32%) 오른 5만3178.41에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0.78포인트(1.47%) 상승해 7600.50을 기록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 밤 중동 국가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란에 대한 공격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2일에는 기자들과 만나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한 합의가 이뤄졌다며, 향후 이란 비핵화 협상도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ICE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83.77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4.7% 하락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1% 내린 80.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미국 국채금리도 내렸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6bp(0.06%포인트) 하락한 4.68% 안팎을 기록했다. ​국채금리가 내려가면 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이 줄고 미래 이익의 현재 가치가 높아져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날 증시 상승은 '매그니피센트7(마이크로소프트·애플·엔비디아·구글·아마존·메타·테슬라)'이 이끌었다. 알파벳은 4.88%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4조5000억달러를 넘어섰고, 엔비디아도 2.93% 상승하며 미국 증시 시가총액 2위에 올랐다. 아마존은 4.58% 뛰며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3조달러를 돌파했다.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6.02%, 4.93%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주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계획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아마존과 알파벳,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4개사의 2026년 자본적지출(CAPEX) 합산 전망치는 기존 약 7250억달러에서 약 7600억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AI 투자 둔화와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반도체주도 장중 반등했고, 증시 전반의 상승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블룸버그는 아마존이 AI 인프라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돌고 있으며 상당수 용량이 2027~2028년까지 이미 예약됐다고 전한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며 “AI 투자 확대가 단순한 비용 증가가 아니라 장기적인 이익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며 자체 클라우드 인프라를 보유한 하이퍼스케일러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8.00포인트(5.12%) 내린 6257.45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조 652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 8220억원, 1조 9516억원을 팔아치웠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17.59포인트(2.44%) 오른 737.35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2092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302억원, 166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반등에 성공하며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코스피는 7월 폭락 및 전일 급락에 대한 과매도 인식 지속, 트럼프 TACO발 유가 및 금리 하락, 미국 반도체주들의 장중 반등 성공 등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한 연구원은 “7월 말 반도체 포함 주력 업종들의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26년 코스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974.9조원대로 재차 상향 국면으로 전환했다"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16종의 합산 거래대금이 코스피 전체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월 30일 33.4%에서 31일 6.6%, 8월 1일 5.4%로 급감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4일 정규장 개장을 앞둔 프리마켓에서는 반도체 대장주를 중심으로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다. 오전 8시19분 기준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는 2.71%, 삼성전기는 6.85%, SK스퀘어는 4.09%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다. 정원선 인턴기자

2026-08-04 08:33 정원선 인턴기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 리센느(RESCENE)가 첫 공식 활동에 나서며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 본격적인 홍보 행보를 시작했다. 경주시는 지난 2일 라원에서 관광홍보대사 리센느와 함께 경주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담은 디지털 홍보콘텐츠를 촬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촬영은 리센느 위촉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K-POP의 글로벌 영향력과 경주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결합해 MZ세대를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경주의 매력을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리센느 멤버들은 신라시대 전통 복식을 갖춰 입고 신라고취대와 함께 신라 왕실 행차를 재현하며 천년고도의 역사적 분위기를 생생하게 연출했다. 또 명예 신라공주증을 전달받고 라원 곳곳을 둘러보며 전통 정원의 아름다움과 신라 문화의 품격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경주의 대표 관광명소와 역사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다양한 홍보 영상을 촬영하며 관광도시 경주의 매력을 카메라에 담았다. 촬영된 콘텐츠는 짧은 영상(숏폼)과 장편 영상(롱폼)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돼 경주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텐츠는 천년고도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K-POP 감성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관광홍보 콘텐츠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경주 출신 멤버 제나를 비롯한 리센느의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를 활용해 젊은 세대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해외 팬들에게도 경주의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디지털 플랫폼 중심으로 변화하는 관광 홍보 환경에 맞춰 숏폼 콘텐츠와 SNS를 적극 활용해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리센느는 앞으로 경주시 주요 축제와 문화행사 참여를 비롯해 관광 홍보영상과 각종 캠페인 모델,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주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촬영을 통해 제작된 사진과 영상이 리센느 팬들에게도 경주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특별한 콘텐츠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천년고도 경주의 아름다운 역사와 문화, 관광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토지소유자와 관계인을 대상으로 손실보상 절차를 안내하는 설명회를 열어 사업 추진 방향과 보상 계획을 공유했다. 칠곡군은 지난달 31일 약목면사무소 3층 강당에서 토지소유자와 관계인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보상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및 지장물 소유자들에게 손실보상 절차와 향후 추진 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보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원활한 사업 추진과 주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보상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도 참석해 손실보상 절차와 감정평가 방식, 보상금 산정 기준, 협의보상 절차, 보상금 지급 방법, 향후 사업 추진 일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토지소유자와 관계인들이 감정평가 기준과 보상금 산정 방식, 협의보상 절차,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질문을 제시했으며, 군과 한국부동산원은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상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보상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칠곡군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감정평가와 협의보상 등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전 과정에서 토지소유자들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공정하고 투명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역 산업기반 확충과 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체계적인 보상 절차와 주민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은 토지소유자와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 법령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보상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뢰받는 보상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 증가에 따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집중 홍보에 나섰다. 청도군은 여름 성수기 동안 군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행정안전부의 여름철 물놀이 안전대책에 발맞춰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널리 알리고, 물놀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수칙으로△안전요원과 안설이 갖춰진 장소 이용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음주 후 입수 금지 및 지정된 장소에서만 물놀이하기 등 3대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한다. 이를 위해 군 공식 카카오톡 채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을방송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안전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많은 방문객이 찾는 하천과 계곡 등 사고 위험지역에는 현수막과 안전표지판을 추가 설치해 위험 구간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물놀이 안설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한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도 운영하며, 누구나 손쉽게 안전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청도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 이후 하천 수위 변화와 급류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안전요원 배치와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과 계도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는 대부분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피서객 스스로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청도를 찾는 모든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관리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부동산 중개 현장의 단순 실수로 인한 과태료 부담을 줄이고 정확한 중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디지털 예방행정 서비스를 공개했다. 사후 단속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새로운 행정 모델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성구는 지난달 31일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지역 개업 공인중개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성구형 예방행정 공공서비스 3종'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공인중개사가 중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오류와 행정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제1호 주변 탐색 서비스 △제2호 표시·광고 사전 검증 서비스 △제3호 아파트 실거래가 보고서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그동안 부동산 인터넷 표시·광고는 단순한 오기나 착오에도 관련 법령 위반으로 적발될 경우 수백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돼 공인중개사들의 부담이 적지 않았다. 이에 수성구는 광고 등록 이전 단계에서 중개사 스스로 법적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는 사전 예방 시스템을 개발해 행정 부담을 줄이고 중개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가장 주목받은 제1호 '주변 탐색 서비스'는 매물 주소만 입력하면 반경 1㎞ 이내의 법정 확인 대상 시설 7종을 자동으로 검색해 시설명과 위치, 방향, 거리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공인중개사의 확인·설명 의무 이행을 돕고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구는 해당 서비스의 독창성과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시연회 하루 전인 지난 7월 30일 특허 가출원을 신청하며 자체 지식재산권 확보에도 나섰다. 제2호 서비스인 '표시·광고 사전 검증'은 부동산 광고 등록 전 법령 위반 가능성을 미리 점검해 오류를 줄이고, 제3호 '아파트 실거래가 보고서'는 실제 거래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 보다 정확한 중개업무를 돕는다. 수성구는 1일부터 31일까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성구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운영 과정에서 수렴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을 개선한 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표준 모델로 발켜 나갈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문제가 발생한 뒤 과태료를 부과하는 사후 행정보다 현장에서 위험 요인을 미리 점검하고 예방하는 행정이 훨씬 중요하다"며 “이번 서비스가 구민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고 공인중개사의 실무를 지원하는 든든한 디지털 방패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예방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과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자유롭게 입출금하면서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파킹통장 '비상금박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8만원 상당의 생활 플랫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iM뱅크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자유 입출금 파킹통장 '비상금박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3일 밝혔다. 비상금박스는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파킹통장으로, 단 하루만 예치해도 기본금리 연 1%(세전)를 적용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1천만원까지 별도의 조건 없이 예치할 수 있어 단기 여유자금을 운용하려는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숨겨두고 싶은 비상금 금고'라는 상품 콘셉트에 맞춰 계좌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타 금융기관의 마이데이터와 오픈뱅킹 서비스에서 계좌 노출을 최소화해 개인의 금융정보 보호 기능을 높인 점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번 이벤트는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월평균 잔액을 500만원 이상 유지한 고객에게는 월 1만원 상당의 쿠폰을, 1천만원 이상 유지한 고객에게는 월 2만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무신사와 CU, 쿠팡이츠, 네이버페이 등 다양한 생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실생활 혜택을 강화했다. 8월에 가입해 이벤트 기간 내내 조건을 충족할 경우 매월 쿠폰을 받아 최대 8만원 상당의 쿠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벤트는 선착순 5천 계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출시 이후 비상금박스는 네이버와 쿠팡 멤버십 캐시백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으며, 이번에는 쇼핑과 편의점, 배달, 간편결제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플랫폼으로 혜택 범위를 확대했다. iM뱅크는 금융상품과 생활 플랫폼을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과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벤트 기간 4개월 동안 최대 3만3천333원의 이자와 최대 8만원의 쿠폰을 합하면 총 11만3천333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비상금 관리와 실생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과 생활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품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03 21:14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7월 마지막 거래일 역대급 반등을 기록한 국내 증시는 8월 첫 거래일을 맞아 숨 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뉴욕증시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미 국채금리 급등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는 부담으로 남았다. 국내 프리마켓에서도 반도체 대장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단기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51.68포인트(1.00%) 오른 2만5373.85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76.97포인트(0.53%) 오른 5만2485.03에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2.09포인트(0.70%) 상승해 7489.72을 기록했다. 특히 아마존은 2분기 매출 증가율이 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15.32% 급등했다. 전날 실적 발표 이후 큰 폭으로 올랐던 마이크로소프트(MS)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의 성장세가 시장 전망을 웃돈 영향으로 이날 주가는 3.01% 추가 상승했다. 애플은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에도 7.35%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아이폰 판매 증가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넘어섰지만, 서비스 부문의 성장 둔화와 공급망 차질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미 국채금리가 치솟으면서 지수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74%까지 올라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부에서 확인된 매파적 기류가 채권시장에 부담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28~29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했다. 그러나 투표권을 가진 위원 12명 가운데 3명은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이후 금리 인상을 주장한 위원들의 인플레이션 경계 입장이 재확인되면서 추가 긴축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한편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전 거래일보다 8.09포인트(0.07%) 상승하며 1만1311.07로 강보합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01.89포인트(17.91%) 폭등한 6595.45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8조 2840억원을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조 2410억원, 1조 1503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도 719.76포인트(11.63%) 오른 719.76에 마감했다. 개인은 4715억원을 순매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97억원, 2985억원을 사들였다. 증권가에서는 수급 충격이 잦아들면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보면서도, 단기 차익실현 가능성은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는 악재성 이슈에 과민하게 반응한 공포심리와 수급 악화, 디레버리징 매도가 이어지는 최악의 국면을 통과하고 있다"며 “펀더멘털 악화가 현실화하지 않는다면 주가 반등과 빠른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특별한 모멘텀이 없더라도 불확실성 완화와 불안심리 진정에 따른 수급 개선만으로 과도한 낙폭에 상응하는 강한 반등 탄력을 기대할 수 있다"며 “수급 충격이 진정되면 시장의 관심도 다시 반도체 실적과 메모리 가격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루 만에 지수가 17%대 폭등하며 역대 1위 일간 상승률을 기록한 만큼, 주 초반에는 일시적인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될 소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전 거래일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 마감한 뒤, 3일 정규장 개장을 앞둔 프리마켓에서는 반도체 대장주를 중심으로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오전 8시26분 기준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00%, 4.07% 하락 중이다. 한미반도체도 2.33% 내리고 있다. 한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미국 하이퍼스케일러 등 주도주 실적 발표는 종료됐지만, 여전히 여타 주력 업종들의 실적이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AMD는 AI GPU와 서버 CPU 수요가 동시에 성장하고 있는지, 매출 증가가 총마진 개선으로 연결되고 있는지, 3분기 데이터센터 가이던스가 추가 성장을 시사하는지가 관전 포인트"라며, “샌디스크 실적은 메모리 피크아웃 전망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정원선 인턴기자

2026-08-03 08:34 정원선 인턴기자

최근 5500선까지 밀려난 코스피가 31일 반등을 시도할지 주목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호실적을 계기로 미국 반도체주가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 회복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간밤 뉴욕증시는 MS의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 등에 힘입어 반도체주가 급등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30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9%(613.92포인트) 오른 5만2208.06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66%(121.48포인트) 오른 7437.6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78%(679.24포인트) 상승한 2만5122.18에 마감했다. MS는 이날 15.51%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약 4500억달러(641조6550억원) 늘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는 뉴욕증시 단일 종목의 하루 시가총액 증가액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앞서 MS는 전날 장 마감 후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공개했다. 특히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올해 자본지출(CAPEX) 계획을 종전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최근 강도 높은 조정을 받았던 반도체 업종도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주요 반도체 기업 30곳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8.19% 급등했다. 샌디스크(+25.99%),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스(+18.36%), AMD(+13.00%), 인텔(+11.30%)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최근 급락세를 보이던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이날 17.52% 상승했다. 스위스 금융기업 우비에스(UBS)가 AI 메모리 수요 확대를 이유로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국제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홍해의 항행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다국적 연합 창설이 논의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4% 하락한 배럴당 86.88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1.0% 내린 배럴당 83.59달러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3%(69.68포인트) 내린 5593.5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1조4266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3432억원, 66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보다 2.70%(17.90포인트) 내린 644.7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08억원, 143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483억원을 순매도했다. 증권가에선 반도체주의 반등이 호실적에 따른 기대감과 옵션 거래에 따른 매수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최근 연속 큰 폭 하락했던 반도체 업종이 MS 등의 실적을 기반으로 옵션 수급 등에 힘입어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며 “특히 주요 반도체 기업들을 중심으로 콜옵션 거래가 폭증하며 매수가 매수를 불러오는 현상이 나타나며 주가가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반도체 업종의 급락은 옵션 수급이 매도를 증폭시킨 측면이 있었고 이날은 반대로 옵션 수급이 매수를 증폭시키며 급등을 이끌었다"며 “이러한 수급이 이어질지가 반도체 업종의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오전 8시 10분 기준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77% 급등한 2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5.81% 상승한 153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SK스퀘어(+15.02%), 삼성전기(+14.11%), LG에너지솔루션(+3.91%) 등 주요 대형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서현 인턴기자

2026-07-31 08:40 주서현 인턴기자

전날 6000선까지 밀려난 코스피가 29일 기술적 반등을 모색한다. 미국 반도체주의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공개되는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 마감했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반면, 인공지능(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반도체주는 약세를 보였다. 28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3%(537.24포인트) 오른 5만2747.32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21%(15.60포인트) 오른 7428.78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22%(55.17포인트) 내린 2만4876.91에 마감했다. 호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카콜라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하며 주가가 5% 상승했다. 셔윈윌리엄스는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에 힘입어 8% 올랐고 일리노이툴웍스도 3.6% 상승했다. 반면 반도체주는 매도세가 집중되며 급락했다. 미국 주요 반도체 기업 30곳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이날 4.49% 하락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마이크론이 8.9% 급락한 것을 비롯해 AMD(-8.2%), 인텔(-5.9%), 퀄컴(-4.2%), 마벨 테크놀로지(-7.8%)도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8.98%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갔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149달러) 대비 약 13% 하락한 상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84%(732.09포인트) 내린 6023.66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인 오전 9시 6분께 코스피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코스닥도 오전 9시 14분 매도 사이드카가 작동했다. 이어 코스피가 8% 이상 급락하면서 오전 10시 13분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간 매매가 중단됐다. 코스닥도 오후 12시 1분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증시 급락의 중심에 외국인 매도가 있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4조3179억원, 638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4조984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13.39%, SK하이닉스는 14.65%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7.72%(59.01포인트) 내린 705.85에 마감했다. 증권가에선 이번 주 국내외 주요 기술기업들의 실적이 반도체주와 국내 증시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데 이어 마이크로소프트·메타·애플·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잇달아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헤지펀드들은 글로벌 IT 종목의 상당 부분을 순매도했고, 지난 24일 기준 롱 매도 비율은 2024년 9월 이후 최대치이자 지난 5년 동안 가장 큰 규모"라며 “이런 수급 요인이 이번 주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을 중심으로 기존 악재와 맞물리며 매도를 강화시킨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과거 흐름을 보면 이런 포지션 청산 후 단기 기술적 반등 기대감도 공존하는 만큼 이번 주 대형 기술주 및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향후 방향성을 결정지을 핵심 변수"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8시 10분 기준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23% 내린 2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6.45% 하락한 145만원이다. 이밖에 SK스퀘어(-8.11%), 삼성전기(-5.39%), 현대차(-1.79%)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서현 인턴기자

2026-07-29 08:32 주서현 인턴기자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로 국제유가가 급락했지만, 주요 반도체주가 동반 하락하면서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내 증시도 미국 반도체주 약세의 여파로 하락 출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프리마켓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3.74포인트(0.17%) 내린 2만4932.08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2.83포인트(0.50%) 오른 5만2210.0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20포인트(0.01%) 상승해 7413.18을 기록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전 거래일보다 264포인트(2.23%) 하락하며 1만1554.88에 장을 마쳤다. 특히 AI 대장주 엔비디아는 4.99% 급락했다. 이에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4조7600억달러 수준으로 줄었다. 반면 애플은 1% 상승하며 시가총액 4조9000억달러를 기록하며, 엔비디아를 제치고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샌디스크(-11.02%), 웨스턴디지털(-4.21%), 씨게이트(-4.07%), 마이크론(-2.25%)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도 동반 하락했다. SK하이닉스 ADR도 7.47% 떨어지며 공모가를 밑돌았다.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업체인 ASML도 5.80% 급락했다.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은 상하이 업체가 자체 개발한 액침형 DUV(심자외선) 노광장비 생산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 반도체 산업의 자립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ASML의 시장 지배력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액침형 DUV는 다중 노광(Multi-patterning)을 활용하면 미세 공정 구현이 가능해져, 중국의 반도체 공급망 자립 측면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며 “다만 현재는 시제품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실제 양산에 적용 가능한 수준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기 장비는 연구개발 및 시험 생산용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양산 적용까지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국제유가는 주말 동안 미국과 이란이 상호 공격을 일시 중단하고 협상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7.5% 내린 배럴당 82.61달러, 브렌트유는 8.7% 떨어진 88.36달러에 마감했다. 증권가는 이날 국내 증시가 우호적인 대외 여건에도 미국 반도체주 약세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 역시 미-이란 갈등 완화에 따른 유가 급락 및 금리 하락 등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에도, 중국발 노이즈로 인한 마이크론 등 미국 반도체주 약세 여파로 하락 출발할 전망"이라고 봤다.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CXMT)는 27일 상하이증권거래소의 기술주 중심 시장인 과창판에 상장한 첫날 465.82% 급등하며 시가총액 1위 기업에 올랐다. 한 연구원은 “CXMT의 465%대 주가 폭등이 국내 반도체주의 수급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면서도 “아직 CXMT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후강퉁 종목에 해당되지 않아, 실제 수급 이탈 여지는 제한적임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국내 증시는 '밸류에이션상 바닥권 영역 도달 및 주가 및 수급 변동성 정점 통과의 국면'에 진입한 만큼, 조정 시 주도주 중심의 분할 매수 대응 전략이 실효성은 더 크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13포인트(0.97%) 오른 6755.75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 9788억원, 859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2조 8811억원을 팔아치웠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도 16.64포인트(2.22%) 오르며 764.86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50억원, 142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 투자자들이 273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전날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지만, 28일 정규장 개장을 앞둔 프리마켓에서는 반도체 대장주를 중심으로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오전 8시14분 기준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SK하이닉스는 7.32%, 삼성전자는 5.31% ​하락 중이다. 한미반도체도 6.35% 급락하고 있다. 정원선 인턴기자

2026-07-28 08:30 정원선 인턴기자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수익성 우려로 매도세가 거세졌고, 중동발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유가 급등세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현지시각 23일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3.21포인트(2.15%) 급락한 2만5137.69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6.93포인트(0.97%) 하락한 5만1711.6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도 90.86포인트(1.21%) 내린 7408.10으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A(-7.13%)와 알파벳C(-6.89%)가 급락했다. 실적 발표 후 자본지출 확대에 따른 적자 우려가 투자 심리에 영향 준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14.53%) 역시 이익 부진과 투자 부담으로 크게 떨어졌다. 아마존(-4.57%), 마이크로소프트(-2.24%), AMD(-2.32%), 엔비디아(-1.59%), 애플(-1.36%) 등 주요 빅테크 종목 대다수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AI 인프라 투자 수혜가 기대되는 마이크론(+2.97%)과 샌디스크(+0.69%)는 상승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급등한 유가와 급락한 미국 증시 여파로 오늘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면서도,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낙폭을 축소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가 및 금리 상승 부담으로 하락 출발이 예상되나 빅테크 기업들의 설비 투자 확대 지속 가능성과 장 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한 인텔의 시간 외 강세 등을 감안할 때 반도체주의 낙폭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며 “알파벳의 설비 투자금 상향으로 메모리 수요 불안이 완화되기도 했다"고 진단했다. 23일(현지시간) 홍해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유조선 공격이 발생하면서 공급 차질 우려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9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6.17% 오른 배럴당 92.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역시 7.04% 오른 100.69달러를 기록하며 배럴당 100달러 선을 돌파했다. 한편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같은 날 확정한 관세 조치는 국내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미국 행정부는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하는 새로운 관세 방침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한국은 강제노동 수입 금지 조치를 시행하지 않았거나 이를 실효성 있게 집행하지 못한 국가로 분류됐으나, 최혜국대우 세율이 적용돼 12.5%의 관세를 물게 됐다. 한 연구원은 “무역법 301조 관세 부과 문제는 6월부터 시장에 선반영됐다"며 “새롭게 발표된 관세율이 반도체, 철강, 자동차 등에 추가로 적용되진 않아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를 제한했다. 정규장 개장을 앞둔 프리마켓은 반도체주와 그 외 종목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오전 8시 10분 기준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는 SK하이닉스(-1.30%), 삼성전자(-1.29%), 삼성전기(-1.17%), SK스퀘어(-1.31%), 한미반도체(-1.62%) 등 반도체 관련 대형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화오션(+2.33%), 현대힘스(+15.74%), OCI홀딩스(+7.08%), 한화시스템(+7.17%), 지엔씨에너지(+3.95%) 등은 상승세다. 신유정 인턴기자

2026-07-24 08:34 신유정 인턴기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 대구동부도서관을 찾아 재개관을 축하하고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3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한 대구동부도서관에서 열린 재개관식에 참석해 지역 주민과 교육청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새롭게 조성된 시설을 둘러보며 이용 환경과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교육위원들은 재개관식 행사에 참석해 동부도서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한 뒤 자료실과 열람실, 어린이 전용공간, 디지털 기반 편의시설 등 주요 시설을 차례로 둘러봤다. 또 공간 재구조화에 따른 이용자 동선과 편의성, 안전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살피는 한편 현장을 찾은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개관 초기 운영 과정에서 불편 사항은 없는지 세심하게 확인했다. 위원들은 특히 새롭게 단장한 동부도서관이 단순한 도서 대출과 열람 기능을 넘어 독서와 문화, 교육, 소통이 어우러지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어린이와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디지털 정보서비스 확대와 독서문화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오 교육위원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동부도서관이 한층 쾌적하고 스마트한 독서환경을 갖추게 된 만큼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배우고 소통하며 문화를 향유하는 지역 공동체의 중심 공간이 돼야 한다"며 “대구시의회도 지역 도서관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교육기관과 공공문화시설에 대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문화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 임당유적관이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2025년 5월 문을 연 임당유적관은 국가사적인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고대 압독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전문 ·교육시설이다. 개관 이후 상설와 특별기획전을 비롯해 학술 연구, 어린이·청소년 교육, 시민 체험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운영하며 와 연구, 교육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역사문화공간으로 운영 기반을 다져왔다. 관은 매년 새로운 주제의 특별기획전을 마련해 임당유적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고 있다. 2025년 개관기념 특별기획전 '임당 명품 10선(選) : 시작의 별을 올리다'에서는 금동관과 별 모양 장식 등 임당유적을 대표하는 유물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올해 열리고 있는 특별기획전 '초기 압독 사람들의 이야기: 유물에서 찾은 일상'에서는 유적에서 출토된 각종 자료를 토대로 초기 압독 사람들의 농경과 사냥, 생산 활동, 음식문화 등 생활상을 소개하고 있다. 관은 이번 를 시작으로 오는 2028년까지 압독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주제로 한 연속 기획전을 이어가며 고대 압독 사회의 모습을 보다 입체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학술 연구 분야에서도 성과를 쌓고 있다. 경산시는 2019년부터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임당유적에서 출토된 고인골과 동·식물 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하고 있다. 고인골의 유전자(DNA)와 안정동위원소 분석, 동·식물 유존체 조사 등을 통해 고대 압독 사람들의 혈연관계와 식생활, 생활환경 등을 복원하고 있으며, 연구 결과는 와 학술자료, 교육 콘텐츠 등에 활용되고 있다. 시민 참여형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관람객 증가를 견인했다. 관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고고학 교실과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 성인 대상 임당고고아카데미, 한여름 밤의 역사영화 콘서트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고고학과 고대사를 체험과 영상, 강연 등 친숙한 방식으로 접하도록 해 임당유적과 압독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생생국가유산사업을 통해 관과 유적 현장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참가자들은 국가사적인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을 직접 둘러보고 유적의 구조와 출토 유물, 고분 조성 과정 등을 살펴보며 임당유적의 가치를 현장에서 체험하고 있다. 관 내부 관람에 그치지 않고 실제 유적을 관찰하는 현장 프로그램과 참여형 체험을 결합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과 학교·기관 단체 관람객의 호응도 이어지고 있다. 누적 관람객 10만 명 돌파는 와 학술 연구, 교육, 체험을 연계한 운영 방식이 시민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개인과 가족 단위 관람객뿐 아니라 학교와 공공기관, 문화단체 등의 단체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관람층도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고령층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경산시는 개관 1주년과 누적 관람객 10만 명 돌파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임당유적관의 역할과 기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임당유적 출토 자료에 대한 심화 연구를 이어가고, 연구 성과를 와 학술자료, 교육·문화 콘텐츠 등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한편 지역 박물관과 관, 문화시설 등과의 연계도 강화해 임당유적관을 경산의 역사문화 자원을 알리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약목면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칠곡군은 23일 약목면사무소 강당에서 9개 유관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생명존중안심마을' 업무협약(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보건복지부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의 핵심 추진 과제로,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읍·면·동 단위의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는 교육과 복지, 보건의료, 지역사회, 공공 분야 등 5개 영역의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촘촘한 생명안전망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참여 기관은 △교육 분야 석적중학교 △복지 분야 칠곡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지역사회 분야 CU왜관삼주강변점, GS25 칠곡대로점, 칠곡보오토캠핑장 △보건의료 분야 혜원성모병원, 약목면보건지소 △공공 분야 약목면사무소 등이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전문기관 연계,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 수단 접근 차단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편의점과 의료기관, 복지시설, 행정기관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역 밀착형 대응체계를 구축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약목면 지정으로 칠곡군의 생명존중안심마을은 기존 석적읍과 북삼읍, 왜관읍에 이어 모두 4개 읍·면으로 확대됐다. 군은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서로를 살피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생명존중안심마을은 행정기관만의 사업이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생명안전망"이라며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과 협력체계를 적극 활용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 의견이 예산편성 과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열었다. 칠곡군은 지난 22일 주민참여위원회 위원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학교는 2027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주민들이 지역 현안과 생활밀착형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정책으로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주민참여예산 분야 전문강사가 초청돼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운영 취지와 절차, 전국 우수사례, 주민제안사업 발굴 및 제안서 작성 방법 등을 중심으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교육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주민제안서 작성법을 함께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사진이나 음성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서 형태로 구체화하는 방법을 익히며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제안서 작성 과정을 AI 기술과 접목해 누구나 쉽게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칠곡군은 주민참여예산학교를 통해 주민들의 정책 제안 역량을 높이고,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참여형 예산문화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한정된 재정을 보다 가치 있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주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오는 8월 31일까지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접수된 사업은 소관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군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총 6억 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주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하는 참여행정을 강화해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호주 선진 의료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간호사로 성장하기 위한 실무 역량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해외 의료기관과 교육기관을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해외 취업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23일 영진전문대학교에 따르면 간호학과 재학생과 교수진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3박 14일 일정으로 호주 시드니에서 '해외 선진기술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엄정한 선발 과정을 거친 간호학과 재학생 15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호주의 의료·교육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의료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해외 취업에 필요한 임상 실무능력과 외국어 의사소통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연수단은 호주 현지 교육기관인 ABM Further Education에서 간호 실무영어와 임상 의사소통, 직무 워크숍,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 등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또 호주 의료체계와 간호사의 역할, 취업 절차, 근무환경 등을 주제로 한 특강에 참여하며 해외 의료시장 진출 전략과 글로벌 간호사로서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연수의 핵심은 실제 의료현장을 찾아 선진 의료서비스 운영 체계를 직접 확인하는 현장학습이다. 연수단은 지난 21일 시드니의 대표 의료기관인 웨스트미드 프라이빗 병원(Westmead Private Hospital)과 노인장기요양기관(Aged Care Center)을 방문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와 다학제 협력 시스템, 노인 돌봄 운영체계 등을 살펴봤다. 이어 23일에는 페어필드 병원(Fairfield Hospital)을 찾아 지역 공공의료 시스템과 병원 운영 과정을 견학하고 의료진과 함께 현장 실무교육에 참여하며 호주 의료현장의 선진 시스템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다양한 직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의료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글로벌 의료환경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고 입을 모았다. 정성희(3학년) 학생은 “노인요양시설과 웨스트미드 프라이빗 병원을 방문해 현지 의료진의 설명을 들으며 호주의 의료체계와 간호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전문직이 협력하는 의료현장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면서 글로벌 의료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해외 간호사라는 꿈을 더욱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신주협(3학년) 학생도 “영어를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하는 경험은 물론 다른 문화 속에서 간호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문화적 감수성을 키웠고 환자 중심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해외 의료기관과 연계한 글로벌 현장실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백주연 간호학과장은 “이번 호주 선진의료 연수는 학생들이 세계적인 의료환경 속에서 글로벌 간호사로서 자신의 가능성과 역량을 확인한 매우 뜻깊은 교육 프로그램이었다"며 “현지에서 쌓은 국제적 감각과 선진 임상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의료현장에서 활약할 글로벌 간호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 간호학과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2027학년도 '통합임상안전관리 전문기술석사과정(마이스터대)'을 신규 인가받으며 전문 간호인재 양성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 과정은 대구·경북지역 보건의료 서비스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환자안전 관리 역량을 갖춘 고숙련 전문 간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의료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3 19:1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